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49초부터. 다소 충격적일 수 있으니 주의.[1] |
철도 건널목 선로에서 사람이나 차량이 건널목을 지나려다 선로 위를 달리던 열차에 치이는 사고. 당연하지만, 열차는 굉장히 무거워서 즉각적인 속력 제어가 불가능하므로 건널목 앞 일단 정지는 차가 하는 것이 맞다.
2. 특징
기관차는 자체 중량만 수십~2백 톤이 넘는[2] 엄청난 중량물이고, 그 뒤에 수천 톤의 화차나 객차들을 이끌고 있는데다가 그런 중량물이 100km/h의 속도로 달린다. 게다가 철도 차량은 그 특성 상 긴급 상황의 제동도 나쁘고 제동 거리가 길며 대부분은 열차가 평상시 달릴 때의 속도 그대로 들이 받아버리기 때문에 고작 1톤이 채 되지 않는 차량 및 생명체 등은 치이는 즉시 분쇄된다. 사람의 경우 투신자살 사고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열차 풍까지 겹쳐 시체가 산산조각 난다고 한다. 투신 사고가 발생하였을때 사고 수습에 적지 않은 시간이 드는 이유. 운이 좋아 스치거나 열차의 속도가 낮다고 해도 최소 중상을 각오해야 할 판. 피해 물체가 선로 위 대차 사이에 끼이게 되면 때에 따라 열차가 탈선할 수도 있다. 또 철도 건널목 사고로 인해 열차가 긴급정차하게 되었을때 운 없으면 후속열차에 의해 대형 참사가 빚어지게 되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그런 사고도 있었다.폭주 기관차 사고를 다룬 영화 언스토퍼블에서도 묘사되는거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중량 196톤 GE AC6000CW 기관차의 쇳덩어리가 수천톤의 화차들을 이끌고 100km/h를 넘는 속도로 달려들기 때문에 기관차와 화차들의 압도적인 중량과 100km/h가 넘는 속도가 합쳐진 결과 어지간한 장애물 따위는 그냥 개박살내고 제 갈길 간다. 기관차 한대당 거의 2백톤은 가까이 되는 중량에 그 속도도 빠르다보니 운동에너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작중의 열차가 제동장치가 고장나 폭주하는 열차라는걸 고려하더라도 일반적인 열차들도 상황은 비슷할 것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치사율이 매우 높은 교통사고이다. 위에 설명되었다시피 열차의 중량은 승용차나 버스와 트럭과는 차원이 다르며 사고 차량도 다양한데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처럼 여럿이 탑승하는 대중 교통 수단도 있고 영, 유아나 어린이를 태운 통학 차량[3]도 있으며, 일가족을 태운 가장이 모는 승용차 등 안전이 더욱 중요시하던 차량들도 있으며, 덤프트럭이나 트레일러 등 화물을 운송하는 중, 대형 화물 차량도 있었다. 이렇다 보니 버스가 열차와 치였다면 마을 전체가 초상날이요, 통학 차량이 치이면 여럿 가정 파탄나며, 승용차가 치이면 일가족이 초상을 치르는 일이 허다했다. 당연하지만 중량 차이가 있다고 차량만 파괴되는건 아니다. 사고에 휘말린 열차도 같이 탈선하여 사상자를 다수 만들 수도 있다.[4] 언론조차도 사망자가 10명이 안되면 1면 기사는 커녕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 사고도 많았고 사망자가 10명 이상이 나와야 1면 기사와 함께 철도 건널목 안전 의식 고취 기획 기사(혹은 보도)가 나왔다.
12대 중과실로 적용되어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사고가 날 경우 자동차 운전자에게 매우 불리하게 작용한다. 일단 열차와 부딪히면 차는 반파나 완파 확정이며, 운전자도 죽거나 중상을 입게 된다. 그리고 한국철도공사나 국가철도공단이 파손된 건널목이나 열차 시설, 승객들에게 지연 보상한 금액 등 여러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사고가 나면 본인 혹은 유족에게 손해이니 주의하고 건너도록 하자.
열차가 지나갔다고 해서 무작정 건너면 안 되는 것을 보여 주는 교과서적인 사례. 건너가려는 사람은 지나간 열차에 가려 반대쪽으로 오는 열차를 전혀 보지 못했다.[5]
3. 원인
열차, 특히 기관차는 뒤에 붙은 여러개의 무거운 철도차량을 끌어야 하기 때문에 큰 출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가감속이 매우 느리다. 이는 철로와 차륜이 모두 쇠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마찰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마찰력이 커지므로 기관차는 무거울 수밖에 없으며 그래도 마찰력이 낮으므로 가감속은 느릴 수밖에 없다. 열차가 오르막길에 약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러한 열차의 특성상 이미 속도가 빠르게 붙었다면 도로와 철로가 교차하는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는 기관사가 전방에 갑자기 나타난 물체를 보고 비상제동을 걸어도 죽었다 깨어나도 건널목 물체 앞에 세우는 것은 열차의 속도가 어지간히 낮지 않다면 불가능하다. 이 말은 즉 사람이나 차가 알아서 피해야 한다를 의미한다.그러나 운전자나 통행인이나 단지 몇 분 몇 초를 건널목에서 열차를 기다리다 허비하는 것으로 대수롭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열차가 온다는 신호와 실제 열차가 오는 사이에 통과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건널목을 건너기 일쑤여서 생각보다 빠른 열차에 치이게 된다. 간혹 가다 차량이 건널목에서 고장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때에는 사람이 피하면 된다.
