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엘더스크롤 시리즈/책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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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The Mabrigash Trial3. Macabre Manifest4. Mace Etiquette5. The "Madmen" of the Reach6. The Madness of Pelagius7. Mages Guild Charter8. Magic from the Sky9. Mal Sorra's Curse10. Malacath and the Reach11. Malacath and Trinimac12. Malham's Annotated Compendium of Arcane Contrivances of the Second Age, Volume IV13. Malyn Varen's Grimoire14. Manifestos of Kinlord Rilis XII15. Mannimarco, King of Worms16. Manual of Armor17. Manual of Arms18. Manual of Spellcraft19. Manual of Xedilian20. Maormer Correspondence21. The Maormer of Pyandonea22. Mara's Tear23. Marbruk Builder's Log24. The March Explored25. Mark of Egg-Births26. The Marksmanship Lesson27. The Marriage of Moon and Tide28. The Martyrdom of Saint Pelin29. The Massacre at Cormount30. Master Zoaraym's Tale31. The Masters' Hall32. Masterwork of the Inducer33. Mathoc the Immortal34. Matthild Built This Place35. The Maulborn Manifesto36. Mauloch, Orc-Father37. Mazubar-do's Advice38. Mead, Mead, Mead!39. Mean Old Torchbug40. Medium Armor: Tannins and Leather41. The Memories of Sotha Sil42. A Memory Book43. A Merchant's Guide to Valenwood44. Merchants, Scoundrels, Thieves45. Message from Dagoth Ur46. The Miner's Lament47. A Minor Maze48. The Minotaur Song49. Minutes of the Elder Council50. Miregaunts of the Marsh51. The Mirror52. Mixed Unit Tactics53. Modern Heretics54. The Monomyth55. The Moon Cats and their Dance56. The Moons Rhyme57. Moon-Sugar for Glossy Fur? Yes!58. Moon-Sugar: A Report59. Moon Worship among the Cat-Men60. Mora'at's Theory of Lightning61. Morgaulle Dechery's Journal62. Morkuldin Visitor's Observations63. Morrowind Fauna, Part One64. Motalion Necropolis Report65. A Mother's Nursery Rhyme66. Mottos of the Dunmeri Great Houses67. Murky Time68. My Beloved Siblings, the Exarchs69. The Mysteries of Moravagarlis70. Mysterious Akavir71. The Mysterious Mermaid of Anvil72. Mysterium Xarxes73. The Mystery of Artaeum74. The Mystery of Factotums75. The Mystery of Gargoyles—Solved!76. Mystery of Talara77. Mystery of the Chub Loon78. Mystic Visions of the Guardians79. Mysticism80. The Myth of the Sea Sloads81. Myth or Menace?82. Mythic Dawn Commentaries83. Mythical Beast, Real Powers84. Myths and Legends of the Hist85. Myths of Sheogorath86. Mzulft Researcher's Journal
1. 개요
전체 보기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책. 목록 M.
2. The Mabrigash Trial
- The Mabrigash Trial(마브리가시의 시련):
원문
마브리가시의 시련
사랑스런 파리에게
너는 여행 중에 만난 색다른 사람들과 장소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었지. 모운홀드를 떠난 뒤 이상한 다크 엘프를 만났어. 그의 행동은 다른 다크 엘프보다는 사교적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딘지 모르게 믿을 수 없는 분위기를 풍겼어. 야영지에서 와인과 빵을 주자 약간의 시간을 함께 할 만큼 고맙게 여기는 듯했어.
자신을 마브리가시라고 소개해서 애쉬랜더 부족의 분파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바덴펠에서 이렇게 남쪽까지 오는 부족이 있는 줄은 몰랐어. 그의 여행에 대해 묻자 목적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어. 그저 계곡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했지.
이유를 묻자, 계곡이 고향이라고 가르쳐 줬어. 그 기묘한 장소에서 그의 부족이 뱀과 망령을 지키고 있었다고 해. 그 답례로서 '고스트스네이크'가 부족을 지켜 주고 있다고. 둘이서 와인을 몇개 비워서 좀 취했는데, 고스트 스네이크는 실재한다고 단언했어. 골짜기를 떠난 이유를 물었지. 그는 잠시 입을 다물다가 그 후에야 시련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중얼거렸어. 무슨 일이냐고 묻자 겁에 질려 길을 걷지도 못하고 도망쳤다고 했어. "이제 두번 다시 돌아갈 수 없다." 그는 그렇게 말했어. "가족의 체면을 손상시키고 부족의 명예를 더럽혀 버렸다."면서.
울기 시작해서 나는 짐을 싸는 척 했고, 잠시 후에 그는 코를 골고 있었지. 불쌍한 녀석이야. 태고의 의식이나 부족의 의식이라고 하는 것은 분명 뭔가 이상해. 아침에 텐트를 접고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격려해줄 생각이었어. 그러나 새벽잠이 깼을 때 그는 이미 없어졌어.
여전히 네가 없어서 외로워. 또 며칠안에 편지 쓸게.
- 토르고
마브리가시의 시련
사랑스런 파리에게
너는 여행 중에 만난 색다른 사람들과 장소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었지. 모운홀드를 떠난 뒤 이상한 다크 엘프를 만났어. 그의 행동은 다른 다크 엘프보다는 사교적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딘지 모르게 믿을 수 없는 분위기를 풍겼어. 야영지에서 와인과 빵을 주자 약간의 시간을 함께 할 만큼 고맙게 여기는 듯했어.
자신을 마브리가시라고 소개해서 애쉬랜더 부족의 분파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바덴펠에서 이렇게 남쪽까지 오는 부족이 있는 줄은 몰랐어. 그의 여행에 대해 묻자 목적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어. 그저 계곡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했지.
이유를 묻자, 계곡이 고향이라고 가르쳐 줬어. 그 기묘한 장소에서 그의 부족이 뱀과 망령을 지키고 있었다고 해. 그 답례로서 '고스트스네이크'가 부족을 지켜 주고 있다고. 둘이서 와인을 몇개 비워서 좀 취했는데, 고스트 스네이크는 실재한다고 단언했어. 골짜기를 떠난 이유를 물었지. 그는 잠시 입을 다물다가 그 후에야 시련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중얼거렸어. 무슨 일이냐고 묻자 겁에 질려 길을 걷지도 못하고 도망쳤다고 했어. "이제 두번 다시 돌아갈 수 없다." 그는 그렇게 말했어. "가족의 체면을 손상시키고 부족의 명예를 더럽혀 버렸다."면서.
울기 시작해서 나는 짐을 싸는 척 했고, 잠시 후에 그는 코를 골고 있었지. 불쌍한 녀석이야. 태고의 의식이나 부족의 의식이라고 하는 것은 분명 뭔가 이상해. 아침에 텐트를 접고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격려해줄 생각이었어. 그러나 새벽잠이 깼을 때 그는 이미 없어졌어.
여전히 네가 없어서 외로워. 또 며칠안에 편지 쓸게.
- 토르고
3. Macabre Manifest
- Macabre Manifest
4. Mace Etiquette
- Mace Etiquette(철퇴 사용법):
원문
철퇴 사용법
때때로 전사들은 철퇴를 다루는데 있어 어떤 전술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우를 범한다. 그들은 검이야 말로 기술이며 철퇴는 오직 힘과 지구력만 필요하다고 여긴다. 철퇴 전술의 숙련된 교관으로서, 이는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다.
철퇴를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타이밍과 가속도를 알면 된다. 일단 철퇴를 휘두르기 시작하면 멈추거나 속도를 늦추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전사는 타격만 아니라 그 반동에도 신경쓰지 않으면 안된다.
적이 앞에 있을 때에는 가능한 자세를 무너뜨려 공격을 시작한다. 그 때는 적이 뒤로 몸을 젖힐 것을 쉽게 예측할 수 있으므로 적의 머리 뒤를 노린다. 철퇴가 도달할 무렵에 적의 머리가 철퇴의 경로에 있을 것이다.
준비자세에서 철퇴는 어깨 높이로 쥔다. 공격전에 들어올리는데 어깨에서 손의 넓이 이상은 올리지 않는 편이 좋다. 휘두를 때에는 팔꿈치가 먼저 나가야 한다. 팔꿈치가 쇄골 높이 정도를 통과하면 팔을 채찍과 같이 펼쳐준다. 더해진 가속도가 철퇴를 한층 더 빠르고 강하게 움직여 훨씬 많은 피해를 입힐 것이다.
타격하는 순간 손목의 힘을 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반동에 손목이 부러질 수도 있다. 그 후 타격의 반동을 이용해 철퇴를 준비자세로 되돌리며 민첩하게 두 번째 공격을 준비한다.
철퇴 사용법
때때로 전사들은 철퇴를 다루는데 있어 어떤 전술도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우를 범한다. 그들은 검이야 말로 기술이며 철퇴는 오직 힘과 지구력만 필요하다고 여긴다. 철퇴 전술의 숙련된 교관으로서, 이는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다.
철퇴를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타이밍과 가속도를 알면 된다. 일단 철퇴를 휘두르기 시작하면 멈추거나 속도를 늦추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전사는 타격만 아니라 그 반동에도 신경쓰지 않으면 안된다.
적이 앞에 있을 때에는 가능한 자세를 무너뜨려 공격을 시작한다. 그 때는 적이 뒤로 몸을 젖힐 것을 쉽게 예측할 수 있으므로 적의 머리 뒤를 노린다. 철퇴가 도달할 무렵에 적의 머리가 철퇴의 경로에 있을 것이다.
준비자세에서 철퇴는 어깨 높이로 쥔다. 공격전에 들어올리는데 어깨에서 손의 넓이 이상은 올리지 않는 편이 좋다. 휘두를 때에는 팔꿈치가 먼저 나가야 한다. 팔꿈치가 쇄골 높이 정도를 통과하면 팔을 채찍과 같이 펼쳐준다. 더해진 가속도가 철퇴를 한층 더 빠르고 강하게 움직여 훨씬 많은 피해를 입힐 것이다.
타격하는 순간 손목의 힘을 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반동에 손목이 부러질 수도 있다. 그 후 타격의 반동을 이용해 철퇴를 준비자세로 되돌리며 민첩하게 두 번째 공격을 준비한다.
5. The "Madmen" of the Reach
- The "Madmen" of the Reach(리치의 '광인들'):
원문
리치의 '광인들': 포스원의 문화에 대한 학술논문
제국 학자 아리아누스 아리우스 지음
타이버 셉팀이 '야만인 종족'들을 굴복시킨 올드 흐롤단 전투의 전설적인 승리 이후, 임페리얼과 노르드 학자들은 리치들을 기껏해야 비이성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데다 오래된 이단의 신을 믿는, 문명화된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할, 짐승 또는 자연의 영혼들이나 숭배하는 야만인들로 생각해 왔다. 사실, 이러한 이야기들은 그저 '승리자의 기록'일 뿐이며, 타이버 셉팀이 탐리엘의 땅에 발을 들이기 이전부터 살아온 오래되고 긍지있는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투쟁에서 비롯된 제국인들의 좁은 견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는 '적',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 '그들'의 역할 하에서 오랫동안 고통 받아온 이들에 대해 보다 완전하고, 정밀하며, 공정한 평가를 내리고자 한다.
먼저 소위 리치의 '광인들'이라 불리는 포스원부터 시작해보자. 제국 진영에서는 그들을 그저 노상 강도로 정의하면서 그들의 빈번한 습격이나 매복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군사 보고서들도 '왜'라는 질문을 던지지는 않는다. 단순한 강도 무리라면 당연히 금을 모으는 데 집중하고 사상자를 최소화 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포스원의 공격은 정반대다. 종종 상당한 금화가 뒤에 남겨지고, 전사들은 제국군에게 사로잡히기보다 목숨을 던지려고 한다.
바로 이 불일치가 나를 마르카스, 리치의 수도로 가 답을 구하게끔 이끌었다. 거기에서 나는 토착민들 중 한 사람을 만났는데, 나이 든 여성으로 책에서 이름이 밝혀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의 오래된 역사에 대해 내게 말해주었다. 브레튼의 고향인 하이 락 지방에서부터 어떻게 왔는지 (두 인종의 비슷한 외양과 신장을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또 노르드들이 와서 그들의 땅과 신들을, 그리고 문화를 어떻게 빼앗아갔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포스원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나이 든 여인은 그들이 노르드에게 굴복하기를 거부한 '진정한'리치의 백성들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평화와 맞바꾸었던 예로부터의 전통들을 여전히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조사를 진행해 나가면서 나는 다른 토착민들과 신뢰를 쌓아나가는 한편 그 나이 든 여인의 이야기가 신빙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연히 그들 중 한 사람이 마을의 원로로 보이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선해 주었다. 임페리얼 시티에서 군사 보고서를 통해 보았듯이 야영지에는 동물의 두개골이며 찢겨진 머리들, 여전히 뛰고 있는 심장들이 가득해서 충격적이었다. 거기서 나는 포스원인 코토란을 만났는데, 그의 이야기를 기록한다는 사실이 기쁜 것 처럼 보였다. 발췌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포스원이 누구인지 알고 싶은가? 우리는 우리 자신의 땅을 약탈하고 불태워야 하는 사람들이지. 우리는 노르드에게 징벌을 내리는 사람들이다. 어둠 속에서 떨어지는 도끼, 신이 당신의 영혼을 거두어가기 전에 내리는 비명이지. 우리는 리치의 진정한 백성들이다. 태초로부터 영혼들과 마녀들이 여기서 살아왔으며, 그들은 우리 편이다. 돌아가라. 돌아가서 당신의 제국에게 우리가 우리의 왕국을 다시 되찾을 것이라고 말해라. 그리고 그 날이 오면, 우리는 더 이상 당신들의 소유가 아닌 땅에 당신의 시체를 묻을 것이다."
리치의 '광인들': 포스원의 문화에 대한 학술논문
제국 학자 아리아누스 아리우스 지음
타이버 셉팀이 '야만인 종족'들을 굴복시킨 올드 흐롤단 전투의 전설적인 승리 이후, 임페리얼과 노르드 학자들은 리치들을 기껏해야 비이성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데다 오래된 이단의 신을 믿는, 문명화된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할, 짐승 또는 자연의 영혼들이나 숭배하는 야만인들로 생각해 왔다. 사실, 이러한 이야기들은 그저 '승리자의 기록'일 뿐이며, 타이버 셉팀이 탐리엘의 땅에 발을 들이기 이전부터 살아온 오래되고 긍지있는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투쟁에서 비롯된 제국인들의 좁은 견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는 '적',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 '그들'의 역할 하에서 오랫동안 고통 받아온 이들에 대해 보다 완전하고, 정밀하며, 공정한 평가를 내리고자 한다.
먼저 소위 리치의 '광인들'이라 불리는 포스원부터 시작해보자. 제국 진영에서는 그들을 그저 노상 강도로 정의하면서 그들의 빈번한 습격이나 매복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군사 보고서들도 '왜'라는 질문을 던지지는 않는다. 단순한 강도 무리라면 당연히 금을 모으는 데 집중하고 사상자를 최소화 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포스원의 공격은 정반대다. 종종 상당한 금화가 뒤에 남겨지고, 전사들은 제국군에게 사로잡히기보다 목숨을 던지려고 한다.
바로 이 불일치가 나를 마르카스, 리치의 수도로 가 답을 구하게끔 이끌었다. 거기에서 나는 토착민들 중 한 사람을 만났는데, 나이 든 여성으로 책에서 이름이 밝혀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의 오래된 역사에 대해 내게 말해주었다. 브레튼의 고향인 하이 락 지방에서부터 어떻게 왔는지 (두 인종의 비슷한 외양과 신장을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또 노르드들이 와서 그들의 땅과 신들을, 그리고 문화를 어떻게 빼앗아갔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포스원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나이 든 여인은 그들이 노르드에게 굴복하기를 거부한 '진정한'리치의 백성들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평화와 맞바꾸었던 예로부터의 전통들을 여전히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조사를 진행해 나가면서 나는 다른 토착민들과 신뢰를 쌓아나가는 한편 그 나이 든 여인의 이야기가 신빙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연히 그들 중 한 사람이 마을의 원로로 보이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선해 주었다. 임페리얼 시티에서 군사 보고서를 통해 보았듯이 야영지에는 동물의 두개골이며 찢겨진 머리들, 여전히 뛰고 있는 심장들이 가득해서 충격적이었다. 거기서 나는 포스원인 코토란을 만났는데, 그의 이야기를 기록한다는 사실이 기쁜 것 처럼 보였다. 발췌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포스원이 누구인지 알고 싶은가? 우리는 우리 자신의 땅을 약탈하고 불태워야 하는 사람들이지. 우리는 노르드에게 징벌을 내리는 사람들이다. 어둠 속에서 떨어지는 도끼, 신이 당신의 영혼을 거두어가기 전에 내리는 비명이지. 우리는 리치의 진정한 백성들이다. 태초로부터 영혼들과 마녀들이 여기서 살아왔으며, 그들은 우리 편이다. 돌아가라. 돌아가서 당신의 제국에게 우리가 우리의 왕국을 다시 되찾을 것이라고 말해라. 그리고 그 날이 오면, 우리는 더 이상 당신들의 소유가 아닌 땅에 당신의 시체를 묻을 것이다."
6. The Madness of Pelagius
- The Madness of Pelagius(펠라기우스의 광기): 펠라기우스의 광기 문서 참고.
7. Mages Guild Charter
- Mages Guild Charter
8. Magic from the Sky
- Magic from the Sky(하늘에서 내려온 마법):
원문
하늘에서 내려온 마법
아이어라브 자롤 지음
고대의 에일리드인들은 넌이 네가지의 기초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믿었다 -땅, 물, 공기 그리고 빛- 그리고 이 네가지 원소들 중, 가장 지고한 형태는 별빛이라고 믿었다. 별은 우리를 모든 마법적 힘의 근원인, 에이테리우스의 차원으로 연결시켜준다, 따라서 별로부터 나오는 빛은 모든 마법적 힘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고귀한 것이다.
가끔, 에테리우스의 조각들이 하늘로부터 떨어진다. 사람들은 이것을 '별똥별'이라고 알고 있고, 가끔, 이런 에테리우스 조각들이 넌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형태는 '운철'로 알려져 있다; 이 금속은 마법 무기와 방어구를 단조함에 있어서 그것의 특성때문에 병기 제조자와 마법사들로부터 귀하게 여겨진다. 또한 이 금속은 시로딜 전역에서 발견되는 고대의 마법 유물인 '에일리드 우물'의 주요 구성물이다.
또 다른, 에테리우스 조각중 흔치 않은 형태는 '유성의 글래스'이다. 그 조각들로부터 다른 형태의 희귀한 에일리드 마법 유물이 만들어진다. 바로 웰킨드 스톤과 발라 스톤이다.
에일리드 우물은 시로딜 전역에 흩어져있다. 그 위치는 수수께이이다; 그 위치는 알려져있는 에일리드 도시나 정착지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 별빛으로부터 마법적 힘을 얻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그곳은 별다른 단서나 증거도 없이, 마법적 힘을 가진 고대 장치들의 일치점에 위치해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 그러나, 현대 아케인의 기술은 그러한 힘을 가진 기계장치를 감지해낼만한 증거를 발견해내지 못했다.
마법에 재능을 가진 자들은 마법 에너지의 저장소를 복원시키기 위한 에일리드 우물로부터 매지카를 얻어낼 수 있다. 어떤 의식이나 아케인에 대한 지식도 필요치 않다, 이 우물은 마법기술에 대해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 일단 고갈이 되면, 우물은 오직 마력이 충만한 자정의 순간에만 다시 보충이 된다. 이렇게 충전이 되고나면, 그것은 마법에너지를 다시 하늘로 내뿜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것들이 종교적 혹은 마법적 의식의 의미를 가지는 장소이기도 하다는 이론을 제시하도록 만든다 -- 아마도 천상의 세계로 마법을 되돌려주기 위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이다.
웰킨드 스톤 (알드머리스 - '하늘의 돌', '천상의 돌'; 직역하면, '하늘의 아이') 은 마법의 힘을 저장하기 위한 장치로써 동작하는 것으로 보이는 마법 강화된 유성의 글래스를 잘라낸 조각이다. 마법의 재능이 있는 사람은 그 돌로부터 자신의 매지카를 회복시킬수가 있다. 애석하게도, 이 돌의 힘을 복원시키는 방법은 에일리드인들과 함께 잊혀져버렸다. 현재, 이 물건은 사용되고 나면 바스러져 가루가 되어버린다.
그레이트 웰킨드 스톤은 마법 강화된 유성 글래스의 유난히 큰 조각이다. 학자들은 그것이 각 고대 에일리드 도시의 심장이고, 정착지의 마법 강화물들의 근원이라고 믿는다. 이 거대한 돌이 작은 돌들과 연결되어있고, 그것들의 힘을 복원시키고 유지시키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레이트 웰킨드 스톤에 대한 연구는 불가능하다, 에일리드 유적으로 알려진 모든 곳의 그 거대한 돌들이 전부 약탈당했고, 이것들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곳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에일리드 유적에서 발견되는 또다른 희귀한 마법적 물건은 발라 스톤이라 불려지는 것이다 [알드머리스 - '별의 돌']. 발라 스톤은 아주 강력하다, 훈련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도 많은 마법적 물품들의 에너지를 회복시켜 줄 수가 있다. 이런 크나큰 가치와 유용성 때문에, 이 물건은 굉장히 희귀하지만, 그리 찾기 어려운 곳에 숨겨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근면한 탐험자들은 가끔씩 에일리드 유적에서 그것을 마주칠수 있을 것이다.
에일리드 우물. 웰킨드 스톤. 발라 스톤. 그럼, 생각해보라, 이 마법적 강화물의 경이로움을. 에일리드인이 우수한 문화를 가진 뛰어난 종족이라는 결론을 내릴수 있는가? 그들이 제2시대의 마법사들의 허약한 힘을 조롱할 만큼 예술적, 기술적으로 우리를 훨씬 뛰어넘었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물론, 에일리드인들은 강력했고, 교활했다, 하지만 그들은 선하지도 현명하지도 않았고, 그리하여 그들은 무너져내렸다. 그들의 업적은 이러한 희귀하고 흥미로운 보물들을 제외하고, 넌에서 사라져버렸다. 그들의 고대 도시는 뼈와 먼지를 지키기 위해, 화랑을 거닐며 영원히 잠들지 못하도록 명받은 음산한 망령과 영혼들을 제외하고는, 어둠과 공허만 남아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마법
아이어라브 자롤 지음
고대의 에일리드인들은 넌이 네가지의 기초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믿었다 -땅, 물, 공기 그리고 빛- 그리고 이 네가지 원소들 중, 가장 지고한 형태는 별빛이라고 믿었다. 별은 우리를 모든 마법적 힘의 근원인, 에이테리우스의 차원으로 연결시켜준다, 따라서 별로부터 나오는 빛은 모든 마법적 힘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고귀한 것이다.
가끔, 에테리우스의 조각들이 하늘로부터 떨어진다. 사람들은 이것을 '별똥별'이라고 알고 있고, 가끔, 이런 에테리우스 조각들이 넌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형태는 '운철'로 알려져 있다; 이 금속은 마법 무기와 방어구를 단조함에 있어서 그것의 특성때문에 병기 제조자와 마법사들로부터 귀하게 여겨진다. 또한 이 금속은 시로딜 전역에서 발견되는 고대의 마법 유물인 '에일리드 우물'의 주요 구성물이다.
또 다른, 에테리우스 조각중 흔치 않은 형태는 '유성의 글래스'이다. 그 조각들로부터 다른 형태의 희귀한 에일리드 마법 유물이 만들어진다. 바로 웰킨드 스톤과 발라 스톤이다.
에일리드 우물은 시로딜 전역에 흩어져있다. 그 위치는 수수께이이다; 그 위치는 알려져있는 에일리드 도시나 정착지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떤 방식으로 별빛으로부터 마법적 힘을 얻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그곳은 별다른 단서나 증거도 없이, 마법적 힘을 가진 고대 장치들의 일치점에 위치해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 그러나, 현대 아케인의 기술은 그러한 힘을 가진 기계장치를 감지해낼만한 증거를 발견해내지 못했다.
마법에 재능을 가진 자들은 마법 에너지의 저장소를 복원시키기 위한 에일리드 우물로부터 매지카를 얻어낼 수 있다. 어떤 의식이나 아케인에 대한 지식도 필요치 않다, 이 우물은 마법기술에 대해 훈련되지 않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 일단 고갈이 되면, 우물은 오직 마력이 충만한 자정의 순간에만 다시 보충이 된다. 이렇게 충전이 되고나면, 그것은 마법에너지를 다시 하늘로 내뿜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것들이 종교적 혹은 마법적 의식의 의미를 가지는 장소이기도 하다는 이론을 제시하도록 만든다 -- 아마도 천상의 세계로 마법을 되돌려주기 위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이다.
웰킨드 스톤 (알드머리스 - '하늘의 돌', '천상의 돌'; 직역하면, '하늘의 아이') 은 마법의 힘을 저장하기 위한 장치로써 동작하는 것으로 보이는 마법 강화된 유성의 글래스를 잘라낸 조각이다. 마법의 재능이 있는 사람은 그 돌로부터 자신의 매지카를 회복시킬수가 있다. 애석하게도, 이 돌의 힘을 복원시키는 방법은 에일리드인들과 함께 잊혀져버렸다. 현재, 이 물건은 사용되고 나면 바스러져 가루가 되어버린다.
그레이트 웰킨드 스톤은 마법 강화된 유성 글래스의 유난히 큰 조각이다. 학자들은 그것이 각 고대 에일리드 도시의 심장이고, 정착지의 마법 강화물들의 근원이라고 믿는다. 이 거대한 돌이 작은 돌들과 연결되어있고, 그것들의 힘을 복원시키고 유지시키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레이트 웰킨드 스톤에 대한 연구는 불가능하다, 에일리드 유적으로 알려진 모든 곳의 그 거대한 돌들이 전부 약탈당했고, 이것들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곳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에일리드 유적에서 발견되는 또다른 희귀한 마법적 물건은 발라 스톤이라 불려지는 것이다 [알드머리스 - '별의 돌']. 발라 스톤은 아주 강력하다, 훈련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도 많은 마법적 물품들의 에너지를 회복시켜 줄 수가 있다. 이런 크나큰 가치와 유용성 때문에, 이 물건은 굉장히 희귀하지만, 그리 찾기 어려운 곳에 숨겨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근면한 탐험자들은 가끔씩 에일리드 유적에서 그것을 마주칠수 있을 것이다.
에일리드 우물. 웰킨드 스톤. 발라 스톤. 그럼, 생각해보라, 이 마법적 강화물의 경이로움을. 에일리드인이 우수한 문화를 가진 뛰어난 종족이라는 결론을 내릴수 있는가? 그들이 제2시대의 마법사들의 허약한 힘을 조롱할 만큼 예술적, 기술적으로 우리를 훨씬 뛰어넘었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물론, 에일리드인들은 강력했고, 교활했다, 하지만 그들은 선하지도 현명하지도 않았고, 그리하여 그들은 무너져내렸다. 그들의 업적은 이러한 희귀하고 흥미로운 보물들을 제외하고, 넌에서 사라져버렸다. 그들의 고대 도시는 뼈와 먼지를 지키기 위해, 화랑을 거닐며 영원히 잠들지 못하도록 명받은 음산한 망령과 영혼들을 제외하고는, 어둠과 공허만 남아있다.
9. Mal Sorra's Curse
- Mal Sorra's Curse(말 소라의 저주):
원문
말 소라의 저주
던머 가문의 고위 구성원이자 말 소라라고 알려진 다크 엘프는 잔인하고 피에 굶주린 여자였다. 그녀는 전투를 좋아했으며, 더 강한 상대에게 자신의 전투 기술을 시험하기를 즐겼다. 게다가 어둠의 마법을 연마했으며 최고위 조직의 강령술사이기도 했다. 불행하게도 그녀가 속한 가문은 어둠의 마법을 좋아하지 않았으며, 강령술에 대해서는 관용조차 베풀지 않았다. 하지만 말 소라는 신경쓰지 않았다. 사실, 그녀는 노골적으로 관습과 풍습을 무시하면서 더 큰 흥분과 피가 끓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말 소라에게 자신을 새로운 경지의 잔인함과 타락에 빠져들게 할 더 큰 흥분과 끊임없는 위험이 필요해지자, 강령술사는 점점 더 대담하고 무모해져갔다. 그녀는 자신의 힘을 가문 임원들과 삼신교 고관들의 면전에서도 과시했으며, 누구도 감히 그녀를 꾸짖거나, 처벌하거나, 그 원시적인 충동을 억누르려는 시도를 하지 못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 소라의 도전을 처음으로 맞이한 사람은 가문의 지도자이자 강력한 마법사인 그녀의 아버지였다. 말 소라는 대결을 즐겼으며, 자신을 길러준 남자를 스스로 버텨낼 수 있을지 간절히 알고 싶어했다. 결국 말 소라는 도전에서 단순히 살아남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매지카 대결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버렸다.
말 소라는 자신의 아버지를 단순히 이긴 것에 만족하지 않고, 주문을 퍼부어 살해한 후 좀비로 일으켜 세웠다. 그녀는 언데드 괴물에게 자신을 따르고 모든 명령에 복종하라고 명령했다. 가문의 나머지 구성원들은 이 끔찍한 신성 모독에 충격을 받았고 어둠의 마법을 노골적으로 사용한 대가로 말 소라를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일은 말 소라를 웃게 하였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현재의 지도력을 무시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말 소라가 더욱 다루기 어렵고 위험해지자, 그녀의 어머니는 이 사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그녀는 자신의 아이에 대해 슬퍼했지만, 억제되지 않은 악이 계속되도록 할 수는 없었다. 말 소라는 자신의 개인실에 어머니와 마법사 간부들이 들어오자 놀랐다. 그녀는 이 행동의 대담함을 재미있어했지만, 공포나 불안을 느끼지는 않았다. 하지만 말 소라의 어머니가 의식을 거행하기 시작하자, 말 소라는 우선 위험한 예감을 느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그녀를 고무시켰다. 하지만 다른 마법사들이 가세하자 그녀는 자신이 기억하기로는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꼈다.
말 소라의 어머니는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딸을 처벌했다. 딸의 존재를 끝장낸다는 것은 견딜 수 없었지만, 말 소라가 가문에 끼치는 위협을 끝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둠의 마법이 말 소라를 에워싸 그녀를 속박했다. 자신의 어둠의 마법에 갇힌 채로, 말 소라는 자신이 많은 시간을 보냈던 친숙한 장소, 가문의 무덤 안에 산 채로 봉인되었다. 그러자 마법사들이 마법을 결합시켜 포탈을 열었다. 포탈은 무덤을 삼켜버렸다.
"널 저주한다, 딸아." 말 소라의 어머니가 눈에 눈물이 맺힌 채로 선언했다. "너와 네 악을 오블리비언으로 추방한다. 삼신께서 네가 희생자들에게 보여주길 거부했던 자비를 보여주시기를." 그리고 그 말과 함께, 말 소라는 다시는 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말 소라의 저주
던머 가문의 고위 구성원이자 말 소라라고 알려진 다크 엘프는 잔인하고 피에 굶주린 여자였다. 그녀는 전투를 좋아했으며, 더 강한 상대에게 자신의 전투 기술을 시험하기를 즐겼다. 게다가 어둠의 마법을 연마했으며 최고위 조직의 강령술사이기도 했다. 불행하게도 그녀가 속한 가문은 어둠의 마법을 좋아하지 않았으며, 강령술에 대해서는 관용조차 베풀지 않았다. 하지만 말 소라는 신경쓰지 않았다. 사실, 그녀는 노골적으로 관습과 풍습을 무시하면서 더 큰 흥분과 피가 끓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말 소라에게 자신을 새로운 경지의 잔인함과 타락에 빠져들게 할 더 큰 흥분과 끊임없는 위험이 필요해지자, 강령술사는 점점 더 대담하고 무모해져갔다. 그녀는 자신의 힘을 가문 임원들과 삼신교 고관들의 면전에서도 과시했으며, 누구도 감히 그녀를 꾸짖거나, 처벌하거나, 그 원시적인 충동을 억누르려는 시도를 하지 못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 소라의 도전을 처음으로 맞이한 사람은 가문의 지도자이자 강력한 마법사인 그녀의 아버지였다. 말 소라는 대결을 즐겼으며, 자신을 길러준 남자를 스스로 버텨낼 수 있을지 간절히 알고 싶어했다. 결국 말 소라는 도전에서 단순히 살아남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매지카 대결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버렸다.
말 소라는 자신의 아버지를 단순히 이긴 것에 만족하지 않고, 주문을 퍼부어 살해한 후 좀비로 일으켜 세웠다. 그녀는 언데드 괴물에게 자신을 따르고 모든 명령에 복종하라고 명령했다. 가문의 나머지 구성원들은 이 끔찍한 신성 모독에 충격을 받았고 어둠의 마법을 노골적으로 사용한 대가로 말 소라를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일은 말 소라를 웃게 하였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현재의 지도력을 무시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말 소라가 더욱 다루기 어렵고 위험해지자, 그녀의 어머니는 이 사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그녀는 자신의 아이에 대해 슬퍼했지만, 억제되지 않은 악이 계속되도록 할 수는 없었다. 말 소라는 자신의 개인실에 어머니와 마법사 간부들이 들어오자 놀랐다. 그녀는 이 행동의 대담함을 재미있어했지만, 공포나 불안을 느끼지는 않았다. 하지만 말 소라의 어머니가 의식을 거행하기 시작하자, 말 소라는 우선 위험한 예감을 느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그녀를 고무시켰다. 하지만 다른 마법사들이 가세하자 그녀는 자신이 기억하기로는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꼈다.
말 소라의 어머니는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딸을 처벌했다. 딸의 존재를 끝장낸다는 것은 견딜 수 없었지만, 말 소라가 가문에 끼치는 위협을 끝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둠의 마법이 말 소라를 에워싸 그녀를 속박했다. 자신의 어둠의 마법에 갇힌 채로, 말 소라는 자신이 많은 시간을 보냈던 친숙한 장소, 가문의 무덤 안에 산 채로 봉인되었다. 그러자 마법사들이 마법을 결합시켜 포탈을 열었다. 포탈은 무덤을 삼켜버렸다.
"널 저주한다, 딸아." 말 소라의 어머니가 눈에 눈물이 맺힌 채로 선언했다. "너와 네 악을 오블리비언으로 추방한다. 삼신께서 네가 희생자들에게 보여주길 거부했던 자비를 보여주시기를." 그리고 그 말과 함께, 말 소라는 다시는 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0. Malacath and the Reach
- Malacath and the Reach(말라카스와 리치):
원문
말라카스와 리치
오크는 자신들은 말라카스의 아이라고 자주 말한다. 우리 부족은 이의를 제기할 것이다. 말라카스가 오크나 오우거, 트롤을 사용해, 정말로 선택한 종족, 즉 리치의 백성을 시험하는 일은 드물다고 리치의 백성은 배운다.
내가 말하자면 둘 다 틀렸다. 재와 뼈의 왕은 우리 누구에게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를 숭배하는 것은 어리석고, 다같이 파멸하게 될 것이다.
예컨대 이 복수의 눈은 우리 부족이 눅눅한 무덤에서 혈안이 돼 찾은 것이다. 이 보잘것없는 장신구 때문에 잴 수 없는 피를 낭비해 왔다. 오크와 우리 부족의 불화는 수세기나 계속되어 왔다. 우리 주술사의 말로는 말라카스가 그의 이름으로 우리 중 누군가가 이걸 실어나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오크의 얘기로는, 이것은 그들의 것이라고 한다.
양쪽 모두 두 종족을 춤추게 하는 줄에 눈이 멀었다.
우리가 데이드라에게 주는 것은 그런 것이다. 놀이용 노리개. 그들의 선물은 독이 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어리석은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바보들의 세계에 살고 있다. 모두가 자기들은 어딘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딘가 특별하다고. 우리가 죽이고 신앙을 위해 죽는 동안 데이드라는 미소짓고 있다.
말라카스와 리치
오크는 자신들은 말라카스의 아이라고 자주 말한다. 우리 부족은 이의를 제기할 것이다. 말라카스가 오크나 오우거, 트롤을 사용해, 정말로 선택한 종족, 즉 리치의 백성을 시험하는 일은 드물다고 리치의 백성은 배운다.
내가 말하자면 둘 다 틀렸다. 재와 뼈의 왕은 우리 누구에게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를 숭배하는 것은 어리석고, 다같이 파멸하게 될 것이다.
예컨대 이 복수의 눈은 우리 부족이 눅눅한 무덤에서 혈안이 돼 찾은 것이다. 이 보잘것없는 장신구 때문에 잴 수 없는 피를 낭비해 왔다. 오크와 우리 부족의 불화는 수세기나 계속되어 왔다. 우리 주술사의 말로는 말라카스가 그의 이름으로 우리 중 누군가가 이걸 실어나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오크의 얘기로는, 이것은 그들의 것이라고 한다.
양쪽 모두 두 종족을 춤추게 하는 줄에 눈이 멀었다.
우리가 데이드라에게 주는 것은 그런 것이다. 놀이용 노리개. 그들의 선물은 독이 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어리석은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바보들의 세계에 살고 있다. 모두가 자기들은 어딘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딘가 특별하다고. 우리가 죽이고 신앙을 위해 죽는 동안 데이드라는 미소짓고 있다.
11. Malacath and Trinimac
- Malacath and Trinimac(말라카스와 트리니막):
원문
말라카스와 트리니막
왕의 서기관인 우그도르가에 의한 신앙론
몇 세대에 걸쳐, 오크는 3가지 불변의 진리를 믿어 왔다. 그것은 요새, 원망, 말라카스의 분노다. 그러나 일부 전승과 저명한 학자에 따르면 말라카스 앞에 트리니막이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 오시니움 거리에서는 지적인 토론과 경건한 신앙 양쪽에 걸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오크들의 진정한 신은 누구인가?
전통주의자들에게는 의문이 없다. 말라카스가 주요 신이다. 그는 모욕과 꺼림칙한 저주를 의인화한 것이다. 그의 인물상에는 충돌, 전투, 약속 어기기, 고통도 있다. 오크가 세계에서 스스로의 처지에 느끼는 불안은 모두 화난 사람으로부터 오고 있다. 오크는 자신들을 배신당한 자라고 생각해 말라카스는 그 믿음을 강화하고 있다. 말라카스에게 부족이란 강해야 하지만 조상의 요새에서 고립되어야 한다. 강자가 지배하고 약자는 지나친 편협함으로 버려진다.
바즈라그 족장 등 부족장들은 오시머의 왕이라는 생각에 이의를 제기하며 말라카스의 가르침을 고수하고 있다.
새 오시머에게 트리니막은 꿈과 희망의 도달점이다. 이 전사의 신은 문화와 문명을 의인화하고 있다. 그는 호소하고 있다. 불화가 아닌 단합을. 악의에 찬 혼돈이 아니라 힘을. 그가 나타내는 것은 오시머의 통합이다. 오크를 천한 본성을 따르는 존재 이상으로 끌어올려 다른 종족과 대등하게 만들기 위해서.
크로그 왕과 오시니움의 오시머는 트리니막의 가르침을 따른다.
말라카스와 트리니막
왕의 서기관인 우그도르가에 의한 신앙론
몇 세대에 걸쳐, 오크는 3가지 불변의 진리를 믿어 왔다. 그것은 요새, 원망, 말라카스의 분노다. 그러나 일부 전승과 저명한 학자에 따르면 말라카스 앞에 트리니막이 있었다고 한다. 오늘날 오시니움 거리에서는 지적인 토론과 경건한 신앙 양쪽에 걸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오크들의 진정한 신은 누구인가?
전통주의자들에게는 의문이 없다. 말라카스가 주요 신이다. 그는 모욕과 꺼림칙한 저주를 의인화한 것이다. 그의 인물상에는 충돌, 전투, 약속 어기기, 고통도 있다. 오크가 세계에서 스스로의 처지에 느끼는 불안은 모두 화난 사람으로부터 오고 있다. 오크는 자신들을 배신당한 자라고 생각해 말라카스는 그 믿음을 강화하고 있다. 말라카스에게 부족이란 강해야 하지만 조상의 요새에서 고립되어야 한다. 강자가 지배하고 약자는 지나친 편협함으로 버려진다.
바즈라그 족장 등 부족장들은 오시머의 왕이라는 생각에 이의를 제기하며 말라카스의 가르침을 고수하고 있다.
새 오시머에게 트리니막은 꿈과 희망의 도달점이다. 이 전사의 신은 문화와 문명을 의인화하고 있다. 그는 호소하고 있다. 불화가 아닌 단합을. 악의에 찬 혼돈이 아니라 힘을. 그가 나타내는 것은 오시머의 통합이다. 오크를 천한 본성을 따르는 존재 이상으로 끌어올려 다른 종족과 대등하게 만들기 위해서.
크로그 왕과 오시니움의 오시머는 트리니막의 가르침을 따른다.
12. Malham's Annotated Compendium of Arcane Contrivances of the Second Age, Volume IV
- Malham's Annotated Compendium of Arcane Contrivances of the Second Age, Volume IV
13. Malyn Varen's Grimoire
- Malyn Varen's Grimoire(메일린 바렌의 마도서):
원문
어둠의 별
데이드라에 관한 마법의 업적
마법의 달인 메일린 바렌 지음
조롱하고 경멸하는 자도 있었지만,데이드라의 유물에 대한 실험이라는 생각에서 나는 무지한 자들이나 미신을 깊이 믿는 자들이 감히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장소에서 성공했다.
그것은, 어둠의 별이다. 데이드라의 왕 아주라에 있어서 짐작컨데,궁극의 소울젬의 재구성이라는 위업은 내게 불멸의 명성이 되어줄 것이다.
인간이 오블리비언 사람들처럼 영원토록 살수 있다는 마지막 증거이다.
아주라가 나를 놀리기 위해 줬던 시각과 목소리. 내가 제정신이 아리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진실을 알고 있다. 마법자체의 본질을 강화하는 것을 추구하면서, 신성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데이드라에게,그런 비열한 모습을 내 마음속에 각인하게 했다. 그들은 내게 불타는 욕망과 참담한 벌을 주었고, 모든 영향과 모든 도덕성을 쫓아내 버렸다.
나를 따르는 자와 나는 새로운 장소를 만들었다. 윈터홀드의 이것저것 캐는 걸 좋아하는 미개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장소이다. 그곳은 일리날타성 이다. 우리는 망명하기 전에 몇가지 실험을 했다.
섬을 붕괴로 유도하는 것도 있지만, 몇개의 마법이 유적을 그대로 유지해 주고 있다. 그리고 일리날타 호수의 수면 아래는 어둠의 별에 대한 마지막 과정에 최적의 장소이다.
어둠의 별
데이드라에 관한 마법의 업적
마법의 달인 메일린 바렌 지음
조롱하고 경멸하는 자도 있었지만,데이드라의 유물에 대한 실험이라는 생각에서 나는 무지한 자들이나 미신을 깊이 믿는 자들이 감히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장소에서 성공했다.
그것은, 어둠의 별이다. 데이드라의 왕 아주라에 있어서 짐작컨데,궁극의 소울젬의 재구성이라는 위업은 내게 불멸의 명성이 되어줄 것이다.
인간이 오블리비언 사람들처럼 영원토록 살수 있다는 마지막 증거이다.
아주라가 나를 놀리기 위해 줬던 시각과 목소리. 내가 제정신이 아리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진실을 알고 있다. 마법자체의 본질을 강화하는 것을 추구하면서, 신성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데이드라에게,그런 비열한 모습을 내 마음속에 각인하게 했다. 그들은 내게 불타는 욕망과 참담한 벌을 주었고, 모든 영향과 모든 도덕성을 쫓아내 버렸다.
나를 따르는 자와 나는 새로운 장소를 만들었다. 윈터홀드의 이것저것 캐는 걸 좋아하는 미개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장소이다. 그곳은 일리날타성 이다. 우리는 망명하기 전에 몇가지 실험을 했다.
섬을 붕괴로 유도하는 것도 있지만, 몇개의 마법이 유적을 그대로 유지해 주고 있다. 그리고 일리날타 호수의 수면 아래는 어둠의 별에 대한 마지막 과정에 최적의 장소이다.
14. Manifestos of Kinlord Rilis XII
- Manifestos of Kinlord Rilis XII(상급공 라일리스 XII세의 고백):
원문
상급공 라일리스 XII세의 고백, 첫번째
저녁별 5일
이 귀에 주의 말이 들리지 않을 때가 있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그것은 어두운 시절이었다. 그런 시대로 돌아간다는 것은 어둠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 같을 것이다.
오늘, 내가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굉장히 아름다운 것으로 우리 왕국의 다른 누구도 모르는 것이다. 약간의 시간과 작은 집중으로 탐리엘의 온 백성을 무릎 꿇리는 위업을 이룰 수 있다.
그리고 저 어리석은 귀족들은 그들의 상급공인 내가 이 권력과 전세계의 모든 자를 지킬 가능성을 제시했을 때 대체 뭘 했지?
그 멍청한 놈은 내 마법을 봉인하고 나를 추방자의 감방에 가둔 것이다.
상급공 라일리스 XII세의 고백, 첫번째
저녁별 5일
이 귀에 주의 말이 들리지 않을 때가 있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그것은 어두운 시절이었다. 그런 시대로 돌아간다는 것은 어둠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 같을 것이다.
오늘, 내가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굉장히 아름다운 것으로 우리 왕국의 다른 누구도 모르는 것이다. 약간의 시간과 작은 집중으로 탐리엘의 온 백성을 무릎 꿇리는 위업을 이룰 수 있다.
그리고 저 어리석은 귀족들은 그들의 상급공인 내가 이 권력과 전세계의 모든 자를 지킬 가능성을 제시했을 때 대체 뭘 했지?
그 멍청한 놈은 내 마법을 봉인하고 나를 추방자의 감방에 가둔 것이다.
원문
상급공 라일리스 XII세의 고백, 두번째
새벽 12일
5, 6명의 경비병이 검을 나에게 들이대고 이곳에 끌고 왔을 때 나는 그들의 목적을 알아맞혔다. 그 경비병들은 평생 나를 지켜온 호위 멤버들로, 내가 여생을 흙 밑에서 보내는 것을 보게 될 것이었다.
나의 청년기에 있어 가장 친절했던 호위인 볼레인이 추방자의 감방으로 이어지는 이어진 이어진 긴 계단을 내려가면서 내 어깨에 손을 얹었다. 내 몸은 살짝 떨렸고 그는 내가 두려워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것은 오해였다. 그것은 공포가 아니라 나를 덮친 분노였다. 마지막 계단을 내려갔을 때, 배후에 그들의 검이 아직 걸린 상태였고, 나는 회전하며 그 분노를 풀어냈다.
파괴 주문을 외치는 내 목소리에 그 비명이 묻힌 볼레인은 불꽃구름에 휩싸여 거의 즉시 죽었다. 다음 근위대가 볼레인의 불타는 시체를 뛰어넘었을 때 나는 번개로 그의 검을 돌려 그 목으로 향하게 했고 무기는 솜씨 좋게 몸체를 돌려 3번째 경비병의 가슴에 꽂혔다. 피가 얼마나 따뜻했는지 나는 아연실색했다. 내 손은 갑자기 그것에 가려졌고 그 기분 좋은 액체에 나는 놀란 것이었다. 그것은 마치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벨벳 장갑을 끼고 있는 것 같아서 나는 그것을 매우 즐겼다. 포로의 몸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나는 웃었다. 포효했다.
결국 제1부대를 찾으려고 그들은 새로운 경비병 선발대를 파견했다. 나는 그때까지 남을 결의를 하고 있었다. 적어도, 앞으로 얼마 동안은. 동료의 시체를 찾았을 때의 그들의 얼굴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상급공 라일리스 XII세의 고백, 두번째
새벽 12일
5, 6명의 경비병이 검을 나에게 들이대고 이곳에 끌고 왔을 때 나는 그들의 목적을 알아맞혔다. 그 경비병들은 평생 나를 지켜온 호위 멤버들로, 내가 여생을 흙 밑에서 보내는 것을 보게 될 것이었다.
나의 청년기에 있어 가장 친절했던 호위인 볼레인이 추방자의 감방으로 이어지는 이어진 이어진 긴 계단을 내려가면서 내 어깨에 손을 얹었다. 내 몸은 살짝 떨렸고 그는 내가 두려워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것은 오해였다. 그것은 공포가 아니라 나를 덮친 분노였다. 마지막 계단을 내려갔을 때, 배후에 그들의 검이 아직 걸린 상태였고, 나는 회전하며 그 분노를 풀어냈다.
파괴 주문을 외치는 내 목소리에 그 비명이 묻힌 볼레인은 불꽃구름에 휩싸여 거의 즉시 죽었다. 다음 근위대가 볼레인의 불타는 시체를 뛰어넘었을 때 나는 번개로 그의 검을 돌려 그 목으로 향하게 했고 무기는 솜씨 좋게 몸체를 돌려 3번째 경비병의 가슴에 꽂혔다. 피가 얼마나 따뜻했는지 나는 아연실색했다. 내 손은 갑자기 그것에 가려졌고 그 기분 좋은 액체에 나는 놀란 것이었다. 그것은 마치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벨벳 장갑을 끼고 있는 것 같아서 나는 그것을 매우 즐겼다. 포로의 몸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나는 웃었다. 포효했다.
결국 제1부대를 찾으려고 그들은 새로운 경비병 선발대를 파견했다. 나는 그때까지 남을 결의를 하고 있었다. 적어도, 앞으로 얼마 동안은. 동료의 시체를 찾았을 때의 그들의 얼굴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원문
상급공 라일리스 XII세의 고백, 세번째
첫 파종 9일
나를 잡는 일을 꾸민 귀족들이 나를 살해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왜 놈들은 임무를 수행할 용기가 없는 거지? 가족과, 혈통에 의해 주어진 성직에서 나를 빼앗았는데, 이 보잘것없는 삶에서 나를 풀어주기를 거부하다니.
나는 녀석들에게 부탁했다. 아, 얼마나 내가 녀석들에게 부탁했는데. 죽음을 요구하고, 협박하고, 청했다.
놈들은 나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괴로움 속에서, 나는 진정으로 관심을 가져 준 유일한 자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지금은 주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고, 그가 말하는 모든 것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가 진심으로 나를 위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의 조언은? 나에게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한다. 보다 뛰어난 상급공으로. 나는 그에게 배우고 그를 통해 배운 주문으로 주에게로 가는 길이 열릴 것이다. 우리 백성이 그를 만날 수 있도록, 그리고 백성이 더 나아지도록.
상급공 라일리스 XII세의 고백, 세번째
첫 파종 9일
나를 잡는 일을 꾸민 귀족들이 나를 살해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왜 놈들은 임무를 수행할 용기가 없는 거지? 가족과, 혈통에 의해 주어진 성직에서 나를 빼앗았는데, 이 보잘것없는 삶에서 나를 풀어주기를 거부하다니.
나는 녀석들에게 부탁했다. 아, 얼마나 내가 녀석들에게 부탁했는데. 죽음을 요구하고, 협박하고, 청했다.
놈들은 나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괴로움 속에서, 나는 진정으로 관심을 가져 준 유일한 자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지금은 주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고, 그가 말하는 모든 것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가 진심으로 나를 위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의 조언은? 나에게 더 나아지길 바란다고 한다. 보다 뛰어난 상급공으로. 나는 그에게 배우고 그를 통해 배운 주문으로 주에게로 가는 길이 열릴 것이다. 우리 백성이 그를 만날 수 있도록, 그리고 백성이 더 나아지도록.
원문
상급공 라일리스 XII세의 고백, 네번째
서리내림 22일
수십년이 지나면서 경비병이 새 경비병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그리고 곧 모든 경비병이 나를 여기에 구속하기 위해 마법 훈련을 받은 '파수꾼'의 새로운 명령에 굴복할 것이다. 내가 여러 번 간청한 죽음은 겨우 찾아왔지만 귀족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나는 거래로 인해, 죽음으로 인해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몇 년 전처럼, 사는 것에 희망을 잃지는 않았다. 내 필멸자의 몸이 사라지는 동시에 그것을 새로운 모습으로 치환할 수 있도록 오블리비언이 침투한다. 영원한 모습으로.
알트머는 열등종족에 비해 오래 산다고 알려져 있다. 나는 곧 나만의 종족이 되어 알트머보다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다.
주께서는 나에게 그가 만드는 새로운 엘프족으로 완전하게 되어 그가 있는 곳에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금부터 한참 후에 이 감옥에서 나를 해방시켜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파수꾼에게, 탐리엘의 모든 백성에게 죄를 갚는 날이 될 것이다.
상급공 라일리스 XII세의 고백, 네번째
서리내림 22일
수십년이 지나면서 경비병이 새 경비병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그리고 곧 모든 경비병이 나를 여기에 구속하기 위해 마법 훈련을 받은 '파수꾼'의 새로운 명령에 굴복할 것이다. 내가 여러 번 간청한 죽음은 겨우 찾아왔지만 귀족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나는 거래로 인해, 죽음으로 인해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몇 년 전처럼, 사는 것에 희망을 잃지는 않았다. 내 필멸자의 몸이 사라지는 동시에 그것을 새로운 모습으로 치환할 수 있도록 오블리비언이 침투한다. 영원한 모습으로.
알트머는 열등종족에 비해 오래 산다고 알려져 있다. 나는 곧 나만의 종족이 되어 알트머보다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다.
주께서는 나에게 그가 만드는 새로운 엘프족으로 완전하게 되어 그가 있는 곳에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금부터 한참 후에 이 감옥에서 나를 해방시켜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파수꾼에게, 탐리엘의 모든 백성에게 죄를 갚는 날이 될 것이다.
15. Mannimarco, King of Worms
- Mannimarco, King of Worms(매니마코, 벌레들의 왕):
원문
매니마코, 벌레들의 왕
호리클레스 지음
성스러운 아르테움 섬. 장밋빛 빛이 스미고,
첨탑과 꽃들 사이로 부드러운 바람이 분다.
초록빛으로 덮인 완만한 절벽아래 벼랑에는 거품이 이는 파도,
언제나 오후에 이 경계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신비로운 안개에 둘러싸인 이 땅이 바로 사이직회의 본거지,
그들은 국왕의 조언자로, 주의 깊고 현명하고 공평했다.
강대국 레만이 무너진 후 200년하고도 30년이 지났다.
두 재능 있는 학생이 시직 결사 안에서 공부에 힘쓰고 있었다.
한 학생은 밝고 온화했고 다른 한 학생은 어둡고 차가웠다.
후자였던 매니마코는 빙빙 돌며 죽음의 춤을 추고 있었다.
그는 영혼을 뼈와 벌레 속으로... 강령술사의 방식이었다.
영혼을 덫으로 옭아매고 노예로 삼아 사악한 주문을 외웠다.
전자였던 갈레리온은,
주광에 닿음으로써 용감하고 빛나는 마법을 가지게 되었다.
잿빛의 세포라 탑 아래서 매니마코와 대치한 갈레리온은 말했다.
'너는 너의 그 사악하고 신비로운 힘을 다룰 수 없어,
영혼의 세계로 공포를 데려간다면 너의 수행도 여기까지다.'
매니마코는 비웃으면서 평화로운 생활 따윈 딱 질색이라며 큰소리치고선,
그는 자신의 예술성 그 자체인 죽음과 부패의 그림으로 돌아갔다.
성스러운 아르테움 섬에 점차 공포가 전해졌다.
두려운 진실이 드러났을 때, 벌은 너무나 가벼운 것이었지만,
잔혹한 매니마코는 현자의 섬에서 쫓겨나,
아름다운 새벽의 본토로 보내져 한층 더 죽음과 영혼을 얻었다.
'늑대가 돌아왔다. 양떼에게 맹수를 보냈다.'
갈레리온은 스승에게 말했다. '탐리엘에 공포가 풀려났습니다.'
'그의 이름을 입에 담아선 안돼.'잿빛 망토를 입은 현자는 말했다.
스승이 그렇게 무정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섬의 궁전은 속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갈레리온은 새로운 조직의 설립을 생각했다.
새로운 조직은 메이지 길드에 진실의 마법을 가져갈 것이다.
그러나 남겨진 시간은 얼마 안 되니,
마침내 아르테움 섬의 하늘빛 만으로 간다.
그러나 옛날부터 전해져온 바누스 갈레리온의 시가가 있다.
어떻게 그가 사이직의 쇠사슬을 끊어내고,
이 대륙에 빛나는 마법을 전해준걸까.
탐리엘의 사막, 삼림, 마을, 산, 바다를 넘어,
긴 세월 동안 갈레리온은 매니마코의 손길을 느꼈다.
뻗어 나가는 암흑의 손길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처럼 널리 퍼졌고,
어둠의 강령술사들에 의해 옛날에 저주받았던 아티팩트들이 모였다.
광기에 찬 마법사와 마녀들이 매니마코가 쓸 도구들을 옮겼다.
그의 죄의 동굴에 혈흔이 남아있는 약초와 오일을 옮겼다.
달콤한 아카비리 독약과 성인의 재, 인간 가죽 다발,
버섯, 뿌리,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물건으로 그의 연금 선반을 넘치게 했다.
집을 만드는 거미처럼 매니마코는 이 힘들을 빨아들였다.
벌레들의 왕, 매니마코. 최초의 불사 리치.
붕괴하고 붕괴해서 그의 심지까지 썩어 문드러졌다.
그는 '매니마코'를 계속 불렀으나 그의 몸과 마음은
인간다움을 잃고 결국 살아있는 시체가 되고 말았다.
정맥에 흐르는 혈액은 산성 독으로 변했다.
그의 힘과 정력은 아티팩트들이 늘어감에 따라 기세를 더했다.
이 아티팩트들은 강대한 것이 되었고,
옛날보다도 더 오래토록 저주받게 되었다.
갈레리온은 길드를 늪지라고 부르고는 그곳을 떠났다.
그러나 거짓은 힘차게 흐르는 강처럼 시간의 강을 더럽히는 법이다.
갈레리온은 매니마코의 샘솟는 압도적인 힘에 주의했다.
그는 그의 마법사와 램프의 기사를 향해서,
'나는 지금 직면하고 있는 지렁이의 압제를 무너뜨리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다.'
그는 그들을 북쪽의 저주받은 대륙으로 안내케 하여 산을 넘었다.
싸움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이런 것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매지카로 무장하고 검과 도끼에 마법을 걸었다.
갈레리온은 거듭 외쳤다. '벌레의 왕이어, 항복하고 아티팩트를 내놓아라,
나에게 힘을 준다면 삶과 걸맞은 죽음을 주겠다.'
공허한 웃음이 들리고 매니마코가 말했다. '네가 먼저 죽을 것이다.'
마법사의 무기가 불길한 소리를 내고선 부서졌다.
불꽃과 얼음의 파도가 몰려와 산이 요동쳤다.
섬광이 아치형으로 앞에 펼쳐지고 드래곤의 한숨같은 마른 소리.
나뭇잎처럼 전투마법사가 비가 내리는 하늘로 날아갔다.
강령술사가 부르자 시체들이 싸우기 위해 땅 속에서 튀어나왔다.
성스러운 광명이 공허로 몰아세웠다.
에너지의 대혼란이 일어나면서 피가 강으로 폭포처럼 흘러갔다.
푸른 하늘에 빛나는 뇌명처럼, 사자의 울부짖음처럼
날카로운 단검이 섬세하게 수놓은 레이스를 억지로 뜯어내는 것처럼,
갈레리온의 대검이 산기슭을 무너뜨렸다.
시체 무리는 떨어지는 그들의 비통한 외침을 듣자,
심연에서 지렁이의 왕의 부활을 외치고 있었다.
넌의 대지는 마법사와 강령술사의 싸움에 비명을 질렀다.
그의 눈은 어두운 불꽃처럼 빛났고 이빨도 없는 구멍을 크게 벌렸다.
숨을 토해낼 때 마다 악취가 감도는 공기에 죽음의 차가운 감촉이 전해졌다.
그러나 산 위의 하늘에선 음울한 힘이 약해졌고
벌레들의 왕, 매니마코는 그 음울한 힘이 약해짐을 느꼈다.
죽음의 아티팩트는 그의 부패한 뼈밖에 안남은 손에서 사라져갔다.
천의 선과 천의 악이 멸해가는 것을 역사가 확인했다.
오오, 바누스 갈레리온. 그의 길을 보여주었다.
매니마코는 분명히 죽었다고 생각되었다.
사악해서 증오 받아 마땅한 강령술사는 산산조각 났다.
메이지 길드로 돌아가서 승자는 저주받은 도구를 정화했다.
살아있는 시체, 벌레들의 왕, 매니마코의 도구를.
아이들아, 침실을 가로지르는 그림자의 소리를 들어보려무나.
마을이 잠에 빠져버리면 거리에 커다란 무리가 닥쳐온단다.
달빛은 밤에 드러나는 구름을 불길하게 비춘다.
묘지의 사람들이 편히 영원한 잠에 들 수 있도록,
살며시 다가오는 발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렴.
그리고 벌레들의 왕의 두려운 손길이 결코 닿지 않도록 기도하거라.
매니마코, 벌레들의 왕
호리클레스 지음
성스러운 아르테움 섬. 장밋빛 빛이 스미고,
첨탑과 꽃들 사이로 부드러운 바람이 분다.
초록빛으로 덮인 완만한 절벽아래 벼랑에는 거품이 이는 파도,
언제나 오후에 이 경계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신비로운 안개에 둘러싸인 이 땅이 바로 사이직회의 본거지,
그들은 국왕의 조언자로, 주의 깊고 현명하고 공평했다.
강대국 레만이 무너진 후 200년하고도 30년이 지났다.
두 재능 있는 학생이 시직 결사 안에서 공부에 힘쓰고 있었다.
한 학생은 밝고 온화했고 다른 한 학생은 어둡고 차가웠다.
후자였던 매니마코는 빙빙 돌며 죽음의 춤을 추고 있었다.
그는 영혼을 뼈와 벌레 속으로... 강령술사의 방식이었다.
영혼을 덫으로 옭아매고 노예로 삼아 사악한 주문을 외웠다.
전자였던 갈레리온은,
주광에 닿음으로써 용감하고 빛나는 마법을 가지게 되었다.
잿빛의 세포라 탑 아래서 매니마코와 대치한 갈레리온은 말했다.
'너는 너의 그 사악하고 신비로운 힘을 다룰 수 없어,
영혼의 세계로 공포를 데려간다면 너의 수행도 여기까지다.'
매니마코는 비웃으면서 평화로운 생활 따윈 딱 질색이라며 큰소리치고선,
그는 자신의 예술성 그 자체인 죽음과 부패의 그림으로 돌아갔다.
성스러운 아르테움 섬에 점차 공포가 전해졌다.
두려운 진실이 드러났을 때, 벌은 너무나 가벼운 것이었지만,
잔혹한 매니마코는 현자의 섬에서 쫓겨나,
아름다운 새벽의 본토로 보내져 한층 더 죽음과 영혼을 얻었다.
'늑대가 돌아왔다. 양떼에게 맹수를 보냈다.'
갈레리온은 스승에게 말했다. '탐리엘에 공포가 풀려났습니다.'
'그의 이름을 입에 담아선 안돼.'잿빛 망토를 입은 현자는 말했다.
스승이 그렇게 무정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섬의 궁전은 속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갈레리온은 새로운 조직의 설립을 생각했다.
새로운 조직은 메이지 길드에 진실의 마법을 가져갈 것이다.
그러나 남겨진 시간은 얼마 안 되니,
마침내 아르테움 섬의 하늘빛 만으로 간다.
그러나 옛날부터 전해져온 바누스 갈레리온의 시가가 있다.
어떻게 그가 사이직의 쇠사슬을 끊어내고,
이 대륙에 빛나는 마법을 전해준걸까.
탐리엘의 사막, 삼림, 마을, 산, 바다를 넘어,
긴 세월 동안 갈레리온은 매니마코의 손길을 느꼈다.
뻗어 나가는 암흑의 손길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처럼 널리 퍼졌고,
어둠의 강령술사들에 의해 옛날에 저주받았던 아티팩트들이 모였다.
광기에 찬 마법사와 마녀들이 매니마코가 쓸 도구들을 옮겼다.
그의 죄의 동굴에 혈흔이 남아있는 약초와 오일을 옮겼다.
달콤한 아카비리 독약과 성인의 재, 인간 가죽 다발,
버섯, 뿌리,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물건으로 그의 연금 선반을 넘치게 했다.
집을 만드는 거미처럼 매니마코는 이 힘들을 빨아들였다.
벌레들의 왕, 매니마코. 최초의 불사 리치.
붕괴하고 붕괴해서 그의 심지까지 썩어 문드러졌다.
그는 '매니마코'를 계속 불렀으나 그의 몸과 마음은
인간다움을 잃고 결국 살아있는 시체가 되고 말았다.
정맥에 흐르는 혈액은 산성 독으로 변했다.
그의 힘과 정력은 아티팩트들이 늘어감에 따라 기세를 더했다.
이 아티팩트들은 강대한 것이 되었고,
옛날보다도 더 오래토록 저주받게 되었다.
갈레리온은 길드를 늪지라고 부르고는 그곳을 떠났다.
그러나 거짓은 힘차게 흐르는 강처럼 시간의 강을 더럽히는 법이다.
갈레리온은 매니마코의 샘솟는 압도적인 힘에 주의했다.
그는 그의 마법사와 램프의 기사를 향해서,
'나는 지금 직면하고 있는 지렁이의 압제를 무너뜨리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다.'
그는 그들을 북쪽의 저주받은 대륙으로 안내케 하여 산을 넘었다.
싸움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이런 것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매지카로 무장하고 검과 도끼에 마법을 걸었다.
갈레리온은 거듭 외쳤다. '벌레의 왕이어, 항복하고 아티팩트를 내놓아라,
나에게 힘을 준다면 삶과 걸맞은 죽음을 주겠다.'
공허한 웃음이 들리고 매니마코가 말했다. '네가 먼저 죽을 것이다.'
마법사의 무기가 불길한 소리를 내고선 부서졌다.
불꽃과 얼음의 파도가 몰려와 산이 요동쳤다.
섬광이 아치형으로 앞에 펼쳐지고 드래곤의 한숨같은 마른 소리.
나뭇잎처럼 전투마법사가 비가 내리는 하늘로 날아갔다.
강령술사가 부르자 시체들이 싸우기 위해 땅 속에서 튀어나왔다.
성스러운 광명이 공허로 몰아세웠다.
에너지의 대혼란이 일어나면서 피가 강으로 폭포처럼 흘러갔다.
푸른 하늘에 빛나는 뇌명처럼, 사자의 울부짖음처럼
날카로운 단검이 섬세하게 수놓은 레이스를 억지로 뜯어내는 것처럼,
갈레리온의 대검이 산기슭을 무너뜨렸다.
시체 무리는 떨어지는 그들의 비통한 외침을 듣자,
심연에서 지렁이의 왕의 부활을 외치고 있었다.
넌의 대지는 마법사와 강령술사의 싸움에 비명을 질렀다.
그의 눈은 어두운 불꽃처럼 빛났고 이빨도 없는 구멍을 크게 벌렸다.
숨을 토해낼 때 마다 악취가 감도는 공기에 죽음의 차가운 감촉이 전해졌다.
그러나 산 위의 하늘에선 음울한 힘이 약해졌고
벌레들의 왕, 매니마코는 그 음울한 힘이 약해짐을 느꼈다.
죽음의 아티팩트는 그의 부패한 뼈밖에 안남은 손에서 사라져갔다.
천의 선과 천의 악이 멸해가는 것을 역사가 확인했다.
오오, 바누스 갈레리온. 그의 길을 보여주었다.
매니마코는 분명히 죽었다고 생각되었다.
사악해서 증오 받아 마땅한 강령술사는 산산조각 났다.
메이지 길드로 돌아가서 승자는 저주받은 도구를 정화했다.
살아있는 시체, 벌레들의 왕, 매니마코의 도구를.
아이들아, 침실을 가로지르는 그림자의 소리를 들어보려무나.
마을이 잠에 빠져버리면 거리에 커다란 무리가 닥쳐온단다.
달빛은 밤에 드러나는 구름을 불길하게 비춘다.
묘지의 사람들이 편히 영원한 잠에 들 수 있도록,
살며시 다가오는 발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렴.
그리고 벌레들의 왕의 두려운 손길이 결코 닿지 않도록 기도하거라.
16. Manual of Armor
- Manual of Armor(방어구 설명서):
원문
방어구 설명서
제국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종류의 방어구에 대한 안내서
이 설명서는 워해프트 군사령관이 내리는 임페리얼 장교들에게 지급된 방어구에 대한 안내서이자 설명서입니다. 전투지역에서, 병사의 방어구는 그가 전투에서의 중요한 임무가 반영되며, 스카웃, 경기병, 아쳐 그리고 기습 척후병은 경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기동력과 스피드는 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중요합니다. 흉갑과 각반도 항시 착용이 요구됩니다. 투구와, 건틀릿 그리고 전투화도 경기병과 척후병에게 중요합니다만 정찰병과 궁수에게는 중요치 않습니다.
경갑의 종류로는, 가벼운 털로 만들은 것과, 가죽으로 만들진것 외에 체인 메일, 미스릴, 또는 유리로 만들어 진 것들이 있습니다. 위의 순서는 품질과 생산 금액에 따른 순서이기도 합니다. 가벼운 털로 만들은 것은 최소한의 보호 역할만 하며 매우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러나 유리로 만들은 것은 최고로 방어력이 좋으며 가격 또한 제일 고가입니다.
털 갑옷과, 가죽 갑옷 그리고 체인 메일은 제국의 전역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미스릴, 엘븐 그리고 유리로 만들어진 갑옷은 매우 흔치 않아서 고대 유적지나 납골당에서만 발견됩니다. 중갑은 전장 전방의 보병들 창병, 중기병이나 보병 기사들이 착용합니다. 그리고 모든 장교에게도 중갑이 지급됩니다.
투구, 흉갑 그리고 각반도 늘 착용 해야합니다. 전투화와 건틀릿은 척후병과 기사만들만이 착용합니다. 대장장이들은 철, 강철, 오크제, 에보니나 데이드릭의 중갑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위의 순서는 품질과 생산 금액에 따른 순서이기도 합니다. 철로 만들은 것은 최소한의 보호 역할만 하며 매우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러나 데드릭으로 만들은 것은 최고로 방어력이 좋으며 가격 또한 제일 고가입니다.
철과 강철은 대부분의 대장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물건들은 쉽게 구하기 힘들며, 그 재료들은 고대 보물이 묻힌 깊은 지하에서 발견됩니다. 메이지 길드 내에서 방어구류에 마법부여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고급 마법사들이 있습니다. 최고의 마법부여는 일반적으로 흔치 않은 재료로 만든 방어구나, 더 오래 견디는 에보니, 데이드릭 류의 방어구에 마법부여 된것입니다. 그러나 철 방어구 류에도 마법부여를 할 수 있습니다.
