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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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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반도 폭우 사태
<colbgcolor=#0079c1><colcolor=#fff> 시기별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태풍 카눈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청주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파일:궁평2지하차도 침수.jpg
▲ 완전히 침수된 지하차도[1]
<colbgcolor=#bc002d><colcolor=#fff> 발생일시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30분경
발생일로부터 [dday(2023-07-15)]일
발생장소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508번 지방도|
508
]]번 지방도
[2]
유형 집중호우침수
원인 폭우로 인한 미호강 제방 붕괴 및 범람
인명
피해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14명[3]
부상
9명[4]
1. 개요2. 경과
2.1. 7월 15일
2.1.1. 사고 당시 시민들의 대응
2.2. 7월 16일2.3. 7월 17일2.4. 7월 18일
3. 사고 원인
3.1. 지자체의 부실한 대처
3.1.1. 경찰 출동 논란
3.2. 미호천교 확장 공사 중 부실했던 임시 시설
4. 피해자들의 사연5. 대응 및 반응
5.1. 대한민국 정부5.2. 관련 지자체5.3. 정치권5.4. 생존자5.5. 대한민국 국회
6. 수사 및 재판
6.1. 2023년
6.1.1. 7월 21일6.1.2. 7월 24일6.1.3. 7월 25일6.1.4. 7월 27일6.1.5. 7월 28일6.1.6. 8월 1일
6.2. 2024년
6.2.1. 2월 27일
7. 기타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제보] “순식간에 집어삼켰다.”...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1명 사망·수색 난항 | 2023.7.15. KBS뉴스
2023년 7월 15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궁평2지하차도[5]가 폭우로 인해 침수되어 14명[6]이 사망한 사고다.

침수 당시 지하차도 안에는 차량 17대가 고립됐고 그 중에는 승객과 운전자를 합쳐 9명[7]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시내버스도 1대[8] 포함되는 등 최소 23명[9]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2. 경과

2023년 여름 한반도 폭우 사태충청도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있었으며 사고 지역인 충북 청주에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5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2.1. 7월 15일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30분경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508번 지방도에 위치한 궁평2지하차도에서 550여m 떨어진 철골 가교 끝의 제방 둑이 터졌고 인근 미호강이 범람하면서 충청북도 추산 6만 톤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10]2~3분 만에 지하차도로 들어찼다. 이로 인해 오전 8시 40분경 터널 구간이 완전히 침수됐다. 747번 급행버스 내부 영상, 침수 초기 상황, 시청자 제보 영상

파일:오송지하차도 KBS 230728.jpg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난간에 매달려 있었던 747번 급행버스 승객 등 9명이 구조됐지만 차량 10여 대가 물이 가득 찬 지하차도 내에 있었고 급행버스에 탑승했던 여성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버스에 본인 제외 승객 7명과 운전 기사 1명이 있었던 걸로 안다고 했고 탈출에 실패한 탑승자 중 일부에서 사상자가 대거 속출했다.

오후 3시 40분 브리핑 기준으로 도로관리사업소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분석한 결과, 747번 급행버스 1대를 포함해 19대의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 CCTV에 잡힌 모습을 보면 버스가 바로 앞 검은 승용차[11]가 낸 물자국을 따라 미끄러지듯 지하차도로 들어간 뒤 터널을 벗어나려고 속도를 냈다. 트럭·승용차 등 10여대도 앞서 가는 버스를 따라 줄줄이 지하차도로 들어갔다. 터널을 지난 버스는 경사로를 오르려 안간힘을 썼지만 세찬 물살이 바퀴를 휘감았다. 속력을 잃고 주춤하는 사이 앞쪽 경사로에서 흙탕물이 폭포수처럼 밀려들었고 버스와 뒤따라 오던 차량들이 멈추면서 침수된 것으로 보인다. #

또 한 생존자의 증언에 따르면 자신이 본 것만 해도 지하차도 안에 버스 1대, 14t 화물차 1대[12], 1t 화물차 1대, 승용차 최소 8대가 있었다고 한다. 침수된 지하차도에 고립됐다가 빠져나온 화물차 기사에 따르면 앞쪽에 서있던 버스가 물 속에 떠 버리면서 뒤에 있던 차들도 빠져나가지 못했다고 한다. 터널에 배수펌프가 있었지만 전기를 공급하는 배전실이 물에 잠기면서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다.

