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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9:39:01

서은현/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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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현(행적/능력/인간관계/특징)

1. 개요2. 상세3. 회귀
3.1. 회귀 시점
4. 감각5. 촉음진혈6. 무공
6.1. 삼태극
6.1.1. 삼신성
6.2. 구현6.3. 기예
7. 수선
7.1. 광한 천원7.2. 내부세계 → 선체7.3. 선호7.4. 공법
7.4.1. 천도공법7.4.2. 지도공법7.4.3. 천지쌍수 공법7.4.4. 기타7.4.5. 미사용 공법
7.5. 선술(仙術)
7.5.1. 진언(眞言)
7.6. 권능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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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회귀수선전의 주인공인 서은현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

[a] [b] [c] [d] [e] [f] [g] [h]

2. 상세

처음에는 회귀를 제외하면 아무런 힘도 없는 범인에 불과했으나 회차를 거듭함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여, 천족과 지족의 공법, 심족의 구현을 모두 익힌 삼재의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괴군의 회로나 [수레바퀴] 같은 제 4의 힘까지 더해지면 동 경지를 뛰어넘어 최대 두 단계 위의 경지에 육박하는 전력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9][10][11]

3. 회귀

서은현이 이세계에 온 이후 각성한 능력.

자연사, 타살 등 서은현의 죽음을 트리거로 발동하며, 시간을 거슬러 과거의 특정 시점으로 돌아온다. 다른 동료들의 능력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강력한데, 서은현의 회귀는 횟수제한이 없고, 다른 존재들은 인지 자체를 못하기 때문에[12][13] 서은현이 가진 모든 실력과 정보의 근원이 된다.

그러나 완전무결한 무적은 아니다. 회귀할 때마다 정신과 의식 영역이 그대로 유지되지만 반대급부로 의식과 혼백에 연결된 금제 또한 같이 회귀하기 때문. 누군가가 작정하고 세뇌를 걸거나 금제를 씌우면 그게 고스란히 따라오기에 잘못 걸리면 영원토록 누군가의 노예로 종속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동료들의 능력과는 달리 정식명은 커녕 작동 메커니즘조차 알 수 없는 미지의 능력으로 본인도 편의상 회귀라 부르고 있을 뿐 해당 능력에 대해 아직 모르는 점이 더 많은 상태이다. 심지어 정체불명의 조건에 따라 회귀 시점 변경까지 일어나는데 이에 대해서는 회귀 시점 항목을 참조할 것.

또한 19번째 회귀 당시 최초로 그 과정이 어느 정도 드러났는데, 기이한 음률과 함께 거대한 음과 양의 태극이 나선을 그리며 이어져 오며, 그 나선 안쪽에서 장면들이 흐르고 있는 과 같은 곳을 역주행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서은현의 죽음 이후 묘사 상으로는 그 세계는 쭉 흘러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불명인 부분이 많기에 회귀의 유형 또한 확신할 수 없다. 이처럼 회귀에 대한 떡밥들은 차근차근 뿌려지고 있지만 불명확한 부분이 상당수 존재한다.

서은현의 번뇌를 상징하는 능력이기도 하다. 인연을 중시하는 서은현에게 있어, 모든 인연을 강제로 리셋시켜버리는 회귀능력은 늘 서은현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 회귀가 일어나며 이전 시간대로 돌아가긴 하지만 서은현에게 있어 회귀 이후의 시간은 지나쳐 온 과거가 아닌 또 다른 미래이자 새로운 삶의 시작으로 정의되어있으며, 그렇기에 각 회차의 인물들은 같되 다른 존재라는 것이다.

반대로 작품 외적으로는 개그씬으로 쓰이기도 한다. 21번째 삶을 기준으로 겉보기에는 서은현이 600년만에 천지쌍수로 합체기 후기, 심족 구현으로 쇄성기(구현 5단계) 라는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더 나아가 999회차에는 겉보기에는 800년 만에 천지쌍수로 성반기를 찍은 진선괴물이다. 이때문에 독자들은 서은현을 영락한 진선 취급하며 드립을 치고 있다. 사실 이쯤되면 진선이 봐도 진선이라 확신할듯 서은현 본인도 개열기 진인들한테 얼마 전에도 사축기였던 존재가 성반기에 도달한게 이상하지 않냐며 위협을 할 정도.

여담으로 작가 공인 SJD 컴퍼니 7명 중 회귀 능력이 주어졌을때 가장 고점이 높은 것은 서은현이며, 나머지 여섯 명의 경우는 대체로 회귀 능력을 떠벌려서 망하거나 마공 루트를 타거나 둘 중 하나라고 한다. 즉 서은현 문서의 성격 항목에 서술했듯, 회귀 능력의 고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이유는 서은현의 신중하고 선한 성격 때문인 것.

[ 스포일러 ]
1000회차 시점 저승의 천존의 말에 따르면 역사 그 자체를 건드리는 것이기에 자신은 서은현의 두번째 죽음 때 눈치챘으며 그다음은 시간의 천존이 눈치챘고 다른 천존들도 기시감은 느끼고 있을 거라고 전해준다. 상제들의 경우 단 하나를 제외하면 1000번쯤 더 죽어야 눈치챌거라고.

진짜 능력은 사망회귀가 아닌 의지대로 회귀나 시간을 제어할 수 있는 운명과 역사를 초월, 농락하는 수준인 [세계를 초월하는] 방법 중 하나[14]. 하지만 명을 깨닫지 못 했기에 억지로 죽음이라는 위험부담을 떠안아야 시간을 거스르는 권능이 발동하는 거였다.

일단 명을 각성하지 못한 회귀. 사망회귀는 명백히 한계가 있는 능력으로 드러났으며, 위의 문제점 말고도 회귀해서 역사가 '고정되었기'에 역사를 뒤틀기 매우 힘들다. 그래서 천벌상제 강림으로 인한 금신천뢰문 몰살 사건, 귀도성모 등은 매 회차 막으려 해도 일어났으며, 진선경에 오른 서은현도 자신의 진선 승급을 3천년에서겨우 40년을 줄이는데 그쳤다.

물론 회귀를 통하면 그 반복되는 역사에 조금씩 영향을 준다던가, 명을 각성한다면 되겠지만 전자는 서은현은 매 회차 최선을 다해서 작정하고 시도하지 않으며, 후자는 명 각성 자체를 할지 의문이라 둘다 어렵다.

1004회차에서 매 번의 회귀마다 보이는 장면의 강은 허공록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회귀의 권능이 [순수의 영역 깊은 곳에] 근간을 두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3.1. 회귀 시점

서은현의 회귀는 어떤 기준에 따라 회귀 시점이 변경 및 고정된다. 이렇게 고정되고나면 이후에 또 다시 회귀 시점 변경이 일어나지 않는 한 무조건 해당 시점에서부터 회차를 시작해야 한다. 이 기준이 뭔지는 작품 내외로 추측만 무성할 뿐 아직도 밝혀진 바가 전혀 없는 상태.

