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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22:05:26

크탄

C'tan[1]
파일:Their-Name-is-Death.jpg
'"When the Silent King saw what had been done, he knew at last the true nature of C'tan, and of the doom they had wrought in his name."'
"침묵의 왕이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보았을 때, 그는 비로소 크탄의 본성에 대해서, 그리고 그의 이름으로 행해진 파멸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다."
-슬픈 밤의 서에서 발췌

1. 개요2. 구판 설정3. 5판 이후의 설정4. 크탄 목록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종족이자 초자연적 존재.

2. 구판 설정

그 시작은 본디 우주 탄생 직후의 휘몰아치는 가스와 에너지의 격류 사이에서 태어난 '우주 그 자체가 낳은 고차원적인 존재'(etheric creatures by nature)로, 자아의 자각에 성공한 이름 없는 최초의 종족이었다. 을 빨아먹는 흡혈귀(star vampire)와 같은 존재였던 그들은 그 크기는 수 천 마일에 달했지만 희뿌연 안개와도 같아서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투명했다고 전해진다.

탄생 이후 몇백만 년에 달하는 긴 시간 동안 이들은 공허한 우주를 떠돌아다니며 행성의 에너지를 빨아들여 끝없는 굶주림을 달래는 존재에 불과하였으나, 올드 원과의 전쟁에서 패배해 모성계가 위치한 은하계 변방으로 쫓겨난 네크론티어[2]가 그들의 방사능 덩어리 태양을 빨아먹고 있던 한 거대한 존재를 처음으로 발견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새롭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네크론티어는 이 엄청난 존재에게 그들의 언어로 별의 신(Star God)을 뜻하는 크탄(C'tan)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그들은 또한 이 존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우선 이 존재에게 물질계를 이해하기 위한 육체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어, 그들의 함선과 동일한 재질의 리빙 메탈로 이루어진 네크로데르미스(Necrodermis)라는 이름의 강철의 형해(形骸)를 바친다. 수천 마일에 다다르던 거대한 존재가 동상만한 크기의 구조물 안에 모여 압축된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서 물질계에 강림하게 되었다. 우주 탄생과 역사를 같이한 이름 없는 존재가 강철의 형해를 얻어 물질계의 궁극체로서, 의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네크론티어는 이후로도 이와 같은 존재와 계속 조우하면서 새로운 크탄을 속속들이 탄생시킨다. 방사능 덩어리 태양을 빨아먹다가 네크론티어와 처음 마주친 존재는 전술한 대로 네크론티어가 제공한 강철의 형해를 가장 먼저 취하게 되는데, 이때 탄생한 것이 바로 당시의 신생종족들에게 죽음 그 자체로 기억되었다는 크탄 나이트브링어다.

크탄의 파멸적인 위력에 홀딱 반해버린 네크론티어는 그들을 신으로 모시게 된다. 강철의 형해를 얻은 후 별의 에너지보다 훨씬 감미로운 진미인 영혼의 존재를 인지한 크탄 또한 네크론티어의 이러한 숭배를 즐겼다. 그중 디시버라고 알려진 크탄이 네크론티어에게 영생을 미끼로 유혹하였고, 이에 넘어간 네크론티어는 종족 전체가 육체를 버리고 리빙 메탈로 이루어진 기계 육체를 새로운 육체로 삼게 된다. 그리고 결국 기계가 되면서 영혼을 잃은 네크론티어는 크탄의 종인 네크론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3. 5판 이후의 설정

구판 설정의 네크론은 크탄의 꾀임에 넘어가 영혼없는 기계 육신이 됨으로써 종족 전체가 크탄의 노예가 된 상태라는 설정이었지만, 코덱스 개정이 되면서 설정이 바뀌었다.

상술한 문단까지의 크탄의 꾀임과 네크론티어 종족의 기계화라는 설정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었지만, 네크론의 수장인 침묵의 왕이 크탄에게 네크론티어들이 속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는 네크론 세력을 모아 크탄에게 반란을 일으켰고, 그 결과로 크탄들은 자신들이 속였던 네크론티어에게 역관광을 당해 육체가 수천 조각으로 쪼개어져서 봉인되었다.