소방당국의 또 다른 관계자는 구조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발생 당시 운전자를 포함한 버스 탑승자 9명[13]과 다른 18대의 차량 운전자를 포함하면 최소한 27명이 고립됐는데, 현재까지 9명이 구조되고 1명이 숨져, 최소 17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 차량에 운전자 말고도 동승자가 더 있을 수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1, #2

오후 1시 7분경 남화영 소방청장이 침수 현장에 도착했으며 소방당국은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을 투입하여 분당 45,000리터씩 계속 물을 빼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하차도 세종쪽 입구에서 계속 유입되는 강물과 쏟아지는 비로 인해 물이 다시 흘러들어오면서 배수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은 예측 불가하다고 전해졌다. 또 물 속 시야 확보가 불가능해 잠수부 투입 등의 수중 수색도 난항을 겪었다. 소방당국에서 수중 드론도 투입했으나 흙탕물로 인해 시야 확보가 거의 되지 않아 일방향 100m 수색만 겨우 진행했고 그마저도 차량은 발견하지 못했다.

결국 오후 2시 20분경 30대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는데 김모씨(30)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침수된 지하차도에 대한 배수작업으로 수위를 15cm 낮췄다고 밝혔다. #

재난 당국은 인력 297명, 보트와 수중드론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수색했으며[14] 배수 상황을 고려해 군부대 등도 구조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 그리고 군부대 1개 조, 소방구조부대 3개 조 등 4개 조가 편성되어 구조 작업에 나섰다. 현장 소방 브리핑에 따르면 1개 조는 3인 구성으로 총 12명이고 1개 조는 예비로 두고 3개 조가 로테이션으로 수색할 것이라고 한다.

강종근 충청북도청 도로과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워낙 많은 물이 유입되어 물을 빼내는 양수작업만으로는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무너진 미호강 제방 복구를 위해 물막이 작업 등이 우선시돼야 하는데 이 물막이 작업이 최소 1-2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물막이 작업은 예상보다 신속히 완료됐으며 구조대원들의 최소한의 안전과 시야를 위한 조건이 확보되면 수중 수색에 곧바로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7월 15일 오후, 이범석 청주시장김영환 충청북도지사도 현장을 방문했다. #1 #2

경찰 발표에 따르면, 7월 15일 오후 9시까지 11명의 실종자가 접수됐고 지하차도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버스 1대, 화물차 2대, 승용차 12대의 차량으로 총 15대가 침수됐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 초기에 소방당국에서는 19대의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발표해 경찰 측 추산과 충돌하여 혼선을 빚었는데 소방당국이 궁평1지하차도에 고립됐던 차량 4대까지 포함해서 발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궁평1지하차도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

2.1.1. 사고 당시 시민들의 대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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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구민철 씨가 직접 제보한 영상}}} ||
연합뉴스: 구민철 씨의 인터뷰 및 추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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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color=#fff> KBS뉴스 JTBC뉴스
}}}||
||
<rowcolor=#fff> 유병조 씨 인터뷰 정영석 씨 인터뷰

2.2. 7월 16일

2023년 7월 16일 오전 0시 10분, 물막이 작업이 완료됐으며 배수 펌프 두 대로 1분에 4만 리터(40t)의 물을 밖으로 퍼내고 있었다.

오전 0시 41분, 침수 16시간만에 차량의 모습이 처음 드러났다. #그랜저 차량에는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전 4시 45분경 견인됐다. 뒤이어 오전 3시경에는 침수된 버스의 모습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

오전 2시 51분, 지하차도 내부 20~30cm 정도의 틈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천장으로부터 1m의 공간이 확보되는 대로 잠수부를 투입한다고 전해졌다. #
파일:오송_지하차도_침수_사고.jpg
파일: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요약사진.jpg
모습을 드러낸 지하차도
소방당국은 밤샘 배수 작업을 했고 오전 6시경 지하차도가 모습을 드러내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투입해 내부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내부가 온통 진흙투성이인 데다 수질오염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렵다 보니 수색은 오랫동안 미해결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1, #2

오전 8시, 소방당국은 내부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 시신 5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이들은 모두 앞서 모습을 드러냈던 청주 버스 747 탑승객으로 오전 7시 26분 버스 앞쪽 출입구에서 첫 번째 실종자인 조모(여.72)씨를 발견했고 두 번째 실종자인 조모(32)씨와 세 번째 실종자인 안모(여.24)씨가 버스 뒤편에서 발견됐다. 오전 7시 43분과 7시 46분에는 각각 김모(여.69)씨와 김모(여.71)씨가 수습되었다. #