22회차에 이르기까지 회귀 시점이 바뀐 적은 총 6번이다.3번에서 4번의 시점 변화는 시간의 천존이 힘을 쓴 것이므로 논외로 치고, 나머지 5번의 회귀시점 변화는 작중에서 공식적으로 그 공통점이 명시된 바가 없다. 일단 종명자들이 '삶은 곧 ○○.' 라는 말을 한 회차 이후[15] 서은현이 공허간에 있을때 세이브 포인트가 갱신됐다. 다만 김영훈의 '삶은 곧 기쁨' 발언은 수계에서 했으나, 비승을 하면서 공허간을 지나 광한계로 오자 곧바로 바뀐 것을 보면 수계에서 '삶은 ○○' 발언은 일종의 유예 처리가 되는 듯.

작가 Q&A에서 이 칠정 관련 발언이나 그 순서와 관련된 질문 또한 등장했으나 전부 스포일러 처리되었다.[h]

===# 정체 #===
이 능력은 서은현의 종명자로서의 권능이 아니다. 그 실체는 흑사라는 존재의 광명진언(光明眞言)으로, 본디 모든 종명자가 사망하면 가장 먼저 사망한 종명자부터 시공간을 거슬러 회수하는 흑사의 능력이다.

서은현이 본래 가졌어야 했을 진짜 종명자로서의 권능은 어떤 경우에도 자기 자신의 자아를 잃지 않는 자아 유지(自我 維持)의 권능으로, 0회차에서 늙어 죽으면서 권능을 발현한 서은현의 시체에 종명자를 회수하기 위해 깃들었던 흑사가 이 권능에 역으로 자아가 잡아먹히고 광명진언을 통해 시간을 거슬렀던 것이 회귀라고 불린 능력의 정체였던 것.

4. 감각

서은현이 천지심 삼재의 수행을 쌓고, 여러 사건을 겪으며 얻은 감각 계통 능력을 정리한 항목.
성계, 명계, 운계, 화계, 공허간의 모든 생사윤회의 오각(五覺)을 갖추었다.

5. 촉음진혈

회귀를 거듭하며 본래의 수명을 아득히 초월하는 장대한 역사를 쌓아온 서은현이 후천적으로 개화한 선수로서의 자질이다.[19] 자신의 원래 수명의 9배 이상을 살아내며 역사를 쌓은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선수의 씨앗이므로 서은현은 이미 선수로서의 자질이 차고 넘쳤던 것.

동시에 이대로 계속해서 역사를 쌓아나간다면 새로운 선수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시되었고, 이후에도 두 번째로 비승할 때 서은현 자신의 진혈이 또 다른 중경계인 고력계로 이끄는 인력을 발하는 것이 묘사된다.[20]

다만 혈음과 마주하고 수백번의 회귀를 거친 후 진루곡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서은현의 선수진혈에 회귀한 수만큼 시간과 삶, 죽음의 윤전으로 인한 변형이 가해졌기에 선수 진혈이 변질되어버렸다. 때문에 자신의 출신종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성반기 승급을 치르는 과정에서 인간이 아니라 촉룡이 나왔다고. 오혜서의 능력은 서은현은 [촉룡족과 하나나 다름없는] 존재라 식별한다.

서은현의 촉룡진혈은 반고보다도 더더욱 고력의 근원인 수계의 본질에 맞닿아있다.

상선의 경지에 도달해 선수 촉음(燭陰)이 된 이후에는 촉룡족에게 깃든 진혈이 일제히 각성하여 서은현의 권능 일부를 빌려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권능을 빌려주는 대신 종족 전체에 의지와 명령을 짜넣을 수 있는 권한 역시 생겨난 건 덤. 그렇게 해금된 촉룡진혈의 권능은 무상검에 깃든 만천어람, 혹은 계위 무시의 속성이다.

6. 무공

아무 것도 없는 범인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재 수선 체계의 개열기~진선에 대응하는 단천의 경지에 올랐다.

심상구현으로 무형검(無形劍)을 다루며, 심상의 형태는 거대한 태산에 투명한 무색의 도검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히 꽂혀 있는 도산지옥(刀山地獄)이다.

허공분쇄에 도달하여 아심검을 얻게 된 후 마음의 힘이 곧 몸의 힘으로 직결된다면 몸을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 준비동작 없이 떠올리는 것만으로 단악검법의 초식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단천에 도달하여 심검을 얻게 된 후 아예 아무것도 들지 않고 허공만으로 공격할 수 있게 되었다.

연체공법이나 요수공법이 가진 신체강화의 힘을 봉인하고 신체의 순수한 힘만으로 음속을 돌파할 수 있다.

이하 서술된 무공 외에도, 수계 시절 김영훈과 함께 연구하며 200여년을 추가하고 개량하며 연구했던 권법, 각법, 조법, 지법, 창법 등의 다양한 무공을 다룰 수 있어 김연에게 창술을 가르치기도 했다.

6.1. 삼태극

천지심 삼재를 통합하고 조화시킴으로써 그려진 상징.

작중 처음 발현된 건 천인기 대원만을 천지쌍수로 달성하고 무공 또한 천인기에 대응하는 월도겁천을 달성함으로써 천지심 삼재를 완전히 조화시킨 순간으로, 천원의 후광에 삼재의 기운이 흘러들어 삼태극의 상징이 발현된다. 이에 서은현은 전신에서 활화산 같은 기력이 솟구쳐 당장이라도 몸이 폭발할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경지를 초월하는 막강한 위세를 발휘한다.

다만 제대로 삼태극의 공능을 발휘하려면 천지심 세 개의 경지가 어느 정도 일치해야 한다. 실제로 서은현이 지족 사축기와 어전일보에 도달한 시점엔 천족공법의 경지가 여전히 천인기였기에 불완전한 삼태극이 그려지며 제대로 공능을 발휘하지 못했다.[21]

작가 피셜로는 삼태극의 힘은 진선급이 되어야 그 진가가 드러난다고 한다.

처음 오기조원의 경지에서 얻은 의식 영역이 거의 변하지 않는 다른 심족이랑 달리 천지족의 거대한 의식 영역을 사용하는 시너지를 발휘한다.

