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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춘리
1. 개요2.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
2.1. 스트리트 파이터 22.2.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시2.3.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시 터보2.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2.5.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2.6.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
3.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4.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5.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6.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6.1. 스트리트 파이터 46.2.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6.3.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6.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 ver. 20126.5.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7. 스트리트 파이터 58. 스트리트 파이터 69. 포켓 파이터10. VS. 시리즈6.5.1. 오메가 모드
10.1.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10.2.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10.3. 마블 VS 캡콤10.4. 마블 VS 캡콤 210.5. 타츠노코 VS 캡콤10.6. 마블 VS 캡콤 310.7.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10.8. CAPCOM VS SNK10.9. CAPCOM VS SNK 2
11. SNK VS CAPCOM SVC CHAOS12. 기타 시리즈1. 개요
시리즈가 바뀔 때마다 기본기가 크게 바뀌는 편.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나코루루와 마찬가지로 캐릭터 성능은 좋을 때는 정점인데, 안 좋을 때는 약캐라인으로 뭔가 하나씩 변하는 캐릭터다.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이후로는 거의 스파 3 서드 기반의 베이직을 삼아서 어느정도 일관성 있게 통일됐다.전반적으로 필살기 성능은 대다수의 캐릭터와 비교해봤을 땐 그리 좋은 편이 아니지만 강력한 판정과 긴 리치를 가진 기본기 및 특수기, 빠른 스피드와 높은 점프, 공중잡기를 갖춘 공중우세 능력으로 상대를 농락하는 타입이다. 기본기 싸움만 할 줄 안다면 다루기 쉬운 편이기 때문에 초보도 입문하기 쉬운 캐릭터긴 하지만 입문 후에 고생하기 쉬운 일면이 있는데, 일단은 기술이 대부분 모으기 커맨드 아니면 연타 커맨드라 잘 쓰는데는 숙련이 좀 필요하고 시리즈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무적 리버설기로 부담없이 써먹을 만한 기술이 대체로 없다. 있어도 슈퍼콤보나 EX 스피닝 버드 킥 같은 필살기처럼 사용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장풍인 기공권은 성능은 괜찮지만 끝까지 날아가지 않고 중간에 끊어지는 것이 전통.
시리즈를 거듭하며 장풍과 대공기가 추가되었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춘리는 KOF 시리즈의 니카이도 베니마루처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접근해서 치고 빠지는 형태의 근거리 러시 / 히트&런 타입의 캐릭터라고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2.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
2.1. 스트리트 파이터 2
기본자세에서는 나름대로 가슴 출렁임까지 있으며 말벅지가 잘 드러나지 않으나 킥공격 때를 보면 말벅지가 잘 드러난다.
초기 스파 2 월드 워리어 시절에는 선택 및 패배 일러스트에서 주황색 옷을 입고 있다. 다른 캐릭터들은 죄다 포트레이트의 복장과 실제 복장이 동일하지만[1] 춘리만 동일하지 않다. 초기 설정이 주황색 옷이었다가 막판에 파란색으로 바뀐 잔재라는 설이 있는데 상세한 것은 불명. 슈퍼 패미컴 버전에서는 파란색으로 수정.
판정 좋은 공중 기본기와 공중잡기인 용성락, 삼각 점프, 특수기인 응조각 등으로 제공권을 지배했다. 특히 공중에서 절대로 지지 않는 점프 약K, 빠르고 길고 강하고 딜레이 없는 이상적인 견제기 앉아 중K, 빠르고 길고 강하고 판정 좋은 붙으면 잡기가 되는 서서 중P 이 세 가지 기본기만 제대로 찔러주는 것만으로도 게임 운용에 차질이 없을 정도로 단순하고 강력한 캐릭터다. 특히 이 때의 점프 약k 나 점프 중k 는 현재의 격투 게임에선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비정상적인 공격 판정과 피격박스를 자랑했는데 어이없게도 내민 발 전체에 공격판정만 있고 피격박스는 다리에 아예 없다. 피격박스는 춘리의 상체 즉 가슴과 머리 부분밖에 없어서 춘리의 점프 약k나 중k를 공중에서 이기는 건 춘리보다 높은 점프 위치에서 내려찍는 형태가 되지 않는 한 불가능하며 무적 대공필살기가 아닌 통상기로 격추하는 것도 거의 안된다. 앉아 강K(원전암살축)도 길고 빠른데다가 하단무적이기까지 해서[2] 부담없이 찔러줄 수 있는 기본기로 8명 중 다리 후리기 성능이 최강이다. 게다가 무적대공이 없는 캐릭터에게는 응조각은 딜레이 캐치도 마땅찮고 그야말로 골칫거리인 기술. 잡기 범위 자체는 평범한데 워낙 기동성이 좋아서 잡기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는 가일과 단 둘이서만 개사기 기술인 공중잡기를 갖고 있어서 엔딩까지 가기는 되려 류나 켄보다도 쉽다.
춘리는 무적 대공기가 없지만 기동성이 좋기 때문에 공대공으로 대공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고 지상에서는 주로 서서 강 K, 서서 약 P 등으로 처리할 때가 많다. 승룡권이나 서머솔트 킥만큼 믿음직한 수준은 아니지만 대공 판정이 괜찮은 편이라 뛰어드는 적을 격추하는데는 대부분 충분하다.
대신 필살기인 백열각과 스피닝 버드 킥의 성능은 둘 다 조금 애매한 편인데, 백열각은 같은 연타계 기술인 혼다의 백열장수나 블랑카의 일렉트릭 썬더에 비해서 사용할 데가 좀 마땅치 않은 편. 주로 깔아두기로 가드 위에서 깎아먹기를 할 때 사용한다. 스피닝 버드 킥은 판정 발생시까지 무적시간이 꽤 길게 있지만 판정 발생 자체가 무지하게 느린데다 앉으면 안맞는 기술이라 오히려 반격을 받기 쉬운 관계로 비슷한 계통의 기술인 용권선풍각보다 사용빈도가 많이 떨어진다. 발동이 느려 연속기로 연결이 되는 놈도 아니고 무적시간이 있다 쳐도 역시나 발동이 너무 느려 써먹을 데가 도무지 없다. 봉인기 취급하는 플레이어도 꽤 있을 정도.
전캐릭터 중 가장 딜레이 캐치 능력이 좋아서 딜레이 캐치를 이용해 게임을 풀어나가면 비교적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춘리의 기본기는 발생도 빠르지만 리치가 긴 것이 많아 딜캐에 최적화되어있다. 춘리 쪽에는 스피닝 버드 킥 말고는 딜레이가 있는 기술이 전혀 없다. 약간의 심리전도 필요한데 승룡권이나 서머솔트 킥을 쓰도록 유도한 뒤 쓰면 그 딜레이를 캐치해서 공략하면 된다.
다이어그램상 최상위권의 캐릭터로 볼 수 있고 특히 S급 캐릭터인 달심에게 매우 강하고, 가일에게는 불리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캐릭터처럼 답이 없는 수준이 아니다. 춘리의 점프가 빠른 편인데다 점프기본기 모두가 판정이 너무 좋다 보니 서머솔트킥이 아니면 대공이 불가능하기 때문. 대체로 소닉붐을 막기 시작하면 가일이 유리, 그렇지 않으면 춘리가 유리한 것으로 본다.
엔딩은 사복으로 갈아입은 뒤 격투할 때 입었던 복장을 던지는 모습이다. 대쉬와 대쉬 터보도 동일. 한국 한정으로 저 장면에서 베가를 2연속 퍼펙트로 클리어하면[3] 누드가 되는(!) 비기가 있다는 루머가 돌아서 수많은
대쉬부터 추가된 특수기 학각락과 후방회전각이 더미 데이터로 남아 있다. 원래는 로케 테스트 때만 해도 있었지만 밸런스 문제로 없애버렸다고 한다. 물론 후방회전각은 스프라이트 자체는 제자리 점프 강킥 의 모션 재탕이라 모션이 잘린 건 아닌 셈. 그리고 CPU 춘리는 서서 약P와 근접 약P, 앉아 약P로 연타를 해오지만 플레이블 춘리는 서서 약P와 앉아 약P에 연타캔슬이 걸리지 않는데 역시 로케테스트 때는 연타캔슬이 가능한 사양이었지만 정식 버전에서는 플레이어블 버전에선 봉인시켜버렸다. 사라진 두개의 특수기와 서서 약P와 근접 약P, 앉아 약P 연타는 사천왕 개조롬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CPU춘리는 준수한 대공기를 가진 류와 켄, 가일은 앉아만 있어도 춘리가 알아서 백점프후 삼각점프하여 접근하기에 강대공기로 격추하면 끝, 이 대공기가 없는 나머지는 은근히 어렵다.
2.2.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시
선택 및 패배 일러스트에서의 옷 색깔이 인게임 컬러와 동일한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초상화도 좀 다듬어져서 전작보다 예쁘게 나왔다. 전작에서 일부 모션이 부자연스러웠던 부분(공중 피격시 동작 등)은 중간 프레임을 추가로 채워넣어서 모션이 자연스러워졌다.서서 약P와 근접 약P가 전작의 CPU처럼 연타캔슬 가능한 성능이 되었다. 근접 강P는 캔슬 가능해졌지만 결국은 백열각 말고 쓸만한 기술이 없다. 다행히 시스템상 전작에 비해 연타 커맨드 필살기의 발동이 너그러워졌으므로 연타가 능숙한 사람은 공중 강P→근접 강P→백열각 같은 연속기도 가능하다. 위력도 강력하고 스턴도 유발할 수 있어서 잘만 하면 밥줄 연계가 된다. 서서 중K도 판정이 확대되었다.
스피닝 버드 킥도 발동이 빨라지는 강화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스피닝 버드 킥은 써먹을 데가 없다. 무적시간을 이용해서 기상시 깔아두기 회피책으로 쓰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신나게 딜레이 캐치를 당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하여야 한다.
사기스러웠던 공중잡기 범위는 가일과 함께 나란히 칼질을 당했다. 공중에서 꽤 근접해야 잡기가 발동한다. 워낙 기동성이 좋아서 가일에 비해 공중잡기를 볼 기회가 많은 편이다. 대신 지상잡기의 범위가 약간 늘어났다.
특수기인 학각락(근접해서 → + 강K), 후방회전각(근접해서 → + 중K)이 추가되었다. 학각락은 주로 정역놀이나 기상심리전에 이용하고 후방회전각은 제자리 점프 강킥 모션을 역으로 돌린 스프라이트 재탕 기술인데 빠른 발동으로 상대의 기술을 쳐낼 때 사용하지만 둘 다 공중에 붕 뜨는 기술이라 실수로 폭발하면 치명적이다. 특히 학락각은 장기에프 상대로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 더블 래리어트로 반격당하고 다운 되면 그대로 게임이 넘어가버리니 주의.
기본기 데미지 편차가 심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4] 특히 강K, 강P 등 기본기를 적중 했음에도 1[5]데미지를 입히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6] 1데미지가 뜨면 맥이 빠진다. 데미지 편차가 심한점은 기본기 한방이 중요한 게임에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되어 영락 없는 약캐.[7] 플레이어 상대로 사기를 치는 CPU도 1 데미지를 주고 있으니 헛웃음만 나올 지경이다. 이 약점은 대시 터보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춘리가 스피드 캐릭터이기 때문에 기본기 데미지가 좋지 못한편이지만 잡기 성능은 우수한편이다. 데미지도 확실히 보장되기 때문에 주력 딜링기. 대전 시 상대방의 체력이 15%이하로 남았고 스턴상태이면 기본기는 확실하게 KO시킨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잡기로 마무리 하는것이 좋다.
점프 중K가 의족을 장착한듯이 사기적인 판정을 자랑해 공대공에서는 거의 지지 않는다. 그러나 상대방의 점프 공격을 처낼만한 대공기가 허접하여 [8] 상대방의 점프 공격에 크게 시달린다. 특히 이 게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류, 켄의 점프 공격에 크게 고생하는 편. 그 외의 캐릭터들도 춘리가 넘어지면 일단 점프 공격부터 하고 본다. 춘리에게 점프 공격을 하면 대공기가 없어 어쩔 수 없이 가드하게 되고[9] 가드한 춘리에게 잡기 또는 다리걸기 등 이지선다[10]를 걸 수 있어 여러모로 춘리 상대 필승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근접 중K는 위로 올려차는데 위쪽에 공격 히트박스가 없다. 이것만 제대로 히트박스가 설정 되었으면 상대의 점프공격에 크게 고생하지 않았을 수도..