오전 8시 30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침수 사고와 관련해 “구조작업에 군과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빠른 시간 내 구조작업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오전 8시 50분, 사고 현장 지하차도 입구에서 지모(54)씨의 시신이 물에 뜬 채로 추가 발견되어 수습됐다. #

추가 배수장비를 동원하여 오전 10시 기준으로 분당 8만 리터의 물을 밖으로 퍼냈다. 범람하는 흙탕물로 인해 배수작업에 지연이 발생했지만 그럼에도 도보 수색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였다. #

충북도로관리사업소가 침수된 차량의 수를 16대로 추정해 소방본부나 경찰과는 다른 수의 추정을 내놓은 것이 알려졌다. 그동안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는 침수된 차량의 수는 15~16대[18] 정도로 추측 가능하며 정확한 수는 배수가 완료된 후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19]

오후 12시 3분, 백모(여.71)씨의 시신이 세종 방면 가드레일 옆쪽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오후 12시 34분, 빨간색 747번 버스가 인양되었다.

오후 1시 44분, 박모(여.76)씨가 세종 방면 트럭 쪽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어 사망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사망자는 남성 3명, 여성 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들은 충북대병원, 성모병원, 하나노인병원 장례식장 등에 안치됐다. # 이 과정에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병원과 실제 안치된 병원이 달라 유가족들은 혼선을 빚기도 했다.

오후 4시 11분에는 카고트럭이, 오후 4시 25분에는 흰색 기아 K3 차량이 인양됐다고 밝혔다. 배수작업은 16일 오후 6시 기준 약 80% 정도가 완료되어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100여명이 수색을 시도했지만 수질오염으로 인해 육안 식별이 어려워 수색 작업을 완료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16일 오후 9시 54분경, 군인 등을 투입해 도보 수색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오늘 안으로 배수, 실종자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진흙으로 인하여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해졌다. #

청주기상지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시간당 30~60㎜, 일부 지역 80mm, 총 강수량 2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만약 소방 당국의 계획대로 이날 안에 수색 작업을 완료하지 못한다면 상황이 더욱 장기화될 수도 있었다.

2.3. 7월 17일

오전 1시 25분경 지하차도 입구 100m 부근에서 이모(58)씨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씨는 747번 버스의 운전기사로 밝혀졌다.

오전 2시 45분경 지하차도 입구 300m 부근에서 침수된 차량 뒷좌석 내에서 허모(56)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오전 3시 58분, 지하차도 입구 300m 부근에서 김모(48)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오전 6시 20분경, 지하차도 입구 150m 부근에서 최모(여.24)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최씨 역시 747번 버스 승객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남성 6명, 여성 7명 총 13명으로 늘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배수작업은 90% 정도 진행됐고 7월 16일에 인양된 4대의 차량을 제외한 12대의 차량이 지하차도 내에서 확인됐다고 한다.[20] 하지만 지하차도 내 진흙과 유독가스로 빠른 수색이 어려웠다고 한다.

오전 9시 18분에는 침수된 차량 중 흰색 티볼리 차량이 인양되었으며 9시 33분에는 또 다른 흰색 티볼리가, 10시 10분에는 검은색 BMW가 인양되었으며, 10시 28분에는 검은색 미니쿠퍼, 10시 38분에는 파란색 티볼리, 10시 48분에는 흰색 포터 차량이 인양되었다.

7월 17일 오전, 충북경찰청은 이 참사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수사 상황에 따라 수사전담본부로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미호강의 홍수 경보에도 약 300~400m 거리인 궁평2지하차도에 대해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경위와 이유, 보고 체계를 우선 조사할 것으로 보이며 홍수 경보를 발령한 금강홍수통제소와 충북도청, 청주시청, 흥덕구청 등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수사 대상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미호강의 제방관리에 대한 의혹도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

오후 2시 20분, 차량 1대가 추가로 지하차도에서 발견되었고 남아 있던 NF쏘나타, 기아 레이, 쏘렌토, 봉고 트럭, 재규어 승용차, 현대 티뷰론의 인양이 완료됐다고 한다. 이로써 이 침수 사고 피해 차량은 총 17대로 공식 집계됐다. 또 CCTV를 통해 차량에서 빠져나오는 것으로 보이는 재규어 차량 운전자를 수색한 후 현장 종료 여부를 검토한다고 전해졌다. #