[ 스포일러 ]
서은현과 공허의 천존을 통해 삼태극이란 결국 천지심 세 개를 합쳐서 나오는 특수한 현상이 아니라 무(武)에 종속된 상징이었다는 진실이 밝혀진다. 사람의 무공이란 결국 지족의 열화된 행동양식과 천족의 열화된 수도공법에서 시작된 개념이므로, 순수한 무 같은 건 존재하지 않으며 모조리 하늘과 땅에서 빌린 것 뿐이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되어 만들어진 것은 오롯이 사람의 것으로써, 무(武)라는 이름이 되어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깃들어 [정신]이 된다. 삼태극은 이러한 원리를 체현한 상징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어떤 도달점이 아닌 준비단계에 불과하다. 삼태극의 본질은 천지의 힘을 사용자의 몸에 일시적으로 강신시키기 위한 그릇이며, 사용자가 원하는 힘을 강신시켜 다룰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일 뿐이다. 그렇게 힘을 다루다보면 언젠가 총 세 가지의 힘의 형태를 깨닫게 되며 그걸 모두 익히는데 성공하면 그것이 곧 삼신성(三神性)이 된다. 그렇게 하여 도달하는 무의 극한이 바로 구현 7단계이다.

각 경지에서 발휘하는 공능은 다음과 같다.

6.1.1. 삼신성

삼태극에 담은 삼신성(三神性). 서은현은 특이하게도 삼신성 중 하나를 먼저 깨닫고 특화하는 대신 범성(梵性), 나라연성(那羅延性), 대자재성(大自在性)에 동시에 발을 들였다. 순서 없이 얻은것은 우주 최초라고 언급된다. 상선 수련인 양률과 음려를 통해 성장시키자 수미산 전체의 마음이 파도에 뒤덮혀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1005회차에 삼신성을 완전히 장악했다.

6.2. 구현

6.3. 기예

|| 01 ||<width=180px> 월악 (越岳) || 횡으로 베는 초식. 단악검법의 특성상, 월악의 다음으론 어떤 초식도 올 수 있다. 또한 21초식 천지를 통해 훔쳐낸 힘의 흐름을 그대로 쏘아낼 수 있다. ||
02 입산 (入山) 하단세를 취하고 상대의 다리를 가격하며 균형을 무너트리는 초식. 물론 경지 차이가 크다면 그대로 다리를 베어버릴 수 있다.
03 등맥 (登脈) 위로 올려 베는 초식.
04 유릉 (流陵) 중단세에서 부드럽게 찌르는 초식. 구불구불한 산의 능선과도 같은 검초로 검기가 휘어져 들어가기에 걷어내기 어렵다.
05 괴암 (塊巖) 검무를 추듯 회전하며, 덩어리진 검결의 사이로 공격이 들어올 수 없는 공방일체를 이루는 초식.
06 기석 (奇石) 파지법을 뒤섞어 기이한 변초를 일으키며 검속을 높일 수 있는 초식.
07 심산 (深山) 상대의 품 안으로 파고들어서 위로 베어올리는 초식.
08 유곡 (幽谷) 상대의 공격을 흘려내는 초식.
09 산수화 (山水畵) 참격을 사방으로 쏟아내 난도질하는 초식. 초반부 묘사는 x자 방향으로 각각 3번씩 도합 여섯 번 베어내는 대각선 베기였다.
10 용맥 (龍脈) 용맥기공을 끌어올려 크게 베는 초식. 검기랑 함께 쓰면 위력이 강해진다.
11 단애 (斷崖) 검속에 변화를 주며 올려 베는 초식. 갑자기 속도가 변하기에 상대의 반응을 어렵게 한다.
12 칠광일출봉 (七光日出峰)

백팔억광개벽봉 (百八億光開闢峰)
여러 갈래의 검기를 쏟아내는 초식. 경지가 높아질 수록 일출봉 앞의 숫자가 증가한다.[27] 처음으로 제대로 묘사된 장면은 일곱 갈래의 검기를 쏟아내는 칠광일출봉이었으나, 일류 후반에 다다른 이후의 묘사이므로 더 작은 숫자로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검기가 검강을 넘어 월도(越道)라 불릴수준으로 강해져서 일출이 아니라 개벽이라할 경지에 오르자 이름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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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3~24초 ]
2회차의 김영훈에 의해 개량되어, 12초식으로 이루어진 일류 검법에서 24초식의 절정 검법으로 진화한 단악검법의 초식이다. 기존의 12초를 전반부, 이 새로운 12초를 후반부라고도 표현한다. 보통의 무공에는 한두개나 들어있을 무시무시한 절초들이 12개나 추가되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13~24초의 위력은 뛰어나다.
3회차에 막 들어선 서은현의 수련 과정에서 파생절초가 86초나 있으며 연계기와 변초들까지 합하면 그보다 더 많다고 서술된다. 또한 절정검법이니만큼 의념의 붉고 푸른 선을 볼 수 있느냐에 따라 같은 초식이어도 그 결과물이 다르다.
13초부터 24초까지는 전반부에서 체득한 검기의 사용법과 의념의 간합을 재는 능력, 그리고 전투경험이 중점이 된다. 3회차의 서은현은 이러한 전투경험의 축적을 거치며, 명성을 얻는 과정에서 퍼져나간 단악검법의 파해식을 찾아가 파해식에 대한 역 파해식을 창안해가며 발전시켜 한없이 무결에 가까워졌다.
|| 13 ||<width=180px> 요산요악 (樂山樂岳) || 빠르게 회전하며 참격을 휘두르고, 다시 검을 높이 들어올려 참격을 내려찍는 초식. 세 번의 가로베기와 세 번의 내려베기로 시작했으나 경지가 오를수록 숫자가 늘어난다. ||
14 기산심천 (氣山心天) 전신 경맥을 크게 열어젖혀 기운을 모으는 것으로 검기를 집약시켜 베는 초식. 본래 일류의 경지에서 이루는 검기는 형태가 없고 투명한데, 이 초식을 쓰면 일류에서도 검기를 응축시켜 절정지경에나 쓸 수 있는 검사의 형태를 억지로나마 구현할 수 있다. 더 높은 경지에서는 검강마저 강화할 수 있어 더욱 위력적이다.
15 첩첩산중 (疊疊山中) 한 번 검을 휘두를 때마다 검기를 세 갈래로 나누기를 반복, 순식간에 검무를 펼치며 검기를 수백수천 조각으로 잘게 나누어 마치 가시덤불처럼 전방에 세워 벽을 만드는 초식. 본래 방어용 초식이나 절정 이후에는 이 수많은 검기 조각들을 전부 살초로 진화시킬 수 있다.
16 산중호걸 (山中豪傑) 쏟아져 내리는 참격의 힘을, 상대의 일점에 집중시켜 터뜨리는 초식. 9초 산수화와 비슷하지만, 16초 산중호걸은 이렇게 대각선으로 그려지는 여러 개의 참격이 최종적으로 한 지점에 수렴된다.
17 능곡지변 (陵谷之變) 사방팔방으로 검기를 날려, 땅 아래 곳곳에 침투경의 원리로 대지에 흡수시킨 후, 시간차를 두고 폭발시키는 초식. 직접적인 타격 이외에도 상대의 중심을 뒤흔드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등 응용이 다양하다.
18 공곡전성 (空谷傳聲) 자신의 검에 상대의 기와 의를 그대로 담아, 다시 상대에게 되치는 반격 초식. 검에 검기를 불어넣고 형태를 유지하되 모든 의념과 잡다한 힘을 빼내 공(空)의 형태를 취하고, 그를 통해 받아낸 상대의 힘을 그대로 돌려주는 원리이다. 이론상 자신보다 강한 이의 공격조차 받아낼 수 있지만 그만큼의 집중력이 소모된다.
19 산명곡응 (山鳴谷應) 검음을 울리며 검기를 파(派)의 형태로 바꿔, 사방으로 뻗어내다가 일순간 상대에게 응집시키는 초식. 동일한 경지에서라면 피하는게 불가능하다.
20 구산팔해 (九山八海) 아홉 번 회전하며 검력을 증진시키고, 전신전령을 다해 팔방으로 베어내는 초식.
21 천지 (天池) 백두산 천지의 이름을 빌려 만들어진 초식. 상대의 경맥을 흐르는 모든 힘을 일순간 자신의 검기로 빨려들게 해 납검하는 것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잠시간 제압하여 자신의 검 속에 가두는 기술이다.

