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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3:38:31

윤성빈(야구선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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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롯데 자이언츠
3.1. 2017 시즌3.2. 2018 시즌3.3. 2019 시즌3.4. 2020 시즌3.5. 2021 시즌3.6. 2022 시즌3.7. 2023 시즌3.8. 2024 시즌
3.8.1. 7월 30일: SSG전 (원정) [패전]
4. 연도별 주요 성적

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윤성빈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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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55번이 윤성빈. 다른 선수들을 난쟁이로 만든다.[1]

1999년생으로 빠른 생일이라 같은 학년 선수들보다 1살 어림에도, 197cm에 95kg이라는 탄탄한 체격과 그 몸에서 뿜어지는 준수한 패스트볼 구속이 장점인 투수로 평가받았다. 정식 경기에서는 154km/h[2], 연습게임에서 155km/h까지 기록한 적이 있다.[3]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직접 측정한 바에 따르면 평균 구속이 93마일(약 150km/h)까지 측정됐다고 한다. 단 본디 사이드암에 가까운 쓰리쿼터 투수였으나[4] 나이를 먹고 체격이 커지면서, 지도자들이 큰 키를 살리기 위해서는 오버핸드로 던지는 것이 낫다라는 조언을 받아 계속해서 팔 각도를 올리고 투구폼을 수정했는데, 이러다 보니 제구력이 들쑥날쑥해서 탈삼진만큼 볼넷도 많은 편이었다.[5]

비록 성적은 아쉽지만, 초고교급 수준의 아름다운 체격과 프로 무대에서도 손꼽힐 수준의 빠른 구속을 가지고 있어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는 투수이다. 특히 연고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가 경남중학교 시절 인맥을 동원해 선발 등판 때 무리를 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이끌어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공을 들여서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가능성을 롯데만 본 게 아니라서 메이저리그에서도 꾸준히 접촉을 시도한다는 이야기가 돌았고, 롯데가 윤성빈을 잡을 수 있을 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더구나 롯데는 1차지명이 없어지고 신생팀들이 창단하던 시기와 맞물려 한현희, 심창민, 이민호, 심재민, 홍성무, 윤지웅 등 당해 부산팜의 투수 최대어들을 연이어 다른 팀들에게 내주었던 뼈아픈 기억이 있기에.[6]

일단 본인은 1학년 때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밝혔고, 2학년 때는 "메이저리그를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 내년에(2016년) 아주 잘 한다면 가야겠죠?"라고 밝혔다.[7][8] 실제로 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윤성빈에게 100만불 이상의 계약금을 제시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롯데냐, ML이냐' 선택의 기로에 선 부산고 투수 윤성빈[9] 만일 진짜 100만불이면 대한민국 유망주 기준에서는 그 해 최고 수준의 선수나 받을 수 있는 제시액이다.[10]

2015년에는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탈삼진, K/9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11] 다만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어 출전한 2015 WBSC U-18 야구 월드컵에서는 막 오버핸드 스로로 투구 폼을 바꿨던 터라 구속이 130km/h 후반에 머무르며 부진했다.

2016년에는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에서는 선발로 등판하지 않았다. 팀 에이스가 등판을 자제하자, 팀 동료 최지광이 대신 무리한 등판을 하기도 했다. 대신 후반기에서는 최지광의 등판 간격이 줄어든 대신 윤성빈의 등판 횟수가 급격히 늘어나며 팀 내 이닝 소화 1위를 기록했다.

2016년 6월 21일 윤성빈이 미국 팀과 계약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기사로 나온 바에 의하면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20만불을 제시했으며 아직 메이저리그 팀들이 국제 신인 선수와의 계약이 금지된 기간이라 정식 계약을 맺지 않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12][13] 하지만 아마추어 전문 기자인 홍희정 기자는 계약금이 문제일 뿐 국내 잔류로 뜻을 굳혔다는 글을 올리면서 위 기사에 대해 반박했고, 결국 롯데의 1차지명을 받고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여담으로 부모와 부산고 감독은 메이저리그에 뜻을 두라는 의견을 내비쳤는데, 본인이 한국에서 성공해서 가겠다고 설득했다고 한다.롯데 1차지명 윤성빈父, "아들을 믿었다"[14] 또한 이전 해에 같이 청소년대표팀에서 뛰었던 박준영, 최충연이 설익은 기량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보다는 국내서 기량을 갈고 닦은 뒤 도전해도 늦지 않다며 잔류를 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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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3일 오전, 계약금 4억 5,000만 원에 롯데 자이언츠계약을 맺었다.[15]

3. 롯데 자이언츠

3.1. 2017 시즌

어깨 부상으로 인한 재활로 즉전감에서 제외된 후, 일단 재활군에 머무르며 1군에 올라오지 않았다. 다만 2017년 롯데 마운드는 양떼불펜 이후 최고의 수준(리그 투수 WAR 1위)을 보여준 지라 윤성빈이 있든 없든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시즌 후 드디어 마무리 캠프에 참가할 수 있었다. 다만 어깨 염증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커리어를 이어가는 데 큰 불안 요소이기는 하다.

3.2. 2018 시즌

김원형 수석코치에 따르면 일단 2018 시즌은 2군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좋은 모습을 보이면 1군에 올라올 것이라고.

스프링캠프에 참여했다.

2월 26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경기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팀이 10-2로 크게 앞서던 7회말,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삼진 2개와 땅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원래는 2군에서 선발 수업 or 1군에서 패전처리 둘 중 하나로 시즌을 맞이하려고 했으나, 박세웅이 팔꿈치 염증으로 개막 로테이션 진입에 어려움이 생기자 윤성빈에게 선발 기회를 주기로 했다.

