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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ㆍ식재료와 동식물ㆍ구르메계 식재료와 동식물 |
1. 개요
만화 토리코의 서술된 세계관 및 설정에 관해 작성한 문서.웹 번역판이나 나무위키에선 '구르메'로 번역 및 작성되었지만, 정발 단행본에선 '고메'로 번역된 것을 유념한다.
2. 주요 설정
2.1. 시대 관련
- 구르메 시대(고메 시대)사람들은 매료된다!
미지의 맛에—!!
세상은 구르메 시대(고메 시대)—.
개척되지 않은 맛을 탐구하는 시대—- 1화 인트로
본편의 지구 상의 시대를 부르는 명칭. 약 500년 전, 식재료의 왕 GOD을 통해 구르메 전쟁이 종전되고 식재료가 중심이 되는 시대가 개막되었다. 때문에 이 시대에서 돈과 보석, 귀금속보단 식재료의 가치가 더욱 높으며 얼마나 맛있는 걸 먹었느냐가 절대적인 행복 지수가 된다. 화폐는 식재료를 구하기 위한 부가 가치에 불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때문에 식재료의 가치는 무엇보다 높아 전략 물자로 사용되기도 하며[1], 식재료를 얻고 빼앗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에다 범죄까지 서슴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식재료를 얻기 위해 불법이나 남획 등도 횡행하기 때문에 자연 파괴도 문제시 되어 재생가라는 직업의 탄생을 야기시켰다.
식사의 퀄러티가 엄청나게 높아진 만큼 사람들의 취향도 다양해져 육식주의, 채식주의부터 해산주의, 식충주의, 독 식재료를 먹는 독식주의나 병원균을 먹는 병식주의자까지 다양한 편식가나 가르침이 존재한다.
여러 모로 식사의 즐거움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시대지만, 어두운 면으로 빈부격차가 극심하다. 국제 기구인 IGO의 노력으로 이런 빈부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여 나름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화폐, 보석, 귀금속은 보전하여 가치를 어느 정도 지킬 수 있지만, 식재료는 먹으면 가치가 사라지는 재화인 데다 사람은 매일 식사를 해야 하고, 희귀한 식재료는 한 번 먹으면 가치가 사라지고 다시 나타날 때까지 보존하고 기다려야 하는 만큼 더더욱 비싸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때문에 IGO에서도 식재료의 유통과 치안 유지와 더불어 시장 가치를 결정해 최대한 변동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 구르메 전쟁(고메 전쟁)
본편에서 약 600년 전부터 500년 전까지 약 100년간 진행되었던 세계 대전. 이 전쟁의 원인은 약 607년 전, 나름 높은 미식 레벨을 자랑한 인류에게 미식신 아카시아가 구르메 세포를 발견하자 이를 통한 식재료의 품종 개량으로 미식 레벨이 더더욱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허나 그로 인해 맛있어진 식재료를 타국에서 빼앗기 위한 싸움이 시작되더니 급기야 전세계에서 근대병기를 총동원한 식량 쟁탈전이 발발했다. 100년 간의 전쟁이 자신의 발견 때문이라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 아카시아는 이 전쟁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찾게 된 것이 바로 아카시아의 풀코스 메인, GOD이었다. GOD의 환상적인 맛에 흠뻑 빠져 전쟁을 되돌아본 국가의 수뇌들은 전쟁을 중지 시킴으로써 구르메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100년 간 참혹했던 전쟁은 다시는 같은 일이 번복되지 않도록 역사 교육으로 내려오고 있으며, 이 당시를 경험하고 600년 후까지 살아온 이치류, 지로, 세츠노 등 극소수의 인물들은 이 전쟁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물심양면 활약하고 있다.
- 메테오 스파이스
1부 최종 결전인 IGO 회장 이치류와 미식회 보스 미도라의 싸움에서 승리한 미도라가 자신이 품고 있던 분노와 슬픔을 응집 시켜 인간계를 폭격한 거대한 유성우. 그나마 이치류가 자신이 패배한 만약을 대비해 준비해둔 방어망으로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최소화 되었다. 하지만 인명피해 말고도 인간계 전체에 재산과 식재료에 대해서도 괴멸적인 피해를 발발시켜 구르메 시대는 종말했다. 어느 정도냐면 인간계 인구의 80%인 250억 명이 피해를 봤고, 100개국 이상이 주요 기관 파괴, 인간계에 있는 고유 식재료 전멸, 더불어 메테오 스파이스 자체가 '제초제'와 같은 작용을 해서 휩쓸고 난 지역은 초목이 하나도 안 자라는 말 그대로 '황폐화'가 된 상태라 그야말로 '종말'이라고 여겨질 정도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2부의 주제는 "인간계 구원과 구르메 시대의 복원"으로 바뀌었다.
- 알약 식사
메테오 스파이스 사건 이후로 식재가 전부 고갈된 인간계를 살리기 위해 IGO가 내놓은 일종의 궁여지책. 말 그대로 알약으로 식사를 대체한다는 것인데, 맛도 없고 그저 영양가만 존재하는 알약으로만 식사하려니 민심은 흉흉하다 못해 광기에 이르는 수준[2]에 이르렀고, 과거 10성급 호텔이나 식당마저 줄줄이 폐업, 게다가 얼마 없는 生 식재료에 대해 인플레이션도 일어나 예전이면 눈길 하나 안 줬을 식재료조차 엄청난 고가로 거래되기까지 했다. 이걸 차지하고자 처절한 분쟁마저 이루어지고 있으니 말 다한 상황. 그러나 토리코 일행이 포획한 빌리언 버드에 의해 인간계는 간신히 구원 받게 되었다.
2.2. 법률
- 구르메 8법(고메 8법)
IGO에서 정한 법령. 작중에서 세세하게 다뤄지진 않지만 가끔 언급된다. 해당 법령의 주된 내용은 식재료의 판매 및 구매 관련, 식용 제한 및 금지, 양식 혹은 재배 허가 등 식자재와 관련된 법령이다. 해당 법을 어긴 범죄자들은 등급에 따라 구르메 형무소에 수감된다.
2.3. 조직
- 국제 조직
- IGO
- IGO 사천왕
- 바이오 토프 가든
- 구르메 형무소
- 식림사
인간계 편 후반부에 중요하게 여겨지는 기술인 '식의'를 수련시켜주는 절. 모티브는 중국 무술의 성지라고 불리는 소림사다. 식림사는 로스트 포레스트[3] 어딘가에 위치해 있으며, 미식 인간 국보의 일원인 식림사 사범 친 친친을 필두로 슈, 콧푸, 와곤 등 몇 명의 사범 대리들이 문하생들에게 식의를 교육하고 있다. 식림사는 인간계 곳곳에 지부가 있는데, 상술한 사범 대리들은 대부분 식림사 지부에 파견 나가서 일반 문하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로스트 포레스트에 위치한 식림사 본부는 주로 '식림사 행' 판결을 받은 구르메 죄수들을 받아 식의를 교육시켜주고[4], 그렇게 갱생한 범죄자들을 출소 시켜주는 일종의 교화 시설 역할[5]을 맡고 있지만 수해를 뚫고 온 일부 실력 있는 문하생들도 받아준다. 식림사는 구름에 숨은 식당처럼 '은형수'라는 은신이 가능한 구르메계의 목재를 재료로 건축되었는데, 이에 더해 일부 건물은 '감사'의 마음을 지니지 않은 방문객을 공격하는 엄격한 소재도 더해져있다. 때문에 토리코와 코마츠는 처음 입 절의 공격을 받지 않는 것만 해도 고생했다.
- GOURMET 7(구르메 7 / 고메 7)
통칭 G7. IGO 주요 가맹국에서 선출된 7명의 미각 마스터. 25m의 수영장에 녹인 겨우 한 알의 설탕의 맛도 가려낼 수 있는 경이로운 미각의 소유자들로 구성된 멤버들이다. 그 경이로운 미각을 통해 호텔이나 레스토랑의 등급 및 상위 요리사들의 순위 책정 등 구르메 시대의 중요 사항에 관여하며, IGO의 감사 역할도 맡고 있는 요인들이다. 때문에 미각을 요구하는 중요 업무에 무조건 초청되며, 요리사들의 제전인 쿠킹 페스티벌에서는 G7 전원이 심사위원으로서 참석한다.
- 범죄 조직
- 미식회
- 구르메 야쿠자(고메 야쿠자)
더빙판에선 구르메 마피아. 작중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범죄자 하면 대중적으로 생각되는 조직이다. 수많은 야쿠자 조직이 난립해 있으며, 주요 조연 중 한 명인 맛치가 여기에 속해있다. 맛치와 그 일파가 하나같이 의리와 어린이 보호에 힘 쓰는 협객들이라 야쿠자 미화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작중에선 맛치 일파가 특이한 거라고 누누히 설명해 선을 긋고,[6] 애니메이션에선 맛치 일파 외엔 야쿠자들 조연들이 등장하면 반드시 범죄자로 나온다. - 지하 요리계
IGO 비가맹국 지달 왕국에 터를 잡은 요리사들의 범죄 조직. 보통 가게에서 내놓을 수 없는 불법 요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어둠의 조직이다. 수장은 요리사 랭킹 17위인 라이브베아라.[7] 지달 왕국에서 구르메 카지노를 국영으로 운행한다고 하나 관리는 지하 요리계가 일임 받은 후 최근에 불법 식품이나 마약 식재료를 유통하여 맛치 일파가 관리하던 네르그 거리의 어린 아이들까지 피해를 입게 된다. 이후 메테오 갈릭 포획 승부에서 이런저런 일로 갱생한 라이브베아라가 조직의 방향을 뜯어 고치면서 마약 식재료 유포의 중지에 대해 맛치 일행과도 협력하기로 하는데, 잠시 지달 왕궁에 찾아갔다가 국왕이 실종된 전무후무한 사태에 반란을 우려해 국가 치안까지 도맡게 된다. 그런데 후속 통치자는 못 찾았는지 결국 맛치와 함께 국가 통치자로 발돋음 해버렸다. 결과 범죄는 감소하고 의지할 곳 없는 아이가 살기 좋은 나라로 거듭났다고 한다. 더 이상 지하 요리계 같은 음습한 명칭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이미 익숙해진 것도 있고 이름 바꿀 필요성도 없어 쿠킹 페스티벌에선 그냥 '(前) 지하 요리계'로 소개되었다. - 네오 조직(스포일러 주의)
- 구르메 SP
센츄리 스프 편에서 (주)구르메 투성의 회장 '커넬 못코이'의 곁을 지키던 검은 복장의 호위원들. 전 세계에서 선발한 격투가만 모인 신변 경호를 위한 엘리트들이라고 한다. 실력이 보증된 인물이기 때문에 이들의 호위하에 위험지대에 안전하게 갈 수 있다.[8]
2.4. 종교
- 구르메 나이트(고메 기사)
구르메교(고메교)를 믿는 종교인들을 부르는 명칭. 수장은 아이마루. 센츄리 수프 편에서 구르메 나이트의 일원인 타키마루가 등장하면서 언급되었다. 루틴을 잘 사용하며, 교리의 특징인지 하나같이 소식을 미덕으로 여긴다.[9]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설명은 2부인 348화에서 소개된다. 과거 식량 수난의 역사에서 태어난 교리로 식의 행복을 위해 섭력되었다고 한다.[10] 종교 역사는 200년이 넘으며 입교하면 반드시 수행해야 할 "3대 행경상"을 행해야 한다고 한다.