의원으로서도 일류이며 기경팔맥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서은현만이 사용 가능한 전용 초식이며, 절정 이후의 경지에서는 자신이 내뿜은 초식의 파(派)와 흐름(流), 힘(力)을 전부 다시 거두어들일 수 있다.

합체기에 도달한 이후 합도영역과 합쳐지자, 흡정마공마냥 상대의 힘을 모조리 빨아먹는 공능마저 보였다.
22 단악 (斷岳) 일 초부터 이십일 초까지 한순간에 쏟아내는 오의.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내어 검에 담고, 그 힘을 일점으로 집중시켜 본래는 낼 수 없는 위력으로 쏘아낸다. 구산팔해까지의 초식으로 터져나간 힘을 천지로 다시 회수할 수 있기에, 몸이 버티기만 한다면 그렇게 모아낸 힘을 다시 월악으로 쏟아내며 단악을 반복할 수 있다.

1초부터 21초까지의 모든 초식을 상대에게 '적중'해야만 의미가 생기는 초식이기에, 상대의 의념과 간합을 재는 능력을 극한으로 요한다. 등봉조극에 도달한 이후로는 이 초식의 흐름을 역으로 돌려, 한데 모인 힘을 일점에 쏘아내는것이 아닌 사방팔방으로 난사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또한 천인기에 오른 이후부터는 산외산부진과 우공이산을 비롯해 그 이후의 초식들마저 단악으로 사용하는 묘사가 등장한다.
23 산외산부진 (山外山不盡) 육신이 버티는 한 끝없이 싸울 수 있게 하는 초식. 23초와 24초는 본래 어떠한 이론이자 개념일 뿐이었기에, 일정 이상의 경지에 다다른 후 육신이 충분히 고강해지기 전에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단악검법을 특정한 경지까지 익히면 도달하는 개념으로, 천지를 통해 회수한 기운을 다시 월악의 태세로 돌리며 흐름을 유지시켜 단 한 톨의 낭비도 없이 완전한 순환을 일으키는 무한한 전투를 허용한다. 다만 이러한 특성상 단 한 순간이라도 초식을 멈추거나 어긋내면 그대로 그 거대한 흐름에 스스로 무너진다. '산 밖에 산이 다함이 없다'는 초식명답게 사용자 역시 결코 다함이 있어서는 안된다.

산군월악비와 함께 운용하면 굳이 단악이 아니더라도 모든 초식을 월악의 태세로 이어갈 수 있다. 또한 합체기 시의 신통을 깨닫는 것으로 체내의 광음을 회전하여 소모되었던 기운을 회복하며 반무한에 가깝게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법력 소모는 거의 없더라도 시(時)의 신통을 사용하는 것이 심력을 소모되는 일이기에 정신력이 고갈된다고.
24 우공이산 (愚公移山) 산외산부진을 사용한 채로 천지의 응용을 통해 상대의 힘마저 빨아들이는 것으로, 그 힘을 역이용해 점차 힘이 강해지다가 몸이 버틸 수 없을 지경에 이르면 사망하는 동귀어진의 수. 23초 산외산부진과 24초 우공이산은 의념으로 상대의 전력과 나 자신의 몸 상태를 재어보는 것이 본질이다.

합체기에 도달하자 몸이 세계 그 자체가 되어 우공이산을 펼쳐도 죽지 않고 몸에서 연기가 날 뿐이다. 다만 이론상 진짜 끝없이 펼치면 죽기는 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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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25~36초 ]
김영훈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서은현이 스스로 창안해낸 초식들이다. 본인의 경지가 성장하고 경험이 늘어남에 따라 하나씩 개발해냈으며, 25초부터 28초까지는 그저 무식하게 만들기만 할 뿐 구체적인 방향성이 없었다.
그러나 서은현이 천인기에 오르며 단악검법의 새로운 완성형이 무엇을 목표로 해야할지 구상을 잡았고, 29초를 창안하며 36초를 완결로 보고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한다. 그렇게 정해진 25초부터 36초까지의 테마는 바로 천지심 삼재의 통합이다.
|| 25 ||<width=180px> 의해은산 (義海恩山) || 자신의 혼, 달리 말해 원영을 검에 담고 그 안에 무공과 공법 등 모든 힘을 통합하여 내지르는 초식. 쥐고 있는것이 혼 그 자체이기에 초식이 실패하면 원영이 붕괴하여 죽는다.

우공이산이 티끌같은 힘을 몸 안에 모으고 쌓아 끊임없이 적을 향해 몰아친다면, 의해은산은 몸 안에 모인 힘을 극한으로 짜내어 최후의 단 하나로 뽑아내는 공격이다. 하지만 그 본질은 극한으로 힘을 짜낸 일격필살이 아닌, 극한으로 압축한 힘을 '통합'하는것이 본질이기에 통합만 유지한다면 언제든지 재현할 수 있다.

함천존자의 일식을 쫓아가며 만들어낸 일참으로, 월도답천의 경지에서 3단계 구현의 천겁을 따라한것이 시작으로, 자신의 혼 자체를 검으로서 찔러넣거나 베어가르기에 자신의 지식과 깨달음, 공법 등을 검법을 통해 사용하거나 전할 수 있다. ||
26 일멸도차안 (一滅導此岸) 중간 과정은 의해은산과 동일하나 '내지른다'를 '폭발시킨다'로 변형한 초식으로, 처음 개발한 장면에서 사실상 의해의산과 다를바 없다고 서술되었다. 사용하면 원영이 폭발해 사망한다.[28] 다만, 천인기에 도달하고 29초식을 만든 후의 서술이나 이후 이 초식을 여러 차례 사용하는 묘사로 보아, 충분히 제어 가능하다면 폭발력을 바깥으로 전부 쏟아내어 죽지 않을 수 있는것으로 추정.
27 도잠 (導岑) 의식을 불어넣지 않은 검강을 다시금 극한으로 압축해 정순한 생명력으로 변화시킨 후, 그러한 검기를 상대의 육신에 밀어넣고 시간을 두며 상대의 생명력을 흡수해 죽음으로 이끄는 초식. 생명력은 일반적으로 대상을 치료했으면 치료했지 상처입히지 않으며 고통도 없으므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28 일만이천봉 (一萬二千峯) 천인기의 핵심 이치인 원(圓)을 통해 만들어낸 검진 금강(金剛)이 기틀이 되어 그 안에서 일으키는 변화를 하나의 초식으로 완성한 초식. '금강 일만이천'으로도 부른다.

