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필살기. 사용자는 달심.파동권, 승룡권과 더불어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가장 유명한 기술 중 하나이다. 한국에선 노라조의 노래 카레에도 나온다.
2. 요가 파이어
몸을 뒤로 젖히며 숨을 들이켰다가 앞으로 상체를 내밀면서 화염탄을 발사한다. 설정상 불의 신 아그니의 힘을 빌어 사용하는 기술이라고 한다.탄속이 느리고 경직이 적어 견제기나 딜레이를 줄이는데 두루두루 쓸 수 있는 주력기. 멀리서 발사해놓고 늘어나는 주먹과 발로 협공하는 플레이가 매우 쏠쏠하다. 대신 준비동작이 크다보니 다른 장풍류들보다 약간 발생이 늦고 기탄의 크기가 작아 공중 판정에서 불리한 경우가 있으니 주의. 초창기에는 맞으면 불타면서 다운되었지만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약 요가 파이어를 맞는 경우에는 선 채로 불타며 큰 경직이 주어져 원거리 강P 등이 콤보로 들어가게 조정되었다. 현재까지 이 사양으로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유지중.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탄속이 눈에 띄게 느려져서 테크니컬한 활용이 가능해졌는데, 그 대신인지 춘리의 기공권처럼 약은 거리가 길고 강은 거리가 짧도록 조정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는 포물선으로 날아가게 변경되었으며 약→강으로 갈수록 날아가는 거리가 늘어난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의 사양으로, 장풍이 있는 캐릭터들과의 상성비는 더 낮아졌지만 장풍이 없는 캐릭터들에겐 악몽과도 같은 성능이다. 단, EX버전은 기존처럼 그대로 수평으로 발사한다.
별로 상관없는 얘기지만 춘리의 기공권이 첫 등장한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에서는 기공권의 스프라이트가 색만 바꾼 요가파이어였다.
3. 요가 플레임
요가 파이어와 모션은 같으나, 화염의 크기가 매우 크고[1] 불이 앞으로 나가는게 아니라 달심의 바로 앞에서 잠시동안 머무르게 된다. 이쪽은 주로 깔아두기로 압박+가드 대미지용. 타이밍을 잘 맞추면 멀리서 뛰어들어오는 적에게 예측대공으로도 쓸 수 있지만 실용적이라고 말하긴 좀 어렵다.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에서는 랜덤하게 대미지가 들쭉날쭉한 것이 특징으로 어떨땐 헉 소리나게 줄어버리는데 어떨 땐 그냥 요가 파이어보다 적게 닳는다. 데미지도 불안정하고 날아가지도 않으니 딱히 요가파이어 에 비해 쓸 일이 있나 싶지만 대신 가드시켰을 때 경직이 요가프레임 보다 훨씬 짧고 달심이 유리하므로 근거리나 구석에선 이 기술로 압박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아머 브레이크 속성이 추가되었다. 4에서는 약은 빠르지만 가드시 상당히 여러가지 기술로 확정반격이 들어올 정도로 불리프레임이 크고 강은 가드시켜도 달심이 유리하지만 발생이 엄청나게 느리다. 보통은 적절한 발생에 적절한 경직을 가진 중이 무난한 편. EX로 사용하면 빠른 발동+가드시켜도 유리+다단히트라는 상당히 좋은 기술이 된다.아무래도 좋지만 개조판에서는 말기로 갈수록 일부 캐릭터의 기술에 다단 요가플레임이 장착되기도 하였다. 장기에프의 더블 래리어트도 그렇고... 가장 압권은 강룡에서 사가트가 타이거 플레임을 쓰는거(...)
비프리의 노래 제목을 따온 'Yoga Flame'이란 곡이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스토리 모드에서 달심에게 요가를 가르침을 받던 경찰관이 아주 작은 크기이긴 하지만 요가 프레임을 쓴 걸 보면, 수련만 제대로 하면 일반인도 어느 정도까지는 따라할 수 있는 듯 하다.