7월 17일 오후 3시까지 추가로 발견된 사상자는 없으며 실종 신고된 12명 중 11명의 시신은 수습 및 신원 확인이 됐으나 재규어 운전자는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차량 운전자를 찾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 차량 내부에는 실종자가 없었기 때문에 추가로 사상자가 발견될 가능성도 있었다. 지하차도의 배수작업은 90% 정도 완료되어 있지만, 다시금 충북에 다시 많은 비가 예고되어 있어 구조 당국은 최대한 빠르게 배수 및 수색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문제는 마지막 남은 운전자를 찾더라도 구조자와 사망자를 합해서 23명이다. 이는 당초 발표된 버스 탑승자 9명과 다른 차량 16대의 운전자를 합한 최소치인 25명에 못 미친다. 다만 차를 버리고 대피한 경우도 있어# 정확한 숫자는 아직 확인할 수 없었다. 이 점에 대해서 소방당국은 "워낙 급류에 휩싸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부 실종자들이 도로 밖으로 유실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오후 6시, 이우종 충북도청 행정부지사 브리핑에 따르면 "사망자 13명은 도내 병원 7곳에 안치됐고, 부상자 9명은 입원 당일 모두 퇴원했다"며 "현재 수색작업이 95% 정도 완료됐고, 지하차도 배수는 92% 정도에 달한다. 수색작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준설차량 2대를 동원해 지하차도에 쌓인 진흙 등을 제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에게 도민안전보험(최대 2500만원)과 재난지원금(사망 2000만원, 부상 최대 1000만원)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오후 7시 52분경 궁평2지하차도 오송방향 편도 2차선 도로에서 200m 정도 떨어진 농경지에서 6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이 여성이 신고 접수된 마지막 실종자인 재규어 차량 운전자임이 확인되어 1차 수색을 종료하였다. 다만 이처럼 농경지나 강가로 유출되었을 미신고된 추가 실종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후에 수색 범위를 넓힐 예정으로 전해졌다.

2.4. 7월 18일

7월 17일부로 1차 인명수색을 종료하였고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실종자를 마지막으로 발견 이후부터 지하차도에서 유류품 수색을 시작하였다. #

침수된 빗물에 갇혔던 사고 차량 17대는 청주시 청원구의 견인차량보관소로 모두 견인 완료되었다. #

이 지하차도에서는 진흙제거 작업이 진행되었다. # 다만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이후에도 비 예보가 있는 등 작업이 어디까지 진행될지는 불투명해졌다. #

3. 사고 원인

재난 대응 전문가의 분석 영상

3.1. 지자체의 부실한 대처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rowbgcolor=#000><rowcolor=#fff><width=50> 날짜 ||<width=50> 일시 || 주체 || 내용 || 기타 ||
<colbgcolor=#f5f5f5,#191919> 7월 15일 <colbgcolor=#f5f5f5,#191919> 4:10 금강​홍수​통제소 → 흥덕​구청 포함 76개 기관 미호천교 홍수​경보 발령
6:34 금강​홍수​통제소 → 흥덕​구청 건설과 미호강 곧 범람, 주민 대피 및 교통​통제 지시 청주​시청 안전​정책과와 하천과로 각각 보고 O, 지방도 관할​구역인 충청북도로 보고 X
6:14 감리단장[21] → 청주시​민원​콜센터 차량통제 필요 전달
6:20 감리단장 → 청주시​민원​콜센터 차량통제 필요 전달 2차
6:26 감리단장 → 행복청 도로​관리과 사무관 미호강 상황 설명
6:29 행복청 도로​관리과 사무관 → 청주시 하천과 하천 범람위험, 주민 대피 및 차량 통제 필요 전달
6:31 행복청 도로​관리과 사무관 → 충청북도 자연​재난과 하천 범람위험, 주민 대피 및 차량 통제 필요 전달
6:33 감리단장 → 청주시​민원​콜센터 차량통제 필요 전달 3차
6:57 행복청 도로​관리과 사무관 → 흥덕구 건설과 하천 범람위험, 주민 대피 및 차량 통제 필요 전달
7:01 행복청 도로​관리과 사무관 → 청주시 하천과 하천 범람위험, 주민 대피 및 차량 통제 필요 전달
7:02 행복청 도로​관리과 사무관 → 충청북도 자연​재난과 하천 범람위험, 주민 대피 및 차량 통제 필요 전달 2차
7:02 감리단장 → 112 미호강 곧 범람, 주민 대피 필요하다
7:04 행복청 도로​관리과 사무관 → 청주시 도로​시설과 하천 범람위험, 주민 대피 및 차량 통제 필요 전달
7:51 주민 → 119 미호강 주변 제방 유실
7:56 행복청 도로​관리과 사무관 → 오송읍​사무소 하천 범람위험, 주민 대피 및 차량 통제 필요 전달
7:56 감리단장→ 112 궁평 지하차도 통제 필요하다 경찰 출동 논란[22]
7:58 주민 → 112 궁평 지하​차도 차량​통행 막아달라
7:58 행복청 도로​관리과 사무관 → 충청북도 자연​재난과 하천 범람위험, 주민 대피 및 차량 통제 필요 전달 3차
8:03 소방​당국 → 청주시 제방 둑 무너져 미호강 범람 흥덕​구청, 청주​시청, 충청북도 모두 도로​통제 X
8:30 침수 시작
8:40 침수 사고 발생
9:01 경찰 현장 도착