신판 설정에 의하면 네크론티어 왕조들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려던 사일런트 킹에 의해 네크론티어와 올드 원은 전쟁을 벌이게 되었는데, 힘이 모자라 몰살당할 위기에 몰린다. 그러던 차에 네크론티어는 크탄과 조우하게 되고 그들과의 거래로 기계 육체를 손에 넣고 올드 원을 몰살시키게 된다. 그러나 기계 육체는 사실 크탄이 네크론티어를 노예로 부려먹으려는 수단이었던 것. 침묵의 왕은 이를 깨닫고 복수를 하기 위해 크탄의 힘을 빌려 올드 원을 바를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결국 침묵의 왕은 올드 원을 물리치는 시점에서 통일네크론의 힘을 모두 모아 크탄을 향해 총부리를 돌리고 결국 크탄들을 박살낸다. 하지만 크탄은 물질계의 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존재였기 때문에 죽이지는 못하고 수많은 조각으로 나누는 것에 그쳤다. 허나 그 무한한 힘은 수많은 조각으로 나뉘어진 상태에서도 위험하기 때문에, 네크론들은 각 조각을 봉인해두다가 정말 중요한 전투가 벌어지면 한두 조각씩 꺼내 봉인을 풀고 사용한다.[3] 자세한 것은 크탄의 조각 문서 참조.

다만 어떤 종족이든 암울함과 불확실함을 기본으로 깔고가는 워해머 세계관 답게 마냥 네크론이 크탄을 완벽하게 지배하고 있다는 설정은 아니며, 네크론이 크탄의 통제에 실패하여 크탄이 온전한 상태로 해방될 수 있다는 떡밥이 있다. 현 설정상 침묵의 왕의 지배 아래 힘을 결집한 네크론에게 크탄들이 역관광당해 수많은 조각으로 쪼개지기는 했지만, 그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절대로 아니었고 네크론이 크탄을 제압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 설정이 있다. 게다가 크탄들의 본질은 초월적이고 강대한 우주적 존재이며, 크탄을 봉인하여 제어하고 그 힘을 활용하는 것은 몬스터 볼에서 포켓몬 꺼내는 것[4] 마냥 간단하고, 쉽게 쓸 수 있는 방법이 절대 아니다.
“우리는 별들을 포식했고, 우리의 의지에 따라 별들이 소멸되었다. 네크론티르는 우리들을 신으로 불렀고, 그렇기에 우리들은 신이었다. 그들은 우리를 크'탄이라 불렀다. 그들은 우리에게 생체 금속의 신체들을 만들어 주었고, 그리하여 우리는 그들과 함께하였다. 우리는 그들에게 영생의 삶을 약속했고, 그것을 그들에게 주었다. 그들이 승리를 원했기에, 우리는 그들이 천상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우리들 앞에서, 올드 원들은 무너지고 멸망했다.”

“내게는 네 영겁의 삶이 보인다,” 할히가 말했다.
“먼 과거의 잔향들이 느껴진다. 너는 그들의 영혼들을 취하여, 그들을 이 구조물들에 넣어 다시 만들었군. 이 거짓 생명체들의 형태로 말이야!”

놈들이 요구한 바이니라! 크'탄이 반박했다.

“네크론티르는 자신들의 죽음에 집착하는 자들이었다. 놈들의 육신은 행성의 태양 아래 너무나도 부식되어 있었고, 삶은 단명하게 되어 오직 죽음만을 준비해야 되는 처지에 불과했다. 놈들은 천상에 닿기 위해 죽음의 도시를 지으며, 바위와 모래 사이에서 비비적대는 삶에 불과했다. 우리는 놈들을 죽음에서 해방시켜주었다! 우리는 놈들에게 은하계를 전해주었다! 그런데 놈들은 우리를 배반하였다!
-<The World Engine> 발췌 번역 출처

