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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20:47:29

흑요마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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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회귀수선전 로고.png
등장인물(수계/광한계)
설정(수선/무공/삼천세계/종명자)
서은현(행적/능력/인간관계/특징)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종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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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언급3. 인간 관계
3.1. 진선/어선
4. 능력
4.1. 환생4.2. 선술
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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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흑요마천왕(黑曜魔天王)

회귀수선전(回歸修仙傳)의 등장인물. 작중에서는 '흑요(黑曜)'라 칭해지고 있다. 작중 시간대 기준으로 약 200억 년 전에 존재했던 인물이다. 진선 기준으로도 꽤 오래 전에 존재했던 인물인지 어느 정도 연식이 되는 진선들에게서나 주로 언급된다.

2. 작중 언급

첫 언급은 18회차로, 태열전이 언급한 불도공법에서 칭하는 칠화왕 중 일좌인 '더러움'을 상징하는 존재다. 칠화왕은 여러 신화와 설화가 짜깁기되어 만들어진 가공의 인물들로, 그 자체로 인세를 시험하러 온 시험관이자, 동시에 깨달음을 주는 존재들이다. 실존하는 신격이 아닌 가공의 개념을 존재로 의인화한 것이지만, 서은현은 그들이 실존하는 신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후로는 차거광한천왕이나 간간히 언급되는 정도였지만 천상의 장인, 봉명으로 추정되는 이가 어둠 속에서 김연에게 해방법재를 내리며 금제로 언령을 빼앗으며 이 존재를 언급하며 환기되더니, 명귀계의 성사인 유오를 통해 그 역시 다른 종명자들처럼 이상한 세계에 떨어져 수행을 이어가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마음에 대해 배우게 되었다는 게 밝혀진다. 그 역시 정인을 잃게 되면서 자신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깨달음, '운명'을 깨닫게 되었다고.

이에 흑요는 모든 존재들이 이토록 허망히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세계의 '운명'이라면 그 운명으로부터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존재들을 자신의 고향으로 가지고 가 구해주겠다고 마음먹게 된다. 그 직후 삼라만상 전부를 삼켜버리는 선술을 발동함과 동시에 흉지를 찾아 그곳의 수문장을 쓰러뜨리고 삼천대천세계의 너머로 삼라만상을 가지고 떠났고, 그대로 불길한 세계 너머로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1004회차에서는 탄천상제의 정체가 태생 상제이자 흑요마천왕이 남긴 '진언'임이 밝혀진다.

서은현이 무결진언을 수행하기 위해 환생을 거듭하던 중, 999번째 환생의 때 사슴으로 환생한 서은현의 앞에 잔념으로나마 등장한다. 거대한 흑호로 나타나 사슴들을 잡아먹을 때 새끼를 벤 암사슴을 위해 자신의 다리를 내어주는 서은현의 간절한 청을 받아들여 세 번 다리를 뜯어간 후,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을 바치려는 서은현에게 '왕'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이에 왕은 서로 주고 받는 존재이자 신성히 여길 수 있는 존재라 답하는 서은현에게 주변의 사슴들이 그런 널 신성히 떠받들고 너 역시 사슴들을 신성히 여기니, 너 역시 왕이다. 라는 깨달음을 가르쳐준다. 이를 뒤늦게 깨닫게 된 서은현에게 이제 다시는 사슴들을 잡아먹지 않겠노라 선언하며 서은현을 위로한 후, 그를 잡아먹음으로써 본래의 육으로 돌아가게 도와주고는 그에게 선술 마하유가를 내려줌으로써 등장 종료.

3. 인간 관계

3.1. 진선/어선

4. 능력

금신자 양수진, 차거광한천왕에 이어 3번째로 등장한 선대 종명자로서 진선의 극점인 '천왕'의 영역에 도달했던 존재이다. 종족 자체가 불사에 가까운 권능을 타고났는데,[2] 수미산에 나타났을 당시 지닌 힘 자체가 쇄성기급이었다는 모양이다.# 심지어 서은현의 회귀와는 비슷하면서도 결 자체가 다른 환생의 능력을 타고난 인물이다.

단순히 환생을 제치고서라도 777번에 걸친 환생을 통해 끝없이 무결의 진언을 외우며 수선을 거듭한 끝에 신 중의 신이라 불리며 륜의 신과 축의 신, 이 두 명의 신을 제외한 온 우주의 신들이 흑요를 마주하면 벌벌 떨었다고 언급된 걸 보면[3] 말도 안 되는 역량을 가진 인물이었다.

광한천군과 함께 역대 종명자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절대강자로, 총체적으로는 광한천군이 더 강했지만 다른 한 명과 비교하면 우열을 논할 수 없을 만큼 강했다고 한다. 실제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삼라만상 그 자체를 집어삼키는 무시무시한 선술을 발휘할 줄 알았다고 한다. 심지어 이 선술은 진언이었기에 흑요마천왕이 사라지고 홀로 남자 생명을 얻어서는 태생 상제에 등극하기까지 했다. 진언 하나가 이 지경이니, 진언의 원 주인인 흑요마천왕은 이조차 초월한 존재였을 것임은 분명하다.

심지어 심족으로서 삼신성을 깨우친 정황까지 있는 걸 봐선 전성기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강자였던 모양. 오죽하면 그와 같은 시대에 등장한 다른 종명자가 천존들을 견제하기 위해 현랑과 광명전이 먼저 만들어둔 '고리'에 붙인 이름을 건타라(犍陁羅)로 바꾸기 위해 흑요의 권능을 빌렸을 정도.

4.1. 환생

흑요가 처음으로 삼천세계에 올 때 얻은 능력. 저승의 제약조차 받지 않고 멋대로 환생해 버릴 수 있다.

4.2. 선술

5. 기타

6. 관련 문서


[스포일러] 미래왕에 의해 역사가 개변되긴 했지만, 함께 알현실에 도전한 전우였다.[2] 수선전 세계관의 종명자들은 지구에서만 오는 게 아니라 온갖 다른 세계의 종족들이 온다. 이론상 동물 종명자나 외계인 종명자 또한 가능하다고. 그중 흑요는 이계인 종명자다.[3] 심지어 천존을 뛰어넘는 무력을 가진 광명상제 또한 흑요가 빛을 먹어치우는 경지에 다다랐다는 서술을 보아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했을 확률이 농후하다.[4] 또한 그의 이야기를 해준 존재가 다름아닌 '유오', 더 정확히는 유오로 위장한 '그녀'이기에 이야기의 신빙성은 높은 편이다.[h] [6] 천왕은 명 각성과 선군의 극점 2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7] 다만 위의 파워밸런스는 작가의 언급상 '순수 체급'의 순번일 가능성이 높아 '경험'까지 더하면 누가 이기는가는 명확하지 않다고 봐도 될 것이다. 실제로 노멀 광한>=건타라 저승 의 공식이 존재하나 실제로는 저승이 경험이 더 많아 능히 광한을 이길 수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아직 뚜렷하게 누가 이기는가는 나오지 않은 셈. 다만, 단순 스텟체급은 광한의 압도적인 우위가 맞다.[8] 댓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