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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9:34:55

신영균(야인시대)

파일:야인시대 로고.png 우미관패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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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붕 쌍칼김두한
1부 김영태 김무옥 문영철 삼수 털보 병수
번개 와싱턴 신영균 홍만길 휘발유 개코 정진영
2부
초기
김관철 아구 갈치 (상하이 조)
2부
후기
홍영철 조일환 }}}}}}}}}
파일:신영균.jpg
배우 윤용현
등장 에피소드 44~124화[1]
격투 스타일 개싸움[2]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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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한(경계 → 상관)
문영철, 김무옥(경계 → 친구, 상관)[3]
김영태(상관)
홍만길(부하 → 동료, 친구)
개코(친구, 동료[4] → 경계, 눈엣가시[5])
이정재(동료 → )
상하이 조(친구)
휘발유(부하, 동료)
정진영(동료, 경계 → 적)
김천호(숙적)
김관철, 아구, 갈치(부하)
시라소니(적 → 조력자)
(조력자)
(동료 → 적)
들(적 → 동업자)
(적)[6]
야, 정진영이. 나한테 명령투로 말하지 마. 이 신영균이한테 명령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큰형님뿐이야. 알겠어?!
야인시대 53화, 정진영과의 신경전 中
1. 개요2. 작중 행적
2.1. 해방 이전2.2. 해방 이후 ~ 전쟁 시절2.3. 휴전 이후
3. 성격4. 전투력5. 명대사6. 신영균이 상대한 인물들7. 야인시대 합성물에서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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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윤용현이 연기한 캐릭터로, 마빡이 시원한 올빽머리가 특징적이다. 모티브는 별명이 '닷또상'이었던 실존인물 신영균.

이환경 작가 특유의 삼국지색은 본작에서도 다분히 묻어나는데, 신영균은 조운 포지션이다.[7]

2. 작중 행적

2.1. 해방 이전

야인시대 1부 후반부에 등장. 김두한이 총독부의 징용문제로 전국의 주먹들을 호출했을 때 장도리와 함께 서울에 왔으며, 홍만길휘발유를 부하로 두고 있었다. 김영태의 말로는 조선극장 사장의 아들인데 워낙 사고를 많이 쳐서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았고, 그래서 가출한 뒤 지방의 주먹패 오야붕이 되었다고.

회의에서 김두한이 지금은 징용문제를 해결할 뾰족한 수가 없으니 기다려 달라고 했을 때 제일 먼저 들고 일어나 강하게 따졌으며 이후 회식자리에서도 이를 문제 삼고 나와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며 그 성격의 편린을 보여주었다. 일단 다른 오야붕들의 중재도 있고 김두한이 직접 그에게 양해를 구했는지라 그 일은 넘어갔지만 문영철이 이를 넘어갈 일이 아니라고 판단, 김무옥을 비롯한 동료부하들의 만류[8]에도 불구하고 회식 후 부하인 홍만길, 휘발유와 따로 술을 마시고 있던 신영균을 찾아와 서열을 가리자며 싸움을 걸어 한 판 붙게 된다.

결국 문영철과의 싸움에서 이긴 뒤[9][10] 그 주먹 실력에 감탄하며 정식으로 통성명을 한 뒤 술을 사준게 된다. 여기서도 김두한에 대해선 소문만 들었지 진가는 파악하지 못했는지 문영철에게 "너같은 대단한 싸움꾼이 왜 김두한이 같은 애송이 밑에 있는 거냐?"라는 되도 않는 소리를 했다가 문영철이 자신도, 내로라하는 싸움꾼인 무옥이도 김두한에게 박살이 났다고 설명하자 김두한의 실력[11]을 깨닫고 고분고분해졌으며 이 일을 계기로 화해를 하면서 부하들과 함께 우미관패 식구로 들어가게 된다. 편입되었지만 원래 지방 오야붕이었으며 문영철, 김무옥과 친구 먹었기 때문인지 서열이 바로 그 아랫급으로 묘사된다. 오야붕의 절친라인인인 정진영이나 개코, 반도의용정신대 서기에 앉은 이정재와 서로 최소 맞먹거나 살짝 위 정도로 높았다.

이후 다른 주먹들처럼 징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로보국대에 소속되어 공사장에서 부역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성질머리 때문에 사고를 치고 만다. 일이 고되어 쉬는 도중 이를 보고 다그치는 감독관에게 모욕을 당하자 이후 날을 잡아 보복한답시고 구타해버린 것. 이 일로 트집 잡혀 김두한을 잡아넣으려는 일본 경찰들에게 잡혀 고문을 당하지만 김두한이 서장과 담판을 짓고 빼내왔다. 김두한과 김영태에게 사고 치지 말고 조용히 부역하란 소리를 들었음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막 경찰이 된 이정재에게 부탁하여 자신을 고문했던 조선인 출신 고등계 경찰 문달영의 비리를 캐낸 뒤 이를 빌미삼아 문달영을 잡고 구타하여 보복해버리는 사고를 연속으로 친다. 이 일로 신영균 자신은 별 일을 당하진 않았지만 그 오야붕인 김두한이 미와를 비롯한 고등계에게 더할 나위가 없는 원한을 사고 말았고, 이후 김두한이 부민관 폭탄의거사건의 관련자로 의심되자마자 용의자로 지목되어 잡혀들어가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미와는 증거가 있든 말든 이 일로 김두한을 아예 죽일 작정이었으니[12] 하마터면 자신이 성질을 못 이겨 친 사고로 오야붕을 죽음에 이르게 할 뻔 했다.

2.2. 해방 이후 ~ 전쟁 시절

해방 후 2부로 넘어오면서는, 행동대장 격으로 서열이 올라가게 된다. 김두한의 양익 측근이 된 문영철, 김무옥이 1선에 잘 서지 않게 되자 조직의 실세 위치에 자리 잡게 된 것. 일본 해군 무관부를 털어버리는데도 앞장을 서는 등 그 활약이 대단해 김두한이 무슨 일만 터지면 신영균부터 찾고 휘하 별동대를 쥐어주며 자기 다음 가는 직위를 맡길 정도.

시라소니가 김두한을 찾아왔을 때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개코, 홍만길, 휘발유와 함께 맞서지만 문자 그대로 개발리게 된다. 다만 방어조차도 못하고 속절없이 무너진 다른 조직원과는 달리 유효타만 없었을 뿐 어느 정도 합을 주고 받고 방어도 하는 등 상당히 긴 시간을 버텼다.

정진영이 사회주의에 깊이 심취하여 해방 전과는 사람이 달라보일 정도의 언행을 하고 다니자 이를 매우 아니꼽게 여겼다. 덕분에 다른 조직원들이 아직 정진영에게 의문과 우려를 보내는 정도일 때부터 그를 적대했으며, 공산당과 마찰하며 오야붕 김두한과 조직이 그와 본격적으로 갈등을 빚자 매번 돌격대장으로 나가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한다. 심영 습격 당시에는 홍만길, 아구와 함께 중앙극장 영사실에 수류탄을 투척하여 필름을 모두 없애버렸다. 홍만길이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는데 뭐 그럴거 있냐고 수류탄을 꺼내들어서 터트렸다.[13] 정진영이 김두한을 저격했다는 소리를 듣고는 정진영을 죽여버리겠다고 길길이 날뛰었으며, 사사건건 충돌하여 벼르고 있던 공산당 간부 김천호도 결투 끝에 죽여버리거나 약속을 어긴 공산당 전위대원을 대담하게도 워태커를 비롯한 미군들이 보는 앞에서 총살해버리는 등 공산당에 대한 적개심이 조직 내에서도 하늘을 찔러 여러 활약을 했다.

