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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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전, 당시 15세의 청소년이었던 이반코프는 웨스트 블루의 갓 밸리에서 천룡인들의 사냥감으로서 끌려온 쿠마와 처음 만났다. 이때는 아직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아니었으며 지니라는 노예 소녀와 함께 다니고 있었다.[1] 쿠마와는 갓 밸리 사건을 계기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이때 쿠마와 마찬가지로 천룡인의 노예이자 사냥감이란 비참한 신세임에도 밝게 웃으며 쿠마에게 관심을 표하고 "기력 없는 얼굴만 하기는! 놔는 살 거다! 너희는 어쩔 거지?!"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면 낙관적인 성격은 타고난 것으로 보인다.[2][3] 어릴 때부터 거구였는지 지니가 "우리 엉아[4]도 크지?"라고 말하자 "얼굴만 큰 게 아니라구!"라고 외친다.
결국 인간 사냥 대회가 시작되는데, 이 날 천룡인이 내건 상품은 해적섬 벌집으로부터 강탈한 상품이었기에 록스 해적단이 갓 밸리를 습격한 날이었다. 이에 가프의 해군과 로저 해적단이 록스 해적단을 상대하는 사이 지니를 통해 알게 된 대회 상품 물고기물고기 열매 모델 청룡과 도톰도톰 열매를 습득한다. 도톰도톰 열매를 쿠마에게 주고 자신은 물고기물고기 열매를 먹으려 하지만 빅 맘의 습격으로 뺏기고, 남은 열매는 쿠마에게 서둘러 먹게 한다. 그 후 쿠마의 도움으로 지니와 함께 소르베 왕국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쿠마가 교회에서 갓 밸리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못 구했다며 기도하자 이반코프는 500명을 구한 것도 대단한 거라며 쿠마의 도톰 발바닥을 '해방의 손'이라고 칭해준다. 그리고 본인은 지니를 소르베 왕국에 둔 채 자신만의 길을 떠난다.[5]
22년 전, 드래곤과 함께 폭군 베코리에게 시달리던 소르베 왕국을 해방 시킨 뒤 쿠마와 재회하여 혁명군을 창설하게 된다.
알려지지 않은 시점에 호르호르 열매를 먹었고, 크로커다일이 루키였을 때 모종의 악연을 맺었다. 참고로 크로커다일이 해적으로 활동한 시점은 24년 정도 전이다.
17년 전, 뉴하프만 왕국을 방문한 어느 나라의 국왕을 '엠포리오 여성 호르몬'으로 여자로 만들었다. 여자가 되고 싶었던 그 국왕의 뜻을 생각한 선의에서 나온 행동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그 국왕이 다스렸던 나라는 붕괴했고 그 아들은 왕자에서 해적으로 추락한 끝에 임펠 다운까지 들어가게 된다.
12년 전, 드래곤과 쿠마와 함께 이스트 블루 고아 왕국을 방문했다가 같은 시기 천룡인에게 공격 당해 죽어가던 사보를 구조했다. 이반코프는 혼자 배에 머물러 있었는데 드래곤에게 왜 자신만 빼놓고 갔다 온 거냐며 따지지만, 드래곤은 "넌 얼굴 때문에 눈에 너무 잘 띄어서 같이 다니면 금방 들킨다"라며 팩폭을 날렸다.
2. 2년 전
2.1. 임펠 다운 편
모종의 이유로 어느 시점에서[6] 임펠 다운 레벨 5에 감금되었다.[7][8] 하지만 1부 기준으로 수 년 전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홀연히 사라졌다. 임펠 다운 측은 엠포리오가 '악마의 유인'에 걸렸다고 생각해 실종 처리했다. 그런데 사실은 그는 레벨 5와 레벨 6 중간에 위치한 거대한 땅굴 레벨 5.5를[9] 발견하고 그곳에서 혁명군 총사령관 드래곤이 혁명군을 이끌고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할 때까지 정부 중요 기관인 임펠 다운에서 정보를 모으며 탈옥할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첫언급은 537화. 막 정신을 차린 Mr.2 봉쿠레에게 레벨 5.5 '뉴커머 랜드'의 주민들과 함께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도중에 15년 전 자신의 부친을 뉴하프로 만든 원한을 갚겠다고 난입한 '벨렛' 전 왕자를 호르호르 열매의 능력으로 늘씬한 여자로 만들었다.[10] 봉쿠레는 멀쩡한 남자를 순식간에 여자로 바꾸는 이반코프를 보고 단순한 변태가 아니라 진짜배기 기적의 인물이라고 실감했다. 엄연히 남을 짓밟고 살아남는 감옥이기에 다쳤다고 해서 아무나 치료를 해주지는 않지만 루피 자신이 죽어감에도 "봉쨩을 살려달라"라는 부탁에 봉쿠레를 치료했으며, 이에 감명 받은 이반코프의 도움으로 마젤란의 독에 중독된 루피는 비록 10년치 수명을 소비하고[11] 20시간 동안 굉장한 고통 속에서 몸부림을 쳤지만 기적적으로 되살아났다.