4. 요가 블래스트
요가 플레임의 대공판. 화염을 대각선 윗 방향으로 뿜는다. 그러나 발생이 늦고 무적시간같은건 없기 때문에 크게 쓸모는 없다. 각도도 상당히 위쪽으로 치우친 편이라 아쉬운 편. 지속시간이 길다는 점을 이용해 점프를 미리 읽고 공중에 깔아두는 정도의 기술. 그나마 슈스파2X에선 약으로 난무하면 기를 빨리 채울 수 있어서 기게이지 채우기 용으로 쓸 수 있었고 스파4에서 EX판으로 쓰면 5프레임 발동에 무적시간까지 붙어서 대공기로 써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된다. 하지만 그래봤자 5프레임 발동이면 널리고 널린 일반 대공기들하고 동급의 성능.5. 요가 게일
스트리트 파이터 5에 추가된 요가 플레임의 공중 버전. 수직 점프나 전방 점프 중에만 사용 가능하며 화염을 ↘방향으로 뿜는다. 달심의 점프 체공 시간이 긴 편이지만, 스파 5에서는 V 스킬 요가 플로트로 잠시동안 공중부양이 가능하며 이 상태에서 중간에 필살기 캔슬로도 사용할 수 있다.6. 요가 아치
스트리트 파이터 5 때의 포물선으로 날아가는 요가 파이어가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다시 정면 직선 발사로 바뀌고 그 포물선 버전 요가 파이어가 따로 독립되어서 나온 기술. 마찬가지로 약중강에 따라 날아가는 궤도가 다르다. 오버드라이브 필살기(기존 EX필살기)로 사용시에는 다단히트에다 땅에 떨어질 시 몇번 바닥을 튀겨서 날아간다.7. 요가 코멧
스트리트 파이터 6에 추가된 요가 파이어의 공중 버전. 요가 게일과는 다르게 전방 및 수직 점프 중에는 물론 후방 점프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뒤로 점프하면서 요가 코멧을 쓰면서 뒤로 빠지는 전술도 가능하다. 요가 게일처럼 요가 파이어를 ↘방향으로 발사하며 버튼의 세기에 따라 사정거리가 달라진다.8. 요가 인페르노
요가 플레임을 강화한듯한 슈퍼콤보. 처음 등장한 슈스파2X에서는 그냥 5겹짜리 요가 플레임이었으며, 커맨드가 반바퀴 두 번이라 쓰기가 꽤나 까다로웠다.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는 달심이 가진 기술 중에 가장 발생이 빠른 4F에 위력도 풀히트시에 330으로 빵빵한 편이다. 같은 유형의 울트라 콤보보다 슈퍼콤보 쪽이 대미지가 큰 특이한 케이스. 약/중/강 모두 발생속도와 위력이 동일하지만 약에 비해 강이 무적시간이 길고 가드 후 경직도 큰 식으로 차별화가 되어있다. 강의 경우 6프레임으로 무적시간이 안정적으로 길기 때문에 빠른 발생과 무적시간을 믿고 카운터로 쓰기도 하지만 콤보의 마무리로도 훌륭한 기술.
제로 시리즈 및 VS. 시리즈에서는 불을 위아래로 흩뿌리는 형태의 기술이 되어 있다.
EX2 플러스에서는 게이지 3줄짜리 메테오 콤보로 사용. 아예 공중 부양을 한채로 불을 뿜어댄다.
9. 요가 스트림
제로 3와 CVS2에서 사용하던 슈퍼 콤보. 불을 바닥으로 내뿜으며 생긴대로 하단이다.10. 요가 템페스트
제로 3의 X-ISM 및 CVS 시리즈에서 사용하던 슈퍼 콤보. 요가 인페르노가 다단 히트 요가 플레임이 아닌 화염방사기 같은 성격으로 바뀜에 따라 이전까지 요가 인페르노의 기술 성격을 이어받은, 한 마디로 이름만 다르게 붙여놓은 (구) 요가 인페르노다.제로 3의 X-ISM에서는 커맨드도 그 시절을 재연하는건지 ←↙↓↘→←↙↓↘→ + P의 성가신 커맨드가 배정돼있다. CVS 시리즈에서는 Lv3 및 MAX 전용 기술이며 이 쪽은 →↘↓↙←→↘↓↙← + P 커맨드.
11. 요가 카타스트로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요가 인페르노를 제치고 울트라 콤보로 채용된 신기술. 달심이 상급자용 캐릭터임을 보여주는 울트라 콤보로, 빙글빙글 회전하며 전진하는 거대한 화염을 뿜어내는데 발생속도도 그다지 빠르지 않고 대미지도 300으로 일반적으로 대미지가 짠 스파4의 장풍계 울콤중에서도 최하급(류의 슈퍼콤보인 진공파동권과 동급이다)에 속하지만 탄속이 엄청나게 느린 것이 특징이자 장점. 일단 요가 카타스트로피를 깔아놓고 중하단 이지선다를 건다거나 요가 텔레포트로 역가드를 시도하는 것이 기본 패턴이며 히트에 성공하면 연속으로 타격기를 선사해서 대미지를 늘릴 수 있는데, 게이지가 있다면 요가 인페르노까지 연결해서 막대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발생보증이 붙어있어 일단 암전에 들어가면 암전 후에 달심이 맞더라도 기술은 발생하기 때문에 카운터 지르기로도 쓸만하다. 다만 무적시간이 없다시피 한 관계로 근거리에서 카운터를 노릴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같이 맞는다는 결점이 있다. 이 기술이 워낙 좋아서 울콤2인 요가 샹그릴라는 끝내주는 연출(...)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잘 안쓴다.
12. 요가 버너
스트리트 파이터 5의 V 트리거 기술. 지면에 불을 뿜어 화염 지대를 만든다. 화염 지대는 일정 시간동안 유지되며 이 위에 있는 상대는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는다. 이 대미지는 스파4에서 세이빙 어택으로 상대의 공격을 받아낸 것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회복되는 형태다. 기본기에서 캔슬 발동 가능하며, 불을 뿜는 순간에 공격 판정이 있다.13. 요가 선버스트
스트리트 파이터 5와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사용하는 크리티컬 아츠.[2] 전작의 울트라 콤보 1번인 요가 카타스트로피와 흡사한 구체를 날리는데, 스파5에서의 요가 파이어(스파6에서는 요가 아치)처럼 포물선으로 날아간다. 약, 중, 강에 따라 날아가는 거리가 다르며 공중에서도 시전 가능하다. 시전 후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최대 3단계까지 충전하며 구체의 크기가 커진다. 요가 플레임에서 슈퍼 캔슬로 발동할 수 있긴 하나 구체가 생성되는 위치에 상대가 가까이 있으면 충전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