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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4:33

켄 마스터즈/시리즈별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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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이 사용하는 기술 목록에 대한 내용은 켄 마스터즈/커맨드 리스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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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반에는 그냥 의 클론 캐릭터였다. 동캐릭터 대전이 안되던 스트리트 파이터 2까지는 거의 동일한 캐릭터였다가 동캐릭터 대전이 추가된 스파 2 대시부터 성능이 미묘하게 달라지다 슈퍼 스파 2 X를 계기로 류는 파동권, 켄은 승룡권 위주로 분화되었다. 따라서 파동승룡 니가와보다는 러시에 특화되어있어 류보다 화력은 높지만 조금 틈이 있는 편. 일부 기본기들도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독자적인 모션을 갖게 되었고 성능면에서도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중캐 이상은 간다. 아무래도 기본이 동일하게 출발한 류와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데 류는 성능이 괜찮을 때도 있지만 여러번 중약 수준까지 떨어진 반면 켄은 항상 일정 이상은 되었기 때문에 이들이 출연한 전체 게임들을 평균잡아 놓고 보면 성능상 확실히 켄이 우위라고 볼 수 있다.

성능을 제외한 외견 때문에 고르는 사람들도 있으며, 류보다 화려한 기술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켄을 잡는 모습이 보인다. 점차 콤보의 비중이 올라가는 스파 시리즈의 추세 덕에 켄의 입지가 더 올라간 시리즈도 제법 있다. 전반적으로는 보기와 달리 운용이 류와 상당히 다르고 러시에 특화된 캐릭터 특성상 류보다는 초보자가 다루기는 어려운 편. 특히 초보때 류를 잡다가 비슷하려니 하는 생각으로 갈아타면 공방의 요점이 의외로 많이 달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대신 중거리전의 취약성과 정직함 때문에 중급자들이 흔히 한계에 부딪히는 류와 달리 거리를 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중급자들은 켄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슈퍼콤보 시스템이 생기고 나서 의 슈퍼콤보는 파동권 강화형, 켄의 슈퍼콤보는 승룡권 강화형으로 구별되었는데, 류가 진 승룡권을 기점으로 승룡권 강화형 슈퍼콤보가 추가되는데도 켄은 여전히 히비키 단도 있고 카스가노 사쿠라도 있는 파동권 계열 슈퍼콤보가 혼자만 추가되지 않는다.

2. 스트리트 파이터 1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en656.pn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sf1-ken.gif

켄의 첫 등장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2P로 이때는 류와 완전히 같은 성능이었다. 단지 류와 달리 파동권을 쓴 직후에 움직임이 불가능했다.[1] 이 당시 류가 붉은 신발을 신고 있는데 반해 켄은 맨발. 산발한 금발머리에 맨발이라는 비주얼 덕에 오락실 국딩 중에는 켄이 야만인(...)인줄 알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지금 보기엔 류의 붉은 신발이 더 이상하다

3.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

3.1. 스트리트 파이터 2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en343.pn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en-sf2-stance.gif

초대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켄은 의 스킨 변경 버전에 가까웠다. K 잡기의 차이[2]를 제외하면 기본기, 필살기가 모두 류와 완전히 동일한 성능이다. 초대 버전은 여러가지 문제[3]로 동캐릭터 대전이 불가능하게 세팅되어있었는데, 아무래도 주인공인 류의 선택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류와 동일한 성능을 지닌 켄을 넣어 일종의 제한적인 동캐릭터 대전을 구현한 것. 따라서 초대 버전 켄의 성능에 대해서는 류(캡콤)/시리즈별 성능 문서의 스트리트 파이터 2 문단을 참조하자.

류와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강세를 보였고 마지막까지 주인공/부주인공 버프로 선택률은 높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캐릭터 평가가 내려가 하위권 캐릭터로 평가받았다. 류(캡콤)/시리즈별 성능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때의 류/켄은 회전률이 낮은 파동권,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 승룡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용권선풍각으로 총체적 난국이었던 시절이었다. 다만 류의 배대뒤치기보다 지옥차 쪽이 이동거리가 길어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기 좋았고 조정 미스로 인해 류만 스턴 상태에서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프레임에 대미지가 2배가 되는 카운터 판정이 존재해서 실질적으로 켄이 약간 유리했다. 스턴이 터졌을 때 기상 직후에는 바로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능숙한 플레이어는 의도적으로 이를 노리는 것도 가능했다. 성능도 성능이었지만 금발에 붉은 도복이 간지난다는 이유로 류보다 켄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들이 제법 있었다.

성능이 거의 비슷한데 비해 CPU 알고리즘은 차이가 컸는데, 니시타니 아키라의 코멘트에 의하면 류는 빈틈없는 강력함을, 켄은 매우 저돌적인 패턴에 큰 기술을 어필하도록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류는 파동권을 위주로 한 침착한 견제 스타일이며 켄은 일단 용권선풍각 으로 돌진해 오거나 거리낌 없이 다가와 던지기를 하고 체력이 적어지면 강 승룡권을 난사하는 패턴[4]이 유명하다. 승룡권의 무식한 판정덕에 처음 하는 사람은 어버버하다가 승룡권에 맞아죽지만 익숙해지면 그냥 켄이 승룡권을 헛치기까지 기다렸다가 패주면 되기에 켄이 류보다 상대하기가 훨씬 쉽다. 이때부터 훗날 갈리게 되는 캐릭터 스타일은 어느 정도 잡혀있었던 듯.

오카모토 요시키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한 잡지사가 1P는 류, 2P는 켄으로 세팅하고 자동으로 수백판 대전을 시켜봤는데 아무리 해도 켄의 승률이 높아서 "정말 류와 켄의 성능이 동일한 것이 맞느냐"고 캡콤에 문의를 해왔다고. 당시 캡콤 측에서는 "완전히 같은 성능입니다."라고 답변을 했지만 오카모토 요시키 왈, "죄송합니다. 그거 거짓말이었습니다."(...)# 류가 켄보다 약한 이유는 두 문단 위에서 상술한대로다.

3.2.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시스템적으로 동캐릭터 대전이 가능해지면서 전작에선 성능상 거의 차이가 없던 류와 차별화가 시작되었다. 류는 파동권, 켄은 승룡권 특화로 나가고 있는 현재의 흐름이 시작된 첫 작품.

파동권은 류가 발동이 3F 빨라지는 버프를 받은데 비해 켄의 파동권은 발동 14F/경직 39F으로 전작과 차이가 없으나 대신 켄은 승룡권에 버프를 받았다. 약/중/강 모두 전작보다 전진거리가 길어졌는데, 약/중 승룡은 1히트에 바로 다운되게 변경되었고 강 승룡은 거의 화면 1/3 쯤을 전진하며 모든 캐릭터에게 안정적으로 2히트가 나오고 2히트가 들어가면 다운되도록 바뀌었다. 류의 승룡권은 약/중 승룡이 1히트시 다운, 강 승룡이 2히트시에 다운되도록 바뀐 것은 같지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류, 켄, 춘리, 장기에프, 혼다의 5인에게는 1히트만 들어가서 다운이 되지 않고 콤보에 넣을 경우에는 밀려서 2히트 하는 캐릭터에게도 1히트만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켄 쪽이 승룡권 콤보에 강 승룡권을 조합하기 좋아서 화력 면에서 우월하다. 게다가 약/중/강 모두 착지 경직이 전작의 6F에서 3F으로 반으로 줄었기 때문에 에라 모르겠다 싶으면 약승룡을 연발하는 켄신병자 패턴도 사용 가능.

용권선풍각도 단타로 변한 류와 달리 고속회전+확정으로 다단 히트하는 대신 이동 거리가 강 용권 기준으로 화면 반 정도로 짧아져 콤보지향의 기술이 되었다. 상승/착지 중에 짧은 무적시간이 부여된 것은 류와 동일하지만 켄은 전체적인 용권 동작이 빨라선지 류보다 체감이 좀 덜 되는 편. 이 다단히트 용권을 사용한 기상공방 패턴 중 하나로 다운된 상대의 기상 타이밍에 맞추어 용권을 심어놓는 것이 있는데 타이밍이 잘 맞으면 정역 놀이에 더해 초밀착 다단히트로 스턴까지 터지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한다. 류와 마찬가지로 용권선풍각으로 요가 파이어를 피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건 용권이 강화된 게 아니라 요가 파이어의 공격판정이 줄어들어서다.

기본기는 여전히 류와 동일하고 류와 거의 동일한 버프를 받아서 강해졌다. 상세한 내용은 류(캡콤)/시리즈별 성능의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문단을 참조.

캐릭터 평가는 상위권 강캐지만 안정적인 성능으로 S급인 가일, 베가 바로 아래의 평가를 받는 류에 비해서 한끗 밀리는 A급 캐릭터 정도.

3.3.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터보


류와 똑같이 공중 용권선풍각이 추가된 것 외에는 큰 변경사항이 없고 성능도 류와 비슷하다. 기존 용권선풍각의 특징과 마찬가지로 켄의 공중 용권선풍각은 상대를 다운시키지 않는다. 어차피 공중에서는 다단히트하지도 않기 때문에 위력이 매우 쥐똥만해서 공대공으로는 류의 공중용권선풍각에 비해 메리트가 적은 편이지만 회전속도가 빨라 판정은 더 좋다. 도망용으로는 류보다 거리가 짧긴 하지만 충분히 도망갈만큼(...)은 돼서 생각보다 큰 문제는 안된다.

게임 속도가 빨라지면서 약 승룡권을 남발하는 켄신병자 패턴이 강화 되었다. 상대방이 약 승룡권을 사용하는 켄을 딜레이 캐치하기 까다로워져 전작보다 안전 해진편.

전작의 의수, 의족 판정도 그대로 가지고 오고 하향된 것이 없어 터보 최강 캐릭터 중 하나. 류와 함께 셀렉율도 가장 높고 대회 단골 손님으로 활약한다.

3.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en575.png

류와 마찬가지로 공중 용권선풍각이 수평으로 날아가는 게 아니라 점프의 궤도를 따라가게끔 바뀌었다. 공대공용으로는 여전히 류보다 약간 밀리는 인상이지만 상대를 다운시키지 않는 것은 여전하므로 지상의 상대에게 히트시켰다면 후속 연속기로 연결 가능해져 류의 것과 차별화가 되었다. 강 승룡권은 상대를 불태우는 연출과 함께 3히트로 바뀌었다. 파동권은 류의 것이 그래픽이 변한 것과 달리 전작의 그래픽 그대로. 파동권 발생이 13프레임이 되어 1프레임 빨라지는 상향도 받았지만 그닥 체감은 안된다. 류와 달리 약/중/강의 후딜은 39프레임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오리지널 2 시절부터 류와 켄 둘 모두에게 계속 더미 데이터로만 남아 있었던 용권선풍각 준비 동작 애니메이션 중 하나가 켄에게만 적용되었는데, 발동시 무릎차기를 하며 상승하는 동작으로 이 덕에 켄의 용권은 발생 순간에 앉은 상대를 일으키면서 히트시키는 판정이 있다. 덕분에 콤보나 근접전에서 사용하기에 좋아졌다.

CPU 켄은 앉아 약K의 후딜레이가 짧아 앉아 강K으로까지 연결되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앉아 약K 연타 속도도 CPU 켄이 더 빠르다.

이 시절부터 인게임 음성이 남캐 공용 돌려쓰기 음성에서 미청년풍 하이톤 보이스로 변경되기도 했다. 가일과는 달리 이쪽은 오히려 캐릭터 이미지와 꽤 잘 어울리는 편.

3.5.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대격변

현재까지 내려오는 켄의 스타일은 여기서 확립된 것으로 와 매우 다른 방향성을 지향하게 되었다. 슈퍼까지만 해도 류보다는 러시가 강하다고는 해도 기본은 류와 마찬가지로 파동승룡 니가와 패턴이 주력이었지만 본작부터는 러시캐로서의 속성이 부각되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니가와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러시 발동을 위해 파동승룡을 떡밥으로 던지다가 상대를 다운시킬경우 약 승룡권, 역가드, 잡기 등 다지선다를 먹이며 폭풍러시를 가하는 게 켄의 기본전술. 근접시에 약 승룡권을 잘 지르는 것과 이를 이용한 심리전도 필요.

전체적으로 슈퍼 스파 2보다 기본기 피격판정이 좀 더 늘어났다. 보다 근접 강P의 판정이 작아졌으나 대공으론 문제없고, 대각선 점프 강K의 역가드 능력이 없어진 대신 전방판정이 좀 더 좋다.

대각선 점프 중P의 모션이 변경된 와 달리 이 쪽은 대각선 점프 중K의 모션이 바뀌었고, 대각선 점프 강K의 역가드 능력이 거의 상실된 대신 대각선 점프 중K에 역가드 능력이 집중됐다. 서서 약K은 거리 구분 없이 로 킥으로 모션이 통일되었으며, 근접 중K은 무릎차기가 아닌 이전까지의 근접 강K 1타째 모션인 올려차기로 바뀜과 함께 캔슬이 불가능해졌다. 서서 강K은 상당한 리치의 돌려차기로 모션이 바뀌었는데 서서 약K처럼 거리 구분이 없다.