삼천자루의 무색유리검이 회전하며 각각 3개씩의 그림자를 만들어, 본체와 그림자들을 춘하추동의 사계로 취급해 총 1만2천번의 공격을 만든다. 검진과 한 쌍을 이루어 원과 사계절을 그리는 무색유리검들 속에 무와 법술을 하나로 합일시켰다.
29 대천도피안 (大千道彼岸) 천인기의 공능, 천기유도를 통해 검에 천지영기를 담고서 초당 1천번 이상을 폭발시킴과 동시에 의해은산으로 그 안에 원영을 담아 휘둘러 자신의 전부를 쏟아내는 초식. 원영과 천지영기의 폭발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검을 휘두르며 이 폭발을 쉬지 않고 방출하지 않고서는 원영이 폭발로 박살나버린다. 생명력 외의 전신의 기(氣)를 모조리 탕진하기 전에는 멈출 수 없는 검무라 서술된다.

천인기에 도달하며 삼태극을 완성한 직후 활화산처럼 터져나오는 기운에 몸이 터져나갈것만 같아 그대로 그 모든 힘을 쏟아내기 위해 만들었으며, 의해은산이나 일멸도차안이 그러하듯 그저 기운의 흐름을 제어하는 초식이기에 다른 초식과 병행이 가능하다. 첫 사용시에는 22초 단악과 함께 사용하며 검무를 추었다.
30 산심연후도 (山深然後道) 높은 계위로 끌어올린 검을 내려베기 자세로 내려치는 동시에 낮은 계위로 끌어내리며, 검끝과 계위가 완전히 저점을 찍었을 때 밀집된 위력을 작렬시키는 초식. 가장 간단하면서도 위력적인 기술을, 천족과 지족의 수행을 덧씌워 단 한 순간만큼은 능광도마저 넘는 속도로 베어가른다.
31 적진성산 (積塵成山) 검기의 구름으로 만상인연도의 안개를 구현하는 기술. 산심연후도처럼 계위를 다루는 세 식(式)을 전면에 둔다.

일식으로 1초 월악[29], 이식으로 30초 산심연후도[30], 이어 좌탈입망의 일격을 날리며 삼식을 떨쳐내는 초식[31]으로, 깊은 의미와 기교에 비해 형태는 가로베기 세로베기 찌르기로 이루어진다.[32]

초식의 마지막에는 만상인연도의 수많은 분신들이 깜빡이며 삼태극의 형태로 회전해 천지영기를 이끌며 합일해 천지(天地)를 분단해버릴 분천(分天)의 일격을 구현한다.
32 아심검 (亞心劍)
영유월감 (嶺踰越嵌)
'사람간의 만남을 통한 변화'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상대의 마음에 심검을 각인시켜, 상대가 자신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끝없이 베어나가게하는 초식. 만남과 행동이 사람을 변화시키기에, 1초 전의 나와 1초 후의 나는 다를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을 담아 좌탈입망의 일격이 실시간으로 재생산되는 원리다. 이 초식에 당한 상대는 마치 진선의 지식을 떠올리면 타격을 입는 것처럼, 서은현을 떠올리는 순간 심검에 베이게 된다.
33 수미 (須彌)[33] 우주와 나를 연결시킨 채로 검무를 추어, 온 우주의 힘을 빌려내 휘두르는 초식. 검으로 그리는 무색의 원(圓)은 아심검 영유월감이며 동시에 적진성산이기도 하다.

검을 휘둘러 끝없이 원을 그리며 매 회전마다 정신을 가속하여 선역(仙域)까지 도야시키고, 원을 압축시켜 체내에 넣어 점을 만들어, 그 점을 강환의 이치로 삼천여개의 빛으로 쪼개고 퍼뜨려 별자리를 만든다. 선역에 도달한 수미의 고리가 강환의 원리로 주변에 퍼지면 그것이 깃든 대상 역시 선인의 정신을 얻는 셈이 되기에, 그 별자리를 통해 이어진 세계의 힘을 빌리는것이 가능해진다.

최종적으로 우주에서 힘을 끌어온 이후, 단악검법 전체를 통합시킨 검무를 추며 최후의 일격을 쏟아붓는 것으로 진선의 일격조차 완벽하게 반으로 갈라버릴 수 있다. 세계에서 힘을 빌리는 검무이기 때문에 세계와도 같은 존재라면 그 검무를 통해 강신(降神)하여 힘을 빌려주는 일도 가능하며, 중경계에서 사용하면 그 중경계의 힘을 성사의 허락 없이 빌릴 수 있다.
34 곤륜 (崑崙) 자신을 끌어당기는 죽음의 인력에 순응하여 몸을 맡긴채로, 자신의 모든 힘을 한 점에 압축하여 '진정한 죽음'이자 무의 극점, '순수'의 영역을 향해 단 한 번의 찌르기를 내지르는 초식. 천존들이 세운 윤회의 굴레 너머의 '진정한 죽음'에 도달하는 '점'을 일으키는 찌르기다.

사천존의 영역 전부를 넘어선 '순수'의 영역으로 통하는 '점'보다도 작은 구멍을 뚫는다. 순수한 죽음, 진정한 공(空)의 영역으로 향하는 구멍을 뚫기에 적중당하면 개열기 진인마저 수행을 쓸 수 없게 된다.
35 삼목 (杉木) 서휼과 같이 마음이 썩어 버린 존재를 응징하기 위해 궁구한 일초식. 이미 검은 서은현의 혼과 같기에 일검이든 일권(一拳)이든 관계없이 펼칠 수 있다. 삼목도의 삼목산과 삼목총의 심족 등, 수천 년간 서은현을 지탱해 주었던 삼목들을 떠올리며 지었다고 한다.