3월 14일 사직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실점 이후 멘탈이 흔들린 듯 제구 난조를 보였으나, 1군 첫 무대였다는 점과 심각한 포수 수비력 문제를 감안한다면 본인으로서는 큰 걱정 요소는 아니다. 최상의 투구는 아니었지만, 더 지켜봐야 할 듯.

3월 25일에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문학 개막 2연전 중 2번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하며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상대는 약 1년 반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김광현. 1회에 첫 타자인 1번 타자 정진기에게 홈런을 맞으며 1실점한 뒤 볼넷으로 무사만루 위기를 만들었으나, 제이미 로맥을 삼진으로 잡고 정의윤은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탈출했고 2회부터는 최고 구속이 147km/h까지 나오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4회 최항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2실점[16][17]하였지만 최종적으로 5이닝 2실점 6K로 막고 배장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롯데 타선이 터지지 않고 이후 선배 투수들 김대우, 구승민이 얻어 맞으면서 데뷔전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평자는 3.60.

3월 31일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사직 홈 개막 3연전 중 2차전에 등판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나성범에게 사구를 내준 후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모창민최준석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3실점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플라이로 잡고 5이닝 3실점으로 막았다. 5회말에 팀이 경기를 4:3으로 뒤집으며 처음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으나, 바뀐 투수 장시환이 올라오자마자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동점 홈런을 맞는 바람에 데뷔 첫 승이 날아가며 ND를 기록했다. 팀도 결국 불펜들이 무너지며 7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올랐다.

4월 7일 열린 사직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04구) 6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실점 6K로 호투했고 팀 타선도 넉넉히 득점을 지원해 주며 7:2로 승리하며 마침내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팀의 올 시즌 첫 선발승이다. 이 날의 백미는 5회말 무사 1-2루 위기에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는 장면이다.

4월 13일 열린 광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상대는 작년 MVP 양현종.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 9K를 기록했고 로저 버나디나에게 홈런을 맞은 것을 제외하고는 호투했음에도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패전 위기에 처했으나, 팀이 9회에 7점을 내면서 패전을 면했고 팀은 승리했다. 프로 첫 퀄리티스타트와 최다 탈삼진 경기로써 현재까지 투구 내용으로 보면 가장 최고의 피칭이다.

4월 20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처음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다. 1회에 30개, 4회에 36개로 투구수 소모가 많았다는 판단에 결국 89개의 공을 던지고 내려갔다. 이 날 기록은 4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4월 26일 kt wiz전에서는 4⅔이닝 4실점으로 또다시 조기 강판되었고, 팀이 상대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9이닝동안 2점만을 뽑아내며 완투승을 허용해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 경기 이후 휴식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1군과 동행했다.

13일만에 등판한 5월 9일 LG 트윈스전에서 4⅓이닝 동안 5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3회 2실점 후 4회를 삼자범퇴로 마쳤고, 5회 선두 정주현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이형종에게 볼을 연속 4개를 뿌리자 교체되었다.

5월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93구 8K[18] 3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 내려갔다. 2회까지는 30구로 틀어막았으나, 3회 2사 이후 지미 파레디스에게 볼넷을 준 것을 시작으로 투구수가 급속도로 늘어났다. 6회 초 불펜이 동점을 내주며 승이 날아갔다.

5월 2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⅓이닝 동안 60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하자 감독이 팀의 5연패을 끊어내기 위해 퀵후크를 감행하여 강판되었다. 그러나 퀵후크 자체는 이후 불펜들이 점수를 내주지 않아 성공적이었으나 타자들도 마찬가지로 점수를 내 주지 않아 시즌 4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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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10:2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 점검차 등판해 공 19개 중 볼을 14개 던지며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삼진으로 겨우 아웃 하나를 잡은 뒤 7점차 1사 만루 상황에서 진명호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다행히 진명호가 분식 없이 삼진 2개로 1사 만루 위기를 틀어먹았다.

6월 8일 9:2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볼넷과 홈런, 안타를 맞으며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내려갔다. 가뜩이나 인스타질에 대놓고 서면에서 산다는 말이 많은 지라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선 고원준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닌가 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팀 내 같은 신인 한동희가 시즌을 시작하며 인스타 게시글을 지운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6월 26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2이닝 6자책으로 털렸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의 반응은 고원준의 생활습관과 이재곤의 제구력을 합쳐놓은 것 같다고. 결국 1군에 올라온지 이틀만에 도로 쫓겨났다. 감독의 말로는 언제 올라올지 기약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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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고양 다이노스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9회 윤길현이 블론을 하며 승리를 날렸다. 2군에서도 체력과 구위, 제구가 모두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1회에는 140대 중반이 나오다가 3회부터 130km/h 대를 종종 보이더니 4회엔 137km/h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29일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카운트 싸움은 잘 들어가는데 그 뒤 과정이 해결이 안돼서 투구수가 계속 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8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17일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9월 확장 엔트리에 콜업되었으며 9월 5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5:11로 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9월 25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7:2로 뒤지던 7회초에 올라와 1이닝 동안 사사구 하나만 허용하고 삼진 3개를 잡아내었다. 그리고 이후 타선이 7회말 대거 6점을 올려 역전승을 하면서 시즌 2승이자 통산 첫 구원승을 거뒀다.

2018 시즌 최종 성적은 18경기(10선발) 50⅔이닝 65탈삼진 36볼넷 ERA 6.39 FIP 4.86

사실상의 데뷔 후 첫 시즌이라 경기 운영 면에서 미숙한 점도 많았고 제구 기복 탓에 신인 티를 벗지 못했지만 2018 시즌 5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들 중 9이닝당 탈삼진 11.55개로 1위에 오르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3.3. 2019 시즌

투구폼을 수정했다고 한다.