어찌 보면 당연한 상식이지만, 이런 특성상 대부분 철도 건널목 사고는 차량 운전자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다. 차단기가 내려오고 있는데 무리하게 통과하려다가 갇히거나[6], 앞 차가 아직 건널목을 완전히 통과하지 못했는데 무리하게 따라가다가 갇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건널목에 차단봉이 내려와 막히자 옆으로 우회해 건널목이 아닌 일반 철로를 가로질러 가려다가 철로에 차가 걸려 사고가 난 경우도 있다. 즉, 상식적으로 행동하고 기본적인 운전법규만 준수하면 당할 일 없는 사고다.
물론 사람 사는 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다. 항상 운전자의 과실만 있는 것은 아니며, 다소 연식이 오래된 낡은 차의 경우 레일 홈을 지나가다가 그 충격으로 시동이 꺼져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2019년 경의중앙선 버스 사고가 대표적인 예로 해당 사고는 버스가 건널목에서 시동이 꺼지며 일어난 사고이다. 다행히 적절한 대처로 사망급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한 운전자나 동승자의 갑작스런 발작이나 발병으로 인해 사고가 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으며, 혹은 차단기와 신호기의 고장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4. 예방책
철도건널목에서는 이러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건널목에 차단기, 경보기와 간수(사람)를 배치하거나 통행 차량이 많으면 아예 입체교차로를 만들기도 한다. 실제 사고를 100% 예방하려면 입체교차로로 건설해야 하며, 차단기로는 성질급한 운전자를 감당못한다. 차단기조차 없는 건널목은 빨리 차단기라도 보강해야 한다. 실제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던 철도 건널목 사고에는 이런 차단기조차 없었던 건널목에서 일어난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 사례가 모산 수학여행 참사이다.그 외에 이런 것도 있다. 건널목에 보면 광학식 물체 감지기가 설치된 곳이 가끔 있는데, 이게 뭐냐하면 자동화 시스템에서 양쪽 센서 사이에 레이저나 그냥 아무거나 일반 불빛을 교환하여 물체가 빛을 가리면 장애물이 있는 것으로 감지하게 된다. 일반적인 센서들보다 크기가 큰데, 30cm 정도 크기를 가지고 있고, 여러개가 건널목에 있다. 만약 열차 주행중에 전방의 건널목에 있는 이 센서로 부터 신호가 들어오면 폐색 구간 전이라도 감속을 하고 만약에 건널목 폐색 구간에서 신호가 들어온다 치면 비상정지를 하게 된다.
그리고 현대의 대차는 주행시엔 기관차의 모터에 의해 끌려가나, 제동시엔 제동 밸브에 의해 각 대차에 있는 모든 브레이크가 작동하여 신속하게 정지한다. 기관차에만 브레이크가 있던 시절보다 제동속도가 확실히 빨라졌다. 스펙상의 제동 속도는 대차말고 기관차의 제동에 관하지만, 대차가 연결되어 있다면 최대 25초 이내로 정지 가능하다.[7] 물론 정지가 좋아졌다는거지, 어차피 당신이 건널목에 들어갔는데 열차를 확인한 순간 당신의 인생에 남은 시간은 기껏해야 5초다.
운전자는 철도건널목에서 차단기가 없으면 반드시 우선 멈춤하고 경보기를 확인하여 경보가 울리지 않고 열차가 오지 않을 경우에만 통과하도록 하고 경보가 울리고 있다면 무조건 건너면 안 된다. 차단기가 있는 경우 차단기가 내려올 때 무리하여 건너면 안된다. 내 차는 탱크가 아니다. 아니, 사실 탱크도 못 버틴다.[8] 보행인도 경보가 울린다면 간수의 지시없이는 절대로 건너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정말 죽어도 잘 안 지킨다.
대형 화물차의 경우 일부 초대형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는 경우[9]가 있으니 표지판과 자신의 차량 제원을 확인하고 통과하도록 하자.
참고로, 건널목은커녕 그냥 선로를 무단횡단으로 건너거나 아예 산책로 삼아 선로 위로 다니는 경우 [10]도 있는데 철도안전법 위반은 둘째치더라도 순식간에 열차가 와서 치고 간다. 하지 않는게 목숨에 이롭다.
복선 이상의 철도건널목의 경우 한 쪽에서 열차가 지나간 뒤에 반대 방향에서 또 열차가 지나가는 경우[11]도 있으므로 1대가 지나갔다고 방심하지 말고 경보기가 완전히 꺼지거나 간수의 지시에 따라서 횡단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사고난 경우가 실제로 있다.
혹시나 건널목에 갇히게 되는 불상사가 생겼을 때 대처법은 건널목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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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한민국 철도 건널목 사고
6.1. 1950년대
- 1954년 1월 31일: 경기도 화성군 오산면 수청리(현 오산시 수청동)서 수색발 천안행 789호 통근열차가, 급식재료를 싣고 전라남도 광주 육군 보병학교로 가던 군용트럭과 충돌, 군인 6명과 승객 46명이 즉사, 이후 사망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총 56명이 사망했다.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건널목 사고이다.#
6.2. 1960년대
- 1969년 1월 9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 건널목[12]에서 홍제동 → 망우리 방면으로 가던 시내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을 일으켜 부산발 청량리행 완행 열차와 충돌, 17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6.3. 1970년대
- 1970년 2월 20일: 충청남도 논산군 논산역 부근 대전발 부여행 버스가 건널목 차단기를 뚫고 돌진 익산발 대전행 1613호 화물열차와 충돌 1명 사망 4명 중상(버스 승객 40명)
- 1970년 3월 22일에 급행버스가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철도 건널목을 건너다 고장으로 정차 승객이 대피했으나 열차와 충돌 1명 사망 16명 중경상
- 모산 수학여행 참사(1970년 10월 15일): 항목 참조.
