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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이전/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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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축구2. 미식축구3. 야구4. 농구5. 아이스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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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축구

1.1. J리그

1.1.1. 도쿄 베르디


J리그 출범 당시 도쿄에 리그 규격을 만족하는 구장이 없어 가와사키로 이전했으며, 2001년 도쿄로 돌아왔다.

1.2. 중국 슈퍼 리그

대륙 스케일 답게 과거에도 많았고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 힘들다. 광저우 부리, 베이징 런허, 상하이 선신, 허난 젠예, 저장 이텅 등 원래 연고지에서 대륙 한바탕 유랑하고 다시 원래 연고지로 복귀한 경우도 많고 거기에 갑급리그, 을급리그까지 포함시키면 독립 문서로 만들어야 할 정도이며 다 합치면 연고이전 발생횟수가 200회 정도가 된다는 얘기도 있다.

이런 연고 이전팀들에 대해서 중국의 축구팬들은 "유랑거우"(流浪狗-떠돌이 개새끼)라는 멸칭으로 부르고 있다.

결국 2016년 1월부터 중국축구협회는 연고이전을 금지했다. 하지만 금지 시작일까지 여러 도시, 여러 팀에서 연고이전이 진행되었고 대표적으로 구이저우 런허가 베이징으로 연고를 옮겼다.

1.3. 잉글랜드 풋볼 리그

1.3.1. 밀턴킨스 던스 FC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큰 논란이 된 연고지 이전팀. 원래는 런던의 윔블던 지역을 연고로 하는 윔블던 FC였으나 1991년부터 원래 구장인 플라우 레인이 규격에 맞지 않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홈인 셀허스트 파크를 빌려쓰다 2003년부터 회장이 바뀌어서 회장의 고향인 밀턴케인스로 연고지 이전을 단행했다. 열받은 윔블던 팬들은 AFC 윔블던이라는 팀을 새로 만들었으며, 이후 MK 돈스, MK 돈스 서포터즈 클럽, AFC 윔블던 서포터즈 클럽, 서포터즈 연합이 한 데 모여 토의한 결과 윔블던 FC의 역사를 AFC 윔블던이 계승하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2014년 8월 공교롭게도 MK 돈스와 AFC 윔블던 두 팀이 리그컵 토너먼트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역사의 연속성을 뜻하는 머플러를 들어올린 MK 돈스의 팬이 카메라에 잡혔다. MK 돈스가 윔블던의 후신이지, 너희가 후신은 아니라는 것이다.

1.4. 멕시코 리가 MX

1.4.1. 클루브 네카사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 시티를 연고지로 하다가 아과스칼리엔테스 로 연고지 이전을 하였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멕시코 축구 리그는 연고지 이전이 많은 편이다.

1.5.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1.5.1. PFC 소치


새로운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한 이후, 경기장만 있고 사용할 축구팀이 없던 소치로 연고 이전을 결정하였다. 2019년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지역 아마추어 클럽이 디나모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름을 다시 변경하면서, 이전의 디나모의 역사를 승계하게 되었다.

2. 미식축구

2.1. 내셔널 풋볼 리그

2.1.1.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샌디에이고 시절이 길어서 잘 모르는 구단이지만 사실 차저스는 LA에서 창단된 구단이다. 당시 AFL을 확장할 때 AFL은 NFL 프랜차이즈가 없는 지역을 주로 공략했는데, 이 때 예외적으로 뉴욕과 LA만 NFL 프랜차이즈가 있음에도 창단을 했고 그 때 LA에 세워진 구단이 차저스다. 그러나 이 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미니애폴리스에서 이전해온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강세에 밀려 결국 샌디에이고로 이전했고, 오랜 기간동안 샌디에이고에서 시즌을 치러왔다.

하지만 경기장 노후화 문제로 샌디에이고 시와 충돌하기 시작했고, 결국 몇 년간의 갈등 끝에 램스의 이전이 확정된 LA 이전을 추진한다. 협상 여하에 따라서는 램스와 홈구장을 공유하면서 LA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 그러나 소속 주전 선수들 중에 쿼터백 필립 리버스를 위시하여 샌디에이고 도시 자체에 애착을 가진 선수들이 꽤 있어서 이 선수들이 LA 이전에 반발하고 팀을 떠나면 팀이 순식간에 약체화할 위험이 있다. 게다가 애초에 자신들이 낸 제안이 부결되고 램스의 제안이 채택된 상황에 불만을 가진 상황이라 LA 이전의 가능성은 꽤 불투명한 상황.

그러나 현지시간으로 1월 12일, 결국 LA로의 연고이전이 확정되었다. 그나마 LA에서 팬덤을 가지고 있던 램스와 달리 차저스는 LA에 팬덤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MLS 로스앤젤레스 갤럭시가 사용하는 작은 구장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를 빌려 쓰고 있으며 관중 동원은 잘 되지 않고 있다가 좋은 성적을 내자 팬이 많이 늘었다. 소파이 스타디움이 완공된 후에는 그곳으로 이사해 램스와 공동으로 쓰고 있다,

2.1.2.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호세, 정확히는 산타클라라에 새로 지은 리바이스 스타디움으로 홈구장을 옮겼다. 그러나 팀명도 샌프란시스코로 포티나이너스로 유지하고 있고 홈구장 위치만 옮겼지 연고지 이전이라고 생각 안하는 분위기다. 사실 거리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얼마되지 않는 곳이고 다 같은 베이 에리어라서 연고지 이전이라고 하기도 뭣한 상황.