3월 2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5회 구원등판하여, 3이닝 2탈삼진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을 했고, 팀은 8안타 4사사구 무득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경기는 하주석의 결승포로 1-0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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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최고구속은 152km/h가 나왔다고 한다.

시즌을 2군에서 시작했으나 3월 28일 1군에 등록되어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로 등판해 ⅓이닝 21구 3볼넷 3실점 ERA 81.00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찍고 강판됐다. 21개의 공 중에 존에 들어온 것은 단 6개. 결국 다음날 도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4월 3일 퓨처스리그에서 3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 50투구 1피홈런 1사사구 3K 1실점을 기록했다. 땅볼이 아닌 플라이볼이 훨씬 많이 나온 것은 덤...

퓨처스리그에서도 성장이 더뎌 구단 측의 고민이 깊어지던 가운데 5월 14일, 구단 측은 새로운 환경에서 기술과 정신력의 성장을 이끌고자 윤성빈을 5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자매 구단인 치바 롯데 마린즈로 기술 연수를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군 투수 코치인 이용훈과 함께 치바 롯데 마린즈 2군 및 잔류군에 파견돼 기존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기술 훈련과 체력 훈련을 진행할 예정으로,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젊은 선수들과 교류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시즌 중에 KBO 리그 등록 선수가 외국의 구단으로 연수를 가는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라 KBO 측은 야구규약 등을 신중히 검토한 끝에 공식 경기에 나가지 않는데다가[19] 단기 연수의 성격인 만큼 고심 끝에 롯데 자이언츠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 스스로 선수 육성 능력이 없다고 드러내는 것이나 다름없는 만큼[20] 롯데 자이언츠의 이러한 결정에 부정적인 반응이 많으며, 아예 한 기자는 시기와 방법이 잘못됐다며 대대적으로 비판했다. 윤성빈도 안팎의 비판을 의식하고 부담감을 갖는지 언론과의 만남을 자제했다.

연수를 떠난 윤성빈은 2000년대 초중반 치바 롯데 마린즈의 기둥 투수로서 2005년 일본시리즈 우승을 이끈 선수 출신 2군 투수 코치 시미즈 나오유키의 지도 아래에 오전에는 캐치볼과 수비 훈련, 불펜 피칭, 라이브 피칭 등을 소화하고, 오후에는 현지 트레이너가 짜준 맞춤형 웨이트 트레이닝집중했다. 윤성빈의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연수를 나갔다 온 소득이 없는건지 7월 17일 상무와의 2군 경기에서 김원중의 뒤를 이어 5회에 등판했지만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5자책 피칭을 하였다. 4사사구가 모두 몸에 맞는 볼일 정도로, 밸런스가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쭉 2군에 있는 중이다. 게다가 허리 통증때문에 2군 경기도 못 나오고 있다.

시즌 후 모든 인터뷰를 거절하고 허리 재활과 웨이트에만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3.4. 2020 시즌

스프링 캠프 때 이용훈 코치, 이승헌, 최하늘, 한승혁과 함께 드라이브 라인 베이스볼에 가게 되었다. 드라이브 라인 베이스볼은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핫한, 투수 컨디셔닝과 폼 교정, 구질 분석에 특화돼있는 시설이며, 한국에서 보내는 건 최초이다. 윤성빈은 체격이 성장하는 중인데다 무능한 롯데 투코진 덕분에 폼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기에 실전보다는 기초 빌드업을 더 중요시 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본 훈련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152km/h라는 충격적인 구속이 복구됐다. 스프링 캠프에 가서 불펜 피칭을 했는데 최고 154.6km/h에 회전수가 2490이 나왔다. 영상[21]

이후 연습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는데, 2군으로 잠시 내려갔다고 한다. 컨디션이 안좋은 게 아니라 오버페이스가 되어서 너무 좋아서 잠시 쿨다운을 위해 내려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5월 14일 불펜으로 전향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물론 진명호, 구승민, 박진형[22] 등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향해 잘된 사례가 같은 팀에 있기 때문에 기대가 되고 있기도 하다. 마무리 투수를 꿈꾸던 서준원을 처음에는 불펜으로 키우려고 했다가 현재는 선발을 맡기고 있고, 윤성빈은 선발로 키우려고 하다가 불펜으로 전향하면서 서로 반대가 된 상황이다.

현재 2군에서 불펜으로 나와 괜찮게 하고 있지만 볼넷이 아직 많다는 것은 조금 더 교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고교 시절 본인보다 뒤에 있던 최지광이승호가 활약하자 더욱 비교되고 있다.

7월 5일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투구폼을 바꾼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도 밸런스를 잡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반쯤 체념하게 만들었다. 일설에 의하면 아직도 키가 크고 있다고. 이쯤 하면 진지하게 마르팡 증후군을 의심해야 할 정도. 한희 꼴만 나지 않는 게 다행일 것 같다.[23]

9월 23일 경기에서 1이닝 1피안타 1사구 무실점을 하였다. 특유의 뻣뻣한 투구폼에서도 150km/h가 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난 놈이긴 한데...

9월 26일 경기에서 2이닝 2볼넷 무실점을 하긴 했는데 스트라이크와 볼넷비율이 정확히 1:1인 환장할 제구를 보여줬다.

자기 다음에 1차 지명으로 팀에 들어온 한동희, 서준원, 최준용은 전부 1군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윤성빈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윤성빈에게 실망하는 중. 현재 2군에 나균안, 박영완 등 투수로 전향한 야수들이 있는데 이들보다 훨씬 못하는데 말 다했지 않았는가?