- 1970년 12월 20일: 시외버스가 충청남도 천안시 안성선 철도 건널목에서 졸음운전으로 건너다가 안성발 천안행 여객열차와 충돌 20명 중경상
- 1971년 1월 19일: 택시가 전라남도 승주군 별량면 철도 건널목에서 광주발 순천행 완행열차에 치여 300m 끌려감. 3명 사망 2명 중상[13]
- 1971년 3월 28일: 경상북도 대구시 서구 원대동 철도 건널목에서 좌석버스와 용산발 부산행 화물열차와 충돌 10명 사망 33명 중경상 5분전 다른 열차가 통과 후 계속 경보가 울림에도 건널목 간수가 차단기를 올렸고 버스가 건너다가 1차 충돌 후 10m 밀려 다른 버스와 충돌 건너편 서점에 쳐박혔다. 이 사고로 버스승객 외 보행자 6명도 사망했다.
- 1971년 4월 5일: 부산직할시 부산진구(현 부산광역시 북구)구포건널목에서 목포발 부산행 여객열차가 시내버스와 충돌 3명 사망 12명 중경상. 버스가 건물을 덮쳐 일가족 5명 중상포함. 다른 열차가 통과 후 간수가 차량이 밀려 있었기 때문에 몇 대라도 통행시키려고 했는데 버스가 통과할즈음 앞에 차량으로 막혀 있어 통과 못하고 어영부영하다가 뒤따른 여객열차에 충돌.
- 1972년 1월 20일: 전라남도 순천시 가곡동 건널목에서 남원발 순천행 제 1621호 통근열차와 직행버스가 충돌, 버스운전사 등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충돌 후 버스는 180m나 끌려가 가곡철교 한가운데 이르러 두 동강이 나 걸렸다가 반쪽은 물속에 떨어졌다. 원인은 다른 버스와 경쟁하다가 건널목에서 일단정지를 하지 않아 열차에 받혔는데 건널목 간수가 자리를 비우고 차단기를 내리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당시(다음날)신문기사와 사진[14]
- 1973년 5월 16일: 경상북도 포항시 간이철도건널목에서 포항 시내로 들어가던 시내버스가 다른 손님을 뺏기지 않을려고 기차가 오는데도 건널목을 건너려다 열차와 충돌 1m 강물에 쳐박혔다. 이로 인해 통학생 포함 22명 사망 및 62명 중경상의 인명 피해가 발상하였다. #
- 1975년 6월 14일: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철도건널목에서 승객 1백 명이 탄 버스가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건너다가 대전발 목포행 열차와 충돌 운전사 포함 12명 사망 64명이 중경상 정원초과가 인명피해를 키움.
- 1976년 5월 23일: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갈월건널목[15] 에서 신탄리 발 청량리 행 동차와 20t급 대형 유조트럭과 충돌 5량 중 앞 3량이 탈선 이중 1량(동차)은 전복후 화재가 발생, 폭발하여 기관사 포함 19명이 불에 타 죽거나 압사하고 9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원인은 일단정지를 무시한 유조차가 건널목에 있던 어린이 2명으로 건널목 위에서 잠시 정차하다가 사고.
- 1977년 11월 3일: 경기도 평택군 평택읍 통복리 경부선 철도건널목(현 통복고가교, 바로 옆에 있는 통복지하차도 자리는 아님)에서 포승면 만호리에서 출발한 시외버스가 건널목을 건너다 엔진이 꺼져 이윽고 달려오는 새마을호와 충돌 7명 사망 19명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버스는 건널목을 건너다 울리는 경보기와 내려오는 차단기에 당황, 후진을 하다 엔진이 꺼져 버렸고 10여명의 승객이 내려 밀었으나 소용없이 열차와 충돌 인근 관리자 초소와 충돌, 지붕에 버스가 뭉개져 인명피해가 커졌다. 기사
- 1978년 4월 18일: 전라남도 승주군 별량면 철도건널목에서 일단정지를 무시한 시외버스가 광주발 여수행 완행열차와 충돌 8명 사망 53명 중경상 사고 버스가 지연 출발 한 탓에 건널목에서 50m 전부터 7명의 승객이 내려 달라고 항의를 받으며 운전자의 조바심을 부추긴 점도 있음. 사고 버스는 정원이 55명임에도 70명의 승객을 태워 인명피해를 키웠다.
- 1978년 11월 3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경원선 철도건널목에서 일단정지를 무시한 육군소속 트력이 신탄리발 서울행 열차와 충돌 적재함에 타고 있던 장병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음.
6.4. 1980년대
- 1980년 12월 24일: 전라북도 이리시 만경강 철도 건널목에서 시외버스가 화물열차와 충돌 둑아래로 추락 1명 사망 20명 중경상. 사고 시외버스는 건널목에서 일단정지로 대기중이었는데 뒤에서 시내버스가 추돌 시외버스를 앞으로 밀어 열차와 충돌함
- 1981년 1월 25일: 전라북도 전주시 철도건널목에서 남원발 서울행 특급열차와 시내버스가 충돌 운전자, 안내양, 승객 1명 사망 15명 중경상. 짙은 안개 속에서 일단 정지를 무시하다 이 사고가 일어났다.
