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 코미 쇼코 古見 硝子 | Shouko Comi | ||
<colbgcolor=#d2bdf2,#e9e1f5> 생일 | 성탄절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가족 | 아버지 코미 마사요시 | |
어머니 코미 슈코 | ||
남동생 코미 쇼스케 | ||
학력 | 이탄 고등학교 | |
신체 | 1학년 | 168㎝ / 48㎏ |
2학년 | 169㎝ / 49㎏ | |
3학년 | 169.3㎝ / 50.2㎏ | |
A형 | ||
성우 | 코가 아오이 앰버 리 코너스 | |
드라마판 배우 | 이케다 엘라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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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에요
에피소드 소개시의 독백
만화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의 메인 주인공/히로인. 이탄고교 1학년 1반→2학년 1반→3학년 1반 여학생이다.에피소드 소개시의 독백
이름은 커뮤증(コミュ症, 코뮤쇼)[2]에서 요음 ュ(유)를 제거한 '코미쇼'에 子(코)를 붙여 지어졌다. 표지에 적힌 제목의 로마자 표기에서 Komi가 아닌 Comi가 쓰이는 것은 이름의 어원을 고려한 것이다.[3]
2. 특징
심한 커뮤증(사회적 의사소통장애)를 앓고 있다. 유의할 점은 소통을 어려워 할 뿐 관계를 맺기 싫어하는 건 아니다. 또, 평소엔 조금 사납고 무섭고 차가워 보이는 날카롭고 딱딱해 보이기까지 한 얼굴과 사백안을 가지고 있지만 계속 만화/만화책을 보다 보면 귀여움과 선한 표정, 화날 때에는 따끔하게 화를 내며 상대방의 잘못에 일침을 가하는 날카롭고 정색하는 표정, 허둥지둥하며 불안해하거나 당황해하고 난처해하거나 부끄러워하는 표정, 심통이 나거나 조바심이 나 양 볼을 부풀리며 귀엽게 삐지거나 마음을 다잡는 기합이 잔뜩 들어간 씩씩하면서도 진지한 표정, 방긋 웃는 아름다운 해맑은 웃음과 상냥함이 공존하는 다양한 얼굴상의 소유자다.그리고 여주인공이자 메인 주인공답게 작중에서 가장 많이 나온 캐릭터다. 현재 마지막으로 나온 만화책에는 타다노와 코미는 커플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또 기타 등등 친구들 오니가시마, 야마이, 시노비노 등등 이런 친구들과도 작중에서 친분이 있다. 또한 누군가가 싸우거나 다투는 것, 서로 반목하는 것을 싫어하며 중재하고자 하는 이타적이고 배려심이 갖춰진 타인에게 언제나 친절한 상냥하고 순수한 올바르고 매너 있는 올바른 인성과 성격을 가졌다.[4]
2.1. 외모
코미 양의 작화 변화 |
주변 묘사로는 강아지눈 모드[9]에서도 대단한 미소녀로 인식되는 모양이다.[10]
야마이 렌의 묘사에 따르면[11] 눈동자에 약간의 보라색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 원작 표지를 자세히 보면 보랏빛이 살짝 섞여있고 애니에서도 보랏빛이 감도는 흑안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의 얼굴 작화보다 훨씬 더 버프를 받아서 매우 호평을 받았다. 원작의 초반보다 후반 쪽에 가까운 작화인데 전체적인 이목구비의 간격이 줄고 이마가 약간 넓어졌으며 둥글둥글한 얼굴선이 조금 더 각이 살아있게 바뀌었다. 특유의 말똥말똥한 귀여운 눈 또한 후반부의 작화를 따라갔다. 때문에 애니를 보고 만화를 접한 독자들은 초반부에서 그림체의 차이로 조금 당황할 수도 있다.
2.2. 장신
키가 크다. 한국에서도 여고생이 169㎝면 장신인데, 일본인은 한국인보다 평균 키가 작기 때문에 더욱 크게 묘사된다. 대략 일본 여고생 평균 키보다 10cm 넘게 차이나는 큰 키라, 작중에서도 명확하게 코미보다 키가 더 큰 여성 캐릭터는 172㎝인 키시 히메코나 약 180㎝인 히키 코모레비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작중 타다노와 거의 비슷한 키로 그려진다.[12] 그런데 이 작가가 워낙 인물 등신을 길게 그리는지라,[13] 코미만 따로 나오면 거의 하이패션 모델처럼 긴 다리를 지닌 그림이 나온다.
본인은 키가 큰 걸 콤플렉스로 생각하고 있다. 2학년 신체검사 때도 170㎝이 안 됐다는 사실에 안도했다.[14] 3학년 때에도 기어코 170은 안 만든 점에서 오타쿠에게 용인되는 미소녀 캐릭터의 신장의 심리적 상한선이 170임을 알 수 있다. 170이 되면 남자 평균 키, 특히 타다노 히토히토와 키가 같아지기 때문.
2.3. 체형
얼굴만이 아니라 몸매의 볼륨이 매우 좋다.[15] 원작 39화(애니메이션 7화) 워터파크 에피소드에서 비키니 수영복 차림을 보면 작중에서 거유 묘사가 잦은 아가리 히미코 못지 않다. 단, 도도한 미인 이미지여서 그런지 바스트 모핑이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가슴 크기가 도드라지게 묘사되지는 않는다. 이 점은 2학년 때부터 거유라는 특징이 종종 묘사되는 만바기와 비교해도 그렇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비키니 수영복도 그렇고 타다노가 골라준 원피스를 입을 때도 좀 더 늘씬한 균형 잡힌 라인이 드러나는 등 가슴이 원작보다 좀 더 강조된다.2.4. 말똥말똥 눈
애니메이션 1기 2화[16] |
진지한 상황을 제외하면 대부분 코미의 표정은 위 이미지처럼 코와 입이 생략된 채 얼굴은 동글동글하고 눈은 말똥말똥하게 그려진다. 사실상 코미의 트레이드 마크다. 진지할 때의 표정은 가늘게 뜬 눈 때문에 도도하고 차가운 이미지가 강해서 얼굴만 가지고도 차이가 크다. 어머니 코미 슈코도 가끔 이런 표정이 나온다.
2.5. 고양이 귀
코믹스[17] | |
애니메이션 1기 1화 |
흥!!
의욕이 생기면 고양이 귀가 머리에서 솟아오르며 뭐든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귀여운 흥![18] 하는 기합 효과음이 붙는다.
본인 스스로도 자각이 있는지 안 좋은 생각이 머릿속에 소용돌이칠 때 "왜 가끔 고양이 귀가 머리에 생기는 거야?!" 라는 독백도 있었다. 이때의 코미는 머리에는 고양이 귀가 나 있지만 눈빛은 강아지 눈빛이 되며 평상시의 차갑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는 달리 행동이 어린애처럼 귀여워지고 의욕 만땅 상태라 뭘 해도 매우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한다.
평소에는 강아지눈 모드일 때 고양이 귀가 나오지만 아주 드물게 예쁜 얼굴 모드인 채로 고양이 귀가 튀어나오기도 한다(15권 196화). 그리고 옆에서 그걸 본 타다노는 속으로 '미인 얼굴 고양이 귀 코미 양!?' 이라고 소리지르며 크게 흥분했다. 타다노의 반응을 보면 아무래도 자각이 있는 코미처럼 남한테도 보이는 듯. 말똥말똥 얼굴과는 달리 자신감 넘치는 비장하고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의욕 넘치는 귀여우면서도 씩씩한 표정은 덤이다. 24권에서는 책 날개에도 미인 얼굴 고양이 귀로 나온다.
2.6. 학교의 아이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커뮤증이지만, 그 덕에(?) 말수 적고 다소곳한 쿨뷰티 인상의 미소녀로 인식되어 스스로 원치 않게 학교의 아이돌이 되어 버렸다. 반에서는 엄청난 인기로 거의 여신 대접을 받고 있어서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절벽 위의 꽃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예를 들면, 남학생들이 같은 반 여자애들 중 누구와 사귈지 얘기해보는 에피소드에서도 코미 양과는 단둘이 있는 상황조차 상상하지 못했다. 예외로 타다노는 코미 양과 친한 덕분에 둘이서 알콩달콩한 서로 배려해주는 동거(혹은 신혼) 생활을 보내는 상상을 할 수 있었다. 추가 에피소드에서는 망상 3인조의 망상력을 총동원해 사귀는 상상을 해냈지만 그게 왠지 막부 말 시대극이다. 144화에서는 우연한 기회로 코미 가족 전체가 골든위크 휴가 중 타다노 가족과 만나게 되는데, 타다노의 부모님까지 쇼코를 여신 대우를 한다.외모가 워낙 출중하고 차가워 보이는 쿨뷰티 인상과 뭘 해도 그림이 되는 몸짓과 얌전한 행동거지가 분위기가 있는 탓인지 모든 일상생활은 물론 학교생활에서도 말하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심지어 코미에게 발표를 시키는 선생님들까지)이 다 알아서 긍정적으로 납득해버린다. 이 특징은 작중 초반부터 주변인들의 사고 능력에 변화가 생길 정도로 강력하게 묘사되는 편이며 아예 학급회의 중에 신으로 추대될 정도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코미양의 분위기에 강렬한 외경을 품는 것으로 묘사된다. 코미양의 학교는 특수한 개성을 기준으로 학생을 뽑기 때문에 코미양이 뽑힌 주요 이유는 이 카리스마성 때문일 수도 있다.
3. 성격
사실 커뮤증만 제외하면 일상생활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저 평범한 십대 여고생에 불과하다. 이런 면모는 49화에서 제대로 드러난다. 폭염에 방이 찜통이 되자 매우 더워하며 파김치가 되어 불편해 보이는 자세로 소파에서 늦잠을 자고, 엄마한테 반항하고[19], 패션잡지도 읽고, 바닥에 드러누워 뒹굴대고, 동생 방에 침입해 한창 게임 중인 동생에게 장난치거나 안 덥냐고 넌지시 한번 물어보고 누워서 만화를 읽으며 깔깔대고, 티비에 나오는 요리를 보고 먹고 싶어서 직접 재료를 냉장고에서 찾아 만드는 등 정말 영락없는 평범한 여고생 소녀 그 자체다. 되려 그녀 주변의 조연들이 기행을 보이며 캐릭터성이 과도하게 높아 그에 휘둘리는 구도를 갖는다.아래 커뮤증의 영향으로 활달하고 씩씩한 성격 한편으로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졌고 자존감이 매우 낮고 스스로를 낮추는 편이다. 사실 코미 양은 어지간한 실수를 하나쯤 해도 사람들이 다 이해해줄 정도로 스펙이 괜찮은데 본인은 하나하나 남들이 자기의 행동거지를 이상하게 보고 깔보고 비웃어대며 싫어하고 있지 않을까 하고 겁을 먹고 크게 무서워하며 사람을 대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편이다. 이 점은 커뮤력이 보통인 짝꿍 타다노도 마찬가지여서 하나하나 신경 쓰고 조심하는 모습을 보면 두 사람이 굉장히 판박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뒷받침해주면 그에 자신감과 용기를 얻으며 행동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20] 주변에서 뒷받침해줘도 눈치를 많이 보고 판단을 보류하는 타다노보다 상대적으로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리더십 넘치고 깡과 근성이 넘치는 씩씩하고 열정 넘치는 성격.