각각 풍양풍어의 행[11], 전식 감사의 경[12], 눈물꽃의 상[13]인데, 눈물꽃이 피어날 때쯤이면 눈물이 볼에 한 줄기 자국으로 남게 돼서 이들의 눈가엔 긴 자국이 있다. 게다가 하나같이 가혹한 수행을 3번이나 진행해야 정식 기사로 인정된다.
하도 가혹하다 보니 구르메 나이트에 속하는 인원은 극소수에 불과하나 가혹한 수행으로 단련된 만큼 전투원으로선 한 명 한 명이 초 엘리트다. 게다가 가혹한 수행 덕분에 고난에 익숙해져 어나더 편에서 10년의 포획 시간이 걸리는[14] 금 조리기구의 재료를 전원 포획해 가져오는 굉장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2.5. 직업
- 미식가(미식헌터)
- 요리사
식재료를 손질과 조리, 요리를 통해 맛을 끌어올리는 사람들. 구르메 시대에서 정치인, 종교인, 예술가를 넘어 가장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죽하면 나라에 한 명의 요리인이 태어난다는 건 유전 발견과도 맞먹는다고 할 정도. 미식가조차 요리인과 비교하면 불면 날아갈 빈약한 존재라고 코코가 설명했다.
그리고 이런 평가는 절대 허언이 아니다. 현실과 다르게 구르메 시대의 식재료들 중에선 조리와 손질 없이 먹을 수 없는 '특소 조리 식재료'와 그보다 훨씬 다루기 어려운 '초 특수 조리 식재료'들이 존재하고 이를 다루는 것이 요리사들이다. 전략 물품으로 사용될 수 있는 식재료를 더욱 높은 퀄리티의 요리로 승화 시켜 교섭[15]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구르메 시대에서 요리사들의 가치는 헤아릴 수 없다.
요리사들 중에서 전직 미식가인 경우도 존재하여 나름 전투력이 높은 경우도 있다. 물론 반대로 처음부터 요리사를 지망해 높은 전투력을 가진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아니면 아예 전투력이 전무한 경우도 얼마든지 있으니 일종의 케바케. 전투력과 별개로 요리사를 부업으로 하는 인물들도 있는데, 단역인 구르메 미용사 '펜'은 미용사로 인정 받고 싶어했지만 부업인 요리 실력이 너무 뛰어나 그의 요리를 먹으려고 예약이 항상 만석이라고 하며, 요리사 랭킹 26위인 '싱어 셰프' 코유비는 가수로서 팬은 제로라고 공언되지만(...) 요리사로서 팬은 수억 명이라며 주업과 부업이 서로 주객전도한 인물이 가끔 있다.
구르메 전쟁 당시에도 요리인 쟁탈전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요리사들에 대한 납치 시도 있어 아예 전무 호위를 고용하는 게 좋다는 조언도 있으며, 군사력과 자원의 가치가 된 식재료와 더불어 동등한 가치를 가진 요리사는 그야말로 '세계의 보물'이라고 칭해진다.
게다가 요리를 매개체로 한 만능 직업에 가까운지라[16], 그만큼 제대로 되고 실력이 높을수록 그 정도의 도덕심을 갖춰야만 한다. 그러지 못한 경우 크나큰 범죄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이다.[17]
- 구르메 도매업자(고메 도매업자)
식재료만을 전문으로 도매하는 업자들의 총칭. 입고된 식재료를 경매 등을 통해 판매하는 역할이다.
- 구르메 건축가(고메 건축가)
식재료를 이용해 건축물을 짓는 장인. 작중에선 조연인 구르메 1급 건축가 '스마일'이 등장한다. 과자를 이용해 건축물을 만드는데, 이는 단순히 식재료를 이용한 외형뿐만 아니라 실제로 먹을 수 있다. 토리코의 먹을 수 있는 과자집인 스위트 하우스가 대표작이고, 극장판에서 등장한 먹을 수 있는 놀이공원 스위트 랜드도 그의 작품이다.[18]
- 구르메 미용사(고메 미용사)
음식을 제공하는 미용사. 단역인 펜이 이발소와 미용실, 그리고 레스토랑 등을 전부 한 번에 제공하고 있다.
2.6. 기술
- 루틴
스포츠에서 말하는 루틴. 기술의 이미지를 생각하여 특정한 준비 운동을 하는 것으로 기술의 명중률과 공격력을 증가 시키는 자기암시. 예를 들면 타키마루의 독특한 준비 자세와 토리코의 양 팔 교차 시키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작중에선 구르메 나이트들의 주로 애용하나 어디까지나 개인이 가진 고유의 준비 운동이기 때문에 다른 이들도 얼마든지 사용한다.[19]
이것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기술이 얼티밋 루틴이 존재하여 기술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그 이미지대로 아무런 동작도 취하지 않고 현실에서 상대의 정신과 신체에 마치 기술을 맞은 마냥 정신적 데미지를 주고 금세 그 이미지가 현실화되어 날아가는 기술이다. 다만 상상한 기술을 실체화 하는 탓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듯 하다.[20]
- 위협
원피스 세계관의 패왕색 패기와 비슷한 것으로, 전신에서 구르메 세포의 기백을 발산하여 시전자보다 약한 생물들을 위압해 상대의 적의를 공포로 바꾸고 쫓아버리는 기술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저 기백을 발산하는 연출이 제대로 묘사되었다. 만약 시전자가 '구르메 세포의 악마'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더 상위 단계로 세포의 악마의 이미지를 불러내는 것도 가능하다.
- 오토파지(자가포식)
구르메 세포를 가진 생물이 한동안 음식을 먹지 않은 상태로 체내의 칼로리를 전부 소모할 경우 발동하는 최후의 버프. 칼로리를 모두 소모한 신체가 식재료가 아닌 자신의 세포를 재료 삼아 에너지를 얻기에 유지되는 시간동안[21] 칼로리 제한이 사라지고, 시전하는 기술들의 위력도 엄청나게 강화된다. 또한 제한 시간 내에 맛 좋은 음식을 섭취해 에너지를 보충하면 몸 속의 세포가 이전보다 강화된다. 하지만 지속 시간 안에 음식을 섭취하지 못할 경우 죽게 되는 위험성이 있다. 작중에서는 3번 나왔고, 작중 인물들이 식의와 식몰을 익힌 이후부터는 체내에 대량의 칼로리를 비축할 수 있게 되면서 나오지 않게 되었다.[22]
- 소생 식칼
샤봉 후르츠 편에서 오오타케가 처음 선보인 기술. 식칼로 베거나 찌르면 곧바로 상처의 세포들이 분열해 상처를 회복한다. 말 그대로 참격을 입힐수록 회복 시키는 기술이다.
소생 식칼 기술 사용을 위해서는 세포분열을 촉진시켜 회복을 돕는 재료로 구성된 식칼이 필요하며 요리사는 이에 맞춰서 기본기로 아주 작은 세포 사이의 빈틈을 찾아 칼집을 내는 기술을 갖춰야 해서 평범한 사람의 인지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초 고난이도의 기술이다. 그나마 요리사 랭킹 15위에 위치한 치루가 초보 수준의 소생 식칼을 구사할 수 있으며, 이후 2부 시점에서 코마츠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23] 그 외에도 죠아가 쿠킹 페스티벌 당시 미식회에서 부리던 니트로 3마리를 대상으로 소생 식칼을 시전한 적이 있다.[24]
기본적으로 인간계에서는 소생 식칼 기술을 어둠의 기술로 분류하고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소생 식칼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된다면 유통 과정 없이 식재료를 거의 무한대로 양산해 내는 것[25]이 가능하고, 이것이 남발되면 인간계의 식재료 유통에 문제가 생겨 경제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다.[26] 또한 소생 식칼에 베이면서 통증은 느끼기 때문에 윤리적인 관점에서도 좋지 않아 금지 시킨 것이다.[27]
하지만 어디까지나 악용하면 문제일 뿐, 악용하지 않으면 치료 기술로 매우 유용하다. 요리사 랭킹 5위 선왕 유다는 치명상에 소생 식칼로 자가 치료해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외과의사 아타시노는 소생 식칼을 이용해 상처 부위를 도려내 치료하며 명성을 얻었다고 한다. 코마츠도 쿠킹 페스티벌 때 습득해서 스타쥰에게 패배한 토리코를 치료해 주었고, 구르메계 편에서 페어를 먹고 부활한 이후 잘려 나갔던 토리코의 팔을 붙여주고 부상을 입었던 덴샤크도 치료했다.
2.7. 칭호
- 미식 인간 국보(日) / 미식 인간문화재(韓)
전세계에서 단 4명만이 가진 칭호. 요리사 세츠노, 식림사 사부 친 친친, 문호 멜리스먼, 재생가 모얀 샤이샤이가 이 칭호의 주인들이다.
- 슈퍼 쿡
쿠킹 페스티벌 우승자에게 부여되는 칭호. 자세한 내용은 아래 용어에 작성된 쿠킹 페스티벌 내용 참조.