- 1981년 5월 9일: 서울 온수동 경인선 건널목에서 귀 어두운 할머니가 경종 소리와 열차의 경적 소리를 미처 듣지 못하고 건널목에 들어갔는데,[16] 이를 본 40대 여성이 그 할머니를 구하려다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그 할머니는 숨지고 40대 여성 또한 중상을 입었다. #
- 1981년 5월 14일: 경산 열차 추돌사고는 1차 사고가 건널목 사고였고 이것이 원인이 되어 2차 참사가 발생한 사안이다.
- 1981년 7월 3일: 수인선 고기1건널목에서 일단정지를 무시한 시외버스와 열차가 충돌 동차는 전복 객차 3량 탈선 열차 승객 7명 버스 승객 8명 중상. 시외버스가 열차의 측면을 충돌함.
- 1981년 9월 25일: 인천직할시 남구 청학동 수인선 건널목에서 일단정지를 무시한 시내버스가 완행열차와 충돌 버스승객 1명이 사망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 1981년 12월 8일: 충청남도 아산군 신창과 학성사이 장항선 철도건널목에서 일단정지를 무시한 시외버스가 장항발 서울행 열차와 충돌 버스승객 16명 부상.
- 1982년 10월 4일: 충청남도 보령군 주포면 철도건널목에서 일단정지를 무시한 시내버스가 서울행 임시열차와 충돌 버스승객 2명 사망 62여명 중경상을 입음.당시(다음날)신문기사와 사진
- 1983년 6월 12일: 경상남도 양산군 기장읍(현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모 회사 앞 동해남부선 철도건널목에서 회사통근버스와 대구발 부산행 여객 열차와 충돌했다. 6명이 사망하고 3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짙은 안개에도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건널목을 건너려다 사고가 났다.
- 1984년 12월 27일: 전라남도 나주군 노안면 철도 건널목에서 일단정지를 무시한 시외버스가 목포발 서울행 특급열차와 충돌해 15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1985년 10월 15일: 전라남도 광주시 서구 백운동 철도건널목에서 순천발 광주행 화물열차가 안성고교 스쿨버스와 충돌 학생 2명이 사망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1987년 1월 19일: 대구직할시 동구 검사동 대구선 검사4건널목에서 오전10시15분경 유아원생을 태우고 등원중이던 학원미니버스가 일단정지무시하고 건너다가 영주발 동대구행 무궁화호열차와 충돌후 건널목 바로옆 철교아래로 튕겨져나가 5미터높이의 언덕으로 그대로 곤두박질후 탑승자 버스운전사(원장)및 유아원생포함 25명중 유아원생 9명이 차밖으로 튕겨져나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입은사고 신문기사 당시KBS뉴스보도및 현장영상
해당사고장소인 대구선 검사4건널목은 위사고 1년전인 1986년 3월에 승용차와 열차충돌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1986년 4월에 전신전화국소속 2.5톤트럭과 열차가 충돌하여 2명이 사망하는사고가 있었다.이사고들 이외에도 해당건널목에서 오래전부터 차량이나 사람과 열차충돌사고가 자주 빈번하게 일어났고 1987년 1월 유치원버스와 열차충돌 대형사고이후로 대책을 마련하여 1989년쯤에 건널목을 폐쇄하고 작은지하차도로 변경하여 대구선 폐선때까지 유지하였다 - 1987년 12월 30일: 강원도 명주군 강동면 영동선 철도건널목에서 (승합차)구급차가 강릉발 청량리행 통일호와 충돌 구급차에 탑승한 일가족 5명 사망 운전자 중상. 원인은 일단정지 무시.뉴스 동영상
- 1988년 2월 14일: 경기도 [[평택시|서정동 경부선 철도 건널목에서 승용차가 서울발 대전행 화물열차와 충돌 5명 탑승자 중 2명 사망 3명 중경상을 입었다.