또한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주며 칭찬받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아버지와 단둘이 함께한 외출에서도 아버지가 학교 생활을 잘 해내고 있다는 것에 대견해하면서 웃으며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주자 마주어 웃음을 지으며 멋쩍어하고, 18권에서 체육대회 계주 때 2등으로 끝나자 넘어진 것에 크게 상심해있었는데 타다노가 무심코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다시 해달라는 듯이 미련이 느껴지는 서운한 표정으로 올려다보며 머리를 내밀었다. 이후 타다노와 사귀게 되고 나서도 손 잡는 것보다도 머리 쓰다듬어달라고 스스럼없이 머리를 내밀며 더 먼저 부탁할 정도.
도도한 이미지와는 달리 손을 잡고 싶어한다거나 쓰다듬어주길 원하는 등 연애적 욕구와 호기심은 왕성한 것으로 묘사된다. 키스는 무슨 이유로 하고 싶어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친구들이 "하고 싶으니까 그렇지"라고 말하자 부끄러워하면서 스스로의 마음을 깨닫는다.
3.1. 커뮤증
사람들의 과도한 주목과 관심에 부담스러워하고 무서워 하며, 의심과 오해를 하며 거리를 두며 굳어버린다. 다만 1화의 소개문구에서도 나와 있듯이 코미 본인은 커뮤장애일 뿐 타인과 대화하는 걸 싫어하는 건 아니다.[21]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인기와 압도적이고 빼어난 미모, 사백안을 가져 날카롭고 사나워 보이는 첫인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 때문에 꽤 어렸을 때부터 겉으로는 단아하고 도도하고 고혹적이라 접근조차 못할 아우라를 풍기는 '절벽 위의 꽃' 캐릭터가 강제로 잡혀버렸다. 그런 겉보기와는 달리 중증 커뮤증이어서 수년 동안 친구와 같이 점심 도시락을 먹지도 못하고, 누군가와 시선을 마주치고 대화조차 못해서 말을 해야할 상황에서도 너무 긴장해 사백안 상태로 덜덜덜 떨면서 한 음절을 못 떼고 버퍼링이 걸리면서 맥 빠진 자신감 없는 굳은 얼굴이 되어 말을 심하게 더듬어대며 호러무비를 찍고 마는 안타까운 여자아이. 안 그래도 의사소통이 영 서툰데다 대인관계에서 자신감도 낮은데 능력과 미모가 너무 출중하여 서 있기만 해도 시선을 끌고, 정작 본인은 낯을 심하게 가리며 소심하고 내성적이며 자기주장이 약하다 보니 자기가 남들에게 이상한 애나 분위기 파악 못하는 애라고 미움받는 걸로 오해해서 겁을 먹고 사람을 대하기를 어려워하는 악순환. 간신히 말을 해도 짧게 몇 마디만 나오고, 그마저도 중간 단어 정도만 들리는 경우가 허다해서 노력조차 거듭 실패하는 일이 반복된다. 그래서 방에 놀러온 나지미가 장난삼아 뒤진 자기 침대 밑에서 원숭이도 가능한 대화술 같은 책들이 잔뜩 발견되었다.
작중 대면시 대사가 거의 없고 의성어 호흡 소리만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의사소통은 대부분 노트에 글씨를 써서 하며 쇼코의 가족과, 쇼코의 단골 미용실 미용사인 카리스 마키 등 극히 일부 사람들만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식으로 소통한다. 그 전까진 그것도 못하고 있었으니 그나마 나은 편. 휴대폰 문자같은 기능도 잘 쓰지 못한다. 이후 이를 보다못한 아버지가 휴대폰을 사주면서, 타다노를 비롯한 몇몇과는 전화를 통해 목소리를 주고받는다. 시선만 마주치지 않으면 전화대화는 가능한 듯하며, 목소리도 이미지에 맞게 곱고 부드러운 톤을 자랑하며 고등학생 나이대의 소녀미가 느껴져 좋다는 평.
코미는 기본적으로 친구가 뭘 같이 하자고 하면 못 알아듣거나 반응이 늦어서 상대가 당황하거나 하지만 친구를 의심하지도 않고 웬만하면 절대 거절하지 않는데, 막상 실행할 땐 부끄러움+낯가림+커뮤증이 발생해 당황하는 일이 많다. 여럿이 하는 게임 룰을 전혀 이해 못한다든지, 오사나 나지미의 장난섞인 부탁에 휘둘린다든지, 처음 말을 건 반 친구들의 말에 진지하게 반응한다든지, 또래들의 걸즈토크를 이해 못해서 휘둘린다든지. 그런 식으로 당황하며 마구 휘둘리지만 일단 뭐든지 해보려고 하며 열심히 한다. 이런 식으로 대화가 서툰 사람들의 특징이 전부 나온다.
2학년이 되면서는 심한 커뮤증 자체는 예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지만 고쳐지지는 않았다. 다만 자신처럼 커뮤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도움을 주고 친구가 되는 등 예전보다는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학년에 들어 처음으로 사귄 친구인 만바기 루미코를 시작으로 교사인 오모지리 미와·나츠키도 레이·이사기 키요코 등 자신과는 다른 형태로 커뮤증과 성격적 결함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어른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그들의 닫힌 마음을 열고 상담해주는 친구가 되어가고 있다. 자신도 심한 커뮤증을 앓고 있으니만큼 그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고, 지금까지 타다노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수많은 크고 작은 도움을 받으면서 타인에게 다가가는 법을 익히게 된 것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심적 성장을 이뤄내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2학년 여름방학 시점에는 타다노 이외의 친구들에게 조금씩이나마 얼굴을 맞대고 직접 짧게라도 말을 걸거나 대답을 해주는 정도로 말문과 대화스킬이 많이 트여 있다.
3학년 때는 여전히 고쳐지지는 않았지만 1·2학년 때와 비교하자면 커뮤증이 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3학년 때는 1학년 때와는 달리 자기 소개도 떠듬떠듬 말하기는 해도 말을 길게 하였고, 연인 및 절친 이외의 상대에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의견이 다른 상대에게 소통과 대화를 먼저 걸어 직접 맞붙는 용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 외에도 혼자서 다른 반에 놀러가거나, 말 그대로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으며 상호간의 대화를 막힘없이 풀어가거나 자신과 뜻이 맞지 않는 사람이라도 설득과 타협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의 대성장을 보여주었다.
3.2. 복고풍 소녀
전통적인 미인상인 코미 쇼코의 외모에 맞춘 것인지 취향이나 행동에 있어 구시대적인 면이 보인다.[22] 가령 1980~90년대에 유행한 아재개그에 매우 심취해있다든지 피처폰을 쓴다든지. 스티커 사진을 이제야 알게 됐다는 점도 그렇다. 1980년대 초중반생 독자들은 자신에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친숙하고 미소 짓게 다가오는 요소가 많다. 폴더폰을 쓴다든가 스티커 사진을 최근에 알게 됐다든가. 기모노 같은 전통복도 특히 잘 어울리는 야마토 나데시코 이미지라 코미와 엮이는 망상을 하는 사람들은 감히 현대 시대로 망상하지 못하고 고전 시대극 풍으로 망상할 정도.반에서 유일하게 샤프가 아닌 연필을 사용하는 듯하다. 연필은 미쓰비시 9000이나 uni 연필 정도로 추정되며 지우개는 MONO 지우개를 사용한다.
4. 특기/취미
4.1. 고양이
위에서 보듯 본인도 고양이상 미소녀라 그런지 고양이, 특히 검은 고양이를 매우 좋아한다. 고양이와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면서 가끔 귀엽게 야옹~(냐아~) 이라는 귀여운 소리를 내면서 친근감과 애정을 표현한다. 방에 검은 고양이 모양의 자명종이나 인형을 두고 있으며 고양이 카페에서 보스 고양이이자 검은 고양이인 쇼콜라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원래 사람에게 안 다가가려 하고 사람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귀찮은 존재이자 천박한 존재로 보는 까다롭고 아웃사이더같은 성격을 가진 쇼콜라도 고양이들과 친해지지 못하는 코미가 신경쓰이고 안쓰러웠는데다 동질감을 느꼈는지 딱히 너 같은 귀찮은 인간하고 친해지려는 건 아니라고 츤츤대며 무릎에 앉아주면서 같이 놀자고 조르며 먼저 다가가며 사이가 좋아졌다. 이후로 코미가 혼자서 고양이 카페에 가면 쇼콜라가 반겨주고 코미의 친구수첩에도 발바닥 도장을 찍어주면서 친구가 되었으며 카페 직원들에게 "쇼콜라 엄마" 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4.2. 능력
말로 안 해도 되는 건 거의 다 잘하는 능력자 수준이라 체육, 공부는 물론 요리 실력도 수준급이다. 방송에서 요리소개를 보고 어머니에게 졸라 해달라고 했는데, "응, 엄마는 그 방송 못봤으니까 쇼코가 기억하는 대로 해보면 안 될까?"라는 엄마의 말에 의욕이 생기면서 바로 요리[23]를 점심식사 반찬으로 만들어 가족들한테 만장일치로 맛있다는 평을 받기도 했고 타다노가 코미가 만든 주먹밥을 먹었을 때도 (누가 만든 건진 몰랐지만) 맛있다는 평을 남겼었다. 주먹밥을 완벽히 각 잡힌 정교한 정육면체(주사위 모양)로 만들거나 아버지와 함께 교자를 일정한 크기로 각을 잡아 여러 개를 만들어 내는 손재주 스킬도 있다. 주사위 모양 주먹밥은 단행본 삽화에 따르면 나지미를 흉내내서 딱 하나만 이상한 모양으로 만들어 본 거라고 한다.[24] 그리고 오네미네, 오토리 및 오네미네의 동생들과 초콜릿을 만들 때 비장한 표정으로 오네미네의 동생들 앞에서 머랭을 빠르게 만들어 낸다던지, 독감으로 쓰러진 타다노 군을 찾아와서 집에 있는 재료로 맛있는 계란이 들어간 미음죽을 만들어주며 간호하는 등 임기응변도 수준급.그 외에도 엄청난 신체능력을 보여준다. 50m 달리기 6.89초[25]를 기록하는데 여자 실내 50m 세계 기록이 5.96초인 것과 대한민국 성인 평균이 남성 8초에 여성 10초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체육대회에선 이어달리기를 할때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반 친구들의 응원을 듣고 벌떡 일어나 바통을 잡고 이를 악물고 죽도록 뛰어서 2등을 하는[26] 놀라운 신체능력도 보여주었다.
글씨도 매우 잘쓰는데 타다노와의 필담이 대부분인 작품 특성 상 코미의 글씨가 자주 드러나는데, 글씨체 교정 연습용으로 써도 될 정도로 정갈하고 올바른 서체를 보여준다. 타다노와 같은 타인의 글씨체와 비교해 보면 확연히 드러날 정도.