방어구 설명서
제국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종류의 방어구에 대한 안내서
이 설명서는 워해프트 군사령관이 내리는 임페리얼 장교들에게 지급된 방어구에 대한 안내서이자 설명서입니다. 전투지역에서, 병사의 방어구는 그가 전투에서의 중요한 임무가 반영되며, 스카웃, 경기병, 아쳐 그리고 기습 척후병은 경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기동력과 스피드는 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중요합니다. 흉갑과 각반도 항시 착용이 요구됩니다. 투구와, 건틀릿 그리고 전투화도 경기병과 척후병에게 중요합니다만 정찰병과 궁수에게는 중요치 않습니다.
경갑의 종류로는, 가벼운 털로 만들은 것과, 가죽으로 만들진것 외에 체인 메일, 미스릴, 또는 유리로 만들어 진 것들이 있습니다. 위의 순서는 품질과 생산 금액에 따른 순서이기도 합니다. 가벼운 털로 만들은 것은 최소한의 보호 역할만 하며 매우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러나 유리로 만들은 것은 최고로 방어력이 좋으며 가격 또한 제일 고가입니다.
털 갑옷과, 가죽 갑옷 그리고 체인 메일은 제국의 전역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미스릴, 엘븐 그리고 유리로 만들어진 갑옷은 매우 흔치 않아서 고대 유적지나 납골당에서만 발견됩니다. 중갑은 전장 전방의 보병들 창병, 중기병이나 보병 기사들이 착용합니다. 그리고 모든 장교에게도 중갑이 지급됩니다.
투구, 흉갑 그리고 각반도 늘 착용 해야합니다. 전투화와 건틀릿은 척후병과 기사만들만이 착용합니다. 대장장이들은 철, 강철, 오크제, 에보니나 데이드릭의 중갑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위의 순서는 품질과 생산 금액에 따른 순서이기도 합니다. 철로 만들은 것은 최소한의 보호 역할만 하며 매우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러나 데드릭으로 만들은 것은 최고로 방어력이 좋으며 가격 또한 제일 고가입니다.
철과 강철은 대부분의 대장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물건들은 쉽게 구하기 힘들며, 그 재료들은 고대 보물이 묻힌 깊은 지하에서 발견됩니다. 메이지 길드 내에서 방어구류에 마법부여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고급 마법사들이 있습니다. 최고의 마법부여는 일반적으로 흔치 않은 재료로 만든 방어구나, 더 오래 견디는 에보니, 데이드릭 류의 방어구에 마법부여 된것입니다. 그러나 철 방어구 류에도 마법부여를 할 수 있습니다.
17. Manual of Arms
- Manual of Arms(무기 설명서):
원문
무기 설명서
제국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종류의 무기에 대한 안내서
이 입문서는 전장에 있는 모든 제국의 장교들을 위하여 전투와 무기들에 대한 지침과 군사교범의 용도로 워해프트 장군에 의해 주문되었습니다.
명백하게, 군인의 무기류는 반드시 그의 기술들을 반영한다. 검에 대한 기술은 비수나 단검, 장검, 그리고 클레이모어 등에 추천된다. 둔기류에 대한 기술은 도끼, 철퇴, 전투도끼와 전쟁망치 등을 휘두르는데 바람직하다. 풋내기들에게는, 도끼들과 망치들은 아마도 서로 매우 다른 무기들로 보이겠지만, 양쪽의 무기 유형에 의해 사용되는 리듬과 반복연습, 그리고 물리적인 힘은 실제로는 아주 동일하다. 다만 저격병의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활이 반드시 공급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무기들의 대부분은 보통 방패와 함께 사용된다. 그러나 클레이모어, 전투 도끼와 전쟁 망치는 사용하는데 양 손 모두가 필요하다. 이런 양손무기들은 중무장한 기사들과 광전사들, 그리고 전선의 측면을 지키는 군인들에 가장 적합하다.
무기는 오랜 시간에 걸쳐 수많은 재료들에 의해서 만들어져 왔고, 각각의 재료는 무게, 내구성, 비용 등이 다 달랐다. 이러한 재료들은 선호도와 비용을 기준으로, 가장 저렴하고 적게 선호하는 것부터 차례대로 여기에 분류되어있다: 철, 강철, 은, 드워프제, 엘프제, 글래스, 에보니, 그리고 마지막으로 데이드릭. 몇몇 병기공들의 정확한 진술에 의하면 은제 무기들은 강철보다 약간 덜 튼튼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령들과 망령들, 그리고 데이드릭 생물들의 확실한 유형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그것의 유일무이한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활들은 같은 재료들의 얇은 판자 모양의 심형으로 만들어 질 수 있다. 이것은 더 높은 장력의 세기를 제공하므로 (활을) 당길 때 더 큰 힘을 제공한다.화살에 쓰이는 재료들은, 특히 화살촉에 쓰이는 것들은, 그것의 질량과 관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활과 화살의 품질은 그 무기의 전체적인 갑주 관통력을 결정하는데 함께 고려된다.
마법이 걸린 무기들은 사실상 모든 우화와 노래에서 언급된다. 그러한 물품들에 걸린 마법은 그것들이 상대를 치기 전까진 발동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 그 순간(상대를 친 순간) 마법은 발동되어서, 대상에게 고통과 부상을 일으킨다. 활에 걸린 마법들은 발사의 순간에 화살로 옮겨진다. 그러나 만약 화살이 스스로 마법을 가졌다면, 화살은 이제 양쪽의 마법들을 지니고는 그것들을 대상에게 가하게 되는 것이다.
마법이 걸린 무기는 한정된 매지카 저장량을 지니고 있다. 각각의 공격은 그것이 전부 소모될 때까지, 비축량 중의 일부를 소모시킨다. 마법은 소울젬들을 필요로 하는 불가해한 과정들에 의해 재충전될 수 있다. 소울젬 안의 영혼이 더 강할수록, 더 많은 매지카가 그 물품에 복원될 것이다.
무기 설명서
제국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종류의 무기에 대한 안내서
이 입문서는 전장에 있는 모든 제국의 장교들을 위하여 전투와 무기들에 대한 지침과 군사교범의 용도로 워해프트 장군에 의해 주문되었습니다.
명백하게, 군인의 무기류는 반드시 그의 기술들을 반영한다. 검에 대한 기술은 비수나 단검, 장검, 그리고 클레이모어 등에 추천된다. 둔기류에 대한 기술은 도끼, 철퇴, 전투도끼와 전쟁망치 등을 휘두르는데 바람직하다. 풋내기들에게는, 도끼들과 망치들은 아마도 서로 매우 다른 무기들로 보이겠지만, 양쪽의 무기 유형에 의해 사용되는 리듬과 반복연습, 그리고 물리적인 힘은 실제로는 아주 동일하다. 다만 저격병의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활이 반드시 공급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무기들의 대부분은 보통 방패와 함께 사용된다. 그러나 클레이모어, 전투 도끼와 전쟁 망치는 사용하는데 양 손 모두가 필요하다. 이런 양손무기들은 중무장한 기사들과 광전사들, 그리고 전선의 측면을 지키는 군인들에 가장 적합하다.
무기는 오랜 시간에 걸쳐 수많은 재료들에 의해서 만들어져 왔고, 각각의 재료는 무게, 내구성, 비용 등이 다 달랐다. 이러한 재료들은 선호도와 비용을 기준으로, 가장 저렴하고 적게 선호하는 것부터 차례대로 여기에 분류되어있다: 철, 강철, 은, 드워프제, 엘프제, 글래스, 에보니, 그리고 마지막으로 데이드릭. 몇몇 병기공들의 정확한 진술에 의하면 은제 무기들은 강철보다 약간 덜 튼튼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령들과 망령들, 그리고 데이드릭 생물들의 확실한 유형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그것의 유일무이한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활들은 같은 재료들의 얇은 판자 모양의 심형으로 만들어 질 수 있다. 이것은 더 높은 장력의 세기를 제공하므로 (활을) 당길 때 더 큰 힘을 제공한다.화살에 쓰이는 재료들은, 특히 화살촉에 쓰이는 것들은, 그것의 질량과 관통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활과 화살의 품질은 그 무기의 전체적인 갑주 관통력을 결정하는데 함께 고려된다.
마법이 걸린 무기들은 사실상 모든 우화와 노래에서 언급된다. 그러한 물품들에 걸린 마법은 그것들이 상대를 치기 전까진 발동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 그 순간(상대를 친 순간) 마법은 발동되어서, 대상에게 고통과 부상을 일으킨다. 활에 걸린 마법들은 발사의 순간에 화살로 옮겨진다. 그러나 만약 화살이 스스로 마법을 가졌다면, 화살은 이제 양쪽의 마법들을 지니고는 그것들을 대상에게 가하게 되는 것이다.
마법이 걸린 무기는 한정된 매지카 저장량을 지니고 있다. 각각의 공격은 그것이 전부 소모될 때까지, 비축량 중의 일부를 소모시킨다. 마법은 소울젬들을 필요로 하는 불가해한 과정들에 의해 재충전될 수 있다. 소울젬 안의 영혼이 더 강할수록, 더 많은 매지카가 그 물품에 복원될 것이다.
18. Manual of Spellcraft
- Manual of Spellcraft(주문 설명서):
원문
주문 설명서
소개하는 글
[이 책은 모서리에 적은 많은 양의 휘갈겨 쓴 글들을 포함한다; 읽을 수 있는 글귀들을 보았을 때 마법의 기초에 관련된 글로 보인다.]
갓 시작한 마법사용자
탐리엘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들도 한때는 초급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일찌감치 비슷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수년간의 고된 노력에 의한 결과로써 흥미를 유발시켰거나 잠재적인 능력을 일깨워준, 그러한 마법에 대한 노출 같은 것 말입니다. 이러한 대담한 정신들이 그들의 기술들을 연마하고, 새로운 주문을 배우고, 그들의 나중 생 동안 굉장한 인물로서 알려지도록 하기 위해 강력하게 그들의 마음들과 몸들을 훈련한 것입니다.
탐리엘의 메이지 길드는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식과 힘을 향한 먼 길에서 처음으로 들러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시민들에게 마법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길드는 매우 다양한 판매용 마법들을 제공해서, 포부를 가진 마법사라면 누구에게든 처음 들러야 할 곳으로 추천되는 것입니다. 독자적인 상인이 발견될 수 있긴 하지만, 그들이 선정한 마법들은 마법사길드의 것보다는 종종 포괄적이지 못합니다.
입문한 마법사는 수많은 마법들에 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스스로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능력은 고급의 능력이고 풋내기 마법사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연습을 통해, 마법사는 주어진 마법의 과목에 대해 좀더 능숙해 질 것이고 스스로가 그것의 더 강력한 방향들을 탐구해 나아갈 만큼 충분히 숙달된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날 수 있게 된(충분히 성숙한) 마법사라면 확실한 힘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스스로의 무능력함에 굴하지 않아야 하지만, 그 대신 이것을 하나의 관점으로써 이용하고 스스로를 향상시키는 추진력으로 이용하여야 합니다. (스스로의 무능력함에) 낙담하기보다는, 학생은 더 높은 수준의 기술, 말하자면 흡수마법들, 작은(그리고 언젠가는 더 큰) 데이드라와 언데드를 소환하는 것— 오직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과 불, 서리, 전격 마법같은 특수한 유형의 마법들에 대한 방어 등에 관한 고급의 기술을 기대해야 합니다.
특정한 마법의 과목을 전공하고자 하는 마법사는 그 과목에 해당하는 가능한 많은 마법들을 배우고, 그것들을 자주 연습하도록 장려됩니다. 모든 마법사들은, 전공을 정한 사람이든 전체적인 부분에서 흥미를 가지는 사람이든 간에, 마법사길드의 회원으로 신청하도록 장려됩니다. 일반 시민들에게 가능한 도움을 넘어서서, 숙달된 길드 회원은 고급의 마법기술과 물품에 마법을 거는 기술 같은 수많은 독점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도움들이 자유롭게 일반사회에 제공되는 건 잠재적으로 위험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마법사들의 회의에 의해 높은 등급의 길드 회원들에게만 제공하는 것으로 제한되어왔습니다.
그 이상의 마법사용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반드시 자신의 지역 마법사길드의 대마법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주문 설명서
소개하는 글
[이 책은 모서리에 적은 많은 양의 휘갈겨 쓴 글들을 포함한다; 읽을 수 있는 글귀들을 보았을 때 마법의 기초에 관련된 글로 보인다.]
갓 시작한 마법사용자
탐리엘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들도 한때는 초급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일찌감치 비슷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수년간의 고된 노력에 의한 결과로써 흥미를 유발시켰거나 잠재적인 능력을 일깨워준, 그러한 마법에 대한 노출 같은 것 말입니다. 이러한 대담한 정신들이 그들의 기술들을 연마하고, 새로운 주문을 배우고, 그들의 나중 생 동안 굉장한 인물로서 알려지도록 하기 위해 강력하게 그들의 마음들과 몸들을 훈련한 것입니다.
탐리엘의 메이지 길드는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식과 힘을 향한 먼 길에서 처음으로 들러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시민들에게 마법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길드는 매우 다양한 판매용 마법들을 제공해서, 포부를 가진 마법사라면 누구에게든 처음 들러야 할 곳으로 추천되는 것입니다. 독자적인 상인이 발견될 수 있긴 하지만, 그들이 선정한 마법들은 마법사길드의 것보다는 종종 포괄적이지 못합니다.
입문한 마법사는 수많은 마법들에 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스스로를 보이지 않게 만드는 능력은 고급의 능력이고 풋내기 마법사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연습을 통해, 마법사는 주어진 마법의 과목에 대해 좀더 능숙해 질 것이고 스스로가 그것의 더 강력한 방향들을 탐구해 나아갈 만큼 충분히 숙달된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날 수 있게 된(충분히 성숙한) 마법사라면 확실한 힘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스스로의 무능력함에 굴하지 않아야 하지만, 그 대신 이것을 하나의 관점으로써 이용하고 스스로를 향상시키는 추진력으로 이용하여야 합니다. (스스로의 무능력함에) 낙담하기보다는, 학생은 더 높은 수준의 기술, 말하자면 흡수마법들, 작은(그리고 언젠가는 더 큰) 데이드라와 언데드를 소환하는 것— 오직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과 불, 서리, 전격 마법같은 특수한 유형의 마법들에 대한 방어 등에 관한 고급의 기술을 기대해야 합니다.
특정한 마법의 과목을 전공하고자 하는 마법사는 그 과목에 해당하는 가능한 많은 마법들을 배우고, 그것들을 자주 연습하도록 장려됩니다. 모든 마법사들은, 전공을 정한 사람이든 전체적인 부분에서 흥미를 가지는 사람이든 간에, 마법사길드의 회원으로 신청하도록 장려됩니다. 일반 시민들에게 가능한 도움을 넘어서서, 숙달된 길드 회원은 고급의 마법기술과 물품에 마법을 거는 기술 같은 수많은 독점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도움들이 자유롭게 일반사회에 제공되는 건 잠재적으로 위험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마법사들의 회의에 의해 높은 등급의 길드 회원들에게만 제공하는 것으로 제한되어왔습니다.
그 이상의 마법사용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반드시 자신의 지역 마법사길드의 대마법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19. Manual of Xedilian
- Manual of Xedilian
20. Maormer Correspondence
- Maormer Correspondence(마오머들의 서신):
원문
마오머들의 서신, 1부
폭풍행정관 니디르에게 이걸 전해주어라. 다음은 존경받는 지리학자 앙갈모가 쓴 템페스트 섬에 관한 알트머 문자의 사본이다. 이 섬은 우리의 필요에 따라 말라발 토르와 충분히 가깝고, 기괴할 정도로 악천후를 겪은 이력을 고려하면, 우리의 공격에 완벽한 발진지점이 될 것이다. 자치령은 우리가 오는 걸 절대 보지 못할 거다:
앙갈모의 여행: 폭풍의 섬 제1권
말라발 토르 연안의 장막 섬들은 아름답기 그지없을 만큼이나 배반적이다. 일부 사람들이 템페스트 섬이라고 불러 온 폭풍에 갇힌 섬에 지나지 않는다. 그 섬은 아름답지만 아무도 해독할 수 없었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격렬한 폭풍과 강풍은 이 섬에서 몇 년 동안 발생했는데, 이 지역은 극히 이례적인 날씨였고, 학자들은 이 섬 해안을 폭풍으로 뒤덮인 해안에서 고립되거나 죽임을 당할 위험을 무릅써왔다.
나는 이 폭풍을 직접 본 적이 있다. 나는 그러한 탐험대와 함께 템페스트 섬에서 한 달을 보냈는데, 그때 내 배인 서머셋 블레이드가 갑자기 나타난 것 같은 검은 폭풍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다. 나는 전에 그 이야기들에 대해 불안에 떨었지만, 잔잔한 바다에서 이렇게 빠른 폭풍우를 일으키기 위해 마술 외에 어떤 설명이 있을 수 있었을까? 제2의 측량사 대원들이 내 일행을 찾으러 왔을 때, 결국 구조대가 찾아왔으나, 나는 다시는 섬 근처 어디에서도 항해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것은 내가 지키려고 하는 약속이다.
마오머들의 서신, 1부
폭풍행정관 니디르에게 이걸 전해주어라. 다음은 존경받는 지리학자 앙갈모가 쓴 템페스트 섬에 관한 알트머 문자의 사본이다. 이 섬은 우리의 필요에 따라 말라발 토르와 충분히 가깝고, 기괴할 정도로 악천후를 겪은 이력을 고려하면, 우리의 공격에 완벽한 발진지점이 될 것이다. 자치령은 우리가 오는 걸 절대 보지 못할 거다:
앙갈모의 여행: 폭풍의 섬 제1권
말라발 토르 연안의 장막 섬들은 아름답기 그지없을 만큼이나 배반적이다. 일부 사람들이 템페스트 섬이라고 불러 온 폭풍에 갇힌 섬에 지나지 않는다. 그 섬은 아름답지만 아무도 해독할 수 없었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격렬한 폭풍과 강풍은 이 섬에서 몇 년 동안 발생했는데, 이 지역은 극히 이례적인 날씨였고, 학자들은 이 섬 해안을 폭풍으로 뒤덮인 해안에서 고립되거나 죽임을 당할 위험을 무릅써왔다.
나는 이 폭풍을 직접 본 적이 있다. 나는 그러한 탐험대와 함께 템페스트 섬에서 한 달을 보냈는데, 그때 내 배인 서머셋 블레이드가 갑자기 나타난 것 같은 검은 폭풍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다. 나는 전에 그 이야기들에 대해 불안에 떨었지만, 잔잔한 바다에서 이렇게 빠른 폭풍우를 일으키기 위해 마술 외에 어떤 설명이 있을 수 있었을까? 제2의 측량사 대원들이 내 일행을 찾으러 왔을 때, 결국 구조대가 찾아왔으나, 나는 다시는 섬 근처 어디에서도 항해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것은 내가 지키려고 하는 약속이다.
원문
마오머들의 서신, 2부
이것은 폭풍행정관 니디르의 주의를 끌기 위한 또 다른 책이다. 다음은 존경받는 지리학자 앙갈모가 쓴 템페스트 섬에 관한 알트머 문자의 사본이다. 이 섬은 우리의 필요에 따라 말라발 토르와 충분히 가깝고, 기괴할 정도로 악천후를 겪은 이력을 고려하면, 우리의 공격에 완벽한 위장막이다. 자치령은 우리가 오는 걸 절대 보지 못할 거다:
앙갈모의 여행: 스톰즈 제2권
섬에서 발생한 악명 높은 폭풍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템페스트 섬에서의 경험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내 배는 파괴되었고 나는 한 달 내내 육지에 갇혀 있었다. 나는 구조대가 오기 전에 섬의 동굴 네트워크의 상대적인 안전 속에서 배의 배에서 살았다.
그 기간 동안, 나는 섬의 소문난 마법적 속성에 대한 어떤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 비록 그것을 설명할 수 없는 폭풍우가 분명히 있었지만 말이다. 나는 이 폭풍들이 내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지 않다고 맹세한다. - 훨씬 더 온화한 환경으로 알려진 지역에서 더 빠르게, 더 치열하게, 그리고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어떤 학자나 마법사도 이런 기상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섬은 435년 라미아 침공 이전의 폭풍뿐만 아니라 시대의 홍수 같은 복수의 현상의 근원지로 여겨져 왔다. 비록 아무도 폭풍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지만, 두 사건 모두 수년간 연구원들과 학자들에 의해 섬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다.
모든 학자들이 알 수 있듯이, 템페스트 섬은 더도 덜도 말고 극단적인 날씨를 일으키기 쉬운 바다 한 폭에 그냥 앉아 있다.
마오머들의 서신, 2부
이것은 폭풍행정관 니디르의 주의를 끌기 위한 또 다른 책이다. 다음은 존경받는 지리학자 앙갈모가 쓴 템페스트 섬에 관한 알트머 문자의 사본이다. 이 섬은 우리의 필요에 따라 말라발 토르와 충분히 가깝고, 기괴할 정도로 악천후를 겪은 이력을 고려하면, 우리의 공격에 완벽한 위장막이다. 자치령은 우리가 오는 걸 절대 보지 못할 거다:
앙갈모의 여행: 스톰즈 제2권
섬에서 발생한 악명 높은 폭풍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템페스트 섬에서의 경험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내 배는 파괴되었고 나는 한 달 내내 육지에 갇혀 있었다. 나는 구조대가 오기 전에 섬의 동굴 네트워크의 상대적인 안전 속에서 배의 배에서 살았다.
그 기간 동안, 나는 섬의 소문난 마법적 속성에 대한 어떤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 비록 그것을 설명할 수 없는 폭풍우가 분명히 있었지만 말이다. 나는 이 폭풍들이 내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지 않다고 맹세한다. - 훨씬 더 온화한 환경으로 알려진 지역에서 더 빠르게, 더 치열하게, 그리고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어떤 학자나 마법사도 이런 기상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섬은 435년 라미아 침공 이전의 폭풍뿐만 아니라 시대의 홍수 같은 복수의 현상의 근원지로 여겨져 왔다. 비록 아무도 폭풍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지만, 두 사건 모두 수년간 연구원들과 학자들에 의해 섬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다.
모든 학자들이 알 수 있듯이, 템페스트 섬은 더도 덜도 말고 극단적인 날씨를 일으키기 쉬운 바다 한 폭에 그냥 앉아 있다.
21. The Maormer of Pyandonea
- The Maormer of Pyandonea(피안도네아의 마오머):
원문
피안도네아의 마오머
제543항, 지리지, 제국지리학회
일찍이 피안도네아의 마오머는 본래 서머셋 섬에서 온 망명자라고 믿고 있었지만, 유사 알드머의 조상으로부터 유래했으므로 서머셋에서 온 것이 아닐 것은 확실하다. 수정탑에 있는 태피스트리 번역서에는 그보다 훨씬 오래 전에 분리됐다는 말이 나온다. 마오머는 서머셋이 아니라 알드머의 원래 조국에서 분화한 것으로 추측된다.
전설에 의하면, 그들의 지도자 오르그눔은 자칭 "왕"으로, 그 부를 이용해 반란을 지원하는 남달리 부유한 알드머 귀족이었다. 이 때문에 그와 그 추종자는 알드머에서 격리돼 깊은 안개 근처, 안개 낀 섬 피안도네아로 추방됐다. 이 유배지는 너무나 효과적이어서 오르그넘의 추종자들은 다시는 예전 동포들을 방해하지 않았다. 하지만 알드머의 새 고향 서머셋은 그다지 운이 좋지 않았다.
마오머는 서머셋의 역사 대부분에서 옛 엘노페이에 있는 그들의 사촌들을 공격해 왔다. 이들 싸움은 모두 오르그눔이 이끈 것으로 그는 불사신일 뿐 아니라 세기마다 젊어지는 듯하다. 제국지리학회의 관계자가 아는 한 지금까지 서머셋에 대한 전쟁이나 전략의 횟수를 세웠던 역사가는 없지만 아무리 교묘한 것들이라도 결국 모두 실패했음이 증명되어 있다.
피안도네아의 실제 경관을 유일하게 보여주는 특정 공격이 하나 있다. 제2시대 486년, 마오머의 소규모 함대가 아리놀 연안 바다에서 확인됐기 때문에 히델리스 왕은 해군에게 추적하도록 명령했다. 해군은 해도에 없는 바다를 빠져나갔고 기습을 위해 피안도네아 인근까지 선단을 쫓았다. 알트머 해군 대부분이 파멸했지만 군함 한 척이 서머셋으로 돌아와 그 땅을 바다의 정글이라고 표현했다. 바다 유역 주변에 미궁을 형성하는 식물이 넘치는 대고원, 머오머의 배 이외의 모든 것을 휘감는 켈프 함정의 파도. 그것은 오르그눔의 호위이며 때로 놀이기구인 바다뱀을 위한 잘 위장된 보금자리 역할을 한다. 대지는 안개의 폭풍으로 넘쳐나, 앞의 시야를 혼란시킨다. 단 한 척의 배만 살아남았다는 것조차 알트머가 바다에서 천재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피안도네아의 마오머
제543항, 지리지, 제국지리학회
일찍이 피안도네아의 마오머는 본래 서머셋 섬에서 온 망명자라고 믿고 있었지만, 유사 알드머의 조상으로부터 유래했으므로 서머셋에서 온 것이 아닐 것은 확실하다. 수정탑에 있는 태피스트리 번역서에는 그보다 훨씬 오래 전에 분리됐다는 말이 나온다. 마오머는 서머셋이 아니라 알드머의 원래 조국에서 분화한 것으로 추측된다.
전설에 의하면, 그들의 지도자 오르그눔은 자칭 "왕"으로, 그 부를 이용해 반란을 지원하는 남달리 부유한 알드머 귀족이었다. 이 때문에 그와 그 추종자는 알드머에서 격리돼 깊은 안개 근처, 안개 낀 섬 피안도네아로 추방됐다. 이 유배지는 너무나 효과적이어서 오르그넘의 추종자들은 다시는 예전 동포들을 방해하지 않았다. 하지만 알드머의 새 고향 서머셋은 그다지 운이 좋지 않았다.
마오머는 서머셋의 역사 대부분에서 옛 엘노페이에 있는 그들의 사촌들을 공격해 왔다. 이들 싸움은 모두 오르그눔이 이끈 것으로 그는 불사신일 뿐 아니라 세기마다 젊어지는 듯하다. 제국지리학회의 관계자가 아는 한 지금까지 서머셋에 대한 전쟁이나 전략의 횟수를 세웠던 역사가는 없지만 아무리 교묘한 것들이라도 결국 모두 실패했음이 증명되어 있다.
피안도네아의 실제 경관을 유일하게 보여주는 특정 공격이 하나 있다. 제2시대 486년, 마오머의 소규모 함대가 아리놀 연안 바다에서 확인됐기 때문에 히델리스 왕은 해군에게 추적하도록 명령했다. 해군은 해도에 없는 바다를 빠져나갔고 기습을 위해 피안도네아 인근까지 선단을 쫓았다. 알트머 해군 대부분이 파멸했지만 군함 한 척이 서머셋으로 돌아와 그 땅을 바다의 정글이라고 표현했다. 바다 유역 주변에 미궁을 형성하는 식물이 넘치는 대고원, 머오머의 배 이외의 모든 것을 휘감는 켈프 함정의 파도. 그것은 오르그눔의 호위이며 때로 놀이기구인 바다뱀을 위한 잘 위장된 보금자리 역할을 한다. 대지는 안개의 폭풍으로 넘쳐나, 앞의 시야를 혼란시킨다. 단 한 척의 배만 살아남았다는 것조차 알트머가 바다에서 천재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22. Mara's Tear
- Mara's Tear(마라의 눈물):
원문
마라의 눈물
젠 지음
자, 아이들아, 이곳으로 모두 모여 앉아 조용히 한다면, 너희에게 '마라의 눈물'과 '샨다르의 비애'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마.
옛날 옛적, 너희들의 할머니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여기서 아주 멀리, 멀리 떨어진 어떤 마을에 두 꼬마가 살았단다. 이 아이들은 같이 놀고 함께 숲속을 달리며 자신들만의 작은 세상을 탐험하면서 서로의 눈에 비친 사물을 보는 법을 배웠지. 다만 부모들의 사이는 아이들과는 아주 달랐는데, 샨다르는 전쟁에서 잡혀 와 마을의 남작 밑에서 노예로 일하도록 강요받은 말도르의 아들이었거든. 아이들의 마을과 이웃 마을이 먹고 살기 위해선 양쪽 모두 두 마을 사이의 땅이 필요했고, 따라서 많은 주민이 죽을 때까지 싸우고 또 싸웠지. 말도르는 전투를 하다 다쳤는데, 그의 동료들은 그가 죽게 내버려 두고 가버렸어. 결국, 그는 사로잡혀 들판에서 강제로 일을 하는 처벌을 받았지. 샨다르는 마라와 놀아서는 안 되었지만, 마라는 아주 작아서 다른 아이들이 마라와 같이 놀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 명령을 어기고 샨다르와 놀았단다. 그리고 이 두 아이는 서로가 전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 왜 자신들의 부모가 서로를 그렇게 싫어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지.
자, 샨다르와 마라는 수년간 함께 놀았고, 나이를 먹으며 서로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 두 명은 부모님들이 이를 눈치채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왜냐하면 이 둘은 다른 마을 출신인 데다가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탓에, 당연히 결혼은 금지되어 있었지. 샨다르와 마라는 함께 행복해질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어. 그러다 결국 마을을 떠나 달아나기로 했단다. 자신들이 자란 마을에서 아주 멀리, 멀리 떨어진 다른 마을로 가서 새로운 인생을 살려고 했던 거야.
어느 날 밤, 탈출을 꾀하던 둘은 마을 경비병에게 들키고 말았어. 샨다르는 경비병들과 싸우려고 했지만, 경비병들은 샨다르를 꽁꽁 묶어서 마을 안의 감옥으로 끌고 갔단다. 마라는 집으로 돌려보내 졌는데, 마라의 아버지는 딸에게 매우 화를 내면서 앞으로 두 번 다시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할 거라는 으름장을 놓았지. 그리고선 마라가 다시는 샨다르를 보지 못하도록 다른 농부의 집으로 가서 그 농부의 아들이 마라와 결혼할 수 있을지를 물었어. 결혼식 날짜는 다음 주로 잡았고.
그러는 사이, 샨다르는 감히 마라와 함께했다는 이유로 사형당할 처지에 놓였어. 두들겨 맞고 울타리 안에 갇혔지. 마을 주민들은 울타리 속의 샨다르를 다음날 교수형에 처하기로 정했어. 샨다르가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라는 당연히 샨다르 없이는 자신도 살 수 없었기에, 창문으로 기어 올라가 숲으로 달려가면서 울고 또 울었단다. 그리고서 달리고 또 달리다 이내 길을 잃었지. 그 날은 몹시 어두웠는데, 그 당시에는 밤마다 어린 소년과 소녀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달이 뜨지 않았거든. 곧 마라는 자신이 전에 한 번도 와보지 않은 숲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선 너무 피곤한 나머지 바위 위에 걸터앉았어.
자, 그 바위는 아주 못된 오크가 살던 동굴의 비밀 입구였단다. 오크는 사냥에 돌아오다 자기 바위 위에 몸을 웅크리고 잠든 마라를 발견하고는 이렇게 생각했어. "흐으으으음, 맛있는 꼬마 소녀로군. 내 아침으로 남겨 둬야지!"
오크는 마라를 움켜쥐고 자기 동굴로 데려갔고, 마라가 탈출하지 못하도록 바위를 돌려 입구를 막았어. 마라는 분명히 죽을 거라 생각하고 도망가려 했지만, 이 사악한 오크는 마라가 포기할 때까지 마라를 보며 낄낄대며 웃고 또 웃을 뿐이었지.
마을 사람들은 마라가 달아난 것을 알고선 몹시 걱정했어. 그 숲을 잘 아는 사람도 없었고, 모두가 그 숲속에 사는 사악한 오크를 두려워했지. 오직 샨다르만이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마라를 찾으러 갈 테니 자길 풀어 달라고 남작에게 빌고 또 빌었어. 마라를 구하러 갈만큼 용감한 자가 아무도 없던 까닭에, 남작은 결국 샨다르를 보내기로 했지. 그래서 샨다르는 자유롭게 풀려나 마라를 구하러 숲으로 떠났단다.
샨다르는 마라를 찾아 헤맸지만, 불쌍한 마라를 발견하지 못했어. 마침내 샨다르가 잠시 쉬려고 어떤 바위 위에 앉았는데, 그리고 그 바위 위에 앉았을 때, 바위 위의 옷 조각 하나가 눈에 띄었지. 그건 마라가 입은 망토의 조각이었던 거야! 샨다르는 마라는 틀림없이 바위 아래 있고, 그 오크가 잡아갔다고 생각했어. 샨다르는 바위를 열심히 밀어서 옆으로 굴릴 수 있었지. 그리고 오크의 동굴로 내려갔지만, 너무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단다. 이 사악한 오크는 정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선 자기 집에 무엇이 들어오는지 보려고 그림자 속에 숨었지. 그게 고작 어린티를 갓 벗은 청년인 걸 알자마자 웃으면서 이렇게 생각했어. "어라, 이번엔 점심거리가 생겼구먼!"
샨다르가 가까이 다가오자, 오크는 샨다르를 움켜쥐고 샨다르가 죽도록 몸을 조르기 시작했지.
한편 마을 사람들은 숲속으로 젊은이 한 명만 보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이었는지를 금세 깨달았지. 그들은 무기를 전부 모아 사라진 두 아이를 찾으러 떠났어. 마침내 오크의 동굴 근처 빈터를 발견했을 때, 그들은 기이하고도 믿기 힘든 광경을 목격했단다. 동굴 입구 근처에 있던 살해당한 오크와, 불쌍한 샨다르의 머리를 무릎 위에 올려놓은 마라의 모습이었지. 샨다르는 오크를 죽였지만, 그 과정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던 거야.
마라의 눈물이 눈에서 줄줄 흘러내려 샨다르의 얼굴에 뿌려지며 마을 사람들이 든 횃불의 빛을 반사했어. 자신이 비록 마라를 구하긴 했지만, 오크와 싸우다 죽음이 임박하여 결국 마라를 잃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던 샨다르의 얼굴은 슬픔으로 가득하였지. 샨다르는 자신과 마라를 도와달라며, 사랑의 여신 마라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울부짖었단다.
여신 마라는 두 연인의 진정한 사랑을 인정하고 서로를 잃게 된 그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어. 마라에게 죽음을 극복할 능력은 없었기에 샨다르를 살릴 순 없었지만, 그들의 사랑이 이대로 사라지도록 내버려 둘 순 없었지. 마라는 천상에서 내려와 마라와 샨다르를 두 팔로 안아올려 하늘 높은 곳에 자리를 마련해 줬어. 두 연인은 언제까지나 함께하며, 다른 이들이 세상의 사악한 것에서 무사하도록 어두운 밤에 빛을 비출 수 있게 되었단다. 이 광경을 보며 깜짝 놀란 마을 사람들은 자신과 이웃을 지금보다 더욱 이해함으로써 샨다르와 마라의 사랑을 기리겠노라 맹세했고, 따라서 누구나 기억할 만큼 길고 길던 전쟁이 끝날 수 있었지. 연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샨다르는 그가 존경받을 자격이 있고, 그의 고향 마을 사람들 또한 지금의 마을 사람들만큼이나 자랑스럽고 소중하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었어.
그래서, 얘들아, 이런 이유로 하늘 높은 곳에 함께 살며 너희 같은 꼬마들을 위해 밤길을 비춰주는 '마라의 눈물'과 '샨다르의 비애'를 우린 매일 밤 볼 수 있는 거란다.
마라의 눈물
젠 지음
자, 아이들아, 이곳으로 모두 모여 앉아 조용히 한다면, 너희에게 '마라의 눈물'과 '샨다르의 비애'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마.
옛날 옛적, 너희들의 할머니와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여기서 아주 멀리, 멀리 떨어진 어떤 마을에 두 꼬마가 살았단다. 이 아이들은 같이 놀고 함께 숲속을 달리며 자신들만의 작은 세상을 탐험하면서 서로의 눈에 비친 사물을 보는 법을 배웠지. 다만 부모들의 사이는 아이들과는 아주 달랐는데, 샨다르는 전쟁에서 잡혀 와 마을의 남작 밑에서 노예로 일하도록 강요받은 말도르의 아들이었거든. 아이들의 마을과 이웃 마을이 먹고 살기 위해선 양쪽 모두 두 마을 사이의 땅이 필요했고, 따라서 많은 주민이 죽을 때까지 싸우고 또 싸웠지. 말도르는 전투를 하다 다쳤는데, 그의 동료들은 그가 죽게 내버려 두고 가버렸어. 결국, 그는 사로잡혀 들판에서 강제로 일을 하는 처벌을 받았지. 샨다르는 마라와 놀아서는 안 되었지만, 마라는 아주 작아서 다른 아이들이 마라와 같이 놀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 명령을 어기고 샨다르와 놀았단다. 그리고 이 두 아이는 서로가 전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 왜 자신들의 부모가 서로를 그렇게 싫어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지.
자, 샨다르와 마라는 수년간 함께 놀았고, 나이를 먹으며 서로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 두 명은 부모님들이 이를 눈치채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왜냐하면 이 둘은 다른 마을 출신인 데다가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탓에, 당연히 결혼은 금지되어 있었지. 샨다르와 마라는 함께 행복해질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어. 그러다 결국 마을을 떠나 달아나기로 했단다. 자신들이 자란 마을에서 아주 멀리, 멀리 떨어진 다른 마을로 가서 새로운 인생을 살려고 했던 거야.
어느 날 밤, 탈출을 꾀하던 둘은 마을 경비병에게 들키고 말았어. 샨다르는 경비병들과 싸우려고 했지만, 경비병들은 샨다르를 꽁꽁 묶어서 마을 안의 감옥으로 끌고 갔단다. 마라는 집으로 돌려보내 졌는데, 마라의 아버지는 딸에게 매우 화를 내면서 앞으로 두 번 다시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할 거라는 으름장을 놓았지. 그리고선 마라가 다시는 샨다르를 보지 못하도록 다른 농부의 집으로 가서 그 농부의 아들이 마라와 결혼할 수 있을지를 물었어. 결혼식 날짜는 다음 주로 잡았고.
그러는 사이, 샨다르는 감히 마라와 함께했다는 이유로 사형당할 처지에 놓였어. 두들겨 맞고 울타리 안에 갇혔지. 마을 주민들은 울타리 속의 샨다르를 다음날 교수형에 처하기로 정했어. 샨다르가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라는 당연히 샨다르 없이는 자신도 살 수 없었기에, 창문으로 기어 올라가 숲으로 달려가면서 울고 또 울었단다. 그리고서 달리고 또 달리다 이내 길을 잃었지. 그 날은 몹시 어두웠는데, 그 당시에는 밤마다 어린 소년과 소녀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달이 뜨지 않았거든. 곧 마라는 자신이 전에 한 번도 와보지 않은 숲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선 너무 피곤한 나머지 바위 위에 걸터앉았어.
자, 그 바위는 아주 못된 오크가 살던 동굴의 비밀 입구였단다. 오크는 사냥에 돌아오다 자기 바위 위에 몸을 웅크리고 잠든 마라를 발견하고는 이렇게 생각했어. "흐으으으음, 맛있는 꼬마 소녀로군. 내 아침으로 남겨 둬야지!"
오크는 마라를 움켜쥐고 자기 동굴로 데려갔고, 마라가 탈출하지 못하도록 바위를 돌려 입구를 막았어. 마라는 분명히 죽을 거라 생각하고 도망가려 했지만, 이 사악한 오크는 마라가 포기할 때까지 마라를 보며 낄낄대며 웃고 또 웃을 뿐이었지.
마을 사람들은 마라가 달아난 것을 알고선 몹시 걱정했어. 그 숲을 잘 아는 사람도 없었고, 모두가 그 숲속에 사는 사악한 오크를 두려워했지. 오직 샨다르만이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마라를 찾으러 갈 테니 자길 풀어 달라고 남작에게 빌고 또 빌었어. 마라를 구하러 갈만큼 용감한 자가 아무도 없던 까닭에, 남작은 결국 샨다르를 보내기로 했지. 그래서 샨다르는 자유롭게 풀려나 마라를 구하러 숲으로 떠났단다.
샨다르는 마라를 찾아 헤맸지만, 불쌍한 마라를 발견하지 못했어. 마침내 샨다르가 잠시 쉬려고 어떤 바위 위에 앉았는데, 그리고 그 바위 위에 앉았을 때, 바위 위의 옷 조각 하나가 눈에 띄었지. 그건 마라가 입은 망토의 조각이었던 거야! 샨다르는 마라는 틀림없이 바위 아래 있고, 그 오크가 잡아갔다고 생각했어. 샨다르는 바위를 열심히 밀어서 옆으로 굴릴 수 있었지. 그리고 오크의 동굴로 내려갔지만, 너무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단다. 이 사악한 오크는 정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선 자기 집에 무엇이 들어오는지 보려고 그림자 속에 숨었지. 그게 고작 어린티를 갓 벗은 청년인 걸 알자마자 웃으면서 이렇게 생각했어. "어라, 이번엔 점심거리가 생겼구먼!"
샨다르가 가까이 다가오자, 오크는 샨다르를 움켜쥐고 샨다르가 죽도록 몸을 조르기 시작했지.
한편 마을 사람들은 숲속으로 젊은이 한 명만 보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이었는지를 금세 깨달았지. 그들은 무기를 전부 모아 사라진 두 아이를 찾으러 떠났어. 마침내 오크의 동굴 근처 빈터를 발견했을 때, 그들은 기이하고도 믿기 힘든 광경을 목격했단다. 동굴 입구 근처에 있던 살해당한 오크와, 불쌍한 샨다르의 머리를 무릎 위에 올려놓은 마라의 모습이었지. 샨다르는 오크를 죽였지만, 그 과정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던 거야.
마라의 눈물이 눈에서 줄줄 흘러내려 샨다르의 얼굴에 뿌려지며 마을 사람들이 든 횃불의 빛을 반사했어. 자신이 비록 마라를 구하긴 했지만, 오크와 싸우다 죽음이 임박하여 결국 마라를 잃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던 샨다르의 얼굴은 슬픔으로 가득하였지. 샨다르는 자신과 마라를 도와달라며, 사랑의 여신 마라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울부짖었단다.
여신 마라는 두 연인의 진정한 사랑을 인정하고 서로를 잃게 된 그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어. 마라에게 죽음을 극복할 능력은 없었기에 샨다르를 살릴 순 없었지만, 그들의 사랑이 이대로 사라지도록 내버려 둘 순 없었지. 마라는 천상에서 내려와 마라와 샨다르를 두 팔로 안아올려 하늘 높은 곳에 자리를 마련해 줬어. 두 연인은 언제까지나 함께하며, 다른 이들이 세상의 사악한 것에서 무사하도록 어두운 밤에 빛을 비출 수 있게 되었단다. 이 광경을 보며 깜짝 놀란 마을 사람들은 자신과 이웃을 지금보다 더욱 이해함으로써 샨다르와 마라의 사랑을 기리겠노라 맹세했고, 따라서 누구나 기억할 만큼 길고 길던 전쟁이 끝날 수 있었지. 연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샨다르는 그가 존경받을 자격이 있고, 그의 고향 마을 사람들 또한 지금의 마을 사람들만큼이나 자랑스럽고 소중하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었어.
그래서, 얘들아, 이런 이유로 하늘 높은 곳에 함께 살며 너희 같은 꼬마들을 위해 밤길을 비춰주는 '마라의 눈물'과 '샨다르의 비애'를 우린 매일 밤 볼 수 있는 거란다.
23. Marbruk Builder's Log
- Marbruk Builder's Log(마브룩 건축가의 기록):
원문
마브룩 건축가의 기록
마부르크의 건조에 있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돌을 발렌우드로 나르는 것이었다. 우드 엘프는 채석장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질 좋은 광상을 찾기 어렵고 이 부근의 숲은 매우 무성하며 땅은 비옥하다. 게다가, 아이렌 여왕에게서는 도시를 건설할 때 가능한 한 발렌우드를 휘젓지 말라는 명확한 지시가 있었다.
재미있게도 마부르크 건설에 관해서는 발렌우드 밖의 우드 엘프나 더 큰 정착지인 우드하스에 사는 우드 엘프의 반대가 더 컸다. 지역 우드 엘프는 그 땅에 서 있는 돌 건조물에 매료되어 있었다. 이 땅에 살지 않는 자가 발렌우드의 상징으로서의 중요성을 중시했을 것이다. "문명화된" 우드 엘프는 이미 자신들의 문화를 훼손한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건설에 항의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이다.
아이렌 여왕은 마부르크가 우드 엘프식 생활을 지키기 위해, 또 특히 에본하트 조약에 대항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양쪽 모두를 설득했다. 덕분에 지금으로서는 일에 영향은 없지만, 단지 때때로 도구가 없어지거나 돌이 하룻밤 사이에 이상한 형태가 되어 있기는 하다.
마브룩 건축가의 기록
마부르크의 건조에 있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돌을 발렌우드로 나르는 것이었다. 우드 엘프는 채석장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질 좋은 광상을 찾기 어렵고 이 부근의 숲은 매우 무성하며 땅은 비옥하다. 게다가, 아이렌 여왕에게서는 도시를 건설할 때 가능한 한 발렌우드를 휘젓지 말라는 명확한 지시가 있었다.
재미있게도 마부르크 건설에 관해서는 발렌우드 밖의 우드 엘프나 더 큰 정착지인 우드하스에 사는 우드 엘프의 반대가 더 컸다. 지역 우드 엘프는 그 땅에 서 있는 돌 건조물에 매료되어 있었다. 이 땅에 살지 않는 자가 발렌우드의 상징으로서의 중요성을 중시했을 것이다. "문명화된" 우드 엘프는 이미 자신들의 문화를 훼손한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건설에 항의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이다.
아이렌 여왕은 마부르크가 우드 엘프식 생활을 지키기 위해, 또 특히 에본하트 조약에 대항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양쪽 모두를 설득했다. 덕분에 지금으로서는 일에 영향은 없지만, 단지 때때로 도구가 없어지거나 돌이 하룻밤 사이에 이상한 형태가 되어 있기는 하다.
24. The March Explored
- The March Explored(마치 답사기)
원문
마치 답사기, 1장
관대한 독자여, 환영합니다. 널찍한 하늘과 붉은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엘스웨어의 초원과 황량한 풍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세상의 끝, 리퍼스 마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독자여.
이 글에서는 편집되지 않은 관찰 일지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 삭막한 풍경을 가로지르는 첫 번째 여행에서 써내려간 생각들이죠. 어떤 것들은 이 땅의 숨겨진 보석들을, 어떤 것들은 최고의 명소들을 묘사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 당신의 초라한 안내인으로부터. 즐기시길 바랍니다!
—나그네 펜릴
<나머지 장들은 뜯겨져 나갔습니다.>
마치 답사기, 1장
관대한 독자여, 환영합니다. 널찍한 하늘과 붉은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엘스웨어의 초원과 황량한 풍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세상의 끝, 리퍼스 마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독자여.
이 글에서는 편집되지 않은 관찰 일지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 삭막한 풍경을 가로지르는 첫 번째 여행에서 써내려간 생각들이죠. 어떤 것들은 이 땅의 숨겨진 보석들을, 어떤 것들은 최고의 명소들을 묘사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 당신의 초라한 안내인으로부터. 즐기시길 바랍니다!
—나그네 펜릴
<나머지 장들은 뜯겨져 나갔습니다.>
원문
마치 답사기, 3장
마치는 발렌우드의 동쪽 경계선을 이루고 있고, 따라서 고대 피난민 무리의 범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엘스웨어 깊숙한 곳에서는 돌무더기조차 찾기 어렵지만, 마치에 있는 유적들은 에일리드의 심리 상태에 대한 가장 흥미로운 식견을 제공해주죠.
마치 답사기, 3장
마치는 발렌우드의 동쪽 경계선을 이루고 있고, 따라서 고대 피난민 무리의 범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엘스웨어 깊숙한 곳에서는 돌무더기조차 찾기 어렵지만, 마치에 있는 유적들은 에일리드의 심리 상태에 대한 가장 흥미로운 식견을 제공해주죠.
원문
마치 답사기, 6장
... 마치에 어두운 광신도 집단이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관대하신 독자 여러분. 도적들이 물건을 털어먹고 목숨을 위협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 거친 땅에는 무시무시한 오블리비언 대공들의 지배력이 닿지 않습니다.
마치 답사기, 6장
... 마치에 어두운 광신도 집단이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관대하신 독자 여러분. 도적들이 물건을 털어먹고 목숨을 위협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 거친 땅에는 무시무시한 오블리비언 대공들의 지배력이 닿지 않습니다.
원문
마치 답사기, 7장
카짓 독자분들을 위해 언급하겠습니다. 카짓 건축가들은 탐리엘 대륙에서 정말로 독특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카짓 사원의 아름다움은 참으로 장엄한 감정을 불러일으키죠. 라울'카에 있는 춤의 건물들은 그야말로 경이입니다.
다만, 카짓의 가장 위대한 기념물들 중에서 정말 많은 수가 쇠락하여 폐허가 됐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죠. 정말 많은 명소들이 황폐화되고 말았습니다.
넌의 표면 전체에 걸친 주제가 반복되는 것 같지 않은가요, 독자들이여? 아름다움과 장려함이 시간 속에 스러져 폐허가 되는 것 말입니다...
마치 답사기, 7장
카짓 독자분들을 위해 언급하겠습니다. 카짓 건축가들은 탐리엘 대륙에서 정말로 독특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카짓 사원의 아름다움은 참으로 장엄한 감정을 불러일으키죠. 라울'카에 있는 춤의 건물들은 그야말로 경이입니다.
다만, 카짓의 가장 위대한 기념물들 중에서 정말 많은 수가 쇠락하여 폐허가 됐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죠. 정말 많은 명소들이 황폐화되고 말았습니다.
넌의 표면 전체에 걸친 주제가 반복되는 것 같지 않은가요, 독자들이여? 아름다움과 장려함이 시간 속에 스러져 폐허가 되는 것 말입니다...
원문
마치 답사기, 9장
... 그리고 이건 인정해야겠는데, 전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마치에 있었던 기간을 다 합치면 여섯 계절이 되는데, 카짓 민족의 달을 섬기는 종교에 대한 느낌은 여기 처음 도착했을 때랑 별로 달라진 것이 없군요.
마음의 물을 달들이 끌어당기는 무언가라고 하던데, 전 모르겠습니다. 우리 하이 엘프들이 종교 연구에 있어 더 순수하고 명백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아우리 엘께 감사드려야겠군요.
마치 답사기, 9장
... 그리고 이건 인정해야겠는데, 전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마치에 있었던 기간을 다 합치면 여섯 계절이 되는데, 카짓 민족의 달을 섬기는 종교에 대한 느낌은 여기 처음 도착했을 때랑 별로 달라진 것이 없군요.
마음의 물을 달들이 끌어당기는 무언가라고 하던데, 전 모르겠습니다. 우리 하이 엘프들이 종교 연구에 있어 더 순수하고 명백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아우리 엘께 감사드려야겠군요.
25. Mark of Egg-Births
- Mark of Egg-Births(알 탄생의 표식):
원문
알 탄생의 표식
와켐과 다이 셴에게
첫 부화조로부터 3마리, 활력과 함께 태어났다.
발 젠과 섀즈 히스 소로우에게
첫 부화조로부터 1마리, 깨진 얼 치아. 좋은 표시이다.
네포시와 라나에게
2번째 부화조로부터 2마리. 1마리는 껍질과 싸웠지만 2번째는 아니었다.
섀도우스케일에게
3번째 부화조로부터 5마리. 시디스가 요구 사항을 말했다. 우리는 대답해야 한다.
알 탄생의 표식
와켐과 다이 셴에게
첫 부화조로부터 3마리, 활력과 함께 태어났다.
발 젠과 섀즈 히스 소로우에게
첫 부화조로부터 1마리, 깨진 얼 치아. 좋은 표시이다.
네포시와 라나에게
2번째 부화조로부터 2마리. 1마리는 껍질과 싸웠지만 2번째는 아니었다.
섀도우스케일에게
3번째 부화조로부터 5마리. 시디스가 요구 사항을 말했다. 우리는 대답해야 한다.
26. The Marksmanship Lesson
- The Marksmanship Lesson(사격술 교육)
원문
사격술 교육
알라 랄레스 지음
켈머릴 브린은 자기 의지가 확고한 사람이었다. 그는 노예를 사오는 날이면, 그 노예에게 1시간 내지 3시간 동안 호되게 채찍질했다. 노예가 반항한다면, 반항하는 만큼 더 그를 채찍질했다. 그가 사용했던 채찍은 항상 피로 젖어있었고, 매듭이 지어진 직물로 만들어져 있었으며 그의 채찍질은 항상 피를 불렀지만, 노예를 불구로 만드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의 큰 기쁨이자 자랑은, 소수의 노예를 제외하고는 한 노예에서 여러 번 채찍질을 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노예들은 첫째날의 채찍질에 대한 끔찍한 기억, 소리, 광경으로 인해 겁에 질려 그들의 일생동안 브린에게 복종했다.
브린이 첫 번째 보스머 노예를 사왔을 때, 그는 집사에게 그를 단 1시간 동안 채찍질 할 것을 명령했다. 브린은 그 노예를 '돕'이라고 불렀는데, 그는 브린의 다른 카짓이나 오크, 아르고니안 노예들에 비해 너무 허약했다. 돕에게 광산이나 들판의 막노동은 무리였지만, 하인에는 적합해보였다.
돕은 조용하고 능숙하게 일했다. 브린은 종종 밥을 굶기는 것으로 그를 꾸짖곤 했지만, 그 이상의 체벌을 가할 필요는 없었다. 손님들이 브린의 저택에 방문할 때, 브린의 하인이 가꾼 우아하고 이국적인 풍경과 하인의 이국적인 외모는 손님들에게 항상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봐, 거기 너." 돕이 인도릴 가문의 귀족인 제네싸 일록에게 한 잔의 와인을 건넬 때, 그녀가 물었다. "넌 태어날 때 부터 노예였었나?"
"아닙니다, 부인." 돕은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길거리에서 당신과 같은 멋진 숙녀 분들을 갈취하곤 했지요."
손님 일행은 모두 그 이야기를 농담으로 받아들이며 즐겁게 웃었지만, 케머릴 브린은 그를 살 당시에 노예상인으로 부터 확인해서 그 이야기가 사실인 것을 알고 있었다. 이 보스머는 악명이 높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노상강도였고, 그 처벌로 노예형을 받은 것이었다. 윗사람에게 공손히 대하는 그의 태도로 볼때, 돕이 노상강도라는 사실은 쉽게 믿기 힘들었지만. 브린은 이에 대해 그에게 묻기로 마음먹었다.
"네가 한참 노상강도 짓을 할 때, 넌 주로 사용하는 무기가 있었겠지?" 브린은 그가 미간을 살짝 찌푸리는 것을 보곤 씨익 웃었다.
"그렇습니다, 주인님." 돕은 겸손하게 대답했다. "전 활을 사용하곤 했지요."
"과연, 너희 보스머들은 활을 다루는데 아주 능숙했지." 브린은 잠깐 고민한 뒤 그에게 물었다. "그렇다면 궁술에는 제법 일가견이 있겠군, 그렇지?"
돕은 겸손하게 끄덕였다.
"넌 내 아들 우딜릭에게 궁술을 가르쳐라." 그의 주인은 잠시 멈춘 뒤 말을 이었다. 우딜릭은 브린의 둘째 부인인 그의 모친이 애지중지 키운 12살짜리 소년이었다. 이 소년은 칼날이 부은 무기를 다루는 것에 능숙하지 않아, 무언가를 벤다는 것을 두려워했다. 이러한 점은 그의 아버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지만, 곧 브린은 이러한 그의 결점이 활을 다루는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브린은 집사를 시켜 정교하게 만들어진 활, 몇개의 화살통, 그리고 저택의 건물 옆에 설치할 2개의 과녁을 주문했다. 며칠 후 돕의 궁술 교육은 시작되었다.
처음 몇 일 동안, 브린은 돕이 우딜릭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 둘을 지켜보곤 했다. 그는 자식이 활을 잡는 법과 여러 자세들을 배우는 것을 보고 기뻐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업 문제로 바빠져 브린은 더 이상 돕의 궁술 교육을 지켜보지 못했다. 브린은 그저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뿐, 교육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그 뒤,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브린과 그의 집사는 장원의 수익과 지출, 그리고 잡다한 유지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검토하고 있었다.
"들판의 과녁을 얼마나 수선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오게."
"이미 확인해 두었습니다, 주인님." 그의 집사가 말했다. "과녁들은 모두 새 것 같이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뭐, 그게 무슨 소리지?" 브린은 뒷통수를 얻어맞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몇 발인가를 제외하고는 과녁에 거의 맞추지를 않았더군요. 한 달동안의 교육을 통한 성과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그 과녁들은 그 어떤 구멍도 뚫려있지 않습니다, 주인님. 직접 확인해 보시죠."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에도, 궁술 교육은 계속되고 있었다. 브린은 우딜릭이 하늘을 겨냥하도록 팔을 교정해주는 돕을 노려보며 들판을 가로질러 갔다. 화살은 포물선을 그리며, 과녁의 위를 넘어가 땅에 박혔다. 브린은 과녁을 검사했고, 집사의 말대로 멀쩡한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화살은 단 한 발도 과녁을 건드리지 못했던 것이였다.
"우딜릭 도련님, 오른팔을 조금 더 내리셔야 합니다." 돕이 말했다. "그리고, 화살이 어떤 높이로 날아갈지 예상하기 위해 마무리 동작도 꼭 취해주셔야 합니다."
"어떤 높이로 날아갈지 예상한다고?" 브린은 화를 냈다. "정확도에 대해서는? 내 자식에게 하늘에 있는 새들에게 무턱대고 활질 하는 법이나 가르치라고 널 고용한 줄 알아? 내 자식에게 사격에 대해 제대로 가르친 게 없잖아!"
돕은 겸손히 머리를 숙였다. "주인님, 우딜릭 도련님이 정확도에 대해 연마하기 전에, 무기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발렌우드에서는, 과녁을 맞추기 위한 훈련을 하기 전에 서로 다른 바람에서 서로 다른 포물선을 그리는 화살을 보며 사격에 익숙해집니다."
브린의 얼굴은 분노로 붉게 물들었다. "내가 멍청이로 보이나! 한낱 노예가 내 자식을 잘 가르칠거라고 믿는 게 아니었어!"
브린은 돕의 멱살을 잡고 장원 건물로 그를 밀쳤다. 돕은 고개를 숙이고 공손한 자세를 갖추며 하인의 도리에서 배웠던 대로 그를 따라갔다. 우딜릭은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따라가려 했다.
"넌 여기서 연습이나 해!" 그의 아버지는 고함을 질렀다. "하늘이 아니라 표적 자체를 겨냥해라! 빌어먹을 과녁 정중앙에 구멍을 내기 전까지 집에 들어 올 생각은 하지도 마!"
브린이 돕을 안마당으로 끌고 가 그의 채찍을 가져오라고 명령하는 동안, 소년은 눈물을 머금은 채 연습을 하러 돌아갔다. 그때, 돕은 갑자기 뛰쳐나가 마당 중앙에 있던 통들 사이로 재빨리 숨었다.
"당장 튀어나와 죗값을 치러라, 노예자식아! 내가 널 샀던 날처럼 자비를 베풀 거란 기대따위 집어쳐!" 브린은 통 사이로 삐져나온 그의 등을 계속해서 채찍질 하며 소리쳤다. "내가 똑똑히 가르쳐 주마! 교육이든 정원일이든 앞으로 그따위로 행동하지 않는 게 네놈 신상에 이로울 거다!"
그 때, 우딜릭의 애처로운 외침이 들판에서 들려 왔다. "맞출 수가 없어요! 아버지, 맞출 수가 없다구요!"
"우딜릭 도련님!" 돕은 그가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그의 목소리는 고통에 젖어있었다. "왼팔을 곧게 펴고 약간 동쪽을 노리세요! 바람이 바뀌었습니다!"
"더 이상 내 자식을 기만하지 마라!" 브린은 괴성을 질렀다. "내가 네놈을 쳐 죽이지 못한다면, 널 소금밭에 쳐박아 버릴테다! 이 빌어먹을 자식!"
"돕!" 소년은 멀리서 소리쳤다. "여전히 맞추질 못하겠어!"
"우딜릭 도련님! 4 걸음 뒤에 서서, 동쪽을 조준하고, 높게 쏘는 걸 두려워 하지 마세요!" 돕은 통들 사이에서 뛰쳐 나와, 벽 옆에 놓인 수레 밑으로 숨어들었다. 브린은 그를 뒤쫓으면서 퍼붓듯 채찍질했다.
돕의 말 대로 쏜 소년의 화살은 과녁 위를 넘어, 장원의 첨탑 끝에 닿을 때까지 계속해서 솟아 올랐고,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져 내려가기 시작했다. 브린이 그 활에 맞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자신의 피맛을 본 뒤였다. 조심스레 그의 목 뒤를 더듬는 그의 손에 날카로운 화살촉이 만져졌다. 그는 수레 밑에서 쭈그리고 있던 돕을 쳐다봤고, 노예의 입술이 엷은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을 보았다. 브린이 죽기 직전에 본 얼굴은, 그의 장원을 가꾸던 섬세한 돕의 얼굴이 아니라, 노상강도라는 악당으로서의 얼굴이었다.
"명중입니다, 도련님." 돕이 웃음지었다.
사격술 교육
알라 랄레스 지음
켈머릴 브린은 자기 의지가 확고한 사람이었다. 그는 노예를 사오는 날이면, 그 노예에게 1시간 내지 3시간 동안 호되게 채찍질했다. 노예가 반항한다면, 반항하는 만큼 더 그를 채찍질했다. 그가 사용했던 채찍은 항상 피로 젖어있었고, 매듭이 지어진 직물로 만들어져 있었으며 그의 채찍질은 항상 피를 불렀지만, 노예를 불구로 만드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의 큰 기쁨이자 자랑은, 소수의 노예를 제외하고는 한 노예에서 여러 번 채찍질을 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노예들은 첫째날의 채찍질에 대한 끔찍한 기억, 소리, 광경으로 인해 겁에 질려 그들의 일생동안 브린에게 복종했다.
브린이 첫 번째 보스머 노예를 사왔을 때, 그는 집사에게 그를 단 1시간 동안 채찍질 할 것을 명령했다. 브린은 그 노예를 '돕'이라고 불렀는데, 그는 브린의 다른 카짓이나 오크, 아르고니안 노예들에 비해 너무 허약했다. 돕에게 광산이나 들판의 막노동은 무리였지만, 하인에는 적합해보였다.
돕은 조용하고 능숙하게 일했다. 브린은 종종 밥을 굶기는 것으로 그를 꾸짖곤 했지만, 그 이상의 체벌을 가할 필요는 없었다. 손님들이 브린의 저택에 방문할 때, 브린의 하인이 가꾼 우아하고 이국적인 풍경과 하인의 이국적인 외모는 손님들에게 항상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봐, 거기 너." 돕이 인도릴 가문의 귀족인 제네싸 일록에게 한 잔의 와인을 건넬 때, 그녀가 물었다. "넌 태어날 때 부터 노예였었나?"
"아닙니다, 부인." 돕은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길거리에서 당신과 같은 멋진 숙녀 분들을 갈취하곤 했지요."
손님 일행은 모두 그 이야기를 농담으로 받아들이며 즐겁게 웃었지만, 케머릴 브린은 그를 살 당시에 노예상인으로 부터 확인해서 그 이야기가 사실인 것을 알고 있었다. 이 보스머는 악명이 높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노상강도였고, 그 처벌로 노예형을 받은 것이었다. 윗사람에게 공손히 대하는 그의 태도로 볼때, 돕이 노상강도라는 사실은 쉽게 믿기 힘들었지만. 브린은 이에 대해 그에게 묻기로 마음먹었다.
"네가 한참 노상강도 짓을 할 때, 넌 주로 사용하는 무기가 있었겠지?" 브린은 그가 미간을 살짝 찌푸리는 것을 보곤 씨익 웃었다.
"그렇습니다, 주인님." 돕은 겸손하게 대답했다. "전 활을 사용하곤 했지요."
"과연, 너희 보스머들은 활을 다루는데 아주 능숙했지." 브린은 잠깐 고민한 뒤 그에게 물었다. "그렇다면 궁술에는 제법 일가견이 있겠군, 그렇지?"
돕은 겸손하게 끄덕였다.
"넌 내 아들 우딜릭에게 궁술을 가르쳐라." 그의 주인은 잠시 멈춘 뒤 말을 이었다. 우딜릭은 브린의 둘째 부인인 그의 모친이 애지중지 키운 12살짜리 소년이었다. 이 소년은 칼날이 부은 무기를 다루는 것에 능숙하지 않아, 무언가를 벤다는 것을 두려워했다. 이러한 점은 그의 아버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지만, 곧 브린은 이러한 그의 결점이 활을 다루는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브린은 집사를 시켜 정교하게 만들어진 활, 몇개의 화살통, 그리고 저택의 건물 옆에 설치할 2개의 과녁을 주문했다. 며칠 후 돕의 궁술 교육은 시작되었다.
처음 몇 일 동안, 브린은 돕이 우딜릭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 둘을 지켜보곤 했다. 그는 자식이 활을 잡는 법과 여러 자세들을 배우는 것을 보고 기뻐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업 문제로 바빠져 브린은 더 이상 돕의 궁술 교육을 지켜보지 못했다. 브린은 그저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뿐, 교육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그 뒤,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브린과 그의 집사는 장원의 수익과 지출, 그리고 잡다한 유지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검토하고 있었다.
"들판의 과녁을 얼마나 수선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오게."
"이미 확인해 두었습니다, 주인님." 그의 집사가 말했다. "과녁들은 모두 새 것 같이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뭐, 그게 무슨 소리지?" 브린은 뒷통수를 얻어맞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몇 발인가를 제외하고는 과녁에 거의 맞추지를 않았더군요. 한 달동안의 교육을 통한 성과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그 과녁들은 그 어떤 구멍도 뚫려있지 않습니다, 주인님. 직접 확인해 보시죠."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에도, 궁술 교육은 계속되고 있었다. 브린은 우딜릭이 하늘을 겨냥하도록 팔을 교정해주는 돕을 노려보며 들판을 가로질러 갔다. 화살은 포물선을 그리며, 과녁의 위를 넘어가 땅에 박혔다. 브린은 과녁을 검사했고, 집사의 말대로 멀쩡한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화살은 단 한 발도 과녁을 건드리지 못했던 것이였다.
"우딜릭 도련님, 오른팔을 조금 더 내리셔야 합니다." 돕이 말했다. "그리고, 화살이 어떤 높이로 날아갈지 예상하기 위해 마무리 동작도 꼭 취해주셔야 합니다."
"어떤 높이로 날아갈지 예상한다고?" 브린은 화를 냈다. "정확도에 대해서는? 내 자식에게 하늘에 있는 새들에게 무턱대고 활질 하는 법이나 가르치라고 널 고용한 줄 알아? 내 자식에게 사격에 대해 제대로 가르친 게 없잖아!"
돕은 겸손히 머리를 숙였다. "주인님, 우딜릭 도련님이 정확도에 대해 연마하기 전에, 무기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발렌우드에서는, 과녁을 맞추기 위한 훈련을 하기 전에 서로 다른 바람에서 서로 다른 포물선을 그리는 화살을 보며 사격에 익숙해집니다."
브린의 얼굴은 분노로 붉게 물들었다. "내가 멍청이로 보이나! 한낱 노예가 내 자식을 잘 가르칠거라고 믿는 게 아니었어!"
브린은 돕의 멱살을 잡고 장원 건물로 그를 밀쳤다. 돕은 고개를 숙이고 공손한 자세를 갖추며 하인의 도리에서 배웠던 대로 그를 따라갔다. 우딜릭은 눈물을 흘리며 그들을 따라가려 했다.
"넌 여기서 연습이나 해!" 그의 아버지는 고함을 질렀다. "하늘이 아니라 표적 자체를 겨냥해라! 빌어먹을 과녁 정중앙에 구멍을 내기 전까지 집에 들어 올 생각은 하지도 마!"
브린이 돕을 안마당으로 끌고 가 그의 채찍을 가져오라고 명령하는 동안, 소년은 눈물을 머금은 채 연습을 하러 돌아갔다. 그때, 돕은 갑자기 뛰쳐나가 마당 중앙에 있던 통들 사이로 재빨리 숨었다.
"당장 튀어나와 죗값을 치러라, 노예자식아! 내가 널 샀던 날처럼 자비를 베풀 거란 기대따위 집어쳐!" 브린은 통 사이로 삐져나온 그의 등을 계속해서 채찍질 하며 소리쳤다. "내가 똑똑히 가르쳐 주마! 교육이든 정원일이든 앞으로 그따위로 행동하지 않는 게 네놈 신상에 이로울 거다!"
그 때, 우딜릭의 애처로운 외침이 들판에서 들려 왔다. "맞출 수가 없어요! 아버지, 맞출 수가 없다구요!"
"우딜릭 도련님!" 돕은 그가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그의 목소리는 고통에 젖어있었다. "왼팔을 곧게 펴고 약간 동쪽을 노리세요! 바람이 바뀌었습니다!"
"더 이상 내 자식을 기만하지 마라!" 브린은 괴성을 질렀다. "내가 네놈을 쳐 죽이지 못한다면, 널 소금밭에 쳐박아 버릴테다! 이 빌어먹을 자식!"
"돕!" 소년은 멀리서 소리쳤다. "여전히 맞추질 못하겠어!"
"우딜릭 도련님! 4 걸음 뒤에 서서, 동쪽을 조준하고, 높게 쏘는 걸 두려워 하지 마세요!" 돕은 통들 사이에서 뛰쳐 나와, 벽 옆에 놓인 수레 밑으로 숨어들었다. 브린은 그를 뒤쫓으면서 퍼붓듯 채찍질했다.
돕의 말 대로 쏜 소년의 화살은 과녁 위를 넘어, 장원의 첨탑 끝에 닿을 때까지 계속해서 솟아 올랐고,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져 내려가기 시작했다. 브린이 그 활에 맞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자신의 피맛을 본 뒤였다. 조심스레 그의 목 뒤를 더듬는 그의 손에 날카로운 화살촉이 만져졌다. 그는 수레 밑에서 쭈그리고 있던 돕을 쳐다봤고, 노예의 입술이 엷은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을 보았다. 브린이 죽기 직전에 본 얼굴은, 그의 장원을 가꾸던 섬세한 돕의 얼굴이 아니라, 노상강도라는 악당으로서의 얼굴이었다.
"명중입니다, 도련님." 돕이 웃음지었다.