다른 캐릭과의 상성은 좋지 않다. 장풍+무적 대공기를 가진 캐릭터(류, 켄, 가일)에게 3:7~2:8로 극도로 취약하다. 그나마 유리한 상성은 바이슨(복서) 하나 뿐인데 바이슨(복서)은 춘리보다 아래인 최하위권 똥캐라서 플레이 하는 유저가 없어서 만날 일이 없다. 달심 같은 경우 초보까지는 그럭저럭 상대 할 만 하지만 중수 이상의 달심 유저에게는 드릴 킥 압박, 구석에 몰리면 무한 잡기[11]를 당하는데다 빠져나갈 방법이 없어 일방적으로 압도 당해 상성[12]이 완전히 역전되어 버린다. 베가(독재자)도 달심에게 구석으로 몰리면 그대로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이쪽은 달심을 확실하게 제압하는 무한콤보 같은것이 있어 서로 죽이거나 죽는 관계이지만 춘리는 달심을 확실하게 제압하는 기술이나 연속기도 없어 더 암울하다. 실력이 향상되면 상성이 완전 역전되어 버리는 경우. 거기에 이 게임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는 류, 켄, 가일, 베가(독재자) 강캐 4인방에게 약하여 거의 선택 되지 않는 편이다.
평가는 바이슨(복서) 바로 위 약캐. 스파 2 시리즈 춘리 중 최악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참고 할만한 유저로는 도미니카 유저인 wahwah[13]나 미국 유저인 92crew[14] 정도가 있겠다.
2.3.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시 터보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신필살기가 두 개 추가되었다.신기술인 기공권은 대망의 장풍기....지만 근접 강P 모션으로 파란색 요가 파이어를 쏘는 무성의한 모션이다. 애초에 터보 추가 필살기들이 다 재활용 모션이기는 하지만 좀 많이 무성의해보이는 기술. 하지만 성능은 무성의하지 않은데, 일단 고기동 캐릭터인 춘리가 장풍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자체가 대단한 이점이고, 장풍 성능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기탄의 외형은 파란색 요가 파이어지만 판정은 거의 파동권이랑 비슷해서 용권선풍각으로는 기공권을 피할 수 없다. 후속 시리즈와 다르게 화면 끝까지 나간다는 점도 좋은 점. 다만 근접 강P에서 연속기로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콤보파츠로서는 좀 애매하다. 커맨드가 반회전인 것도 은근히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는 정도이지 후딜은 좀 신경쓰이는 수준이고 춘리는 무적대공기가 없어 파동승룡 패턴도 쓸 수 없으므로 파동권이나 소닉붐마냥 사용하기는 약간 무리가 있다.
아무 짝에도 쓸모 없던(...) 스피닝 버드 킥에 약간의 쓸모가 생겼다. 스피닝 버드 킥 발동시 거꾸로 몸을 세우는 동작에 공격판정이 생겼고 여기에 맞으면 다운되도록 상향되었기 때문에 스피닝 버드 킥을 기상시 리버설로 쓰거나 할 수 있다. 류, 켄의 다리후리기 이후 잡기나 점프 공격에 대응 할 수 있기 때문에 분명한 상향. 그런데 전작 CE에서는 기술이 시전되면 잡히지 않았는데 스피닝 버드 킥이 무쓸모 기술임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이번 작 부터는 기술이 시전되도 상대의 기본 잡기가 먹힌다. 그래서 상대방도 뭐지? 어? 하게 만드는 이상한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이건 2X까지 쭉 이어진다. 그래도 이번작의 스피닝 버드 킥이 스파 2시리즈 중 가장 고성능이긴 하다.[15]
공중 스피닝 버드 킥은 말그대로 공중에서 스피닝 버드 킥을 사용하는 필살기. 지상에서도 쓸모가 없던 게 공중에서는 쓸모가 있겠냐라는 커다란 문제를 차지하고라도 모으기 기술을 공중에서 사용하려니 사용 자체가 어렵다. 아무 점프 공격에서나 캔슬로 사용할 수 있으나 모으기 커맨드에 전방 점프 중에만 사용 가능하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붙는다. ↓ (모으고) ↗ + K 커맨드로 저공 발동이 가능하며, 삼각 점프나 응조각을 활용해서 공중에서 레버 모을 시간을 벌 수 있다. 전작인 대시에서는 응조각이 가드되면 딜레이캐치를 당할수 있어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었을 때에 한정하여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본작에서는 응조각 후 공중 스피닝 버드 킥으로 도망을 갈 수 있어[16] 응조각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근접 중K 올려차는 부분에 공격 히트박스가 생겼다. 여전히 믿음직한 대공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나름 상향된 부분. 류, 켄 상대로는 여전히 조심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잘못 사용하여 CPS콤보 1세트 허용하면 그대로 게임이 넘어간다. 대공기가 여전히 빈약하여 상대방의 점프공격에 취약한것은 여전히 약점.
대시에 있던 기본기 공격에 1데미지가 들어가는것도 그대로 이어졌다. 강K, 강P를 적중했는데 1데미지 뜨면(...) 특히 결정적일 때 이러고 있으면 한숨만 나온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데미지 딜링은 잡기. 춘리는 잡기 거리가 길어 잡기의 성능이 우수한편이다.
셀렉율은 괜찮은편으로 달심, 바이슨(복서), 발로그(클로), 베가(독재자)보다 자주 등장한다. 대시 터보가 인기가 많은 북미 대회에서도 간혹 등장하는 편이다.
장풍의 추가로 터보가 출시된 초반에는 5순위 안에 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연구가 많이되고 다른 강캐들이 많이 발견되면서 평가가 떨어져 중하위권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17]
2.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전작까지의 스프라이트는 여캐인데도 두상이 크지 않냐는 지적이 좀 있었는데 슈퍼 스파 2에서는 스프라이트를 수정해서 얼굴이 좀 더 작아졌다. 포트레이트는 모든 캐릭터가 다 멋있게 변했지만 특히 춘리의 폭풍미모 향상은 그야말로 압권. 이후 시리즈에서도 슈퍼 스파 2에서 확립된 디자인을 베이스로 삼고 있다.전작까지는 서서 중K와 같은 모션이었던 근접 강K이 끌어들여서 대공치기 좋은 올려차기로 바뀌었다. 모션도 멋지고 머리 위로 뛰어드는 적을 대공처리하기 좋은 성능이지만 발동이 좀 느린 게 흠이다. 주요 기본기들이 전반적으로 판정이 좋아졌는데 서서 강P는 윗쪽으로 판정이 넓어져 대공기로 쓸수 있게 되었고 밥줄 대공기인 서서 강K도 대공판정이 더 좋아졌다. 안그래도 막강한 앉아 강K도 판정이 더 넓어졌다. 잡기 범위도 꽤 넓어져서 다른 캐릭터들의 잡기 범위 밖에서도 덥석덥석 잘 잡는다. 기동성이 좋은 춘리에게 매우 유용한 상향점이다.
가장 큰 상향점은 기본기 데미지 편차가 줄어들었다는것. 대쉬, 대쉬 터보의 기본기+특수기 데미지가 1이 들어가는 황당스러운 단점이 개선되었다.(드디어...) 슈퍼 스파 2부터는 기본기+특수기의 데미지가 확실히 보장되기 때문에 상대방의 체력을 어느정도 깎을 수 있을지 예측이 가능하게 되었다.
기공권의 커맨드가 ←(모으고) → + P로 바뀌었고 기탄의 모양도 새로 찍은 스프라이트가 되었으며 자세도 엉덩이를 뒤로 쑥 빼는 야릇한(...) 모양새가 되어 신기술다운 면모를 가지게 되었다. 후딜이 줄었다고는 하는데 저축계 장풍 치고는 후딜이 좀 있는 편이라 대충 파동권과 비슷한 정도. 여전히 마음놓고 쓸만한 기술은 아니다. 발동이 빨라졌기 때문에 근접 강P 캔슬로 여유롭게 연속기로 들어가므로 콤보파츠로서의 가치는 상승했다. 성능이 향상된 대신 기탄이 화면 끝까지 나가지 않도록 너프를 먹었는데 강 기공권은 대충 화면 반 좀 넘게 날아가다 사라지고 약 기공권은 화면 끝 좀 못미쳐서 사라진다. 화면 끝까지 날아가진 않지만 반대편 끝에 서있는 캐릭터에게 적중은 할 수 있을 정도. 어차피 춘리에게 장풍은 덤 같은 것이라 비거리가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춘리는 발이 빠르므로 약 기공권을 깔아놓고 슬금슬금 적에게 걸어가는 가일스러운 흉내도 좀 아쉬운대로 가능하다.
스피닝 버드 킥은 용권선풍각과 마찬가지로 회전수는 줄어들었다. 스피닝 버드 킥의 데미지와 스턴치가 줄어들어 전작처럼 2히트에 기절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전방 점프시에만 가능했던 공중 스피닝 버드 킥이 그냥 공중에 있으면 사용 가능해졌고 점프 궤도를 따라가게끔 변경. 나름대로 쓰기 편하게 해준다고 ↑ 입력 이전까지의 유예 시간을 늘려줘서 대충 앉아 있다가 점프 뛴 다음 레버를 윗방향으로 고정해두고 버튼을 눌러주면 나가긴 하는데 이 타이밍이 참 오묘하다. 게다가 점프 궤도를 따라가니 발동시 몸 뒤집는 준비 자세 중에도 계속 하강 중이라 이 때 착지해버리면 스피닝 버드 킥은 나오지도 않고 끝나버린다. 결국 공중 스피닝 버드 킥은 여전히 쓸모 없는 기술.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 약간의 변경이 생겼다. 아버지의 묘 앞에서 원수를 갚았다고 하는 건 동일하나 이후 후일담을 선택하는 루트가 생겼다. "평범한 여자로 돌아간다", "경찰에 남는다"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인데 어떤 걸 선택하든 집적거리는 상대를 가볍게 제압하는 엔딩이 나온다. 제압당하는 인물이 깡패냐 도둑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X에서도 이 버전의 파란 옷 입은 춘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슈스파 X에서도 이 버전 춘리를 고집하는 실력있는 유명한 게이머는 じぇね (Jenety)[18]
2.5.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포트레이트에 살짝 손을 대서 슈퍼보다도 좀더 예뻐졌다.지상 기본기 중에서 캔슬 가능한 기술이 많이 늘어났다. 그냥 약공격이나 중공격은 어지간하면 다 캔슬 가능. 그러나 안정적으로 연속기로 넣어줄 만한 기술은 마땅치 않은 편. 기공권은 잘들어가는 편이지만 저축기라 노리지 않으면 어렵고 백열각 연타는 숙련이 필요해서 그냥 가끔 앉아 중K 견제 이후 기공권 캔슬을 넣어주는 정도가 짭짤하게 많이 쓰는 패턴이다. 공중 강공격+강P+기공권 콤보는 사용하기 어렵지만 상대방을 스턴 상태로 만들 수도 있어 익혀두면 좋다.
스파 2 시리즈 내내 춘리의 밥줄이였던 점프 중K가 많이 하향되었다. 과거 슈퍼 스파 2까지만해도 대각선 중K에 몸통 피격 판정이 늘어나 전작처럼 무작정 믿고 지르기에는 리스크가 생겼고, 중립 점프 중K도 피격 히트박스가 수평으로 크게 늘어 전작 처럼 생각하고 지르면 같이 피격되는 경우가 많아 신중히 사용하여야 한다. 중립 점프로 대공을 하려면 여전히 피격 히트박스가 적은 점프 약K를 사용하는것이 안전하다.
근접시에만 사용 가능했던 특수기 후방회전각과 학각락의 커맨드가 ↘ + 중K, ↘ + 강K으로 변경되며 거리에 관계없이 써줄 수 있게 됐다. 다만 후방회전각은 1히트에 지상 히트시 상대를 쓰러뜨리지 않게 변했기 때문에 준봉인기가 되어버렸다. 맞춰놓고도 딜레이 캐치를 신나게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공중 특수기 응조각은 대각선 입력으로 나가지 않게, 즉 무조건 레버 ↓ 입력으로만 나가게 바뀌었다.