2.1.3. 로스앤젤레스 램스

클리블랜드에서 시작하여 로스앤젤레스에 애너하임, 세인트루이스를 찍고 다시 2016년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왔다.

2.1.4. 애리조나 카디널스

시카고 베어스에 밀려 만년 2류팀으로 전락해버리자 1960년에 시카고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연고지 이전을 감행했다. 그런데 인기를 얻고자 연고지 이전을 했는데 그곳에 이름이 똑같은 야구팀이 존재했고 "인기 얻으려고 팀이름을 따라짓냐!"라는 비아냥도 얻게 되었다.[1] 이팀 때문에 인기는 커녕 투명팀 취급을 받게 되었다. 연고지 이전한 팀 + 성적은 개판인 상황에서 카디널스는 두번째 연고지 이전을 감행했고 1988년 현재의 연고지인 애리조나 피닉스로 다시 이전하게 된다.

2.1.5.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이미 한번 오클랜드를 배신하고 로스앤젤레스로 튄 역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로 복귀하자, 홈 경기장인 오버스톡 닷컴 콜리시엄으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그것도 모자라서 다시 연고지 이전을 추진했다. 이는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의 열악한 시설 때문이고, 기껏 돌아왔더니 돌변하며 시설 개선 요구를 무시하는 오클랜드 시의 책임도 있다.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 함께 홈구장 공유로 LA 연고 이전을 목표했지만[2] 램스, 차저스와 경합한 LA 이전은 구단주 회의 때 제리 존스 등이 램스의 손을 들어주면서 차저스가 우선 협상자로 선정이 돼서 밀려났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연고지를 물색하던 중 베이거스 골든나이츠의 창단으로 처음으로 4대 스포츠팀이 들어선 라스베이거스로 이전을 최종 결정하고 2020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2.1.6. 워싱턴 커맨더스

2.1.7.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역대 최악의 연고지 이전 작전이 벌어진 팀이다. 그야말로 연고 이전계의 안좋은 쪽으로 레전설이자 NFL판 북패 No. 1.[4] 가장 큰 귀책사유는 신구장도 안 지어주고 낡아빠진 구장 리모델링 조건으로 갑질을 하려던 볼티모어시 당국과 열받아서 연고이전을 시도하니까 아예 구단을 압류하려던(...) 메릴랜드주 주정부에 있긴 하지만 콜츠의 연고지 이전은 아직도 미국 프로 스포츠계에서 연고지 이전의 가장 안 좋은 사례로 남아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역사 문서의 원조 야반도주 문단 참조. 그런 볼티모어는 아이러니하게도 팀을 강탈당한 방식 그대로 다른 도시 팀을 강탈하듯 데려와 팀을 되찾게 되었다.

2.1.8. 테네시 타이탄스

원래 휴스턴 오일러스로 창단되었는데 홈구장인 애스트로돔[5]이 노후화되었고 이때문에 신축구장 건설을 요구했으나 당시 휴스턴 시장이었던 밥 레이니어가 거절을 했고 같이 애스트로 돔을 홈으로 쓰던 야구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엔론 필드라는 신축야구장 건설을 시에서 허가한 상태였다. 이에 시에 대한 불만이 커진 휴스턴 오일러스는 1997년 새로운 구장을 건설해주겠다는 테네시 주 내슈빌로 연고지 이전을 감행했다. 단, 이전 시점에서는 새 구장이 막 삽을 뜬 상태라 첫 1년은 멤피스의 리버티 볼, 그 다음 해에는 내슈빌의 밴더빌트 스타디움을 임시 홈으로 사용했다.
이에 오일러스가 휴스턴을 떠나자 졸지에 팀을 잃어서 화가난 휴스턴은 2002년 휴스턴 텍산스로 다시 NFL에 재입성을 했다. 여담이지만 위에 언급한 신축구장 문제는 결국 NRG 스타디움 건설로 일단 해결이 됐다.

2.1.9. 캔자스시티 치프스

AFL 창설때 생긴 구단으로 댈러스를 연고로 창설했지만, 댈러스 카우보이스에게 흥행에서 밀리자, 적극적으로 새로운 연고지 정착을 도운 캔자스시티로 연고를 이전했다. 이때 텍산스에서 치프스로 구단 명칭을 변경. 지금의 치프스의 응원문화는 아마 이때부터 생겨났을 것이다. 현재 휴스턴 텍산스는 또 다른 팀이다.

3. 야구

3.1. 대만프로야구

대만은 연고지 정착이 매우 안 되어있는 리그 중 하나다. 퉁이 라이온즈를 제외한 모든 팀이 연고지 이전 경험이 있을 정도. 애초 출범시부터 타이베이에 야구장은 딱 하나 있는데 3개팀이 타이페이를 연고지로 삼고 있었으니 연고지 정착이 될 리가 만무했다. 홈 경기를 자기네 연고지에서 치르지 않는 리그였으나 2018년 이후로는 홈 경기를 메인 구장에서만 소화하고 있으며, 지역명 표기가 된 얼트 유니폼들도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3.1.1. 라쿠텐 몽키스

2002년 대만의 양대리그중 하나였던 TML 소속의 "타이베이 타이양"과 "가오핑 레이공"이 합병한 디이진강이라는 팀이 전신이다. 이후 2003년에 대만의 라뉴 그룹이 인수, 라뉴 베어스로 창단되었고 최초 연고지는 가오슝이었는데 2011년 연고지를 가오슝에서 타오위안으로 옮기며 이름을 라미고 몽키즈로 변경했다.

