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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FC/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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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시즌
2015년 시즌 2016년 시즌 2017년 시즌
상대 전적 1R 2R 3R
VS 파일:광주 FC 엠블럼(방패버전).svg 인천
0:1
광주
2:2
광주
1:1
VS 파일:상주 상무 FC 엠블럼.svg 상주
2:4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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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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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서울
1:3
인천
1:2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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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파일:성남 FC 엠블럼(2014~2016).svg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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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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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2
VS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인천
1:1
수원
2:2
인천
2:2
VS 파일:수원 FC 로고.svg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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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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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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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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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1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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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2014~2021).svg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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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1:0
광양
2:1
VS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 (2013~2017).svg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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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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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3
VS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제주
1:3
인천
2:1
인천
0:1
VS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인천
0:2
포항
1:3
포항
1:0

1. 코칭스태프 명단2. 선수 명단
2.1. 입대 선수
3. 겨울 이적시장 및 프리시즌
3.1. 12월3.2. 1월3.3. 2월3.4. 3월
4. K리그 클래식 - 전반기
4.1. 3월4.2. 4월4.3. 5월4.4. 6월4.5. 7월
5. 전반기 총평 및 여름 이적시장
5.1. 이적 시장 이동5.2. 전반기 총평
6. K리그 클래식 - 후반기
6.1. 8월6.2. 9월6.3. 10월6.4. 하위 스플릿
7. 대한축구협회 FA컵
7.1. 관련 문서
8. 시즌 총평

[clearfix]

1. 코칭스태프 명단

인천 유나이티드 2016 시즌 코칭스태프 명단
직책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국적 생년월일
감독 이기형[1] Lee, Ki Hyu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4년 9월 28일
수석코치
수비코치 김성일 Kim, Sung I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3년 4월 13일
GK코치 김이섭 Kim, Yi Seob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4년 4월 27일
트레이너 이승재 Lee, Seung Jae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8년 9월 29일
트레이너 이동원 Lee, Dong Wo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5년 11월 25일
트레이너 양승민 Yang, Seung Mi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7월 23일

2. 선수 명단

인천 유나이티드 2016 시즌 선수 명단
번호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국적 생년월일
1 조수혁 Cho, Soo Hyuk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12월 29일
3 김용환 Kim, Yong Hwa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5월 25일
4 김경민 Kim, Kyeong Mi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8월 15일
5 김태수 Kim, Tae Su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1년 8월 25일
6 이중권 Lee, Joong Kwo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1월 1일
7 김도혁(부주장)[2] Kim, Do Hyuk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2월 8일
8 김동석(주장)[3] Kim, Dong Suk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3월 26일
9 송제헌 Song, Je Heon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7월 17일
10 케빈 Kevin Oris FW 파일:벨기에 국기.svg 1984년 12월 6일
11 진성욱 Jin, Sung Wook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12월 16일
13 이현성 Lee, Hyun Sung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5월 20일
14 윤상호 Yun, Sang Ho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6월 4일
15 김대중 Kim, Dae Jung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10월 13일
16 이윤표 Lee, Yun Pyo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4년 9월 4일
17 권완규 Gwon, Wan Gyu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1년 11월 20일
18 윤평국 Yun, Pyeong Guk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2월 8일
19 송시우 Song, Si Woo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8월 28일
20 요니치 Matej Jonjic DF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1991년 1월 29일
21 이태희 Lee, Tae Hui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4월 26일
23 김세훈 Kim, Se Hoo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1년 12월 27일
24 박세직 Park, Se Jik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5월 25일
25 박대한 Park, Dae Ha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1년 5월 1일
26 박병현 Park, Byung Hyu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년 8월 26일
27 이진욱 Lee, Jin Uk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9월 11일
29 조병국 Cho, Byung Kuk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1년 7월 1일
30 최종환 Choi, Jong Hoa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8월 12일
36 김대경 Kim, Dae Gyeong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1년 9월 2일
37 박종진 Park, Jong Ji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6월 24일
41 김다솔 Kim, Da Sol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1월 4일
44 배승진 Bae, Seung Ji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11월 3일
55 조영준 Cho, Young Ju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1년 8월 24일
60 쯔엉 Luong Xuan Truong MF 파일:베트남 국기.svg 1995년 4월 28일
77 안재준 Ahn, Jae Jun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2월 8일
88 벨코스키 Krste Velkoski FW 파일:북마케도니아 국기.svg 1988년 2월 20일

여름에 팀을 떠난 선수 명단
번호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포지션 국적 생년월일
18 한남규 Han, Nam Kyu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4년 2월 3일
22 곽성욱 Kwak, Sung Uk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7월 12일
28 이효균 Lee, Hyo Kyun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3월 12일
30 원동근 Won, Dong Geun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4월 19일
31 김교빈 Kim, Kyo Bin GK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12월 29일
32 홍정률 Hong, Jung Ryul FW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3년 3월 21일
33 김태훈 Kim, Tae Hoon M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2년 1월 29일
35 유재호 Yoo, Jae Ho D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5월 7일

2.1. 입대 선수

배승진 - 안산 경찰청, 9월 3일 전역 예정.
안재준 - 안산 경찰청, 9월 3일 전역 예정.
윤평국 - 상주 상무, 9월 14일 전역 예정.
최종환 - 상주 상무, 9월 14일 전역 예정.

3. 겨울 이적시장 및 프리시즌

영입 명단
일반 영입
이름 생일 포지션 이전 소속팀 국적 이적료
김태수 1981년 8월 25일 MF 포항 스틸러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유계약
송제헌 1986년 7월 17일 FW 전북 현대 모터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유계약
조병국 1981년 7월 1일 DF 촌부리 F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유계약
김교빈 1987년 12월 29일 GK 경남 F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유계약
박종진 1987년 6월 24일 MF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적료 비공개 이적
조영준 1991년 8월 24일 MF 용인시청 축구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유계약
김다솔 1989년 1월 4일 GK 대전 시티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유계약
벨코스키 1988년 2월 20일 FW FK 사라예보 파일:북마케도니아 국기.svg 이적료 비공개 이적
임대 복귀
이름 생일 포지션 전 소속팀 국적 임대기간
유재호 1989년 5월 7일 DF 김포시민축구단[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2016.3.
윤주열 1992년 5월 10일 DF 천안시청 축구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7.~2015.12.
이중권 1992년 1월 1일 MF 천안시청 축구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7.~2015.12.
임대 영입
이름 생일 포지션 원 소속팀 국적 임대기간
쯔엉 1995년 4월 28일 MF 호앙 아인 잘라이 FC 파일:베트남 국기.svg 2016.1.~2018.12.
신인 자유계약
이름 생일 포지션 소속학교 국적 대학 학년
이현성 1993년 5월 20일 MF 용인대학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학년
홍정률 1993년 3월 21일 FW 인천대학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학년
송시우 1993년 8월 28일 FW 단국대학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학년
김세훈 1991년 12월 27일 MF 중앙대학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학년
곽성욱 1993년 7월 12일 MF 아주대학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학년
김태훈 1992년 1월 29일 MF 대구대학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학년
박병현 1994년 8월 26일 MF 가톨릭관동대학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학년
원동근 1993년 4월 19일 FW 한라대학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학년
우선지명
이름 생일 포지션 소속학교 국적 지명년도
한남규 1994년 2월 3일 FW 숭실대학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
방출 명단
방출
이름 생일 포지션 이적 구단 국적 이적형식
김인성 1989년 9월 9일 FW 울산 현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적료 비공개 이적
유현 1984년 8월 1일 GK FC 서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적료 비공개 이적
조수철 1990년 10월 30일 MF 포항 스틸러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유계약
임하람 1990년 11월 8일 DF 수원 F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적료 비공개 이적
권혁진 1988년 3월 23일 FW 수원 F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적료 비공개 이적
이슬기 1986년 9월 24일 MF FC 안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유계약
김진환 1989년 3월 1일 DF 광주 F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적료 비공개 이적
윤주열 1992년 5월 10일 DF 김포시민축구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백승원 1992년 4월 18일 DF 김포시민축구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창훈 1987년 4월 3일 DF 천안시청 축구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유계약
용재현 1988년 7월 19일 DF 부산 아이파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유계약
이천수 1981년 7월 9일 FW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은퇴
임대 복귀
이름 생일 포지션 복귀구단 국적 임대 만료 일자
김원식 1991년 11월 5일 MF FC 서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12.31.
안진범 1992년 3월 10일 MF 울산 현대[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12.31.
와다 토모키 1994년 10월 30일 MF 비셀 고베[6] 파일:일본 국기.svg 2015.12.31.
임대 방출
이름 생일 포지션 구단 국적 임대기간
이성우 1992년 7월 11일 FW 울산 현대미포조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01.19~2016.12.31
지병주 1990년 3월 20일 DF 부천 FC 199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03.26~2016.12.31
윤주열 1992년 5월 10일 DF 김포시민축구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불명
백승원 1992년 4월 18일 DF 김포시민축구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불명

3.1. 12월

전 시즌을 무사히 잘 치른 인천은 시작하자마자 마테이 요니치[7], 케빈 오리스[8], 박대한[9], 조수혁[10], 김진환[11]과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의 중심을 잡아줬던 베테랑 이천수는 은퇴했고, 핵심 골키퍼 유현FC 서울로 이적[12]하게 됐으며, 주력 수비수였던 김원식 역시 임대가 만료되어 FC 서울로 복귀했다. 한편 아시안 쿼터로 온 와다 토모키, 울산에서 온 안진범도 임대 만료로 소속팀에 돌아갔다. 대신 수원 FC의 승격에 공헌한 수비수 임하람이 합류했으며 목포시청 축구단의 에이스로 활약한 권혁진, 천안시청 축구단에서 경기감각을 쌓은 윤주열이중권이 돌아오게 되었다... 만 권혁진과 임하람도 수원 FC로 완전히 떠났고, 나머지 둘은 아직 못 미더워하는 팬들이 많다.

신인의 경우 일찌감치 용인대학교의 이현성 영입이 확정됐지만 구단 오피셜은 늦어지고 있어 정확한 파악이 되지 않았다.

FA 공시된 선수들 중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선수는 12월 31일 기준 용재현, 이슬기, 조수철, 이진욱, 지병주, 이윤표. 이 중 시즌 중반부터 태업 논란이 불거졌던 조수철은 포항으로의 이적이 거의 확실해 보이며, 포항이 아니어도 떠나긴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슬기는 김동석이 SNS에 작별인사를 게제한 것으로 인해 떠나는 것으로 추측되며, 용재현도 작별을 고하는 듯한 글을 쓰면서 나가는 쪽으로 분위기가 모아지는 중.

12월 초부터 베트남 유망주 르엉 쑤언 쯔엉 영입설이 있었고 결국 12월 28일 입단식을 치르며 공식적으로 발표됐다.[13] 피아퐁 이후 30년만의 순수 동남아 국적의 선수가 K리그에 온 것이며, 베트남 축구 팬들에게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실제로 인천의 페이스북베트남에 정ㅋ벅ㅋ되었다. 나이스! 인천의 마케팅 전략이 성공한 셈. 쯔엉 영입 직후 구단 페이스북 계정 좋아요가 20000명을 넘기고 말았으며, 구단 게시물에 댓글을 달던 사람들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친신이 오고 페메가 온다 카더라. 주 내용은 역시 인천이 어떤 구단인지, 핵심 선수는 누군지... 어떤 인천빠는 쯔엉과 같은 포지션 경쟁자가 될 김도혁이 한국에서 박지성의 후계자(...)로 꼽힌다고 베트남 사람에게 뻥을 크게 쳤다 카더라.

