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티피플 공명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BB Lounge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클럽으로, 작중 주요인물들이 소속되어 있다. 이곳은 시부야에 실존했던 CLUB VUENOS TOKYO를 모델로 삼고 있다. 신인 아티스트들의 등용문으로 유명했던 클럽이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2020년 5월 31일에 문을 닫았다. ## 2010년대 초반에 작성된 해당 클럽의 방문 후기가 남아 있다.- 츠키미 에이코(月見英子)
- KABE 타이진(KABE 太人)
- 쇼우지 하지메
공명이 새롭게 창립한 기획사 '포스 킹덤'의 프로듀서. 본래는 유명 기획사 'SSS 뮤직' 출신으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션 와가모노 가오리를 발굴한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상당히 이상을 추구하는 인물로, 업계에서 종사하는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수익보다는 아티스트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기에 SSS 뮤직에서도 그의 능력은 인정하면서도, 철저하게 결과를 중시하지 않았단 점 때문에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상만으로는 오히려 발목만 잡혀서 결과를 잃게 된단 식으로 비판이나 비난의 대상이 된 것처럼 보인다.[1]
삼국지를 좋아하며 그와 동시에 최근 인디계에서 핫한 공명과 EIKO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인증했다. 공명이 기존의 레이블 회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오직 아티스트들을 빛낼 수 있을 것 같은 완전 이상론적 무대를 만들자고 제안하자 "이상만 쫓아봤자 좋을 것은 없다."는 식으로 차갑게 말하는 주변 반응들을 가볍게 무시하고 곧바로 사표를 내고는 나와서 공명에게 합류한다.
이상과 인의를 중시하는 성격답게 유비 덕후다.
- 사쿠라이 시노
포스 킹덤의 사무 직원. 경리를 비롯한 각종 사무 분야에 대한 식견과 일처리 속도가 매우 뛰어난 인재다. 단행본 10~11권에서 그녀와 관련된 문제를 공명이 해결해주고 알바에서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 에이코의 팬 1호 - 성우: 하나에 나츠키[2]
에이코의 찐팬을 자처하는 안경을 쓴 남자로,[3] 공명에게 고용되어 비밀리에 이런저런 업계 내 정보를 조사해서 알려주는 일종의 정보꾼[4] & 영상 편집자로 활약한다.[5] 보수로는 금전보다는 에이코의 브로마이드를 받는, 팬심으로 협력하는 사이인 듯. 작중에서의 비중은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10만 좋아요에서 이간계, 교토 축제에서는 반간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애니메이션에선 키비쥬얼과 오프닝 & 엔딩, 에이코의 공연 장면에서 깨알같이 등장[6]하는 식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 BB Lounge 바텐더 - 성우: 미야시타 에이지
BB Lounge의 바텐더로 항상 청소나 잔을 닦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꽁지 머리 남성이다.[7] 주로 공명이 사라지면 "거기 있던데요" 역할이다.
삼국지를 잘 모르며[8], 코바야시에 따르면 안대를 차면 하후돈처럼 멋지다고.
3. 업계인
- MIA 이리오모테(MIA西表) - 성우 : 코바야시 유우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만 명이 넘는 인기 가수로 나이는 26세. 에이코도 그녀의 팬이다. 시원한 가창력과 관객을 사로잡는 뛰어난 퍼포먼스등 실력적인 면에선 확실하지만, 성격은 좋지 않아 이벤트에 초청된 당시 출연료도 낮은데 자기 노래 대신 다른 노래를 부르게 했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차례에 기껏 올린 BPM을 내려버려 물오른 분위기를 끊어먹으며 약을 올렸다. 에이코를 이용해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고 했지만[9] 공명의 팔진도 계책으로 인해 역으로 자기 스테이지에 사람이 텅 비어버리자 애꿎은 매니저에게 화풀이한다.
보컬 트레이닝 쪽은 등한시하고 인스타그램질이나 근육 트레이닝에 전력을 쏟고 있어 매니저가 걱정하고 있다. 후에 잠깐 재등장하는데, 너무 트레이닝에 몰두한 나머지 근육돼지가 되어버렸다. 애니에서는 최종화에서 까메오로 잠시 나오는데 에이코가 서머소니아에 나간다는 사실에 심통이 났는지 얼굴을 찌뿌리고 있다. 이후 교토제에서 다시 출연하게 되는데 일전 LDN에서 당한 것에 앙심을 품은건지 이번에야말로 자신이 에이코를 발판으로 삼아주겠다고 벼르고 있다.[10]
이후 에이코의 고향인 교토에서 키모가와 상회가 섭외한 가수로 재등장, 에이코를 꺾어주겠다며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나 또다시 패배했다. 물론 프로 가수답게 본무대에서의 공연은 에이코가 긴장할 정도로 관객을 휘어잡았고, 에이코의 공연당시 벌써 오리지널 곡을 완성시킨 거냐며 중얼거리는 걸 보면 음악 실력은 인정하고 있다.
- JET JACKET - 성우: 아카바네 켄지(RYO), 사카타 쇼고(MASA), 카네코 마코토(TAKU)
3인조 남성 인디밴드로, 프로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을만큼 그 실력 및 인지도가 좋다. 경쾌한 연주와 디지털 편집을 이용한 사운드가 강점인 팀. 요요기 페스티벌에서 건너편 스테이지에 자리를 잡은 에이코를 정찰차 인사하러 오면서 안면을 튼다. 이후의 공연에서는 인기 밴드답게 관객들을 휘어잡지만 공연 막바지에 공명의 계책에 빠져 팬층을 제외한 관객들을 전부 빼앗긴다. 이후 열받아서 공명에게 따지러 왔다 그가 마셔보라고 권한 특제 탕약을 통해 목에 큰 효과를 보자 안 좋았던 감정이 눈녹듯 사라지게 되며 초심을 잃지 않았다면 오늘처럼 관객이 빠져나갈 일은 없었을 것이란 공명의 충고를 듣고는 자기들도 알고 있다면서 에이코의 솜씨를 칭찬하며 다음번에는 절대로 지지 않겠다고 말하고는 조용히 퇴장한다.
공명의 특제 탕약의 효과가 실제로 좋았는지 공명이 알려준 레시피대로 탕약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잠깐 나온다.
