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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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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김새3. 전설4. 목격담5. 정체?6.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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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Jersey-devil1.jpg
Jersey Devil

미국 뉴저지 주에서 목격되고 있다는 전설속의 괴물이자 크립티드. 또한 무시무시한 동물이기도 하다.

2. 생김새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26px-Jersey_Devil_Philadelphia_Post_1909.jpg
생김새는 기본적으로 두 발로 일어선 + 박쥐 같은 날개 한 쌍 + 악마와도 같은 끝이 갈라진 꼬리. 이야기와 목격담에 따라서 염소+산양의 뿔이 달려있다는 묘사도 있다.

3. 전설

전설에 의하면 미국이 영국 식민지였던(13개 식민지) 1735년 남부 뉴저지에서 '데보라 리즈'라는 여인[1]이 13번째 아기를 낳았는데[2], 아기가 말의 신체, 악마를 연상시키는 염소나 산양의 뿔, 박쥐의 날개, 갈라진 말굽, 의 꼬리를 가지고 태어났다. 그 아기는 날개를 펄럭이더니 먹구름이 끼고 천둥번개가 치며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리는 하늘로 날아갔다고 한다. 날아가기 전에 어머니인 리즈를 포함한 가족들과 친척들을 모두 죽이고 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크라우저 2세

리즈는 아기를 낳기 전에 자식이 12명이나 있었는데 13번째 아기를 임신하자 화가 나서 "악마가 이 아이를 데려가 버렸으면 좋겠다."라고 소리를 쳤는데,[3] 이것 때문에 아이가 괴상한 모습을 지니고 태어났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다만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저지 데블을 오래전부터 살아온 으로 전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리즈가 저지 데블을 낳은 후 해마다 자신의 집 앞마당에 날아와서 괴상한 소리로 울부짖었는데 이를 견디지 못하고 일가족이 뉴저지주를 떠나갔다고도 한다.

처음에는 어머니의 이름을 따 "리즈 데빌(Leeds Devil)"이라 불렀으나 후에 "저지 데블(Jersey Devil)"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4. 목격담

처음 등장한 1735년부터 시작해서 1909년, 2008년에도 목격담이 있는 등 250년 넘게 목격되고 있으며,[4] 한 때 미국 정부에서 이 괴물에게 10000달러의 현상금을 걸기도 했었다. 목격담은 단순히 보았다는 수준을 넘어 습격당했다, 차로 치었는데 다가가려니까 울부짖으며 날아가버렸다 등등 다양하다.

2010년에 미국의 한 방송국에 의해 열영상 카메라에 모습이 잡혔다.(14분 30초 근처) (저작권 문제로 시청 불가) 물론 이 때 화면에 잡힌 생명체가 정말로 저지 데블인지는 모른다.

후에 어떤 사냥꾼이 이 괴수의 사체를 가져와 박물관에 전시되었는데… 그 사체는 날개를 붙인 캥거루 사체를 이용한 것.

5. 정체?

사람들은 전설 속의 그 아기가 유전적 이상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그러한 것을 보고 악마라고 불렀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전근대에는 기형아 등 장애인에 대한 편견 및 선입견이 흔했으므로 이상한 일은 아니다.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에서 망치머리박쥐가 붙잡힌 것[5]을 봐서 망치머리박쥐 혹은 비슷한 미기록종 박쥐라는 의견도 있는 모양인데 참고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잔지바르 섬에는 저지 데블과 유사한 괴수인 포포바와라는 괴수가 나온다고 하는데 정황 상 망치머리박쥐 유사종으로 보인다.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에 출몰하는 추파카브라도 망치머리박쥐의 아종으로 추정하는 학자들도 있다. 날개가 달렸다거나 개과 동물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 내진 심지어 캥거루를 닮았단 묘사 등이 망치머리박쥐와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캐나다두루미를 잘못 본 것이라는 설도 있다. 일명 모스맨의 정체 역시 캐나다두루미라는 것이 현재 유력하다. 공교롭게 저지 데블과 모스맨의 생김새 묘사가 조금 유사하다. 물론 세부적으로는 모스맨은 머리가 없고, 헤드라이트 비슷한 눈이 붙어있는 등 말 그대로 부엉이올빼미를 방불케 해서 차이가 있다.

또 다른 설에 따르면 익룡의 후손이라는 설도 있다.

그 외 유력한 설로 엘크 사슴을 착각한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일명 도버 데몬의 경우도 이 설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은 술래잡기가 하고 싶을 뿐이라 카더라(...)

6. 대중매체에서



[1] 그 정체에 관해서는 마녀라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영국군(당시 미국은 영국 식민지였으므로)과 놀아난 매춘부였다는 이야기도 있다.[2] 서양에선 숫자 13은 불길한 숫자이다.[3] 혹은 지나가던 나그네 혹은 신부가 13번째 아이를 낳으면 악마가 될 것이라 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도 있다.[4] 나폴레옹의 형인 호세 1세1820년 미국에서 사냥을 하다 목격하기도 했다 한다.[5] 추파카브라를 잡았다고 난리가 났는데 조사해 보니까 망치머리박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