5.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주인공답게 이 만화에서 거의 모든 이벤트에는 코미 양이 등장한다. 코미 양의 작중 행적 = 줄거리와 거의 유사할 정도이다.[27] 함께 주인공인 타다노는 나오지 않는 에피소드가 종종 있는 것과는 차이를 보이는 점이다. 특히 5권을 지나 코미와 친한 동성 친구들(오네미네-오토리, 카토-사사키, 만바기, 나카나카) 등이 등장하면서 타다노 없이 여자애들끼리만 등장하는 에피소드들도 많이 나온다.
6. 대인관계
- 타다노 히토히토
천운처럼 다가온 수많은 인연의 시발점이자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고 외롭게 겉돌던 코미 본인을 세상과 연결시켜준 소중한 은인임과 동시에 첫 친구이며 첫 연인이다. 친구들 중 유일하게 코미의 속마음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파악하여 필담을 하지 않아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28] 그렇기에 일명 '말하지 않아도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타다노는 무엇보다도 학교에서만큼은 가장 편하고 가까우며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타다노의 도움과 코미의 노력이 시작된 1학년 때는 거의 항상 붙어다니며 등하교할 정도이며, 맘에 들어하진 않지만 코미교 신자나 그녀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대부분 타다노의 도움을 바라거나 받게 된다.
그리고 이성으로서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코미에게 필요한 천운 그 자체인 인연. 첫사랑인 데다[29] 거기에 커뮤증이 끼얹어지니 진도가 나가기는 요원하지만 착실히 플래그를 쌓아가며 연인으로서 나아가고 있다. 타다노와의 관계는 이 작품의 핵심 주제 중 하나로 아래 문단에 따로 다룬다. 2학년이 거의 끝나가는 밸런타인 데이 때 타다노에게 고백을 받아 그동안 느껴왔던 스스로의 마음을 자각하고 연인으로서 사귀기 시작하였다. 타다노 앞에서는 솔직해지는 편으로, 투정도 부리고 잘 웃고 노력했으니 머리 쓰다듬어달라고 말하고 고민도 털어놓는 연인다운 모습을 보인다.
작중 전개를 위해서겠지만 코미에게는 천운으로 3년 내내 타다노와 같은 반이며 자리도 가깝다. 1, 3학년 때는 짝꿍이었으며 2학년 때는 타다노가 대각선 뒷자리였다.
- 오사나 나지미
커뮤마스터 나지미에게 신나게 휘둘리지만 싫어하지는 않는다. 작품 초반에 타다노와 함께 거의 맨날 붙어다니는 3인방의 일원이다. 하지만 나지미 문서에서 다룬 대로 2학년 때 급속도로 친해진 만바기, 결국에 사귀게 된 타다노와 비교해보자면 같이 다닌 기간에 비해서 진심을 다 털어놓을 정도로 막역한 사이까지는 아니다. 나지미가 타다노한테 말고는 누구 한 명한테 그렇게까지 특별 대우를 하지 않는 이유도 클 것 같다.
아래에서도 다루듯 코미 우인장을 만들어준 인물이기에 가끔씩 코미 우인장 체크를 하면서 별로 안 늘었으면 이래도 되겠냐면서 재촉을 한다.[30] 그러면서 미팅도 열어주고 친구할 사람 소개도 해주고 아무튼 좋은 친구이긴 하다.
- 아가리 히미코
코미의 개를 자처하는 것을 다소 당황스럽고 난처하게 생각하지만 그냥저냥 받아들인다. 이후 가끔 맛집탐방 관련해서 같이 다니는 것 말고는 등장이 별로 없고 2학년 때 '예전엔 친했는데 지금은 어색해진 사이'의 해당 인물로 나와버렸다(19권 247화).
- 야마이 렌
처음엔 히토히토 납치 사건 때 타다노를 모욕하자 작중 처음으로 코미가 유일하게 고개를 절레절레 지으며 화를 심하게 냈으며 "제 친구는 제가 정해요." 하고 화가 몹시 난 표정으로[31] 큰 분노와 실망이 어린 일침을 필담으로 가하며 적대감과 큰 혐오를 보인 인물.[32] 사건 이후 야마이가 사과를 한 후엔 용서하고 어찌저찌 잘 지내는 중. 다만 야마이가 아직도 코미 앞에 있으면 자제력이 사라지는지라 심한 거부반응을 일으키며 놀라는 일이 잦고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위험인물로 간주하며 거리를 두는 편이다.[33] 타다노와 사귀었을 때 너무 광분하고 슬퍼해서 코미가 따로 집에 찾아가서 "우린 모두 친구다. 그러니 앞으로도 함께 쭉 친하게 친구로서 함께 지내자"라며 설득하고 위로해주기까지 했다.
- 야다노 마케루
야다노 쪽에서 일방적으로 승부욕을 불태우는 관계이다. 이에 '왜 이러는 걸까요' 급으로 매우 난처해하는 편. 처음 신체검사 때는 승부를 벌리는 줄도 전혀 몰랐다.
- 나카나카 오모하루
특유의 중2병 대사는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궁금해하며 하나하나 물어보고 있지만, 그럭저럭 무난하고 서로 대화도 나누고 게임도 추천받아 같이 하는 재밌고 즐거운 친구 관계. 코미가 기존 친구가 싹 다 다른 반이 된 3학년 때는 나카나카네 밴드부 친구들이 같은 반이 돼서 3학년 첫날 이름을 적어줘 동앗줄을 내려주었다. 아마 추후에 한 두 번은 더 나카나카와 놀게 될 것 같다.
- 오네미네 네네
코미가 처음으로 질투라는 감정을 느끼게 한 사람. 처음엔 오네미네가 히토히토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둘의 관계를 오해하긴 했지만 오네미네의 응원으로 친해지면서 걸즈모임을 코미와 종종 가진다. 초콜릿 만들기는 연례행사 급. 동생들도 자주 데리고 오는데 코미가 아이를 꽤 좋아하는지 볼 때마다 제법 반가워한다.
- 오토리 카에데
오네미네와 친한 사이만큼 오토리도 마찬가지로 친한 교우 관계가 되었다. 오토리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매번 자신과 대화해주는 것에 매우 고마워하고 감사해하고 있다.
- 카타이 마코토
연적 포지션 같지만 남자. 어째서인지 히토히토 군과 자꾸 가까이 가려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스토킹하게 된다. 반대로 카타이 입장에서는 코미가 자기한테 커뮤력을 전파해주려고 하는 사부가 아닌가 하는 굉장한 오해를 하고 있다. 이 오해가 처음 나온 에피소드 뒤엔 실제 코미 상하고는 정반대로 커뮤력이 넘치는 카타이 망상 속의 '커뮤 양'이 삽화로 나왔다.
제3자 얘기로 같은 학년 사천왕 멤버(스테노 등)는 이탄 고교 사천왕도 범접할 수 없는 정점 '코미'가[34] 카타이인 걸로 오해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항상 코미를 부르면서 카타이 옆으로 오는데 카타이는 자기 얘기인 줄도 모른다.
준레귤러답게 동생끼리도 서로 아는 사이다. 카타이 동생 카타이 아이가 코미 동생 코미 쇼스케를 좋아한다.
- 시오타, 미치사토, 사이코, 오오키
눈싸움 때 코미와 팀을 맺은 초등학생 동생들. 14권 때 마을 축제 가판대에도 놀러왔다.
- 카토 미쿠니, 사사키 아야미
수학여행 때 친해진 친구들이다. 이후 카토네 집에 놀러가 기모노를 빌려입었는데 이게 계기가 돼서 정기적으로 여자들 연애담 모임을 갖고 있다. 조연 중에서 타다노-코미 사이의 관계에 제일 관심이 많은 친구들 중 한 명이다. 타다노-코미, 여기에 만바기까지 더해 이 연애전선에 무슨 일이 생기면 꼭 이 세 명이 모이게 된다.
둘이 사귄 다음에 사사키는 나지미, 만바기, 야마이와 함께 염탐까지 갔다. 야마이야 초창기부터 코미교 신자였고 만바기, 나지미야 절친이니 그렇다 치면 조연으로서 낀 건 사사키뿐이니 이 인물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사사키는 염탐 결과 두 사람이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전보로 보내주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카토는 기운이 펄펄 나서 희희낙락하며 역전의 한 수를 둘 수 있었다.
처음 카토네 집에 놀러갔을 때는 코미의 연애담이 끝나고 사사키가 카토네 집에 있던 만화 "오늘부터 이건!!"에 카타이 닮은 캐릭터가 있다며 놀리는데 코미도 다른 페이지에 카타이 닮은 캐릭터를 가리키면서 깔깔대며 같이 놀린다. 코미가 몇 안 되게 남한테 짖궂게 장난 치는 장면 중 하나.
- 만바기 루미코
2학년 때부터 알게 된 영원의 절친 소울메이트다. 2학년 때 타다노 대신 코미의 짝꿍이 되었는데, 2학년 초 친한 애들과 다른 반이 돼서 친구가 없는 모습이 코미 자신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었기 때문에 코미는 1학년 때 타다노가 자기한테 해줬던 것처럼 만바기에게 손을 내밀어 준다.
두 사람은 상반된 점이 많다. 코미는 조용조용하고 얌전하지만 만바기는 목소리가 엄청 크고, 코미는 자기 마음을 잘 밝히지 못하지만 만바기는 굉장히 솔직하다. 하지만 그런 점이 역으로 끌렸는지 두 사람은 2학년 시기를 같이 보내면서 굉장히 친하게 지낸다.[35] 단적인 예로 코미가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은 3학년 초 시점에서도 오로지 만바기뿐이다. 말을 잘 못하는 코미 양으로서 지금까지 제일 긴 말을 한 것도 타다노 다음으로 만바기가 처음이었다.
코미가 전반적으로 고양이상이라면 만바기는 이따금 강아지상으로 묘사된다.
아래에서도 다루듯 타다노를 같이 좋아하는 연적이기도 하다.
- 나츠키도 레이
어머니의 친구의 딸이자 친한 동생. 잦은 전학으로 인한 이별의 아픔으로 인해 친구들과 거리를 두게 되면서 성격이 많이 어두워졌지만 코미의 위로로 인해 다시금 친구 사귀는 것에 용기를 얻게 된다.
- 이나카 노코코
1학년 때 같은 반이긴 했지만 거의 대화하지 못한다. 써브웨이에서 코미가 헤매는 에피소드에서 이나카가 '코미 양처럼 멋진 사람이면 써브웨이도 도시 사람처럼 멋지게 주문할 것'이라는 굉장한 착각을 한다. 이나카의 본가가 코미의 큰집과 같은 동네여서 오히려 학교보다는 큰집에서 더 교류가 많다. 같이 신사 일을 봐주거나 코미 사촌 동생 아키라와 함께 시골에서 노는 법들을 가르쳐준다. 3학년 편에서 처음 입학한 히키 코모레비와 사촌 자매지간이다.