9월 29일 허문회 감독이 인터뷰에서 "타자는 출루율, 투수는 컨트롤이 중요하다. 내가 선수를 활용하는 기준이다. 볼넷이 곧 실력이다. 공을 스트라이크존 안에 던지지 못하는 투수를 쓸 수 없다." 라며 사실상 윤성빈을 올 시즌 기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020 시즌 퓨처스 리그 최종 성적은 31경기 2승 2패 5홀드 28⅓이닝 ERA 4.76. 25탈삼진 32볼넷에 몸에 맞는 볼 6개로 아직까지도 제구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후 2군 투수코치 강영식의 인터뷰에서 시즌 중반 투구폼을 변경한 이유는 팔꿈치 부상을 줄이기 위함이었지만 이게 맞지 않아서 오히려 부상이 더 잦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는 다시 투구폼을 고등학교 시절로 수정했다고 한다.

3.5. 2021 시즌

시즌 시작하기 전 드디어 윤성빈을 괴롭힌 성장이 멈췄다고 하며 기존의 엉성하던 폼을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고쳤다고 한다. 그리고 2군 투수코치 강영식의 인터뷰에서 구단에서 신장비와 전문성 있는 스탭을 들여 윤성빈에게 코칭을 한다고 하는 걸 보아 구단에서도 계속 기대를 걸고 있는 듯하다.

시즌 전 팔꿈치 통증이 있어 재활 중이라고 한다.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도 현재까지는 감감무소식이다. 팬들은 윤성빈 말고도 영건들이 호투하고 있기도 하고 일단 성장은 멈춘 상태니 천천히 군문제를 해결하자고 잠시 기다리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시간이 지난 5월 8일 드디어 2군 경기에 등판했으며 1이닝 1사사구 1K 무실점으로 무난하게 막고 내려왔다.이 날 최고구속은 154.4km/h.

5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이닝 무사사구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1구중 7구가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기대를 하게 만들고있다.

5월 18일 kt wiz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이닝 3K 1사사구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또 좋은 모습을 보였다. 17구 중 10구를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며 제구력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2아웃을 잘 잡은 후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것은 옥의 티.

드디어 5월 20일 2년만에 1군에 콜업됐다.

그리고 5월 21일 785일만에 잠실 두산전에서 9회말 등판하였다. 3년 전과 비교하면 팔각도는 오버핸드에서 쓰리쿼터로 낮아졌으며 투구수 23개 중에 21개를 직구로 때려 박으며 양석환을 맞출 뻔하거나 볼넷 1개를 내주며 불안한 제구는 여전했지만, 150km/h를 가볍게 던지고 2749RPM이라는 충격적인 회전수와 타구가 외야로 뻗지 못하는 강한 구위를 보이며 왜 본인이 구단 최고의 유망주였는지 보여줬다. 팔각도가 낮아져도 여전한 각도의 스플리터는 덤.

5월 27일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박진형.

5월 29일 2군 경기에 등판했다. 아스트랄한 제구를 보여줬다.

6월 2일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3볼넷 2피안타를 내주고 강판되었다. 1군에서 보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듯하다.

6월 5일에도 등판했지만 역시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6월 9일 등판해 2이닝 1K 1BB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이번엔 27구 중 19개가 스트라이크가 기록되며 그래도 무난한 제구를 보여준 편이다.

6월 19일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구 빼고 전부 직구였음에도[24] 타자가 정타를 나오지 못하는 구위를 보여줬다. 최고구속은 150km/h.

6월 30일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55km/h, 평균구속은 152km/h를 기록했다.

7월 2일 기준 14경기 14이닝 ERA 9.00을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역시 제구력. 14이닝 동안 15사사구 4사구를 내주며 1이닝을 던질때마다 볼넷 하나는 꼭 주고 들어가며 이 때문에 어떤 경기는 1이닝을 삭제시키고 또 다른 경기에서는 아웃카운트도 잡기 버거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행인 점은 1군에서 말소된 이후 아웃카운트도 못 잡고 무너진 2경기를 제외하면 10이닝 4실점으로 그나마 무난하게 던졌다는 점이다. 물론 그동안 8사사구와 2사구를 기록하며 1이닝 당 1출루를 허용하고 있다.

특징이라면 올해 들어서 패스트볼-포크볼만 던지고 있고 구사율만 보면 사실상 패스트볼 일변도의 피칭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슬라이더를 모종의 이유로 봉인하고 있는데 작년 부상에 대한 위험과 예방차원인지 아니면 제구의 문제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7월 27일 청백전에서 등판해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최저 152km/h, 최고 155km/h를 기록하며 구위는 여전했고 투구폼이 이전보다 많이 안정되었지만 땅볼성 타구 2개가 내야를 전부 뚫어버리며 2실점을 했고 이후 볼넷을 내주며 무사만루 위기까지 몰렸지만 3타자를 연속 범타처리를 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 날도 여전히 거의 패스트볼만 던질 정도로 변화구 사용을 꺼렸다.

거기에 박현우 육성총괄의 말에 따르면 속구 RPM이 1900~2100에 형성된다는 충격적인 말을 했는데 이 말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회전수가 높아서 강력하다고 평가받았던 직구가 실제론 작대기 직구였다는 소리다.[25] 거기에 멈춘 줄 알았던 키도 다시 크기 시작했다고 한다.

후반기가 시작되고 나서도 여전히 2군에 머물고 있고 몇 경기 동안 아스트랄한 제구를 선보이며 ERA가 9점대 후반까지(...) 쭉쭉 오르고 있다가 8월 19일 퓨처스 KIA 타이거즈전에서 1이닝 2K 무실점으로 간만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고구속은 153km/h, 평균구속은 151km/h.

하지만 후반기 이후로도 여전히 나아지는 모습 없이 형편없는 제구를 보여주고 있다. 9월 21일 기준 23게임 22⅓이닝 1승 2패 4홀드 ERA 10.88 39사사구 10경기 연속 사사구 허용 등 전혀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작년 수치의 2배를 더 뛰어넘었고 볼넷 역시 작년보다 이닝 당 비율이 심각해졌다. 박진형과 함께 군문제부터 해결하는 게 좋아 보인다.