대공기인 신필살기 천승각이 추가되었다. 커맨드는 ↓ (모으고) ↑ + K. 모션은 멋지지만 대공기로서의 성능은 그다지. 승룡권이나 서머솔트 킥 같은 무적 대공기에 비하면 대공 성능은 한참 떨어진다. 높이 뜬 상대를 처리하는 용도로는 쓸만하지만 끌어당겨 치거나 하면 같이 맞는 경우가 많다.[19] 성능은 좋지 않은편이지만 2프레임 발동으로 발동이 매우 빨라 상대방 캐릭터가 안전점프를 하기 어려워 진것은 장점. 천승각은 주로 콤보파츠로 이용하는데 공중 콤보 대응기지만 전방 판정이 구려서 구석 근처가 아닌 이상 천승각 - 천승각 연계는 노리기 힘들고, 후술할 천열각의 추가타로 제격이다.
천승각의 추가로 인해 스피닝 버드 킥의 커맨드가 ← (모으고) → + K로 바뀌었다. 공중 버전 커맨드도 이를 따라가는 탓에 백 점프가 아닌 이상 더 쓰기 까다로워졌다. 물론 워낙에 쓸모가 없는 기술인지라 이로 인해 크게 손해가 있냐 하면 그다지. 공중 스피닝 킥은 공격용으로는 여전히 무리이지만[20] 안전하게 떨어진 상태에서 슈퍼 게이지를 채우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슈퍼 콤보인 천열각은 돌진하여 원거리 약K으로 두 번 공격한 뒤 백열각으로 마무리 짓는 기술. ← 모으고 →←→ 입력 뒤 마지막 → 방향을 유지하여 걸어가다가 버튼만 눌러주면 시간차 발동이 되기 때문에 슈퍼 콤보 특유의 무적시간과 어우러져 악명을 떨쳤다. 사실 버그인데 이 버그 덕에 악독했던 것으로 이 버그가 통하지 않는 시리즈에선 아무때나 내밀 수 있는 특권은 사라졌다. 게다가 슈퍼 콤보라서 공중 콤보 대응이 되고 후딜레이가 적기 때문에 발동시 미리 ↓ 방향으로 레버를 모아놨다면 히트 직후 강 천승각으로 추가타를 먹여 거의 3/4에 달하는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본작의 슈퍼 콤보 중에서도 손꼽는 고성능기.
기술들이 하나같이 류의 하위호환(파동권>기공권, 용권선풍각>스피닝 버드킥, 승룡권>천승각)인데도 좋은 평가를 가지는것은 슈퍼 콤보인 천열각이 강력하고 사기스럽기 때문이다. 천열각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춘리의 기본기가 준수한편이라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게임이 가능하지만 분명히 한계에 부딪힌다.[21] 류, 켄의 구석에서 장풍으로 압박하면서 점프하면 승룡치는 파동승룡[22] 전법은 스파 2 시리즈 내내 춘리를 괴롭히던 방법인데 이걸 탈출 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이 천열각이다. 춘리 고수 유저들이 공중 스피닝으로 장풍을 피하면서 슈퍼 게이지를 모아 천열각으로 류, 켄의 파동 승룡을 뚫고 쓰러트리는걸 보면 놀라울 지경...(난이도가 굉장히 어렵다) 천열각을 잘 사용하는 춘리 유저와 대전하면 언제 천열각이 나올지 모르는 압박이 있어 행동에 제약이 많아지게 된다. 본작에 바이슨(복서)가 강력한게 슈퍼 콤보가 장풍을 뚫고 엄청난 데미지를 주기 때문인데 춘리의 천열각도 비슷한 성격의 기술이라 강력하다. 다만 상기한 대로 천열각 계열 슈퍼콤보 커맨드의 버그인 앞으로 걸어가다가도 발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천열각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것이 안되었다면 천열각을 히트시킬 기회는 훨씬 줄어들고 춘리의 전력도 그만큼 크게 다운되었을 것이다.
대표적인 유저로는 Otochun, Zagi, 누키가 있다. 오토춘이나 누키는 옛날에 플레이하던 유저라 플레이 영상보긴 힘들고 zagi는 파이트케이드2에서 리플레이 영상을 볼 수 있어 플레이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발로그(꼬챙이), 류[23], 클래식 사가트[24], 페이롱에게 불리하고 나머지는 비등하거나 유리한 강캐로 스파 2 시리즈 중 가장 강한 춘리라고 할 수 있겠다.
2.6.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
천열각 예약이 폐지되었다. 이외에 딱히 달라진 점은 없다. 강캐로 불리는 세뇌당한 켄/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이블 류)의 천적과도 같은 스피드형 캐릭터라는 것은 장점. 그러나 천열각 의존도가 상당했는지 천열각 예약이 빠진 이후로는 그저 그런 평범한 캐릭터가 되었다. 특히 이 게임에 가장 많이 선택되는 류 상대로 크게 어려워져 더 평가가 나빠졌다.3.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
스파 제로 시리즈부터 기본 복장이 스파 2 시리즈의 차이나 드레스가 아닌 몸에 쫙 달라붙는 나시 바디슈트 형태의 운동복으로 변경되었다.[25]
3.1.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앉아 중킥이 캔슬 가능한 건 여전하고 앉아 약에 체인으로 이어진다. 앉아 약 - 앉아 중킥 - 천열각이 주력 콤보.기공권의 모션이 파동권 비스무리하게 바뀌어서 색기가 줄었고(…) 그보다 큰 문제는 발동이 엄청나게 느려져서 체인콤보 중에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연결이 힘들게 되었다.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던 스피닝 버드 킥이 사라지고 대신 선원축이 새로 생겼는데 연속기로는 안 들어가지만 판정이 중단이라 가끔 견제로 날려주면 꽤 효과가 있다. 물론 깊숙히 들어가서 막히면 죽음이 기다리고 있으니 거리를 잘 재야 한다.
슈퍼콤보는 기공장, 천열각, 패산천승각 3개. 기공장은 날아가질 않아서 범위는 좁지만 대신 발동이 상당히 빠르다. 천열각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천승각 추가타가 가능. 위에도 적혔듯이 보통 이게 주력이 된다. 패산천승각은 천승각을 강화한 슈퍼콤보로 커맨드가 ↙모으고↘↙↗킥이라 난감. 좌우 판정이 보기보다 좁아서 상대가 역가드를 노리거나 한다면 쳐내기가 힘들다. 슈콤 게이지에 여유가 있을 때 천열각의 추가타로 넣어주는 게 베스트.
3.2.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다이어그램 최상위에 군림하는 악마의 강캐. 빠른 발동 속도, 긴 리치, 짧은 딜레이, 만만치 않은 데미지인 사기급 기본기 '앉아 중킥'(그 당시 '중발 지랄 춘리'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늘의 왕자 점프 약/중킥 등으로 중근거리에서 짜게짜게 플레이하며, 난이도도 쉬운데 맞으면 저승이 보이는 천승각 or 백열각 반복 오리지널 콤보의 위력이 사기적이라는 평가. 그리고 추가 복장도 1가지 추가 복장이 존재하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2 복장의 춘리 복장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27] 스파 제로 2 알파 에서는 슈퍼 콤보와 오리지널 콤보가 없는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성능의 춘리도 시작버튼을 눌러서 사용할 수 있지만 스피닝 버드 킥은 없고 선원축이 ↓ 모으고 ↑ + K 로 바뀌게 된다.3.3.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앉아 중킥이 캔슬이 안되는 대신 V-ismX-ism 춘리는 스트리트 파이터 2 복장으로 바뀌게 되고 선원축과 기공권이 삭제된 대신 스피닝 버드 킥과 제로 2에서 펀치 제로 카운터 동작이었던 쌍발경이 필살기로 추가되었다.
4.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EX 1편부터 스트리트 파이터 EX 3편까지 개근 출현하였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4편이 나오기 전까진 3D 모델링으로 만들어진 춘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유일한 게임이었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는 날카로운 표정의 일러스트가 특징이라면 특징이기도 하다. 캐릭터 테마곡은 천각무가(天脚舞歌)로 호소에 신지가 작곡. EX 플러스 알파에서는 SPINNING BIRD로 곡명이 바뀌고 후일 트리뷰트에서 춘리 BGM을 담당하게 되는 사소 아야코가 편곡했다. 성우도 춘리 전담 성우인 미야무라 유코가 담당했다.[28]캐릭터의 성능은 굉장히 미묘. 스트리트 파이터 EX 시리즈에서 새로 추가된 필살기인 "비연축"의 경우 히트 시 앉아 중K을 연속기로 넣을 수 있지만 발동 속도가 매우 느려서 상대방의 빈틈을 노린 기습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춘리의 간판 기술인 백열각은 킥 버튼을 연타해야 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써먹기 힘든 기술이고 스피닝 버드 킥은 히트 시 추가타가 가능하지만 공격 판정이 높아 앉은 상대방을 건드릴 수 없고 연속기로 넣기 불가능할 정도로 발동 속도가 느려서 이걸 어디다 써먹어야 할 지 답이 안 나올 정도의 성능이어서 뭐 하나 마음대로 쓸만한 필살기가 하나도 없다. 거기다가 필살기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만큼 슈퍼콤보 게이지도 굉장히 느리게 축적되며 이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슈퍼콤보 게이지를 이용한 강력한 한방을 노리기도 매우 힘들다. 결국 기본기를 이용한 견제를 메인으로 하여 싸워야만 하는 캐릭터.
하지만 무조건 약하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기본기 성능만큼은 등장 캐릭터들 중에서 최고급의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기본기를 이용한 견제 플레이에서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기의 리치도 매우 길고 판정도 뛰어난 것들이 많아서 기본기 싸움만큼은 거의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 웬만한 EX 시리즈에선 중복 모션이 많은 시리즈이긴하지만 중복 모션도 거의 없어서 제작진의 애정이 묻어나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기본기 자체는 S급. 슈퍼콤보의 성능도 상당히 강력한데 천열각의 경우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스트리트 파이터 3 3rd의 봉익선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며 기공장은 슈퍼콤보 게이지가 충분하다면 상대방의 점프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대공기로 활약한다. 스파 EX 2에서 새롭게 추가된 패산천승각의 경우 발 끝에 상대방을 맞출 경우 추가타를 넣어줄 수 있기 때문에 엑셀 콤보에서 특히나 대활약하는 기술이 되었다. [29]
요약하자면 성능 좋은 기본기를 이용한 견제 플레이를 이용해 적과 싸우다 슈퍼콤보 게이지가 어느 정도 모였다 싶으면 빠른 이동 속도를 이용해 기습 한방 플레이를 펼쳐야만 하는 캐릭터. 슈퍼콤보 게이지를 빠르게 모으려면 퍼스트 어택이나 리버설과 같은 게이지 추가 보너스를 노려야만 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EX 3에서는 장풍 기술인 기공권이 추가되었는데 기술 성능은 영 좋지 않아 모먼터리 콤보의 부속품 정도로만 사용될 뿐 단독으로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다. 그리고 스파 제로 시리즈의 근접 강K 모션의 특수기 천공각(→ + 강K)이 추가되었고 앉아 강K의 모션이 한쪽 다리를 무릎 꿇은 채로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 외 스트리트 파이터 EX 2(PLUS) 춘리의 특징을 일부 나열하자면,
- "서서 약K - 중 백열각 6히트 - 앞으로 살짝 이동 - 서서 약K - 중 백열각 6히트 - 앞으로 살짝 이동..." 반복의 무한 콤보가 존재한다. 스파 EX 시절부터 스파 EX 3편까지 존재하는 무한 콤보로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백열각의 경우 빡센 연타를 요구하는데다가 백열각 후 앞으로 살짝 이동하는 타이밍이 조금만 틀어져도 서서 약K가 바로 막혀버리며 서 있는 상대방에게 춘리가 가까이 접근해야만 하는 조건 때문에 쉽게 쓸 수 있는 연속기가 절대 아니다. 일단 이론적으로는 무한 콤보이긴 하지만 실제 사람 손으로 일일이 연타하고 캔슬하고 하려면 1번 또는 2번도 반복하기 힘들며 매크로 패드나 프로그램을 이용한 방법으로도 4번 혹은 5번 반복이 한계.