- 히키 코모레비
이나카와 사촌자매지간이다. 밖에 잘 나가지 않는 타입인데 신사에 와서 어려움을 겪던 걸 코미가 도와줬다. 코미는 격려하는 의미에서 부적을 주는데 순산 기원 부적이었다(...). 히키는 좀 의아해하지만 코미는 자기가 잘못 가져왔다는 사실도 몰라서 그냥 가지고 갔다. 326화에서 코미와 같은 학교에 입학하였다. 코미에게 선배, 언니라는 존칭을 쓰면서 서로 친해졌다.
7. 타다노와의 연애전선
짝꿍 타다노 히토히토를 좋아하고 있으며, 현재 사귀고 있는 연인 사이이다.7.1. 전개
7.1.1. 1학년
타다노에 대한 호감은 빨리 등장한다. 이르게 보는 경우 1~6화 필담을 나눌 때부터 이미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도 극초반부에는 첫 친구로서 타다노를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었다. 16화 핸드폰 에피소드에서 맨 처음 저장하려는 것도 좋아하는 건지 친구로서의 호감인지 아리까리한 단계. 연심이라는 것이 확실히 드러나는 것은 우산 같이 쓰기 에피소드(30화)부터이다. 같이 우산을 쓰고 가면서 코미의 어깨가 젖지 않도록 타다노가 우산을 대주는 바람에 타다노의 어깨가 젖고 있는 점, 차가 지나가면서 빗물이 튈 때도 타다노가 찻길 쪽에서 걸어서 코미가 젖지 않게 배려하는 점을 코미가 인식하는 묘사가 있다. 결정적으로 나지미가 타다노 우산을 가져간 걸 보고 코미가 타다노를 기다려줬다. 상당히 초반부의 에피소드인 첫 외출복 구입 때(33화) 그가 골라준 흰 원피스를 벽에 걸어두고 외출 시마다 해당 복장을 반복해서 착용하는 것이 묘사되며, 작중 대사로도 그 원피스라는 것을 명확히 명시한다. 34화에서 머리를 자른 걸 알아봐줘서 기뻤던 것은 정말 초반부 에피소드인데 이후 2학년 문화제 때 타다노의 멋진 점을 만바기와 이야기할 때도(227화) 나와 코미의 인상에 깊게 남았음을 보여주었다. 대략 1학년 1학기 말, 늦어도 여름방학부터는 타다노를 좋아하고 있었다.타다노와 차근차근 플래그를 쌓고 있다. 우산 같이 쓰기, 자기 방 보여주기 등 정석적인 학원 러브 코미디 이벤트도 종종 있으며 그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묘사가 많다. 타다노의 메이드 복장을 보고 싶어서 고양이 귀를 보이며 눈을 반짝이며 흥분한다거나 타다노의 유카타를 보고 얼굴을 붉힌다거나. 그 후에도 미용실에 갔다 온 것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때 타다노 혼자만 오자마자 알아봐주자 얼굴에 홍조를 띄운다던가, 잠자리에서 다른 동급생들과의 대화를 떠올리면서 불안해하다가 타다노가 자신의 말실수를 비호해 준 것을 떠올리자 웃으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편히 잠드는 등 타다노의 자상한 면을 떠올리며 안정을 찾는 경우가 많고, 수영장 에피소드에서 타다노가 골라준 외출복을 칭찬해주자 부끄러워하는 장면, 축제에서 유카타 차림을 칭찬해주자 본인도 타다노의 유카타를 칭찬해주고 부끄러워하는 등. 이후에도 폭우와 번개 때문에 집이 정전이 되자 전화를 걸어준 타다노의 계속 통화를 하며 안정을 찾는다거나, 밸런타인 데이 때 어머니가 반 남자애한테는 안 주냐고 묻자 얼굴이 빨개진다.
타다노와 가까이 이야기하는 학생이 있으면 남녀를 가리지 않고(오네미네, 카타이) 쫓아가서 주시하곤 한다. 심지어는 남학생인 카타이가 타다노에게 '아앙~(먹여주기)'를 시전하자 크게 질투하며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6권 83화에서 '사랑해' 게임[36]을 하다가 나지미한테 떠밀린 타다노가 "사…"까지만 말하고 부끄러워해서 게임이 끝난 뒤, 속으로 "조금 말해봐줬었으면 했다"고 생각한 걸 보면 코미는 자기 마음을 조금씩 자각하고 있는 모양. 겨울 등교길에 타다노의 목을 차가운 손으로 뒤에서 만져 놀라게 하는 장난을 먼저 걸 정도로 가까워졌다.
97화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코미의 생일 전날) 파티를 다루는 에피소드에서 코미의 옆자리에 앉고 싶은 자들의 욕망이 불타는 분위기 중, 타다노는 앉을곳이 없어서 대충 아무곳에나 앉았지만 코미는 부끄러워하며 조용히 타다노의 옆에 앉는다. 타다노는 코미의 행동에 놀랐지만, 그냥 코미가 상석에 앉는 것이 꺼려졌기 때문에 아무데나 앉았다고 마음대로 납득하고 넘어간다.
99화에서는 신년 이벤트 후 독감으로 드러누운 타다노 군을 찾아갈 정도로 메인 히로인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중이다. 타다노가 힘들어하자 아~ 하고 먹여주려고까지 하며[37] 타다노가 잠들자 무심코 타다노의 손을 잡아버린다. 100화의 묘사를 보면 자기가 왜 타다노 손을 잡고 싶어했는지 자기 감정을 깨닫지 못한 상태. 하필이면 그때 나지미가 들어와버려서 나지미한테 들켰는지 고민하기까지 한다.[38] 이후로도 타다노의 말을 잘못 이해해 손을 잡았을 당시 타다노가 깨어있었다고 생각하자 순식간에 놀란 눈을 하고 새빨간 얼굴이 되더니 전력질주로 도망쳐버렸다.
수학여행 이벤트를 앞두고, 중학생 시절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아무도 자신과 같은 조가 되고 싶지 않아할까 봐 걱정하자[39], 타다노가 이를 듣고 위로하는 발언을 해주었고 이에 굉장히 부끄러워하면서도 용기를 내기로 한다.(103화)[40]
112화의 수학여행 숙소에서 같은 방 여자아이들의 연애 이야기에서 추궁당했지만 이미 반에선 타다노라고 다들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니 당황하는 모습을 보려고 일부러 물어봤다. 좋아하는 감정이 뭐냐고 질문했다가[41] '그 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즐겁고 두근거리며 가끔씩 생각하는 시간이 있는 것'이란 답변을 듣고 딱 자신이 하는 행동이란 걸 뒤늦게 자각하며 폭발한다.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 이니셜이라도 알려 달라고 해 'H'(히토히토를 의미)라고 적었다. 이 수학여행 이벤트가 타다노를 좋아한다는 것을 코미 양이 자각하는 기점이 된다.[42]
1학년 밸런타인 날(117~118화), 학교에서는 부끄러워서 타다노에게 초콜릿을 주지 못하다가 카타이에게 선수를 뺏기고 방과 후에도 귀가하지 못하고 타다노 집 앞에까지 가서 기다렸다. 타다노는 코미가 다른 친구들한테는 초콜렛을 줬지만 자신한테는 주지 않은것을 알고 좌절했다. 코미는 처음에는 타다노에게 반장회의에 대한 전단지만 건네주고 초콜릿을 내심 기대한 타다노는 역시나 '초콜릿은 아니구나', '그래도…코미 양이 날 싫어하진 않았으면 좋겠다'하고 기대를 접고 다시 터덕터덕 걸으며 집으로 들어가지만 코미가 "타…타다노 군!" 하고 자신의 입으로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고 다시 돌아오자 코미는 그에게 "우정 초콜릿이에요"라고 말하며 초콜릿을 건넨다. 이에 대해서 타다노는 (코미가 자신을 싫어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기뻐하며 "상상한 것보다 몇 배나 기뻤어요"라고 환하게 웃자 심쿵한 나머지 허둥지둥대다가 메모장 없이 직접 입으로 초콜릿 중에서 가장 잘 만든 초콜릿이라고 말하고 바로 부끄러워서 전력질주해서 귀가한다. 이 화에서는 코미가 '메모장'이 아닌 '말'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이 섬세하게 묘사되면서 코미가 타다노를 얼마나 특별하게 여기는지, 타다노에게 얼마나 진지하게 진심을 전하려 하는지 알 수 있는 연출이 돋보였다.
이후 초콜릿을 준 것에 부끄러워서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학교에 가서 처음 만났을 때처럼 긴장감에 무서운 표정을 지은 얼굴로 타다노를 맞이한다. 타다노가 어제 준 초콜릿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말을 듣자마자 부끄러움에 견디다 못해 바로 자리에 일어나 뛰쳐나갔다.
7.1.2. 2학년
2학년이 되고 나서 새로 사귀게 된 친구 만바기 루미코와 파자마 파티를 하게 되었는데(10권 142화), 첫사랑 이야기에서 타다노 군을 생각하며 어째서 좋아하게 되었는지를 말로 설명한다.입학식 때, 말…걸어줬어요. 저, 그렇게 남이랑 말하는 거 처음인지라…그때는 좋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주위 사람들을 둘러보면서 배려하고, 상처받지 않게 행동하는…다정한 사람으로, 그러면서 듬직하고 …멋있기도 하고…귀여운 면도 있고요... 또... 같이 있으면 재…재밌고... 즐겁고... 그래서요….[43]
참고로 140화 넘게 전개되어 오던 중 코미 양이 육성으로 한 말 중 가장 길다.144~146화에서 골든위크를 맞아 산으로 가족 캠핑을 갔는데 우연히 타다노 가족과 만난다. 이후 타다노 남매와 에슬래틱을 하던 도중 타다노의 바지 위로 속옷이 조금 보이자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돌리다 은근슬쩍 다시 쳐다본다. 다음 페이지에서도 속옷을 쳐다보고 있는지 벽을 오르고 있는 타다노의 뒷모습을 보며 얼굴을 붉힌다. 밤에 타다노와 둘만 남게 되자 산 정상에서 하는 천체 관람을 타다노에게 제안한다. 단둘이 산길을 올라가던 중 산의 날씨가 급변하여 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둘은 빈 창고로 몸을 피한다. 하필이면 모포가 하나밖에 없었고, 타다노는 코미에게 모포를 양보하지만 추워서 몸을 떠는 타다노를 그냥 볼 수 없었던 코미는 모포 안으로 들어와 같이 달라붙자는 제스처를 취한다. 학원 연애물의 왕도적 전개. 이후 코미는 히토미와 목욕을 하는데 오빠가 아니라 코미가 천체 관람을 제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히토미는 코미의 마음을 알아차리고서는 코미에게 "(오빠가 워낙 밋밋한 사람이라 괜찮을까 싶은 마음도 있긴 하지만) 코미 언니가 새언니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149화에서 미쿠니네 집에 아야미와 함께 놀러갔을 때 발렌타인과 골든위크 때 진전이 없었냐고 추궁받는데, 이 때 반응을 보면 코미는 '좋아한다→고백한다→사귄다'는 발상 자체를 못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고백 안 하냐는 미쿠니와 아야미의 질문에 얼굴이 새빨개져서 "그런 말 못해요"라며 넉다운되어버리는 걸 보면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누구를 좋아해본 것도 처음이라 그저 같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모양.