쯔엉의 입단 이후 김인성의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14] 김인성은 인천에 오면서 연봉을 상당히 줄였었으나 그 수치도 인천에게는 부담되는 수치였고 시즌 중 활약으로 인해 몸값이 오르자 연봉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울산 현대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추후 새로운 윙어의 영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게 부각되진 않고 있으나, 인천의 2016 시즌 최대 장점은 군 입대자로 인한 전력 누수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 상무와 경찰청에서 뛰고 있는 배승진, 안재준, 윤평국, 최종환 전부 2016년 전역 예정[15]이라 후반기에는 오히려 전력이 보강되니 더욱 희소식.

3.2. 1월

이적시장이 진행되면서 1월 2일 현재까지는 영입보다는 방출 소식이 많으나 전에 비해 재계약이 빠르게 이뤄졌으며, 쯔엉의 영입으로 인한 금전적 이득도 예상된다. 지난 해 인천에 부임한 정의석 단장 아래에서 팀이 확실히 발전하는 것이 보이고 있으며 오랜만에 용병 4명을 다 채우고 시즌을 보낼 것으로 점쳐진다.

1월 3일 수원FC의 새 시즌에 대한 기사에서 임하람의 수원 잔류 내용이 포함되어 사실상 이적이 확정되었다.[16] 그런데 1월 4일 선수단 소집에 맞춰 안진범이 프로필 사진을 인천 엠블럼이 있는 옷을 입은 것으로 변경해 안진범도 잔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아직은 지켜봐야 하지만...

1월 4일, 포항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의 영입 오피셜이 나왔다.[17] 자유계약으로 합류. 조수철의 포항 이적 역시 확정되었다.[18] 곧 이어서 목포에서 임대가 만료되어 돌아온 권혁진이 수원 FC로 이적하였다.[19]

1월 5일에는 전북에서 방출된 공격수 송제헌을 영입.[20] 김인성의 자리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월 6일에 임하람의 수원 FC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21]

한편 인천은 주축 이윤표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22] 2011년 인천에 입단하여 어느덧 인천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가 되었다. 선수 본인도 인천의 레전드라는 수식어를 달고 싶다고 인터뷰하였다.

1월 9일, 촌부리 FC에서 뛰던 베테랑 수비수 조병국이 인천에 입단한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23] 조병국이 경험 있고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좋은 영입이라는 이야기도 많지만 중앙 수비수가 너무 많다는 의견도 있는데, 김진환 같은 선수들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편 이현성의 페이스북에 올린 단체사진에서 오피셜로 발표되지 않은 선수들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아주대학교 곽성욱, 단국대학교에서 이성우와 함께 양쪽 측면에서 뛰었던 송시우, 그리고 전북 현대 모터스용인시청 축구단을 거친 미드필더 조영준이었다.

거취에 대해 많은 설을 남겼던 안진범은 1월 12일, 결국 FC 안양에 합류하며 팀을 떠났고, 바로 다음 날인 1월 13일에는 이슬기까지 FC 안양으로 이적했다.

1월 14일에는 경남의 골키퍼 김교빈을 영입했다.[24] 2013 시즌에 잠깐 인천에 있다가 재영입 된 것. FA로 영입이 됐으며, 이태희에 이은 써드 골키퍼로 예상이 된다. 한편 인천의 R리그 참가 소식도 전해졌다.

1월 15일, 조병국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25]

한편 재계약을 체결했던 김진환이 SNS에서 작별인사를 하며 떠나는 것으로 보였고 결국 광주 FC로 이적하였다.[26] 이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윙어 박종진을 영입했다.[27]

1월 17일에 공식적으로 신인 선수들의 영입이 발표되었다. 전북-용인시청을 거친 미드필더 조영준을 시작으로 이현성, 송시우, 곽성욱, 홍정률, 김세훈과 우선지명되었던 유스 출신 공격수 한남규까지 총 7명이 영입되었다.[28]

1월 19일에 윙어 이성우울산 현대미포조선으로 1년 임대되었다.

1월 20일에는 신인을 추가적으로 영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태훈과 측면 미드필더 박병현이다.[29]

1월 20일 수비수 용재현부산 아이파크로 떠났다.[30]

전지훈련이 시작된 이후 인천은 본격적으로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1월 22일에는 상하이 선신을 상대로 송제헌이 득점하며 1:0 승리를 거뒀으며, 1월 26일에는 베이쿵을 상대로 이효균의 득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3.3. 2월

2월 1일, 작년에 이어 김동석이 주장에, 김도혁이 부주장에 공식 선임되었다.

2월 3일, 중국 쿤밍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틀 후 귀국 후 첫 훈련을 승기구장에서 가졌는데 르엉 쑤언 쯔엉이 팀에 처음 합류했다.

2월 11일, 일본 오사카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났다. 24일까지 사카이 드림 캠프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SNS를 통해 친정팀 빗셀 고베에서 방출당한 와다 토모키가 함께 훈련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재영입인지, 훈련만 같이 하는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월 13일, J2리그 에히메 FC와 오사카에서의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GAME A에서는 1:3 패배(박세직 프리킥 득점), GAME B에서는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도 와다 토모키가 출전을 했다고 알려졌다. 팬들은 어차피 외국인 선수 자리가 하나 남아있는 상황에서 몸값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와다라도 영입하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팬들 : 쯔엉이 주전경쟁 힘들단 말이예요. 미드필더 그만 좀 영입해요 ㅠㅠ[31]

2월 15일, J3리그 카탈레 도야마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카탈레 도야마 SNS에 따르면 GAME A에서는 인천이 1:4 패배, GAME B에서는 4:1로 승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월 17일에는 진성욱이 재계약에 합의하고 일본 전지훈련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진성욱은 2016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출전으로 인해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진성욱과 협상을 마무리하게 되면 인천은 2016 선수단 전원과 올해 연봉 협상과 재계약 건을 끝내게 된다.

이어서 17일에는 두 번의 연습 경기를 가졌다. 일본의 4부 리그(...) JFL 소속의 FC 오사카와의 첫번째 경기에서는 케빈의 득점으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어서 한남대학교와의 두번째 경기에서는 박세직, 송제헌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2월 21일, FK 사라예보 소속의 마케도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크르스테 벨코스키(Krste Velkoski)가 인천으로 간다는 보스니아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다음날 국내 언론에서도 영입 기사가 떴다.[32] 이적료와 연봉 협상을 마쳤으며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고. 그리고 와다는 자신이 뛸 팀을 찾아서 인천 훈련장을 떠났다고 한다. 베트남 팬들 : 다행이다. 쯔엉이 살았어!!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은 올해 기존 시즌권(13만~30만 원)에 비해 가격이 25~70배에 달하는 1천만 원(!!!) 짜리 시즌권 '플래티넘 11'을 11매만 팔기로 하며 출시했는데, 인천의 중대형 종합병원인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이 1호로 구매했다. 구매자에게는 축구 관전과 관련 서비스 혜택뿐만 아니라 특급호텔 숙박권, 골프 라운딩권, 종합건강검진권, 고급음식점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홈경기가 있는 날 고객에게 최고급 픽업 서비스도 주어지며, 식사도 경기당 두 끼씩 총 40끼가 제공된다. 동반자가 2명 이상일 경우 추가 비용만 지불하면 스카이 박스도 이용 가능하다고. 3월 현재까지 7매가 팔렸다고 한다

2월 29일 U-20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다솔을 영입했다. 이로써 인천은 총 4명의 골키퍼를 보유하며 2016시즌을 맞이하게 됐다.[33] 윤평국 전역하면 골키퍼가 무려 5명이나 된다 스플릿 라운드 1경기씩 뛰면 딱 맞네

3.4. 3월

3월 2일 한라대 출신 신인 측면 공격수 원동근을 추가 영입했다.

같은날, K리그 연맹은 각 클럽의 선수 등록 명단을 발표했다. 인천은 쯔엉을 포함한 일부 선수를 제외한, 37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3월 28일까지 외국인선수, 이적(임대), 자유계약, 해외임대복귀 선수에 한해 추가 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수단에는 다소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2011년 은퇴한 김이섭 GK 코치가 난데없이 포함되어 있어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는 유현의 이적함에 따라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플레잉코치로 등록되어 있었던 것. 그리고 시즌이 개막한 후 김이섭은 다시 본업인 코치로 돌아갔다.

3월 3일 함께 훈련을 받았던 와다 토모키광주 FC에 입단하게 되었다.

3월 4일 벨코스키의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34] 등번호는 88번.

3월 10일 수비수 김창훈천안시청 축구단으로 떠난다는 소식이 나왔다. 전역 후의 활동을 기대했던 인천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될 듯. 사실 잔류했어도 김창훈의 포지션에는 박대한이라는 부동의 주전이 자리잡고 있어 생존이 쉽지는 않다고 점쳐졌기에 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 이적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은 편이다.

한편 마지막까지 등번호가 공개되지 않았던 백승원윤주열은 인천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인천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의 2016년 선수단 명단에도 없는 것으로 보아 방출 후 무적 상태가 되었거나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점쳐지는 상황. 이후 두 선수는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으로 임대된 것으로 밝혀졌다. # 다만 구단 측에서 임대 계약 기간과 관련된 부분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언제 인천으로 돌아올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또 42번을 새로 배정받았던 지병주도 선수단 명단에 없어 마찬가지로 팀을 떠난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결국, 지병주는 3월 26일 본인의 SNS를 통해 부천 FC 1995로 임대되었음을 알렸다.

4. K리그 클래식 - 전반기

4.1. 3월

1라운드
2016.03.13(일) 14:00 제주 월드컵 경기장
제주 유나이티드 3 이광선(32'), 정운(79'), 권한진(83')
인천 유나이티드 1 박세직(63')
좋지 않은 출발

제주는 까랑가가 최전방에 나섰다. 미드필더는 김호남, 마르셀로, 정영총, 송진형, 권순형으로 구성됐다. 수비는 정운, 권현진, 이광선, 배재우가 출전했다. 골문은 김호준이 지켰다.

인천은 4-1-4-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케빈을 최전방에 세웠고, 미드필더에는 이현성, 윤상호, 김동석, 박세직, 김경민이 자리했다. 수비는 박대한, 이윤표, 요니치, 권완규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김교빈이 꼈다.