우선 설명에 앞서 궁평2지하차도의 관할 도로관리청충청북도청이다. 이 구간이 읍/면 지역의 지방도이기 때문이다.[23]

미호천교에는 사고 전날인 7월 14일 오후 5시 20분에 홍수주의보, 사고 당일인 7월 15일 오전 4시 10분에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그리고 같은 날 오전 6시 30분경[24]에 금강홍수통제소는 흥덕구청에 홍수경보와 미호천교의 수위가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으므로 교통통제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국민의 생명에 직결된 긴급상황이었으나 흥덕구청은 청주시청 안전정책과와 하천과로 각각 보고했고 이는 도로통제 관할구역인 충청북도에는 보고되지 않아 결국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25]

침수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골든 타임인 사고 전 2~4시간 동안 2번 이상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본 지하차도에 대한 어떠한 교통 통제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공무원의 부작위로 인한 인재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재난상황실에 전체직원이 총 4명인데 그날은 1명만 근무했다고 한다. 군산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전직원이 비상근무를 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대응이었다. #1, #2, #3

더구나 금강홍수통제소는 충북도청에도 주민통제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충북도청은 책임을 피할 길이 없다. 직접적으로 도로 통제에 관한 법적 권한을 부여받은 지자체인 충북도청에서는 정작 상황전파도 하지 않고 손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 지하차도 관할기관인 흥덕구청에서는 새벽 3시부터 비상근무를 했으나 금강홍수통제소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금강홍수통제소에서는 "4시간 전 잠길 우려가 커서 담당 공무원에게 연락을 하였다"고 하며 필요할 시 통화 기록도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반론했다. # 그리고 흥덕구청의 말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측에서는 15일 오전부터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사무소에 총 8회 전화하여 범람을 경고했다. 현장 상황을 살핀 감리단장도 충북도와 청주시에 6차례 상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리단장은 행복청 신고 전 6시 14분과 20분, 33분에 청주시민원콜센터에 전화했고 오전 7시 1분에 112 신고, 오전 7시 4분에 청주시 도로시설과, 56분에 다시 112에 신고했다. 즉, 행복청과 감리단장이 총 14회 이 사실을 알렸음에도 충청북도청주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다. 굿모닝충청

미호강 관할기관과 지하도로 관할기관이 다르다 보니 유기적인 사전 재해 방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충북도청 관계자는 “미호강은 환경부, 지하도로 관리는 충북도청 도로관리사업소에서 맡다 보니 사전 침수 관리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미호강 제방 붕괴와 동시에 도로 통제 등의 조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
폭우로 우회한 버스도 참변…"오송 지하차도 왜 통제 안했나" 묻자 | 2023.7.16. JTBC News

7월 28일 국무조정실은 충청북도, 충북경찰청, 청주시, 충북소방본부에 대해서 교통통제 미흡, 112신고 접수 후 사고현장 미출동 및 사건종결처리, 위기상황 통보에도 필요조치 취하지 않은 점, 현장 인력·장비 투입 소홀 등을 지적했다. #

3.1.1. 경찰 출동 논란

충북 경찰,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 공개…"최선 다했다" 항변 | 2023.7.23. JTBC 뉴스룸

