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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3 14:10:00

이민형/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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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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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9년 12월 피레안에게 핑 인성질 논란3. 2020년 7월 솔랭 고의 트롤 및 트할과의 마찰4. 2020년 10월 갱승제로와의 마찰5. 2021년 1월 트할과의 두 번째 마찰
5.1. 마찰 이후5.2. 페이커의 POG 인터뷰 이후
6. 룰러와의 트래시 토크 이후 대처 논란7. 2025년 2월 일반인 유저 욕설 및 허위 신고 논란8. 2025년 2월 빅라에게 욕설 논란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민형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다룬 문서.

데뷔 초기부터 심각한 유리멘탈로 인한 솔로랭크와 관련된 논란들로 이미지를 다 깎아먹고 있었다. 근래에 데뷔한 선수들은 구단 차원에서 인성 교육을 철저하게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구마유시의 솔로랭크 사고들은 의아한 바가 있다. 솔로랭크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행실들은 나쁜 의미로 눈에 띄며 팀원(트할, 피레안)들이 T1 선배이건 뭐건 상관없이 인성질을 일삼았는데, 피레안의 언급을 보면 평상시에도 자주 인성질을 하는 걸로 보였다. 아이템을 판매하고 탈주를 시도하는 등의 비정상적 플레이를 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당장 구마유시가 1군에 콜업된 시점까지만 해도 T1 팬덤 내에서는 어릴 적부터 T1의 많은 지원을 받아온 구마유시가 페이커의 뒤를 이을 차기 프랜차이즈 선수가 될 것이라고 여기는 여론이 꽤 많았는데, 그런 인식은 본인이 만들어낸 수많은 논란들로 많이 깎여나간 상태였다.[1]

사과 이후에도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기는 커녕 트할과의 2번째 마찰에서 또 "유튜브 각 재냐", "나한테만 X같이 군다."라면서 자신의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1번째 마찰 때의 사과는 보여주기식 반성이었다는 것만 보여주면서 안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숱한 논란에도 라이엇 코리아의 반응은 도란의 징계 당시와는 완전히 다르게 침묵을 고수하고 있는지라 한심하게 일처리를 진행하는 라이엇 코리아에 대해 비판이 늘어나고 있다.

2021년 2월 6일 T1의 승리 인터뷰에서 팀 동료 페이커가 "사고 치지 말고 잘하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너스레를 떤 것으로 보아 구단 내에서도 구마유시에 대한 논란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인터뷰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히 서술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페이커의 해당 인터뷰 이후로는 큰 사건사고는 줄어들었다. 2021 서머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출전하기 시작하면서 부정적 반응이 점차 사그라들었고, 2022 스프링부터는 자신감 넘치고 유머러스한 모습과 팬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임하고 테디를 밀어내고 단독 주전을 차지한 이유가 있다는 듯 스스로의 실력을 증명해내며 긍정적 반응이 늘어났으며[2] 결정적으로 같은 성골 유스 출신이자 T1이 차기 프랜차이즈 선수로 밀어주려던 선수팀과의 불화로 T1을 떠나게 되어 구마유시가 좋은 쪽으로 더더욱 재평가를 받게 되었고 결국 2024년까지 T1과 장기 계약을 하게 되어 오너와 더불어 T1의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의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23~24년동안 월즈 리핏을 거두고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스타성을 보여주었고 이전보다 훨씬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호평이 상당히 늘어난 상태였었다.

그러나 25년 들어 욕설 논란이 연이어 두번이나 터지며 다시 이미지를 깎아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전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유리 멘탈에 악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사건 사고와 이미지 실추로 인해 그동안 수면위로 올라오지 못한 여러 작은 사건사고들이 발굴되고 있으며[3] 페이커의 경고성 인터뷰를 듣기 전의 행동과 전혀 달라진 게 없다며 실망하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방송 중단, 심리 치료 등의 구마유시를 걱정하는 반응도 있으나 대부분의 팬들은 출전 정지, 구단 내 징계 등 확실하게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4]