- 적토마 쿵후(赤兎馬カンフー) - 성우: 키무라 스바루
시부야 클러버들 사이에서 최고의 실력과 카리스마로 추앙받고 있는 래퍼로, 밑바닥부터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건장한 체격 + 목을 비롯한 온몸에 새긴 큼지막한 문신 + 평소 입고 다니는 관우 스카잔이 특징.[11] KABE 타이진이 그를 동경해 래퍼가 되었다고 한다. 모티브는 한국계 일본인이자Keith Ape와 함께 잊지마를 부른 일본의 랩퍼 KOHH로 추정된다.
유명 랩 배틀 대회에서 KABE에게 패하며 무패신화가 깨졌고, 그 뒤 KABE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며 다시 한 번 재대결을 갈망하는 중. 후에 KABE가 공명과 랩 배틀을 벌이자 구경하러 찾아와서 이런저런 해설역을 맡게 되며, 트라우마를 완전히 극복한 KABE와 제대로 날을 잡아 재대결을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또 패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는 KABE와의 재대결 장면 묘사가 생략되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담담히 패배를 인정하고 KABE의 손을 들어주며 그의 승리를 인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어머니와의 트러블로 마음이 심란해 바람을 쐬고 있던 에이코와 우연이 재회하는데, 과거 불량하게 살던 시절의 빚을 갚는 의미로 공원에서 쓰레기를 줍고 취객을 깨워 집에 돌려보내는 자원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의외의 사실이 드러난다. 이때 에이코의 과거사와 고민을 들어주고, 너의 문제를 피하려고 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는 것도 길이라는 조언을 해준다.
뛰어난 래퍼임에도 서양뿐만 아니라 동양에 대한 지식도 많아서 공명이 읊는 시[12]를 전혀 이해 못한 에이코에게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준다.[13] 캐릭터 모티브는 일본을 근거지로 활동 중인 한일혼혈 래퍼 KOHH로 추정되는데, 목에 있는 문신의 위치 및 디자인이 흡사한데다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래퍼로 성공한 인생사가 동일하다.[14]
- 콘도 츠요시(近藤 剛) - 성우: 오오츠카 호츄
국내외의 여러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을 관리하고 있는 거물급 프로듀서. 에이코의 노래를 듣고 그 재능에 감탄해 자신이 추후 기획중인 페스티벌에 나와달라는 섭외를 넣는다. 그냥 부른 것은 아니고, 2개의 명함을 동시에 내밀며 하나는 중간 규모의 페스티벌 담당자의 명함을, 나머지 하나는 동원 인원 30만 명 이상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의 여름 시즌 음악 행사인 서머소니아 페스티벌 담당자의 명함 중에 고르도록 한다. 한 술 더 떠서, 서머소니아 페스티벌의 경우 다른 지원자들 중에서 누구보다 먼저 좋아요 10만이 넘어야 출전 가능하다는 전제까지 깔았다. 에이코가 공명의 부추김을 받고 서머소니아 페스티벌에 나가겠다고 정하자 껄껄 웃으며 그 배짱이 마음에 든다며 주목, 이후로 에이코가 성장하는 모습을 살피고 있다. 한참 등장이 없다가 서머 소니아 에피소드에서 오랜만에 등장.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자신의 비서에게 귓속말을 하면 비서가 콘도의 말을 (억양까지 살려) 대신 전달하는 식으로 의사소통을 하다가, 서머소니아 패스티벌에 도전하는 에이코의 배짱에 호탕하게 웃더니 그제서야 자신의 목소리로 말을 건냈다. 영어를 섞어 말하는 독특한 말투.
- AZALEA[15]
최근 큰 인기몰이 중인 3인조 여성 밴드. 유명 음반사 KEY TIME 소속이다. 항상 가면과 란제리를 연상케하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며 공연하는 게 특징.[16][17] 다만, 실력은 공명이 주목할 정도로 확실히 높다. - 쿠온 나나미(久遠七海)
- 이치카(一夏) - 성우: 이시가미 시즈카
짧은 스포츠머리를 한 여성. 밴드의 기타를 담당한다. 나나미랑 비슷하게 네이밍 센스가 없다(....) 셋 중에서 가장 즉흥적이면서도 활발한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카라사와가 프로듀싱이라며 준 옷 등에 반발하지만 나나미가 감내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녀 또한 꾹 참으며 카라사와의 프로듀싱을 따른다.
10만 기획이 끝나고 AZALEA에서 손을 떼려고 하는 카라사와를 다른 멤버들과 함께 잡으며 계속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의상만큼은 제외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 후타바(双葉) - 성우: 카호 나루미
단발머리와 주근깨가 특징인 여성. 밴드의 드럼을 담당한다. 다른 둘보다 얌전한 성격. 애니에서는 밴드명인 AZAELA(진달래 또는 철쭉)를 지은 장본인으로 나오는데 AZAELA의 꽃말이 '청춘의 기쁨'이라서[18] 다른 두 사람한테 이 이름으로 짓자며 의견을 표했고, 그 둘이 찬성하면서 밴드명으로 정했다.
평소에는 얌전한 편이지만, AZAELA를 진심으로 좋아하기에 카라사와와 처음 만났을 때는 뜨거운 얼굴로 AZAELA의 이름 유래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었다.
- 카라사와 토시히코(唐澤壽彥) - 성우: 마도노 미츠아키[19]
유명 기획사 KEY TIME의 간판 프로듀서로 업계에선 모르는 이가 없는 거물 중의 거물. 다리가 불편한지 항상 지팡이를 짚고 다니며, 성공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린다는 점[20] 때문에 확실한 프로듀싱 실력에도 불구하고 악명이 높다.[21]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AZALEA 멤버들을 상대로도 소통이 늘 일방통행이고 한결 같이 멤버들이 어떤 불만을 품고 있던 자신의 프로듀싱을 믿고 따르기만을 요구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당 뮤지션들의 명예를 지키는 것에는 주저함이 없고[22], 자신의 프로듀싱 전략에 불만이 생긴다는 사실을 스스로도 인정했으며[23], 공명과 프로듀싱 전략으로 맞붙었을 때도 빠르고 정확한 상황 판단과 지휘로 담당 뮤지션들을 서포트 하는 등 뮤지션들에 대한 애정은 진짜인 굉장히 입체적인 인물이다.[24] 코바야시 사장은 카라사와를 보고 사마의 같은 이미지의 남자라고 평했다.