마젤란의 맹독을 20시간 만에 이겨낸 루피를 보고 이반코프는 기적의 도를 넘었다고 평했다.[12] 이후 루피가 드래곤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13] 뉴커머 랜드 주민들과 함께 에이스 구출에 동참한다. 루피가 에이스를 형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에이스 또한 드래곤의 아들로 착각했고, 루피가 전쟁에 참여하여 만약 죽게 된다면 드래곤을 볼 면목이 없기 때문에 동참했다.[14] 이제 막 치료가 끝나 지친 루피가 갑자기 쓰러지지만 이반코프는 어차피 뒷일은 생각 안 할 게 뻔하다며 텐션 호르몬을 한 방 놔준다. 쓰러졌던 봉쿠레도 덤으로. 하지만 루피와 함께 레벨 6에 내려왔을 때 에이스는 이미 해군에게 신병이 인도된 다음이었다. 이반코프는 루피에게 이제 흰 수염 해적단을 믿는 수밖에 없다고 설득했지만 루피는 그렇다면 정상전쟁이 벌어진 마린 포드로 가겠다고 고집을 꺾지 않았다.
루피의 똥고집에서 드래곤을 느낀 이반코프는 결국 루피와 전 칠무해 크로커다일, 징베와 함께 탈옥을 시도하게 되었다.[15] 도중에 옥졸장 사디가 앞을 가로막자 여자로 변신해 가뿐히 사디의 허리를 분질렀다. 그런데 여체화되자마자 머리 크기도 은근슬쩍 정상화 되고 몸매도 쭉방하게 되고 인체 비율도 변했지만 얼굴 쪽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그리고 탈출하는 루피 일행의 시간을 벌기 위해 마젤란을 막아서나 끝내 패배한다.[16] 하지만 자신의 몸에 '치료 호르몬'과 '텐션 호르몬'을 불어넣은 뒤 부활에 성공하고 특대 데스 윙크로 탈옥한 죄수들과 루피들을 징베가 불러낸 고래상어떼로 날려주고, 탈출에 성공하여 다 같이 에이스의 처형장으로 향한다. 이때 자신의 부관 이나즈마 또한 마젤란의 독에 당한 상태였지만 후일을 위해 함부로 수명을 깎을 수 없다며 치료 호르몬을 놔주지 않고 일반적인 응급 처치만을 해두었다. 해군본부로 향하는 도중 루피에게 에이스의 친아버지는 골드 로저란 사실을 듣게 되었다.
2.2. 마린 포드 편
전쟁에 난입한 후엔 에이스 구출을 목적으로 돌진하는 루피를 호위하며 격전을 치렀다. 루피가 흰 수염에게 맞서자 옆에 있던 버기랑 같이 경악한다. 그 과정에서 센고쿠의 폭로를 통해 루피가 드래곤의 아들이 맞다는 걸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전쟁 중 혁명군 동지 쿠마가 아무런 주저 없이 자신과 루피에게 레이저를 쏘자 방어만 하면서 입장은 알겠지만 서로 아는 사이에 진짜로 공격하는 게 어디 있냐면서 계속 머뭇거렸다. 그 순간 도플라밍고가 끼어들어 "예전 '폭군 쿠마'라고 불렸던 그 녀석이라면 이미 죽었어."라며, 얼마 전 쿠마가 마지막 개조를 받고 인간 병기로 전락했다고 설명해주었다.이반코프는 자신이 임펠 다운에 있는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의아해하다가[17] 쿠마가 부하들을 마구 공격하자 "감히 내 사랑스런 캔디 보이들에게 손을 댔겠다블!!!"이라고 외치며 반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어서 정부의 인간 병기 파시피스타들이 나타나는데 모두 쿠마와 똑같은 모습인 걸 보고 또 놀란다.