3.1.2. 푸방 가디언즈


1993년에 타이중을 연고로 창단되었다. 이후 2012년에 모기업이었던 싱농그룹이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매각을 선언, E-United 그룹이 인수했고 인수와 동시에 그룹 본거지가 있는 연고지를 가오슝으로 옮겼다. 그후 EDA 라이노스라는 이름으로 운영 되던 중 모기업이 푸방(Fubon)금융그룹으로 변경[6] 되면서 연고지를 신베이로 옮기게 되었다.[7] 해체후 재창단이 아니라 EDA 라이노스의 역사를 계승하기 때문에 연고이전 역사에 이름을 새기게 되었다.

3.1.3. 중신 브라더스


푸방 가디언즈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두 팀이 사실상 연고지를 맞바꾼 상태다. 물론 연고지 이전도 시기가 다르고 푸방의 경우 가오슝으로 갔다가 타이베이로 간 것이라 조금 다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렇다.

3.2. 일본프로야구

리그가 출범한 해는 1936년이지만[8], 본격적으로 연고지 개념이 생긴 건 프로야구 지역 보호권이라는 제도가 도입된 1952년부터다. 연고지는 도도부현을 기준으로 한다. 여기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주니치 드래곤즈는 과거 태생지(도쿄, 나고야)를 연고지로 삼았고, 한신 타이거스는 태생지인 오사카 대신 효고를 연고로 삼으며 문제 없이 정착했는데, 나머지 팀들은 구단주의 사정 혹은 흥행 문제에 따라 연고지 이전을 경험해야 했다. 한 때는 도쿄에 4팀, 간사이에 4팀이 몰려있었을 정도로 2점 집중이 심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는 닛폰햄과 다이에가 각각 삿포로와 후쿠오카로 연고지를 이전하고 2005년에 창단한 신생팀 라쿠텐이 미야기를 연고로 삼으면서 어느 정도는 해결되었다.

센트럴 리그에서 연고지 옮긴 팀은 단 한 팀인 반면, 반대로 퍼시픽 리그는 연고지를 옮기지 않은 팀이 단 하나다.[9]

3.2.1.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후쿠오카를 연고로 창단되었으나 모기업이 니시테츠 라는 지방 사철이라 돈도 없고 관중동원도 시원치 않은 판에 검은 안개 사건이라는 희대의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게 되어 성적까지 밑바닥을 쳐버리고 결국 1972년을 끝으로 손을 뗐고 당시 롯데 오리온즈의 구단주 나카무라 나가요시가 인수해 현재의 넥센 히어로즈처럼 구단 명명권과 광고 수익 그리고 사재등으로 운영했으나 결국 gg를 치게 되며 1978년에 세이부 철도에 매각하게 된다. 세이부 철도는 매각 조건으로 사이타마로의 연고지 이전을 제시했는데 거절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결국 승인하고 1979년에 사이타마현으로 연고지 이전을 하게 되었다. 후쿠오카는 10년 뒤 딱 똑같은 방식으로 야구단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3.2.2. 오릭스 버팔로즈

한큐 시절에는 오사카 근교의 니시노미야에 한큐 니시노미야 스타디움이라는 구단 소유의 전용구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니시노미야는 한신 고시엔 구장의 소재지이기도 하다. 한큐 니시노미야 스타디움은 고시엔에서 차로 불과 10여분 떨어진 거리에 한큐전철 니시노미야 기타구치역 앞에 있었다.[11] 구단이 한큐로부터 오릭스로 인수된 후에도 구단 매각조건에 따라 2년동안은 오릭스 브레이브스로서 니시노미야 스타디움을 사용했다. 그러다 1991년부터 구단 이름을 오릭스 블루웨이브로 바꾸고 홈구장도 당시 신축구장인 그린 스타디움 고베[12]로 이전했다.[13][14] 그후 2004년 오사카 긴테쓰 버팔로즈를 합병함으로써 구단 이름을 오릭스 버팔로즈로 바꾸고 긴테쓰의 홈인 교세라 돔 오사카를 주 홈경기장으로 블루웨이브시절의 홈구장인 홋토못토 필드 고베를 보조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 현재의 체제에 이르게 되었다.