- 서서 강P - 앉아 중K, 앉아 중K - 앉아 중K 등의 강제 연결이 가능. 앉아 중K의 경우 보기엔 짧아보이지만 실제 데이터 수치 상으론 굉장히 길기 때문에 저런 비상식적인(…) 강제 연결이 가능할 정도.
5.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2편에서 춘리 도트를 직접 담당한 야스다 아키라가 이번에도 담당했는데 기간이 꽤나 길어지다보니 3rd 스트라이크에서 간신히 등장했다. 그때문인지 굉장히 도트에 정성이 들어갔다.샤돌루가 해체된 이후 동네 어린이들을 모아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었는데 제자 중 한 명이 행방불명되었다. 이에 춘리는 자신의 제자를 찾아 나선다.
성능은 윤과 함께 최강캐에 들 정도로 강력하다. 디자인은 전통적인 치파오 그대로지만, 도트는 2 시절과 거의 완전히 달라졌으며 모션도 좀 더 중국 무술을 사용하는 격투가답게 바뀌었다.[30] 숨겨진 승리포즈가 있는데 마지막 대전이 끝난 뒤에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가정용에서는 스틱을 위로) 특유의 브이~포즈 뒤에 얼굴에 홍조를 띤다. 춘리 스테이지에서 캐릭터가 넘어져서 화면이 흔들리게 되면 왼쪽에 있는 탁자의 국수 그릇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계속 반복하다보면 그릇이 탁자에서 떨어지게 된다.
쓰기 쉬우면서도 강력해서 초기부터 지금까지 쭉 사랑받고 있다. 근거리든 중거리든 강력한 기본기에 초고성능 슈퍼 아츠 봉익선만으로도 골치 아픈데 공캔 잡기거리 또한 다른 캐릭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길어지는 등 작정하고 강캐로 만든 성능. 워낙 기본기 성능이 좋으니 지상에서 툭툭 기본기로 견제하고 잡기를 섞어주고 하다가 게이지가 차면 그때부터는 하단 중k 로 찌르며 히트 확인하면 봉익선으로 연결하는 걸 노리는 천편일률적인 뻔한 플레이밖에 나오지 않지만[31] 그게 너무 강력하고 사기적이다. 기본기 견제로는 데미지에 한계가 있어 결국 중k 캔슬 봉익선이 딜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결국 봉익선 데미지를 조정한 신기판이 나왔지만 대부분의 서드 유저가 구기판만 한다. 왠지 모를 몸통판정으로 남들 한대 맞을 콤보를 춘리는 두대 맞는 경우가 많다.
우메하라 다이고와 저스틴 웡의 대전 영상이 유명해진 덕분에 3rd 입문시 초보자들이 춘리의 봉익선을 전타 블로킹하려고 시도해보다 좌절하곤 한다. 덧붙여, 가정용에는 아예 프랙티스 모드에 봉익선 전타 블로킹이 목표인 미션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
6.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6.1. 스트리트 파이터 4
스파 4에서는 춘리 3종신기 중 하나였던 앉아 중발의 리치가 스트리트 파이터 EX 마냥 짧아진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기본기의 리치와 판정 자체가 타 캐릭터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고 점프가 느려 들어가는데는 힘들긴 하지만 맞대공의 경우 궤도가 상당히 높고 공중 기본기 판정이 상당히 좋아서 상대를 견제하기도 압박하기 용이하다. 심지어 앞대쉬와 뒷대쉬 속도 자체도 절륜해서 기동성도 상당하다.
다만 특유의 폭발력 부족과 두부살 방어력이 단점으로 체력이 고작 900[32]으로 겐, 엘 포르테와 동급의 저질체력이다. 바이퍼, 사쿠라, 캐미 등의 다른 여캐은 950으로 춘리보다 높다. 다만 스턴치만은 특이하게 1050으로 류보다 높은데 체력이 저질이라 라운드 내내 연속으로 얻어터지지 않는 이상은 대개 스턴 뜨기 전에 눕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된 데미지를 뽑으려면 울트라 콤보를 이용해야 하는데, 구석이 아니라면 콤보로 넣기가 힘들고, 이 마저도 캐릭터에 따라 높이를 조절해야 하는 등 여러모로 까다로워 화력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뭐 그렇다고 애초에 화력빵빵 러쉬형 캐릭터 라기보단 기본기로 먹고 들어가는 견제캐에 알맞는 성격이고 견제 중에 한 번 잘 뽑아서 나오는 데미지는 생각보다 낮지 않다.
캐릭터 자체의 조작 난이도는 높지 않고 이래저래 타이밍을 잘 노리는 노련함이 필요한 러쉬보단 통상기에 의존하는 면이 많은 견제형에 가까운 캐릭터 특성상 진입 장벽은 높지 않으나 어느 정도 이상의 강함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경험이 필요하다.
기공권은 경직이 적고 탄속이 느릿한데 춘리는 기동성이 뛰어나므로 기공권을 던져놓고 벽으로 삼아 상대를 압박하는 패턴을 쓸 수 있고 EX 스피닝 버드 킥은 빠른 발동과 무적시간으로 리버설, 대공기로 쓸수 있다. 잡기도 범위가 넓고 아무튼 춘리의 우월한 통상기와 기동성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관건. 세이빙 어택도 성능이 뛰어나서 판정도 좋고 레벨 1에서 가드 당해도 전방 대시의 경우 춘리가 유리하다. 레벨1 세이빙을 가드 당했을때 유리한 캐릭터는 춘리가 유일. 다만 EX 스피닝을 제외한 무적기의 부재는 저질체력과 맞물려 꽤 체감적으로 크게 다가온다.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발로그(갈퀴)에 의해 독가스가 퍼지고 있는 비밀 연구소에 갇혀 가일을 애타게 찾다가 결국 공주님 안기마저 시전하고 마는 이상하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분위기가 좀 미묘하다.
4편에선 노출도가 매우 높은 코스튬이 추가되었다.
4편 북미판 가정용 표지는 춘리가 중심으로 나올 줄 알았으나 정작 북미판에 풀린 건 국내판 표지와 같아서 실망만 안겨주었다.
4편의 승리대사로 류와 켄을 보는 춘리의 생각을 알수 있다. 류의 경우는 "이렇게 이겨도 당신은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지..."지만 켄의 경우는 "아내에 빠져서 수행을 게을리 한거 아냐?"라고 한다.
6.2.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애니메이션 OVA에서는 한주리와 싸워서 관광당하다가 그 곳에 있던 아이를 보고 한 눈 팔다가 가슴에 일격을 맞고, 병원에서 호흡기를 착용하며 눕게 되었는데 그 사이에 누군가가 침입해서 자신의 베게 밑에 자료를 남기고 의식이 깨어나자 가일, 캐미 화이트본편의 아케이드 모드 오프닝에서는 이후에 몸을 회복하고 가일과 함께 S.I.N.을 추적하는 것으로 나온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부터 추가된 아케이드 모드에서의 새로운 라이벌 대전은 한주리.
새롭게 추가된 울트라콤보 2는 기공장. 봉선화보다 안정적으로 콤보에 넣을 수 있게 됐다. 들어가기는 엄청 잘들어가서 공중 강펀치 한대 맞거나 EX 백열각 한대 맞은 죄로 울트라콤보를 맞게 되긴 하지만 장풍계 울콤들이 기본적으로 데미지가 낮은 데다 다단히트라 보정이 많이 걸린다. 회피능력과 러시능력이 뛰어난 봉선화와는 일장일단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장풍 견제를 위주로 하는 캐릭터를 제외하면 콤보넣기 안정적인 기공장을 쓰는게 현명하다. 기공장 자체 히트수가 20히트로 어마어마하고 지속시간이 긴데다 판정도 크기 때문에 가댐사를 노리고 깔아놓거나 상대의 러시를 예상하고 깔거나 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 류, 사가트, 루퍼스, 고우키 등이 약해진 데 반해 약해진 포인트가 없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강해진 것도 아니라서 성능은 중간급.
6.3.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
약화된 점이 거의 없지만, 강화된 점이 후방회전각 강화 같은 미묘한 수준이었고, 게임 밸런스 조절을 위해 전체 캐릭터의 화력이 크게 떨어진 여파를 받아, 안 그래도 부족했던 화력이 더 저하. 구석 봉선화 콤보가 이상하게 어긋나는 현상마저 추가. 중하급 캐릭터 정도로 전락하였다.게다가 이 버전은 새롭게 추가된 윤, 양의 압도적인 성능, 그리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부터 조명받기 시작한 페이롱의 3대장 체제라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홍콩 에디션으로 불리던 시절이라 춘리가 낄자리는 없었다.
6.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 ver. 2012
AE의 패치판인 Ver. 2012에서는 C급으로 평가되었는데 무엇보다 AE의 다른 중캐릭터들의 지나친 상향 평준화가 원인인 듯 하다.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상향점이 마땅찮았다는게 크리티컬. 그렇지만 암울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나코루루마냥 개겨 볼 만한 점은 있지만 어째서인지 평균 이하의 단순한 약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셀렉률이 높은건 여전하지만 어찌보면 네임벨류나 애정으로 키우게 된 캐릭이 되고 말았다. 대회에서 정말 보기 힘든 캐릭터.6.5.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AE 2012에서 약하다는 평가가 너무 많아서인지 대폭 상향되었다. 체력이 950이 되어 다른 여캐들과 같은 수준의 체력이 되었는데, 스턴치는 여전히 1050이기 때문에 전작에 비해 난타전으로 흘러도 체력에서 져서 눕는 경우가 줄어들게 되었다. 체력 900이 꽤 치명적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가장 반가운 상향점.필살기인 약 스피닝 버드 킥의 자체 대미지가 160에서 100으로 다운되어 크게 손실을 입었지만 역으로 강 스피닝버드 킥은 미세하게 대미지 10 상승과 함께 약, 강 필살기들에 마지막 타를 맞으면 쓰러지는 것으로 변경되어 위험도가 대폭 낮아졌다. 주력기인 EX 스피닝버드 킥과 응조각은 판정이 좋아졌고, EX 기공권은 다운되도록 변경, 급습용인 후방회전각은 판정과 발생속도가 상향되어 긴급 대공용으로도 써먹을 수 있게 되어 EX 백열각 같은 것으로 추가타를 먹여줄 수 있다. EX 패산축에는 아머브레이크 속성 추가.
울트라 콤보 부분에서는 울콤 1 봉선화쪽은 울트라 스파 4의 전면적인 공중에 떠있는 상대의 타수 보정 패치로 인해 봉선화가 클린 히트가 가능해졌고, 약하다고 원성이 높았던 울콤 2 기공장은 대미지가 330에서 365로 상향되어 무적시간도 1프레임 연장되어 기공장의 효율성이 늘어나 훨씬 쓸만해졌다.
앞서 나머지 여캐들 패치내에서 정황상 강캐라는 평이 자자해, 춘리의 셀렉률이 높아졌다는 것에 한 몫하고 있었다. 물론, 저축계 캐릭터라서 초심자가 쓰기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기에 대련 경험을 쌓아두고 플레이해보자.
6.5.1. 오메가 모드
7. 스트리트 파이터 5
트레일러 동영상[33] | |
캐릭터 테마곡 OST |
나의 쿵푸 실력을 보여주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여주인공 답게 플레이스테이션 2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공개된 스트리트 파이터 5 PV에서 류와 동시에 공개되어 스파 5에서도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베타 시절 굉장히 요상한 버그(?)가 하나 있었는데, 캐릭터 선택창의 2P 위치에서 여캐의 바스트 모핑이 더 심해지는 것. 춘리 뿐만 아니라 다른 여캐도 2P에서 더 크게 흔들린다. 물론 캡콤은 이 버그(?)를 이미 알고 있지만, 고치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혹시 반응을 보고 모핑 정도를 조절하려는 실험이 아닌가"라는 의견도 나오기도. 파이널 베타 기간에도 그래픽이 2P의 경우만 바스트 모핑이 있는 건 그대로지만 모델링 움직임이 개선되어 이전 베타판같은 프로펠러 같은 움직임이 아닌 비교적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되어 불만이 사그러들었다.