여름방학 중인 13권 178화에서는 2학년 들어 같이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서로를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도 그렇고 별 얘기도 아닌 일상 문자로 서로 들뜨는 것도 그렇고 정석적인 썸을 타고 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마주쳤을 때도 서로 아주 반가워했다. 에피소드 제목도 '밀회'일 정도이다.
16권 213화에서는 체육대회 이어달리기에서 맹활약을 했지만 결국 네츠노 선배를 제치지 못하고 지고 말았다. 그래서 자기 때문이라고 침울해져있는데 타다노가 코미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코미는 부끄러워하며 타다노를 올려다본다. 타다노는 여동생한테 해주는 것처럼 무심코 해버렸다면서 미안하다면서 안 하겠다고 하는데 코미는 좀 더 해달라는 눈빛으로 타다노를 바라본다.[44]
16권 223화에서 (연극 대사를 빌어) 타다노에게 간접 고백했다. 원래는 코미가 사람들 앞에서 말을 못 하니까 립싱크로 하기로 돼있는 대사였는데 코미가 직접 입을 열어 고백을 해버렸다.[45] 한편 그 자리에 있던 만바기는 코미의 고백을 보고 코미가 좋아하는 사람이 타다노란 걸 눈치채고 말았다.
문화제가 끝나고 2학년 막바지인 240~300화에서는 별 진전이 없다. 이건 코미의 문제라기보다는 이 시기 만화 자체가 약간 연재가 늘어진다. 우선적으로 2학년 시기의 분량이 1학년 때부터 2배는 많은 것도 그렇고 하다못해 코미-타다노 사이의 별 진전이 없었던 2학년 1학기(130~160화)에서도 타다노-만바기의 관계는 한 단계 한 단계씩 묘사가 이루어지는데 이 부분에서는 고백의 바통을 넘겨받은 만바기도 지지부진하다. 20권 스키장에서 타다노-만바기의 1박은 만바기가 잠꼬대하다가 "좋아해"라고 말한 걸 타다노가 들은 것밖에 진전이 없었으며, 22권 전체를 다 잡아먹은 뉴욕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는 만바기가 결국 고백 한다한다 하더니 결국 못했다. 그렇지 않아도 1학년 때 코미-타다노가 거의 고백 일보 직전으로 친해졌는데 2학년 1학기에 신 캐릭터를 다루느라 진전이 적었던 걸 생각하면 거진 1년~1년 반 정도 전개 기간 동안 진도가 지지부진했던 것이다. 그것도 원래부터 느렸다면 또 모를까 초반부 100화까지는 급속한 속도로 썸을 탔기 때문에 더 느려보이는 감이 있다.
302화에서 타다노에게 고백을 받고 305화부터 코미가 승낙을 해서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308~311화에서 서로 눈이 마주칠 때마다 두근두근해하고 방긋방긋 웃으며 표정관리를 하지 못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완연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3권 313화에서는 만바기와 홈파티를 하다가 만바기가 다짜고짜 타다노에게 전화를 걸어서 코미에게 좋아한다고 말해보라고 시켰다. 만바기의 취지는 "어차피 코미답게 제대로 애정 표현도 못했을 거 아니냐, 쪼그맣게 말했을 거고.", 그러니까 똑똑히 표현할 필요도 있다는 것. 하지만 코미는 부끄러워서 그 순간에는 말을 하지 못한다.
320화에서는 단둘이 놀이동산에서 데이트를 했다. 코미는 자기가 이렇게 말도 없고 재미도 없을 텐데 자기랑 사귀어서 괜찮냐고 어렵사리 말을 꺼낸다. 이에 타다노는 자기도 계획을 열심히 짜긴 했는데 제대로 됐는지 모르겠고 자기 같은 걸로 괜찮은가 하면서 똑같다고 서로의 낮은 자존감을 확인하고 서로 멋쩍음에 피식 웃는다. 그러고서 타다노는 코미에게 "그러니까 제 앞에서는 자신이 없다거나 미움 받는다거나 하는 생각 안 해도 돼요. 어떤 코미 양이든지 좋으니까…"라고 멋있는 말을 한다. 이후 코미는 타다노에게 손 잡고 걷자고 어렵게 부탁하고 두 사람답게 손에 땀 차진 않을지, 손이 차갑거나 반대로 뜨겁진 않을지, 땀내 나진 않을지, 걷기 힘들진 않을지 등등 온갖 생각을 다 하지만 끝까지 손은 놓지 않는다.
7.1.3. 3학년
329화에서는 코미가 타다노에게 머리 쓰다듬기를 부탁했다.348~349화에는 골든 위크를 맞아 코미 쪽에서 이야기를 꺼내 타다노와 함께 대학 견학을 간다. 사실 이것도 반쯤 구실이고 사실은 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자신의 애정을 확실하게 표현하였다. 타다노는 그런 코미가 너무 귀여워서 껴안으려다가 참고, "공부를 우선시한 것처럼 보여서 죄송해요. 하지만 코미 양하고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랬어요."라면서 자기도 이 관계에 진심임을 밝힌다. 349화에서는 폭우가 쏟아져[46] 인터넷 카페에 잠깐 몸을 피하게 되는데 둘이 손 잡고 누워서 누가 봐도 커플인 것 같은 광경을 연출한다. 두 사람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진지한 대화를 나눈다. 그러다 코미가 타다노 쪽으로 돌아안더니 "저는 타다노 군의 얼굴이 좋아요. 사실 얼굴뿐 아니라 성격이든 뭐든 다 좋지만…"이라며 매우 갑작스럽게 애정 표현을 한다.[47] 그러고서는 자기 머리카락으로 타다노를 간질이며 방긋 웃는 장난도 쳤다.
363화에서 코미가 타다노에게 뽀뽀하고 싶냐고 물어본다. 타다노는 코미의 손등에 간접키스를 하고 코미는 집에 가서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368화에서 코미는 타다노와의 간접키스를 떠올리며 부끄러워하고, 교자를 만들어 타다노에게 선물로 준다. 코미는 타다노에게 뽀뽀를 하려다가 포기하고 타다노의 손등을 자신에 뺨에 갔다대는 간접키스를 한다.
373~374화에서 코미가 집에 타다노를 초대해서 공부를 한다. 타다노는 코미의 가족에게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코미 쇼코와 사귄다는 사실을 밝혔다. 코미 어머니의 요청으로 코미 어머니에게 고백하는 모습을 재연하고, 이를 코미 쇼코와 코미 아버지에게 들킨다. 코미는 타다노에게 키스를 하고 싶어서 타다노에게 자신과 하고 싶은게 없냐고 넌지시 물어보고, 타다노는 코미와 껴안고 싶다고 대답한다. 코미와 타다노는 서로 껴안는다. 애정 분위기가 무르익어 둘 사이에 정적이 흐르며 키스각이 나왔지만 코미 어머니의 갑작스런 난입으로 인해 키스는 실패.
411화에서 타다노와 축제를 갔다.타다노는 유카타를 입고 왔는데, 코미 양이 유카타가 아닌 다른 옷을 입고 오자[48] 타다노가 옷을 갈아입으러 2번 왕복하면서[49] 예상보다 35분 더 시간이 지체된 상태에서, 축제에서의 데이트는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고, 결국 비까지 오면서 데이트는 실패로 마무리 되는가 했으나, 서로 웃으며 비에 안 맞는 곳으로 피해 키스를 한다.
445화에서는 아오야마 대학교 종합 선발 최종 합격하였다.
7.2. 타다노의 반응
자세한 내용은 타다노 히토히토 문서 참고하십시오.타다노도 코미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타다노는 처음부터 '코미양과 나는 어울리지 않는다'를 가지고 있어 자신이 코미를 좋아한다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억누르고 있었다. 타다노는 혹시 코미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까 망상한적도 있지만 '코미양 같은 절세미녀가 나같은 남자를 좋아할 리 없다'라고 넘어가곤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7.3. 주변 사람들의 인식
핸드폰 에피소드에서 나지미가 종이에 적을 필요 없이 핸드폰에 직접 번호를 저장하면 된다고 말하려다가, 코미가 타다노 번호를 제일 먼저 저장하고 싶다는 사실을 파악한다. 수영장 에피소드에서는 타다노와 단둘이 있는 모습을 보고 "무슨 청춘을 보내고 있는 거야!"라고 놀리기도 했다. 앞서 언급한 83화 사랑해 게임 에피소드에서도 나지미가 코미를 상대할 최종병기라면서 타다노를 불렀는데, 이것도 타다노가 "사랑해"라고 말하면 코미가 버티지 못할 거라는 걸 짐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눈치가 없어보이지만 역시 아무래도 타다노-코미와 제일 많이 붙어다니는 캐릭터인 만큼 둘 사이에 뭔가 있다는 건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306화에서 둘이 진짜로 사귀기 시작했을 때도 학교 오자마자 코미와 타다노의 분위기를 보고 바로 알아맞췄다.코미가 타다노를 좋아한다는 것을 제일 처음 확실하게 알아차린 제3자는 5권 58화에 등장한 오네미네이다. 해당 화에서 타다노와 친근하게 지내는 오네미네를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던 코미였지만, 에피소드가 끝날 무렵 오네미네의 "너희 둘을 응원할게"라는 말을 듣고, 잠깐 뭔 말인지 못 알아듣다가 이내 말뜻을 이해하고 얼굴이 새빨개져서 도망쳤다. 3학년이 되어서야 같은 반이 된 에모야마는 2학년 때 타다노의 생일날 코미가 타다노에게 줄 선물만 신발장에 숨긴 걸 보고 코미가 타다노를 좋아하지만 창피해서 직접 주지 못했다는 걸 알아챘다.
수학여행에서의 묘사를 보면 적어도 1반에 눈치가 있거나 정상인 여학생들은 타다노와 코미가 서로 좋아한다는 건 다들 눈치채고 있고 그들 나름대로 밀어주는 여학생들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절대 인정할 수 없는 야마이 파 여학생들과 질투에 불탄 남학생들만 애써 부정할 뿐.[50]
특히 수학여행 때 친해진 카토 미쿠니-사사키 아야미가 이 관계를 특히 응원하고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위 대인관계에서 다룬 대로 연애 진도가 나갈락말락할 때마다 카토네 집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카토는 이 모임에서 코미 - 타다노 사이의 썸씽이라던가 헤프닝을 듣고 만족하면 쇼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 321화만 봐도 포기하려던 불리한 쇼기 공식전을 타다노와 코미가 손을 잡았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분위기가 바뀌어서 대전상대가 당황할정도로 흐뭇하게 표정지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어간다.[51]
타다노 히토히토 문서에서도 보듯 2-1반 아이들은 타다-코미가 사귀는 것에 유난히 관대한 편이다. 2학년 여름방학 때 단둘이서 담력시험을 하는 영상도 훈훈하게 지켜봐주었다. 이후 불꽃놀이 때도 둘만의 세계를 이루고 있는 걸 보고 '분위기 왜 저렇게 좋아!'라고 바라보는 정도였다. 이후 2학년 막바지에 타다노와 코미가 사귀자 코미교 신자들의 공격을 몸으로 막아냈다.