3.2. 미호천교 확장 공사 중 부실했던 임시 시설

이 사고의 원인은 미호강의 범람인데 그 직접적인 원인으로 36번 국도 구간인 가로수로의 미호천교 확장 공사가 지적되었다. 이 구간을 포함한 가로수로 확장 공사는 지역 이기주의와 함께 통합적인 확장 계획 및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10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었다. # 전체 확장 대상 구간이 12km인데 통합적인 계획이 실시되지 못해 공구별로 관할 기관과 공사 진행 시기가 모두 다르다.[30] 심지어 궁평2지하차도 위에 조성된 궁평고가차도는 오송-청주공항 도로 공사[31]를 위해 2017년 3월부터 폐쇄됐다가 주민 불편이 커지자 2018년 8월 임시재개통했고 다시 2020년 11월부터 미호천교 신설교량과의 연결을 위해 폐쇄된 채 무려 3년이 흘렀다. 이러다 보니 지역 사회의 불편과 비판이 매우 컸다.
다리 공사하느라 만든 임시 둑이 문제?…무너진 제방 왜 | 2023.7.16. JTBC 뉴스룸

여기서 미호천교의 확장 공사를 위해 임시 제방과 가교를 설치했는데 임시 제방은 증가한 유량을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없었고 가교는 유량의 흐름을 방해했다고 여겨졌다. 건설현장 측도 자체적으로 이를 인지했는지 사고 당일 아침부터 임시 제방을 높이는 공사를 실시했으나 이 자체가 '모래성 쌓기'라는 말이 나올 만큼 미진했고 결국 범람을 멈출 수는 없었다고 한다. # 이 공사 관할 기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 평소 공사 행위가 재난 예방 및 대응에 적절했는지 확인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공사로 둑 일부러 열었다…명백한 인재" 오송 주민 분통 | 2023.7.16. SBS 8뉴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발주한 신설 교량 공사 과정에서 덤프트럭 등 중장비들이 원활히 다닐 수 있게 제방 일부를 일부러 없앴고 며칠 사이 만든 임시 둑이 터져서 강물이 순식간에 쏟아졌다는 것이다. 2022년 촬영된 사진에 따르면 교량 밑 부분이 둑 없이 뻥 뚫려 있다. 교량 사업을 발주한 행복청은 7월 7일 마대자루로 임시 둑을 만들었고 7월 15일 새벽 방수포를 덮는 추가 공사를 진행했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

한편 미호천교의 확장 공사도 원래 2018년 2월에 착공해 본래 2022년 1월에 이미 끝났어야 했음이 드러났다. # 기존 교량 상판에 대한 안전 진단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의 상판을 재활용하는 설계를 했다가 기존 상판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결과가 나오자 설계가 변경되면서 완공 일자가 2023년 8월로 한 차례 늦춰졌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는 자재값 상승을 이유로 완공 일자를 11월로 또 늦췄다. 즉, 이 공사는 6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완공을 보게 되는 것인데 이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공사 행정과 감독이 대단히 미비하다고 볼 수밖엔 없다. 공사 기간이 길어질수록 하천 범람의 위험에 노출되는 기간 역시 길어지며 이로 인해 본 사고가 초래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 역시 가중된다고 볼 수 있다.
[단독]행복청, 임시제방 기준보다 78cm 낮게 쌓았다 | 2023.7.18. 채널A 뉴스A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임시 제방의 높이가 기준보다 78cm 낮게 지어진 정황도 발견됐다. 제방을 쌓을 때는 5년 주기로 환경부에서 발표하는 하천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높이와 폭을 규정에 맞춰야 하는데, 이걸 지키지 않은 것. 환경부가 2018년 고시한 미호천교 지역의 제방 건설 기준은 30.52m인데 행복청이 지은 임시 제방은 29.74m로 기준에 78cm 미달된다. 2023년에 임시제방을 쌓으면서 최신 기준도 확인하지 않고 공사가 처음 설계됐던 2014년 기준에만 맞춘 것. 게다가 행복청 측에서는 "영구적인 시설이 아닌 임시 제방이라 문제될 게 없다"는 황당한 답변까지 내놓았다.
"피해 키운 '가설 도로'…위험 경고에도 철거 지연 | 2023.7.20. SBS 8뉴스