6.5. 1990년대
- 1990년 4월 8일: 전라북도 익산군 황등면 황등리 철도건널목에서 승합차와 서울발 여수행 무궁화호와 충돌, 승합차에 탑승한 7명 사망뉴스 동영상
- 1990년 5월 25일: 충청남도 논산군 두마면 두계리 철도건널목에서 간수의 정지신호를 무시한 충진교통 소속 시내버스와 서울발 여수행 무궁화호와 충돌, 탑승한 2명 사망뉴스 동영상
- 1990년 7월 21일: 대구직할시 동구 사복동 철도건널목에서 승용차와 동대구발 강릉행 통일호와 충돌, 탑승한 4명 사망뉴스 동영상
- 1990년 9월 7일: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철도건널목에서 승용차와 춘천발 서울 청량리행 비둘기호와 충돌, 탑승한 2명 사망뉴스동영상
- 1991년 1월 10일: 경상남도 울산군 온양면 대안리 철도건널목에서 관광버스가 비둘기호와 충돌 기관사 포함 11명이 중경상을 입음. 관광버스가 일단 멈춤신호를 무시하고 진입열차와 충돌함.뉴스동영상
- 1991년 2월 8일: 강원도 태백시 철암1동 철도 건널목에서 영암운수 소속 시내버스가 영주행 비둘기호와 충돌, 운전자 포함 3명 사망 40여명 중경상, 시내버스가 일단멈춤 신호를 무시하고 진입열차와 충돌함.뉴스 동영상
- 1991년 6월 19일: 인천직할시 남구 옥련동 수인선 협궤철도 송도역 기점 400m지점 건널목에서 일단멈춤 신호를 무시한 트럭과 충돌 열차바퀴 2개 탈선 전복. 38명 중경상. 뉴스동영상
- 1991년 7월 29일: 공군 방포사 제2여단 제277대대가 공군 제38전대 견학을 가기 위하여 버스 운전병이 위 대대 소속 군용 버스에 소속 군인들을 태우고 가고 있었고, 당시 지휘관 대령은 별도의 군용 지프차를 타고 가고 있었다. 버스 운전병은 11시 경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 소재 21번 국도상 장항선 건널목 부근에서 시속 약 50km 속도로 주행하다가 철길 건널목 앞에서 정지신호로 대기 중이던 지휘관의 군용 지프차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지프차가 앞으로 밀려서 서행하던 봉고 트럭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결국 운행 중이었던 열차와 충돌해서 피해자는 뇌 탈출 등으로 즉사했다. [17]
- 1991년 12월 12일: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경원선 선암철도건널목에서 국교생 13명을 태운 대우 바네트 승합차가 일단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건너려다 화물 열차와 충돌, 학원생 6명이 사망하고 운전자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뉴스동영상1뉴스동영상2
- 1992년 3월 6일: 경상남도 울산시 중구 화봉동 철도건널목에서 국교생 7명을 태운 학원 승합차와 청량리발 부산행 #603 비둘기호 열차와 충돌, 국교생 1명 사망 7명 부상. 원인은 건널목 주의 태만.뉴스동영상1뉴스동영상2
- 1993년 2월 22일: 전라남도 승주군 별량면 쌍림리 철도건널목에서 승합차가 광주발 순천행 통일호 열차와 충돌하여 4명 사망.뉴스 동영상
- 1993년 11월 9일: 경기도 평택시 장당 철도건널목에서 승용차가 대전행 임시 화물열차와 충돌, 2명 사망 1명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이 사고는 건널목 신호기가 고장이 나서 생긴 사고이다.당시(다음날)신문기사와 사진
- 1994년 2월 18일: 18시 45분경 전라북도 옥구군 대야면 옥구중학교 앞 만자철도건널목에서 군산발 전주행 비둘기호 열차가 15톤 덤프트럭과 충돌. 덤프트럭 운전자와 승객 3명이 중상, 객차 1량 탈선 관련 기사
- 1994년 3월 17일: 충청남도 아산군 도고면 장항선 금산건널목에서 피아노학원 승합차와 장항발 서울행 열차가 충돌해 운전자 1명 및 국민학생 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 차단기가 없는 건널목으로 일단멈춤 신호를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 뉴스동영상
- 1994년 7월 17일: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경전선 철도 건널목에서 승용차와 익산발 순천행 화물열차가 충돌. 일가족 4명 사망 1명 중상뉴스 동영상
- 1994년 9월 2일: 오후 3시 반경 충청남도 보령군 웅천면 장항선 철도건널목에서 승용차와 화물열차가 충돌. 2명 사망, 오후 4시 반경에는 승용차와 통일호 열차 충돌 1명 사망뉴스동영상
- 1994년 12월 17일: 경상남도 창원시 죽전마을 철도 건널목에서 덤프트럭과 창원발 진해행 비둘기호 임시열차가 충돌. 1명 사망, 기관차와 객차 3량 탈선뉴스 동영상
- 1995년 2월 24일: 경상남도 창원시 동면 경전선 철도건널목에서 광주발 부산행 비둘기호와 음악학원 소속 9인승 승합차와 충돌 9 ~ 10세 어린이 5명 사망 3명 중태 일단정지 무시에 의한 충돌사고
- 1995년 4월 11일: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경전선 철도건널목에서 광주발 순천행 비둘기호가 화순교통 소속 군내버스와 충돌 자매 3명 일가족 3명 통학 중, 국교생 포함 15명 사망[18] 18명 중경상 차단기 없는 철도 건널목에서 경보기를 무시하고 지나다가 열차와 충돌 185m 끌려나가 인명피해가 커짐. 뉴스동영상1뉴스동영상2
- 1995년 8월 9일: 경상북도 문경시 산양면 경북선 철도건널목에서 통일호 열차와 충돌, 7명 사망 3명 중상 뉴스동영상 원인은 경보기(일단 정지) 무시
- 1996년 7월 27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동해남부선 철도 건널목에서 포항발 부전행 비둘기호 열차와 컨테이너 트레일러와 충돌 객차 4량 탈선 2량 전복 82명 중경상
- 1997년 3월 24일: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서촌마을 앞 철도 건널목에서 남원여객 소속 시내버스와 순천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와 충돌 16명 사망 16명 중경상 시야가 트인 건널목이고 차단기가 없었지만 경보기를 무시하고 시내버스가 일단 정지하지 않고 지나가다 열차와 충돌. 뉴스동영상
- 1997년 3월 28일: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경전선 철도건널목에서 덤프트럭 두 대와 마산발 서울행 새마을호 열차와 충돌 8명 중경상 덤프 트럭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다 열차와 충돌.신문기사
- 1999년 8월 25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하동 충북선 건널목을 통과하던 승용차가 제천발 대전행 무궁화호 열차와 충돌하여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동승자 2명은 미리 대피하여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운전자는 의족을 한 장애인으로, 대피하기 힘든 상황에서 변을 당했다. 우선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보고 조사를 펼쳤으나, 평소에도 사고 건널목의 차단기가 오작동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으며, 이에 대해 관할인 청주보선사무소 측에서는 차단기 결함설을 일절 부인하였다. #1
6.6. 2000년대~현재
철도건널목 사고가 워낙 치사율이 높은 대형사고이고 2000년대에 들어와 고속철도 시대가 열림에 따라 대한민국도 철도안전의식이 나날이 높아지는 만큼 철도건널목의 입체교차화에 그렇게 생색을 내지 않게 되었다. 철도사고를 줄이고자 매년 50 ~ 100개씩(혹은 수백 개) 입체교차화 하거나 유인전환을 했다. 심지어는 직선화하거나 새로 놓는 노선을 아예 고가화, 지하화해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철도건널목은 점점 찾아보기 힘들게 될 것이다. 그래도 임시 철도건널목이거나 통행량이 적거나 노선변경이 예정된 노선, 일부 군용 및 화물철도에는 철도건널목이 남아있으므로 어디 가다가 철도건널목이 나오면 교차로나 횡단보도처럼 건너지 말자.- 2010년 국감에 따르면 해마다 20건 이상, 4명 사망, 12명 부상 꼴로 건널목 사고가 발생한다고 한다. 위의 사고일지들과 비교해봐도 세상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한 해 철도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약 100여 명)들 중 대다수는 자살이나 무단횡단이 원인이다.
