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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8 16:22:08

킨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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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麦

1. 개요2. 상세3. 제품군4. 한국 수출 가능성?5. 여담

1. 개요

일본산토리에서 2007년 6월부터 판매하는 맥주류 술. 정확한 분류로는 발포주에다 밀주정을 탄 리큐르(발포성)로, 흔히 제3의 맥주(第三のビール) 또는 신장르(新ジャンル)라고 불리는 제품군 중 하나이자, 해당 제품군을 대표하고 있다.

제품명인 킨무기(金麦)는 "금빛 보리"라는 뜻. 맥아함량이 맥주에 비해 한참 낮은 제3의 맥주 특유의 "맥주에 가까워 보이게 하려는" 작명 중 하나다.[1]

2. 상세

일본에서 나오는 맥주류 저가 술 중에 가장 인기가 많다. 한국으로 치면 필라이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2003년 발포주의 세금 상승과 함께 나오게 된 '제3의 맥주'의 경우 처음에는 맥아를 아예 쓰지 않은 제품군이 2004년에 나왔으나(삿포로 드래프트 원, 산토리 조키(맥주잔) 생, 기린 노도고시(목넘김) 생) 산토리에서는 맥풍(麦風)이라는, 발포주에다 보리 소주를 섞은 리큐르를 발매했는데 이건 발포주랑 가격만 비슷하고 맛은 없기에 시장에서 참패해서 단종되었다. 이후에 한번 더 개량을 거쳐서 발포주에다 주정을 타서 나온 '슈퍼 블루'라는 제품군이 있었고, 그 후에 나온 것이 바로 이 킨무기였는데, 그야말로 대박이 나서 지금까지도 신장르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품군이다. 2018년 혼키린 발매 후에는 혼키린과 1~2위를 다투긴 하지만...[2] 2022년 12월 슈퍼마켓 가격 기준으로 아사히 수퍼 드라이, 기린 이치방 시보리 등의 500ml 캔 가격이 개당 약 280~290엔인데 킨무기 등의 제3의 맥주는 개당 약 200~210엔.

이 킨무기의 히트 이후 다른 회사에서도 리큐르(발포성)에 해당하는 제3의 맥주를 여럿 출시했으며, 정작 발포주 시장은 맥주와 제3의 맥주 사이에서의 어정쩡함으로 기린 담려 그린라벨, 아사히 스타일프리 등의 일부 당류감소 제품군을 제외하고는 거의 쪼그라들었다.

다만 실제로 마셔보면 필라이트보다는 맛이 진하다. 한국과 일본의 '맥주' 분류에 해당하는 맥아 비율 차이 때문. 오히려 카스 등의 국맥에 좀 더 가까운 맛.

3. 제품군

4. 한국 수출 가능성?

없다. 이 제3의 맥주/신장르 제품군이 자국의 과세를 회피해서 싸게 파는 제품군이고 [4] 경쟁사인 삿포로에서 아예 맥아를 안 넣고 만든 그 외의 양조주(발포성) 사양의 제3의 맥주인 드래프트 원을 한국에 발매한 적이 있었고 기타주류 취급으로 다른 수입맥주보다도 약간 더 싼 가격에 팔았는데, 산토리에서 제3의 맥주를 한국에 수출하려면 역시 아예 맥아를 안 넣은 제품인 '조키(맥주잔) 생'을 한국에 수출하던가, 아니면 아예 한국 유통업체 OEM으로 한국 사양에 맞는 발포주를 만들거나[5] 해야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

5. 여담



[1] 경쟁사인 삿포로의 제3의 맥주 이름은 아예 "보리와 홉"(麦とホップ)이다. 맥아라는 얘기 아닐거다 아마[2] 당시 혼키린이 얼마나 파급력이 컸냐면, 기린이 일본 내 맥주류 시장 점유율에서 아사히를 누르고 1위를 했다.[3] 일반 제품인 담려 극상<생>에 비해서 당류를 70% 줄인 제품으로, 오히려 이 쪽이 인기가 더 많고 취급하는 슈퍼나 편의점도 더 많다.[4] 실제로 경쟁사인 아사히에서는 같은 제3맥주 제품인 클리어아사히 프라임 리치(현재 아사히 더 리치)를 한국에 발매한 적이 있었으나, 양국 주세법 차이로 한국에서는 맥주로 분류되어서 싸게 팔지 못해서 판매량이 좋지 않았다.[5] 실제로 이마트 및 홈플러스가 이런 식으로 유럽 양조장에 발포주를 발주해서 한국에 판매하며, 반대로 한국의 하이트진로 및 OB맥주는 일본 유통업체들한테 OEM 발주받아서 일본 사양의 제3맥주를 수출하고 있다. 필라이트와 필굿도 그런 노하우로 나오게 된 것.[6] 토리키조쿠의 모든 주류는 산토리제이다. 하이볼짐빔하이볼과 산토리 가쿠하이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