27. The Marriage of Moon and Tide
- The Marriage of Moon and Tide(달과 조수의 결혼):
원문
달과 조수의 결혼
클랜 마더 Tsaradama씀
진정한 카짓이라면 하늘에서 추는 부드러운 Ja-Kha'jay의 왈츠를 알고 있지만, 너니가 춤에 동참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이는 거의 없다. 그녀는 아이를 낳기 위해 로카즈가 만들어준 장소에 뿌리내리고 있지만, 형제들이 밤새 춤을 출 때 그녀는 그들과 함께 흔들고 있다.
"하지만, Tsradama," 당신이 말하겠지, "이 몸은 너니가 달들과 함께 춤추는 것을 본 적이 없소."
아마도 당신은 그랬겠지만, 당신은 당신이 본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당신이 즐거운 음악에 맞춰 꼬리를 흔들 때 당신의 털 안에 있던 벼룩은 당신이 춤췄다는 것을 알지 못하듯이, 우리는 너니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쉽게 알수 없다. 다음에 당신이 존과 조드가 떠오르는 것을 지켜볼 때, 바다를 주시하면 너니의 열렬한 파도가 그들의 길을 따라 해안으로 점점 더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것이 너니가 달들의 음악에 맞춰 흔들고 있다는 신호다.
달과 조수의 결혼
클랜 마더 Tsaradama씀
진정한 카짓이라면 하늘에서 추는 부드러운 Ja-Kha'jay의 왈츠를 알고 있지만, 너니가 춤에 동참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이는 거의 없다. 그녀는 아이를 낳기 위해 로카즈가 만들어준 장소에 뿌리내리고 있지만, 형제들이 밤새 춤을 출 때 그녀는 그들과 함께 흔들고 있다.
"하지만, Tsradama," 당신이 말하겠지, "이 몸은 너니가 달들과 함께 춤추는 것을 본 적이 없소."
아마도 당신은 그랬겠지만, 당신은 당신이 본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당신이 즐거운 음악에 맞춰 꼬리를 흔들 때 당신의 털 안에 있던 벼룩은 당신이 춤췄다는 것을 알지 못하듯이, 우리는 너니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쉽게 알수 없다. 다음에 당신이 존과 조드가 떠오르는 것을 지켜볼 때, 바다를 주시하면 너니의 열렬한 파도가 그들의 길을 따라 해안으로 점점 더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것이 너니가 달들의 음악에 맞춰 흔들고 있다는 신호다.
28. The Martyrdom of Saint Pelin
- The Martyrdom of Saint Pelin(성 펠린의 순교):
원문
성 펠린의 순교
여사제 아디 로데우 저
안녕, 어린이들! 이번 연례 어린이 설교 주제는 '성 펠린의 순교'로 정했답니다. 저도 여러분이 이 이야기를 이미 들어본 적 있을 수도 있다는 건 알지만,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를 다시 얘기해 보면 거기에서 힘과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성 펠린이 살았던 제1시대 초기로 돌아가 볼까요. 그 때의 세상은 오늘날보다 더 이상한 세상이었답니다. 그 때의 탐리엘은 대체로 길들여지지 않은 땅이었고, 우리 선조님들은 숲 속과 언덕을 집으로 삼았던 황소인간, 켄타우로스, 그리고 불꽃의 뱀들에 맞서 강하고 용감하게 살았답니다.
물론 성 펠린이 최초의 성자는 아니었어요. 그분은 뱅코라이 요새의 스텐다르 예배당에서 벽을 지키는 병사들의 영적인 필요를 보살피는 일을 하던 보잘것 없는 관리인이었답니다. 그분께선 다른 일도 하셨어요. 태양이 높이 떴을 때 보초병들에게 물을 가져다주는 것 같은 일 말이에요. 어느 날 펠린이 물양동이를 나르고 있었을 때, 평소보다 더 많은 병사들이 모여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분은 정문에서 멈춰서 친구 클란시에 부사관에게 물어봤답니다. 왜인진 모르겠지만요. "회색 군세가 다가오고 있거든." 클란시에가 말했어요. "벌카스에서 온 끔찍한 뱀파이어 군대라네. 그리고 난 적잖게 걱정이 되는군."
"이런, 세상에!" 펠린이 말했어요. "자네와 다른 병사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우릴 위해 기도해 줘, 펠린." 클란시에가 말했어요. "우리에게 다가온 거대한 시련을 위해서 말이야."
클란시에 부사관의 말은 펠린을 불안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잡일을 마친 뒤에 높은 탑에 올라가 남쪽을 바라보았답니다. 거기서 펠린은 보았지요. 박쥐인간, 늑대들, 그리고 더 심한 것들로 이루어진 회색 군세가 사막에서 다가오고 있는 모습을요!
그래서 펠린은 기도를 올리러 예배당으로 돌아갔고, 전투의 소리가 들려왔을 때 스텐다르, 아카토쉬, 줄리아노스, 키나레스, 그리고 그분들의 모든 성인들께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올렸어요.
하지만 주민들이 예배당으로 들어왔고, 간이 침상과 탁자를 차려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하고 수술하기 시작했답니다. "이리 와서 도와주세요, 관리인님." 의사가 펠린을 불렀어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기도가 아니라 강한 팔이라고요."
그래서 펠린은 부상단한 병사들을 돌보았고, 병사들이 놀랍도록 창백한 것을 발견했어요.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의사 선생님?" 펠린이 물었어요. "이 병사들은 제 침대의 홑이불만큼이나 하얗군요."
"박쥐인간들입니다, 관리인님." 의사가 말했어요. "놈들이 우리 병사들을 물면 피를 엄청나게 들이마시고, 창백하게 비어버린 몸만 남겨놓는답니다."
"끔찍하군요!" 펠린이 소리쳤어요. "의사 선생님 말이 맞습니다. 지금은 기도보다 더 큰 것이 필요한 때에요. 스텐다르께서 말씀하시길, '가장 크게 기도하는 자는 가장 열심히 싸우는 자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전 싸움에도 의술에도 아는 것이 없지만, 전장으로 가면 스텐다르께서 제게 계시를 보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펠린은 거대한 성문의 꼭대기에서 벌어지는 싸움 한복판으로 달려나갔어요. 그곳에선 펠린의 친구, 클란시에 부사관이 박쥐인간과 싸우고 있었답니다. 뱀파이어가 날개로 부사관을 때리고는 붙잡아서 물려고 하던 그 때, 펠린이 박쥐인간의 다리를 꽉 붙잡은 덕분에 클란시에가 뱀파이어를 검으로 죽일 수 있었어요.
"여긴 자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 부사관이 소리쳤어요. "박쥐인간들이 정문에 있어! 곧 있으면 문을 돌파해서 요새에 들이닥칠 거라고!"
펠린은 아래를 내려다봤고 부사관의 말이 사실임을 알았어요. 박쥐인간들의 거대한 무리가 정문을 들이받고 있었고, 문은 안쪽으로 툭 튀어나와 있었거든요. 펠린은 소리쳤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날아드는 바위 때문에 이쪽 돌벽이 헐거워졌어." 부사관이 말했어요. "충분한 병사들을 모은 다음 힘껏 밀면 박쥐인간들 머리 위로 쏟아버릴 수 있겠지. 저기 봐, 지원 병력이 오고 있군! 하지만 회색 군세는 그 전에 정문을 돌파할 거야."
"그렇다면 내가 놈들을 지연시켜야겠군." 펠린이 말했어요. 그리고는 흉벽에서 자기 자신을 내던져 뱀파이어 무리의 머리 위로 떨어졌답니다.
박쥐인간들의 날개가 펠린의 추락을 약화시켜 준 덕에 펠린은 박쥐인간들 사이에 다치지 않고 살아서 착지할 수 있었어요. "뱀파이어들아!" 펠린이 소리쳤어요. "정문을 밀어대는 것을 멈춰라! 너희가 원하는 것은 여기 있다! 신선하고 따뜻한 피로 가득 찬 튼튼하고 건강한 육체다. 받아라! 마셔라!"
그러자 회색 군세는 모두 돌아서서 펠린에게 덤벼들고는 펠린의 정맥을 꽉 물었어요. 그러자 펠린은 자신이 수확 축제날의 포도주 자루처럼 비어가는 것을 느꼈답니다. 그리고 부사관이 충분한 병사들을 모으기 전에 자신이 말라버릴 것이라는 것도 알았죠. 그래서 펠린은 강력한 기도를 올렸어요. "오 스텐다르시여, 정의의 신이시여, 저를 피의 바다로 채우사 이 악마들을 몇 분 만이라도 더 정문에서 멀어지도록 하소서!"
그러자 펠린은 자신이 새로운 피로 차오르는 것을 느꼈어요. 피가 분수처럼 흘러 나왔고, 디바인의 축복을 받은 선혈의 간헐천이 시야에 있는 모든 박쥐인간들을 정문 앞의 거대한 먹잇덩이로 끌어들였답니다.
그동안 클란시에 부사관과 친구들은 위쪽의 벽을 밀어내고 있었어요. 불시에 거대한 바위가 무너져 내릴 때까지 말이에요. 박쥐인간들은 거의 모두가 죽었고, 그때까지 지혜를 모으지 못했던 사람들은 헤스트라 여황의 추격 군단이 거의 당도한 것을 보았지요. 그리고 그것이 회색 군세의 종말이었답니다.
그래서 그렇게 뱅코라이 요새의 예배당 관리인이 성자가 된 것이랍니다. 이제 질문을 해 볼게요, 어린이 여러분. 우리의 시간이 성 펠린의 시간과 비슷하지 않나요? 우리의 정문에 다시 한번 군대가 나타나지 않았나요? 물론, 그렇죠. 그리고 그게 바로 지도자분들께서 우리 모두에게 고향 땅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 도울 것을 부탁하시는 이유랍니다. 우리 중 몇명은 목숨을 바쳐야 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그 때가 오면, 여러분에게도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해 주세요. 저는 여러분이 펠린과 같은 평범한 사람만큼이나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제 말 맞죠?
성 펠린의 순교
여사제 아디 로데우 저
안녕, 어린이들! 이번 연례 어린이 설교 주제는 '성 펠린의 순교'로 정했답니다. 저도 여러분이 이 이야기를 이미 들어본 적 있을 수도 있다는 건 알지만,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를 다시 얘기해 보면 거기에서 힘과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 성 펠린이 살았던 제1시대 초기로 돌아가 볼까요. 그 때의 세상은 오늘날보다 더 이상한 세상이었답니다. 그 때의 탐리엘은 대체로 길들여지지 않은 땅이었고, 우리 선조님들은 숲 속과 언덕을 집으로 삼았던 황소인간, 켄타우로스, 그리고 불꽃의 뱀들에 맞서 강하고 용감하게 살았답니다.
물론 성 펠린이 최초의 성자는 아니었어요. 그분은 뱅코라이 요새의 스텐다르 예배당에서 벽을 지키는 병사들의 영적인 필요를 보살피는 일을 하던 보잘것 없는 관리인이었답니다. 그분께선 다른 일도 하셨어요. 태양이 높이 떴을 때 보초병들에게 물을 가져다주는 것 같은 일 말이에요. 어느 날 펠린이 물양동이를 나르고 있었을 때, 평소보다 더 많은 병사들이 모여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분은 정문에서 멈춰서 친구 클란시에 부사관에게 물어봤답니다. 왜인진 모르겠지만요. "회색 군세가 다가오고 있거든." 클란시에가 말했어요. "벌카스에서 온 끔찍한 뱀파이어 군대라네. 그리고 난 적잖게 걱정이 되는군."
"이런, 세상에!" 펠린이 말했어요. "자네와 다른 병사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우릴 위해 기도해 줘, 펠린." 클란시에가 말했어요. "우리에게 다가온 거대한 시련을 위해서 말이야."
클란시에 부사관의 말은 펠린을 불안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잡일을 마친 뒤에 높은 탑에 올라가 남쪽을 바라보았답니다. 거기서 펠린은 보았지요. 박쥐인간, 늑대들, 그리고 더 심한 것들로 이루어진 회색 군세가 사막에서 다가오고 있는 모습을요!
그래서 펠린은 기도를 올리러 예배당으로 돌아갔고, 전투의 소리가 들려왔을 때 스텐다르, 아카토쉬, 줄리아노스, 키나레스, 그리고 그분들의 모든 성인들께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올렸어요.
하지만 주민들이 예배당으로 들어왔고, 간이 침상과 탁자를 차려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하고 수술하기 시작했답니다. "이리 와서 도와주세요, 관리인님." 의사가 펠린을 불렀어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기도가 아니라 강한 팔이라고요."
그래서 펠린은 부상단한 병사들을 돌보았고, 병사들이 놀랍도록 창백한 것을 발견했어요.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의사 선생님?" 펠린이 물었어요. "이 병사들은 제 침대의 홑이불만큼이나 하얗군요."
"박쥐인간들입니다, 관리인님." 의사가 말했어요. "놈들이 우리 병사들을 물면 피를 엄청나게 들이마시고, 창백하게 비어버린 몸만 남겨놓는답니다."
"끔찍하군요!" 펠린이 소리쳤어요. "의사 선생님 말이 맞습니다. 지금은 기도보다 더 큰 것이 필요한 때에요. 스텐다르께서 말씀하시길, '가장 크게 기도하는 자는 가장 열심히 싸우는 자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전 싸움에도 의술에도 아는 것이 없지만, 전장으로 가면 스텐다르께서 제게 계시를 보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펠린은 거대한 성문의 꼭대기에서 벌어지는 싸움 한복판으로 달려나갔어요. 그곳에선 펠린의 친구, 클란시에 부사관이 박쥐인간과 싸우고 있었답니다. 뱀파이어가 날개로 부사관을 때리고는 붙잡아서 물려고 하던 그 때, 펠린이 박쥐인간의 다리를 꽉 붙잡은 덕분에 클란시에가 뱀파이어를 검으로 죽일 수 있었어요.
"여긴 자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 부사관이 소리쳤어요. "박쥐인간들이 정문에 있어! 곧 있으면 문을 돌파해서 요새에 들이닥칠 거라고!"
펠린은 아래를 내려다봤고 부사관의 말이 사실임을 알았어요. 박쥐인간들의 거대한 무리가 정문을 들이받고 있었고, 문은 안쪽으로 툭 튀어나와 있었거든요. 펠린은 소리쳤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날아드는 바위 때문에 이쪽 돌벽이 헐거워졌어." 부사관이 말했어요. "충분한 병사들을 모은 다음 힘껏 밀면 박쥐인간들 머리 위로 쏟아버릴 수 있겠지. 저기 봐, 지원 병력이 오고 있군! 하지만 회색 군세는 그 전에 정문을 돌파할 거야."
"그렇다면 내가 놈들을 지연시켜야겠군." 펠린이 말했어요. 그리고는 흉벽에서 자기 자신을 내던져 뱀파이어 무리의 머리 위로 떨어졌답니다.
박쥐인간들의 날개가 펠린의 추락을 약화시켜 준 덕에 펠린은 박쥐인간들 사이에 다치지 않고 살아서 착지할 수 있었어요. "뱀파이어들아!" 펠린이 소리쳤어요. "정문을 밀어대는 것을 멈춰라! 너희가 원하는 것은 여기 있다! 신선하고 따뜻한 피로 가득 찬 튼튼하고 건강한 육체다. 받아라! 마셔라!"
그러자 회색 군세는 모두 돌아서서 펠린에게 덤벼들고는 펠린의 정맥을 꽉 물었어요. 그러자 펠린은 자신이 수확 축제날의 포도주 자루처럼 비어가는 것을 느꼈답니다. 그리고 부사관이 충분한 병사들을 모으기 전에 자신이 말라버릴 것이라는 것도 알았죠. 그래서 펠린은 강력한 기도를 올렸어요. "오 스텐다르시여, 정의의 신이시여, 저를 피의 바다로 채우사 이 악마들을 몇 분 만이라도 더 정문에서 멀어지도록 하소서!"
그러자 펠린은 자신이 새로운 피로 차오르는 것을 느꼈어요. 피가 분수처럼 흘러 나왔고, 디바인의 축복을 받은 선혈의 간헐천이 시야에 있는 모든 박쥐인간들을 정문 앞의 거대한 먹잇덩이로 끌어들였답니다.
그동안 클란시에 부사관과 친구들은 위쪽의 벽을 밀어내고 있었어요. 불시에 거대한 바위가 무너져 내릴 때까지 말이에요. 박쥐인간들은 거의 모두가 죽었고, 그때까지 지혜를 모으지 못했던 사람들은 헤스트라 여황의 추격 군단이 거의 당도한 것을 보았지요. 그리고 그것이 회색 군세의 종말이었답니다.
그래서 그렇게 뱅코라이 요새의 예배당 관리인이 성자가 된 것이랍니다. 이제 질문을 해 볼게요, 어린이 여러분. 우리의 시간이 성 펠린의 시간과 비슷하지 않나요? 우리의 정문에 다시 한번 군대가 나타나지 않았나요? 물론, 그렇죠. 그리고 그게 바로 지도자분들께서 우리 모두에게 고향 땅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 도울 것을 부탁하시는 이유랍니다. 우리 중 몇명은 목숨을 바쳐야 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그 때가 오면, 여러분에게도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해 주세요. 저는 여러분이 펠린과 같은 평범한 사람만큼이나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제 말 맞죠?
29. The Massacre at Cormount
- The Massacre at Cormount(코마운트에서의 학살):
원문
코마운트에서의 학살
카모란 고리니르 저
비취 도살자는 도둑놈처럼 한밤중에 군대를 데려왔다. 코마운트의 선량한 시민들은 진정한 왕, 카모란 겔시오어에 대한 충성심에도 불구하고 하이 엘프의 배반에 맞설 수 없었다.
병사들은 나무에 불을 질렀다. 발렌우드 자체를 불태운 것이다! 가족들이 집에서 도망쳐 나왔을 때, 기병대가 그 가족들을 덮쳤다. 아이들은 한 데 몰아져 거리에 매달렸다. 비취 도살자의 깡패들은 그 광경을 부모들에게 강제로 보게 하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검은수액의 반격을 이끌었고, 놈들이 저지른 짓을 보았다. 우리의 분노는 신속하고 정당했다. 우리는 도살자의 군대를 코마운트 바깥의 폐허로 몰아내었다. 그리고 녹색을 불러내어 도움을 받아 이 침략자들을 파괴하였다.
하지만 비취 도살자의 진짜 배반은 막 시작되었을 뿐이었다. 도살자의 마법사들이 녹색을 오염시킨 것이다! 우리를 도와줄 진정한 동맹, 발렌우드 그 자체가 없어지자 도살자의 군대는 다시 집결하여 학살을 재개했다. 검은수액은 머릿수가 네 배나 열세였지만, 그럼에도 맞서 싸웠다. 발렌우드를 위해서, 엘든 루트를 위해서, 코마운트를 위해서.
이 학살극을 기억하라, 형제자매들이여. 비취 도살자와 도살자를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자치령을 기억하라. 내 아버지, 진정한 왕께서 그 날에 사라지셨음을 기억하라. 비록 그 분이 죽은 자들 사이에 함께 계신다고 여겨질지언정, 나는 여전히 희망을 품고 있다.
발렌우드 그 자체가 다시금 일어서길 바란다. 진정한 왕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이 그와 함께 일어나리라.
코마운트에서의 학살
카모란 고리니르 저
비취 도살자는 도둑놈처럼 한밤중에 군대를 데려왔다. 코마운트의 선량한 시민들은 진정한 왕, 카모란 겔시오어에 대한 충성심에도 불구하고 하이 엘프의 배반에 맞설 수 없었다.
병사들은 나무에 불을 질렀다. 발렌우드 자체를 불태운 것이다! 가족들이 집에서 도망쳐 나왔을 때, 기병대가 그 가족들을 덮쳤다. 아이들은 한 데 몰아져 거리에 매달렸다. 비취 도살자의 깡패들은 그 광경을 부모들에게 강제로 보게 하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검은수액의 반격을 이끌었고, 놈들이 저지른 짓을 보았다. 우리의 분노는 신속하고 정당했다. 우리는 도살자의 군대를 코마운트 바깥의 폐허로 몰아내었다. 그리고 녹색을 불러내어 도움을 받아 이 침략자들을 파괴하였다.
하지만 비취 도살자의 진짜 배반은 막 시작되었을 뿐이었다. 도살자의 마법사들이 녹색을 오염시킨 것이다! 우리를 도와줄 진정한 동맹, 발렌우드 그 자체가 없어지자 도살자의 군대는 다시 집결하여 학살을 재개했다. 검은수액은 머릿수가 네 배나 열세였지만, 그럼에도 맞서 싸웠다. 발렌우드를 위해서, 엘든 루트를 위해서, 코마운트를 위해서.
이 학살극을 기억하라, 형제자매들이여. 비취 도살자와 도살자를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자치령을 기억하라. 내 아버지, 진정한 왕께서 그 날에 사라지셨음을 기억하라. 비록 그 분이 죽은 자들 사이에 함께 계신다고 여겨질지언정, 나는 여전히 희망을 품고 있다.
발렌우드 그 자체가 다시금 일어서길 바란다. 진정한 왕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이 그와 함께 일어나리라.
30. Master Zoaraym's Tale
- Master Zoaraym's Tale(조아라임 스승님의 이야기):
원문
조아라임 스승님의 이야기
기난스 씀
토발에 있는 두 달의 춤 사원은 수백 년 동안 전 탐리엘에서 발과 손을 쓰는 전사들이 훈련받기에 가장 좋은 장소였다. 스승들은 탐리엘 각지에서 모여든 온갖 나이대의 학생들에게 가장 오래된 기술들과 가장 현대적인 변형들을 가르쳤으며, 많은 문하생들이 졸업하여 위대한 명성을 얻었다. 나 역시 그곳에서 훈련받았으며, 어린아이였을 때 내 첫 번째 스승님이었던 조아라임 님께 질문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분 역시 이전에는 학생이셨으며, 사원의 가르침을 가장 잘 배우셨던 분일 것이다.
조아라임 스승님은 이렇게 말하셨다. "내가 그 사람을 만났을 때는 선생님이 아니었단다. 나도 학생이었어." 그분은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짓고 계셨고, 그 엄청나게 주름진 얼굴은 시들어버린 바스룸 나무 열매처럼 보였다. "정말 오래 전 일이지. 네 부모님이 태어나시기도 전일 게다. 난 사원에서 오랫동안 훈련을 받았고, 두 달의 사원에서 가장 현명하고 가장 잘 배우신 스승님들께 더 어렵고 힘든 교육을 받기 시작했지.
"기난스, 앞으로 너도 몸의 성질을 정신의 성질에 맞춰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될 거란다. 그리고 미리 정해져 있는 훈련 순서가 사원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리들타르의 길에 일치하도록 만들었다는 점도 말이야. 난 가장 높은 수준까지 도달했고, 맨손 전투에서는 초자연적이나 마법적인 방법을 써도 내 힘과 기술을 넘어설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
"그때 사원에는 어떤 하인이 있었단다. 나랑 학생들보다 몇 살 더 많은 던머였지. 우린 사원에서 몇 년을 지내면서도 그 사람이 있다는 걸 전혀 몰랐어. 훈련실에 조용히 들어와서는 몇 분 정도 청소를 하고 아무 말 없이 나가버렸으니까. 혹시 말을 했더라도 우리가 훈련이랑 공부에 너무 열중해서 듣지도 못 했을 게야.
"우리 마지막 스승님께서 날 포함한 몇 명한테 말해주셨는데, 우리가 사원을 떠날지, 선생님이 될지 선택해야 할 시간이 왔다고 하시더구나. 그리고 굉장한 축하연이 있을 거라고도 하셨어. 황송하게도 메인님이 직접 방문하셔서 우리 의식을 지켜보시고 말이야. 우리 사원은 예나 지금이나 철학과 전투의 사원이니, 사원에 있는 전쟁 투기장에서 토론과 대련 시합이 열렸단다. 선발된 몇 명만 하는 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었지.
"축제 첫 날이었는데, 누구랑 먼저 싸우게 될지 궁금해서 대련 대진표를 보다가 뒤에서 어떤 대화를 들었어. 하인들이 수석 사제님이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구나. 그 던머의 목소리를 들어본건 그때가 처음이었단다. 이름도 그때 처음 들어봤고.
"수석 사제님이 말하셨지. '모로윈드에 있는 너희 민족의 투쟁에 합류하고 싶다는 건 이해한단다, 타렌. 유감이로구나. 여기서 그토록 오랫동안 일해왔는데. 네가 그리울 거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말만 하거라.'
"그 던머가 대답했어.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부탁이 하나 있는데, 꺼리실까봐 걱정이군요. 제가 이 사원에 처음 왔을 때부터 학생들이 수련받는 모습을 지켜봐 왔고, 제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혼자서 연습을 해 왔습니다. 저는 비록 하인일 뿐이지만, 전쟁 투기장에서 열리는 대련 시합에 참가하게 해 주신다면 영광이겠습니다.'
"난 그 엘프의 뻔뻔함에 헛웃음이 나오려는 걸 간신히 참았단다. 자기가 그렇게 힘든 훈련을 받아온 우리랑 싸울 가치가 있다는 말을 한 거니까. 놀랍게도 수석 사제님은 허락하셨고, 타렌 오마탄이라는 이름을 초심자 시합 명부에 추가하셨어. 이 소식을 빨리 동료 학생들한테 전해주고 싶었지만, 내 첫 번째 시합이 몇 분 안에 시작될 예정이었단다."
"난 그 엘프의 뻔뻔함에 헛웃음이 나오려는 걸 간신히 참았단다. 자기가 그렇게 힘든 훈련을 받아온 우리랑 싸울 가치가 있다는 말을 한 거니까. 놀랍게도 수석 사제님은 허락하셨고, 타렌 오마탄이라는 이름을 초심자 시합 명부에 추가하셨어. 이 소식을 빨리 동료 학생들한테 전해주고 싶었지만, 내 첫 번째 시합이 몇 분 안에 시작될 예정이었단다.
"난 18명의 상대와 연이어 싸워서 모두 이겨냈어. 내 기량을 알던 사람들이 투기장에 모여들었고, 싸움이 끝날 때마다 정중하고 당연하다는 듯한 박수를 보냈지. 그런데 싸움에 그렇게 집중했는데도 다른 시합이 점점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할 수가 없더구나. 관중들이 서로 속삭이더니,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뜨기 시작했던 거야. 내 끊임없는 승리보다 더 화려하고 색다른 시합이 있는 게 분명했지.
"우리가 두 달의 춤 사원에서 가르치는 가장 중요한 교훈 중에 하나는 허영심을 거부하라는 것이란다. 나도 그때 몸과 마음의 동시성을 이뤄내는 것, 그리고 중요하지 않은 외부의 영향력을 무시해야 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내 마음 속으로는 그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다는 점을 인정해야겠구나. 그게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내 자존심이 상했던 게야.
"드디어 결승전이 찾아왔고, 난 두 명의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지. 상대방이 누구인지 봤을 때는 내 상처입은 자존심이 완전히 불신감으로 바뀌어 버렸단다. 내 상대가 바로 그 하인, 타렌이었던 거야.
"분명 농담이거나 아니면 마지막 철학 시험일 거라고 생각했어. 모여든 군중을 봤는데, 모두의 눈에 엄청난 전투를 보게 될 거라는 기대감이 차 있었지. 우리는 서로에게 존경의 표시를 보였는데, 내 자세는 딱딱했고 타렌의 자세는 굉장히 우아하고 겸손했단다. 그리고 싸움이 시작됐지.
"처음에는 빨리 끝내버리려고 했단다. 그때까지도 그 사람이 싸움은커녕 투기장을 청소할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 정말 터무니없는 생각이었지. 그 사람이 결승전에 올라오면서 많은 학생들을 이겼다는 걸 분명 알았을 텐데 말이야. 타렌은 내 공격을 간단하게 맞받아치면서 똑같이 대응했단다. 그 움직임은 정말 포괄적이었지. 한순간 정교하고 신비로운 발재간을 보여주다가 간단한 주먹을 내지르고는 발차기를 날려댔어. 난 눈속임 공격을 하려고 했지만 타렌의 얼굴에는 내 능력에 대한 두려움도 경멸도 보이질 않더구나.
"싸움은 오랫동안 이어졌어. 내가 패배했다고 깨달은 게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싸움이 끝났을 때는 그 결과에 놀라지 않았단다. 난 특별하고 참된 겸손함을 느끼며 고개를 숙였지. 하지만 어떻게 그 사람이 스승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비밀리에 성장할 수 있었는지, 우레같은 박수소리 속에 투기장을 떠나면서 물어볼 수밖에 없었단다.
"타렌은 이렇게 대답하더구나. '제가 사원에서 출세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매일 숙련자 훈련실을 청소한 다음에 초심자 훈련실을 청소했죠. 덕분에 스승님들의 방식을 관찰하고 배우면서도 처음에 배우는 실수, 교훈, 기술들을 잊지 않을 수 있었답니다.'
"타렌은 다음날 아침 일찍 고향으로 돌아갔고, 다시는 만나보질 못했단다. 사제이자 선생님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긴 했다만. 나도 선생님이 되어서 막 훈련을 시작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숙련자들도 가르치고 있지. 나는 최고의 제자들을 데려와서 아직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어떻게 싸우는지 지켜보게 한단다. 절대 잊어버리지 않도록 말이야."
조아라임 스승님의 이야기
기난스 씀
토발에 있는 두 달의 춤 사원은 수백 년 동안 전 탐리엘에서 발과 손을 쓰는 전사들이 훈련받기에 가장 좋은 장소였다. 스승들은 탐리엘 각지에서 모여든 온갖 나이대의 학생들에게 가장 오래된 기술들과 가장 현대적인 변형들을 가르쳤으며, 많은 문하생들이 졸업하여 위대한 명성을 얻었다. 나 역시 그곳에서 훈련받았으며, 어린아이였을 때 내 첫 번째 스승님이었던 조아라임 님께 질문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분 역시 이전에는 학생이셨으며, 사원의 가르침을 가장 잘 배우셨던 분일 것이다.
조아라임 스승님은 이렇게 말하셨다. "내가 그 사람을 만났을 때는 선생님이 아니었단다. 나도 학생이었어." 그분은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짓고 계셨고, 그 엄청나게 주름진 얼굴은 시들어버린 바스룸 나무 열매처럼 보였다. "정말 오래 전 일이지. 네 부모님이 태어나시기도 전일 게다. 난 사원에서 오랫동안 훈련을 받았고, 두 달의 사원에서 가장 현명하고 가장 잘 배우신 스승님들께 더 어렵고 힘든 교육을 받기 시작했지.
"기난스, 앞으로 너도 몸의 성질을 정신의 성질에 맞춰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될 거란다. 그리고 미리 정해져 있는 훈련 순서가 사원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리들타르의 길에 일치하도록 만들었다는 점도 말이야. 난 가장 높은 수준까지 도달했고, 맨손 전투에서는 초자연적이나 마법적인 방법을 써도 내 힘과 기술을 넘어설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
"그때 사원에는 어떤 하인이 있었단다. 나랑 학생들보다 몇 살 더 많은 던머였지. 우린 사원에서 몇 년을 지내면서도 그 사람이 있다는 걸 전혀 몰랐어. 훈련실에 조용히 들어와서는 몇 분 정도 청소를 하고 아무 말 없이 나가버렸으니까. 혹시 말을 했더라도 우리가 훈련이랑 공부에 너무 열중해서 듣지도 못 했을 게야.
"우리 마지막 스승님께서 날 포함한 몇 명한테 말해주셨는데, 우리가 사원을 떠날지, 선생님이 될지 선택해야 할 시간이 왔다고 하시더구나. 그리고 굉장한 축하연이 있을 거라고도 하셨어. 황송하게도 메인님이 직접 방문하셔서 우리 의식을 지켜보시고 말이야. 우리 사원은 예나 지금이나 철학과 전투의 사원이니, 사원에 있는 전쟁 투기장에서 토론과 대련 시합이 열렸단다. 선발된 몇 명만 하는 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었지.
"축제 첫 날이었는데, 누구랑 먼저 싸우게 될지 궁금해서 대련 대진표를 보다가 뒤에서 어떤 대화를 들었어. 하인들이 수석 사제님이랑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구나. 그 던머의 목소리를 들어본건 그때가 처음이었단다. 이름도 그때 처음 들어봤고.
"수석 사제님이 말하셨지. '모로윈드에 있는 너희 민족의 투쟁에 합류하고 싶다는 건 이해한단다, 타렌. 유감이로구나. 여기서 그토록 오랫동안 일해왔는데. 네가 그리울 거다.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말만 하거라.'
"그 던머가 대답했어. '친절에 감사드립니다. 부탁이 하나 있는데, 꺼리실까봐 걱정이군요. 제가 이 사원에 처음 왔을 때부터 학생들이 수련받는 모습을 지켜봐 왔고, 제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혼자서 연습을 해 왔습니다. 저는 비록 하인일 뿐이지만, 전쟁 투기장에서 열리는 대련 시합에 참가하게 해 주신다면 영광이겠습니다.'
"난 그 엘프의 뻔뻔함에 헛웃음이 나오려는 걸 간신히 참았단다. 자기가 그렇게 힘든 훈련을 받아온 우리랑 싸울 가치가 있다는 말을 한 거니까. 놀랍게도 수석 사제님은 허락하셨고, 타렌 오마탄이라는 이름을 초심자 시합 명부에 추가하셨어. 이 소식을 빨리 동료 학생들한테 전해주고 싶었지만, 내 첫 번째 시합이 몇 분 안에 시작될 예정이었단다."
"난 그 엘프의 뻔뻔함에 헛웃음이 나오려는 걸 간신히 참았단다. 자기가 그렇게 힘든 훈련을 받아온 우리랑 싸울 가치가 있다는 말을 한 거니까. 놀랍게도 수석 사제님은 허락하셨고, 타렌 오마탄이라는 이름을 초심자 시합 명부에 추가하셨어. 이 소식을 빨리 동료 학생들한테 전해주고 싶었지만, 내 첫 번째 시합이 몇 분 안에 시작될 예정이었단다.
"난 18명의 상대와 연이어 싸워서 모두 이겨냈어. 내 기량을 알던 사람들이 투기장에 모여들었고, 싸움이 끝날 때마다 정중하고 당연하다는 듯한 박수를 보냈지. 그런데 싸움에 그렇게 집중했는데도 다른 시합이 점점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할 수가 없더구나. 관중들이 서로 속삭이더니,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뜨기 시작했던 거야. 내 끊임없는 승리보다 더 화려하고 색다른 시합이 있는 게 분명했지.
"우리가 두 달의 춤 사원에서 가르치는 가장 중요한 교훈 중에 하나는 허영심을 거부하라는 것이란다. 나도 그때 몸과 마음의 동시성을 이뤄내는 것, 그리고 중요하지 않은 외부의 영향력을 무시해야 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내 마음 속으로는 그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다는 점을 인정해야겠구나. 그게 좋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내 자존심이 상했던 게야.
"드디어 결승전이 찾아왔고, 난 두 명의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지. 상대방이 누구인지 봤을 때는 내 상처입은 자존심이 완전히 불신감으로 바뀌어 버렸단다. 내 상대가 바로 그 하인, 타렌이었던 거야.
"분명 농담이거나 아니면 마지막 철학 시험일 거라고 생각했어. 모여든 군중을 봤는데, 모두의 눈에 엄청난 전투를 보게 될 거라는 기대감이 차 있었지. 우리는 서로에게 존경의 표시를 보였는데, 내 자세는 딱딱했고 타렌의 자세는 굉장히 우아하고 겸손했단다. 그리고 싸움이 시작됐지.
"처음에는 빨리 끝내버리려고 했단다. 그때까지도 그 사람이 싸움은커녕 투기장을 청소할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 정말 터무니없는 생각이었지. 그 사람이 결승전에 올라오면서 많은 학생들을 이겼다는 걸 분명 알았을 텐데 말이야. 타렌은 내 공격을 간단하게 맞받아치면서 똑같이 대응했단다. 그 움직임은 정말 포괄적이었지. 한순간 정교하고 신비로운 발재간을 보여주다가 간단한 주먹을 내지르고는 발차기를 날려댔어. 난 눈속임 공격을 하려고 했지만 타렌의 얼굴에는 내 능력에 대한 두려움도 경멸도 보이질 않더구나.
"싸움은 오랫동안 이어졌어. 내가 패배했다고 깨달은 게 언제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싸움이 끝났을 때는 그 결과에 놀라지 않았단다. 난 특별하고 참된 겸손함을 느끼며 고개를 숙였지. 하지만 어떻게 그 사람이 스승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비밀리에 성장할 수 있었는지, 우레같은 박수소리 속에 투기장을 떠나면서 물어볼 수밖에 없었단다.
"타렌은 이렇게 대답하더구나. '제가 사원에서 출세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매일 숙련자 훈련실을 청소한 다음에 초심자 훈련실을 청소했죠. 덕분에 스승님들의 방식을 관찰하고 배우면서도 처음에 배우는 실수, 교훈, 기술들을 잊지 않을 수 있었답니다.'
"타렌은 다음날 아침 일찍 고향으로 돌아갔고, 다시는 만나보질 못했단다. 사제이자 선생님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긴 했다만. 나도 선생님이 되어서 막 훈련을 시작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숙련자들도 가르치고 있지. 나는 최고의 제자들을 데려와서 아직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어떻게 싸우는지 지켜보게 한단다. 절대 잊어버리지 않도록 말이야."
31. The Masters' Hall
- The Masters' Hall(주인의 복도):
원문
주인의 복도
작자 불명
아직 손에 잡히지 않은 유적의 소문을 듣고 뛰쳐나온 우리는 아직도 풋풋하고 낙관적이었다. 준비, 계획, 지도 모두가 불충분했고 스카이림과 시로딜 사이의 제랄 산맥에서 험난한 바위산과 안개 속에서 헤매고 말았다. 길도 모르고 배가 고프고 동상에 걸렸으서도 산 위에서 반쯤 파묻힌 입구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운이 좋았다.
난해한 장치로 막힌 문을 비집어 열었을 무렵에는 물품이 바닥나 있었지만, 그럴 가치가 있었다. 장벽을 뜯고 어둑어둑한 속을 보았을 때, 소문이 사실이었다고 확신했다. 오랜 세월 도둑과 폐품업자에게 들키지 않았던 이 유적에서 어떤 것을 찾을 수 있을지 누가 알았을까?
그 시점에서는 짐작도 할 수 없었다. 입구 자체가 매우 독특했다. 빛을 발하는 철제 계단은 화려하게 만들어졌고 기묘한 조각상과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 내 부츠가 첫 단에 부딪히는 순간 소리가 울려 퍼졌다. 추위를 피해가고 싶은 마음과 발견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달콤한 소리를 내며 빠른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갔다.
아래층에는 남자가 세로로 50명 정도 누울 수 있을 정도의 넓이의 둥근 방이 있었다. 천장은 어둠에 숨어 보이지 않았고, 바닥의 중앙을 둘러싸고 있는 13개의 거대한 조각상들이 옆으로 팔을 뻗고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각각 다른 갑옷을 입고 있었다. 모든 것이 다른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확 보고 알 수 있는 것도 있었지만(철, 에보니, 쇠 등), 모르는 것도 몇 개 있었다.
강철이나 귀중한 돌로 만든 기묘한 뿔을 투구나 관절부에 입고 있는 것이나, 무늬나 문구가 새겨진 것도 많았다. 방 안을 들여다보니, 대규모이면서 물건 배치에 매우 집착하고, 무언가를 숭배하는 듯한 신성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우리는 단조나 금속세공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 차례로 조각상을 둘러보고 그 갑옷을 살펴보고 있었다.
그 중심에는 구리 모노리스가 있었다. 13개의 조각상이 입은 갑옷과 관련되어 있을 만한 문자나 도형이 위에서 아래까지 새겨져 있었다. 우리는 가까이 다가갔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수수께끼 같은 신비에 사로잡혀 자신들이 침입자임을 잊고 필요한 주의를 게을리 했다. 나는 그 금속을 만지려고 팔을 뻗었는데, 피부가 닿는 순간 혼돈을 일으켰다.
거기서 기억하는 것은 동료들의 비명, 눈부신 빛, 그리고 계단으로 뛰어 올라갔을 때의 불쾌한 소리 정도이다. 다시 눈 위에 착지했을 때, 나는 혼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상처 받고, 모험 동료를 잃은 데 대해 깊이 슬퍼하면서도 신들의 가호를 받아 겨우 작은 마을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 후 다시는 입구를 찾지 못했지만 비밀은 아직 눈 속에 잠들어 있다.
주인의 복도
작자 불명
아직 손에 잡히지 않은 유적의 소문을 듣고 뛰쳐나온 우리는 아직도 풋풋하고 낙관적이었다. 준비, 계획, 지도 모두가 불충분했고 스카이림과 시로딜 사이의 제랄 산맥에서 험난한 바위산과 안개 속에서 헤매고 말았다. 길도 모르고 배가 고프고 동상에 걸렸으서도 산 위에서 반쯤 파묻힌 입구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운이 좋았다.
난해한 장치로 막힌 문을 비집어 열었을 무렵에는 물품이 바닥나 있었지만, 그럴 가치가 있었다. 장벽을 뜯고 어둑어둑한 속을 보았을 때, 소문이 사실이었다고 확신했다. 오랜 세월 도둑과 폐품업자에게 들키지 않았던 이 유적에서 어떤 것을 찾을 수 있을지 누가 알았을까?
그 시점에서는 짐작도 할 수 없었다. 입구 자체가 매우 독특했다. 빛을 발하는 철제 계단은 화려하게 만들어졌고 기묘한 조각상과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 내 부츠가 첫 단에 부딪히는 순간 소리가 울려 퍼졌다. 추위를 피해가고 싶은 마음과 발견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달콤한 소리를 내며 빠른 걸음으로 계단을 내려갔다.
아래층에는 남자가 세로로 50명 정도 누울 수 있을 정도의 넓이의 둥근 방이 있었다. 천장은 어둠에 숨어 보이지 않았고, 바닥의 중앙을 둘러싸고 있는 13개의 거대한 조각상들이 옆으로 팔을 뻗고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각각 다른 갑옷을 입고 있었다. 모든 것이 다른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확 보고 알 수 있는 것도 있었지만(철, 에보니, 쇠 등), 모르는 것도 몇 개 있었다.
강철이나 귀중한 돌로 만든 기묘한 뿔을 투구나 관절부에 입고 있는 것이나, 무늬나 문구가 새겨진 것도 많았다. 방 안을 들여다보니, 대규모이면서 물건 배치에 매우 집착하고, 무언가를 숭배하는 듯한 신성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우리는 단조나 금속세공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 차례로 조각상을 둘러보고 그 갑옷을 살펴보고 있었다.
그 중심에는 구리 모노리스가 있었다. 13개의 조각상이 입은 갑옷과 관련되어 있을 만한 문자나 도형이 위에서 아래까지 새겨져 있었다. 우리는 가까이 다가갔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수수께끼 같은 신비에 사로잡혀 자신들이 침입자임을 잊고 필요한 주의를 게을리 했다. 나는 그 금속을 만지려고 팔을 뻗었는데, 피부가 닿는 순간 혼돈을 일으켰다.
거기서 기억하는 것은 동료들의 비명, 눈부신 빛, 그리고 계단으로 뛰어 올라갔을 때의 불쾌한 소리 정도이다. 다시 눈 위에 착지했을 때, 나는 혼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상처 받고, 모험 동료를 잃은 데 대해 깊이 슬퍼하면서도 신들의 가호를 받아 겨우 작은 마을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 후 다시는 입구를 찾지 못했지만 비밀은 아직 눈 속에 잠들어 있다.
32. Masterwork of the Inducer
- Masterwork of the Inducer(유혹자의 걸작):
원문
유혹자의 걸작
유혹자 엘드할이 남긴 글은 수많은 에일리드 기록들처럼 대부분 읽을 수도 없고 복원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그나마 온전히 남은 내용을 번역해 보았지만, 몇몇 불분명한 용어들은 그 뜻을 추론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나는 더 이상 읽을 수가 없다는 사실을 밝히는 바이다. 이 기괴하고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도해로 쓰여진 원본 글은 보존을 위해 다시 돌려보낼 것이다. 난 빨리 이곳을 떠나도 좋다는 허가가 떨어지길 바랄 뿐이다.
"...그 재료의 유연성은 내 순종적인 도구로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그것은 그 형태의 궁극적인 목적을 성취하고자 갈망하는 존재였다. 모양과 (방법?)의 계시가 나를 즉시 사로잡았고 나는 그 형상을 그대로 두었다. 나는 그것의 시야와 회화를 멈추고는 작업장에 세워 두었다. 나는 하인들에게 가만히 서서 완벽한 예시를 목격하라고 명령하고는 헌납 의식을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그것에게 노래하고 흥얼거리고 속삭여줬다. 그것의 심장이 담긴 우리는 허락하였고 쪼개짐 없이, 금 가는 일 없이 활짝 열렸다. 생명의 율동이 계속되고 있었다. 나는 질 좋은 은제 사슬을 가져오라 명령했다. 각 사슬마다 축복을 위한 백 개의 단어를 새겨 넣었고, 사슬로 우리를 감싸 작업중인 장기가 가장 잘 보이도록 보관했다."
"얼마나 즐거운가! 그 피로 빚어내는 기쁨이 작업을 주시하면서 나의 움직임을 이끌어준 것이 분명하다. 새로운 (영감?)이 떠올랐고, 나는 열정적으로 그 방법의 계시에 사로잡혔다..."
"나는 그것을 웰킨드의 날개로 축복했고, 부드럽게 접붙여 거대한 비용을 얻었다. 나는 그것의 피가 흐르는 길을 확장했는데, 반짝이는 빛 속에 있는 섬세한 거미줄이었다. 그것의 왕관에 별 여덟 개, 그것의 발에 홍옥 여덟 개, 에테리우스를 향해 뻗은 팔뚝. 내가 그것에게 이름을 주었을 때, 그것은 진짜가 되었다. 보완받은 전령 짐승이라는 이름을."
유혹자의 걸작
유혹자 엘드할이 남긴 글은 수많은 에일리드 기록들처럼 대부분 읽을 수도 없고 복원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그나마 온전히 남은 내용을 번역해 보았지만, 몇몇 불분명한 용어들은 그 뜻을 추론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나는 더 이상 읽을 수가 없다는 사실을 밝히는 바이다. 이 기괴하고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도해로 쓰여진 원본 글은 보존을 위해 다시 돌려보낼 것이다. 난 빨리 이곳을 떠나도 좋다는 허가가 떨어지길 바랄 뿐이다.
"...그 재료의 유연성은 내 순종적인 도구로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그것은 그 형태의 궁극적인 목적을 성취하고자 갈망하는 존재였다. 모양과 (방법?)의 계시가 나를 즉시 사로잡았고 나는 그 형상을 그대로 두었다. 나는 그것의 시야와 회화를 멈추고는 작업장에 세워 두었다. 나는 하인들에게 가만히 서서 완벽한 예시를 목격하라고 명령하고는 헌납 의식을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그것에게 노래하고 흥얼거리고 속삭여줬다. 그것의 심장이 담긴 우리는 허락하였고 쪼개짐 없이, 금 가는 일 없이 활짝 열렸다. 생명의 율동이 계속되고 있었다. 나는 질 좋은 은제 사슬을 가져오라 명령했다. 각 사슬마다 축복을 위한 백 개의 단어를 새겨 넣었고, 사슬로 우리를 감싸 작업중인 장기가 가장 잘 보이도록 보관했다."
"얼마나 즐거운가! 그 피로 빚어내는 기쁨이 작업을 주시하면서 나의 움직임을 이끌어준 것이 분명하다. 새로운 (영감?)이 떠올랐고, 나는 열정적으로 그 방법의 계시에 사로잡혔다..."
"나는 그것을 웰킨드의 날개로 축복했고, 부드럽게 접붙여 거대한 비용을 얻었다. 나는 그것의 피가 흐르는 길을 확장했는데, 반짝이는 빛 속에 있는 섬세한 거미줄이었다. 그것의 왕관에 별 여덟 개, 그것의 발에 홍옥 여덟 개, 에테리우스를 향해 뻗은 팔뚝. 내가 그것에게 이름을 주었을 때, 그것은 진짜가 되었다. 보완받은 전령 짐승이라는 이름을."
33. Mathoc the Immortal
- Mathoc the Immortal(불사의 마삭):
원문
불사의 마삭
말년에도 마삭 라이저는 만나는 자 모두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거한의 브레튼 전사였고, 그 얼굴은 그가 가진 방패만큼이나 상처투성이였다. 그는 결코 말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가 무너뜨린 가공할 전사들과 짐승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본인이 듣지 않았을 때 그들은 다른 이야기를 속삭였다. 그는 죽인 자들의 영혼으로 자기 자신의 영혼을 기르고 있다고.
계속해서 싸우고 있는 한, 불사의 마삭은 결코 죽는 법이 없는 것이라고.
마삭은 언제든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드러낸 이를 악물고 필살의 일격을 내보내기 위해 팔꿈치를 구부리고 있었다. 흑단이 부서질 정도로 주먹을 꽉 쥐고 있었다. 왜 마삭이 항상 싸움을 원하는지 아무도 그 이유를 묻지 않았다. 너무 무서웠기 때문이다.
설령 물어봤을지라도, 그는 대답할 수 없었을 것이다. 드워프의 오토마톤에 목이 메인 후, 그는 말하는 능력을 잃었다. 거인이 그의 턱을 분쇄한 이후, 그는 드러낸 이를 갈고 있었다. 같은 날 그는 팔꿈치가 부러졌고 제대로 낫지 않았다. 41년 동안 그는 팔을 바로 펴지 못 했다. 주먹은 우드 엘프가 등에 화살을 퍼부은 이후 암석처럼 둥글게 뭉쳐져 있었다. 치유사는 이것이 화살의 독에 대한 반응으로, 고칠 수 없다고 그에게 말했다.
마삭에게는 계속 싸우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었다. 죽인 상대의 영혼으로 강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고통에 시달리는 것을 봄으로써 때로는 자기 자신의 고통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언젠가 누군가, 혹은 누군가가 마침내 그를 쓰러뜨릴지도 모른다고 기대하고 있었다.
불사의 마삭이 계속 싸운 것은 죽을 각오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불사의 마삭
말년에도 마삭 라이저는 만나는 자 모두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거한의 브레튼 전사였고, 그 얼굴은 그가 가진 방패만큼이나 상처투성이였다. 그는 결코 말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가 무너뜨린 가공할 전사들과 짐승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본인이 듣지 않았을 때 그들은 다른 이야기를 속삭였다. 그는 죽인 자들의 영혼으로 자기 자신의 영혼을 기르고 있다고.
계속해서 싸우고 있는 한, 불사의 마삭은 결코 죽는 법이 없는 것이라고.
마삭은 언제든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드러낸 이를 악물고 필살의 일격을 내보내기 위해 팔꿈치를 구부리고 있었다. 흑단이 부서질 정도로 주먹을 꽉 쥐고 있었다. 왜 마삭이 항상 싸움을 원하는지 아무도 그 이유를 묻지 않았다. 너무 무서웠기 때문이다.
설령 물어봤을지라도, 그는 대답할 수 없었을 것이다. 드워프의 오토마톤에 목이 메인 후, 그는 말하는 능력을 잃었다. 거인이 그의 턱을 분쇄한 이후, 그는 드러낸 이를 갈고 있었다. 같은 날 그는 팔꿈치가 부러졌고 제대로 낫지 않았다. 41년 동안 그는 팔을 바로 펴지 못 했다. 주먹은 우드 엘프가 등에 화살을 퍼부은 이후 암석처럼 둥글게 뭉쳐져 있었다. 치유사는 이것이 화살의 독에 대한 반응으로, 고칠 수 없다고 그에게 말했다.
마삭에게는 계속 싸우는 것 말고는 할 일이 없었다. 죽인 상대의 영혼으로 강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고통에 시달리는 것을 봄으로써 때로는 자기 자신의 고통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언젠가 누군가, 혹은 누군가가 마침내 그를 쓰러뜨릴지도 모른다고 기대하고 있었다.
불사의 마삭이 계속 싸운 것은 죽을 각오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34. Matthild Built This Place
- Matthild Built This Place(마틸드가 이 장소를 지었다):
원문
마틸드가 이 장소를 지었다
그녀가 영원히 스카이림을 떠난 뒤 60번째 겨울이 와서
그녀는 이곳을 발견하고 자신의 고향으로 삼았다
그리고 61번째 여름이 와서 그녀는 이곳을 세워
거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대지에서 받아서 지었다
발렌우드의 관습대로
62번째 여름이 오고 그녀는 실베나르를 만났다
그녀는 실베나르의 동료에게 여러가지 물건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겠다고 승낙했다
그들에게 가르치며 62번째 겨울이 와서
그녀는 그들에게 가르친 것만큼이나 배웠다
그리고 모든 학생들에게서 사랑을 받았다
80번째 겨울에 그녀는 소븐가르드로 갔다
그녀는 이 장소를 모든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에게 양도했다
마틸드가 이 장소를 지었다
그녀가 영원히 스카이림을 떠난 뒤 60번째 겨울이 와서
그녀는 이곳을 발견하고 자신의 고향으로 삼았다
그리고 61번째 여름이 와서 그녀는 이곳을 세워
거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대지에서 받아서 지었다
발렌우드의 관습대로
62번째 여름이 오고 그녀는 실베나르를 만났다
그녀는 실베나르의 동료에게 여러가지 물건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겠다고 승낙했다
그들에게 가르치며 62번째 겨울이 와서
그녀는 그들에게 가르친 것만큼이나 배웠다
그리고 모든 학생들에게서 사랑을 받았다
80번째 겨울에 그녀는 소븐가르드로 갔다
그녀는 이 장소를 모든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에게 양도했다
35. The Maulborn Manifesto
- The Maulborn Manifesto(몰본 성명서):
원문
몰본 성명서
이 땅은 문제를 안고 있다.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특히 현저한 문제를 늘어놓기만 해도, 병, 침략자, 내분 등이 있다. 각각의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우리는 망치로 두들겨 맞는 것처럼 뭉개진다. 하지만 우리는 그 구타 속에서 살아남았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것이다! 우리는 몰본이었고, 우리는 트라이뷰널이 현재 줄 수 없거나 주고 싶어 하지 않는 구제와 원조를 제공하기 위해 이타주의 정신과 더 나은 모로윈드의 비전으로 함께 뭉쳤다.
특히 유력한 던머의 명가로부터 강력한 후원자를 모아 귀족과 평민 양쪽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몰본은 거처를 잃은 자를 보호하고, 환자를 돌보고, 부상자를 돌보고, 굶주린 사람에게 식사를 주는 것에 힘쓴다. 이것은 평판이 좋은 행위일 뿐만 아니라, 올바른 행위다.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몰본에서는, 자선이나 배려의 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유능한 개인을 각 계급에서 모으려고, 대규모 모집 활동을 해 왔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모로윈드에 과거 존재하지 않았던 군대를, 이 땅을 괴롭히는 구타를 상쇄하는 관대한 행위를 하는 군대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첫 피해자 구원 시설의 개설을 발표한다. 로도스 병의 피해자는 보살핌과 지원이 필요하며 몰본은 그것을 제공한다. 게다가 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것은 역병에 대한 조치 뿐만이 아니다. 완치시키는 치료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 연금술사와 비약사의 도움으로 몰본은 원하는 모든 피해자에게 치료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셀크 격리소에 있는 우리 시설에 와서 당신도 당신의 가족도, 진심으로 필요로 하는 보살핌과 원조를 받았으면 한다. 그리고 만약 운이 따라준다면 로도스 병을 고칠 수 있는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모로윈드 사람들이여. 새로운 종류의 망치 소리를 들었으면 한다. 그 망치가 움직이는 것은 파괴가 아니라 창조를 위해서이다. 상처입는 것이 아니라 일어서기 위해서다.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돕기 위해서다. 이것이 몰본의 약속이자 맹세다. 우리에게 동참하면 만족할 것이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원조를 받을 수 있다.
그것은 보증하겠다.
몰본 성명서
이 땅은 문제를 안고 있다.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특히 현저한 문제를 늘어놓기만 해도, 병, 침략자, 내분 등이 있다. 각각의 문제가 일어날 때마다 우리는 망치로 두들겨 맞는 것처럼 뭉개진다. 하지만 우리는 그 구타 속에서 살아남았다. 그리고 다시 태어난 것이다! 우리는 몰본이었고, 우리는 트라이뷰널이 현재 줄 수 없거나 주고 싶어 하지 않는 구제와 원조를 제공하기 위해 이타주의 정신과 더 나은 모로윈드의 비전으로 함께 뭉쳤다.
특히 유력한 던머의 명가로부터 강력한 후원자를 모아 귀족과 평민 양쪽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몰본은 거처를 잃은 자를 보호하고, 환자를 돌보고, 부상자를 돌보고, 굶주린 사람에게 식사를 주는 것에 힘쓴다. 이것은 평판이 좋은 행위일 뿐만 아니라, 올바른 행위다.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몰본에서는, 자선이나 배려의 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유능한 개인을 각 계급에서 모으려고, 대규모 모집 활동을 해 왔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모로윈드에 과거 존재하지 않았던 군대를, 이 땅을 괴롭히는 구타를 상쇄하는 관대한 행위를 하는 군대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첫 피해자 구원 시설의 개설을 발표한다. 로도스 병의 피해자는 보살핌과 지원이 필요하며 몰본은 그것을 제공한다. 게다가 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것은 역병에 대한 조치 뿐만이 아니다. 완치시키는 치료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 연금술사와 비약사의 도움으로 몰본은 원하는 모든 피해자에게 치료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셀크 격리소에 있는 우리 시설에 와서 당신도 당신의 가족도, 진심으로 필요로 하는 보살핌과 원조를 받았으면 한다. 그리고 만약 운이 따라준다면 로도스 병을 고칠 수 있는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모로윈드 사람들이여. 새로운 종류의 망치 소리를 들었으면 한다. 그 망치가 움직이는 것은 파괴가 아니라 창조를 위해서이다. 상처입는 것이 아니라 일어서기 위해서다.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돕기 위해서다. 이것이 몰본의 약속이자 맹세다. 우리에게 동참하면 만족할 것이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원조를 받을 수 있다.
그것은 보증하겠다.
36. Mauloch, Orc-Father
- Mauloch, Orc-Father(말락, 오크의 아버지):
원문
말락, 오크의 아버지
라물박 그로-아바마스 저
보에디아의 추방자이자 저주의 왕이신 말락을 알라.
오래 전, 어떤 엘프 광신도 무리가 서머셋 아일즈를 떠나 자신들의 동족을 버리고 보에디아의 한심한 도구였던 벨로스를 따라갔다. 트리니막께선 이 죄를 따지기 위해 보에디아를 대면하셨고 결투를 신청하셨다. 트리니막께서 강대한 일격을 가하시려던 찰나 메팔라가 나타나 그분의 등 뒤를 찔렀다. 트리니막께서 메팔라의 배신 때문에 무릎 꿇으시자 보에디아는 사악하게 웃으며 끔찍한 의식을 수행했고, 트리니막님의 모습에 흉터를 입히고 뒤틀었다. 그리고는 숨 막히는 공기와 잿더미의 공간으로 그분을 내던졌다.
실패에 격분하신 트리니막께서는 자신의 가슴을 스스로 베어내어 그 영혼에서 수치심을 뜯어내었고, 그 피 속에서 다시 태어나셨다. 잿더미와 저주받은 보에디아를 향한 악의 속에서, 저주의 신 말락님이 일어나신 것이다.
바로 그날, 말락께서는 그분의 신자들에게 법규를 말씀하셨고, 그 법규를 어기는 자에겐 복수가 있을 것임을 맹세하셨다.
"도둑질을 하지 말라.
너희 동족을 죽이지 말라.
이유 없이 공격하지 말라.
이 규칙을 어기는 자들은 피로서 값을 치를 것이다."
이리하여 오크들은 피로써 태어나게 되었다. 말락의 피로써 말이다.
말락, 오크의 아버지
라물박 그로-아바마스 저
보에디아의 추방자이자 저주의 왕이신 말락을 알라.
오래 전, 어떤 엘프 광신도 무리가 서머셋 아일즈를 떠나 자신들의 동족을 버리고 보에디아의 한심한 도구였던 벨로스를 따라갔다. 트리니막께선 이 죄를 따지기 위해 보에디아를 대면하셨고 결투를 신청하셨다. 트리니막께서 강대한 일격을 가하시려던 찰나 메팔라가 나타나 그분의 등 뒤를 찔렀다. 트리니막께서 메팔라의 배신 때문에 무릎 꿇으시자 보에디아는 사악하게 웃으며 끔찍한 의식을 수행했고, 트리니막님의 모습에 흉터를 입히고 뒤틀었다. 그리고는 숨 막히는 공기와 잿더미의 공간으로 그분을 내던졌다.
실패에 격분하신 트리니막께서는 자신의 가슴을 스스로 베어내어 그 영혼에서 수치심을 뜯어내었고, 그 피 속에서 다시 태어나셨다. 잿더미와 저주받은 보에디아를 향한 악의 속에서, 저주의 신 말락님이 일어나신 것이다.
바로 그날, 말락께서는 그분의 신자들에게 법규를 말씀하셨고, 그 법규를 어기는 자에겐 복수가 있을 것임을 맹세하셨다.
"도둑질을 하지 말라.
너희 동족을 죽이지 말라.
이유 없이 공격하지 말라.
이 규칙을 어기는 자들은 피로서 값을 치를 것이다."
이리하여 오크들은 피로써 태어나게 되었다. 말락의 피로써 말이다.
37. Mazubar-do's Advice
- Mazubar-do's Advice(마즈바르 도의 조언):
원문
마즈바르 도의 조언
오랜 세월 속에서 내가 배운 중요한 것이 1개 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내가 알고 있는 중요한 것은 2개이며 그것은 싸움과 춤이다. 그 2가지는 밀접하게 관련 있고 파트너 같은 것이어서 가끔 혼동하지만 너그럽게 봐 달라.
싸우고 춤추기 위해서는 발을 가볍게 움직여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싸움에서든 춤이든 비틀거리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즉 그것은 목에 칼을 꽂히는 일이나, 부끄러움과 거절의 칼에 찔리는 것이다. 양다리가 다음 박자와 그 다음 박자에 착지할 장소를 파악하고 있을 것. 그리고 대담할 것. 주도권을 잡으면 파트너도, 적도 거기에 따라온다. 당신은 힘차고 재기발랄한 변화의 달인이 될 것이다.
감동시켜야 한다. 우리 안의 힘을 밖으로, 앞으로 방출하는 것이다. 생각해 봐라. 더럽고 저속한 거지와 춤추고 싶어하는 무희는 없겠지? 너덜너덜한 장비를 갖춘 사람을 두려워할 적은 없겠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그것을 전달할 의상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너는 승자가 되고 싶다. 최고로 올라서고 싶다.
우리는 존과 조데의 가호와 인도가 필요하다고 파도마이는 알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당신도 오른쪽과 왼쪽 손을 써야 한다. 2개의 달은 별개이지만 두 달처럼 당신도 두 손에 무기를 가져야 한다. 같은 무기가 아니라도 좋다. 어쨌든 무기다. 달은 둘 다 동그랗다. 동그란 것과 네모난 것이 아니다. 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오른손으로 왼손을, 왼손으로 오른손을 잡지만 손은 모두 같다.
싸움과 춤에는 리듬이 있다. 조수의 간만처럼 밀고 당기기가 있다. 때를 맞춰 좋은 타이밍에 회전할 수 있는 숙달된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상대방의 신호를 보고 앞으로 나올 타이밍이나 뒤로 물러설 때를 지켜봐야 한다. 상대는 자신을 비추는 것일 뿐이며 절박한 장면에서는 무시해도 좋다. 좋은 싸움과 춤만큼 기분 좋은 것은 없다. 연습하면 모든 움직임이 필연적으로 틀에 박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이긴다.
마즈바르 도의 조언
오랜 세월 속에서 내가 배운 중요한 것이 1개 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내가 알고 있는 중요한 것은 2개이며 그것은 싸움과 춤이다. 그 2가지는 밀접하게 관련 있고 파트너 같은 것이어서 가끔 혼동하지만 너그럽게 봐 달라.
싸우고 춤추기 위해서는 발을 가볍게 움직여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 싸움에서든 춤이든 비틀거리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즉 그것은 목에 칼을 꽂히는 일이나, 부끄러움과 거절의 칼에 찔리는 것이다. 양다리가 다음 박자와 그 다음 박자에 착지할 장소를 파악하고 있을 것. 그리고 대담할 것. 주도권을 잡으면 파트너도, 적도 거기에 따라온다. 당신은 힘차고 재기발랄한 변화의 달인이 될 것이다.
감동시켜야 한다. 우리 안의 힘을 밖으로, 앞으로 방출하는 것이다. 생각해 봐라. 더럽고 저속한 거지와 춤추고 싶어하는 무희는 없겠지? 너덜너덜한 장비를 갖춘 사람을 두려워할 적은 없겠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그것을 전달할 의상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너는 승자가 되고 싶다. 최고로 올라서고 싶다.
우리는 존과 조데의 가호와 인도가 필요하다고 파도마이는 알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당신도 오른쪽과 왼쪽 손을 써야 한다. 2개의 달은 별개이지만 두 달처럼 당신도 두 손에 무기를 가져야 한다. 같은 무기가 아니라도 좋다. 어쨌든 무기다. 달은 둘 다 동그랗다. 동그란 것과 네모난 것이 아니다. 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오른손으로 왼손을, 왼손으로 오른손을 잡지만 손은 모두 같다.
싸움과 춤에는 리듬이 있다. 조수의 간만처럼 밀고 당기기가 있다. 때를 맞춰 좋은 타이밍에 회전할 수 있는 숙달된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상대방의 신호를 보고 앞으로 나올 타이밍이나 뒤로 물러설 때를 지켜봐야 한다. 상대는 자신을 비추는 것일 뿐이며 절박한 장면에서는 무시해도 좋다. 좋은 싸움과 춤만큼 기분 좋은 것은 없다. 연습하면 모든 움직임이 필연적으로 틀에 박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이긴다.
38. Mead, Mead, Mead!
- Mead, Mead, Mead!(벌꿀주, 벌꿀주, 벌꿀주!):
원문
벌꿀주, 벌꿀주, 벌꿀주!
(술과 함께 부르는 전통요)
벌꿀 주, 벌꿀 주, 벌꿀 주!
환상적이게 촉촉하고, 죄 스럽게 달콤한!
뿔로 만든 잔에 담아, 높이들어 건배하게나
우리는 계속 마실거야, 우리가 죽으러 갈 때 까지!
벌꿀 주, 벌꿀 주, 벌꿀 주!
몸이 원해서 마시는 벌꿀 주!
우리를 강하게, 현명하게, 용감하게 만드는 벌꿀 주!
벌꿀 주 보다 나은건 없지, 우리가 갈망하는 벌꿀 주!
벌꿀 주, 벌꿀 주, 벌꿀 주!
아침에도 마시고, 점심에도 마시고, 저녁에도 마시고
냄새가 좋아, 달달하면서, 충분히 쓴
이제 곧 취할 것 같군, 취할 가능성이 높아
벌꿀 주, 벌꿀 주, 벌꿀 주!
벌꿀주, 벌꿀주, 벌꿀주!
(술과 함께 부르는 전통요)
벌꿀 주, 벌꿀 주, 벌꿀 주!
환상적이게 촉촉하고, 죄 스럽게 달콤한!
뿔로 만든 잔에 담아, 높이들어 건배하게나
우리는 계속 마실거야, 우리가 죽으러 갈 때 까지!
벌꿀 주, 벌꿀 주, 벌꿀 주!
몸이 원해서 마시는 벌꿀 주!
우리를 강하게, 현명하게, 용감하게 만드는 벌꿀 주!
벌꿀 주 보다 나은건 없지, 우리가 갈망하는 벌꿀 주!
벌꿀 주, 벌꿀 주, 벌꿀 주!
아침에도 마시고, 점심에도 마시고, 저녁에도 마시고
냄새가 좋아, 달달하면서, 충분히 쓴
이제 곧 취할 것 같군, 취할 가능성이 높아
벌꿀 주, 벌꿀 주, 벌꿀 주!
39. Mean Old Torchbug
- Mean Old Torchbug(심술궂은 반딧불 아저씨):
원문
심술궂은 반딧불 아저씨
심술궂은 반딧불 아저씨는 크와마 광산 근처에 살고 있었다. 크와마 워커를 놀리는 걸 제일 좋아했지만 용감한 작은 스크립을 문제에 휘말리게 하는 것은 더 좋아했다. 하지만 노골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고, 대부분의 경우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작은 반딧불 아저씨를 친구라 생각했다. 만약 용감한 작은 스크립이 자신이 벌을 받는 처지가 된 것은 항상 반딧불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은 탓이었다고 조금 시간을 두며 생각했다면, 그 심술궂은 작은 생물을 다른 눈으로 바라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그런 것을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한 성격이 아니었다.
어느 날, 크와마 워커가 분주하게 크와마 알을 부화장으로 이동시키는 걸 보는 것이 지루해져서,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마음먹고 광산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날씨 좋고 날이 밝고 따뜻하며, 상냥한 선풍이 버섯 숲을 휘감았다. 입구에서 크와마 워리어가 경비를 서고 있었고 어디로 가냐 물었다. 성실한 전사 이외라면 누구든 답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며, 그녀는 "놀러가는 거야"라고 대답했다.
용감한 작은 스크립이 버섯 숲에 들어가자 찬란한 빛이 앞길 위에서 춤추는 것이 보였다.
친구인 심술궂은 반딧불 아저씨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녀는 그 작은 벌레를 그렇게 심한 이름으로 부르지는 않았지만. "안녕, 반딧불 아저씨." 라고 스크립은 말을 걸었다.
"오 안녕, 작은 스크립아" 반딧불 아저씨는 탁탁하고 타오르는 불과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런 날씨 좋은 날에 광산 밖에 무얼하러 온거니?"
"놀러온거야"라고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즐거운 듯이 말했다. "모두 일로 바쁜 광산은 엄청 지루하고 워리어는 단지 싸울 뿐이야. 나는 모험을 하고 싶어!"
"모험?" 반딧불 아저씨는 매우 기분좋게 물었다. "네가 하루종일 충분히 놀 수 있고, 내 오후가 재밌어질 것을 알고 있지"
서로 알고나서 지금까지 반딧불 아저씨가 제안해 온 것을 떠올리면서 스크립은 의심하며 물었다. "그럼 뭘 할 거야?"
"근처에 마법사 탑이 있어. 키가 큰 버섯 속이지. 거기에 살고 있는 마법사는 항상 함께 놀아줄 용감한 스크립을 찾고 있어. 엄청 재밌는 놀이를 알고 있지"
"무슨 놀이?"라고 스크립은 물었다. 의심하면서도 들뜨기 시작했다.