3.2.3.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센트럴 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연고지 이전이 있는 팀. 1950년 시모노세키를 연고로 다이요 훼일스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는데 1953년 영화회사 쇼치쿠 산하 구단 로빈스와 합병하면서[15] 팀 이름을 다이요-쇼치쿠 로빈스로 바꾸었는데, 시모노세키에 그대로 잔류한 것도 아니고, 쇼치쿠의 연고지였던 교토부로 간 것도 아닌 오사카부로 이전했다. 2년후 쇼치쿠가 구단 운영에서 손을 때면서 다시 다이요 훼일스라는 이름으로 돌아왔고 가와사키로 연고지를 옮겨 가와사키 구장을 사용했다. 1978년 요코하마 스타디움이 건설되자, 떠돌이 생활하던 롯데 오리온스와 치열한 경쟁끝에 이곳을 홈구장으로 사용[16]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3.2.4. 치바 롯데 마린즈

일명 집시 롯데라고 불릴 정도로 연고지 이전을 자주 했다. 마이니치 오리온스, 다이에이 오리온스, 도쿄 오리온스 시절인 1950년부터 1972년까지는 도쿄 스타디움이 홈구장이었으나 도쿄구장이 철거된 후[18] 1974년부터 1977년까지 도호쿠 지역의 미야기 구장을 임시 본거지로 두고 고라쿠엔 구장, 메이지진구 구장 등을 떠돌아 다니며 홈경기를 치렀다.[19] 이후 1978년에 "우리도 제대로 된 홈구장을 갖고싶다!"라며, 신축된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놓고 요코하마시에 이 구장을 지어달라고 부탁한 타이요 웨일즈와 경쟁을 한 끝에 탈락, 결국 타이요가 버리고 간 낡아빠진 가와사키 구장을 1978년부터 1991년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이후 1990년 치바 마린 스타디움이 완공되면서 1992년부터 이곳으로 이전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한편 바다 건너 자매구단은 당초에 서울을 원했지만, 일련의 과정 끝에 부산을 선택했는데 이게 신의 한수가 되며 현재까지 부산에 정착하고 있다. 치바 롯데가 우승하지 못하고 있는 동안 2번 우승한 것은 덤이다.

보면 알겠지만 구단주의 욕심이 아니라 집이 없어서 떠돌이 생활한 불우한 연고지 이전 케이스다.

3.2.5.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1946년에 창단된 후 여러 기업에 매각과 인수를 거쳤지만 연고지는 도쿄로 고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같은 도쿄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전국구 구단을 응원하는 팬들이 압도적이었고, 만년 비인기 구단의 설움을 누리고 있었다.[20] 결국 닛폰햄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실내 돔구장이 있음에도 야구단이 없어서 비어있는[21] 홋카이도로 연고지 이전을 감행하게 되며 이는 홋카이도 닛폰햄의 최고의 한수가 되었다. 또한 이를 계기로 '도쿄나 오사카 혹은 그 인근에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인드가 무너지고 '지방이라도 지역민들의 사랑을 차지하면 살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되고[22], 일본야구 팀명에 지역명이 하나둘씩 붙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시 홈구장을 옮겼다. 삿포로 시의 비협조로 키타히로시마시새 구장을 짓고 그 쪽으로 옮긴 것. 팬들 역시 삿포로 시가 협조를 전혀 안 했다는 것에 대해 대차게 비판하며 키타히로시마시 이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래도 같은 홋카이도 안에서 홈구장만 이전한 것이라 연고지를 옮긴 건 아니고, 삿포로 시 근처라 팀명이나 팬베이스가 바뀔 것 같지는 않을 듯 하다.

3.2.6.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1938년부터 1988년까지 50년의 시간동안 오사카를 연고지 오사카 구장을 사용하던 팀이었다. 난카이 전기철도가 모기업이었던 난카이 호크스는 팀의 에이스였던 노무라 카츠야가 1977년 떠난 이후로 B클래스(리그 4~6위) 비밀번호를 찍고 있었다.[23] 결국 1988년 구단 창단 50주년 기념으로 매각을 추진했고[24] 일본의 유통업체 다이에가 인수해 1989년 후쿠오카로 연고지 이전 했다. 그리고 다이에는 당시 800억엔, 한화 8천억원을 직접 때려박으며 신식 돔구장을 지었는데 10만에 소프트뱅크에 기업을 매각했다. 돔 구장은 해외자본에의 매각을 거쳐 최종적으로 소프트뱅크 측에서 경영권을 인수하게 되었다.

3.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3.3.1. 뉴욕 양키스


원래 볼티모어 오리올스라는 이름으로 출범하였으나 뉴욕 주에도 아메리칸 리그 팀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뉴욕으로 옮겼다. 이후 뉴욕의 대표 구단으로 자리잡아 다저스와 자이언츠가 연고지를 옮기게 만들었다. 즉,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 셈.

3.3.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1957년까지 뉴욕 브루클린에 있었지만, 뉴욕의 최강자 자리를 유지한 뉴욕 양키스의 인기에 밀려 흥행이 저조해지자 같은 문제로 고민하던 뉴욕 자이언츠를 꼬셔서 반대편인 서부로 연고지를 옮기게 되었다. 아래 자이언츠와 함께 미국 스포츠 프랜차이즈의 역사를 바꾼 연고지 이전으로 손꼽히며 메이저리그의 미국 전역 확대에 결정적 계기가 된 사건이다. 다저스와 자이언츠의 서부로의 연고지 이전의 흔적을 뉴욕 메츠의 로고에서 엿볼 수 있는데, 메츠의 모자/헬멧에 있는 NY 로고는 뉴욕 자이언츠 시절의 그것이며(M자가 살짝 보인다) 메츠의 파란색 바탕은 역시 다저스의 파란색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뉴욕 메츠 항목 참고.

3.3.3. 미네소타 트윈스

워싱턴 세네터스가 미네소타 주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텍사스 레인저스도 알링턴으로 이전하기 전 같은 팀명을 사용하였다.