SBS의 보도에 따르면 미호천교 확장 공사를 위해 설치한 임시 가교가 미호강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점은 국토교통부 산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도 이미 이 점을 인지, 지적했다. 하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과거의 수리자료를 가져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지적을 단지 모면했을 뿐이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공기가 계속 지연되면서 당초 가교 철거 시점으로 제시한 2023년 5월을 결국 지키지 못했다. 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치밀한 사전 계획 없이 일단 시작하고 보자며 확장 공사를 시작하고 이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자 공기가 계속 지연돼 미호강의 흐름을 방해하는 가교 철거가 제 때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가교가 결국 제방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전문가의 의견으로 미뤄볼 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탁상행정은 본 사고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7월 28일 국무조정실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대해선 시공사·감리사가 하천점용허가를 위반해 미호강 제방을 무단철거하고 부실한 임시제방을 쌓은 것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점과 제방 붕괴 상황 파악 후 신속하게 전파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

4. 피해자들의 사연

5. 대응 및 반응

5.1. 대한민국 정부

5.2. 관련 지자체

5.3. 정치권

5.4. 생존자

생존자, 오송 참사 당시 영상 공개‥"잊혀지지 않도록 공개한다" | 2023.08.16. MBC 뉴스데스크

오송 참사 생존자 11명이 8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119 신고 녹취 등을 공개했다. 회견에 나선 생존자들은 영상을 공개하는 것이 고통스럽지만 책임질 사람들이 책임지지 않고 흐지부지 잊힐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생존자들은 엄청난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상 회복을 위한 첫 단추는 최고 책임자를 포함한 관련자들의 엄벌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날 생존자협의회를 구성하고 김영환 충북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장창훈 충북소방본부장 직무대리, 김교태 충북경찰청장, 정희영 청주 흥덕경찰서장 등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했다. # #

5.5. 대한민국 국회

'오송 참사 현안질의' 국힘 불참에 파행 | 2023.08.16. MBC충북
현안질의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이 전격적으로 회의에 불참했고 결국 파행에 이르렀다.

6. 수사 및 재판

6.1. 2023년

6.1.1. 7월 21일

6.1.2. 7월 24일

6.1.3. 7월 25일

6.1.4. 7월 27일

6.1.5. 7월 28일

6.1.6. 8월 1일

6.2. 2024년

6.2.1. 2월 27일

7. 기타

8. 관련 문서

2023년 한반도 폭우 사태
<colbgcolor=#0079c1><colcolor=#fff> 시기별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태풍 카눈
사건 사고


