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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08:29:44

주도(행정구역)

州都
state capital

1. 개요

주도는 연방 제도를 채택한 국가에서 각 의 지방정부가 소재하고 있는 도시를 뜻한다. 연방 국가는 아니지만 대한민국에 비유하자면 도청(본청) 소재지가 주도의 형태에 가깝다.

2. 국가별

2.1. 미국의 주

미국의 경우, 주도(정치, 행정적 중심)가 그 주의 최대도시 (경제, 산업, 인구 등) 인 경우도 많이 있고 아닌 경우도 존재한다. 좋은 예로, 뉴욕 주의 최대도시는 뉴욕시이지만, 뉴욕 주의 주도는 올버니 시이며, 캘리포니아 주의 최대 도시는 로스앤젤레스이지만 주도는 새크라멘토이다. 중앙 정부와 연방 의회 소재지인 워싱턴 D.C.가 미국 최대 도시가 아닌 것과 유사하다.[1] 다만 의 최대 도시에서 가깝거나, 주에서 가장 먼저 개척된 도시라든가, 주의 어느 도시에서든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주의 중앙에 위치하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라든가 하는 등 나름 주도로서의 명분은 있는 곳이 많다. 그 외에도 미국의 도시 중 비교적 유명한 편인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디트로이트, 시카고 등도 모두 그 주의 주도는 아니다.

물론 예외도 있는데 매사추세츠 주의 주도와 최대 도시는 보스턴으로 일치하고 텍사스 주의 오스틴처럼 유명한 주도 역시 있다. 하와이 주의 중심 도시와 주도는 호놀룰루, 유타 주의 중심도시와 주도는 솔트레이크 시티, 조지아 주의 중심 도시와 주도는 애틀랜타, 콜로라도 주 주의 최대 도시와 주도는 덴버, 애리조나 주의 최대 도시와 주도는 피닉스, 아이다호 주의 최대 도시와 주도는 보이시로 일치한다.

한국의 경우를 이에 대입해보면 대충 이렇다. 경기도-수원시, 충청북도-청주시, 경상남도-창원시, 전라북도-전주시는 도청소재지와 최대도시가 일치한다. 그러나 충청남도-홍성군, 강원도-춘천시, 경상북도-안동시, 전라남도-무안군의 경우에는 최대도시와 도청소재지가 다르다.[2]

아르덴 대공세 당시 후방에 침투한 독일 특수부대 때문에 작전 중 마주치는 미합중국 육군 장병들 사이에서는 이게 서로를 인식하는 수단으로 쓰였다고 한다. 다만, 앞에서 말한 이유 탓에 미국인들도 종종 최대도시를 주도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었고, 헌병오마 브래들리 장군에게 일리노이의 주도가 어디냐고 질문했을 때 브래들리는 스프링필드라고 올바르게 대답했음에도 정작 헌병이 주도를 시카고로 잘못 알고 있었던 바람에 브래들리를 잡아간 일도 있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아래는 알파벳 순의 미국 주와 주도 목록이다. 주 최대 도시와 주도가 같은 주는 17개 주에 불과하며, 미국 광역시 인구 기준 10대 도시는 애틀랜타(9위), 피닉스(10위) 뿐이다.#

이렇듯 주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주도가 있다.

2.2. 캐나다의 주

캐나다의 경우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주가 적지만, 이쪽도 주도가 그 주의 최대도시가 아닌 경우가 간혹 있다..[3]

예를 들자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최대 도시는 밴쿠버이지만,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주도는 빅토리아이다. 온타리오 주의 주도와 최대 도시는 똑같이 토론토 이다. 이외에 매니토바위니펙, 노바스코샤핼리팩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세인트 존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샬럿타운, 이외 3개의 준주들까지 포함하면 사실 캐나다는 미국에 비해서는 최대도시와 주도가 일치하는 쪽이 더 많다.

인구 대국인 미국의 경우엔 인구도 원체 많은데다 북부 국경주를 제외하면 1개주 내에서도 거주 가능 지역이 워낙 넒어서 도시가 여럿 건설되는 경향이 있지만 캐나다는 워낙 면적대비 인구가 적은지라 어지간하면 주도랑 최대 도시가 일치하든지, 아니면 주도가 무조건 제2의 도시이다.[4]

미국의 캘리포니아처럼 주도인 세크라멘토LA,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등 타 대도시들에 밀릴 대로 밀려서 주도가 같은 주 도시순위 3위 안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특이한 사례는 캐나다 내에선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세하게 살펴보면 미국과는 사정이 다소 다르다.[5]

이하 알파벳 순의 캐나다 주, 혹은 준주의 주도 목록.

2.3. 독일의 주

독일어: Staat

베를린 특별행정구, 브레멘 자유시, 함부르크 자유시를 제외한 독일 13개의 의 주도는 아래와 같다. 주의 이름 알파벳 순으로 기재한다.

2.4.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의 권역별 주요 도시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top:-0px;margin-bottom:-11px"
<rowcolor=#fff> 순위 도시 인구
1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5,450,496
2 멜버른 빅토리아 5,207,145
3 브리즈번 퀸즐랜드 2,706,966
4 퍼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2,309,338
5 애들레이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1,446,380
6 캔버라 호주 수도 준주 466,566
7 호바트 태즈메이니아 253,654
8 다윈 노던 준주 150,736
* 위 도시들은 각각 호주 8개 주·준주의 주도이자 최대도시이다.
출처: 2022-23 인구조사
틀 바로가기}}}}}}}}}

연방제 국가인 호주는 6개의 주와 3개의 준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주도들은 모두 해당 주·준주의 최대도시이기도 하다. 예외로 저비스베이 준주는 주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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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싱턴 D.C.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도시는 법적으로 어느 에도 속하지 않는 의회 직할령 도시이다. 그래서 세금은 세금대로 내면서도 정식 가 아니라서 대통령이랑 국회의원도 맘대로 못 뽑는다. 그래서 잊어버릴 만 하면 이런 제한된 참정권에 대한 문제제기가 공론화된다.[2] 최대도시는 순서대로 천안시, 원주시, 포항시, 순천시이다. 경기도청북부청사의 경우도 이에 해당하는데, 경기북부의 최대도시는 고양시이지만 도청소재지는 의정부시이다.[3] 최대 도시가 아닌 주도여도 에드먼턴은 예외이다. 광역인구 규모가 라이벌 도시인 캘거리와 거의 대등해 크게 열세도 아니고, 과거 전성기에 엄청났던 연고 NHL구단의 인지도가 꽤 높기 때문. 꼭 아이스하키 때문이 아니더라도 과거 오일샌드로 돈을 쓸어담던 도시라 영어권 내에서는 충분히 인지도가 높다.[4] 이렇듯 주도이지만 제2의 도시를 형성하는 사례로 에드먼턴, 퀘벡 시티, 리자이나, 빅토리아 총 4도시가 이에 해당한다.[5] 정반대편 동부의 뉴욕 주를 봐도 여기 주도인 올버니조차 뉴욕, 버팔로(미국 도시)에 밀려서 간신히 광역 인구 3위인데, 이런 경우는 캐나다 내에선 뉴브런즈윅의 프레더릭턴이 유일하다. 즉 캐나다 쪽이 역사적인 캐피탈 지역의 주도권이 좀 더 강하게 유지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