6.25 전쟁 때는 조직원들과 함께 피난을 갔으며 이후, 김관철과 함께 학도병들한테 총검술 교관을 맡기도 했다.

2.3. 휴전 이후

휴전 이후로는 김두한의 심복이던 정진영, 김무옥, 문영철이 모두 사망했기에 신영균이 조직의 3인자 자리에 등극하게 된다. 나이도 먹고 관록도 쌓였는지 이전보다 막나가지는 않지만 그 성격이 어디 가진 않았다.

조직의 3인자란 위치 때문인지 돌격대장 시절과 달리 김두한 곁에서 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경우가 생겼는데 단적인 예가 동대문파의 우두머리가 되어 패거리를 이끌고 나타난 옛 동료이자 친구였던 이정재를 보며 도발한 것이 그 예.

바로 90화 마지막 장면과 91화 첫 장면으로, 신영균은 한때 동급[14]이었던 이정재에게 많이 컸다는 말과 함께 부하들을 떠보았다. 당시 건중친목회 설립으로 우미관패가 여러 조직을 초대한 시점이었는데 동대문파가 나타나 김두한과 이정재가 오야붕끼리 인사를 나누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야붕끼리 친구이자 규모가 있다고 해도 신생조직에 불과한 동대문이 엄연히 대한민국 최고주먹패로 군림하는 우미관 앞에서 저자세가 아닌 맞먹으려는 태도를 보였기에 김두한이 대단히 불편함을 느낄만한 대목이었다. 김두한이 이를 지적하기엔 체면이 있었고[15], 2인자인 김영태 역시 오야붕이 나서지 않는데 바로 아래인 자신이 나서기 애매했다. 그래서 이에 신영균이 총대를 메고 나선 것.[16]

김두한의 정계 진출로 우미관 패가 해산되면서 다른 식구들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으로 제 살 길을 찾아나섰고, 작중 포커스가 김두한의 정치활동과 동대문파에 쏠리며 등장이 뜸해진다. 휘발유나 아구, 갈치 등과 달리 원래 금수저 출신이라 그런지 혼자서 꽤 벌어먹고 사는 듯 등장할 때마다 말끔한 정장을 입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후에도 정부통령 선거 유세 때 김두한을 도와 동대문패와 싸우는 등 간간히 모습을 비추었다. 그러다 최종화에서 김영태의 말에 따르면 오래된 병을 숨기고 있었다가 결국 그 병으로 죽었다고 하며 작중 퇴장을 하게 된다.[17]

3. 성격

이 신영균이를 뭘로 보고!!
문영철과의 싸움 당시 질기게 버티면서
아~놔, 저런 자식은 또 처음이다! 정말 독종이네.
문영철 - 45화에서 신영균과의 싸움 직후
자의식이 매우 강하다. 그 때문인진 몰라도 자신을 '이 신영균이'라고 지칭하는 3인칭화법을 자주 사용하며 자신의 실력에도 자부심이 대단하다. 그 정도가 지나칠 지경이라 자신들을 너무 얕잡아보고 합당한 대접을 안 해준다는 이유로, 첫 등장했던 징용문제 관련 오야붕 회의에서 우미관패를 비롯한 김두한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 정도. 이후 줄줄이 치는 사고도 본인의 비대한 자의식 때문에 분노를 참지 못해 벌인 일들이었다.

게다가 조금이라도 심기가 거슬리면 곧바로 신경질을 내는 등 다혈질적인 성미에 자신보다 강한 상대에게도 절대 주눅 들지않고 대들만큼 호전적인데다가,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데 그 행동에 일말의 망설임조차 없고, 필요하다면 잔혹한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 등 우미관 소속 일원 중에서도 가장 난폭하고 과격한 성격[18]을 보여준다. 덕분에 독종이라는 기믹을 갖고 있어서 처음 전투력을 내보인 문영철과의 싸움에서 샌드백 수준으로 두들겨맞았음에도 계속 일어나 이기려는 집착을 드러냈고 절대 주먹실력으로는 이길 수 없는 시라소니에게조차 얻어맞으면서도 끝없이 덤벼들었다.[19]

거기다 뒤끝도 강한지라 당했다면 반드시 되갚으려는 면도 있는데, 1부 후반에서 자기를 수모를 준 감독관을 기억하고 있다가 죽기 직전까지 패버렸고, 김두한이 일을 꾸몄다는 허위자백을 받아내려고 자신을 고문했던 경찰 문달영에게도 원한을 품어 이정재에게 청탁해 기어코 보복에 성공하고 말았다. 공산당 편에서 계속 갈등을 빚던 김천호가 계속 오야붕인 김두한을 욕보이자 콕 집어서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하더니 결국엔 그 말대로 격투 끝에 죽였으며, 전향서 받고 살려주었더니 배신한 공산단 전위대원도 미군[20] 들이 보고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대놓고 총을 쏴 살해하며 보복했다. 이렇듯 지독한 독종이지만 김두한에게만은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충신 같은 존재로, 한마디로 우리편이면 그 누구보다 든든하고 적이면 가장 골치아픈 존재다.

이러한 면모들 덕분에 해방 이후로는 우미관패의 돌격대로 주로 활약하며 여러 굵직한 임무를 많이 맡아, 비교적 후반에 영입된 부하임에도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다. 본래 행동대장이던 김무옥이나 문영철이 사망한 이후 김두한의 오른팔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김두한 조직의 실세이자 가장 행동력이 강한 실무책임자로 부상하게 되는데 각종 자질구레한 일들을 도맡아 처리하다보니 별동대 등의 임무를 맡길 때는 김두한이 항상 신영균부터 찾게 되며 직책을 부여받아 병력들을 진두지휘한다. 한 예로 용산 파업 진압 당시 1중대는 김두한이 맡고 2중대가 신영균, 3중대가 김영태였다.

처음에는 김두한을 보고 어린 놈이라면서 무시하고 문영철에게 불만을 털어놓으며 얕잡아 봤지만, 조직에 들어오고 2부에 들어서는 김두한이 기뻐하면 자기도 기뻐하고 김두한이 슬퍼하거나 분노하면 자신도 분노할 정도로 그 누구보다 충실한 우미관패의 심복이 된다. 아락바락한 독종이지만 김두한에게만은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충신 같은 존재. 또한 보통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부하들에게도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충성을 강요하고 갈구며 부하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신영균은 그런 행동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나마 자꾸 돈과 밥을 벌어먹으려 오는 휘발유 일당에게 한 차례 일갈하는게 끝이며, 그 다음에 만났을땐 모질게 하지도 않았다.