- 3연속 건널목 사망 사고(2002년 5월 1일): 해당 문서 참고.
- 2007년 11월 26일: 충북 충주시 충주대학교(현 한국 교통대학교 충주 캠퍼스) 앞 철도건널목에서 대학생 2명과 초등학생이 열차에 치여 2명 사망, 1명 중상.[19] 안개가 자주 끼고 협소하며 신호수도 없어서 예전부터 자주 사상사고가 발생하던 건널목이라 정부에 대한 비판이 있다. 그러나 다음 해에도 여학생이 또 참변을 당한다. 기사에는 1999년에도 학생 6명을 태운 승합차가 사고가 나서 전원 사망했다고 한다. 해당 기사를 찾을 수 없지만...[20]
- 2008년 10월 28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구 경춘선 철도 건널목에서 10살 권모양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어 숨졌다. 권양은 앞서가던 친구들이 먼너 건널목을 건너자 뒤따라가기 위해 정지신호가 내려진 건널목을 건너려다 사고를 당했다. 링크
- 2011년 7월 30일: 충남 연기군에서 경부선(기존선)을 운행하던 KTX가 건널목에 서있던 제네시스와 충돌했다. 건널목을 건너다가 차단기가 내려와서 가만히 서있다 충돌했다고.[21]
- 2013년 8월 6일: 14시 30분에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경원선 철도건널목에서 승용차가 통근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때 철도건널목 차단기는 벼락을 맞아 고장이 나 있었다고 한다.[22] 이 사고로 1명이 죽고 다른 1명은 중태며, 나머지 한 명은 부상을 입었다.
- 2015년 10월 21일: 오후 12시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 동해남부선 신천건널목에서 정신장애를 가진 장애인을 포항까지 호송하는 과정에서 순찰차에 탑승했던 장애인이 갑자기 내리는 바람에 이를 제지하려는 과정에서 열차가 지나가는 사고가 발생해 갑자기 내렸던 장애인 한명과 제지하려던 경찰관 한명이 숨져 총 2명이 숨지고 같이 있던 경찰관 한명도 발가락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게되었다.
- 2015년 12월 11일: 오전 8시 50분에 울산광역시 북구 중산동 동해남부선 이화건널목에서 승합차가 무궁화호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차에 있던 사람들은 3명 중 2명은 직전에 차를 빠져나왔고, 차에 있던 나머지 1명이 경상을 입었다. 평소 출근시간대에 정체가 심한 구간인데 차량은 무리하게 꼬리물기를 하다가 건널목에 갇히게 되었고, 건널목엔 관리원도 없어서 발생한 사고.
- 2016년 6월 9일: 오후 4시 10분경에 교외선 벽제역 바로 앞 건널목에서 화물 열차와 대한민국 육군 소속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군 트럭이 건널목 경보를 무시하고 들어오다 차단기가 내려왔고, 육군 운전병 등 탑승자들이 트럭을 버리고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관련 기사
- 2017년 8월 16일: 오후 8시 37분경에 경기도 동두천시 지하철 1호선 소요건널목에서 50대 여성과 전동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수도권 전철 1호선 열차 운행이 20분가량 지연되었다. #
- 2018년 2월 10일: 오후 3시 40분쯤에 경상북도 상주시 경북선 성동건널목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무궁화호와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70대 남성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사고경위를 밝히고 있다하였다.
- 2019년 2월 4일: 오후 2시 48분쯤에 전라북도 군산시 장항선 건널목에서 익산으로 향하던 새마을호와 승용차를 운전하던 23세 남성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남성은 가벼운 경상만 입었으며 열차 운행이 20분가량 지연되었다. #
- 2019년 8월 7일: 오전 9시 1분 경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송포리 반계2 건널목에서 화물열차 #3471열차와 25t 대형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길을 잘못 든 트럭이 후진하다 타이어가 철로 옆 도랑으로 빠지는 바람에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마주오던 화물열차와 충돌했다. 사고지점이 직선 구간이었기 때문에 열차의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 트럭 운전사는 다행히 생명을 건졌으며, 화물열차 견인기(7341호)는 아무런 파손 없이 멀쩡하다고 한다.