베타 테스트 기간 중 인게임 내에서도 바스트 모핑이 존재했으나, 위의 셀렉트 화면처럼 장난같이 움직이진 않고 적당하게 움직인다. 베타판에는 가슴 부분에(...) 그래픽 버그도 있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때와 많은 모델링 변화를 겪고 있다. 2nd 베타까지의 춘리 모델링 아무래도 스파 시리즈의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보니 제작진들도 여러 모델링으로 테스트를 해본듯 하다.
첫 PV에서는 응조각 이후 공중콤보로 천상난화를 쓰는 춘리를 볼 수 있었지만, 그 이후 베타 플레이 영상이든 어느 영상에서든 천상난화를 쓰는 모습은 볼 수 없다. 대신 공중 백열각을 콤보 마무리로 집어넣는 것이 확인되면서 천상난화의 삭제도 확인되었다.
7.1. 성능
주요 능력치 | 실체력[34] (Vitality) | 스턴치 (Stun) | 체력 (Health)[35] | 힘 (Power) | 민첩성 (Mobility) | 테크닉 (Techniques) | 사거리 (Range) |
950 | 950 | ■■□□□ | ■■□□□ | ■■■■□ | ■■■■□ | ■■■□□ |
- 프레임 데이터는 CFN 사이트를 참조 (PSN 또는 스팀 로그인 필요)
뒤잡기가 전신난축으로 변경되었다. 서있는 상태에서 상대의 어깨를 잡고 뛰어올라 머리를 잡고 뒤로 이동하며 발로 머리를 세게 차 상대를 날려버린다. 멀리 떨어져나가기에 상대방 구석몰이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크러시 카운터 유발 기술은 서서 강K, 앉아 강K, 발경, 익선각 4개. 익선각은 상대의 경직시간이 늘어나며 발경은 상대를 낙법 가능한 상태로 다운시킨다. 서서 강K의 경우 공중 히트시에는 추가타 가능한 형태로 높게 띄우며 지상 히트시에는 상대의 경직 시간이 늘어나지만, V-트리거 1 지속 중에는 지상 히트시에도 추가타 가능한 형태로 높게 띄운다.
응조각과 학각락은 그대로 남았으며 이전작들의 다른 특수기들은 전부 사라지고 추돌격, 발경 등 새로운 특수기들로 교체됐으며, 선원축이 특수기로 부활했다.
V-스킬 1 란각은 타격판정이 존재하는 전방 점프로서, 궤도는 뱀파이어 시리즈의 모리건 앤슬랜드의 대쉬와 비슷하며 공격 판정을 갖고 있다. 또한 히트시켰을 경우 후 응조각-추가 필살기를 집어넣을 수 있다. 점프가 히트하지 않더라도 떨어질 때 공격이 가능. 시즌 4에서는 란각의 점프가 끝난 후 발동 가능한 쌍정각이라는 파생기가 추가됐다. 상대를 넉백시키는 중단 판정이며 란각의 공격 판정에 맞은 상대에게도 추가타가 들어간다.
V-스킬 2는 이전작들에서 필살기로 사용했던 패산축. 이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착지 시점에 공격 판정이 발생한다.
V-트리거 1은 연기공. 지속형 트리거로 V 게이지의 길이는 2칸. 트리거가 지속되는 동안 춘리의 팔찌 주변에 푸르스름한 기가 생성되며 기본기와 특수기, 쌍정각이 강화된다. 단, 기본잡기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약공격은 프레임상 이득이 증가하고, 중공격은 2히트로, 강공격은 3히트로 증가한다. 또한 중/강 기본기와 특수기가 점프한 상대에게 적중시켰을 경우 상대를 다운시키게 된다. 추가로 특수기 발경에 1히트 장풍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추가되고, 기공권의 사정거리가 2배 가까이 증가하여 강 기공권이 한 화면의 끝까지 날아간다.
V-트리거 2는 이전작들에서 슈퍼콤보/슈퍼 아츠,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에서 울트라 콤보 2로 사용한 기공장. 다발성 트리거로 V 게이지의 길이는 3칸. 최초 발동 시 암전과 함께 5히트의 기공장을 바로 시전하며 타이머가 남아있는 동안에는 트리거 커맨드 입력으로 추가 사용이 가능하다. 이 때 추가로 사용하는 기공장은 차지가 가능하며 최대 차지시 가드 브레이크를 유발하는 기능이 부여된다.
백열각은 연타할 수 없게 된 대신 평범한 커맨드로 변경되었으며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저공 백열각은 물론 공중에서도 EX 버전으로 발동 가능하다. 단, 백열각은 콤보의 마무리로 사용하기엔 다운도 되지 않으며 대미지도 빈약하고 CA 게이지를 남발하다 보면 결정적인 찬스에서 봉익선을 쓸 게이지 상황이 절대 안 나온다. 시즌 2에서는 K 연타로도 지상 백열각을 발동할 수 있게 되었는데 연타를 계속 한다고 해서 킥을 계속 날리는 것은 아니고 커맨드 버전처럼 동일한 백열각을 사용한다.
스피닝 버드 킥은 대미지도 우수하고 상대방도 다운시키지만 커맨드 입력 자체가 문제로, 기본기가 카운터 히트 되거나 근접 공방에서 기본기를 차례로 맞추고 레버를 아래나 대각으로 밀어서 이미 저축을 하고 있었어야 가능하다. 주도적으로 공격을 하고 있었어야 콤보 마무리로 가능하다는 정리. 다른 캐릭터들처럼 초근접전에서 히트 확인을 하고 스피닝 버드 킥까지 시전하기에는 거리와 시간을 잘 재줘야 한다. EX의 경우 완전 무적이 붙어있어 점프 공격하는 상대에게 대공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동작 전체 중 피격시 카운터 피격 판정을 받게 된다.
기공권은 발생이 빠르고 사거리도 준수한 편이지만 저축 커맨드인 탓에 입력이 쉽지 않아 거리를 좁히면서 압박하는 것은 어렵다.
크리티컬 아츠로는 봉익선을 사용하는데 1타가 클린 히트할 경우 특수 연출로 이어지고 1타를 히트시키지 못할 경우 특수 연출 없이 기존의 봉익선을 사용한다. 여담으로 류나 알렉스의 블로킹을 이용해 EVO 2004에서 등장했던 전설의 영상을 재현할 수도 있다. (류, 알렉스)
7.2. 평가
스트리트 파이터 5가 출시된 이후의 춘리의 양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평가가 엇갈리게 되었는데, 이는 출시 이후에 시간이 지날수록 캐릭터 연구가 심화되면서 점차 평가가 내려갔다가 유저들이 점차 컨트롤의 익숙함으로 조금씩 단점을 파훼하고 극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일본을 위시한 프로게이머~아마추어 고수들 사이에선 언제나 탑티어로 꼽혔고, GO1와 MOV같은 유저들이 분전하고는 있으나 대회 우승권에 안착하지 못하는 성적 때문에 이론상의 성능과 대회에서의 성적이 상당한 괴리감이 있었다. 하지만 2016년 8월에 들어서서 드디어 캡콤 프로투어 랭킹전에서 춘리 유저들이 하나 둘 씩 우승하기 시작했고(물론 프리미어에서는 아직 없다) 우메하라 다이고나 토팡가의 고수들, 그리고 명실상부 현존 최고 춘리 유저인 GO1조차도 춘리를 탑 티어에 올려놓았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2016년 2월: 훌륭한 성능의 기본기와 긴 리치, 압박과 견제에 특화된 기술들이 어우러져서 시너지를 이룬 덕에 은근 개캐
2016년 3~5월: 지X맞게 까다로운 공중 백열각(중 버전)의 까다로운 난이도와[36] 많이 때리긴 하는데 그에 비해서 콤보 화력이 잘 나오지 않는 등의 한계로 인한 하락세[37]
2016년 5월 이후: 한 때 대회에서의 부진한 성적으로 하락 테크를 탔다가 유저들의 운영 능력 발전으로 다시 슬금슬금 사기반열을 노리는 중
이상은 시즌 1까지의 평가이고 시즌 2, 3에서는 그간 많은 너프로 인해 운영은 까다로운데 리턴은 크지 않은, 예쁜 코스튬만이 플레이어의 낙이된 애정캐라고 인식되고 있다.
7.2.1. 장점
7.2.1.1. 훌륭한 성능과 리치를 겸비한 기본기 및 특수기
예나 지금이나 춘리의 기본 운영은 중거리에서 긴 리치를 이용한 기본기로 상대를 견제하고 끊어주면서 점차적으로 갉아먹는 플레이가 주축이 되는 스타일이다. 시리즈마다 변경이 많이 생겼지만, 기본기의 발동과 판정은 여전히 전 캐릭터 중에서도 고성능급이라 앉아 약손 및 중발 등을 통하여 작게는 견제로부터 크게는 강제연결을 통한 콤보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 된다. 이는 특수기도 마찬가지이며, 이번 작에서는 상대의 장풍이나 하단 등을 회피하는 판정의 기술들도 있어 상대는 함부로 장풍질이나 하단 이지선다를 일삼을 수도 없다.중단 판정으로 상대의 앉아 가드를 끊어버릴 수 있는 선원축과 마찬가지로 상대 다운 후 기상공방에서 자리 바꾸기 및 중단 압박 등의 용도로 쓰이는 익선각, 그 외에도 역가드 및 콤보 연계 등 활용도가 높은 응조각, 그리고 기습적으로 상대의 뒤를 노리고 쓰는 역가드 패턴에 특화된 학각락 등도 역시 건재하다. 이토록 다양한 용도의 특수기는 춘리에게 있어서 상대에게 내밀 수 있는 패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상술했다시피 각자 역가드, 중단 압박, 콤보 시동 및 연계 등의 패턴에 특화되어 있어 춘리의 플레이 패턴을 다양하게 만들어 준다.7.2.1.2. 빠른 기동력을 주축으로 압박과 견제, 이지선다에 특화된 플레이
애초에 춘리 자체가 고성능의 점프를 통한 공중전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무빙도 빠르며, 기공권을 이용한 원거리 견제, 그리고 중거리에서 각종 기본기와 특수기를 통한 갉아먹기와 근거리에서의 백열각 및 공중 백열각의 압박 능력은 확실히 우수한 편에 속한다. 가드당해도 대부분 기술들의 프레임 상 이득이 춘리에게 더 유리할 뿐더러 비록 백열각이 화력이 빈약하고 다운이 되지는 않지만, 이번 작에서 연타 커맨드에서 입력식 커맨드로 바뀜에 따라 이전보다는 발동이 좀 더 수월해진 편이다. 그리고 근거리에서의 가드 압박 및 그 패턴을 통하여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하고 잡기 및 중단, 앉아 약, 중발 등의 하단 콤보 연계 이지선다 패턴은 상대에게 있어 여전히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앉아 중발 등은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강제연결을 통한 고화력 콤보로 연계할 수 있는 등의 메리트가 있다.7.2.2. 단점
7.2.2.1. 고질적 화력 부실과 물몸
춘징징들이 온갖 헛소리를 다 적어놨으니 적당히 거르면서 보자. 화력은 전혀 춘리의 약점이 되지 않는다.춘리의 콤보 화력은 확실히 강하지만 그것은 기본기에서의 강제 연결 및 많은 타수를 통하여 뽑아내는 경우이지, 애초에 자체 화력은 그다지 좋다고 볼 수는 없다. 그나마 기본기 부분에서는 그렇다 치더라도, 춘리 압박의 핵심인 백열각은 그 압박 성능에 비하여 의외로 대미지가 약한 편이다. 과거 가드나 히트나 할 거 없이 딜량이 장난이 아니고 후속 강제 연결까지 이어져서 고화력의 콤보를 뽑아낸 시절을 생각해 본다면 스파 5 시리즈에서는 진짜로 약화된 것은 확실.