그런데 크탄과 타 종족의 대화 장면 같은 작게나마 풀리는 떡밥을 보면, 크탄의 조각이 전부 자아를 잃은 노예는 아니고 자아를 가진 크탄도 있다고 한다. 또한 크탄들은 본인들이 정말로 네크론티르족이 원하는대로 잘 해줬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말은 즉슨 속았다고 생각한 네크론과는 정 반대로 즈그네들이 찡찡거린대로 해달라는거 다 해줬더니 갑자기 네크론티르가 본인들 뒤통수를 후려갈겼다며 격노하고 있다는것.(...) 월드 엔진에 갇혀있던 저 크탄은 한술 더 떠서 자기가 일부러 월드 엔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선물을 네크론티르에게 그냥 만들어 줬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신을 배신하고 가둬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면서 단단히 빡쳐있다. 크탄들 대부분이 자기들 딴에는 정말로 네크론티르의 청원대로 최대한 고쳐주려고 노력했으며 물질계에만 존재하는 크탄에게는 영혼이라는 존재가 별로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서 별 신경을 안 쓰고 먹어버린거라 그저 관점에 따른 차이로 인해 터진 참사일 뿐이고 피해자인 네크론 입장에선 크탄이 악의를 품고 자기들을 속였다고 오해한 것인지, 저 억울하다고 떠벌리는 것이 사실은 자기합리화를 위한 거짓말일 뿐인 것인지, 아니면 자렉의 행보에 뭔가 아직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는지 상상할 거리는 많지만 뭐가 정말 맞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어쨌든 크탄 입장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부분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크탄이 단순히 영혼을 부수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수준으로 영혼 파괴에 집착하는 것도 아닌거 같다. 저 월드 엔진에 갇힌 이그나랴는 아스트랄 나이츠의 자살돌격이나 다름없는 공세 덕에 풀려난 뒤에 자신을 가둔 배은망덕한 네크론 로드를 부수고는 그 당시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스트랄 나이츠의 사서 할히를 슬쩍 보더니 그냥 놔두고 사라진다. 또한 사이킥 각성의 마지막 파트인 워존 퍼라이어 넥서스에서 인류 전투부대가 열세에 몰렸다가 너 죽고 나 죽자는 심정으로 크탄을 해방했는데, 해방된 크탄이 네크론을 학살하다가 인류 세력과 시선을 마주치자 당연히 본인들도 이제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잠자코 눈을 감았는데... 왠걸, 그 순간 전원이 멀쩡하게 본인들의 함대로 순간이동되었다. 적의 없이 그냥 크탄이 권능으로 그들을 살려보낸 것이다. 해당 전선에서 영혼을 가진 생물이라고는 인간밖에 없었는데 그냥 인간을 놔두고 가거나 심지어는 굳이 인간을 자기 힘으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주고 영혼이 없는 네크론을 공격하는데 주력한 것을 생각하면 단순히 영혼을 본능적으로 탐식할 뿐이라는 묘사와는 상충된다. 아무리 자신을 가둔 네크론을 죽여서 화를 푸는게 시급하다고는 해도, 단순히 영혼을 본능적으로 먹으려 들겠다는 욕구도 못 참을만한 놈이 일부러 공들여서 영혼 덩어리나 다름없는 인간들을 안전하게 보내줄 리가 없으니 영혼이 역겨워 보인다고 해도 아예 자제를 못할만한 수준은 아닌듯하다. 오히려 영겁의 시간동안 네크론에게 배터리 취급받으며 고통받던 자신을 구해줬으니 설령 영혼이 역겨워 보이더라도 최소한 바로 죽이기엔 껄끄러울 만큼은 생각이 있는걸지도 모른다.

크탄의 조각을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테저렉트 볼트나, 크탄의 조각을 봉인한 테저렉트 미궁 등이 타 세력의 공격에 무력화되어서 네크론의 통제를 벗어나는 그 순간, 별들사이에서 점점 힘을 모아가는 크탄이 이젠 해방된 조각의 힘을 되찾아가기 위해 내려오고, 네크론들은 그 힘에 대향하기 위해 고대의 안티-크탄 프로그래밍으로 후퇴하게 된다.[5]

거기다 테저렉트 볼트가 파괴되었을 경우 속박된 자의 복수(VENGEANCE OF THE ENCHAINED)라는 직경 15인치에 블라스트 대미지를 입혀버린다. 즉 테저렉트 볼트가 파괴된다는 것 자체가 크탄들이 해방된다는 것.