본인의 삶을 정밀하게 그려내고 만상인연도의 안에 있는 모든 이들을 삶에 만다라로 녹여내어 구현시키는 초식. 총천검을 극한까지 허공으로 녹여내어 삶 속에서 만났던 모든 입천을 몸에 구현한다. 상대의 심상에 스스로와 삶 속에 있는 모든 구현을 각인시키고 부여하고 상대와 같은 눈높이에서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무형의 절초이다.
36 ??? 서은현이 완성된다면 성반기 상태로 진선을 죽일 수 있으리라 예상한 초식. 그러나 아직 완성되지 못했다.
현재 35초까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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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용기 ]
* 10초 용맥 + 14초 기산심천 + 11초 단애
강화에 강화를 충접하고 검속을 어긋내 반응을 흩어 강력한 일격을 날린다.
* 2초 입산 + 14초 기산심천 → 기산입로(氣山入路)
하단세로 전환하며 경맥을 열어젖혀 강기의 폭을 넓히며 넓게 베어낸다. 사방에서 달려드는 이들의 다리를 전부 잘라낸다.
* 7초 심산 + 3초 등맥 + 산군월악비
수도자의 방어 법술마저 파고들며 대각선으로 올려벤다.
* 8초 유곡 + 조수월무록
법술의 의념을 파고들어 힘의 방향을 비트는 것으로 법술을 무화(無和)시킨다.
* 25초 의해은산 + 30초 산심연후도 → 은심교교백(恩深皎皎霸)
일순간 능광도조차 뛰어넘는 산심연후도의 극속으로 의해의산의 일격을 날린다. 좌탈입망의 경지에서 모든 수도공법과 무공을 통합한 후 사용했기에 은심교교백의 검기를 통해 공법을 조작할 수 있기에, 첫 사용시 저주를 검기와 함께 쏘아내어 상대에게 심어넣고 반전시켰다.
* 32초 영유월감 + 총천검 → 천섭월심(川涉越深)
혼의 계위에서 마음을 베는 아심검에 총천검의 공능이 합쳐져 기의 계위로 내려온다. 이에 따라 서은현을 인지하는 것만으로 육신마저 베이게 된다.
* 33초 수미 + 뇌성해 멸신겁천 + 전명훈 빙의 → 수미광한뇌도(須彌光寒雷道)
뇌성해의 힘으로 전명훈에게 빙의했을때 사용한 기술. 수미의 효과로 광한계 전체의 힘을 검무에 깃들고, 전명훈의 몸으로 뇌도공법의 능력을 사용하며, 뇌성해의 힘을 빌어 강신한 특성을 통해 뇌성해의 힘까지 깃들게 하여 변형기를 날린다. 천뢰(天雷)가 복사꽃잎과 함께 하늘로 치솟으며 용의 포효와도 같은 우렛소리를 터트린다.
* 33초 수미 + 34초 곤륜
수미의 마지막, 끌어온 힘을 쏘아내는 일격을 곤륜의 찌르기로 변화시킨다. 세계 전체에 액화될 정도로 진득한 죽음의 힘을 전염시켜, 저승조차 넘어서서 진정한 죽음에 달하는 찌르기를 펼친다. 일시적으로 일월천역을 초월하는 수준의 공격에 도달하기에, 진선 혈음의 본체에조차 구멍을 내는데 성공했다.
* 약식(略式) 곤륜(崑崙) 축지(縮地) 합식기. 황혼(黃昏) 흩어내기
검 끝에만 사기를 약간 밀집시킨 상태로, 빠르게 찌르기를 하며 인력을 더해 허공에 구멍을 내는 기술. 수천 광년의 거리를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특수한 이동기이기도 하다.





7. 수선

오기조원에 이르러 영근을 후천적으로 개통한 뒤에는 선각후통의 방식으로 기초를 다지며 경지를 쌓아올렸다. 천인기(天人期) 대원만부터는 기존 구결이 아닌 광한 천원을 사용했으며, 사축기(四軸期)의 진명을 깨달아 오복(五福)과 육극(六極)을 모두 갖춰 지(地)를 완성하는 경지인 지축기(地軸期)에 올라섰다.

그 뒤에는 용맥기공으로 토(土)의 축을 변형한 산(艮)의 축도 쌓아 총 12개의 축으로 구형의 지방을 완성하고 원영을 녹이는 것으로 천지합일의 소세계를 형성하여 합체기에 오르고, 합체기로 얻은 수명의 한계에 가깝게 수련하여 합체기 대원만에 도달한다. 이와 더불어 천족과 지족의 공법을 같이 익히는 천지쌍수(天地雙修)이기에 수선만 따져봐도 동 경지 보다 월등히 강하다.

이후 수백번의 회귀를 하며 쇄성기 승급 의식을 반복하자 어느순간 부터 천지쌍수 특유의 고리가 있는 별을 추가적인 승급 의식 없이 만들 수 있었고, 원래는 위성 크기였어야 될 별의 크기가 회귀를 거쳐 쌓인 전 회차들의 별의 가스 구름과 합쳐져 행성의 크기로 커지기까지 한 상태로 천지쌍수 쇄성기에 올랐다.

그리고 강민희와 홍범을 통해 얻은 무결진언을 수련 도중 무아지경에 빠진 결과 천지쌍수 쇄성기 대원만을 달성했으며, 기존에 얻은 멸법진언과 병행하여 익힌 결과 정신을 나눠서 미생물에 전생시킨 뒤 하나의 종을 진화시켜 올라가는 방법으로 승급에 성공해 천족 성반기가 되었다. 이후 무결진언과 염상을 통해 지족 성반기 승급의식 전반을 마쳤고, 다음 회차에서 억조 단위의 원혼들이 지닌 과거와 고통을 읽고 체현하여 이해하는 방식으로 마저 승급에 성공해 지족 성반기 또한 달성하게 된다.

다음엔 천지쌍수 수련자로서 삼목도에서 성사 수련을 하다가 서휼에 맞선 역사 개찬 계획을 위해 지족 개열기 승급을 달성한다. 그 과정에서 [수레바퀴]를 통해 인과 연이 서휼에게 농락당한 현실을 개찬하자[35] 광한천군의 사념이 '서은현이 세계에 품은 선의만큼의 격을 부여하는' 축복을 내려줬고, 당시 일월천역의 멸망을 막는 중이었기에 광한 천원의 힘이 무섭게 끌어오르자 천족 성반기 수준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 그 막대한 힘의 도움으로 천역의 모든 별에 성겁을 내리는데 성공해 천족 개열기 승급에도 성공한다.

혈음과의 최종전 이후 진선 승급의식을 치러 3천 년이 걸려 완전한 시해선이 된다. 이 때도 경지를 뛰어넘는 체급을 자랑하는데, 서은현의 진체를 본 금진조가 평하길 '방금 승급했을 시해선임에도 그 크기가 대라(大羅)급'이라고 한다.

7.1. 광한 천원

'인과 연'을 축복해주고 최강의 종명자의 잔영에게 내려받은 새 천인 대원만 구결.

