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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7:40

장익(회귀수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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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수계/광한계)
설정(수선/무공/삼천세계/종명자)
서은현(행적/능력/인간관계/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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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13회차2.2. 15회차2.3. 18회차2.4. 19회차2.5. 21회차2.6. 998회차2.7. 999회차
3. 인간관계4. 능력
4.1. 허각(虛覺)4.2. 구현
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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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익(暲翼).

별호는 함천존자(陷天尊者). 심족 최고 지도자이자 유일한 심족 존자로, 네 자루의 박도(朴刀)를 무장으로 사용하는 녹색 소인이다. 특이하게도 마치 고블린을 떠오르게 하는 길쭉한 코와 작은 체구, 뾰족한 이빨을 가지고 있다. 이 탓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장익을 이 존재라고 부르기도 한다.

심족을 구원하기 위한 압도적인 힘을 갈구하여 '파괴'의 심상 구현에 도달했다고 하며 이는 오로지 모든 것을 파멸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투법으로 묘사된다.

그 밖에도 심족 최고지도회 22명을 제자로 받아들여 각자에게 알맞는 과제를 내주기도 했으며, 심상 분신인 박도를 각자에게 남겨놓아 유사시 소통 및 쇄성기급 일격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었다.

2. 작중 행적

2.1. 13회차

13회차 막바지에 패퇴하는 괴군을 가로막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먼 차원에서 광한계로 귀환하는 도중이었으나 백운성사의 재촉으로 귀도성모와 괴군을 토벌하기 위해 분신만 먼저 보내 출진한 것.
나타나자마자 미치광이인 괴군에 대해 안타까움을 담은 품평을 날린 후 괴군과 짧은 대화를 나눈다. 오가는 대화 도중 괴군이 먼저 전의를 드러내자 일격을 날려 기묘성체의 1/3을 쪼개버리며, 동시에 괴군에게 역심을 품은 서은현의 존재를 파악하여 서은현의 심상에 또 하나의 일격을 불어넣는다.[8] 그렇게 일격을 맞고도 눈앞에서 도망친 괴군에게 감탄하며 미치지만 않았으면 차 한 잔 나누며 깨달음을 나눠봤을 지도 모른다고 혼잣말로 아쉬워한다.
이후 서휼이 장거리 통신용 환영으로 나타나 괴군을 왜 놓아줬는지 묻자 대충 얼버무리고 쫓아낸다. 그 짧은 대화만으로도 심족 지도자답게 서휼의 심상을 꿰뚫어보고는[9] 괴군과 귀도성모 둘보다도 서휼이 더 위험해보인다고 평가하지만, 일단은 서휼을 방치하기로 하며[10] 귀도성모를 격살하기 위해 출진하는 것으로 등장 끝.

2.2. 15회차

15회차에서 백운성사의 요청을 받아 광한계로 복귀하기 이전의 근황이 밝혀진다. 다른 존자들과 같이 성계로 출타하여 성계의 끝자락에 있다는 특별한 부해계[스포일러1]를 찾고 있는 중이었다고.

그러던 와중 유화의 연락을 받아 일행이 떨어진 성계의 행성으로 자신의 분체를 보낸다. 그렇게 일행의 앞에 분체로써 등장하고서는 사정을 파악할 겸 개개인의 됨됨이를 보고 도움을 줄까 말까를 결정하고자 그들의 얘기를 전부 들어준다.

그 뒤 규백을 제외한 둘에게 합격 판정을 내리며[12] 둘을 도와주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하는데, 서은현과 유화 모두 두 번째 방법인 '장익에게 수련을 받아 역량을 갖추고 스스로 비승한다'를 고르자 흔쾌히 받아들여 둘을 수련시켜주기로 한다. 장소를 옮긴 뒤에 서은현과 무[13]의 의미에 대해 토론하며 세상 모든 존재가 투혼을 통해 구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그 밖의 다른 이유로도 서은현과 유화를 돕는 거라 말한 뒤 본격적으로 대련을 시작한다.

이후에 전개된 대련의 양상은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네 자루의 박도를 정밀하게 조작하는 기예와 연기기 급도 안되는 기운만으로 시종일관 둘을 몰아붙이다가 구현 1단계로 단숨에 끝내버린다. 그렇게 약자의 몸으로도 강자를 이길 수 있음을 몸소 증명하며 투혼의 의미[14][15]를 밝히고는 둘에게 무(武)의 정의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이후 50년 동안 서은현, 유화, 규백을 지도해 서은현은 답천의 극한, 유화는 구현 3단계, 규백은 등봉조극의 극한까지 성장시킨다. 그러는 동안 서은현에게서 등봉조극의 구결을 받아가거나 규백의 특이한 월도입천을 보고서 평을 내리기도 하고 서은현에게 현존하는 심족의 경지와, 대부분의 쇄성기 존자들이 출타 중인 이유를 설명해주기도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서은현, 유화, 규백이 광한계로 비승할 때가 되자 셋을 마중해주면서 각자를 향한 충고를 건넨다. 이때 처음으로 규백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행복을 빌어주고는 그녀의 심상에 무언가를 불어넣는다.

