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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21:03:09

크탄의 조각

C'tan shard

1. 개요2. 종류3. 능력4. 기타

1. 개요

영국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종족 네크론의 유닛 중 하나. 말 그대로 네크론들의 신적 존재였던 크탄들의 조각이다. 그러나 케인의 아바타 등 직접 강림한 신적 존재와는 대접도, 용도도 완전히 다르다.

네크론티르의 육신을 기계로 바꿔서 지금의 해골로봇 네크론으로 만든 뒤 영혼을 섭취하려는 크탄의 계획을 알아챈 침묵의 왕 자렉은 곧바로 크탄에게 반기를 들었고, 네크론들은 별을 먹는 초월적 존재인 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 역관광보낸 뒤 란두고 한 명을 제외한[1] 모든 크탄들을 수많은 갈래의 파편으로 찢어버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찢어진 크탄의 조각들은 시간선 그 자체를 가둬버리는 테서랙트 미궁[2]에 갇힌 뒤 네크론들이 포켓몬처럼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전쟁 노예나 그 기능을 주변 장치에 공급하는 동력원 비슷한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게다가 너무 많이 조각내는 바람에 힘도 엄청나게 약화되었고, 몇몇은 자기가 누구였는지조차 잊어버리고 말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막강하며, 네크론들 역시 이 조각들이 폭주하거나 원래대로 뭉치지 못하게 구속장치에 몇가지 안전장치를 더 달아둘 정도다.

2. 종류

이 외에도 더 큼지막한 조각, 상위 호환인 크탄 초월체가 존재하며 이 크탄 초월체는 크탄의 조각 이상으로 통제가 어려운 관계로 더더욱 보기 드문 존재이다.

3. 능력

원래 크탄들이 완전한 시절에는 여기 있는 모든 능력들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오직 두 능력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능력들은 현실 조작이나 다름없는 다른 종족이 보기에는 한없이 불가사의한 능력들이며 이는 전장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4. 기타

PC게임 시리즈에서는 크탄의 조각이 등장한 적이 없는데, 이는 Dawn of War 시리즈가 발매될 당시에는 네크론의 설정이 개편되기 전이라 크탄의 조각이란 설정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당시에는 나이트브링어나 디시버 같은 크탄들이 온전하게 존재하였으며, 이 크탄들은 일반적인 유닛으로는 나오지 않고 나이트브링어/디시버 변신 등으로 구현되었다.

정작 상위 호환인 크탄 초월체는 Warhammer 40,000: Gladius에 등장하여서 상위 호환체가 먼저 등장해버린 해프닝이 발생했다.

[1] 이 다음에 어떻게 됐는지는 플레이드 원 문서 참고.[2] 트라진이 주역으로 나오는 애니메이션 해머 앤드 볼터 9화에서 더 자세히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