3.3.4. 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파일러츠가 재정난으로 위기에 봉착하자 1970년 버드 셀릭이 투자자들과 함께 이 구단을 사들여 브레이브스가 떠나 빈 터가 된 밀워키로 팀을 옮겼다. 팀을 잃은 시애틀은 1977년 리그 확장을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가 창단되어 자리잡게 되었다.

3.3.5. 볼티모어 오리올스

3.3.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자이언츠[25]로 맨하튼의 폴로 그라운드를 홈으로 쓰고 있었으나 역시 뉴욕 양키스로 인해 입지가 줄어들면서 다저스가 서부로 옮길때 따라 나왔다. 다만 이후 재연고지이전 위기를 두 번이나 겪었는데, 그러다가 1976년에는 구단주가 당시 팀을 토론토의 주류 회사인 래뱃 그룹(Labatt Brewing Company)에 파는데 합의까지 했었으나, 미국 법정에서 이를 무효화 시켜버리는 덕분에 연고이전이 무산이 되었다[26]. 이후 90년대 초반에는 캔틀스틱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열악한 홈구장의 상태에 진저리를 내고 당시 신규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로 유혹을 해오던 탬파로 구장을 이전할 것도 고려했으나 샌프란시스코 팬들이 '제발 가지마(Please don't go)!'라고 거의 애원하다시피한데다 시에서도 새구장을 지어줄 것을 약속하면서 결국 잔류를 결정했다.[27] 이후 오라클 파크가 지어진 후 부터는 새로운 구장도 생긴데다 우승도 자주 하게 되어 확실하게 샌프란시스코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3.3.7. 시카고 화이트삭스

3.3.8.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에이스는 필라델피아에서의 첫 전성기 이후 긴 하락세에 접어들자 캔자스시티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찰리 핀리가 인수한 뒤 1968년에 오클랜드로 이전하며 다시금 영광의 시대를 누렸다. 그러나 홈구장인 링센트럴 콜리세움의 구조적 문제[28]와 노후화, 도시 자체의 낙후와 열악한 치안 등으로 관중 동원력은 갈수록 급감했고, 이에 2000년대 들어서 다시금 연고 이전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러 문제가 겹쳐 이전이 어려워진 가운데 신구장 건설과 오클랜드 정착으로 가닥을 잡는 듯했지만, 이번에는 오클랜드 시가 갑질 수준으로 구단에 인색한 모습을 보인 탓에 신구장 논의도 진전이 없었다.

결국 MLB 사무국까지 나서서 에이스의 연고 이전을 추진한 끝에 라스베이거스로의 연고 이전이 확정됐다. 콜리시엄 계약이 끝나는 2024년을 끝으로 오클랜드를 떠나고, 라스베이거스의 신구장이 지어질 때까지 새크라멘토를 3년간 임시 연고지로 사용한다. 다만 팀명에 새크라멘토를 넣지는 않고 그냥 '디 애슬레틱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예정. 앞서 나온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와 뒤에 나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마찬가지로 오클랜드 시의 기가 찬 행보로 졸지에 연고지 프로스포츠팀을 전부 떠나보내게 된 지역 팬들만 안타깝게 됐지만, 정작 이들 중에서도 경기장은 찾지도 않다가 연고 이전이 확정된 뒤에야 반대 시위 목적으로 경기장에 오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이는 사람이 많은 탓에 좋은 평은 못 듣는다.

3.3.9. 워싱턴 내셔널스

캐나다 연고 최초인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창단하였으나 워싱턴 D.C로 이전하였다.

3.3.10. 텍사스 레인저스

1961년 미네소타 주로 이전한 워싱턴 세네터스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다가 지금의 텍사스 주로 이전하였다.

3.3.1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에 밀려 흥행이 저조해지면서 1953년 밀워키로 연고지 이전을 하는데, 이는 1903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체제 정립 이후 최초의 연고지 이전으로 이후 50년대부터 70년대 초까지 대대적인 연고지 이동이 일어나게 된다. 밀워키에서 우승을 1회 기록한 브레이브스는 1966년 다시 애틀랜타로 연고지를 이전하였으며, 1995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연고지로 삼았던 세 도시에서 각각 우승하는 기록을 남겼다.

3.4.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

3.4.1. 테콜로테스 데 도스 라레도스

역사가 매우 복잡한 구단이다.

구단의 시작은 멕시코미국의 국경도시인 누에보 라레도(Nuevo Laredo)이며, 1985년 국경을 마주한 미국의 도시인 라레도가 공동 연고지가 된다.

2004년부터 2007년에는 또 다른 국경도시인 티후아나에 갔다가 2008년 다시 본래 연고지로 돌아와 지금에 이른다.

1940~2003 타마울리파스 주 누에보 라레도
2004~2008 바하 칼리포르니아티후아나
2008~ 타마울리파스 주 누에보 라레도, 텍사스주 라레도

1985~2003 텍사스 주 라레도

3.4.2. 티그레스 데 킨타나 로오

1955~2001 멕시코 시티 (당시 팀명: 티그레스 카피탈리노, Tigres Capitalino)

2002~2005 푸에블라푸에블라 시 (당시 구단명: Tigres de la Angelópolis)

2006~ 킨타나 로오칸쿤 (지금의 팀명으로 바뀜)

4. 농구

4.1. 전미 농구 협회

4.1.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9년부터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로 홈코트를 옮겼지만, 팀명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계속 유지하게 되었다. 같은 연고의 NFL팀인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와 비슷한 상황. 애초에 골든스테이트라는 명칭이 캘리포니아주를 뜻하는 거라 주에서 벗어나지 않은 이상 딱히 바꿀 필요가 없다.