나중에 규백에게 그것을 포함하여 마음을 전달받은 서은현에 의해 밝혀지길, 그 무언가란 장익이 규련과 규백에게 전하는 위로이자 마음이라는 것에 대한 존자의 깨달음 일부였다. 어떤 수도자는 폐 속에 담긴 공기의 양이 마음이며 폐가 금에 대응하니 마음 또한 금(金) 속성이라고 단순화하지만, 그렇게 따져도 오행의 금은 팔괘의 건에 대응하니 마음이란 곧 하늘에서 온 것이 아니냐는 것이 그 골자로, '하늘과 맞닿아 살아가는 것이 너의 마음이며 하늘을 부정할 수 없듯이 마음을 부정할 순 없다. 그러니 누군가에게 마음을 부정당했어도 네 마음이 절대로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

2.3. 18회차

직접 등장하진 않고 다른 등장인물의 입으로 종종 언급되는 편. 현재 22명의 직계 제자를 두고 있으며 어전 1보였던 시절에 천족의 일원인 비익족의 백명이란 이름의 합체기 태수를 두들겨 패서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그 백명은 그때부터 쭉 가사 상태에 빠져있다가 최근에야 간신히 깨어났다고.

2.4. 19회차

서은현이 함진의 몸을 빌려 강신한 뒤 평운대륙에 설치되어있던 전송진을 타고 이동하다가 맞닥뜨린다. 누가 전송진을 이용하는 건지 확인하려고 몸소 찾아왔던 것. 그렇게 만난 자리에서 바로 서은현의 경지를 꿰뚫어보고는 마음에 들면 23번째 제자로 받아줄 수 있다며 심족식 '인사', 즉 대련을 요구한다.

서은현이 그에 앞서 함진의 안위를 걱정하여 선처를 부탁하자, 박도를 휘둘러 주변을 포함한 행성 표면을 순식간에 생존 가능한 대자연으로 테라포밍해버리는 신기를 보여준다. 기절한 함진을 안쪽에 놓아두고 온 서은현과 방금 전의 절기에 대해 짧게 문답을 나누고는 서은현이 선공을 잡아 들어가는 것으로 본격적인 대련을 시작한다.

서은현의 선공을 가볍게 튕겨내고 일격을 펼치는데, 그것을 흘려내려 했던 서은현이 그 여파 때문에 행성 표면에서 우주 공간으로 사출당한다. 이어서 눈 깜짝할 새에 쫓아오더니 박도 두 개를 교차해 일격을 내질러 그 자리에 있는 서은현의 분신을 베고, 이해할 수 없는 수단으로 먼 고력계에 있는 본체에까지 치명상을 입힌다.

어떻게든 이를 악물고 반격하려던 서은현의 초식을 박살내며 그 뒤의 행성을 반으로 갈라 쪼개버리고, 이어서 발길질 한 번으로 서은현을 항성에 내리꽂아 쇄성기의 위력을 작품 내외로 전시한다. 그러다가 장익의 이동수단인 계위 넘나들기를 파악한 서은현의 반격에 뺨을 살짝 베이는데, 이에 진심으로 감탄하는 한편 연이어 서은현을 몰아붙여 그의 전력인 삼태극을 꺼내게 만든다.

서은현의 삼태극을 보며 현재 그의 전력을 합체기 대원만급으로 매기고는 다른 존자들이 보면 제자로 삼고 싶어질 수재라며 훌륭하다고 평가하고는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고 하는데, 서은현이 찰나의 순간 월수궁무록을 펼쳐 자신의 인지에서 벗어나자마자 순식간에 범위 공격으로 전환하여 서은현을 제압하고 대련을 마무리짓는다.

대련이 끝난 후엔 직접 함진을 챙겨오더니 갑자기 서은현을 붙잡고는 얼른 도망치자며 어딘가로 빠르게 날아가고, 여태까지 그들이 있던 행성에서 거대한 손이 뻗어나와 그들을 쫓아온다. 알고 보니 그 행성은 수면기에 들어있던 개열기 준선의 육체로, 방금 장익의 범위공격에 자극받아 뒤척이기 시작했던 것. 느닷없이 개열기 준선을 직시해버리는 바람에 비명을 지르는 서은현을 챙기며 그의 정신력과 기본기를 칭찬하고는 자신의 제자가 되지 않겠냐고 묻는다.

이후 진마계 존자에게 위협받는 서은현을 구해주며 자신의 제자임을 선포하고는 잠시 둘만의 자리를 만들어 서은현의 질문을 받아준다. 그러면서 다음 경지의 단초를 서은현에게 알려주고는 행성을 하나 파괴시켜보라는 과제를 내준다. 그리고 자신의 박도를 심상에 꽂아주면서 서은현을 뇌성해 바깥으로 내보내주는 것으로 등장 종료.