2. 2019년 12월 피레안에게 핑 인성질 논란

2019년 12월 4일 솔랭 도중 피레안에게 3스택 핑을 찍고는 피레안에게 욕을 먹어서 논란이 되었다. 이에 피레안은 화가 나서 구마유시에게 게임하는 걸 보면 중국인 같다면서 무식하게 게임하는 게 자랑이냐고 했으며 이번 사건 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볼 때마다 계속 저런다면서 인성이 쓰레기라고 언급했다.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랭겜에서 본인의 마음에 안 들면 핑을 찍는다고 한다. 만약 모르는 사이면 그냥 넘길 수 있지만 실제로 T1 숙소 생활도 같이 한 애가 저런다며 분노를 표했다. 얼굴도 알고 대화도 해 본 사이인데 이렇게 핑을 찍을 수 있냐며 사건 좀 터졌으면 좋겠다고 격분했다. #

이 논란이 터지기 하루 전에는 아이템을 팔고 게임에서 탈주한 이후 잠수를 탄 적이 있다. 천상계 유저의 구마유시 탈주 고발 글 + 인증, 탈주 상황 정리.

3. 2020년 7월 솔랭 고의 트롤 및 트할과의 마찰

자세한 내용은 여기 참조. 경기에 참여했던 트할의 입장은 영상[5][6] 참조.

2020년 7월 2일, 솔랭에서 주 라인이 정글인 유저가 라인 선택이 꼬여 서폿이 되어 구마유시와 봇 듀오를 이루게 되었다. 이에 구마유시는 닷지를 희망했으나 이게 되지 않자 애쉬 - 탐 켄치 듀오를 상대로 비원딜 바텀 이렐리아를 후픽한 다음 25분 동안 0/13/4의 KDA를 기록하면서 트롤 플레이를 저질렀다. 같은 편이었던 이들 모두가 이를 비판했고, 특히 트할은 크게 분노하면서 게임이 끝난 후 구마유시를 신고했다. 게다가 트할은 2018 시즌에 T1에 몸을 담은 적이 있는데, T1 선배 앞에서 개트롤짓을 한 것. 그래놓고 구마유시 본인은 잘못이 없고 오히려 "닷지가 없어서 이렇게 될 거 같았는데"라며 적반하장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구마유시는 자신이 후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성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며 변명을 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팬들은 이를 보고 똑같이 고의 트롤을 명분으로 징계를 받은 도란의 선례와 같이 LCK 운영위의 공식적인 징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별개로 구단 측에서는 구마유시의 사과문과 함께 구단 차원에서의 사과문도 올렸다. 팀 내 징계 또한 내렸다. 출전 기회가 매우 적어 출장금지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였는지 상술한 자필 사과문 작성과 함께 50만원의 벌금 그리고 20시간 사회봉사를 내렸다.

그러나 팬들은 팀 내 징계로 만족하지 않고 라이엇을 더욱더 압박했다. 과거 고의 탈주 게임도 어물쩡 넘어간 적 있기에[7] 매우 인심이 흉흉한 상황. 만약 라이엇 코리아가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과거 던지지도 않았는데 출전 정지를 당한 도란이 그리핀 사건으로 인한 보복성 징계를 받았음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게 되는 것[8]이라고 대부분의 팬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첫 징계에 출장 정지는 인종 차별 발언이나 그 이상의 행동을 했을 때에나 벌어진 일이었고, 차후 트롤 적발 시에 도란 징계를 선례 삼아 출전 정지를 줘도 되는 만큼, 라이엇 코리아도 구마유시의 트롤행위에 대해 단순 간단한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포모스 기사를 통해 밝혔다. 허나 도란과는 달리 악의적인 트롤임이 채팅으로도 드러나는 등의 이유로 단순 경고 뿐이라는 것에 납득을 하지 못하는 팬들도 많다. 또한 징계 공개가 공지가 아닌 포모스 기사를 통해 이뤄진 점, 징계 수위 외에 다른 사항을 공개[9]하지 않은 등 징계가 지나치게 불투명하다는 점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 이럴 바에는 도란의 징계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라는 반응도 나올 정도.

2020년 7월 6일 솔랭에서 바텀 듀오로 만나서 게임을 승리하고 구마유시가 트할에게 사과하며 좋게 마무리가 된 듯하다. 채팅 사진, 영상[10]. 사과를 받은 트할은 오만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는지, 울먹거리며 목 메는 소리를 내다가 갑자기 전화가 왔다며 캠을 끄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 후 유튜브에는 안 울었다고 입장을 표명했지만 눈물을 흘린 것으로 팬들은 보고 있다.