2.8. 도구
- 노킹 건
생분해성 폴리머[28]로 만들어진 특수한 침을 발사하는 총. 총이라고 하지만 침을 발사하는 게 아니라 총구에 해당하는 부분을 신체에 접촉시키고 발사해 바늘을 꽂는 도구다. 사이즈나 형태 별로 여러 가지 존재하며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 조직을 가격해야 하는 기술인 노킹을 좀 더 쉽게 해줄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다. 일반적인 제품은 정가 18만 9000엔. - 노킹 건 델리케이트 타입
자극에 약한 동물이나 한 순간의 긴장, 스트레스로 고기의 질이 금방 떨어지는 민감한 대상에 대해 사용되는 노킹 건. 복고래 편에서 사용되었으며, 자극이 약하도록 가늘고 부드러운 침이 달려있기 때문에 '급소'에 명중 시키려면 높은 기술 레벨을 필요로 한다. 게다가 생체 내에서 금방 분해되기 때문에 장시간 마비 효과도 없다. 정가 27만 6천 엔. - 노킹 라이플 하드 타입
침을 원거리로 발사하는 노킹 건. 체내까지 침투시키는 위력을 가져서 발사할 때마다 반동도 존재한다. 침을 멀리 쏠 수 있어 좋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신체 어딘가에 존재하는 점 수준의 급소를 정확히 찔러야 노킹이 성립하는데, 날뛰는 맹수의 급소를 탄도와 바늘이 도착하기까지 움직임을 예측해 바늘로 정확히 맞춰야 해서 노킹 라이플은 다루기 매우 어렵다.
- 구르메 케이스(고메 케이스)
식재료 보존 케이스. 케이스에 보관된 식재료의 보온과 보냉은 물론 진공 팩 효과도 가지고 있는데다 최대 수만 종류의 식재료 최적 보존 데이터가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식재료를 케이스 내부에 넣으면 가장 적합한 보존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여러 종류와 사이즈가 존재하며 냉장고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 가격은 크기가 커질수록 비싸진다고 언급된다. 게다가 별도로 판매하는 메모리 카드로 데이터 갱신이 가능하며, 만약 데이터가 없는 식재료에 관해서 수동 조작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코마츠가 선보인 테이크아웃 1000(1000가지 식재료의 데이터 기입) 형태로 정가 9만 엔. 케이스를 써야 하지만 비싼 경우가 있어 각 회사가 출시해 판매하는 보존 데이터 카드를 이용해 냉장고에 기입해 대용할 수 있지만, 구르메 케이스보단 성능이 떨어지는 점은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케이스는 한개 당 한 종류의 식재료만 보관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냉장고처럼 다종다양의 식재료 보관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 구르메 배낭(고메 배낭)
멜로우 콜라 편에서 코마츠가 1만 리터 용으로 준비했다. 주로 액체류의 식재료를 담아서 돌아갈 때 쓰이는 구르메 케이스 중 하나. 흡입구로 액체형 식재료를 흡수한 후 고무 풍선 내부에 충전 시킨다. 풍선은 특수한 천연고무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양에 맞춰 고무가 늘어난다. 고무는 높은 강도를 가졌지만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상처가 나서 터기지 쉬워진다. 정가 45만 엔.
- 구르메 스파이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도구. 쥬얼리 미트 편 10화에서 등장한 휴대용 스파이스 제조기. 오른팔처럼 생긴 도구로 안쪽에 식재료를 넣고 피스톤을 몇 번 눌러준 후 팔등 부분의 스위치를 눌러 손바닥에서 제조된 향신료(스파이스)를 뿌릴 수 있다. 제1비오톱의 구르메 연구소에 보관되어 있던 시제품이었으나 이후 센츄리 스프 편에서 구르메 백화점에서 실용화되 판매되는 걸 세츠노도 하나 구매해서 사용하는 모습도 등장. 애니메이션에서 극의 흐름을 끊고 뜬금없이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나와 PPL이라며 욕을 많이 먹었다. 완구로도 발매되었는데 내구성은 형편없고 청소도 어렵고 성능도 안 좋은데 가격은 2200엔이나 돼서 당연히 안 팔렸다. 이렇게 방영 당시에 완전히 묻혔으나 2020년에 갑자기 광고가 역주행하면서 여러 MAD가 만들어지고 밈이 되었다.
- 구르메 스틱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도구. 센츄리 스프 편 25화에서 등장한 '술집 헤비로지'의 주인 모리가 앞으로 여행의 가혹함을 예견하고 자신의 미식가용 도구 판매 창고에서 토리코와 코마츠를 안내했는데, 그때 토리코가 이걸 눈 여겨보자 소개한다. 모양새는 젓가락 사이에 분석기 같은 기계가 달려있으며, 모양새처럼 접촉한 식재료의 성분을 분석해 어느 식재료인지 알려준다.[29] 본래 수천 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는 센츄리 스프 분석용으로 사용하려 했지만, 텟페이의 분석으로 스프의 식재료는 전부 멸종종인 게 드러나 쓸모 없었다.
- 쿠리보 냄비
냄비 장인 중 으뜸으로 정평난 쿠리보가 제작한 냄비. 무려 수천 도의 열로 반 년간 끓여도 1mm도 변형되지 않는다. 요리인에게 있어 카리스마적인 존재 중 한 명으로, 이런 뛰어난 냄비는 고급 요리의 조리에 빼놓을 수 없으나 그 대시 가격이 무지막지하게 비싼 게 흠. 아래에 소개할 멜크 식칼과 다르게 보관 및 휴대가 어려운 물건이라 언급만 되고 비중은 거의 없다.
- 라이터 슈트(버닝 슈트)
내한성이 높은 고무 소재를 몇 겹이나 겹쳐서 만든 슈트. 얇은 옷 여러 겹을 입는 것이 추위를 막는데 더 도움이 되는데, 라이터 슈트는 고무 소재 슈트를 겹쳐 만들어내 슈트 내부에서 서로 비벼질 때 발생하는 마찰열이 슈트 전체를 고온으로 유지해준다. 그 보온성은 영원한 얼음의 땅에 서식하는 블리자드 베어의 털에 필적하기까지 한다. 이런 성능 덕분에 한벌에 무려 700만 엔이나 하는 초고가품. 센츄리 스프 편에서 의뢰인이자 고용자인 매출액 20조 엔을 자랑하는 (주) 그루메 투성 회장 '커넬 못코이'는 센츄리 수프 포획 성공 확률을 올리기 위해 아이스 헬에 온 미식가 전원에게 무상 지급했다.
오존초 편에서 코마츠가 재사용. 해발 6000m 고도에서 적란운이 발생해 영하 50도의 다운 버스트 현상[30]에 사용해 몸을 지켰다.
- 멜크 식칼(멜크 부엌칼)
세계 제일의 식칼 장인[31] 멜크가 만든 식칼들의 총칭. 소문으로 멜크는 식칼이 잘 드는지 시험하기 위해 대형 맹수를 두동 강 내거나, 천연 숫돌을 구하기 위해 초 위험구역에 드나든다거나, 본인의 몸에도 식칼에 베인 상처가 무수하다고 하는 등 그야말로 식칼에 모든 인생과 정력을 쏟아부어 만든 걸작들만을 제작한다. 식칼의 외형은 멜크의 취향인지 마치 마계의 무구들처럼 생긴 것도 특징이다. 그의 공방엔 갈기 전의 식칼도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영롱함을 품었고, 그 소재가 되는 무수한 희귀 천연물 재료가 잔뜩 상비되어있다. 그리고 미처 다 갈지도 못한 식칼도 어찌나 날카로운지 가볍게 바닥에 떨어지면 돌바닥을 베어가른다. 완성된 식칼은 이와 비교도 안 되게 더 날카로워서 종류에 따라선 사용하는데 '면허'가 필요한 정도로 날카로움을 자랑해 일반인이 잘못 사용하다 크게 다쳤다는 소리도 자주 있을 정도. 또한 세계 각지의 요리사들 대부분이 이런 압도적인 날카로움의 편리함과 더불어 섬세한 수리와 손질도 겸임해주는 멜크에게 의뢰하는데, 무려 하루에만 약 100개의 칼 가는 의뢰가 들어오기까지 한다. - 천덕 식칼
멜크의 대표작 중 하나. 수천 종류나 되는 식재료를 마음대로 자를 수 있는 식칼계의 재주꾼으로 한 자루에 500만 엔을 자랑한다. - 흑소 데바 식칼(흑자도 식칼)
멜크의 제작품 중 하나. 백합굴이라는 식재료는 조개 껍질이 닫힌 상태로 조리되어야 풍미가 강해지는데, 그런 특수한 공정을 가능케 해주는 식칼이다. - 소생 우도
멜크의 제작품 중 하나. 비린내가 심한 스모크 해파리를 이 식칼로 일정 속도로 자르면 비린내 없이 요리할 수 있게 해준다. - 난중화(亂中華) 식칼
멜크의 오리지널 역작. 언급으로만 나온다. - 무한 페티 나이프
멜크의 제작품 중 하나. 언급으로만 나온다. - 날개옷처럼 얉은 식칼
멜크의 제작품 중 하나. 언급으로만 나온다. - 버드나무칼
멜크의 제작품 중 하나. 세계 제일의 날카로움을 자랑한다고 정평 나있다. - 2대 멜크의 식칼
2대 멜크가 코마츠를 위해 혼신을 다해 만든 걸작. 소재도 지상 최강의 용이라고 불리는 용왕 데로우스의 송곳니 화석으로 제작했다. 멜크의 브랜드, 거기에 재료값까지 더해지면 수백 억도 우스울 엄청난 제작비를 자랑하나 2대 멜크는 그간 없던 자신감을 코마츠 덕분에 회복했기에 공짜로 선물했다. 외형은 초대 멜크 것과 다르게 상대적으로 수수한 편. 허나 멜크 식칼 중 1위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의 날카로움과 강도는 코마츠가 어떤 식재료도 손질을 가능케 해주었다. 더군다나 나중에 밝혀지기로 데로우스의 송곳니에는 세포분열 촉진 효과가 있는, 소생 식칼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식칼이다. 코마츠는 쿠킹 페스티벌 시점에서 소생 식칼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에어 조리용 식칼
초대 멜크가 6년에 걸쳐 만들어낸 걸작 중 걸작. 아카시아의 샐러드 에어(AIR)를 조리하기 위해 특수 제작했다. 다만 해당 식칼을 사용하려고 했을 땐 잘못된 조리법을 기준으로 만든 것으로 밝혀져 에어 손질에 사용할 수 없었다. 대신 그 압도적인 날카로움은 샐러드 에어 주변의 특수한 밀도의 공기층마저 절단할 정도로 날카로워 이를 손질하는 데 사용했다. 어찌나 날카로운지 요리사 랭킹 3위인 브란치조차 잘못 휘두르면 샐러드 에어와 대륙까지 두 동강 낼지 모른다고 긴장했을 정도. - 만능 약도
초대 멜크가 요리사 랭킹 5위 유다에게 제작해준 전용 식칼. 외형만 보면 식칼보단 마왕의 칼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지만 정말로 식칼이다. 유다의 키만한 타치(太刀)지만 1mm의 섬세한 식재료를 주로 다루는 유다는 이 식칼로 자신보다 크고 작은 식재료를 얼마든지 손질할 수 있다. 멜크의 날카로움과 외형에도 어울리게 전투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한다. - 크리스탈 페티 나이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구르메 서비스 대회'의 상품으로 내걸린 '다이아몬드 무화과 크리스탈'을 얻기 위해, 서비스에서 사용할 '무화과 크리스탈'[32]을 섬유질 손상 없이 조리할 용도로 2대 멜크가 꺼냈다.