그리고 키는 아직도 자라고 있는지 비공식이지만 2m를 이미 넘겼다고 한다.

결국 최종적으로 23게임 22⅓이닝 1W 2L 4HD 14K ERA 10.88 33BB 6HBP를 기록했다. 작년보다 기록이 몇 배는 나빠졌으며 제구력은 이렇다할 발전이 없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2021년 11월 29일자로 입대했다.# 본래는 상무에 입대할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2군 기록조차 워낙 부진했던 탓에[26] 지원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고 결국 현역 일반병으로 입대했다. 전역일은 2023년 5월 28일이다.

3.6. 2022 시즌

11월 29일 훈련소에 입소하긴 했으나, 이후 건강 문제로 2021년 12월에 훈련소를 조기 퇴소했다는 사실이 2022년 1월 10일이 돼서야 알려졌다. 2022년 8월에 재검을 받고 나서 다시 군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재검을 8월에 가서야 받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뜻이며[27], 재검에서 면제가 나오지 않는 이상 사실상 군 입대가 1년 더 미뤄진 셈인데 1년을 또다시 허송세월할 위기에 놓이자 팬들은 이러다 선수 활동도 꼬이는 것이 아닌가하고 안타까움과 탄식을 날렸다. 같은 상황이었던 안익훈과는 달리 윤성빈은 이미 KBO에서 군보류 공시가 떴기에 롯데 구단은 윤성빈을 선수단에 포함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는 딜레마에 놓였다.[28]

결국 2022 시즌을 앞두고 공개된 배번에서 92번을 받은 것이 확인되었다.

1월 31일 군보류선수에서 해제되어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

6월 15일 KT와의 2군 경기에 첫 등판해 1이닝을 2K 투구수 9개[29]로 막아서 또 다시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최고구속은 150km/h, 이날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최고 140km/h를 기록했다.

하지만 6월 18일과 28일에 시즌 2 & 3번째 등판을 거치면서 다시 제구 난조를 보였다. 특히, 28일 KIA전의 등판에서는 데드볼 하나에 볼넷만 3개를 주면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을 정도로 제구가 엉망인 모습이었고, 그 즉시 강판되었지만 뒤이어 올라온 김동우가 적시타를 연이어 맞으면서 자책점도 4점으로 올라갈 정도였다.

7월 3일 삼성전에 등판하여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 안타 3개를 맞으며 2자책을 기록하여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17.18로 올라갔다.

이후로는 재검을 앞둬서 그런지 등판 기록이 멈췄으며 마지막 근황으로 8월 13일 모 유튜버의 서면 밤거리 촬영 때 강로한과 함께 포착된 정도.

그러다가 8월 말부터 다시 등판하기 시작하다가 9월 들어서 3경기 동안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갑자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월 21일 퓨처스에서 1이닝 1사사구 무실점으로 계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5경기 동안 8이닝을 던지고 사사구를 2개 밖에 기록하지 않으며 팬들을 다시 설레게 만들고 있다.

27일 퓨처스 SSG 전에서 첫 선발등판을 해 3이닝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면서 선방했다.

9월 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남은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고 이번 스토브리그 때의 변수 때문에[30] 정식선수 전환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10월 5일 상무전에서 선발등판해 2이닝 3피안타 5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던진 51개의 공에서 스트라이크는 단 21개만 들어가는등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7일 발표된 롯데 자이언츠 상무 1차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걸로 보아 현역으로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31]

시즌 종료 후 교육리그가 아닌 1군 마무리캠프에 합류하였다. 마무리 캠프에 새롭게 합류한 배영수 코치의 인터뷰에 따르면 투구 폼을 너무 신경쓰느라 여전히 제대로 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내용에 따르면 줄넘기를 할 때부터 각을 만들어 내고 투구할 때도 무언갈 만들어내려는 모습이 보여 훈련 마지막에 다른 투수들을 불러모아 윤성빈의 투구를 보고 평가를 내리게 해보자 '폼을 만들어서 던지는 것 같다.', '힘들게 던지는 것 같다.'라는 평이 나왔고 본인 역시 인위적으로 던지는 것 같다고 평가를 하자 윤성빈도 이를 인정했다고 하며 이를 통해 '폼을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던져라'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심리적으로 상당히 힘들어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배영수에게 "숙소에서 2년 동안 외출 안하면서 운동만 했는데도 안 됐습니다."라고 토로한 일화가 드러나면서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 했다.#

3.7. 2023 시즌

1월 25일 발표한 시즌 배번 현황에서 51번으로 번호를 바꾼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 미루어 당장 군 입대를 하진 않을 듯.

1군 스프링 캠프 명단에도 포함되었다.[32] 하지만 등록선수 명단에는 빠지면서 이번 시즌에도 육성선수 신분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스프링캥프 연습경기에서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날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귀국했다.

이후 야구부장의 취재로 근황이 알려졌다. 오키나와 캠프에서 모든 구단 관계자에게 실망만 주었다고 하며, 지금도 공은 던지고 있으나 구단에서는 전력 외로 분류했다고 한다.

6월 이후 퓨처스에서 다시 출장하기 시작했다. 6월 9일에는 ⅓이닝 1실점, 14일 경기에선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두 번의 등판 모두 사사구를 2개씩 허용했다.

6월 29일 퓨처스 경기에서 2⅓이닝 4사구 2개 2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6월 후반 배영수 코치가 코칭스태프 이동으로 2군 총괄코치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스프링캠프 때 불의의 부상으로 못한 윤성빈 고치기를 지금에서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일말의 희망이 생겼다.