광복 이후 철수하지 않은 일본군 잔당을 습격할 때도 김무옥, 문영철을 비롯한 다른 부하들조차 총 든 군인을 어떻게 상대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는 반면 신영균은 까라면 까자고 핀잔을 줄 정도로 김두한에게 충성을 다 했다. 등장 초반에 문영철과 신경전을 벌이면서 우미관패는 예의가 없다고 말한걸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달라진 것이다.

신영균의 충성심이 어느 정도인가 하면, 6.25 전쟁이 발발하자 피난을 가는 문제를 두고 김두한이 “전쟁 안 난거 같은데..”라고 하자 “맞습니다. 전쟁이 날 리 없습니다”라고 하며 김두한의 의견을 두둔했다. 이후 피난 상황을 직접 보고 온 휘발유의 보고를 들은 김두한이 뒤늦게 피난을 선택하자 “뭔가 께름칙하다 했어!”라며 같이 의견을 바꿀 정도이다. 그렇다고 위아래도 없는 것은 아니어서, 자신보다 선배인 장도리나 김영태에겐 칼같이 높임말을 썼고, 조병옥의 전화를 받았을 때도 ‘박사님’이라고 존칭을 붙이면서 존대를 했다.

심지어 시라소니와의 첫 대면 당시에는 시라소니가 신영균 일행을 우미관패임을 알아보곤 김두한을 호칭도 없이 이름으로 부르자 "당신 누군데 우리 큰형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느냐"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 당시 개코 등 다른 동료들이 기가 막혀하는 반응 정도만 보였던데 비해 신영균은 김두한에 대해 호칭 없이 이름을 불렀단 이유로 격하게 나왔을 만큼 충성심이 강하다.

하지만 이런 그도 개코의 죽음이 그려졌을 때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정진영에 대한 미련을 못버려 술만 마시며 민폐를 끼치던 개코를 영 좋지 않게 보면서도[21] 개코가 김두한에게 총살당하려 하자 살려달라며 김두한 앞에 무릎을 꿇는가 하면 개코의 장례식 직후 가진 술자리에서 독립이 되면 다 좋게 끝날거라 생각했으나 차라리 박터지게 싸운 왜정때가 좋다며 시국에 대한 두려움을 표하기도 했다. 문영철은 이에 대해 반박하지만 왜놈들이 공산당을 무서워하길래 우리 편일거라 생각했다고 한다. 이는 신영균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몇 안 되는 부분임과 동시에 그만큼 미군정 시기가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웠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두한과 정진영이 본격적으로 대립하기 전부터 신영균은 정진영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22] 그도 그럴 것이 정진영이 공산당에 빠져들면서 온갖 갈등이 발생한데다가 자기 요구 들어주지 않는다고 정진영이 김영태에게 대들며 화를 낸다든가 동료들한테 명령투로 말하며 공산당식 표현을 강요하는 등 정진영이 남들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신영균은 정진영이 미쳤다고 표현하기까지 한다. 나중에는 오야붕이 정진영을 살려두면 내가 가서 죽인다고 할 정도로 정진영을 매우 증오했으며, 그 충성심 넘치는 신영균이 유일하게 김두한에게 반발했던 부분도 정진영을 살려두자는 의견이었다. 다만 해방 전까지는 충돌이 없거나 원만했을 가능성도 있는데, 신영균 일행이 김두한 일행에게 인사를 할 때 초면인 정진영이 신영균에게 인사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정진영이 안하무인해지기 시작한 때는 해방 직후였으며, 그 전까지는 예의가 바르고 차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상하이 조와는 본래 아는 사이였고[23] 김두한 조모, 즉 김좌진 장군의 모친의 장례식 때 재회하여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면 상하이 조가 연하로 보인다.

4. 전투력

종합적으로 보자면 명동패에서도 이화룡과 정팔을 제외하곤 신영균을 이길 자가 없고 동대문패에서는 이정재와 김동진 외에는 신영균의 적수[24]가 없을 만큼 매우 강하다. 동대문이 정부통령 선거활동을 방해할 때를 보면 고바우, 망치 따위는 초단위로 박살냈으며 거기서 그나마 유지광과 겨룰 정도로 강했던 낙화유수조차 상대가 되질 못했다.

이 기믹을 유일하게 깬 인물이 바로 세계관 최강자 시라소니다. 김두한을 만나려고 우미관에서 어슬렁거리던 시라소니에게 개코가 시비를 걸다가 한 방에 나가떨어지고 이어 홍만길과 신영균이 차례대로 덤볐으나 시라소니는 피식 웃더니 글자 그대로 짓밟아버렸다. 시라소니의 초절한 싸움 실력을 각인시켜준 씬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그 성격은 어디 못가서 시라소니에게 밟힌 상황에서도 끝까지 일어나려고 발버둥을 치며[25], 김영태의 중재로 일어난 다음에는 자길 밟았다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하는데 한 방에 실신한 개코나 몇 초 못 버티고 개발살난 홍만길과는 달리 무려 1분 가량이나 격투신을 끌어서 우미관패의 체면치레는 했다. 물론 한 대도 못 때리고 일방적으로 개맞듯 무참하게 터지다가 끝내 발로 짓밟히는 굴욕까지 당했지만 그래도 작중 시라소니 상대로 1분이면 굉장히 오래 버틴 축에 속하는데 중간보스 최강자들인 문영철, 김무옥 미만급 실력자들중 신영균 외에는 김영태, 왕발, 그리고 이후 등장한 김동진, 이석재, 상하이조 정도의 실력은 되어야 시라소니를 상대로 일기토에서 이 정도로 주고 받을 수 있지 그 미만이면 초 단위로 그냥 나가 떨어지거나 길어야 10초 이내로 쓰러진다. 당장 신영균, 김동진, 이석재를 제외하고 시라소니 상대로 가장 오래 버틴 편인 홍만길도 20초[26] 안에 나가떨어졌다. 조직의 간부라는 이들도 시라소니 앞에서는 추풍낙엽처럼 초단위로 갈려나갔기에 신영균이 제법 버티다가 시라소니에게 털린 건 역으로 신영균이 얼마나 강한 주먹인지를 입증하는 대목이 되는 것이다.

문영철과 시라소니에게 털려 다소 스타일은 구겼지만 세계관 최강자 급이 아닌 이상 문영철을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할 만한 인물이 없어서 큰 굴욕은 아니다.[27] 오히려 상당한 강자라고 꼽아줄 만 한데 2부에 새로 추가된 주먹패 중 신영균보다 확실히 강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시라소니[28], 김두한, 금강, 이화룡, 마이클 상사, 김후옥, 사고야마, 정팔 같은 탑 티어급 인물들 뿐이고 그 외로는 사실상 전무할 것이라 추측된다.