"뭐 엄청난거야, 정말로!"
"그렇다면 데려가줘, 반딧불 아저씨"라고 스크립은 말하며 빛을 내는 벌레 뒤를 따라 감싸안는듯한 버섯의 그림자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반딧불 아저씨를 따라 버섯 탑으로 향하자,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탑 아래에서 텅 비어있는 병이 아무렇게나 산더미로 쌓여있는 것을 눈치챘다. 병을 조사하기 위해 멈춰서서 버려진 용기에 달라붙어있던 달콤하고 끈적거리는 것의 냄새를 맡아보았다.
"왜 그래 작은 스크립?" 반딧불 아저씨는 돌아와 산더미로 쌓여있는 병 위를 날며 물었다.
"이 냄새는 어딘가에서 맡은 적이 있어"라고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말했다. "하지만 어디서 였는지는 기억이 안나"
"그건 마법사가 토스트에 바르는 잼일 뿐이야. 그러고보니 그것도 그녀가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지. 용감한 작은 스크립이 와준다면 말이야."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광산에서 가장 똑똑한 크와마는 아니었지만 가끔 예감이 적중할 때가 있었다. 지금도 그랬다. "마법사가 나를 스크립 잼으로 만드는 걸 보고 싶은 거지, 심술궂은 반딧불 아저씨?"
"물론이지"라고 반딧불 아저씨는 말했다. "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너무 보고 싶어"
"그건 다른 날로 해. 반딧불 아저씨" 라고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말했다.
"그렇게 말한다면야, 작은 스크립아" 라고 반딧불 아저씨는 말했다. "그럼 다음에 보자"
그리고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반딧불 아저씨를 텅 빈 병의 그림자 속에 남겨두고 서둘러 크와마 광산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모험은 하지 않는 게 좋았다고 생각했다.
심술궂은 반딧불 아저씨
심술궂은 반딧불 아저씨는 크와마 광산 근처에 살고 있었다. 크와마 워커를 놀리는 걸 제일 좋아했지만 용감한 작은 스크립을 문제에 휘말리게 하는 것은 더 좋아했다. 하지만 노골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고, 대부분의 경우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작은 반딧불 아저씨를 친구라 생각했다. 만약 용감한 작은 스크립이 자신이 벌을 받는 처지가 된 것은 항상 반딧불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은 탓이었다고 조금 시간을 두며 생각했다면, 그 심술궂은 작은 생물을 다른 눈으로 바라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그런 것을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한 성격이 아니었다.
어느 날, 크와마 워커가 분주하게 크와마 알을 부화장으로 이동시키는 걸 보는 것이 지루해져서,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마음먹고 광산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날씨 좋고 날이 밝고 따뜻하며, 상냥한 선풍이 버섯 숲을 휘감았다. 입구에서 크와마 워리어가 경비를 서고 있었고 어디로 가냐 물었다. 성실한 전사 이외라면 누구든 답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며, 그녀는 "놀러가는 거야"라고 대답했다.
용감한 작은 스크립이 버섯 숲에 들어가자 찬란한 빛이 앞길 위에서 춤추는 것이 보였다.
친구인 심술궂은 반딧불 아저씨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녀는 그 작은 벌레를 그렇게 심한 이름으로 부르지는 않았지만. "안녕, 반딧불 아저씨." 라고 스크립은 말을 걸었다.
"오 안녕, 작은 스크립아" 반딧불 아저씨는 탁탁하고 타오르는 불과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런 날씨 좋은 날에 광산 밖에 무얼하러 온거니?"
"놀러온거야"라고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즐거운 듯이 말했다. "모두 일로 바쁜 광산은 엄청 지루하고 워리어는 단지 싸울 뿐이야. 나는 모험을 하고 싶어!"
"모험?" 반딧불 아저씨는 매우 기분좋게 물었다. "네가 하루종일 충분히 놀 수 있고, 내 오후가 재밌어질 것을 알고 있지"
서로 알고나서 지금까지 반딧불 아저씨가 제안해 온 것을 떠올리면서 스크립은 의심하며 물었다. "그럼 뭘 할 거야?"
"근처에 마법사 탑이 있어. 키가 큰 버섯 속이지. 거기에 살고 있는 마법사는 항상 함께 놀아줄 용감한 스크립을 찾고 있어. 엄청 재밌는 놀이를 알고 있지"
"무슨 놀이?"라고 스크립은 물었다. 의심하면서도 들뜨기 시작했다.
"뭐 엄청난거야, 정말로!"
"그렇다면 데려가줘, 반딧불 아저씨"라고 스크립은 말하며 빛을 내는 벌레 뒤를 따라 감싸안는듯한 버섯의 그림자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반딧불 아저씨를 따라 버섯 탑으로 향하자,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탑 아래에서 텅 비어있는 병이 아무렇게나 산더미로 쌓여있는 것을 눈치챘다. 병을 조사하기 위해 멈춰서서 버려진 용기에 달라붙어있던 달콤하고 끈적거리는 것의 냄새를 맡아보았다.
"왜 그래 작은 스크립?" 반딧불 아저씨는 돌아와 산더미로 쌓여있는 병 위를 날며 물었다.
"이 냄새는 어딘가에서 맡은 적이 있어"라고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말했다. "하지만 어디서 였는지는 기억이 안나"
"그건 마법사가 토스트에 바르는 잼일 뿐이야. 그러고보니 그것도 그녀가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지. 용감한 작은 스크립이 와준다면 말이야."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광산에서 가장 똑똑한 크와마는 아니었지만 가끔 예감이 적중할 때가 있었다. 지금도 그랬다. "마법사가 나를 스크립 잼으로 만드는 걸 보고 싶은 거지, 심술궂은 반딧불 아저씨?"
"물론이지"라고 반딧불 아저씨는 말했다. "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너무 보고 싶어"
"그건 다른 날로 해. 반딧불 아저씨" 라고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말했다.
"그렇게 말한다면야, 작은 스크립아" 라고 반딧불 아저씨는 말했다. "그럼 다음에 보자"
그리고 용감한 작은 스크립은 반딧불 아저씨를 텅 빈 병의 그림자 속에 남겨두고 서둘러 크와마 광산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모험은 하지 않는 게 좋았다고 생각했다.
40. Medium Armor: Tannins and Leather
- Medium Armor: Tannins and Leather(경갑 방어구: 타닌과 가죽):
원문
경갑 방어구: 타닌과 가죽
데페수스 랙터 저
바르두스여,
오늘의 수업은 경갑 방어구를 만들기 위해 재봉사들이 사용하는 가죽과 타닌에 대한 것이라네. 자네 아버지의 무기고에서 야경꾼들을 피해 숨어 있으면서 눈치 챘겠지만, 경갑 가죽은 다양한 형태가 있다네: 예를 들어, 브리간틴은 단단하고 치밀하며, 활동용 가죽은 강하지만 유연하다네. 이러한 다양한 형태들은 다양한 가죽과 타닌을 사용하면 얻을 수 있다네.
타닌은 "담금질"로서 제작자가 경갑 방어구의 견고함과 탄성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된다네. 가죽 흉갑부분을 판자처럼 굳혀, 암살자의 칼날을 막을 수도 있겠지만—너무 단단하면, 착용자가 그 또는 그녀의 몸을 돌릴 수가 없게 된다네. 따라서, 갑옷 장인들은 가죽과 섬유에 타닌을 사용해서 딱딱함과 유연함 사이의 균형을 유지한다네.
이것들이 완성된 방어구 세트의 외형에 어떤 일을 하는가? 만약 자네가 콧수염 얘기로 부엌 하녀들에게 매력 발산하는 몽상 대신 수업에서 이 질문을 했다면. 자네 스스로 깨우치겠지만, 이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네. 이제 가서 자네 아버지가 가져온 가죽 표본들을 말리고—그리고 일이 끝날 때 까지 부엌 하녀들에게 시선 팔지 말도록.
경갑 방어구: 타닌과 가죽
데페수스 랙터 저
바르두스여,
오늘의 수업은 경갑 방어구를 만들기 위해 재봉사들이 사용하는 가죽과 타닌에 대한 것이라네. 자네 아버지의 무기고에서 야경꾼들을 피해 숨어 있으면서 눈치 챘겠지만, 경갑 가죽은 다양한 형태가 있다네: 예를 들어, 브리간틴은 단단하고 치밀하며, 활동용 가죽은 강하지만 유연하다네. 이러한 다양한 형태들은 다양한 가죽과 타닌을 사용하면 얻을 수 있다네.
타닌은 "담금질"로서 제작자가 경갑 방어구의 견고함과 탄성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된다네. 가죽 흉갑부분을 판자처럼 굳혀, 암살자의 칼날을 막을 수도 있겠지만—너무 단단하면, 착용자가 그 또는 그녀의 몸을 돌릴 수가 없게 된다네. 따라서, 갑옷 장인들은 가죽과 섬유에 타닌을 사용해서 딱딱함과 유연함 사이의 균형을 유지한다네.
이것들이 완성된 방어구 세트의 외형에 어떤 일을 하는가? 만약 자네가 콧수염 얘기로 부엌 하녀들에게 매력 발산하는 몽상 대신 수업에서 이 질문을 했다면. 자네 스스로 깨우치겠지만, 이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네. 이제 가서 자네 아버지가 가져온 가죽 표본들을 말리고—그리고 일이 끝날 때 까지 부엌 하녀들에게 시선 팔지 말도록.
41. The Memories of Sotha Sil
- The Memories of Sotha Sil(소사 실의 기억):
원문
소사 실의 기억
저자: 소사 실의 사도인 발리니시 아란두
기억은 순간뿐이며, 결함있고, 섬세하다. 감정과 편견에 의해 쉽게 변질되고, 덮어 씌워질 수 있다. 나는 기록이 없는 사건에 대해서 알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언제까지라도 변하지 않을 금속에 내 순간과 사건들을 기록한다. 하지만 아무리 객관적으로 적는다고 해도 편견을 가지고 기록 되어질 수 있다, 그리고 말은 많은 것들을 전달 할 뿐이다. 머리로 기억할 수 있는 뉘앙스와 풍부한 어휘들을 판에 새겨놓는다 한들 인간의 복잡함 앞에서는 퇴색될것이다.
셋 군주님은 알고계신다. 결국, 그의 심장은 바퀴처럼 영원히 돌아갈 것이고, 기름부어지고, 조정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알고 있다. 이름이 단순한 이름이 아닌 유일한 이름이 되려면, 마음을 수양해야 한다. 그리고 조화시켜야 한다. 어떻게 그런게 가능할까?
심지어 신 조차도 감정의 무게로 인해 논리가 흐트려지고 부담을 느끼는데.
하지만 이 일에 있어서도 시계태엽의 신은 현명하였다. 그는 자신의 기억에 형태를 주고 물리적인 형태로 바꾸었다. 그는 자신의 기억들을 밝은 별로 바꾸어 은하속에 새겨두었다.
양피지에 잉크로 쓰인 글이나, 말이나 속삭임보다 명확하고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완전하고 완벽하다, 그리고 오직 신의 힘을 가진자만이 가능한 방법이다, 그렇게 그는 빛나며 비길데 없으며, 만물의 본질을 쥐고 있는 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 기억은 결함이 있으나, 무엇하나 버릴것 없이 전부 똑같이 소중한 것들이다. 기억속에는 우리의 지식과 지혜, 즉 우리 자체가 담겨져있다. 기억을 넘겨주는 것은 축복을 낭비하는 것이다,그리고 이것 또한 셋 군주님도 알고계실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 소중한 기억들을 기억의 천체도에 안전하게 보관한 것이다.언제나 조용한 천문학자가 지켜보고 있는 그곳에. 더 이상 감정의 영향을 받지 않는 수많은 별, 아니 기억들이 하늘에서 반짝이고 있다. 아니, 아니지. 지금도 그와 연결되어 있다고, 알고 있다.
천체도는 조용하지만, 누군가의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곳이다. 낮은 목소리로 누군가 말하는 소리같은 게 조용한 복도에 울려퍼지는 것 같다. 과거의 모습은 사라지고 잊혀졌을지라도, 빛은 다시 한번 더 밝혀질 것이다.(빛이 다시 한번 더 알려줄것이다.)
소사 실의 기억
저자: 소사 실의 사도인 발리니시 아란두
기억은 순간뿐이며, 결함있고, 섬세하다. 감정과 편견에 의해 쉽게 변질되고, 덮어 씌워질 수 있다. 나는 기록이 없는 사건에 대해서 알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언제까지라도 변하지 않을 금속에 내 순간과 사건들을 기록한다. 하지만 아무리 객관적으로 적는다고 해도 편견을 가지고 기록 되어질 수 있다, 그리고 말은 많은 것들을 전달 할 뿐이다. 머리로 기억할 수 있는 뉘앙스와 풍부한 어휘들을 판에 새겨놓는다 한들 인간의 복잡함 앞에서는 퇴색될것이다.
셋 군주님은 알고계신다. 결국, 그의 심장은 바퀴처럼 영원히 돌아갈 것이고, 기름부어지고, 조정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알고 있다. 이름이 단순한 이름이 아닌 유일한 이름이 되려면, 마음을 수양해야 한다. 그리고 조화시켜야 한다. 어떻게 그런게 가능할까?
심지어 신 조차도 감정의 무게로 인해 논리가 흐트려지고 부담을 느끼는데.
하지만 이 일에 있어서도 시계태엽의 신은 현명하였다. 그는 자신의 기억에 형태를 주고 물리적인 형태로 바꾸었다. 그는 자신의 기억들을 밝은 별로 바꾸어 은하속에 새겨두었다.
양피지에 잉크로 쓰인 글이나, 말이나 속삭임보다 명확하고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완전하고 완벽하다, 그리고 오직 신의 힘을 가진자만이 가능한 방법이다, 그렇게 그는 빛나며 비길데 없으며, 만물의 본질을 쥐고 있는 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 기억은 결함이 있으나, 무엇하나 버릴것 없이 전부 똑같이 소중한 것들이다. 기억속에는 우리의 지식과 지혜, 즉 우리 자체가 담겨져있다. 기억을 넘겨주는 것은 축복을 낭비하는 것이다,그리고 이것 또한 셋 군주님도 알고계실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 소중한 기억들을 기억의 천체도에 안전하게 보관한 것이다.언제나 조용한 천문학자가 지켜보고 있는 그곳에. 더 이상 감정의 영향을 받지 않는 수많은 별, 아니 기억들이 하늘에서 반짝이고 있다. 아니, 아니지. 지금도 그와 연결되어 있다고, 알고 있다.
천체도는 조용하지만, 누군가의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곳이다. 낮은 목소리로 누군가 말하는 소리같은 게 조용한 복도에 울려퍼지는 것 같다. 과거의 모습은 사라지고 잊혀졌을지라도, 빛은 다시 한번 더 밝혀질 것이다.(빛이 다시 한번 더 알려줄것이다.)
42. A Memory Book
- A Memory Book(기억의 책):
원문
기억의 책, 1부
파 누이 헨이 리파리우스 지도교사에게 지시
아, 수정을 관통하는 빛처럼 움직이는 남작이여. 그에 대한 기억이 빠졌는데, 다시 불러올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는 장신이지만, 보스머의 위상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 나에게는 그럴 이유가 충분히 있었고, 대부분을 기억할 수 있다... 재빠르고 작은 표적이었다.
하지만 수정을 관통하는 빛을 생각하면... 당신은 알겠지만, 금방 맥이 풀린다. 차가운 말이 필요하다. 말이 내 속을 파문을 일으키며 흐르고 집중을 되찾아주는 것이다.
집중! 딱 맞는 말이지! 수정을 관통하는 빛은 집중 그 자체로, 그가 그의 이유였다. 전투 중 그는 거의 순식간에 자리를 이동하고 앞쪽에서 측면, 또 다른 측면으로 반짝거렸다. 그의 공격은 마론도의 빛에도 불구하고 반짝이고 있었다. 잊혀지지도 않는다. 5명의 저항자와 싸웠을 때 그는 용감하고 흉포하게 빛났다! 방패가 유리처럼 산산조각 나면서 바닥에는 이빨과 뿔이 흩어져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겼다! 그날은 절대로 지고 싶지 않았다. 그건 기억의 저장소에 잘 보관해. 필요할 때 기억이 되살아나도록.
기억의 책, 1부
파 누이 헨이 리파리우스 지도교사에게 지시
아, 수정을 관통하는 빛처럼 움직이는 남작이여. 그에 대한 기억이 빠졌는데, 다시 불러올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는 장신이지만, 보스머의 위상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다. 나에게는 그럴 이유가 충분히 있었고, 대부분을 기억할 수 있다... 재빠르고 작은 표적이었다.
하지만 수정을 관통하는 빛을 생각하면... 당신은 알겠지만, 금방 맥이 풀린다. 차가운 말이 필요하다. 말이 내 속을 파문을 일으키며 흐르고 집중을 되찾아주는 것이다.
집중! 딱 맞는 말이지! 수정을 관통하는 빛은 집중 그 자체로, 그가 그의 이유였다. 전투 중 그는 거의 순식간에 자리를 이동하고 앞쪽에서 측면, 또 다른 측면으로 반짝거렸다. 그의 공격은 마론도의 빛에도 불구하고 반짝이고 있었다. 잊혀지지도 않는다. 5명의 저항자와 싸웠을 때 그는 용감하고 흉포하게 빛났다! 방패가 유리처럼 산산조각 나면서 바닥에는 이빨과 뿔이 흩어져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겼다! 그날은 절대로 지고 싶지 않았다. 그건 기억의 저장소에 잘 보관해. 필요할 때 기억이 되살아나도록.
원문
기억의 책, 2부
파 누이 헨이 리파리우스 지도교사에게 지시
뜨거운 번개같이 움직이는 남작! 그의 모습을 마음속에 떠올릴 수 있어? 그는 구름에서 다른 구름으로 호를 그리듯 이동한다. 예상치 못한 길을 따라 눈에 띄지 않는 속도로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한다! 저기! 저렇게!
아니, 아니야. 스스로 자신을 속이고 있다. 이것은 말로밖에 없고 환영을 설명하는 추억일 뿐이다. 환영 자체는... 잃어버렸다. 머리로는 어디서 어떻게 싸웠는지, 언제 누구를 쓰러뜨렸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현실의 기억에는 안개가 끼어 있고, 잊혀진 과거의 해질녘 속에 조용히 사라져 간다.
예를 들면, 안에서 뚫는 자와의 전투에서 뜨거운 번개같이 움직이는 남작은 세트와 내 곁에서 싸웠다. 세트와 내가 경첩의 인물과 대결하고 있을 때, 뜨거운 번개같이 움직이는 남작은 무가치한 피스톤에 과부하를 걸어 부숴, 불태웠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은 기억하고 있다. 단지 무슨 일인지 기억나지 않을 뿐이야. 아, 남작이여, 우리 모두를 위해 승리했던 자.
도와주세요, 선생님, 제발 뜨거운 번개같이 움직이는 남작이 생각나게 가르쳐 주세요. 내 그 부분의 기억이 그립고, 다시 한번 보고 싶어요. 적어도 그런 기분이에요.
기억의 책, 2부
파 누이 헨이 리파리우스 지도교사에게 지시
뜨거운 번개같이 움직이는 남작! 그의 모습을 마음속에 떠올릴 수 있어? 그는 구름에서 다른 구름으로 호를 그리듯 이동한다. 예상치 못한 길을 따라 눈에 띄지 않는 속도로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한다! 저기! 저렇게!
아니, 아니야. 스스로 자신을 속이고 있다. 이것은 말로밖에 없고 환영을 설명하는 추억일 뿐이다. 환영 자체는... 잃어버렸다. 머리로는 어디서 어떻게 싸웠는지, 언제 누구를 쓰러뜨렸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현실의 기억에는 안개가 끼어 있고, 잊혀진 과거의 해질녘 속에 조용히 사라져 간다.
예를 들면, 안에서 뚫는 자와의 전투에서 뜨거운 번개같이 움직이는 남작은 세트와 내 곁에서 싸웠다. 세트와 내가 경첩의 인물과 대결하고 있을 때, 뜨거운 번개같이 움직이는 남작은 무가치한 피스톤에 과부하를 걸어 부숴, 불태웠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은 기억하고 있다. 단지 무슨 일인지 기억나지 않을 뿐이야. 아, 남작이여, 우리 모두를 위해 승리했던 자.
도와주세요, 선생님, 제발 뜨거운 번개같이 움직이는 남작이 생각나게 가르쳐 주세요. 내 그 부분의 기억이 그립고, 다시 한번 보고 싶어요. 적어도 그런 기분이에요.
원문
기억의 책, 3부
파 누이 헨이 리파리우스 지도교사에게 지시
나에게 생각이 있다! 갈대를 살랑이는 바람처럼 움직이는 남작을 떠올리기 위해 뭔가 다른 것을 시도하는 것이다. 순전한 논리로 그를 재구축하자!
바람: 대기의 움직임, 확실하지 않지만, 방향은 여러가지로, 나침반의 모든 방향으로부터 불어댄다. 강하게, 그리고 약하게, 그리고 또 강하게.
갈대: 키가 크고 마른 풀줄기, 문학의 기초이기도 하다. 바스락바스락, 힘을 보태면 휘어지고, 누르고 있으면 소리를 내며 진동한다.
남작: 탁월한 사람, 싸움을 위해서 만들어진 사람, 내가 보면, 많은 능력을 주입한 고도의 몸, 예술의 인간화. 갈대를 흔드는 바람처럼 움직이는 남작! 그의 부분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통일된 그를 떠올려야 한다. 그리고 눈앞에 그가 선명하게 보인다! 필요한 건...
아니. 다르다. 이건 무리야.
어떻게 하면 좋죠? 안에 있는 것을 떠올리는 것에 대해 당신은 뭐라고 말했죠? 리파리우스 선생님, 뭐라고 하셨죠? 다시 한 번 말해 주세요.
기억의 책, 3부
파 누이 헨이 리파리우스 지도교사에게 지시
나에게 생각이 있다! 갈대를 살랑이는 바람처럼 움직이는 남작을 떠올리기 위해 뭔가 다른 것을 시도하는 것이다. 순전한 논리로 그를 재구축하자!
바람: 대기의 움직임, 확실하지 않지만, 방향은 여러가지로, 나침반의 모든 방향으로부터 불어댄다. 강하게, 그리고 약하게, 그리고 또 강하게.
갈대: 키가 크고 마른 풀줄기, 문학의 기초이기도 하다. 바스락바스락, 힘을 보태면 휘어지고, 누르고 있으면 소리를 내며 진동한다.
남작: 탁월한 사람, 싸움을 위해서 만들어진 사람, 내가 보면, 많은 능력을 주입한 고도의 몸, 예술의 인간화. 갈대를 흔드는 바람처럼 움직이는 남작! 그의 부분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통일된 그를 떠올려야 한다. 그리고 눈앞에 그가 선명하게 보인다! 필요한 건...
아니. 다르다. 이건 무리야.
어떻게 하면 좋죠? 안에 있는 것을 떠올리는 것에 대해 당신은 뭐라고 말했죠? 리파리우스 선생님, 뭐라고 하셨죠? 다시 한 번 말해 주세요.
43. A Merchant's Guide to Valenwood
- A Merchant's Guide to Valenwood(발렌우드의 상인 안내):
원문
발렌우드의 상인 안내
(발췌)
동부 그린섀이드에서 장사를 해본 정직한 상인이라면 오래된 상선 터널을 피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옛날 처음 초록에게 통로를 만들라고 했을 때 터널은 중요한 지름길로 숲속에 사는 야생 생물로부터 몸을 지키는 방법이었다.
지금은 부정하고 불법적이며 불쾌한 것으로 넘쳐나고 있다. 안면을 가진 상인들이 괴상한 상품을 놀라운 가격에 움직이고 있다. 암거래품, 스쿠마, 뭐든지 있다. 정당한 상인인지 아닌지를 가리는 확실한 방법은 저기 터널을 통과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위험하긴 하지만 터널을 피해 아래쪽 다리를 건너가는 뼈구덩이 끝에 있는 루트를 권한다.
발렌우드의 상인에 다시 하나 조언한다면 단단히 무장하고 이동하고, 밤에 망을 보는 것이다. 발렌우드 주변의 우드 엘프는 도둑질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낯선 자들에 대해서는 극도로 비우호적이다.
기본적으로 우드하스 등의 큰 정착지 부근에 머무는 것이 자력으로 오지의 녹색 계약 보스머에게 대처하는 것보다 좋다. 우드 엘프는 우드 엘프로 상대하게 하면 되는 것이다.
발렌우드의 상인 안내
(발췌)
동부 그린섀이드에서 장사를 해본 정직한 상인이라면 오래된 상선 터널을 피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옛날 처음 초록에게 통로를 만들라고 했을 때 터널은 중요한 지름길로 숲속에 사는 야생 생물로부터 몸을 지키는 방법이었다.
지금은 부정하고 불법적이며 불쾌한 것으로 넘쳐나고 있다. 안면을 가진 상인들이 괴상한 상품을 놀라운 가격에 움직이고 있다. 암거래품, 스쿠마, 뭐든지 있다. 정당한 상인인지 아닌지를 가리는 확실한 방법은 저기 터널을 통과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위험하긴 하지만 터널을 피해 아래쪽 다리를 건너가는 뼈구덩이 끝에 있는 루트를 권한다.
발렌우드의 상인에 다시 하나 조언한다면 단단히 무장하고 이동하고, 밤에 망을 보는 것이다. 발렌우드 주변의 우드 엘프는 도둑질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낯선 자들에 대해서는 극도로 비우호적이다.
기본적으로 우드하스 등의 큰 정착지 부근에 머무는 것이 자력으로 오지의 녹색 계약 보스머에게 대처하는 것보다 좋다. 우드 엘프는 우드 엘프로 상대하게 하면 되는 것이다.
44. Merchants, Scoundrels, Thieves
- Merchants, Scoundrels, Thieves'(상인, 악당, 도둑):
원문
상인, 악당, 도둑
Dragonstar Caravan Company 일람표
Garold Farfly 씀
오늘날의 크라글론 정착지가 너덜너덜하고 불미스러운—시로딜의 제국의 감시로부터 도망친 범죄자들, 숀헬름과 에버모어 시티의 빈민가로부터 온 이들, 문명에의 안주함으로부터 일탈을 찾는 모험가들—토대에 세워졌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의 토대가 된 어두운 기원들 중 어느 곳도 벨카르트의 거리에 펼쳐진 도덕률보다 더 분명한 곳은 없다. 부도덕한 상인들, 도둑들, 그리고 암시장의 밀수업자들의 거점에 지나지 않는 벨카르트의 유일한 정부는 Dragonstar Caravan Company 악당들의 의지로 보인다.
벨카르트에서는, 모든 종류의 악행들이 용인되고 팔린다. 이러한 타락의 예로, 지금은 잘 알려진 Madriga의 일화를 언급하기만 하면 될 것이다. 사랑받고 존경받는 왕실의 딸 Madriga는 그녀의 아버지의 시종이 Dragonstar Caravan Company에 진 빚의 댓가로 에버모어의 집에서 압류 당했다. 그녀는 크래글론의 위험한 지역으로 납치당해, 10년 후 교차로 여관의 종업원으로 발견되었다.
지금은 성인이 된 Madriga는 어딜 봐도 얌전하고 아름답던 아이와는 닮은 꼴을 찾을 수가 없다. 실로 오만하고 문란한 여자로 성장해, 뻔뻔한 태도의 지방 매춘부들보다 나은 것이 거의 없다. 그녀 아버지 가문의 호위병들이 파견돼 그녀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영예로운 영지의 귀족과 결혼할 수 있었지만, 그녀가 주장했다고 전해지기를, "괜찮아요. 이곳이 임금을 더 잘 쳐줘요."
너에게 이 일화를 알려주는 까닭은 네가 행여라도 Dragonstar Caravan Company와 엮일 일이 있다면 경고하기 위함이다. 소위 장사꾼이라고 불리는 이 사람들은 문명화된 사회에서 오랫동안 번성한 명예나 확립된 질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들의 주인은 황금이고, 그들의 주인을 섬기는 데 명예나 품위가 방해할 여지를 두지 않는다.
상인, 악당, 도둑
Dragonstar Caravan Company 일람표
Garold Farfly 씀
오늘날의 크라글론 정착지가 너덜너덜하고 불미스러운—시로딜의 제국의 감시로부터 도망친 범죄자들, 숀헬름과 에버모어 시티의 빈민가로부터 온 이들, 문명에의 안주함으로부터 일탈을 찾는 모험가들—토대에 세워졌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곳의 토대가 된 어두운 기원들 중 어느 곳도 벨카르트의 거리에 펼쳐진 도덕률보다 더 분명한 곳은 없다. 부도덕한 상인들, 도둑들, 그리고 암시장의 밀수업자들의 거점에 지나지 않는 벨카르트의 유일한 정부는 Dragonstar Caravan Company 악당들의 의지로 보인다.
벨카르트에서는, 모든 종류의 악행들이 용인되고 팔린다. 이러한 타락의 예로, 지금은 잘 알려진 Madriga의 일화를 언급하기만 하면 될 것이다. 사랑받고 존경받는 왕실의 딸 Madriga는 그녀의 아버지의 시종이 Dragonstar Caravan Company에 진 빚의 댓가로 에버모어의 집에서 압류 당했다. 그녀는 크래글론의 위험한 지역으로 납치당해, 10년 후 교차로 여관의 종업원으로 발견되었다.
지금은 성인이 된 Madriga는 어딜 봐도 얌전하고 아름답던 아이와는 닮은 꼴을 찾을 수가 없다. 실로 오만하고 문란한 여자로 성장해, 뻔뻔한 태도의 지방 매춘부들보다 나은 것이 거의 없다. 그녀 아버지 가문의 호위병들이 파견돼 그녀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영예로운 영지의 귀족과 결혼할 수 있었지만, 그녀가 주장했다고 전해지기를, "괜찮아요. 이곳이 임금을 더 잘 쳐줘요."
너에게 이 일화를 알려주는 까닭은 네가 행여라도 Dragonstar Caravan Company와 엮일 일이 있다면 경고하기 위함이다. 소위 장사꾼이라고 불리는 이 사람들은 문명화된 사회에서 오랫동안 번성한 명예나 확립된 질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들의 주인은 황금이고, 그들의 주인을 섬기는 데 명예나 품위가 방해할 여지를 두지 않는다.
45. Message from Dagoth Ur
- Message from Dagoth Ur
46. The Miner's Lament
- The Miner's Lament(광부의 애도):
원문
광부의 애도
어두운 광산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몇번이나 몇번이나 곡괭이를 휘두른다.
금속이 돌에 부딪치는 소리가 울리고,
시끄럽게 일한다, 고독하게.
하루 종일 어둠 속에서 일한다
다음이야말로 광맥을 만날 거라고 생각하면서.
황금빛 광석을 꿈꾸는 가난한 남자에게.
"더 파내!"라고 감독이 고함친다.
오로지 파면서 에잇 디바인에게 빈다.
산 밑에서 죽을 운명이 아니기를.
나는 광부다, 좋든 싫든
피도, 땀도, 눈물도 지갑을 채우지 못한다.
광부의 애도
어두운 광산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몇번이나 몇번이나 곡괭이를 휘두른다.
금속이 돌에 부딪치는 소리가 울리고,
시끄럽게 일한다, 고독하게.
하루 종일 어둠 속에서 일한다
다음이야말로 광맥을 만날 거라고 생각하면서.
황금빛 광석을 꿈꾸는 가난한 남자에게.
"더 파내!"라고 감독이 고함친다.
오로지 파면서 에잇 디바인에게 빈다.
산 밑에서 죽을 운명이 아니기를.
나는 광부다, 좋든 싫든
피도, 땀도, 눈물도 지갑을 채우지 못한다.
47. A Minor Maze
- A Minor Maze(작은 미로):
원문
작은 미로: 샬리도어와 라비린시안
현재 존재하는 라비린시안에 관한 악명은 제2시대 초기에 확산되었다. 제이거 탄을 쓰러뜨리고 '거짓 황제의 강점기'를 종식시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완수한 '혼돈의 지팡이'일부가 미궁에서 획득되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제국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그 폐허를 때때로 방문하는 것은 영원한 챔피언의 발자욱을 더듬어 가려는 충성스러운 순례자들 뿐이었다.
허나 라비린시안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그리 널리 알려져있지 않다.
원래 이 불길한 유적은 드래곤을 섬기기 위한 신전이었다. 그 신전이 브로뮤나라는 당시의 대도시로 성장한 것이다. 그곳에서 드래곤 교단의 영향력이 절정이었을 즈음에는 브로뮤나가 스카이림의 수도였다고 믿는 자도 있다. 역사적인 기록이 너무도 적기에 이 견해를 실증도 반증도 할 수 없으나, 교단의 최고위 사제가 라비린시안에서 통치에 대해 회담을 개최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래곤 교단에서 살아남은 자들과 함께 브로뮤나가 붕괴하여 그 토지는 긴 시간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완전히 잊혀졌다, 이것은 노르드에게 있어 암흑같던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악화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샬리도어가 유적을 다시 사용하기 전 까지는.
대마법사 샬리도어는 제1시대에 달성한 위업으로 이미 유명해졌던 자이다. 여러 이야기 - 드웨머 군단과 단신으로 싸웠던 일이나 윈터홀드를 속삭이는 마법으로 만들어 낸 일, 아카토쉬에게서 인생의 비밀을 훔친 일, 직접 라비린시안을 세운 일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샬리도어에 관한 전설들 중 대부분은 과장 혹은 완전한 날조이다. 진실을 찾는 열쇠는 그와 라비린시안의 관계를 아는 데에 있다.
샬리도어는 마법의 사용에 관하여 엄격한 표준을 정하자고 제창하고, 일반적인 장소에서의 마법 사용을 제한하자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 시도에 대하여, 원래의 조직과 각 마법분야 조직 그리고 윈터홀드 마법 대학은 반신반의하는 상태였다.
이러한 생각에 근거하여 샬리도어는 새로운 대마법사들의 자격시험으로 브롬쥬나의 유적 깊숙한 곳에 미궁을 만들었다. 파괴된 도시를 나아가는 것 자체는 시험이 아니었으나, 살아남지 못한 후보자들이 많았다. 샬리도어는 학술적인 지식과 마찬가지로 실기도 중요시했다. 그저 미궁에 도착하기만 하는 것은 부수적인 문제였다.
샬리도어의 라비린시안은 두 개의 미궁이 모래시계처럼 중간부가 잘록한 형태로 교차하고 있다. 한 쪽의 미궁은, 다른 한 쪽의 출구로 나오지 않으면 완료할 수 없는데, 이 조건 때문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시험에 관한 설명이 보다 더 불가사의해진다.
들어가는 것은 두번, 나오는 것은 한번
변화는 당신을
파괴로 인도한다
현혹만이 당신에게
회복에의 길을 보여준다
소환이 아니라,
소환당하라
이 시험에 어떠한 답안이 있는지에 관해서는, 추측할 수밖에 없다. 라비린시안의 드높은 악명은 장래성 있는 많은 대마법사 후보자들의 죽음 때문이 아니라, 성공한 자들또한 철저한 비밀을 지켰기 때문이다.
이윽고 라비린시안은 사용되지 않게 되었고 현대의 마법 대학에 의해서 비인도적인 시대의 상징으로 간주되었다. 유적은 또 다시 텅 비어서, 여행자도 접근하지 않고 야생동물들이 뛰노는 곳으로 변했다. 이 곳의 긴 역사와 유산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가고 있다고 하는데, 그와 함께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도 사라져가는 것은 아닐런지.
작은 미로: 샬리도어와 라비린시안
현재 존재하는 라비린시안에 관한 악명은 제2시대 초기에 확산되었다. 제이거 탄을 쓰러뜨리고 '거짓 황제의 강점기'를 종식시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완수한 '혼돈의 지팡이'일부가 미궁에서 획득되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제국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그 폐허를 때때로 방문하는 것은 영원한 챔피언의 발자욱을 더듬어 가려는 충성스러운 순례자들 뿐이었다.
허나 라비린시안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그리 널리 알려져있지 않다.
원래 이 불길한 유적은 드래곤을 섬기기 위한 신전이었다. 그 신전이 브로뮤나라는 당시의 대도시로 성장한 것이다. 그곳에서 드래곤 교단의 영향력이 절정이었을 즈음에는 브로뮤나가 스카이림의 수도였다고 믿는 자도 있다. 역사적인 기록이 너무도 적기에 이 견해를 실증도 반증도 할 수 없으나, 교단의 최고위 사제가 라비린시안에서 통치에 대해 회담을 개최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래곤 교단에서 살아남은 자들과 함께 브로뮤나가 붕괴하여 그 토지는 긴 시간동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완전히 잊혀졌다, 이것은 노르드에게 있어 암흑같던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악화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샬리도어가 유적을 다시 사용하기 전 까지는.
대마법사 샬리도어는 제1시대에 달성한 위업으로 이미 유명해졌던 자이다. 여러 이야기 - 드웨머 군단과 단신으로 싸웠던 일이나 윈터홀드를 속삭이는 마법으로 만들어 낸 일, 아카토쉬에게서 인생의 비밀을 훔친 일, 직접 라비린시안을 세운 일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샬리도어에 관한 전설들 중 대부분은 과장 혹은 완전한 날조이다. 진실을 찾는 열쇠는 그와 라비린시안의 관계를 아는 데에 있다.
샬리도어는 마법의 사용에 관하여 엄격한 표준을 정하자고 제창하고, 일반적인 장소에서의 마법 사용을 제한하자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 시도에 대하여, 원래의 조직과 각 마법분야 조직 그리고 윈터홀드 마법 대학은 반신반의하는 상태였다.
이러한 생각에 근거하여 샬리도어는 새로운 대마법사들의 자격시험으로 브롬쥬나의 유적 깊숙한 곳에 미궁을 만들었다. 파괴된 도시를 나아가는 것 자체는 시험이 아니었으나, 살아남지 못한 후보자들이 많았다. 샬리도어는 학술적인 지식과 마찬가지로 실기도 중요시했다. 그저 미궁에 도착하기만 하는 것은 부수적인 문제였다.
샬리도어의 라비린시안은 두 개의 미궁이 모래시계처럼 중간부가 잘록한 형태로 교차하고 있다. 한 쪽의 미궁은, 다른 한 쪽의 출구로 나오지 않으면 완료할 수 없는데, 이 조건 때문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시험에 관한 설명이 보다 더 불가사의해진다.
들어가는 것은 두번, 나오는 것은 한번
변화는 당신을
파괴로 인도한다
현혹만이 당신에게
회복에의 길을 보여준다
소환이 아니라,
소환당하라
이 시험에 어떠한 답안이 있는지에 관해서는, 추측할 수밖에 없다. 라비린시안의 드높은 악명은 장래성 있는 많은 대마법사 후보자들의 죽음 때문이 아니라, 성공한 자들또한 철저한 비밀을 지켰기 때문이다.
이윽고 라비린시안은 사용되지 않게 되었고 현대의 마법 대학에 의해서 비인도적인 시대의 상징으로 간주되었다. 유적은 또 다시 텅 비어서, 여행자도 접근하지 않고 야생동물들이 뛰노는 곳으로 변했다. 이 곳의 긴 역사와 유산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가고 있다고 하는데, 그와 함께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도 사라져가는 것은 아닐런지.
48. The Minotaur Song
- The Minotaur Song(미노타우루스의 노래):
원문
미노타우루스의 노래
오 미노타우루스여, 오 미노타우루스여,
분노의 비열한 맹수가 눈을 부릅뜨고 있도다.
오 미노타우루스여, 오 미노타우루스여,
아무도 그대의 고귀한 자태를 부정할 수 없도다.
제국 폐허 주변에 모이는
발굽과 뿔이 달린 영원한 수호자.
어떤 추억이 그대를 그곳으로 이끌었는가,
그대가 슬퍼하는 건 벨하르자인가, 아니면 제국인가?
오 미노타우루스여, 오 미노타우루스여,
그대는 괴물인가, 엘프인가, 아니면 인간인가?
오 미노타우루스여, 오 미노타우루스여,
그대는 신의 계획에서 어떤 존재인가!
미노타우루스의 노래
오 미노타우루스여, 오 미노타우루스여,
분노의 비열한 맹수가 눈을 부릅뜨고 있도다.
오 미노타우루스여, 오 미노타우루스여,
아무도 그대의 고귀한 자태를 부정할 수 없도다.
제국 폐허 주변에 모이는
발굽과 뿔이 달린 영원한 수호자.
어떤 추억이 그대를 그곳으로 이끌었는가,
그대가 슬퍼하는 건 벨하르자인가, 아니면 제국인가?
오 미노타우루스여, 오 미노타우루스여,
그대는 괴물인가, 엘프인가, 아니면 인간인가?
오 미노타우루스여, 오 미노타우루스여,
그대는 신의 계획에서 어떤 존재인가!
49. Minutes of the Elder Council
- Minutes of the Elder Council(원로 의원회 회의록):
원문
원로 의원회 회의록
화이트 골드 타워 평의회실에서 열린 회의
참석한 평의원: 로비디커스 평의원장, 팔레리아 평의원, 지리치 평의원, 아보르 의원, 이티니아 평의원. 불참: 섭정 여제 클리비아 살룬, 아브나 살룬 의장, 측근 매니마코, 반다시아 평의원
기타 참가자: 두번째 군단의 니피아 장군, 무스피더스 집정관, 서머셋 아일즈 린에딜 대사, 하이 락의 자디어 플로루드 대사.
오래된 사건:
지리치 평의원의 보고에 의하면, 최근 시행된 정책에 의해서 엘프의 정원에서 동물 배설물 문제가 개선되었다.
이티니아 평의원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평의회 회합에서 결정한 올해의 군단병 무도회를 한낮 1일까지 연기한다는 건에 대해서 많은 찬성이 있었다. 린에딜 대사 말로는 새 일정이라면 스카이홀드에서 비단을 받은 뒤 참가자들이 새 의상을 발주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한다.
반다시아 평의원은 불참했지만 배달된 편지에는 기데온에 남기로 했다고 적혀 있었다. 니베네이 분지에서 일어난 철의 위기에 대응하는 편이 도움이 된다고 확신했을 것이다.
새로운 사건:
로비디커스 위원장이 기록된 이달의 결산에 의하면 섭정 여제와 그 측근들의 지출이 황제 바렌 시대의 연간 지출의 7배 이상인 것을 지적함. 평의원장이 니피아 장군에게 무장한 호위를 보내도록 했고, 살룬 의장을 강제로 다음 평의회의 회의에 참석시키는 데 동의를 보냄. 니피아 장군이 이에 대해 강력히 반대함. 이 건은 표결에 부쳐져 최종적으로 거부됨.
투표 후, 아보르 평의원은 상태가 나쁘다고 주장. 오늘 아침 디바인 성당에서 먹은 브런치인 진흙게가 상한 것으로 추정됨. 아보르 평의원이 도중 퇴석.
자디어 플로루드 대사가 즉시 방코라이에서 일곱번째 군단을 철수시키도록 다시 평의회에 청원함. 지리치 평의원이 이 건은 군단병 의회에서 의제로 삼으라고 제안. 이 안은 투표에 의해 가결됨. 로비디커스 평의원장이 니피아 장군에게 이 건을 다음 군단병 의회에서 거론해 달라고 부탁함. 장군이 첫 수확 달까지 의회를 열 계획이 없음을 전한 뒤 의제로 삼겠다고 약속함.
니피아 장군이 제국군 안에 음모를 꾸미는 배신자 집단이 있다는 소문이 계속 퍼지고 있다고 의회에서 보고함. 자신의 부관들이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자금 제공을 요청함. 이에 대해 동의를 표하는 사람은 없었음.
니피아 장군이 이 건에 대해 보다 세세한 부분을 논의하려고 했지만, 단속적으로 일어난 지진에 의해 방해받음. 임페리얼 시티의 노르바너수 경비대장이 평의회실로 들어와 다크 앵커가 도시 바로 밖으로 찾아왔고 귀족 지구에는 데이드라도 목격되고 있다는 보고를 전함.
이에 따라 팔레리아 평의원이 상황 파악을 위해 평의회 모임 일시 중단 제안함. 이 동의는 표결에 부쳐져 가결됐지만 로비디커스 평의원장은 이에 반대함.
로비디커스 평의원장은 올해 비의 손길 달의 축제가 일주일간 계속됐기 때문에 거리로 확산됐을 것으로 보이는 악취를 없애기 위해 메테그린 향수를 하수도 물에 흘려넣는다는 무스피다스 집정장관의 안을 표결할 때까지 평의회를 중단할 수 없다고 주장함. 이티니아 평의원이 향수 첨가를 제안함. 본건은 투표에 의해서 가결됨.
여기서 파렐리아 평의원은 다시 회합 일시중단을 요구해 투표 결과 가결됨. 원로원 회의가 일시 중단됨.
원로 의원회 회의록
화이트 골드 타워 평의회실에서 열린 회의
참석한 평의원: 로비디커스 평의원장, 팔레리아 평의원, 지리치 평의원, 아보르 의원, 이티니아 평의원. 불참: 섭정 여제 클리비아 살룬, 아브나 살룬 의장, 측근 매니마코, 반다시아 평의원
기타 참가자: 두번째 군단의 니피아 장군, 무스피더스 집정관, 서머셋 아일즈 린에딜 대사, 하이 락의 자디어 플로루드 대사.
오래된 사건:
지리치 평의원의 보고에 의하면, 최근 시행된 정책에 의해서 엘프의 정원에서 동물 배설물 문제가 개선되었다.
이티니아 평의원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평의회 회합에서 결정한 올해의 군단병 무도회를 한낮 1일까지 연기한다는 건에 대해서 많은 찬성이 있었다. 린에딜 대사 말로는 새 일정이라면 스카이홀드에서 비단을 받은 뒤 참가자들이 새 의상을 발주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한다.
반다시아 평의원은 불참했지만 배달된 편지에는 기데온에 남기로 했다고 적혀 있었다. 니베네이 분지에서 일어난 철의 위기에 대응하는 편이 도움이 된다고 확신했을 것이다.
새로운 사건:
로비디커스 위원장이 기록된 이달의 결산에 의하면 섭정 여제와 그 측근들의 지출이 황제 바렌 시대의 연간 지출의 7배 이상인 것을 지적함. 평의원장이 니피아 장군에게 무장한 호위를 보내도록 했고, 살룬 의장을 강제로 다음 평의회의 회의에 참석시키는 데 동의를 보냄. 니피아 장군이 이에 대해 강력히 반대함. 이 건은 표결에 부쳐져 최종적으로 거부됨.
투표 후, 아보르 평의원은 상태가 나쁘다고 주장. 오늘 아침 디바인 성당에서 먹은 브런치인 진흙게가 상한 것으로 추정됨. 아보르 평의원이 도중 퇴석.
자디어 플로루드 대사가 즉시 방코라이에서 일곱번째 군단을 철수시키도록 다시 평의회에 청원함. 지리치 평의원이 이 건은 군단병 의회에서 의제로 삼으라고 제안. 이 안은 투표에 의해 가결됨. 로비디커스 평의원장이 니피아 장군에게 이 건을 다음 군단병 의회에서 거론해 달라고 부탁함. 장군이 첫 수확 달까지 의회를 열 계획이 없음을 전한 뒤 의제로 삼겠다고 약속함.
니피아 장군이 제국군 안에 음모를 꾸미는 배신자 집단이 있다는 소문이 계속 퍼지고 있다고 의회에서 보고함. 자신의 부관들이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자금 제공을 요청함. 이에 대해 동의를 표하는 사람은 없었음.
니피아 장군이 이 건에 대해 보다 세세한 부분을 논의하려고 했지만, 단속적으로 일어난 지진에 의해 방해받음. 임페리얼 시티의 노르바너수 경비대장이 평의회실로 들어와 다크 앵커가 도시 바로 밖으로 찾아왔고 귀족 지구에는 데이드라도 목격되고 있다는 보고를 전함.
이에 따라 팔레리아 평의원이 상황 파악을 위해 평의회 모임 일시 중단 제안함. 이 동의는 표결에 부쳐져 가결됐지만 로비디커스 평의원장은 이에 반대함.
로비디커스 평의원장은 올해 비의 손길 달의 축제가 일주일간 계속됐기 때문에 거리로 확산됐을 것으로 보이는 악취를 없애기 위해 메테그린 향수를 하수도 물에 흘려넣는다는 무스피다스 집정장관의 안을 표결할 때까지 평의회를 중단할 수 없다고 주장함. 이티니아 평의원이 향수 첨가를 제안함. 본건은 투표에 의해서 가결됨.
여기서 파렐리아 평의원은 다시 회합 일시중단을 요구해 투표 결과 가결됨. 원로원 회의가 일시 중단됨.
50. Miregaunts of the Marsh
- Miregaunts of the Marsh(습지의 마이어거트):
원문
습지의 마이어거트
블랙 마쉬 탐험협회, 클라티우스 그레이
블랙 마쉬 탐험협회는 험난한 늪지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용감하고 건강한 몸을 가진 모험가를 오랫동안 후원해 온 협회이다. 모험가는 강하고, 유능하며, 광대한 늪지와 발을 디딜 수 없는 열대 우림에 대한 수많은 수수께끼를 해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예를 들어, 마이어거트의 수수께끼가 그렇다. 걸어다니는 늪의 괴물과 대면할 때는 굳은 결심과 냉정한 머리가 필요하다.
마이어거트는 마크마이어에 방문해도 결코 보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희소한 생물은 아니지만, 탐험 중 지속적으로 위험에 노출될 정도로 많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우리가 탐험하고 싶은 장소 주변에 모여 있는 경향이 있다. 이런 크고, 걷는 늪의 괴물은 어딘지 모르게 인간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식할 수 있는 머리는 없다. 주로 식물로 이뤄져 있으며 이외에도 진흙, 돌, 덩굴, 심지어 고대 건축물 조각 같은 물질까지 담고 있다.
이 괴상한 짐승의 생태에 대해 협회는 단서가 없다. 탐리엘의 다른 지역에 있는 러처나 유사한 짐승의 일면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다른 면에서는 전혀 독특한 생물처럼 보인다. 현지의 전설에서는 마이어거트를 히스트 나무와 연관시키지만 그 설명은 이해하기 어렵다. 일부 부족은 히스트 나무가 늪의 일부를 불러내 지역 보호, 장소 방어, 또는 어떤 형태로든 히스트를 훼손하고 방해한 자나 물건에게 보복하도록 시킨다고 믿고 있다. 다른 사람은 마이어거트가 고의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히스트의 미지의 활동에 의한 부산물로 잘못 생겨나서 별다른 목적도 없이 버려졌다고 믿는다. 솔직히 내가 들은 이야기는 짜증스러울 정도로 모순된다!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모든 마이어거트 안에 커다란 구멍이 있다는 것이다. 조우한 마이어거트의 구멍은 비었을 때도 있고, 아무것도 아닌 돌이나 그 밖의 파편이 빈자리를 메우고 있을 때도 있다. 드물게 가치 높은 것이 마이어거트 안에 들어가 있다. 예를 들어 보석, 고대의 유물 혹은 생물이다. 현지의 아르고니안은, 그러한 귀중한 물건이 보호되거나 감금되기 위해, 스스로 마이어거트에 들어갔다고 믿고 있다. 비현실적인 것은 알지만, 몇몇 부족들은 그렇게 믿고 있다.
진실이 무엇이든 탐험대가 마이어거트를 만난다면 협회가 권장하는 행동을 하길 바란다. 도망치는 것이다.
습지의 마이어거트
블랙 마쉬 탐험협회, 클라티우스 그레이
블랙 마쉬 탐험협회는 험난한 늪지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용감하고 건강한 몸을 가진 모험가를 오랫동안 후원해 온 협회이다. 모험가는 강하고, 유능하며, 광대한 늪지와 발을 디딜 수 없는 열대 우림에 대한 수많은 수수께끼를 해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예를 들어, 마이어거트의 수수께끼가 그렇다. 걸어다니는 늪의 괴물과 대면할 때는 굳은 결심과 냉정한 머리가 필요하다.
마이어거트는 마크마이어에 방문해도 결코 보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희소한 생물은 아니지만, 탐험 중 지속적으로 위험에 노출될 정도로 많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우리가 탐험하고 싶은 장소 주변에 모여 있는 경향이 있다. 이런 크고, 걷는 늪의 괴물은 어딘지 모르게 인간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식할 수 있는 머리는 없다. 주로 식물로 이뤄져 있으며 이외에도 진흙, 돌, 덩굴, 심지어 고대 건축물 조각 같은 물질까지 담고 있다.
이 괴상한 짐승의 생태에 대해 협회는 단서가 없다. 탐리엘의 다른 지역에 있는 러처나 유사한 짐승의 일면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다른 면에서는 전혀 독특한 생물처럼 보인다. 현지의 전설에서는 마이어거트를 히스트 나무와 연관시키지만 그 설명은 이해하기 어렵다. 일부 부족은 히스트 나무가 늪의 일부를 불러내 지역 보호, 장소 방어, 또는 어떤 형태로든 히스트를 훼손하고 방해한 자나 물건에게 보복하도록 시킨다고 믿고 있다. 다른 사람은 마이어거트가 고의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히스트의 미지의 활동에 의한 부산물로 잘못 생겨나서 별다른 목적도 없이 버려졌다고 믿는다. 솔직히 내가 들은 이야기는 짜증스러울 정도로 모순된다!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모든 마이어거트 안에 커다란 구멍이 있다는 것이다. 조우한 마이어거트의 구멍은 비었을 때도 있고, 아무것도 아닌 돌이나 그 밖의 파편이 빈자리를 메우고 있을 때도 있다. 드물게 가치 높은 것이 마이어거트 안에 들어가 있다. 예를 들어 보석, 고대의 유물 혹은 생물이다. 현지의 아르고니안은, 그러한 귀중한 물건이 보호되거나 감금되기 위해, 스스로 마이어거트에 들어갔다고 믿고 있다. 비현실적인 것은 알지만, 몇몇 부족들은 그렇게 믿고 있다.
진실이 무엇이든 탐험대가 마이어거트를 만난다면 협회가 권장하는 행동을 하길 바란다. 도망치는 것이다.
51. The Mirror
- The Mirror(거울):
원문
거울
버디어 리안스 지음
바람이 평원에 불어온다. 파동과 함께 몇몇의 나무들이 앞뒤로 흔들렸다. 밝은 녹색의 터번을 쓴 젊은이가 한 군인에게 다가가 지휘관에게 명령하는 족장의 말을 전했다. 그 명령은 그 전투, 아인-콜러 전투를 시작하라 명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임베즈 대장은 병사들에게 장비를 쥐고 말에 올라 전투를 시작하도록 포고했다. 그들의 부족은 다른 이의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번 그들의 영토를 침범했고 외교적인 접근은 실패하곤 했다. 전쟁은 마침내 이러한 것 때문에 일어난 것이었다. 그리고 민도스락스도 이 전투에 함께했다. 그의 동맹은 수 많은 승리와 패배를 해왔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그러한 전투에서 살아남았다. 그는 때때로 전쟁에 지는 편에 속해 있을 때도 있었지만 개인전투로는 그의 일생 34년 동안 한번도 진 적이 없었다.
두 군대가 먼지 구름을 뚫고 거대한 두 개의 물줄기 마냥 흘러 들어 왔다. 그리고 그들이 밖으로 울리는 소란 속에 격돌 했을 때, 메아리가 언덕을 흔들었고, 오랜만에 피를 맛본 언덕의 진흙이 가루처럼 춤을 추었다. 높고 낮은 적군의 고함소리는 군대가 남의 살을 꽤 뚫는 것 만큼 화음을 이루었다. 민도스락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그런 곳에 있었다.
열 시간 후 전투는 고착되었다. 양쪽의 지휘관은 서로 전장에서 잠시 전투를 멈추고 명예로운 후퇴를 할 것임을 알렸다.
야영장은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오래된 묘지 터의 꽃들로 장식된 뜰에 자리 잡았다. 민도스락스는 그 장소를 구경하며 자신의 어린 시절의 집을 떠올렸다. 그것은 행복하면서도 슬픈 추억이었다. 순순한 어린 시절의 야망, 전투학교의 학생 시절, 하지만 한편 그의 기억은 불행했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으로 물들어 있었다. 자신의 아들을 자랑스러움과 말 못할 슬픔으로 바라보던 아름다운 여성. 그녀는 결코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말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무어쪽으로 가버린 뒤에 그 곳에서 발견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그녀는 스스로 그녀의 목을 그었다.
군대는 마치 새로운 충격을 받은 개미떼와 같았다. 그들은 전투 종료 반시간만에 본능적인 것처럼 조직을 개편했다. 위생병이 상처를 돌볼 때 어떤 이가 경탄과 함께 말했다. "민도스락스를 봐! 그는 머리털 한 올조차 다치지 않았군!"
"그는 굉장한 검사야." 군의관이 말했다.
"그건 너무 과대평가야." 민도스락스가 말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역시나 그 칭찬에 기뻐 보였다. "전사들은 공격하는데에만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어는 그만큼 신경쓰지 않아, 전투에서 올바른 자세는 자신을 방어하는 거야. 그리고 완벽한 순간에만 적을 공격하는 거지."
"나는 보다 직접적인 정면 공격을 좋아하는데." 한 부상병이 웃으며 말했다. "그게 바로 말을 타는 전사의 방식이야"
"만약 그것이 졸세 부족을 쓰러트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 나는 내 유산을 포기해도 좋아." 민도스락스가 영혼들에게 재빨리 불경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손짓을 보내면서 말했다. "위대한 검술 마스터 가이든 신지의 말을 기억해 보라고, '가장 좋은 기술은 생존자에 의하여 전해지는 것이다.'나는 36년간 전투에 임해왔지만 그들에게 보여줄 상처 하나 가지고 있지 않아, 왜냐하면 나는 그 말에 따라 내 방패와 검에 기대거든"
"네 비결이 뭐야?"
"근접전투를 거울 보듯이 생각하는 거야. 나는 내 오른쪽으로 공격할 때 적의 왼팔을 보지, 만약 그가 내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면 나는 공격을 하지 않아. 왜 힘을 낭비하겠어?" 민도스락스는 눈썹을 밀어 올렸다. "하지만 만약 내가 그의 오른쪽 팔이 긴장된 것을 본다면 내 왼팔은 내 방패로 향해, 너도 알다시피 공격을 하는 것은 공격을 비껴나가게 하는 것보다 그 힘의 두 배를 써야만 하지. 네 눈은 적이 위에서나 그에 가까운 각도로 공격할 때, 아니면 밑에서 들어오는 어퍼컷 같은 것들을 알아볼 수 있을 거야. 너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패의 중심과 장소를 배웠어. 나는 필요하다면 한 시간 동안 방어만 할 수도 있지, 하지만 네 적들이 너를 때리다가 허점을 보이게 되는 건 보통 몇 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아니면 몇 초 라든가."
"얼마만큼 오래동안 방어를 해봤어?" 부상병이 물었다.
"난 어떤 남자랑 거의 한 시간 동안 싸운 적이 있지." 민도스락스가 말했다. "그는 나를 공격하는 것에 지칠줄 몰랐고 결코 틈을 내주지 않았어, 나는 방어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지, 하지만 마지막으로 그는 너무 길게 곤봉을 들어 올렸고, 나는 그 순간 그의 가슴이 열렸음을 알았어. 그는 내 방패를 수천번 내리쳤고 난 단 한번만 그의 심장을 강타할 수 있었어. 하지만 그걸로 충분했지."
"그러니까, 그가 네 최고의 적이었던 건가?" 군의관이 물었다.
"오, 절대로 아냐." 민도스락스가 말했다. 그리고는 그의 커다란 방패를 돌려 은색의 금속이 자신의 얼굴을 비추도록 했다. "자 여기 그 사람이 있다네."
다음 날, 전투가 다시 시작되었다. 임베즈 대장은 섬으로부터 남쪽으로 지원군을 데려왔다. 부족의 공포와 치욕인 용병들, 배신한 기마병, 그리고 몇몇의 리치인 마녀들이 전쟁에 포함되었다. 민도스락스는 그의 투구를 쓰고 검과 방패를 준비하면서 군대가 집합하고 있는 들판을 거닐었다. 그는 다시 그의 불쌍한 어머니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왜 그녀는 그렇게 고통을 받았을까? 왜 단 한번도 슬픔없이 그녀의 아들을 바라보지 않았을까?
일출과 일몰 사이에 전투가 계속되었다. 새파랗게 빛나는 하늘이 끊임 없이 다른 쪽으로 돌격하는 전투원 머리 위로 불타며 내려 앉았다. 모든 난투에서 민도스락스는 승리했다. 적군의 도끼가 비처럼 그의 방패에 쇄도했지만 민도스락스가 전사들에게 최선을 다할 때에는 모든 것이 비껴나갔다. 한 여성 창병이 첫 일격에 방패를 뚫을 뻔 했지만 민도스락스는 어떻게 대처할지 알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중심을 흐트러지게 하고 반격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황금색의 청동 무기와 방패 투구로 무장한 용병을 만나 대치했다. 그들은 한 시간 하고도 그 반을 싸웠다.
민도스락스는 그가 가진 모든 기술을 시도했다. 그 용병이 왼쪽 팔을 긴장시켰을 때 그는 그의 공격을 거두어 들였다. 그의 적이 검을 들어올렸을 때 그도 방패를 들어 익숙하게 막았다. 그는 이와 같이 그와 비슷한 고정적이고 반사하는, 필요로 한다면 하루 동안 싸울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수비적인 전사와 싸우는 것은 일생 처음이었다. 때때로 다른 전사들이 그들의 전투에 끼어 들었다. 때로는 민도스락스 편이었고 때로는 그의 적 편이었다. 이러한 방해는 신속히 사라졌고, 둘은 다시 그들의 싸움으로 돌아갔다.
그들이 싸움에서 원을 그리면서 대치하며, 방어를 위해 공격하고 공격을 위해 방어할 때 민도스락스는 문득 완벽한 거울과 싸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마치 전장의 피가 아닌 게임과도 같아졌다. 거의 춤을 추는 듯 하기도 했다, 미도스락스가 그의 발 움직임에 실수하고 너무 재빠르게 공격하여 균형을 잃어버릴 때까지. 그것이 이 무도회의 끝이었다. 그는 용병의 검이 목구멍에서부터 가슴까지 찢어버리는 것을 보았다기보다는 느꼈다. 그는 좋은 공격이라고 생각했다.
민도스락스는 그의 인생이 끝나가는 것을 느끼며 바닥에 쓰러졌다. 그 용병은 그의 훌륭한 적수에게 줄 치명타를 준비하며 그의 옆에 서 있었다. 그것은 외부인을 위한 것이기에는 무척 이상하고 명예로운 행동이었으므로 민도스락스는 감동했다. 그 때 전장으로부터 그는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과 무척이나 비슷한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들었다.
"쥬리팍스!"
용병은 그 외침에 대답하기 위해 자신의 투구를 벗었다. 그가 그렇게하자 민도스락스는 가늘게 갈라진 자신의 투구 사이로 그 용병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자신과 닮은 눈, 붉은 갈색머리 가늘고 쭉 찢어진 입, 그리고 무딘 뺨. 그는 용병이 그를 죽이기 위해 돌아서는 순간까지 거울을 보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쥬리팍스는 상관에게 돌아가 오늘의 승리에 대한 좋은 보수를 받았다. 그들은 별빛 아래 오래된 이정표 옆에 있는 최근 적으로부터 침범당했던 뜰에서 따뜻한 식사를 하기 위해 잠시 앉았다. 용병은 이 뜰을 관찰하면서 이상하게 조용해졌다.
"쥬리팍스, 여기 와 본적이 있나?" 그를 고용한 한 부족원이 물었다.
"나는 당신처럼 말을 타는 전사로 태어났습니다. 나의 어머니는 내가 아기일 때 저를 팔았죠. 나는 언제나 버림받지 않았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합니다. 나는 결코 용병이 되지 않았겠지요."
"우리 운명에는 이미 많은 것들이 정해져 있지." 한 마녀가 말했다. "여기서 네가 어떻게 되었을 것인지 예상하는 것은 미친 짓이야, 세상에는 너랑 완전히 똑같은 인간은 없으니까 말이야. 그런 것을 대조하는 건 바보 같은 일이야"
"하지만 한 명이 있어요." 쥬리팍스가 별을 보며 말했다. "내 주인이 나를 풀어주기 전 말해 주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두 쌍둥이 형제를 낳았다고. 그녀는 한 명만을 기를 것을 결심했죠. 그 말은 어딘가에 나와 꼭 닮은 내 형제가 있다는 말이에요. 나는 꼭 그와 만나고 싶습니다."
마녀는 그녀 앞에 있는 영혼을 보았다. 그리고 이미 쌍둥이 형제들이 만났다는 진실을 알았다. 그녀는 침묵을 지키고 모닥불을 응시했다. 그리곤 그녀의 머리 속 생각을 지워버리려고 노력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나도 현명했다.
거울
버디어 리안스 지음
바람이 평원에 불어온다. 파동과 함께 몇몇의 나무들이 앞뒤로 흔들렸다. 밝은 녹색의 터번을 쓴 젊은이가 한 군인에게 다가가 지휘관에게 명령하는 족장의 말을 전했다. 그 명령은 그 전투, 아인-콜러 전투를 시작하라 명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임베즈 대장은 병사들에게 장비를 쥐고 말에 올라 전투를 시작하도록 포고했다. 그들의 부족은 다른 이의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번 그들의 영토를 침범했고 외교적인 접근은 실패하곤 했다. 전쟁은 마침내 이러한 것 때문에 일어난 것이었다. 그리고 민도스락스도 이 전투에 함께했다. 그의 동맹은 수 많은 승리와 패배를 해왔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그러한 전투에서 살아남았다. 그는 때때로 전쟁에 지는 편에 속해 있을 때도 있었지만 개인전투로는 그의 일생 34년 동안 한번도 진 적이 없었다.
두 군대가 먼지 구름을 뚫고 거대한 두 개의 물줄기 마냥 흘러 들어 왔다. 그리고 그들이 밖으로 울리는 소란 속에 격돌 했을 때, 메아리가 언덕을 흔들었고, 오랜만에 피를 맛본 언덕의 진흙이 가루처럼 춤을 추었다. 높고 낮은 적군의 고함소리는 군대가 남의 살을 꽤 뚫는 것 만큼 화음을 이루었다. 민도스락스는 자신이 사랑하는 그런 곳에 있었다.
열 시간 후 전투는 고착되었다. 양쪽의 지휘관은 서로 전장에서 잠시 전투를 멈추고 명예로운 후퇴를 할 것임을 알렸다.
야영장은 높은 담으로 둘러싸인 오래된 묘지 터의 꽃들로 장식된 뜰에 자리 잡았다. 민도스락스는 그 장소를 구경하며 자신의 어린 시절의 집을 떠올렸다. 그것은 행복하면서도 슬픈 추억이었다. 순순한 어린 시절의 야망, 전투학교의 학생 시절, 하지만 한편 그의 기억은 불행했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으로 물들어 있었다. 자신의 아들을 자랑스러움과 말 못할 슬픔으로 바라보던 아름다운 여성. 그녀는 결코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말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무어쪽으로 가버린 뒤에 그 곳에서 발견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그녀는 스스로 그녀의 목을 그었다.
군대는 마치 새로운 충격을 받은 개미떼와 같았다. 그들은 전투 종료 반시간만에 본능적인 것처럼 조직을 개편했다. 위생병이 상처를 돌볼 때 어떤 이가 경탄과 함께 말했다. "민도스락스를 봐! 그는 머리털 한 올조차 다치지 않았군!"
"그는 굉장한 검사야." 군의관이 말했다.
"그건 너무 과대평가야." 민도스락스가 말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역시나 그 칭찬에 기뻐 보였다. "전사들은 공격하는데에만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어는 그만큼 신경쓰지 않아, 전투에서 올바른 자세는 자신을 방어하는 거야. 그리고 완벽한 순간에만 적을 공격하는 거지."
"나는 보다 직접적인 정면 공격을 좋아하는데." 한 부상병이 웃으며 말했다. "그게 바로 말을 타는 전사의 방식이야"
"만약 그것이 졸세 부족을 쓰러트릴 수 있는 방법이라면, 나는 내 유산을 포기해도 좋아." 민도스락스가 영혼들에게 재빨리 불경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손짓을 보내면서 말했다. "위대한 검술 마스터 가이든 신지의 말을 기억해 보라고, '가장 좋은 기술은 생존자에 의하여 전해지는 것이다.'나는 36년간 전투에 임해왔지만 그들에게 보여줄 상처 하나 가지고 있지 않아, 왜냐하면 나는 그 말에 따라 내 방패와 검에 기대거든"
"네 비결이 뭐야?"
"근접전투를 거울 보듯이 생각하는 거야. 나는 내 오른쪽으로 공격할 때 적의 왼팔을 보지, 만약 그가 내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면 나는 공격을 하지 않아. 왜 힘을 낭비하겠어?" 민도스락스는 눈썹을 밀어 올렸다. "하지만 만약 내가 그의 오른쪽 팔이 긴장된 것을 본다면 내 왼팔은 내 방패로 향해, 너도 알다시피 공격을 하는 것은 공격을 비껴나가게 하는 것보다 그 힘의 두 배를 써야만 하지. 네 눈은 적이 위에서나 그에 가까운 각도로 공격할 때, 아니면 밑에서 들어오는 어퍼컷 같은 것들을 알아볼 수 있을 거야. 너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패의 중심과 장소를 배웠어. 나는 필요하다면 한 시간 동안 방어만 할 수도 있지, 하지만 네 적들이 너를 때리다가 허점을 보이게 되는 건 보통 몇 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아니면 몇 초 라든가."
"얼마만큼 오래동안 방어를 해봤어?" 부상병이 물었다.
"난 어떤 남자랑 거의 한 시간 동안 싸운 적이 있지." 민도스락스가 말했다. "그는 나를 공격하는 것에 지칠줄 몰랐고 결코 틈을 내주지 않았어, 나는 방어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지, 하지만 마지막으로 그는 너무 길게 곤봉을 들어 올렸고, 나는 그 순간 그의 가슴이 열렸음을 알았어. 그는 내 방패를 수천번 내리쳤고 난 단 한번만 그의 심장을 강타할 수 있었어. 하지만 그걸로 충분했지."
"그러니까, 그가 네 최고의 적이었던 건가?" 군의관이 물었다.
"오, 절대로 아냐." 민도스락스가 말했다. 그리고는 그의 커다란 방패를 돌려 은색의 금속이 자신의 얼굴을 비추도록 했다. "자 여기 그 사람이 있다네."
다음 날, 전투가 다시 시작되었다. 임베즈 대장은 섬으로부터 남쪽으로 지원군을 데려왔다. 부족의 공포와 치욕인 용병들, 배신한 기마병, 그리고 몇몇의 리치인 마녀들이 전쟁에 포함되었다. 민도스락스는 그의 투구를 쓰고 검과 방패를 준비하면서 군대가 집합하고 있는 들판을 거닐었다. 그는 다시 그의 불쌍한 어머니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왜 그녀는 그렇게 고통을 받았을까? 왜 단 한번도 슬픔없이 그녀의 아들을 바라보지 않았을까?