- 속임수 콘택트 렌즈(사기 콘택트 렌즈)
메테오 갈릭 편에서 라이브베아라가 사용한 콘택트 렌즈. 구르메 테이스팅 카드 게임에 사용하는 카드들은 전부 특수 가공되어 있는데, 이 콘택트 렌즈를 눈에 심어넣어 카드를 바라보면 카드 내용이 3D 영상으로 떠오르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포켓 푸드 프로세서
Bar 메리아에서 제공한 일종의 믹서기. 조그마한 컵 믹서기 안에 식재료를 넣고 스위치로 동작 시키면 식재료를 밥에 뿌려먹는 데 알맞은 형태로 갈아준다. 작중에선 건조 보석고기에다 소금, 김, 참깨를 조금씩 넣어 사용했다.
- 메이저통
구르메계 맹수의 포획레벨을 측정하기 위해 제작한 시험기. 자연계에 존재한 동물인 마킹 카멜레온의 혀[33]가 감지한 세포의 에너지를 포획레벨로 수치화시킨다. 사정거리는 최대 50m. 단점은 첫 번째로 생물의 강함만 측정 가능하다는 것. IGO의 포획레벨은 강함, 서식 장소, 포획의 난해함이 종합되어 수치화한 것이지만, 메이저통은 강함밖에 측정하지 못한다. 두 번째는 측정 가능 수치가 999가 한계라는 것. 구르메계 맹수는 1000을 넘기는 개체들도 즐비되어 있기에 결국 기대 성능은 미달되었다. - 리들 챕터
메이저통에서 개발을 거듭해 완성한 신형 포획 레벨 측정기. 쟁반 겸용 태블릿과 레이저 포인트 리스트밴드(다수)로 구성되어 있다. 리스트밴드의 착용자는 손목 스냅으로 레이저를 작동, 레이저 포인트가 닿은 식재료의 데이터를 송신 받아 이를 쟁반 태블릿이 포획 레벨 및 기타 자세한 정보를 표기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스트밴드는 다수가 착용할 수 있으며, 그 정보는 반드시 쟁반 태블릿으로 전송된다. 또한 사정거리가 있던 메이저통과 다르게 사정거리 상관 없이 레이저만 닿으면 되는 편리함까지 갖추고 있다. 제작하는 데 있어 사용된 데이터는 신원불명의 구르메 ID 카드[스포일러]로, 맨섬 회장이 아침에 자다가 깨보니 베개 옆에 놓여져있었다고 한다. 수상함에 조사해봤지만 신원은 불명이고 인간계의 식재료 약 30만 종, 거기에 구르메계의 수백만 종의 식재료 데이터까지 망라한 엄청난 데이터 베이스였다.[35] 그 엄청난 정보들 덕분에 구르메계의 식재료들을 조사하는데 단 한 번도 에러가 발생하지 않았다.
- 리얼 지구의
IGO에서 인공위성이 포착한 사진을 토대로 인간계와 구르메계의 지형을 세밀히 제현해 만든 초거대 지구본. 지형뿐만 아니라 인력 장치까지 내장해 현실성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위성을 사진을 통해 재현한 것이라 구르메계에 위성조차 포착하지 못한 지형까지 완벽히 구현한 것도 아니며, 그곳의 환경이나 생태계를 표시한 것도 아니다. 여러모로 거대한 크기, 인공 중력 장치 내장, 조밀조밀한 재현도 등등 제작 요건이 까다로워서 그런지 가격이 무려 15억엔이나 하는 물건이다.
- 금 통조림[36]
구르메계 에어리어 8에서 골드 라비린스를 탐험하던 토리코 일행이 발견한 보물상자들 속에 섞여있던 물건. 황금색 참치캔처럼 생긴 외형에 외부로부터 어떠한 힘을 가해도 흠집조차 나지 않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후 밝혀진 것으로는 블루 니트로들이 식재료와 더불어 구르메 세포 그 자체가 형상화된 '식욕의 악마(=식령)'를 보관하기 위해 지니고 있던 물건으로 밝혀진다. 내부에서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외부에서도 별도로 캔을 따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 없이는 개봉이 불가능하다.[37] 블루 니트로들이 아카시아 속에 있는 악마 네오를 봉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니고 있었고, 죠아도 손 쓸 수 없는 적을 대비해 지니고 있다.
이 통조림 캔의 발명자는 블루 니트로. 이들은 본래 토리코의 지구가 존재하는 붉은 우주와 전혀 다른 '푸른 우주'에 행성을 재배하는 존재들이었다. 이들은 식재료의 보존 기술을 연구하다 구르메 메테리얼을 발견해 식재료를 영구 보존할 수 있는 부식되지 않는 통조림 캔을 만들어냈다. 게다가 식재료뿐만 아니라 식욕의 악마도 가둬 보관할 수 있는 뛰어난 밀폐성을 자랑했기에 다용도로 사용되었다.
토리코 일행이 찾아낸 금 통조림은 토리코가 캔에서 새어나온 잔향을 맡고 바로 풀코스 메뉴로 낙찰했지만 너무 단단해서 개봉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코마츠가 지니고 있다가 2대 멜크에게 부탁해 만들어준 금 캔따개로 열기 전까지 어떤 물리적 압력으로도 열 수 없었다. 그렇게 캔따개를 얻어 2대륙에서 획득한 통조림을 열어보자 나온 것은 바로 도깨비 소로 ~머나먼 바다의 기억~. 미도라와 싸우던 죠아는 물리적인 수단으로 이길 방도가 안 보이자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해 미도라를 봉인한다. 그런데 내부에서 빠져 나갈 수 없다느니, 완벽한 봉인이니 블루 니트로가 자신한 것도 무색하게 미도라는 자력으로 탈출해서 재등장하면서 블루 니트로의 네오 봉인 계획은 발상부터 잘못되었다는 걸 인증해버렸다. - 구르메 메테리얼(고메 메테리얼)
우주에서 발견된 금색의 신종 물질. 감칠맛으로 만들어진 해지지 않는 소재로서, 블루 니트로들은 금 통조림과 아카시아의 풀코스 조리용으로 '금의 조리 기구'로 제작했다. 최후반부에 모든 싸움이 끝나고 구르메 메테리얼의 탄생 과정이 블루 니트로 페어를 통해 설명된다. 현재 지구는 내핵에 구르메 세포가 침투하여 맛이 숙성되었는데, 숙성을 거듭하다 마지막에 행성이 폭발하게 된다. 그 에너지의 양은 거대 항성의 초신성 폭발 따위와 비교되지 않는 엄청난 위력이다. 또한 이 폭발하는 순간에 엄청난 양의 중원소가 합성되어 '금의 재료' 같은 새로운 금속도 탄생해 만들어진 게 바로 구르메 메테리얼이다. 이 금속은 단순히 가공해 도구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원소와 함께 감칠맛도 압축되어 있어 새로운 행성에 투입하여 새로운 식재료의 토대가 되어 수억 년에 걸쳐 다시 태어나 새로운 미식 행성과 더불어 행성의 풀코스의 토대가 된다.
2.9. 용어
- 포획레벨(헌팅레벨)
- 특수조리 식재료
조리하는데 있어 높은 요리사의 실력을 요구하는 식재료. 정해진 방식대로 손질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거나 혹은 먹는데 위험이 발생하는 식재료들이다. 미식 인간 국보인 세츠노는 이에 대해 '스스로 손님을 선택하는 식재료'라고 설명한다.[38] 최초로 등장한 복고래를 시작으로 다른 특수조리 식재료들이 많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까다로운 조리 기술이나 특정한 조리 도구를 갖춰야 제대로 요리할 수 있는 것들 투성이다. 간단한 것부터 어려운 것이 번잡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기술력을 크게 향상 시켜주는 식의를 익히면 조리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가는 듯 하다. 코마츠는 약선 떡이란 특수조리 식재료를 누구나 3분만으로 요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39] - 특수 음미 식재료 / 특수 섭취 식재료
원문은 특수 상미 식재(特殊賞味食材). 먹는 과정이 까다로운 식재료를 말한다. 최초로 등장한 건 오존초이며, 인간계의 식당 중에선 로스트 포레스트 내에서 영업하는 '구름에 숨은 식당'에서 주로 다루고 있다. 과거 대자연엔 이런 특수 음미 식재료만 존재하여 식의 예절을 모른 이들이 굶주린 시대도 있었다고 한다. 코마츠가 식의를 습득한 후 구름의 숨은 식당의 특수 음미 식재료를 일반인도 충분히 먹을 수 있게 새로운 조리법을 찾아내 요리했다고 한다. - 초 특수조리 식재료
조리 난이도가 특수조리 식재료보다 훨씬 어려운 식재료들을 말한다. 구르메계 언더그라운드의 숲에서 나온 '에어 트리'의 열매가 최초로 나왔으며[40], 이후 니트로 체리, 포이즌 포테이토와 샤봉 후르츠, 전면(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등의 식재료가 추가로 언급된다. 먹는 이뿐만 아니라, 니트로 체리처럼 조리하다가 요리사부터 주변인의 생명조차 위험하게 만들거나[41] 샤봉 후르츠나 전면처럼 난이도가 너무 높아 함부로 다룰 수 없는 식재료도 있고, 포이즌 포테이토처럼 국보라고 칭송 받는 세츠노조차 해독하지 못했다는 극악의 난이도의 식재료도 있다. 미식신 아카시아의 풀코스도 전부 초 특수조리 식재료에 해당하는데, 그나마 이들은 조리법이 알려지긴 했어도 차라리 포이즌 포테이토 조리법을 찾는 게 더 쉬울지도 모를 정도로 극악한 조리 난이도를 자랑한다.