7.4. 호칭
초반에도 그랬고 정식으로 연인 관계가 된 이후에서도 서로 이름으로 부르진 못하고 "코미 양(古見さん)", "타다노 군(只野くん)"이라고 부르고 있다.초반에 타다노가 나지미를 이름으로 부르는 걸 듣고[52] 타다노에게 자기도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부탁했지만 타다노가 쑥쓰러워해서 실패했다. 이때는 연애감정 같은 게 아닌 순수하게 더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 이에 나지미는 코미도 혹시나 모를까봐 히토히토라고 알려주며 타다노를 이름으로 불러야 공평하지 않냐고 제안했고, 결과적으로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건 성공하지 못했다.
타다노 쪽에서는 코미를 딱 1번 이름으로 부른 적이 있긴 하다. 23권 305화 밸런타인 데이 즈음 코미 집 앞에서 코미를 찾을 때 '쇼코 양'이라고 불렀다. 거기선 모든 사람이 코미이므로 이름을 쓸 수 밖에 없었다. 요비스테 문서에서도 보듯 이름 부르기에 민감한 일본인이지만 성씨가 같은 가족들 사이에서 사람을 찾을 때는 이름을 쓸 수 있다. 사실 저 에피소드로부터 며칠 전에 집 앞에서도 그냥 코미 양이라고 불렀다가 엄마가 딸내미인 척 타다노를 낚아버렸던 영향도 크다.
7.5. 기타
코미가 타다노를 이성으로서 좋아하게 된 것은 처음 자기에게 손을 내밀어준 사소한 친절과 같은 타다노의 일상적인 상냥함과 배려심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따금씩 타다노의 외모도 좋아한다는 묘사가 나온다. 만바기에게 이야기할 때도 "타다노는 매력적이라서 누구나 다 좋아할 것"이라고 의심의 여지 없이 말하고[53] 인터넷 카페에 갔을 때도 "타다노 얼굴이 제일 좋다, 다른 것도 물론 다 좋지만…" 식으로 타다노의 외모가 맘에 든다는 것을 어필한 바 있다.8. 가족과 친척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남동생 코미 쇼스케가 있다.어머니의 이름은 코미 슈코로, 성격은 쇼코와 정반대로 영원한 17세 드립을 치는 활발하고 싹싹한 분인 반면 아버지 코미 마사요시는 각이 딱 잡히고 과묵하고 말수가 적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샐러리맨, 남동생은 의도적으로 대화를 피하는 과묵하고 귀차니즘 끼가 있는 좀 게으른 성격이다. 어렸을 적 앨범 사진에 가족이 옆에 있지 않고(엄마 슈코 씨조차.) 전부 혼자 찍힌 것을 보면 쇼코의 커뮤증이 가족 영향도 있는 셈. 문제가 있는 집안은 아니고 아버지도 그 나름대로 딸을 아끼는 것으로 보인다. 신기하게도 부녀가 아무 말 없이 한참을 서로 마주보고 있기만 해도 의사소통이 된다. 부인인 슈코 씨조차 신기해할 정도인데 어떻게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지는 미스터리. 말이 없는 것은 집안 내력인 듯.
여름방학에 할머니 댁에 갔을 때 숙모는 엄마와 만나자 반갑다고 손을 맞잡고 깡총깡총 뛰는 활발한 성격이지만 숙부나 사촌 여동생 아키라는 코미처럼 말이 없는 과묵한 모습을 보여준다. 할머니도 할 말은 하지만 조용한 성격이다. 아키라는 처음에 쇼코와 좀 어색했지만 금방 친해지고 큰집 에피소드에서는 늘 같이 다니는 레귤러 캐릭터가 된다.
9. 연적
러브 코미디치고 연적이 적은 편이다. 나지미는 성별 불명이라 연애 이야기가 거의 없고 오네미네는 처음 등장할 때 너무 친밀해보여서 코미가 질투를 느낄 정도였지만 원래 사람이 붙임성이 좋은 것이었고 타다노에게 그런 마음은 없었다.[54]9.1. 카타이 마코토(?)
의외로 남자 인물인 카타이가 타다노와 자주 얽혀 라이벌처럼도 보인다. 캐릭터도 소심한 성격과 거친 외모 탓에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하는 컨셉인데, 이 때 학교생활을 하며 사귄 첫 친구인 타다노에게 연심 비스무리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남자라지만 행적만 보면 코미 뺨치는 히로인 같은 행적에 요상하게 타다노의 작화가 상승하고 좋은 이야기로 끝나 분위기가 훈훈해지는 에피소드가 상당히 많다. 22권 뉴욕 수학여행 편에서도 같은 조가 되는데 코메타니는 "(카타이가) 히로인이라서 그렇다"라고 못박기까지 했다. 아래는 타다노와 카타이 사이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들.- 어색한 학교 첫날, 불안에 떨다 작화보정을 받은 타다노 군에게 학교를 안내받아 인생 첫 친구를 사귄다.
- 도시락을 같이 먹으며 코미도 하지 못한 '아~앙'을 타다노에게 하거나 옆에 바싹 붙어 앉으면서 대범한 행동을 하지만 사실 처음으로 사귄 친구라 안절부절못하던 것을 아무 말 없이 알아준 타다노 군에게 위로받았다.
- '타다노 군과 좀 더 친해지자' 데이트 플랜을 계획하여 전화를 걸었고 긴장해 말을 더듬었음에도 정확히 알아준 타다노에게 감동한다. 하지만 멋지게 짠 계획에 비해 스케이트를 타본 경험이 없어 망신을 당하지만 타다노 군은 내색하지 않고 경험자라며 멋지게 타는 법을 알려주었고, 코미 양이 타다노 군과 손을 잡고 타는 것을보고 자신도 타다노 군과 손을 잡으며 스케이트를 타 친해지려고 욕심을 부리다 넘어질 뻔하나 타다노 군이 잡아줘 무사했고 이후 옆에서 강의를 해 준 타다노 군 덕분에 능숙하게 스케이트를 타며 타다노와 미소를 지었다.
- 여장한 타다노와도 자주 얽히는 편이다. 여장한 타다노가 환하게 웃자 '운명의 상대가 아닐까?' 일견 착각할 정도.
- 2학년 밸런타인 데이 때는 수제 초콜릿을 줬다.
- 코미-타다노 커플이 성사되자 눈물을 글썽였다. 마지막까지 좀 히로인 같은 느낌.
이럴 때 코미는 표정에 다 드러날 만큼 어쩔 줄 몰라서 타다노 군이 어떻게 하나 지켜본다. 117화에서는 아직 타다노에게 초콜릿을 주지 못한 상태인데 카타이가 먼저 초콜릿을 주자 충격을 받기도(⋯).
사실 카타이는 코미랑 기본적으로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코미와 마찬가지로 타다노를 좋아하는 게 그다지 이상한 일도 아니다. 둘 다 겉보기와 속마음이 달라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니[55]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한테 끌릴 수밖에 없다.
다만 본 작품이 BL이 아니다 보니 이건 진심으로 사랑하는 동성애라기보다는 남자끼리 엮여 생기는 개그적 전개이다. 타다노는 이성애자이고, 카타이도 동성애적인 면이 부각된다기 보다는 순수한 마음에 무자각으로 하는 행동에 가깝다. 코미의 반응도 타다노가 다른 사람에게 신경을 쓰는 것 자체에 안절부절 못하는 것으로 동생이 태어나 부모의 관심을 뺏긴 어린아이의 심경과 유사하다.
9.2. 만바기 루미코
최초의 진정한 연적은 2학년 첫 에피소드인 10권 135화에 등장한 만바기이다. 만바기는 자신을 잘 챙겨준 타다노의 친절함에 혹하며 신경을 쓰는 듯하더니, 136화에서 화장을 하지 않는 게 더 예쁠 거란 타다노의 말에 곧장 화장을 지우며 "남자에게 예쁘단 말 들어본 적 없었다"라는 언급을 함으로써 그에게 호감을 갖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42화 파자마 파티에서 연애 이야기를 하다가 타다노를 좋아하는 이유를 말로 털어놓았다. 문제는 만바기도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질문에 타다노를 떠올렸다는 것. 165화에서 타다노가 해변에서 헌팅당하는 만바기를 위해 남친 행세한 것을 보고 진짜인 줄 알고 당황하며 떨기도 했다. 195화 불꽃놀이 편에서는 그렇게 남친 행세를 한 게 싫지 않았다며 타다노와 웃고 떠들면서 라이벌 구도가 확정되었다. 이때는 제3의 인물(히토미, 쇼스케, 오네미네, 오토리 카에데, 사사키, 카토)한테도 발견돼 코미와 타다노가 각각 카토-사사키, 히토미에게 추궁을 받을 정도였다.처음에 만바기는 서로가 같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까지는 몰랐다. 이걸 알게 된 것은 2학년 문화제(16권) 코미 연극 대사를 통해서이다.
타다노-코미-만바기의 삼각관계는 약간 복잡한 관계이다. 분명 연적이긴 하지만 코미에게 있어서 만바기는 거의 처음 생긴 동성 절친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만바기가 삼각관계에 돌입한 축제 편에서 카토-사사키가 묻자 "두 사람이 늘 싸우는 것 같았는데 사이가 좋아진 것 같다"라고 오히려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2학년 문화제 에피소드에서 코미의 연심을 알게 된 만바기가 스스로 코미에게 상대가 안 될 것 같아 연심을 저버리려고 하자 코미는 자신에게 만바기도 소중하기 때문에 자기 마음을 그렇게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지 말라고 고백하라고 등을 떠민다.[56] 결국에 만바기는 23권에서 타다노에게 고백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 타다노가 코미를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챘고 타다노가 이를 깨닫도록 유도한다. 결국 만바기 도움으로 타다노는 코미에게 고백을 하는데 성공한다.
3학년 이후로는 반이 갈라지고 비중이 줄어서 코미의 단짝 친구로만 등장하는 정도. 이후로는 기왕 자기가 좋아하던 사람하고 사귀게 됐으니 진도 좀 팍팍 나가라면서 등을 떠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애정 표현 좀 팍팍 하라든지, 키스 하면 어떻겠냐라든지.
9.3. 카와이 라미
중학교때 타다노가 고백했던 상대였으나 단칼에 거절한 상대(이때 뒷모습만 나오고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코미와 타다노가 정식으로 연인 관계가 되고 나서 고등학교 3학년 기말고사 후 하기집중학습합숙에서 유슈신 학교의 학생회장으로 등장하는데 이때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타다노는 카와이에게 코미와 이미 사귀는 사이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미의 남친한테 들러붙으려고 하면서 코미와의 연적 관계가 형성된다.10. 코미 우인장
친구 100명 만들기라는 목표를 이루어나가기 위해 만든 노트이다. 사이가 좋아진 사람들의 이름을 노트에 적고 있는데, 상대방이 직접 노트에 이름을 적도록 부탁하는 방식이다. '코미 우인장'(古見友人帳)라는 이름은 나지미가 지어주었다.[57] 한국어판에서는 '친구 수첩' 등으로 번역될 때도 있다. 참고로 이름 옆은 우인장에 이름이 적힌 권. 단행본 15권 기준으로 33명 + 1마리. 19권에서는 40명으로 언급된다.의외로 나루세나 코메타니 등의 인물이 들어가 있을 법한데 들어가 있지 않은 사람들이 꽤 있다.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는건 아니고 이름을 적어달라고 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한다. 반대로 치아라이나 시노비노 등 평소 접점이 별로 없음에도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 눈싸움 때 이후론 거의 만난 적도 없는 초등학생 4인방이 적혀있는 것도 그렇고 특별한 기준이 있다기보단 그때 그때 코미의 기분에 따르는 것으로 추측한다.