선제골은 제주가 넣었다. 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였다. 권순형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전달됐고, 이광선은 방향만 바꾸는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18분 인천의 동점골이 터졌다. 케빈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박세직이 찼는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35] 재차 슈팅에 성공하며 득점했다.알론소 등극[36] 양 팀의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이에 제주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마르셀로를 불러들이고 김현을 투입했다. 결국 제주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프리킥 상황이었다. 후반 34분 키커 정운이 골대를 향해 슈팅을 시도했다. 솔직히 슈팅이라기 보다는 붙였다고 말하는 게 맞다. 케빈이 걷어내려 다이빙을 했지만 비 때문인지 제대로 맞추지 못해고 머리 위를 스치며 골문으로 들어갔다. 케빈이 걷어낼 거라고 봤는지 빠르지 않은 공이었는데도 김교빈 키퍼가 위치를 잡지 못한채 실점하고 말았다. 이어 후반 37분 약속된 프리킥 셋트피스에 의한 권한진의 득점포까지 터지며 리드를 두 골차로 벌렸다. 오른쪽 사이드에서 송진형의 땅볼패스가 빠르지도 않았고 땅에 튕기면서 왔지만 걷어내지 못한 요니치와 박대한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무엇보다 골키퍼 김교빈의 위치선정이 최악이었다. 골문 앞에 있어 자꾸 나오지 말고... 이후 양 팀의 공방전은 계속됐지만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경기가 종료된다. 지난 시즌 김원식의 자리에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김경민이 매우 부진했다. 요니치도 다소 부진했고, 특히 골키퍼 김교빈은 반사 신경, 위치 선정, 상황 판단 등 총체적 난국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 경기부터 이태희에게 주전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
2016.03.20(일)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0 -
포항 스틸러스 2 심동운(20'), 문창진(68')
축구 보기 좋은 날씨 속 10,722명의 관중이 홈 개막전을 관람하기 위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았다.

인천은 개막전 대패에도 불구하고 변화 없이 4-1-4-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케빈이 나섰다. 미드필더에선 진성욱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으며, 윤상호-김태수-박세직이 출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개막전 패배의 주 원인 김경민이 배치됐고 포백 라인은 박대한-이윤표-요니치-권완규가 출전했다. 골키퍼로는 모두가 예상했듯 이태희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포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라자르, 이선에 심동운-손준호-강상우, 더블 볼란치로 황지수-박준희, 수비진에 박선주-김광석-배슬기-박선용, 골키퍼로 신화용이 선발로 나왔다.

인천은 전반적으로 답답한 플레이만을 보여주었다. 제대로 된 공격 기회도 살리지 못하고, 전반 20분 심동운에게 프리킥으로 실점했다. 경기 내내 불안한 볼 키핑만 보여주며 역습을 지속적으로 허용했다. 결국 후반 23분 골대 앞에서 요니치마저 우왕좌왕 하며 걷어내지 못하다가 문창진에게 두 번째 실점을 당하며 0:2로 패배했다. 비록 두 경기만 진행됐지만 리그 순위는 최하위. 작년과 비교하여 너무나도 약해진 수비와 케빈의 머리만을 노리는 단조로운 공격 플레이가 낳은 최악의 홈 개막전이었다. 시즌 개막 전, 김도훈 감독의 인터뷰에서 말한 임플란트가.. 아직 완치가 안되었다고 생각할 따름이지만... 쩝...

지더라도 아깝게 지거나 희망을 보여줬던 지난 시즌 초반과는 달리, 두 경기 연속 제대로 된 플레이도 보여주지 못하고 허무하게 패배하며 팬들 사이에선 벌써 강등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경기 다음날 구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14번 선수 하체 웨이트 좀 하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 14번 선수는 드리블하면서 볼이라도 뿌렸지 이 날 24번 선수는 뭐(...)

3월 25일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중국 슈퍼 리그옌볜 푸더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1:2 패배. (이효균 득점, 송시우 도움) 지긴 했으나 조영준, 송시우, 이중권이 괄목할만한 활약을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 그리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에 입단해 감각을 다지고 있던 수비수 유재호가 인천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2. 4월

3라운드
2016.04.02(토) 16:00 서울월드컵경기장
FC 서울 3 박주영(14', 60'), 아드리아노(92')
인천 유나이티드 1 송제헌(94')
인천은 세 경기 연속으로 골키퍼를 바꾸었고 이번에는 김다솔이 출전했다. 그리고 수비라인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기존의 박대한과 요니치에 추가로 이제 막 복귀한 유재호와 아직 올 시즌 출전 기록이 없던 김대중, 김용환을 기용했다. 김용환의 기용은 권완규의 부상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로는 김도혁과 윤상호또?? 그리고 윙에 박세직과 진성욱이 배치되었다. 최전방에는 올 시즌 처음으로 이효균이 출전했다.
FC 서울은 유현 키퍼 대신 유상훈 키퍼가 출전했고, 작년 인천에서 임대의 전설을 쓴 그리운 김원식이 풀타임 출전했다. 그리고 인천 팬들은 피눈물을 흘렸다.

전반 12분만에 데얀이 요니치에게 매우 영리하게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박주영이 오른쪽 골문으로 차 넣어 성공시킨다. 김다솔 키퍼는 반대방향으로 날았다. 요니치가 데얀한테 당했다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데얀이 영리영악했다.
모처럼 시즌 첫 선발출장한 김도혁이 전반 32분 역습상황에서 하프라인 센터써클 안에서 장거리 슈팅을 때렸는데 유상훈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낼 정도로 위협적인 유효슈팅이었다. 왜였는지 이 슈팅이후 김도훈 감독님이 혀를 내밀어 메롱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전반을 0:1로 마친 인천은 후반 15분, 서울의 역습과정에서 왼쪽으로 연결된 패스를 다카하기가 요니치의 슬라이딩 태클을 넘어 돌파하고 김다솔 키퍼가 치명적인 판단착오로 페널티박스 최전방으로 나온 틈을 타 오른쪽으로 패스한 공을 박주영이 원터치로 밀어넣어 실점한다. 이 골로 박주영은 2007년 수원 삼성전 이후 9년만에 멀티골을 기록한다. 김다솔 키퍼의 명백한 실책이었지만 박대한의 백업도 늦어 아쉬웠다.
그렇게 경기가 0:2로 마무리 되나 싶은, 이 멤버로 서울한테 0:2면 그래도 선방했다 싶었던 후반 46분, 주세종의 빗맞은 땅볼 크로스를 바운드가 돼서 그런지 요니치가 헛발질하며 걷어내지 못했고 그게 하필 아드리아노 앞에 떨어지며 추가골 실점. 0:3이 되고 만다. 요니치는 계속해서 부상 및 체력, 집중력 저하를 달고 출전하는 바람에 점점 갈수록 흔들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게 희망의 불씨가 꺼지던 순간..

추가시간 4분 중, 3분 55초가 흐른 상황이었다. 왼쪽 센터서클 부근에서 멀리 올린 크로스를 헤딩도사 케빈이 따내어 떨구었고 송제헌이 부드러운 퍼스트터치 이후 바로 오른발로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툭 차 넣으며 인천 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한다! [37] 또 송제헌의 인천에서의 데뷔 골. 케빈과 송제헌은 이 날 둘 다 교체투입된 카드였다.
시간대가 기가막힌 것이 추가시간이 4분이었는데 송제헌이 슈팅을 때린 시간이 정확히 추가시간 3분 59초 상황이었다. (...)

이렇게 작년 10월 31일 FA컵 결승전 스코어가 재현되었고... 김도훈 감독이 연대1년후배 통영출신 vs 부산출신 최용수 감독 상대로 여전히 1승도 못하고 있으며... 인천은 2014시즌 5월 3일 홈에서 김봉길 감독 아래 이보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이후, 7경기째 FC 서울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패배로 1무 6패.

인천 페이스북에서는 왜 쯔엉 출전 안 시키냐는 배트남팬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중. 인천팬들도 차라리 쯔엉이 윤상호보다 낫겠다는 얘기를 할정도니 이거...쯔엉이 R리그에서 1어시스트를 하며 활약하는 바람에 쯔엉이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더불어 시즌 초반, 골키퍼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는 중.
4라운드
2016.04.09(토) 16: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2 송제헌(42'), 케빈(65')
성남 FC 3 황의조(5', 21'), 티아고(67')
저번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김다솔이 선발 출장했다. 수비라인은 여전히 부상중인 권완규를 대신해 김용환과 박대한이 측면에 나왔는데 특이하게도 둘의 위치가 바뀌었다. 센터백은 지난 시즌의 최고의 조합인 이윤표-요니치 라인이었다. 미드필더로는 김도혁, 김동석, 윤상호가 출전했고 공격진은 지난 경기에 득점한 송제헌과 시즌 첫 출전인 벨코스키, 그리고 케빈이 선발로 나왔다. 팬들이 그렇게 고대하던 벨코스키의 데뷔경기이자 풀타임 경기.

참고로 이 경기에서 구단은 목표 관중 수를 1만 1천 명으로 잡고, 목표 관중 수 도달 시 현장 추첨을 통해 한 명의 팬을 선정하여 전체 입장 수익의 10%를 돌려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실제 입장 관중은 '2,850명'. 그야말로 폭망했다.

전반 5분, 왼쪽 코너킥 부근에서 티아고가 박대한 앞에서 개인기를 부린 뒤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린 공을 황의조가 머리를 갖다대어 실점하였다. 황의조의 시즌 1호골. 이윤표가 맞붙었지만 황의조가 먼저 자리를 잡고있었다. 이른 실점이 아쉬웠다. 헤딩으로 걷어내기 이전에 이래서 크로스를 허용하면 안 된다는 것.
전반 19분 케빈이 로빙패스로 넘겨준 공을 송제헌이 논스톱으로 로빙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지만 송제헌의 간발의 오프사이드로 노골 선언이 됐다. 벨코스키를 의식한 듯한 느낌이 있었으나 패스가 송제헌에게 더 가까이 가서 오프사이드가 되었다.
그러다 2분 뒤 성남의 공격 상황에서 오른쪽 부근에서 송제헌과 김용환이 동시에 붙다가 오른쪽에 있던 곽해성에게 완전히 공간을 열어줘버렸고, 곽해성이 땅볼 크로스로 연결한 공을 황의조가 논스톱으로 골문 상단으로 꽂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한다. 평소 우측에서 뛰다 이 날은 좌측으로 출전한 김용환이 놓쳐버려서 이윤표가 곽해성 앞에 붙고 요니치는 전진하는 티아고를 따라갔고 결국 박대한이나 중앙 미드필더가 황의조를 마크했어야했는데 이미 간격이 너무 벌어져 있었다. 워낙에 곽해성의 크로스가 빠르고 정확하기도 했다. 황의조 골 냄새 맡는 거 보소
결국 김용환이 이후로 계속 실수를 보이자 전반 37분만에 김용환을 빼고 김대경을 투입했는데, 이 교체가 이후 상당히 좋은 수가 됐다.
전반 41분 박스 밖에서 때린 케빈의 슛이 굴절되어 성남 김태윤의 손에 맞아 PK를 선언됐다. 송제헌이 오른쪽으로 잘 차넣어 2경기 연속골, 본인의 시즌 2호골을 기록한다.
이 골로 김도훈 감독은 스승 김학범 감독과의 맞대결 4번째 경기만에 처음으로 득점을 보게된다.

전반이 1:2로 마무리되고, 후반 시작 후에는 인천이 거세게 몰아붙이며 성남을 당황시켰다. 후반시작 이후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케빈이 두 번의 헤딩 유효슈팅도 기록하였다. 특히 김용환 대신 전반 37분 투입된 김대경은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벨코스키는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성남은 박용지가 완전히 구멍으로 전락한 상황에서 역공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20분, 인천의 역습 상황에서 왼쪽부근 패스를 받은 벨코스키가 김두현의 마킹을 이겨내고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바운드된 공을 케빈이 왼발 발리슈팅으로 다시 바운드를 만들어 강하게 골대로 꽂아넣는다!!!!!! 케빈의 시즌 마수걸이 골이자, 김도훈 감독팀이 김학범 감독팀을 상대로 넣은 첫 필드골이다!!! 케빈의 골로 벨코스키는 인천 데뷔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다!!!