10만 좋아요 기획에서 공명에게 패배한 후에는 혹여나 AZALEA 멤버들이 에이코와 연결되어 공명에게 스카우트 되는 걸 막기 위해 AZALEA 멤버들과 함께 에이코의 10만 좋아요 기획 달성 기념 파티에 참석한다. 여기서 공명이 뒷조사로 알아낸 카라사와의 과거가 언급되는데, 젊은 시절 친구들과 인디 밴드를 했지만[25] 상업성에 대한 개념이 없는 활동으로는 한계가 분명했고, 결국 금전 문제로 인해 동료 중 한 명이 배신을 해[26] 밴드가 틀어졌다고 한다. AZALEA를 보고 인디 밴드 시절 자신의 모습이 생각나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공시키려고 한 것.
10만 좋아요 기획을 실패한 것 때문에 책임을 느껴 AZALEA의 프로듀싱에서 손을 뗄 생각이었지만[27] 공명의 또 다른 계책으로 카라사와의 속마음을 엿들은 AZALEA 멤버들이 그간 일방적인 의사소통에 불만이 가득했으면서도 카라사와에게 다시 한 번 프로듀싱을 부탁한다.[28][29] 카라사와 또한 AZALEA 멤버들에게 애정이 있었기에 이를 받아들였고 다시 한 번 새로운 체제로 신생 AZALEA의 프로듀싱에 임하게 된다.
참고로 작중 스토리 및 설정상으론 그의 AZALEA 프로듀싱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시기상 현실에 반영하면 성공하진 않을 거라는 평이다. AZALEA를 밴드가 아닌 댄싱 아이돌로 프로듀스 했지만, 이 작품이 연재를 시작한 2010년대 후반부터 일본 가요계는 아이돌 걸그룹 인기가 꽤 많이 시들해진 편이고 유튜버 우타이테, 발라더, 싱어송라이터, 밴드 등이 주를 이루는 트랜드이기 때문.[30] 파티피플 공명의 작중 시점은 이미 유튜브, 인스타등이 활발해진 현대 사회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구닥다리 프로듀싱이나 마찬가지. 거기다 그가 AZALEA에게 입힌 의상과 작곡한 노래들도 일본의 귀여운 성장형 아이돌 스타일과는 매우 거리가 먼 선정적이고 섹시한 아이돌상(=대중적으로 먹히기 힘든)이었기에 더더욱 잘못된 프로듀스라는 평을 받았다.
- 스즈키 에이빌
KEY TIME의 최고 간부로 프로듀스 & 음악 사업 부분 전권을 쥐고 있는 인물이다. 프로듀싱을 맡은 뮤지션의 성공을 위해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다 속을 알 수 없는 특이한 성격이 맞물려 업계 내에선 건드리지 말아야 할 위험인물 정도로 불리고 있으며, 천하의 카라사와도 그녀가 상관이기 때문에 꼼짝을 못하는 수준. - 스티븐 키드 - 성우: 엔도 다이치
10만 좋아요 기획을 위해서 에이코의 노래를 레코딩하기 위해서 공명이 특별히 섭외한 편곡가. 에이코에 따르면 이름은 저렇지만 일본인이라고.
시골 아줌마들이 입을 법한 꽃무늬 바지에 멘마[31]를 먹는 모습으로 등장. 에이코에 따르면 3년 전에 서머소니아에 나가서 케이크를 던지기도 한 확실히 뛰어난 실력을 가진 아티스트라고 한다.
본래라면 돈을 아무리 많이 준다고 해도 에이코 같은 무명급 가수의 노래를 맡아준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거물이지만, 공명이 특유의 화술과 고셥력으로 잘 꼬드겨 "에이코와 레코딩을 해서 납득할 수 있는 곡을 완성한다면 무료로, 그렇지 않는다면 키드의 군사를 해준다"는 내기를 걸자 거기에 흥미가 끌려서 맡게 되었다고 한다.[32] 하지만 기분에 이끌려서 그 내기를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막상 에이코가 왔을 때는 또 하고 싶단 기분이 아니여서 '오늘은 할 기분이 아님. 돌아가.'를 시전한다. 공명은 여기까지 예상하고 에이코에게 지시해뒀던 푸딩이 키드에게 일할 기분을 이끌게 만들어서 다행히 작업을 시작한다.
에이코의 노래를 듣고 에이코가 노래를 잘 부른다며 인정을 하지만, 노래를 잘 부르기만 할 뿐 노래에서 개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며 "우선 너를 찾아라"라고 말하며 에이코를 작업실에서 내보낸다. 스티븐의 작업실에서 쫓겨난 에이코는 쿠온 나나미와의 교류에서 자신의 목표를 찾아내고 스티븐을 다시 찾아간다. 결국 스티븐의 합격을 얻어내고 그의 도움으로 곡을 완성한다. 이후 공명에게 좋은 일거리가 들어와서 일하는 보람은 있지만 내기에서 진건 짜증난다며 투정을 부리는데, 이에 공명이 답하길 "누군가의 실력을 시험해본다"라는 내기는 자연스레 내기의 대상에게 기대를 걸수밖에 없는 지라 내기를 받아들인 시점에서 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답해준다.[33]
이후 에이코의 게릴라 라이브 당일 출국하려는데 안개로 길이 밀리는 바람에 에이코와 AZALEA의 라이브 대결을 지켜보게 되었고, 결국 정체된 길이 풀리면서 둘의 대결이 마무리지어지자 에이코의 SNS에 마지막 10만번째 좋아요를 찍어주면서 떠난다.
여담으로 에이코의 노래를 편곡 해주는 과정에서 작업 진척을 보러 코바야시 사장이 들린 적이 있는데, 그놈의 멘마 푸딩을 먹는 모습을 보고 식겁한 사장이 제대로된 요리를 차려주자 그걸 먹곤 사장의 요리솜씨에 반해서 요리사로 고용하겠다고 나선 적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차여버렸다.(애니메이션에서는 삭제됨)
모티브는 일본계 미국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로[34], 라디오 방송에서 작가가 언급했다. 평소에 스티브 아오키의 팬이었고, 프로듀서 캐릭터를 만드는데 그 사람밖에 생각나지 않았다고 한다. 스티브 아오키의 유명한 케이크 던지는 퍼포먼스를 행하는 것도 그렇고, 해당 장면은 실제 스티브 아오키의 사진과 구도와 자세가 동일하다.
- 마리아 디젤
에이코가 싱어송라이터를 지망하게 된 계기를 제공한 미국 출신의 실력파 아티스트. 서머 소니아 페스티벌에 초정되어 일본에 입국했으며, 우연히 에이코와 만나[35] 그녀가 자신의 노래를 부른 걸 보고 대단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을 간파한다.코바야시 사장하고는 젊은 시절의 친구사이.