신영균과 비슷한 주먹들은 오노와 김동진이 있다. 오노는 문영철과 치열한 결투 속에서 약간 밀리는 모습이 있지만 신영균과 다르게 문영철에게 유효타를 한 번이라도 주었다. 김동진은 시라소니 린치사건 때 한 대도 얻어맞지 않은 상태로 16합을 나누었다. 신영균은 시라소니에게 한 대도 얻어맞지 않은 상태로 합을 나눈 수는 13합. 이것으로 김동진, 오노와 얼추 비슷한 실력자임을 보여준다. 그외 김동진은 야인시대 87회 36:22~36:30에서 김기홍이 "또한 그 서울 출신으로 수하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 독종 주먹 김동진이를 지금 임화수 아우님이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신영균은 시라소니와의 싸움에서 털렸는데 주목할 만한 점은 시라소니와 어느 정도 맞짱은 되었다는 것이다. 2부 수 많은 인물들이 시라소니와 싸우면서 그냥 엑스트라처럼 몇 방 맞고 갈려나가는데 신영균은 16합을 겨뤘고 털려가면서도 시라소니와 대치가 가능했다.[29] 유효타는 없었지만 공격도 넣고 계속 싸워보려했던 신영균 쪽은 그래도 시라소니와 맞짱다운 맞짱이라도 해본 셈이다.

최종적으로 지친 시라소니와 한 대도 얻어맞지 않고 16합을 나눈 김동진과 문영철보다 한 수 아래인 오노랑 비슷한 실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스피드는 오노라면 맷집, 타격력은 신영균 쪽이라고 볼 수 있다.[30]

5. 명대사

오른팔이건 간에 가운뎃다리건 간에 다 필요없어! 날 우습게 보는 놈들한텐 똑똑히 가르쳐 준다! 이 신영균이가 누군지 말이야!
아직 안 끝났어... 덤벼... 덤비란 말야...! (문영철 : 이제 그만하자. 너나 나나 더 싸울 힘도 없다.) 잔소리하지 말고 덤벼...! 가 죽나 내가 죽나... 끝까지 한 번 해 보는 거야...! (문영철 : 뭐라고?) 덤벼 이 섀끼야! (신영균의 주먹질이 시작되고, 문영철은 이리저리 피해다닌다.) (김무옥 : 아따, 징하다잉?) (문영철 : 이제 그만하자! 어? 이제 그만하자.) 덤벼, 임마. 넌 이 신영균이를 몰라도 너무 몰랐어...! (문영철 : 그래, 이제 알았다. 너 독종이 아닌가.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만하자, 빨리...) 안 돼! 나는 끝장을 보는 성격이야....! 어떤 놈이든 항복할 때까지...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고![31]
자식, 진작에 그럴 것이지! 기분이다! 내가 술 한 잔 사마! (문영철 : 뭐? 술을 사겠다고?) 그래 임마, 너 정말 세다! 문영철이라고 했냐? (문영철 : 그래!) 나 신영균이다! 만나서 반갑다![32]
이야... 그거 아주 그럴 듯한 말입니다![33][34]
야, 정진영이. 나한테 명령투로 말하지 마. 이 신영균이한테 명령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큰형님뿐이야. 알겠어?![35]
아이 뭐라고 지껄여 대는 거야, 씨... 군법? 알 카포네? 알 카포네가 누구야! 씨....
개코, 물러서라. 진영인 이제 우리 식구가 아니야!!
이미 제 갈 길로 간 놈이 무슨 문상이야. 꺼져! 죽고 싶지 않으면 돌아가란 말이야!!
몸조심해라. 다음에 걸리면 그때의 너는 없어. 이 신영균이의 말을 명심하란 말이야. 알아듣겠어?!![36]
하! 하...! 감히 이 신영균이를...! 저런 씨!!![37]
감히 이 신영균이의 말을 안 들어![38]
아구야, 됐다! 이 수류탄 하나면 돼.[39]
우리의 임무는 끝났다.[40]
정진영 이 새끼! 언젠가 너 일 저지를 줄 알았다고 썅...![41]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어야지!
(개코에게)계속 지껄이면 다치는 수가 있다... (개코: 두한아... 진영이가 널 만나고 잡다고 했당께, 진영이가!) 아 이 새끼! (옆에 있던 개코를 패고 멱살을 잡다) 일어나, 새꺄! 너, 내가 더하면 다친다고 했지! 너 빨갱이야 아니면 우리 우미관 식구야? 이 새끼야! 일로 와! 어! 이 새끼야! (김영태: 뭐하는 짓들이야! 오야붕 앞에서!) 하지만 영태 형님, 이 새끼! [42]
68화에서 정진영이 만남을 요청한다는 말을 개코가 전하자 개코를 두들겨 패며.
휘발유를 뿌려! 다 태워버려! 여기가 놈들의 본부다, 전평 본부말이야! 다 태워버려, 태워버려! 빨리빨리 끌어내!
69화에서 공산당 산하의 전평본부에 남아있던 회원들을 제압하면서 한 말.
언젠가 반드시 이 신영균이가 반드시 죽인다. 우리 대장을 욕하지 마라. 평생을 오야붕으로 모신분이야. 그렇게 비겁하지 않아!
세상 다 산 놈 같구만, 술에 아주 쩔었어. 야 임마, 개코! 정진영이하고 찢어진 게 그렇게도 슬프냐? 그러면 마 전위대로 가든가! 큰형님만 아니었으면 저걸 그냥...
73회에서 정진영과 김두한을 화해시키려던 시도가 실패하자 대낮부터 술에 취해 사무실에서 술주정을 부리던 개코를 욕하며.
큰형님! 저 버러지 같은 개코를 죽여서 뭘 합니까? 제발, 한 번만 살려 주십시오. 큰형님!
74회에서 김두한이 여공 성폭행범으로 몰린 개코에게 자살을 명령하자 김두한에게 구명을 요청하며.
젠장... 독립이 되면은 다 잘될 줄 알았는데, 이게 뭐야. 차라리 왜정 때가 더 좋았어, 우리끼리 박터지게 싸웠어도 그 때가 더 좋았다고!
문영철 : 야 인마, 헛소리 좀 그만해. 일본놈들 밑에서 개처럼 사는게, 어떻게 지금보다 좋냐.
왜놈들보다 공산당이 더 무섭다, 그 말이야! 일정 때에는 왜놈들이 공산당을 무서워 하길래 그 공산당이 우리 편인줄 알았는데...!
74화에서 개코의 장례를 치른 후 술자리에서 한탄하며.
여기까지 오느라고 수고했다. 정진영이. 장통교로 건너갔줄 알았지. 사방을 둘러봐도 도망갈 길이 없다. 총 버려. 벌집나기 전에 총 버려, 이 새끼야! 정진영이. 내가 잡으라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고생도 많이 하고 말이야. 그리고 너 이새끼 김천호, 스스로 찾아와줘서 정말로 고맙다. 잘 모시고 가라. 뜻밖에 아주 큰 선물이 왔다. 데리고 가!
허이구야, 공산당 충신 났네, 충신 났어! 야 이 섀끼야 김천호, 정진영이 다음에 바로 너지? (김천호 : 그렇다, 이 반동놈아!) 내가 알기론 너도 한가닥 한다고 들었다, 어떠냐? 너에게 특전을 주겠다! 우리 맞장 한 번 뜨자! 네가 만약에 이긴다면, 너를 살아서 여기서 내보내 주겠다. 이 신영균이의 명예를 걸고 약속하는 거야! 어떠냐?[43]
하지만 둘 중에 하나는 죽어야 한다. 그래도 좋으냐? 김천호?(김천호 : 어차피 죽은 목숨이다.. 얼마든지 좋다..!)
좋아, 아주 좋아, 내가 상대를 제대로 고른 것 같다, 아주 좋다! 김천호.(김천호 : 약속은 지키겠지?) 물론이지, 대신 이 신영균이를 죽여야 한다. 그리고 아직 안 끝났어!!!!
지금까지 네 손을 보려고 맞아준 것뿐이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막아 봐!!
이 정도로 주저앉으면 되나 아직 안 끝났다. 일어나. (김천호 : 물론이다, 해보자) 그래야지, 일어나야지 그래야 전위대 체면이 서지, 어차피 너와 나, 둘 중에 한 명은 죽기로 약속을 한 거다, 나를 원망하지는 마라.
정말로 지독한 놈이구나. 그렇다면은 할 수 없지. 각오해라, 김천호오오오오ㅡ!!!!!!![44]
전위대 간부2: 난, 전향서 무효다. 난 여전히 공산당 전위대라고. 니들은 끝장났어, 이 더러운 반동새끼들아!
어쩐지 께름칙하더라고. 그래도 살려줬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아? 역시 빨갱이들은 안 돼. (권총을 꺼내들며) 야, 이 새끼야!
워태커 : 뭐 하는 거야, 지금!
배은망덕한 놈을 죽이려고 하는 거다! 야 이 나쁜 새끼야, 너 같은 놈은 살 필요가 없어!
(미군이 보는 앞에서 간부2를 총으로 쏴 죽여버린다.)
워태커: 이게 무슨 짓이야! 당신 죽고 싶어? 권총을 버려, 어서!
(권총을 바닥에 떨어뜨린다.)
워태커: 우리 눈 앞에서 사람을 쏘다니!
우리가 체포되면은 어차피 중형이나 끝장 나는거야. 살려준 사람을 신고하다니, 죽어도 싼 놈이야.
워태커: 역시 지독한 별동대원들이야.
아니 말이야! 군인들이 왜 다리를 두 동강을 내 가지구! 아~정말 미치겠구만!
- 82화에서 대한민청 식구들과 함께 나룻배를 찾다가 휘발유에게서 분명히 근처에 나룻배가 몇 척 있었는데 벌써들 피난을 간 모양이라는 말을 들은 뒤.
아니 저 새끼가 치사하게 권총을 뽑아?!
야이 새끼야! 빨리 총버려! (고사이마찌가 끝까지 발악하며 총을 버리지 않자) 야이 새끼야! 일로와 이새끼야! 비겁한 새끼.'
문영철! 잘가라! 이 신영균이 정말 좋은 친구였다!
86화에서 문영철의 시신에 흙을 뿌리면서 남긴 대사다.
사내 새끼들은 구데기들보다도 더 더러운 구데기 새끼들이다. 그러니까 옷을 벗고, 빤쓰 바람으로 대한민국 만세를 부른다! 옷 벗어. 옷 벗어, 이 새끼들아![45]
야, 정재. 똘마니들이 아주 쓸만하구나?[46]
우리가 파악한 곳들은 빠짐 없이 문을 닫게해라. 다시는 영업하지 못하도록 하란 말이야. 알겠어???
아주 신나는 일이야! 이런 거 보면 우리 큰형님이 가끔 기분을 내시기도 한다 이런 말이야! 한때는 전국의 주먹을 휘어 잡으셨고! 또 한때는 좌익놈들을 때려 잡으셨고! 그리고 한때는 학도병을 이끌고 전쟁터에 나가셨고 말이야 이제는 이 쓰레기 같은 놈들을 청소하고 계시다 이런 말이야! 어!! 다시 말을 하지만은 당장 때려쳐 이 자식들아! 다 뿔뿔이 흩어지란 말이야! 만약에 말을 안 들으면은~[47]
야 이 아! 너희들도 속이 있으면 정신 좀 차려. 지금 큰형님이 얼마나 힘든지 너희들도 잘 알고 있잖아, 이 자식들아!
아효...! 야 이 아. 너희들이 면목없이 자꾸 찾아오니까 큰형님이 이렇게 괴로워하시는 거 아니야, 새끼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런 식으로 찾아오면 그땐 뼈도 못 추리게 할 거야. 알겠어?![48]
어휴, 이 이정재 이 새끼를 그냥...! 야, 관철이. 당장 전화 걸어. 애들 집합시키라고!