그.러.나 (...)
득점 뒤 5분이 가장 위험하다고 했던가. 케빈의 동점골 득점 1분 40초 뒤에 인천 진영 혼전 상황 속 박스 밖에서 성남 선수의 슈팅이 요니치의 몸에 맞고 굴절되었고 요니치는 태클을 날렸지만 티아고가 골을 주워 넣으며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다. 요니치의 4경기 연속 결정적인 실책이 너무나 뼈아프지만 이 상황을 자세히 보면 이윤표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멀리 나가지 않자 선수들이 많이 있었음에도 본인이 조금 무리하여 박스 바깥까지 전진하였다.. 당연히 키퍼 앞 수비수는 3명으로 줄어든 상황이었다.

좋은 분위기가 끊어진 이후 인천은 어떻게든 다시 동점을 만들기 위해 분전했고 진성욱을 투입했지만, 진성욱은 큰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는 송시우가 프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과감한 돌파와 슈팅을 보이며 공격의 활로를 찾았지만 결국 동점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결정적인 슈팅 한 방이 있었지만 젊은 선수들이 대개 그렇듯 슈팅에 너무 힘이 실려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가고 말았다. 경기 끝나기 직전에는 심판 땜에 빡친할아버지 팬이 경기장에 난입하는 소란도 있었다. 시즌 1호 난입 경기 도중엔, 김상우 주심이 터무니없는 판정들을 계속하자 화가 난 인천 서포터즈들은 '정신차려 심판'을 외치다가 '숭의에서 꺼져'를 외쳤다

개막 4연패의 수렁에 빠졌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 경기였다. 전반전에는 그 전과 다를 바가 없었지만 이후 후반전에는 작년처럼 투지가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서 그동안 실망만 가득했던 팬에게 간만에 희망을 주었지만 4경기 도합 11실점. 2015시즌 최소실점팀의 명성이 이미 무너져내렸다. 다음 경기는 4.13총선 당일 전북 현대 원정인데 (...)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단 간부들이 중국으로 전지훈련을 갔을 때 훈련비를 빼돌려 음주가무를 즐겼던 것이 발각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나마 기사가 나온 4월 12일 당일에 빠른 속도로 징계가 내려저 주동자였던 간부는 권고사직 처리되었고, 이에 동조한 다른 임원들이나 동석했던 김도훈 감독과 코치진들에게도 죄질에 따라 징계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작년에 위태로웠던 팀을 이끌고 무사히 잔류했던 김도훈 감독도 비판의 화살을 피하기 어려워졌으며, 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던 팬덤의 분위기도 더 가라앉지 않을까 염려되는 상황.

5라운드
2016.04.13(수)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 현대 1 이동국(82')
인천 유나이티드 1 송시우(90')
전주 원정에서 전반에는 전북보다 더 공격도 잘 하고 후반에도 0:0으로 매우 잘 버티다가 후반 37분 인천시민 이동국에게 Aㅏ...
그렇게 아쉽게 5연패로 가나 싶었던 후반 추가시간. 요니치가 멀리 높게 띄운 공을 역시나 헤딩도사 케빈이 따내어 떨구었고 그 공을 받은 송시우가 두세번 터치 뒤 넘어지며 왼발로 슛을 때렸는데 이 공이 골문 상단에 꽂히며 천금같은 동점골을 기록한다!!! 송시우는 저번 성남전에 교체투입으로 프로무대 데뷔한지 두 경기만에 프로데뷔골을 기록하게 된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되었고. 그렇게 간절했던 시즌 첫 승점을 전주 원정에서 챙긴 비겼는데 이긴 것 같은 인천이었다.
6라운드
2016.04.16(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1 송시우(91')
수원 삼성 1 오장은(37')
관중 3800여명으로 성남전보다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시작 전에 각팀 주장, 감독들, 심판들이 리스펙트 완장을 서로 메주는 묵념 시간을 가졌고 인천서포터즈 들이 경기 시작 후 9분동안 응원을 하지 않는 등 세월호 참사 추모 행사가 있었다. 전반 3분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내거나 전반 15분, 김도혁이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때렸으나 노동건 키퍼에게 막히는 등,김도혁의 경기력은 이때부터 떨어졌다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전반 37분, 오장은에게 중거리골을 내주었다. 미드필더진의 부진으로 겨우겨우 수원의 공격을 걷어내기 바빴던 인천은 동점골을 만들지 못한 채로 전반전을 끝내게 된다 후반전 시작후, 같은 흐름으로 수원의 공격이 이어졌다 후반전 막판 김도혁이 골대 바로앞에서 발리로 때린 공이 크로스바를 넘어가고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고 조동건도 1대1이나 마찬가지인 찬스를 놓치는 등, 양팀 모두 찬스를 놓쳤고 그 이후 역습으로 인천은 코너킥을 얻어냈다 결국 후반전 52분 [38] 교체로 투입되었던 송시우가 종료 직전에 기적같은 동점골을 넣으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한 인천팬은 경기 끝나고 수원 서포터즈쪽에 법규를 시전했다카더라
7라운드
2016.04.23(토) 16:00 수원종합운동장
수원 FC 0 -
인천 유나이티드 0 -
K리그 클래식의 새내기인 수원 FC와의 대결. 일단 윤상호의 부진에 질려있던 팬들은 경기 시작 전 선발 라인업에 그의 이름이 없는 것을 보고 대단히 기뻐했다. 선발이 아닐 뿐 벤치에 있긴 있었다 그러나 부진한 득점력은 여전했기 때문에 결국 무승부로 1점을 보태는 것에 그쳐야 했다.

4.3. 5월

8라운드
2016.05.01(일)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0 -
울산 현대 1 김승준(2')
경기가 시작하자 마자 코너킥 상황에서 울산의 김승준이 멀뚱히 서있는 수비수들 사이로 가볍게 득점하며 4천 여명의 홈 팬들을 좌절케 만들었다. 올 시즌 인천의 가장 큰 문제점인 중원에 대한 해결책을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다. R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이중권이 출전하였으나 양아들윤상호 대신 욕 먹는 역할을 잘 수행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들어 진성욱, 송시우, 김용환이 교체 투입되며 그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후반 40분 송시우의 골대를 맞추는 슛이 가장 아쉬운 장면. 경기가 끝나고 인사를 하러 오는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반응도 눈에 띄게 싸늘해졌다. 다음 라운드 전남과의 6점짜리 경기가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9라운드
2016.05.05(목)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0 -
전남 드래곤즈 0 -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날을 맞아 홈 개막전 이후 가장 많은 6,268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올 시즌 처음으로 인천이 경기 내용을 주도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도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얻으며 양아들, 어선윤(어차피 선발은 윤상호)과 같은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던 윤상호가 칼을 갈고 나온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 종료 후 MOM에 선정되었다. 하이라이트 보면 윤상호만 나온다. 점유율에서 상대를 압도했지만, 31분 진성욱의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는 등 골 결정력이 너무나도 아쉬운 경기였다. 그나마 올 시즌 홈 첫 번째 무실점 경기라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거리. 이 와중에 11위 팀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를 발표해서 12위 팀 감독이 다소 머쓱해졌다.
10라운드
2016.05.15(일) 14:00 상주시민운동장
상주 상무 4 이웅희(34'), 박기동(41', 55'), 임상협(73')
인천 유나이티드 2 송제헌(10'), 케빈(25')
경기 초반엔 상주가 주도적으로 공격을 이어갔으나, 전반 10분 송제헌과 전반 25분 케빈이 연달아 득점하며 마침내 올 시즌 첫번째 승리가 눈 앞에 있는 듯 했다. 그러나 34분 이웅희에게 프리킥 상황에서 골을 허용하며 인천은 급속도로 무너지기 시작했고, 결국 41분 박기동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시작 10분 만에 골키퍼 이태희가 6초룰 위반으로 간접 프리킥을 내주었고, 이는 허무한 세번째 실점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인천은 제대로 된 공격찬스 한 번 잡지 못하고 73분 임상협에게 또 다시 실점하였다. 이전까지는 큰 목소리로 상주시민운동장을 가득 채우던 서포터즈들의 응원도 이때부터 뚝 끊기고, 분노와 탄식만이 터져나왔다. 결국 2:4의 대패.

경기 종료 후 인사하러 오는 선수들에게 직접적으로 면전에서 질책하는 팬들도 있었으며, 구단 게시판과 커뮤니티에선 그동안 쉬쉬하던 감독 교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0승 4무 6패(8득점 18실점). 감독 교체든 무엇이든 변화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강등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믿을만한 골키퍼가 없다는 상황이 수비가 흔들리는 이유라면... 이건 다 성남 탓... 인가?
11라운드
2016.05.22(일) 16: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0 -
광주 FC 1 김민혁(90')
스폰서 신한은행의 이벤트로 써니의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방문이 있었다.
쯔엉의 역사적인 K리그 데뷔전. 전반전은 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몇 번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으나 양팀 모두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44분 이효균이 팔꿈치를 사용하는 반칙으로 퇴장을 당해버리며 경기는 묘하게 흘러갔다.

후반전, 시종일관 광주가 정조국을 앞세워 인천을 몰아붙였으나, 수비진이 지난 경기와는 달리 조수혁의 등장으로 견고해진 인천은 쉽사리 골을 내어주지 않았다. 후반 15분 쯔엉을 빼는 등 전술적인 변화를 꾀했으나 전술이 수비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 쉽사리 기회가 오지 않았다. 광주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거의 일방적으로 두들긴 끝에 김민혁에게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얻어맞고 결국 오늘도 지고 말았다.

그와 별개로 쯔엉은 안정적인 볼 키핑을 보이며 주전에 한 걸음 다가선 모습을 보였다.
12라운드
2016.05.28(토) 14:00 탄천종합운동장
성남 FC 0 -
인천 유나이티드 1 케빈(79')
인천의 거듭된 부진으로 인해 일찌감치 성남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많았다. 댓글 참고 특히 성남 입장에서는 두목 까치 김두현의 리그 300경기 출정 기념식까지 벌이면서 시작한 경기였던 만큼 더욱 결사적으로 나섰던 상황이었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내진 못했다. 인천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결국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종료. 결국 후반전부터 인천이 치고 나가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특히 박세직이 트래핑 실수로 1대1 찬스를 놓친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장면으로 남았으나... 후반 중반 문전에서 송제헌의 트래핑을 케빈이 바로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그리고 이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인천은 드디어 정규 리그에서의 첫 승리를 쟁취해냈다.

배댓의 의미를 잘 모르는 1人, 댓글 참고
샤다라빠의 관심이 득이 될 것인가 풋볼다이어리 개이득!