- 와카츠키 일가
공명이 에이코가 성공하기 위해선 재즈풍의 곡도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작사 & 작곡을 맡기려고 섭외한 남매 뮤지션. 실력은 업계 탑으로 꼽히지만, 서로간의 성격 및 추구하는 음악적 성향이 극명하게 갈리는터라 사사건건 대립하고 싸워대는 것으로 악명이 좀 있다.
공명이 의뢰한 곡 작업도 이러한 관계 때문에 거하게 싸움이 붙는 바람에 무산될 위기에 놓였는데, 남매들간 싸움에 진절머리가 난 아버지 와카츠키 코조가 같은 공연장 & 가수를 섭외 후 각자의 곡을 라이브로 들려줘 1등을 먹은 자식에게 전재산 및 업계 인맥 등을 전부 양도한다는 폭탄선언을 해버린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우연이 주워들은 공명이 BB Lounge에서 에이코가 보컬을 하는 조건으로 결판을 내면 어떠냐는 제안을 해오며 주요인물로 급부상하게 된다.[36] - 와카츠키 타쿠미
삼남매의 첫째이자 장남. 퍼커션이 주특기로 스윙에 일렉트로닉 뮤직을 접목시킨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한다. 삼남매중에선 재능과 노력이 어우러진 수재형 인물. 사교관계도 활발한 편이며 대학에서 강의를 하여 후학 양성도 힘쓰는데다가 사건 이후론 아버지도 돕는등 남매중에선 장남답게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타쿠미의 경우 책임감때문에 가족과 갈등이 형성되었는데, 어머니 사후 아버지마저 남매에게 반쯤 손을 떼버리게 되자 자신이 기둥이 되어 동생들을 받혀줘야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토우카와 자주 투닥거리거나 미치루에게 훈계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그러면서도 대부분 동생생각들부터 해주는 시스콤. - 와카츠키 토우카
삼남매의 둘째이자 장녀. 피아노를 바탕으로 한 정통파 재즈를 추구하며, 상대의 성향에 맞춰 즉석에서 곡의 변화를 주는 눈썰미가 뛰어나다. 정통파를 추구하다 보니 독창성을 추구하는 동생인 미치루와 연주하면 절로 미치루에게 시선이 쏠리며 같이 연주를 해도 박수를 받는 것은 미치루고 자신은 배경이 된다면서 미치루와 연주를 하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하지만 공명의 책략으로 인해서 펼쳐진 무대에서 여동생이 진심으로 자신과 연주하는 것을 좋아한단 것을 느끼게 되고 다시 미치루와 같은 무대에 오르게 된다.
토우카의 경우 열등감이 문제가 되었는데, 타쿠미의 경우 장남으로서 다방면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고 미치루는 압도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반면 토우카는 이들(특히 미치루)에 비하면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 재능이 없어서[37] 그 반작용으로 '노력도 안하고 재능만 가진애한테 밀릴 수 없다.'라는 마음을 품게 된 것.[38] - 와카츠키 미치루
삼남매의 막내이자 차녀. 색소폰이 주특기로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 재즈를 추구한다. 남의 시선을 신경 안쓰는 마이페이스적 성격 때문에 그날 기분에 맞게 즉흥적으로 연주를 변형해 버리곤 하는데, 이게 단점으로 작용해 가수와 트러블을 일으킨 적이 많은지 오빠와 언니에게 자주 욕을 먹은 듯. 타쿠미 & 토우카와 달리 남매끼리 사이좋게 뮤지션 일을 하길 바라고 있다.
미치루의 경우에는 표현력이 문제다. 진심으로 오빠와 언니를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만큼 이해를 하고 받아주기도 해야 하는데 그저 일방적이기만 하니 오빠랑 언니도 지쳐버렸던 것. 다만, 진심으로 오빠와 언니를 좋아하며 그들의 연주도 진심으로 좋아한다. 공명의 책략으로 그 점을 부각시켜 결국 남매는 다시 같이 무대에 올라서 연주하게 된다. - 와카츠키 코조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로 와카츠키 삼남매의 아버지.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타고 났음에도 사사건건 싸우기만 하는 자식들의 언행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결국 자신이 기껏 마련해준 무대마저 서로간의 다툼으로 망치자 본인들을 제외한 완전 동일한 환경에서 서로의 곡을 연주해 제일 인기 좋은 놈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다른 남매들은 집에서 쫓아내겠다.라는 엄포를 놓는다.
이후 삼남매가 BB 라운지에서 공연할때 떨어진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다가 공명과 이야기하게 되는데, 아이들을 잘 돌봐주고 이끌어주던 아내가 타계한 이후 아내만큼 아이들을 하나로 모아주지 못했던 것에 대한 책임감과 자괴감을 느끼고 있었고 여기에 아이들끼리의 다툼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지자 결국 위와 같이 극단적인 제안을 해버린 것이었다. 다만 이 때도 진짜 한명만 남기보다는 셋이서 협동공연을 이뤄내는게 성공하면 본인은 이후 재산을 물려낸 뒤 '자식을 위협했던 나쁜 아버지'의 이미지를 남긴 뒤 그대로 남매 곁을 떠날 생각이었던 듯.
공명과 대화 끝에 결국 자신이나 삼남매나 잘못된 게 아니라 미숙했던 것임을 인정하고 재산 문제는 잘 해결했다 말하며 그대로 자식들 앞에서 사라지려고 하였으나 쫓아온 에이코가 예전에 공명이 말했었던 말을 떠올리며 "솔직한 감상은 살아있을 때 말해야 하는 거래요!"란 말을 해줬고 그 말을 듣고 코조는 앞으로는 자식들과 제대로 대화를 나누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이후 타쿠미의 말에 따르면 미국으로 돌아간 듯 하며 타쿠미가 아버지를 도우러 미국 다녀오겠다고 스스럼없이 말하는 걸 보면 자식과의 관계도 잘 회복 된 듯.
- 죠노우치 키스쿠
유명 기획사인 SSS 뮤직의 메인 프로듀서. 스킨헤드가 특징. 에이코의 뛰어난 잠재력에 주목해 어떻게든 스카웃 하려고 기회르 엿보는 중이다.