4. 2020년 10월 갱승제로와의 마찰

2020년 10월 27일 저녁 구마유시는 이즈리얼을 플레이하고 있었다. 1레벨에 블루팀 기준 아래쪽 부쉬 삼거리에서 인베 방어를 하던 중 다른 곳에 관심이 쏠려 집중하지 않은탓에 상대방의 인베에 대처하지 못하게 되어 48초에 플이 빠지고, 1레벨에 비전 이동을 찍게 되었다. 이후에도 도중 스킬이 있음에도 미니언를 놓치는 잔잔한 실수를 보여줬다. 구마유시는 대포를 포함해서 CS 3개가 타워에 타버려 괜히 화가 나 플레이하던 유미 유저에게 선핑을 찍었고, 유미 역시 핑찰로 대응하였다. 또한 구마유시는 소라카와 유미를 주로 플레이하던 해당 서폿 유저를 욕설과 함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였다.

이로 인해 귀환이 늦어져서 반쯤 망한 라인전이 시작되었다. 5분 54초 경 바텀 빅웨이브가 형성돼 상대가 바텀 다이브를 시도했고, 먼저 죽은 이즈리얼이 지원을 온 아군 릴리아코르키를 위해 다시 텔을 탔으나 팀이 모두 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바텀 라인전 구도는 완전히 망가져 KDA가 1/7/1이 되자 미드에서 플레이하던 갱승제로가 "쟤는 맨날 저렇게 쳐 던지더라" 라고 말한 후, 이전 솔랭 고의 트롤 사건을 의식한 듯 "또 유튜브에 사과문 써야지 ㅋㅋ" 라고 도발했다. 이에 구마유시가 "님 저한테 열등감 있죠?"라고 받아치자, 갱승제로는 "너 같은 새끼한테 열등감을 왜 가짐?" 이라며 반박하였다. 구마유시는 "어느 정도는 이해함 제가 BJ 했으면 님 그 자리로 없었을 테니" 라고 응수하며 갱승제로를 차단했고, 그 후 넥서스가 터지며 게임이 끝났다. 게임이 끝나고 구마유시는 "어후 뭐 안 좋은 소린 들을 수 있는데 저런 애한테 저런 말 듣는 게 좀 기분 나쁘긴 하네. 어우씨... 나도 BJ나 할까~ 말 저렇게 막 뱉어도 되네, 존나 좋겠다" 라고 한탄하는 발언을 하였다.

사건 이후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인게임을 짧게 캡처한 사진과, 이를 요약한 글이 퍼지며 사건 초반에는 갱승제로가 모든 것을 잘못한 것처럼, 사건 중반에는 구마유시가 모든 잘못을 한 것처럼 사건이 전파되었다. 그러나 방송 다시보기를 통해 이는 사건의 전말을 짜집기 혹은 날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 다시보기를 통해 구마유시만 핑을 찍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미와 비슷한 수의 핑을 찍었음이 밝혀졌으며, 또한 갱승제로가 과거 타 프로게이머들과도 여러 마찰이 있었다는 점이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며, 갱승제로의 일방적 무죄를 주장하는 의견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사건의 영향 때문인지 갱승제로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2020년 10월 28일 영상 이후로 영상이 업로드 되지 않고 있다. 또한 해당 영상에는 무수히 많은 악성 댓글과 비난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후 1월 7일 부로 유튜브에 다시 영상이 업로드되기 시작했다.

이후 2021년 2월 21일 솔랭에서 갱승제로가 운타라에게 폭언을 하면서 이 사건까지 다시 재조명받게 되었다.

5. 2021년 1월 트할과의 두 번째 마찰

또 유튜브 각재는 것도아니고
그러려구 탑 키운 건데[11]
트할과 언쟁하다가 꺼낸 채팅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 참조. #, # 미드 1차 포탑 교전에서 팀이 크게 패하자 구마유시가 채팅을 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구마유시의 KDA는 1/3/4. 게임이 끝난 후 구마유시의 KDA는 1/8/5였다. 다만 트할은 지난 사건과 달리 딱히 큰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솔랭에서의 사건이고 욕설, 트롤 행위가 포함되지 않은 정치질에 멘탈적인 문제가 심각한 선수이고, 무엇보다 이미 한 번 당해봐서 구마유시라는 선수가 어떤 선수인지 아는 만큼 트할이 그냥 넘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인터넷 방송인들을 비하했던 여러 전적이 있음에도 다시 한 번 트할에게 유튜브 각을 재는 거 아니냐며 경솔한 언행들을 서슴치 않고 게임 내에서 뱉어놓고는, 게임이 끝나고 같이 리플레이를 확인하겠냐는 트할의 채팅에 대해 "그냥 제가 잘못했어요"같은 발언으로 저번에 이어서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케 하고 있어서 팬덤은 현재 불타오르고 있다. 결국 이런 구마유시에 무성의한 사과에 트할도 참다가 샷건을 치며 화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