4.4. 6월

13라운드
2016.06.11(토) 18:00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삼성 2 산토스(64', 96')
인천 유나이티드 2 김도혁(75'), 송시우(92')
경기 후반 40분 이윤표가 위험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 명령을 받아서 인천 팬들의 뇌리에 다시 패배라는 두 글자가 떠올랐지만 기존의 수비가 아닌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며 오히려 송시우가 후반 47분에 극적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기쁨도 다시 순간적인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소년가장 산토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산토스에게 PK 골을 내준것이 정말 아쉬울 따름...
다음날 치러지는 전남이 0:0으로 비겨서 꼴지 탈출은 실패했다. -- 포항에게 전남 상대로 0:4의 대승을 기대한게 바보다.
[from수원] 수원-인천의 ‘2주 속성’ 훈련, 웃은 자는?
14라운드
2016.06.15(수) 19: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2 벨코스키(41')#, 진성욱(57')#
수원 FC 0 -
연속으로 수원팀들을 만난다. 정확히는 6월 12일 기준으로 수원 FC가 10위인 팀이므로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 꼭 이겨야만 하는 경기이다. 아니 이번 게임만 잡아도 꼴지에서 탈출한다.[39] 지난번 수원 원정에서는 0:0으로 비겼다. 경기 내용은 ...... 하지만 최근 2연패 중인 수원이고 1승1무인 인천이므로 기세를 타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전반 벨코스키의 그림같은 선제골과 후반 진성욱의 복귀골로 시원하게 2대0 승리를 거뒀다!

#
15라운드
2016.06.18(토) 18: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0 -
전북 현대 0 -
경기도에 위치한 3 팀을 상대로 승점 7점을 획득하고 기세가 오른 상황에서 전북을 홈으로 끌어들인다. 지난 경기에서는 비록 1:1로 비겼지만 그 당시 인천의 암울했던 분위기로도 전북에게 유일하게 홈에서 무승부[40]를 선사했고 작년 극강의 모습을 보여준 전북을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만큼 전북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해도 될 듯. 15R 프리뷰에서는 인천이 전북 상대로 12승 11무 11패를 기록했으며 최근 전적도 1승 1무 1패로 접전을 기록하고 있고 전북이 공격력은 강력하지만 후반에 실점하여 무승부를 내준 경기가 많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팀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후반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고 몰아붙였지만 득점운이 심각할 정도로 따라주지 않으면서[41] 결국 무승부였다. 그래도 승점 1점을 보태면서 조금씩 치고 올라갈 발판을 마련한 것이 위안. 관련 기사#

한편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는데, 후반전에 케빈임종은과의 공중볼 경합 중 서로 머리끼리 크게 충돌하면서 잠시 의식을 잃었었다.[42] K리그 팬들에게는 신영록, 몰리나 등 과거에도 경기 중에 선수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경을 헤맸던 사례가 있었기에 다들 가슴을 쓸어내렸던 상황. 다행히도 빠른 응급처치로 금방 의식을 회복했고, 충격 때문인지 몸이 무뎌지긴 했으나 기죽지 않고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하는 근성을 보이면서 다시 한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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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라운드
2016.06.25(토) 19:00 광양축구전용구장
전남 드래곤즈 1 오르샤('7)
인천 유나이티드 0 -
두 팀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이다. 특히 16라운드 이후 인천은 상무-제주, 전남은 전북-성남을 만나기 때문에 더욱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그야말로 피말리는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 한가지 변수가 있다면 수요일에 열리는 FA컵.. 인천은 대전을 상대하지만 상대적으로 전력이 보존 할 수 있는 용인시청을 만난다. 실제로 인천은 120분에 가까운 혈투를 펼쳤고, 전남은 여유롭게 90분만의 경기로 승리를 낚아채었다. 과연 선수들은 짧은 시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최고의 컨디션으로 축구할 수 있을까?
# 10위 전남 vs 11위 인천, 강등권 탈출 '단두대 매치
'승점 6점짜리.' 바로 이런 경기다. 10위 전남과 인천이 광양에서 만난다. 전남은 15일 울산을 한 방 먹이며 부진에서 탈출하는 듯했다. 하지만 19일 상주 원정에서 잘 싸우고도 2-3으로 석패했다. 인천은 18일 전북과 무승부를 연출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강등권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이 판을 놓치는 팀은 다음날 수원FC 경기 결과에 따라 최하위로 떨어질 수 있다. 그런 만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전남은 오른발 스폐셜리스트 오르샤, 인천은 투혼의 상징인 케빈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주간 K리그 16R 프리뷰] 중 인천-전남 #

그러나 전반 오르샤에게 프리킥 득점을 내준 후 반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하면서 강등권 탈출에는 실패했다. 그나마 12위인 수원 FC가 패배하면서 순위가 바뀌지는 않은 것이 다행스러운 점.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센터백 유재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태국 프리미어 리그 소속 파타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올렸다. 올해 센터백 자원만큼은 풍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천이었던 만큼, 다른 팀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떠난 것으로 보인다.
17라운드
2016.06.29(수) 19: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1 벨코스키(67')
상주 상무 0
4대2 역전패의 충격을 안겨줬던 상주 상무와 다시 만났다. 인천은 그간 케빈을 원톱으로 내세운 후 전방의 케빈에게 일단 찔러주고 보는 (...) 뻥축구를 구사했으나 이는 금방 한계를 드러냈고, 이에 따라 케빈은 체력 소모가 커짐과 동시에 상대 수비수들의 엄청난 견제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나 벨코스키가 합류한 후 두 유럽인은 투톱으로 재탄생하였고, 이 전술 변화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조수혁의 긴 골 킥을 케빈이 벨코스키에게 떨궈준 후, 벨코스키가 이를 바로 캐논슛으로 마무리하면서 인천의 결승골을 만들어낸 것이다! 지난번 전남과의 경기에서 얻은 패배의 상처를 지워내고 다시 반등의 기회를 마련한, 기분 좋은 승리였다고 할 수 있겠다. 이로써 인천은 6월 한달간 2승 2무 1패라는 한결 나아진 성적을 보이면서 한 달 남은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4.5. 7월

18라운드
2016.07.03(일) 18: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2 송시우(90'), 김대중(93')
제주 유나이티드 1 이근호(85')
지난 라운드에서 상무를 1대0으로 잡고, 전북이 전남을 제압해주면서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다시 가지게 된 인천에게는 어제 전남이 성남에게 졌기 때문에 하늘이 허락해준 기회가 찾아왔다. 수원 삼성도 어제 져서 11대0으로만 이기면 9위까지 도약한다. 아쉽게도 9위까지 가진 못했지만... 축구에는 왜 3점슛이 없냐
경기는 초반부터 인천의 공세로 흘러갔다. 각각 5분과 6분만에 슈팅이 나왔지만, 그 이후 제주는 송진형의 중거리 슈팅을 제외하면 전반 내내 유효 슈팅이 없었고, 그 사이 인천은 케빈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아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눈에 띄는 골은 없었다. 후반전, 세트피스에서의 좋은 찬스가 아깝게 골로 연결되지 못하였고, 이후 제주의 기세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전 반전 카드로 이근호가 투입된 것이다. 그 외에 제주는 김호남, 인천은 박세직송시우를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고, 막판에는 김대중을 투입하며 제공권 장악을 위해 노력했다.
먼저 골을 넣은 것은 제주의 이근호였다. 권순형이 페널티 지역에서 떨어뜨린 공을 이근호가 정확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은 것. 남은 시간은 5분이었지만, 인천 선수들은 경기 막판에 실점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의 공세보다 훨씬 더 힘을 냈다. 그리고, 정확하게 89분 15초에 골키퍼로부터 시작한 공격은 케빈의 킬패스를 받은, 그것도 수비수를 세 명이나 달고 있던 송시우가 89분 30초 골대 왼쪽으로 시원한 골을 넣어버리는 대형사고를 쳤다!! 이 골이 들어가면서 정규 시간이 다 끝남과 동시에 동점. 그리고 그게 끝이 아니었는데, 후반 48분 또다시 케빈이 올려준 공을 김대중이 골대를 맞추는 역전 헤딩골을 넣어버렸다!!!!
내내 견고했던 쓰리백 수비로 어떻게든 버틴 것이 후반 대역전의 원동력이었다. 아무리 축구가 시간이 정해져 경기 막판 역전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한 판이었다.
19라운드
2016.07.09(토) 19:00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 FC 2 정조국(12', 27')
인천 유나이티드 2 김태수(75'), 이윤표(80')
극장골로 패배를 안겨준 광주와의 재대결이다. 제주전의 승리로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전망은 낙관적인 편이지만, 광주 특유의 거친 플레이에 휘말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 또한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홈 경기가 아닌 원정 경기이기 때문에 광주 홈 팬들의 응원과 견제까지 더해져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 또한 높은 상황.
# 정조국 vs 케빈, 팀 운명이 달렸다
시즌 시작 전만 하더라도 강등 후보로 꼽히던 광주. 보란 듯이 이를 불식시키며 남기일표 축구가 자리 잡았다. 18라운드 포항을 상대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고도 0-1로 석패했다. 이번에 다시 안방에서 승리 사냥에 나선다. 여름에 강한 인천은 날개를 달았다. 상주, 제주를 연달아 격파하며 2연승 중이다. 11위 전남, 12위 수원FC와 격차를 벌리며 급한 불은 껐다. 내친김에 3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패트리어트 정조국이 건재하다. 10골로 득점 3위다. 위기 때마다 한 방씩 터트려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인천은 케빈이 쾌조의 컨디션이다. 3골 6도움으로 동료에게 결정적 기회를 만들어준다. 특히 벨코스키와의 호흡은 최고다. 정조국, 케빈의 활약에 두 팀의 운명이 달렸다. - 주간 K리그 19R 프리뷰 중 인천-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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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K리그 19R 리뷰] 중 인천-광주 #
정작 경기가 시작된 이후엔 수비가 엄청나게 흔들렸으며, 초반의 좋은 기회를 놓친 뒤 요니치의 트래핑 미스를 광주의 김민혁이 놓치지 않고 공을 탈취하여 돌파, 이후 정조국에게 완벽한 패스를 주었다. 결국 정조국에게 선취골을 내주었고 그 뒤에도 시종일관 밀리다가 이번에는 김태수의 좋지 못한 패스를 이윤표가 무리하게 받으려다 페널티킥으로 연결되었고 정조국은 한 골을 더 추가하게 된다. 이렇게 희망이 사라져 가나 싶었지만...

후반에 대 반전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인천은 전반에 존재감이 없던 김세훈을 뺀 뒤 권완규를 투입했다. 김대경이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가 있었지만 송시우의 패스를 받은 김태수가 실수를 만회하는 골을 터뜨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트피스에서 조병국의 헤더를 이윤표가 마무리하여 동점을 만들었다. [43] 그렇게 인천은 동점을 만들었고 밀어붙이다 경기가 종료되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결국 투지와 오심으로 동점을 만든 경기.
20라운드
2016.07.17(일) 18: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1 케빈(8')
FC 서울 2 데얀(26'), 박주영(54')
아드리아노가 징계 때문에 결장한다. 리그에서 서울 득점의 40%를 책임지던 아드리아노(35골중 11골 4도움)이라 인천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소식이다. 관련 기사# 그리고 고광민도 경고 누적으로 결장. 그러나 인천은 김대경의 부상에 권완규, 송시우가 경고 누적이 되어서 인천도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 또한 주중에 FA컵 경기가 있다. 둘다 클래식팀을 만나지만 인천은 울산을 서울은 전남을 만난다. 근데 요세는 전남도 폼이 좋아서... FA컵에서 분위기를 타는 팀이 이 경기를 가져가지 않을까 그리고 서울이 4강에 가고 인천은 8강 탈락...