이후 해군 대장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한계에 도달한 루피가 텐션 호르몬의 재주사를 요청하자 또 도핑하면 안된다고 경고하지만, 루피가 마음을 꺾지 않자 할 수 없이 한 번 더 주사해준다. 그리고 사실 머릿속에 이나즈마를 집어넣고 있었다는 게 밝혀지며, 몸이 성치 않은 와중에도 이나즈마의 능력이 필요해 어쩔 수 없었다며 미안해한다.[18] 그리고 이나즈마를 때맞춰 밖으로 내보내 능력을 사용해 루피에게 처형장까지 이를 수 있는 다리를 만들어준다. 그러나 결국 에이스가 사카즈키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는 걸 보고 경악한다.[19]
에이스의 죽음 이후 도주하는 징베에게서 정신이 붕괴되어 리타이어한 루피를 빼앗으려 하는 사카즈키와 대치했다가 용암 정권을 정면으로 맞은 뒤 곧바로 리타이어했다.[20] 하지만 샹크스의 난입에 의한 종전 덕에 결국 해군본부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뉴커머 랜드 일행과 함께 뉴하프만 왕국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던 도중에 로와 행콕에게 루피의 정신이 붕괴된 이유를 설명해줬다.
뉴하프만 왕국에 돌아와보니, 거기엔 당시 쿠마의 능력으로 날려온 상디가 있었다. 상디는 이반코프에게 자신이 틀림없이 밀짚모자 일당의 일원으로 동료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배를 빌려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반코프는 상디와 수배서가 너무 다르게 생겨서 정부의 끄나풀일 가능성이 0.1%라도 있는 한 루피의 정보도 배도 줄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마음이 급해진 상디가 일대일 결투를 제안하나 이반코프에게 탈탈 털리고 만다.[21]
그래도 심지 굳은 상디가 마음에 든 이반코프는 상디에게 뉴커머 권법의 비기 바이탈 요리의 레시피를 걸고 승부를 하는데, 만약 이긴다면 요리의 레시피는 물론 바다에 나갈 배라든가 원하는 건 전부 해주겠다 제안한다. 루피의 메시지를 본 상디는 이것을 단련의 기회라고 보고 이반코프의 제안에 응한다.
3. 2년 후
3.1. 세계의 갑판에서 5억의 사나이
| 세계의 갑판에서 5억의 사나이 |
3.2. 레벨리 편
이후 90권에서 공식적으로 뉴하프만 왕국이 새로운 혁명군 본부가 된다.904화에서는 드래곤이 주최한 혁명군 간부 회의에서 루피가 빅 맘 샬롯 링링에게 싸움을 건 것 덕분에 현상금이 15억으로 뛰고, 자신의 밑에서 2년 간 수행했던 상디가 제르마 왕국의 왕자였다는 사실을 전해듣곤 감탄한다. 애니에서는 "상디는 자기한텐 아무 말도 안 했어, 건방지게 말이야!"라며 투덜거리는 추가 대사를 넣었다.[22]
956화에서 레벨리에서 벌어진 사건의 신문 기사를 보며 "'세경'이잖아! 그 거짓말쟁이 사장 녀석!"이라며 모르건즈를 욕하는 동시에 그 사보가 그럴 리 없다며 경악한다. 후일 이렇게까지 격한 반응을 보인 이유는 사보와 관련된 기사의 주제가 '사보, 네펠타리 코브라 살해'였기에 그런 것으로 밝혀졌다.
3.3. 에그 헤드 편
이후 1058화에서 쿠마를 데리고 무사히 귀환한 다른 군대장들을 보고 사보를 기적의 남자라고 칭찬했다.1066화에서 샤카를 통해 혁명군의 창립 멤버였다는 게 밝혀졌다.
1067화에서는 갑자기 어디론가 가려는 쿠마에게 혁명군의 싸움은 이제부터라며 여기 있으라고 소리 쳤다.
1086화에서 사보로부터 레벨리 동안 벌어진 일의 진상을 들은 후, 어느 역사책을 보여주며 800년 전 세계정부를 창설한 20인의 왕들 중 네로나 가문의 임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말한다. 그 후에는 불로가 되는 능력의 존재를 언급하며 그런 것이 알려졌다는 것은 이미 누군가가 증명해냈다는 것이니 이 세상 어딘가에 아직도 살아있는 인물이 있을 것이며 그 인물이 임이라 추론했다. 자신들을 신의 혈통이라며 자뻑하는 천룡인 중에서도 최고위인 오로성이 고개를 숙일 정도면 그것밖에는 말이 안 된다고.