6. 신영균이 상대한 인물들

대결 결과 비고
신영균vs문영철 패배
신영균vs시라소니 패배
신영균[49]vs종로서 사법계 형사들 승리 하지만 종로서 사법계 형사들 중 1명이 허공에 권총을 격발하는 바람에 꼼짝 못하고 체포당한다.
신영균vs김천호 승리 김천호가 벽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사망
신영균vs고바우, 망치 승리

7.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파일:야인시대 로고.png 합성물 주요 등장인물 ·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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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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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 김두한 상하이 조 의사양반 이정재(형사양반) 심영의 어머니
조병옥 이승만 염동진 김좌진 정진영 장택상
시라소니 나레이션 임화수 박용직 김종원 미군양반
조연 등장인물1
박헌영 김형사 신불출 문영철 김무옥 이석재
문예봉 미와 와사부로 워태커 광대 이기붕 김영태
신영균 개코 애기보살 김해숙 곽영주 눈물의 곡절
최동열 백관옥 신익희 유진산 고깃집 아저씨 유지광
박마리아 중앙극장 관객 이화룡 임동호 신성모 금강
마이클 상사 김관철 정팔 김이수 학생들 최순주
연구 대상2
황철 구마적 신마적 쌍칼 이강석 김천호
아구 황병관 삼수 박정희 휘발유 돼지
조열승 맨발의 대장 홍만길 김두한의
친할머니
개고기 김 마루오까
하야시 이억일 오상사 와싱턴 김기홍 번개
나미꼬 시바루 망치 이강욱 김영삼 장경근
타 작품 등장인물3
궁예
(태조 왕건)
세기중기 수리공
(영웅시대)
왕창한
(미지왕)
나레이션 양반
(태조 왕건)
홍재근
(야수)
흑곰4
(바리바리 짱)
레이
북두의 권(실사한국판)
장면
폭☆8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1. 주요 등장인물만큼 많이 합성되지는 않지만 합성물에는 사용되거나 원작 내 이름이 없는 인물 또는 사물.
2. 아직까지 이들이 비중있게 나오는 합성물은 많이 나오지 못했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쓰이고 있거나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러 야인시대 합성물 제작자들의 연구 대상에 포함되는 인물 또는 사물.