일출과 일몰 사이에 전투가 계속되었다. 새파랗게 빛나는 하늘이 끊임 없이 다른 쪽으로 돌격하는 전투원 머리 위로 불타며 내려 앉았다. 모든 난투에서 민도스락스는 승리했다. 적군의 도끼가 비처럼 그의 방패에 쇄도했지만 민도스락스가 전사들에게 최선을 다할 때에는 모든 것이 비껴나갔다. 한 여성 창병이 첫 일격에 방패를 뚫을 뻔 했지만 민도스락스는 어떻게 대처할지 알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중심을 흐트러지게 하고 반격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황금색의 청동 무기와 방패 투구로 무장한 용병을 만나 대치했다. 그들은 한 시간 하고도 그 반을 싸웠다.
민도스락스는 그가 가진 모든 기술을 시도했다. 그 용병이 왼쪽 팔을 긴장시켰을 때 그는 그의 공격을 거두어 들였다. 그의 적이 검을 들어올렸을 때 그도 방패를 들어 익숙하게 막았다. 그는 이와 같이 그와 비슷한 고정적이고 반사하는, 필요로 한다면 하루 동안 싸울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수비적인 전사와 싸우는 것은 일생 처음이었다. 때때로 다른 전사들이 그들의 전투에 끼어 들었다. 때로는 민도스락스 편이었고 때로는 그의 적 편이었다. 이러한 방해는 신속히 사라졌고, 둘은 다시 그들의 싸움으로 돌아갔다.
그들이 싸움에서 원을 그리면서 대치하며, 방어를 위해 공격하고 공격을 위해 방어할 때 민도스락스는 문득 완벽한 거울과 싸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마치 전장의 피가 아닌 게임과도 같아졌다. 거의 춤을 추는 듯 하기도 했다, 미도스락스가 그의 발 움직임에 실수하고 너무 재빠르게 공격하여 균형을 잃어버릴 때까지. 그것이 이 무도회의 끝이었다. 그는 용병의 검이 목구멍에서부터 가슴까지 찢어버리는 것을 보았다기보다는 느꼈다. 그는 좋은 공격이라고 생각했다.
민도스락스는 그의 인생이 끝나가는 것을 느끼며 바닥에 쓰러졌다. 그 용병은 그의 훌륭한 적수에게 줄 치명타를 준비하며 그의 옆에 서 있었다. 그것은 외부인을 위한 것이기에는 무척 이상하고 명예로운 행동이었으므로 민도스락스는 감동했다. 그 때 전장으로부터 그는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과 무척이나 비슷한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들었다.
"쥬리팍스!"
용병은 그 외침에 대답하기 위해 자신의 투구를 벗었다. 그가 그렇게하자 민도스락스는 가늘게 갈라진 자신의 투구 사이로 그 용병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자신과 닮은 눈, 붉은 갈색머리 가늘고 쭉 찢어진 입, 그리고 무딘 뺨. 그는 용병이 그를 죽이기 위해 돌아서는 순간까지 거울을 보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쥬리팍스는 상관에게 돌아가 오늘의 승리에 대한 좋은 보수를 받았다. 그들은 별빛 아래 오래된 이정표 옆에 있는 최근 적으로부터 침범당했던 뜰에서 따뜻한 식사를 하기 위해 잠시 앉았다. 용병은 이 뜰을 관찰하면서 이상하게 조용해졌다.
"쥬리팍스, 여기 와 본적이 있나?" 그를 고용한 한 부족원이 물었다.
"나는 당신처럼 말을 타는 전사로 태어났습니다. 나의 어머니는 내가 아기일 때 저를 팔았죠. 나는 언제나 버림받지 않았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합니다. 나는 결코 용병이 되지 않았겠지요."
"우리 운명에는 이미 많은 것들이 정해져 있지." 한 마녀가 말했다. "여기서 네가 어떻게 되었을 것인지 예상하는 것은 미친 짓이야, 세상에는 너랑 완전히 똑같은 인간은 없으니까 말이야. 그런 것을 대조하는 건 바보 같은 일이야"
"하지만 한 명이 있어요." 쥬리팍스가 별을 보며 말했다. "내 주인이 나를 풀어주기 전 말해 주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두 쌍둥이 형제를 낳았다고. 그녀는 한 명만을 기를 것을 결심했죠. 그 말은 어딘가에 나와 꼭 닮은 내 형제가 있다는 말이에요. 나는 꼭 그와 만나고 싶습니다."
마녀는 그녀 앞에 있는 영혼을 보았다. 그리고 이미 쌍둥이 형제들이 만났다는 진실을 알았다. 그녀는 침묵을 지키고 모닥불을 응시했다. 그리곤 그녀의 머리 속 생각을 지워버리려고 노력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나도 현명했다.
52. Mixed Unit Tactics
- Mixed Unit Tactics(병과 혼합 전술):
원문
5년 전쟁에서의 병과 혼합 전술, 제 1권
Codus Callonus 지음
제국군은 카짓 종족이 발렌우드를 상대로 벌인 5년 전쟁에서 독창적인 전술을 배울 수 있었다. 나는 듄에 접한 국경에 있는 스핑스모스 제국 요새에 머물러 있었고 북쪽에서 벌어진 많은 전초전들을 직접 목격했다.
전쟁은 소위 '토발 학살사건.'이라는 것으로 시작했다. 카짓들은 보스머들이 선전포고 없이 도시에 침입했고 근처의 정글 부족에서 지원군이 오기 전까지 천명이 넘는 시민들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보스머 측은 그 공격은 카짓 도적들이 발렌우드로 가던 보급대를 습격한 것에 대한 보복성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3E 396 년, 봄에 전선이 스핑스모스 요새 쪽으로 이동해왔다. 나는 망루에 투입되었고 몇몇 전투들을 목격했다. 후에 전투에 참가했던 카짓, 보스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카짓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과정에서 지상 부대와 나무 부대를 어떤 식으로 혼합해 운영했는지에 대한 훌륭한 예제를 제공해주었다.
카짓측은 특이하게 전투를 시작했는데 그들은 먼저 카사이-랏 (Cathay-raht)과 흉측하게 생긴 센셰-랏 (Senche-raht), 혹은 '전투고양이'들을 발렌우드 외곽의 숲에 벌목팀으로 보내 나무들을 베어버렸다. 나무가 베어졌다는 소식이 보스머에게 전해지자 (보스머들의 이상한 신앙은 벌목을 죄악으로 보는 것 같다.), 그들은 남쪽의 더 큰 전장에서 궁수들을 보내왔다. 보스머들로서는 전력을 더 작게 쪼개도록 부추겨진 셈이다.
보스머 궁수들은 20피트 남짓한 가지들만 남아 햇빛이 숲 바닥까지 내려오는 작은 나무들이 있는 곳에 자리잡았다. 그들은 마법으로 남은 나무들을 구부려 활을 쏠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들었다.
다음날 아침 벌목팀이 도착했을 때, 보스머 측의 첫 번째 일제사격으로 대여섯의 카짓이 쓰러졌다. 그 후 카짓들은 센셰-랏들의 등에 있던 커다란 나무방패를 이용해 투박한 엄폐물을 만들었다. 카짓들, 심지어 몸집이 거대한 센쎼-랏들마저도 이 엄폐물이나 주변의 큰 나무들 사이에 숨을 수 있었다. 겉보기에도 카짓들이 이 엄폐물을 떠나지 않을 것같아 보이자 몇몇 보스머들이 내려와 카짓들과 칼과 발톱을 맞대고 싸우기로 했다.
보스머들이 엄폐물 근처에 다다르자 한 카짓이 금속 막대로 뜯어 연주하는 전통 악기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숲 땅속에 굴을 파고 숨어있던 일련의 사람처럼 생긴 오메스 (Ohmes)와 오메스-랏 (Ohmes-raht) 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신호였다. 그들은 수적으로 열세였지만 후방에서 기습해서 순식간에 주위를 정리해 버렸다.
숲 쪽에 남아있던 보스머 궁수들은 그들에게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여전히 전투에서 승리할 수도 있었다. 한 무리의 다기 (Dagi)와 다기-랏 (Dagi-raht, 텐마 숲에 살며 흔하지 않은 형체를 가진 카짓) 들이 소음 억제 마법으로 기척을 숨긴 채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뛰어갔다. 그들은 보스머들의 체중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높이 있는 가지들에 자리잡았다. 신호가 오자 그들은 지상의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발톱과 횃불, 혹은 화염마법으로 ( 내가 이야기를 나누었던 생존자들 두명의 증언이 이 부분에서 엇갈린다) 궁수들을 유린했다. 몇명의 궁수들이 도망칠 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살해당했다.
확실히 다기와 다기-랏들은 통념적으로 믿어지던 그들의 소음 억제 마법 지속능력을 뛰어넘고 있었다. 한 보스머 생존자는 다기들 사이에서 '알픽 (Alfiq)'으로 알려진 평범한 고양이를 몇 마리 보았고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았다고 주장했지만 보스머는 카짓들 만큼이나 사실로 밝혀지기 전엔 믿을 수 없는 종족이기에 나는 집고양이가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하루 동안의 전투가 끝나는 동안 카짓측은 오십이 채 안되는 병력 중 여섯 정도가 사망했지만 보스머는 궁수 한개 중대 병력이 거의 전멸했다. 생존자들은 뒤에 따라오는 궁수부대에 이것을 보고하지 못했고 같은 전략이 반복, 비슷한 결과가 이어졌다. 결국 더 큰 규모의 병력을 보내고 발렌우드의 야생동물들의 도움을 얻어서야 보스머들은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그 세 번째 전투와 카짓측의 반응은 이 시리즈의 제 2권에서 다루겠다.
5년 전쟁에서의 병과 혼합 전술, 제 1권
Codus Callonus 지음
제국군은 카짓 종족이 발렌우드를 상대로 벌인 5년 전쟁에서 독창적인 전술을 배울 수 있었다. 나는 듄에 접한 국경에 있는 스핑스모스 제국 요새에 머물러 있었고 북쪽에서 벌어진 많은 전초전들을 직접 목격했다.
전쟁은 소위 '토발 학살사건.'이라는 것으로 시작했다. 카짓들은 보스머들이 선전포고 없이 도시에 침입했고 근처의 정글 부족에서 지원군이 오기 전까지 천명이 넘는 시민들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보스머 측은 그 공격은 카짓 도적들이 발렌우드로 가던 보급대를 습격한 것에 대한 보복성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3E 396 년, 봄에 전선이 스핑스모스 요새 쪽으로 이동해왔다. 나는 망루에 투입되었고 몇몇 전투들을 목격했다. 후에 전투에 참가했던 카짓, 보스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카짓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과정에서 지상 부대와 나무 부대를 어떤 식으로 혼합해 운영했는지에 대한 훌륭한 예제를 제공해주었다.
카짓측은 특이하게 전투를 시작했는데 그들은 먼저 카사이-랏 (Cathay-raht)과 흉측하게 생긴 센셰-랏 (Senche-raht), 혹은 '전투고양이'들을 발렌우드 외곽의 숲에 벌목팀으로 보내 나무들을 베어버렸다. 나무가 베어졌다는 소식이 보스머에게 전해지자 (보스머들의 이상한 신앙은 벌목을 죄악으로 보는 것 같다.), 그들은 남쪽의 더 큰 전장에서 궁수들을 보내왔다. 보스머들로서는 전력을 더 작게 쪼개도록 부추겨진 셈이다.
보스머 궁수들은 20피트 남짓한 가지들만 남아 햇빛이 숲 바닥까지 내려오는 작은 나무들이 있는 곳에 자리잡았다. 그들은 마법으로 남은 나무들을 구부려 활을 쏠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들었다.
다음날 아침 벌목팀이 도착했을 때, 보스머 측의 첫 번째 일제사격으로 대여섯의 카짓이 쓰러졌다. 그 후 카짓들은 센셰-랏들의 등에 있던 커다란 나무방패를 이용해 투박한 엄폐물을 만들었다. 카짓들, 심지어 몸집이 거대한 센쎼-랏들마저도 이 엄폐물이나 주변의 큰 나무들 사이에 숨을 수 있었다. 겉보기에도 카짓들이 이 엄폐물을 떠나지 않을 것같아 보이자 몇몇 보스머들이 내려와 카짓들과 칼과 발톱을 맞대고 싸우기로 했다.
보스머들이 엄폐물 근처에 다다르자 한 카짓이 금속 막대로 뜯어 연주하는 전통 악기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숲 땅속에 굴을 파고 숨어있던 일련의 사람처럼 생긴 오메스 (Ohmes)와 오메스-랏 (Ohmes-raht) 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신호였다. 그들은 수적으로 열세였지만 후방에서 기습해서 순식간에 주위를 정리해 버렸다.
숲 쪽에 남아있던 보스머 궁수들은 그들에게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여전히 전투에서 승리할 수도 있었다. 한 무리의 다기 (Dagi)와 다기-랏 (Dagi-raht, 텐마 숲에 살며 흔하지 않은 형체를 가진 카짓) 들이 소음 억제 마법으로 기척을 숨긴 채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뛰어갔다. 그들은 보스머들의 체중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높이 있는 가지들에 자리잡았다. 신호가 오자 그들은 지상의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발톱과 횃불, 혹은 화염마법으로 ( 내가 이야기를 나누었던 생존자들 두명의 증언이 이 부분에서 엇갈린다) 궁수들을 유린했다. 몇명의 궁수들이 도망칠 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살해당했다.
확실히 다기와 다기-랏들은 통념적으로 믿어지던 그들의 소음 억제 마법 지속능력을 뛰어넘고 있었다. 한 보스머 생존자는 다기들 사이에서 '알픽 (Alfiq)'으로 알려진 평범한 고양이를 몇 마리 보았고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보았다고 주장했지만 보스머는 카짓들 만큼이나 사실로 밝혀지기 전엔 믿을 수 없는 종족이기에 나는 집고양이가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하루 동안의 전투가 끝나는 동안 카짓측은 오십이 채 안되는 병력 중 여섯 정도가 사망했지만 보스머는 궁수 한개 중대 병력이 거의 전멸했다. 생존자들은 뒤에 따라오는 궁수부대에 이것을 보고하지 못했고 같은 전략이 반복, 비슷한 결과가 이어졌다. 결국 더 큰 규모의 병력을 보내고 발렌우드의 야생동물들의 도움을 얻어서야 보스머들은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그 세 번째 전투와 카짓측의 반응은 이 시리즈의 제 2권에서 다루겠다.
53. Modern Heretics
- Modern Heretics(근대의 이교도):
원문
근대의 이교도
제국내 데이드라 숭배에 대한 연구
고튼스폰트의 하데러스
시로딜에서 데이드라를 숭배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원래 이것은 제국법이 마법 길드가 데이드라 소환을 허가하는 것을 인정한 결과이지만 교회와 대중들은 데이드라 숭배 의식을 비밀리에 행하는 것에 대해서 강하게 반발한다.
하지만, 널리 다른 지방에서는 데이드라 숭배에 대한 의견이 다르다. 시로딜에서 조차도, 세월이 흐르면서 전통적은 의견이 변해왔고, 데이드라를 숭배하는 몇몇 집회는 여전히 존재한다. 지금보다 좀 더 전통적인 데이드라 숭배자들은 경외심이나 자신의 죄에 대한 가책이 숭배의 동기가 되었다; 상당수의 근대의 데이드라 숭배자들은 신비한 힘에대한 유혹에 자극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탐험중인 모든 부류의 영웅들은 그들의 강력한 전투력이나 마법적인 이득을 위해 데이드라 유물을 찾아다닌다.
나는 개인적으로 새벽과 황혼의 여왕이라 불리는 데이드라 군주인 아주라를 섬기는 한 모임을 발견했다. 데이드라 신앙에 호기심을 가진 연구자는 몇가지 방법으로 연구를 할 수 있다; 문헌 연구를 통해, 고대 데이드라 제단을 발견하고 탐험하는 것을 통해, 지역의 정보 제공자에게 물어보는 것을 통해, 그리고 숭배자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을 통해서인데 나는 아주라의 제단을 찾기 위해 이 모두를 사용했다.
먼저, 나는 책을 읽었다. 책과 같은 참고물은 데이드라 제단을 다루는데 유용한 배경지식을 제공한다. 예를 들자면, 나는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데이드라 제단은 보통 데이드라 군주의 석상(또는 조각상,소상)과 같은 형태를 보이며 정착촌(거주지)에서 먼 황야에 위치해 있다. 각 제단은 흔히 '코벤' 이라고 부르는 숭배자 집단과 연계되어 있고 한주에 한번 데이드라 군주가 그들의 청원을 들어주는 특정한 시간이 있다. 청원자가 충분히 용감하거나 성품이 강하지 않다면 데이드라 군주는 응답하려 하지 않을 것이고 그들이 선호하는 제물이 바쳐질때만 응답할 것이다.[제물의 비밀은 보통 숭배자들만 알고 있다.] 어떤 일이나 봉사를 완수하는 것에 대한 답례로 데이드라 군주는 성공한 수행자에게 종종 강력한 유물을 줄것을 약속할 것이다.
다음, 황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지역민들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특별히 도움이 되는 두 종류의 정보제공자를 찾았다. —여행을 많이한 사냥꾼 또는 모험가,[이들은 보통 여행중 제단을 지나서 온다.] 그리고 마법 길드의 학자. 아주라의 제단의 경우에는 둘 모두 유용했다. 나는 여행중에 낯설고 웅장한 석상을 지나온 적이 있는 쉐이딘홀의 사냥꾼을 만났다. 그 석상은 양팔을 벌리고 한손에는 별, 다른 한손에는 초승달을 든 여성의 형상였다고 한다. 그는 미신적인 두려움 때문에 그 석상을 피해왔지만 기억을 더듬어 석상의 위치가 쉐이딘홀 북쪽, 아리우스 호수에서 북서쪽으로 제랄 산의 높은 곳의 어딘가라고 알려주었다. 그 다음 석상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지역 마법 길드로 갔다. 나는 그 정보로 부터 데이드라 숭배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단의 위치를 발견한 후에, 나는 그곳을 방문했고 거기서 숭배자의 모임을 발견했다. 데이드라 숭배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의식한 탓인지 처음에는 그들의 정체를 밝히기를 꺼렸다. 하지만 한번 그들의 믿음을 얻기 시작하자 그들은 내게 아주라가 청원을 들어주는 시간[황혼에서 새벽까지]의 비밀과 아주라가 윌 오 위습에서 나오는 물질인 발광가루를 제물로 요구한다는 점을 이야기 해주려했다.
나는 물론 신도이고 학자일 뿐이다. 그래서 발광 가루를 얻기위해 윌 오 위습을 찾는 것은 내 능력밖의 일이다. 그렇지 않아서 만일 내가 제물을 바칠 수 있었다고 해도 아주라가 내 제물을 받아들일 가치를 찾지 못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내가 그런 제물을 바칠수 있고 그 제물이 받아들여졌다면 아주라는 내게 몇가지 임무를 부여했을 것이고, 또 내가 그것을 완수했다면 아마 내게 상으로 전설적인 마력을 지닌 데이드라 유물, 아주라의 별을 줬을 것이다.
예전부터 나는 시로딜에 있는 몇개의 다른 데이드라 제단의의 존재와 그 제단이 봉헌된 데이드라 군주, 임무 수행에 성공한 영웅에게 주어지는 유물에 대한 소문을 들어왔다. 사냥하는자 허씬의 강력한 마법 갑옷 구원자의 가죽, 괴물의 제왕 말라카스의 검 볼렌드렁, 몰라그 발의 이름을 딴 몰라그 발의 철퇴도 데이드라 숭배의 목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로딜의 나머지 데이드라 군주의 제단과 숭배자들도 정직하고 끈기있는 연구자에 의해 발견되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근대의 이교도
제국내 데이드라 숭배에 대한 연구
고튼스폰트의 하데러스
시로딜에서 데이드라를 숭배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원래 이것은 제국법이 마법 길드가 데이드라 소환을 허가하는 것을 인정한 결과이지만 교회와 대중들은 데이드라 숭배 의식을 비밀리에 행하는 것에 대해서 강하게 반발한다.
하지만, 널리 다른 지방에서는 데이드라 숭배에 대한 의견이 다르다. 시로딜에서 조차도, 세월이 흐르면서 전통적은 의견이 변해왔고, 데이드라를 숭배하는 몇몇 집회는 여전히 존재한다. 지금보다 좀 더 전통적인 데이드라 숭배자들은 경외심이나 자신의 죄에 대한 가책이 숭배의 동기가 되었다; 상당수의 근대의 데이드라 숭배자들은 신비한 힘에대한 유혹에 자극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탐험중인 모든 부류의 영웅들은 그들의 강력한 전투력이나 마법적인 이득을 위해 데이드라 유물을 찾아다닌다.
나는 개인적으로 새벽과 황혼의 여왕이라 불리는 데이드라 군주인 아주라를 섬기는 한 모임을 발견했다. 데이드라 신앙에 호기심을 가진 연구자는 몇가지 방법으로 연구를 할 수 있다; 문헌 연구를 통해, 고대 데이드라 제단을 발견하고 탐험하는 것을 통해, 지역의 정보 제공자에게 물어보는 것을 통해, 그리고 숭배자들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을 통해서인데 나는 아주라의 제단을 찾기 위해 이 모두를 사용했다.
먼저, 나는 책을 읽었다. 책과 같은 참고물은 데이드라 제단을 다루는데 유용한 배경지식을 제공한다. 예를 들자면, 나는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데이드라 제단은 보통 데이드라 군주의 석상(또는 조각상,소상)과 같은 형태를 보이며 정착촌(거주지)에서 먼 황야에 위치해 있다. 각 제단은 흔히 '코벤' 이라고 부르는 숭배자 집단과 연계되어 있고 한주에 한번 데이드라 군주가 그들의 청원을 들어주는 특정한 시간이 있다. 청원자가 충분히 용감하거나 성품이 강하지 않다면 데이드라 군주는 응답하려 하지 않을 것이고 그들이 선호하는 제물이 바쳐질때만 응답할 것이다.[제물의 비밀은 보통 숭배자들만 알고 있다.] 어떤 일이나 봉사를 완수하는 것에 대한 답례로 데이드라 군주는 성공한 수행자에게 종종 강력한 유물을 줄것을 약속할 것이다.
다음, 황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지역민들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특별히 도움이 되는 두 종류의 정보제공자를 찾았다. —여행을 많이한 사냥꾼 또는 모험가,[이들은 보통 여행중 제단을 지나서 온다.] 그리고 마법 길드의 학자. 아주라의 제단의 경우에는 둘 모두 유용했다. 나는 여행중에 낯설고 웅장한 석상을 지나온 적이 있는 쉐이딘홀의 사냥꾼을 만났다. 그 석상은 양팔을 벌리고 한손에는 별, 다른 한손에는 초승달을 든 여성의 형상였다고 한다. 그는 미신적인 두려움 때문에 그 석상을 피해왔지만 기억을 더듬어 석상의 위치가 쉐이딘홀 북쪽, 아리우스 호수에서 북서쪽으로 제랄 산의 높은 곳의 어딘가라고 알려주었다. 그 다음 석상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지역 마법 길드로 갔다. 나는 그 정보로 부터 데이드라 숭배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단의 위치를 발견한 후에, 나는 그곳을 방문했고 거기서 숭배자의 모임을 발견했다. 데이드라 숭배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의식한 탓인지 처음에는 그들의 정체를 밝히기를 꺼렸다. 하지만 한번 그들의 믿음을 얻기 시작하자 그들은 내게 아주라가 청원을 들어주는 시간[황혼에서 새벽까지]의 비밀과 아주라가 윌 오 위습에서 나오는 물질인 발광가루를 제물로 요구한다는 점을 이야기 해주려했다.
나는 물론 신도이고 학자일 뿐이다. 그래서 발광 가루를 얻기위해 윌 오 위습을 찾는 것은 내 능력밖의 일이다. 그렇지 않아서 만일 내가 제물을 바칠 수 있었다고 해도 아주라가 내 제물을 받아들일 가치를 찾지 못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내가 그런 제물을 바칠수 있고 그 제물이 받아들여졌다면 아주라는 내게 몇가지 임무를 부여했을 것이고, 또 내가 그것을 완수했다면 아마 내게 상으로 전설적인 마력을 지닌 데이드라 유물, 아주라의 별을 줬을 것이다.
예전부터 나는 시로딜에 있는 몇개의 다른 데이드라 제단의의 존재와 그 제단이 봉헌된 데이드라 군주, 임무 수행에 성공한 영웅에게 주어지는 유물에 대한 소문을 들어왔다. 사냥하는자 허씬의 강력한 마법 갑옷 구원자의 가죽, 괴물의 제왕 말라카스의 검 볼렌드렁, 몰라그 발의 이름을 딴 몰라그 발의 철퇴도 데이드라 숭배의 목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로딜의 나머지 데이드라 군주의 제단과 숭배자들도 정직하고 끈기있는 연구자에 의해 발견되기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54. The Monomyth
- The Monomyth(단일신화):
원문
단일신화
'문두스에서, 갈등과 불균형이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고, 변화는 엘프의 힘들 중 가장 신성한 것이다. 변화는 초점이나 근원이 없는 힘이다. -오그니터, 타헤리트, PSJJJJ 교단
인간 /알드메리의 세계관에서 분파는 죽어가는 이들의 성령에 대한 관계이다. 인간은 그들이 불멸의 존재로부터 만들어진 겸손의 길을 택하는 반면, 알드머는 그들로부터 떨어지기를 주장한다. 이것은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것은 그들의 나머지 갈라진 신화들에 영향을 끼치는 구분이다.
모든 탐리엘 종교의 시작은 유사하다. 인간과 엘프의 구분은 아누와 그 나머지의 이중성에서 시작된다. 이 한쌍의 힘은 많은 이름을 가진다. 아누-파도메이, 아누이엘 - 시디스, 아크-엘 (Ak-El), 사탁-아켈 (Satak-Akel), 존재-부재 (Is-Is Not)와 같은 것이다. 아누이엘은 영원히 존재하는 거룩한 빛이다. 시디스는 표현할 수 없는 타락한 행동이다. 그 사이에 회색 구역(the Gray Maybe)인 '넌'엘페노어 언어로는 '니른'이 있다.
대부분의 문화에서, 아누이엘은 세계를 만드는데 기여한 데에 칭송을 받는다. 하지만 시디스는 그가 반작용을 유발하는 유일한 자기 때문에 가장 최고의 존경을 받는다. 시디스는 따라서 계획되지 않은 변화를 본질적으로 유발하는 존재자로서 근원적 창조자이다. 심지어 히스트도 이를 인정한다.
아누이엘은 또한 시디스의 혼란에 대항하는 주재자로써 인지된다. 아마도 필멸자들에게는 완벽한 정체상태보다는 변화를 구상하는 것이 쉬울 것이다, 종종 아누이엘은 시디스 신화의 미신적 배경으로 격하되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실감나는 것중 하나인 요쿠다 설화에서는 사탁이 'the Hum'으로 아주 잠깐 등장한다. - 그것은 널리 알려진 힘이라서 그 설화에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았을 수 있다.
어쨋든 엣'아다(et'Ada)나 근원적 영혼들은 이 두 존재로부터 시작되었다. 인간에게 이 엣'아다는 신이고 악마이다. 반면에 알드머에게는 에이드라와 데이드라, 혹은 조상이다. 탐리엘의 신전들은 비록 문화에 따라 그 구성이 다를지라도, 전부 엣'아다를 섬기고 있다. 아누와 파도메이와 같이 이 판테온들은 드래곤 신과 사라진 신의 조형물을 포함하고 있다.
드래곤 신과 잊힌 신
드래곤 신은 항상 시간과 연관된다. 그리고 '최초의 신'으로써 전우주적으로 숭배된다. 그는 종종 '영원의 횃대가 허락한 날'이란 의미의 아카토쉬라 불린다. 그는 시로딜 제국의 중심적인 신이다.
잊힌 신(The Missing God)은 항상 필멸의 평원과 연관된다. 그리고 인간과 알드메리 분파의 열쇠이다. 'Missing'은 그의 판테온에서 감지할 수 있는 부재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는 또다른 정신적 고통), 혹은 다른 불멸자들에 의한 그의 '성스러운 불꽃'의 제거를 의미한다. 그는 종종 로칸이라 불린다. 그의 시호는 저주의 존재이기도 하며 동시에 신앙의 대상으로 다양하게 존재한다. 탐리엘과 필멸의 평원에 관해 언급된 문건은 존재하지 않는다. 회색구역은 여전히 근원적 영혼들의 놀이터이다. 일부는 아누의 빛에 얽매여 있고 다른 일부는 알 수 없는 공허감에 사로잡혀 있다. 그들의 끊임없는 변화와 상호작용은 그들의 수를 늘이고 있고, 그들의 개성은 고착되는데 오래 걸린다. 아카토쉬가 형성된 때, 시간은 흐르기 시작했고, 일부 정신들은 과거와 미래로써의 자신들을 인식하기 쉬워졌다. 인식가능한 정신들의 가장 강한 것들이 결정화 되었다. : 메팔라, 아케이, 이'프레 (Y'ffre), 매그너스 (Magnus), 룹트가 (Rupgta), 기타 등등. 나머지들은 개념과 아이디어, 감정으로 남아 있었다. 그들 중 가장 강력한 존재이자, 다른 존재들은 로칸이라 부르는 갓 생성된 그 힘이 문두스, 필멸자의 평원을 형성하는 기초를 세세하게 계획했다.
레드가드를 예외로 인간은 이 상황을 성스러운 자비와 덜떨어진 생명체들을 불멸에 이를 수 있게 해주는 계몽으로 인식하였다. 다크 엘프를 예외로 알드머는 이 상황을 영혼의 평원과의 연결을 끊어버리는 잔인한 기만으로 여겼다.
오르비스 신화
'씨직 보상', '어비스 신화'라 제목 붙여진 것들은 아르테움 옹호자들이 일찍이 영광스러운 통치를 하는 유리엘 5세에게 알드머 종교의 기초를 설명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이것은 신성한 존재의 잃어버린 형제를 의미하는 '셰자르 (Shezarr)'같은 시로딜에서 여전히 칭송받는 로칸 -개념에 대해 어떠한 비난이나 편견도 피하고 있다. 이것에도 불구하고 씨직은 여전히 연장자의 관점에 대해 괜찮은 요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목적을 나타낼 것이다. 이것은 임페리얼 신학대학의 기록보관소에 있던 작자불명의 수기 노트에서 발췌된 것이다.
신화속의 오르비스는 존재한다. 그리고 상상속의 비자연적 왕국과 마찬가지로 셀 수 없이 오랜 시간을 존재해 왔다.
'오르스는 인식할 수 없는 페눔브라 (Penumbra), 즉, 아누와 파도메이에 있는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 사이의 회색구역을 묘사하는데 사용된다. 이는 에이테리우스와 오블리비언, 기타 덜 구조화된 다수의 왕국을 포함하고 있다. 신화속의 어비스에는 마법적 존재들이 오랜기간 있어왔고, 신화의 패턴을 만드는데 복잡한 서술적 기법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불멸의 극성의 일부로부터 만들어진 영혼들이다. 아카토쉬, 시간의 드래곤의 형성으로 인해 다른 영혼들이 자신을 형성하는 것이 더욱 쉬워진 것이 이들의 시초이다. 신과 악마들은 이를 형성하고 개혁하며 새로운 것을 낳는다.
마지막으로, 신화속의 어비스에 있는 마법적 존재들은 최종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 자신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들 중 일부에게 죽음은 구체적 형상이 있고 세상의 비 마법적 물질로 예술적 변형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다른 일부에게는 전쟁 속의 죽음과 같이 그들의 몸이 세상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나머지 다른 일부에게는 자연스럽게 죽어가며, 자손을 남겨야만 하는 필멸의 존재들이 부모정신과 함께 부모님이 되는 것 혹은 로맨틱한 결혼과 같다.
이런 공동적 결정의 모든 신화에서 재간꾼 혹은 사기꾼으로 비난받는 로칸이다. 이 이야기에 좀 더 우호적인 논조로 쓰인 글은 로칸을 필멸의 평원이 존재하는 이유 그 자체라고 지적한다.
마법적 존재들은 죽을 수밖에 없는(필멸의 존재) 어비스의 종족들을 그들 자신의 형상으로 예술가나 장인과 같이, 혹은 그 종족들이 진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필요한 걱정없이 풍부한 아이디어로, 또는 다른 유사한 감각들을 다양히 사용해 주의깊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마법적 존재들이 죽고나서는 엣'아다가 되었다. 엣'아다들은 어비스의 존재 혹은 영혼, 신으로써 필멸자들에게 숭배되었다. 죽음을 통해서 이러한 마법적 존재들은 비 자연적 왕국의 여타 마법적 존재들로부터 자신들을 구분지었다.
데이드라는 오블리비언 혹은 파도메이의 공허에 가까운 왕국의 영혼들과 신의 존재로 이때 생성되었고, 이런 움직임은 신화시대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는 필멸의 존재들의 선조때부터 매우 다양하게 인식되어 왔으며 즐거운 '두 번째 창조'혹은 신으로부터의 쓰라린 균열 (특히 엘프에게)이 그 중 일부이다. 이 사건의 주재자는 항상 로칸이었다.
로칸
이 창조자 - 재주꾼- 시험자는 모든 탐리엘 신화의 근본이다. 그의 가장 유명한 이름은 알드메리어로 '로칸'혹은 종말의 북 (Doom Drum)이다. 그는 필멸의 평원을 고안하고 근원적 영혼들이 이를 그의 아버지 파도메이가 우주에 불안정성을 유도한 것과 유사하게 만들어내도록 납득시켰다. 세상이 실체화 하고 난 뒤, 로칸은 그의 성역을 벗어나 (때때로는 본의아니게) 엣'아다의 창조를 꿈꾸었다. 이 사건에 대해 해석한 것은 문화에 따라 다양하다. 더 잘 알려진 일부는 다음과 같다:
요쿠다, "세계의 피부 사타칼"
'사탁은 뱀 (Snake)이 있기 전에 생겨난 첫 번째 뱀이었지. 온 세상이 사탁의 크기가 줄어들면 휴식기에 접어들곤 했어. 하지만 사탁이 너무 거대해서 사탁말고는 아무 것도 없어서, 이것 스스로 여기저기 휘감겼어. 또한 세상이 서로 미끄러져 오는 바람에 숨쉬거나 서 있을 공간조차 없었지. 그래서 세상이 그들을 쫓아내는 것을 도울 누군가를 요청했단다. 하지만 세상 밖에는 당연히 그 큰 뱀 말고는 아무도 없었지. 그래서 세상의 내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어; 배고픈 위장 아켈 (Akel 'the Hungry Stomach)'말이다. 아켈은 사탁에게 자신을 노출시켰지. 그리고 사탁은 이것이 뭔지 생각할 수밖에 없었고. 그는 이 '가장 배고픈 것'이 먹고 또 먹는다는 것을 알아차렸지. 곧 세상에 빈 공간이 생겨났고, 생명이 시작되기 시작했어. 이 생명들은 새로운 것들이었고 이들은 종종 실수를 했단다, 왜냐하면 그 전에는 존재를 위해 연습해보지 못했기 때문이지. 그래서 대부분의 생명들은 빠르게 죽거나, 비정상적 형태가 되거나, 자살하기도 하였지. 일부 생명이 시작하려고 했으나 사탁이 자신의 몸에 도달했기 때문에 잡아먹는 일도 있었다. 대 혼란의 시기였지.'
'곧바로 아켈은 사탁이 자신의 심장을 깨물도록 했고 그게 마지막이었어. 하지만 사탁이 죽은 뒤에도 '배고픈 것'(=Akel, 아켈)은 멈추기를 거부했지, 결국 첫 번째 뱀은 자신의 비늘을 갈기갈기 찢어버렸고 새로움이 시작되었단다. 오래된 세계가 사라짐으로써 사타칼 (Satakal)이 시작되었어. 그리고 생명체들이 이 패턴을 깨달았을 때 그들이 어느 부분에 속하는지 깨닫게 되었단다. 그들은 룹트가 (Ruptga)나 투와카 (Tuwhacca)와 같은 이름을 갖기 시작했고, 그들의 친족을 찾기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녔지. 사타칼이 그 자신을 먹고 또 먹음으로써 가장 강한 영혼이 이상한 각도로 움직여서 그 순환을 우회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지. 그들은 이 과정을 Walkabout (워크어바웃)라고 불렀지. 세상의 피부를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방법이라는 거야. 룹트가는 아주 거대해서 약한 영혼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늘에 별을 옮길 수 있었어. 이런 행동은 그 영혼들에겐 너무 쉬워서 머나먼 해안 - Far Shore, 다음 피부(시대)를 기다리는 시간- 이라고 불리는 장소가 되도록 만들었지.'
'룹트가는 그 순환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을 부모가 되게 할 수 있었어, 그래서 그는 거대한 아버지 (Tall papa)라고 알려지게 되었지. 그는 다른 이들을 위해 별을 옮겨 빈 공간을 없앴어, 하지만 많은 순환이 지나고나선 도와줘야 할 영혼들이 너무 많았어. 그래서 그는 그 자신을 지나간 피부 (시대)의 쓰레기를 이용하여 자신의 도우미를 만들었지. 이것이 Sep, 즉 두 번째 뱀 (Second Serpent)이야. 셉은 그의 몸 안에 여전히 배고픈 위장 (the Hungry Stomach)이 있었고, 다양한 피부(시대)로부터 다양한 배고픔이 오기 시작했지. 그는 너무 배가 고파 이성을 유지할 수 없었어. 때때로 그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영혼을 먹기도 했어. 하지만 거대한 아버지는 항상 그 먹힌 영혼을 구조해 내었지. 결국 거대한 아버지의 도움에 이골이 난 셉은 오래된 피부의 나머지를 모아 공모양으로 만들었어. 영혼들에겐 그를 도와달라 하며, 그들에겐 이것이 너희가 새로운 세계로 도달하는 방법이라 거짓말했어. 이 영혼들은 이런 방식의 삶이 너무 좋았어. 너무 쉬웠기 때문이지. 장소를 여기저기 건너 뛸 필요도 없잖아. 이것이 좋은 생각이라 믿은 많은 영혼들이 여기 참여했어. 거대한 아버지는 고개를 내저었지.
'그 피부공에 참여한 영혼들이 죽어가기 시작했어. 사타칼의 실제세계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졌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 영혼들은 머나먼 해안으로 건너뛰기엔 너무 멀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어. 그 영혼들은 거대한 아버지에게 그들을 돌려놔달라고 간청을 했어. 하지만 엄정한 룹트가는 그러지 않았지. 그리고 그는 영혼들에게 머나먼 해안으로 가기 위해서는 별을 따르는 새로운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어. 그들이 할 수 없다면, 그 때에는 그들이 전과는 다른 그들의 자손을 통해 살아가야 한다고 말이야. 하지만 셉에게는 다른 처벌이 필요했어. 그래서 거대한 아버지는 그 뱀 (= 셉)을 큰 막대로 찌부러뜨렸지. 셉의 죽은 입에서 배고픔이 떨어져 나왔고, 그것이 그 두 번째 뱀의 유일한 유산이었어. 새로운 세상의 나머지 부분은 신에게 돌아가는 것이 허락된 반면에, 셉은 죽은 피부(지나간 시대)를 살금살금 돌아다니거나, 탐욕스럽게 별을 먹기위해 노력하는 배고픈 공허로써 하늘을 유영할 수밖에 없었어.'
시로딜의 "쉐자르의 노래"
'쉐자르가 신으로 묘사되는 것은 새로운 일이었네. 부모가 되고, 책임감을 가지며, 성공한다는 보장 없이도 엄청난 희생을 하였어. 하지만 쉐자르는 그들에게 아주 멋지게 말했고, 미스터리와 슬픔을 넘어서 감동시켜주었다네. 그래서 에이드라는 세상에 선물로 생명체들을 만들어 풀어주었지. 바로 괴수들, 그들은 에이드라의 일부로 만들어졌다네. 이들을 만드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웠어. 나중엔 에이드라들은 더 이상 어리지 않았고, 강하고 힘이 넘치지 않게 되었어. 마치 세상이 시작할 때의 그들처럼...'
'일부 에이드라들은 그들이 잃은 것에 대해 실망하고 씁쓸해했지. 쉐자르가 자신들을 속였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쉐자르와 모든 창조물에게 분노를 느꼈어. 아우리-엘 (Auri-El)에 의해 알드머의 신으로 인도되었던 이런 에이드라들은 그들의 쇠약해진 자신들과 그들이 창조해낸 것들이 역겨워졌어. '모든 것이 망했어, 지금도, 그 전부터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엘프 종족을 고귀한 품위를 갖도록 교육시켜 우리의 어리석은 행동을 꾸짖게 하는 수밖엔 없어, 쉐자르와 그의 동료들에게 복수하도록 하는 거지. '이는 엘프의 어둠과 선혈의 신이되는 것며, 엘프의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에 불만족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 잔인하고 무관심한 세계의 거칠음에도 항상 자존심을 갖고 금욕적인 생활을 하게 만드는 것이였다네.'
'나머지 에이드라는 창조를 존중하였고, 아주 기뻐하였지. 이 에이드라들은 '인간과 동물의 신'으로 아카토쉬에 의해 추대되었지. 또한 필멸자들의 종족들은 그들의 지식을 찬양하고 소중히 여겼다네. '우리는 항상 고통을 겪어왔으며 쇠퇴해왔다. 하지만 이 필멸을 세계에 우리가 만들어 낸 것은 영광스러운 것이며, 우리의 가슴과 영혼을 희망르로 채워주었다. 필멸자들의 종족이 충만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도록 하자. 아름다움과 명예를 소중히 여기고,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그들도 다른 이들을 사랑하게 만들자.'그래서 인간의 신들은 상냥하며 인내심있게, 인간과 동물들에게 즐거움이라는 감정과 더 나은 지식과 세계에 대한 야망을 위해 고통을 겪도록 만들었다네.'
'데이드릭 프린스들이 쉐자르에 대해 듣게 되자, 그들은 쉐자르와 다른 에이드라들을 흉보았지. '우리 몸을 잘라내라고? 그리곤 그걸 버리라고? 영원히? 미쳤구만! 넌 후회하게 될거야! 우린 너보다 엄청 똑똑하거든, 왜냐? 우리도 우리의 몸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낼 것이고 결코 남에게 주거나 새로운 세상으로부터 비난받지 않을 거야. 우리는 이 세상을 우리의 몸 안에 만들 것이고, 영원히 우리의 완벽한 통치 아래에서 우리 자신의 것이 될거야!'
'그래서 데이드릭 프린스들은 데이드라 왕국을 만들었다네, 크고 작은 모든 하위 데이드라들이 모이게 했지. 그리고 대부분의 데이드릭 프린스들은 이런 연합에 대해 기뻤지. 그 연합은 항상 숭배자들과 하인들이 있었고 가지고 놀 것이 코앞에 있었기 때문이라네. 이러는 동안에도 그 왕들은 필멸의 왕국에 대해 매우 부러운 눈으로 쳐다봤지. 비록 그 왕국이 천박하고, 허약하며, 경멸스러울지라도 그들의 열정과 야망은 하위 데이드라들의 터무니없는 짓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네. 그래서 데이드릭 프린스들의 회의에서 필멸의 종족에게서 표본으로 재미있는 한 놈을 유혹하기로 했지. 특히 열정적이고 힘센 놈이 필요했어. 그는 데이드릭 프린스들에게 쉐자르와 에이드라들이 훔쳐간 특별한 기쁨을 가져다 줄 위대하고 야망있는 존재였다네. '어희 멍청이들은 자신의 몸을 잘라낸 뿐 아니라'데이드릭 프린스들이 흡족하게 비웃음을 지었어. '가장 멋진 부분을 지켜내지도 못하다니. 그 부분들이 데이드릭 프린스의 영광과 힘을 좋아한다니 말이야.'라며'
알트메리 "세상의 중심"
'아누는 모든 것에 포함되고, 또 포함한다. 따라서 그라면 그 자신이 그의 영혼이자, 모든 것의 영혼인 아누이엘을 창조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아누이엘은 영혼의 총체로써 자기 비판을 한다. 이를 위해 그는 그의 형상과 특성, 지성을 구분지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아누이엘에 대한 모든 제약을 총괄하는 역할인 시디스가 태어났다.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통한 결과를 활용한다. 모든 것의 영혼인 아누이엘은 자신의 그 속성에 따라 다양한 물건 또는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관여는 어비스에서 이루어졌으며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초기에 아누이엘 반추가 무계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비스는 격변하는 혼란기에 있었다. 어비스의 자연은 완벽한 지식(=아누이엘)의 관여 없이 그들 자신을 좀 더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요구했다. 그(=아뉘엘)도 이런 방식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다. 아누가 만들어낸 그의 영혼인 아우리엘에 대한 것이다. 아우리엘은 시간이라 불리는 새로운 힘으로 어비스에 스며들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비스의 다양한 경관이 그들의 본질과 한계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매그너스, 마라, 젠 (Xen)과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들 중 하나인 로칸은 본질이라기보다는 한계에 가까워서, 어디서도 오랫동안 존재할 수 없었다.'
'아누이엘의 모든 경관에 들어가 봄으로써 로칸은 거의 모든 것의 한계에 가까운 상상을 했다. 그는 어비스를 위해서 자기 성찰을 목적으로 허락된 최적의 장소와 관련된 영혼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는 심지어 아우리엘도 포함한 많은 지지자를 확보했다. 아우리엘은 그가 로칸을 돕는다면 새로운 세상의 왕이 될 것이라는 약조에 넘어갔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경관이 살아가며 후에는 엣'아다가 되는 장소인 문두스를 창조했다.'
'하지만 이는 속임수였다. 로칸은 이를 알고 있었으나, 이 세상은 수많은 한계들로 가득차 아누의 존재들은 거의 존재하지 않거나 사라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문두스는 시디스의 거주지였다. 그들의 존재들이 죽어감에 따라, 엣'아다의 다수가 완전히 사라졌다. 일부는 매그너스와 함께 탈출하였고, 이것이 마법에 대한 한계가 없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프레와 같은 다른 이들은 전체 세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엘노페이 = 지구의 골격으로 자신들의 몸을 변환시켰다. 다른 일부는 단지 존재하기 위해 결혼하여 자식을 남겼다. 각 세대가 지날 수록 점점 약해져갔고, 곧 알드머가 생겨났다. 어둠이 붕괴되었다. 로칸은 가장 약한 영혼으로 군대를 만들었고, 그들을 인간이라 이름지었다. 이들은 매 분기마다 시디스를 불러내었다.'
'아우리엘은 아누에게 그들을 도로 회수해달라고 간청했지만 그가 이미 그들의 장소를 다른 어떤 것으로 채워버린뒤 벌어진 일이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그 제안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여 인간의 무리로부터 알드머를 지킬 수 있도록 아우리엘에게 그의 활과 방패를 건네주었다. 몰락한 엣'아다를 받아들인 카이머 (Chimer)나 인간의 부인을 둠으로써 시간의 흐름을 더럽힌 보스머 같은 일부는 이미 몰락한 뒤였다.
'아우리엘은 오래된 숲 알트모라 (Altmora)를 구할 수 없었다. 이것은 인간에 의해 손실되었다. 그들은 남쪽과 동쪽에서 고대 엘페노이 (Old Ehlnofey)를 쫓아냈다. 그리고 로칸이 바로 뒤에 있었다. 그는 그 지역을 산산조각 내었다. 마침내 아우리엘의 위대한 기사인 트리니막 (Trinimac)이 로칸을 그의 군대 앞에 쓰러뜨렸고, 그의 심장에 닿기위해 애를 썼다. 결국 심장을 빼앗았지만 결판을 내지는 못하였다. 인간들이 로칸의 몸을 끌어당겼고, 아우리엘의 계승자들에게 영원한 피의 복수를 맹세하며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리니막과 아우리엘이 로칸의 심장을 파괴하려고 노력했을 때, 그것은 그들을 향해 비웃었다. 그것은 '이 심장은 다른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세상의 심장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아우리엘은 화살에 그것을 매어놓고 새로운 세상의 어떤 풍경에서도 찾아낼 수 없는 곳으로 바다멀리 날려보냈다.'
단일신화
'문두스에서, 갈등과 불균형이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고, 변화는 엘프의 힘들 중 가장 신성한 것이다. 변화는 초점이나 근원이 없는 힘이다. -오그니터, 타헤리트, PSJJJJ 교단
인간 /알드메리의 세계관에서 분파는 죽어가는 이들의 성령에 대한 관계이다. 인간은 그들이 불멸의 존재로부터 만들어진 겸손의 길을 택하는 반면, 알드머는 그들로부터 떨어지기를 주장한다. 이것은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것은 그들의 나머지 갈라진 신화들에 영향을 끼치는 구분이다.
모든 탐리엘 종교의 시작은 유사하다. 인간과 엘프의 구분은 아누와 그 나머지의 이중성에서 시작된다. 이 한쌍의 힘은 많은 이름을 가진다. 아누-파도메이, 아누이엘 - 시디스, 아크-엘 (Ak-El), 사탁-아켈 (Satak-Akel), 존재-부재 (Is-Is Not)와 같은 것이다. 아누이엘은 영원히 존재하는 거룩한 빛이다. 시디스는 표현할 수 없는 타락한 행동이다. 그 사이에 회색 구역(the Gray Maybe)인 '넌'엘페노어 언어로는 '니른'이 있다.
대부분의 문화에서, 아누이엘은 세계를 만드는데 기여한 데에 칭송을 받는다. 하지만 시디스는 그가 반작용을 유발하는 유일한 자기 때문에 가장 최고의 존경을 받는다. 시디스는 따라서 계획되지 않은 변화를 본질적으로 유발하는 존재자로서 근원적 창조자이다. 심지어 히스트도 이를 인정한다.
아누이엘은 또한 시디스의 혼란에 대항하는 주재자로써 인지된다. 아마도 필멸자들에게는 완벽한 정체상태보다는 변화를 구상하는 것이 쉬울 것이다, 종종 아누이엘은 시디스 신화의 미신적 배경으로 격하되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실감나는 것중 하나인 요쿠다 설화에서는 사탁이 'the Hum'으로 아주 잠깐 등장한다. - 그것은 널리 알려진 힘이라서 그 설화에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았을 수 있다.
어쨋든 엣'아다(et'Ada)나 근원적 영혼들은 이 두 존재로부터 시작되었다. 인간에게 이 엣'아다는 신이고 악마이다. 반면에 알드머에게는 에이드라와 데이드라, 혹은 조상이다. 탐리엘의 신전들은 비록 문화에 따라 그 구성이 다를지라도, 전부 엣'아다를 섬기고 있다. 아누와 파도메이와 같이 이 판테온들은 드래곤 신과 사라진 신의 조형물을 포함하고 있다.
드래곤 신과 잊힌 신
드래곤 신은 항상 시간과 연관된다. 그리고 '최초의 신'으로써 전우주적으로 숭배된다. 그는 종종 '영원의 횃대가 허락한 날'이란 의미의 아카토쉬라 불린다. 그는 시로딜 제국의 중심적인 신이다.
잊힌 신(The Missing God)은 항상 필멸의 평원과 연관된다. 그리고 인간과 알드메리 분파의 열쇠이다. 'Missing'은 그의 판테온에서 감지할 수 있는 부재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는 또다른 정신적 고통), 혹은 다른 불멸자들에 의한 그의 '성스러운 불꽃'의 제거를 의미한다. 그는 종종 로칸이라 불린다. 그의 시호는 저주의 존재이기도 하며 동시에 신앙의 대상으로 다양하게 존재한다. 탐리엘과 필멸의 평원에 관해 언급된 문건은 존재하지 않는다. 회색구역은 여전히 근원적 영혼들의 놀이터이다. 일부는 아누의 빛에 얽매여 있고 다른 일부는 알 수 없는 공허감에 사로잡혀 있다. 그들의 끊임없는 변화와 상호작용은 그들의 수를 늘이고 있고, 그들의 개성은 고착되는데 오래 걸린다. 아카토쉬가 형성된 때, 시간은 흐르기 시작했고, 일부 정신들은 과거와 미래로써의 자신들을 인식하기 쉬워졌다. 인식가능한 정신들의 가장 강한 것들이 결정화 되었다. : 메팔라, 아케이, 이'프레 (Y'ffre), 매그너스 (Magnus), 룹트가 (Rupgta), 기타 등등. 나머지들은 개념과 아이디어, 감정으로 남아 있었다. 그들 중 가장 강력한 존재이자, 다른 존재들은 로칸이라 부르는 갓 생성된 그 힘이 문두스, 필멸자의 평원을 형성하는 기초를 세세하게 계획했다.
레드가드를 예외로 인간은 이 상황을 성스러운 자비와 덜떨어진 생명체들을 불멸에 이를 수 있게 해주는 계몽으로 인식하였다. 다크 엘프를 예외로 알드머는 이 상황을 영혼의 평원과의 연결을 끊어버리는 잔인한 기만으로 여겼다.
오르비스 신화
'씨직 보상', '어비스 신화'라 제목 붙여진 것들은 아르테움 옹호자들이 일찍이 영광스러운 통치를 하는 유리엘 5세에게 알드머 종교의 기초를 설명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이것은 신성한 존재의 잃어버린 형제를 의미하는 '셰자르 (Shezarr)'같은 시로딜에서 여전히 칭송받는 로칸 -개념에 대해 어떠한 비난이나 편견도 피하고 있다. 이것에도 불구하고 씨직은 여전히 연장자의 관점에 대해 괜찮은 요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목적을 나타낼 것이다. 이것은 임페리얼 신학대학의 기록보관소에 있던 작자불명의 수기 노트에서 발췌된 것이다.
신화속의 오르비스는 존재한다. 그리고 상상속의 비자연적 왕국과 마찬가지로 셀 수 없이 오랜 시간을 존재해 왔다.
'오르스는 인식할 수 없는 페눔브라 (Penumbra), 즉, 아누와 파도메이에 있는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 사이의 회색구역을 묘사하는데 사용된다. 이는 에이테리우스와 오블리비언, 기타 덜 구조화된 다수의 왕국을 포함하고 있다. 신화속의 어비스에는 마법적 존재들이 오랜기간 있어왔고, 신화의 패턴을 만드는데 복잡한 서술적 기법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불멸의 극성의 일부로부터 만들어진 영혼들이다. 아카토쉬, 시간의 드래곤의 형성으로 인해 다른 영혼들이 자신을 형성하는 것이 더욱 쉬워진 것이 이들의 시초이다. 신과 악마들은 이를 형성하고 개혁하며 새로운 것을 낳는다.
마지막으로, 신화속의 어비스에 있는 마법적 존재들은 최종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 자신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들 중 일부에게 죽음은 구체적 형상이 있고 세상의 비 마법적 물질로 예술적 변형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다른 일부에게는 전쟁 속의 죽음과 같이 그들의 몸이 세상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나머지 다른 일부에게는 자연스럽게 죽어가며, 자손을 남겨야만 하는 필멸의 존재들이 부모정신과 함께 부모님이 되는 것 혹은 로맨틱한 결혼과 같다.
이런 공동적 결정의 모든 신화에서 재간꾼 혹은 사기꾼으로 비난받는 로칸이다. 이 이야기에 좀 더 우호적인 논조로 쓰인 글은 로칸을 필멸의 평원이 존재하는 이유 그 자체라고 지적한다.
마법적 존재들은 죽을 수밖에 없는(필멸의 존재) 어비스의 종족들을 그들 자신의 형상으로 예술가나 장인과 같이, 혹은 그 종족들이 진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필요한 걱정없이 풍부한 아이디어로, 또는 다른 유사한 감각들을 다양히 사용해 주의깊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마법적 존재들이 죽고나서는 엣'아다가 되었다. 엣'아다들은 어비스의 존재 혹은 영혼, 신으로써 필멸자들에게 숭배되었다. 죽음을 통해서 이러한 마법적 존재들은 비 자연적 왕국의 여타 마법적 존재들로부터 자신들을 구분지었다.
데이드라는 오블리비언 혹은 파도메이의 공허에 가까운 왕국의 영혼들과 신의 존재로 이때 생성되었고, 이런 움직임은 신화시대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는 필멸의 존재들의 선조때부터 매우 다양하게 인식되어 왔으며 즐거운 '두 번째 창조'혹은 신으로부터의 쓰라린 균열 (특히 엘프에게)이 그 중 일부이다. 이 사건의 주재자는 항상 로칸이었다.
로칸
이 창조자 - 재주꾼- 시험자는 모든 탐리엘 신화의 근본이다. 그의 가장 유명한 이름은 알드메리어로 '로칸'혹은 종말의 북 (Doom Drum)이다. 그는 필멸의 평원을 고안하고 근원적 영혼들이 이를 그의 아버지 파도메이가 우주에 불안정성을 유도한 것과 유사하게 만들어내도록 납득시켰다. 세상이 실체화 하고 난 뒤, 로칸은 그의 성역을 벗어나 (때때로는 본의아니게) 엣'아다의 창조를 꿈꾸었다. 이 사건에 대해 해석한 것은 문화에 따라 다양하다. 더 잘 알려진 일부는 다음과 같다:
요쿠다, "세계의 피부 사타칼"
'사탁은 뱀 (Snake)이 있기 전에 생겨난 첫 번째 뱀이었지. 온 세상이 사탁의 크기가 줄어들면 휴식기에 접어들곤 했어. 하지만 사탁이 너무 거대해서 사탁말고는 아무 것도 없어서, 이것 스스로 여기저기 휘감겼어. 또한 세상이 서로 미끄러져 오는 바람에 숨쉬거나 서 있을 공간조차 없었지. 그래서 세상이 그들을 쫓아내는 것을 도울 누군가를 요청했단다. 하지만 세상 밖에는 당연히 그 큰 뱀 말고는 아무도 없었지. 그래서 세상의 내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어; 배고픈 위장 아켈 (Akel 'the Hungry Stomach)'말이다. 아켈은 사탁에게 자신을 노출시켰지. 그리고 사탁은 이것이 뭔지 생각할 수밖에 없었고. 그는 이 '가장 배고픈 것'이 먹고 또 먹는다는 것을 알아차렸지. 곧 세상에 빈 공간이 생겨났고, 생명이 시작되기 시작했어. 이 생명들은 새로운 것들이었고 이들은 종종 실수를 했단다, 왜냐하면 그 전에는 존재를 위해 연습해보지 못했기 때문이지. 그래서 대부분의 생명들은 빠르게 죽거나, 비정상적 형태가 되거나, 자살하기도 하였지. 일부 생명이 시작하려고 했으나 사탁이 자신의 몸에 도달했기 때문에 잡아먹는 일도 있었다. 대 혼란의 시기였지.'
'곧바로 아켈은 사탁이 자신의 심장을 깨물도록 했고 그게 마지막이었어. 하지만 사탁이 죽은 뒤에도 '배고픈 것'(=Akel, 아켈)은 멈추기를 거부했지, 결국 첫 번째 뱀은 자신의 비늘을 갈기갈기 찢어버렸고 새로움이 시작되었단다. 오래된 세계가 사라짐으로써 사타칼 (Satakal)이 시작되었어. 그리고 생명체들이 이 패턴을 깨달았을 때 그들이 어느 부분에 속하는지 깨닫게 되었단다. 그들은 룹트가 (Ruptga)나 투와카 (Tuwhacca)와 같은 이름을 갖기 시작했고, 그들의 친족을 찾기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녔지. 사타칼이 그 자신을 먹고 또 먹음으로써 가장 강한 영혼이 이상한 각도로 움직여서 그 순환을 우회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지. 그들은 이 과정을 Walkabout (워크어바웃)라고 불렀지. 세상의 피부를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방법이라는 거야. 룹트가는 아주 거대해서 약한 영혼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늘에 별을 옮길 수 있었어. 이런 행동은 그 영혼들에겐 너무 쉬워서 머나먼 해안 - Far Shore, 다음 피부(시대)를 기다리는 시간- 이라고 불리는 장소가 되도록 만들었지.'
'룹트가는 그 순환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을 부모가 되게 할 수 있었어, 그래서 그는 거대한 아버지 (Tall papa)라고 알려지게 되었지. 그는 다른 이들을 위해 별을 옮겨 빈 공간을 없앴어, 하지만 많은 순환이 지나고나선 도와줘야 할 영혼들이 너무 많았어. 그래서 그는 그 자신을 지나간 피부 (시대)의 쓰레기를 이용하여 자신의 도우미를 만들었지. 이것이 Sep, 즉 두 번째 뱀 (Second Serpent)이야. 셉은 그의 몸 안에 여전히 배고픈 위장 (the Hungry Stomach)이 있었고, 다양한 피부(시대)로부터 다양한 배고픔이 오기 시작했지. 그는 너무 배가 고파 이성을 유지할 수 없었어. 때때로 그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영혼을 먹기도 했어. 하지만 거대한 아버지는 항상 그 먹힌 영혼을 구조해 내었지. 결국 거대한 아버지의 도움에 이골이 난 셉은 오래된 피부의 나머지를 모아 공모양으로 만들었어. 영혼들에겐 그를 도와달라 하며, 그들에겐 이것이 너희가 새로운 세계로 도달하는 방법이라 거짓말했어. 이 영혼들은 이런 방식의 삶이 너무 좋았어. 너무 쉬웠기 때문이지. 장소를 여기저기 건너 뛸 필요도 없잖아. 이것이 좋은 생각이라 믿은 많은 영혼들이 여기 참여했어. 거대한 아버지는 고개를 내저었지.
'그 피부공에 참여한 영혼들이 죽어가기 시작했어. 사타칼의 실제세계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졌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 영혼들은 머나먼 해안으로 건너뛰기엔 너무 멀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어. 그 영혼들은 거대한 아버지에게 그들을 돌려놔달라고 간청을 했어. 하지만 엄정한 룹트가는 그러지 않았지. 그리고 그는 영혼들에게 머나먼 해안으로 가기 위해서는 별을 따르는 새로운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어. 그들이 할 수 없다면, 그 때에는 그들이 전과는 다른 그들의 자손을 통해 살아가야 한다고 말이야. 하지만 셉에게는 다른 처벌이 필요했어. 그래서 거대한 아버지는 그 뱀 (= 셉)을 큰 막대로 찌부러뜨렸지. 셉의 죽은 입에서 배고픔이 떨어져 나왔고, 그것이 그 두 번째 뱀의 유일한 유산이었어. 새로운 세상의 나머지 부분은 신에게 돌아가는 것이 허락된 반면에, 셉은 죽은 피부(지나간 시대)를 살금살금 돌아다니거나, 탐욕스럽게 별을 먹기위해 노력하는 배고픈 공허로써 하늘을 유영할 수밖에 없었어.'
시로딜의 "쉐자르의 노래"
'쉐자르가 신으로 묘사되는 것은 새로운 일이었네. 부모가 되고, 책임감을 가지며, 성공한다는 보장 없이도 엄청난 희생을 하였어. 하지만 쉐자르는 그들에게 아주 멋지게 말했고, 미스터리와 슬픔을 넘어서 감동시켜주었다네. 그래서 에이드라는 세상에 선물로 생명체들을 만들어 풀어주었지. 바로 괴수들, 그들은 에이드라의 일부로 만들어졌다네. 이들을 만드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웠어. 나중엔 에이드라들은 더 이상 어리지 않았고, 강하고 힘이 넘치지 않게 되었어. 마치 세상이 시작할 때의 그들처럼...'
'일부 에이드라들은 그들이 잃은 것에 대해 실망하고 씁쓸해했지. 쉐자르가 자신들을 속였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쉐자르와 모든 창조물에게 분노를 느꼈어. 아우리-엘 (Auri-El)에 의해 알드머의 신으로 인도되었던 이런 에이드라들은 그들의 쇠약해진 자신들과 그들이 창조해낸 것들이 역겨워졌어. '모든 것이 망했어, 지금도, 그 전부터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엘프 종족을 고귀한 품위를 갖도록 교육시켜 우리의 어리석은 행동을 꾸짖게 하는 수밖엔 없어, 쉐자르와 그의 동료들에게 복수하도록 하는 거지. '이는 엘프의 어둠과 선혈의 신이되는 것며, 엘프의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에 불만족하게 만드는 것이며, 이 잔인하고 무관심한 세계의 거칠음에도 항상 자존심을 갖고 금욕적인 생활을 하게 만드는 것이였다네.'
'나머지 에이드라는 창조를 존중하였고, 아주 기뻐하였지. 이 에이드라들은 '인간과 동물의 신'으로 아카토쉬에 의해 추대되었지. 또한 필멸자들의 종족들은 그들의 지식을 찬양하고 소중히 여겼다네. '우리는 항상 고통을 겪어왔으며 쇠퇴해왔다. 하지만 이 필멸을 세계에 우리가 만들어 낸 것은 영광스러운 것이며, 우리의 가슴과 영혼을 희망르로 채워주었다. 필멸자들의 종족이 충만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도록 하자. 아름다움과 명예를 소중히 여기고,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그들도 다른 이들을 사랑하게 만들자.'그래서 인간의 신들은 상냥하며 인내심있게, 인간과 동물들에게 즐거움이라는 감정과 더 나은 지식과 세계에 대한 야망을 위해 고통을 겪도록 만들었다네.'
'데이드릭 프린스들이 쉐자르에 대해 듣게 되자, 그들은 쉐자르와 다른 에이드라들을 흉보았지. '우리 몸을 잘라내라고? 그리곤 그걸 버리라고? 영원히? 미쳤구만! 넌 후회하게 될거야! 우린 너보다 엄청 똑똑하거든, 왜냐? 우리도 우리의 몸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낼 것이고 결코 남에게 주거나 새로운 세상으로부터 비난받지 않을 거야. 우리는 이 세상을 우리의 몸 안에 만들 것이고, 영원히 우리의 완벽한 통치 아래에서 우리 자신의 것이 될거야!'
'그래서 데이드릭 프린스들은 데이드라 왕국을 만들었다네, 크고 작은 모든 하위 데이드라들이 모이게 했지. 그리고 대부분의 데이드릭 프린스들은 이런 연합에 대해 기뻤지. 그 연합은 항상 숭배자들과 하인들이 있었고 가지고 놀 것이 코앞에 있었기 때문이라네. 이러는 동안에도 그 왕들은 필멸의 왕국에 대해 매우 부러운 눈으로 쳐다봤지. 비록 그 왕국이 천박하고, 허약하며, 경멸스러울지라도 그들의 열정과 야망은 하위 데이드라들의 터무니없는 짓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네. 그래서 데이드릭 프린스들의 회의에서 필멸의 종족에게서 표본으로 재미있는 한 놈을 유혹하기로 했지. 특히 열정적이고 힘센 놈이 필요했어. 그는 데이드릭 프린스들에게 쉐자르와 에이드라들이 훔쳐간 특별한 기쁨을 가져다 줄 위대하고 야망있는 존재였다네. '어희 멍청이들은 자신의 몸을 잘라낸 뿐 아니라'데이드릭 프린스들이 흡족하게 비웃음을 지었어. '가장 멋진 부분을 지켜내지도 못하다니. 그 부분들이 데이드릭 프린스의 영광과 힘을 좋아한다니 말이야.'라며'
알트메리 "세상의 중심"
'아누는 모든 것에 포함되고, 또 포함한다. 따라서 그라면 그 자신이 그의 영혼이자, 모든 것의 영혼인 아누이엘을 창조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아누이엘은 영혼의 총체로써 자기 비판을 한다. 이를 위해 그는 그의 형상과 특성, 지성을 구분지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아누이엘에 대한 모든 제약을 총괄하는 역할인 시디스가 태어났다.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통한 결과를 활용한다. 모든 것의 영혼인 아누이엘은 자신의 그 속성에 따라 다양한 물건 또는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관여는 어비스에서 이루어졌으며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초기에 아누이엘 반추가 무계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비스는 격변하는 혼란기에 있었다. 어비스의 자연은 완벽한 지식(=아누이엘)의 관여 없이 그들 자신을 좀 더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절차를 요구했다. 그(=아뉘엘)도 이런 방식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다. 아누가 만들어낸 그의 영혼인 아우리엘에 대한 것이다. 아우리엘은 시간이라 불리는 새로운 힘으로 어비스에 스며들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비스의 다양한 경관이 그들의 본질과 한계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매그너스, 마라, 젠 (Xen)과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들 중 하나인 로칸은 본질이라기보다는 한계에 가까워서, 어디서도 오랫동안 존재할 수 없었다.'
'아누이엘의 모든 경관에 들어가 봄으로써 로칸은 거의 모든 것의 한계에 가까운 상상을 했다. 그는 어비스를 위해서 자기 성찰을 목적으로 허락된 최적의 장소와 관련된 영혼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는 심지어 아우리엘도 포함한 많은 지지자를 확보했다. 아우리엘은 그가 로칸을 돕는다면 새로운 세상의 왕이 될 것이라는 약조에 넘어갔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경관이 살아가며 후에는 엣'아다가 되는 장소인 문두스를 창조했다.'
'하지만 이는 속임수였다. 로칸은 이를 알고 있었으나, 이 세상은 수많은 한계들로 가득차 아누의 존재들은 거의 존재하지 않거나 사라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문두스는 시디스의 거주지였다. 그들의 존재들이 죽어감에 따라, 엣'아다의 다수가 완전히 사라졌다. 일부는 매그너스와 함께 탈출하였고, 이것이 마법에 대한 한계가 없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프레와 같은 다른 이들은 전체 세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엘노페이 = 지구의 골격으로 자신들의 몸을 변환시켰다. 다른 일부는 단지 존재하기 위해 결혼하여 자식을 남겼다. 각 세대가 지날 수록 점점 약해져갔고, 곧 알드머가 생겨났다. 어둠이 붕괴되었다. 로칸은 가장 약한 영혼으로 군대를 만들었고, 그들을 인간이라 이름지었다. 이들은 매 분기마다 시디스를 불러내었다.'
'아우리엘은 아누에게 그들을 도로 회수해달라고 간청했지만 그가 이미 그들의 장소를 다른 어떤 것으로 채워버린뒤 벌어진 일이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그 제안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여 인간의 무리로부터 알드머를 지킬 수 있도록 아우리엘에게 그의 활과 방패를 건네주었다. 몰락한 엣'아다를 받아들인 카이머 (Chimer)나 인간의 부인을 둠으로써 시간의 흐름을 더럽힌 보스머 같은 일부는 이미 몰락한 뒤였다.
