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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22:47:55

샬럿타운

캐나다 대서양 지역의 도시
파일:뉴브런즈윅 주기.svg 프레더릭턴 파일:뉴브런즈윅 주기.svg 세인트존 파일:뉴브런즈윅 주기.svg 멍크턴 파일: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주기.svg 샬럿타운 파일:노바스코샤 주기.svg 핼리팩스 파일: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기.svg 세인트존스

{{{#!wiki style="margin: -14px -10px; color: #000"<tablebordercolor=#fff><tablebgcolor=#fff><tablewidth=100%>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도 }}}
샬럿타운시
City of Charlottetown
파일:Charlottetown_logo.png
파일:1920px-Flag_of_Charlottetown.svg.png 파일:800px-Blason_ville_ca_Charlottetown.svg.png
시기 문장
위치
표어 Cunabula Foederis[1]
(연방의 탄생지)
국가
[[캐나다|]][[틀:국기|]][[틀:국기|]]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시장
[[무소속(정치)|
무소속
]]
필립 브라운
단독인구 42,602명
광역인구 76,728명
면적 44.33 km²
웹사이트 파일:Charlottetown_logo.png
한국계 인구 100~200명? 추정
파일:1129XZ-charlottetown-header-image-original.jpg
샬럿타운 시 전경
파일:CROP-Charlottetown-shopping-streets-Getty.webp
거리 풍경

1. 개요2. 기후3. 경제4. 기타

1. 개요

샬럿타운(Charlottetown /ˈʃɑːrləttaʊn/; French pronunciation: ​[ʃaʁlɔt.tawn]; Scottish Gaelic: Baile Sheàrlot)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도이자 최대도시이다. 깡촌주의 깡촌마을이다. 시 이름은 영국 조지 3세의 왕비 샬럿 소피아에서 유래.

캐나다 연방 결성의 시발점이었던 1864년 샬럿타운 회의가 개최된 장소로, 이에 착안해 도시는 표어로 Cunabula Foederis – "연합의 탄생지"를 채택했다. 그러나 최초의 연방통합이 논의된 도시라는 역사성이 무색할 정도로 오늘날에는 한적하고 인구가 적은 소도시가 됨에 따라 역사 교과서의 도입부 이후로는 존재감이 없다시피하다. 샬럿타운은 북부 3개 준주를 제외한 주의 주도 중에서 가장 작은 인구를 지닌 도시이다.최약체 그 자체

2. 기후

캐나다 내의 여느 대서양 연해주들이 다 그렇듯 대서양의 영향으로 인한 해양성 기후로 인해 기온 자체는 살짝 더 온난하게 기록되는 경향이 있으나, 바다에서 불어오는 미칠듯한 해풍과 이로 인한 체감온도 하향 때문에 결국은 추운 편이다.

섬이긴 하나 특별히 대륙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섬이 아닌 위치이기 때문에 이렇다 할 만한 특이한 기후는 발견되지 않는다. 즉 뉴브런즈윅이나 노바스코샤등 이웃 2개 주들과 날씨가 거의 동일하다고 간주된다.

3. 경제

주 내에서 사실상 도시라고 봐줄 수 있는 유일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권 인구가 4~7만 명 수준에 불과한 샬럿타운은 이렇다 할 만한 산업체들을 찾기 힘든 곳이다. 따라서 이 지역과 도시를 통틀어 경제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서비스 및 관광 산업이다. 현지인들과 성수기에 외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방문 수요가 지역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중핵이며, 근래에 들어 AIPP 등의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주 정부가 이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부흥을 꿈꿔보기도 했지만 워낙 경제 규모가 작다보니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핼리팩스멍크턴도 한국인이나 외국인들 눈에는 꽤나 한적하게 보이는 마당에 인구 10만도 못 넘기는 샬럿타운에서 사업을 벌인다 해봐야 뾰족한 수가 없다.

그래도 캐나다 역사의 초창기에 언급이 될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곳이다 보니 아기자기한 전통적 마을로서 명성이 어느정도 있다. 인접주에 거주하는 가족 관광객들이 한번씩은 꼭 찾아보는 명소이며, 빨간머리 앤의 배경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이기 때문에 앤의 오랜 팬들이 방문하곤 한다.

이마저도 옛날에 비하면 굉장히 사정이 나아진것으로, 과거 샬럿타운이 위치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본토와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낙후지역에 대한 균형발전책으로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뉴브런즈윅-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두 지역 사이를 가로막던 노텀벌랜드 해협을 관통하는 해상교량 컨페더레이션 브릿지(Confederation Bridge)가 1997년에 개통됨에 따라 유통비용과 관광업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환을 맞이했다. 경비행기나 페리가 아니면 접근조차 불가능하던 섬이 본토와 연결됨에 따라 누리는 편의는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