그러나 7월 5일 경기에서 아웃카운트 한 개도 못 잡은 채 1피안타 3볼넷 4자책을 기록했다. 배영수 총괄코치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혹평을 내렸을 정도. 이후로 또 등판이 없다. 시즌 4경기에 ERA가 12.27이다.

이후 한 달 동안 재정비를 가지고 8월 27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KT 2군과의 경기에 6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첫 타자만 1루수 뜬공으로 잡았을 뿐 볼넷과 폭투, 피안타의 연속 끝에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의 안타까운 모습만 보인 채 루키인 조경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내려왔다.# 퓨처스 리그에서 5경기 등판하여 4이닝 동안 5피안타 12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면서 ERA가 13.50까지 치솟아버렸다. 구속은 150km/h까지 찍히고 있다지만 제구가 도무지 프로 레벨에서 버티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선 이제는 방출이 맞지 않냐는 의견이 점점 나오고 있다. 어느덧 프로 7년차로 이제 유망주 딱지를 떼야하는 연차임에도 잠재력을 터뜨리긴 커녕 오히려 상태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한때 최고의 유망주에서 이제는 이태오, 류원석처럼 그저 구속만 빠른 투수로 전락한 셈.[33] 설령 2차 드래프트에서 다른 팀의 지명을 받거나 보호선수 명단에서 풀린 뒤 새로운 팀을 찾는다고 해도 다른 구단 입장에서도 이런 상태의 윤성빈을 고치는 게 가능할지가 의문이라 아예 관심이 없을 가능성도 높다.

시즌 후, 입스가 찾아와 고생했으며 폼도 쓰리쿼터로 바꿨다는 소식을 전했다.# 더 이상의 후회와 미련을 남기지 않기 위해 가장 자연스러웠던 폼으로 돌아가려는 생각이라고 한다. 한편 병역 문제는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8. 2024 시즌

배번을 정하는 영상에 55번을 달고 싶다고 요청한 장면이 잡혔다. 참고로 55번은 그가 부산고 재학 시절 달던 번호이며, 정대혁의 방출로 결번 상태여서 달 수 있었으나 103번을 다는 게 확정되었다. 세자릿수 등번호를 달게 됨에 따라 시즌 초반은 2군이나 잔류군에서 육성선수로 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육성선수는 원칙적으로 1군 등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윤성빈은 시즌 도중에 정식선수 전환 및 등번호 변경을 전부 마쳐야 1군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34] 이하는 퓨처스리그 기록이다.

3월 27일 NC전에서 1이닝 무실점 2볼넷 1탈삼진, 4월 11일 두산전에서 1이닝 1피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하였다.

4월 11일 두산전에 등판하여 1이닝 2실점(1자책) 2사사구를 기록하였다.

6월 19일 LG전에서 2개월 만에 등판하여 2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하였다.

6월 25일 NC전에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 2피안타 1볼넷 몸에 맞는 공 2개를 기록하였다. 비록 무실점이었지만 2이닝동안 5개의 출루를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7월 27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정식 선수로 전환되었으며, 그날 무려 1157일만에 1군에 콜업되었다. 등번호는 최설우의 방출로 비어 있던 45번으로 교체했다.

그리고 7월 30일 인천 SSG전에서 선발 등판이 예고되며 1951일 만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되었다.[35]

3.8.1. 7월 30일: SSG전 (원정) [패전]

7월 30일 등판 기록
<rowcolor=#fff>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1 4(1) 1 2 5(5) 35
1951일만의 선발등판 경기이다.

1회말, 24개의 투구 중 5개의 포크볼을 제외한 19개를 모두 직구로 승부했다. 최고 구속 152km/h, 대부분의 직구가 150km/h를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2아웃을 선점했으나 나승엽이 높이 뜬 타구를 놓치는 실책성 플레이로 안타를 허용했고,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박성한에게 연달아 2루타를 허용하여 2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추신수를 상대로는 직구와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 첫 삼진을 기록했다.

2회, 직전 이닝의 제구력은 사라지고 직구가 모두 빠지며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고, 곧바로 피홈런을 맞으며 4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했고 곧바로 최이준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최이준의 피안타로 책임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5실점째를 기록했다.

1회까지는 제구가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나승엽의 실책성 플레이만 아니었다면 삼자범퇴를 만들 수 있었을 정도의 피칭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2회가 되자마자 곧바로 제구가 전혀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트레이트 볼넷만 2차례 허용했고, 억지로 존에 집어넣은 실투성 직구는 피홈런을 기록하는 등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채 5년만의 선발 등판을 마무리했다.

과거 본인의 강점 중 하나라고 평가 받은 슬라이더를 하나도 던지지 않고 직구-포크볼 투피치로 승부했는데, 정작 그 직구마저 평균 회전수가 약 2000rpm에 불과한, 사실상 작대기 직구였기에 직구 구속이 꾸준히 150km/h를 상회했음에도 좀처럼 헛스윙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커트를 당하기 일쑤였으며, 제대로 컨택이 되자 연달아 매서운 타구질의 장타를 허용했다. 제구가 아예 잡히지 않은 2회에는 존에 근접조차 하지 못하거나 아예 한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로 피홈런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첫 등판에선 직구 구속을 제외하면 제구와 구위, 변화구 완성도 모두 낙제점에 가까운 피칭을 보여주었다.

1회까지는 괜찮았던 걸로 보아 불펜으로서의 가능성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날 바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멘탈이 약하다는 문제가 보였기 때문에 이번 등판을 마지막으로 방출될지, 재정비할 시간을 주고 새로운 기회를 줄지는 미지수다.