연타잡기인 무릎지옥이 중K 잡기로 추가되었는데, 상대를 다운시키지 않고 경직도 먼저 풀리기 때문에 시전 후에 움직여서 정역심리를 걸 수도 있다. 켄의 밥줄.

달심, 마이크 바이슨, 베가, 캐미 화이트, 썬더 호크, 페이롱 등의 몇몇 캐릭터들에게 무릎지옥 후 바로 전방 점프 공격을 할 시 안전점프가 되기 때문에 계속 다지선다를 먹여줄수 있다. 켄의 이동속도가 꽤 빠른 편이라는 것도 세트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특성. 또한 지옥차의 공중 버전인 공중잡기 '지옥풍차'의 추가로 공중전도 보강되었지만, 공중에서는 판정이 깡패스러운 점프 강P로 러시를 들어가는 게 보통이기 때문에 K 버튼으로 사용하는 지옥풍차는 삑살로라도 나가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신기술로 도끼 떨어뜨려차기, 낫 쓸어차기, 크게 바깥 돌려차기의 3가지 발차기 필살기가 추가됐다. 다만 겉보기에는 평범한 발기본기 혹은 특수기처럼 보이지만 어쨌든 커맨드 입력이기 때문에 가드 데미지도 있고 슈퍼콤보 게이지도 차오른다. 하지만 성능들은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애매하다. 도끼 떨어뜨려차기는 바깥쪽 다리로 안쪽에서부터 돌려차는 오리지널 모션의 기술. 커맨드가 →↘↓ + K라서 풍림들의 강력한 패턴인 전진해서 앉아 강K을 쓰려다 삑사리로 나갈 경우가 종종 있어 난감하다. 낫 쓸어차기는 새롭게 바뀐 서서 강K 모션과 흡사하지만 중단이 아니라 상단을 돌려차는 2히트짜리 기술이다. 스턴치나 데미지가 나쁜건 아니라서 가끔 역가드 콤보로 쓰이지만 이것조차 승룡권이나 용권선풍각보다 딸리는 편. 크게 바깥 돌려차기는 변경되기 전 서서 강K으로 나가던 그 돌려차기. 이 세 가지 기술을 사용하면서 버튼을 누르고 있거나 K 버튼을 추가로 입력하면 중단기인 번개 뒷꿈치 깨기가 나간다. 후딜레이도 짧아서 근접해서 맞췄다면 앉아 강K가 들어간다. 하지만 중단기치고는 발동속도가 살짝 느리고 켄의 경우엔 이걸 쓰는 것보다 잡기&승룡권 심리전이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대전에서 잘 쓰이진 않는다. 그나마 쓰임새로는 안전한 거리에서 반복으로 빠르게 게이지를 채우는 것 정도 결국 이후 시리즈에서는 이 발차기 필살기 시리즈는 대부분 정리해고 당하고 기본기나 특수기의 형태로 들어가거나 한 경우가 많다.

파동권은 다시 14프레임 발생으로 롤백당했으며 후딜도 와 똑같이 약/중/강에 따라 달라지게 너프를 먹었다. 성능으로 따지면 하위권의 장풍이지만 많이 차이나는 성능도 아니고 여전히 켄에게는 중요한 견제와 압박 주력기다.

승룡권은 근접전과 대공 주력기. 제작진이 생각없이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아무 생각없이 남발해도 문제없게 딜레이도 적은데다 판정이 매우 강하다. 마이크 바이슨버팔로 헤드버트 정도 제외한 모든 대공기를 일방적으로 씹고 의 승룡권과 대결하면 이기거나 최소 비긴다. 데미지도 타이거 어퍼컷이 생각날 정도로 매우 커서 만에 하나 비겨도 거의 이득이다. 발동도 매우 빨라 리버설이 안전 점프를 허용해주지 않는 건 매우 큰 강점. 필드에서 다운된 상대이거나 구석에 몰고 약 파동권을 한번 쏴준 후 걸어가서 약 승룡권이냐 잡기냐 앉아 강K냐 라는 이지선다가 매우 강력하다. 그냥 지상의 상대에게도 마구 써줘도 되는 대공 대지상 기. 비슷한 느낌으로 KOF 시리즈의 료 의 약호포 를 떠올릴 수 있는데 오히려 켄의 약승룡 쪽이 더 좋다.

강 승룡권의 경우는 전진거리가 크고 발동속도도 빠르며[5] 데미지와 스턴치가 매우 높아서, 약 승룡권으로 대공이 되지 않는 거리에서 쓰거나 가일이나 페이롱 같이 피격판정이 큰 상대에게 역가드 점프 중K - 앉아 중P - 강 승룡권 이라는 스턴 콤보로 많이 쓰인다.

슈퍼콤보는 2히트와 3히트짜리 승룡권을 연이어 사용하여 총 5히트를 내는 승룡권의 강화판 승룡열파. 무적시간이 풀린 후에 공중에 떠오르는 시간이 길어서 지르기로는 좋지 않지만 발동속도가 일반 승룡권과 같고 생각보다 전진거리도 길어서 별별 상황에 구겨넣을 수 있다. 자주 쓰이는 건 점프 강P - 승룡열파, 앉아 약K - 승룡열파(↓K - ↘→↓↘ P + K) 정도.

몇몇 짜잘한 리버설 버그에도 주의. 리버설 승룡열파를 시도시 승룡열파가 아니라 바로 이전에 사용했던 필살기가 나간다. 심지어 이전에 쓴 필살기가 공중 용권선풍각이었다면 리버설 승룡열파 입력시 일순간 공중 부양하면서 공중 용권선풍각이 나가는 희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중 피격 후 착지할 때 리버설로 용권선풍각을 입력해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전체적으론 중캐정도의 위치에 있다. 과거 일본의 다이어그램에서는 하위권이었지만 Aniken, MATTSUN 등 유명한 고수들 덕택에 평가가 나름 좋아졌다. 니가와 전법이 다른 장풍 캐릭터보다 약하고, 그렇다고 러시가 에드먼드 혼다마이크 바이슨처럼 그렇게 좋지도 않은 애매함이 이유인 듯 하다. 승룡열파슈퍼콤보 중에서 혼다의 귀무쌍까지는 아니더라도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고. 대전 상성도 에 비해 꽤나 나쁜 편.

전작에 비해 애매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인기는 상당하다. 특히 일본과 북미쪽에 켄만 파는 유저들도 상당해서 온라인 대전을 하면 자주 대면하게 된다.

반면에 ←←←→ 커맨드로 선택이 가능한 클래식 버전은 강력한 판정의 기본기와 살짝 빠른 점프, 너프 먹기 전 성능의 파동권[6] 등 확연히 더 압도적인 기본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예전처럼 역가드까지 가능한데다가 피격 판정도 작은 대각선 점프 강K이 압권. 무릎지옥은 아쉽지만 슈퍼콤보 승룡열파를 포함하여 공중 잡기와 발차기 3종 세트 등 슈퍼 스파 2 X에서 추가된 기술들이 거의 다 쓸모없기 때문에, 해당 신기술들을 못 쓴다는 게 그렇게 큰 단점도 아니다. 거의 탑클래스급 티어를 자랑하는 캐릭터.

3.6.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

현재 유저들에게 많이 욕을 먹는 캐릭터.여기서도 어김없이 켄신병자 승룡권이 이번작에서 입력이 꽤나 널널해져 어떤 상황에서든 약 승룡을 내밀어주기가 편해졌는데, 거기다 렉까지 더해져 후딜레이를 캣치하는 게 더 힘들어졌다. 약 승룡권을 남발하기만 해도 상대하는 입장에선 죽을 맛. 일본에서는 이걸 "드래곤 댄스" 라는 전법으로 부르며 켄과 대결 후 하소연하는 게 일상이다. 또 다른 상향점으론 도끼차기의 커맨드가 →↘↓↙← + K으로 변경되어 전진도중 앉아 강K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밖에 버그가 수정되어 용권선풍각이 공중에서 피격 후 리버설로 사용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장풍의 데미지가 올라간 건 덤. 슈퍼 스파 2 X에서 울트라 스파 2로 넘어오면서 입지가 많이 올라간 캐릭터로 꼽힌다.

이번에 새로 참전한 세뇌당한 켄도 똑같은 드래곤 댄스에 더 엄청난 성능을 가져서 울트라 스파 2의 최강 캐릭터로 언급된다.

4.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en8.gif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en-sfa-stance.gif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en-sfa3-stance.gif
스파 제로 1, 2에서의 준비자세 스파 제로 3에서의 준비자세

기본기는 슈퍼 스파 2 X 기반이지만 시스템상 원거리/근거리 기본기의 구분이 사라졌다. 또 슈퍼 스파 2X에서 추가됐던 발차기 3종 세트 필살기가 구조조정되었다. 낫 쓸어차기는 서서 중K이 되었고 번개 뒷꿈치 깨기는 단독발동 가능한 중단 특수기로 격하. 외모도 약간 바뀌었는데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에서 과거 회상에 등장하는 소년 시절의 디자인을 따와서 끝을 붉은 댕기로 묶은 장발이 되었다.[7]

특수 이동기라 할 수 있는 전방전신을 탑재하고 나와 기본기에서 전방전신으로 캔슬하여 상대의 허를 찌르는 등의 운영도 가능하다. 다만 무적시간 따윈 없기 때문에 남발하다간 신나게 다리후리기를 처맞는 기술.

기존의 승룡열파에 더해 새로운 슈퍼 콤보 신룡권이 추가됐다.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솟구치는 강화판 승룡권으로 레버 흔들기와 버튼 연타로 히트수 및 데미지를 늘리는 게 가능. 최대 15히트까지 나온다.

스파 제로 1에서는 강 승룡권의 데미지가 괴악했는데[8] 스파 제로 2에서는 상식적인 수준으로 하향. 그래도 오리지널 콤보의 효율이 좋은 편이라 그럭저럭 상위권에는 들어간다. 스파 제로 1에서 똑같이 개캐였던 가이가 중하위권 수준의 성능으로 너프당한 것을 본다면 이쪽은 그래도 너프가 덜하다. 스파 제로 2 알파에서는 오리지널 콤보와 슈퍼 콤보가 없는 스트리트 파이터 2 성능의 켄 마스터즈도 시작버튼을 눌러서 사용할 수 있다.

여담으로 CPU가 쓰는 켄은 승룡권을 순서대로 약→중→강 순으로 써대는 패턴이 건재해서 승룡권이 나올 줄 알면서 방어적인 플레이를 고수하면 꽤 쉽게 이길 수 있다. 강 승룡권이 강한 스파 제로 1에서는 특히 주의.

스파 제로 3는 게임이 제로 카운터를 남발할 수 없도록 바뀌었기에, 무척 강력했던 킥버전 제로 카운터를 스파 2 시리즈에 비해 맘놓고 사용하기 어려워졌다. 모션도 Z이즘은 류처럼 승룡권으로 분화.

류, 고우키와 모션이 같은 기본기들을 비교할 시 대체로 발동이 약간 느린 편. 주력으로 사용하는 앉아 기본기들이 그런지라 사용자에 따라 손해보는 느낌이 들 수도.

원거리 강킥의 리치가 생각보다 꽤 길고 판정이 묵직해 거리가 좀 벌어졌을 때 기본기 싸움에서는 위의 둘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뒤로돌려차기도 발동은 느리지만 리치가 길고 판정이 좋으며 막혀도 이득이라 시간차 공격과 압박에 많이 사용된다.

근접 강킥은 짧고 캔슬불가지만, 가드와 히트시 이득이 엄청나다. 웬만한 카운터 경직수준. 다만 인식거리가 리치보다도 더 적어서 이걸 제대로 쓸 수 있는 건 V이즘 뿐.

앉아 강킥은 다른 풍림들과 마찬가지로 캔슬불가 변경. 이와 더불어 전방전신도 평소에 사용하는 비중이 확 줄어들었다.

점프 강펀치는 판정이 공대지에만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약화.

지상 용권선풍각은 리버설 제외하고는 쓸 일이 없지만, 공중 용권선풍각은 파고들기에 좋고 앉아 약기본기 - 기술을 콤보로 이어줄 수 있어서 많이 사용된다.

승룡열파는 앉아 약기본기 짤짤이 후 연결되는 주력 슈퍼콤보. LV1과 3는 조금 떨어져서 히트시 상대가 숙련자일 경우 중간에 리버설 무적기를 넣어 카운터를 칠 수 있기에 이럴 때는 LV2를 사용한다.

신룡권은 LV1도 연타와 레버 움직임으로 히트수를 늘릴 수 있게 변화.

LV3 슈퍼 콤보로 스파 3 시리즈의 질풍신뢰각이 추가. 데미지는 승룡열파보다 낮지만, 초단 리치가 길고 중간에 카운터 당할 일이 없기 때문에 앉아 중킥이 멀리서 히트시 연결해줄 수 있다.

X, Z이즘은 안정적이면서 좋은 캐릭터로 꼽힌다.

V이즘은 강력한 압박 툴인 근접 강킥과 대공으로 사용이 편한 근접 강펀을 상시 사용할 수 있지만, 오리지널 콤보가 구석이 아닌 필드에서는 사용하기 까다롭고 데미지 효율도 좋지 않은데 압박도 평범한지라 V이즘 대전에서는 강세를 보이는 때가 많지 않다.