그리고 예상대로 주전을 빼놓고 치르게 된 경기였던 만큼 초반에는 양 팀 다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인천이 케빈 오리스의 선제골로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기세가 무색하게 아데박의 이 바로 골을 넣으면서 기세가 꺾였고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후반전 김치우친정 사랑 핸들링으로 얻어낸 케빈의 PK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던 장면이 너무도 안타까웠다.[44] 비록 다시 강등권으로 내려앉긴 했지만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준 것은 상당한 장점.

한편 경기 종료 후 인천에서 뛰었던 유현, 정인환, 김원식이 서포터석에 인사를 오기도 했다. 정 모씨는 반갑기만 하지는 않지만 세 선수 다 인천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던만큼 팬들도 따뜻한 박수로 그들을 맞이했다.
21라운드
2016.07.20(수) 19:3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 현대 1 이정협(87')
인천 유나이티드 3 케빈(50', 64'), 박세직(56')
FA컵에서 패배를 안겨줬던 울산을 다시 만났다. 전반은 양 팀 다 이렇다할 찬스 없이 마쳤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인천이 닥공을 개시하면서 순식간에 분위기가 기울었다. 후반 시작 5분만에 케빈이 김도혁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것에 이어, 불과 6분 뒤에는 중원에서 돌파를 시도하던 박세직이 울산의 수비수 4명에게 포위당한 상태에서 과감히 중거리슛을 날린 것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면서 바로 추가 득점. 그리고 케빈이 문전에서 벨코스키의 패스를 받고 이를 바로 슛으로 연결하여 쐐기골을 박아넣으며 FA컵에서 당한 설움을 털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비록 울산이 막판에 이정협의 추격골로 1점을 벌면서 클린 시트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통쾌한 승리였다는 평. 단 박대한이 경고를 받으면서 다음 경기에서는 카드 관리에 신경써야한다는 점이 새 과제로 남게 되었다.
22라운드
2016.07.23(토) 19:00 포항 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 3 룰리냐(23'), 양동현(43', 79')
인천 유나이티드 1 케빈(77')
전 경기를 우수한 경기력으로 끝마쳐서 기대감이 정말 컸으나, 선수들의 체력이 완전히 고갈되며 경기력이 너무 답답했다. 울산전의 영웅 박세직은 체력이 바닥나 눈이 돌아갈 정도였고 다른 선수들도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며 양동현의 돌파 시도를 비롯한 포항의 다양한 공격 시도를 막지 못했다. 그나마 케빈의 대단한 추격골로 무득점 패배는 면했지만, 득점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실점하면서 그나마 팬들이 가질 수 있던 승점에 대한 기대도 무너졌고 오히려 교체 투입된 라자르 베셀리노비치의 역습을 조심해야 할 상황이 지속됐다.

한편 경기가 끝나고 며칠 후 백업 골키퍼 김교빈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비록 나온 경기에서는 부진했으나 뒤에서 든든히 골키퍼 진을 지켜 준 선수로, 전남에서 다시 도전을 하게 됐다.
23라운드
2016.07.31(일) 18: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2 김도혁(21'), 케빈(56')
성남 FC 2 성봉재(39'), 김두현(70')
초반부터 인천은 적극적인 모습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성남은 압박이 위협적이었으나 수비에서 불안함을 계속 노출하였다. 초반 공격은 김용환의 스피드를 활용해 주로 전개되었고, 결국 김용환이 밀고 올라가다 태클에 걸리며 흐른 공을 이어 받은 김도혁의 원더골로 인천이 앞서나갔다. 이 득점 이후로 요니치-조병국-이윤표 수비 라인은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윤상호와 박대한이 자리한 우측이 계속 뚫리며 불안함을 노출하다 결국 황진성의 어시스트를 받은 성봉재가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후반으로 들어가서 초반에는 성남이 기세를 잡았으나 다시 인천은 서서히 경기력을 회복했고 결국 성남 김태윤을 비롯한 수비진의 실책을 포착해 공격을 전개하며 케빈이 다시 달아나는 골을 기록했다. 다시 유리한 고지에 섰으나 또 헐거워진 중원이 공간을 노출했고 그 틈 사이로 김두현이 시도한 중거리 슛이 들어가면서 다시 동점이 됐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으나 황의조진성욱은 최악의 결정력으로 서로에게 주어진 최고의 찬스를 날렸으며 결국 승부가 결정나지 않은 채 경기가 끝났다. 중원의 헐거움이 결국 수비의 균열을 일으킨 것이 아쉬운 경기.

5. 전반기 총평 및 여름 이적시장

5.1. 이적 시장 이동

영입 명단
일반 영입
이름 생일 포지션 이전 소속팀 국적 이적료
- - - - - -
임대 복귀
이름 생일 포지션 전 소속팀 국적 임대 기간
- - - - - -
임대 영입
이름 생일 포지션 원 소속팀 국적 임대 기간
- - - - - -
전역 선수
이름 생일 포지션 복무 구단 국적 전역 예정일
배승진 1987년 11월 4일 MF 안산 무궁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09.03
안재준 1986년 2월 8일 DF 안산 무궁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09.03
윤평국 1992년 2월 8일 GK 상주 상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09.14
최종환 1987년 8월 12일 MF 상주 상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09.14
방출 명단
방출
이름 생일 포지션 이적 구단 국적 이적형식
유재호 1989년 5월 7일 DF 파타야 유나이티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원동근 1993년 4월 19일 DF 청주CITY F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태훈 1992년 1월 29일 MF 청주CITY F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곽성욱 1993년 7월 12일 MF 울산현대미포조선 돌고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홍정률 1993년 3월 21일 FW 천안시청 축구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교빈 1987년 12월 29일 GK 전남 드래곤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임대 복귀
이름 생일 포지션 복귀 구단 국적 임대 만료 일자
- - - - - -
임대 방출
이름 생일 포지션 임대 구단 국적 임대 기간
이효균 1988년 3월 12일 FW 부천 FC 199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07.01~2016.12.31
한남규 1994년 2월 3일 FW 청주CITY F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07.01~2016.12.31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던 비주전들과 신인들의 대대적인 임대 및 이적이 시행되었다. 우선 유재호가 가장 먼저 태국으로 떠났고, 광주전에서 징계를 받은 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효균지병주가 소속된 부천 FC 1995로 임대되었다. 지병주와 이효군 둘 다 2017년 복귀 예정. 또한 R리그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던 우선 지명 선수 한남규청주CITY FC로 임대되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입단한 신인들 중에는 곽성욱이성우가 임대된 울산 현대미포조선으로, 김태훈, 원동근청주CITY FC로, 홍정률천안시청 축구단으로 이적했다. 임대인 한남규와 달리 이 3명은 완전 이적.[45]

가장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대부분의 신인들이 이적한 구단이 K3리그 소속인 청주CITY FC라는 점이다. 청주CITY FCFA컵 32강전에서 인천과 경기를 가졌고, K리그 참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팀[46]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후 K리그 참가 후 순위 다툼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경기를 가졌던 인천의 선수들 중 자신들의 팀에서 키워볼만한 선수들을 몇 명 물색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7월 29일 골키퍼 김교빈이 친정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했다. 김병지의 공백과 김민식의 불안함을 메꾸기 위해 김교빈을 다시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47] 결국 이적시장 내에서 아무 선수도 영입하지 않으며 팬들 입장에서는 무척 불만스러운 결과가 됐다.

5.2. 전반기 총평

저번 시즌을 호성적으로 마쳤기 때문에 인천이라는 팀에 거는 기대도 어느 정도 늘어났던 시즌이었다. 그러나 팀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너무 중구난방한 영입을 하였고, 인천의 전술이 어느 정도 알려진 상황에서 똑같은 전술을 시도했으나 결국 김원식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실패하게 됐고 이로 인해 인천은 긴 무승의 늪에 빠졌었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저번 시즌처럼 타 구단에서 입지가 흔들리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고 추가로 신인도 대량 영입했으나, 신인의 대량 영입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결국 실패로 끝났고 그 중 수많은 선수가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방출당했다. 또 이번 시즌에 영입한 선수 중 송제헌, 벨코스키, 조병국, 김태수 정도는 좋은 평을 받고 있지만 김다솔, 김교빈, 박종진 등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쯔엉 임대 영입도 쯔엉을 기용하지 않으면서 마케팅용 영입이 맞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거기에 이탈한 김인성, 김원식 등의 공백을 메우려 보여준 시도도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대표적으로 김경민의 미드필더 기용이 있다. 김경민의 미드필더 기용이 실패로 끝나고 이후 실험된 선수들도 부진하며 팀의 무너짐은 꽤 오래 지속됐었다.

그래도 저력이 있는 팀 답게 조직력이 올라오고 쓰리백을 쓰면서 부터는 성적이 크게 좋아졌다. 특히 조병국이 기용되면서 수비의 중심이 잡히고, 김용환과 김도혁의 활약과 케빈-벨코스키의 조화가 나오며 공격력도 향상됐으며 조커 송시우의 등장도 팀의 상승세에 한 몫을 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여전히 가용 자원도 적고 기량도 부족한 중원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선수는 많으나 주전과 로테이션의 기량 차가 워낙 커서 끊임없이 복붙 라인업이 가동되며 체력적 부담이 따르며 한계도 보여주고 있다. 공격, 수비 안정화는 성공하였고 이제 중원만 더 개선이 되면 반등의 여지가 남아있는 만큼, 여러 시도가 필요하고 부상을 주의하여 최소한의 로테이션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필요성이 크다.

6. K리그 클래식 - 후반기

6.1. 8월

24라운드
2016.08.10(수) 19:00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 FC 1 정조국(9')
인천 유나이티드 1 김도혁(5')
김도혁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상승세를 탔지만, 5분도 지나지 않아 정조국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그나마 같이 강등권에 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FC, 전남 드래곤즈 또한 전부 부진한 경기를 펼치면서[48] 다소 숨통이 트인 것은 다행스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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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태수 선수가 이 경기에 출장하면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5라운드
2016.08.13(토) 19:00 광양축구전용구장
전남 드래곤즈 2 자일(9'), 허용준(90')
인천 유나이티드 1 벨코스키(17')
체력이 저하되었는지 초반부터 자일에게 실점을 내주며 좋지 못한 시작을 했다.
그러나 마냥 공격만 당한 것은 아니었고 인천에게도 기회가 왔으며 결국 전남 수비진의 실수를 포착한 벨코스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루 양팀의 공방전이 있었지만 큰 소득 없이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줄 알았지만... 전남의 허용준이 극장 골을 기록하며 결국 인천이 패배했다.