4.1.2.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자연이 팀을 쫓아내버린 케이스. 2005년 카트리나로 인해 홈구장을 못 쓰게 되자 어쨌든 농구는 해야 해서 연고지를 오클라호마로 옮기고 오클라호마시티 호네츠라는 이름으로 뛰었다. 복구가 되어가면서 다시 뉴올리언스로 복귀.

취소선은 하나 희귀한 이유가 있는데, 원래는 저 시절도 팀의 역사였으며, 2002년 샬럿에서 뉴올리언스로 이전한 이력도 있었다. 그런데 2013년 뉴올리언스 호네츠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바꾸면서 구단은 샬럿 호네츠와의 단절을 택하기로 했다. KBL 구단들이 했던 구단 연혁에서만 빼는 단절이 아닌 아예 NBA 통산 기록을 죄다 포기하는 완벽한 단절이었다. 그리고 2014년 샬럿 밥캣츠가 호네츠로 팀명을 변경하면서 펠리컨스와 NBA는 구 샬럿 호네츠의 역사 이전을 발표했다. 따라서 샬럿에서의 연고이전은 없는 것으로 처리되었다.

4.1.3.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4.1.4.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4.1.5.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4.1.6. 멤피스 그리즐리스

토론토 랩터스와 함깨 NBA에서의 유이한 캐나다팀이었으나 관중 참패 영향에 2001년 테네시주 멤피스로 이전했다.

4.1.7. 브루클린 네츠

원래 뉴저지에서 창단을 했는데 당시 ABA소속이었기에 NBA의 견제로 제대로 된 홈구장을 가지지 못했고, 결국 홈구장으로 티넥 무기고[31]를 쓰게 되었는데 이곳도 뉴저지의 서커스단이 공연을 한다는 이유로 ABA 플레이오프 자격을 박탈당한 일도 있었다. 그래서 "아 씨발 여기선 못해먹겠다."라고 해서 간게 뉴욕 롱아일랜드 아레나였고 그곳에서 NBA 소속이던 뉴욕 닉스의 압박으로 결국 팀명을 뉴욕이 아닌 뉴저지를 쓰게 되었다. 게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대학교 홈구장을 전전긍긍하다 1981년에 뉴저지 브렌던 번즈 아레나로 연고지 이전 했다.

그리고 07-08시즌이 끝난후 세계 34위의 갑부인 미하일 프로호로프가 구단을 인수하고 뉴저지에서 뉴욕으로 연고지를 옮겼다.

4.1.8. 새크라멘토 킹스

4.1.9. 애틀랜타 호크스

4.1.10. 유타 재즈

뉴올리언스의 문화인 재즈를 팀의 이름으로 삼았고, 모르몬교가 대다수인 솔트레이크 시티로 연고이전하면서도 팀의 이름을 바꾸지 않았다.

뉴올리언스 시절 팀에서 뛰었던 피트 마라비치는 대학도 뉴올리언스에서 나온 지역을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였고, 나중에 뉴올리언스에서 창단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도 그를 영구결번했다.

4.1.11.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시라큐스에서 챔피언 결정전 단골손님으로 활약했으나 스몰마켓의 한계로 좀더 큰 도시로 나갔는데 그곳이 현재의 필라델피아였다.

4.1.12. 휴스턴 로키츠

5. 아이스하키

5.1. 내셔널 하키 리그

5.1.1. 뉴욕 아일런더스

구단을 매각하면서 연고지를 뉴욕시 브루클린으로 옮긴다. 사실 팀 뉴욕 아일랜더스라 뉴욕시(New York City)를 대표하는 구단처럼 보이는데 정확하게는 뉴욕 주(State of New York)의 롱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팀이다[32]. 팀 로고에도 롱아일랜드 그림이 그려져 있고. 게다가 연고지 이전 예정인 브루클린도 바로 옆동네이면서 롱아일랜드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연고지를 이전한다고 해서 팬덤이 변하거나 하지는 않을 듯 하다.

5.1.2. 뉴저지 데블스

최초 캔자스시티에 창설되었지만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버티고 있어서 1976년에 콜로라도주 덴버로 연고지 이전한다. 그곳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팀명을 바꾸고[33] 노력을 해보지만 역시나 인기를 얻지 못하고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로 연고지 이전 했다.

캔자스시티엔 다시 아이스하키팀이 생기지 않은 반면, 덴버는 새 하키팀이 생겼는데 그 것이 바로 퀘벡의 눈물이라는 후술할 그 팀.

5.1.3. 댈러스 스타스

캐나다와 가까워 아이스하키가 무지막지하게 인기가 많은 미네소타주지만 대학 아이스하키에 밀려 인기도 없고 존재감이 미미한 팀이었기에 구단주 노먼 그린이 언론재벌 톰 힉스에게 매각한후 텍사스 주로 연고지를 이전하고 팀명에서 '노스'를 뗐다.