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후 얼마 안 가 탑에서 트할을 다시 만나 벽플을 하는 등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압살당했고 2/8/2라는 KDA를 기록하며 패배했다. # 결과창에서 빛보다 빠르게 도망가는 구마유시와 게임을 이기고 행복함을 감추는 트할의 표정은 덤.

이후 따로 다시 한 번 사과문은 올라오지 않고 있으며, 이쯤 되면 구단에서도 손을 놓았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T1 팬덤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구마유시를 감싸기도 하지만 트할 역시 T1 소속이었던 만큼 구마유시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있는 편이다.

5.1. 마찰 이후

세상 좆 같은 것이 나한테만 지랄이야
다음날 구독자들과 함께 이번 사건을 비난하는 이들을 물어뜯으면서 내뱉은 말[12].
사건을 일으킨 다음 날 방송을 킨 구마유시는 자신을 비난 하는 것에 대해 다시 적반하장으로 분노했다.

그 이후 사과도 없이 2월 3일 농심전에 선발 출전하였다. 1세트와 3세트에 출전해 승리를 거머쥐었으나 여전히 차원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고, 이후 인터뷰 기사에 화나요 개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등 팬덤 내에서도 긍정과 부정적 의견이 엇갈리는 편. 2월 4일 트위치 방송을 켰을 때는 최근 분위기를 의식한 듯 비교적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진행하였다.

5.2. 페이커의 POG 인터뷰 이후

이정현 : 오늘 그리고 구마유시 선수의 생일이잖아요, 생일 축하 한마디 페이커 선수부터 해주시죠.
페이커 : 어.. 민형이 생일 축하하고, 앞으로는... 사고 치지 말고, 더 잘하는 원딜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쿠로 : 그렇죠, 본인사고 한 번도 안 쳤거든요.
고릴라 : 혹시 그 2세트의 망령이 구마유시 선수에게...
쿠로 : 어허! 조용히 하세요.
고릴라 : 네... 아 죄송합니다 ㅋㅋㅋㅋ
T1 vs BRO 경기 종료 후 POG 인터뷰
2월 6일 브리온전 2세트의 POG를 받은 페이커가 인터뷰에서 "구마유시의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의 말을 해달라"라는 질문을 받자, 페이커는 "생일 축하하고, 사고 치지 말고 더 잘하는 원딜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하여 이 사건을 주축으로 있었던 논란들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했다. 인터뷰 분위기 자체는 장난스러운 분위기였지만 사실 꽤 뼈가 있는 인터뷰인데, 구마유시가 인성 문제와 행동 태도 문제 등으로 논란을 많이 일으키다 보니 팀 차원에서 경고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페이커는 T1의 주장이자 프랜차이즈 선수일 뿐만 아니라 T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엄연한 관계자다.[13] 이에 페이커가 적절한 수위의 경고를 한 것으로 보이며, 같이 인터뷰하던 1세트 POG 케리아의 웃참과 분석 데스크 쿠로고릴라의 농담 반 진담 반 대화는 덤이었다.[14]

위 페이커의 인터뷰는 ‘페이커가 흔치 않게 특정 팀원에 대해 지적하는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평소와 매우 달랐다. 이때까지 페이커는 인터뷰를 할 때는 특정 선수에 관련된 화두가 나오더라도 최대한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설사 그 선수가 부진하더라도 직접적인 언급보다 팀 전체의 문제 내지 자신의 문제로 책임을 돌리고 했기 때문에 이번 인터뷰의 직접적인 지적은 팬덤에서도 놀라워하는 수준이었다. 이 발언 이전까지 "한두 번도 아니고 이제는 진짜 강력 징계가 필요하다"라며 호소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놀랍게도 페이커가 먼저 나서 구마유시에게 엄중한 경고 아닌 경고를 내렸고[15], 이 발언은 구마유시에 대한 논란을 어느 정도 환기시키는 역할도 했기에 대다수의 팬들은 ‘이제 사고 치지 말고 앞으로 잘해보자’라는 여론으로 돌아서게 되었다.