3. 야인시대가 아닌 다른 작품에서 출연했지만 야인시대 출연 배우와 같은 인물이 맡은 배역이라서 합성물에 쓰이고 있는 인물 또는 사물.
}}}}}}}}}

이야... 그거 아주 (그럴듯한/같은) 말입니다!
어휴... 저 (버러지/) 같은 오야붕!
큰형님! 절 받으십시오!
이 신영균이한테 명령을 할 수 있는 사람은 OOO한 사람뿐이야!
우리 맞♂짱 한 번 뜨자! [50]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신영균의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그 유명한 폭☆8 장면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라서 김무옥과 같이 폭탄마로 설정되는 편이 많고 김두한 패거리에서 행동대장으로 많이 활약하고 옷차림과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인지 윈터 솔저, 조커란 별명도 생겼다.

김두한 패거리전투력 측정기에서싸움을 하다 쳐발리기도 한다. 그 외에도 "야 이 새끼야!" 대사를 비롯해 특유의 거친 입담을 살려서 김두한 패거리의 대표 욕쟁이 이미지로 나오거나 아예 김두한에게 욕을 해대며 하극상을 하는 패러디도 있다. 다만 합성물에 생각보다 자주 쓰이는 편은 아닌데, 특유의 삑사리나는 발음 부분 때문에 조교가 힘들다는 이유가 컸다. 그래서 주로 추임새를 넣거나 '절 받으십시오!'라며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이나 김천호의 담당일진으로 설정되는 편이다.

같은 배우가 연기한 자이언트의 고재춘이나 대조영의 계필사문도 합성물에 쓰일법한데 아직은 안쓰이고 있다.

8. 기타

김두한의 헌병 구타 사건 이후, 개코, 삼수를 제외한 우미관 패거리 말단 간부들은 죽거나 자리를 뜨거나 공기화 되었다. 하지만 신영균의 등장으로 우미관 패거리들은 전력의 공백을 메웠을 뿐만 아니라, 전력의 불균형도 메울 수 있었다. 야인시대 1부를 기준으로 우미관 패거리들은 김두한,김무옥, 문영철 같은 수준급 주먹패들과, 김영태, 정진영 같은 참모진, 그리고 삼수, 번개, 털보, 병수, 개코 같은 말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즉, 보스가 임무를 맡길만한 중간보스급이 부실하였다. 하지만 신영균과 그의 부하들인 휘발유, 홍만길은 2부에 들어서 중견급 간부가 되어 우미관 패거리의 중간라인을 보강하였고, 2부가 시작하자마자 신영균은 김관철을 발굴하기 까지 했다.

소설판에서는 두한이패의 행동대장이라는 캐릭터성이 더욱 강해졌는데, 김두한의 숙적들 중 두 사람, 이하 미와와 정진영을 두한을 대신하여 처단하는 활약을 했다. 이 둘 모두 두한과의 인연이 매우 질기다는 걸 생각하면 신영균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51]

아버지가 조선극장 사장으로, 학교에 다닐 형편이 되는 은수저 집안 출신인데도 문맹으로 설정되었고, 이와 관련된 개그씬도 나온다. 그래놓고 우익 투쟁 당시 김두한이 글을 쓸 줄 몰라 은행에서 수표를 바꾸지 못하자 옆에서 키득거리는 장면이 있다. 참고로 드라마판에선 신영균이 직접 수표를 바꾸는데, 여기서 위에 적힌 문맹 개그씬이 나온다. 문맹이라 수표를 바꾸지 못해 홍만길에게 떠넘겼는데 정작 홍만길도 문맹이라서 신영균에게 떠넘기면서 서로 떠넘겼으며 결국 도중에 들어온 김영태가 대신 해준다.

잘 안 알려진 것이지만, 작중에서 사망 플래그가 가장 많이 세워진 개코와 관련해서 사망 플래그를 가장 크게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문영철이나 삼수는 개코한테 자꾸 정진영한테 미련 못버리다 우마관 식구들 눈밖에 나는수가 있다고 했고, 김영태는 개코의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 했으며, 김두한은 사무실에서 술 자제하라고 하지않았냐고 하는 정도였지만 신영균은 개코에 대해 저러다 조만간 큰일 하나 저지를 것 같다는 말을 했다.[52] 또한 본인과 친구로 지내는 문영철과 김무옥 그리고 이정재도 김두한과 친구처럼 지내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김두한을 형님대접하는 신영균이 역시 대인배같은 존재다.

붉은색 계통의 양복과 5:5 머리스타일이 루갈과 비슷하다. 그래서 별명이 루갈영균. 특히 김천호와의 전투씬에서는 진짜 루갈과 비슷하다.