7.2.2.2. 까다로운 운영
어찌 보면 애초에 춘리가 갉아먹기 식으로 플레이하게 설계된 캐릭터이니만큼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 부분. 일단 춘리는 전체적으로 매우 우수한 스펙을 갖추고 있지만, 1번에서 상술한 것처럼 많이 때려야 그만큼 나오는 콤보 화력, 그리고 그 콤보를 연계하는 데 있어서 요구되는 고난이도 입력 및 콤보의 마무리를 짓기가 어려운 부분이 발목을 잡는다. 대표적인 예가 위에서 상술한 저공 중 백열각 콤보.물론 기본기에서 각종 콤보로 연계할 수 있지 않느냐는 말도 있지만, 그 콤보들은 많이 때리는 타수에 비해서 화력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이라 그것만으로는 주도권을 잡거나 역전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특히 상대가 춘리의 공격을 잘 막아내고 역으로 카운터를 먹인다면 그저 눈물이 나올 뿐. 춘리의 운영 패턴은 다양하긴 하지만, 그만큼 심리전에서 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손이 많이 가기에 상대를 쉽게 제압하는 것은 어려운 편이다.
게다가 춘리의 밥줄기 중 하나인 백열각은 이전보다 약해져서 콤보 마무리로 끝내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 그래도 화력이 강한 스피닝 버드 킥의 경우는 다 알다시피 하단이 비고 커맨드 입력 및 상황에 따른 연계가 까다로운 편이라 함부로 남발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기술. 스파 3 시절 때처럼 기본기 히트 후에 똥파워 슈퍼콤보 봉익선 연계나 또는 스파 4의 강펀치 등에서 이어지는 울콤 연계처럼 날로 먹는 건 절대 기대할 수 없는 캐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7.2.3. 종합
2016년 6월까지의 춘리 운영의 기본 골자는 기공권을 이용한 중거리 견제 + 길쭉한 기본기로 데미지 누적을 하면서 상대방의 틈이 보이면 재빨리 붙어줘서 잡기와 저공백열의 이지선다[38]를 활용, V-트리거 1의 훌륭한KOF 시리즈의 쿨라 다이아몬드처럼 개년 소리를 듣고 있으면서 의외로 시즌 1 프리미어 대회 우승 경력이 없다. 다른 강캐들인 류, 찰리 내쉬, 캐미 화이트, 켄 마스터즈, 네칼리는 프리미어 대회 우승을 달성했지만 춘리 유저들은 프리미어 대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MOV가 한국 부산에서 열린 2016년 마지막 프리미어 대회인 아시아 파이널 대회 결승까지 갔지만 마고의 카린에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그치며 결국 춘리는 2016년 프리미어 대회 우승 0회에 그치고 만다.
하지만 시즌 1때 대회의 상위권을 다수 차지했던 춘리의 강함 때문에 시즌 2에선 너프를 받았다. 약킥대공 후 정역을 넣을 수 없고 당하는 입장에선 영원에 가깝던 V트리거 지속시간이 700F(약 11.6초)로 대폭 감소했는데, 이래도 춘리의 기본 성능이 괜찮은 편이라 적절한 강캐로 티어가 낮아졌단 평가다. 다만 국콤을 비롯한 콤보가 가뜩이나 어려운데 더 어려워져서[39] 정말로 웬만한 연습이 아니면 꺼내지도 못할 수준이 되었다. 시즌 3, 4에서도 거의 현행유지하는 수준이였다.
시즌 4.5에서의 패치 내역
시즌 5에서의 패치 내역
8. 스트리트 파이터 6
한국 시간으로 2022년 6월 3일 State of Play를 통해 공개된 스파 6 발표 트레일러에서 류, 루크 설리반, 제이미 쇼와 함께 동시에 공개되어 스파 6에서도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스파 6에서는 류와 함께 선배 세대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일본어 성우는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부터 춘리의 일본어 음성을 전담하고 있는 오리카사 후미코가 그대로 맡았고 영어 성우는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까지 춘리의 영어 음성을 맡았던 로라 베일리에서 제니 콴으로 변경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6 공식 사이트의 춘리 캐릭터 소개문, 2022년 6월 9일 오전 12시 스파 시리즈 공식 트위터에서 올린 나카야마 타카유키 디렉터의 코멘트에 따르면 스파 6 시점에서는 숙원이었던 샤돌루 괴멸을 달성하고 ICPO 수사관을 은퇴한 이후로는 달관한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스파 6에서 변경된 복장을 입고 차분하고 맑은 기분으로 지내고 있으며 쿵푸 교실을 열어 거리의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고 쉬는 날에는 수제자인 리펜과 쇼핑을 하러 나간다고 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변경된 춘리의 캐릭터 테마곡은 스파 제로 3 & 더블 어퍼의 캐릭터 & 스테이지 테마곡 Resolution의 새로운 BGM을 추가한 어레인지인 Not A Little Girl로 캡콤 공식 유튜브의 소개 글에 따르면 샤돌루 괴멸을 달성하고 ICPO 수사관을 은퇴한 뒤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춘리를 주제로 한 테마곡이라고 한다. 동서양의 캡콤 팬들 사이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의 캐릭터 & 스테이지 테마곡 China Vox도 섞여 있는 느낌을 준다며 호평하는 이들도 많다.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 변경된 기본 복장은 이전작들의 차이나 드레스 복장을 바탕으로 리파인되었는데, 스타킹 대신 달라붙는 바지를 입고 있으며[40] 팔찌에도 스파이크가 제거되었다. 스파 5 시리즈에서 노스텔지어 코스튬으로 등장하는 스파 제로 시리즈 시절의 운동복 복장이 워낙에 인기가 많았기에 이를 대체한 복장 센스라 대체적으로 매력적인 변경이라는 감상이 많다. 다만 주로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동양 팬들 사이에서는 변경된 기존 복장은 나쁘지 않으나 얼굴의 모델링에서 이질감이 든다는 평도 많아 호불호가 갈리고 있으며[41] 이전작들에서의 모습에 기존 복장도 공개해 달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전작들의 차이나 드레스 복장은 월드 투어 모드에서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입수할 수 있으며, 파이터 코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의상: 아웃핏 2(Outfit 2)로 추가됐다.#1, #2
트레일러에서 뒷짐 진 채로 여제자 한 명을 수련시키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트레일러에 비중있게 나올 춘리의 여제자라면 리펜 정도밖에 없고 디자인도 흡사한 점이 많아 리펜인 게 확실시되었고 2022년 12년 9일 오전 10시 53분 나카야마 타카유키 디렉터가 본인의 트위터에서 대부분의 예상대로 스트리트 파이터 6 발표 트레일러, 월드 투어, 파이팅 그라운드, 배틀 허브: 게임 모드 소개 영상의 중반부에서 춘리와 함께 등장한 소녀가 리펜이 맞다고 밝혔다.#
춘리의 새로운 자세인 행운유수가 커맨드 자체는 쉽지만 콤보로 이어지게 하는데 손이 많이 꼬이고 복잡한 편이다. 대신 접근 상황에서의 압박 능력이 강해져서 연구가 어느 정도 진행되자 티어가 올라갔다. 이 외에도 하이타니가 출시 후 전캐릭, 랜덤까지 모두 모던까지 사용해 마스터까지 올리는 기행 끝에 EVO 2023에서 모던 춘리를 가지고 6강까지 올라오면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시켰다.
어려운 사용 난이도로 인해 초반에는 중위권에서 살짝 위 정도로 평가되었으나 서서히 평가가 올라오더니 정식 출시 후 몇 달이 지난 현재는 프로들에게 루크, JP, 켄과 함께 1티어로 평가받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전 캐릭 중 가장 빠른 기본 이동 속도, 사기적인 성능의 앉중발과 이외에도 여러 뛰어난 기본기를 중심으로 봉익선까지 유연한 운영이 돋보이며 이를 증명하듯 여러 춘리 플레이어들이 16강, 8강에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는 일본의 고이치, 모케, 프랑스의 Valmaster, 한국의 Leshar 등이 있다.
2024년 5월 22일 고우키 패치로 같은 1티어 라인이던 루크와 JP와 같이 너프를 받았다. 강점은 여전하나 기본기 판정이 비교적 양심 있게 조정되고 히트 확인 타이밍이 사라지다시피 해서 전과 같은 개캐 정도까진 아니라는 평. 특히 히트 확인 타이밍이 빡빡해짐에 따라 드라이브 러시 캔슬 의존도가 높은 편에 속한 캐릭터가 되었다. 게다가 이동 속도가 너프된 것이 은근 뼈아프다.
9. 포켓 파이터
포켓 파이터에도 참전했다. 그러나 코스튬 콤보와 스토리, 추가된 초필살기 등 개그가 강한 이 게임의 특성상 망가지는 모습이 많다.오프닝에서 형사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동물원에서 동물이 탈출했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곧바로 출동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펠리시아를 동물로 오해하고 엔딩에서 체포해 그대로 동물원으로 보내버리고, 다음날 신문에는 펠리시아가 실종되었다는 기사가 뜬다.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은 그 기사를 보고 펠리시아를 찾으러 떠난다. 모리건 앤슬랜드로 플레이할 시에는 마지막 상대로 등장하며, 모리건은 오프닝에서 사진을 보고 춘리를 찾아가며 조리사에게 훈탕면을 시키고, 자신은 마늘 라면을 시키며 마늘을 잔뜩 넣어달라고 한다. 이 모습을 본 모리건이 춘리를 발견하고 마늘을 저렇게나 잔뜩 넣는 것을 보고 질투하는데, 자신은 모리건에게 경관에겐 체력이 중요하니까 마늘 정도는 상관없다고 한다.