또한 루루시아 왕국을 멸망 시킨 무언가가 정부 측 무기라 가정했을 경우, 그 무기의 개발자는 당연히 베가펑크일 것이라 말했다. 이에 드래곤이 베가펑크는 그런 명백한 학살 병기를 만들지 않는다 변호하자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는 듯이[23] 임이 고대인이라는 전제 하에 그 무기가 고대병기일 가설을 제시했다.[24]
1089화에서 루루시아 사건의 여파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해수면이 1m 상승하면서 뉴하프만 왕국의 모래사장이 사라지자 당황했다.
1109화에서 다른 혁명군들과 같이 Dr. 베가펑크의 폭로 영상을 본다. 그리고 베가펑크의 머리가 잘려있지 않냐며 놀란다. 베가펑크는 이 세계가 곧 바다에 가라앉는다는 말을 한다.
1115화에서 온갖 충격적인 말이 오고가자 혁명군 동료들과 함께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1125화에선 혁명군과 함께 베가펑크가 폭로한 세계의 진실 내용을 정리하여 보고하는 코알라의 요약을 들으며 지금까지 천룡인들이 바다에 가라앉는 세계를 대비해왔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700년 전부터 노예들을 동원해 테킬라 울프, 보드카 울프, 럼 울프, 버번 울프 등 거대한 건축물들을 짓는 것도 세계정부는 이를 알고 있었냐며 다른 동료들과 함께 정보를 조합하면서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1] 고기를 먹고 있는 것과 이름 때문에 지니가 후에 살아남아 쿠마와 결혼해 보니를 낳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는 1098화를 통해 쿠마가 아버지가 아니란 것만 빼면 사실로 드러났다.[2] 이때 천룡인의 노예였던 쿠마의 과거 회상 역시 함께 드러났는데, 그야말로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을 만큼 참혹한 광경이어서 저런 생지옥에서 저런 마인드를 유지한 이반코프의 멘탈 역시 주목 받았다.[3] 단순히 멘탈만 강력한 게 아니라 천룡인들이 내건 조건("인간 사냥에서 살아남으면 살려준다")이 새빨간 거짓말이란 것을 정보 조사(과거 인간 사냥에서 생존자는 없었다)를 통해 알아내고, 이를 가능하게 할 만한 동료(지니)를 확보하면서 탈출할 만한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운 것을 보면 어린 나이에도 상당히 명석하고 행동력이 뛰어났다. 성인이 되어서도 혁명군 수장 드래곤의 최측근이자 뉴하프만 왕국의 지배자로 발휘하는 리더십이 여기서도 돋보인 셈.[4] 단, 성이 따로 표기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피가 이어진 동생은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원문은 아니키.[5] 아마 이후에 뉴하프만 왕국을 건국했거나 왕이 된 것으로 보인다.[6] 1부 기준으로 약 8년에서 5년 전이다.[7] 이반코프의 추종자 봉쿠레의 말에 따르면 터무니없는 죄로 잡혔다고 하는데, 팬들은 대체로 풍기문란으로 짐작하고 있다. 사실 이반코프의 옷을 보면 어디서나 풍기문란으로 체포될 수준이지만, 잡힌 것 자체는 풍기문란이더라도 그것만으로는 최소 1천만 베리의 현상금이 필요한 임펠 다운에 투옥될 수 없을 것이다. 레벨 5는 억대 현상범만 가는 곳이니 처음엔 풍기문란죄로 잡혀갔되 혁명군 소속임을 들키거나 연관성이 드러나서 레벨 5에 감금된 듯 하다.[8] 해군과 도플라밍고 등의 반응을 보면 혁명군의 간부인 것은 유명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혁명군의 위험성이 부각되지 않은 시점에 투옥되어 레벨 5 수준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9] 혁명군 서군 군대장 몰리가 100년도 전에 탈옥하는 과정에서 판 땅굴이다. 여담으로 이반코프는 적어도 탈옥하기 전까지는 몰리가 만든 땅굴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순전히 어쩌다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어떤 능력자 죄수가 파놓았단 정보만 알고 있었다.