2군에 내려가서도 열심히 털리고 있다. 이러한 성적으로 시즌 마감시 사실상 올해가 현역 마지막 시즌일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였지만 놀랍게도 마무리캠프 명단에 또 들어가며 방출은 피한 것으로 예상된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윤성빈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7 롯데 1군 기록 없음
2018 18 2 5 0 0 50⅔ 6.39 51 5 36 3 65 1.72 116.66 0.76
2019 1 0 1 0 0 81.00 0 0 3 0 0 9.00 1848.47 -0.09
2020 1군 기록 없음
2021 1 0 0 0 0 1 0.00 0 0 1 0 0 1.00 - 0.04
2022 1군 기록 없음
2023
2024 1 0 1 0 0 1 45.00 4 1 2 0 1 6.00 867.06 -0.21
<rowcolor=#373a3c> KBO 통산
(4시즌)
21 2 7 0 0 53 7.47 55 6 42 3 66 1.83 139.51 0.50

[1] 참고로 두 칸 오른쪽의 10번 선수가 '부산고 이대호'로 불리는 한기원이며, 2017 드래프트에서 kt wiz의 2차 9순위(전체 8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한기원은 장타력이 뛰어나지만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의 성적 편차가 크고 과체중 문제(프로필상 182cm, 130kg이었지만 실제로는 더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가 걸리면서 하위 라운드로 밀렸다.[2] 2016년 4월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남고등학교와의 경기.[3] 물론 고교야구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도 구속을 과장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당장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고시엔 예선에서 160km/h를 찍은 것으로 신문에까지 났지만 실측은 157km/h였고 고교 시절 평균 구속은 150~153km/h였다.[4] 중학교 때까지 감독이 네가 던졌을 때 제일 편한 자세로 던지라고 해서 만들어진 투구폼이라고 한다.[5] 당장 위에 언급한 154km/h를 찍은 날의 기록만 봐도 3⅓이닝 7탈삼진 6볼넷 3실점 1피안타를 기록했다.[6] 참고로 이러한 신생팀, 전면 드래프트로 인한 피해는 한화 이글스도 꽤 커서 지역팜의 주권, 윤형배, 강승호, 김인태, 류희운 등을 놓쳤다. 게다가 한화 이글스는 꼴찌로 얻는 1픽까지 신생팀에게 빼앗겨서...[7] 참고로 프로야구뿐 아니라 대부분의 초고교급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건 본인의 의지보다 벌레처럼 꼬이는 에이전트(를 빙자한 브로커)나 부모님의 의견에 휘둘려서인 경우가 많다. 전년도(2015년)에 미국 진출이 유력히 거론되었던 내야수 최원준 역시 선수 자신보다는 부모님의 뜻이 컸음이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으며, 2017년 9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가 계약이 엎어진 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한 배지환 역시 선수 자신보다는 세계 청소년대회가 열린 캐나다까지 동행한 부모의 뜻에 따랐을 가능성이 높다.[8] 참고로 국내 아마추어 야구선수가 메이저리그로 직행해서 성공한 케이스는 박찬호, 추신수, 김병현, 서재응, 최지만 뿐이다. 특급 유망주였던 봉중근, 김선우, 류제국, 차승 백 등은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는 했지만 결국 활약이 부족했다. (최희섭은 둘의 중간 정도.) 1990년대에는 송승준, 2000년대 초반에는 김일엽, 이승학, 채태인(당시 투수), 정성기 등이,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정영일(최고A, 2015년 SK 입단), 장필준(최고A, 2015년 삼성 입단), 이대은(최고AAA, 2019년 KT 입단), 김선기(키움 입단), 나경민, 안태경(이상 롯데 입단) 등 10여명이 건너갔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돌아온 케이스다. 특히 미국행 러시가 절정에 달했던 2005~2009년 동안 진출한 23명 중 더블A 이상 올라간 경우는 단 5명(최지만, 이대은, 이학주, 하재훈, 문찬종)뿐이다. 일본의 경우에도 오타니 쇼헤이가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로 가겠다고 하자, 지명권을 가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가 실패한 대한민국 고교야구 선수들을 예로 들어서 만류하기도 했다.[9] 댓글이 일품이다. "예전에 창식이도 양키스에서 데려가려고 했어 ㅋㅋㅋ"[10] 참고로 가장 최근의 사례를 보면 2014년과 2015년에는 박효준권광민이 120만불 전후의 계약금을 받고 미국으로 건너갔는데, 야탑고 시절 박효준은 1년 선배였던 김하성을 2루수로 밀어낼 정도로 엄청난 타격 능력을 보여준 선수였다. 하지만 박효준은 AA에 오르는 데에만 5년이 걸려버려 미래가 어두웠다가 간신히 2021년이 되어서야 메이저리그에 겨우 데뷔를 했고, 권광민은 2년 연속으로 A-에서 출발했다가 루키리그로 강등되는 등 전혀 성장을 하지 못한 끝에 2019년 3월 18일 방출된 후 한국으로 돌아와 독립리그에서 1년을 뛴 후 2022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전체 41번)에 한화 이글스로 지명받아 겨우 프로무대에 데뷔할 예정이다.[11] 참고로 삼성 라이온즈가 상당히 공을 들인 최충연의 2학년 때 성적과 윤성빈의 2학년 때 성적을 비교해 봐도 윤성빈이 더 좋다. 거기다 윤성빈은 빠른 생일로 동 학년의 선수들보다도 어린 편이다. 이를 두고 제 2의 오타니 쇼헤이라는 평가까지도 나오기도 하고 있다.[12] 정확히는 금지는 아니고 개장을 안한 것이다. 