8경기 연속으로 클린시트에 실패하는 등 최근 수비에 균열이 생기는 현상이 눈에 띄고, 경기력도 점점 저하되면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26라운드
2016.08.17(수) 20: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1 벨코스키(36')
전북 현대 3 이종호(47'), 김신욱(77'), 로페즈(90')
당초 힘든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생각 외로 전반전에 인천은 전북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생각 외로 대등한 양상이 이어지다가 마침내 벨코스키가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가게 됐다. 그러나...
후반전이 되자 인천의 경기력은 수직낙하하였고 3실점을 허용하며 큰 실망만 남긴 채 패배했다. 체력, 전술, 멘탈 등 다양한 부분에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으며, 점점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며 팀이 위기를 향해 가고 있다.
27라운드
2016.08.21(일) 18: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0 -
제주 유나이티드 1 완델손(41')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이겨야 할 경기였으나 인천은 여전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제주도 그렇게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인천의 체력 문제가 너무 심각하였고 결국 전반 막판 완델손에게 허용한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28라운드
2016.08.27(토) 19:00 수원종합운동장
수원 FC 2 브루스(39', 78')
인천 유나이티드 0 -
이번만큼은 반드시 잡아야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인천은 또 읽힌 전술과 보이지 않는 투지로 인해 패배를 당했다.
결국 이 경기는 김도훈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장기화된 부진의 끝에 결국 팀을 떠나며 팀은 이기형 코치가 감독 대행을 하는 것으로 전환했다.

6.2. 9월

29라운드
2016.09.10(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1 조병국('30)
FC 서울 0 -
김도훈 감독이 팀을 떠나고 이기형 대행 체제로 맞은 첫 경기. 다시 4-1-4-1 포메이션이 가동되었고 배승진의 기용, 김용환의 전방배치 등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그리고 이 시도는 긍정적 효과를 불어넣는데 성공했다.
전반 진성욱의 어시스트를 받은 조병국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고, 이를 끝까지 잘 유지하여 승리했다. 오랜 무승 끝에 거둔, 특히 인천 최대의 라이벌인 FC 서울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기에 더욱 값진 승리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오랫동안 보기 힘들었던 투지가 다시 되살아나 이 경기에서 무려 다섯 명이 쥐가 날 정도였다.[49] 경기 종료 후에는 이 기쁨을 축하하기 위함이었는지 이날 출전했던 선수들이 S석에 들어가서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다만 수원 지역 팀들도 다 이겨서 순위 변동은 없다는 것이 옥의 티 (...)
30라운드
2016.09.17(토) 14:0018(일) 18:00 상주시민운동장인천축구전용경기장
상주 상무 0 -
인천 유나이티드 0 -
상주에 내린 폭우 때문에 경기장 상태가 엉망이 되어 경기가 취소되었다. 문제는 취소 공지가 늦어져서 원정온 선수단, 서포터들이 허탕을 쳤으며 경기도 바로 다음날 인천에서 열리게 되는 바람에 인천은 컨디션 조절이나 일정이 꼬이게 되었다.[50]

경기후 상주 감독 인터뷰에서 "홈(상주)이었다면 이겼을 것 같다"고 말한 것 처럼, 전반적으로 인천의 공격 라인이 실종된 경기였다. 케빈을 활용한 것도 아니고, 좌우 측면 공격도 안되고... 한 마디로 공격전술 부재. 다만 갑작스러운 우천 취소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 또한 감안해야 할 것이다.
31라운드
2016.09.21(수) 19:30 포항 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 0 -
인천 유나이티드 1 박세직(92')
후반 종료 직전 김광석본헤드 플레이[51]로 극적인 PK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박세직이 득점에 성공하며 기적적인 승리를 거뒀다.
32라운드
2016.09.24(토) 16: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2 조나탄(64'), 염기훈(80')
수원 삼성 2 김용환(86'), 진성욱(94')
후반전 수원에게 내리 2실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으나, 후반종료 무렵 상대의 헐거워진 수비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공세를 이어간 끝에 김용환의 만회골로 1점을 따라붙는 데에 성공했다. 그리고 추가 시간에 진성욱의 그림같은 발리슛이 골로 연결되면서 동점본인들 순위는 생각하지도 않고 인천 강등을 외친 개랑들에게 최고의 선물까지 따라붙었고 그대로 경기 종료. 비록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역전승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집념이 따낸 소중한 무승부였다고 할 수 있겠다.

6.3. 10월

33라운드
2016.10.02(일) 14: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 현대 2 김승준(20'), 멘디(57')
인천 유나이티드 3 김용대(3' 자책골), 권완규(50'), 송시우(65')
이기형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자리에 오르면서 스플릿 남은 5경기를 3승 2무로 마무리해서 어떻게든 반전분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걸 마지막라운드 승리로 정확히 3승 2무를 해내 그 약속을 지킬수 있게 되었다.

6.4. 하위 스플릿

하위 스플릿 일정
34 R 35 R 36 R 37 R 38 R
파일:성남 FC 엠블럼(2014~2016).svg파일:광주 FC 엠블럼(방패버전).svg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파일:수원 FC 로고.svg
10.16
탄천
0:0
10.23
인천
2:0
10.29
인천
3:2
11.2
수원
2:3
11.5
인천
1:0

스플릿 일정은 준수하다 못해 가장 좋은 편. 광주나 포항 원정없이 탄천 - 인천 - 인천 - 수원 - 인천 순으로 경기를 치르며 체력적 요소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말 그대로 경인 지역을 벗어나지 않는다.

한편 하위 스플릿 첫 경기를 앞둔 10월 14일, 산하 유스 팀인 인천대건고등학교의 선수들 중 김진야, 김보섭, 명성준이 우선 지명을 받고 내년에 바로 인천에서 프로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하위 스플릿 1라운드
2016.10.16(토) 15:00 탄천종합운동장
성남 FC 0 -
인천 유나이티드 0 -
스플릿 첫 경기. 후반기에 들어 부진의 늪에 빠진 성남을 첫 상대로 맞는다. 스플릿 돌입 직전까지 3승 2무라는 호성적을 유지했던 만큼 그 기세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 그러나 세차게 내린 비 때문이었는지 선수들이 실수가 잦고 쉽게 지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양 팀 다 득점하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승점은 1점을 추가한 36점. 그러나 함께 강등권에 처해 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38점, 수원 FC는 패배하면서 승점 33점인걸 생각하면 다음 경기에서 승리할 시 순위 상승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희망은 있다.
문제는 다음 경기가 득점 1위가 속해 있는 하위 스플릿 깡패라서 걱정이되지만 오늘보다 더 수비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승점을 얻을 수 있다.
하위 스플릿 2라운드
2016.10.23(일) 16: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2 김용환(51') 진성욱 (58')
광주 FC 0
쯔엉이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쯔엉이 나왔쯔엉 그리고 잘했쯔엉 #
또한 지난번 스플릿 이전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팀을 패배의 위기로부터 구해낸 대건고 듀오가 각각 1골씩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이날 광주의 교체 출전 명단에 작년까지 인천에서 뛰었던 와다 토모키가 있었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하위 스플릿 3라운드
2016.10.29(토) 15: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3 김대경(9') 케빈(41') 권완규(96')
포항 스틸러스 2 룰리냐(17') 라자르(63')
이번 경기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날 수원발 멸망전이 있다. 결과에 따라 강등권 탈출이 걸린[52] 만큼 우선 이겨놓고 기다리는게 됐다. 2:2 무승부가 될 뻔한 경기를 권완규의 종료직전 막판 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였기 때문에 이기형 감독대행 취임 이후 8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수원에서 무승부에 광주가 이기면 승점 42점이 무려 4팀이나 나오는 지옥이 만들어진다.
하위 스플릿 4라운드
2016.11.02(수) 19:30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삼성 3 요니치(자책골, 5'), 권창훈(49'), 조동건(59')
인천 유나이티드 2 진성욱(46', 85')
전반전에 석연찮은 판정으로 자책골을 얻은 뒤[53], 후반전부터 진성욱의 멀티골을 바탕으로 바짝 추격에 나섰으나, 안타깝게도 패배하면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이날 함께 강등권을 다투고 있는 성남이 수원 FC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다음 경기의 승패 여부에 따라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한다면 잔류 확정은 없다.
하위 스플릿 5라운드
2016.11.05(토) 15: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1 김용환(75')
수원 FC 0 -
자, 이곳 인천축구전용경기장....(종료 휘슬) 모두 일어났어요! 경기 끝났습니다!! 자, 이렇게해서 인천이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클래식, K리그 클래식에 살아 남게 됐습니다! 잔류가 됐어요!
KBS 이영호 캐스터의 경기 종료콜
우리는 내년에도 클래식에서 여러분을 만납니다!!![54]
이기형 감독대행축하[55]
다득점 승리를 해야만 승강플옵을 바라볼 수 있는 수원 FC를 마지막에 만나게 되었다. 격렬한 공방전 끝에 김용환이 인천을 클래식에 남기는 결승골을 뽑아내었다. 같은 시각, 성남이 포항에 패배하면서 클래식 10위로 순위 상승. 자력으로 클래식 잔류를 확정했다. 경기가 끝난 후, 팬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내려와 요니치를 헹가래치며 선수들과 같이 기뻐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 이 날 한 승리의 만세삼창은 그 어떤 때보다 우렁찼다.

7. 대한축구협회 FA컵

4라운드 (32강)
2016.05.11(수) 19: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56]
인천 유나이티드 1 김동석(48')
청주CITY FC 0 -
작년처럼 첫승은 FA컵에서 올렸다. 청주CITY는 비록 K3리그이지만, 프로 진출을 목표로 하는 팀으로 이날까지 리그에서 5경기 5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팀이었기 때문에 어쩌면 첫 승이 힘들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이런 여론을 반영이라도 한 듯 인천은 사실상의 1군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그럼에도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이지는 못했다.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되었고, 후반 시작 3분 만에 김동석이 청주CITY 수비가 걷어낸 공을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하였다. 하지만 후반 25분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박대한이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고, 득점을 기록한 김동석이 후반 28분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인천은 위기를 맞게 된다. 이후 경기 종료까지 청주CITY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으나 결국 경기는 인천의 1:0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올 시즌 첫 만세삼창이었지만, 3부 리그 팀을 상대로 사실상 겨우 이긴 경기여서 팬들은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현재 리그 출전 0(....)을 기록중인 르엉 쑤언 쯔엉이 비교적 부담이 덜한 FA컵 경기에 출전할지가 관심사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5라운드 (16강)
2016.06.22(수) 시간 미정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천 유나이티드 3 김대중(26'), 케빈(68'), 김도혁(98')
대전 시티즌 2 서동현(72') 완델손(90')
4전 전승, 32전 21승 6무 5패 각각 2015년 대전 상대 기록과 K리그 통산 기록이다. 승률이 무려65% 무승부를 제외하면 무려 80%까지 올라간다. 관련기사# 여담이지만 2012년에 마스코트 유티를 폭행했던 상대가 대전 시티즌이다. 복수전?
초반에는 2대0으로 무난한 승리를 거둬가나 싶었지만, 대전의 무서운 추격에 후반전에 결국 동점까지 가고 말았고, 결국 연장전까지 돌입하여 체력 고갈 문제가 대두됨과 동시에 핵심 공격수 케빈마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퇴장당하는 불상사까지 겹치면서[57] 경기는 대전쪽으로 기울어가는 것 같았는데... 연장 전반 8분 대전의 골키퍼 박주원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벨코스키가 잽싸게 가로챘고, 이걸 뒤따라 들어온 김도혁에게 전달, 그리고 김도혁이 바로 빈 골대에 차 넣으면서 승부를 결정짓는 골이 터졌다! 6월 들어 리그에서도 승점을 쌓아가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이게 FA컵에도 전달된 듯 한 모습을 보인, 매우 값진 승리였다.
6라운드(8강)
2016.07.13(수) ??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 현대 4 김건웅(14'), 멘디(36'), 김태환(50'), 멘디(63')
인천 유나이티드 1 김대중(58')
원정 경기와 케빈의 출장 불가라는 여러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하고 4대1로 패배하면서 인천의 2016년 시즌 FA컵은 8강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나마 김대중의 추격골로 영패는 면한 것이 위안.