5.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EX 1편부터 3편까지 개근 출연했으며 이 작품에서는 미국 격투 대회 예선전에서 만난 북미 가라테 챔피언이자 대회 우승 후보였던 앨런 스나이더를 꺾은 신예 격투가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시리즈 대대로 동료이자 라이벌 류에 대해 투쟁 의식을 불태우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엔딩 역시 본인이 참여한 격투 대회에서 우승했다던가 새로운 라이벌과의 싸움을 고대한다던가 류와 함께 싸워나가면서 개인의 자아성찰에 대한 내용 등을 다루고 있다.

성능은 앨런 스나이더와 함께(개캐로 평가받는 고우키는 제외) 풍림화산류 최강급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파동권과 승룡권의 성능 자체가 워낙 좋기도 하지만 가장 큰 강점은 역시 용권선풍각 덕분. 스파 EX 1편에서는 켄의 용권선풍각도 류와 카이리처럼 연속 입력계열 기술이었는데 문제는 류나 카이리는 연속 입력이 3번이 끝이었지만 켄은 고우키와 함께 연속 입력이 4번이라는 것. "점프 강 킥 - 앉아 중 펀치, 앉아 중 킥 강제연결 - 용권선풍각 4타 히트"라는 간단한 연속기의 위력이 상당하고 슈퍼콤보 게이지도 많이 쌓이기 때문에 용권선풍각을 이용한 콤보는 켄의 고화력 연속기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다. 다만 상대방이 앉아있으면 용권선풍각이 닿지 않는 약점 덕분에 쉽게 성공시킬 수 있는 연속기는 아니라는 게 약점.

스트리트 파이터 EX 2편부터 류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함인지 용권선풍각이 오리지널 시절의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물론 원조 모션으로 변경된 만큼 공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앉아있는 상대방에게는 닿지도 않는다는 약점은 바뀌지 않았다. 공중 용권선풍각의 경우 "점프 강P - 공중 중 용권선풍각" 연속기가 가능한데 이 공중 용권선풍각으로 시작되는 연속기의 범용성이 상당히 높아서[9] 켄의 고 대미지 엑셀 콤보에서 절대로 빠지는 법이 없다.

스트리트 파이터 EX 3편에선 이 용권선풍각이 모먼터리 콤보의 K 버튼으로 할당되면서 더욱 강해졌다. 파동권 히트 시 모먼터리 콤보 용권선풍각이 연속기로 들어가며 그 덕분에 켄의 지상 콤보의 성능이 대단히 강해졌다. 물론 점프 강P - 공중 중 용권선풍각 연속기도 여전히 건재하며 위력도 거의 변하지 않아 주력으로 사용된다. 필살기나 슈퍼콤보의 성능들이 전작과 비교해 달라진 것이 거의 없음에도 강캐릭터로 평가받는 이유가 바로 모먼터리 용권선풍각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전작과 마찬가지로 앉아있는 상대방한테 용권선풍각이 닿지 않는다는 약점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이 점은 주의해야 한다.

슈퍼콤보는 기존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승룡열파와 신룡권이 스파 EX 1편부터 있었으며 스파 EX 2편부터 질풍신뢰각이 추가되었다. 승룡열파나 신룡권의 성능이 나쁜 건 아니지만 2편에서 추가된 질풍신뢰각의 성능이 너무 좋아서 켄은 거의 대부분의 슈퍼콤보 게이지를 질풍신뢰각이나 엑셀로 사용하는 편이다. 질풍신뢰각은 발동 도중 ↓↙← + K 커맨드를 입력하면 돌려차기 4타로 상대방을 공중에 띄운 다음 기술이 중단되는데(중단 커맨드를 넣지 않으면 상대를 공중에 띄운 다음 공중에 상승하면서 용권선풍각 모션으로 적을 공격한다) 이렇게 상대를 공중에 띄운 후에는 엑셀 콤보 등을 넣어줄 수 있다. 켄의 엑셀 콤보의 마무리는 거의 대부분 질풍신뢰각(중단)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으며 가끔은 신룡권 후 레버와 버튼을 마구 흔들고 연타하는 것으로 대미지를 뽑아내는 경우도 있다.

스파 EX 2 플러스에서는 "구두룡열파"라는 메테오 콤보가 추가되었다. 질풍신뢰각 - 승룡열파 - 신룡권을 순서대로 사용하는, 뭔가 개성없는 기술. 기존 슈퍼콤보 모션을 짜집기한 기술이지만 위력은 메테오 콤보답게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러나 높은 대미지를 입히려면 마지막 공격인 신룡권 부분에서 레버 흔들기와 버튼 연타를 열심히 해줘야만 한다는 게 꽤나 피곤하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질풍신뢰각을 앞세운 엑셀 콤보의 성능이 매우 강해 주인공인 류보다 더욱 강력한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6.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en-ts-stance.gif

스트리트 파이터 3에서는 전체적으로 스피드가 꽤 느려졌고 류보다 성능이 좋다. 시스템상 단타 중심의 류보다는 켄의 러시 지향 특성이 블로킹을 무너뜨리기 쉽다 보니.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 까지는 소리소문 없이 강했다.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가 이뤄진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에서는 특별히 약화된 점이 없는데다가 성능을 유지.# , 춘리와 함께 3대 최강캐로 떠올랐다. 다만, 풍림화산류만의 패턴이 다 읽히고 읽히는 지라 현 시점으로 켄 유저들이 각종 대회에서 윤, 춘리, 마코토 등에게 밀리며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는 중. 게이지 3줄에 길이가 짧아 EX 필살기 운용에 유리하고, 빠른 발동과 안정적인 콤보 능력 등 기술 자체의 성능까지 괜찮은 질풍신뢰각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슈퍼 아츠.

분명히 약점이 있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EVO 2004의 준결승전에서 우메하라 다이고저스틴 웡의 봉익선을 올블로킹한 후 점프 강K - 앉아 중K - 중 승룡권 - 질풍신뢰각으로 피니쉬하는 장면은 전 세계가 알아주는 격투 게임 사상 최고의 명장면일 것이다. Let's go Justin 이후 짤방화나 해외 격투 갤러리 밈이 될 정도로 스파 팬들이나 대전 격투 게임 팬들이 알아줄 정도로 유명해졌다.

7.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영어판 트레일러 캐릭터 테마곡 OST

7.1. 스트리트 파이터 4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성능은 베이스가 류와 같으니 좋은 축에 속하나 대응형에 파동권 계열 특화라서 울트라 콤보를 어떤 상황에서든 넣을 수 있고 맞지 않더라도 약점이 거의 없는 류와는 달리 러시형, 승룡권 특화 캐릭터라서 몰아붙일 때는 강력하지만 막히면 죽는 스타일. 류에 비해 공격력은 확실히 우수하지만 방어적인 측면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다. 얼핏 보기에 스탠다드형 같아보이는 것은 페이크로 그렇게 운영하면 켄의 강함을 끌어내지 못한다. 기본기 성능도 류와 크게 다른데 모션이 다른 것도 많고 같은 모션이더라도 발생속도나 히트시 유/불리 프레임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 강제연결 루트가 류와 미묘하게 다르다. 근접 약P나 하단 약P등의 유리프레임이 큰편이라 하단 약K-약P를 긁어주다가 히트확인을 하고 강제연결로 강승룡권을 넣는 패턴이 강력. 이전작까지의 연타잡기인 무릎지옥이 사라졌는데 어차피 스파 4에서는 이전작까지의 연타잡기가 모두 일반잡기로 변경되어 시스템상 연타잡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파동권은 류에 비해 발생속도가 1F 느리고 전체 경직시간도 2F 정도 길다. 대미지도 10 적은 60. 큰 차이가 안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확실히 회전률이 떨어지는 것을 체감 가능하다. EX 파동권은 류의 작열파동권과 달리 단순히 2히트 하는 파동권인데 상대가 다운되지 않는 대신에 히트시 켄에게 유리프레임이 주어지는데 세이빙 캔슬 등에 사용하면 유리 프레임이 커져서 콤보 등을 넣을 때 유용하다. 대신 공중콤보로 넣으면 2히트가 다 안들어가는 사양. 승룡권은 약/중/강/EX가 각각 1, 2, 3, 4히트하는데 의외로 2히트하는 중이 3히트하는 강보다 대미지가 높다. EX 승룡권은 4히트로 대미지가 물경 240. 일각에서는 게이지 한줄 먹는 슈퍼콤보(...) 소리를 들을 정도로 흉악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용권선풍각은 히트 후 켄이 확정반격이 없는 불리프레임(약/강), 동등(중), 1F 유리프레임(EX)인데 이것을 이용해서 히트시켜놓고 잡기와 승룡권의 이지선다를 거는 패턴이 단순하면서도 압박. EX로 얻어맞으면 대미지도 만만찮은데 거기에 유리프레임이고 기게이지가 있으면 가드 당했을 때 세이빙 캔슬로 대처할 수가 있어서 당하는 쪽에선 골치 아프다. 공중 용권선풍각은 전작들과 달리 공중에서도 다단히트해서 대미지에서 손해를 보는 일이 없어졌고 역가드를 노릴 수도 있으며 지상히트시에는 콤보의 기점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는 등 EX는 공중에서 진공용권을 시전하는 류와 달리 일반 버전과 궤도가 유사해서 긴급회피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히트 시 유리 프레임이 커서 콤보 시동기로 성능이 뛰어나다.

켄의 세이빙 어택은 작품 내에서도 구리기로 유명하다(...). 류도 세이빙 어택이 좋은 편은 아닌데 켄은 그보다도 확실히 나쁘다. 켄보다 세이빙 어택 성능이 나쁜 캐릭터는 마이크 바이슨 정도인데, 그나마 켄은 바이슨 처럼 못써먹을 수준은 아니라는 정도다. 보기엔 크게 돌려차므로 모션이 길어보이지만 실제 리치는 겁나게 짧은데다 발동도 느린 편이라서 크게 활용하기가 어렵다. 깊게 파고들어오는 것을 세이빙으로 받아내는 정도에나 써먹을 수준인데 그나마도 가끔 빗나간다고 하면 말 다했다(...). 세이빙 어택 자체가 좀 그렇긴 하지만 특히 켄은 확실하지 않으면 세이빙 어택을 남발하지 않는 편이 만수무강에 유익하다.

타겟콤보는 근접 중P-강P. 확정상황일 때 타겟콤보에 파동권-승룡열파까지 이어주는 콤보가 켄의 밥줄 중 하나인데 사실 뜯어보면 타겟콤보도 성능이 매우 미묘하다 못해 거지같다(...). 후반부의 강펀치는 모션만 강펀치이지 위력은 약펀치급(...). 60+30으로 토탈 대미지가 90이라서 그냥 근접 강펀치와 위력이 같다. 콤보 입력을 할 시간이 널럴하다거나 히트 확인을 하고 콤보로 이을 수 있다거나 하는 장점은 있지만 대미지 보정 시스템 때문에 타겟콤보-파동권-승룡열파가 그냥 중펀치-파동권-승룡열파보다 대미지가 떨어진다. 게다가 앉은 상대에게 사용하면 2타째의 강P 모션이 빗나가는 문제까지 있어 여러모로 매우 구리다.

슈퍼콤보승룡열파. 스파 제로 시리즈 시절의 3연발 승룡권이 아니라 슈퍼 스파 2 X 시절의 2연발 승룡권이다. 대미지는 400으로 슈콤 중에서 강력한 편에 속하고 발동이 2프레임으로 가히 미쳐있는 수준이라 딜레이캐치로도 유용하며 파동권, 승룡권에서도 슈퍼캔슬로 들어가므로 콤보파츠로도 제격이다. 약/중/강의 차이는 승룡권을 할 때 앞으로 뛰쳐나가는 거리의 차이. 여러모로 진공파동권에 크게 꿀리지 않는 만능 슈퍼콤보지만 무적시간이 발생 직후에 끊기기 때문에 좀 짧은 편이고 약 승룡권을 맞고 떴을 때 슈퍼캔슬을 하면 가끔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뒷부분이 빗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이 때문에 콤보로 사용할 때는 약 승룡열파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울트라콤보 1 신룡권은 이전작들 이상으로 화려한 연출과 빵빵한 위력, 무적시간을 갖추고 있지만 콤보로 사용하면 록온이 안떠서 대미지에서 많이 손해를 보는 편이다. 록온 히트 하는 거리가 좀 짧은데다가 무적 시간은 길지만 발생이 10F으로 타격계 울콤 치고는 느려서 콤보로 넣는 상황도 좀 까다롭고,[10] 무적시간을 믿고 끌어당겨서 대공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생이 좀 느리므로 너무 늦게 사용하면 상대가 착지해서 가드해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그렇다고 너무 일찍 쓰면 록온이 안뜨니 애매하다. 게다가 시리즈 전통으로 신룡권은 그야말로 하늘높이 치솟는 기술이라 빗나가거나 가드당하면 세이빙 어택 레벨 3를 여유롭게 맞을 정도로 완전 무방비 상태라서 울트라 콤보의 성능이 캐릭터 평가에 영향을 크게 끼치는 스트리트 파이터 4의 특성상 강캐에 속하지는 못한다. 다만 구석에서 승룡열파를 맞췄다면 신룡권이 추가타로 들어가는데 록온이 안뜬다고 해도 총합 대미지는 헉소리 나는 수준. 기회가 되면 노려볼만 하다.