- 카모가와 상점가 멤버들
교토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매년 연예 대전에서 계속 이겨왔다. - 토가노 쿠라마
카모가와 상점가 대표로, 할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카모가와 상점가를 부흥시키기 위한 연예 대전 우승을 위해 에이코의 무대 주위로 사람들을 보내서 방해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지만, 공명의 계책과 에이코의 노래로 실패하게 되고, 결국 키야마치 상점가가 이기면서 패배하게 된다. - 모로코시 타이가
작년 연예 대전 때, 5대의 가마를 혼자서 꺾어버린 카모가와 상점가 멤버들에 속한 전통북 연주자 - 2(투) 시스터즈
카모가와 상점가 멤버들에 속한 교토 출신 힙합 듀오 - 몬쥬 미츠히데
카모가와 상점가 멤버들에 속한 교토 출신 춤꾼.
4. 기타 인물
- 츠키미 쇼코
츠키미 에이코의 어머니.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화 도중에 영어 단어를 넣는 화법을 구사하며, 공명 또한 미스터 공명이라고 부른다.
에이코가 가수가 되는 걸 강하게 반대했고 그로 인해서 에이코는 집을 뛰쳐나와 시부야에서 자취를 시작하며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다만, 그녀가 에이코의 꿈을 막는 것은 단순히 무시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에이코의 꿈인 "세계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선사하겠다."가 얼마나 현실적으로 어려운지 알기 때문에 부모로서 자식이 힘든 길을 가지 않았으면 해서 막는 것이 큰 것으로 보인다.[39] 그렇기에 공부를 해서 대학을 가거나 아니면 자격증이라도 따서 현실에 타협해 살아가는 것이 낫다고 보통의 부모들이 흔히 할 수 있는 말을 해온 것처럼 보이나... 다만, 워낙 딱딱한 겉모습에 화법 자체가 직설적이고 팩폭적이다 보니 에이코 입장에서는 그저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낀 것으로 보인다.
공명은 그녀의 본심을 읽었는지 유비 이야기도 해보며 설득을 해보려고 했지만, 도리어 "유비는 꿈도 다 이루지 못하고 죽었으며, 포기를 모르는 제갈공명은 북벌만 시도하다가 멸망하게 된 거 아니냐?"라고 비판한다.[40] 이에 공명은 북벌을 포기하고 내정에 집중했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고 인정[41][42]하며, 그럼에도 꿈에 다 도달하지 못하는 것과 꿈을 포기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라며 도전조차 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행복이 있는 거냐고 반박한다.
결국 이룰 수 없는 꿈이라면 차라리 포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식을 위한 거란 쇼코와 도전할 기회는 있어야 하며 에이코에게는 재능이 있다는 공명은 계속 평행선을 그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에이코의 곡이 듣는 이들과 쇼코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단 걸 증명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내기가 성사된다.[43]
에이코의 고향 교토에서 연예대전 실행위원을 맡는다고 하며, 에이코가 어떤 노래를 불러도 가수 되는 걸 인정할 생각이 없다고 에이코의 외할머니와의 대화에서 언급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젊은 시절에는 교토 오방제에 함께 나가 우승할 정도로 금슬이 좋았지만 남편이 음악에 열중한 나머지 떠나버린 것을 계기로 꿈을 갖는다는 것에 질려버린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인 우메에게 선언한만큼 에이코의 신곡을 처음 들어도 전혀 감명받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만 같은 노래가 반복되면서 서서히 넘어가더니 끝내 젊은 시절 남편과 함께 교토 오방제에서 우승한 시절을 떠올리며 딸의 꿈을 인정해준다.
- 츠키미 츠구히코[44]
에이코의 아버지이자, 뮤지션으로 에이코가 음악에 관심을 갖게 만든 원동력. 다만 아내인 쇼코는 직업도 없으면서 음악에만 종사하는 남편의 행보를 못마땅해했고 끝내 에이코가 초등학교 5학년일 즈음 집을 나가버렸다고 한다. 에이코가 가수로 성공해서 이름을 알리고 싶은 것에는 '그렇게 하면 아버지와 재회할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감도 있기 때문이다.
교토 편에서 아내 쇼코에 의해 드러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 음악활동을 할 절호의 기회가 잡혀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가족보다 본인의 꿈을 우선시한 건 맞지만, 가족이 싫어서 떠난 건 아닌 셈.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에 사진으로 잠깐 등장했고, 12화에서 오리지널 씬으로 10만 좋아요 모으기 페이지를 보던 중 가수 프로필에 올라온 딸의 사진을 알아보고, 좋아요를 눌러주었다. 이때 있는 장소의 배경을 보면 음악 스튜디오처럼 생겼었는데, 교토 편에서 드러난 사실을 토대로 보면 미국에서 음악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중으로 보인다.
- 츠키미 우메
에이코의 외할머니. 에이코가 교토에 내려오자 에이코에게 연예대항전에 참가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축제 준비 도중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교토에서 사찰의 주지를 맡고 있는데, 제갈량이 설법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후계자가 왔다고 좋아한다. 에이코가 어릴 때 어머니랑 싸우고 나서 가출했을 때 늘 찾으러 나와줬기[45] 때문에 에이코가 가장 솔직하게 진심을 털어놓는 인물이다.
에이코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우승했던 교토 15회 연예대전 시절을 생각하며 키야마치 사람들이 그 때처럼 모두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혼자서 키야마치 사람들의 축제용 저고리들 전부 자수로 이름을 새기려 했고, 나중에 키야마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과로로 잠시 쓰러졌다. 그리고 주치의를 통해 공명에게 자신의 염주를 건내면서 이번 축제에 공명에게 모두 맡기겠다고 하고[46], 키야마치 사람들에게는 공명에게 협력해 달라고 전한다.
- 카스미
에이코의 고향 친구. 약학부에 재학중인데, 아버지(에토 분다이)가 반대했지만 어머니의 설득으로 재수하여 입학[47]했다고 한다. 가족 모두가 삼덕인데, 카스미 본인은 정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아버지는 손견파, 어머니는 주유파라고 한다. 카스미 일가가 운영하는 가게 이름도 호뢰관일 정도. 참고로 카스미의 아버지는 에이코 옆에 있는 제갈량을 보고 에이코가 삼국지에 눈을 떴다고 좋아했다.~정작 에이코는 진퉁 공명과 같이 다니는 지금도 삼국지에 대해서는 아는게 거의 없다~
축제 당일, 카모가와 상점가 사람들과 함께 깃발을 들고 에이코의 무대를 막아섰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결국 에이코의 Dreamer 노래를 들으면서 스스로 깃발을 떨어뜨리게 되었고, 이와 동시에 다른 사람들도 깃발들을 내려 놓고 에이코의 노래를 감상하게 된다. - 사사키
KABE 타이진의 고등학교 동창. 본명보단 '사삿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편이다. 고교시절 아싸로 살아가고 있던 KABE가 우연히 다리 밑에서 친구들과 사이퍼를 하는 사삿쬬를 목격했고, 다음날 안면을 트면서 적토마 쿵후의 앨범을 들어보라며 빌려줬는데, 이걸 들은 KABE가 힙합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으니 래퍼 KABE 타이진을 있게 만든 은인인 셈.