- 마약 식제료
카툰 네트워크 더빙판에선 마약이란 단어가 심의에 걸렸는지 불량 식재료로 더빙했다. 명칭처럼 마약과도 해악을 끼치는 악성 식재료를 뜻하는 단어. 위험성에 따라 등급이 분류되며 작중에선 2급 마약 식재료인 '일렉 바나나(에레키 바나나)'가 언급된다. 작중에선 상세한 설명은 없지만 일단 마약 식재료의 구분은 중독성과 한번 먹으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의존성에 건강에 해악까지 더해지면 마약 식재료로 분류된다.[42] 구르메 시대의 마약 식재료들은 그 독성도 굉장해서 단 한마리 만으로 나라를 붕괴시킨다는 '드럭 달팽이', 인구 100만 명의 도시를 통째로 망쳐버린 '독별' 같은 무시무시한 식재료들이 넘쳐난다.
- 격리 지정 생물
생태계에서도 따로 격리가 필요할 정도로 위험한 생물들의 총칭. 작중 언급만되고 상세한 설정은 나오지 않았다.
- 위험생물
너무 위험해서 접근하면 안되는 생물들의 총칭. 등급으로 위험도가 구분되며 보통 맹수들이 지정되나 간혹 IGO 사천왕 코코처럼 신체에 독을 내뿜어 본의 아니게 주변을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거나, 제브라처럼 난폭하게 주변을 파괴활동을 벌여 위험시 될 경우 인간임에도 지정될 수 있다.
- 식재료의 목소리
요리사들이 식재료를 본 순간에 최적의 손질법과 최고의 조리법을 즉석에 간파하는 직감. 이때 느껴지는 감각이 마치 식재료가 자신을 어떻게 다루면 좋은지 알려주는 듯한 느낌에 이를 식재료의 목소리라고 칭한다. 세츠노가 자신은 식재료들이 목소리에 응하여 요리를 하고 대접한다 하는데, 이는 식재료의 목소리로 가장 맛이 최절정인 상태를 간파하고 그 순간에 손님에게 대접하는 것이었다. 식재료의 목소리는 단순히 가공된 식재뿐만 아니라 아직 포획되지 않은 동식물에게도 적용되어 코마츠는 썬썬 구라미의 포획법과 조리법을 간파해 노킹으로 포획하는 성과도 보였다. 무엇보다 요리사로서의 경험이 축적되어 감이 날카로워질수록 목소리에 민감해져 처음보는 식재료도 본 순간에 조리법을 파악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 식칼의 목소리
식칼 장인 멜크가 가진 장인으로서의 직감. 식재료의 목소리를 식칼에 적용시켰다고 생각하면 된다. 초대 멜크는 아카시아의 샐러드 에어(AIR)를 손질할 식칼을 만들었지만 잘못된 조리법으로 완성된 식칼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코마츠가 2대 멜크의 식칼로 조리해 완수했고 알려진 조리법과 다른 방법으로 진행된 것을 초대 멜크가 자신의 식칼로부터 전달 받아 2대의 식칼이 자신을 대신해 의뢰를 완수했다는 걸 깨닫고 감격해 눈물을 보였다.
- 성(星)
토리코 세계관의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의 등급을 평가하는 등급이다. 최소 1성부터 시작되며 최대 10성까지 존재한다. 맛과 요리가 중요한 구르메 시대에 있어 식당의 실력과 요리사에 실력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런 등급을 조정 권한을 가진 건 미각 마스터로 통칭되는 G7이다. - 패(貝)
구르메계의 문명 중 하나인 에어리어 6의 블루 그릴에서 사용하는 미쉐린 가이드. 인간계의 '성'과 명칭만 다른 동일한 역할이며 마찬가지로 '1패'부터 '10패'까지 존재한다. 블루 그릴에서 10패를 달성한 요리사는 고작 5명뿐이며 이들을 '십패오인중'이라고 칭송하고 있다.
- 레시피
센츄리 스프 편에서만 언급된 요리 특허권. 구르메 시대에선 특별한 요리의 레시피의 특허권이 인정되고 있다. 이는 요리인의 지적 재산과 자존심을 존중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레시피의 특허권이 인정되고 다른 요리사가 레시피를 사용하면 특허사용료를 내야해서 요리의 가치에 따라 때돈을 벌 수 있다. 또한 요리를 만들기 위한 사용된 재료부터 요리 방법까지 전부 공개하게 된다. 본편에서 센츄리 스프가 특허권을 신청하는데 적임이었지만, 재료 중에 멸종위기종인 월 펭귄이 포함되어 있어 공개 시 남획으로 인한 멸종을 우려한 코마츠가 결국 레시피 특허권을 포기했다.
- 세계 요리사 랭킹
전 세계에 활약하는 요리사들의 실력과 업적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도입된 랭킹 제도. 특히 100권 내에 입성한 최상위권자들은 실력이나 업적이나 다른 랭커들과 차원을 달리한다. 게다가 요리사의 실력뿐만 아니라 '업적' 또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10성 레스토랑의 요리장일지라도 업적이 미달되어 100권에 미달될 수 있고, 반대로 코마츠의 경우처럼 6성이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의[43] 요리장임에도 토리코와 함께 여행하며 신종 식재료를 발견하거나 특수조리 식재료의 조리법 개선 등의 활약을 인정되어 100권에 안착될 수 있다.[44]
- 구르메 ID
IGO가 보유한 국민들의 미식 데이터. 뇌 속에 기억된 먹은 식재료, 씹은 횟수, 개인이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먹은 식재료나 양, 시간까지 상세하게 기록된 개인 데이터다. 더불어 3년에 한 번씩 갱신할 의무까지 있어서 정확도가 DNA 인증에 필적한다. 본래 음식 문화 체크를 위한 데이터에 불과했으나 상황에 따라서 본인 인증, 미식가의 포획 역사와 증명, 범죄 및 의료 조사 등에 사용된다. 본인 인증에 있어서 최고의 데이터지만 그만큼 국민에게 부여된 최고 기밀 정보인지라 IGO 간부들도 열람이 금지되어 있다.[45] 뒷세계에선 구르메 ID가 조사 당하면 범죄 이력도 단박에 들통나기 때문에 불법 식재료를 먹은 데이터를 지우려고 구르메 ID를 조작하려는 연구가 있었는데, 만약 연구와 더불어 실행했다면 법치국가에선 무기징역 아니면 극형에 해당하는 범죄 행위라고 한다. 심지어 뒷세계의 기술로도 구르메 ID를 직접 읽는 건 불가능하다고 공언되며 구르메 카지노에선 아예 뇌에 직접 엑세스에 식력, 일명 '식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로 도박을 행했다.
- 구르메 세포(고메 세포)
- 니트로
- 네오
- 구르메 에너지(고메 에너지)
구르메 세포를 구성한 기반 에너지. 우주탄생 시점에서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지구에선 어째서인지 관측이 불가능했는데, 에필로그에서 아카시아의 풀코스로 지금까진 잡아내지 못한 전파를 탐지할 수 있게되면 에너지의 존재가 입증되었다고 한다. - 식욕 에너지
구르메 에너지가 탄생하면서 발생한 에너지. 구르메 세포를 가진 자들이 활동하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먹이사슬의 정점에 선 최강의 '포식자'만이 구르메 세포에서 몸 밖으로 꺼낼 수 있는 유일무이한 에너지. 각종 식재료를 쓰러트리고 먹어치우는 강력한 에너지이지만 여간해서 꺼내기 힘들다. IGO 사천왕조차 아무리 숙련도가 미달된 상태였다해도 4명이서 1명분의 에너지를 겨우 배출하는게 한계일 정도. 또한 식욕 에너지는 구르메 세포를 움직이는 원천. 즉, 그 사람의 영혼과도 같다. 구르메 시대에 있어 무언갈 먹는다고 갈망하는 식욕이야말로 삶의 원동력인만큼 식욕=영혼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며, 실제로 사후세계의 영혼도 전부 식욕을 기반하고 있었다. - 구르메 인플레이션(고메 인플레이션)
GOD 편에서 언급된 우주적 개념. 우주가 탄생한 이후 「감칠맛」이 늘 팽창하고 이는 여전히 현재진행중인데 이런 감칠맛이 증가하면 생명력과 함께 「식욕」도 늘어나 지구에서 팔왕 같은 강력한 맹수들이나 최고의 감칠맛을 가진 식재료 등을 탄생시켰다고 한다.[46]
- 구르메 도박장(고메 도박장)
식재료를 경품으로 하여 도박을 행하는 장소들의 총칭. 메테오 갈릭 편의 무대가 되는 '구르메 카지노'(구르메 게임센터)도 이 도박장에 속한다. 전세계에 100만 개 이상의 도박장이 존재한다고 하며, 치외법권 외에도 법치국가에도 도박장은 존재한다. 법치국가의 도박장은 국가와 법을 테두리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되지만, 치외법권 쪽은 치안이 좋지 못한 구역에 즐비해 강도나 도둑들이 존재하는 등 불안하지만 대신 제한이 있는 불법, 희귀 식재료를 상품으로 내걸 수 있는 이득이 존재해 나름 수요가 있다. - 구르메 갬블 커미션(고메 갬블 커미션, GGC)
법치국가에 존재하는 도박장에서 IGO에 구비된 범죄 행위를 단속하는 조직. 국제 조직의 휘하이기 때문에 치외법권 지역은 관할 외다. 작중에선 등장하진 않고 설명으로만 언급된다. 본래 IGO 소속이지만 도박장 쪽과 관련된 조직이기에 해당 부문에 기술했다.