그래도 킥 기술이 주력이라 기본기와 특수기가 튼실하고 이동용으로 쓸 수 있는 기술이 많아 테크니컬한 맛이 있으며, 비슷한 베이스의 류에 비해 근거리 러시가 강력하고 중거리에서 할만한 게 별로 없는 류와 달리 특수기 등으로 파고드는 패턴이 유용해서 중거리전에서도 강하다. 특히 중거리에서의 밥줄 기술인 파고들어 앞차기(→중K)는 그야말로 중거리전의 키가 되는 기술로, 용도가 엄청나게 다양하다. 이걸 이용해서 중거리에서 압박이 가능한데 잘 먹히면 상대 입장에선 피가 마른다. 카운터 히트시에는 강제연결도 가능하고 블랑카의 강 롤링어택, 혼다의 강 슈퍼 박치기 같은 가드백이 큰 기술을 확정반격할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이 기술 덕에 켄은 중거리에서는 류보다 확실하게 강하다.

켄의 중요 테크닉 중 하나로 슬라이드 잡기라는 것이 있는데, 파고들어 앞차기를 사용하고 매우 빠르게 잡기를 하면 파고들어 앞차기가 공캔슬되고 잡기가 들어간다. 입력요령은 →중K - 약P+약K를 따닥 하는 느낌으로 슬라이드 입력을 해주면 OK. 앞으로 나가면서 잡기를 하기 때문에 약간의 발생지연을 대가로 기본잡기의 거리를 엄청나게 연장할 수 있다. 거의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에 맞먹는 잡기거리를 확보할 수 있어 평소에는 가드백 때문에 잡기로 반격이 불가능한 일부 기술을 잡기로 확정반격할 수 있을 정도. 다른 캐릭터들도 특수기를 잡기로 공캔슬할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잡기거리가 실용적인 수준으로 늘어나는 것은 켄 뿐이다.

EX 승룡권과 강 용권선풍각의 미친듯한 데미지에[11] 파동승룡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러쉬능력과 간지 등의 이유로 켄을 주캐로 삼는 사람도 꽤 되는 편. 우메하라의 영향도 없지 않아 있다 싶을 정도로 유저가 꽤 있다. 사실 켄의 방향성은 한참 이전 시리즈부터 파동승룡을 주력으로 삼기보다는 그것을 밑천으로 러시를 걸어 켄이 유리한 접근전으로 끌고가는 스타일이었다.

7.2.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전반적인 대미지 하향 정책으로 신룡권, 승룡열파, EX 승룡권 등의 대미지원이 대부분 너프를 먹었다. 특히 EX 승룡권이 180으로 너프를 먹어 좀 우울해졌다. 켄무룩 여전히 무적리버설이나 추가타 등으로는 유용하지만 아쉬운점. 대신 강화점도 많이 있는데 구리기 그지없었던 타겟콤보가 강화되어 앉은 상대에게도 히트하도록 되어 쓸만한 기술로 거듭났고 특수기인 자전 내려차기(→강K)의 발동도 빨라졌다. 약/강 승룡권은 착지 경직이 줄어들었는데(중 승룡권은 반대로 늘어났다) 특히 약 승룡권의 착지경직 감소가 눈에 띈다. 정말 앗 하는 사이라서 착지하는 것을 보고 좀 늦게 반격하려는 상대에게 다시 승룡권을 퍼먹인다거나 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약 승룡권을 난무하는 일명 '드래곤 댄스'(...)를 하고 있어도 초보는 어쩔줄을 모르고 반격하다 계속 승룡권을 얻어맞을 정도. 전방으로 걷는 속도가 약간 늦은 편이었던 전작에 비해 속도가 빨라진 점도 이점. 러시 캐릭터인 켄에게는 꽤 도움이 된다.

울트라콤보 1 신룡권은 대미지가 좀 낮아졌지만 그래도 클린히트 시에 500으로 울콤 중에서 상위권에 드는 위력. 어차피 울콤 너프는 전 캐릭터에게 해당되는 사항이고 장기에프의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가 520밖에 안뜨게 된 것을 생각하면 크게 손해본 편은 아니다. 상향점으로는 첫발이 클린히트 하는 범위가 넓어져서 전작보다 카운터나 대공으로 쓰기 좋아졌다.

울트라콤보 2로 홍련선풍각이라는 신기술이 추가. 발동도 빠르고 연출도 신룡권 못지않게 간지나는데다 시전시간 내내 장풍 무적판정이 있어서 상대의 장풍기를 털고 반격하는데 굉장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상단이라 앉으면 머리 위로 비켜간다. (...) 저 단점 때문에 무적시간 등에서 앞서는 신룡권에 비해 사용하는 사람이 적지만 발동이 빨라서 공중 강킥 히트 후 강제연결, 근접 약P에서 강제연결(저스트 프레임) 등이 가능하다보니 고수들은 종종 잘 고른다. 파동권에서 세이빙 캔슬로도 들어가고 발생이 빠르고 첫타의 리치가 길기 때문에 EX 공중용권 역가드에서도 타이밍이 빠듯한 신룡권보다 훨씬 잘들어가는 등 활용성이 높은 기술이지만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룡권에 비해 사용법이 테크니컬한 데가 있다보니 초~중수급 일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선택률이 떨어진다. 아무래도 상대가 앉아있으면 망하는 게 꽤 크다보니...(...)

AE에서는 소폭 상향. 큰 상향은 안보이지만 기존의 불편한 점들이 여럿 해소되었다. 하단 중P, 근접 약P등 접전에 자주 쓰이는 기본기가 강화되었고 타겟콤보의 판정도 강화되어 전작보다 잘 맞게 되었다. 대신 욕먹던 드래곤 댄스(...)는 약 승룡권의 착지경직이 2F 연장되어 시전하기 어렵게 되었지만 여전히 약 승룡권의 경직 시간은 방심할 수 없을 정도. 류와 마찬가지로 약 승룡권 대공 히트 후에 EX 파동권이 2히트 모두 맞게 된 점도 좋아진 점이다.

AE 2012에서도 소폭상향세. 타겟콤보의 대미지가 90에서 130으로 상향되어 더욱 쓸만해졌고 아예 강제적으로 상대를 일으키도록 변경되어 용권선풍각 등으로 잇기도 좋아졌다. 병맛났던 스파 4 시절과 달리 켄의 주력 콤보파츠로 거듭난 수준. EX 승룡도 대미지 200으로 상향되었다.

7.3.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USF4 켄 밸런스 변경점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일부 기술들의 대미지, 프레임 등의 미세 조정 외에는 크게 변한 것이 없어 기본전략이 변하지는 않았다. 전반적으로는 역시 소폭 상향세가 지속되고 있는 편. 잠깐 1.00 버전에서 하단 중킥의 프레임차가 꽤 유리하게 조정되어서 중발 견제 성능이 크게 올랐으나 1.01이 나오면서 바로 원상복귀(...). 승룡권을 비롯해서 무적시간이 있는 기술(타이거 어퍼컷, 캐논 스파이크, 서머솔트 킥 등)을 가드시키고 EX 세이빙 캔슬 대시를 하면 예전에는 -1F 불리로 심리적인 주도권까지 생각하면 사용한 쪽이 유리했지만 현재는 지르기를 방지하는 측면에서 전원 -5F 불리하게 조정되었다. 켄은 거기에 덤으로 강승룡권은 2히트째 캔슬이 가능하지만 가드당했을 때 2히트 째 캔슬을 시도하면 -7F 불리. -7프레임이면 강 펀치 등의 기본기는 물론이고 크림슨 바이퍼와 같이 울콤 발동이 빠른 일부 캐릭터의 경우 이론적으로(실질적으로는 울콤으로 딜캐하긴 많이 어렵다) 울트라 콤보가 딜레이캐치로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이다. 2히트째 캔슬 가능하다고 남발하지 말 것. 하지만 강승룡은 1히트 째 캔슬하면 다운되지 않는 사양이니 여러모로 애매하다.

울트라 스파 4에서는 걷는 속도가 약간 빨라졌고 하단 강킥의 발생이 7F이 되어서 서서 약P에서 하단 강K로 강제연결이 가능해졌다. 어중간한 거리에서 1히트만 하면 상대가 다운되지 않아 반격의 빌미를 제공했던 중 승룡권은 이제 1히트에서 상대가 뜬다. 류보다 약했던 파동권의 대미지는 류와 동등해졌다. 울트라콤보 1/2도 소폭 상승되어 신룡권은 록온이 아닐 때 대미지가 60이나 상승해서 콤보로 쓰기 좋아졌고 홍련선풍각은 발생 순간의 이동거리가 약간 길어져서 좀더 콤보로 잘 이어진다.

신규 시스템 상성은 그럭저럭이라 울트라 콤보 W은 75% 보정으로 평균치. 대공/무적 카운터용의 신룡권과 콤보/장풍뚫기용의 홍련선풍각을 다 들고 있는 것도 전략적으로 나쁜 선택지는 아니지만 상대에게 크게 압박을 가할 수 있을 정도의 조합은 아니다. 25% 대미지를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는 조금 애매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잘 운용할 수 있다면 취향에 따라서는 버릴 옵션도 아닌 정도. 류와 마찬가지로 딜레이 스탠딩으로 인해 역가드 기상 심리전은 약화됐지만 켄은 류와 달리 엎어놓고 정역놀이를 하는 것 외에도 길이 좀 있는 편이라 손해는 덜 본편이다. EX 레드 세이빙은 연결할 만한 기술이 별로 없는데다 켄의 세이빙 어택 성능이 처참하다보니 거의 못써먹는다. 차라리 게이지 하나 더 모아 승룡열파를 쓴다는 생각으로 레드 세이빙은 버리자.

1.04 패치에서는 사소하게 다운그레이드 된 점으로 기존에 공중 용권선풍각을 입력할 때 P버튼을 슬라이드 입력해서 공캔슬로 용권선풍각의 사거리를 약간 늘리는 버그성 테크닉이 있었는데 슬라이드 입력시에는 용권이 안나가도록 해서 이 테크닉을 봉쇄해버렸다.

스파 4 시리즈에서 전체적인 성능은 충분히 강캐지만 장점만큼 단점도 두드러져선지 에 비해서 한 그레이드 정도 낮춰잡는 경우가 많았으나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중위권으로 폭망(...)한 류보다는 한 그레이드 위로 평가받는 편. 켄이 강해졌다기보다는 류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 쪽이긴 하지만 아무튼 그렇다. 최강급은 아니지만 그 아래 정도의 강캐로 풍림화산류 캐릭터 중에서는 고우키,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다음 순위. 류와 마찬가지로 기본은 스탠다드하지만 상대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스타일이 유리한 류보다는 훨씬 공격적으로 운용해야 유리한 캐릭터.

유명한 플레이어로는 일본의 플레이어 '모모치'가 있는데 원래 여러 캐릭터를 쓰는 플레이어지만 2014 캡콤컵을 켄으로 우승하는 등 울트라 스파 4에 들어 켄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VO 2015에서도 켄,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로 게이머비의 아돈을 꺾고 우승.

7.3.1. 오메가 모드

스승인 고우켄을 따라하는 건지 파동권이 열풍파동축으로 대체되었다. 성능은 강파동권과 비슷하나 모으기가 안되고 각도가 약간 작은 대신 발동시 돌려차기에도 판정이 있으며 EX는 약버전을 2연속 사용한다. 모티브는 킹의 베놈 스트라이크로 EX은 더블 스트라이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근접 강킥이 복부에 니킥을 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기존에 근접 강킥으로 사용하던 낫 쓸어차기가 필살기로 복귀했다. EX 버전은 질풍신뢰각으로 게이지 2칸을 소모한다.#

슈퍼콤보 승룡열파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의 레벨 3처럼 약중강 승룡권 3연발을 날리는 것으로 변경됐다.

8. 스트리트 파이터 5

파일:SFV Ken 일러스트.jpg
캐릭터 트레일러
캐릭터 테마곡 OST
덤벼라! 후끈 달아오르게 해줄테니까!

의 정통 라이벌이자 인기 캐릭터인만큼 당연히 스트리트 파이터 5에 참전한다. 풀어헤친 단발머리가 아닌 반묶음머리[12]로, 기본 복장이 헐렁한 도복이 아닌 몸매가 부각되는 기능성 스포츠티로 복장이 변경되는 등 이전작들과 외관이 크게 바뀌어 기존 팬들 사이에서 큰 충격을 선사했다. 류와 비슷했던 이전작들의 무도가 디자인보다 재벌, 유부남, 챔피언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디자인이 되었다는 의견과 헤어스타일이나 복장이 기존의 켄과 너무 괴리감이 심하다는 의견으로 나뉜다. 켄의 첫 공개 이후 가장 부각되었던 반응은 "어째 못생겨졌다"인데[13], 인게임에서의 모습은 나쁘지않다 하더라도 켄 선택 시 얼굴이 심하게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대다수. 얼굴의 모델링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표정 리깅이 잘못되어 어색해보이는 이부키의 승리포즈와 같은 케이스. 시즌 3 초기에 공개된 카스가노 사쿠라 또한 이러한 문제로 호불호 여론이 일고 있다.