이후 NHL팀이 사라지자 섭섭했던 미네소타 시민들의 청원으로 미네소타 와일드가 새로 창단되었다.

5.1.4. 위니펙 제츠

애틀랜타는 전통적으로 풋볼과 야구가 강세인 지역이었고 미국 남부는 하키 인기가 없기도 해서 아이스하키팀이 장사가 잘 되지 않았고, 결국 10-11시즌을 끝으로 舊 위니펙 제츠가 떠나서(1996년 이전) 아이스하키 팀이 없던 캐나다의 중소도시 위니펙으로 연고지를 이전했다.

5.1.5.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

5.1.6. 캘거리 플레임스

상단에 나와있는 위니펙 제츠의 선구자격 연고지 이전이다. NHL은 또 한번 애틀랜타 시장을 노렸으나 역시 안될 곳은 안된다.

5.1.7. 콜로라도 애벌랜치

팀이 매각되면서 캐나다를 떠나 아이스하키팀을 잃었던 미국 덴버로 옮겼다. 이후 퀘벡 연고는 몬트리올만 남게 된다.

이 연고지 이전을 두고 "퀘벡의 눈물"이라 불렀다. 아시다시피 캐나다 아이스하키 인기는 극강이었고 대도시 퀘백도 예외가 아니었다. 로컬 팀을 사랑했던 퀘백 시는 팀을 잃자 절망감과 박탈감에 앓아누웠다.

5.1.8. 애리조나 카이오츠

캐나다 위니펙에 위치했다. 팀명도 위니펙 제츠로 현재의 위니펙 제츠와 동일한 팀명을 가지고 있었는데 95-96 시즌을 끝으로 애리조나피닉스로 연고지 이전했고, 위성도시 글렌데일에 새 체육관이 생기며 2003년에 또 연고이전을 했다.[37] 그 후 아이스하키 팀이 없던 위니펙에 한 팀이 연고지 이전을 했는데 그 팀이 바로 위에 언급한 위니펙 제츠. 한편, 카이오츠는 글렌데일의 힐라 리버 아레나에서 쫓겨나는 바람에 2022-23 시즌부터 템피에 있는 멀릿 아레나를 임시로 사용하게 되었고, 이러한 경기장 문제로 인하여 2024년에 프랜차이즈가 비활성화되었고, 2029년까지 새 체육관을 찾지 못하면 완전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상술한 콜로라도처럼 캐나다에서 연고 이전한 둘밖에 없는 팀이다.