- 쿠킹 페스티벌
약칭 '쿠킹 페스'. 일명 '축제'라고도 한다. 4년에 한 번씩 요리사의 성지로 불리는 '쿠킹 아일랜드'에서 개막하는 최고의 요리사를 결정하는 식의 제전(祭典). 요리계의 최고를 가리는 대회로 세계 요리사 랭킹 톱 100권 이내의 인워들과 참가가 허가된다. 쿠킹 아일랜드는 하루 평균 1억 명, 연간 360억 명의 관광객을 자랑하는데[47] 축제 개최일에는 무려 10억 명의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쿠킹 페스티벌은 평균 TV 시청률 95%. 결승이 방영되는 황금 시간대는 무려 99%를 넘기까지 한다. 여러 모로 사람들의 유동이 거의 정지되기 때문에 아예 '쿠킹 홀리데이'라는 공휴일로 지정해 대부분의 도시에서 사람의 그림차가 감추는 기현상이 일어난다.
그야말로 전 세계 공용 축제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전설들이 있는데, 일단 경제 효과만 해도 기본 4,000~5,000조 엔에 달하며, 세계 여러 방송사에서 방송권 획득에 사운을 걸고 거액을 내던지기까지 한다. 1회에 30초짜리 DV 방송권료조차 평균 100억 엔에 달항 정도고 하루 종일 열리는 페스티벌의 모든 CF 자리는 매번 수 분만에 완판된다고 한다.[48]
대회 우승자에겐 트로피나 우승컵, 동상 등이 없고 대신 쿠킹 페스티벌의 챔피언을 통칭한 '슈퍼 쿡'이라는 칭호가 부여된다. 그 단순히 칭호엔 세상 모든 것이 따라올 정도로 요리사로서 지위와 명성은 물론 미래 몇 십 세대가 다 쓰지도 못할 만큼의 재화가 물밀 듯이 들어오기까지 한다. 무려 200년의 역사를 거쳐 본편에선 제 50회 축제가 개막하여 과거 49회 동안 슈퍼 쿡의 칭호를 거머쥔 우승자는 5명 밖에 없다. - 쿠킹 페스티벌 역대 우승자
- 세츠노 - 초대 우승자. 다만 약간 사연이 있다고 한다. 역대 우승 횟수는 1위인 28회.
- 자우스 - 세츠노 다음으로 최다 우승자. 세츠노가 사정상 불참하면 자우스가 항상 우승했다고 한다. 역대 우승 횟수는 2위인 14회.
- 치요 - 세츠노와 비견된다고 공인된 요리사인 만큼 우승자 중 한 명으로 기록되었다. 역대 우승 횟수는 언급되지 않지만 49회 동안 진행된 대회에서 다른 우승자들을 제외할 경우 3위인 4회.
- 유다 - 요리사 랭킹 5위에다 세츠노와 치요, 제우스 등에게 가르침을 받아 마찬가지로 우승 이력을 거머 쥐었다. 우승 회수는 4위인 2회.
- 브란치 - 단 한 번 참가했지만 당시 압도적인 점수차로 우승했다고 한다. 50회 대회를 통해 2번째로 참가했다. 우승 횟수는 꼴찌인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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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운
간단히 맛있는 걸 만나거나 먹을 수 있는 운. 구르메 시대에 있어 식운을 올리는 건 인생의 성공과 연결된다고 할 정도라[49] 미식가는 물론 식재료와 관련된 업자들, 정계나 경제계 중진들도 이 식운을 올리기 위해 식운에 대해 영험한 효력을 가진 구르메 신사에 방문한다.
또한 식운은 먹는 것과 직결된 운이기에 살아있는 생명체에게만 깃들어 있다. 식운이란 가장 단순하게 먹기 위해 식재료와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운이다. 생존이란 무언가를 먹기 위한 식욕이란 욕망의 형태라 식사를 하기 위해선 살아있어야 식운의 선택과 인도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더 이상 식사와 생존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에선 식운의 간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때문에 이런 운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인물까지 있다.
2.10. 인간계
세계 지도 |
중앙부 사각틀을 기준으로 내부(컬러로 된 부분)가 인간계, 외부(흑백으로 된 부분)가 구르메계이다.
만화 속 무대는 지구. 그러나 실제 지구보다 훨씬 면적이 큰 모습이다. 당장 인간계만으로도 실제 지구보다 더 크다.[50] 작중 인류가 번성하고 있는 장소를 '인간계'로 호칭한다.
인간계는 지구의 약 30%에 해당하고 그 외의 지역은 모두 구르메계라고 불린다.[51]
인간계는 식재료나 환경이 통상적으로 인간이 생존하기 적절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인간계와 구르메계로 구분된 건 다름아닌 인류의 생존 보장이 인간계에서 원활하기 때문이며, 맹수들도 포획레벨이 100 미만이 대부분이고[52] 환경 또한 실제 지구에서 볼 수 있는 사막이나 열대우림 같이 그다지 위험하지 않고,[53] 대체로 안전한 생태계를 보여주기 때문에 인간들이 이토록 정착하고 살 수가 있었던 것.
물론 인간계에서도 위험한 생태계가 존재하긴 한다. 평균 영하 50도로 모든 것을 꽁꽁 얼려버린다는 아이스헬, 지독한 더위로 미식가들의 무덤이라고도 불리는 데저트 라비린스, 상공 수만 미터에 위치하는 초고도 생태계 스카이 플랜트, 인간계 최고의 중력을 자랑하는 헤비 홀 등이 그 예다. 보통 인간은 발조차 들여놓을 수 없는 위험한 대륙도 있기는 하지만, 후술한 구르메계에 비하면 완전 애교 수준.[54][55] 맹수들의 경우 모두가 포획레벨이 100을 초과하지 않으며[56] 이는 지구상에서 가장 약하고 순한 개체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뜻이다.[57] 그럼에도 그토록 강력한 구르메계의 맹수들로부터 인간계가 무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구르메계의 식재료들이 충분히 고급지고 맛있기 때문에 굳이 비교적 맛없는 인간계로 들이닥칠 필요가 없기 때문. 포획레벨 몇 백대, 몇 천대를 호가하는 맹수들이 아무리 약해 먹기 쉽다고 해도 입맛에 안 맞는 먹잇감을 굳이 사냥하겠다고 대륙까지 건너올 이유가 없기 때문에 안전할 뿐이다.[58] 구르메계 맹수들이 약육강식의 격렬한 먹이 투쟁에서 패배해 서식지에서 쫓겨나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그럼에도 최대한 구르메계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으며, 결국 버티지 못한 약체들이 인간계로 쫓겨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구르메계에서 약체라고 해도 인간계에서 손 쓸 방도가 거의 없는 괴물들이기 때문에, 그 길목 중 하나인 '삼도의 길'의 파수꾼으로서 '구르메 반장, 구에몬'이 막아냄으로서 인간계를 지켜주고 있다. 그 외에 인간계와 구르메계의 접경지역인 생명의 폭포는 압도적인 높이 덕분에 맹수들이 넘어오지 않으며, 유토섬의 악령들의 항구의 경우 독바다와 가시파도가 맹수들을 막아준다.
이렇듯 인간계는 인류가 살기에 비교적 최적화된 대륙이기 때문에 구르메계에 비해 매우 안전하고, 환경도 가장 적절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식재료들의 수준도 구르메계에 비해 수준이 낮아 미식가들은 모두 힘을 키워 구르메계로 나아갈 것을 고대한다.
그 외 인간계와 관련된 지형 및 환경에 대해선 토리코/식재료와 동식물에 작성되어 있다.
2.11. 구르메계
인류가 서식 중인 인간계를 제외한 지구면적 약 70%를 칭하는 장소.자세한 내용은 구르메계 문서 참고하십시오.
2.11.1. 구르메계 관련 용어
- 독해(독 바다)
통칭 죽음의 해류. 인간계와 구르메계 사이에 존재하는 독성 바닷물. 인간계에서 이 유독한 해류를 돌파하긴 어렵지만, 반대로 구르메계 맹수가 독 해류를 넘어 인간계 해역으로 넘어오는 일도 있다. 다만 이조차도 최대한 구르메계 경계 구역에서 벗어나려고 하진 않기엔 맹수들에게 습격 당할 일은 다가가지 않는 한 좀처럼 없다.
- 사이클론 벽(가칭)
인간계와 구르메계 상공 경계선 위에는 거대한 사이클론이 벽을 만들어 입계를 차단한다. 때문에 바다와 하늘로 구르메계로 향하는 건 리스크가 높아 별로 추천되지 않는다.
- 구르메 일식(고메 일식)
약 100년마다 한 번씩 알 수 없는 이유로[59] 일식이 시작되어 약 한 달 간 지구상에 태양빛과 열이 거의 차단되는 현상. 특히 열이 거의 차단되기 때문에 지구 전체의 기온이 순식간에 영하로 떨어진다. 아카시아의 메인, 갓(GOD)은 특이하게 이 구르메 일식이 발생했을 때 모습을 드러낸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실제로 이 일식 기간에 아카시아가 파트너 플로제와 함께 자신의 풀코스를 찾아 떠났다. 한 달간 빙하기가 계속되다 보니 난방이나 여러 대비책을 가진 인류는 그나마 버틸 만 하지만,[60] 자연계에서 갑작스럽게 변해버린 혹독한 기후에 버티지 못한 생물들이 격감하는 대멸종에 가까운 현상까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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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페러 링
구르메계에 있는 고유의 자연현상 중 하나. 드물게 왕이라고 불리울 만한 강대한 존재들이 서로 대적할 때 그곳을 중심으로 흔들리는 공기의 흐름이다. 구르메계의 생물들조차 꺼리는 소용돌이라고 일컬어지며 작중에서는 미도라와 이치류가 서로 싸우면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 소용돌이에 휘말린 생물들은 이치류와 미도라의 능력에 여파를 받아 순식간에 죽어버렸다.[61] 마왕 헤라클레스와 푸른 도깨비가 튀어나온 토리코와의 싸움과 토리코랑 스타쥰이 랑왕 기네스한테 일격을 날릴 때도 엠퍼러 링이 생겨났는데 그 크기는 대륙을 덮을 급. 최종 보스인 아카시아와의 격돌에서는 미도라와 아카시아의 대치 중에 엠퍼러 링이 발생했는데 이때의 크기는 지구를 덮어버릴 정도였다. 세계관 최강자들의 격돌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면서 각 대륙 최강의 생물이라는 팔왕들조차 이들보다 상당히 아래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위험한 존재들의 싸움에서만 발생하는 현상이라 이곳은 죽음의 중심지라는 이미지가 있어 웬만한 맹수들은 이걸 본 순간 도망치기 바빠진다.