코스튬 콤보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질 발렌타인 복장, 치어걸, 무용사, 편지로 프로포즈하기, 하키채로 공격하는 모습이 있다. 초필살기는 기공장은 제대로 맞추면 절반에 가깝게 깎을 정도이며, 스피닝 버드 킥의 대공 버전인 패산비승각 또한 위력이 상당하다. 압권은 추가된 오리지널 초필살기인 윤해소인데, 교통경찰이 되어서 신호등 위에서 자전거타는 사람들을 불러 그대로 깔아버린다. 특히 러브레터 공격은 남녀 가릴것 없이 뿅가게 만든다는 점이 압권으로, 같은 뿅가죽네 초필살기인 카스가노 사쿠라의 춘란만과는 달리 기게이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10. VS. 시리즈
스파 제로 시리즈를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초인들의 싸움에 걸맞게 3단 점프와 공중 대시의 추가로 기동성이 대폭 강화되었다.10.1.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저공 대시 공중 체인 콤보의 반복만으로 무한 콤보가 가능했으며, 3단 점프와 공중 특수기인 응조각을 조합하면 별놈의 공중 콤보가 다 들어간다. 특히 저거노트의 경우 공중에서 응조각으로 밟는데 성공하면 응조각만 계속 반복해서 써줌으로써 무한 콤보가 성립. 굳이 저거너트 같은 덩치 캐릭이 아니더라도 구석에서 하강 중 → + 강K으로 에어리얼 레이브를 마무리해서 상대보다 먼저 착지한 다음, 바로 응조각 2 ~ 3회로 떨어지는 상대를 밟아주고 3단 점프를 이용한 에어리얼 레이브로 이어준 뒤 다시 하강 중 → + 강K...으로 무한 콤보가 성립된다. 타점 조절 때문에 꽤나 까다로운 무한 콤보. 굳이 필살기 연출의 화려함으로만 따져보자면 스파 사이드 캐릭터 중 밑바닥을 기는데 실제 성능은 기묘할 정도로 강하다. 엑스맨 사이드 쪽에 비해 성능이 매우 딸리는 스파 사이드 쪽에서도 내쉬와 더불어서 강캐 라인에 들어간다.스타트 버튼을 누른 상태로 고르면 기본 복장이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의 트레이닝 복장으로 바뀌며 아케이드 모드 엔딩의 그래픽도 바뀌게 된다. #
10.2. 마블 슈퍼 히어로즈 VS 스트리트 파이터
저공 대시 체인 무한이 막히고 응조각 관련으로 너프를 먹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성능이 하향되었기 때문에 입지는 여전. 비록 저공 대시 체인 무한은 막혔지만 지상 강P - 캔슬 슈퍼 점프 - 저공 대시 공중 체인 - 강P 식으로 좀 빡센 무한은 가능하다.10.3. 마블 VS 캡콤
기공권의 발동이 느려져서 이제 더 이상 구석에서 강P에 들어가지 않으며 지상 천승각도 인식 범위가 너프 돼서 이제는 필드에서 지상 강K를 제외한 기본기에는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 기 없는 상태의 연속기는 에어리얼 백열각 마무리 콤보만 주구 장창 써야 되니 기존 4개의 필살기들의 부실한 성능이 느껴지는 편. 단 기 게이지가 있을 때는 오히려 위상력이 전작보다 상향 되었는데 공중 하이퍼 콤보인 칠성섬공각의 추가로 에어리얼 레이브에서도 막강한 연속기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연출은 점프 약K 모션으로 돌진하여 상대를 맞추면 일순간 화면이 느려지며 뒷배경에 칠성섬공각 다섯 글자가 새겨지는 뭔가 북두의 권스러운 연출. 어쨌든 저 칠성섬공각 하나와 춘리 특유의 기동력을 활용한 러시 위주의 압박 플레이 덕분에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초강캐로 인식하는 유저들도 많아졌다. 숨겨진 캐릭터로 사이보그 버전 춘리인 섀도우 레이디가 등장한다. 섀도우 레이디는 저공 대쉬와 필살기면에서는 춘리보다 고성능이지만 하이퍼 콤보는 춘리보다 싸그리 성능 다운 돼서 춘리의 약체화된 약캐릭터.10.4. 마블 VS 캡콤 2
전작 1편의 필살기들의 부실한 성능은 아직도 개선이 안되고 그대로 들어왔으며 강 K 에어리얼 시동기의 인식 범위가 대폭 줄어 기 없을 때 연속기 연결에 큰 차질이 생겼으며[42] 천열각의 발동이 서서 강P나 앉아 강P에서 쌩으로 캔슬해봤자 죽어도 안 들어갈 정도로 대폭 느려진 것도 모자라[43] 칠성섬공각까지 삭제되는 바람에 데미지 딜링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어시스트 도움 없이 연결 되는 하이퍼 콤보는 패산천승각 하나 뿐인데 패산천승각 역시 인식 범위가 대폭 줄어 덩치캐나 어시스트의 도움 조합이 아니라면 이제는 대쉬 약 공격 - 강 K로 띄우고 맞추는 것 말고는 연결 할 방법이 없다. 또 이 게임의 중요한 시스템인 하이퍼 캔슬을 통해 제대로 연결 할 수 있는 필살기 조차 전무. 더군다나 엑스멘 VS 스트리트 파이터 시절 먹이사슬의 최상위권에 있었던 매그니토와 스톰이 부활하고, 센티넬과 케이블이라는 대재앙까지 더해지면서 기동력이고 뭐고 할거 없는 밑바닥 양민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북미에서의 랭크는 롤이나 꼬붕보다 춘리의 랭크가 더 낮으며 롤과 꼬붕은 키도 작아서 대쉬 약 공격 - 강 K 연결도 잘 안돼서 상성상으로도 불리 하니 사실상 샌드백 취급.10.5. 타츠노코 VS 캡콤
스파 제로 시리즈가 아닌 스파 3 서드 스트라이크 기반으로 출연. 다만 패산축이 없어졌다. 천승각은 그대로 남아 있는게 위안점. 스파 3 시리즈 베이스이니만큼 천열각은 봉익선으로 대체됐고, 이 봉익선이 발동도 그럭저럭 빠른데다가 막타는 에어리얼 개시기. 여기에 천승각도 공중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레벨 3 전용 하이퍼 콤보로 칠성섬공각이 부활, 그야말로 다양하고 강력한 연속기를 노릴 수 있게 됐다.10.6. 마블 VS 캡콤 3
능력치 | ||
MVC3 | UMVC3 | |
지능 | ■■■■■□□ | ■■■□□□□ |
힘 | ■■■□□□□ | ■■□□□□□ |
속도 | ■■■■■■■ | ■■■□□□□ |
체력 | ■■■■□□□ | ■■□□□□□ |
에너지 투사 | ■■■■■□□ | ■■■□□□□ |
전투 기술 | ■■■■■■□ | ■■■■■□□ |
타츠노코 VS 캡콤 때가 베이스이며 강 기공권에서 강공격 추가 입력을 통해 기공장 자세로 짧은 리치의 공격을 날리는 신기술 기공암권이 추가되었다. 맞은 상대는 제자리에 풀썩 쓰러지게 되는데 이걸 또 지상 체인으로 걷어줄 수 있다.
백열각은 대충 긁어줘도 지상에서는 5히트, 공중에서는 15히트 정도는 기본으로 나오며 후딜레이가 짧아서 지상 히트 후 살짝 떠오른 상대를 약공격에서 시작하는 지상 체인으로 걷어올린다던가, 공중 히트시 바로 공중 천승각으로 이어주는 짓 따위가 가능.
칠성섬공각은 또 삭제되고 대신 레벨 3 하이퍼 콤보로 칠성난화가 추가됐다.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에서 사용했던 천성난화의 변형으로 상승 스피닝 버드 킥 - 천승각 - 패산축의 순서로 두들겨패는 기술. 당연한 듯 발동시에는 무적이다.
아케이드 모드 엔딩에서는 마블 사이드의 킹핀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킹핀은 잡혀가면서 "날 잡아가고도 무사하지 못할텐데?"라는 식으로 위협하지만 춘리의 "그 면상에 발차기를 한번 더 날려줄까?"라는 말에 아무 말도 못한다(…).
그러나 얼티밋 마대캡 3에서는 마블 VS 캡콤 2처럼 약캐로 몰락해버렸다. 사실 이 게임은 X-팩터란 시스템 덕분에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처럼 한대만의 기회만 주면 라운드가 끝나는 게임이라 딱히 성능차가 심하진 않아서, 간혹 대회에도 보이기도 하다. 특히 게임이 연구되면서 마블 사이드의 닥터 둠이 보여줬던 TAC 무한콤보를 춘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넣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데미지가 스피드와 반비례해서 꽤 약한 편이기 때문에 좀 힘들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AE 2012에 이은 약세였던 기간. 그래도 대회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레이레이보단 낫다. 2017년에 ChrisG도 바르고 있는 RyanLV는 춘리/모리건/피닉스 조합으로 춘리를 포인트로 기용하는데, 3단 점프 + 모리건 어시스트로 피닉스가 요구하는 기 5줄을 모으고 모리건의 공중 소울피스트가 닿지 않는 모리건 바로 아래를 백열각 어시스트로 커버하는 빈틈 없는 활용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조합으로 EVO 2017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로썬 긴 콤보 활용성이 인정받아 타 캐릭터의 상향평준화에 못 미치고 다시 약캐라인이 된 류와 달리 중상위권으로 평가받는 편.
10.7.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초기 개발 버전의 괴상한 얼굴 모델링 덕에 나쁜 의미로 화제가 되었었다(...). 현재 볼 수 있는 모델링은 개선 작업을 거친 것. 성능은 얼티밋 마블 VS 캡콤 3와는 달리 강캐축에 드는데, 마블 VS 캡콤 1에서 레벨 1 하이퍼 콤보, 타츠노코 VS 캡콤 및 얼티밋 올스타즈에서 레벨 3 하이퍼 콤보로 사용했던 칠성섬공각이 월광섬공각(月光閃空脚)으로 기술명이 바꿔져서 레벨 1 하이퍼 콤보로 부활하고, 일신된 시스템이 춘리 특유의 갉아먹는 플레이에 날개를 보태주게 된 결과 손을 많이 타는 강캐로 자리매김했다.10.8. CAPCOM VS SNK
스파 제로 시리즈의 베이스로 등장. 레이셔 2로서 효율이 좋고 강하다. 앉아 강의 리치가 절륜해서 캔슬까지 되니 충격과 공포. 확장판 PRO에서도 큰 차이는 없다.
10.9. CAPCOM VS SNK 2
전작의 스파 제로 시리즈 베이스와는 다르게 이번작에는 패산축이 빠진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베이스로 출연했다.사블캐밑의 강캐로 정평 났으나 정평난 만큼 다루기 어려운 캐릭터 중 하나이다. 필살기 수가 달랑 3개라서 오로지 기본기로 승부해야 하며 백열각 - 기본기 강제연결 - 게이지있으면 봉익선을 주력 연속기로 쓰는 편이지만 난이도가 상당해서 어려운 편. EX2 시리즈 처럼 장기에프 한정의 백열각 무한콤보가 있지만 매우 어려워서 쓰는 사람이 없다.
추천 그루브는 C그루브로 LV2 봉익선 - 백열각 - 기본기 강제연결 - LV1 봉익선 - 대점프 강공격 콤보가 밥줄.
여캐치고 본인의 짜장같은 성격 때문인지 맷집[44]이나 스턴이 야가미 이오리급이지만 전작에도 그랬듯이 이번작 역시 공중에서 맞는 판정이 KOF 02의 이진주만큼 이상해서 몇몇 캐릭한테 공중에서 뜨면 고전을 면치 못하니 이건 장점이 될 수 없다. 사실 여캐는 맷집과 스턴이 다 물살인지라 이런거에 신경 쓰지 말고 대전에 임해야 되지만...
11. SNK VS CAPCOM SVC CHAOS
전체적인 베이스는 기존의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베이스에 커맨드잡기와 천승각을 추가한 버전. 게임 초기부터 캡콤 사이드에서 상당히 고평가되어온만큼 3대 흉악캐인 가일, 타바사, 제로보다 밑인 초강캐. SNK사이드 최강캐인 기스 하워드와 동급인 수준으로 딜레이가 거의 없어[45] 가캔스탭공격이 쉬운 기본기와 높은 화력과 강 기공권과 천승각의 파동승룡 플레이와 그 후 압박오는 춘리 유일의 커맨드 잡기 전신원무의 백지선다는 사람을 돌아버리게 한다. 천승각은 스피닝 버드 킥 뒤에 강제연결로 연결될 정도로 발동이 1프레임에 추가타까지 가능한 미친 성능이고, 상대방의 공격에 맞거나 가드당한 후 발동하면 가드 불능이라는 버그까지 있다. 앉은 키도 전 캐릭터 중에 매우 작아서 가일의 소닉 붐을 앉아서 피해버리기 때문에 가일의 잡는 캐릭터로도 적당한 편. 앉아 짤짤이와 점프하면 천승각만 써줘도 가일이 답답해서 접근할 수 밖게 없게 된다.[46] 다만 익시드인 패산천승각의 커맨드가 ↙모으고↘↙↗BD로, 마이크 바이슨의 익시드인 와일드 스매시와 똑같지만 진짜 병신같이 안 나간다. 어떻게 커맨드를 눌러도 필살기와 겹쳐져 있는 특성 탓에 헛치게되는 꼴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물론 파이트케이드에 상주하는 썩은물들은 대쉬 패산천승각 같은 기술도 술술 쓰지만.
여담으로 SNK 사이드의 마즈피플과의 인트로 대사에서는 한중일의 인삿말을 모두 구사한다! 이 문서를 참조.
12. 기타 시리즈
기타 시리즈로는 개그 특성이 강한 슈퍼 퍼즐 파이터 2 X와 포켓 파이터가 있는데 슈퍼 퍼즐 파이터 2 X는 전체적으로 등장한 춘리 중에 역대 최악의 성능을 자랑한다. 내려오는 공격탄이 상대에게 역반격당할 수준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역반격 당해 게임오버 되는 경우가 많아 히비키 단과 함께 최약캐로 떨어졌다. 포켓 파이터에서의 성능은 적당한 중캐. 파동승룡계 기술을 모두 가지고 있고(!) 기본기는 여전히 훌륭한 편이지만 유감스럽게도 플래시 콤보가 좀 미묘한 편이라 강캐까지는 가지 못한다. 더불어 코스튬 콤보 발동 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질 발렌타인으로 바뀌기도 한다.남코X캡콤에서는 베가의 부활과 샤돌루의 재건을 알아차리고 단신으로 그 뒤를 밞는 ICPO의 형사라는 포지션으로 등장. "수사의 기본은 발로 걷어차서 자백을 받는 것"이라는 지론을 내세운다(...). 모리건한테는 "기가 센 식모 아줌마"(...)라고 불리거나, "대답하지 않으면 가장 먼저 발차기를 날릴 생각이었거든."라고 말하기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캐미 화이트와 페어가 되면서 단독->페어 유닛이 된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는 프롤로그에서 세가 사이드의 브루노 델린저와 함께 유람선 내부에서 같은 캡콤 사이드의 모리건 앤슬랜드를 만난다. 이후 게임 상에서는 모리건 앤슬랜드와 페어로 참전한다. 캐치프레이즈는 '악을 분쇄하는 ICPO의 형사'.