E레기와의 인터뷰에서 위의 페이커 인터뷰 관련 질문에 본인도 명심할 것이라는 점은 언급했으나, 시간이 지나도 트할에 대한 사과문도, 팬들에 대한 사과문도, 구단의 자체 징계도, 라이엇 코리아의 징계도 나오지 않은 걸 보면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지는 미지수이다. 어쨌든 사건 이후 이 다짐이 사실인 건지, 기존에는 몇 개월 단위로 사고를 치던 과거와 달리 이 사건 이후로 3년 넘게 별 사고를 안 치고 조용히 지내는 중이긴 하다.

실제로 2022년부터는 풀주전으로 보장받으며 과거처럼 솔로랭크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어도 강해진 프로 의식으로 거의 참고 넘어가는 편이며, 점차 마음에 여유가 생기자 그 여유로움이 그대로 드러나는 등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 구마유시는 2023&2024 월즈 리핏 우승이라는 최고의 커리어를 쌓으며 승승장구했지만, 2025년 LCK컵에서 스매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이후 개인 방송에서 과거와 매우 유사한 언행을 보이기 시작하며 다시 구설수에 오르기 시작한다.

6. 룰러와의 트래시 토크 이후 대처 논란

데뷔 초부터 "룰러 해체 분석기", "망가진 장난감" 등 룰러를 향해서 수위높은 트래시 토크를 지속적으로 해왔었다. 이에 대해서 선배에 대한 배려가 없는 발언이라는 의견과 스포츠에서 이 정도의 트래시 토크는 스토리 형성과 흥행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존했었다.

그러나 2022 서머 T1과 젠지의 매치에서 매치를 앞두고서 "지는 사람이 앞으로 인터뷰 때마다 내가 못한다고 말했으면 좋겠다"는 수위높은 트래시 토크를 날렸으나 룰러의 펜타킬로 2:0 패배 후에 이에 대해 일언반구 없이 조용히 넘어가버린 뒤에 한참 후에 "룰러 선수가 잘하고 나도 잘한다"라는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넘어 해당 태도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지적받는 부분은, 본인이 이겼을 때는 열심히 도발하다가, 지고 나면 입을 싹 다문다는 점. 롤판 트래시 토크로 유명한 G2 같은 경우도 졌을 때는 스스로 자학하는 모습으로 유쾌하다는 평을 듣지만, 구마유시 같은 경우는 패배한 이후에 입 다물고 사라져버리기 때문.

당사자인 룰러는 인터뷰를 통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이후에도 반복해서 도발하자 '항상 도발을 당하다 보니 룰러 본인도 갚아주고 싶은 마음이 컸고, 팬들이 많이 속상하셨을 것'이라며 상대를 봐 가면서 도발하라고 했다.#

7. 2025년 2월 일반인 유저 욕설 및 허위 신고 논란

당시 솔로랭크 FULL 리플레이 + 내용 정리
아, 갈리오 씨, 하... 갈리오 씨...
아, 갈리오 못하는 새끼가 핑을 내려! 아 갈리오 왜 브이핑을 찍냐고 니가 뭔데. 이 새끼는 그냥 롤을 못해 이 새끼는
리플레이를 돌려보며 한 발언
2025년 2월 11일, 솔로랭크에서 8연패를 기록한 구마유시는 마지막 패배인 징크스 판 리플레이를 돌려보면서 같은 팀 미드 라이너였던 갈리오(일반인 마스터 유저)를 대상으로 욕설을 사용해 논란이 되었다. 발언 전문 상대 플레이어가 고의 트롤이나 어뷰징도 아니고 그냥 솔로랭크에서 나온 플레이상의 의견 충돌이었지만, 구마유시가 방송을 보고 있던 5천 명 시청자 앞에서 일반인 유저에게 무분별하게 욕을 가한 것이다.