[1] 근데 카디널스는 시카고에서 창단 되었을 당시부터 사용된 팀명이었다. 지역연고를 옮겼는데 그게 하필 세인트루이스여서 팀명이 같아진 것일 뿐인데, 당시에 이런 비아냥도 많이 받았다.[2] 참고로 이 경우 같은 디비전 소속인 차저스와 레이더스는 자기 홈에서 1년에 한 번 원정 경기를 하게 되는 것이었다.[3] 초창기 팀명이 보스턴 브레이브스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예전 이름과 같다.[4] NFL판 북패 No.2는 똑같이 야반도주옛 연고지를 떠난 구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현 볼티모어 레이븐스이다. 참고로 NFL판 남패는 휴스턴에서 테네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구 휴스턴 오일러스, 현 테네시 타이탄스. 그리고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NFL판 남패 No.2가 될 뻔 했다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상처받은 뉴올리언스 시민들의 통합의 상징 비슷하게 되면서 그냥 뉴올리언스에 눌러 앉아서 남패가 되는 것은 면했다.[5] 1965년 완공된 세계 최초의 돔경기장이다.[6] 푸방은행의 공식 명칭이 타이베이푸방은행이다.[7] 중신 브라더스가 연고이전한 상황이라 프로팀이 없었다. 신베이는 타이베이를 둘러싸고 있다.[8] NPB 이전 역사를 포함해서. NPB는 1950년에 출범했다.[9] 그 한 팀의 역사가 매우 짧은 편이다.[10] 아래 오사카부와 겹치는 기간은 더블 프랜차이즈.[11] 일본 프로야구 초창기 구단 창단을 주도했던 사철 회사들의 부대사업으로서의 프로야구 비즈니스 모델의 전형이다. 당시 사철회사들은 자신들이 건설한 철도 노선을 따라서 택지, 백화점, 문화시설 등을 건설함으로써 고정적인 승객들을 유치하는데 혈안이 되어있었는데 프로야구단 창단과 소속 프로야구단이 사용할 구장 건설 등도 그러한 비즈니스 모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따라간 구단으로는 한큐 브레이브스를 위시하여, 한신 타이거스, 난카이 호크스, 긴테쓰 버팔로즈, 도큐 플라이어즈, 니시테쓰 라이온즈 등이 있었다. 현존 하는 구단 중에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의 잔재로서 남아있는 구단이 한신 타이거스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이다.[12] 명명권을 매각한 현재는 홋토못토 필드 고베라는 이름으로 불린다.[13] 한큐의 홈구장이던 니시노미야 스타디움은 오릭스의 고베 이전 후 경륜장으로 용도를 바꾸어 명맥을 유지하다가 2004년에 헐리고 한큐전철은 그 자리에 대형 쇼핑센터를 지었다.[14] 일본프로야구의 연고지이자 보호구역은 도도부현이며, 같은 현 내 이동은 보호구역 변동이 필요없기에 따로 이전 절차는 받지 않았다. 뒤에 나올 가와사키에서 요코하마로 이전한 다이요도 마찬가지.[15] 3할 이하는 초대형 벌금이라는 사실상 해체빵을 걸었는데 쇼치쿠 로빈스가 3할을 못 넘겨서 자삭을 하든지 다른 데와 합치든지 해야 했다.[16] 다이요가 요코하마 스타디움을 차지할 명분은 충분했다. 다이요가 요코하마에게 "새 구장 지어주시면 그 쪽으로 갈텐데 어떻게 할 것임?"하자 요코하마 시가 "OK, 조금만 기다려"라고 하며 만든 게 하마스타다. 날로 먹으려는 롯데가 명분이 밀려도 한참 밀린다.[17] 1973년은 명목상 연고지는 도쿄도이나 실제 홈경기는 센다이의 미야기구장에서 26경기, 도쿄도내(고라쿠엔, 메이지진구) 및 수도권(카와사키, 시즈오카) 구장에서 나머지 홈경기를 치르는 식으로 시즌을 보냈다.[18] 이건 1969년 다이에이 구단을 롯데가 인수하면서 다이에이 그룹측이 "너네 야구단 사간 김에 우리가 지은 야구장도 사가!"라고 주장했는데 이를 롯데가 "이런 코딱지만한 데 쓰다간 투수 죽어나간다"며 거부하면서 결국 철거되었다. 어차피 위치도 안 좋고 관중수입도 별로여서 구장 매입해봤자 짐덩어리긴 해서 선택을 잘못한 건 아니지만 문제는 후속 대책이 아예 없었다는 것이다.[19] 이때 롯데가 했던 개드립이 유명하다. "우리는 이제 전국구 구단이다." "우리는 어느 한 지역이 아닌 일본 국민 전체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우리의 연고는 일본 그 자체다."[20] 셋방살이 - 심지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상대적으로 탄탄한 팬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닛폰햄 파이터즈는 그런게 없었다. 코미디인 건 연고 이전 직전인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까지도 오릭스, 킨테츠, 롯데보다는 팬이 많았다고(…) 한다.[21] J리그콘사도레 삿포로라는 축구팀이 있다. 하지만 삿포로 돔이 몇천억을 꼴아박으며 공기부양식으로 야구장과 축구장 겸용으로 만들었다.[22] 이 영향으로 신생구단이 오사카 긴테츠의 연고지였던 오사카를 포기하고 미야기 현을 타겟으로 삼았다. 그리고 태어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긴테츠의 홈이었던 오사카로 연고이전한 오릭스 버팔로즈의 인기 차이는 적잖게 벌어졌다.[23] 그리고 이 비밀번호는 무려 1997년까지 20년을 이어지게 된다![24] 실제로는 난카이 전기철도의 회장이었던 가와카츠 덴이 열혈 야빠로 자식들이 돈만 축내는 야구단을 팔아버리려 할때마다 "내눈에 흙이 들어오기전까지 절대 못판다!"라고 했는데 진짜 눈에 흙이 들어가자마자 냅다 팔아버린 것이다. 사실 B클래스만 찍고 관중도 그닥 잘 못 모으는 야구단을 난카이 전철 이사회와 노조가 "적자만 내고 그룹 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구단을 매각하라"고 요구해왔음에도 계속 잡고 있던 난카이 전기철도가 대인배스럽다. 야빠 회장님 때문이지[25] 참고로 동명의 NFL 팀이 존재한다.[26] 이 결정이 나자 당시 자이언츠의 토론토 입성 준비를 이미 다 마쳤던 토론토시는 당연히 빡쳤고, 자이언츠를 인수하려 했던 래뱃 그룹은 메이저리그에 인수 대신 신생팀을 만들어달라고 항의하게 된다. 이 덕분에 1년 후 아메리칸리그에 토론토 신생팀이 생겼는데 그 팀이 바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다.[27] 훗날 트로피카나 필드로 들어온 탬파베이 레이스의 상태를 보면 이때 연고이전을 정말 했다면 정말 큰일이었을 것이다. 백년 넘는 역사를 가진 유서깊은 팀이 장사도 안 되는 스몰마켓에 처박혀있는 꼴이니, 오래 못 버티고 다시 연고이전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28] 야구와 미식축구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가변형 구장으로 지어진 탓에 관중석 구조와 방향이 야구장 치고는 매우 비효율적이었다.[29] 댈러스-포트워스 중간에 껴 있다.[30] 이전 홈구장이었던 폰티악 실버돔, 더 팰리스 오브 어번 힐스는 디트로이트에 없다.[31] 실제 무기를 저장하는 무기고였다.[32] 그 이전에는 캔자스시티로 이적할 것이란 카더라가 나왔었다.[33] 1993년 창단한 야구팀 이름과 똑같다.[34] 미니애폴리스의 위성도시로 미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몰 오브 아메리카가 위치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35] 애틀랜타 쓰래셔스란 팀명을 가졌었다.[36] 퀘벡 노르디크 드 케베크란(영어명:퀘벡 노르딕스) 구단명을 가졌다.[37] 당시엔 피닉스라는 이름을 그대로 썼었다. 애리조나로 바뀐 건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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