8화에서 적토마를 이기기 위한 영감을 얻기 위해 KABE가 잠시 고향에 내려갔을 때 몇 년만에 재회하는데, 현재는 야채가게를 운영하면서 취미로 본인의 프리스타일 랩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다만, 평균 조회수가 3자릿수 밖에 안된다고(....) 그래서 KABE한테 "대체 왜 하는 거야?" 소리를 듣기도 했다.[48] 이후 동네 친구들을 불러 KABE와 함께 프리스타일 랩을 하면서 노는데, 이 과정에서 KABE가 중요한 깨달음과 적토마를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충전했으니 이번에도 그에게 큰 도움을 준 셈이다.
- 오오이즈미 쿄우카(大泉 喬花)
GOGOHome이란 부동산 중개업체의 직원. 번외편에서만 등장한다. BB Lounge의 남는 방에서 거주중인 공명이 에이코의 제안을 받아 새로운 집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이를 알선해주게 되는데, 막상 공명은 첫번째로 추천한 시부야 역까지 7분정도 떨어진 아파트는 이름이 정원이라 불길하다며 기각, 두번째는 창의 위치를 알고싶다면서 기각, 세번째는 월세도 싸고 시부야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는 연립주택 매물을 추천해 줬는데, 다 좋다고 해놓고선 막판에 "적의 화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히기 쉬운 목조건물은 좀 아닌 것 같군요."라며 퇴짜를 놔버리면서 엄청 고생하게 된다. 결국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려 퇴근후 삼국지 게임을 하면서 일부러 촉한을 세 번이나 멸망시키는 식으로 화풀이를 한다. 이후 간신히 공명에게 맞는 집을 찾나 싶었는데[49] 이번에는 공명이 알바생이었던지라 집주인쪽에서 기각해버렸다. 이후엔 동거인인 쿄코를 소개시켜주는데 나중에 쿄코가 공명 때문에 제대로 고생한 것에 대한 분노를 풀기 위해 집필한 동인 만화를 보고 통쾌해한다.
이름의 유래는 손책의 아내이자 소교의 언니인 대교(大喬).
- 오가사와라 쿄코(小笠原 蕎子)
여행 대리점 직원으로, 쿄우카의 동거인이자 친구. 취미로 동인 작가로 활동 중. 집을 찾지 못한 공명이 그럼 호텔에서 살면 되겠다며 만나게 되었다. 친구에게 소개받으면 적용되는 할인 서비스를 노린 공명에게 딱걸려 고생하게 되고, 그 분노를 풀기 위해 공명 처단하리라(孔明打つべし)라는 만화를 집필한다.[50]
이름의 유래는 주유의 아내이자 대교의 동생인 소교(小喬).
- 클러버 2인조
장발의 붉은 머리를 한 클러버와 단발의 연푸른 머리를 한 클러버. 시부야에 떨어진 공명을 제갈공명 코스플레이어로 착각했으며 공명은 이들을 지옥의 옥졸로 착각했다. 공명에게 데킬라 병나발을 불게해목이 타들어가는지옥의 형벌(?)을 내리고 BB Lounge에 데러가 에이코의 노래를 듣게되는 계기를 마련한 장본인들. 애니메이션의 1화 뿐만 아니라 오프닝과 엔딩에서도 잠시 등장한다. 에이코의 서머소니아 참가가 결정되자 코바야시 사장이 클럽에서 연 파티에도 참석해서 술을 들이키는 모습이 나온다.
- 에밀리아
스핀오프에서 등장한 인물. 어떠한 이유로 산스크리스토발 언덕에 오게된 여성. 도중 소매치기에게 가방을 도둑맞지만 관우 덕분에 무사히 되찾게 된다. 이후 벤치에 앉아있는 관우를 만나 동행하게되며 같이 산스크리스토발 언덕에 가게된다.
4.1. 삼국시대 인물
- 유비 - 성우: 나미카와 다이스케[51]
과거 공명이 주군으로 모셨던 난세의 영웅이자 촉한의 초대 황제. 공명이 그의 뛰어난 인덕과 매력을 자주 회상하기 때문에 삼국지 인물들중 가장 많이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인덕 유비답게 어떠한 선택을 할 때 의리나 민의를 중시하였기에 공명이 현실적으로 방안을 짜서 간언을 올리면 퇴짜를 놓는 경우도..어지간히 이상을 중시하던 유비 밑에서 공명이 고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공명은 이상을 말하는 이에게 약했다며 여전히 유비를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 장비
에이코가 BPM에 관해 설명할 때 공명의 회상에서 등장. 장비가 단지째로 술을 들이킬때는 다들 손뼉 박자가 빨라진다고 언급되었다. 원작 6권 제갈량의 회상에서 제갈량에게 '우리가 싸우는 동안 성 안에서 차나 마실 셈이냐'고 조롱하는 장면으로도 등장.
- 관우
공명이 적을 평가하는 것도 전쟁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며, 과거 관우가 장료에게 그리했다라는 언급을 했다. 공명은 모르지만 관우 역시 현대로 환생했으며, 환생 직후 일본에서 선원으로 일하다가 이스터 섬에서 만난 어느 인물의 부탁을 받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셀카를 찍고 있다.
- 장료
애니 3화에서 공명이 적을 올바르게 평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면서 '관우가 장료에게 그러했던 것처럼'이라고 예를 들며 등장.
- 마속
코바야시 사장이 제갈량의 1차 북벌이 실패한 가장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가정 전투에 왜 마속을 지휘관으로 파견하는 실책을 저질렀냐[52][53]는 언급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등장하며, 그 유명한 읍참마속도 나온다.
- 강유
공명이 KABE와 랩 배틀을 벌일 때 코바야시 사장이 언급.
- 조운
공명이 KABE와 랩 배틀을 벌일 때 코바야시 사장이 언급.
- 맹획
애니메이션 4화에서 화려한 옷을 입은 여성 클러버들을 보고 공명이 남만의 맹획 휘하에 전투 코끼리 부대가 있었는데 화려한 치장을 하고 촉군을 공격한 게 생각난다고 언급하며 간접적으로 등장. 그리고 맹획과 공명 사이에 있었던 유명한 에피소드인 칠종칠금에 관해서도 살짝 나온다.