샬럿타운의 지역 경제에서 최대 난관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고령화 이슈이다. 평균 연령이 높은 지역인 대서양 캐나다 4개 주들이 공통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이긴하지만 샬럿타운은 향후 청년층 인구의 증가나 이민자들의 대규모 유입을 기대하기 어려운 소도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비 시장과 인프라가 훨씬 더 잘 마련된 핼리팩스멍크턴 등에 비해 불리하다. 막상 주 정부 차원에서 이민을 권장하기에도 어려워 이민자들 사이에서도 계륵이라는 평이 나온다.[2] 워킹홀리데이 등으로 방문하는 외국 청년들이 6개월이면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있었던 과거 매니토바 주의 MPNP 수준으로 파격적인 정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앞으로도 인구 노령화의 족쇄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대세이다.
현재는 노령화에서 조금씩 탈출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 2022년 12월 현재 캐나다내 다른 지역 사람들의 지속적인 부동산 구매와 캐나다 내에 거주하던 인도 펀잡지역 출신 인구의 대량유입으로 캐나다 내에서 성장률이 가장 큰 도시중 하나가 되었다. 인플레이션 역시 캐나다 내에서 가장 높은 편. 이는 (동쪽지구는 약간 불안하지만) 범죄뮬이 정말로 낮은곳이며 게다가 COVID-19 사태이후 낮은 수치의 사망율과 주정부의 적극적인 이민정책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시아계 사람들에게는 이점이 크게 어필되지 못했는데 기본적으로 영어가 되는 인도 출신들이 인구대비 너무 많이 이주하다보니 이민자 중 대체로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아시아계에게는 너무나 큰 핸디캡을 가지고 시작하는 셈. 다른 대서양연안 도시들이 그렇듯 약간은 보수적이거나 폐쇄적인 면도 있는데 이질적인 외모에 여기에 영어까지 못하면 결정타를 맞고 시작하는거다. 이 때문에 기존에 거주하던 배트남계 중국계도 대도시로 많이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며 한국계 역시 증가하지 못하고 오히려 감소추세. 사업이민이나 파일럿프로그램등으로 빠른 주정부 이민을 노리고 이주하는 중국계 아시안들은 이주 후 적응불가로 영주권 취득후 바로 타도시 재이주를 생각하고 있을 정도.(커뮤니티가 잘 발달한 중국계가 지속적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면 커뮤니티가 빈약한 타 아시안들은 더 개고생) 사업이민은 정말 신중히 고려하자...그리고 주정부 역시 영주권 자격 취득후 바로 먹튀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므로 곧 대책이 세워질 듯 하다. 이주공사에 속아서 조금만 살고 영주권 따면 바로 토론토로 가서 살지 이런 생각은 절대 하지말자. 영주권 갱신시 브레이크가 걸릴 수도 있으며 시범타로 걸리면 재미없을 수도 있다.
2023년 기준 주정부에서 주정부이민 규정에 조금씩 손을 대기 시작했다. 혹여나 유학원, 이주공사 말만 믿고 덜커덕 이민을 결정하지 말자. 현재 PNP 대기줄이 끝없이 있으며 주정부 이민 규정이 강화되고 있어서 온타리오에서 몰려온 수천수만의 인도인들이 대혼란을 겪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영주권만 노리고 먹튀를 한 사례가 수없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보기에는 그럭져럭 도전할 만한 이민규정-실상은 마음에 안들거나 의심스러우면 PNP신청 단계에서 순식간에 잘려버릴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다. 정말로 도전하겠으면 유학원이 준 자료에 의존하지 말고 항상 주정부 이민 규정을 매일매일 구글링하자.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집값과 병원문제이며 주정부 역시 강력한 대책들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 빠른 조치가 있지 않으면 지속되는 성장률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도 있다.
상기 사항 처럼 이민 정책이 언제라도 수정될 수 있는 점을 전혀 확인하지 않은 인도인들이 정말이지 온타리오 등지에서 메뚜기때 처럼 PEI와 샬럿타운에 이주해서는 그들에게 이민 정책이 우호적이지 않자, 2024년 6월에 인도인-정확히는 펀자브 지역출신 인도인들이 워크퍼밋 연장, PNP요구 등, 시민권도 영주권도 없는 임시 노동자들이 이민정책을 수정하는 요구를 하는 말도 안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안그래도 작은 도시에서 이러한 종류의 대규모 시위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이는 캐나다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며 PEI내 반이민 정서가 매우 빠르게 확산되었다. 외국인이 이민정책을 마음대로 바꾸어 달라고 요구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다른 국가 츨신의 이민자들은 물론 원래 살고 있던 인도계 이민자들까지 그들에게 등을 돌리게 되었다. 샬럿타운에 여행올 때는 절대로 피부를 검게 그을려서 다니지 말자. 그런 행색으로 돌아다니면 시민들이 인도계로 착각하여 뒷통수에서 따거운 눈초리를 느낄 수도 있다.

4. 기타

인디 록 밴드 ALVVAYS가 이곳 출신이다.

[1] 라틴어이다. "Birthplace of Confederation"[2] PEI에서 고용을 보장받고 넘어오는 사례가 아닌 이상 이민자들도 핼리팩스나 멍크턴 쪽에서 하고 말겠다는 생각이 들고, 아니면 그냥 마찬가지로 이민 난이도가 낮은 중서부의 매니토바서스캐처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