다른 캐릭터였다면 이 정도까지 나쁜 평을 받지는 않았을지 모르나 스트리트 파이터 2 시절부터 핸섬한 미국인 역할을 맡아온 켄이였기에 더욱 비난을 샀다. 베타 이후 반발여론이 심해지자 캡콤 측에선 나름 수정을 했지만 크게 변화한 부분은 없었다. 아무래도 가 점점 중년 아저씨 콘셉트가 강해지고 있는 중에 켄만 젊은 얼굴인 것도 이상하니 켄도 그에 맞추어 나이든 모습을 표현하려는 의도인 것 같지만 그와 별개로 기존의 켄 이미지가 와장창 깨지고 있다는 게 문제. 이제는 유저들도 어느 정도 적응한 상태이긴 하지만 캡콤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거칠 때마다 켄의 얼굴을 수정해달라는 의견은 빠짐없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시즌 3의 네번째 DLC 캐릭터인 코디 트래버스의 외관이 공개되자 켄에 대한 불만들이 터져나왔다.

8.1. 성능

주요
능력치
실체력[14]
(Vitality)
스턴치
(Stun)
체력
(Health)[15]

(Power)
민첩성
(Mobility)
테크닉
(Techniques)
사거리
(Range)
1025 1050 ■■■□□ ■■■□□ ■■■■□ ■■□□□ ■■■□□

확 달라진 외모만큼이나 와는 아예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 같은 풍림화산류라고 보기 힘들 정도.

트레일러 영상에서 보이는 대시는 V-스킬 1 분신각으로 대시가 바뀐 것이 아니다. 짧게 눌르면 일정 거리를 달려가며 추가 입력으로 발차기 공격을 가하며 이것이 들어가야지만 V 게이지가 채워진다.

V-스킬 2는 CAPCOM VS SNK 시리즈에서 필살기로 사용했던 용섬각. 상단 판정이며 모으기가 가능하다. 필살기로 캔슬 가능한 기본기에서 캔슬 가능하며 히트 후 V 트리거로 캔슬 가능하다. 최대로 모을 경우 히트시 +4, 가드시 +3이다. 타이밍에 맞춰 발동하면 장풍을 뛰어 넘을 수 있으나 장풍 무적은 없어 곡사포류 장풍에 격추당할 수 있으며 발동이 너무 느려서 장풍을 보고 반응하는 용도로는 쓸 수 없다.

V-트리거 1은 히트 러시. 지속형 트리거이며 V 게이지의 길이는 3칸. 트리거 지속 중에는 모든 필살기에 화염 이펙트가 추가되며 필살기들의 성능이 변화된다.

V-트리거 2는 신룡권. 다발성 트리거로 최초 발동시 기술 발동과 함께 타이머로 전환되며 타이머가 남아있는 동안에는 신룡권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V 게이지의 길이는 2칸. 버튼연타를 멈추는 타이밍을 조절해서 3단계로 나뉘어져 있는 신룡권의 위력 레벨을 컨트롤할 수 있다. 3레벨 신룡권 1회 or 2레벨 1회 + 1레벨 1회 or 1레벨 최대 3회 하는 식으로 나눠 쓸 수 있다. 높은 레벨의 신룡권일수록 착지 후 추가타를 강력한 기술로 넣을 수 있다. 1레벨의 추가타는 강 승룡[16]으로 한정되며[17] 2레벨 이상은 EX 용권선풍각 등으로 건져낼 수 있다. 크리티컬 아츠(CA) 홍련염신각은 1~3레벨 신룡권에서 전부 연결 가능. 발동시 장풍무적이 붙어있어 중거리에서 장풍견제를 하는 상대방을 빨아들이는 용도로 쓰인다. 시즌 5 변경점으로 1,2단계 신룡권의 추가타 제한이 완화된 대신[18] 트리거 발동 시의 암전판만 1프레임부터 장풍무적이고 타이머 상태에서 쓰는 1,2단계 신룡권은 4프레임째부터 장풍무적이 되게끔 너프를 받았기에 장풍대책 용도로 사용할 때 주의할 것.

파동권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다운시키지 않지만 V-트리거 1 지속 중에는 상대를 다운시키는 효과가 붙는다. 근거리에서 히트시켰을 경우 V-트리거, CA로 캔슬 가능하다.

승룡권의 경우 승룡열파가 EX 승룡권으로 바뀌었다.[19] 진공용권선풍각이 EX 용권선풍각이 된 것과 같은 형태. V-트리거 1이 지속 중일 때에는 히트 수가 증가한다. 구석에서는 지상 콤보 중 약 승룡권으로 띄운 후 강 승룡권으로 연결할 수 있다. 류와 마찬가지로 승룡권을 헛쳤을경우 후딜레이 중 피격시 카운터 피격 판정을 받는다. 켄의 몸이 공중으로 뜨기 전에 V-트리거, CA로 캔슬 가능하다.

용권선풍각스파 5 시리즈에서 크게 바뀐 기술로 무릎치기에 적을 띄우는 판정이 추가되고, 무릎치기의 히트 여부와 무관하게 회전할 때의 공격이 다단히트 효과는 그대로 유지한 채 고우키용권참공각 처럼 상대를 다운시키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약 용권은 발동 프레임이 약 기본기보다 1프레임 빠른 3프레임으로 순간 기습이 가능하고, 강/EX 버전은 모션이 아예 변경되어 강 버전의 경우 무릎치기 후 몸을 살짝 기울인 채로 회전하면서 내려오는 EX 시리즈의 용권선풍각이나 로버트 가르시아비연선풍각과 비슷한 형태로, EX 버전은 대각선 방향으로 치솟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EX 공중 용권선풍각은 급강하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며 상대를 높게 띄운다. V-트리거 1 지속 중에는 히트박스가 더 좋아지고 강 용권이 막혔을 때의 불리프레임이 -4에서 -2가 되면서 확정반격이 사실상 사라진다.[20] 약 용권선풍각 후 강 승룡권이 안정적으로 전타 히트하게 되고 EX 공중 용권선풍각은 상대를 다운시키지 않고 지상콤보를 이어나갈 수 있게끔 바뀐다. V-트리거 1로 강화된 용권선풍각은 타격판정이 장풍 속성으로 바뀌기에 장풍을 1타 상쇄할 수 있지만, 각종 장풍무적기에 취약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크리티컬 아츠는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 울트라콤보 2로 사용했던 홍련선풍각의 어레인지 버전인 홍련염신각(紅蓮炎迅脚). 마지막 킥 부분이 발바닥으로 상대의 얼굴을 푹 눌렀다가(?) 차버리는 굴욕 모션이다. 승룡권이나 V-트리거 1 효과가 적용된 파동권 등으로 상대를 띄우거나 날리더라도 1타를 연결시키면 이후 타격들이 자동으로 이어진다.

8.2. 평가

8.2.1. 장점

1. 무난한 캐릭터 성능과 조작 패턴
스탠다드한 캐릭터답게 체력이나 스턴치가 준수하고, 또한 캐릭터 조작의 메인 베이스가 파동승룡이라 입문하기도 비교적 쉬운 편이다. 체력과 스턴치가 평균보다 살짝 높고, 점프도 평범하고 이동속도도 준수하고 대시의 성능도 좋고 무적기도 보유하고 있고 대충 있을 건 다 있기 때문에 몇몇 독특한 캐릭터들처럼 극심한 불리상성같은 게 없이 어떻게든 상대방에 맞춰갈 수 있다.

2. 3프레임 약 승룡권&용권선풍각
3프레임 기본기 보유 여부가 캐릭터 성능 평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게임인데, 비록 3프레임 기본기는 없지만 약 승룡과 약 용권이 3프레임 발동이기에 3프레임 발악이 필요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본기연계를 통한 프레임 트랩은 약<중<강 기본기 우선권을 바탕으로 수비자의 3프레임 약 기본기를 공격자의 프레임 트랩 중/강 기본기가 동타가 나는 상황에서 이기고 들어가는 원리를 활용해서 압박하는 것인데, 켄의 3프레임 발악은 기본기가 아닌 기술이므로 3프레임 약 기본기를 잡는 프레임 트랩과 동타가 나면서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는 게 소소한 장점이다.

3. 준수한 콤보 화력
아비게일이나 G 등의 초고화력 덩치 캐릭터들에 비하면 다소 부족하긴 해도 스탠다드형 캐릭터들 중에서는 준수한 콤보 대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잡기 낚시, 하단 시동, 중단 시동, 각종 크러시 카운터 등 가능한 모든 콤보상황에서 1게이지만 투자하면 꽤 괜찮은 대미지를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 있다는 게 장점.

4. 강력한 구석 압박 및 우수한 벽 몰이 성능
구석에서 대미지를 참 잘 뽑는다. 구석 한정 콤보의 종류도 다양하고 대미지도 높다. 필드에서 쓰던 콤보라도 구석에서는 강 승룡권이 빗겨맞지 않고 풀히트 하는 등 구석에서 고대미지를 뽑을 수 있게 되어있다. 특히 VT1을 켠 상태에서의 구석 약 승룡권 콤보는 게이지 소모도 없이 엄청난 화력을 보여준다. 발동 속도가 너무 느려서 필드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앞강발 중단기도 구석에서는 강 승룡권 콤보 마무리 후에 여유롭게 깔아둘 수 있어서 상대에게 중하단 심리전을 강요할 수 있다. 시즌 3부터는 막혔지만 여전히 어설프게나마 재현 가능한 구석 연속 잡기도 아직 활용가치가 있다. 이렇게 구석에 몰기만 하면 위력이 커지는데, 전진거리가 상당한 강 용권선풍각이나 중 용권선풍각-EX 승룡권 콤보, 콤보 레시피에 분신각이 쓰여서 몸으로 미는 콤보 등 원찬스를 잡았을 때 구석으로 상대를 밀어내는 능력이 대단히 우수하다. 구작 시절부터 악명높았던 뒤잡기의 코너 캐리력도 여전하다. 구석압박이 센데 구석 보내는 능력이 우수하다는 점이 합쳐져 시너지를 낸다.

5. V 시스템의 수혜자
V-스킬, V-리버설, V-트리거가 전부 평균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 활용하기 좋다. 종합 성능 최강으로 평가받는 캐릭터들도 셋 중 하나에 하자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21] 켄은 구석몰이에 유용하고 V-게이지 수급이 용이한 V-스킬 1 분신각, 모든 기술이 강화되고 타이머 관리를 신경쓸 필요가 없는 심플한 강화형 V-트리거 1 히트 러시, 회피형보다 범용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타격형 V-리버설 등 V-시스템 관련 성능이 최고급까지는 아니어도 다양한 상황에 활용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V-스킬 2 용섬각과 V-트리거 2 신룡권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이 조금 아쉽다.

8.2.2. 단점

1. 3프레임 기본기 부재
3프레임 약 승룡권, 약 용권선풍각이 있다고는 하나 타 캐릭터의 3프레임 약 기본기와는 다르게 약 승룡이나 약 용권이 막혔을 경우 확정반격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 뼈아프다.

2. 자주 발생하는 애매한 각종 후상황
이를테면 약 용권선풍각 히트 후 강 승룡권으로 추가타를 때릴 수 있는데, 미세한 거리조절 차이로도 EX 승룡권을 헛치고 혼자 승천해서 게임이 터지는 등 기술을 믿고 쓰기가 꺼려지는 애매한 상황이 너무나도 자주 발생한다. V-트리거 1 강화 강 용권선풍각 지상히트 후 상황이라든가 신룡권 착지 후속타, EX 공중 용권선풍각 히트 후 상황, 사자부수기 후 강 용권선풍각 등. 게다가 이런 애매한 상황들에 마무리로 쓰이는 콤보파츠가 주로 강 승룡권 내지는 EX 승룡권이라서 만약 헛쳤을 경우 경직이 어마어마하고 착딜캐치에 카운터까지 나기 때문에 이런 삑사리 한 방에 그대로 게임이 터질 수 있다.

3. 애매한 기본기 성능과 못 미더운 장풍
장풍을 보유한 캐릭터들은 중거리전을 장풍으로 처리하라는 제작진의 의도인지 장풍이 없는 캐릭터에 비해 중거리 기본기의 리치나 판정이 구리게 책정되어 있는데, 켄은 장풍의 탄속, 발동속도, 경직 등 모든 면에서 장풍성능이 후지다고 평가받는데 그러면서도 기본기의 리치와 판정까지 구리게 책정되어 있어서 손해가 크다. 게다가 스파 시리즈 중 장풍 대책 배려가 가장 심하게 되어있는 것이 스파 5라서 웬만한 캐릭터들 상대로는 켄의 저성능 장풍을 봉인하다시피 하고 싸워야 하는데 그러면 남는 것은 장풍 보유자라는 이유로 구리게 책정된 기본기들만 가지고 싸워야 한다는 악조건인 것이다. 장점 서술에서 구석에 몰면 세다고 했지만 그렇게 구석에 보내기 위한 필드전이 상당히 약하다는 게 켄의 딜레마다.