공격기 중 세이빙 어택&피니싱 샤워가 2타째에 블럭깨기(3칸 정도) 판정이 있어 여타 캐릭터들이 블럭깨는 데 애쓰는 데 비해 편하게 키울 수 있다. 게다가 기본기가 경험치 20% 증가에 일반기 습득도 타 캐릭터들에 비해 빠른 편이라 육성 자체는 쉽다. 다만 화력은 약간 딸리는 편.
지금은 서비스가 종료된 온라인 게임 퍼펙트 KO에서 켄 마스터즈과 함께 카메오 캐릭터로 출전했다. 기본기도 제법 괜찮고 좋은 돌진기도 가졌으며 콤보도 괜찮은 중급 캐릭터. 공격력도 제법 강한 편이라서 플레이 하는 유저도 제법 많았다.
결전천황에서는 잡몹인 여전투원으로 나온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도 참전, 이로서 남캡 시리즈 개근 출석을 달성했다. 다만 철권 시리즈의 링 샤오유와 페어를 짠 탓에 나이 관련해서 고통받는 일이 많이 늘었다.(...)
아수라의 분노에서는 엔딩 영상에서 경관으로 카메오 출현한다.
팬메이크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X 메가맨에서는 보스로 참전, 해당 스테이지는 이얼 쿵후가 생각나는 디자인에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의 캐릭터 & 스테이지 테마곡 어레인지가 흘러나온다. 백열각, 천승각 등을 사용하며 격파시 보스 무기로 백열각을 준다.
파워레인저 대전 게임인 파워레인저: Battle for the Grid에서는 레인저로 변신해서 싸운다.트레일러
12.1.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기반으로 하는 스파 4 시리즈에서는 아주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여기에서는 스파 진영 최상급 캐릭터이다. 화랑, 니나 윌리엄스, 카자마 진, 마샬 로우와 맞먹는 성능이다.12.2. 데스티니 차일드
기간한정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 차일드 캐릭터로 등장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12.3. 세븐나이츠
춘리(세븐나이츠) 문서 참고.12.4.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2022년 3월 24일에 킹오파 올스타 X 스트리트 파이터 5 챔피언 에디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와 함께 추가되었다. 일반 춘리(청속성 / 밸런스형 / 동상 피해)와 노스텔지어 코스튬 착용 버전 춘리(녹속성 / 방어형 / 동상 + 중독 피해)의 두 캐릭터가 등장한다.
일반 춘리의 경우 이벤트 미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재화로만 가능한 전용 뽑기에서 50회 누적 보상으로 확정 획득이 가능하며[47] 노스텔지어 코스튬 춘리는 콜라보레이션 뽑기에서 획득 가능하다.
파괴력 측면에서는 일반 춘리가 월등히 뛰어나지만 노스텔지어 춘리의 경우 체력 회복을 시켜주는 스트라이커 스킬도 유용하며, 리더 스킬도 모든 파이터 피해량 증가로 꽤 괜찮은 편이라 범용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1] 장기에프의 경우는 인게임에서 입고있지 않은 탱크톱을 입고 나오기는 하지만 컬러는 동일하다.[2] 초대 스트리트 파이터의 등장 캐릭터였던 겐의 앉아 강킥이 이 다리 후리기 카운터 기본기였는데, 춘리가 그것을 전수받았다는 설정으로 사용하기 때문. 게다가 겐과는 달리 하단이다.[3] 루머 유포지에 따라서는 퍼펙트 승-퍼펙트 패- 퍼펙트 승이라는 바리에이션도 있었다.[4] 앉아 강K 데미지는 14로 설정되어 있는데 최소값이 1이라 1~14의 데미지 중 랜덤으로 들어간다.[5] 장풍 가드 한것보다 적은 데미지[6] 특히 서로 한 두방만 맞으면 KO될 정도로 체력 게이지가 적을 때[7] 본작 춘리의 가장 강한 콤보인 점프 강공격 강P 백열각도 낮은 데미지가 뜨면 잡기 보다 데미지가 구릴때가 있다(...)[8] 특히 머리 위 수직에서 떨어지는 점프 공격을 처낼만한 대공기가 없다[9] 간혹 기상 스피닝버드킥을 사용하여 빠져나가려고 할 수 있으나 스피닝 버드킥은 너무나도 쉽고 신나게 딜캐를 할 수 있으니 써주면 감사합니다 라고 할 수 있겠다. 딜캐 후 공중으로 붕 뜨면 재차 점프공격을 할 수 있어 춘리에게는 너무나도 괴로운 공격법이다.[10] 류나 켄은 승룡권까지 추가하여 삼지선다도 가능하다[11] 달심의 잡기 성능이 판정 박스에 비해 엄청 길다. 무조건 잡힌다고 보면 된다.[12] 0:10의 상성, 달심으로 춘리 만나면 보너스게임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쉽다[13] 이 유저는 춘리만 플레이한다. 그래서 그런지 상성 나쁜 캐릭터와 대전하면 일방적으로 밀릴 때가 많다. 달심과 플레이하면 그냥 게임을 끄는 쪽을 선택 했다(...)[14] 이 유저의 특이점은 최약 캐릭터(...)만 한다는 것이다. 복서 춘리만 플레이 하는데 생각보다 잘하는편..[15] 이번작 스피닝 버드 킥은 데미지도 나쁘지 않고 운 좋으면 2히트 스턴이 가능하며 약 스피닝은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이 적어 반격당할 시간도 적다.[16] 운 좋으면 요격하려는 상대방을 타격 할 수도 있다.[17] 그런데 이 게임에는 강캐가 너무 많다. 류, 켄, 사가트, 가일, 혼다, 블랑카 심지어 대시 터보에서는 장기에프도 강캐 소리를 듣는다.[18] 이 유저는 특이하게도 기공권을 쓰지 않는다. 그러면 스피닝버드킥과 기본기 밖에 없어 CE춘리처럼 플레이 할 수 밖에 없는데도 생각보다 잘하는편. 일본에서 하는 동서전에 가끔 나와 플레이하는것을 볼 수 있다[19] 얍 소리가 난 후 같이 피격되는 경우가 많다[20] 5천판 하면 2명정도 맞아준다.. 가끔 점프가 높은 꼬챙이나 장군이 맞을 때가 있다 그 외에는 맞는게 이상한 기술[21] 천열각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기본기 판정이 좋은 클래식 춘리보다 못하게 되어 버린다.[22] 영미권에서는 파이어볼 트랩이라고 부른다[23] 전통 하드 카운터 캐릭 1, 스파2 시리즈 내내 춘리에게 강하다[24] 하드 카운터 캐릭2, 역시 2시리즈 내내 춘리에게 강하다[25] 자세한 구조는 겉부분 옷을 벗으면 일반적인 U자형의 모양새이다.[26] 근래에 들어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 오프닝에 나온 춘리의 뒷태를 보고 하악하악대는 유저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면 이 운동복 복장은 당시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복장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코미케에서 나오는 춘리의 동인지를 보면 이 바디슈트 버전이 적지 않고, 이후 작품들에서 스파 제로 시리즈 시절의 복장이 항상 어나더 코스튬으로 등장했고, 포트나이트에서도 스파 제로 시리즈 시절의 복장이 나와서 결과적으로는 많은 유저들의 찬사와 사랑을 받게 됐다.[27] 선택법은 모든 스파 제로 2와 알파 2버전에서 춘리 커서 위치에서 시작버튼 누른 상태로 3초동안 있다가 캐릭터 선택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2 복장의 춘리는 기공권이 ←↙↓↘→ + P 에서 ← 모으고 → + P로 바뀌게 된다.[28] 특이하게 스트리트 파이터 EX 2편에서의 춘리 연기가 굉장히 이질적인데 다른 시리즈와는 다르게 앵앵거리는 목소리 연기톤이라 춘리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렸는데 아무래도 불호 쪽이 더 많았는지 스파 EX 2 플러스부터 다시 원래의 연기톤으로 되돌아왔다.[29] 그런데 정작 천승각은 EX 시리즈에서 필살기로 추가되는 일이 없었다.[30] 기본기와 필살기 거의 모든 모션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모션 외에 외관도 허벅지가 더욱 강조되는 체형으로 바뀌었다.[31] 물론, 히트한 걸 눈으로 확인 후 바로 봉익선을 넣으려면 나름의 숙련이 필요하다.[32] 현행 AE 2012 기준[33] 여기에 아주 잠깐이지만 찰리 내쉬가 등장한다.[34] 게임 내 실제 체력 수치. CF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35] 이쪽의 체력은 공식 홈페이지, CFN 등을 통해 제공되는 그래프에 표기된 수치로 한문으로는 体力라 표기하고 있지만 CFN 사이트의 언어를 영어로 설정하면 그래프에 표기되는 명칭이 HEALTH로 표기되어 있다.[36] 타이밍에 맞춰 최속으로 안 쓰면 히트해도 콤보가 안 될 뿐더러 콤보도 앉아 약손으로 시작해야 한다. 게다가 강제연결 중에 삑사리 나면 얄짤없에 점프 중발이 나가는데 한대 맞는건 물론이요 잘 압박하다가 이거 한번 폭발하는 바람에 자기가 구석으로 가버리게 되고... 핫하 죽어라[37] 그래도 라시드나 캐미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게, 라시드는 많이 때리면 체력보다 스턴 게이지가 많이 쌓이는 기현상(...)이 연출되고 있는 만큼 화력이 딸리고, 캐미 역시 춘리처럼 연타성 콤보로 인한 화력은 강력하나 중거리에서 견제 플레이에 능숙한 춘리와는 달리 끊임없이 붙어서 압박하지 않으면 고화력의 콤보를 기대할 수 없을 뿐더러 그만큼 접근전을 강요당하는 위험성이 있다.[38] 저공백열은 늦잡을 잡는다. 다만 빠른잡을 하면 가드당할 수 있고 기다리고 기본기 쳐내기에는 약하다.[39] 약킥 - 약 또는 중 백열각(도중에 아래 모음) - (레버 중립)서서약손 - 스피닝 버드 킥. 이게 공중 백열각 히트 후 국콤이다.[40] 그래서 잘 보면 하반신의 윤곽이 뚜렷하며, 심지어는 모핑이 보인다는 의견들도 있다.[41] 류처럼 동서양 팬들의 반응이 엇갈렸는데, 해외에서는 대체적으로 좋다는 반응이었다. 헤어스타일은 기존의 만두머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동일하나, 춘리의 오른쪽 머리쪽에 있던 깻잎머리의 면적이 크게 줄어들었다. 비교 다만 상술했듯이 변경된 기본 복장에 대한 반응은 좋아서 공개 이후에도 동서양 가리지 않고 팬아트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42] 키 작은 캐릭터라면 대쉬 약 공격 - 강 K가 안 들어갈 때가 종종 있어서 어시스트 도움도 없는 상태에서 구석이 아닌 필드라면 연결이 빡세다.[43] 앉아 강K로 들어가긴 하지만 앉아 강K에서의 캔슬 연계는 상대가 굴러 기상하면 피해진다.[44] 체력 스테이트가 80. 여캐 최강이자 전캐릭 평균치이다.[45] 스피닝 버드 킥 히트뒤 천승각으로 강제연결이 될 정도이다.[46] 그러나 춘리도 상성이 유리하다고 해도 구석에서 소닉붐만 난사하는 상황이 오거나, 공중에서 잘못 뛰어서 서머솔트 킥을 맞는 상황은 조심해야 한다.[47] 콜라보레이션 특별 출석 체크에서 재화를 소량 지급하기도 하며, 콜라보 상점에서 패키지를 사는 것으로 재화를 구매할 수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