[1] 북쪽(오창방면)에서 남쪽(세종방면)으로 촬영한 것으로 침수된 지하차도와 주변 농경지 위로 드러난 구조물은 앞쪽은 충북선 철도, 뒤쪽은 확장 공사 중인 36번 국도(가로수로)다.[2] 지번주소: 오송읍 궁평리 247[3] 여성 8명, 남성 6명[4] #[5] 왕복 4차선에 전체 길이 685m, 터널 구간 430m, 폭 15m, 높이 4.5m[6] 2023년 7월 17일 20시 기준[7] 버스 탑승객 구조자 진술 기준[8] 747번 급행버스[9] 사망자 14명, 실종자 0명, 구조된 경상자 9명. 추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10] 캐리비안 베이에 물을 최대로 채우는 데 약 1만 3천톤의 물이 들어간다. 이의 5배에 달하는 양의 물이 지하차도에 들어찬 것이다.[11] 가장 먼저 인양된 그랜저 차량으로 추측된다.[12] 버스 뒤에 있던 화물차다. 증언자 본인이 탄 차가 바로 이거였다.[13] 다만 청주시는 승하차시스템 기록 확인을 통해 사고 당시 버스에 기사를 포함해 10명 정도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했다.[14] 17일 오전 9시 기준 인력 486명, 장비 81대[15] 원래 역주행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심각한 위법행위지만 여기서는 침수 중인 지하차도에서 익사를 면하기 위한 긴급피난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오히려 경적을 통해 위급한 상황을 알려 여러 대의 차량들이 대피하게 되어 더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 다만 이 순간에도 반대 차선이나 몇몇 차들은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지 못하여 머뭇거리는 모습이 블랙박스 화면에 잡혔다.[16] 이 영상 덕분에 마지막 침수 차량이 확인되었다. 현장에서 진회색 티볼리가 수습되었는데 견인 목록에는 없었다. 그러나 블랙박스 영상으로 두 대의 어두운 색 티볼리가 지하차도로 진입한 것이 교차검증되면서 한 대는 기존 인양목록의 파란색 티볼리, 다른 한 대가 진회색으로 마지막 침수 차량이 확인되었다.[17] '역주행 의인' 구민철 씨 바로 뒤에 있던 화물차다. 이 도로에서 탑차형 대형 화물차는 1대뿐이었다.[18] 경찰 추산 15대, 충북도 추산 16대, 소방본부 추산 19대#[19] 19대가 제외된 이유는 소방 측에서 첫 발표 당시 궁평1, 2지하차도에 고립된 차량의 수를 전부 합산해서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궁평1지하차도에서도 4대가 침수됐지만 차량 탑승자는 전원 구조되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결국 계속된 배수 작업을 통해 실제 침수 차량은 2대가 추가로 발견되어 17대인 것으로 밝혀졌다.[20] 당초 경찰에서 발표한 15대보다 1대 많은 수치이고 충청북도에서 발표한 수치와 일치한다.[21]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 현장 감리단장[22] 국무조정실(경찰 출동 허위보고) vs 경찰(궁평1지하차도를 지나면서 확인 후 궁평1교차로로 출동하여 도로 통제)[23] 지방도의 도로관리는 읍, 면일 경우 도지사가 관할하고 동 지역일 경우 시장이 관할한다.[24] 사고 발생 약 2시간 전이다.[25] 다시 말하지만 이 구간의 관할 관청은 충북도청이다. 흥덕구청은 지하도로로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어떠한 법적 권한도 부여받지 못했기 때문에 비상근무 대응체계 매뉴얼에 근거하여 안전정책과와 하천과로 보고하는 것 외에 별도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26] 충청북도 측에서는 경고는 받았으나 제방의 수위가 통제가 필요한 수위까지는 아니었다고 판단하여 모니터링만 진행했다고 했다. 후술할 미호천교 확장공사 과정에서 행복청 측이 제방 일부를 임의로 허물고 임시 모래 둑으로 대체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소극적 대응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27] 심지어 금강홍수통제소의 경고는 아니었으나 사고 1시간 전 119로부터 제방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되었는데 청주시청으로 전달되어 제3의 골든 타임까지 존재했음에도 어떠한 통제도 이뤄지지 않았다.[28] 정확히는 궁평1지하차도를 지나면서 상황을 점검하고 "궁평1교차로"에서 교통 통제를 했다는 해명이다.[29] 물론 상급인 청주흥덕경찰서로 지원요청해서 도로 통제를 확실히 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는데 문제는 청주흥덕경찰서가 흥덕구 동쪽의 봉명동에 자리해 경찰서에서 바로 흥덕구의 서쪽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오송읍까지 쉽게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30] 가로수로의 시작인 길이 130m 짜리 소형 교량인 조천교도 충청북도세종특별자치시 사이에 놓여 있다는 이유로 지자체 간 분쟁이 발생해 확장 공사가 최종적으로 왼료되기까지 6년이 걸렸다.[31] 궁평2지하차도가 이 도로의 일부분이다.[32] 함께 탔던 처남은 다행히 차에서 빠져나와 구조됐다고 한다.[33] 이 사고가 발생한 오송읍이 속한 흥덕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34] 다만 이 발언은 논란의 소지가 있는데 금강 본류에 해당하는 공주시에서도 금강의 범람으로 공산성을 비롯해 구도심 상당수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많았다. 하필 그 지역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정 의원이다. 또 사고가 벌어진 미호강은 금강의 본류가 아닌 지류로서 민주당 출신 도지사나 국회의원들도 준설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던 곳이다.[35] 실제로 본 사고가 있기 전인 6월 25일 이 지하차도에서 화물차 화재가 발생해 며칠 동안 통행이 어려웠었다. # 이 때문에 살아남으려면 물이 차오르기 전에 어떻게든 속도를 내서 빨리 지하차도를 빠져나가던가 역주행을 해서라도 지하차도 입구로 빠져나오는 방법밖에 없는 사실상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셈이다.[36] 터널 출입구에 직물 형태의 진입 차단막이 도로로 내려오는 형태이다.[37] 자세히 보면 반대쪽 차선에 진입하는 차량들(트럭, SUV 등)까지 나온다.[38] 다만 지하차도로 유입된 물은 이 차량의 앞에서만 들어왔기 때문에 동시간대에 진입한 반대쪽 차량들은 멈추지 않았다면 모두 탈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39] 관련 업체들의 광고 숏클립 영상들은 삭제됐으며 네이버 검색창에 침수대란 생수를 치면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버젓이 아직까지 판매하고 있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