4. 부실한 장풍대책
장풍대책이 아예 없지는 않다. 이론적으로는 저공 EX 공중 용권선풍각, V-트리거 2 신룡권, V-스킬 2 용섬각, EX 파동권 등이 있기는 한데 저공 EX 용권선풍각으로 장풍파해를 하는 장면은 1게이지가 필요할뿐더러 프로들 사이의 경기에서도 쉽게 보기 힘들 정도로 실행 난이도가 높다. 신룡권도 장풍무적 자체는 고성능이긴 하나 트리거가 찼을 때만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제한적이고 근중거리 기술이라는 한계 때문에 상대도 신룡권에 빨려들어갈만한 거리에서는 장풍을 자제하게 마련이라 애매해지는데다 시즌 5에 와서는 타이머 상태에서의 장풍무적 발생 타이밍이 1프레임에서 4프레임으로 밀리는 등 장풍파해기로써의 성능이 낮아지기까지 했으며, 결정적으로 신룡권을 선택하면 VT1의 고화력 대미지 포텐셜을 포기해야 한다. 용섬각은 장풍을 보고 쓰면 절대로 장풍을 넘을 수 없고 예측 찍기로 써야 한다.[22] EX 파동권은 장풍견제 지옥 상황에서 한숨 돌릴 수 있게 해주긴 하지만 장풍을 피하면서도 때리기까지 할 수 있는 여타 고성능 장풍파해 수단과 비교하긴 민망한 수준. 사정이 이렇다보니 라시드, 가일, 고우키, 메나트, 사가트, 등 투사체 공격이 강력한 캐릭터가 즐비한 현 상황에서 장풍대책이 부실한 켄은 수시로 고전하게 된다.

5. 너무 뻔하고 정직한 공격루트
게임이 계속 연구되면서 라시드, 라라 마츠다, 코디 트래버스, G, 루크 설리반 등의 강하다고 평가받는 캐릭터들은 결국 정/역을 눈에 보이지 않는 빠른 속도로 흐릴 수 있거나, 고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거나, 커맨드잡기로 가드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등 상대의 가드를 무너트릴 수 있는 능력을 요구받는데 켄은 딱히 이런 요소가 없다. 그나마 시즌 2부터 주어진 앞강발 중단기 강제연결 콤보가 켄에게 주어진 가드 파해 수단이었는데, 후속 조정이 거듭될수록 발동속도나 가드시 불리프레임[23] 등의 너프를 연속으로 받으면서 위험 대비 이득이 적다고 판단되어 가드시 불리프레임이 대폭 늘어난 시즌 4 이후로는 대전 중에 중단기를 활용하는 최상위권 켄 플레이어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리고 풍림류 캐릭터가 많다보니 다들 파동승룡 등 풍림류식 전법에 질릴 정도로 익숙해져 있게 마련이라 켄이 이기려면 믿고 기댈만한 밥줄이 딱히 없이 그저 잘 막고 잘 풀고 잘 때리고 잘 찍어야 하는, 그냥 스파 5를 더 잘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8.2.3. 성능 변천사

발매 후 시즌 1의 초창기에는 공짜 무적 승룡권을 보유한 일부 축복받은 캐릭터들 중 하나였고, 피격판정이 이상하게 작아서 대공에 맞질 않던 노멀 공중 용권선풍각 같은 주력기가 강력했기에 강캐로 분류됐다. 그러다가 시즌 2가 되면서 공짜 무적 승룡권이 글로벌 너프의 직격탄을 맞아 사라졌고, 노멀 공중 용권선풍각의 피격판정도 커지면서[24] 너프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리고 게임 업데이트가 계속될수록 가일, 마이크 바이슨 등의 장풍 대책이 좋거나 혹은 장풍 성능이 좋거나 하는 식으로 켄의 불리 상성 캐릭터도 늘어나고 플레이어들의 경험이 쌓이면서 지나치게 정직한 켄의 공격루트에 다들 익숙해지다보니 켄 플레이어들의 활약은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구석에서의 연속잡기와 시즌 2의 보상버프로 주어진 앞강발 중단 특수기로 시동되는 중단 강제연결 콤보가 그나마 밥줄이었는데, 필드전이 취약해서 구석을 보내기가 어렵다보니 운 좋게 구석에 보냈을 때 구석심리전만 강한 반쪽짜리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시즌 3이 되면서 구석연잡마저 글로벌 너프에 포함되어 사라졌고 새로 주어진 V-트리거 2 신룡권은 자체 성능도 애매한데다 시즌 3 글로벌 변경점인 트리거 콤보 보정 추가에 의한 대미지 손해를 크게 보게끔 되어있는지라 거의 버려졌다. 그나마 시즌 2까지는 대회에 드문드문 보이던 켄들마저 대부분 캐릭터 전향 혹은 풀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금세 사라졌던 암흑기. 시즌 4의 밸런스 조정 때에도 대부분 무의미한 미세 조정을 받거나 원거리 견제기의 피격판정을 늘리는 글로벌 너프에 주력기 서서강발이 포함되는 등 켄의 암흑기에는 그다지 변화가 없었다. 여러 프로게이머들이 재미로 만드는 성능 티어표에서도 대부분 평균 이하로 평가받았고 대회에서도 켄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캐나다컵의 별 의미 없는 번외경기 5vs5 팀배틀에서 북미 유명 플레이어 세로블라스트가 켄으로 연승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게 시즌 4 시절의 거의 유일한 대회실적이었을 정도로 처참한 상황.

2020년 시즌 4.5가 되면서 새로운 V-스킬 2 용섬각이 추가되었는데, 발동이 너무 느리고 V-스킬 1 분신각이 워낙 다양한 상황에 감초처럼 쓰였는데 그에 비하면 용섬각은 서서 강발 크러시 카운터에서 캔슬이 안되는 등 용도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신룡권과 마찬가지로 켄 유저들의 선호도가 매우 낮다. 밸런스 조정 내용 역시도 캐릭터 티어에 변화가 올만한 조정은 없었고 신룡권만 크게 조정을 받았는데 신룡권 채택시 V-트리거 1에 비해 화력이 부족해지고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미미해서 여전히 캐릭터 성능 평가는 박한 상태. 다만 시즌 4.5의 강캐들이 구 시즌 패왕들보다는 강함이 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체력 소폭 증가 등 중~약캐 대상의 글로벌 버프에 포함되는 등 켄 자체적으로는 별로 바뀐게 없지만 주변환경의 변화로 인해 예전 암흑기에 비해서는 그나마 할만한 상황으로 평가됐다. 2020년 연초의 대회에서도 레드불 쿠미테 LCQ에서 일본의 켄피 선수가 3위로 마무리하면서 간만에 상위 라운드에서 활약한 켄 유저로써 깊은 인상을 남겼다.[25] 그러나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CPT 대회가 대폭 축소된 것도 있고, 캐릭터 성능도 결국 한계가 뚜렷했기 때문에 LCQ의 켄피 외에는 딱히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LCQ 이후에 추가된 시즌 4의 6번째 캐릭터 세스가 2020년 내내 각종 대회에서 판을 쳤는데, 켄은 세스 상대로 숨도 쉴 수 없는 극불리 상성인 것도 컸을 것이다.

2021년 시즌 5 연초의 밸런스 조정에서 약 용권의 넉백거리가 줄어들면서 필드에서도 강 승룡권이 이어지게끔 상향을 받았다. 저열한 성능으로 원성이 자자했던 파동권도 전체 동작이 49f에서 47f로 2프레임 줄어들었고, 제작진이 제발 이것 좀 써달라는 듯이 처음 추가된 이래 끝없이 상향만 해주던 V-트리거 2 신룡권도 또 버프를 해줬다.(…) 허나 켄에게 부족했던건 필드 대미지나 파동권 딜레이 같은 게 아니라 중거리에서의 기본기 싸움이나 가드를 뚫을만한 수단이었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보강되지 않았고, 신룡권은 아무리 상향을 해줘도 근본적으로 문제가 심각한 기술[26]이라 여전히 상위권 플레이어들에게 낮은 평가를 듣고 있다. 반면 는 엄청난 버프를 받아 평가가 상당히 올랐는데, 만약 풍림류를 할 거라면 류, 고우키, 카스가노 사쿠라를 하면 했지, 켄은 이제 고를 이유가 없다는 소리마저 나올 지경. 시즌 2 이래로 늘 그래왔듯이 켄을 손절하고 이탈하는 플레이어가 생겼으면 생겼지, 다른 캐릭터를 하다가 켄이 강해 보인다며 켄으로 전향하는 플레이어는 찾아보기 힘들다. 자체 성능도 암울하지만 류, 춘리, 베가, 캐미 화이트, 라시드, 가일, 고우키, 메나트, 포이즌 등의 티어표 상위권 캐릭터들에게 대부분 불리 상성이라는 점도 더욱 뼈아프다.

게임 업데이트가 누적될수록 켄에게 자꾸 뭔가 추가되긴 하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V-스킬이나 V-트리거를 매치업에 맞춰 다르게 선택하는 것으로 불리 상성을 극복한다거나 할만한 여지가 있는데 켄은 안그래도 마땅한 밥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VS2, VT2 모두 불리 상성 극복에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 형태라 갈수록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그나마 VT2 신룡권은 장풍이 좋은 캐릭터를 상대로 채택할 여지가 있으나 장풍 무적 성능이 너프를 받는 등 애초에 장풍 대책기로써도 크게 미덥지 못하며, VS2 용섬각은 아무도 쓰는 사람도 없고 제작진도 포기를 했는지 끝없이 상향해주던 신룡권과는 달리 채택률도 떨어지고 성능도 구린데도 밸런스 조정도 받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등 이래저래 몇년째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며 점점 도태되어 가고 있다. 신규 시스템인 V-시프트와 반격기 V-시프트 브레이크의 추가도 무적기가 없던 캐릭터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였겠지만 이미 무적기가 있는 켄에게는 크게 의미가 와닿지 않는다. 이렇게 뭐가 덧붙여지기 전의 켄은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었지만 2021년 버전의 켄은 이대로 대충 망한 채로 완성되어 있어서 뜯어고치기도 어려워 보였다.

2021년 5월에 진행된 밸런스 패치에서는 찰리 내쉬, 루시아 모건 등과 함께 크게 상향되었다. 서서 강발이 크러시 카운터가 날시 날아가는 거리가 감소하고 날아가는 시간은 증가해서 콤보능력이 강화된건 물론, V-스킬 1 분신각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대시 해도 강 승룡권을 넣는 게 가능해져서 간접적으로 V-스킬 2 용섬각이 이득을 봤고, 앉아 중손과 앉아 중발의 히트백 감소 역시 콤보가 더 안정적이고 강력하게 변한 부분이다. 약 용권선풍각은 1타를 헛치고 2타를 맞을시 대미지가 30에서 50으로 강화되었다.
특히 앉아 강손과 강 승룡권은 어떻게 보면 어이가 없을정도로 대상향을 받았는데 앉아 강손은 히트시 유불리가 -4에서 +2로 6프레임이나 상승한 덕에 상대의 공격을 애매한 중거리쯤에서 건져내더라도 강 용권선풍각이 2타부터 히트하는지라 뭐 잘못내밀었다가 앉아 강손→강 용권선풍각에서 이어지는 풀콤보를 얻어맞고 노게이지로 300이 넘는 대미지와 우선권이 고스란히 넘어가는 굉장히 아픈 윕퍼니시가 가능해졌고, 앉아 강손에서 V-스킬 1 분신각의 캔슬 타이밍이 2프레임 감소하면서 앉아 강손 히트→V-스킬 1으로 캔슬할시 +3이 나와서 약 용권선풍각이 이어진다. 앉아 중손의 히트백 감소 버프와 병용하면 앉아 중손 카운터→앉아 강손→V-스킬 1→약 용권선풍각→강 승룡권이라는 억소리나는 콤보도 가능해졌다.
강 승룡권은 공격 판정을 전방으로 더 늘려줬다는 단순한 변경이지만 늘어난게 블랙홀 수준으로 늘어나서, 장풍무적을 이용한 장풍대처 능력이 강화된건 물론 가드당할시 불리 프레임이 꽤 큰대신 일정 이상의 거리에서 가드당하면 딜캐당할일이 사실상 아예 없던 수많은 기술들을 강 승룡권으로 딜캐할 수 있다. 약 용권선풍각의 2타 대미지 증가와 강 승룡권의 공격판정 증가는 V-트리거 2 신룡권의 추가적인 강화도 불러왔는데, 시즌 5에서 약 용권선풍각의 2타가 공중 히트시 상대가 날아가는 거리가 감소했던 버프덕에 신룡권→약 용권선풍각→강 승룡권 콤보 자체는 시즌 5에서도 가능했지만 정작 강 승룡권이 가장 대미지가 높은 1타를 헛치고 2타부터 들어가는지라 화력은 애매했는데, 이제 강 승룡권의 공격 판정 증가덕에 3히트를 전부 우겨넣는 게 가능해졌고 약 용권선풍각 2타의 대미지가 20 늘어난것과 합쳐서 신룡권 히트 후 국콤의 대미지가 정말 크게 증가했다. 덕분에 장풍 대응능력이 뛰어난 것과 간지가 나는 것 외에는 V-트리거 1 히트 러시에 비해 크게 경쟁력이 없던 신룡권이 멋과 화력을 모두 갖춘 실용성 있는 V-트리거로 변모해서 선택되는 비율이 크게 늘어났다.