- 2019년 9월 12일: 오전 7시 15분쯤 동해시 망상동 영동선 망상건널목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대 아반떼 운전자와 70대 동승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망자는 두 명 모두 외국인. 기사 충돌 직전 장면
- 2019년 10월 6일: 오후 10시 48분 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경의중앙선 백마역 인근 백석리건널목에서 080번 마을버스와 경의중앙선 서울역행 전동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운전기사 등 5명이 경상을 입었다. 버스가 건널목에 걸린채로 시동이 꺼져버려 구동불능상태에 빠진게 사고의 주원인이며 문까지 열리지 않아 충돌 직전 승객들이 창문으로 긴급히 대피하였다. 다행히도 해당 열차 기관사가 침착하게 대처하여 큰 충격으로 충돌하지는 않아 그나마 인명피해를 줄일수 있었다. 해당 영상[23] 결과적으로는 기사 한분만 중상을 입고, 다른 모든 승객은 다행히 멀쩡하거나 경상만 입었지만, 이럴 때(시동이 꺼져서 멈춰서고 버스 문이 열리지 않을 때)에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버스 승강구 옆 좌석 밑 또는 계단 옆의 비상레버를 내리거나 돌려서 수동으로 버스 문을 열어야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다. 승객이 조금 더 많았으면 경상으로 안 끝날 수도 있었다. 기억하자. 거의 모든 자동문 설비에는 비상시 수동으로 개방할 수 있는 스위치나 레버가 있다. 다만 해당기사에서 나오다 싶이 견습기사가 운전중 시동이 꺼져서 제빠른 대처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2020년 6월 21일: 오후 9시 40분 경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 동해남부선 매곡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여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오고 관리원이 제재했으나 오토바이가 경보를 무시하고 차단봉 사이로 지나가려다 그대로 열차와 충돌하여 사고가 발생했다.#
- 2020년 10월 19일: 경북 경주시 외동읍 동해남부선 냉천건널목에서 곡물 트레일러 차량과 동대구발 부전행 무궁화호 열차가 충돌하였다. 트렉터와 곡물 트레일러와 연결된 고리가 빠지면서 열차와 충돌했다고 전해지며 이 사고로 곡물 트레일러에 실린 벼가 쏟아져 열차운행이 90분 정도 중단되었고 열차 승객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 2020년 11월 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충북선 학천1건널목에서 5톤 화물차와 무궁화호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가 사이드미러를 편다고 건널목 한가운데에 정차했고 그대로 정차해있다가 충돌한 사고.#
- 2021년 8월 2일: 전남 순천시 인월동 경전선 조례건널목에서 SUV 차량과 부전발 목포행 무궁화호 1951 열차가 충돌하였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 1명 있었고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가 철도 건널목에서 일시정지 하지 않고 경보음을 무시한 채 진입하다가 충돌하였다.#
- 2021년 12월 1일: 달천역 인근 광산건널목에서 승용차가 차단기가 내려간 건널목에 무리하게 진입하다가 화물열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가 관리원의 통제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통행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 건널목은 2007년 사고 이력이 있으며, 1991년부터 공식 사망자만 18명이라고 한다. 관리원만 6명이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 CCTV, 건널목 차단기 보강 등 개량과 관리원까지 배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지역주민도 불안해 하고 있다. #[24]
- 2022년 1월 4일 : 경북 군위군 우보면 중앙선 이화건널목에서 쏘렌토 SUV 차량과 동대구발 동해행 무궁화호 1674 열차가 충돌하였다. 사고 당시 쏘렌토 운전자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54%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가 발생되었으며 해당 운전자는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 2022년 2월 3일: 15:34경 경북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 중앙선 화산~북영천간 삼부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제1671열차가 1톤 트럭과 충돌하였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사망했다.##
- 2022년 2월 23일: 오후 12:04분경 경북 문경시 흥덕동의 한 건널목에서 무궁화호 제1806열차가 경차와 충돌하였다. 이 사고로 41세 여성이 중상을 입고 5세 아이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차단기가 내려가고 경보기가 작동하고 있음에도 무리하게 지나가려다 결국 열차와 충돌하였다. # #
- 2022년 8월 6일: 오후 2시 경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청사포 건널목에서 해운대블루라인파크의 제 B-2 해변열차가 택시랑 충돌하였다. 이사고로 1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 반대 측에 차단기가 내려가 있었으나 택시 측에는 차단기가 안 내려 왔는데 반대쪽에 차단기를 미쳐 못보거나 차단기 안 내려와 있으니 무리하게 진입하다 추돌 한 것으로 추정된다.