- 구르메계 100경
구르메계에서 존재하는 비경 중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100가지 장소를 총칭한 말. 위험천만한 구르메계에서 아름다운 경치는 어딘가 마음을 치료하고 진정 시키는 듯한 기분이 든다.
- 문명
수십만 년 전, 아득히 옛날에 사수에게 잡아먹힌 것처럼 보인채 구르메계로 납치되어 '블루 니트로'의 노예가 된 고대의 인류가 닥치는 대로 구르메 세포를 주입 받아 노예, 비료, 심지어 식량으로도 부려 먹혔다. 이런 생활에 버티지 못한 도망자가 발생했고 여기에 같은 노예 신분인 '레드 니트로'들도 가세한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 도주한 이들은 합심하여 구르메계 각각에 위치한 대륙으로 도망쳐 각각의 문명을 꽃피우는 데 성공. 팔왕 혹은 그와 관련된 비호를 받고 블루 니트로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안전을 보장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문명조차 블루 니트로의 집요한 추적을 받기도 해서 에어리어 7의 지하 왕국은 블루 니트로의 추적과 오해가 겹쳐 하루아침에 멸망하고 말았으며, 에어리어 5에서도 딱히 제대로 수색한 건 아니지만 문명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 뒷채널, 세이프 존, 워프 키친
구르메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수한 공간. 토리코는 미식회에 납치된 코마츠를 수색하던 중에 맹수와 환경으로부터 안전한 특수 공간을 발견해 '구르메계 휴계실'이란 명칭으로 사용했다고 언급한다. 구르메계 자연 생태계의 뒷채널은 모습을 숨기는 나무 '은형수'와 같은 나무와 바위, 그리고 '겁이 많은 공기'가 어우러져 보이지 않는 공간을 생성해내는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주변 환경에 짖눌려 사라져버리기에 어디까지나 일시적으로 안전한 장소일 뿐이다.
제대로 명칭은 에어 편 막바지에 달마 선인이 네오 조직이 아무런 기척없이 습격하고 유일하게 도망친 텟페이가 허공에서 사라지는 걸 보면서 언급했다. 토리코의 후각, 코코의 시각, 써니의 촉각 그물, 제브라의 청각조차 원리를 몰라 왜 사라졌는지 알지못했다.
어나더 편에서 자신의 몸을 안전 지대를 만들어 모습을 감출 수 있는 캠핑 몬스터들의 세이프 존도 사실 여기에 속한다고 설명된다. 이곳은 구르메 세포의 근간이자 관심이 식욕을 깍아내는 탓에 구르메 세포를 가진 자들이 인식하기 매우 힘들다.[62] 아카시아의 고기 뉴스를 먹으면 자체적인 뒷채널 생성이 가능해지고 이를 '워프 키친'이라고 부른다. 원리는 구르메 세포는 분열할 때 본래 광속을 뛰어넘는데 고기 뉴스를 먹어 그 속도가 되살아나 세포 분열을 구사하여 자신의 주변에만 마치 개인차는 있을지 언정 시간이 멈춰있는 것 같은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63] 다만 광속을 넘는 세포 분열을 일으켜 체력 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이를 충당할 수 있게 해주는 아키시아의 디저트 어스를 먹어야 장시간 유지가 가능해진다.
- 영혼세계
구르메계 에어리어 6에서 당도할 수 있는 장소. 명칭 그대로 토리코 세계관의 사후 세계다. 이곳엔 영혼이란 이름의 식욕만이 존재할 수 있으며, 구르메 세포도 없는 식욕이 약한 일반인의 영혼은 존재하지 못하고 사라진다. 게다가 식욕만이 남겨진 상태이기에 영혼들은 식재료와 관련된 기억을 제외한 추억들은 설령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에 대한 것조차 상실케하는 곳이다. 이곳엔 무시무시한 식욕의 악마의 식령들도 잔뜩 기거하고 있어 살아있는 육신으로 들어갔다간 좋은 꼴 못볼 수 있다고 한다.
[1] 작중에선 언급으로만 나오는데, 식재료 설명 중 마약 식재료인 '독별'은 일부 전쟁, 분쟁 지역에서 적국에 유포하는 사례도 있다고 서술된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식재료인 머메이드 다랑어는 국가와 IGO 간 교섭용으로 사용되었다.[2] 현실에서도 이런 상황이면 나라 하나 뒤집어질 상황인데 본작의 시대는 현대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풍요로운 식문화가 꽃피운 고메 시대다.[3] 3000만 km2을 자랑하는 인간계 최대의 수해. 숲의 특수 자기장 때문에 나침반과 GPS도 먹통이 되는 장소다.[4] 물론 대다수의 범죄자들은 혹독한 수행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치는 경우가 많다. 애니메이션에선 식림사가 위기에 처하자 전직 죄수들이 식의로 갱생했음에 이곳을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그려졌다.[5] 친 사범도 이 점을 딱히 부정하지는 않는다.[6] 메테오 갈릭 편에서 IGO 사천왕 코코가 맛치 일행과 첫 대면했을 때 야쿠자라고 경계하자 토리코가 다른 야쿠자들과 다른 온건한 이들이라고 설명하고, 더불어 코마츠와 살근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서야 경계심을 풀 정도로 범죄자 입장이 받는 시선이 어떤지 확실시했다.[7] 뒷세계 요리사들 중 독요리사 타이란(19위)과 더불어 유이하게 100권에 입성한 뛰어난 인물이다. 다만 본인은 요리사로서 재능이 밑바닥이라 타인의 기억을 훔쳐 얻은 기술로 성장했지만, 어디까지나 기억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재현할 수 있던 건 라이브베아라 본인의 실력이 맞기 때문에 실력이 없는 건 아니다. 당장 기술을 잘 복사하는 인물도 재능이라고 칭찬 받는데, 기억에서 훔친 수많은 기술을 정확하게 습득해 사용하는 것도 실력이 없었으면 못할 짓이다.[8] 멜로우 콜라 애프터 스토리에서 소개된 'Bar 메리아'는 가게 주인이 GT로봇을 이용해야 운영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장소지만, SP들의 호위를 받은 대통령이나 장관, 그에 준하는 손님들이 위험한 거래의 교섭 장소로 쓰여 수요를 만들었다.[9] 이 덕분에 공통적인 특기로 배고픔에 익숙해져 적은 열량으로도 높은 활동력을 보여줄 수 있지만, 반대로 높은 열량을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연속으로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그 예시로 쿠킹 페스티벌 직전 토리코의 회상에서 나왔을 때 아이마루가 토리코에게 '궁극의 루틴'을 전수시킬 때 한 번 시전한 것만으로 탈진 상태에 빠졌다.[10] 소식을 미덕으로 삼은 것은 자신들이 조금 먹음으로서 타인에게 식재료를 양보, 굶주린 이들을 배부르게 해주기 위한 베풂의 마음을 뜻한 것으로 보인다.[11] 고르메 행각이라고도 하며, 풍년, 풍어의 땅에서 무상으로 수확 작업에 봉사하고 수확한 제철 식재료를 조금도 먹지 않고 다음 풍년, 풍어의 땅으로 떠나는 수행. 때로는 포획 레벨이 높은 식재료를 사냥하거나, 자거나 쉬지 않고 꼬박 1년을 여행한다.[12] 아무것도 없는 방에 들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먹은 식재료 하나하나에 감사하는 경을 읊는 수행. 하나의 식재료에 읊는 시간은 약 10분, 가령 20년 분을 암송하면 150일은 걸린다고 한다. 그동안 불식, 불음, 불휴하며 계속 경을 읊어야 한다.[13] 눈물꽃은 식량 수난 시대에 사람들의 눈물로 피어난 기적의 꽃으로, 사람의 눈물로만 피어난 이 꽃을 명상으로 피워내는 수행을 한다. 당대 사람들을 측은히 여기며 눈물을 계속 흘려 꽃을 피워내지만, 완전히 피어나기까지 몇 년이 걸릴지 알 수 없으며 다 피어날 때까지 눈물을 멈춰서도 안 된다고 한다.[14] 10년의 시간도 시간이지만, 포획레벨 4000대의 맹수의 몸체에 접근해 재료가 떨어질 때까지 쉬지 않고 힘을 계속 줘야 하는 초고난도 재료였다.[15]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은 머메이드 다랑어 편에서 IGO에게 화가 나 국제법 발안에 반대하는 도헴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 코마츠가 요리로 그를 달래어 설득해 교섭하는 게 주요 목적이었다.[16] 쿠킹 페스티벌 편에서 행해진 종목 중 하나인 '트라이애슬론 쿠킹'이 이를 잘 보여준다. 구르메 시대에선 요리사들도 체력을 필요로 한다며 1.5km 수영, 맹수들의 서식지를 뚫고 밟아야 하는 자전거 레이스, 마라톤 등이 진행되는데, 코마츠는 체력은 있어도 전투력이 전무해 고생한 데 반해 다른 요시라들은 체력도 전투도 무리 없이 진행했다.[17] 갱생 이전의 라이브베아라는 도덕심이 없어 기억의 강탈과 더불어 전멸한 마약 식재료를 재생 시켜 유포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엇나가 버린 치요는 미식회와 협력하여 전력을 강화시켜주었다.[18] 그 외의 언급상으론 구르메 타운의 구르메 타워, 고르메 고속도로, 구르메 열차 등의 디자인을 담당했다고 한다.[19] IGO 사천왕만 해도 토리코는 손을 비비는 동작이 있고, 코코는 한 손에 독을 모으는 자세, 써니는 머리카락과 촉각을 산발 시킨다거나, 제브라는 머리를 살짝 뒤로 젖힌 후 소리를 내지르는 나름 정형화된 자세들이 있다.[20]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더욱 강한 공격을 이미지해야 하기 때문에 소모도 클 것이다. 토리코가 스타쥰에게 사용할 때 칼로리를 최대한 비축했음에도 맘모스 급 열량을 사용한다며 소모량을 걱정할 정도였다.[21] 가장 자주 사용한 토리코의 경우는 세포의 연비가 너무 나빠 고작 5분이 한계다. 