9. 스트리트 파이터 6




2022년 9월 15일 TGS 2022 CAPCOM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월드 투어, 파이팅 그라운드, 배틀 허브: 게임 모드 소개 영상에서 블랑카, 달심, 에드먼드 혼다와 동시에 공개되어 스파 6에서도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일본어 성우는 마블 VS 캡콤 2, SVC CHAOS, 남코X캡콤 등을 제외한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및 이후 작품들에서 켄 마스터즈의 일본어 음성을 전담하고 있는 키시 유지가 그대로 맡았고 영어 성우는 스파 5 시리즈까지 켄의 영어 음성을 맡았던 루번 랭던에서 데이비드 머트랭가로 변경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변경된 켄 마스터즈의 캐릭터 테마곡은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의 캐릭터 & 스테이지 테마곡 Funky Bay의 새로운 BGM을 추가한 어레인지인 Spirit of the Flame으로 캡콤 공식 유튜브의 소개 글에 따르면 "봐주는 걸 기대하진 말라고. (手加減は期待しないでくれ。)"라고 말한 켄을 주제로 한 테마곡이라고 한다.

기본 복장은 이전작들에서의 격투용에 적합한 모습과 달리 사복 차림이다. 후줄근한 사복 차림이 마치 시라소니를 닮아서, 데빌 메이 크라이 5버질바이오하자드 RE:2T-103에 이어서 캡콤 내 야인시대 팬이 있냐는 우스개소리를 듣고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의 스토리 코스튬이며 스파 4 시리즈까지의 기본 복장인 붉은색 도복은 월드 투어 모드에서 호감도를 전부 쌓으면 무료로 입수할 수 있으며, 파이터 코인으로도 구매할 수도 있는 의상: 아웃핏 2(Outfit 2)로 추가됐다.#1, #2

필살기는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까지 필살기로 사용한 파동권, 승룡권, 용권선풍각스파 6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며 스파 6에서 추가된 신뢰각(迅雷脚), 용미각(龍尾脚) 등의 신규 필살기들을 사용한다.#

슈퍼 아츠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추가된 용미각(龍尾脚)의 강화판인 용미렬각(龍尾烈脚) 외에 스파 3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 슈퍼 아츠, 스파 제로 3 & 더블 어퍼에서 Z-ism 레벨 3 전용 슈퍼 콤보, 울트라 스파 4에서 오메가 모드 전용 필살기로 등장한 이전작들에서의 필살기인 낫 쓸어차기[27]의 EX 버전에서 발생되는 파생기로 사용한 질풍신뢰각이 레벨 2 슈퍼 아츠로 부활했으며 마블 VS. 시리즈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마블 VS 캡콤 2에서 레벨 1 하이퍼 콤보(#)로 사용했던 시절의 불꽃 이펙트와 스파 서드에서 슈퍼 아츠 발동 시 출력되던 공용 십자 번개 이펙트가 추가되었다.[28] 레벨 3 슈퍼 아츠로 사용하는 승룡열파와 신룡권을 합친 새로운 기술인 신룡열파(神龍裂破)의 경우 마무리 승룡권 모션이 신룡권이 된 것이 특징이며, 크리티컬 아츠로 강화되면(체력이 25% 이하) 신룡권 이후 1P 시점 기준으로 왼손으로 상대의 안면을 내리 꽂는 펀치를 날리는 피니시로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시즌 1 당시 성능으로 본다면 디제이와 함께 명실공인 최강 캐릭터로 군림하고 있다. 디제이는 그래도 난이도가 어려운 캐릭터라서 유저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켄은 전통적으로 쉬운 캐릭터라서 유저도 가장 많다. 단순 화력 외에도 용미각과 신뢰각을 통한 심리, 연잡, 드라이브 러시를 사용한 진입능력 등 다양한 보완점을 통해 안그래도 난전 성능이 좋은 육각형 캐릭터의 강점이 더 강해진 형태가 됐다. 당연히 현 시점에서도 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나마 단점이래봐야 중단 특수기가 없다는 거지만 분신각/신뢰각 중단 특수기로 중단의 가짓수는 오히려 많은 편이고 셋업에 분신각 중단 파생을 타이밍 맞게 깔아서 짤콤으로 잇는 루트가 발견돼서 오히려 가드를 굳히게 만들고 기습 중단을 꽂을 수 있는 장점으로 승화되버렸다.

이러한 S급 성능에 힘입어서 켄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게이머들인 앵그리버드와 토키도EVO 2023에서 나란히 TOP 6에 들었으며 앵그리버드는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켄의 강력함을 제대로 어필하였다.

이러한 사기성에도 불구하고 하향점이라곤 잡기 후 거리 증가와 오버 드라이브를 이용한 공중 용권선풍각 경직 증가가 끝이다. 때문에 여전히 디제이와 함께 0티어 사기캐릭터로서 날뛰는 중이다.

10. VS. 시리즈

10.1. 마블 시리즈

10.1.1. X-MEN VS 스트리트 파이터

강 승룡권이나 승룡열파 사용시 전신에 불을 휘감싸고 신룡권을 쓰면 불기둥이 솟구치는 등의 시각적 효과가 추가되었지만 파동권 그래픽이 스파 시리즈 그대로인 탓인지 어째 다른 스파 사이드 캐릭터들에 비교하면 초라하다.

파동권은 압도적인 그래픽 차이에도 불구하고 류와 비교했을 때 데미지에 별 차이가 없지만 항상 그래왔듯 발동이 느리다. 공중 파동권은 류와 달리 대각선 아래로 쏘는지라 졸지에 참공파동권이 생긴 꼴이 되었다.

공중 용권선풍각의 성능도 류와 묘하게 달라서 공중에서 다단 히트를 띄워도 상대를 땅에 처박거나 하지 않는다. 지상 버전은 바싹 붙으면 특유의 무릎차기로 앉은 상대도 걷어올리는 게 장점이긴 하나 말 그대로 바싹 붙어야 하기에 큰 의미가 없다. 공중 버전은 띄워놓고 풀 히트시키면 데미지가 괜찮지만, 강 승룡권 상승 모션만 맞춰도 비슷한 데미지가 뜨므로 의미없긴 마찬가지.

승룡권이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이 공중 버전의 성능이 가히 처참한데, 지상판과 달리 어떤 버튼으로 단타에 강으로 써도 불이 안 붙고, 결정적으로 데미지가 지상 강공격 한 대만도 못한 수준. 참고로 본가에서의 중 버전 이상 승룡권은 보통 발동시의 바디블로 모션에 데미지가 집중된 구조이지만 여기서의 지상 버전 승룡권은 상승시의 모션에 데미지가 집중되어 있다. 지상 강 버전 3히트를 다 때려박으면 상당한 데미지가 나오나 단타인 류의 승룡권과 별로 큰 데미지 차이가 없다.

승룡열파는 전진 거리가 확 늘어났고 빠른 발동도 그대로이기에 연속기로 쓰기 간편하다.

신룡권은 여전히 버튼 연타를 통해 데미지를 늘릴 수 있으며 P와 K 버튼을 둘 다 연타해줘야 제 데미지가 나온다. 버튼 하나만 연타했을 때와 둘 다 연타했을 때의 차이는 1히트 정도로 미미한 편. 앉아 강P로 띄운 이후 바로 연속기로 사용해주는 방법도 있다. 굴러 기상으로 피할 수 있으니 별 의미는 없지만 다운공격으로도 사용 가능.

공중에서 사용 가능한 슈퍼 콤보가 없다는 게 뼈저리지만 어차피 상대를 띄운 상태에서 무한 콤보가 넘쳐나는 게임양상으로 인해 굳이 게이지 써가며 에어리얼 레이브를 마무리할 필요가 없기에 그렇게 큰 결점은 아니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그랬듯 구석에서 상대를 띄워놓은 뒤 콤보 마무리로 쓰면 상대를 높이 날려버리는 공중 기본기 선풍각의 특성을 이용해 공중 체인으로 무한 콤보가 가능하다.

10.1.2.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파동권은 기탄 크기가 커졌으나 사거리 제한이 생겼다. 약 ~ 강으로 갈수록 사거리가 점점 길어지지만 강으로 써도 화면 3/4 정도까지 가고 사라진다. 애초에 인파이팅을 노려야 하니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는 요소.

승룡권은 강도 관계없이 불붙는 연출이 나오며, 중이나 강 승룡권 막타에 데미지 비중이 높게 배정되어 있던 것이 개선되어 중 승룡권은 1타, 강 승룡권은 2타째의 지상 모션이 제일 높은 데미지를 뽑아낸다. 다만 중으로 쓰나 강으로 쓰나 데미지 차이가 별로 없어서 강으로 쓸 가치가 별로 없다.

지상 용권선풍각은 대각선 궤도로 솟구쳐오른 뒤 번개 뒷꿈치 깨기 모션으로 마무리하게 변경되었지만 초근접시 무릎차기를 못 맞추면 앉은 상대 못 건져올리는 건 여전. 강 버전 전탄 히트시 승룡권과 데미지가 맞먹는다든가, 구석에서 서서 강K 이후 풀히트한다는 점도 돋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실성능에 별 영향이 없으면서 딜레이만 커졌다.

하이퍼 콤보들은 여전. 승룡열파는 발동이 빠르고 전진거리가 길어 아무데서나 지상 연속기로 노려주기 쉽지만 데미지가 낮은 편이고, 신룡권은 지상에서 클린 히트시키고 연타까지 충족시켰다면 거의 절반에 가까운 데미지가 나오지만 맞추기가 힘들다. 스파 3 시리즈에서 역수입된 질풍신뢰각은 승룡열파보다 근소하게 데미지가 높긴 하지만 서서 강P가 히트하자마자 칼로 캔슬해야 가까스로 맞는 정도의 느린 발동 속도를 자랑한다.

시스템 및 체인 콤보 유형의 변경으로 무한 콤보의 난이도가 대폭 올라간 와중에 류와 마찬가지로 구석에서 상대를 강제 다운시킨 뒤 서서 약P와 앉아 중P를 이용한 무한이 가능하긴 하다. 그러나 류에 비해 상대를 강제 다운으로 만들고 우선권을 취할 상황 자체가 잘 오지 않는데다가, 점프 중K과 서서 강K의 성질이 기존 풍림류와 다른 것 때문에 무한 콤보에 지장이 있다.

자세히 알아보자면, 류나 고우키의 점프 중K은 에어리얼 레이브 중 콤보로 넣을시 상대를 아래로 크게 끌어내리기 때문에 너무 높이 올라간 상대의 타점을 안정시키는, 무한 콤보의 시동키로 쓸 수 있지만 모션이 다른 켄의 점프 중K은 그게 되지 않는다. 류나 고우키의 서서 강K은 발동이 빠르고 타점이 높으며 후딜이 짧아서 구석 공놀이 무한 콤보에 써먹을 수 있지만 모션이 다른 켄의 서서 강K은 알다시피. 덕분에 맨하탄 배경 왼쪽 구석 같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구석 신룡권 정도 밖에 무한 콤보를 노릴 상황이 없고, 여기에 더해 무한 콤보의 재료마저 부족하다.

10.1.3. 마블 VS 캡콤

직접 등장은 아니고 켄 모드 류로 간접 등장. 게이지를 하나 써야 한다. 거의 그대로의 성능이지만 점프 중P만 류 특유의 올려치기로 바뀐 덕에 에어리얼 레이브에 지장을 초래한다.

파동권은 안그래도 후졌던 게 경직이 크게 늘어났고, 지상 강 승룡권의 데미지 배분만 다시 조정되어 이제 1~3타가 각각 균등한 데미지를 뽑아내지만 이제는 중 승룡권이 대놓고 더 강한 부조리함을 보여준다.

공중 용권선풍각의 1히트당 데미지가 강공격 1대 수준으로 크게 상향됐는데, 공중의 상대에게 강으로 3히트를 다 때려박으면 3/8을 상회하는 토나오는 데미지가 들어간다. 에어리얼 레이브로 노리기에는 안 그래도 리치가 짧은데 발동마저 느려진 앉아 강P가 발목을 잡고, 가끔 슈퍼 점프 장풍 난사로 기모으는 상대에게 붙어서 노려볼만.

승룡열파는 그대로에 안그래도 제 데미지 뽑아내기 힘들었던 신룡권을 조건 충족시와 미충족시의 데미지 격차를 크게 조정해놔서 쓰기 더 힘들어졌다. 전작까지는 P 버튼 하나만 연타했을 때와 K 버튼까지 둘 다 연타했을 때 꼴랑 1히트 정도 차이에 데미지 차이도 별로 없었지만 이번에는 약 10히트 정도 격차가 벌어지게끔 조정되면서 100% (연타 없음) / 125% (버튼 하나만 연타) / 150% (버튼 두 개 연타) 정도로 데미지가 책정됐다.

질풍신뢰각은 불타는 연출이 사라지고 조금 발동이 빨라져서 이제 서서 강P에서 연결할 때 약간이나마 여유가 생겼다.

10.1.4. 마블 VS 캡콤 2

류나 고우키와 달리 지상 6체인이 되었으나 워낙 기본기 리치가 짧아서 크게 쓸모 있지는 않다.

이전작들에서 쭉 가능했던 노멀 점프 파동권 이후 공중 용권선풍각이 불가능해져서 점프 강P - 파동권 - 용권선풍각식으로 안전하게 기를 모으던 게 불가능해졌다. 시스템상 중 승룡권이 삭제되어 이제서야 강 승룡권이 본연의 가치를 찾게 되었다.

