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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3:11:01

종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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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회귀수선전 로고.png
등장인물(수계/광한계)
설정(수선/무공/삼천세계/종명자)
서은현(행적/능력/인간관계/특징)


1. 개요2. 특징3. 목록
3.1. 현재3.2. 과거
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회귀수선전에 등장하는 용어.

종명자(終命者). 다른 세계에서 살다가 선협 세계로 떨어진 일곱 존재들. 여타 범인 및 수도사와는 비교도 안 되는 강력한 운명을 부여받았으며 그에 따른 특별한 능력을 각성했다는 특징이 있다. 작중 양수진이 후대의 종명자를 위해 쇄천봉에 남겨둔 잔영[9]으로부터 해당 용어가 처음으로 언급된다.

2. 특징

추후 전개가 진행됨에 따라 밝혀진 종명자에 관한 사실은 다음과 같다.
===# 진실 #===
종명자들의 정체는 바로 일곱 조각으로 쪼개진 [세 번째 절대성] 그 자체다.

먼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열천진언을 통해 [세 번째 절대성]을 일곱으로 쪼갠 뒤 수미산 바깥으로 갖고 나가 타 세계의 존재들에게 그것을 불어넣는다. 그러면 조각들은 그 세계의 주민으로 태어나 살아가다 언젠가 한낱 한시에 같은 장소에 모여 그 세계에서의 명(命)을 끝내게 된다. 그리고 그 후에 누군가가 다시 그들을 회수하여 생명을 부여한 뒤 수미세계에 흩뿌리는 게 바로 종명자들이었던 것.

여러 종명자들이 매번 각자 다른 권능을 각성하는 것도 그 세계에서 살아온 인생에 따라 권능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으로, 결국 종명자들은 처음부터 영혼이나 혼백이 없는 존재들이며[29] 그냥 찢어진 절대성이 각각 인격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었다.

종명자들의 칠정이 바로 위 문단과 관련있다. 종명자들은 각자의 삶, 사상, 사고방식이 각자의 명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예를 들어 슬픔의 종명자는 그 종명자의 모든 것이 오직 '슬픔을 중심으로 돌아가며 슬퍼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

그러나 양수진의 잔영이 추가로 밝힌 사항에 의하면 종명자는 [혼이 생기게 되는 시점]이 따로 존재한다. 그 시점이란 바로 미래왕 알현 직후. 자세한 원리는 정해진 기승전결에 따라 미래왕을 알현한 후에야 종명자 자신에게 깃든 절대성이 억눌리며 혼이 발아할 토대가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이는 분혼이나 잔영을 남긴 종명자들이 적은 이유와 연관된 사항이라고 한다.

3. 목록

3.1. 현재

SJD컴퍼니
김영훈 전명훈 강민희 오현석 김연 오혜서 서은현

SJD컴퍼니의 영업 개발부에서 일하던 일곱 명. 워크숍에 가던 도중 뜬금없는 산사태에 휘말려 수계의 등선향으로 떨어졌다. 이 중 다섯 명은 천인기 수사들이 데려가 같이 비승길에 올랐으며, 수계에 남겨진 서은현과 김영훈도 우여곡절을 거쳐 자력으로 비승하게 된다.

3.2. 과거

4. 기타

5. 관련 문서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d] 2023.10.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h] 2024.5.28. 엄청난의 블로그 Q&A[9] 양수진 자신도 최소 백억 년은 걸릴 것이라 예상하고 남겨둔 도박에 가까운 일이었다고 한다. 고작 12만년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작중 시점에서 서은현이 잔영을 본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던 셈.[e][10] 어떤 독자가 이에 대해 '만약 수계가 박살나거나 하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질문하자 작가는 절대로 그럴 일 없다고 즉답했다.[11] 오죽하면 천거 현상 하나 때문에 늙어죽은 경우가 상당히 많다. 양수진 대에서도 천거 현상을 못 이겨내 늙어죽은 종명자가 꽤 있다고.[h] [g] [14] 이 말을 한 봉명의 표현으로는 이야기.[15] 봉명은 이야기의 초반부에는 차라리 아예 입을 다무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16] 다만 '빛'과 '그것'이 볼 수 없는 곳인 쇄천봉에 양수진이 남긴 안배 속에서도 부여받은 명과 선물을 발설하는 것은 위험하다.[f][17] 이 사실이 처음 언급된 것은 15회차 봉명으로부터였다. 이후 18회차 유호덕의 사례를 보면 진선들이 종명자에게 호의를 베푼다고 해도 그것이 결국에는 대부분 재액으로 작용하며, 잘 쳐줘야 본전만 간신히 건지는 것에 그치는 모양. 또한 19회차 영승이 이에 대해 직접 '우리는 자네들(종명자)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으며, 무언가를 주고 싶어도 우리가 주는 것들은 전부 변질되고 뒤틀려 버린다'고 재차 정확하게 언급한다.[18] 이 액은 경지차가 적을수록 줄어든다.[e] [f] [21] 정확하게는 부활할 가능성이 전무해지면[22] 전대 종명자는 부여된 능력을 '선물'이라고 칭했다.[f] [24] 다만 작가의 입장에서는 이 일곱 개의 명(命)이 죄다 개노답이라고 한다.(...) 이 중 하나를 고르라면 난죽택이 가장 이로울 거라고.[h] [h] [h] [28] 보다 정확하게는 종명자라는 존재 자체가 일곱 조각으로 나뉜 세 번째 절대법칙이다.[29] 사고방식이 칠정중 하나를 중심으로만 돌아가는 인위적인 심상이다. 감정이 삶에 종속된 것이 아니라 삶 자체가 감정 하나에 종속된 것이다.[30] 저 당시에는 광명전 수뇌가 십'여' 명이었다는 추측이 있는걸 감안하면 십천군 이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31] 댓글 참조[32] 댓글 참조[33] 김영훈-황금색, 전명훈-적색, 김연-연분홍색, 오현석-보라색, 서은현-무색 or 총천연색, 강민희-검푸른색.[e] [35] 다른 말로 '삶은 곧 고해(苦海)'라는 가치관에 어떤 감정으로 반응하느냐에 따라서.[36] 아래는 서은현이 보는 색. 사람마다 같은 색이라도 미묘하게 달라서 김영훈은 기쁨이 완전히 순금빛으로 보였고, 김연은 즐거음은 은색, 욕망은 흑색으로 보였다.[37] 여기서 말하는 신들은 어선들로 추정된다. 선군인 광명팔선들은 종명자들 비승 여부를 저 때 확인 못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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