친구 엄마 딸 레이와 내기를 해서 레이도 비슷한 걸 적고 있다. 시작부터 레이한테 지고 있는 상태이다.
원작에서는 초반부부터 나오는 이야기지만 1기 애니메이션에서는 의외로 언급이 없었다.[58] 2기 애니메이션 1화 처음 시작하면서 나지미가 수첩을 하나 갖고 오라고 하면서 코미 우인장을 만들어준다. 애니에서는 등장 시점이 매우 늦춰진 셈이다.
- 타다노 히토히토 - 1권
첫 친구이자 첫 연인.
- 오사나 나지미 - 1권
두번째 친구이며 이 우인장을 건네주었고, 가끔씩은 이 우인장에 사람이 많이 안 들어가면 조교같이 갈구기도 한다.
- 아가리 히미코 - 1권
- 야마이 렌 - 2권
야마이는 2권 시점에서 코미 우인장을 보고 "이상한 사람밖에 없는 거 아냐?"라는 감상을 남겼다. 당연히 네가 할 소리는 아니라는 마음의 태클을 받았다.
- 야다노 마케루 - 2권
- 나카나카 오모하루 - 2권
- 치아라이 시게오, 오니가시마 아카코, 소노다 타이세이, 시노비노 모노, 키시 히메코 - 3권
4권엔 없다. 나지미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체육대회에서 같이 운동하고 응원하면서 같은 반 아이들이랑 친해졌지? 그치?"라며 추궁했고 코미는 덜덜 떨었다. 이때까지 11명.[59]
- 오네미네 네네 - 5권
- 오토리 카에데 - 5권
애니메이션에서는 2기 1화에서 오프닝 곡을 배경으로 깔고 여기까지의 사람들이 메모장에 이름을 적어나가는 모습이 영상으로 쭉 이어진다.
- 카타이 마코토 - 6권
카타이는 제자 목록으로 착각하고 이름을 적었다.
- 쇼콜라 - 6권
고양이 카페의 보스 암고양이. 육구 도장을 받았다. 이후 이 카페의 단골이 되어서 '쇼콜라 엄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 시오타, 미치사토, 사이코, 오오키 - 7권
눈싸움 때 코미와 팀을 맺은 초등학생들. 눈싸움을 승리로 이끈 사이킬러(사일런트 킬러)로 착각한 아이들의 동경을 한몸에 사면서 이름을 추가했다.
- 카토 미쿠니, 사사키 아야미 - 8권
- 사토 아마미, 우시로다 에이코, 마에다 쥬크죠스키 호시오 - 9권
뒤의 둘은 사토를 따라 사회민족연구부에 놀러갔다가 친해졌다.
- 오네미네의 동생들 중 아래 3명 - 9권 추정
권말 부록이나 삽화에서도 이름을 적었다는 설명은 없다. 다만 단행본 8권 기준 남은 친구수가 79명이었다가 9권 기준 73명이라고 하는데, 9권에서 코미가 새로 친해진 인물은 아래 사회민족연구부 멤버를 제외하면 이 셋밖에 없어서…[60]
- 만바기 루미코 - 10권
네거티브한 생각에 빠져 보건실에 실려간 만바기에게 육성으로 "친구가 되어주세요"라고 한 자리에서 노트를 내밀었다.
- 무 땅, 유카뽀요, 곤잘레스 - 10권
루미코의 친구들. 일본에선 이 넷을 합쳐서 갸루조(ギャル組)[61]라고 부른다. 루미코와 함께 간 볼링장에서 이름을 적었다.
- 아세 시부키 - 11권
12권은 우인장이 나오지 않는다. 레이와 한창 친해지는 에피소드로 돌입한지라…이후 나지미가 왜 안 적었냐면서 친구 아니냐고 묻자 레이가 친구 아니라고 고개를 휙 돌렸다.
- 나츠키도 레이 - 13권
14권엔 우인장이 나오지 않는다.
- 이사기 키요코 - 15권
- 네츠노 치카 - 16권
체육대회를 계기로 악수를 나눴다. 노트를 준 묘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16권 권말에 이름을 적었다고 언급.
17권에는 우인장이 나오지 않는다.
- 토로 미츠 - 18권
240화에서 남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전수받는 과정에서 친해졌다.
- 안치, 츠즈라후지, 코고엔 - 19권
251~254화 여자들끼리 미팅 편에서 친구가 됐다. 작중 언급으로 여기까지 40명.
20권에는 우인장이 나오지 않는다.
- 미라 버건드[62] - 21권
레이가 부탁해서 적어줬다. 정작 미라는 "잠깐 논 거 가지고 친구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나?"라고 시큰둥해하며 거절했지만 레이가 "바다 건너에 기댈 사람이 있다는 건 좀 든든하잖아?"라고 설득해 이름을 적었다.
- 2-1반 전원 - 24권 323화
- 이쵸 세토카 - 24권
예전에 받은 "학생회장 맘대로 하기" 권을 이용해 친구가 돼달라고 부탁한다. 여기까지 66명. 위에서 2-1반 전원이 한꺼번에 써서 대폭 늘었다.
- 보사, 오죠사, 한야, 오마카와 - 25권
3학년 반 친구들을 4명 더 썼다. 오마카와를 제외한 세 명은 나카나카 밴드 멤버이다. 여기까지 70명. 시이나 무즈카는 아직 이름을 써주지 않았다.
11. 기타
- 정식연재 전의 단편과 차이점이 있다. 단편에서는 상대방과 마주치지 않은 채라면 많이 말할 수 있었으며, 허당끼와 괴짜같은 면, 그리고 날카로운 인상이 연재분보다 강했다. 카타이 마코토와 더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정식연재 초반에서도 이런 모습이 좀 남아있는 편이다. 특유의 강아지눈 표정은 고양이상에 더 가깝게 묘사되었다.
- 작가가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팬인지 코미양을 통해 드립이나 패러디가 가끔 나온다. "코미양은 고백 받고싶어!?"라던지 코미양이 "귀여우셔라…"를 시전하기도 한다. 결국 성우마저 카구야의 성우로 캐스팅되었다. 북미판은 아쉽게도 성우가 다르다.
- 한다군의 주인공 한다 세이슈와 성전환 버전이라 할 정도로 닮은 점이 많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져 제대로 대화를 못하는 점, 우월한 얼굴과 스펙으로 동급생들에게 신급 대우를 받지만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는 점, 고양이 애호가인 점, 과묵한 부친과 활기찬 모친, 평범 콘셉트의 학급 유일한 이해자가 있다는 점 등등. 하하 유니버스와도 컨셉이 비슷하다.
- 마왕성에서 잘 자요 단행본 4권 콜라보 번외편에서 스야가 모 로봇고양이(너구리)가 과거로 온 방식처럼 책상서랍에서 나와서 잠시 무릎베개가 되었다.
- 인기투표에서 83324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2위인 타다노는 48831표.
- 원작에서의 설정은 오른손잡이. 그런데 실사 드라마에서는 코미 역을 맡은 배우 이케다 엘라이자가 왼손잡이여서 드라마에서는 왼손잡이가 되었다.
- 육성으로 거의 말하지 못하지만 말을 할 때에도 작게 말하기 때문에 대사의 폰트가 다른 인물과 다르다. 약간 더 가느다란 명조체이다. 한국어판에서는 다른 인물들은 돋움체 계열 폰트라[63] 코미의 폰트가 더 대조되는 편이다.
- 이름 '쇼코'는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름이지만 硝子라는 한자 표기는 일본어 기본 IME에서 찾기가 힘들다.[64] 일본에서 '유리'를 뜻하는 ガラス는 유리의 한자 표현인 硝子(초자)로 변환이 가능한데, 이 硝子가 코미 쇼코의 쇼코와 한자 표기가 같기 때문에 오히려 이렇게 변환하는 게 더 빠를 수 있다. 흔치 않은 표기라는 점에서 애초부터 작가가 이를 노렸을 가능성도 있다.
- 커플 상대인 타다노와 외모가 그림체상으로도 확연히 차이가 나는 편이다. 만화에서 보통 평범한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대다수가 미형이고 말로만 평범한 것인 데에 비해, 타다노는 평범하다는 속성에 맞춰 뒤로 갈수록 오히려 더 외모가 단순해진다. 그렇다고 못생긴 것은 아니지만 작중 그림체로도 잘생긴 건 아닌 평범하면서도 준수한 얼굴이라는 게 바로 느껴진다. 반면 코미는 작가의 그림 실력 발전에 따라 초반보다 더 외모가 수려해져서 타다노와의 외모 차이가 더 커졌다.