[1] 더불어 환경에 맞지 않아서 계약 문제까지 생기는 아티스트를 그에 맞는 다른 회사로 추천해주기도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회사 입장에서야 뭐...[2] 무려 11화가 되어서야 성우가 공개됐다(...) 더불어 하나에 나츠키란 워낙 거물 성우다 보니 "에?! 여기서 하나에라고?!"라며 놀라는 반응도 있었다고[3] 평소 입고 다니는 티셔츠에 ♡EIKO♡가 프린팅되어 있는데, 아마도 자작품인 듯.[4] 아예 작중에서 공명의 밀정으로 표현한다.[5] 편집 실력이 상당히 뛰어난지 다들 에이코 영상을 전문가한테 돈을 지불하고 나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했는데, 팬 1호가 에이코의 일상 사진 갖고 그 정도의 퀄리티 영상을 만들어줬단 것에 팬 1호의 실력에 놀라고, 그걸 대가로 받아낸 공명의 열정페이로도 놀란다.[6] 다섯 명이서 등장해서 신(新)오호대장군이라는 드립까지 나왔다.[7] 엔딩에서도 잔만 닦고 있다.[8] 아예 "삼국지를 잘 모르는 쪽의 바텐더"라고 소개되기도 한다.[9] 더 정확히는 에이코가 별다른 팬층이 없는 무명 가수라는 점을 이용해서 같은 시간대에 투입하는것으로, 원래라면 다른 스테이지에 퍼질수있는 손님을 자신의 스테이지에 끌어모으려 했다. 공명은 이 계획을 눈치채면서 나쁘지는 않지만 어린아이의 장난과도 같은 하찮은 계책이라고 까내린다.[10] 정작 에이코는 공명의 책략 덕분에 LDN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기에 자신에게 승부욕을 드러내는 MIA에게 '대체 왜 저러는 거지?;;;;;'라며 당황한다.진실을 아는 공명만 ㅇ_ㅇ 같은 얼굴을 할 뿐[11] 적토마는 관우의 애마로 유명한데, 아마도 자신의 닉네임과 짝을 맞추기 위해 마련한 특제품으로 추정된다.[12] 무려 한나라때 만든 오언시의 고시십구수중 하나인 거자일이소(去者日以疏)를 읊었다.[13] 아예 에이코는 그의 이름을 듣고 "누구지?" 했다가 "네 옆에서 있었던 사람"이라고 설명해주자 "아! 그 해설가 분?"이라고까지 했다.[14] KOHH는 부모님이 마약 중독자라는 최악의 가정환경 덕분에 자연스럽게 폭력과 마약 같은 것에 노출된 매우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15] 동명의 스쿨 아이돌 유닛과 다르게 읽는 법은 '아자리에(アザリエ)'.[16] 이 중 나나미의 복장은 던만추의 헤스티아를 이치카의 복장은 캣우먼을 닮았다는 평을 받는다.[17] 에이코 일행과의 에피소드 이후 새 출발한 이후엔 이런 이상한 컨셉을 버리는 듯 했는데, 노출이 준 것 빼고 의상 스타일은 거의 그대로 하고 다닌다. 그녀들의 언급으론 디자인의 큰 틀에선 자신들 취향과 맞다고.[18] 한국에서는 두 꽃 모두 '사랑의 기쁨'으로 쓰인다.[19] Fate/Grand Order와 창천항로에서 삼국지의 등장인물인 진궁과 건석을 맡았었다.[20] AZALEA의 프로듀싱을 결정했을 때 정황상 이제 성인이 된 지 얼마 안 된 여성들에게 방송에 나갈 수는 있나 싶을 정도로 웬만한 란제리 저리 가라 수준의 외설적인 의상을 입고 공연하도록 요구했고, 프로듀싱 과정에서도 철저하게 상업성만을 중시한 안무를 강제한다. 10만 좋아요 기획에 참가했을 땐 AZALEA에게 투표해준 팬 몇 명을 추첨해 100만 엔을 상금으로 주겠다는 현금 박치기 작전을 펼쳤다.[21] "어차피 대중은 노래의 가치도 모르며 관심도 없다."라며 팔리고 싶으면 철저하게 팔리는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22] 립싱크 공연을 앞두고 있으면서 악기를 튜닝하는 AZALEA 멤버들의 모습을 비웃던 스태프를 바로 그 자리에서 지팡이로 매질을 하더니(애니메이션에선 발로 차는 것으로 변경하며, 직접 보여주지 않고 직원이 맞은 부위를 감싸는 모습만 보여준다.) 뮤지션에게는 뮤지션의 자긍심이 있으니 경의를 표하라고 으름장을 놓았다.[23] 여기서 상명하복을 요구하긴 하지만 안하무인인 사람은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만약 정말 뮤지션들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봤다면 뮤지션들의 의사에는 관심도 없었을 테지만 카라사와는 뮤지션들에게 지시를 내리면서도 뮤지션들 입장에서는 카라사와에게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걸 뮤지션들을 앞에 두고 인정하고 들어간다. 적어도 뮤지션들을 인격체로서 존중은 한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24] 나나미도 이를 알기에 카라사와의 지시에 대해서는 불만 섞인 눈빛으로 노려볼지언정, 따르기는 한다.[25] 원작 오마케에서 고스룩 록 밴드를 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이 부분이 나오는데, 당시 사진에서 맨 왼쪽 기타를 들고 있는 이가 카라사와.[26] 정황상 다른 동료들에겐 알리지 않고 독단적으로 대형 기획사의 제안을 받아 솔로 데뷔한 모양. 즉, 그간 함께 개고생하던 멤버들을 버린 것.[27] 실패하기는 했지만 공명의 계책으로 AZALEA는 확실하게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됐으니 이 정도면 굳이 자신이 없어도 잘 팔릴 수 있을 거라 여겨 만족스럽단 듯 웃으며 물러나려고 했다.[28] 다만 기존에 착용하던 외설적인 의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조건을 붙인다.[29] 공명의 계략에 당한 걸 안 카라사와가 공명에게 한 소리 하려고 했지만, 이미 공명은 자리를 벗어났다.[30] 사실 일본 아이돌 업계는 2010년대 초반부터 하락세를 맞이했고, 현재는 그 자리를 K-POP 아이돌이 채워 큰 인기몰이 중이다. 물론 완전히 사장된 건 아니고 아직도 왕성히 활동하는 아이돌들도 많지만, 신규 유입은 엄청나게 줄어든 상태다. 전세계적으로 유튜브, 인스타 등 대 SNS 시대가 열리고 나선 에이코/카베/AZALEA 처럼 자신만의 음악을 하고 싶은 아마추어들은 유튜브 혹은 게릴라 버스킹을 하는 경우가 폭등했고 단순히 금전적인 목적은 지하 아이돌이 아닌 메이드 카페, 호스트 등이 더 금전적으로 수입이 용이하기에 아이돌에 도전하는 신인들은 거의 사장된 편이다.