- 2023년 3월 9일: 오후 3시 35분경 경북 상주시 신봉동 경북선 오대건널목에서 김천발 영주행 무궁화호 제1805열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하여 78세 운전자가 사망하였다. 열차 내 부상자는 없었다.#
- 2024년 5월 10일: 오후 3시 40분경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 경북선 세천건널목에서 영주발 김천행 무궁화호 제1808열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하여 60대 운전자가 사망하였다.#
- 2024년 7월 6일: 오전 7시 20분경 경북 상주시 초산동 경북선 연산건널목에서 영주발 김천행 무궁화호 제1802 열차와 싼타페 승용차가 충돌하여 45세 운전자가 사망하였다.#
- 2024년 9월 18일: 오전 6시 37분 경북 예천군 유천면 율현리 경북선 율현건널목에서 영주발 김천행 무궁화호 제1802열차와 건널목을 건너는 70대 여성과 충돌하여 현장에서 사망하였다.#
[1] 사고 차량은 피터빌트 389. 다행히도 트럭 기사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후폭풍이....[2]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대형 디젤 전기 기관차는 공식 스펙 상 126톤이다. 영업용으로 현업에서 사용되는 기관차 중 이보다 작은 건 4400호대 디젤전기기관차나 8200호대 전기기관차 정도인데, 얘네들도 88톤이다. 과거에 사용되었던 5000호대 기관차는 141톤, 6200호대는 139톤에 육박하였는데 이 당시에 건널목 사고가 나면 버스곤 대형 트레일러든 뭐든 다 박살났다.[3]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하원 통학 차량 혹은 초등학교 등, 하교 통학 차량.[4] 보통 협궤 열차나 중량이 그나마 가벼운 동력분산식 열차에 해당한다. 기관차 견인 여객열차나 화물열차나 광궤를 사용하는 열차는 중량이 워낙 무거워 탈선할 일은 거의 없다.[5] 영상과 똑같은 건널목에서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사고를 낼 뻔했다. 사실상 두 번 살아남은 셈이다. 그래서 결국 저 건널목은 철문으로 봉쇄해 놓았지만 그 철문을 넘어 건너가려는 사람과 또 사고가 날 뻔했다.[6] 보통 이런 경우 차단봉을 가볍게 치면 다시 올라가도록 안전장치가 있으며, 안전장치가 없더라도 목숨이 아까우면 들이박고 부수고 나가거나 차를 버리고 탈출해야 하지만 패닉 상태에 빠져 안절부절 못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잦다.[7] 8500 전기기관차 + 8대차 + 1발전차가 125km/h로 주행중 상향 지천역 진입 전 긴급정지 시 확인된 성능.[8] 탱크라고 해도 안심할 수 없는 게 K-1 전차의 경우 최대 55톤, M1 에이브람스 중에서 가장 무거운 M1A2C는 66.8톤인 반면에 미국의 화물용 디젤 기관차인 GE AC6000CW의 경우 중량이 무려 196톤에 달한다. 참고로, 그 무한궤도 달린 철괴인 8호 전차 마우스가 188톤이다. 거기에 뒤에 딸려오는 수천톤의 화차까지 포함하면 서로 충돌할 경우, 1000톤급 육상전함 P.1000 라테 같은 게 아니면 탱크 쪽은 시원하게 짜부러진다 봐도 무방하다. 게임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서도 이는 충실히 반영되어 철도 건널목 위에 차량을 세워둘 경우 반란군의 경전차든 중국군의 궤도 4줄짜리 육상전함이든 한번에 박살난다.[9] 여러이유가 있지만 철로도 결국에는 쇠이기 때문에 너무 무거운 무개가 짓누르면 어느정도 변형이 가며, 이 변형이 누적되면 탈선과 같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10] 사고가 나지는 않았지만, 시청시 주의.[11] 대부분 이렇게 지나간다. logis 에서 찾아보면 대개 한쪽 열차가 지나가면 반대 선로에서 약 30초~5분 사이로 교행[12] 지금의 회기역 자리.[13] 이 건널목은 차단기 및 신호기가 없고 커브길이었다.[14] 사진이 상당히 참혹하므로 열람 주의.[15] 지금의 방학역 북부 1, 2번 출구로 1986년 경원선 복선 전철 개통으로 고가화되었다.[16] 이 건널목은 3종 건널목이며, 간수와 차단기가 없었다.[17] 대법원 1996. 2. 15 선고 95다38677 전원합의체 판결의 사실관계로서 헌법, 행정법 상 국가배상책임의 성질등에 대한 매우 중요한 판례이다.[18] 13일에 입원 중인 여자 중학생 사망[19] 기사에는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다른 정보와 종합해보면 대학생 1명과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다른 대학생 한 명이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20] 상기된 1991년 12월 12일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경원선 선암철도 건널목에서 일어난 사고와 착각했을 수도 있다. 해당 사건에서 학원생 6명을 태운 승합차의 사고가 있었기 때문.[21] 건널목 차단기는 중간에 갇혔을 때 차량으로 들이받으면 다시 열리게끔 설계되어 있다. 사람이 눌러도 딸깍 하면 다시 열린다. 그리고, 건널목에 물체가 있어 감지가 되어도 KTX-1의 비상제동 스펙은 4.5km/h/s이기 때문에 TVM 신호를 받아 400m 전 지점부터 비상제동을 걸어도 접근까지 3.104 초가 걸리고, 이후 건널목 진입시에는 약 120km/h의 속도를 가진다. 마지막으로, 열차가 비상제동을 걸면 당연히 경적을 울린다. 즉, 운전자가 3초간 나갈 생각을 전혀 못 한 걸로 봐선, 갑자기 차단기가 내려간 데다, 기차가 달려오면서 경적까지 울리자 당황해 패닉에 빠진 걸로 보인다. 호랑이에게 물려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22] 단, 열차진입경보음은 정상 작동했다고 한다.[23] 영상 마지막의 버스 모습을 보면 앞문이 열려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부딪히는 순간의 충격으로 문이 열리는 것이다.[24] 덤프트럭 때문에 안 보였다 할 수 있지만 반대편 차선 쪽에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게 훤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