2.5. 21회차

21회차에는 제자이기도 한 심족 최고지도회가 다루어지며 장익 역시 종종 언급된다. 각자의 이유로 죽음마저 불사하며 대결을 걸어오는 탓에 제자들과 싸워 일곱을 죽이게 되었으나, 그 이후에는 제자들 전원이 합공해도 죽이지 않고 제압할 정도로 격차가 아득히 벌어졌고 더 이상 대련으로 제자를 죽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2.6. 998회차

뇌성해에서 다른 존자들과 함께 탑을 공략하고 있었다. 서은현이 찾아왔을 때 각자의 이유로 대다수가 서은현을 적대하고 있을 때 혼자서 태연자약하게 쉬면서 다 끝나면 불러달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2.7. 999회차

삼목도 방어전 후반부에 홀로 삼목도에 침투하여 서은현에게 승부를 건다.

3. 인간관계

4. 능력

작품 초중반부 시점 유일한 심족 존자. 같은 쇄성기 존자들 사이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강자다. 실제로 급하게 보낸 분체만으로 준 쇄성기 전력의 괴군을 압도하고 이성을 잃은 쇄성기인 귀도성모를 상대하는 등 제대로 된 쇄성기급 강자의 위상을 작품 내외로 몇 차례 피로했다.

단순한 위력만이 아닌 기를 조작하는 기교 역시 대단한 수준으로, 연기기 급도 안 되는 기운을 지닌 분체를 조작해 당시 구현 2단계였던 서은현과 유화를 시종일관 몰아붙였을 정도다.

추후 삼태극 쇄성기에 오른 서은현도 아직 장익에게는 숨겨진 한 수가 있는 것 같다며 논외로 치는 모습을 보여 아직 그에겐 드러나지 않은 바닥이 있음을 암시했다.

광한계를 기준으로 수미검무를 사용하는 서은현이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어느 정도까지냐는 질문에 작가는 '장익, 백운 빼고 모두 다' 라고 언급했다. 즉 사실상 일월천역 쇄성기 최강자라고 봐도 무방할듯.

개열기에 도달한 서은현과의 최후의 대련에서는 적중하면 개열기 진인조차 즉사할거라 자부하던 서은현의 수미곤륜을 파훼하고 결국 태산열제공을 사용하여 반격할수 밖에 없게 할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며 말이 쇄성기지 그보다 아득히 강한 강자임을 보여주었다.

4.1. 허각(虛覺)

감각 계통의 재능. 서은현과 마찬가지로 장익 역시 이 재능을 후천적으로 쌓아 가지고 있다. 장익 자신의 해설에 따르면 이것을 타고난 김영훈과는 달리 어전 2보쯤 되면 어떻게든 이 정도의 재능은 쌓을 수밖에 없다고.

4.2. 구현

어전삼보(御前三步)[16] 중 2보, 그것도 극한에 도달한 쇄성기급의 실력자. 심상의 형태는 녹색의 거인이다.


5. 기타

6. 관련 문서



[a] 2023.06.25.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b] 2023.07.11.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c] 2023.08.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d] 2023.10.2.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e] 2023.10.24.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f] 2023.12.23. 회귀수선전 마이너 갤러리 Q&A[g] 2024.2.24. 엄청난의 블로그 Q&A[8] 이는 서은현이 이후의 결정적 국면을 타개하는 데 도움을 준다.[9] 당시 서휼은 심상을 꿰뚫는 심족의 시선을 차단하는 법보를 잔뜩 두른 상태였고 괴군과 서은현조차 그런 서휼의 심상을 볼 수 없었다. 장익은 그런 서휼의 심상을 읽어낸 것이다.[10] 위험분자인 서휼이 지족 총군사 자리에 든 이상 지족에 망조가 든 것이었고, 언젠가 지족이 망하면 심족들의 숨통이 트일 거라는 심산이었다.[스포일러1] 뇌선 양수진의 유해.[12] 규백은 스스로가 뭘 바라는 건지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단 규백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는다면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인다.[13] 장익의 표현으로는 투혼. 모든 심족은 제각각의 방법으로 심상구현에 이르렀기에 경지를 칭하는 말이 모두 다르다.[14] 약자의 입장에서 강자에게 맞서 싸우는 것이자, 약자들이 억울하게 핍박받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해온 의(意).[15] 여기서 장익이 둘을 도와주는 또 다른 이유가 밝혀지길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존재는 언젠가 약자의 입장이 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장익은 그런 약자를 가르치고자 한다는 것이다.[16] 장익 자신이 만든 심상 구현의 경지 개념. 1보는 사축기~합체기에, 2보는 쇄성기~성반기에, 3보는 개열기에 대응한다.[17] 명칭의 유래는 봉신연의의 통천교주가 다루는 보패인 사보검(四寶劍). 각각의 검이 '신선을 죽인다'는 의미를 가진 보패로, 천/지족 수도자에게 적대받는 심족의 수장에 어울리는 명칭이다.[f] [f]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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