이미 과거에도 여러 번 논란을 일으켰던 만큼 롤 커뮤니티의 반응은 좋지 못하다. 특히 대선배 페이커의 일침에도 욕설과 트롤만 멈췄을 뿐 핑을 계속 찍어 천상계에선 유명했기에 페이커에게 얘는 왜 자꾸 프로가 핑을 찍냐고[16] 또 페초리를 맞거나, 프레이솔랭에서 구마유시를 만나면 무서울 만큼 핑을 찍는다고 할 만큼 본인은 무분별한 핑 사용으로 여러 차례 지적받으면서도 다른 유저의 핑에 불만을 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내로남불이라는 의견도 상당하다.[17]

뿐만 아니라 이후 구마유시는 신고 가능한 모든 항목에 체크해서 해당 유저를 신고했는데, 객관적으로 잘못된 행위가 아니라 의견 충돌에 불과했음에도 도가 지나친 대응을 보인 것이라 논란이 되었다.[18]

8. 2025년 2월 빅라에게 욕설 논란

뭐해 이 새끼 빨리 집을 가라니까는? 이래가지고 스왑 안해 솔랭
빅라라고? 진정을 할게요 그러면... 미드 유저셔서 스왑 문화를 잘 모르시나보다.
솔로랭크 도중 구마유시의 발언
에펨코리아
OPGG

2025년 2월 21일, 솔로랭크를 하던 도중 구마유시는 같은 팀 탑 제이스를 픽한 빅라를 대상으로 욕설을 사용해 논란이 되었다. 채팅창에 빅라라고 말이 나와 진정하겠다는 말을 했는데, 말의 뉘앙스가 프로 선수라서 욕을 하면 안 된다는 식이었기에 일반인 유저였다면 욕을 해도 되는 거냐며 여론이 더욱 악화되었다. 뒤이어 한 '미드 유저셔서 스왑 문화를 잘 모른다'는 발언 또한 논쟁거리인데, 맥락 상 앞에서 내뱉은 말을 수습하기 위해 '미드 유저면 그럴 수도 있다' 식으로 말한 것일 가능성이 높긴 하나, 2군도 아닌 같은 1군 프로 선수에게 "특정 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내심 상대를 얕잡아 보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기에 적절치 못하다는 반응이 많다. 해당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팀인 FearX 팬덤의 반응 역시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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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8 비신사적인 행위
선수 및 코칭스태프, 단장, 전력분석관을 포함한 팀 임직원,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에이전트, 팀, 게임단 및 게임단주는 경기 전, 후, 및 진행 중 관객, 심판, 다른 팀의 선수 및 코칭스태프, 단장, 전력분석관, 게임단주,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에이전트에게 위화감이나 불쾌감을 주는 발언 또는 행위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

9.2.19 비속어 사용 및 차별적 발언
선수 및 코칭스태프, 단장, 전력분석관을 포함한 팀 임직원,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에이전트, 팀, 게임단 및 게임단주는 경기장 내외에서 혐오적이거나 어떠한 형태의 차별적인 행위를 조장해서는 안 되며 외설적이거나, 저속하거나, 비하적이거나, 위협적이거나, 모욕적이거나, 비방적이거나, 명예를 훼손할 수 있거나 타인을 불쾌하게 하는 언어를 사용하거나 소셜 미디어 또는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통해 이러한 발언을 게시, 전송 및 유포해서는 아니 된다.

9.2.20 방해행위/모욕
선수 및 코칭스태프, 단장, 전력분석관을 포함한 팀 임직원,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에이전트, 팀, 게임단 및 게임단주는 상대 선수 및 코칭스태프, 상대 팀 게임단주를 포함한 상대팀 관계자, 관중, 대중 또는 리그 사무국을 모욕하거나, 조롱하거나, 적대적이거나, 관련 거짓된 정보를 유포하거나, 방해가 되는 행위나 행동을 취해서는 안 되며, 다른 선수, 코칭스태프, 관객, 대중 등에게 이러한 행동을 하도록 선동해서도 아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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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해당 발언은 LCK 규정을 위반한 행동이므로 리그 차원에서의 징계가 부과될 수 있는 사항이다. 징계를 받게 된다면 서면 주의 또는 1개월 이하 출장 정지, 또는 LCK 및 LCK CL 참가 자격 정지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것이다.

