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 |||||
박정희 | 채병덕 | 김종원 | 장도영 | 정일권 | 김형욱 |
배우 | 남영진 |
등장 에피소드 | 80~84화 |
도대체 장관님께서는 대통령 각하께 뭐라고 보고를 하고 계시는거야? 사실은 사실대로 말해야 된다고 그렇게 말을 해도, 도무지 듣지를 않으니!
하, 이거야 원……. 아, 이 양반들이 군대에 대해서 뭘 알아야 말이지! 신성모 장관이나, 장경근 차관이나, 다 군대를 몰라!
이런 한심한 국방부가 있나, 이거. 아니 이래가지고 어떻게, 전쟁을 하라는 거야, 이거!
하, 이거야 원……. 아, 이 양반들이 군대에 대해서 뭘 알아야 말이지! 신성모 장관이나, 장경근 차관이나, 다 군대를 몰라!
이런 한심한 국방부가 있나, 이거. 아니 이래가지고 어떻게, 전쟁을 하라는 거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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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6.25 전쟁 동안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했던 소장 실존인물 채병덕을 모티브로 한 야인시대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남영진이 연기했다.[1]2. 작중 행적
신성모와 함께 6.25 시작부터 등장. 채병덕은 육군본부에 돌아오고 장도영에게 상황을 묻고, 장도영이 거의 모든 전선들이 무너졌다고 답한다. 그리고 그 뒤에는 전화를 받고 경무대로 가게 된다. 그리고 이승만에게 충용무쌍한 각하의 군대는 훌륭하게 싸우고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는 동시에 북괴군이 전선을 뚫었다는 거짓보고를 하는 신성모와 보고를 받은 이승만을 만나게 된다. 근데 여기서 말을 잘 했어야했던게, 사실대로 보고하지 않고 우리 군에 의해 몰려오는 북괴군들이 오히려 뒤로 도망치고 있다고 해버린다(...). 그리고 이승만과 그의 측근들(조봉암, 장택상, 곽영주, 이기붕)[2]과 함께 사무실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나서 이승만이 전쟁이라면서 서두르라고 장면에게 전화를 걸고 신성모는 또 그놈의 충용무쌍만 말해댄다. 그리고 나서 장택상이 수상하다시퍼 의심하자 군의 이동은 얼마든지 이루어질 수 있다는말에 채병덕은 동조한다. 그리고 그 뒤에 경무대를 떠나서 다시 육군본부로 가게 된다. 이후 또다시 장도영을 만나서 전선의 붕괴가 더 심해졌다는 말을 듣고 멘붕한다. 그리고 대노해서 어떻게해서든 막으라고 하며 미군들이 준 무기는 어따 팔아먹었냐며 무기가 없으면 몸으로라도(...) 막으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곧장 자신이 전선으로 간다. 전선으로 이동한 뒤에는 한 장병에게 다 무너졌다고 다시 얘기를 듣게 된다 근데 여기서 한강을 터뜨려버린다.그리고 그곳이 의정부였기에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었고 결국 의정부까지 북괴군에게 내어준다. 이제 완전히 큰일났기에 기자들이 몇가지 질문을 하는데, 아직 서울은 괜찮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며 전쟁은 결과로 따지는 것이니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최동열을 포함한 기자들이 육군본부로 들어가 장도영에게 질문을 했는데, 장도영 또한 변명을 해대며 그냥 돌아가라고한다. 이후 신성모를 또다시 만나게 되고 안그래도 이번에 각하에게 사실대로 보고해야하지 않겠냐면서 신성모를 설득하지만 그게 먹힐리가 없었고 신성모는 채병덕에게 그럴거면 당신이 대통령 각하께 가서 말을 하라고 갈군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나마 정상인으로 볼 수도 있으나 사실대로 말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 그리고 이후엔 전선으로 가서 전투를 하게되고 전사하고 만다. 그리고 죽은 채병덕의 자리는 정일권이 이어가게 된다.
3.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구랍니다! 다 무너졌어;;
사실 단역인데다 인기있던 인물도 아니었기에 종영 이후에도 야인시대 팬들에게 잊혀진 캐릭터 중 하나였기에[3] 신성모와는 다르게 그리 많이 쓰이지도 않고 일찍 리타이어 했기 때문에 소스도 충분하지 않았다.[4] 심지어 장경근, 김영삼보다도 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심영물 뒷광고 대란과 백귀야행 1972에 공식적으로 다 무너졌어 라는 대사가 합성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