[10] 사실 벨렛의 아버지는 처음부터 트랜스젠더였고 애초에 여자가 되고 싶어서 뉴하프만 왕국을 방문했던 것이다. 문제는 그것 때문에 가정이 무너지고 나라가 붕괴하여 벨렛은 왕자에서 해적으로 전락했다는 거지만.[11] "체내에서 비정상적인 속도로 파괴와 재생이 반복되고 있다"라는 이반코프의 발언으로 봐서는 세포분열 속도를 과도하게 끌어올려서 회복 시키고, 그 과정에서 텔로미어 역시 과도하게 분열되어 수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추측된다.[12] 원래는 치료에 이틀, 회복을 위한 수면에 3일은 걸린다. 즉, 루피가 눈을 떴을 땐 에이스의 공개처형은 이미 다 끝났을 것이다.[13] 루피가 "아, 우리 아버지 말이야?"라고 묻자, 이반코프는 자연스럽게 드래곤을 너희 아버지로 정정해서 대화를 이어가다가 뒤늦게 눈치를 채고는 직접 뒤로 날아가서 벽에 처박힌다. 이후 루피가 자기도 할아버지에게서 들었기 때문에 확실한지 모르겠다고 하자 모른다고 하는 게 더 진짜 같다고 경악한다(...)[14] 애니판에서는 이반코프나 루피나 레벨 6의 구조나 에이스가 갇힌 감방을 모르기 때문에 지나가던 간수 1명을 뉴커머로 만들어 포섭하고 길 안내를 시켰다.[15] 크로커다일은 루피가 풀어주는 걸 반대했지만 이반코프가 그의 약점을 알고 있으니 혹시라도 무슨 짓 하면 본인이 제압할 테니까 안심하라면서 풀어줬다. 징베는 처음에는 이나즈마가 말렸지만 루피가 징베는 풀어줘도 괜찮다고 하면서 풀어줬다.[16] 하지만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마젤란에게 유효타를 입히는 데 성공했다.[17] 또한 도플라밍고의 말에 정부를 싫어하는 쿠마가 그럴 리 없다고 고함 쳤다. 그러거나 말거나 도플라밍고는 이 녀석이 무슨 거래를 한 건지는 몰라도 그 일로 녀석은 완전한 병기가 되었다고 빈정대며 그와 함께 쿠마의 레이저가 날아왔다. 이 모습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거냐고 절규하는 건 이반코브는 덤. 물론 이후 드러난 사실을 보면 도플라밍고 쪽이 틀린 소릴 한 건 아니나 새턴 성의 흉악한 계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적으로 맞는 말도 아니었다.[18] 이나즈마는 아직 혁명군으로서 몸을 혹사 시키면 안 된다며 마젤란의 독을 강제 치유하는 대신 일반적인 치료법을 썼다. 그래서 수명을 깎아서 빨리 회복한 루피와 이반코프와는 달리 아직도 덜 회복되었다.[19] 루피가 자신에게 호르몬을 주입해 치료했던 것처럼 에이스에게도 호르몬을 주입하라고 했고 옆에는 흰 수염 해적단의 선의도 달려왔으나 선의는 물론 이반코프도 이미 가망이 없다는 걸 인지해버렸고, 여기에 에이스가 이미 내장이 타버렸다며 자신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안다면서 이미 늦었다 확인사살한다. 아무리 신체의 재생 능력을 촉진 시키는 이반코프의 호르몬이라도 마그마에 타버린 내장을 복구할 수는 없어서 루피의 해독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희망이 없었다.[20] 애니에서는 떡화장으로 용암 정권을 버텨내지만 주변이 불바다인 탓에 곧바로 입에서 유독가스를 뿜으면서 쓰러진다. 참고로 이반코프는 떡화장으로 마젤란의 독독 열매도 막은 전적이 있다. 독독 열매의 공격기가 독에 의한 중독을 빼면 물리 공격력 자체가 낮아서 가능한 것.[21] 원작에선 1컷만에 만신창이로 만들어버렸으며 애니에서는 상디의 3등급 분쇄육을 맞아주면서 아파하는 척 하다가 곧바로 떨쳐내고는 잔털처리권을 시작으로 데스 윙크, 헬 윙크, 갤럭시 윙크 등을 난사하여 상디를 피떡으로 만들었다. 윙크 공격을 시전할 때 하늘에서 하트가 터지는 건 덤.[22] 상디는 동료들에게도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을 정도로 빈스모크 가문을 죽도록 증오하는 상태인지라 당연히 동료도 아닌 이반코프에게 알려주지 않는 건 당연지사.[23] 물론 이반코프 본인도 베가펑크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니 당연하다는 듯이 납득했다.[24] 그리고 드래곤도 로빈이 고대병기가 존재한다고 들었고, 그 무기가 왜 지금 시점에 가동했는지 의문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