서은현은 광한 천원에 대해 본래 구결인 고종명 보다 이 구결이 천원에 더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였으며, 기존 구결이 사축기의 힘과 잘 조화된다는 느낌이라면 광한 천원은 그 자체로 천인기에서 완결(完結)된다는 느낌이라고 한다.[36]

해당 천원으로 천인기 대원만에 오르면 주원영이 축(軸)으로 변하게 되며, 천인기에서 사축기의 전유물인 인력을 다룰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이후의 경지에서도 동급 경지보다 막대한 인력을 휘두르는 게 가능해진다. [37][38]

이외에도 광한 천원의 구결이 합도영역의 광음을 회전시키며 합체기의 서징 가운데 마지막 신통인 시(時)를 먼저 깨우는 원인이 되었다. 이로 인해 서은현은 통상의 합체기 수사와는 달리 역순으로 신통을 깨워가게 되었다. 합체기 육신통을 전부 선각후통으로 깨닫자 뇌리에서 광한 천원의 구결들이 빛나기 시작하며 합체기의 여섯 구결과 공명한다.

7.2. 내부세계 → 선체

수선 경지가 중경계에 접어들어 완성해나간 내부세계. 각 경지별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7.3. 선호

선호(仙號). 진선으로서 받은 이름이다.

7.4. 공법

수선으로 승급을 이루는 방법론 및 신통과 법술을 포괄하는 개념. 천족의 공법과 지족의 공법을 모두 익히고 있다. 이후 모든 공법을 하나로 통합시켜 선술에 도달할 단초로 이끌었다.

7.4.1. 천도공법

7.4.2. 지도공법

7.4.3. 천지쌍수 공법

7.4.4. 기타

분류가 언급되지 않았거나, 공법의 영역에 도달하지 못한 단순한 법술 등을 모아놨다.

7.4.5. 미사용 공법

작품이 진행되며 통폐합되거나 사용하지 않는 공법을 해당 항목에 정리했다.

7.5. 선술(仙術)

7.5.1. 진언(眞言)

7.6. 권능

서은현이 진선경에 들면서부터 구사할 수 있게 된 선가의 권능. 서은현은 진선으로서의 권능을 쓸때 흉통을 느끼는데, 그 이유는 평범한 진선들이 한정된 복덕이나 고력을 사용해서 세계를 개변하는 것과 달리,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세상이라는 풍파에 맞서 운명과 역사를 뒤튼다는 억지를 부리기 때문이다.

참오의 선도를 걷기 때문에 상선이 된 이후부터 [작은 것들이 쌓여 가 크게 이뤄지는 것]에 대한 예언과, 그에 대한 개찬밖에 할 수 없다.