신영균 역을 맡은 배우 윤용현의 키가 180cm이기 때문에 실제 인물과는 달리 제법 장신으로 나왔다. 실제 인물 신영균은 키가 160cm도 되지 않은 단신이었다고. [53] 이후 윤용현은 2001년 황철의 일대기를 다룬 동양극장에서도 김두한의 부하인 긴따로 역으로 출연하였다. 우연스럽게도 이 긴따로는 동양극장 김두한이 심영을 습격할 때도 곁에서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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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5, 97~100, 102~113, 116~118화에선 미등장.[2] 발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제노사이드 커터 드립은 덤.[3] 문영철과 김무옥은 신영균의 친구지만, 신영균의 상관인 김두한과 말을 놓기 때문에 실질적인 서열은 문영철과 김무옥이 더 높다.[4] 67화까지.[5] 68화부터 74화까지.[6] 그러나 이중에 한 명을 제외하고 누구도 접점이 없다.[7] 유비 포지션은 당연히 김두한이고, 관우 포지션은 정진영/문영철, 장비 포지션은 개코/김무옥, 공명 포지션은 김영태라고 할 수 있다.[8] 김두한과 김영태도 이를 알았지만 위계질서를 잡고자 문영철을 그냥 놔두었다. 한편, 둘다 신영균이 인상적이었는지 꽤 마음에 들어하기도 했다.[9] 정확히는 신영균이 일방적으로 발리고 패배했다. 싸움 양상 초반에는 좀 비등비등하나 싶다가 문영철이 본격적으로 실력을 행사하자 기세가 급격히 기울다가 막판에 가서는 문영철에게 유효타를 한 번도 먹이지 못하고 계속 얻어터졌으며 심지어 중간엔 잠깐 기절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신영균이 좀처럼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좀비처럼 일어나 질기게 물고 늘어지자 질려버린 문영철이 이대로 가다 신영균이 잘못 되면 일이 크게 될까 우려하여 자신이 졌다고 인정해버렸다. 이러한 떼를 쓰는 듯한 신영균의 태도에 직속부하인 홍만길, 휘발유조차 창피해했고 구경하던 김무옥 또한 동네 애들싸움이냐며 어이없어했다. 문영철의 애 다루듯 내뱉은 항복선언에 기뻐하며 해맑은 미소를 짓는 신영균은 덤.[10] 야인시대 원작 소설의 경우는 실력이 비슷하여 승부를 내지 못하고 종료되었다.[11] 김두한은 아직 건달세계에 발도 들이기도 전부터 문영철과 김무옥을 병원신세를 지게 만들 정도로 강했다. 김무옥은 아예 갈비뼈가 세 대나 부러져 기절까지 해버렸고 문영철은 기절은 안 했지만 패배를 인정하고 그대로 병원으로 갔다.[12] 김두한이 조심성 없이 폭약을 넘겨준 것은 사실이었지만 일을 사주하거나 계획한 주동자는 아니었다. 미와를 따르던 오무라조차 김두한을 죽여버리겠다는 미와의 태도에 김두한이 주동자란 증거는 전혀 없다며 난색을 표할 정도였다.[13] 이 폭발 장면이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주구장창 나오는 '폭☆8' 장면이다. 이후 파업 현장에서 김두한 VS 금강 매치가 끝난 뒤 공산당 측과 총격전이 벌어졌을 때 수류탄을 공산당 진영에 투척하여 폭발시키는 장면이 단독으로 나오는 등 알게 모르게 폭발과 엮이는 인물.[14] 엄연히 따지면 서열은 신영균이 더 높았다. 당시 이정재는 학력은 이천 주먹패들 중에서는 세력이 제일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도리의 부하였다가 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학력을 인정받아 김두한이 이끄는 청년단인 반도의용정신대의 서기로 발탁되면서 그의 부하가 된 반면에 신영균은 엄연히 지방 주먹패의 오야붕이었으며 지방 오야붕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었다. 1부 당시에는 서로간에 서열을 나누지 않았고, 서로 이 형 신 형 하면서 상호존대하는 사이었다. 그러나 이정재가 김두한의 밑에서 독립하고 동등한 관계가 된 이후 동대문파의 오야붕으로써 세력을 키워간 반면, 신영균은 이정재보다 늦게 김두한의 부하가 된 데다가 따로 독립하지 않고 끝까지 그의 밑에 남아있었기 때문에 둘의 서열이 뒤바뀌게 되었다.[15] 전쟁 이전, 먼저 서로 말을 놓는 친구가 되자고 제안한 건 김두한 자신이었기에 이제 와서 다시 예의를 차리라고 하기엔 민망한 입장이었다. 다만 당시 이정재는 완전히 주먹계를 떠나 경찰 쪽 사람이 되어버린 상태라 더 이상 김두한의 부하라고 보기엔 어려웠기에 김두한이 친구 제의를 했던 것이었는데, 휴전 이후 이정재가 동대문을 조직해 그 우두머리로 앉아버리며 주먹계에 복귀해버리는 바람에 족보가 꼬이게 된 것.[16] 잘 보면 해당 씬에서 신영균이 시비를 거는 내내 김두한은 이를 가만히 지켜볼 뿐 말없이 흡족하게 미소 짓고 있으며, 이석재가 굽히지 않고 신영균에게 대들자 '영균이가 잘못한 거 없는 거 같다. 주먹계 후배면 예의를 배워라'고 오히려 이석재를 나무라며 사과하라고 명령했다. 홍만길도 가소롭다는 듯 귀엽다고 추임새를 넣었으며 보통 이런 부하들의 공격적 행동을 자중시키던 김영태마저 방관하다가 마지못해 사과하는 이석재를 보고 '전혀 미안해하지 않는 표정이로구만'이라고 대놓고 비아냥거리는 등 명백히 동대문을 견제하는 태도였다. 이후로도 우미관 패거리들은 이정재 패거리들을 곱게 보지 않았고, 이정재 사단의 국회 난입 사건 이후에는 아예 신영균이 김영태한테 부하들을 모아서 동대문을 치자고 할 정도였다.[17] 실제 인물 신영균은 1987년에 근황이 공개된 적이 있기 때문에 적어도 김두한보다는 훨씬 늦게 사망했다. 언제 사망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가령 1987년에 사망했다쳐도 김두한보다 15년 늦게 사망한 것이다.[18] 다른 조직패도 그렇지만 김두한이 주도하는 우미관패도 김두한과 김영태를 제외하면 어찌됐건 그 근본이 깡패이기 때문에 모두 상당히 난폭하고 호전적이기 그지없다. 하다못해 우익활동에 소극적이던 개코도 그러하고, 1부에서 퇴장한 번개와 털보도 해당하며 경박한 성격인 와싱톤도 소설판에선 좀더 거친면이 있었다. 사실 김두한과 김영태는 주먹패치곤 호전성과 난폭함이 덜한편이며 신사적인 성향이다. 이 당시 사회 자체가 일반인들도 폭력성이나 폭력에 익숙한 정도에 있어선 주먹패들보다 나을게 없었던것을 생각하면 김두한과 김영태는 범위를 주먹패가 아닌 일반인까지로 넓혀도 호전성이 덜한편으로 볼수있다. 또한 이중 김영태는 비록 꼰대 기믹을 갖고있으나 우미관패 내에서 가장 온건한 성향이다.[19] 다만 홍만길이 털린 후 덤벼들다가 시라소니의 눈빛을 보고 흠칫 놀라 뒷걸음쳤다. 이내 다시 덤벼들긴 했지만 작중 싸움 도중 신영균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장면이자 세계관 최강자 시라소니의 위엄을 알 수 있는 부분.[20] 당시 미군들은 당연히 총기로 무장한 상태였던만큼 신영균이 발포하는 걸 보고 경고도 없이 그 자리에서 신영균을 사살할수도 있었다. 즉, 신영균은 자기가 죽을수 있는 상황인데도 전위대원을 살해한 것.[21] 개코가 정진영에게 미련을 가져 방황하기 전, 특히 해방 전이라 공산주의가 낄 틈이 없던 1부에선 신영균과 개코는 같이 사고도 많이 치고 술도 자주마시러 가는 등 사이가 좋았다. 2부에서도 우익 활동에 개코가 참여하러 올때도 이제야 정신 차렸다며 제일 기뻐하던 인물도 신영균이었다. 즉 자꾸 배신자인 정진영한테 미련을 못버리는게 못미더웠을 뿐이었던 것이다.[22] 신영균과 정진영이 대조되는 점이 하나 있는데, 신영균은 김두한을 처음 만났을 때 인정하지 않으며 적대한 반면 정진영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김두한의 친구였다. 하지만 이런 신영균은 죽는 순간까지 김두한의 사람이었고 정진영은 적으로서 김두한의 손에 사망했다.