스파 제로 시리즈의 전방전신이 전방 대시 모션으로 어레인지되어 추가됐는데, 일반 대시와는 달리 살짝 떠서 구르는 모션답게 극하단을 피할 수 있다. 물론 극하단만 피할 수 있다뿐이지 나머지는 짤없이 다 처맞는데다가 중간에 캔슬이 안 되므로 쓸 가치는 딱히 없다.

공중 용권선풍각의 데미지가 조정 잘못인지 비정상적으로 엄청나서 강으로 쓰면 최대 4히트까지도 뜨기 때문에 4히트를 다 때려박으면 반피가 증발하는 마술을 보여준다. 방어력이 약한 고우키 같은 캐릭터들 상대로는 공중용권선풍각 콤보 한번에 원콤이 나는 비정상적인 데미지가 나온다. 고쳐져야 할 버그 같지만 켄 자체가 약하고 애초 밸런스 신경 쓸 작품이 아니라 그냥 유야무야 되었다.

신규 시스템 하이퍼 캔슬빨을 더럽게 못 받는다. 약 승룡권 - 신룡권은 구석에서 바짝 붙어야 가까스로 들어가니 별 의미가 없고, 거의 유일하게 연결고리로 쓸만한 게 파동권인데, 이건 또 발동이 너무 느리다.

승룡권 어시스트의 성능이 괜찮아서 이 용도로는 가끔 기용되긴 한다.

10.2. CAPCOM VS SNK 시리즈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en-cvs-stance.gif

1편에서는 레이셔 2짜리. 노멀 켄은 제로 시리즈, EX 켄은 슈퍼 스파 2 X의 켄으로 보면 편하다. 노멀 켄에게는 용섬각이라는 신필살기가 추가되어 있다. 몸을 날려 중단 판정의 발차기를 먹이는 기술로 기술명이나 모션으로 봤을 때 후일 숀이 사용하는 용미각의 프로토타입으로 추정. LV3 전용 슈퍼 콤보로 질풍신뢰각도 있는데 스파 제로 3와 같은 연속기 마무리로 쓰는 뽀대급 초필.

EX 켄은 전방전신, 용섬각, 신룡권, 질풍신뢰각이 없는 대신 2 X의 발차기 3종 세트가 있다. 앉아 짠발에서 이어지는 바깥다리 후려차기(←↙↓↘→ + 강K) 콤보는 주력 밥줄 중 하나. 그래도 뭔가 허전하긴 하지만.

CAPCOM VS SNK 2에서는 노멀 켄과 EX 켄이 완벽하게 합체되어, 노멀 켄에게 발차기 3종 세트가 추가된 모양새가 되었다. 전방전신은 버그 테크닉인 롤캔으로 사용하여 무적시간을 부여하는 뻘짓도 가능. 물론 그냥 약P + 약K을 입력하여 구르는 게 더 편하다.

기가 없을 때의 연속기도 안정적이고, C 그루브에서의 레벨 2 승룡열파 - 전방전신 - 약 승룡권 - 신룡권 연계, A 그루브에서의 다양한 오리콤 루트 등 어떤 그루브를 골라도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 류보다 성능상 약간 우위에 있어서, 우메하라 다이고의 주력 캐릭터.

여담으로 이 게임은 설정상 마스터즈 재단과 가르시아 재단 공동출자라 한다. 헌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켄은 멀쩡히 잘만 나왔는데 똑같이 출자한 로버트 가르시아는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료 사카자키, 로버트 가르시아의 패러디 캐릭터이며 스파 시리즈의 개그 캐릭터인 히비키 단SNK 사이드의 죠 히가시와 함께 나왔다.

11. 정상결전 최강 파이터즈

강 승룡권 외에는 데미지가 너무 낮고 파동권을 근접해서 맞혀도 반격당할 정도로 후딜이 길다.

12. SNK VS CAPCOM SVC CHAOS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SVC CHAOS/켄 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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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ken-snk-stand.gif

SVC CHAOS에서는 그냥저냥한 캐릭터로 나온다. 애매한 성능이지만 파동승룡이 가능하고, 하단 콤보가 있다는 게 희망.
망캐 류에 비해서는 나름 러쉬에 특화되어 있다. 초필살기는 승룡열파와 질풍신뢰각이며 익시드는 신룡권인데, 승룡열파는 이 게임이 그렇듯 공중 히트 하면 풀 히트는 기대하기 힘든 수준이여서 봉인이고, 그나마 기댈만한 곳이 질풍신뢰각. 하단 콤보에서 쏠쏠하게 데미지를 뽑아내주는 효자. 애매해도 밥값은 해주는 캐릭터라지만 니가와 악마들이 즐비되어 있는 게임이다보니 잊혀진 게 문제지만.

어나더 캐릭터로 극장판에 등장했던 세뇌당한 켄이 등장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세뇌당한 켄 문서
번 문단을
SNK VS CAPCOM SVC CHAOS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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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워낙 철권 측이 강세를 보여서 그렇지 켄의 콤보 응용인 용권선풍각 때문에 서브로서 좋은 캐릭터로 정평이 나있다. 허나, 패치 전에는 타겟 콤보는 히트시켜도 -1F인데다가 가드시엔 -7F이라서 순식간에 약 펀치, 약 킥에 확정히트 당하고, 심지어, 파동권은 히트 -4F, 가드 -9F라서 이 것 역시 짠 기술들에 딜캐당하고, 약 승룡권이 하단 공격이 씹히는 어딘가 나사빠진 그런 캐릭터였지만, 패치 이후로는 그 문제점을 아예 삭제해서 러시 켄의 완성형이 되었다. 특히, 타겟 콤보 가드 당할 때 -5F으로 수정되어 웬만한 짠 기술들에 딜캐당하지 않게 끔 수정조치 되었다.

당연히 스파 4 시리즈의 베이스를 가지면서도 킥 계열이라서 용권선풍각에 슈퍼 차지에 달아놔서 질풍신뢰각을 슈퍼 아츠로 사용한다. 스파 3 시리즈 처럼 막히면 죽는 것은 물론이지만 스파 3 시리즈 때 보다 훨씬 간지나는 전기 이펙트까지 추가됐다. 공콤 마무리로 제법 성능이 뛰어난 편이다. 워낙 공콤에 유리한 게임이다보니 켄 역시 공콤 버프를 받아서 그런지 류보다 우월한 편.

기본기 중에 서서 강 킥이 카운터로 히트되면 세이빙 어택 처럼 서서히 쓰러지는 피격모션이 되어서 추가타를 허용할 수 있다. 내려찍는 특수기들인 번개 뒷꿈치 깨기(← + 중 킥), 자전 내려차기(→ + 강 킥)의 경우는 카운터 히트, 공중에 떠있는 상태에 바운드가 되어 추가타가 가능하고, 자전 내려차기 같은 경우는 사가트의 특수기 스텝 로우 킥 마냥 페이크로 아무 기술로 캔슬할 수 있다. 필살기인 약 승룡권은 뜨는 높이가 스파 4 시리즈 때보다 살짝 높게 띄워서 공콤용으로 제격인데다 구석에서 히트되면 승룡권 후 앉아 중펀치 연타로 무수하게 대미지를 뽑아낸다.

14.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켄(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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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2023년 11월 28일 스트리트 파이터 6 콜라보 캐릭터로 등장한다.


[1] 제작자들이 미리 이 버그를 알았는지 아니면 우연인지는 정확히 불명이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부터 시작된 류와 켄의 파동권 성능 차이가 이때부터 시작된 셈이다.[2] 류는 배대뒤치기, 켄은 지옥차. 켄은 구른 뒤에 넘기기 때문에 류보다 상대를 멀리 날려보내지만 그만큼 본인도 뒤로 이동한다.[3] 알려지기로는 CPS 기판 성능의 한계까지 쓰고 있었기 때문에 가장 덩치가 큰 장기에프의 동캐릭터 대전 구현이 불가능해서 아예 빼버렸다고 한다. 대시에서 이를 위해 일부 배경 오브젝트를 삭제하는 등 최적화를 다시 했다고.[4] 일본에서는 승룡권을 반복하는 게 마치 춤을 추는 듯이 보여 드래곤 댄스라는 별명이 붙었고,이게 의미가 넓어져서 이제는 한국에서 켄신병자로 부르는 승룡권 연속 지르기 패턴도 가리키게 되었다.[5] 약, 중 승룡권의 발동속도가 2프레임인데 강 승룡권은 발동속도가 0프레임이기 때문에 안전전프가 불가능하다.[6] 발동이 빠르고 후딜이 적다.[7] 이 댕기가 훗날 류가 매고 다니는 붉은 하치마키. 애니메이션에서는 부상당한 류에게 켄이 묶어주고 스파 제로에서는 헤어질때 우정의 증표로 선물한다. 켄에게 댕기를 받기 전의 스토리인 스트리트 파이터 1과 스파 제로에서 류는 흰 하치마키를 하고 나온다. 그런데 야스다 아키라의 증언에 의하면 실은 스파 1에서 흰 하치마키였던 것을 잊어버리고 스파 2에서 붉은색으로 디자인한 거라고(...). 그냥 땜빵설정이네[8] 거의 1레벨 슈퍼콤보랑 맞먹었다![9] 히트 시 지상 연속기가 무리 없이 들어가는데다가 거기에 엑셀을 바로 발동시켜 엑셀 연속기를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점프 강P를 상대방의 머리를 노릴 듯 높은 타점으로 맞추는 것이 포인트.[10] 승룡권에서 EX 세이빙 캔슬하여 풀히트 시키려면 강 승룡권을 공중히트시키고 1히트째 EX 세이빙 캔슬을 해야 한다. 세이빙 어택을 맞고 다운되는 동작의 공중판정을 이용하면 쉽긴 하지만 세이빙 어택을 맞췄다면 그냥 신룡권을 넣는 게 기도 덜 쓰고 대미지도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 함정. 아니면 정가드 공격을 할 것 처럼 폼을 잡다가 EX용권선풍각으로 역가드를 내고 저스트 프레임으로 연계하는 등...사실 이게 켄의 밥줄이다.[11] 점프강발-근접강발-강 용권선풍각을 맞고나면 체력이 약한 고우키는 체력게이지가 절반 가까이 날아간다.[12] 트레일러가 공개된 직후에는 켄의 얼굴보다도 켄의 헤어스타일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13] 첫 공개 당시의 얼굴은 아무래도 스트리트 파이터 2 때 셀렉트 화면을 모티브로 만든 거 아니냐 하는 의견이 좀 있다. 확실히 이 때 얼굴 모델링은 스파 2 때의 얼굴과 꽤 닮았다.[14] 게임 내 실제 체력 수치. CF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15] 이쪽의 체력은 공식 홈페이지, CFN 등을 통해 제공되는 그래프에 표기된 수치로 한문으로는 体力라 표기하고 있지만 CFN 사이트의 언어를 영어로 설정하면 그래프에 표기되는 명칭이 HEALTH로 표기되어 있다.[16] 그나마도 2히트권만 해서 대미지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17] 구석에서는 EX 승룡권이 풀히트한다.[18] 변경 전 1,2단계 신룡권은 추가타를 때릴 수 없었다.[19] 시즌 2에서 첫번째 DLC 캐릭터로 추가된 고우키의 경우도 멸살호승룡이 EX 호승룡권으로 변경되었고, 시즌 4에서 첫번째 DLC 캐릭터로 추가된 카게나루모노 또한 멸살호승룡이 EX 승룡권으로 변경되었다.[20] 장기에프, 고우키, 카게나루모노는 1프레임 CA딜캐가 가능하니 주의.[21] 이를테면 캐미 화이트는 늘 종합성능 강캐로 평가받아 왔지만 V-스킬 성능만큼은 애매하다는 게 중론.[22] 그렇기 때문에 막혀도 확정반격이 없는 -2상황을 준 것 같지만 막히고 근접 불리상황에 놓이는 것도 결국 달갑지 않긴 마찬가지.[23] 시즌 2.0때의 -2부터 시작해서 -4,-6, 최종적으로 현재의 -7이 될때까지 해마다 너프를 받았다.[24] 사실 의족 소리 듣던 때가 비정상이었고 이 때 정상화된 것에 가깝다.[25] 라스트 찬스 퀄리파이어 대회의 특성상 강자들이 다수 빠진 상황에서의 활약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26] 사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아 거리를 미친듯이 잘 재야 하고, 길지 않은 사거리 내에서 장풍을 보고 반응해야 하니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고, 그나마도 거리조절에 실패해서 혼자 승천해버리면 사실상 그 판은 가망이 없다. 계속 상향을 해줬다지만 무작정 상향만 해준 것도 아니고 트리거 콤보보정 추가라든가 장풍무적 너프, 신룡권 착지 후 추가타의 대미지를 깎는 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너프들까지 매번 덤으로 딸려와서 마냥 반갑기만 한 것도 아닌 상황.[27]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 CAPCOM VS SNK 시리즈, SVC CHAOS 등의 작품들에서 필살기로 사용한 기술이다.[28] EVO 스파 서드 대회에서 유명해진 기술이라 특전으로 넣어 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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