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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白州일본의 주류 회사인 산토리에서 1994년에 출시한 싱글 몰트 위스키이다.
2. 역사
하쿠슈증류소는 1973년에 설립되었다. 1973년은 야마자키 증류소 창업 50주년이 되는 해였으며, 산토리 2대 사장 사지 케이조의 지휘 아래 야마자키에 이은 두 번째 몰트 위스키 증류소로 설립되었다.설립 배경으로는 당시 일본이 산토리 올드와 토리스 위스키로 시작된 위스키 붐의 한가운데 있었고, 이들의 원주 확보가 설립 목적이었다. 사지 케이조는 산토리가 보유한 몰트 원주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완전히 다른 환경의 건설지를 찾고 있었는데, 위스키 제조에 최적의 물을 갖춘 입지가 하쿠슈였다. 하쿠슈의 위치는 미나미알프스・카이코마가타케 산기슭, 해발 708미터에 위치하며, 평균 기온은 연중 야마자키보다 5℃ 낮다. 또한, 하쿠슈의 물은 화강암층을 통과하기 때문에 야마자키보다 경도가 낮았다. 즉, 하쿠슈는 서늘한 기후와 연수를 겸비하고 있어 사지가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했던 것이다.
일설에는 최적의 물을 찾는 과정에서, 파견된 직원이 물을 맛보고 감동해버렸다고도 한다. 그정도로 입지상으로 따라올 지역이 일본 전지역으로는 없었던 것 같다.
하쿠슈의 부지 면적은 약 82만 5000제곱미터로 일본의 위스키 증류소 중 최대이며, 세계적으로 봐도 최대급의 넓이이다. 증류소는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부지의 83%는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미개발 상태이다. 숲으로 둘러싸인 모습 때문에 '숲의 증류소'라고도 불린다.
3. 상세
야마자키와 같은 싱글 몰트 위스키이다. 특히 하쿠슈의 경우는 하쿠슈 특유의 향과 맛을 빗대어 '비 오는 날 숲속을 걷는 느낌'을 느낄수있다며 야마자키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맛은 과일향, 약간의 스모키함, 달콤함, 그리고 오크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복잡하면서도 재패니즈 위스키 특유의 균형잡힌 조화로운 맛이 느껴진다. 단 사람에 따라서 취향이 갈리는데 산토리의 주요 위스키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를 조금씩 시음해보면 목에 넘어갈때 야마자키보다 목이 타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4. 제품 목록
- 하쿠슈 DR - 2012년 5월 29일에 발매된 제품으로, 숙성년수 표기가 없는 NAS 위스키이다.
- 하쿠슈 12년 - 1994년 발매. 12년 이상 숙성된 몰트 원액를 사용한 위스키다.
- 하쿠슈 18년 - 2006년 발매. 18년 이상 숙성된 몰트 원액를 사용한 위스키다.
- 하쿠슈 25년 - 2008년 발매. 25년 이상 숙성된 몰트 원액들 중에서도 나무향이 강한 원액, 스모키한 원액, 셰리 오크의 원액을 사용하였다.
- 하쿠슈 재패니즈 포레스트 스윗비터 에디션 - NAS 제품이며, 스패니쉬 오크에 숙성된 하쿠슈증류소의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 하쿠슈 The Kogei Collection Japanese Kimono Edition - NAS제품이며, 셰리 피니쉬를 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