7.1. 관련 문서


8. 시즌 총평

김도훈 감독은 주로 5백의 수비를 세우고 원톱에 케빈 선수를 배치하여 선수비 후역습의 수비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그러나 역습 상황에서 적은 공격 숫자로 인해 인천의 공격은 무뎠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 K리그 베스트 11에 뽑힐 정도로 좋은 수비력을 보여준 요니치 선수가 시즌 초반에 부진하고, 주전 골키퍼 조수혁의 부상으로 대신 출전한 서브 골키퍼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이 실점하고 적게 넣는 전형적인 최약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름 한때 케빈 선수가 슬슬 득점력을 보여주고 요니치 선수가 제 폼을 되찾고 조수혁 골키퍼도 돌아오는 등 에이스들이 큰 활약을 펼치며 홈에서 제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홈에서 우승 후보 서울과 비등비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희망을 가졌으나 이후 승점 6점 짜리 경기인 수원FC 원정 경기에서 끝내 패 하는 등 어려운 나날들을 보냈다. 도저히 올라오지 않는 순위를 보며 팬들의 탄식은 이어졌고, 다른 팀들도 일찌감치 인천을 강등 1순위로 뽑았다.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부진 끝에 보다 못한 보드진은 결국 김도훈 감독을 시즌 도중에 경질했다.

다만, 모든 책임을 김도훈 감독에게 씌우는 것은 조금 무리인 것이 사실 인천은 시즌 시작에 앞서 뇌가 텅텅빈 보드진이 해외에서 법인 카드를 멋대로 긁으며 고급 음식집을 들락날락하다가 걸리고(물론, 이 자리에 감독과 코치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보드진이 음식값을 줄여서 허위보고한 사실까지 알았다고 하기는 힘들다.) 선수들의 승리수당과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해 구단이 선수들에게 소송이 걸리는 등 여러가지 경기 외적으로 좋지 않은 요인들이 많았다. 게다가 재정이 좋지 못한 시민 구단의 한계로 매시즌이 끝날때마다 주전으로 뛰었던 특급 유망주들을 떠나 보내야 했다. 종합하자면, 김도훈 감독의 경질은 부진한 성적을 낸 감독 본인의 책임도 있지만, 선수와 감독들 성심껏 지원하지 못한 인천 프런트들의 잘못도 크다고 할 수 있다.
각설하고 인천은 감독 경질을 했지만 외관상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오히려 선장을 잃은 배가 흔들릴거라 예상되었다. 그러나..

기적이 일어났다.

김도훈 감독의 대행으로 임명된 이기형 감독은 보다 공격적인 4백 수비를 기반으로 강팀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전술을 펼쳤다. 또한 주전 선수들의 피로 관리를 위해 쯔엉을 콜업하는 등 적절한 로테이션을 사용하며 폭넓은 선수 구성을 보여주었다. 잔류를 향한 인천의 간절한 마음과 이기형 감독의 공격 축구는 바로 성과를 거두었다. 이기형 감독은 김도훈 감독 경질 이후 7승 3무 1패를 거두며 잔류에 성공한 것이다. 심지어 그 1패를 만든 골 마저 축협에서 오심으로 인정한 골이다.
감독 경질 이후로 인천은 이기형 감독 대행 체재의 아래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마침내 승강의 운명이 걸린 리그 최종전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내년에도 K리그 클래식에서 인천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잔류 확정 직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경기장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인천 팬들은 그야말로 장관. (축구 팬들에게는 FC 서울의 우승 세레모니보다 인천의 강등 탈출 세레모니가 더 인상 깊게 남았다. 그만큼 정말 대단한 광경이었다.)[58]

관건은 과연 다음 시즌에는 전력 유출이 얼마나 될지이며, 이에 따라 다음 시즌의 향방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 감독대행[2] 명목상 정식 부주장이었지만, 김동석이 부상으로 결장한 뒤에도 조병국, 요니치, 김태수 등에 순번이 밀렸다.[3] 시즌 초 장기부상을 당하며 주장 완장을 많이 차진 못했다.[4]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상무나 경찰청이 아닌 K3리그에 있다가 복귀했다.[5] 임대 복귀 후 FC 안양으로 재임대.[6] 임대 복귀 후 FA 신분이 되었다가 광주 FC로 이적.[7] 인천유나이티드 수비수 요니치 선수 재계약[8] 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케빈 선수 재계약[9] 인천유나이티드 수비수 박대한 선수 재계약[10] 인천유나이티드 골키퍼 조수혁 선수 재계약[11] 인천유나이티드 수비수 김진환 선수 재계약[12] 골키퍼 유현 FC서울 이적[13] 인천UTD, 베트남 축구 유망주 쯔엉 영입[14] 공격수 김인성 울산현대 이적[15] 배승진과 안재준은 9월 3일, 윤평국과 최종환은 9월 14일 전역 예정.[16]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04493[17] 인천UTD, 베테랑 미드필더 김태수 영입[18] 미드필더 조수철 포항스틸러스 이적[19] 공격수 권혁진 수원FC 이적[20] 인천UTD, 측면 공격수 송제헌 영입[21] 수비수 임하람 수원FC 이적[22] 인천유나이티드 수비수 이윤표 선수 재계약[23]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19842[24] 인천UTD, 골문 단속 위해 김교빈 영입[25] 인천UTD,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조병국 영입[26] 수비수 김진환 광주FC 이적[27] 인천UTD, 만능 측면요원 박종진 영입[28] 인천UTD, 이현성-한남규 등 새얼굴 7명 영입[29] 인천UTD, 신인 김태훈-박병현 영입[30] 수비수 용재현 부산아이파크 이적[31] 실제로 쯔엉의 영입이 확정된 후 인천 유나이티드 페이스북을 말 그대로 점령했던 (...) 베트남 팬들의 화력을 생각하면 이 여론이 실제로 형성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32] [단독] 인천유나이티드, 마케도니아 공격수 크르스테 벨로스키 영입[33] 인천UTD, 골키퍼 김다솔 영입하며 골문 단속 강화[34] 인천UTD, 마케도니아 공격수 벨코스키 영입[35] 김호준 키퍼가 박세직이 킥을 차기 전 (키커 박세직 기준) 왼쪽으로 몸을 먼저 움직여 박세직이 오른쪽으로 킥을 차도록 유도하고 차는 순간 방향을 바꿔 막아냈다. 키퍼가 아닌 키커가 속은 몇 안 되는 사례 어쩐지 너무 노골적이더라[36] 둘 다 PK를 막히고 나온 공을 재차 밀어넣었다.[37] 시즌 첫 골은 1R 제주원정 박세직의 PK골이다.[38] 공식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고, 인천의 코너킥이 한번 주어진 다음 노동건 키퍼가 걷어낸 공이 골대 맞고 나갔다. 두번째 코너킥을 차기 직전, 노동건등 수원 선수들이 고의적으로 시간을 끌어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39] 인천이 11골 수원이 10골을 집어 넣은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순위를 정할 때 다득점을 우선시함에 따라 이기면 최소 11위는 확정이고 울산-전남 결과를 통해 10까지 올라갈 수 있다.[40] 6월 15일 기준으로 6전 5승 1무[41] 대부분 간발의 차이로 빗나가거나 권순태의 선방에 막혔다.[42] 임종은은 의식을 잃진 않았으나 이마에 출혈이 생겨 남은 시간 동안 붕대를 감고 뛰었다.[43]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존에 위치하는 경우 즉, 2번째 수비수(골키퍼 포함)보다 상대방 골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같은 팀으로부터 패스를 받게 된다면, 해당 패스 위치보다 전방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오프사이드 룰이 적용된다. 영상을 다시 살펴보면, 조병국이 헤딩 패스를 하는 순간, 이윤표가 조병국 보다 1~2발자국 앞에 위치하였으며, 이윤표 전방에 광주 선수는 최봉진 키퍼를 제외하고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패스를 터치하는 순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어야만 한다. 가끔 이런식으로, 패스를 주는 선수와 받는 선수 모두 오프사이드 존에 존재한다면 위치와 상관 없이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러한 경우는 공이 오프사이드의 기준이 되며, 패스가 시작되기 전에 공보다 앞에 있다면 오프사이드, 뒤 또는 동일 선상에 있다면 온사이드이다.[44] 케빈 본인도 이 실축 이후로 풀이 확 죽은 듯한 플레이를 보였고, 경기가 끝나고 관중들에게 인사하며 퇴장할 때까지 고개를 쉽사리 들지 못했다. 그리고 이는 케빈이 못 찼다기 보다는 상대 골키퍼였던 유상훈이 방향을 예측하고 잘 막았던 것도 있다. 구단 측에서도 케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경기가 끝난 후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케빈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45] 인천유나이티드 이효균 外 6명 임대 및 이적[46] 모기업이 청주에 K리그 신생팀을 창단하려다가 무산된 SMC 엔지니어링이다.[47] 전남, 골키퍼 김교빈 영입[48]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울산 현대를 상대로 비겼고, 수원 FC와 전남 드래곤즈는 각각 전북 현대 모터스성남 FC를 상대로 패배했다.[49] 김도혁, 김용환, 배승진, 박종진, 박대한. 거기에 케빈 오리스는 출혈에도 불구하고 붕대 투혼을 발휘했다.[50] 인천은 굳이 일요일 아니더라도 다른 예비일을 잡아서 경기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인천 프런트는 상주가 팀을 정비하려고 잔디핑계대고 고의적으로 취소시킨 걸로 봐서 그걸 막겠다고 바로 다음 날을 주장한것.[51]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온 공을 걷어내기 위해 멀리서부터 발을 날렸는데, 이게 공을 향해 쇄도하던 권완규의 얼굴까지 걷어차버렸다 (...)[52] 만약 수원 삼성이 진다면 42점으로 강등권을 탈출한다.[53] 다음날 연맹에서 오심을 인정했다. 그러나 판정번복은 없다.[54] 1:0으로 경기가 끝나자마자 경기장에 울려퍼진 장내 아나운서 안영민의 코멘트.[55] 승리 직후 S석에 걸린 걸개. 대행 부분에 X표가 쳐 있었다(...)[56] 조 추첨 결과 인천의 원정 경기로 개최되어야 하나, 32강전부터는 천연 잔디 구장에서만 개최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다.[57] 여담으로 케빈은 2015년 37라운드 대전 시티즌 전에서도 퇴장을 당했던 적이 있었다 (...) 친정 팀을 만날 때마다 매번 무슨 봉변이야[58] 다만 난입한 것 자체가 문제가 되어 벌금 500만원에 조건부 무관중 1경기 징계가 내려졌다. 조건부 무관중이라 하면 2017 시즌에 유사 사례가 다시 발생하면 무관중 경기가 적용될 것이고(악의적 난입 발생 시 그 경기로 인한 무관중 징계+조건부 적용해서 최소 2경기 무관중이 된다) 그런 일 없이 한 시즌 넘어가면 무관중 조치는 소멸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