12. 관련 문서
[1] 본 만화의 제목이기도 하다.[2] Communication + 증(症).[3] 커뮤증도 Komyusho가 아닌 Comyusho라 표기하고 있다.[4] 야마이와 나카나카가 자신과 더 친하다며 말싸움을 하며 다투자 두 분 다 친한 친구예요라는 말을 노트에다 적어 중재시키고, 4권 56화 독심술 에피소드에서는 “굳이 사주시지 않아도 돼요.”, “그러니까 싸우지 말죠.”라는 말 한마디를 노트에다 적어 보여주며 또다시 일어난 야마이와 나카나카의 말다툼을 중재시켰다.[5] 최근 회차에서 묘사되는 미모는 바비인형보다는 일본 인형극의 인형에 가까운 귀여운 면모도 섞인 미모이다.[6] 메인 주인공이자 메인 히로인이라 그런지 작가가 코미의 머리카락 묘사에 대단히 뛰어난 공을 들였다. 11화에서 나지미와 친구가 되자 너무나도 기쁜 마음에 점프를 하고 나서 흐트러진 모습이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고개를 돌릴 때 머리카락이 흐트려지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는 등 그녀의 행동에 따라 되도록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7] 특징인 뒤통수 가르마는 거의 직각 수준의 각도를 자랑한다. 잘 때는 한 묶음으로 땋거나 트윈테일로 묶는데, 이 때는 가르마가 없어지는 것으로 보아 본인이 의도적으로 만드는 가르마인 듯. 다만 실사드라마판에서는 특유의 만화적인 헤어스타일까지는 구현이 어려웠는지 쇼코 배역의 헤어스타일은 그냥저냥한 일자 앞머리인듯 하다.[8] 이는 남동생 쇼스케도 마찬가지.[9] 평소 차도녀 이미지가 아닌, 고양이 귀가 나오거나 격양된 감정을 표현할 때 나오는 동그란 말똥말똥한 눈의 이미지[10] 물론 이러한 현상을 작중의 인물들이 인식한다면 그건 이미 제4의 벽을 깬 상황일 것이다.[11] 원작 1권 17화[12] 203화 기준 타다노의 키는 170.2㎝로, 모든 것이 평균인 타다노답게 일본 남고생 평균치에 가까운 값이다.[13] 묘사된 신체 비율이 팔등신을 넘어서는 수준이다고 할 만치로 무척 훤칠하고 늘씬하게 그려진다.[14] 일본 특유의 카와이 문화가 드러난다. 대략 여자는 귀여워야만 한다는 사회적 압박이 한국보다 좀 더 강하다고 보면 된다. #[15] 정확한 수치가 나온 적은 없지만 가슴을 좋아하는 오하이양 코멘트에서 유추할때 코미의 가슴 크기는 D컵이다[16] 가운데의 흐릿하게 보이는 선 2개는 나지미의 바보털이다.[17] 좌측은 1권 19화, 우측은 5권 58화.[18] (`ω´) =3 하고 콧김을 뿜는 소리, 히라가나로 ふんす!로 주로 표기하고, 보통 본작처럼 의욕을 내거나 의기양양해하는 뜻으로 쓰인다. 구글에 검색해보면 연관 검색어로 히라사와 유이가 뜬다. TVA에서 꽤나 자주 흥흥거렸으니까. 가타가나로 フンス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위의 효과음보단 어째서인지 한국 배우 김흥수 사진이 더 많이 검색된다. 실제로 흥수를 フンス로 표기하긴 하지만. 단행본에선 흥분흥분으로 번역되었다. '흐읍!'으로 번역되기도 한다.[19] 쇼코는 착한 아이니까 엄마 도와줄 수 있냐고 하자 외면하고, 밖에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고 오라니까 덥고 습하니까 꼼짝하지 않겠다며 도리도리를 시전하며 소파에 드러누워 배째라+싫어요 안 해요 급의 강한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격렬한 의지를 보였다.[20] 짝꿍 타다노도 만바기에게 코미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뭐든 열심히 끝까지 하고 용기가 있는 점을 맘에 드는 점 중 하나로 꼽았다.[21] 타인과의 대화를 싫어하고 귀찮아하는 건 남동생 코미 쇼스케가 해당된다.[22] 작중 시대는 PS4도 있는 등 2019년~2020년대의 현대 시대이다.[23] 만드는 과정과 튀기는 것으로 볼 때 일본식 고기완자 요리인 츠쿠네 모둠 (춘권이 곁들여진) 으로 보인다.[24] 사실 타다노가 정육면체 주먹밥을 넘겨받아 먹고 나서 오네미네와 코미의 반응을 보면 일부러 타다노에게 주려고 그렇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25] 타다노가 스톱워치로 측정한 시간. 공식 스포츠 경기처럼 수백만원 하는 정밀 센서 장비 갖추고 하는 게 아니니까 6초대 후반이라고 대강 말하는 게 맞겠지만, 여자 고등학생으로서 대단하다는 것은 부인할 이유가 없다.[26] 1등은 열혈녀인 네츠노가 하였다.[27] 코미 양이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로는 코미 부모님 연애사, 타다노 히토미/코미 쇼스케가 주인공인 코미 군은 커뮤증입니다 편, (대개) 남성진들의 망상 편 등이 있다.[28] 이는 타다노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주변인들처럼 코미의 커뮤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학교 제일의 미녀라는 타이틀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탓일 가능성이 높다.[29] 만바기와 파자마 파티를 했던 10권 142화에서 본인 입으로 첫사랑이라고 언급했다.[30] 타다노와 코미가 사귄 이후부터는 남친이 있으니 우인장은 필요없냐고 놀린다.[31]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원작도 그렇고 이 때 코미의 표정을 보면 정색 수준을 넘어서 화와 분노가 가득 서린, 날카롭게 눈을 찌푸리며 가늘게 뜬 굳은 표정이다.[32] 다만 이건 야마이 렌 항목이나 본작의 비판점에서 봐도 알 수 있듯이 그녀가 소년원이나 교도소에 갇혀도 유구무언인 중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납치만 해도 실형감이고 살인미수까지 적용되면 소년법을 적용받아도 중형을 못 면할 수준이다. 더구나 동기도 악랄한데다 반성의 여지도 없으니 더더욱. 코미 입장에서만 봐도 사과를 받아준 것 자체가 그녀가 착하고 예의바른 본인의 성격상 인내심이 상당했고 넒은 아량과 올바른 인품을 가졌기에 가능했지 원래라면 인내하다 못해 크게 화가 난 코미가 손절에서 끝내면 다행이고 신고 크리와 고소미를 먹여도 이상할 게 없는 중죄다. 게다가 동기랍시고 코미 이름을 팔은 건 코미에게도 큰 모욕이나 다름없었다.[33] 63화에서 화장실에 같이 갈 친구를 찾을 때 기각 사유가 타다노는 남자라서, 나지미는 성별을 몰라서였는데 여자인 야마이는 위험한 일이 생길 것 같아서였다.[34] 나지미가 그냥 아무렇게나 떠든 얘기로 보인다.[35] 두 연적이 서로 대조되면서도(베티와 베로니카) 오히려 그 점 때문에 서로의 장점을 부러워하고 절친하게 지내는 것은 쪽빛보다 푸르게의 사쿠라바 아오이와 티나 포스터의 관계와도 유사하다.[36] "사랑해"라고 말해서 부끄러워하는 쪽이 지는 게임(술 게임/기타 참고). 한국에서 주로 하는 게임은 반격기로 "싫어" 등등을 정색하고 말하는 게 있는데, 작중의 사랑해 게임에서는 반격기는 나오지 않았다.[37] 타다노가 부끄러워해서 실행하진 못했다.[38] 100화에서 이를 해명하기 위한 편지를 쓰느라 고심했다. 너무 변명하듯이 쓰면 죄 짓는 것 같고 못 봤을 수도 있는데 오히려 더 수상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결국 "맥을 짚어본 것이었습니다."라고 1줄만 썼다.[39] 중학교 시절 수학여행 때 그저 원하는 애들끼리 조를 짤 수 있게 해두자 그 당시 타다노 같은 이해자가 없던 그녀는 어느 조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나중에는 학생들끼리 가위바위보로 해서 코미의 조가 결정된다(코미는 이걸 자기를 그 누구도 받지 않으려고 해서 가위바위보를 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코미를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단 한 명도 없는 이 만화의 세계관을 감안했을 때 실제로는 현 고등학생 때처럼 다들 코미와 같은 조가 되고 싶어서 벌어졌을 확률이 높다). 어쨌든간에 스스로가 반 친구들에게 기피당한다고 생각하고 소통도 제대로 못했던 그녀는 수학여행을 가지 않았었다.[40] 타다노가 만약 코미 양이 어떤 조에도 끼지 못하면 자기도 수학여행을 가지 않아주겠다고 위로하자 말을 더듬다가 타다노가 수학여행을 기대하고 있어서 안 된다고 거절했다. 그리고 타다노가 그럼 둘이서 교토에 가자는 데이트 신청에 가까운 농담을 하자 부끄러움을 못 이기고 전화를 끊는다.[41] 그걸 본 미쿠니와 아야미는 표정관리가 안 되는 듯 고개를 돌리며 타다노 군에게 '이건 좋아한다가 뭔지 모르는 케이스예요' '코미 양 짱 귀여워요'라고 일방적인 텔레파시를 보낸다.[42] 남을 사랑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라서 그런 것을 잘 모른다고 한다. 사귀고 나서도 키스하고 싶은 마음을 남들에게 듣고서야 자각한다.[43] 듣던 만바기는 너무 분위기가 새콤달콤해서 넉다운됐다.[44] 다시 쓰다듬는 건 몇 달 뒤인 329화에서 애인이 되고 나서였다. 아래에서도 보듯 이때는 코미 쪽에서 먼저 쓰다듬어달라고 부탁을 한다. 여담으로 329화가 연재된 후 온라인 연재 페이지에서 이 213화의 추천/댓글 수가 폭증했다.[45] 돌발적인 일이라 타다노도 그대로 굳어버렸고 해설역도 당황했다.[46] 딱 1년 전인 캠핑 때도 둘이서 별 보러 가다가 폭우가 쏟아졌었다. 작중에서도 타다노가 그 때랑 비슷하다는 얘기를 한다.[47] 313화에서 만바기한테서 "타다노한테 애정 표현도 제대로 못했을 거잖아?"라는 말을 들었던 것과 대조된다. 아마 그 말을 들었던 영향도 있었을 수 있다.[48] 미쿠니의 집에서 빌렸지만 물웅덩이를 잘못 밟는 바람에 엉망이 되어 다시 미쿠니 집에 반납하고 거듭 미안해했다.[49] 처음 갔을 때는 길에서 엎어져 옷이 엉망이 되었다.[50] 예외로 키시 히메코는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폭주하는 야마이를 제재하는 역할을 한다.[51] 당연한 말이지만 장기나 바둑같은 수싸움이 중요한 경기는 평정심이 매우매우 중요하다. 아마도 카토에게는 두 친구의 소식이 평정심이상의 고양감을 주는듯.[52] 고등학생 들어서는 타다노도 나지미를 성으로 불렀지만 나지미에게 코미와 친구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는 과정에서 나지미가 "대신 중학생 때처럼 이름으로 불러달라"라고 해서 그렇게 됐다. 근데 사실 나지미는 작중에서 유난히 이름으로 자주 불리는 편이긴 하다.[53] 만바기는 이에 손사레를 치며 그렇지는 않다며 코미의 콩깍지를 지적했다.[54] 오히려 오네미네는 코미의 연심을 제일 처음 알아낸 사람 중 하나로 코미에게 응원을 해줬다.[55] 코미가 다들 우러러보는 타입이라면 카타이는 다들 무서워한다는 점만 차이가 날 뿐이다.[56] 참고로 이때가 코미가 처음으로 동성친구에게 말을 더듬지 않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만바기에게 일침을 한 에피소드이다.[57] 아마 나츠메 우인장에서 따온 것 같다. 타다노는 그 이름 괜찮은 거냐고 식은땀을 흘렸다.[58] 애니 방영 기간 동안 공식 트위터에서 컷에 보이스만 입힌 형식으로 우인장 이야기를 한 트윗을 올린 적은 있다.[59] 이 권말 1쪽 파트는 애니화되진 않고 컷 움직임 + 성우 더빙이 이루어졌다.#[60] 9권 주요 에피소드 중에 오니가시마와의 에피소드도 있지만, 오니가시마는 3권에서 이미 이름을 적었다.[61] 팀원 조원 할때 그 조다.[62] Mila Burgund. 성씨는 23권 303화 코미의 핸드폰 화면에 등장한다.[63] 일본어의 주된 문자인 히라가나는 기본적으로 세리프 비슷한 붓 흘림 자국이 자형에 드러나 바탕체 느낌이 나는 편이다. 만화책 폰트로 한자는 돋움체 계열이지만 히라가나는 약간 바탕체 느낌인 폰트가 자주 쓰인다.[64] 제일 흔한 한자 표기는 翔子이다. 硝子를 쓰는 캐릭터로는 주술회전의 이에이리 쇼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