또한, 7판 스페이스 울프 서플먼트에 실린 네크론과 스페이스 울프의 교전에서 크탄을 통제하기 위한 장치인 네크로더미스가 부셔지지도 않은 크탄 조각 하나가 자유롭게 도망쳤던 일도 확인되어 있다. 즉 조각난 크탄들은 네크론들에게서 언제든 달아나려 시도할 수 있고, 그게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이 또한 크탄의 귀환 떡밥에 힘을 실어주는 일화다. 또한 최근 진행된 캠페인인 '쉴드 오브 바알: 익스터미나투스'에서는 크탄 초월체가 전투중 해당 성계의 태양에너지를 탐식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평소에도 힘을 축적하며 언젠가 달아나서 자유롭게 될 날을 준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크탄들은 본인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존재로 여기며, 그 외의 신의 타이틀을 쥐고 있는 다른 존재들은 단지 신의 직함을 참칭했을 뿐인, 시공간에 얽매였을 뿐인 하등한 것들로 본다.
특히 걔중에서 제일 혐오하는 것은 워프로, 크탄의 말에 따르면 물질우주와 워프우주는 끝없는 싸움을 하는 중이며, 이 우주에서 워프는 "반드시"추방해야 한다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혐오한다. 정보

4. 크탄 목록

5판 코덱스에서 크탄의 본명이 추가되었는데, 전반적으로 크툴루 신화의 신들의 이름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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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탄이 아니다. 크툰과 비슷한 경우이다. 간혹 ‘쎄이탄’이나 ‘써탄’ 비슷하게 발음하는 경우가 있는데 GW 공식 도색 영상이나 게임에서 크탄을 언급할 때는 ‘크탄’에 가깝게 부르며 화이트 드워프의 인터뷰에서도 크탄의 C 부분을 K 음가로 소리낼 것을 주문하고 있다.[2] Necrontyr는 흔히 네크론티르, 혹은 네크론틸로 알려져 있으나 네크론티어가 제대로 된 발음이라고 한다.[3] 9판 발매와 함께 출간한 소설 <The Infinite and the Divine>의 크탄 묘사는, 원본이 아닌 6개 조각이 뭉친 초월체임에도 불구하고 행성 6개를 한 번에 가루로 만들었다.[4] '신을 포켓몬처럼 꺼내쓰는 네크론' 비유는 '해골이 된 신을 섬기는 인간', '악신에게서 구제받기 위해 새 신을 만들려는 엘다', '뭔진 모르겠는데 먹어도 되냐는 타이라니드' 등 처럼 해외에서도 많이 쓰이는 비교 개그.[5] 이는 아포칼립스 게임에 적용되는 '디바인 인터벤션'이라는 룰의 네크론 버전인 '안티-크탄 프로토콜'이다. 인류제국이라면 황제, 카오스라면 카오스 신들, 엘다/다크엘다는 케인, 오크는 고크&모크, 타이라니드는 하이브 마인드, 타우는 대의(최후의 이타심으로 필사적으로 싸우는 게 저런 가호와 비슷한 효과를 준다고)의 가호를 받는다.[6] 근데 오크는 거꾸로 올드원 들이 네크론과 크탄에 맞서기 위해 만들어낸 크로크(Krorks)라는 생체병기였다(...).(참고) 원래의 크로크(Krorks)는 키만 임페리얼 나이트와 동일한 12미터에 잡히는 모든 것을 무기로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 이 흔적이 끝없이 커지는 워보스(워로드)의 몸집과 루티드로 남아있는 것이다.[7] 하지만 이것은 타이라니드 함대가 과거에 네크론과 벌인 전투에서 얻은 경험 - 어지간히 튼튼한 장갑, 맞으면 몹시 아픈 무기, 몇 번을 쓰려뜨려도 부활하는 끈질김, 결정적으로 흡수할 DNA가 없다 - 에 기반한 판단, 즉 무서워서 피한 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