8. 관련 문서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d] 2023.1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h] 2024.5.28. 엄청난의 블로그 Q&A[9] 회귀수선전만의 특징이라기보단 원래 선협물 주인공의 클리셰다. 회귀를 했거나 혹은 실전된 고대의 선술 등을 익히거나 해서 본래 경지보다 높은 수준의 힘을 내는 선협물 주인공들은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10] 종류와 무관하게 천/지/심 등의 수행을 둘 까지 익혔을 때는 합연산, 셋 부터는 곱연산으로 계산되어 강해진다. 만약 천/지/심 중 천/지만을 익혔다면 {천+지}, 천/지/심 전부를 익혔다면 {(천+지)×심}으로 강해지는 식. 모든 수행을 동등한 수준으로 익혔다고 가정하면, 둘을 익혔을 때는 동 경지 내에서 한 단계 위의 강자를, 셋은 한 경지 위의 강자를 상대할 수 있다. 그러나 작중 서은현은 두 경지 위의 강자를 상대하기도 하는데 이는 천지심 삼태극에 더해 천/지/심과는 별도의 '괴뢰 회로'나 '수레바퀴'라는 요소를 통해 힘을 한 번 더 곱하였기에 두 경지 위의 강자를 상대할 수 있는 것이다.[11]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가장 큰 격차가 있는 합체기 - 쇄성기의 경우는 삼태극 합체기로도 겨우 합을 맞추며 시간 끌기만 했을 뿐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했다.[12] 선수 흑룡이 서은현의 유전자에 새겨진 역사를 읽어내려고 시도했는데, 그렇게 재생된 역사엔 서은현이 회귀했던 시간이 아예 포함되지 않았다.[13] 단, 어선쯤 되면 특정한 인력이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회귀에 간섭할 수 있거나, 최소한 간섭을 시도할 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저승의 천존이 19번째 회귀 당시 청린갑에서 뿜어져 나온 인력에 메달려 과거로 회귀하고 있던 서은현을 쫓아왔던 전적이 있다.[14] 이건 모든 종명자들 특전의 공통점이다.[15] 9회차(79화) - 김영훈 - 기쁨
17회차(273화) - 전명훈 - 분노
20회차(427화) - 강민희 - 슬픔
21회차(469회) - 오현석 - 즐거움
999회차(544화) - 김연 - 사랑
[h] [17]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을 일컫는다. 이는 8층으로 나뉜 지각 중 5층까지에 해당한다.[18] 8층으로 나뉜 지각 중 6층에 해당하는 지각. 진선의 생사윤회의 오각이 바로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19] 후일 밝혀지길 인간족 선수 특유의 고(古)의 선수 진혈임이 밝혀졌다. 서은현만 이런 게 아니라 사축기 이상이라면 필연적으로 가지게 되는 것으로, 획득 자체는 회귀와는 관계 없으나 회귀의 영향으로 굉장히 빠르게 얻은 것.[20] 고력계 자체가 고(古)의 힘과 관계있기에, 인간 선수인 서은현과 인력이 발생한 것이다.[21] Q&A에서 천지쌍수 진선이 입천에 도달했을 때 유의미한 전력의 증가가 있느냐는 질문에, 재밌는 장난을 하나 익힌 것 정도. 라고 답한 것을 보면[g] 세 개의 경지 차가 너무 클 때는 아예 전력 상승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2] 실은 이 존재다.[23] 사도 삼태극이 윤전하는 구조는 축복과 저주처럼 서로 대극되면서도 똑같이 삶을 상징하는 힘이 합일할 때 그에 이끌린 사기가 흘러들어 삼극을 그리는 것이다. 이 때 쌍화장천으로 저주와 축복을 동시 구현하여 임상실험을 했는데, 흑요석 같은 음혼화와 새하얀 석영 같은 백란화, 그리고 시커먼 죽음의 힘이 섞이는 모습은 10명의 어선을 묘사할때 등장한 11개의 서술 중 검은 삼태극과 같아 다양한 추측이 발생하고 있다.[24] 다만, 반타가 서은현을 자금계 성사직에 앉히려 눈이 벌게진 상태였던 것은 감안해야 한다.[25] 무형검의 숨겨진 공능을 드러내며 새로이 이름지었을 뿐, 구현 자체는 동일하다. [h][26] 다만 이 총천연색은 심족의 시야에만 보이는 듯, 서휼은 오히려 형태를 완전히 감지할 수 없게 되어버려 그저 투명한 허공을 쥔 것으로만 인지했다.[27] 칠광일출봉(일류 후기) →구광일출봉→십이광일출봉(절정)→사십구광일출봉(오기조원)→칠십이광일출봉(등봉조극)→백팔광일출봉(월도입천)→삼천광일출봉(월도겁천)→육천광일출봉(좌탈입망)→육억광개벽봉→백팔억광개벽봉[28] 회귀자인 서은현이기에, 죽고 나서 향하는 곳은 피안이 아닌 또다른 차안(현실)이라며 초식의 명칭을 다시 언급한다.[29] 낮은 계위에서 높은 계위로 올라가는 가로 베기. 천족의 방식으로 낮은 계위에서 높은 계위로 올라가며, 그 안에서 생겨나는 연기-축기-결단-원영-천인-사축의 경지를 흉내낸다.[30] 높은 계위에서 낮은 계위로 떨어지는 내려 베기. 지족의 방식으로 높은 계위에서 낮은 계위를 때리며 폭발시켜, 지족의 경지를 흉내낸다.[31] 혼의 계위에서 쏘아지는 찌르기로, 심족이라 불릴 정도의 영역에 도달한 지금까지의 무공을 드러낸다.[32] 이 과정에서 천지심족의 세 계위를 수행하는 구도를 모두 검로에 담아, 일이삼식의 묘예를 적용한 22초 단악을 세 번 연속으로 펼치며 66번의 초식을 밀어붙인 이후 그 초식간의 연계기를, 법술과 요술을, 괴뢰 회로를 비롯해 서은현이 쌓아올린 모든 것을 녹여넣어 무공으로 쏟아낸다.[33] 선격에 오른 존재들은 삼천대천세계를 수미산이라고 부르기 때문의 의미심장한 이름. 또한 청문령이 남긴 자료에 있던 알현실 33층과도 이어진다.[34] 최종적으로 월도입천무라 명명했지만 작중에서는 계속 월수궁무록으로 서술된다.[35] 만상인연도 속 14회차 홍연과 수인의 운명을 불러와 그것으로 인공적인 액운을 재현하고, 그걸 재료로 써서 백년해로하다 함께 죽은 역사로 고쳐썼다.[36] 때문에 기존 천원에 비해 사축기와 조화는 잘되지 않을지언정 동급의 천인기에서는 오히려 광한 천원이 더 강하다.[37] 덕분에 서은현은 본래 진 정통 기축 후기의 경지에서 열 수 있는 샛길을 중기의 경지에서 열 수 있었다.[38] 다만 더 많은 인력을 다룰 수 있게 해주는 것일 뿐, 사축기에서의 축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당장 기축장막의 경우 서은현은 강녕축을 쌓아 사축기 후기에 올라선 뒤에야 쓸 수 있었다.[39] 현랑이 제시한 일곱개의 선호들은
흑천자재선(黑天自在仙)
흑요대불령해선(黑曜大不令解仙)
암천무상선(暗天無常仙)
파려멸진현천대선(玻瓈滅盡玄天大仙)
대흑천식마선(大黑天食魔仙)
고행진락극명금선(苦行進樂克命金仙)
종명파려성진선(終命玻瓈成眞仙)
이었다.
[40] 중경계의 성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세계와 다름없기에 그 안쪽에서는 낮은 격의 진선조차 두렵지 않다는 서술을 볼때, 그런 존재에게도 통한 이 기술의 위력은 매우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41] 반전시킨 용형둔갑술의 경우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오롯하게 있으며 강해지는 비술이 된다고 한다. 다만 천인기나 일반적인 사축기에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테지만, 삼태극을 얻은 서은현에겐 딱히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다.[42] 기존에 알려진 태산열제공과는 정반대로 펼친다. 그렇게 음양오행 일곱 종의 기를 하나로 합쳐 산(山)을 형성해내는 게 이 신통의 진정한 효과였던 것.[43]괴군의 괴뢰회로를 깐 양산형을 너무 많이 만들면 기묘성채의 회로와 같은 효능이 발생해서 정신이 광기에 침식당한다. 그래서 양산형을 만들 땐 일정 갯수 이하로 제한해두는 편이다.[44] 지나가듯 언급되길 회복, 방어, 공격, 증폭, 은신, 청결 등 무수한 기능이 있다고 한다.[45] 물론 그냥 살아있는 인간의 몸에 회로를 깔면 엄청난 고통과 더불어 몸이 상당히 망가져버리기에 별도의 조치가 있거나 아예 기반인 육신과 생명력 자체가 강인해야 한다. 서은현의 경우는 지족공법으로 육신이 강력해진데다가 유사시 저주인형으로써 피해를 떠넘겨 받을 원유가 있기에 가능한 것.[46] 서은현의 '고통받았던 기억'을 기반으로 타오르는 불꽃. 유리의 특성도 가지고 있어, 혼의 계위에서 불타오르는 고통의 기억과 그 안쪽에 있는 맑은 정신이 식어 가며 기의 계위로 내려오면 유리가 되며 눌어붙는다.[47] 음혼귀주문과 대막사해성의 특성들이 합쳐진 결과.[48] 존자가 단순히 저주를 직시하는 것만으로 눈이 폭발했다. 이를 맞은 존자는 저주에 한해선 어쩌면 진선과 한없이 가까운 존재라고 평가할 정도.[49] 이 점을 바탕으로 멸신겁천과 수레바퀴를 조합하여 과거의 역사를 개변하는 이적을 선보이기도 했다.[50] 이 기록이라는것이 자신의 분신을 만들고 그 분신으로 기록된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다. 사실상 수천 수만 수억의 인격분열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51] 하늘을 제물 삼아 자신이 하늘의 재액이 되겠다고 선포하고, 실제로 하늘을 어찌할 힘은 없어 딱히 변하는 건 없으나 제의의 결과로 명의 계위가 열리는 부차적 효과를 노리는 구조.[52] 햇빛사냥이라고도 불린다.[53] 무결진언 수행으로 복덕이 차고 넘쳐 태생 합체기 대원만이 될 때 얻었다. 선술에 입문하게되는 단계인 합체기이기에 얻을 수 있었다.[54] 천지심 삼태극과 겹칠 때 ()라고 부른 적도 있다.[55] 후술할 이유로 구결을 비틀었기에, 원본에 있던 문장이지만 사용하지 않는다.[56] 서은현이 독자적으로 추가한 구결이자, 그의 스승들이 서은현에게 건네준 것들의 결정체.[57] 다만 어선의 선술인지라 허락을 받았을 지언정 완전히 구결의 뜻을 체화하진 못한 상태다.[58] 물론 인위적으로 비틀어 사용한 만큼 원본보다 힘 자체는 약해졌다.[59] 어떻게 운명의 압제를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자문하고 궁구한 끝에 서은현의 안에서 정의된 자유가 준 만큼 받는다이기에 이러한 형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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