메이저리그의 국제 유망주 계약은 7월 1일에 시작해 다음해 6월까지인데 매년 쓸 수 있는 슬롯머니가 정해져 있어서 지난해 돈을 다 썼다면 7월 1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13] 하지만 이후 1차지명 발표 전, 윤성빈은 인터뷰에서 "난 국내에 남을 거다. 이런 이야기는 나도 모르는 이야긴데 기사화하기 전에 나에게 물어봐야 하는거 아니냐"라며 비판했다.#. 그리고 이후 덕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측에서 실제 식사 자리를 가지기는 했으며 또한 당시 언론에서 언급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래서인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어느 팀에 가고 싶냐는 질문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꼽았다.[14] 고교야구 선수들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적응하지 못하고 국내로 유턴하는 사례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윤성빈의 이러한 행동은 현명한 처사일지도. 정말 잘할 자신만 있다면 오타니 쇼헤이 같이 국내무대에서 활약을 선보인 후 해외진출에 뜻을 둬도 어렵진 않을 듯 하다.[15] 윤성빈에 대한 기대치가 컸기에 예상보다 적다고 보는 사람이 적지 않았는데, 2012년에 윤형배가 6억을 받은 이후 4억을 받은 선수조차도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절대 적은 금액은 아니다.[16] 1-2루간 빠져나가는 타구였지만, 1루수였던 이대호의 좁은 수비범위로 놓쳤고 그 뒤 우익수 손아섭의 송구가 정확했더라면 아웃인 상황인데 송구가 살짝 빗나가 점수를 주고 말았다.[17] 적시타 이후 추가 위기가 있었지만 민병헌의 호수비로 더 이상 추가 실점은 없었다.[18] 이 중 1회초 3아웃째부터 3회초 1아웃까지 5타자 연속 삼진.[19] 2군 경기 등 공식 경기에는 나가지 못하고, 청백전과 같은 팀 평가전과 연습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한다.[20] KBO 리그에서도 정규시즌 종료 후 선수들을 10월 미야자키 교육리그 등에 보내지 시즌 중 특정 구단에 연수를 보내지는 않는다.[21] 이게 어느정도냐 하면 메이져리그 투수들의 평균 회전수는 2250이다. 즉 메이저리그 평균 투수들보다 직구 구위가 좋다는 것이다.[22] 진명호양승호 감독 시절 때부터 롱릴리프, 땜빵 선발으로 활동했으나 2016년 어깨 부상으로 완전 불펜으로 전향했고, 구승민 역시 2015년 이종운 감독 시절 선발로 키우려던 자원이었다. 그러나 경찰청에서 불펜으로 전향한 것이 잘돼서 이후 완전히 불펜으로 전향했다. 박진형 역시 2016년부터 2017년도 전반기까지 선발을 맡았다. 그러나 보크 사건 이후 완전히 무너져 후반기부터 불펜으로 전향해 엄청난 모습을 보여 불펜으로 전향했다. 그리고 3명 다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선발을 맡기 어렵다.[23] 다만 한희는 키가 갑자기 자란 것과 혹사가 겹친 케이스이다.[24] 1구만 던진 포크볼140km/h가 나왔지만 몸쪽 타자한테 거의 맞출 뻔 했다.[25] 다만 같은 해 나온 회전수는 2700대, 작년에는 2500대의 회전수를 보여준게 나왔기 때문에 단순 오류나 착오일 가능성이 높다.[26] 안익훈을 밀어내고 합격했던 최승민의 사례처럼 1군 기록이 없더라도 퓨처스리그 기록이 좋거나, 상무 입단 테스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윤성빈은 그마저도 아니었다.[27] 같은 질병으로 재검을 받으려면 최소 6개월이 지나야 받을 수 있다. 상태가 좋지 않으면 6개월 이내도 가능하지만.[28] 사실 군보류에서 다시 정식선수로 전환해 한 시즌 더 뛸 수는 있으나 2군에서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해 전력에 큰 도움이 되기는 힘든 상황이라 굳이 전환시킬 이유가 없다.[29] 스트라이크 8개[30] 상황은 그 때 봐야 알겠지만 롯데는 다가올 스토브리그에서 FA 시장 참전이 유력한 상황이고 육성선수는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할 때 자동보호가 된다.[31] 훈련소에서 중도 귀가처분을 받은 것을 보면 재검 결과에 따라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갈 수도 있다.[32] 한편 올해부터 투수코치를 전담하는 배영수 코치는 윤성빈을 편견 없는 시선으로 지켜볼 것"이라면서 "다양한 피칭 드릴 속에서 그 답을 찾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펜에서는 분명 위력적인 좋은 공을 던지기에 아직은 기대를 가져볼 만하다는 것이다. 다만 '새가슴'으로 지적되는 멘탈 문제 이외에도 기술적으로도 보완을 해야되는 선수라고 보고 계속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보인다.[33] 윤성빈을 두고 팬들은 롯데의 육성 능력을 비판하기도 하는데 롯데는 오히려 윤성빈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줬다고 봐도 무방하다. 입단 당시부터 어깨 부상이 발견되자 1년간 관리를 해줬으며 2019년에는 스토브리그나 시즌 종료도 아닌 시즌 도중에 형제 구단인 치바 롯데 마린즈로 연수를 보낸데 이어 시즌이 끝나고 나선 미국의 드라이브 라인에 연수를 보낸 것은 물론 아예 구단에다가 드라이브 라인과 비슷한 시설을 차려놨으며 이후로도 코치들이 지극 정성으로 전담마킹해서 코칭하는 등 꾸준히 열정을 들였음에도 성장세가 지지부진한 것.[34] 세자릿수 등번호는 육성선수 전용 등번호이며, 이로써 윤성빈이 원했던 55번은 일단은 비워둔 상태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2024년 5월 1일 포수 백두산이 정식 선수로 등록하면서 가져갔다.[35] 공교롭게도 윤성빈의 프로 첫 등판이었던 2018년 3월 25일 당시 SK선발이 김광현이었는데 6년만의 리매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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