'아우리엘은 오래된 숲 알트모라 (Altmora)를 구할 수 없었다. 이것은 인간에 의해 손실되었다. 그들은 남쪽과 동쪽에서 고대 엘페노이 (Old Ehlnofey)를 쫓아냈다. 그리고 로칸이 바로 뒤에 있었다. 그는 그 지역을 산산조각 내었다. 마침내 아우리엘의 위대한 기사인 트리니막 (Trinimac)이 로칸을 그의 군대 앞에 쓰러뜨렸고, 그의 심장에 닿기위해 애를 썼다. 결국 심장을 빼앗았지만 결판을 내지는 못하였다. 인간들이 로칸의 몸을 끌어당겼고, 아우리엘의 계승자들에게 영원한 피의 복수를 맹세하며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리니막과 아우리엘이 로칸의 심장을 파괴하려고 노력했을 때, 그것은 그들을 향해 비웃었다. 그것은 '이 심장은 다른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세상의 심장이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아우리엘은 화살에 그것을 매어놓고 새로운 세상의 어떤 풍경에서도 찾아낼 수 없는 곳으로 바다멀리 날려보냈다.'
55. The Moon Cats and their Dance
- The Moon Cats and their Dance(달 고양이와 그들의 춤):
원문
달 고양이와 그들의 춤
부족 대모 아니시의 저작
한 민둥이 학자가 자신의 사막에서 우리 사막으로 건너와 말했다. "카짓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단 하나만을 말인가? 호기심이 아주 많은 사람은 아닌 모양이로구나, 민둥이 학자여."
민둥이 학자는 자신의 코에 걸린 작은 창문들을 통해 부족 대모를 유심히 바라보고는 말했다. "저는 당신들의 다른 유형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태어날 때 달들의 위상에 따라서 육체적인 형태가 결정된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물론이다, 민둥이 학자여. 나는 조드께서 초승달이셨고 존께서 삭이셨을 때에 태어났으니 옴즈-랏이 되었다. 여기 내 딸은 조드께서 초승달이셨고 존께서 망이셨을 때에 태어났으니 센치-랏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모습은 비슷하지 않다."
학자는 어머니와 딸을 유심히 바라보고는 말했다. "당신은 저와 거의 똑같아 보이는군요."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둥근 눈동자를 가진 자들은 눈이 좋지 못하다고 들었지. 슬픈 일이로다."
민둥이 학자는 자신의 턱을 매만지고는 말했다. "저는 당신들이 달의 격자틀이라고 부르는 개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달들의 위상이 당신들의 모든 삶의 양상을 통제한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물론이다, 민둥이 학자여. 오늘은 수세이의 날, 즉 조드께서 삭이시고 존께서도 삭이신 날이다. 그러니 우리는 결코 스튜를 거꾸로 젓지 않는다."
민둥이 학자는 눈을 깜빡이고는 말했다. "지금 천체의 역행을 뜻하신 겁니까? 하지만 방금 하신 말씀은 수프를 젓는 방법이 아닌가요?"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하늘에서 온 것만을 뜻한 것이다. 어쩌면 그대의 눈이 사물을 한 방향에서만 바라보게 하는 것이 아닐까? 슬픈 일이로다."
민둥이 학자는 코에 걸린 창문을 고쳐쓰고는 말했다. "좋아요. 알겠습니다. 두 달의 춤에 대해서 알려 주십시오. 카짓들이 자정에 달들의 빛을 향해서 춤을 춘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그렇지 않다. 우리는 매 순간마다 두 달의 춤을 춘다. 그것은 우리의 기쁨이다."
민둥이 학자가 말했다. "당신은 지금 춤을 추고 있는 게 아니잖습니까. 불가에 앉아 계신데요. 언제 춤을 추실지 알려 주시면,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내 딸과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달들께 춤을 추고 있지만, 그대는 우리와 함께할 수 없다. 그대에겐 꼬리가 없기 때문이다. 슬픈 일이로다."
민둥이 학자는 주먹을 꽉 쥐고는 말했다. "그렇다면 좋습니다. 당신들은 달들에 대해서 흥미로운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십시오."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그렇게 하마. 로카즈가 너니의 아이들을 위한 장소를 만들었을 때에, 로카즈의 심장에 깃든 어둠이 그 장소를 감옥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하여 그 심장은 잘려나가 너니 깊숙한 곳에 묻혔고, 그 시체는 달들께서 계시던 방향으로 던져졌지만 그분들을 넘어가지는 못했다. 첫 번째 비밀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로카즈의 시체는 달의 격자틀에 있는 죽은 달이 되었다. 저기, 그 죽은 달이 보이지 않는가?"
민둥이 학자는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고는 말했다. "달들이라고는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만. 매서와 세쿤다 모두 삭이지 않습니까. 그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민둥이 학자여, 이 몸이 그대의 눈을 깜빡 잊어버렸구나." 그리고 부족 대모는 한숨을 내쉬고, 꼬리로 춤을 추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는 말했다. "슬픈 일이로다."
달 고양이와 그들의 춤
부족 대모 아니시의 저작
한 민둥이 학자가 자신의 사막에서 우리 사막으로 건너와 말했다. "카짓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단 하나만을 말인가? 호기심이 아주 많은 사람은 아닌 모양이로구나, 민둥이 학자여."
민둥이 학자는 자신의 코에 걸린 작은 창문들을 통해 부족 대모를 유심히 바라보고는 말했다. "저는 당신들의 다른 유형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태어날 때 달들의 위상에 따라서 육체적인 형태가 결정된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물론이다, 민둥이 학자여. 나는 조드께서 초승달이셨고 존께서 삭이셨을 때에 태어났으니 옴즈-랏이 되었다. 여기 내 딸은 조드께서 초승달이셨고 존께서 망이셨을 때에 태어났으니 센치-랏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모습은 비슷하지 않다."
학자는 어머니와 딸을 유심히 바라보고는 말했다. "당신은 저와 거의 똑같아 보이는군요."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둥근 눈동자를 가진 자들은 눈이 좋지 못하다고 들었지. 슬픈 일이로다."
민둥이 학자는 자신의 턱을 매만지고는 말했다. "저는 당신들이 달의 격자틀이라고 부르는 개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달들의 위상이 당신들의 모든 삶의 양상을 통제한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물론이다, 민둥이 학자여. 오늘은 수세이의 날, 즉 조드께서 삭이시고 존께서도 삭이신 날이다. 그러니 우리는 결코 스튜를 거꾸로 젓지 않는다."
민둥이 학자는 눈을 깜빡이고는 말했다. "지금 천체의 역행을 뜻하신 겁니까? 하지만 방금 하신 말씀은 수프를 젓는 방법이 아닌가요?"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하늘에서 온 것만을 뜻한 것이다. 어쩌면 그대의 눈이 사물을 한 방향에서만 바라보게 하는 것이 아닐까? 슬픈 일이로다."
민둥이 학자는 코에 걸린 창문을 고쳐쓰고는 말했다. "좋아요. 알겠습니다. 두 달의 춤에 대해서 알려 주십시오. 카짓들이 자정에 달들의 빛을 향해서 춤을 춘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그렇지 않다. 우리는 매 순간마다 두 달의 춤을 춘다. 그것은 우리의 기쁨이다."
민둥이 학자가 말했다. "당신은 지금 춤을 추고 있는 게 아니잖습니까. 불가에 앉아 계신데요. 언제 춤을 추실지 알려 주시면,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내 딸과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달들께 춤을 추고 있지만, 그대는 우리와 함께할 수 없다. 그대에겐 꼬리가 없기 때문이다. 슬픈 일이로다."
민둥이 학자는 주먹을 꽉 쥐고는 말했다. "그렇다면 좋습니다. 당신들은 달들에 대해서 흥미로운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믿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십시오."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그렇게 하마. 로카즈가 너니의 아이들을 위한 장소를 만들었을 때에, 로카즈의 심장에 깃든 어둠이 그 장소를 감옥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하여 그 심장은 잘려나가 너니 깊숙한 곳에 묻혔고, 그 시체는 달들께서 계시던 방향으로 던져졌지만 그분들을 넘어가지는 못했다. 첫 번째 비밀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로카즈의 시체는 달의 격자틀에 있는 죽은 달이 되었다. 저기, 그 죽은 달이 보이지 않는가?"
민둥이 학자는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고는 말했다. "달들이라고는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만. 매서와 세쿤다 모두 삭이지 않습니까. 그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그러자 부족 대모가 말했다. "민둥이 학자여, 이 몸이 그대의 눈을 깜빡 잊어버렸구나." 그리고 부족 대모는 한숨을 내쉬고, 꼬리로 춤을 추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는 말했다. "슬픈 일이로다."
56. The Moons Rhyme
- The Moons Rhyme
57. Moon-Sugar for Glossy Fur? Yes!
- Moon-Sugar for Glossy Fur? Yes!(문슈가로 털에 윤을 낼 수 있을까요? 물론이죠!):
원문
문슈가로 털에 윤을 낼 수 있을까요? 물론이죠!
아주라의 딸, 여명수염 라투니-라 씀
이 몸이 좋은 소식을 가져왔답니다, 고양이와 야옹이 여러분, 수호랑이와 암호랑이 여러분! 특히 달설탕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말이죠! 즉 우리 모두에게 좋은 소식을 가져온 것이랍니다, 사자심장 여러분. 달설탕을 바른 스위트롤만큼이나 우리 꼬리를 흔들리게 만들어주는 존재는 없으니까요! 그건 인정해야 할 걸요.
만약 여러분이 라투니와 비슷하게 행동하셨다면, 분명히 지난 새벽달에 수도원장 미지가 발행했던 노래종이의 내용을 보고 큰 충격을 받으셨을 겁니다. 미지는 더러운 스쿠마 마약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달설탕 그 자체도 몸에 해로운 것이라고 발표했었죠! 미지는 달콤함의 여왕을 과다 섭취하면 불안감, 귀 늘어짐, 급격한 체중 증가, 심지어는 가벼운 심장 발작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공표했답니다. 상상이 되나요?
미지의 노래종이가 모든 고양이 종족의 주방에 공황을 퍼뜨렸고, 저희는 너나 할 것 없이 달설탕 당밀과 낟알 빵을 대체할 식품을 찾으려 했지요. 달설탕 줄기의 시세가 급락했고, 수수와 단맛 사탕무는 갑자기 시장에서 사라져 버렸어요! 개인적인 사정을 말씀드리자면, 이 몸은 어찌할 바를 몰랐답니다. 리버홀드 중간해 축제에 단맛케이크를 납품하기로 했었거든요. 왜 그랬는진 몰라도, 이 작은 앞발들이 예전같질 않더라고요. 정말 굴욕적이었죠!
그런데 제가 좋은 소식을 가져왔다고 말씀드렸죠, 한배 친구 여러분? 이 몸이 지금 알려드리죠. 줄기밭 농부 연합의 넉넉한 후원을 받아 몇 개월에 걸쳐 진행된 간단한 연금술 실험 결과, 수도원장 미지의 결과와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얻었습니다. (가능한 결론은 단 하나밖에 없었답니다. 수도원장, 그러니까 출세가도를 달려오신 불쌍한 분이 어딘가에서 계산을 잘못했다는 거죠.) 제 연구 결과는 달설탕을 평소대로 섭취하면 그 공포스러운 새벽달 노래종이에 쓰여진 심각한 영향들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혹시 제 노래종이 제목이 놀라움을 반감시킨건 아니겠죠? 사실, 증류하지 않은 달설탕 식품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카짓의 털에 윤이 나게 된답니다! 맞아요, 사자심장 여러분. 우리는 사랑스러운 달콤함 뿐만 아니라 반짝이면서 끝이 갈라지지도 않는 외투까지 가질 수 있다는 거에요. (요즘들어 제 털가죽이 칙칙해 보였던게 다 이유가 있었던 거죠!)
그러니 여기서 귀염둥이 야옹이분들께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라투니-라가 항상 개박하를 가져온다는 건 저희 사랑스런 표범분들도 아시잖아요? 이 몸이 달설탕 비스킷을 만드는 간단한 조리법을 알려 드리죠. 저희 부족 대모님의 비법이랍니다. 여러분들도 즐겨 보세요!
— 달설탕 3컵
— 물 1컵
— 수이트 1덩이
— 체로 거른 밀가루
— 붉은 밀가루
마른 재료들을 함께 섞습니다. 그 다음 마른 혼합물에 달설탕을 천천히 더해주고, 계속해서 섞어 줍니다. 밀가루 반죽을 한 숟갈 퍼서 뜨거운 돌판이나 근사한 오븐에 넣은 다음 황갈빛이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세 명이서 드시기에 충분할 거에요(...아니면 혼자서만 드실 수도 있고요!)
문슈가로 털에 윤을 낼 수 있을까요? 물론이죠!
아주라의 딸, 여명수염 라투니-라 씀
이 몸이 좋은 소식을 가져왔답니다, 고양이와 야옹이 여러분, 수호랑이와 암호랑이 여러분! 특히 달설탕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말이죠! 즉 우리 모두에게 좋은 소식을 가져온 것이랍니다, 사자심장 여러분. 달설탕을 바른 스위트롤만큼이나 우리 꼬리를 흔들리게 만들어주는 존재는 없으니까요! 그건 인정해야 할 걸요.
만약 여러분이 라투니와 비슷하게 행동하셨다면, 분명히 지난 새벽달에 수도원장 미지가 발행했던 노래종이의 내용을 보고 큰 충격을 받으셨을 겁니다. 미지는 더러운 스쿠마 마약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달설탕 그 자체도 몸에 해로운 것이라고 발표했었죠! 미지는 달콤함의 여왕을 과다 섭취하면 불안감, 귀 늘어짐, 급격한 체중 증가, 심지어는 가벼운 심장 발작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공표했답니다. 상상이 되나요?
미지의 노래종이가 모든 고양이 종족의 주방에 공황을 퍼뜨렸고, 저희는 너나 할 것 없이 달설탕 당밀과 낟알 빵을 대체할 식품을 찾으려 했지요. 달설탕 줄기의 시세가 급락했고, 수수와 단맛 사탕무는 갑자기 시장에서 사라져 버렸어요! 개인적인 사정을 말씀드리자면, 이 몸은 어찌할 바를 몰랐답니다. 리버홀드 중간해 축제에 단맛케이크를 납품하기로 했었거든요. 왜 그랬는진 몰라도, 이 작은 앞발들이 예전같질 않더라고요. 정말 굴욕적이었죠!
그런데 제가 좋은 소식을 가져왔다고 말씀드렸죠, 한배 친구 여러분? 이 몸이 지금 알려드리죠. 줄기밭 농부 연합의 넉넉한 후원을 받아 몇 개월에 걸쳐 진행된 간단한 연금술 실험 결과, 수도원장 미지의 결과와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얻었습니다. (가능한 결론은 단 하나밖에 없었답니다. 수도원장, 그러니까 출세가도를 달려오신 불쌍한 분이 어딘가에서 계산을 잘못했다는 거죠.) 제 연구 결과는 달설탕을 평소대로 섭취하면 그 공포스러운 새벽달 노래종이에 쓰여진 심각한 영향들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혹시 제 노래종이 제목이 놀라움을 반감시킨건 아니겠죠? 사실, 증류하지 않은 달설탕 식품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카짓의 털에 윤이 나게 된답니다! 맞아요, 사자심장 여러분. 우리는 사랑스러운 달콤함 뿐만 아니라 반짝이면서 끝이 갈라지지도 않는 외투까지 가질 수 있다는 거에요. (요즘들어 제 털가죽이 칙칙해 보였던게 다 이유가 있었던 거죠!)
그러니 여기서 귀염둥이 야옹이분들께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라투니-라가 항상 개박하를 가져온다는 건 저희 사랑스런 표범분들도 아시잖아요? 이 몸이 달설탕 비스킷을 만드는 간단한 조리법을 알려 드리죠. 저희 부족 대모님의 비법이랍니다. 여러분들도 즐겨 보세요!
— 달설탕 3컵
— 물 1컵
— 수이트 1덩이
— 체로 거른 밀가루
— 붉은 밀가루
마른 재료들을 함께 섞습니다. 그 다음 마른 혼합물에 달설탕을 천천히 더해주고, 계속해서 섞어 줍니다. 밀가루 반죽을 한 숟갈 퍼서 뜨거운 돌판이나 근사한 오븐에 넣은 다음 황갈빛이 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세 명이서 드시기에 충분할 거에요(...아니면 혼자서만 드실 수도 있고요!)
58. Moon-Sugar: A Report
- Moon-Sugar: A Report(문 슈가: 보고서):
원문
문 슈가: 보고서
제국무역국 요원이자 조사관, 코르넬리우스 클리니우스 지음
문 슈가! 드래곤스터 캐러번사가 수입을 시작했고 또한 고양이들이 신성하지만 무해한 조미료라고 주장한 이후 문 슈가는 더욱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야채에 뿌리는 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본 적이 있습니까? 흥분합니다! 그리고 나른한 기분이 드는 것입니다! 둘다 동시에 일어날 수도 있어요! 고양이들은 우리 젊은이들을, 그 달고 독이 있는 "설탕"으로 타락시킬 것입니다. 당장이라도 제국에서 퇴출시켜야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하지만, 무역국이 제 말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빈틈없는 코르넬리우스 클라니우스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엘스웨어까지 여행을 떠났습니다.
문 슈가의 첫인상은 의외로 박력이 부족했습니다. 모래나 가루 또는 수정 같은 물질입니다. 각각의 "조각"은 쌀알 사이즈부터 엄지손가락 사이즈까지 차이가 있어, 부수거나 녹여서 요리에 사용합니다. 흰색이나 은색의 광택이 있고 외형은 소금의 결정과 비슷하지만 빛이 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체의 문슈가 조각에 빛을 비추면 안에서 빛을 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반사광에 불과한 것은 분명하지만, 문 슈가가 결정화된 달빛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문화적 신념은 여기서 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많은 카짓들은 이것을 그들의 신들의 선물이라고 믿습니다. 한 민간 전승은 그들이 "설탕의 신"이라고 부르는 아주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아주라는 달빛을 습지로 가져오고, 빛은 거기서 설탕이 된 것이라고. 이러한 원시적인 신앙은 조금이라도 연금술 지식이 있으면 쉽게 반증할 수 있지만 그것은 제 전문이 아닙니다.
엘스웨어의 풍경에 점재하는 수많은 작은 승방에 들어가면 문 슈가가 다양한 의식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소에서는 문슈가를 섭취하는 것으로, 그들의 신들의 영혼의 일부를 흡수한다고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문 슈가를 여러 조제약에 섞어 접종하고 명상과 조합함으로써 환각을 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문슈가가 깨달음을 가져다 준다고 말하고 있지만 진실은 더 역겹습니다. 이러한 승방은 때로는 스스로 문 슈가에서 정제한 스쿠마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달의 사제는 자기들만 사용하는 것이지 결코 배포하지 않겠다고 우기지만 코르넬리우스 클라니우스는 속지 않습니다! 이 말 많은 '현인'들은 약물의 사용에 의해 환각을 본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발상이 제국 내에서 유행한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할 수 있을까요?
제국무역국의 요원이자 조사관인 코르넬리우스 클라니우스가 이 문 슈가를 먹어본 적이 있는지 물어보시는 건가요? 정말로 말할 정도로 심한 것인지 시도해 봤냐고요? 예,시험했기에, 이렇게 열심히 금지를 외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카짓은 문슈가를 모든 것에 넣어 매일같이 먹고 있습니다. 그들은 단 이빨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합니다. 헛소리에요! 녀석들은 모두 약물중독인거죠. 그뿐입니다. 사용할수록, 그 효과에 둔감해집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어떨까요? 우리는 감각이 무뎌지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가장 비열한 충동에 져버릴 것입니다!
이 경건하고 열심인 요원이 문 슈가를 먹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십니까? 미친 듯이 웃기 시작한 겁니다! 어떤 에너지! 어떤 정열! 스스로를 엄격하게 다스리는 꼼꼼한 코르넬리우스가 가로등을 껴안은 것입니다! 손톱 자국 하나하나가 매혹적인 발견이었어요. 그 감촉은 환희를 불러일으켰고, 나는 누구 상관없이 이 일을 말하고 다녔습니다. 우리가 젊은이들이 주저앉아 단순히 물체를 사랑하는 모습을 떠올려주었으면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카짓이 원하는 미래입니다. 제국은 기능 부전이 되어 피할 수 없는 붕괴의 길을 갈 것입니다.
만약 그것이 거리에 남겨진다면, 우리는 주저앉아 당당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변질적인 세대를 통째로 하나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그 후에 권태감이 계속되는 건 말할 것도 없어요! 카짓이 게으른 것도 당연합니다. 저 무서운 설탕이 몸에 돌면 마지막 힘을 빼앗기고 기진맥진하게 됩니다. 저것은 제국의 노동윤리와 맞지 않습니다.
문슈가는 당장 불법화되어야 합니다.
충실하고 헌신적인 요원이자 조사관,
코르넬리우스 클라니우스
문 슈가: 보고서
제국무역국 요원이자 조사관, 코르넬리우스 클리니우스 지음
문 슈가! 드래곤스터 캐러번사가 수입을 시작했고 또한 고양이들이 신성하지만 무해한 조미료라고 주장한 이후 문 슈가는 더욱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야채에 뿌리는 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본 적이 있습니까? 흥분합니다! 그리고 나른한 기분이 드는 것입니다! 둘다 동시에 일어날 수도 있어요! 고양이들은 우리 젊은이들을, 그 달고 독이 있는 "설탕"으로 타락시킬 것입니다. 당장이라도 제국에서 퇴출시켜야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하지만, 무역국이 제 말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빈틈없는 코르넬리우스 클라니우스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엘스웨어까지 여행을 떠났습니다.
문 슈가의 첫인상은 의외로 박력이 부족했습니다. 모래나 가루 또는 수정 같은 물질입니다. 각각의 "조각"은 쌀알 사이즈부터 엄지손가락 사이즈까지 차이가 있어, 부수거나 녹여서 요리에 사용합니다. 흰색이나 은색의 광택이 있고 외형은 소금의 결정과 비슷하지만 빛이 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체의 문슈가 조각에 빛을 비추면 안에서 빛을 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반사광에 불과한 것은 분명하지만, 문 슈가가 결정화된 달빛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문화적 신념은 여기서 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많은 카짓들은 이것을 그들의 신들의 선물이라고 믿습니다. 한 민간 전승은 그들이 "설탕의 신"이라고 부르는 아주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아주라는 달빛을 습지로 가져오고, 빛은 거기서 설탕이 된 것이라고. 이러한 원시적인 신앙은 조금이라도 연금술 지식이 있으면 쉽게 반증할 수 있지만 그것은 제 전문이 아닙니다.
엘스웨어의 풍경에 점재하는 수많은 작은 승방에 들어가면 문 슈가가 다양한 의식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소에서는 문슈가를 섭취하는 것으로, 그들의 신들의 영혼의 일부를 흡수한다고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문 슈가를 여러 조제약에 섞어 접종하고 명상과 조합함으로써 환각을 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문슈가가 깨달음을 가져다 준다고 말하고 있지만 진실은 더 역겹습니다. 이러한 승방은 때로는 스스로 문 슈가에서 정제한 스쿠마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달의 사제는 자기들만 사용하는 것이지 결코 배포하지 않겠다고 우기지만 코르넬리우스 클라니우스는 속지 않습니다! 이 말 많은 '현인'들은 약물의 사용에 의해 환각을 본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발상이 제국 내에서 유행한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할 수 있을까요?
제국무역국의 요원이자 조사관인 코르넬리우스 클라니우스가 이 문 슈가를 먹어본 적이 있는지 물어보시는 건가요? 정말로 말할 정도로 심한 것인지 시도해 봤냐고요? 예,시험했기에, 이렇게 열심히 금지를 외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카짓은 문슈가를 모든 것에 넣어 매일같이 먹고 있습니다. 그들은 단 이빨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합니다. 헛소리에요! 녀석들은 모두 약물중독인거죠. 그뿐입니다. 사용할수록, 그 효과에 둔감해집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어떨까요? 우리는 감각이 무뎌지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가장 비열한 충동에 져버릴 것입니다!
이 경건하고 열심인 요원이 문 슈가를 먹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십니까? 미친 듯이 웃기 시작한 겁니다! 어떤 에너지! 어떤 정열! 스스로를 엄격하게 다스리는 꼼꼼한 코르넬리우스가 가로등을 껴안은 것입니다! 손톱 자국 하나하나가 매혹적인 발견이었어요. 그 감촉은 환희를 불러일으켰고, 나는 누구 상관없이 이 일을 말하고 다녔습니다. 우리가 젊은이들이 주저앉아 단순히 물체를 사랑하는 모습을 떠올려주었으면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카짓이 원하는 미래입니다. 제국은 기능 부전이 되어 피할 수 없는 붕괴의 길을 갈 것입니다.
만약 그것이 거리에 남겨진다면, 우리는 주저앉아 당당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변질적인 세대를 통째로 하나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그 후에 권태감이 계속되는 건 말할 것도 없어요! 카짓이 게으른 것도 당연합니다. 저 무서운 설탕이 몸에 돌면 마지막 힘을 빼앗기고 기진맥진하게 됩니다. 저것은 제국의 노동윤리와 맞지 않습니다.
문슈가는 당장 불법화되어야 합니다.
충실하고 헌신적인 요원이자 조사관,
코르넬리우스 클라니우스
59. Moon Worship among the Cat-Men
- Moon Worship among the Cat-Men(고양이 인간들의 달 숭배):
원문
고양이 인간들의 달 숭배
실란티레 지음
카짓의 주거지에 들어서면, 그것이 북쪽의 무너져 가던 야영지든, 남쪽의 간소한 마을이든, 그곳에는 쌍둥이 달의 성당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언제든지 그것이 가장 큰 건물이다. 오래도록 만들어져 그 지방에서 가장 양질의 소재가 이용되고 있는 이 숭배의 장소는 카짓 사회의 중심이다. 고양이들은 신들을 뛰어난 것으로 간주하고 있지만(그들의 성역은 우리의 에잇 디바인을 허접하게 만든 것에 기도를 한다), 그들은 달 라티스, 혹은 매서와 세쿤다의 운동이 온갖 행운과 운명, 그리고 우연을 좌우한다고 믿는다. 베누스티니우스 퍼키티누스가 "혼합적 이단"이라고 이름 붙인 신앙이다.
카짓의 신조에 따르면 달은 신성한 것이며, 문 슈가를 섭취하고 고양이 인간의 신체에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해서 추앙받고 있다. 문 슈가란 성스러운 원료이며 정제하면 환각성 밀수품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요리에도, 의식적 용도로도 사용되지만, 이것을 증류해 스쿠마라고 하는 악질적이고 불법적인 최면약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고의적 착란은 이러한 접종을 단속하는 달의 사제라는 계급에 의해 감시받는 것 같지만, 이 계급은 카짓 의식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성직자들은 주로 공공사업의 운영이나 타락한 신자 단속, 그리고 신학상의 문제 결정에 관여하고 있다. 교착상태에 빠질 경우, 문제는 갈기 자신이 해결한다.
달 라티스의 절대적 지배자인 갈기는 부족장과 엘스웨어의 왕을 제외하면 카짓 중 가장 강력한 존재이다. 우리 남부 국경에서 머지않아 적대행동이 일어날 경우 그들은 뇌물이나 부패, 배제의 대상이 되는 중요 인물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 이상으로 흥미로운 것은 갈기의 계승 의식이다. 현재의 갈기가 힘이 다하면 성스러운 의식이 후계자를 결정한다. 달의 사자가 임명을 받아 지망자들을 이끌고 카짓 문서에 적힌 쌍둥이 달 표면을 향해 웅장하고 위험한 모험을 떠나게 한다. 그리고 살아 돌아온 단 한명의 지망자가 새로운 갈기로 뽑힌다.
뒹구는 고양이가 우주를 여행하고 우리의 달에 도달하다니 바보 같은 생각이다. 베누스티니우스 퍼키티누스는 이를 "역겨운 헛소리"라고 명명하고 있고, 이는 지당하다.
고양이 인간들의 달 숭배
실란티레 지음
카짓의 주거지에 들어서면, 그것이 북쪽의 무너져 가던 야영지든, 남쪽의 간소한 마을이든, 그곳에는 쌍둥이 달의 성당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언제든지 그것이 가장 큰 건물이다. 오래도록 만들어져 그 지방에서 가장 양질의 소재가 이용되고 있는 이 숭배의 장소는 카짓 사회의 중심이다. 고양이들은 신들을 뛰어난 것으로 간주하고 있지만(그들의 성역은 우리의 에잇 디바인을 허접하게 만든 것에 기도를 한다), 그들은 달 라티스, 혹은 매서와 세쿤다의 운동이 온갖 행운과 운명, 그리고 우연을 좌우한다고 믿는다. 베누스티니우스 퍼키티누스가 "혼합적 이단"이라고 이름 붙인 신앙이다.
카짓의 신조에 따르면 달은 신성한 것이며, 문 슈가를 섭취하고 고양이 인간의 신체에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해서 추앙받고 있다. 문 슈가란 성스러운 원료이며 정제하면 환각성 밀수품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요리에도, 의식적 용도로도 사용되지만, 이것을 증류해 스쿠마라고 하는 악질적이고 불법적인 최면약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고의적 착란은 이러한 접종을 단속하는 달의 사제라는 계급에 의해 감시받는 것 같지만, 이 계급은 카짓 의식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성직자들은 주로 공공사업의 운영이나 타락한 신자 단속, 그리고 신학상의 문제 결정에 관여하고 있다. 교착상태에 빠질 경우, 문제는 갈기 자신이 해결한다.
달 라티스의 절대적 지배자인 갈기는 부족장과 엘스웨어의 왕을 제외하면 카짓 중 가장 강력한 존재이다. 우리 남부 국경에서 머지않아 적대행동이 일어날 경우 그들은 뇌물이나 부패, 배제의 대상이 되는 중요 인물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 이상으로 흥미로운 것은 갈기의 계승 의식이다. 현재의 갈기가 힘이 다하면 성스러운 의식이 후계자를 결정한다. 달의 사자가 임명을 받아 지망자들을 이끌고 카짓 문서에 적힌 쌍둥이 달 표면을 향해 웅장하고 위험한 모험을 떠나게 한다. 그리고 살아 돌아온 단 한명의 지망자가 새로운 갈기로 뽑힌다.
뒹구는 고양이가 우주를 여행하고 우리의 달에 도달하다니 바보 같은 생각이다. 베누스티니우스 퍼키티누스는 이를 "역겨운 헛소리"라고 명명하고 있고, 이는 지당하다.
60. Mora'at's Theory of Lightning
- Mora'at's Theory of Lightning(모라아트의 번개에 대한 가설):
원문
모라아트의 번개에 대한 가설
코린스의 마법사, 부족한 모라아트 지음
초보나 견습 마법사 누구나가 겪는 일, 그것은 번개 주문을 잘못 주창하는 것이다. 마법이 이 카짓에게 되돌아오면 고함 소리가 나고 온몸의 털이 곤두서면서 충격이 몸을 휘젓다가 꼬리 끝으로 빠져나간다. 그리고 이 카짓은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한다. 번개, 그것은 도대체 무엇이지?
모라아트의 얘기를 들어 주면 좋겠다. 이 카짓이 설명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여러 차례 입학시험을 치르면서 모라아트는 코린스의 메이지 길드홀에 정식 인정받은 수행자가 돼 마법 문제에 대해 권위를 갖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입장이 됐다. 나는 요즘 번개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아케인의 학자가 하는 것처럼 전문적으로, 그리고 독자적으로, 적지 않은 생각을 해 왔다.
그 결과 이 카짓은 1개의 가설에 도달했다.
전격, 그것은 불꽃이나 서리와 같이, 자연의 힘의 모습을 한 마법적인 힘의 표현이다. 카짓이라면 누구나 이 힘으로 놀았던 적이 있다. 융단 위에서 다리를 문질러 발톱에서 나오는 작은 불꽃으로 형제를 찌른다. 또는 부풀린 쥐의 가죽 방광을 털이 곤두설 때까지 문질러 가슴이나 팔에 붙인다.
그러므로 이 카짓에게 있어서는, 전격은 섬유로 된 물체 특유의 성질이며, 그것이 마찰에 의해 자극되어 불꽃이 되는 것은 어릴 적부터 분명한 것이었다. 이는 번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구름은 거대한 텐마르의 솜뭉치와 같아서 폭풍우가 하늘에 떠있는 섬유 덩어리들과 부딪치면서 마찰이 생겨 전격을 생성한다.
그렇다면 메이지 길드의 우리 힘있는 마법사가 전격 주문을 외울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 카짓의 설명은 이렇다. 문두스의 세계는 물질과 매지카라는 실로 엮은 거대한 태피스토리다. 전격 주문은 그 태피스토리의 날실과 씨실을 통해 섬유를 격렬하게 흔든 뒤 매지카를 옮겨 조종한다. 이로 인해 불꽃이 생성되고 이것이 일체화되어 마법 번개가 된다. 알겠지?
이런 직감은 숙련된 마법사일수록 쉽게 얻을 수 있다. 이 가설을 현자에게 전하자, 이 카짓은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실제로 이제 모라아트는 진짜 마법학자가 됐다. 이 카짓은 내일이면 또 다른 가설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모라아트의 번개에 대한 가설
코린스의 마법사, 부족한 모라아트 지음
초보나 견습 마법사 누구나가 겪는 일, 그것은 번개 주문을 잘못 주창하는 것이다. 마법이 이 카짓에게 되돌아오면 고함 소리가 나고 온몸의 털이 곤두서면서 충격이 몸을 휘젓다가 꼬리 끝으로 빠져나간다. 그리고 이 카짓은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한다. 번개, 그것은 도대체 무엇이지?
모라아트의 얘기를 들어 주면 좋겠다. 이 카짓이 설명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여러 차례 입학시험을 치르면서 모라아트는 코린스의 메이지 길드홀에 정식 인정받은 수행자가 돼 마법 문제에 대해 권위를 갖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입장이 됐다. 나는 요즘 번개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아케인의 학자가 하는 것처럼 전문적으로, 그리고 독자적으로, 적지 않은 생각을 해 왔다.
그 결과 이 카짓은 1개의 가설에 도달했다.
전격, 그것은 불꽃이나 서리와 같이, 자연의 힘의 모습을 한 마법적인 힘의 표현이다. 카짓이라면 누구나 이 힘으로 놀았던 적이 있다. 융단 위에서 다리를 문질러 발톱에서 나오는 작은 불꽃으로 형제를 찌른다. 또는 부풀린 쥐의 가죽 방광을 털이 곤두설 때까지 문질러 가슴이나 팔에 붙인다.
그러므로 이 카짓에게 있어서는, 전격은 섬유로 된 물체 특유의 성질이며, 그것이 마찰에 의해 자극되어 불꽃이 되는 것은 어릴 적부터 분명한 것이었다. 이는 번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구름은 거대한 텐마르의 솜뭉치와 같아서 폭풍우가 하늘에 떠있는 섬유 덩어리들과 부딪치면서 마찰이 생겨 전격을 생성한다.
그렇다면 메이지 길드의 우리 힘있는 마법사가 전격 주문을 외울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 카짓의 설명은 이렇다. 문두스의 세계는 물질과 매지카라는 실로 엮은 거대한 태피스토리다. 전격 주문은 그 태피스토리의 날실과 씨실을 통해 섬유를 격렬하게 흔든 뒤 매지카를 옮겨 조종한다. 이로 인해 불꽃이 생성되고 이것이 일체화되어 마법 번개가 된다. 알겠지?
이런 직감은 숙련된 마법사일수록 쉽게 얻을 수 있다. 이 가설을 현자에게 전하자, 이 카짓은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실제로 이제 모라아트는 진짜 마법학자가 됐다. 이 카짓은 내일이면 또 다른 가설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61. Morgaulle Dechery's Journal
- Morgaulle Dechery's Journal(모르갈 데셔리의 일지):
원문
모르갈 데셔리의 일지
폐하의 의중에는 하이 락 사람들의 안녕에 대한 확고한 생각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분께서는는 사절과의 만남 이후 갑작스레 분명한 영향을 받았다. 졸리 폐하께서는 매우 존경할 만한 방식으로 살아오셨지만, 레드가드는 분노를 표출했다. 그분의 권한 내에서 레드가드의 안녕과 우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해줬음에도 말이다.
라 가다는 그들의 고향을 돌이킬 수 없이 파괴하고선 탐리엘의 해변에 정착하기 시작한, 비교적 새롭고도 침략적인 민족에 지나지 않는다. 이 라 가다 침입자들은 해머펠을 접수하고 뻔뻔스럽게도 자신들을 선조라고 부르기까지 하며 그 지역의 오시머 이웃들을 재빠르게 해치우기 시작했다. 그 땅에는 이미 오시머, 드웨머, 에일리드, 심지어 고블린까지 살고 있었음에도 말이다!
레드가드가 해머펠의 정당한 상속자들이 아니며, 뱅코라이의 영토에 대한 어떤 소유권도 주장할 수 없다는 사실은 이제 널리 알려져야 한다. 문명화된 에버모어 사회의 위협은 오시니움에서 유발된 문제같은 부적절한 폭력 사태만이 아니다. 레드가드의 숨겨진 칼날도 걱정해야 하는 것이다.
대체 어떤 민족이 칼을 다른 이들에게 즉시 휘두르기 위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단 말인가?
뱅코라이에서 일어났던 레드가드 군대와의 충돌에 대한 졸리 폐하의 반응은 단순히 악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하이 락 전체에 퍼져 있는 그분의 백성들의 확고한 안전과 평안을 위한 선의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름만 처녀인 영혼의 검의 처녀들은 도움되는 건 하나도 없고 보호 본능밖에 없다! 만약 그녀들이 전장이 아닌 곳에서 졸리 폐하의 고귀하신 태도를, 그 고귀하신 용모를 볼 수 있었다면 그 남자같은 패기도 조용해졌으리라.
모르갈 데셔리의 일지
폐하의 의중에는 하이 락 사람들의 안녕에 대한 확고한 생각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분께서는는 사절과의 만남 이후 갑작스레 분명한 영향을 받았다. 졸리 폐하께서는 매우 존경할 만한 방식으로 살아오셨지만, 레드가드는 분노를 표출했다. 그분의 권한 내에서 레드가드의 안녕과 우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해줬음에도 말이다.
라 가다는 그들의 고향을 돌이킬 수 없이 파괴하고선 탐리엘의 해변에 정착하기 시작한, 비교적 새롭고도 침략적인 민족에 지나지 않는다. 이 라 가다 침입자들은 해머펠을 접수하고 뻔뻔스럽게도 자신들을 선조라고 부르기까지 하며 그 지역의 오시머 이웃들을 재빠르게 해치우기 시작했다. 그 땅에는 이미 오시머, 드웨머, 에일리드, 심지어 고블린까지 살고 있었음에도 말이다!
레드가드가 해머펠의 정당한 상속자들이 아니며, 뱅코라이의 영토에 대한 어떤 소유권도 주장할 수 없다는 사실은 이제 널리 알려져야 한다. 문명화된 에버모어 사회의 위협은 오시니움에서 유발된 문제같은 부적절한 폭력 사태만이 아니다. 레드가드의 숨겨진 칼날도 걱정해야 하는 것이다.
대체 어떤 민족이 칼을 다른 이들에게 즉시 휘두르기 위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단 말인가?
뱅코라이에서 일어났던 레드가드 군대와의 충돌에 대한 졸리 폐하의 반응은 단순히 악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하이 락 전체에 퍼져 있는 그분의 백성들의 확고한 안전과 평안을 위한 선의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름만 처녀인 영혼의 검의 처녀들은 도움되는 건 하나도 없고 보호 본능밖에 없다! 만약 그녀들이 전장이 아닌 곳에서 졸리 폐하의 고귀하신 태도를, 그 고귀하신 용모를 볼 수 있었다면 그 남자같은 패기도 조용해졌으리라.
62. Morkuldin Visitor's Observations
- Morkuldin Visitor's Observations(모쿨딘 방문자의 관찰):
원문
모쿨딘 방문자의 관찰
눈길을 피해 살고 있는 모쿨 부족의 초대를 받았다. 로스가리안 산지의 깊숙한 곳에 있는 그들의 최고 걸작을 만들고 있는 대장간을 보는 것이 허용된 외부인은 그곳의 대장장이 얘기로는 내가 처음이라고 한다. 첫날만 해도 오크가 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광경을 여럿 목격했다. 대학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 체험을 기록하려고 결심했다.
이곳 오크들의 비밀주의에는 놀랐다. 큰 개장간 입구조차 조심스레 가려져 거기 있음을 알아야 알아볼 수 있다. 그래도 아직 부족한 듯 일족이나 모종의 방법으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자에게만 열릴 수 있는 길이 있는 것 같다. 더 찾아봐야겠다.
대장장은 경이적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어차피 오크가 해 봤자라고 반신반의했지만, 놀라운 광경이었다. 굳이 언급하지 않겠지만 대장간을 만든 것은 오크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 실제로, 그 기원을 숨기기 위해서 오크는 외관에 여러 일을 했다. 그러나 내부의 구조, 정밀한 디자인은 어떤가? 오크 돌 밑에 숨겨져 있는 것은 드웨머의 작품이다. 그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오크들은 대장간을 자랑하며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작업하지만 대장정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자신들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건가? 대장간은 특별하고, 진실되고, 내 감각은 드웨머가 이곳에 그것을 건설할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알 만큼 충분히 예민하다. 대장간은 오래됐지만 여전히 튼튼하다. 망치 주인이 저들이 아니라 나였다면 뭘 할 수 있을까!
언젠가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대장장이에게 휴식하며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옆방을 안내받았다. 이곳은 뜨겁고 찌는 듯이 덥고 머리를 흐리게 한다. 머리가 맑아진 후에 더 쓰겠다.
모쿨딘 방문자의 관찰
눈길을 피해 살고 있는 모쿨 부족의 초대를 받았다. 로스가리안 산지의 깊숙한 곳에 있는 그들의 최고 걸작을 만들고 있는 대장간을 보는 것이 허용된 외부인은 그곳의 대장장이 얘기로는 내가 처음이라고 한다. 첫날만 해도 오크가 할 수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광경을 여럿 목격했다. 대학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 체험을 기록하려고 결심했다.
이곳 오크들의 비밀주의에는 놀랐다. 큰 개장간 입구조차 조심스레 가려져 거기 있음을 알아야 알아볼 수 있다. 그래도 아직 부족한 듯 일족이나 모종의 방법으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자에게만 열릴 수 있는 길이 있는 것 같다. 더 찾아봐야겠다.
대장장은 경이적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어차피 오크가 해 봤자라고 반신반의했지만, 놀라운 광경이었다. 굳이 언급하지 않겠지만 대장간을 만든 것은 오크가 아닌 것이 분명하다. 실제로, 그 기원을 숨기기 위해서 오크는 외관에 여러 일을 했다. 그러나 내부의 구조, 정밀한 디자인은 어떤가? 오크 돌 밑에 숨겨져 있는 것은 드웨머의 작품이다. 그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오크들은 대장간을 자랑하며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작업하지만 대장정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자신들이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건가? 대장간은 특별하고, 진실되고, 내 감각은 드웨머가 이곳에 그것을 건설할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알 만큼 충분히 예민하다. 대장간은 오래됐지만 여전히 튼튼하다. 망치 주인이 저들이 아니라 나였다면 뭘 할 수 있을까!
언젠가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대장장이에게 휴식하며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옆방을 안내받았다. 이곳은 뜨겁고 찌는 듯이 덥고 머리를 흐리게 한다. 머리가 맑아진 후에 더 쓰겠다.
63. Morrowind Fauna, Part One
- Morrowind Fauna, Part One(모로윈드 동물상, 제1부):
원문
모로윈드 동물상, 제1부
호리아 아셀리오 지음
이 편지에 이어 곧 전문의 사본을 보내겠다. 다음은 집필자가 일을 마칠 때까지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뿐이다.
일반적인 바덴펠 구아
구아는 가장 널리 알려진 두족류의 광범위한 과에 속하는 종으로, 시로딜에서 수백 년 동안 짐을 운반하는 동물로 도마뱀과 비슷한 생물이다. 구아는 애쉬랜드 땅 바로 아래에 있는 덩굴줄기 모양의 농작물이나 뿌리를 아래 턱을 움직여 흔쾌히 먹는다. 야생 구아는 대개 온순하지만 일부 토지의 황야에서는 광포해져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가 난 구아는 도발하면 화를 내고, 죽이는 법을 알고 있다. 가장 가까운 계통의 동물에는 아리트와 카고티가 있고 모로윈드 땅에서 함께 서식하고 있다. 그것은 포니 구아도 마찬가지다.
모로윈드 관광객들이 별명을 붙인 포니 구아는 더 큰 동류의 체력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거의 퍼지지 않는 구아의 소형판 종이다. 남부 모로윈드 이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가끔 애완용으로 길러지는 종이지만, 고기와 껍질을 벗기기 위해서 사육하는 사람도 있다.
아리트와 카고티
아리트는 구아에 가까운 계통으로 훨씬 더 날카로운 이를 갖고 있다. 잡식동물이며 조직적인 무리로 사냥을 하지 않는 한편 기회를 보아 식사를 위해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도 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리트는 구아와 거의 비슷하게 땅을 파 영양을 보충한다. 발렌우드 출신의 희귀 동물 팬들이 자신의 오락을 위해 들고 나왔고, 이것이 수년 동안 유행했다. 대부분은 구속 상태로부터 도망쳐 그 자손이 남부의 대삼림에서 활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고티는 덩치가 크고 방호기관을 가진 구아와 아리트의 동류다. 카고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엄니와 머리 끝에 있다. 세력권을 지키고 용맹하고 적대적이다.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하고 노르드 한 사람을 쉽게 공중으로 던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캐틀러와 반탐 구아
스캐틀러는 작고 순종적인 두족류 종에 속하며 일반적인 집고양이와 같은 크기다. 뚜렷한 앞다리가 없고 자신보다 작은 곤충이나 땅벌레를 먹고 산다. 완전히 다른 번식, 성장 주기가 있기 때문에 구아나 아리트와는 계통이 다르다. 스캐틀러는 그 겉모습과는 달리 레더리 플라이어가 속하는 클리프 레이서의 부류에 가깝다. 밀수업자들은 애완용으로 대거폴과 헤븐까지 걸친 항구에서 팔고 있다.
반탐 구아는 이름에 반해 스캐틀러과 일부로 분류돼 있어 구아와는 관계가 전혀 없다. 특유의 체형과 흔한 닭을 대중에게 상기시키는 행동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반탐 구아를 "못난 닭"이라고 표현한다. 퇴화한 날개가 있어 같은 종류의 클리프 레이서나 클리프 다터와는 달리 날 수 없다. 남부 모로윈드 농민들이 달걀과 고기를 먹기 위해 사육하고 있다.
모로윈드 동물상, 제1부
호리아 아셀리오 지음
이 편지에 이어 곧 전문의 사본을 보내겠다. 다음은 집필자가 일을 마칠 때까지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뿐이다.
일반적인 바덴펠 구아
구아는 가장 널리 알려진 두족류의 광범위한 과에 속하는 종으로, 시로딜에서 수백 년 동안 짐을 운반하는 동물로 도마뱀과 비슷한 생물이다. 구아는 애쉬랜드 땅 바로 아래에 있는 덩굴줄기 모양의 농작물이나 뿌리를 아래 턱을 움직여 흔쾌히 먹는다. 야생 구아는 대개 온순하지만 일부 토지의 황야에서는 광포해져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가 난 구아는 도발하면 화를 내고, 죽이는 법을 알고 있다. 가장 가까운 계통의 동물에는 아리트와 카고티가 있고 모로윈드 땅에서 함께 서식하고 있다. 그것은 포니 구아도 마찬가지다.
모로윈드 관광객들이 별명을 붙인 포니 구아는 더 큰 동류의 체력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거의 퍼지지 않는 구아의 소형판 종이다. 남부 모로윈드 이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가끔 애완용으로 길러지는 종이지만, 고기와 껍질을 벗기기 위해서 사육하는 사람도 있다.
아리트와 카고티
아리트는 구아에 가까운 계통으로 훨씬 더 날카로운 이를 갖고 있다. 잡식동물이며 조직적인 무리로 사냥을 하지 않는 한편 기회를 보아 식사를 위해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도 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리트는 구아와 거의 비슷하게 땅을 파 영양을 보충한다. 발렌우드 출신의 희귀 동물 팬들이 자신의 오락을 위해 들고 나왔고, 이것이 수년 동안 유행했다. 대부분은 구속 상태로부터 도망쳐 그 자손이 남부의 대삼림에서 활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고티는 덩치가 크고 방호기관을 가진 구아와 아리트의 동류다. 카고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엄니와 머리 끝에 있다. 세력권을 지키고 용맹하고 적대적이다.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하고 노르드 한 사람을 쉽게 공중으로 던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캐틀러와 반탐 구아
스캐틀러는 작고 순종적인 두족류 종에 속하며 일반적인 집고양이와 같은 크기다. 뚜렷한 앞다리가 없고 자신보다 작은 곤충이나 땅벌레를 먹고 산다. 완전히 다른 번식, 성장 주기가 있기 때문에 구아나 아리트와는 계통이 다르다. 스캐틀러는 그 겉모습과는 달리 레더리 플라이어가 속하는 클리프 레이서의 부류에 가깝다. 밀수업자들은 애완용으로 대거폴과 헤븐까지 걸친 항구에서 팔고 있다.
반탐 구아는 이름에 반해 스캐틀러과 일부로 분류돼 있어 구아와는 관계가 전혀 없다. 특유의 체형과 흔한 닭을 대중에게 상기시키는 행동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반탐 구아를 "못난 닭"이라고 표현한다. 퇴화한 날개가 있어 같은 종류의 클리프 레이서나 클리프 다터와는 달리 날 수 없다. 남부 모로윈드 농민들이 달걀과 고기를 먹기 위해 사육하고 있다.
64. Motalion Necropolis Report
- Motalion Necropolis Report(모탈리온 공동묘지 정찰 보고서):
원문
모탈리온 공동묘지 정찰 보고서
Satakalaam의 Doyen 님에게:
저같이 하찮은 사람이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굉장히 송구스러운 일이지만, Motalion 약탈은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이대로 계속해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평소보다 훨씬 더 길드원의 목숨을 희생시킬 뿐만 아니라 신성모독을 저지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당신이 세운 계획은 결점 하나 없이 완벽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의 Doyen이시여. 당신의 지시에 따라, Motalion 묘지 파괴 감독관인 Parvizh al-Tigonus는 할 일을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우리가 약탈품 중 20%를 떼어 주겠다고 했을 때 그는 오히려 자기 몫을 15%로 낮췄습니다. 그가 제안을 수락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공동묘지 남쪽의 지하실과 영묘 약탈이 완료되었습니다. 고결한 처녀들의 묘지에서 노상강도인 Quyen 님이 등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은 Doyen님의 훌륭하고 적극적인 일정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성스러운 Welkynds의 수확과 판매 역시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터키석을 발광 주문을 건 유리로 바꿔치기한다는 당신의 작전도 아직까지 들키지 않고 있습니다. Affab에게 10일마다 발광 주문을 다시 걸게 하는 데 드는 비용은 마법 시장에서 welkynd을 팔아서 나오는 수익에 비하면 풍뎅이 먹잇값 수준입니다.
돌이켜 보면, 묘지를 4개로 나누어서 가장 부유한 조상들이 매장된 곳에서 시작한다는 당신의 조언이 옳았습니다. 당신이 그 자리에 있어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물론 우리는 석관에 불경스러운 짓은 절대로 하지 않았지만, Parvizh 감독관이 파수꾼을 보내 주위를 순찰하던 도중에 묘지 외각에 있던 귀중한 장식품이 도난당해 버렸습니다. 그다지 부유하지 않던 형제들이 잠든 동쪽과 서쪽 구역을 합쳐도 남쪽 구역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어쩔 수 없이 당신의 매우 훌륭한 Motalion 약탈을 포기해야 하는 이유를 말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당국에서 이단이나 범죄자를 묻을 때 사용한 남쪽 구역에서 무시무시한 언데드들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수많은 Ra-Netu들이 무덤에서 기어나와, 지금은 공동묘지 전체를 더럽히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는 불결한 구역에 여러 번 파수꾼을 보내 신성모독을 저지른 Parvizh의 잘못으로 보입니다. 그는 부활한 시체들에게 당한 최초의 희생자 중 한 명이니, 대가를 치른 셈입니다.
또한 유감스럽게도 노상강도인 Quyen 님의 사망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99단짜리 계단 아래에서 Ra-Netu를 피하려다 등을 다친 사람입니다. 그의 유족에게는 통상적인 보조금이 지급될 것입니다.
최대한의 경의를 담아서,
정보원 Maffud
모탈리온 공동묘지 정찰 보고서
Satakalaam의 Doyen 님에게:
저같이 하찮은 사람이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굉장히 송구스러운 일이지만, Motalion 약탈은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이대로 계속해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평소보다 훨씬 더 길드원의 목숨을 희생시킬 뿐만 아니라 신성모독을 저지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당신이 세운 계획은 결점 하나 없이 완벽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의 Doyen이시여. 당신의 지시에 따라, Motalion 묘지 파괴 감독관인 Parvizh al-Tigonus는 할 일을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우리가 약탈품 중 20%를 떼어 주겠다고 했을 때 그는 오히려 자기 몫을 15%로 낮췄습니다. 그가 제안을 수락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공동묘지 남쪽의 지하실과 영묘 약탈이 완료되었습니다. 고결한 처녀들의 묘지에서 노상강도인 Quyen 님이 등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은 Doyen님의 훌륭하고 적극적인 일정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성스러운 Welkynds의 수확과 판매 역시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터키석을 발광 주문을 건 유리로 바꿔치기한다는 당신의 작전도 아직까지 들키지 않고 있습니다. Affab에게 10일마다 발광 주문을 다시 걸게 하는 데 드는 비용은 마법 시장에서 welkynd을 팔아서 나오는 수익에 비하면 풍뎅이 먹잇값 수준입니다.
돌이켜 보면, 묘지를 4개로 나누어서 가장 부유한 조상들이 매장된 곳에서 시작한다는 당신의 조언이 옳았습니다. 당신이 그 자리에 있어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물론 우리는 석관에 불경스러운 짓은 절대로 하지 않았지만, Parvizh 감독관이 파수꾼을 보내 주위를 순찰하던 도중에 묘지 외각에 있던 귀중한 장식품이 도난당해 버렸습니다. 그다지 부유하지 않던 형제들이 잠든 동쪽과 서쪽 구역을 합쳐도 남쪽 구역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어쩔 수 없이 당신의 매우 훌륭한 Motalion 약탈을 포기해야 하는 이유를 말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당국에서 이단이나 범죄자를 묻을 때 사용한 남쪽 구역에서 무시무시한 언데드들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수많은 Ra-Netu들이 무덤에서 기어나와, 지금은 공동묘지 전체를 더럽히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는 불결한 구역에 여러 번 파수꾼을 보내 신성모독을 저지른 Parvizh의 잘못으로 보입니다. 그는 부활한 시체들에게 당한 최초의 희생자 중 한 명이니, 대가를 치른 셈입니다.
또한 유감스럽게도 노상강도인 Quyen 님의 사망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99단짜리 계단 아래에서 Ra-Netu를 피하려다 등을 다친 사람입니다. 그의 유족에게는 통상적인 보조금이 지급될 것입니다.
최대한의 경의를 담아서,
정보원 Maffud
65. A Mother's Nursery Rhyme
- A Mother's Nursery Rhyme(엄마의 동요):
원문
엄마의 동요
다섯 명의 아이가 있나요, 엄마?
그렇게 들었어요.
아이 다섯? 아니, 오늘 밤엔 네 명이 있단다!
네 명의 아이들, 달콤하고 순수하지.
네 명 이상은 안 돼!
네 명의 아이가 있나요, 엄마?
그렇게 들었어요.
아이 넷? 아니, 오늘 밤엔 세 명이 있단다!
오늘 세 명의 아이들이 늦잠을 잤지.
세 명 이상은 안 돼!
세 명의 아이가 있나요, 엄마?
그렇게 들었어요.
아이 셋? 아니, 오늘 밤엔 두 명이 있단다!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은 두 아이.
두 명 이상은 안 돼!
두 명의 아이가 있나요, 엄마?
그렇게 들었어요.
아이 둘? 아니, 오늘 밤엔 한 명이 있단다!
한 아이가 노래를 부르고 있지.
한 명 이상은 안 돼!
아이가 하나 있나요, 엄마?
그렇게 들었어요.
아이 한 명? 아무도 없어!
지금은 아버지와 함께 있지.
더 이상 여기 살지 않아.
엄마의 동요
다섯 명의 아이가 있나요, 엄마?
그렇게 들었어요.
아이 다섯? 아니, 오늘 밤엔 네 명이 있단다!
네 명의 아이들, 달콤하고 순수하지.
네 명 이상은 안 돼!
네 명의 아이가 있나요, 엄마?
그렇게 들었어요.
아이 넷? 아니, 오늘 밤엔 세 명이 있단다!
오늘 세 명의 아이들이 늦잠을 잤지.
세 명 이상은 안 돼!
세 명의 아이가 있나요, 엄마?
그렇게 들었어요.
아이 셋? 아니, 오늘 밤엔 두 명이 있단다!
조용하고 수줍음이 많은 두 아이.
두 명 이상은 안 돼!
두 명의 아이가 있나요, 엄마?
그렇게 들었어요.
아이 둘? 아니, 오늘 밤엔 한 명이 있단다!
한 아이가 노래를 부르고 있지.
한 명 이상은 안 돼!
아이가 하나 있나요, 엄마?
그렇게 들었어요.
아이 한 명? 아무도 없어!
지금은 아버지와 함께 있지.
더 이상 여기 살지 않아.
66. Mottos of the Dunmeri Great Houses
- Mottos of the Dunmeri Great Houses(던머 대가문의 가훈들):
원문
던머 대가문의 가훈들
저자 : 비롄 기리쓰
아들아, 간단한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너의 무능함 때문에, 매번 우리 가문이 곤혹스러워 지는구나. 이 글은 네게 바던펠의 존재하는 대가문들이 추구하는 목적과 동기, 그리고 그들이 성인으로 어떤이를 모시는 가에 대한 것을 알려주기 위해 적었단다. 만약 이 이후에도 우리의 거래 상대인 흐랄루 가문과 드레스 상인 귀족들을 혼동한다면, 이번에야 말로 너와 의절해야 할 것 같구나. 난 네게 3번이고 10번이고 기회를 주었지만 넌 전부 날 실망시켰고, 이번이야말로 정말 마지막이란다.
레도란 가문: "레도란은 첫째로 삼신께 의무를 다하고, 둘째로 레도란 가문에 의무를 다하며, 셋째로 가족과 일족에 의무를 다하는 전사이다."
- 레도란 가문은 성자 네레바 대장군을 자신들의 수호 성인으로서 여긴단다.
인도릴 가문: "정의는 잠들지 않는다 : 인도릴은 명령을 내리며, 신전에서 심판을 내린다."
- 인도릴 가문은 성자 오름스를 자신들의 수호 성인으로서 여긴단다.
드레스 가문: "미개한자들에게 문화와 진실을 전파하는 것 : 이것이 우리의 헌신이자 의무이다."
- 드레스 가문은 성자 로디스를 자신들의 수호 성인으로 여긴단다.
텔바니 가문: "강력한 의지 표현이야 말로, 진정한 영예를 조상들에게 안겨주는 것이다."
- 텔바니 가문은 성자 보리스를 자신들의 수호 성인이라고 여긴단다.
그리고 여기 까지 읽었으면, 여섯번째 가문인, 그림자 가문, 다고스 가문의 가훈에 대해서 내가 적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 챘을 거란다. 그 가문은 이미 멸망당했단다, 레드 마운틴 전투에서 말살된 가문이며, 그 이후 가문들이 트라이뷰널 사원들을 건설했단다. 만약 네가 이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귀족 동료들 앞에서 꺼낸다면, 그때는 정말 너와 의절할 거란다.
이것도 알아차렸겠지만, 여기까지 쓰는동안, 너에게 의절한다고 2번이나 경고했단다.하지만 내 손은 메팔라나 로드 비벡만큼이나 검지 않단다. 내 마음은 너무나도 약해서 너를 우리 가족에서 제명시키지 못할 거란다.
이 글을 몸에서 떼지 않고 여러번 보며 익히렴. 그리고 이들의 가훈들을 보며 네 행실을 바로잡고 귀족으로서 부끄럼 없이 행동하렴.네 무지가 우리 일족을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해주렴. 제발 다시는 다른 이들 앞에서 너를 멍청한 녀석이라고 부르지 않게 해다오.
던머 대가문의 가훈들
저자 : 비롄 기리쓰
아들아, 간단한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너의 무능함 때문에, 매번 우리 가문이 곤혹스러워 지는구나. 이 글은 네게 바던펠의 존재하는 대가문들이 추구하는 목적과 동기, 그리고 그들이 성인으로 어떤이를 모시는 가에 대한 것을 알려주기 위해 적었단다. 만약 이 이후에도 우리의 거래 상대인 흐랄루 가문과 드레스 상인 귀족들을 혼동한다면, 이번에야 말로 너와 의절해야 할 것 같구나. 난 네게 3번이고 10번이고 기회를 주었지만 넌 전부 날 실망시켰고, 이번이야말로 정말 마지막이란다.
레도란 가문: "레도란은 첫째로 삼신께 의무를 다하고, 둘째로 레도란 가문에 의무를 다하며, 셋째로 가족과 일족에 의무를 다하는 전사이다."
- 레도란 가문은 성자 네레바 대장군을 자신들의 수호 성인으로서 여긴단다.
인도릴 가문: "정의는 잠들지 않는다 : 인도릴은 명령을 내리며, 신전에서 심판을 내린다."
- 인도릴 가문은 성자 오름스를 자신들의 수호 성인으로서 여긴단다.
드레스 가문: "미개한자들에게 문화와 진실을 전파하는 것 : 이것이 우리의 헌신이자 의무이다."
- 드레스 가문은 성자 로디스를 자신들의 수호 성인으로 여긴단다.
텔바니 가문: "강력한 의지 표현이야 말로, 진정한 영예를 조상들에게 안겨주는 것이다."
- 텔바니 가문은 성자 보리스를 자신들의 수호 성인이라고 여긴단다.
그리고 여기 까지 읽었으면, 여섯번째 가문인, 그림자 가문, 다고스 가문의 가훈에 대해서 내가 적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 챘을 거란다. 그 가문은 이미 멸망당했단다, 레드 마운틴 전투에서 말살된 가문이며, 그 이후 가문들이 트라이뷰널 사원들을 건설했단다. 만약 네가 이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귀족 동료들 앞에서 꺼낸다면, 그때는 정말 너와 의절할 거란다.
이것도 알아차렸겠지만, 여기까지 쓰는동안, 너에게 의절한다고 2번이나 경고했단다.하지만 내 손은 메팔라나 로드 비벡만큼이나 검지 않단다. 내 마음은 너무나도 약해서 너를 우리 가족에서 제명시키지 못할 거란다.
이 글을 몸에서 떼지 않고 여러번 보며 익히렴. 그리고 이들의 가훈들을 보며 네 행실을 바로잡고 귀족으로서 부끄럼 없이 행동하렴.네 무지가 우리 일족을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해주렴. 제발 다시는 다른 이들 앞에서 너를 멍청한 녀석이라고 부르지 않게 해다오.
67. Murky Time
- Murky Time(흐린 시간):
원문
흐린 시간
색스릴의 여러 개념 연구
메이지 길드의 텔덴린데 지음
"하지 모타는 낡은 영혼을 가지고 있다. 알 속에 있을 때조차, 그것은 오래되고 영리하다. 하지 모타를 사냥하기 원한다면 그대 또한 나이들어야 한다."
이것은 아르고니안의 문화와 민간전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제이다. 역으로 나이를 먹거나 빨리 늙겠다는 뜻이다. 외지인은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기도 하다.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인간에 있어서도 엘프에 있어서도, 삶의 경험은 과거와 미래 사이의 어딘가에서 일어난다. 아르고니안에게는 시간이란 그보다 훨씬 유동적이다.
이 때문에 제카 와스 문명력의 존재와 중요성은 더욱 혼란스럽다. 와세크 색스릴과 그 이웃의 상당수는 달의 이행과 탐리엘의 해가 순환해 다시 돌아오는 성질을 크게 강조한다. 일부 학자들은 이 달력이 위대한 아르고니안 돌 조각이 있던 고대 시대의 흔적일 뿐이라고 치부한다. 이 이론에 따른다면 달력은 전통을 통해 지속된 단면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이 생각은 현재의 색스릴의 가치관과 전혀 일치하지 않으며, 나로서는 그다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나는 최근 제카 와스의 장로에게 그들은 왜 시간을 유동적이고 불투명한 것으로 여기면서도 세부적이고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달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영원할 정도로 오랫동안 조용히 앉아 있었다. 그러다가 그는 말을 꺼냈다.
"[달력]은 물이 담긴 화분이네. 낮과 밤은 화분을 뚫고 헤엄치지."
나는 그가 이 대답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지만, 그는 체념한 상태였다. 그의 좌절감은 시로딜의 언어능력 부족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의 모국어에도 결함이 있었다. 내가 아는 한, 젤에는 시제가 없다. 적어도 우리가 시제라고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통역사가 사용하는 말 중 가장 가까운 대체어는 '낡음'과 '새로움'이다. 이들은 변화하는 것과 달라지는 것에 대해 자주 말한다. 앞으로 나아가는 운동을 암시하는 말이다. 어쨌든 이 언어들은 나조차 해독하지 못할 듯한 고대 용어와 개념에 의해 난독화되어 있다.
나로서는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불투명한 물이 완전히 투명해지는 날이 오리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흐린 시간
색스릴의 여러 개념 연구
메이지 길드의 텔덴린데 지음
"하지 모타는 낡은 영혼을 가지고 있다. 알 속에 있을 때조차, 그것은 오래되고 영리하다. 하지 모타를 사냥하기 원한다면 그대 또한 나이들어야 한다."
이것은 아르고니안의 문화와 민간전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제이다. 역으로 나이를 먹거나 빨리 늙겠다는 뜻이다. 외지인은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기도 하다.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인간에 있어서도 엘프에 있어서도, 삶의 경험은 과거와 미래 사이의 어딘가에서 일어난다. 아르고니안에게는 시간이란 그보다 훨씬 유동적이다.
이 때문에 제카 와스 문명력의 존재와 중요성은 더욱 혼란스럽다. 와세크 색스릴과 그 이웃의 상당수는 달의 이행과 탐리엘의 해가 순환해 다시 돌아오는 성질을 크게 강조한다. 일부 학자들은 이 달력이 위대한 아르고니안 돌 조각이 있던 고대 시대의 흔적일 뿐이라고 치부한다. 이 이론에 따른다면 달력은 전통을 통해 지속된 단면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이 생각은 현재의 색스릴의 가치관과 전혀 일치하지 않으며, 나로서는 그다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나는 최근 제카 와스의 장로에게 그들은 왜 시간을 유동적이고 불투명한 것으로 여기면서도 세부적이고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달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영원할 정도로 오랫동안 조용히 앉아 있었다. 그러다가 그는 말을 꺼냈다.
"[달력]은 물이 담긴 화분이네. 낮과 밤은 화분을 뚫고 헤엄치지."
나는 그가 이 대답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지만, 그는 체념한 상태였다. 그의 좌절감은 시로딜의 언어능력 부족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의 모국어에도 결함이 있었다. 내가 아는 한, 젤에는 시제가 없다. 적어도 우리가 시제라고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통역사가 사용하는 말 중 가장 가까운 대체어는 '낡음'과 '새로움'이다. 이들은 변화하는 것과 달라지는 것에 대해 자주 말한다. 앞으로 나아가는 운동을 암시하는 말이다. 어쨌든 이 언어들은 나조차 해독하지 못할 듯한 고대 용어와 개념에 의해 난독화되어 있다.
나로서는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불투명한 물이 완전히 투명해지는 날이 오리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68. My Beloved Siblings, the Exarchs
- My Beloved Siblings, the Exarchs
69. The Mysteries of Moravagarlis
- The Mysteries of Moravagarlis(모라바갈리스의 수수께끼):
원문
모라바갈리스의 수수께끼
학자들은 수 세대에 걸쳐 탐리엘의 에일리드 유적들을 연구해 왔지만, 유적들은 여전히 수수께끼에 덮여 있다. 에일리드가 남겨 두었다고 전해지는 보물은 용감한 이들과 어리석은 자들을 모두 끌어 모았다.
어떤 유적들은 탐사하지 않은 채로 남겨두는 것이 최선이다.
메이지 길드에서는 오래된 에일리드의 기록에 모라바갈리스라고 알려진 특정한 에일리드 유적을 연구하기 위해 오랫동안 그 위치를 탐색해 왔다. 첫 번째 탐사대는 그곳의 조각된 아치에 다가서자마자 그 돌들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기록했다.
모라바갈리스에 오랫동안 머물렀던 사람들은 이상한 꿈과 광기의 속삭임이 자신들을 온전한 정신의 경계에서 끌어당겼다고 말했다. 소동 때문에 유적에서 발견한 것들은 아주 적었고, 발굴은 결국 취소되었다.
2시대 545년에 유적이 고블린으로 들끓게 되자 더 이상의 탐사는 경솔한 행동이 되었다. '뼈골절' 부족이 모라바갈리스를 점거했고 놈들을 몰아내기에는 주변 환경이 너무나 위험했기에 탐사는 아주 어려운 일이 되고 말았다.
고블린들도 탐사대가 겪었다고 보고했던 것들과 유사한 효과를 경험하는지 알아내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해졌다. 게다가 만약 그 에일리드 잔해에 가치 있는 물건이나 비밀이 있었다 한들, 분명히 뼈골절 부족의 손에 의해 거의 대부분 엉망이 되어버렸을 것이다.
모라바갈리스의 수수께끼
학자들은 수 세대에 걸쳐 탐리엘의 에일리드 유적들을 연구해 왔지만, 유적들은 여전히 수수께끼에 덮여 있다. 에일리드가 남겨 두었다고 전해지는 보물은 용감한 이들과 어리석은 자들을 모두 끌어 모았다.
어떤 유적들은 탐사하지 않은 채로 남겨두는 것이 최선이다.
메이지 길드에서는 오래된 에일리드의 기록에 모라바갈리스라고 알려진 특정한 에일리드 유적을 연구하기 위해 오랫동안 그 위치를 탐색해 왔다. 첫 번째 탐사대는 그곳의 조각된 아치에 다가서자마자 그 돌들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기록했다.
모라바갈리스에 오랫동안 머물렀던 사람들은 이상한 꿈과 광기의 속삭임이 자신들을 온전한 정신의 경계에서 끌어당겼다고 말했다. 소동 때문에 유적에서 발견한 것들은 아주 적었고, 발굴은 결국 취소되었다.
2시대 545년에 유적이 고블린으로 들끓게 되자 더 이상의 탐사는 경솔한 행동이 되었다. '뼈골절' 부족이 모라바갈리스를 점거했고 놈들을 몰아내기에는 주변 환경이 너무나 위험했기에 탐사는 아주 어려운 일이 되고 말았다.