[23] 상하이 조가 상해에서 막 건너왔을 때 안면이 생겼고 엄청나게 각별한 사이는 아니다.[24] 이정재는 신영균보다 강하고 김동진은 신영균과 완전히 동일한 실력을 가진 주먹이다. 이석재는 신영균보다 확실히 한수 아래이며 유지광, 이억일, 도꾸야마, 조열승, 독사, 낙화유수, 돼지, 보스, 백장미, 고릴라, 권상사, 망치, 고바우는 이석재보다 약하니 당연히 신영균보다 약하다.[25] 그러나 시라소니도 신영균을 계속 억누르기 위해 애를 많이 썼다. 그 시라소니가. 사실 시라소니는 상대방이 자기보다 약하면 진심으로 싸우지 않는다. 특히 이영숙파의 장미와 싸운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시라소니가 최강의 싸움꾼이긴 하지만 괴력이 두드러지는 캐릭터는 아니고 온몸으로 버둥거리는 적을 상대로 좁은 면적의 발로 밟은 상태에서 못 일어나게 지속하는 쪽이 당연히 더 힘들 수밖에 없다.[26] 이것도 시라소니가 날아차기를 두 번이나 쓰고, 슬로모션이 나오면서 시간이 좀 늘어진거지 딱 4대 맞고 쓰러졌다.[27] 문영철과 대결도 당시 편집으로 인해 일방적으로 털린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사실 공격을 허용하기 직전까지는 문영철과 동급으로 싸웠다. 문영철 역시 입만 산 놈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감탄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무옥도 이제 보니 맹물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대결 후반부 문영철의 펀치 공격을 허용하면서 털리기 시작했지만 그 문영철도 신영균을 한두방에 제압하지 못하고 여러방 때려야 했다.[28] 시라소니의 경우 실제로 신영균을 이긴 적 있다.[29] 시라소니와의 싸움에서 신영균의 전투력을 상당히 높게 평가할 부분은 바로 맷집이다. 이억일 급으로 평가받는 홍만길이 4방 맞고 전투불능이 된 것과 달리, 신영균이 꽤 많은 합을 겨루고 유효타를 상당히 허용했음에도, 시라소니가 억지로 밟아서 바로 못 일어났을 뿐이고 시라소니가 발을 떼자마자 바로 일어나 싸움을 속행할 정도로 체력적 여유는 있었다. 최소 김무옥 급이 아닌 이상 신영균을 확실하게 제압할 캐릭터는 아마 없을 것으로 보인다.[30] 시라소니가 신영균과 싸웠을 때보다 나이를 더 먹었기 때문에 예전보다 실력이 낮아져서 김동진과 합을 많이 나눴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야인시대라는 드라마 내에서 시라소니가 나이에 의해 전투력이 저하됐다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묘사가 없다. 만약 야인시대 제작진이 시라소니가 나이에 의해 실력이 저하되는 설정을 세웠다면 린치사건 때문에 온 몸이 다 부러지고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나이까지 더 먹어서 전투력이 훨씬 떨어졌어야 됐을 시라소니한테 시라소니 복수전 때 이석재로부터 "실력이 더 좋아진 것 같소 소니 형님"이라는 말을 듣게 하진 않았을 것이라는 거다. "실력이 전혀 녹슬지 않으셨습니다"도 아니고 "실력이 더 좋아진 것 같소"라는 대사가 나온 마당에 시라소니가 나이에 의해 전투력이 저하됐을 가능성은 절대 없다는 것이다. 야인시대 제작진의 의도를 살필 필요가 있다.[31] 45회에서 문영철에게 어이없이 털림에도 끈질기게 일어나 대사를 꺼내면서 맞서는 모습(심지어 문영철이 말하는 와중에도)은 그가 상당한 독종 기질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다.[32] 이 대사 이후 둘은 친구가 되었고, 신영균은 김두한 패에 정식으로 영입하게 되면서 문영철 사후에도 끝까지 김두한을 보좌하는 오른팔로서 활약한다.[33] 51화에서 김두한의 일본군 무장 해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반응한 것. 심영물에서는 이 대사도 "이야... 그거 아주 같은 말입니다!"로 합성되는 경우가 많다.[34] 우연의 일치겠지만, 숙적인 김천호 역시 "이 김천호도 아주 신이 납니다!"라며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35] 53화에서 우미관으로 온 정진영에게 김두한을 오야붕이라 칭한 것에 정진영이 이제 그런 호칭은 버리라고 명령투로 말한 뒤.[36] 정진영이 김두한네의 문상(이때 김두한의 친할머니가 별세하였다.)을 오고 나서는 걸 본 신영균이 한 말)[37] 바로 위 대사 뒤에 정진영이 "너야말로 조심해."라고 응수하자 한 말.[38] 64화에서 필름을 내놓으라는 말을 안 들은 전위대원을 응징하며.[39] 같은 회에서 영사실에 불을 붙여 태워 버리라는 홍만길의 명령을 따르려는 아구에게.[40] 위 대사 뒤에 전위대원들이 영사실에서 나가자 수류탄 핀을 뽑기 직전에.[41] 김두한이 정진영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았다는 소식을 아구에게 들은 뒤 한 말.[42] 심지어 김무옥도 '개코, 시방부터 입 닥쳐야겄다..!' 라고 말하며 경고를 한다.[43] 김천호는 처음에는 개수작 떨지 말라면서 믿지를 않았으나 문영철(야인시대)이 자신이 보장하며 할 수 있으면 해 보라고 하자 "보내주든 안 보내주든 너하고는 한 판 붙고 싶었다.. 기회를 준다면 내 마다할 이유가 없다." 라고 결투를 수락한다.[44] 75회에서 김천호를 제대로 몰아붙이는 중 죽이고 싶지 않다며 전향서를 쓰면 살 수가 있다고 제안하지만, 이를 김천호가 거절하고 끈질기게 일어나자.[45] 86화에서 털어버린 카바레에 있던 사람들에게 빤쓰 바람으로 부산 거리를 활보하게 하라는 김두한의 명령에 따라. 김관철의 대사가 끝난뒤 외친다.[46] 김두한과 이정재가 좋은 취지에서 만난 자리인데 갑자기 정재에게 시비를 걸며 하는 대사. 다만 신영균은 김두한의 속마음을 대신 뱉어 주는 충실한 심복이기에, 김두한 대신 이정재에게 언짢음을 표현한 것이고 김두한도 이정재를 그만큼 고깝게 봤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정재가 신영균에게 자기 체면 좀 세워 달라며 사건을 진화하려 했지만, 신영균이 햇병아리 이석재에게 무시당한 것에 자극받은 김두한이 "이석재가 선배인 신영균에게 사과하라"며 오히려 한 술 더 뜬다. 이 사건은 이정재가 한 수 접고 이석재에게 사과를 지시하며 마무리된다.[47] 87회에서 고위층이 드나드는 카바레를 박살내는 와중에, 그곳을 관리하는 건달들을 무력으로 혼내주면서 던진 독백 같은 대사다. 신영균의 캐릭터를 생각할 때 아주 찰진 대사이기도 하다.[48] 115회 초중반에서 김두한이 정치생활을 하면서 두목 노릇을 못했다며 미안해하자 에게 짜증을 내면서 한 대사다. 김두한은 뭔 말을 그렇게 하냐고 타일렀다.[49] 개코, 삼수, 홍만길, 휘발유[50] 원본은 75화에서 김천호를 상대로 1대1 일기토를 제안하는 장면이지만, 합성물들의 대사가 그렇듯 어째 그렇고 그런 의미로만 쓰인다[51] 참고로 정진영을 죽인 것은 처음에는 그냥 빡쳐서 때려죽인 것처럼 나왔지만, 실제로는 김두한이 정진영을 죽이라고 명령하면 김두한이 살인 주범이 되어버리고, 풀어주면 후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김두한이 무어라 명령을 내리기 전에 독단적으로 때려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52] 결국 신영균의 불안대로 얼마 후 개코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다. 개코(야인시대) 참조.[53] 다만 남자의 평균 신장이 160대 초~중반이었던 일제강점기 당시 기준으로 보면 생각만큼 심하게 작은 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