분노로 오토파지 비슷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제브라는 토리코와 비슷한 연비로 사용시간도 비슷한 편. 그 외 다른 인물들은 사용하지 않아 유지 시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다.[22] 극장판 미식신의 스페셜 메뉴에서 기림이 자신을 오토파지 상태에 빠뜨린 것 이외에는 애니메이션에서도, 원작에서도 묘사가 없다.[23] 코마츠 본인의 언급으로는 쿠킹 페스티벌에서 어쩌다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24] 참고로 죠아는 니트로들을 소생 식칼로 다시 되살린 것뿐만 아니라 제브라에 의해 쓰러지기 전보다 훨씬 더 강하게 만들었다.[25] 완전 무한은 아니다. 재생하는 데 있어 식재료의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완전히 무한할 순 없다.[26] 비슷하게 무한히 먹을 수 있다는 식재료인 빌리언 버드는 애초에 당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 꺼낸 것이다. 아무리 빌리언 버드가 시장 가치가 낮아도 전 세계에 충분히 배포될 정도로 풍부한 양을 자랑했는데, 정상 상태였다면 시장이 요동치는 건 피할 수 없다.[27] 아주 섬세한 식칼질로 고통을 안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식의를 익힌 자들조차 이 수준을 구사하려면 엄청난 실력을 필요로 한다. 작중 인물들 중에서는 치요 정도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28] 생체 내에 흡수되는 무해한 소재.[29] 작중에선 단백질, 지방량, 철분 외 기타 성분 정보 등을 취합해 가우치의 앞다리살을 정확히 분석했고, 아이스헬에선 토리코도 처음 본 맹수라는 백은 그리즐리의 정보를 알려주었다.[30] 적란운의 속에 난기류가 주위의 공기에서 열을 빼앗아 차가운 공기 덩어리를 지면을 향해 쏟아내는 현상.[31] 원문은 칼을 연마하는 사람을 뜻하는 '토기시(研ぎ師)'.[32] 상품으로 내걸린 것보다 훨씬 작다.[33] 특수한 혀로 다른 생물의 피부에 접촉하면 그 생물이 가진 세포 에너지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 마킹 카멜레온은 그렇게 상대가 얼마나 강한지 알아채고 자신보다 약한 생물만 공격해서 먹는 수렵자다.[스포일러] 소유주는 다름아닌 블루 니트로 전원의 것이었다. 이는 블루 니트로 페어가 협력자가 부탁해 다른 동료들 몰래 배달했다고 최후반에 밝힌다.[35] 토리코도 수백만 종을 섭식한 인물은 세상에 얼마 없을 텐데 도대체 누구의 것이냐고 놀랐다.[36] 金の缶詰. 기존에는 금관두라고 기재되어 있었는데, 이것은 중국 번역본의 표기를 한자 그대로 읽은 것.[37] 블루 니트로들과는 전혀 연관 없는 에어리어 8에 있던 걸로 보아 블루 니트로들이 만들어 낸 것과 별개로 예전부터 존재하던 도구로 보여진다.[38] 특수조리 식재료는 높은 실력을 습득한 요리사가 먹는 것을 허락한 인물에게 배급해주니 스스로 손님을 선택한다는 말에 부합한다.[39] 이러면 일반 식재료가 된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엄연히 특수조리 식재료인 것은 변함없다. 코마츠가 발견한 방법 외의 방법으론 3분 조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조리 난이도가 내려간 거지 특수조리 식재료의 위치가 박탈된 건 아니다. 조리 난이도가 아무리 쉬워도 특정한 조리 방법이 필요한 순간부터 특수조리 식재료로 분류된다.[40] 지로가 직접 '초 특수조리 식재료'라고 언급한다.[41] 니트로 체리는 정확하게 조리하지 못하고 자극하면 다이너마이트 급으로 폭발한다.[42] 멜크의 별가루의 경우 먹을 땐 중독성이 있지만 의존성은 없고 신체의 건강에 해악이 없어 마약 식재료로 분류되지 않는다.[43] 미식회가 요리사 납치에 한창 열을 올릴 때 '상위권'이라고 언급한 최소 기준이 7성이었다. 6성은 중상위권 정도라고 판단할 수 있다.[44] 특히 특수조리 식재료의 조리법 개선에 해당하는 약선 떡은 5억 명의 인명을 구한 요리이기까지 해서 세츠노도 G7에 의견을 피력하려고 마음 먹었을 정도고, 세츠노가 G7에 의견을 말하기도 전에 자체적으로 평가 조정에 들어가 88위로 랭킹되었다.[45] 미식회에서 로토 공화국의 수장인 '도헴'이라는 인물의 생체 정보를 훔쳐서 GT 로봇을 위장시켜 콜로세움에 잠입 시켰고, 상황을 지켜보던 요하네스가 성급하게 구르메 ID를 열람하는 일이 있었다. 이 일 때문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도헴의 분노를 풀어주기 위해 BB콘 에피소드와 병행하여 머메이드 다랑어의 주요 부위인 '버블리 뱃살'을 조리하는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46] 위의 구르메 에너지, 식욕 에너지 등의 개념까지 엮어 생각하면, 일단 구르메 에너지로 감칠맛이 증가, 그리고 이를 먹기 위한 식욕 에너지도 같이 증가하자 이를 모두 포함한 생명력까지 팽창했다고 할 수 있다. 간략하게 맛이 숙성되면 이를 먹기 위해 강한 식욕의 생명체 탄생한다는 것.[47] 세계 총 인구수 약 312억 명을 훌쩍 넘은 수치다.[48] 그 외에 소개되는 전설로는 페스티벌 결승이 펼치진 황금 시간대에 흘러나간 CF 주제곡이 하루 사이 5,000만 장이 팔려다거나, 10억 부의 서적이 예약이 들어왔다거나, 단번에 1,000만대의 차량을 팔아치운 회사도 있다고 한다.[49] 구르메 시대에 있어 식재료는 인생의 낙이자 보물이다. 맛있는 식재료는 그 가치로 판매하면 재물운과 연결되며, 맛있는 것과 많이 만난다면 풍년, 풍어운으로 볼 수도 있다. 또한 식사를 하기 위해선 살아있어야만 가능하니 장수운과도 연결되는 등 인생 전반에 대한 운에 대해 식운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50] 인간계 중심부(맨 가운데 6칸)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제 지구와 매우 흡사한 모습이다. 중앙부 한정으로는 실존하는 지구와 동일한 설정을 가진 듯 하다.[51] 도법이 메르카토르 도법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하지는 않으나, 위 지도에서 격자 한 칸의 변의 길이를 대략 2만 킬로미터로 보면 된다.[52] 평범한 인간에겐 포획레벨 1도 위험한 수치지만, 미식가들도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큰 위협이 안 될 뿐이다. 만약 포획레벨 50 이상 넘어가는 맹수가 도심지에 있으면 도시가 위험해 지는 수준이라고 몇몇 맹수의 설정에 기재되어 있고, 당장 복고래 편에서 코코가 점집을 운영하는 구르메 포춘 마을에선 맹수 출몰 구역이라 포획레벨 10의 맹수가 습격이 점쳐지자 사람들이 독액을 바른 건물에 거주하고 숨기도 하는 등 인간계도 아주 살기 좋은 곳은 아니다. 그럼에도 개척이 진행되어 인류가 번성할 수 있는 장소일 뿐이다.[53] 어디까지나 현실 지구와 같은 환경이지만 고저차는 비교도 안 되게 높으며, 구르메계에 비하면 위험하지 않은 거지 현실에 있었다면 우스갯소리로 마경이라고 할 수준으로 안 끝난다.[54] 그렇기에 아이스헬, 샌드가든, 스카이 플랜트 같은 경우 인간계에 위치한 대륙이긴 하지만,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은 아니며 주로 이름 있고 실력이 매우 출중한 극소수의 미식가들만이 해당 지역의 식재료 포획에 도전하고 있는 흐름이다.[55] 그 유명한 토리코조차 해당 지역들을 거칠 때마다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고난을 겪었으며, 이치류의 말에 따르길 인간계에 위치한 그 어떠한 혹독한 생태계조차 구르메계에 입성하기 위한 기초적인 훈련 단계에 불과할 뿐이라고 한다. 구르메계가 그만큼 얼마나 위험한 곳인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56] 인간계 맹수들의 포획레벨을 산정하는 기준은, 인간계에서 최고로 강력한 맹수로 알려진 사수들을 레벨 100으로 놓고 계산한다.[57] 후술하겠지만 구르메계의 맹수들은 기본이 100 이상부터 시작하며, 조금민 높다 싶으면 700~800을 거뜬히 넘기 때문에 인간계 맹수들은 제아무리 강한 맹수라고 한들 상대적으로는 그냥 세계관 최약체에 불과한다.[58] 단, 사수만 예외적으로 구르메계 맹수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사수가 특이한 편식주의를 가졌기 때문.[59] 달의 그림자와 전혀 상관 없이 일식이 일어난다.[60] 1세기 동안 벌어진 세계 대전, 구르메 전쟁 당시엔 인류의 문명의 거의 초토화된 상황이라 높으신 분들 외에 대량의 아사자가 발생할 걸 대비해 아카시아 가족이 그나마 식재료를 보급하는 데 힘써서 인명피해만 겨우 최소화할 수 있었다.[61] 그 주변의 생물들의 평균레벨이 400~500 정도인데도 순식간이다.[62] 뒷채널을 조사하던 재생가 푸킨은 눈 앞에 공간을 두고도 인식이 잘 안된다며 조사에 난항을 겪었다.[63] 예시로 들자면 현실에서 10초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워프 키친 내부에선 100초간 체감 시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세이프 존, 워프 키친은 시공의 비틀림이 약해 체감 시간만 증가하는거라 늘어난 시간의 경험이 수명에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 다만, 아주 장시간 뒷채널에 있으면 체감 시간의 흐름이 뒤틀려 본래 시간으로 돌아갈 때 반동을 겪을 수 있다. 자세한 건 어나더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