고블린들도 탐사대가 겪었다고 보고했던 것들과 유사한 효과를 경험하는지 알아내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해졌다. 게다가 만약 그 에일리드 잔해에 가치 있는 물건이나 비밀이 있었다 한들, 분명히 뼈골절 부족의 손에 의해 거의 대부분 엉망이 되어버렸을 것이다.
70. Mysterious Akavir
자세한 내용은 신비한 아카비르 문서 참고하십시오.71. The Mysterious Mermaid of Anvil
- The Mysterious Mermaid of Anvil(앤빌의 불가사의한 인어):
원문
앤빌의 불가사의한 인어
앤빌은 골드코스트에 건설될 때부터 모험과 매력이 넘치는 도시다. 전설과 수수께끼가 풍부하고, 거리나 술집은 온 세상에서 흘러들어온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그중에는 저 멀리에서 온 게 아닌 이야기도 있다. 그것은 건조물의 토대 위에서 발견되는 그 어느 것보다도 오래된 돌에서 나온 앤빌의 아름다움과 매력의 화신, 앤빌의 인어다.
기본적인 것에 관한 아무런 서술도 없고, 도시의 기록물에도 기원이 적혀 있지 않는 이 인어는 지역민과 방문객이 그린 흰 도화지로 남아 있다. 한가로이 누워서 조심성 없는 자태를 한 그녀는 여러 이름과 칭호를 지니고 있다. 몇몇은 여기에 적기에 적합하지 않다. 슬퍼하는 해수의 처녀, 키다리 소녀, 짭짤한 세레나데, 돌의 유혹자 등 수많은 별명이 있는 앤빌의 인어는 그녀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영원한 인상을 남긴다.
인어는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걸까? 창백한 바위의 완만한 곡선은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예술을 위해 벌거벗은 채 누워 있는 것인가? 그녀의 웅장한 규모에 필적하는 수많은 조각상들이 디바인, 탐리엘의 왕족, 또는 데이드릭 프린스 자신들에 의해 세워졌고, 일부는 인어가 한때 그녀의 알려지지 않은 창조자들과 비슷한 지명도의 존재였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우리의 어여쁜 인어는 정말로 오랫동안 잊혀진 신일까? 아니면 디바인 중 한 존재의 인식되지 않은 측면인가? 더욱 불명예스러운 소문으로는 바다에 거주하는 고대 문명에 나타난 아주라가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 하지만 슬로드가 그런 아름다운 존재를 만들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그럼 누가 만들었는가? 드레흐인가? 아니,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한때 비늘과 아가미를 가지고 있던 씨 엘프다.
인어가 사실은 누구를, 무엇을 대표하고 있는지 아주 조금밖에 모른다. 누가 만들었는지, 또 만들게 했는지는 더욱 알 수 없다. 누가 돌을 신중하게 조각해 세상에 그 미를 만들어 냈는지, 믿을 만한 기록은 없다. 많은 이들이 인어의 기원을 설명하려 했고, 또 오래된 선조들이 설계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정보원이 아무리 신뢰할 수 있다고 해도, 추가 조사에 의한 설명은 항상 어느 설명보다 고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실제로 가장 최근의 고고학적 연구에 의하면 인어는 앤빌의 어떤 건조물보다도 훨씬 오래된 것으로, 적어도 몇 명의 흠모자가 그녀의 곁에 거점을 두고 그 아름다운 모습의 주변에 도시를 세웠다는 것이다. 도시 전체가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 생겨났다는 것을 알면 그녀는 기뻐할까, 아니면 부끄러워할까. 그녀의 수줍은 표정을 한 번 보면 그녀가 대답할 수 있다고 해도 그녀의 신비한 분위기를 결코 떨쳐버리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그녀가 앤빌에서 사랑받는 이유다.
앤빌의 불가사의한 인어
앤빌은 골드코스트에 건설될 때부터 모험과 매력이 넘치는 도시다. 전설과 수수께끼가 풍부하고, 거리나 술집은 온 세상에서 흘러들어온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그중에는 저 멀리에서 온 게 아닌 이야기도 있다. 그것은 건조물의 토대 위에서 발견되는 그 어느 것보다도 오래된 돌에서 나온 앤빌의 아름다움과 매력의 화신, 앤빌의 인어다.
기본적인 것에 관한 아무런 서술도 없고, 도시의 기록물에도 기원이 적혀 있지 않는 이 인어는 지역민과 방문객이 그린 흰 도화지로 남아 있다. 한가로이 누워서 조심성 없는 자태를 한 그녀는 여러 이름과 칭호를 지니고 있다. 몇몇은 여기에 적기에 적합하지 않다. 슬퍼하는 해수의 처녀, 키다리 소녀, 짭짤한 세레나데, 돌의 유혹자 등 수많은 별명이 있는 앤빌의 인어는 그녀를 바라보는 이들에게 영원한 인상을 남긴다.
인어는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걸까? 창백한 바위의 완만한 곡선은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예술을 위해 벌거벗은 채 누워 있는 것인가? 그녀의 웅장한 규모에 필적하는 수많은 조각상들이 디바인, 탐리엘의 왕족, 또는 데이드릭 프린스 자신들에 의해 세워졌고, 일부는 인어가 한때 그녀의 알려지지 않은 창조자들과 비슷한 지명도의 존재였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우리의 어여쁜 인어는 정말로 오랫동안 잊혀진 신일까? 아니면 디바인 중 한 존재의 인식되지 않은 측면인가? 더욱 불명예스러운 소문으로는 바다에 거주하는 고대 문명에 나타난 아주라가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 하지만 슬로드가 그런 아름다운 존재를 만들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그럼 누가 만들었는가? 드레흐인가? 아니,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한때 비늘과 아가미를 가지고 있던 씨 엘프다.
인어가 사실은 누구를, 무엇을 대표하고 있는지 아주 조금밖에 모른다. 누가 만들었는지, 또 만들게 했는지는 더욱 알 수 없다. 누가 돌을 신중하게 조각해 세상에 그 미를 만들어 냈는지, 믿을 만한 기록은 없다. 많은 이들이 인어의 기원을 설명하려 했고, 또 오래된 선조들이 설계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정보원이 아무리 신뢰할 수 있다고 해도, 추가 조사에 의한 설명은 항상 어느 설명보다 고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실제로 가장 최근의 고고학적 연구에 의하면 인어는 앤빌의 어떤 건조물보다도 훨씬 오래된 것으로, 적어도 몇 명의 흠모자가 그녀의 곁에 거점을 두고 그 아름다운 모습의 주변에 도시를 세웠다는 것이다. 도시 전체가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 생겨났다는 것을 알면 그녀는 기뻐할까, 아니면 부끄러워할까. 그녀의 수줍은 표정을 한 번 보면 그녀가 대답할 수 있다고 해도 그녀의 신비한 분위기를 결코 떨쳐버리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그녀가 앤빌에서 사랑받는 이유다.
72. Mysterium Xarxes
- Mysterium Xarxes(미스테리움 자서스): 미스테리움 자서스 문서 참고.
73. The Mystery of Artaeum
- The Mystery of Artaeum(아르테움의 수수께끼):
원문
아르테움의 수수께끼
여왕 대행에게 보고
궁정고문 페네웬 씀
아일렌 여왕 폐하의 대리인에게
오랜 예기치 못한 부재 끝에 시직 오더 멤버가 세계로 귀환했다는 소문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유력한 시직 오더의 수도승, 하이 엘프 릴라사가 소사 실의 클락워크 시티로의 귀환에 대해서 챔피언에게 연락을 취하려고 한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다시 나타난 이유와 그것이 아르테움의 귀환도 동시에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군부의 지도자는 이 건에 대해 염려를 표명했다. 여러 종교학자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정말로 돌아왔다고 한다면) 아르테움의 귀환이 좋은 전조인지 나쁜 예고인지 두 가지로 의견이 갈린다.
과거의 기록에서 섬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한가로운 과수원, 널찍한 목초지, 안개깊은 삼림이 섬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조용하고 조용한 호수도 여럿 존재한다. 서머셋 남서쪽 해안에서 아르테움이 확인된 마지막 시기는 500년 이상 이전으로, 그때의 목격 정보에 따르면 어떤 특이한 건축물이 들어서고 있고 주위의 전원에 자연히 동화되어 있었다고 한다. 세폴라 타워는 섬 위로 솟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하이 엘프 시대 이전부터 한 유물은 수수께끼 같은 시직 오더의 본부이자 꿈꾸는 동굴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전설에 의하면, 소사 실도 오블리비언으로 가는 이동 수단으로서 동굴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아르테움은 350년 전에 탐리엘에서 사라졌다.
시직 오더는 마법을 쓰는 수도사 집단으로 메이지 길드보다 역사가 오래됐다. 회색 망토를 입은 구성원들은 과거 영적, 마법적인 문제에 대해 탐리엘의 지배자에게 조언을 줬다. 아르테움이 돌아옴으로써 시직 오더가 또 정치에 관련되게 될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장수하던 의식의 주인 이아케시스가 지금도 지도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시직 오더의 대표자를 만나고 싶다는 많은 제의가 기각됐기 때문이다.
시직 오더에 대한 추가 정보가 있다.
시직 수도승은 "옛날 관습"을 따르고 있다. 신비주의, 11의 힘, 성스러운 법에 의해 현실의 본질이 철학과 삶의 방식에 집약되어 있다. 이들은 어스 본즈로도 불리며 탐리엘을 걷던 에이드라의 후손, 인류와 엘프의 조상인 엘노페이에 대해 깊이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직 오더가 사용하고 있던 의식 마법의 상당수는 그 이해를 활용하고 있어, 아마 거기에 따라 시간과 기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날 그들은 탁월한 예언자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먼 일들을 알게 됐고, 다른 마법사보다 통신 능력이 뛰어났다고 한다.
서머셋과 알드머 자치령에게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것은 아직 불분명하다. 시직 오더의 힘을 아군으로 할 필요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선 대화를 시작하려는 이 같은 노력을 모두 거부하고 있다. 소사 실의 클락워크 시티가 있는 모로윈드의 첩자한테서 보고가 왔다. 그의 시직 오더와 아르테움과의 깊은 관계가 기록돼 있으므로 나도 시직 오더와 클락워크 시티가 열린 것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정찰하기 위해 다크 엘프의 땅으로 가야 할지 모른다. 무엇인가 중대한 것이, 필멸자의 손이 닿지 않는 규모로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가능한 한 빨리 돌아갈 것이다.
고문 페네웬
아르테움의 수수께끼
여왕 대행에게 보고
궁정고문 페네웬 씀
아일렌 여왕 폐하의 대리인에게
오랜 예기치 못한 부재 끝에 시직 오더 멤버가 세계로 귀환했다는 소문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 유력한 시직 오더의 수도승, 하이 엘프 릴라사가 소사 실의 클락워크 시티로의 귀환에 대해서 챔피언에게 연락을 취하려고 한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다시 나타난 이유와 그것이 아르테움의 귀환도 동시에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군부의 지도자는 이 건에 대해 염려를 표명했다. 여러 종교학자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정말로 돌아왔다고 한다면) 아르테움의 귀환이 좋은 전조인지 나쁜 예고인지 두 가지로 의견이 갈린다.
과거의 기록에서 섬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한가로운 과수원, 널찍한 목초지, 안개깊은 삼림이 섬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조용하고 조용한 호수도 여럿 존재한다. 서머셋 남서쪽 해안에서 아르테움이 확인된 마지막 시기는 500년 이상 이전으로, 그때의 목격 정보에 따르면 어떤 특이한 건축물이 들어서고 있고 주위의 전원에 자연히 동화되어 있었다고 한다. 세폴라 타워는 섬 위로 솟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하이 엘프 시대 이전부터 한 유물은 수수께끼 같은 시직 오더의 본부이자 꿈꾸는 동굴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전설에 의하면, 소사 실도 오블리비언으로 가는 이동 수단으로서 동굴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아르테움은 350년 전에 탐리엘에서 사라졌다.
시직 오더는 마법을 쓰는 수도사 집단으로 메이지 길드보다 역사가 오래됐다. 회색 망토를 입은 구성원들은 과거 영적, 마법적인 문제에 대해 탐리엘의 지배자에게 조언을 줬다. 아르테움이 돌아옴으로써 시직 오더가 또 정치에 관련되게 될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장수하던 의식의 주인 이아케시스가 지금도 지도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시직 오더의 대표자를 만나고 싶다는 많은 제의가 기각됐기 때문이다.
시직 오더에 대한 추가 정보가 있다.
시직 수도승은 "옛날 관습"을 따르고 있다. 신비주의, 11의 힘, 성스러운 법에 의해 현실의 본질이 철학과 삶의 방식에 집약되어 있다. 이들은 어스 본즈로도 불리며 탐리엘을 걷던 에이드라의 후손, 인류와 엘프의 조상인 엘노페이에 대해 깊이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직 오더가 사용하고 있던 의식 마법의 상당수는 그 이해를 활용하고 있어, 아마 거기에 따라 시간과 기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날 그들은 탁월한 예언자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먼 일들을 알게 됐고, 다른 마법사보다 통신 능력이 뛰어났다고 한다.
서머셋과 알드머 자치령에게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것은 아직 불분명하다. 시직 오더의 힘을 아군으로 할 필요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선 대화를 시작하려는 이 같은 노력을 모두 거부하고 있다. 소사 실의 클락워크 시티가 있는 모로윈드의 첩자한테서 보고가 왔다. 그의 시직 오더와 아르테움과의 깊은 관계가 기록돼 있으므로 나도 시직 오더와 클락워크 시티가 열린 것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정찰하기 위해 다크 엘프의 땅으로 가야 할지 모른다. 무엇인가 중대한 것이, 필멸자의 손이 닿지 않는 규모로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가능한 한 빨리 돌아갈 것이다.
고문 페네웬
74. The Mystery of Factotums
- The Mystery of Factotums(팩토텀의 신비함):
원문
팩토텀의 신비함
클락워크 사도, 견습생 자논 씀
클락워크의 사도들 사이에 팩토텀에 대한 학문적인 흥미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이렇게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는 기계인데 생각해 보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 점에 초점을 맞춘 강의는 거의 없고 책도 거의 쓰이지 않았다. 우리의 매일 작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계는 왜 이렇게 무시되고 있을까?
팩토텀은 세트 경이 그의 위대한 창조물인 클락워크 시티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었다. 수리 팩토텀은 공장이나 기능을 계속 가동해 준다. 경비병 팩토텀은 우리 신의 가장 위험한 비밀의 장소를 지켜준다. 이들의 금속 손은 집은 청결하게 유지하고 음식물을 제공하며 거리마다 음악이 흐르게 해 준다. 그러나, 이렇게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팩토텀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해답은 팩토텀의 신비한 특성 속에 있다. 우리의 교리가 수수께끼, 수수께끼의 중요성, 그 유명세에 대해서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여전히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러 번 반복해 재현할 수 있는 제조법, 이론, 답변. 클락워크의 사도는 연구 분야에서 그것을 추구한다. 그렇다면 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는데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팩토텀이 공통적인 모습, 목소리,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구조화된 지능이 있고, 때로 그것은 단일 기능에 집중되어 있다. 대화와 행동은 모두 이 기능과 클락워크 신에 대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는 그들에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팩토텀에 대한 상세한 연구는 끊임없이 반대에 부딪힌다. 그들을 만드는 장소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져 있다. 그들 자신에게 주어지는 정보량은 그들의 기능에 의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다. 그들을 만드는 데 어떤 마법, 혹은 기계를 사용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므로 그들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필요하다!
세트 경의 창작물 중 가장 비밀스러운 것의 비밀을 캐고 싶다. 내 연구의 목적은 이 외관적으로는 단순한 기계의 구조, 기능, 진짜 목적을 파해치는 것이다. 클락워크 시티의 모든 것들 중 가장 큰 수수께끼가 어떤 것인지 나는 반드시 알아낼 것이다.
팩토텀의 신비함
클락워크 사도, 견습생 자논 씀
클락워크의 사도들 사이에 팩토텀에 대한 학문적인 흥미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이렇게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는 기계인데 생각해 보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 점에 초점을 맞춘 강의는 거의 없고 책도 거의 쓰이지 않았다. 우리의 매일 작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계는 왜 이렇게 무시되고 있을까?
팩토텀은 세트 경이 그의 위대한 창조물인 클락워크 시티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었다. 수리 팩토텀은 공장이나 기능을 계속 가동해 준다. 경비병 팩토텀은 우리 신의 가장 위험한 비밀의 장소를 지켜준다. 이들의 금속 손은 집은 청결하게 유지하고 음식물을 제공하며 거리마다 음악이 흐르게 해 준다. 그러나, 이렇게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팩토텀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해답은 팩토텀의 신비한 특성 속에 있다. 우리의 교리가 수수께끼, 수수께끼의 중요성, 그 유명세에 대해서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여전히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러 번 반복해 재현할 수 있는 제조법, 이론, 답변. 클락워크의 사도는 연구 분야에서 그것을 추구한다. 그렇다면 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는데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팩토텀이 공통적인 모습, 목소리,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구조화된 지능이 있고, 때로 그것은 단일 기능에 집중되어 있다. 대화와 행동은 모두 이 기능과 클락워크 신에 대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는 그들에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팩토텀에 대한 상세한 연구는 끊임없이 반대에 부딪힌다. 그들을 만드는 장소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져 있다. 그들 자신에게 주어지는 정보량은 그들의 기능에 의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다. 그들을 만드는 데 어떤 마법, 혹은 기계를 사용하는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므로 그들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필요하다!
세트 경의 창작물 중 가장 비밀스러운 것의 비밀을 캐고 싶다. 내 연구의 목적은 이 외관적으로는 단순한 기계의 구조, 기능, 진짜 목적을 파해치는 것이다. 클락워크 시티의 모든 것들 중 가장 큰 수수께끼가 어떤 것인지 나는 반드시 알아낼 것이다.
75. The Mystery of Gargoyles—Solved!
- The Mystery of Gargoyles—Solved!(가고일의 문제—해결됨!):
원문
가고일의 문제—해결됨!
폴베르트 리텀리 지음
가고일! 잿빛이 도는 초록색 피부에 울퉁불퉁한 이빨이 난 얼굴, 뿔과 뾰족한 귀를 가진 거대하고 볼품없는 휴머노이드. 그중 일부는 날개까지 자란다고 하지만 이 덩치 큰 짐승이 날 것이라고 믿기 어렵다. 자, 그들은 대체 어디서, 무엇을 위해 찾아오는 것일까? 계속 읽어줬으면 좋겠다. 이 커다란 수수께끼가 드디어 풀린 것이다!
가고일의 이야기는 탐리엘 전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지만 실물을 직접 눈으로 봤다고 할 사람은 거의 없다(1마리도 본 적 있나? 아는 목격자는?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종류의 일에서 틀리는 일은 좀처럼 없다. 나의 다른 소논문을 읽으면 알 것이다. 아직 읽지 않았다면, 유감스럽게도 당신은 정보에 어둡고, 인생을 바꾸고 부를 쌓을 기회를 몇 가지 놓치고 있다. 당신은 분명 이러한 결점을 바로잡는 현명함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 눈앞의 용건으로 돌아가자. 가고일이다! 그들은 극히 수가 적다. 하지만 해머펠의 황야 깊숙한 곳에서 그들을 목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무너져가는 바위산 위에 웅크리고 앉아 악의적인 눈빛으로 사냥감이 될 것 같은 상대를 내려다보며, 그것을 갈고리 손톱이 난 돌처럼 단단한 손으로 찢을 준비를 갖추고 있는 그들을 말이다! 살아서 이러한 만남에 대해 말하는 자가 적은 것은 이상하지 않은가?
어쨌든 해머펠의 황야 깊숙히, 그곳이 잡을 수 없는 가고일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황야의 깊숙한 전설의 거주자는 과연 가고일뿐일까? 아니다! 사실 레드가드에게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그 용맹한 전사들이 처음 탐리엘의 해변에 다다랐을 때 해머펠의 황야에는 이미 점유자가 있었다고 한다. 거대한 고블린들 말이다!
거대한 고블린! 고블린인데 사이즈는 거인! 다시 말해, 회색빛이 도는 초록색 피부에 울퉁불퉁한 이빨이 난 얼굴, 뿔과 뾰족한 귀를 가진, 거대하고 꼴사나운 휴머노이드. 전에 들은 것 같지 않은가?
계시이다! 깨달음의 순간이다! 이제 알겠는가? 고블린을 본 다음에 가고일을 보기를 바란다. 가고일의 그림만으로 충분하다. 왜냐하면 우리 중에 실물을 눈으로 본 자가 없다는 것은 확인이 되었을 테니까. 여하튼, 봐주길 바란다! 이만한 유사성이 우연일 수 있을까? 당신은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 엄마는 그렇게 멍청한 아이를 키운 적 없다! 우연? 설마! 그것은 해머펠의 (전설상의) 거대 고블린과 해머펠의 (공문서에 기록되어 있는) 가고일의 이빨이 난 얼굴이 사실상 똑같다는 것은 명백하다. 눈을 가린 멍청이라도 구별이 갈 것이다.
가고일의 문제—해결됨!
폴베르트 리텀리 지음
가고일! 잿빛이 도는 초록색 피부에 울퉁불퉁한 이빨이 난 얼굴, 뿔과 뾰족한 귀를 가진 거대하고 볼품없는 휴머노이드. 그중 일부는 날개까지 자란다고 하지만 이 덩치 큰 짐승이 날 것이라고 믿기 어렵다. 자, 그들은 대체 어디서, 무엇을 위해 찾아오는 것일까? 계속 읽어줬으면 좋겠다. 이 커다란 수수께끼가 드디어 풀린 것이다!
가고일의 이야기는 탐리엘 전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지만 실물을 직접 눈으로 봤다고 할 사람은 거의 없다(1마리도 본 적 있나? 아는 목격자는?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런 종류의 일에서 틀리는 일은 좀처럼 없다. 나의 다른 소논문을 읽으면 알 것이다. 아직 읽지 않았다면, 유감스럽게도 당신은 정보에 어둡고, 인생을 바꾸고 부를 쌓을 기회를 몇 가지 놓치고 있다. 당신은 분명 이러한 결점을 바로잡는 현명함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자, 눈앞의 용건으로 돌아가자. 가고일이다! 그들은 극히 수가 적다. 하지만 해머펠의 황야 깊숙한 곳에서 그들을 목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무너져가는 바위산 위에 웅크리고 앉아 악의적인 눈빛으로 사냥감이 될 것 같은 상대를 내려다보며, 그것을 갈고리 손톱이 난 돌처럼 단단한 손으로 찢을 준비를 갖추고 있는 그들을 말이다! 살아서 이러한 만남에 대해 말하는 자가 적은 것은 이상하지 않은가?
어쨌든 해머펠의 황야 깊숙히, 그곳이 잡을 수 없는 가고일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황야의 깊숙한 전설의 거주자는 과연 가고일뿐일까? 아니다! 사실 레드가드에게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그 용맹한 전사들이 처음 탐리엘의 해변에 다다랐을 때 해머펠의 황야에는 이미 점유자가 있었다고 한다. 거대한 고블린들 말이다!
거대한 고블린! 고블린인데 사이즈는 거인! 다시 말해, 회색빛이 도는 초록색 피부에 울퉁불퉁한 이빨이 난 얼굴, 뿔과 뾰족한 귀를 가진, 거대하고 꼴사나운 휴머노이드. 전에 들은 것 같지 않은가?
계시이다! 깨달음의 순간이다! 이제 알겠는가? 고블린을 본 다음에 가고일을 보기를 바란다. 가고일의 그림만으로 충분하다. 왜냐하면 우리 중에 실물을 눈으로 본 자가 없다는 것은 확인이 되었을 테니까. 여하튼, 봐주길 바란다! 이만한 유사성이 우연일 수 있을까? 당신은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 엄마는 그렇게 멍청한 아이를 키운 적 없다! 우연? 설마! 그것은 해머펠의 (전설상의) 거대 고블린과 해머펠의 (공문서에 기록되어 있는) 가고일의 이빨이 난 얼굴이 사실상 똑같다는 것은 명백하다. 눈을 가린 멍청이라도 구별이 갈 것이다.
76. Mystery of Talara
- Mystery of Talara(탈라라의 미스터리):
원문
탈라라 공주의 미스터리, 제 1권
메라 릴키스 지음
제3시대 405년. 때는 캠론의 브레튼 왕국 건립을 축하하는 천년 축제였다. 모든 큰 도로와 좁은 골목길에는 귀족, 영주, 공작, 왕의 신하의 문장이 새겨진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음악가들은 크고 작은 광장에서 연주를 하고 거리에서는 이국적인 공연자들이 있었다. 레드가드의 뱀 조련사, 카짓의 곡예가, 진짜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 마법사들의 화려한 기술은 진짜가 아니라 환영일지라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강한 인상을 받도록 하였다.
많은 남성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아름다운 행진'이였다. 천명의 예쁘고 젊은 여성들이 반짝거리는 도발적인 옷을 입고 세티트 사원에서 왕국 궁전까지 도시를 춤을 추면서 걸었다. 남성들은 서로를 밀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여성을 찾으려고 하였다. 여성들이 매춘부라는 사실은 숨길 것도 없었고 행렬과 꽃 축제가 끝난 저녁에는 매춘부들과 더욱 친밀한 일도 가능했다.
지나는 꽃속에서 그녀의 키와 몸매, 아름다운 금발머리와 실크로 된 섹시한 드래스를 입고 매력을 내뿜고 있었다. 그녀의 나이는 20대 후반으로, 매춘을 하기에 좋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녀에게는 많은 매력이 있었다. 거리는 그녀에 대한 음탕한 눈빛으로 가득했다. 그녀의 지저분한 고향인 대거폴에 비하면 캠론의 호화로운 축제는 꿈만 같았다.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처음 방문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왕의 딸인 질리아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면서 성문 밖으로 나왔다. 그녀는 '아름다운 행진'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도시는 혼란스러웠고 사람들이 멈춰서 있었다. 행렬이 지나가려면 한시간은 걸리고 그녀는 도시 남쪽에 있는 유모 람케를 방문할 약속이 있었다. 질리아는 잠시 생각하다가 행렬이 지나가지 않는 지름길로 가기로 하였다.
몇분동안 그녀는 골목길로 돌아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도시에는 축제를 위해 일시적으로 천막이나 극장이 생겨 골목길조차도 혼란스러웠다. 도시에서 5년 동안 살아왔던 그녀였지만 그녀는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골목을 보던 공주는 여성들이 행진하는 것을 보았다. 다시 길을 잃지 않기를 바라면서 질리아는 말을 타고 행렬쪽으로 향했다. 그녀는 골목의 끝자락에 뱀 조련사가 있는지는 몰랐다. 조련사의 뱀이 '쉬익'소리와 함께 모자 속에서 몸을 이용해 모자를 부풀리자 그녀의 말이 뱀의 행동에 놀라면서 앞다리를 들고 섰다.
행진을 하던 여성들은 숨을 몰아쉬며 한쪽으로 피했고 질리아는 재빠르게 그녀의 말을 진정시켰다. 그녀는 겸언쩍어하면서 사람들에게 말했다.
"죄송해요 여러분." 그녀는 거수경례를 하면서 말했다.
"괜찮아요 아가씨." 비단 드레스를 입은 금발머리 여성이 말했다. "곧 비켜드리지요."
질리아는 행군들 사이를 지나면서 한 매춘부를 보았다. 그 여자는 자신과 거울을 보는 것처럼 똑같이 닮았다. 비슷해 보이는 나이, 같은 키, 머리색과 눈, 얼굴까지 똑같았다. 여성도 그녀를 보면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듯 했다.
지나역시 그랬다. 늙은 마녀가 가끔씩 대거폴에 와서 같은 얼굴을 보면 죽는다는 도플갱어에 대해 말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나는 무섭지 않았다. 그냥 외국땅에서 일어난 친숙한 일 같이 느껴졌다. 행군이 성문 앞에 다다르기도 전에 아까의 일은 잊어버리고 말았다.
매춘부들이 성 뜰에 들어오자 왕이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발코니로 나왔다. 그의 옆에는 최고의 경호원과 전투마법사가 그를 보호하고 있었다. 왕에 대해 말하자면, 중년의 나이에 평범한 정도로 잘 생겼다. 하지만 왕을 바라보는 지나의 눈에는 외경심이 가득했다. 꿈만같아. 그래, 꿈이야. 그녀는 꿈에서 왕을 본 적이 있다. 꿈속에서 왕은 그녀를 올려다보며 무릎을 구부려 그녀에게 키스를 하였다. 성욕에 찬 것이 아닌, 사랑하는 이에 대한 키스였다.
"여성분들, 당신들의 아름다움이 캠론의 수도에 가득 찼습니다." 왕의 목소리에, 수근대는 소리가 멈췄다. 그는 위풍당당한 미소를 지었다. 그의 눈과 지나의 눈이 마주치자 행동을 멈췄고 충격을 받았다. 왕비가 연설을 계속하라고 할 때까지 그 두 사람은 영원할 것만 같은 시간동안 굳어 서로를 쳐다보았다.
연설이 끝난 뒤에, 여성들은 저녁에 필요한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텐트로 돌아갔다. 나이많은 매춘부중에 한 명이 지나에게 다가왔다. "왕이 너를 본거 알아? 만약 네가 잘한다면 축제가 끝나기 전에 첩으로 들어갈 수 있을 거야."
"나는 전에 굶주려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어, 그들은 그렇지 않겠지." 지나가 웃으며 말했다. "나는 왕이 다른 누군가와 나를 착각했다는 것에 내기를 걸게. 왕은 우리에게 달려들은 말의 주인인 여자랑 나를 착각했을 거야. 그 여자는 아마 왕의 자식이겠지. 그리고 왕은 아마 딸이 매춘부같은 옷을 입고 행렬에 참여했다고 생각할 거야. 무슨일이 일어날지 상상이 가니?"
그들이 텐트로 돌아오자 정수리 부분의 머리가 벗겨지고 옷을 잘 차려입은 어린 남성을 소개받았다. 그는 이 장소의 지휘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위엄있어 보였다. 그는 자신을 왕의 대사인 스트레일 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매춘부들의 든든한 지원자라고 말했다. 캠론 왕국의 왕에게 그녀들을 고용하고 소개한 장본인이었다.
"'아름다운 행진'은 시작에 불과했다.'그가 말했다. 왕처럼 목소리가 위엄있지는 않았으나 그의 목소리는 충분히 들을 수 있을만큼 컸다. 그의 목소리는 크고 정확했다. '나는 여러분 각자가 여기로 올 때 사용한 비용만큼 잘해주었리라 예상한다. 서두르지 말고 해가 지기전에 카빌스티어 바위로 잘 차려입고 와라."
대사는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매춘부들은 옷을 입고 벗는데 전문적이면서도 능숙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그의 하인인 그노부스가 매춘부들을 도와주었지만 실제로 그가 한 일은 매우 적었다. 매춘부들의 의상은 매우 단순하다. 부드럽고, 얇은 천에, 머리길이만큼 짧은 옷이다. 벨트만 없으면 옷은 옆면에서부터 피부를 노출시킬 수 있었다.
해가 지고 매춘부들은 춤을 추기 위해 카빌스티어 바위에 모였다. 그곳은 멋졌다. 넓고 우아한 바다는 축제에 최적의 장소였다. 그곳에는 아직 켜지지 않은 등과 바구니들이 큰 원형을 이루며 놓여있었다. 관중들은 이미 도착해 있었다. 여성들은 원의 가운데에 모여 적당한 시간이 오기를 기다렸다.
지나는 무리들 속에서 행군때 본 여성을 보고도 놀라지 않았다. 그 여성은 백발에 나이든 여성과 함께 있었다. 늙은 여성은 바다를 가르키고 있었고 매우 불안해 보였다. 금발의 여성은 매우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당황스러워 보였다. 지나는 어려운 고객들을 많이 상대해봤고 먼저 말을 걸었다.
"다시보니 반갑네요 아가씨. 저는 대거폴에서 온 지나입니다."
"당신은 매춘부 (whores), 아... 그러니까... 말 (horse)때문에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지나는 웃었고 약간 안심이 되었다. "저는 질리아 레이즈에요. 왕의 딸이에요."
"저는 항상 국왕의 따님을 공주님이라고 부르는 걸 상상해요." 지나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캠론에서는 왕위를 상속받을 경우에만 그렇게 불러요. 저는 아버지의 새로운 아내에게서 태어난 남동생이 있거든요." 질리아가 대답했다. 질리아는 자신의 말에 현기증이 나는 것 같았다. 일반인에게 왕가의 일을 말하는 것은 미친짓이였다. "방금 주제에 대해 뭐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좀 이상한 것이지만. 당신은 단 한번도 탈라라 공주라고 불린 적이 없나요?"
지나는 잠시 생각했다. "참으로 친숙하게 들리네요. 왜일까요?"
"저도 모르겠네요. 저는 당신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질리아는 한숨지으며 말했다. "캠론에 살았던 적은 없나요?"
"만약 살았다면 엄청나게 어렸을 때였겠죠." 지나가 말했다. 그녀는 진실되게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질리아에게 느끼는 친근감이나 태도가 자신을 감동시켰는지도 모른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저는 9살이나 10살쯤 전에 어린시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어요. 아마도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이 누구든지간에 부모님들과 함께 쭉 살아왔을지도 모르지요. 제 생각이지만, 저는 여기에 오기전에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지만 도시나, 아가씨, 국왕폐하 모든 것들이...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것 같아요."
질리아는 숨을 몰아쉬며 뒷걸음질 쳤다. 그녀는 바다를 바라보며 중얼거리는 노파의 손을 꽉 붙잡았다. 나이든 여성은 놀란 질리아를 보고 지나를 바라보았다. 노파는 무엇인가를 알아낸 듯 눈을 반짝거리며 끌끌거리며 소리를 냈다. 이번에는 지나가 그 소리에 놀랐다. 국왕이 나온 거의 잊어버린 꿈에서 노인을 보았는데, 이 노인은 확실히 그녀가 알고 있는 얼굴이었던 것이다. 수호 영혼처럼 희미하면서도 명확한 존재.
"죄송해요." 질리아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이분은 어릴 때부터 저를 돌봐주신 보모에요. 이름은 람케에요."
"그녀야!" 노인은 눈을 부릅뜨며 외쳤다. 노인은 달려나가려고 했지만 질리아가 그녀를 잡았다. 지나는 이상하게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기분이 들어 옷을 꽉 껴입었다.
"아니에요. 잘못보셨어요." 질리아는 속삭이며 람케를 꽉 붙잡았다. "탈라라 공주는 죽었어요. 아시잖아요. 당신을 여기로 데려오는 것이 아니었는데. 집에 데려다 드릴게요." 그녀는 지나를 돌아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캠론의 귀족들은 20년 전에 모두 암살당했어요. 나의 아버지 올로이네드공작은 왕의 동생이었죠. 그리고 아버지가 왕위를 계승했어요. 미안해요, 신경쓰게 해서. 잘가요."
지나는 질리아와 노인이 군중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들었던 일을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태양이 지기 시작했고 꽃축제를 할 시간이 다가왔다. 12명의 젊은 남성들이 허리띠만 입고 가면을 쓴 채 나와 전등에 불을 붙였다. 불길이 일었고 지나와 쉬던 무용수들은 바구니에서 꺼낸 꽃과 덩굴을 양손에 잡었다.
처음에는, 여성들이 다른사람과 춤을 추면서 꽃잎을 바람에 날려 보냈다. 음악이 고조되자 관중들이 춤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정신나간 짓 같지만 아름다운 혼란이였다. 지나는 숲의 요정처럼 매혹적으로 뛰어다녔다. 그러자 갑자기 한치의 경고도 없이 거친 손이 그녀를 뒤에서 밀었다.
그녀는 깨닫기도 전에 넘어졌다. 그녀가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꼭대기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중이었다. 그녀는 팔을 마구 움직여 절벽을 잡았다. 그녀의 손가락은 바위때문에 찢어지고 상처가 났지만 잡을 수 있는 곳을 찾아냈다. 잠시 후 그녀는 숨을 크게 몰아쉬었다. 그리고 비명을 질렀다.
축제의 음악은 너무 시끄러웠다. 아무도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그녀 자신조차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아래에는 파도가 심하게 치고 있었다. 그녀가 떨어지면 몸에 있는 모든 뼈가 부러질 것이다. 그녀는 눈을 감고 어떠한 영상을 떠올렸다. 그녀의 아래쪽에 서 있는 한 남자. 깊은 지혜와 자비를 가진 국왕이 그녀를 올려다보며 미소짓고 있었다. 금발의 말괄량이, 작은 소녀, 그녀의 최고의 친구인 사촌이 바위를 기어올라 그녀의 옆으로 왔다.
"떨어질 때에는 몸에 힘을 쭉 빼. 운이 좋다면 다치지 않을 거야." 소녀가 말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소녀가 누구인지 기억이 났다. 8년간의 어둠이 사라졌다.
그녀는 손을 놓고 나뭇잎처럼 물 밑으로 떨어졌다.
탈라라 공주의 미스터리, 제 1권
메라 릴키스 지음
제3시대 405년. 때는 캠론의 브레튼 왕국 건립을 축하하는 천년 축제였다. 모든 큰 도로와 좁은 골목길에는 귀족, 영주, 공작, 왕의 신하의 문장이 새겨진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음악가들은 크고 작은 광장에서 연주를 하고 거리에서는 이국적인 공연자들이 있었다. 레드가드의 뱀 조련사, 카짓의 곡예가, 진짜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 마법사들의 화려한 기술은 진짜가 아니라 환영일지라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강한 인상을 받도록 하였다.
많은 남성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아름다운 행진'이였다. 천명의 예쁘고 젊은 여성들이 반짝거리는 도발적인 옷을 입고 세티트 사원에서 왕국 궁전까지 도시를 춤을 추면서 걸었다. 남성들은 서로를 밀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여성을 찾으려고 하였다. 여성들이 매춘부라는 사실은 숨길 것도 없었고 행렬과 꽃 축제가 끝난 저녁에는 매춘부들과 더욱 친밀한 일도 가능했다.
지나는 꽃속에서 그녀의 키와 몸매, 아름다운 금발머리와 실크로 된 섹시한 드래스를 입고 매력을 내뿜고 있었다. 그녀의 나이는 20대 후반으로, 매춘을 하기에 좋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녀에게는 많은 매력이 있었다. 거리는 그녀에 대한 음탕한 눈빛으로 가득했다. 그녀의 지저분한 고향인 대거폴에 비하면 캠론의 호화로운 축제는 꿈만 같았다.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처음 방문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왕의 딸인 질리아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면서 성문 밖으로 나왔다. 그녀는 '아름다운 행진'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도시는 혼란스러웠고 사람들이 멈춰서 있었다. 행렬이 지나가려면 한시간은 걸리고 그녀는 도시 남쪽에 있는 유모 람케를 방문할 약속이 있었다. 질리아는 잠시 생각하다가 행렬이 지나가지 않는 지름길로 가기로 하였다.
몇분동안 그녀는 골목길로 돌아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도시에는 축제를 위해 일시적으로 천막이나 극장이 생겨 골목길조차도 혼란스러웠다. 도시에서 5년 동안 살아왔던 그녀였지만 그녀는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골목을 보던 공주는 여성들이 행진하는 것을 보았다. 다시 길을 잃지 않기를 바라면서 질리아는 말을 타고 행렬쪽으로 향했다. 그녀는 골목의 끝자락에 뱀 조련사가 있는지는 몰랐다. 조련사의 뱀이 '쉬익'소리와 함께 모자 속에서 몸을 이용해 모자를 부풀리자 그녀의 말이 뱀의 행동에 놀라면서 앞다리를 들고 섰다.
행진을 하던 여성들은 숨을 몰아쉬며 한쪽으로 피했고 질리아는 재빠르게 그녀의 말을 진정시켰다. 그녀는 겸언쩍어하면서 사람들에게 말했다.
"죄송해요 여러분." 그녀는 거수경례를 하면서 말했다.
"괜찮아요 아가씨." 비단 드레스를 입은 금발머리 여성이 말했다. "곧 비켜드리지요."
질리아는 행군들 사이를 지나면서 한 매춘부를 보았다. 그 여자는 자신과 거울을 보는 것처럼 똑같이 닮았다. 비슷해 보이는 나이, 같은 키, 머리색과 눈, 얼굴까지 똑같았다. 여성도 그녀를 보면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듯 했다.
지나역시 그랬다. 늙은 마녀가 가끔씩 대거폴에 와서 같은 얼굴을 보면 죽는다는 도플갱어에 대해 말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나는 무섭지 않았다. 그냥 외국땅에서 일어난 친숙한 일 같이 느껴졌다. 행군이 성문 앞에 다다르기도 전에 아까의 일은 잊어버리고 말았다.
매춘부들이 성 뜰에 들어오자 왕이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발코니로 나왔다. 그의 옆에는 최고의 경호원과 전투마법사가 그를 보호하고 있었다. 왕에 대해 말하자면, 중년의 나이에 평범한 정도로 잘 생겼다. 하지만 왕을 바라보는 지나의 눈에는 외경심이 가득했다. 꿈만같아. 그래, 꿈이야. 그녀는 꿈에서 왕을 본 적이 있다. 꿈속에서 왕은 그녀를 올려다보며 무릎을 구부려 그녀에게 키스를 하였다. 성욕에 찬 것이 아닌, 사랑하는 이에 대한 키스였다.
"여성분들, 당신들의 아름다움이 캠론의 수도에 가득 찼습니다." 왕의 목소리에, 수근대는 소리가 멈췄다. 그는 위풍당당한 미소를 지었다. 그의 눈과 지나의 눈이 마주치자 행동을 멈췄고 충격을 받았다. 왕비가 연설을 계속하라고 할 때까지 그 두 사람은 영원할 것만 같은 시간동안 굳어 서로를 쳐다보았다.
연설이 끝난 뒤에, 여성들은 저녁에 필요한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텐트로 돌아갔다. 나이많은 매춘부중에 한 명이 지나에게 다가왔다. "왕이 너를 본거 알아? 만약 네가 잘한다면 축제가 끝나기 전에 첩으로 들어갈 수 있을 거야."
"나는 전에 굶주려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어, 그들은 그렇지 않겠지." 지나가 웃으며 말했다. "나는 왕이 다른 누군가와 나를 착각했다는 것에 내기를 걸게. 왕은 우리에게 달려들은 말의 주인인 여자랑 나를 착각했을 거야. 그 여자는 아마 왕의 자식이겠지. 그리고 왕은 아마 딸이 매춘부같은 옷을 입고 행렬에 참여했다고 생각할 거야. 무슨일이 일어날지 상상이 가니?"
그들이 텐트로 돌아오자 정수리 부분의 머리가 벗겨지고 옷을 잘 차려입은 어린 남성을 소개받았다. 그는 이 장소의 지휘권을 가지고 있었으며 위엄있어 보였다. 그는 자신을 왕의 대사인 스트레일 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매춘부들의 든든한 지원자라고 말했다. 캠론 왕국의 왕에게 그녀들을 고용하고 소개한 장본인이었다.
"'아름다운 행진'은 시작에 불과했다.'그가 말했다. 왕처럼 목소리가 위엄있지는 않았으나 그의 목소리는 충분히 들을 수 있을만큼 컸다. 그의 목소리는 크고 정확했다. '나는 여러분 각자가 여기로 올 때 사용한 비용만큼 잘해주었리라 예상한다. 서두르지 말고 해가 지기전에 카빌스티어 바위로 잘 차려입고 와라."
대사는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매춘부들은 옷을 입고 벗는데 전문적이면서도 능숙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그의 하인인 그노부스가 매춘부들을 도와주었지만 실제로 그가 한 일은 매우 적었다. 매춘부들의 의상은 매우 단순하다. 부드럽고, 얇은 천에, 머리길이만큼 짧은 옷이다. 벨트만 없으면 옷은 옆면에서부터 피부를 노출시킬 수 있었다.
해가 지고 매춘부들은 춤을 추기 위해 카빌스티어 바위에 모였다. 그곳은 멋졌다. 넓고 우아한 바다는 축제에 최적의 장소였다. 그곳에는 아직 켜지지 않은 등과 바구니들이 큰 원형을 이루며 놓여있었다. 관중들은 이미 도착해 있었다. 여성들은 원의 가운데에 모여 적당한 시간이 오기를 기다렸다.
지나는 무리들 속에서 행군때 본 여성을 보고도 놀라지 않았다. 그 여성은 백발에 나이든 여성과 함께 있었다. 늙은 여성은 바다를 가르키고 있었고 매우 불안해 보였다. 금발의 여성은 매우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당황스러워 보였다. 지나는 어려운 고객들을 많이 상대해봤고 먼저 말을 걸었다.
"다시보니 반갑네요 아가씨. 저는 대거폴에서 온 지나입니다."
"당신은 매춘부 (whores), 아... 그러니까... 말 (horse)때문에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지나는 웃었고 약간 안심이 되었다. "저는 질리아 레이즈에요. 왕의 딸이에요."
"저는 항상 국왕의 따님을 공주님이라고 부르는 걸 상상해요." 지나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캠론에서는 왕위를 상속받을 경우에만 그렇게 불러요. 저는 아버지의 새로운 아내에게서 태어난 남동생이 있거든요." 질리아가 대답했다. 질리아는 자신의 말에 현기증이 나는 것 같았다. 일반인에게 왕가의 일을 말하는 것은 미친짓이였다. "방금 주제에 대해 뭐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좀 이상한 것이지만. 당신은 단 한번도 탈라라 공주라고 불린 적이 없나요?"
지나는 잠시 생각했다. "참으로 친숙하게 들리네요. 왜일까요?"
"저도 모르겠네요. 저는 당신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질리아는 한숨지으며 말했다. "캠론에 살았던 적은 없나요?"
"만약 살았다면 엄청나게 어렸을 때였겠죠." 지나가 말했다. 그녀는 진실되게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질리아에게 느끼는 친근감이나 태도가 자신을 감동시켰는지도 모른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저는 9살이나 10살쯤 전에 어린시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어요. 아마도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이 누구든지간에 부모님들과 함께 쭉 살아왔을지도 모르지요. 제 생각이지만, 저는 여기에 오기전에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지만 도시나, 아가씨, 국왕폐하 모든 것들이...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것 같아요."
질리아는 숨을 몰아쉬며 뒷걸음질 쳤다. 그녀는 바다를 바라보며 중얼거리는 노파의 손을 꽉 붙잡았다. 나이든 여성은 놀란 질리아를 보고 지나를 바라보았다. 노파는 무엇인가를 알아낸 듯 눈을 반짝거리며 끌끌거리며 소리를 냈다. 이번에는 지나가 그 소리에 놀랐다. 국왕이 나온 거의 잊어버린 꿈에서 노인을 보았는데, 이 노인은 확실히 그녀가 알고 있는 얼굴이었던 것이다. 수호 영혼처럼 희미하면서도 명확한 존재.
"죄송해요." 질리아가 더듬거리며 말했다. "이분은 어릴 때부터 저를 돌봐주신 보모에요. 이름은 람케에요."
"그녀야!" 노인은 눈을 부릅뜨며 외쳤다. 노인은 달려나가려고 했지만 질리아가 그녀를 잡았다. 지나는 이상하게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기분이 들어 옷을 꽉 껴입었다.
"아니에요. 잘못보셨어요." 질리아는 속삭이며 람케를 꽉 붙잡았다. "탈라라 공주는 죽었어요. 아시잖아요. 당신을 여기로 데려오는 것이 아니었는데. 집에 데려다 드릴게요." 그녀는 지나를 돌아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캠론의 귀족들은 20년 전에 모두 암살당했어요. 나의 아버지 올로이네드공작은 왕의 동생이었죠. 그리고 아버지가 왕위를 계승했어요. 미안해요, 신경쓰게 해서. 잘가요."
지나는 질리아와 노인이 군중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들었던 일을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태양이 지기 시작했고 꽃축제를 할 시간이 다가왔다. 12명의 젊은 남성들이 허리띠만 입고 가면을 쓴 채 나와 전등에 불을 붙였다. 불길이 일었고 지나와 쉬던 무용수들은 바구니에서 꺼낸 꽃과 덩굴을 양손에 잡었다.
처음에는, 여성들이 다른사람과 춤을 추면서 꽃잎을 바람에 날려 보냈다. 음악이 고조되자 관중들이 춤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정신나간 짓 같지만 아름다운 혼란이였다. 지나는 숲의 요정처럼 매혹적으로 뛰어다녔다. 그러자 갑자기 한치의 경고도 없이 거친 손이 그녀를 뒤에서 밀었다.
그녀는 깨닫기도 전에 넘어졌다. 그녀가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꼭대기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중이었다. 그녀는 팔을 마구 움직여 절벽을 잡았다. 그녀의 손가락은 바위때문에 찢어지고 상처가 났지만 잡을 수 있는 곳을 찾아냈다. 잠시 후 그녀는 숨을 크게 몰아쉬었다. 그리고 비명을 질렀다.
축제의 음악은 너무 시끄러웠다. 아무도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그녀 자신조차 자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아래에는 파도가 심하게 치고 있었다. 그녀가 떨어지면 몸에 있는 모든 뼈가 부러질 것이다. 그녀는 눈을 감고 어떠한 영상을 떠올렸다. 그녀의 아래쪽에 서 있는 한 남자. 깊은 지혜와 자비를 가진 국왕이 그녀를 올려다보며 미소짓고 있었다. 금발의 말괄량이, 작은 소녀, 그녀의 최고의 친구인 사촌이 바위를 기어올라 그녀의 옆으로 왔다.
"떨어질 때에는 몸에 힘을 쭉 빼. 운이 좋다면 다치지 않을 거야." 소녀가 말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소녀가 누구인지 기억이 났다. 8년간의 어둠이 사라졌다.
그녀는 손을 놓고 나뭇잎처럼 물 밑으로 떨어졌다.
원문
탈라라 공주의 미스터리, 제 2권
메라 릴키스 지음
그녀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다. 어둠이 그녀의 몸과 마음을 감쌌다. 그녀의 다리를 통해 고통이 느껴졌다. 고통화 함께 엄청난 추위도 느껴졌다. 그녀는 눈을 떴다. 그녀는 지금 가라앉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왼쪽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오른쪽 다리와 파라을 이용해 위에서 비치는 달을 향해 헤엄쳤다. 그녀의 뒤에서 소용돌이치는 해류때문에 위로 올라가는 길은 멀었다. 마침내 해수면 위로 올라와 차가운 밤의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여전히 캠론왕국의 해안선과 가까웠지만, 물이 그녀가 떨어진 카빌스티어 바위에서 그녀를 더 멀게 밀어냈다.
떨어진게 아니야, 그녀는 생각했다. 밀린 거야.
그녀는 잠시 바다에 있다가 헤엄치기 시작했다. 근처에는 물가에 닿는 낮은 곳부터 경사가 심한 절벽이 있었다. 해안가에 있는 큰 집에서 사람의 그림자가 얼핏 보였다. 그 집의 굴뚝에서는 연기가 나고 벽난로에서는 불빛이 보였다. 그녀의 왼쪽 다리에서 나는 고통은 어마어마했지만, 그녀는 물에서 느끼는 추위를 견딜 수 없었다. 벽난로에서 나오는 따뜻한 불길에 닿고 싶은 마음에 그녀는 다시 수영을 하기 시작했다.
호숫가의 끝에 다다르자 그녀는 일어서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모래와 바위를 기어서 지나가면서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꽃축제에서 입었던 흰 옷은 누더기가 됐고, 옷에서 느껴지는 무게가 무겁게 느껴졌다.그녀는 지쳐서 흐느꼈다.
"도와주세요!" 그녀가 소리쳤다. "들리신다면 제발, 도와주세요!"
잠시 후, 문이 열리고 한 여성이 나왔다. 꽃축제에서 만난 노인인 람케였다. 그녀가 나온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기 전에 노인이 소리쳤다. "그녀야!" 그녀에게 다가오는 노인은 저번과 달리 눈에서 광적인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오 이런, 너 다쳤니?" 람케가 지나를 일으키며 속삭였다. "네가 입은 옷을, 본 적이 있어. 오늘 밤 꽃축제에서 춤을 추던 사람이구나? 왕의 따님이신 질리아 레이즈 아가씨와 거기에 있었지."
"알아요, 그녀가 우리를 소개해주었죠." 그녀는 신음소리를 내며 말했다. "저를 대거폴의 지나라고 불러주세요."
"그래. 왠지 네가 친근한 것 같아." 노인이 웃으며 말했다. 노인은 바다를 가로질러 한발 한발 그녀를 문까지 안내했다. "내 기억은 예전만큼 좋지가 않아. 몸을 따뜻하게 하고 다리를 한번 보자."
람케는 지나를 불 앞에 앉힌 뒤 젖은 옷을 벗기고 담요를 덮어 주었다. 차가운 물에 무감각해진 그녀의 몸에서 감각이 돌아오자 다리에서 엄청난 고통이 느껴졌다. 그녀는 다리를 처다볼 용기가 없었다. 그녀가 다리를 쳐다보자 구토가 밀려왔다. 다리에서 난 깊은 상처는 흰 물고기가 죽은 것처럼 부어올라 있었다. 동맥에서 난 피가 바닥에 떨어져 개울을 이루고 있었다.
"오, 이런" 벽난로로 돌아온 노인이 말했다. "아퍼보이네. 운이 좋게도 내가 치료마법을 알고 있지."
람케는 바닥에 앉아 상처가 난 부위를 양 손으로 눌렀다. 지나는 엄청난 고통을 느꼈지만 고통은 곧 가벼운 따가움으로 변했다. 그녀가 내려다 볼 때, 람케는 주름진 두손을 천천히 마주잡고 있었다. 두 손이 서로에게 다가가자 그녀의 다친 상처가 치료되었다.
"온화한 키나레스." 지나는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당신이 내 목숨을 구해주셨군요."
"그 뿐만 아니야, 예쁜 다리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해 주었어." 람케가 웃으며 말했다. "나는 질리아 아가씨가 어렸을 때 부터 이 마법을 자주 사용했어. 알다시피, 나는 아가씨의 보모잖아."
"그래요." 지나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하지만 오래 전 일이었죠. 하지만 여전히 마법을 기억하고 계시네요."
"오, 만약 자네가 치료학교에서 뭔가를 배울 때, 실수를 많이 하겠지. 하지만 자네가 나처럼 나이가 들면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될 지식들이 생긴단다. 그냥 알게 되지. 결국 나는 아마 이 마법을 몇천번을 사용하게 되었지. 질리아 아가씨와 탈라라 공주님은 항상 다치셨으니까. 그녀들이 항상 궁전의 담을 기어 올라가니까 그럴만도 하지."
지나가 한숨쉬며 말했다. "질리아 아가씨를 정말 사랑하시는 것 같군요."
"지금도 사랑하고 있지." 람케가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다 컸고, 예전과는 달라. 알다시피, 자네가 아까 젖어서 그렇지만, 아가씨와 많이 닮았어. 축제에서 만났을 때 언급 했었지?"
"그러셨죠." 지나가 말했다. "그렇기보다는 제가 탈라라 공주를 닮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군요."
"오, 만약 자네가 돌아온 공주라면 정말 좋을 거야." 노인이 숨이 막힌 듯 말했다. "자네도 알다시피, 옛날에 귀족들이 암살당하고, 살해당한 공주의 시체는 찾을 수 없었어. 나는 진짜 피해자는 질리아 아가씨라고 생각해. 그녀의 작은 마음은 부서져 버렸지."
"무슨 뜻이죠?" 지나가 물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이방인에게 말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지만 캠론에서 꽤 알려진 이야기인데다, 내가 당신을 알고 있는 느낌이 계속 들어." 람케가 잠시 고민하다 이야기를 계속했다. "질리아 아가씨는 암살장면을 보았어. 나는 피가 낭자한 옥좌가 있는 방에 숨어있던 그녀를 발견했어. 그때 그녀는 부서진 인형 같았지. 그녀는 먹지도, 말하지도 않았어. 나는 내가 아는 모든 마법을 사용했어. 하지만 내 힘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어. 마음의 상처란 이런 무릎의 상처보다 훨씬 더 심한 것이니까. 그녀의 아버지, 올로인의 공작은 그녀의 병이 나아지도록 그녀를 요양원에 보냈어."
"어린 소녀가 가엾게도.." 지나가 울먹였다.
"원래 그녀로 돌아가기까지 몇년이 걸렸지." 람케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사실, 그녀는 완전히 돌아온게 아니야. 자네는 그녀의 부친이 딸을 그의 상속인으로 왜 만들지 않았는지 궁금하지? 그는 그녀가 아직까지도 완전히 괜찮아지지 않았다고 생각했어. 왕의 생각은 정확했지. 그녀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해. 아무것도."
"당신은.." 지나가 조심스레 말했다. "당신은 그녀가 탈라라 공주는 살아남아서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람케는 곰곰히 생각해 보고 말했다. "그렇다고 생각해. 하지만 아닐 수도 있지. 때때로, 희망이 없는 편이 좋을 수도 있어."
지나가 일어서서, 다 나은 다리를 보았다. 그녀의 금발 머리는 다 말라 있었지만 람케는 밖이 춥다며 지나에게 망토를 주었다. 문앞에서 지나는 노인의 뺨에 키스를 하고 고맙다며 인사를 했다. 치료마법 뿐 아니라 망토, 그 밖에 다른 친절에 대해서.
집에서 나오는 길은 남쪽과 북쪽으로 뻗어 있었다. 왼쪽은 캠론으로 돌아가는 길로, 그녀가 살아온 비밀이 있는 곳이다. 남쪽은 대거폴로 가는 길로, 그녀가 20년간 살아온 집이 있다. 그녀는 직업이 있는 곳으로 돌아갈 수 있는 쉬운 길이 있다. 몇초 뒤 그녀는 결정했다.
그녀가 걷기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8마리의 말이 끌고가는 마차가 그녀를 지나갔다. 마차는 임페리얼의 문자인 3마리의 말이 그려저 있었다. 앞으로 가기 전에 갑자기 마차가 멈추었다. 그녀는 그들이 그노부스의 군인과 스트레일 왕의 하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문이 열리고 왕의 대사인 스트레일 경이 내렸다. 그 남자는 여자들을 고용한 남자였다.
"너!" 그가 인상쓰며 말했다. "너 매춘부중에 한 명 맞지? 너는 꽃축제에서 사라졌지? 지나, 맞나?"
"네 맞아요" 그녀가 불쾌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 이름이 지나가 아니라는 것만 빼면요."
"나는 신경쓰지 않겠다." 스트레일 경이 말했다. "남쪽 길에서 뭐하는 것이냐? 나는 왕을 축하하기 위해 너를 고용하는데 돈을 지불했을텐데."
"만약 제가 캠론으로 돌아간다면,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많아요."
"무슨 일인지 설명해봐라." 스트레일 경이 말했다.
그녀는 설명했고, 그는 그녀의 말을 들었다.
탈라라 공주의 미스터리, 제 2권
메라 릴키스 지음
그녀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다. 어둠이 그녀의 몸과 마음을 감쌌다. 그녀의 다리를 통해 고통이 느껴졌다. 고통화 함께 엄청난 추위도 느껴졌다. 그녀는 눈을 떴다. 그녀는 지금 가라앉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왼쪽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오른쪽 다리와 파라을 이용해 위에서 비치는 달을 향해 헤엄쳤다. 그녀의 뒤에서 소용돌이치는 해류때문에 위로 올라가는 길은 멀었다. 마침내 해수면 위로 올라와 차가운 밤의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여전히 캠론왕국의 해안선과 가까웠지만, 물이 그녀가 떨어진 카빌스티어 바위에서 그녀를 더 멀게 밀어냈다.
떨어진게 아니야, 그녀는 생각했다. 밀린 거야.
그녀는 잠시 바다에 있다가 헤엄치기 시작했다. 근처에는 물가에 닿는 낮은 곳부터 경사가 심한 절벽이 있었다. 해안가에 있는 큰 집에서 사람의 그림자가 얼핏 보였다. 그 집의 굴뚝에서는 연기가 나고 벽난로에서는 불빛이 보였다. 그녀의 왼쪽 다리에서 나는 고통은 어마어마했지만, 그녀는 물에서 느끼는 추위를 견딜 수 없었다. 벽난로에서 나오는 따뜻한 불길에 닿고 싶은 마음에 그녀는 다시 수영을 하기 시작했다.
호숫가의 끝에 다다르자 그녀는 일어서려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모래와 바위를 기어서 지나가면서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꽃축제에서 입었던 흰 옷은 누더기가 됐고, 옷에서 느껴지는 무게가 무겁게 느껴졌다.그녀는 지쳐서 흐느꼈다.
"도와주세요!" 그녀가 소리쳤다. "들리신다면 제발, 도와주세요!"
잠시 후, 문이 열리고 한 여성이 나왔다. 꽃축제에서 만난 노인인 람케였다. 그녀가 나온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기 전에 노인이 소리쳤다. "그녀야!" 그녀에게 다가오는 노인은 저번과 달리 눈에서 광적인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오 이런, 너 다쳤니?" 람케가 지나를 일으키며 속삭였다. "네가 입은 옷을, 본 적이 있어. 오늘 밤 꽃축제에서 춤을 추던 사람이구나? 왕의 따님이신 질리아 레이즈 아가씨와 거기에 있었지."
"알아요, 그녀가 우리를 소개해주었죠." 그녀는 신음소리를 내며 말했다. "저를 대거폴의 지나라고 불러주세요."
"그래. 왠지 네가 친근한 것 같아." 노인이 웃으며 말했다. 노인은 바다를 가로질러 한발 한발 그녀를 문까지 안내했다. "내 기억은 예전만큼 좋지가 않아. 몸을 따뜻하게 하고 다리를 한번 보자."
람케는 지나를 불 앞에 앉힌 뒤 젖은 옷을 벗기고 담요를 덮어 주었다. 차가운 물에 무감각해진 그녀의 몸에서 감각이 돌아오자 다리에서 엄청난 고통이 느껴졌다. 그녀는 다리를 처다볼 용기가 없었다. 그녀가 다리를 쳐다보자 구토가 밀려왔다. 다리에서 난 깊은 상처는 흰 물고기가 죽은 것처럼 부어올라 있었다. 동맥에서 난 피가 바닥에 떨어져 개울을 이루고 있었다.
"오, 이런" 벽난로로 돌아온 노인이 말했다. "아퍼보이네. 운이 좋게도 내가 치료마법을 알고 있지."
람케는 바닥에 앉아 상처가 난 부위를 양 손으로 눌렀다. 지나는 엄청난 고통을 느꼈지만 고통은 곧 가벼운 따가움으로 변했다. 그녀가 내려다 볼 때, 람케는 주름진 두손을 천천히 마주잡고 있었다. 두 손이 서로에게 다가가자 그녀의 다친 상처가 치료되었다.
"온화한 키나레스." 지나는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당신이 내 목숨을 구해주셨군요."
"그 뿐만 아니야, 예쁜 다리에 상처가 남지 않도록 해 주었어." 람케가 웃으며 말했다. "나는 질리아 아가씨가 어렸을 때 부터 이 마법을 자주 사용했어. 알다시피, 나는 아가씨의 보모잖아."
"그래요." 지나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하지만 오래 전 일이었죠. 하지만 여전히 마법을 기억하고 계시네요."
"오, 만약 자네가 치료학교에서 뭔가를 배울 때, 실수를 많이 하겠지. 하지만 자네가 나처럼 나이가 들면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될 지식들이 생긴단다. 그냥 알게 되지. 결국 나는 아마 이 마법을 몇천번을 사용하게 되었지. 질리아 아가씨와 탈라라 공주님은 항상 다치셨으니까. 그녀들이 항상 궁전의 담을 기어 올라가니까 그럴만도 하지."
지나가 한숨쉬며 말했다. "질리아 아가씨를 정말 사랑하시는 것 같군요."
"지금도 사랑하고 있지." 람케가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다 컸고, 예전과는 달라. 알다시피, 자네가 아까 젖어서 그렇지만, 아가씨와 많이 닮았어. 축제에서 만났을 때 언급 했었지?"
"그러셨죠." 지나가 말했다. "그렇기보다는 제가 탈라라 공주를 닮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군요."
"오, 만약 자네가 돌아온 공주라면 정말 좋을 거야." 노인이 숨이 막힌 듯 말했다. "자네도 알다시피, 옛날에 귀족들이 암살당하고, 살해당한 공주의 시체는 찾을 수 없었어. 나는 진짜 피해자는 질리아 아가씨라고 생각해. 그녀의 작은 마음은 부서져 버렸지."
"무슨 뜻이죠?" 지나가 물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이방인에게 말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지만 캠론에서 꽤 알려진 이야기인데다, 내가 당신을 알고 있는 느낌이 계속 들어." 람케가 잠시 고민하다 이야기를 계속했다. "질리아 아가씨는 암살장면을 보았어. 나는 피가 낭자한 옥좌가 있는 방에 숨어있던 그녀를 발견했어. 그때 그녀는 부서진 인형 같았지. 그녀는 먹지도, 말하지도 않았어. 나는 내가 아는 모든 마법을 사용했어. 하지만 내 힘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어. 마음의 상처란 이런 무릎의 상처보다 훨씬 더 심한 것이니까. 그녀의 아버지, 올로인의 공작은 그녀의 병이 나아지도록 그녀를 요양원에 보냈어."
"어린 소녀가 가엾게도.." 지나가 울먹였다.
"원래 그녀로 돌아가기까지 몇년이 걸렸지." 람케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사실, 그녀는 완전히 돌아온게 아니야. 자네는 그녀의 부친이 딸을 그의 상속인으로 왜 만들지 않았는지 궁금하지? 그는 그녀가 아직까지도 완전히 괜찮아지지 않았다고 생각했어. 왕의 생각은 정확했지. 그녀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해. 아무것도."
"당신은.." 지나가 조심스레 말했다. "당신은 그녀가 탈라라 공주는 살아남아서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람케는 곰곰히 생각해 보고 말했다. "그렇다고 생각해. 하지만 아닐 수도 있지. 때때로, 희망이 없는 편이 좋을 수도 있어."
지나가 일어서서, 다 나은 다리를 보았다. 그녀의 금발 머리는 다 말라 있었지만 람케는 밖이 춥다며 지나에게 망토를 주었다. 문앞에서 지나는 노인의 뺨에 키스를 하고 고맙다며 인사를 했다. 치료마법 뿐 아니라 망토, 그 밖에 다른 친절에 대해서.
집에서 나오는 길은 남쪽과 북쪽으로 뻗어 있었다. 왼쪽은 캠론으로 돌아가는 길로, 그녀가 살아온 비밀이 있는 곳이다. 남쪽은 대거폴로 가는 길로, 그녀가 20년간 살아온 집이 있다. 그녀는 직업이 있는 곳으로 돌아갈 수 있는 쉬운 길이 있다. 몇초 뒤 그녀는 결정했다.
그녀가 걷기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8마리의 말이 끌고가는 마차가 그녀를 지나갔다. 마차는 임페리얼의 문자인 3마리의 말이 그려저 있었다. 앞으로 가기 전에 갑자기 마차가 멈추었다. 그녀는 그들이 그노부스의 군인과 스트레일 왕의 하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문이 열리고 왕의 대사인 스트레일 경이 내렸다. 그 남자는 여자들을 고용한 남자였다.
"너!" 그가 인상쓰며 말했다. "너 매춘부중에 한 명 맞지? 너는 꽃축제에서 사라졌지? 지나, 맞나?"
"네 맞아요" 그녀가 불쾌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 이름이 지나가 아니라는 것만 빼면요."
"나는 신경쓰지 않겠다." 스트레일 경이 말했다. "남쪽 길에서 뭐하는 것이냐? 나는 왕을 축하하기 위해 너를 고용하는데 돈을 지불했을텐데."
"만약 제가 캠론으로 돌아간다면,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많아요."
"무슨 일인지 설명해봐라." 스트레일 경이 말했다.
그녀는 설명했고, 그는 그녀의 말을 들었다.
원문
탈라라 공주의 미스터리, 제 3권
메라 릴키스 지음
그노부스는 누가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자 마자 캠론의 유명한 술집인 '브레이킹 브런치'에서 나왔다. 그의 이름은 다른사람이 실수로 부를만한 것이 아니다. 그는 궁전의 전투마법사인 에릴 경을 보았다. 에릴 경은 골목의 어둠에서 나타났다.
"각하." 그노부스가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렇게 늦은 밤에 자네를 보니 놀랍군, 그노부스." 에릴 경이 어딘가 불쾌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밀레니엄 축제동안에 자네와 자네의 주인을 거의 보지 못한 것 같군. 이해하네, 자네는 매우 바빳을테니. 자네가 바쁘게 한 일이 궁금하구만."
"캠론의 임페리얼의 이해관계를 지키는 일은 바쁘지요. 저는 경께서 대사님의 업무에 관심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관심이 있어." 전투마법사가 말했다. "특히 최근에 대사가 요즘 이상한 일을 꾸미고 있지. 그리고 꽃축제에 있던 창녀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다고 들었거든. 이름이 지나라고 그러던가?"
그노부스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내 생각에 그는 사랑에 빠진 것 같습니다, 각하. 예전에 들었는데 사랑은 남자를 매우 이상하게 만든다고 하더군요."
"그 여자는 예쁘게 생겼더군." 에릴 경이 웃으며 말했다. "그녀가 옛날에 탈라라 공주와 닮았다는 것을 아나?"
"저는 15년전에 캠론에서 한 번 보았어요, 마이로드. 공주님의 모습은 기억하고 있지 않아요."
'그가 지금 시를 쓰고 있다면 이해가 가지만 사랑에 빠진 남자가 궁전의 부엌에서 늙은 하인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나? 내 적은 연애경험에도 그건 녹아버린 열정처럼 이상한 것 같은데.'에릴 경은 눈을 굴리면서 말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길래 그... 아, 그 마을 이름이 뭐였지?'
'엄빙턴이요?'그노부스가 말했지만 바로 후회했다. 에릴 경은 눈치가 빨라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노부스는 전투마법사가 스트레일 경이 수도를 떠난 것을 몰랐다는 것을 눈치챘다. 여기를 떠난 대사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리 급할 이유가 없다. '대사님은 내일까지 여기를 떠나지 않아요, 제국에서 승인이 내려와야 가실 것같네요.'
'그게 다야? 재미없고 지루할 것 같구만. 대사가 돌아오면 보도록 하지.'에릴 경이 말했다. '정보를 제공해줘서 고맙네, 그럼.'
궁전의 전투마법사가 골목으로 간 순간 그노부스는 그의 말에 탔다. 한두잔의 맥주를 조금 많이 마셨지만, 에릴의 부하들보다 먼저 엄빙턴으로 가야했다. 그는 동쪽을 향해 말을 전속력으로 몰았다. 주인을 만나기를 희망하면서.