[31] 죽순을 물에 삶은 후 염장한 식품. 라멘의 고명으로 잘 쓰이는 식재료로, 특유의 향 때문에 단독으로 먹는 건 호불호가 갈린다. 그런데 키드는 이걸 음악 작업 중 과저처럼 마구 먹는 건 기본이고, 푸딩 위에 고명처럼 얹어서 먹기도 한다.우웁! 그야말로 독특한 취향인 셈.[32] 이러한 내기가 있었단 것을 몰랐던 에이코로서는 "그런 얘기 들은 적 없는데요!"라며 당황한다.[33] 다만, 이건 반대로 그렇게까지 기대를 했음에도 그 기대에 만족을 하지 못하면 배로 실망으로 돌아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라고 볼 수 없다. 그냥 그만큼 공명은 에이코가 실패할 리가 없으니 당연히 성공할 거라고 확신하고서 이러한 구조로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키드 또한 그러한 걸 느꼈는지 "승자니깐 뭔들 떠들 수 있지."라고 툴툴댔다.[34] 방탄소년단의 MIC Drop에 믹스로 참여하거나, 내한 공연도 여러번 한 적이 있어 나름 한국 내 인지도가 있다.[35] 변장 중이었기 때문에 에이코는 알아보지 못했다.[36] 실제로 이 제안이 받아들여진건 미치루와는 계약으로 처음 만난데다가 만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기에 다른 인물들에 비해선 객관성이 보장되었기 때문이다.[37] 다만 이들에 비해서 부족할 뿐이지 이 쪽도 상당한 재능의 보유자다. 자기 자신의 파트를 만들어내는 재능은 비교적 부족하나 상대에게 맞춰주는 실력만큼은 그 미치루의 즉흥곡에도 맞출 수 있을 정도.[38] 이는 미치루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도 발목을 잡았다. 가족을 생각한다는 점은 알겠지만 그게 결국 남들이 이해하기 힘든, 자신만의 사고관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안그래도 미치루에게 부정적인 감정만 박힌데다가 그런 자신에 대해 자괴감도 어느 정도 느끼던 토우카에게는 그저 압박만으로 느껴졌다.[39] 스토리 초반에만 보더라도 클럽에서나마 노래를 부를 수는 있지만 음반사 오디션에서 매번 고배를 마시기에 포기해야하나 고민할 정도로 에이코의 가수로서의 입지는 노래 실력과는 별개로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매니저 공명과 코바야시 사장의 서포트에 힘입어 그 실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수 있었지 그것조차도 없었으면 이미 에이코의 가수 커리어는 이미 끝났을 것이다.[40] 물론, 진짜 공명이라고 생각해서 팩폭을 날린 것은 아니고, 그녀는 어디까지나 공명이 '제갈공명을 너무 존경해서 코스프레한 사람' 정도라고 여겼기에 네가 그렇게 존경하던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하다가 망해버린 거 아니냐고 말한......더 무섭네 그려[41] 이 부분은 삼국지 덕후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오늘날까지도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는 부분이다.문제는 이 이야기를 시작하면 유비 이릉대전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유비가 무능했냐, 아니냐로 주제가 산으로 간다는 게 함정이다.[42] 손오라면 모를까 국호와 국시부터 한적불양립인 촉한으로서는 북벌을 잠시 중단한들 도리어 조위가 선제 공격을 한다. 제갈량의 북벌 당시에도 4차 북벌 직전에 조진의 한중 공격이 있었고, 제갈량 사후의 흥세 전투는 두말할 것도 없다. 다만 공명의 답변은 (북벌 와중에도 민생에 지장이 없었던 건 사실인지라) 내정에 집중했으면 민생이 더욱 나았을 거라는 의도이지 북벌을 포기했어야 한다고 인정한 건 아니다.[43] 물론, 이건 에이코의 어머니가 감동을 했어도 "감동받지 않았음" 해버리면 끝인 불리한 내기였기에 코바야시는 이건 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막으려고 했으나 에이코가 받아들였다.[44] 한 동안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6권에서 츠키미 우메의 대사를 통해 이름이 밝혀졌다.[45] 사실 에이코의 어머니 쇼코의 부탁으로 에이코를 찾으러 나와줬다고 쇼코와의 대화에서 밝혀졌다.[46] 이 때, 공명은 이와 비슷한 유비의 일을 떠올린다.[47] 6권 마지막 자투리 만화에 어머니의 설득(?)과정이 나오는데, 어머니가 아버지의 목을 뒤에서 조른다. 아빠 죽는다며 말리는 카스미는 덤.[48] 그래서 KABE랑 사이퍼하는 걸 찍어서 올렸으면 1만 회 넘는 조회수가 나왔을 건데 안타깝다는 소리를 했다.[49] 사실 공명쪽에서 쿄우카의 노력을 보고 흔쾌히 받아들인 것이었다.[50] 정작 쿄코를 고생시켜 가며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공명은 호텔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결국 예전처럼 코바야시에게 신세를 지게 된다.[51] Fate/Grand Order에서 제갈공명을 맡았다.[52] 실제로 마속은 당시 실전 경험이 전무했기에,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가정 전투에 내보내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정 내보내야 했다면 오의 등 관록있는 장군을 사령관으로 삼고 마속을 부관으로 삼는 것이 나았을 것.[53] 그러나 위연이나 오의를 가정으로 보내면 마속은 (설령 오의나 위연과 분담한다고 하더라도) 첫 출전에서 곽회와 서막을 상대하면서 동시에 관서 전역을 평정해야 한다는 훨씬 더 어려운 임무를 맡아야 한다. 그렇기에 제갈량이 마속을 가정으로 보내면서 교범을 지시하고 혹시나 하여 왕평 등 유력 부장을 4명이나 배치한 것. 하지만 이 모든 안배는 등산 한 방으로...[54] 실제 태사자의 일화는 무중생유보다는 만천과해의 예시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