[1] 같은 팀 선배 원딜러인 피글렛이나 도 인성 논란이 극심했었고, 이들 외에도 T1 선수들 중에는 나이를 속이며 정치질을 시전한 선수, 태생부터가 패드립과 트롤링으로 점철되어있던 선수,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욕설과 비하 발언으로 출장 정지를 먹은 선수 등 롤판에서 한성깔 했던 선수들이 가득하지만 이들은 적어도 논란이 한두 번 터진 이후로는 자중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구마유시가 보인 모습과는 완전히 대조적이다.[2] 물론 팬덤을 누그러뜨린 페이커의 인터뷰 이전의 행실이 워낙 화려했고, 본인이 추가로 사과하거나 비슷한 경우의 선수들과는 다르게 구단이나 리그 차원의 제지가 없었던지라 구마유시를 좋아하지 않는 팬들도 여전히 남아있다. 트할과의 마찰 1차 때에만 사과문 및 징계안을 올렸다.[3] 사건 하나하나의 스케일은 작은 편이지만 이러한 사건들이 발굴되며 후술할 논란에 더욱 불을 붙여주고 있다.[4] 현재 상황은 최악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그도 그럴것이 LCK 컵 이전까지만 해도 티응갤의 만행으로 인해 구마유시 옹호 여론은 극에 달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또 다시 반복되는 논란으로 인해 그런 여론을 스스로 뒤엎어 버린것. 물론 구마유시 옹호 여론도 LCK컵 이전까지만이었지 LCK컵 시작 후 스매쉬가 콜업된 후 곧바로 티응갤과 똑같이 구마유시의 억까를 시작했다(...)[5] 구마유시의 사과문이 올라온 이후 영상이 비공개되었다가 2차 사건 이후 다시 공개로 바뀌었다.[6] 현재는 비공개 상태[7] 단, 이는 로스터 등록 전 임을 감안해야 한다. 당장 비교되는 도란도 아마 시절 받았던 게임 내 제재 때문에 로스터 등록 후 경고 받았었다.[8] 도란이 정지받은 게임은 프레이 선수와 건웅 선수도 트롤 한 거 아니라고, 즉 도란이 무고밴 당한 것이라 했을 정도다.[9] 기사가 수정되었는데 수정 전에는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사유로 징계했다고 나와있다. 그러나 규정상, 해당 징계 사유가 포괄하는 범위가 넓어 의미가 없다.[10] 현재는 비공개 상태[11] 상대 렝가의 갱을 흘리고 바텀에 텔을 두 번 타준 3/0/3 탑 트할에게 아군 릴리아가 다이브까지 해준 1/3/4 원딜이 하는 말. 트할은 이후 리플레이를 보며 오히려 탑이 바텀을 봐준 장면들을 찝어주며 "탑을 키우긴 뭘 키워 내가 알아서 컸어 X발"이라는 사자후를 날렸다.[12] 정확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몰려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13] 또한 모두가 알다시피 라이엇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LoL 최고의 스타이자 전 세계 롤판에서 압도적인 위상을 인정받는 거물이기도 하다.[14] 농심전에서 언급했던 "2세트의 망령이 퇴마된 거 같냐"라는 물음에 페이커가 "망령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며 "착하게 살겠다"는 장난식 인터뷰를 했는데, 뜻밖에 이렇게 인터뷰가 이어지며 서로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15] 페이커의 평소 성향과 언행에 비추어 보면 이 경고는 상당히 무거운 것이다. 실제로 하술하다시피 이 이후로 구마유시의 언행이 눈에 띄게 조용해졌다.[16] 그리 예전 글이 아닌 2023년에 작성된 글이다. 페이커의 인터뷰 이후에도 핑을 찍는 것만큼은 멈추지 않은 것.[17] 구마유시는 기본적으로 본인은 롤을 잘하는데 우리 서포터는 이 점수대에 올라왔는데도 이렇게 못한다면 문제이기 때문에 자신이 핑을 찍으면 서포터는 수용해야 한다는 태도를 방송 중에 종종 보인 바 있다. 이번 사례처럼 구마유시의 핑에 상처를 입었다는 일반인이나 소규모 스트리머들의 증언이 많다.[18] 모든 항목에 체크해서 신고하는 것은 대부분의 롤 유저가 마찰이 일어난 상대에게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문제는 많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 행위가 옳다는 것도 아니고, 특히 프로가 많은 사람이 보는 방송에서 진짜 트롤이 아닌 단순 의견 충돌 사고를 가지고 모든 항목에 체크해서 신고한 것을 대중들이 문제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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