술집의 의자에는 흰 곰팡이 냄새와 신 맥주 냄새가 났다. 스트레일 경은 황제의 요원인 브리시에나가 항상 가장 공개적인 곳에서 가장 사적인 협의를 하는 것에 경이로움을 느꼈다. 지금은 수확시기인 엄빙턴에서 온 농부들이 자신들의 쥐꼬리만한 월급을 이 시끄러운 곳에서 마시는데 사용하고 있었다. 그는 표면이 거친 바지와 간단한 농민들의 조끼를 입었다. 여기서 그다지 눈에 띄는 것 같지 않았다. 그가 함께 온 두명의 여성에 비하면 그는 확실히 눈에 띄지 않았다. 그의 오른쪽에 앉은 여자는 대거폴의 수준낮은 곳을 다니는 창녀였고, 왼편에 앉은 브리시에나양은 그녀 자신의 표현이 명확했다.
'어떤 호칭이 좋으세요?'브리시에나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여러 번 바뀌기는 했지만, 저는 지나라는 이름을 사용해야겠네요.'맞은편의 여자가 말했다. '물론 그럴수는 없겠지만, 창녀 지나가 제 무덤의 묘비에 쓰일 이름이겠죠.'
'꽃축제에서처럼 누군가 당신의 목숨을 노리지 않도록 잘 보호해 드리겠소.'스트레일 경이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하지만 황제의 도움없이는 당신을 영원히 보호할 수 없을 거요. 유일한 해결방안은 당신을 해치려는 자들을 잡아 적절한 지위에 당신을 세우는 것이지.'
'제 이야기를 믿으시나요?'지나가 브리시에나를 보며 말했다.
'저는 하이 락에서 고위 관료였어요. 거기서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지요. 만약 대사님이 당신에 대해 조사하거나 당신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저는 그냥 당신을 미친 여자로 취급하고 잊어버렸을 거에요.'브리시에나가 웃으며 말하자 지나도 웃었다. '하지만 지금, 그래요. 저는 당신을 믿어요. 아마도 그게 저를 미친 여자로 만들고 있겠지만요.'
'우리를 도와줄 겁니까?'스트레일 경이 간단명료하게 물었다.
'지방 왕국의 일을 참견하는 것은 힘든 일이죠.'브리시에나가 그녀의 머그잔을 쳐다보며 깊이 생각했다. '제국에서 협박을 하지 않는 한은, 제국에 간섭하지 않는 최고의 방법을 찾아야해요. 우리가 당신의 경우를 보면 20년 전 일어난 지저분한 암살의 여파겠죠. 만약 황제의 임페리얼 왕족이 암살에 관여된 것이라면 그의 왕국에 있는 천명의 신하들은 탐리엘을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에요.'
'저도 알고 있어요.'지나가 속삭였다. '내가 누구인지, 나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모든 것을 기억해 냈을 때,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사실 저는 스트레일 경과 다시 만났을 때 캠론을 떠나 고향인 대거폴로 돌아가려고 했어요. 그는 이 일을 해결하려고 한 유일한 사람이에요, 내가 아니고요. 스트레일 경이 저를 다시 데려다 주셨을 때, 저는 사촌을 만나 그녀에게 내가 누구인지 말하려고 했지만 스트레일 경이 그러지 못하게 했죠.'
'그건 너무 위험합니다.'스트레일 경이 으르렁 거리며 말했다. '우리는 아직 이 음모의 깊이를 몰라. 아마도 평생 모르겠지.'
'미안해요. 저는 항상 간단한 문제는 내 스스로 해답을 찾죠. 스트레일 경이 저에게 도움을 제안했을 때, 저는 '네'라고 말해야만 했죠.'브리시에나는 스트레일 경과 지나의 표정을 번갈아 보면서 웃었다. '물론 도와드릴게요. 하지만 이 일을 잘 해결하고싶으시면, 황제가 만족할만한 일을 두 가지 해야만 해요. 첫 번째로, 당신은 완벽하고 정확하게 누가 이 음모의 배후에 있는지 입증해야만 해요. 누군가를 자백시켜야 하죠.'
'두 번째는,'스트레일 경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우리는 이것이 단순한 작은 지역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라 임페리얼 황제의 배려를 받을만한 문제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스트레일 경, 비리시에나, 그리고 지나라고 불리는 여자는 몇 시간 동안 어떻게 해야 그들의 목표를 완수할 수 있는지 상의했다. 논의가 끝나자 브리시에나는 그녀의 협력자인 프로세쿠스를 찾아 떠나기로 했다. 스트레일 경과 지나는 서쪽에 있는 캠론를 향해 출발했다. 그들이 나무사이를 지나는 중 앞쪽에서 말이 빠르게 달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스트레일 경은 칼을 뽑고 지나에게 그의 뒤로 숨으라고 신호를 보냈다.
그 순간, 그들은 측면을 공격당했다. 매복이었다. 도끼를 든 8명의 남자.
스트레일 경은 재빨리 지나를 잡아당겨 그의 뒤에 타게 했다. 그는 짧은 시간내에 그의 손을 능숙하게 움직였다. 화염구가 그들의 주변에 만들어졌다. 그리고 곧바로 뻗어나가 매복자들을 공격했다. 남자는 고통에 소리를 질렀고 무릎을 바닥에 꿇었다. 스트레일 경은 가까이 있던 말을 뛰어넘어 서쪽으로 재빠르게 달려갔다.
'당신이 외교관이 아니고 마법사라고 생각했어요.'지나가 웃으면서 말했다.
'나는 그 외교기술이 잘 쓰였다고 믿고 있지.'스트레일 경이 말했다.
그들은 길에서 한 말과 기수를 만났다. 그노부스였다. '각하, 왕궁의 전투마법사에요! 그 녀석이 당신이 엄빙턴로 간다는 것을 알아버렸어요!'
'덧붙이자면, 상당히 쉽게 찾았고 말이야.'에릴의 목소리가 나무들 사이에서 울렸다. 그노부스, 지나, 그리고 스트레일 경은 어두운 나무사이를 둘러보았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전투마법사의 목소리는 아무데서나, 아무때나 나타는 것 같았다.
'정말 죄송합니다, 각하,'신음소리를 내며 그노부스가 말했다. '전 되도록 빨리 경고하려고...'
'다음 생에서는 네 계획을 아무한테나 말하지 말라고, 이 술고래야!'에릴 경이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세명을 향해 마법을 발사했다.
마법사의 손가락이 튕겨지자 화염구가 나타나는 것을 처음 본 사람은 그노부스엿다. 그러자 에릴 경은 저 멍청이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졌다. 스트레일 경을 길에서 잡아당기는 것일까, 아니면 이 죽음의 길에서 도망치려고 오른쪽으로 갔어야 했는데 왼쪽으로 간 것일까, 아니면 그의 주인을 구하려고 온 몸을 내던지는 것일까.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결과는 같았다.
그는 마법이 지나가는 길에 있다.
거대한 에너지의 폭발이 밤을 가득 채웠다. 1킬로미터 정도의 거리에 있는 나무에서 새들이 떨어졌다. 그노부스와 그의 말이 서 있던 자리에는 검은 풀만이 남아 있었다. 그 흔적은 수증기보다 더 조금 남아 있었다. 지나와 스트레일 경은 뒤로 내동댕이쳐 졌다. 말의 시야가 회복되자, 말들은 그들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속력으로 도망갔다. 폭발마법이 남아 있는 곳에서 스트레일 경은 나무 사이에서 눈을 크게 뜨고 있는 전투마법사를 노려보았다.
'젠장.'에릴 경이 달리기 시작했다. 대사도 그를 추격하여 달렸다.
'그 주문으로 매지카가 많이 소모되었겠지, 심지어 너라도 말이야.'스트레일 경이 달리면서 말했다. '원거리 마법은 목표와의 사이에 다른 물체로 인해 막힐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을 텐데?'
'설마... 그 멍청이가...'에릴 경은 그가 스스로 비탄에 잠기기도 전에 뒤에서 공격을 당해 차가운 숲바닥에 널부러졌다.
'네가 무슨 생각을 하든지 상관없다,'스트레일 경이 전투마법사 주위에서 공격자세를 잡고 조용하게 말했다. '나는 전투마법사가 아니야, 하지만 너의 소소한 공격에는 내가 전력을 다하지 않아도 상대하기 충분해. 아마 철학적인 문제겠지만, 자네는 정부의 요원이니까, 보수적인 방법으로 하고 싶군.'
'뭘 하려는 거지?'에릴 경이 훌쩍이며 말했다.
'그노부스는 좋은 녀석이었어, 최고들 중의 하나였지, 그래서 네놈을 많이 아프게 하고 싶거든.'대사가 움직이자 그의 손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분명히 말하자면. 이것은 앞으로 네가 나한테 한 말의 내용에 따라 고통의 감도가 달라질거야. 옛날에 있던 올로인 공작에 대해 듣고 싶은데.'
'뭘 알고 싶은 거지?'에릴 경이 공포에 질려 말했다.
'전부 다'스트레일 경이 침착하게 대답했다.
탈라라 공주의 미스터리, 제 3권
메라 릴키스 지음
그노부스는 누가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듣자 마자 캠론의 유명한 술집인 '브레이킹 브런치'에서 나왔다. 그의 이름은 다른사람이 실수로 부를만한 것이 아니다. 그는 궁전의 전투마법사인 에릴 경을 보았다. 에릴 경은 골목의 어둠에서 나타났다.
"각하." 그노부스가 기분좋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렇게 늦은 밤에 자네를 보니 놀랍군, 그노부스." 에릴 경이 어딘가 불쾌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밀레니엄 축제동안에 자네와 자네의 주인을 거의 보지 못한 것 같군. 이해하네, 자네는 매우 바빳을테니. 자네가 바쁘게 한 일이 궁금하구만."
"캠론의 임페리얼의 이해관계를 지키는 일은 바쁘지요. 저는 경께서 대사님의 업무에 관심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관심이 있어." 전투마법사가 말했다. "특히 최근에 대사가 요즘 이상한 일을 꾸미고 있지. 그리고 꽃축제에 있던 창녀를 자기 집으로 데려갔다고 들었거든. 이름이 지나라고 그러던가?"
그노부스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내 생각에 그는 사랑에 빠진 것 같습니다, 각하. 예전에 들었는데 사랑은 남자를 매우 이상하게 만든다고 하더군요."
"그 여자는 예쁘게 생겼더군." 에릴 경이 웃으며 말했다. "그녀가 옛날에 탈라라 공주와 닮았다는 것을 아나?"
"저는 15년전에 캠론에서 한 번 보았어요, 마이로드. 공주님의 모습은 기억하고 있지 않아요."
'그가 지금 시를 쓰고 있다면 이해가 가지만 사랑에 빠진 남자가 궁전의 부엌에서 늙은 하인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되나? 내 적은 연애경험에도 그건 녹아버린 열정처럼 이상한 것 같은데.'에릴 경은 눈을 굴리면서 말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길래 그... 아, 그 마을 이름이 뭐였지?'
'엄빙턴이요?'그노부스가 말했지만 바로 후회했다. 에릴 경은 눈치가 빨라 드러내지 않았지만, 그노부스는 전투마법사가 스트레일 경이 수도를 떠난 것을 몰랐다는 것을 눈치챘다. 여기를 떠난 대사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리 급할 이유가 없다. '대사님은 내일까지 여기를 떠나지 않아요, 제국에서 승인이 내려와야 가실 것같네요.'
'그게 다야? 재미없고 지루할 것 같구만. 대사가 돌아오면 보도록 하지.'에릴 경이 말했다. '정보를 제공해줘서 고맙네, 그럼.'
궁전의 전투마법사가 골목으로 간 순간 그노부스는 그의 말에 탔다. 한두잔의 맥주를 조금 많이 마셨지만, 에릴의 부하들보다 먼저 엄빙턴으로 가야했다. 그는 동쪽을 향해 말을 전속력으로 몰았다. 주인을 만나기를 희망하면서.
술집의 의자에는 흰 곰팡이 냄새와 신 맥주 냄새가 났다. 스트레일 경은 황제의 요원인 브리시에나가 항상 가장 공개적인 곳에서 가장 사적인 협의를 하는 것에 경이로움을 느꼈다. 지금은 수확시기인 엄빙턴에서 온 농부들이 자신들의 쥐꼬리만한 월급을 이 시끄러운 곳에서 마시는데 사용하고 있었다. 그는 표면이 거친 바지와 간단한 농민들의 조끼를 입었다. 여기서 그다지 눈에 띄는 것 같지 않았다. 그가 함께 온 두명의 여성에 비하면 그는 확실히 눈에 띄지 않았다. 그의 오른쪽에 앉은 여자는 대거폴의 수준낮은 곳을 다니는 창녀였고, 왼편에 앉은 브리시에나양은 그녀 자신의 표현이 명확했다.
'어떤 호칭이 좋으세요?'브리시에나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여러 번 바뀌기는 했지만, 저는 지나라는 이름을 사용해야겠네요.'맞은편의 여자가 말했다. '물론 그럴수는 없겠지만, 창녀 지나가 제 무덤의 묘비에 쓰일 이름이겠죠.'
'꽃축제에서처럼 누군가 당신의 목숨을 노리지 않도록 잘 보호해 드리겠소.'스트레일 경이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하지만 황제의 도움없이는 당신을 영원히 보호할 수 없을 거요. 유일한 해결방안은 당신을 해치려는 자들을 잡아 적절한 지위에 당신을 세우는 것이지.'
'제 이야기를 믿으시나요?'지나가 브리시에나를 보며 말했다.
'저는 하이 락에서 고위 관료였어요. 거기서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지요. 만약 대사님이 당신에 대해 조사하거나 당신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저는 그냥 당신을 미친 여자로 취급하고 잊어버렸을 거에요.'브리시에나가 웃으며 말하자 지나도 웃었다. '하지만 지금, 그래요. 저는 당신을 믿어요. 아마도 그게 저를 미친 여자로 만들고 있겠지만요.'
'우리를 도와줄 겁니까?'스트레일 경이 간단명료하게 물었다.
'지방 왕국의 일을 참견하는 것은 힘든 일이죠.'브리시에나가 그녀의 머그잔을 쳐다보며 깊이 생각했다. '제국에서 협박을 하지 않는 한은, 제국에 간섭하지 않는 최고의 방법을 찾아야해요. 우리가 당신의 경우를 보면 20년 전 일어난 지저분한 암살의 여파겠죠. 만약 황제의 임페리얼 왕족이 암살에 관여된 것이라면 그의 왕국에 있는 천명의 신하들은 탐리엘을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에요.'
'저도 알고 있어요.'지나가 속삭였다. '내가 누구인지, 나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모든 것을 기억해 냈을 때,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사실 저는 스트레일 경과 다시 만났을 때 캠론을 떠나 고향인 대거폴로 돌아가려고 했어요. 그는 이 일을 해결하려고 한 유일한 사람이에요, 내가 아니고요. 스트레일 경이 저를 다시 데려다 주셨을 때, 저는 사촌을 만나 그녀에게 내가 누구인지 말하려고 했지만 스트레일 경이 그러지 못하게 했죠.'
'그건 너무 위험합니다.'스트레일 경이 으르렁 거리며 말했다. '우리는 아직 이 음모의 깊이를 몰라. 아마도 평생 모르겠지.'
'미안해요. 저는 항상 간단한 문제는 내 스스로 해답을 찾죠. 스트레일 경이 저에게 도움을 제안했을 때, 저는 '네'라고 말해야만 했죠.'브리시에나는 스트레일 경과 지나의 표정을 번갈아 보면서 웃었다. '물론 도와드릴게요. 하지만 이 일을 잘 해결하고싶으시면, 황제가 만족할만한 일을 두 가지 해야만 해요. 첫 번째로, 당신은 완벽하고 정확하게 누가 이 음모의 배후에 있는지 입증해야만 해요. 누군가를 자백시켜야 하죠.'
'두 번째는,'스트레일 경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우리는 이것이 단순한 작은 지역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라 임페리얼 황제의 배려를 받을만한 문제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스트레일 경, 비리시에나, 그리고 지나라고 불리는 여자는 몇 시간 동안 어떻게 해야 그들의 목표를 완수할 수 있는지 상의했다. 논의가 끝나자 브리시에나는 그녀의 협력자인 프로세쿠스를 찾아 떠나기로 했다. 스트레일 경과 지나는 서쪽에 있는 캠론를 향해 출발했다. 그들이 나무사이를 지나는 중 앞쪽에서 말이 빠르게 달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스트레일 경은 칼을 뽑고 지나에게 그의 뒤로 숨으라고 신호를 보냈다.
그 순간, 그들은 측면을 공격당했다. 매복이었다. 도끼를 든 8명의 남자.
스트레일 경은 재빨리 지나를 잡아당겨 그의 뒤에 타게 했다. 그는 짧은 시간내에 그의 손을 능숙하게 움직였다. 화염구가 그들의 주변에 만들어졌다. 그리고 곧바로 뻗어나가 매복자들을 공격했다. 남자는 고통에 소리를 질렀고 무릎을 바닥에 꿇었다. 스트레일 경은 가까이 있던 말을 뛰어넘어 서쪽으로 재빠르게 달려갔다.
'당신이 외교관이 아니고 마법사라고 생각했어요.'지나가 웃으면서 말했다.
'나는 그 외교기술이 잘 쓰였다고 믿고 있지.'스트레일 경이 말했다.
그들은 길에서 한 말과 기수를 만났다. 그노부스였다. '각하, 왕궁의 전투마법사에요! 그 녀석이 당신이 엄빙턴로 간다는 것을 알아버렸어요!'
'덧붙이자면, 상당히 쉽게 찾았고 말이야.'에릴의 목소리가 나무들 사이에서 울렸다. 그노부스, 지나, 그리고 스트레일 경은 어두운 나무사이를 둘러보았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전투마법사의 목소리는 아무데서나, 아무때나 나타는 것 같았다.
'정말 죄송합니다, 각하,'신음소리를 내며 그노부스가 말했다. '전 되도록 빨리 경고하려고...'
'다음 생에서는 네 계획을 아무한테나 말하지 말라고, 이 술고래야!'에릴 경이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세명을 향해 마법을 발사했다.
마법사의 손가락이 튕겨지자 화염구가 나타나는 것을 처음 본 사람은 그노부스엿다. 그러자 에릴 경은 저 멍청이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졌다. 스트레일 경을 길에서 잡아당기는 것일까, 아니면 이 죽음의 길에서 도망치려고 오른쪽으로 갔어야 했는데 왼쪽으로 간 것일까, 아니면 그의 주인을 구하려고 온 몸을 내던지는 것일까.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결과는 같았다.
그는 마법이 지나가는 길에 있다.
거대한 에너지의 폭발이 밤을 가득 채웠다. 1킬로미터 정도의 거리에 있는 나무에서 새들이 떨어졌다. 그노부스와 그의 말이 서 있던 자리에는 검은 풀만이 남아 있었다. 그 흔적은 수증기보다 더 조금 남아 있었다. 지나와 스트레일 경은 뒤로 내동댕이쳐 졌다. 말의 시야가 회복되자, 말들은 그들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속력으로 도망갔다. 폭발마법이 남아 있는 곳에서 스트레일 경은 나무 사이에서 눈을 크게 뜨고 있는 전투마법사를 노려보았다.
'젠장.'에릴 경이 달리기 시작했다. 대사도 그를 추격하여 달렸다.
'그 주문으로 매지카가 많이 소모되었겠지, 심지어 너라도 말이야.'스트레일 경이 달리면서 말했다. '원거리 마법은 목표와의 사이에 다른 물체로 인해 막힐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을 텐데?'
'설마... 그 멍청이가...'에릴 경은 그가 스스로 비탄에 잠기기도 전에 뒤에서 공격을 당해 차가운 숲바닥에 널부러졌다.
'네가 무슨 생각을 하든지 상관없다,'스트레일 경이 전투마법사 주위에서 공격자세를 잡고 조용하게 말했다. '나는 전투마법사가 아니야, 하지만 너의 소소한 공격에는 내가 전력을 다하지 않아도 상대하기 충분해. 아마 철학적인 문제겠지만, 자네는 정부의 요원이니까, 보수적인 방법으로 하고 싶군.'
'뭘 하려는 거지?'에릴 경이 훌쩍이며 말했다.
'그노부스는 좋은 녀석이었어, 최고들 중의 하나였지, 그래서 네놈을 많이 아프게 하고 싶거든.'대사가 움직이자 그의 손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다. '분명히 말하자면. 이것은 앞으로 네가 나한테 한 말의 내용에 따라 고통의 감도가 달라질거야. 옛날에 있던 올로인 공작에 대해 듣고 싶은데.'
'뭘 알고 싶은 거지?'에릴 경이 공포에 질려 말했다.
'전부 다'스트레일 경이 침착하게 대답했다.
원문
탈라라 공주의 미스터리, 제 4권
메라 릴키스 지음
지나는 왕의 대리인인 브리시에나 양을 다시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는 약속을 지켰다. 제국을 위해 암살일을 하는 프로세쿠스는 스트레일경의 집에 변장을 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지나는 배우는데 소질이 있었고, 그는 지나가 알아야 할 것을 알려주었다.
'이것은 단순한 매료 마법입니다. 성난 데이드로스를 사랑에 빠트리는 마법같은 거지요.'프로세쿠스가 말했다. '만약 당신이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힘은 약해져 버립니다. 환영마법처럼 이 마법은 상대방이 당신을 생각하는 방향을 바꿔 줍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당신을 존경하게 만들고 싶다면 자연의 매지카에서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알겠어요.'지나가 두개의 환영마법을 가르쳐준 선생님을 향해 미소지었다. 그녀가 배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캠론에 있는 매춘부 길드하우스는 부유한 도시의 북부지역에 있었다. 사일론 왕자는 눈가리게를 하든 술에 떡이 되든 그 장소를 찾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 왕자는 술을 마시지 않기로 했다. 오늘밤, 그는 즐기고 싶었다. 그만의 방벖으로.
'내사랑 어딨어, 그리지아?'길드에 들어오면서 길드마스터에게 말했다.
'그녀는 아직도 치료중이에요.'그녀가 차분하게 웃으며 말했다. '다른 여자들은 손님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당신을 위해서 괜찮은 여자를 남겨 두었어요. 아직 신인이지만 확실하게 재미보실 수 있을 거에요.'
왕자는 벨벳과 실크로 장식된 스위트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그가 들어가자, 지나는 프로세쿠스에게 지시를 받은 대로 재빠르게 주문을 걸었다. 처음에는 주문이 잘 걸렸는지 알 수 없었다. 왕자는 지나를 보고 잔인하게 웃었다. 태양이 구름에 가려지듯이 잔인하게. 그녀는 그의 것이였다. 그는 그녀에게 이름을 물었다.
'저는 지금 이름이 두개가 있어요.'지나가 농담했다. '전에는 진짜 왕자님을 사랑해본 적이 없어요. 궁전에 들어가 본적도 없었죠. 당시의 궁전은.. 거대하겠죠?'
'궁전은 아직 내 것이 아니야.'그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하지만 언젠가 나는 왕이 되겠지.'
'궁전에서 산다면 정말 멋질 거에요.'지나가 달콤하게 속삭였다. '천년의 역사. 모든것이 오래되었고 아름답겠죠. 그림, 책, 동상, 테피스트리 직물. 왕실의 사람들은 오래된 보물을들 다 가지고 계시나요?'
'그래, 그 오래된 쓰래기들은 보관실에 있는 금고에 잘 있지. 자, 이제 알몸을 봐도 될까?'
'먼저 이야기를 좀 하고싶은데요, 저는 당신이 원하면 언제듯이 벌을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지나가 말했다. '궁전의 보관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어요, 거기는 비밀리에 숨겨져 있다면서요.'
'가족의 무덤뒤에 비밀의 벽이 있어.'왕자는 말하면서 그녀의 손목을 잡아당겨 키스를 했다. 그의 눈빛이 달라졌다.
'왕자님, 팔이 아픕니다.'지나가 울먹이며 말했다.
'대화는 충분해, 요망한 창녀야.'그가 으르렁거리며 말했다. 공포심이 생기며 지나는 냉정한 마음이 흔들거렸다. 그의 입이 지나를 덮치자, 그녀는 환영마법 주문을 걸었다.
왕자는 그의 몸이 바위같이 느껴졌다. 그는 얼어붙은 채 지나가 옷을 입고 방을 나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마비의 지속시간은 몇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녀에게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길드마스터는 지나와 스트레일 경이 말한 대로 여자들을 대리고 이미 자리를 뜨고 없었다. 그들은 사태가 안전하게 돌아가면 다시 돌아오라고 말 할 것이다. 길드마스터는 도와주는 대가로 단 한푼의 골드도 받지 않으려고 하였다. 단지 비뚤어진 왕자에게 창녀들이 괴롭힘만 당하지 않으면 충분하다고 하였다.
'끔찍한 녀석이야.'그녀가 망토에 달린 후드를 쓰면서 스트레일 경의 집까지 달려 가면서 생각했다. '그 녀석이 왕이 된다면 세상은 망할 거야.'
다음날 아침, 캠론의 왕과 왕비는 다양한 귀족과 외교관을 맞이했다. 왕실은 대부분 비어있었다. 하루의 시작은 끔찍하게 지루했다. 왕은 하나의 진술이 끝날 때마다 하품을 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에요?'왕비가 속삭였다. '우리 왕자는요?'
'그 녀석이 화난채 북부에서 그를 속인 창녀를 뒤쫓고 있다더군.'왕이 웃으며 말했다. '대단한 여자야.'
'전투마법사는요?'
'나는 그를 문제를 좀 해결하라고 보냈소.'왕이 이마의 주름을 잡으며 말했다. '하지만 몇주 전이였지, 지금까지 아무 소식이 없어. 문제가 생겼나보오.'
'맞아요, 에일 경은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지 않잖아요.'여왕이 인상을 쓰며 말했다. '만약 나쁜 마법사가 와서 우리를 협박하면 어쩌죠? 여보, 비웃지 말고 들어봐요, 만약을 대비해서 하이 락의 왕실에 항상 마법사가 곁에 있는 거잖아요. 최근데 불쌍한 황제가 나쁜 마법에 시달렸다고 했잖아요.'
'그의 전투마법사의 짓이지만 말이오.'왕이 웃었다.
'에일 경이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잖아요. 당신이 올로인 공작이 있던 때부터 그를 고용한 거잖아요. 재거-탄과 그를 비교하면 안되죠.'왕비는 무심히 그녀의 손을 흔들며 말했다. '신뢰가 부족하면 탐리엘에 있는 각 왕국을 망하게 한다고 들었어요. 스트레일경이 말해주었죠.'
'그도 실종된 사람 중 하나지.'왕이 생각에 잠겨 말했다.
'대사가요?'왕비가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 '아니, 그는 여기에 있어요. 돌아가신 선조님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해서 제가 무덤으로 안내해 주었는 걸요.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 그는 경건한 마음으로 선조들을 대하고 있을 거예요.'
그녀는 왕이 불안한 듯 일어서자 놀랐다.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소?'
그녀가 대답할 틈도 없이, 누군가 왕실의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대화가 끝나버렸다. 들어온 사람은 한 남성과 다홍색과 금색의 드래스를 입고 있는 여성이였다. 여성은 높은 직위를 가진 여자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만 했다. 왕비는 왕의 놀란 시선을 따라서 들어온 여성을 보았고 왕과 똑같이 놀랐다.
'저 여자는 꽃축제에 온 창녀라고 들었어요. 지체높은 아가씨가 아니라.'왕비가 속삭였다. '왜 당신의 딸처럼 보이는 거죠, 줄리아처럼 말이에요.'
'그녀겠지,'왕이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아니면 그녀의 사촌이던가, 탈라라 공주 말이야.'
궁정의 귀족들은 자기들끼리 수근거리고 있었다. 공주는 20년 전에 실종되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공주가 살해당한 줄 알고 있었다. 몇몇의 나이많은 사람들은 공주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다. 궁정에서는 마법에 걸린 듯 '탈라라'라는 단어가 오갔다.
'스트레일 경, 함께온 여성분을 소개해 주시겠어요?'왕비는 공손하게 웃으며 말했다.
'잠시만요 여왕폐하. 먼저 긴급한 토론을 해야 합니다.'스트레일 경이 몸을 굽히며 말했다. '이 청중들에게 양해를 구해도 괜찮을까요?'
왕은 임페리얼 대사를 보며, 그 남자의 표정에서 진심을 보려고 하였다. 왕은 손을 흔들어 사람들은 나가게 한 뒤 문을 닫도록 명하였다. 왕실에는 이제 왕, 여왕, 대사, 경비병, 그리고 신비한 여성 한 명만 남아 있었다.
대사는 주머니에서 노란색 양피지 다발을 꺼냈다. '전하, 폐하의 가족과 형제가 살해당하고 폐하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중요한 서류는 모두 관리인과 장관들이 보관하였죠. 그가 가지고 있던 중요하지 않은 서류는 모두 보관소에 보내졌습니다. 이 편지는 거기서 발견된 것입니다.'
'무엇에 대한 편지인가, 경?'왕이 울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편지에는 뭐라고 쓰여있던가?'
'당신에 대해서는 쓰여있지 않았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전하께서 왕이 되고 나서부터죠. 아무도 이 편지를 읽지 않은 듯 했습니다. 편지는 전하의 형제분께서 암살되기 직전에 작성하신 것으로, 캠론의 세티트 사원의 마법사 사제였던 도둑에 대해 쓰여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재거 탄입니다.'
'재거 탄?'여왕이 비명을 지르며 말했다. '어째서.. 우리는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탄은 숨겨져 있던 강력한 마법주문이 담긴 책과 혼돈의 지팡이같은 마법도구를 훔쳤습니다. 소식은 천천히 서쪽끝의 하이 락까지 전해졌고 전하의 형제분께서 재거 탄이라는 전투마법사가 왕궁의 전투마법사가 됐다는 소식이 들리기까지 몇년이 흘렀습니다. 왕은 임페리얼 전투마법사에 대해 경고하는 편지를 썼지만 끝내 완성되지 못했습니다.'스트레일 경은 편지를 주었다. '왕이 암살당한 날은 385년입니다. 4년 전에 재거 탄은 그의 주인을 배신했고, 10년동안 제국을 포악하게 다스리려고 하였죠.'
'흥미롭군,'왕이 말했다. '하지만, 나와 무슨상관이 있는 거지?'
'왕의 암살은 제국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저는 전하의 전투마법사인 에일 경의 자백을 들었습니다.'
왕의 얼굴은 창백해졌다. '이 벌레같은 놈, 아무도 이 나를 배신할 수 없어. 너도, 저 창녀도! 저 편지는 다시는 햇빛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경비병!'
경비병이 칼을 뽑아서 휘둘렀다. 갑자기 왕실에는 빛이 가득찼다. 임페리얼의 검이 빛과 함께 나타났다. 프로세쿠스였다. 그들은 몇시간 전부터 여기에 있었다. 보이지 않는 그림자 속에서.
'임페리얼 제왕 유리엘 셉팀 7세의 이름으로, 너를 체포하러 왔다.'스트레일이 말했다.
문이 열리고 왕과 왕비가 고개를 숙이고 나왔다. 지나는 프로세쿠스에게 왕자인 사일론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왕과 광비가 왕궁의 감옥으로 가는 것을 보고 귀족과 신하들은 의아하게 여겼다. 아무도 입밖으로 소리를 내지 않았다.
누군가 입을 열었을 때 거이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놀랐다. 말을 한 사람은 방금 막 도착한 질리아였다. '무슨일이죠? 누가 감히 왕과 왕비에게 이러는 거죠?'
스트레일 경이 프로세쿠스를 보며 말했다. '우리는 질리아 아가씨와 이야기를 해야 하오. 해야 할 일은 알고 있겠지.'
프로세쿠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왕실밖으로 나갔다. 밖에 있던 하인과 귀족들은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문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줄리아만큼이나 그들도 줄리아에게 설명을 듣고 싶었다.
탈라라 공주의 미스터리, 제 4권
메라 릴키스 지음
지나는 왕의 대리인인 브리시에나 양을 다시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는 약속을 지켰다. 제국을 위해 암살일을 하는 프로세쿠스는 스트레일경의 집에 변장을 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지나는 배우는데 소질이 있었고, 그는 지나가 알아야 할 것을 알려주었다.
'이것은 단순한 매료 마법입니다. 성난 데이드로스를 사랑에 빠트리는 마법같은 거지요.'프로세쿠스가 말했다. '만약 당신이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힘은 약해져 버립니다. 환영마법처럼 이 마법은 상대방이 당신을 생각하는 방향을 바꿔 줍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당신을 존경하게 만들고 싶다면 자연의 매지카에서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알겠어요.'지나가 두개의 환영마법을 가르쳐준 선생님을 향해 미소지었다. 그녀가 배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캠론에 있는 매춘부 길드하우스는 부유한 도시의 북부지역에 있었다. 사일론 왕자는 눈가리게를 하든 술에 떡이 되든 그 장소를 찾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늘, 왕자는 술을 마시지 않기로 했다. 오늘밤, 그는 즐기고 싶었다. 그만의 방벖으로.
'내사랑 어딨어, 그리지아?'길드에 들어오면서 길드마스터에게 말했다.
'그녀는 아직도 치료중이에요.'그녀가 차분하게 웃으며 말했다. '다른 여자들은 손님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당신을 위해서 괜찮은 여자를 남겨 두었어요. 아직 신인이지만 확실하게 재미보실 수 있을 거에요.'
왕자는 벨벳과 실크로 장식된 스위트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그가 들어가자, 지나는 프로세쿠스에게 지시를 받은 대로 재빠르게 주문을 걸었다. 처음에는 주문이 잘 걸렸는지 알 수 없었다. 왕자는 지나를 보고 잔인하게 웃었다. 태양이 구름에 가려지듯이 잔인하게. 그녀는 그의 것이였다. 그는 그녀에게 이름을 물었다.
'저는 지금 이름이 두개가 있어요.'지나가 농담했다. '전에는 진짜 왕자님을 사랑해본 적이 없어요. 궁전에 들어가 본적도 없었죠. 당시의 궁전은.. 거대하겠죠?'
'궁전은 아직 내 것이 아니야.'그가 어깨를 으쓱거리며 말했다. '하지만 언젠가 나는 왕이 되겠지.'
'궁전에서 산다면 정말 멋질 거에요.'지나가 달콤하게 속삭였다. '천년의 역사. 모든것이 오래되었고 아름답겠죠. 그림, 책, 동상, 테피스트리 직물. 왕실의 사람들은 오래된 보물을들 다 가지고 계시나요?'
'그래, 그 오래된 쓰래기들은 보관실에 있는 금고에 잘 있지. 자, 이제 알몸을 봐도 될까?'
'먼저 이야기를 좀 하고싶은데요, 저는 당신이 원하면 언제듯이 벌을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지나가 말했다. '궁전의 보관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어요, 거기는 비밀리에 숨겨져 있다면서요.'
'가족의 무덤뒤에 비밀의 벽이 있어.'왕자는 말하면서 그녀의 손목을 잡아당겨 키스를 했다. 그의 눈빛이 달라졌다.
'왕자님, 팔이 아픕니다.'지나가 울먹이며 말했다.
'대화는 충분해, 요망한 창녀야.'그가 으르렁거리며 말했다. 공포심이 생기며 지나는 냉정한 마음이 흔들거렸다. 그의 입이 지나를 덮치자, 그녀는 환영마법 주문을 걸었다.
왕자는 그의 몸이 바위같이 느껴졌다. 그는 얼어붙은 채 지나가 옷을 입고 방을 나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마비의 지속시간은 몇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녀에게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길드마스터는 지나와 스트레일 경이 말한 대로 여자들을 대리고 이미 자리를 뜨고 없었다. 그들은 사태가 안전하게 돌아가면 다시 돌아오라고 말 할 것이다. 길드마스터는 도와주는 대가로 단 한푼의 골드도 받지 않으려고 하였다. 단지 비뚤어진 왕자에게 창녀들이 괴롭힘만 당하지 않으면 충분하다고 하였다.
'끔찍한 녀석이야.'그녀가 망토에 달린 후드를 쓰면서 스트레일 경의 집까지 달려 가면서 생각했다. '그 녀석이 왕이 된다면 세상은 망할 거야.'
다음날 아침, 캠론의 왕과 왕비는 다양한 귀족과 외교관을 맞이했다. 왕실은 대부분 비어있었다. 하루의 시작은 끔찍하게 지루했다. 왕은 하나의 진술이 끝날 때마다 하품을 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거에요?'왕비가 속삭였다. '우리 왕자는요?'
'그 녀석이 화난채 북부에서 그를 속인 창녀를 뒤쫓고 있다더군.'왕이 웃으며 말했다. '대단한 여자야.'
'전투마법사는요?'
'나는 그를 문제를 좀 해결하라고 보냈소.'왕이 이마의 주름을 잡으며 말했다. '하지만 몇주 전이였지, 지금까지 아무 소식이 없어. 문제가 생겼나보오.'
'맞아요, 에일 경은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지 않잖아요.'여왕이 인상을 쓰며 말했다. '만약 나쁜 마법사가 와서 우리를 협박하면 어쩌죠? 여보, 비웃지 말고 들어봐요, 만약을 대비해서 하이 락의 왕실에 항상 마법사가 곁에 있는 거잖아요. 최근데 불쌍한 황제가 나쁜 마법에 시달렸다고 했잖아요.'
'그의 전투마법사의 짓이지만 말이오.'왕이 웃었다.
'에일 경이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잖아요. 당신이 올로인 공작이 있던 때부터 그를 고용한 거잖아요. 재거-탄과 그를 비교하면 안되죠.'왕비는 무심히 그녀의 손을 흔들며 말했다. '신뢰가 부족하면 탐리엘에 있는 각 왕국을 망하게 한다고 들었어요. 스트레일경이 말해주었죠.'
'그도 실종된 사람 중 하나지.'왕이 생각에 잠겨 말했다.
'대사가요?'왕비가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 '아니, 그는 여기에 있어요. 돌아가신 선조님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해서 제가 무덤으로 안내해 주었는 걸요.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 그는 경건한 마음으로 선조들을 대하고 있을 거예요.'
그녀는 왕이 불안한 듯 일어서자 놀랐다.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소?'
그녀가 대답할 틈도 없이, 누군가 왕실의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대화가 끝나버렸다. 들어온 사람은 한 남성과 다홍색과 금색의 드래스를 입고 있는 여성이였다. 여성은 높은 직위를 가진 여자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만 했다. 왕비는 왕의 놀란 시선을 따라서 들어온 여성을 보았고 왕과 똑같이 놀랐다.
'저 여자는 꽃축제에 온 창녀라고 들었어요. 지체높은 아가씨가 아니라.'왕비가 속삭였다. '왜 당신의 딸처럼 보이는 거죠, 줄리아처럼 말이에요.'
'그녀겠지,'왕이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아니면 그녀의 사촌이던가, 탈라라 공주 말이야.'
궁정의 귀족들은 자기들끼리 수근거리고 있었다. 공주는 20년 전에 실종되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공주가 살해당한 줄 알고 있었다. 몇몇의 나이많은 사람들은 공주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었다. 궁정에서는 마법에 걸린 듯 '탈라라'라는 단어가 오갔다.
'스트레일 경, 함께온 여성분을 소개해 주시겠어요?'왕비는 공손하게 웃으며 말했다.
'잠시만요 여왕폐하. 먼저 긴급한 토론을 해야 합니다.'스트레일 경이 몸을 굽히며 말했다. '이 청중들에게 양해를 구해도 괜찮을까요?'
왕은 임페리얼 대사를 보며, 그 남자의 표정에서 진심을 보려고 하였다. 왕은 손을 흔들어 사람들은 나가게 한 뒤 문을 닫도록 명하였다. 왕실에는 이제 왕, 여왕, 대사, 경비병, 그리고 신비한 여성 한 명만 남아 있었다.
대사는 주머니에서 노란색 양피지 다발을 꺼냈다. '전하, 폐하의 가족과 형제가 살해당하고 폐하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중요한 서류는 모두 관리인과 장관들이 보관하였죠. 그가 가지고 있던 중요하지 않은 서류는 모두 보관소에 보내졌습니다. 이 편지는 거기서 발견된 것입니다.'
'무엇에 대한 편지인가, 경?'왕이 울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편지에는 뭐라고 쓰여있던가?'
'당신에 대해서는 쓰여있지 않았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전하께서 왕이 되고 나서부터죠. 아무도 이 편지를 읽지 않은 듯 했습니다. 편지는 전하의 형제분께서 암살되기 직전에 작성하신 것으로, 캠론의 세티트 사원의 마법사 사제였던 도둑에 대해 쓰여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재거 탄입니다.'
'재거 탄?'여왕이 비명을 지르며 말했다. '어째서.. 우리는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탄은 숨겨져 있던 강력한 마법주문이 담긴 책과 혼돈의 지팡이같은 마법도구를 훔쳤습니다. 소식은 천천히 서쪽끝의 하이 락까지 전해졌고 전하의 형제분께서 재거 탄이라는 전투마법사가 왕궁의 전투마법사가 됐다는 소식이 들리기까지 몇년이 흘렀습니다. 왕은 임페리얼 전투마법사에 대해 경고하는 편지를 썼지만 끝내 완성되지 못했습니다.'스트레일 경은 편지를 주었다. '왕이 암살당한 날은 385년입니다. 4년 전에 재거 탄은 그의 주인을 배신했고, 10년동안 제국을 포악하게 다스리려고 하였죠.'
'흥미롭군,'왕이 말했다. '하지만, 나와 무슨상관이 있는 거지?'
'왕의 암살은 제국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저는 전하의 전투마법사인 에일 경의 자백을 들었습니다.'
왕의 얼굴은 창백해졌다. '이 벌레같은 놈, 아무도 이 나를 배신할 수 없어. 너도, 저 창녀도! 저 편지는 다시는 햇빛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경비병!'
경비병이 칼을 뽑아서 휘둘렀다. 갑자기 왕실에는 빛이 가득찼다. 임페리얼의 검이 빛과 함께 나타났다. 프로세쿠스였다. 그들은 몇시간 전부터 여기에 있었다. 보이지 않는 그림자 속에서.
'임페리얼 제왕 유리엘 셉팀 7세의 이름으로, 너를 체포하러 왔다.'스트레일이 말했다.
문이 열리고 왕과 왕비가 고개를 숙이고 나왔다. 지나는 프로세쿠스에게 왕자인 사일론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왕과 광비가 왕궁의 감옥으로 가는 것을 보고 귀족과 신하들은 의아하게 여겼다. 아무도 입밖으로 소리를 내지 않았다.
누군가 입을 열었을 때 거이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놀랐다. 말을 한 사람은 방금 막 도착한 질리아였다. '무슨일이죠? 누가 감히 왕과 왕비에게 이러는 거죠?'
스트레일 경이 프로세쿠스를 보며 말했다. '우리는 질리아 아가씨와 이야기를 해야 하오. 해야 할 일은 알고 있겠지.'
프로세쿠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왕실밖으로 나갔다. 밖에 있던 하인과 귀족들은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문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줄리아만큼이나 그들도 줄리아에게 설명을 듣고 싶었다.
원문
탈라라 공주의 미스터리, 제 5권
메라 릴키스 지음
'무슨 권리로 아버지를 구속하는 거죠?'질리아가 외쳤다. '그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나는 제국 사령관 및 대사로서 캠론의 왕, 이전 올로인의 공작를 구속하겠소.'스트레일 경은 말했다. '지방 귀족의 권한 전체보다도 우선하는 탐리엘 황제의 질서 권한에 근거하여'
지나는 앞으로 나아가 질리아의 팔에 손을 대려 했지만, 차갑게 되밀쳐졌다. 그녀는 지금은 아무도 없는 알현실 옥좌의 앞에, 조용히 앉았다.
'완전히 기억을 되찾은 이 젊은 여성이 나를 찾아왔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너무나 믿기 힘들었고, 그리 간단히 믿을 수는 없었던 내용이었소.'라고, 스트레일 경은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녀는 확신을 하고 있었기에, 나도 조사해 볼 수밖에 없었지. 그 이야기에 얼마나 진실성이 있는지, 20년 전, 이 왕궁에 있던 모두와 이야기를 했소. 물론, 왕과 여왕이 살해되어 왕녀가 실종됐을 때 이미 완전한 조사가 이루어졌겠지만, 이번엔 다른 조사였지. 그 조사란, 두 명의 사촌자매, 질리아-레이즈 부인과 탈리아 왕녀의 관계라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모두에게 말했어요, 제 삶에서, 그 시기만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질리아는 말했다.
'그건 알고 있소. 당신이 끔찍한 범죄를 목격하고, 당신과 그녀의 기억이 사라진 것은 한 번도 의심했던 적이 없으니'스트레일 경은 지나에게 손짓하면서 말했다. '의심할 여지도 없어. 왕궁의 하인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두 소녀들은 밀접한 관계였다고 들었지. 그 밖에 놀 친구도 없었고, 왕녀는 항상 부모의 곁에 없으면 안 되었기에, 어릴 적 질리아 부인도 그 바로 옆에 있었지. 암살자가 왕족을 죽이러 왔을 때, 왕과 여왕은 침실에, 그리고 두 소녀들은 알현실에 있었소'
'기억이 돌아왔을 때는, 마치 봉인된 상자를 연 것 같았어요'라고, 지나는 엄숙히 말했다.'20년 전이 아니고, 어제 일어난 사건과 같이 모든 것이 선명하고 자세했어요. 나는 옥좌에 앉아 여왕를 연기하고 있었고, 당신은 연단의 뒤에 숨어서, 내가 당신을 투옥시켜 지하감옥에 들어가고 있는 연기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피투성이의 칼을 지닌 낯선 남자가, 왕의 침실에서 뛰어나왔어요. 나를 향해 다가왔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도망쳤죠. 연단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당신의 공포에 질려 얼어붙은 얼굴을 보고는, 그를 당신 쪽으로 향하지 못하게 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창문을 향해 달렸죠.'
'예전에, 함께 장난을 치며 성벽을 올랐던 적이 있었죠, 그 벼랑에 매달리고 있는 모습이, 제일 처음으로 돌아온 기억이었어요. 당신과 내가 성벽에 오르면, 왕이 아래로 내려가는 방법을 알려 줬죠. 하지만, 그 날은, 너무 떨고 있었고, 붙잡고 있을 수가 없었어요. 결국 나는 떨어져 강으로 빠졌죠'
'목격한 공포 탓인지, 아니면 떨어져 받은 충격과 물의 한기가 겹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었어요. 꽤나 떨어진 장소에서 간신히 강물에서 빠져나왔을 때, 나는 자신이 누군지 몰랐죠. 그것이 그대로 계속 되었고요.'지나는 웃었다. '지금까지는 말이에요.'
'그럼, 당신이 탈라라 공주인가요?'라고, 질리아는 외쳤다.
'내가 혼란스러웠던 것처럼, 그냥 결과만을 말해 버리면 당신도 혼란스러울테니, 그 물음에 대해 그녀가 대답하기 전에, 좀 더 내가 설명을 해 주도록 하겠소.'스트레일 경이 말했다. '암살자는 왕궁에서 도망치기 전에 붙잡혔소 -- 사실, 잡힐 것이라고 알고 있었을 테지. 그는 바로 왕족을 살해한 것을 인정했네. 그가 말하기를, 왕녀는 창문으로 몸을 내던져 죽였다고 했고. 아래에 있던 하인이 비명을 들으며, 무엇인가가 창문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었기에, 그는 그것이 사실이라고 알고 있었지'
'보모였던 람크에 의해 연단의 뒤에 숨어 있던 어린 질리아 부인이, 공포에 떨면서 말도 하지 못한 채, 먼지 투성이로 발견될 때까지 몇 시간이 걸렸소. 람크는 당신을 매우 주의깊게 지키고 있었지'스트랄은 질리아를 향해 끄덕이면서 말했다. '그녀는, 즉시 당신을 방에서 데리고 나오도록 했고, 올로인의 공작에게, 왕족이 살해되었고, 그의 딸이 살해 현장을 목격했지만 살아남았다는 전언을 전달했지'
'그 일은, 조금 생각이 나네요.'라고, 묘하게 질리아는 말했다. '람크에게 위로를 받으면서 침대에 누워있던 일이 기억나요. 몹시 혼란스러웠고, 집중할 수 없었죠.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놀이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기억나고요. 그리고, 짐을 정리해서, 보육원으로 이끌려 갔던 일도 기억하고 있죠.'
'곧 모두 생각이 날 거예요.'지나는 미소를 지었다. '보증해요. 그것이 바로 생각이 나게 하는 방법이에요. 하나만이라도 자세한 기억을 움켜쥐면, 모든 기억이 흘러들어 오죠.'
'그거에요.'질리아는 실의에 빠져 울기 시작했다. '혼란 이외에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아요. 아니, 궁을 떠날 때, 아버지가 나를 봐 주지 않았던 것도 기억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일도, 다른 일도 신경 쓰지 않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요.'
'모두에게 있어서 혼란스러운 시기였네, 특히 소녀들에게 있어서는. 그 중에서도, 당신들 두 명이 체험한 것 같은 처지에 있던 소녀들에게는...'이라고, 동정하며 스트레일 경은 말했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람크에게서 전언을 들은 공작은 올로인의 왕궁을 뒤로 하고, 당신이 이 사건에서 회복할 때까지 사설 요양원으로 보내도록 명했고,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사설 병사과 함께 암살자의 취조를 시작했지. 첫 자백을 받은 이후, 공작과 사설 병사 이외는 암살자를 보지 못했고, 암살자가 탈주하려고 하여 사살되었을 당시, 공작과 그의 병사 이외는 아무도 없었다고 하는 것을 처음으로 들었을 때, 나는 이 부분에 초점을 두었소.'
'그 장소에서 있었던 일을 알고 있던 우리 쪽 인물들 중 한 명, 에릴 경과 이야기를 했지만, 수중에 들어온 증거품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가장해, 협박하지 않으면 안 되었네. 위험한 작전이었지만, 바라던 반응을 얻을 수 있었지. 드디어 그는, 내가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자백했고.'
'암살자는...'스트레일 경은 잠시 멈추고는, 그리고 마지못해 질리아의 눈을 보며 말했다. '상속인인 공주도 포함해서, 왕족을 살해하기 위해, 올로인의 공작에 의해 고용되었던 것이었네. 그나 자녀들에게 왕관이 건너오도록'
질리아는 놀라며, 스트레일 경을 바라보았다. '제 아버지가--'
'암살자는, 공작이 그를 구류시키면, 곧바로 보수가 지불되고, 탈옥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둔다는 말을 들었지. 하지만, 이 악당은 욕심낼 장소를 잘못 판단하여, 더 많은 돈을 손에 넣으려고 했어. 공작은 조용하게 만들어 버리는 편이 싸게 먹힌다고 판단하고는, 그가 이 일의 진실을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도록, 그 자리에서 바로 죽여 버렸소.'스트레일 경은 어깨를 움츠렸다. '손해 볼 일도 없었겠군. 어쨌든, 그리고 수년 후, 어릴 적 기억이 완전히 소실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면, 약간의 동요는 있었지만, 평범하게 돌아온 당신이 요양원에서 돌아왔고, 그 사이에 올로인의 구 공작은 형을 대신해 캠론의 왕이 되어 있었고. 손쉽게 가능한 일은 아니었지.'
'네'라고, 질리아는 조용히 말했다. '굉장히 바빴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버지는 재혼을 해서, 벌써 아이가 한 명 있었어요. 람크 이외는 아무도 요양원에 문병하러 오지 않았죠.'
'만약 그가 문병하러 가서, 당신을 봤더라면...'이라고, 지나가 말했다. '이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전개가 되었을지도 몰라요.'
'무슨 의미죠?'라고, 질리아는 물었다.
'여기가 가장 놀랄 만한 부분이오.'라고, 스트레일 경이 말했다. '이전부터, 지나가 탈라라 공주인지 아닌지 추궁 받고 있었지만, 그녀의 기억이 돌아와서, 기억나는 것을 내게 이야기했을 당시, 나는 몇 가지의 증거를 이어보았소. 이 사실들을 고려해 보시오.'
'완전히 다른 인생을 걸어온 당신들 두 명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유난히 비슷하고, 변함없는 놀이 친구, 그리고 소녀였던 당신들은 똑같이 닮았다.'
'암살사건 당시, 그곳에 가본 적이 없던 암살자는, 옥좌 위에 있는 한 명의 소녀 밖에 보지 못했고, 그는 그 아이를 사냥감이라고 생각했다.'
'질리아 부인을 찾아낸 것은 불안정한 정신의 소유자로, 자신의 역할에 광적인 애착을 갖고 있던 보모 람크였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소녀가, 행방불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가능성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보모는 당신을 보러 요양원으로 문병을 갔고, 탈라라 공주와 질리아 부인, 두 명을 아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마지막으로'라고, 스트레일 경은 단언했다. '당신이 궁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5년이 지나 있었고, 당신은 아이에서 젊은 여성으로 성장해 있던 사실을 생각해 보시오. 보았던 기억은 있지만, 당신의 가족이 기억하고 있는 당신과는 완전히 일치하지 않아, 이는 당연한 일이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가련한 여성은 눈을 크게 뜨고 외쳤다. 그러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녀의 기억은 거센 홍수와 같이 흘러들어, 모여 있었다.
'이렇게 설명할게요...'그녀의 사촌자매는 팔로 어루면서 말했다. '지금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요. 나의 본명은 질리아-레이즈. 구속된 남자는 나의 부친, 당신의 아버지인 왕을 죽인 남자죠. 내가 아닌 당신이, 바로 당신이 탈라라 공주예요.'
탈라라 공주의 미스터리, 제 5권
메라 릴키스 지음
'무슨 권리로 아버지를 구속하는 거죠?'질리아가 외쳤다. '그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나는 제국 사령관 및 대사로서 캠론의 왕, 이전 올로인의 공작를 구속하겠소.'스트레일 경은 말했다. '지방 귀족의 권한 전체보다도 우선하는 탐리엘 황제의 질서 권한에 근거하여'
지나는 앞으로 나아가 질리아의 팔에 손을 대려 했지만, 차갑게 되밀쳐졌다. 그녀는 지금은 아무도 없는 알현실 옥좌의 앞에, 조용히 앉았다.
'완전히 기억을 되찾은 이 젊은 여성이 나를 찾아왔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너무나 믿기 힘들었고, 그리 간단히 믿을 수는 없었던 내용이었소.'라고, 스트레일 경은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녀는 확신을 하고 있었기에, 나도 조사해 볼 수밖에 없었지. 그 이야기에 얼마나 진실성이 있는지, 20년 전, 이 왕궁에 있던 모두와 이야기를 했소. 물론, 왕과 여왕이 살해되어 왕녀가 실종됐을 때 이미 완전한 조사가 이루어졌겠지만, 이번엔 다른 조사였지. 그 조사란, 두 명의 사촌자매, 질리아-레이즈 부인과 탈리아 왕녀의 관계라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모두에게 말했어요, 제 삶에서, 그 시기만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라고, 눈물을 흘리며 질리아는 말했다.
'그건 알고 있소. 당신이 끔찍한 범죄를 목격하고, 당신과 그녀의 기억이 사라진 것은 한 번도 의심했던 적이 없으니'스트레일 경은 지나에게 손짓하면서 말했다. '의심할 여지도 없어. 왕궁의 하인이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두 소녀들은 밀접한 관계였다고 들었지. 그 밖에 놀 친구도 없었고, 왕녀는 항상 부모의 곁에 없으면 안 되었기에, 어릴 적 질리아 부인도 그 바로 옆에 있었지. 암살자가 왕족을 죽이러 왔을 때, 왕과 여왕은 침실에, 그리고 두 소녀들은 알현실에 있었소'
'기억이 돌아왔을 때는, 마치 봉인된 상자를 연 것 같았어요'라고, 지나는 엄숙히 말했다.'20년 전이 아니고, 어제 일어난 사건과 같이 모든 것이 선명하고 자세했어요. 나는 옥좌에 앉아 여왕를 연기하고 있었고, 당신은 연단의 뒤에 숨어서, 내가 당신을 투옥시켜 지하감옥에 들어가고 있는 연기를 하고 있었죠. 그런데 피투성이의 칼을 지닌 낯선 남자가, 왕의 침실에서 뛰어나왔어요. 나를 향해 다가왔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도망쳤죠. 연단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지만, 당신의 공포에 질려 얼어붙은 얼굴을 보고는, 그를 당신 쪽으로 향하지 못하게 하려고 했어요. 그래서, 창문을 향해 달렸죠.'
'예전에, 함께 장난을 치며 성벽을 올랐던 적이 있었죠, 그 벼랑에 매달리고 있는 모습이, 제일 처음으로 돌아온 기억이었어요. 당신과 내가 성벽에 오르면, 왕이 아래로 내려가는 방법을 알려 줬죠. 하지만, 그 날은, 너무 떨고 있었고, 붙잡고 있을 수가 없었어요. 결국 나는 떨어져 강으로 빠졌죠'
'목격한 공포 탓인지, 아니면 떨어져 받은 충격과 물의 한기가 겹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었어요. 꽤나 떨어진 장소에서 간신히 강물에서 빠져나왔을 때, 나는 자신이 누군지 몰랐죠. 그것이 그대로 계속 되었고요.'지나는 웃었다. '지금까지는 말이에요.'
'그럼, 당신이 탈라라 공주인가요?'라고, 질리아는 외쳤다.
'내가 혼란스러웠던 것처럼, 그냥 결과만을 말해 버리면 당신도 혼란스러울테니, 그 물음에 대해 그녀가 대답하기 전에, 좀 더 내가 설명을 해 주도록 하겠소.'스트레일 경이 말했다. '암살자는 왕궁에서 도망치기 전에 붙잡혔소 -- 사실, 잡힐 것이라고 알고 있었을 테지. 그는 바로 왕족을 살해한 것을 인정했네. 그가 말하기를, 왕녀는 창문으로 몸을 내던져 죽였다고 했고. 아래에 있던 하인이 비명을 들으며, 무엇인가가 창문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었기에, 그는 그것이 사실이라고 알고 있었지'
'보모였던 람크에 의해 연단의 뒤에 숨어 있던 어린 질리아 부인이, 공포에 떨면서 말도 하지 못한 채, 먼지 투성이로 발견될 때까지 몇 시간이 걸렸소. 람크는 당신을 매우 주의깊게 지키고 있었지'스트랄은 질리아를 향해 끄덕이면서 말했다. '그녀는, 즉시 당신을 방에서 데리고 나오도록 했고, 올로인의 공작에게, 왕족이 살해되었고, 그의 딸이 살해 현장을 목격했지만 살아남았다는 전언을 전달했지'
'그 일은, 조금 생각이 나네요.'라고, 묘하게 질리아는 말했다. '람크에게 위로를 받으면서 침대에 누워있던 일이 기억나요. 몹시 혼란스러웠고, 집중할 수 없었죠.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놀이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기억나고요. 그리고, 짐을 정리해서, 보육원으로 이끌려 갔던 일도 기억하고 있죠.'
'곧 모두 생각이 날 거예요.'지나는 미소를 지었다. '보증해요. 그것이 바로 생각이 나게 하는 방법이에요. 하나만이라도 자세한 기억을 움켜쥐면, 모든 기억이 흘러들어 오죠.'
'그거에요.'질리아는 실의에 빠져 울기 시작했다. '혼란 이외에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아요. 아니, 궁을 떠날 때, 아버지가 나를 봐 주지 않았던 것도 기억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일도, 다른 일도 신경 쓰지 않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요.'
'모두에게 있어서 혼란스러운 시기였네, 특히 소녀들에게 있어서는. 그 중에서도, 당신들 두 명이 체험한 것 같은 처지에 있던 소녀들에게는...'이라고, 동정하며 스트레일 경은 말했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람크에게서 전언을 들은 공작은 올로인의 왕궁을 뒤로 하고, 당신이 이 사건에서 회복할 때까지 사설 요양원으로 보내도록 명했고,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사설 병사과 함께 암살자의 취조를 시작했지. 첫 자백을 받은 이후, 공작과 사설 병사 이외는 암살자를 보지 못했고, 암살자가 탈주하려고 하여 사살되었을 당시, 공작과 그의 병사 이외는 아무도 없었다고 하는 것을 처음으로 들었을 때, 나는 이 부분에 초점을 두었소.'
'그 장소에서 있었던 일을 알고 있던 우리 쪽 인물들 중 한 명, 에릴 경과 이야기를 했지만, 수중에 들어온 증거품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가장해, 협박하지 않으면 안 되었네. 위험한 작전이었지만, 바라던 반응을 얻을 수 있었지. 드디어 그는, 내가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자백했고.'
'암살자는...'스트레일 경은 잠시 멈추고는, 그리고 마지못해 질리아의 눈을 보며 말했다. '상속인인 공주도 포함해서, 왕족을 살해하기 위해, 올로인의 공작에 의해 고용되었던 것이었네. 그나 자녀들에게 왕관이 건너오도록'
질리아는 놀라며, 스트레일 경을 바라보았다. '제 아버지가--'
'암살자는, 공작이 그를 구류시키면, 곧바로 보수가 지불되고, 탈옥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둔다는 말을 들었지. 하지만, 이 악당은 욕심낼 장소를 잘못 판단하여, 더 많은 돈을 손에 넣으려고 했어. 공작은 조용하게 만들어 버리는 편이 싸게 먹힌다고 판단하고는, 그가 이 일의 진실을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도록, 그 자리에서 바로 죽여 버렸소.'스트레일 경은 어깨를 움츠렸다. '손해 볼 일도 없었겠군. 어쨌든, 그리고 수년 후, 어릴 적 기억이 완전히 소실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면, 약간의 동요는 있었지만, 평범하게 돌아온 당신이 요양원에서 돌아왔고, 그 사이에 올로인의 구 공작은 형을 대신해 캠론의 왕이 되어 있었고. 손쉽게 가능한 일은 아니었지.'
'네'라고, 질리아는 조용히 말했다. '굉장히 바빴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버지는 재혼을 해서, 벌써 아이가 한 명 있었어요. 람크 이외는 아무도 요양원에 문병하러 오지 않았죠.'
'만약 그가 문병하러 가서, 당신을 봤더라면...'이라고, 지나가 말했다. '이 이야기는 완전히 다른 전개가 되었을지도 몰라요.'
'무슨 의미죠?'라고, 질리아는 물었다.
'여기가 가장 놀랄 만한 부분이오.'라고, 스트레일 경이 말했다. '이전부터, 지나가 탈라라 공주인지 아닌지 추궁 받고 있었지만, 그녀의 기억이 돌아와서, 기억나는 것을 내게 이야기했을 당시, 나는 몇 가지의 증거를 이어보았소. 이 사실들을 고려해 보시오.'
'완전히 다른 인생을 걸어온 당신들 두 명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유난히 비슷하고, 변함없는 놀이 친구, 그리고 소녀였던 당신들은 똑같이 닮았다.'
'암살사건 당시, 그곳에 가본 적이 없던 암살자는, 옥좌 위에 있는 한 명의 소녀 밖에 보지 못했고, 그는 그 아이를 사냥감이라고 생각했다.'
'질리아 부인을 찾아낸 것은 불안정한 정신의 소유자로, 자신의 역할에 광적인 애착을 갖고 있던 보모 람크였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해 마지않는 소녀가, 행방불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가능성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보모는 당신을 보러 요양원으로 문병을 갔고, 탈라라 공주와 질리아 부인, 두 명을 아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마지막으로'라고, 스트레일 경은 단언했다. '당신이 궁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5년이 지나 있었고, 당신은 아이에서 젊은 여성으로 성장해 있던 사실을 생각해 보시오. 보았던 기억은 있지만, 당신의 가족이 기억하고 있는 당신과는 완전히 일치하지 않아, 이는 당연한 일이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가련한 여성은 눈을 크게 뜨고 외쳤다. 그러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녀의 기억은 거센 홍수와 같이 흘러들어, 모여 있었다.
'이렇게 설명할게요...'그녀의 사촌자매는 팔로 어루면서 말했다. '지금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요. 나의 본명은 질리아-레이즈. 구속된 남자는 나의 부친, 당신의 아버지인 왕을 죽인 남자죠. 내가 아닌 당신이, 바로 당신이 탈라라 공주예요.'
77. Mystery of the Chub Loon
- Mystery of the Chub Loon
78. Mystic Visions of the Guardians
- Mystic Visions of the Guardians(가디언의 신비적 시야):
원문
가디언의 신비적 시야
터무니없이 넓고, 하늘이 천국에 닿을 것처럼 가깝게 느껴지는 사막에 가본 적이 있다. 나는 멋진 여행 중에 밤 내내 왈츠를 추고 있을 때 빛에 느낀 친근감을 말로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막의 환경은 가혹하다. 식량도 물도 흔치 않다. 많은 경우, 행상인이나 다른 여행자를 운 좋게 만나 캠프에 참가하거나, 얼마 안 되는 식량의 일부를 조언이나 이야기와 교환해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하지만 나는 내 몸이 단단해짐에 따라 시야가 선명해지는 것을 발견했다. 나를 이렇게 고정화된 모습으로 속박하고 있는, 필요없는 조각들이 사라져 간다. 뱀이 탈피하듯 나는 그것을 벗어 버렸다.
이 상태에서 나는 많은 놀라움을 보고 많은 유혹을 견뎌냈다. 전사의 정점에 있는 전사와 함께 전장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마법사가 아름다운 엘프 여인에서 수염이 난 남자로 변하고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았다. 밤늦게 그녀는 나에게 변화의 원리, 순수한 마법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 잠이 오지 않는 많은 밤에는 발 빠른 도적을 쫓아다녔다. 그리고 힘에 부칠 수 없게 되어, 언제나, 자신이 승자인 체하며 새벽의 창백한 빛 속으로 도망치는 것이다. 나는 차례로 가디언을 보았다. 그들은 너무 아름다워서 보고 있기가 두려울 정도였다.
하지만 그동안 불안하고 힘찬 존재는 항상 있었다. 하늘에서 별을 떨어뜨려 살육과 혼돈 속으로 세계를 떨어뜨리고 싶어 하는 먼 적. 굶주림과 갈증으로 인해 광기의 늪에 내몰릴 때 나는 그의 존재를 느낀다. 그리고 고독한 나그네의 목숨을 빼앗아 먹으려 한다. 거의 매일 밤 그는 나를 영광의 꿈, 하늘에서 별을 잡고 신으로 문명화된 탐리엘의 땅으로 되돌아가는 꿈으로 유혹한다.
밤의 방문자들 중 가장 나 자신처럼 보이는 이는 바로 그 자다. 그런 이유에서 나는 그를 다른 사람들보다 더 두려워한다.
가디언의 신비적 시야
터무니없이 넓고, 하늘이 천국에 닿을 것처럼 가깝게 느껴지는 사막에 가본 적이 있다. 나는 멋진 여행 중에 밤 내내 왈츠를 추고 있을 때 빛에 느낀 친근감을 말로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막의 환경은 가혹하다. 식량도 물도 흔치 않다. 많은 경우, 행상인이나 다른 여행자를 운 좋게 만나 캠프에 참가하거나, 얼마 안 되는 식량의 일부를 조언이나 이야기와 교환해서 간신히 살아남았다.
하지만 나는 내 몸이 단단해짐에 따라 시야가 선명해지는 것을 발견했다. 나를 이렇게 고정화된 모습으로 속박하고 있는, 필요없는 조각들이 사라져 간다. 뱀이 탈피하듯 나는 그것을 벗어 버렸다.
이 상태에서 나는 많은 놀라움을 보고 많은 유혹을 견뎌냈다. 전사의 정점에 있는 전사와 함께 전장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마법사가 아름다운 엘프 여인에서 수염이 난 남자로 변하고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았다. 밤늦게 그녀는 나에게 변화의 원리, 순수한 마법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 잠이 오지 않는 많은 밤에는 발 빠른 도적을 쫓아다녔다. 그리고 힘에 부칠 수 없게 되어, 언제나, 자신이 승자인 체하며 새벽의 창백한 빛 속으로 도망치는 것이다. 나는 차례로 가디언을 보았다. 그들은 너무 아름다워서 보고 있기가 두려울 정도였다.
하지만 그동안 불안하고 힘찬 존재는 항상 있었다. 하늘에서 별을 떨어뜨려 살육과 혼돈 속으로 세계를 떨어뜨리고 싶어 하는 먼 적. 굶주림과 갈증으로 인해 광기의 늪에 내몰릴 때 나는 그의 존재를 느낀다. 그리고 고독한 나그네의 목숨을 빼앗아 먹으려 한다. 거의 매일 밤 그는 나를 영광의 꿈, 하늘에서 별을 잡고 신으로 문명화된 탐리엘의 땅으로 되돌아가는 꿈으로 유혹한다.
밤의 방문자들 중 가장 나 자신처럼 보이는 이는 바로 그 자다. 그런 이유에서 나는 그를 다른 사람들보다 더 두려워한다.
79. Mysticism
- Mysticism(신비마법):
원문
신비마법: 심원을 향한 여행
저자 테트로니우스 로
신비마법은 마법사들 사이에서는 가장 이해가 적고 초보 마법사에게 설명하기에는 가장 어려운 마법 학파이다. 일반적으로 묘사하는 신비마법 학파에 관련된 마법 효과는 희생자의 사망 후 그 영혼을 가두는 감옥을 창조하는 소울트랩, 먼 거리에서 물체를 조작할 수 있는 염동력처럼 이질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마법효과는 말 그대로 효과일 뿐이다. 그 마법은 탐리엘의 가장 오래된 문명을 넘어서는 신비에 가려져 있다. 어쩌면 그 보다 더 이전 시대일지도 모른다.
아르테움 섬의 씨직들은 신비마법에 대해서 다르게 분류하고 있다. 즉 고대의 방법이라고 고대의 방식이라는 말은 씨직들의 관습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문구의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신비마법의 설명에 포함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몇몇 마법사는 신비마법의 연구에 자신의 삶을 헌신했다. 다른 마법학파는 훨씬 더 예측 가능하고 확인 가능하다. 신비마법은 수수께끼와 모순에서 힘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객관적으로 구성하더라도 실험하는 행위에 의해 매지카 그 자체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러므로 신비마법사는 소용돌이치는 복잡한 에너지 속에서 신뢰할만한 패턴을 찾아내어 거기에 자신을 맡기게 된다. 이 일관된 계기와 결과를 도출하는데 걸리는 시간 동안, 다른 마법학파에 투자한 동료들은 수십개의 새로운 마법주문과 효과에 대해 연구하고 문서로 기록하는 것 까지 완료할 수 있다. 신비 마법사는 인내심을 가진, 비경쟁적인 학자이다.
대체로 제2시대에 집중된 수 세기 동안 발표된 학술 논문은 신비마법 하에서 함께 묶여진 관점, 혹은 매지카의 관점들에 대하여 이론을 거듭해서 발표해왔다. 연구에 대한 해답을 찾는 방법에 대한 마법사 조합의 전통에 의거하여, 존경받는 연구자들은 신비마법의 두 번째 힘의 원천이 에테리우스 그 자체이거나 상상할 수 없는 힘을 가진 데이드라 존재일 것이라고 가정했고, 일부는 성공한 마법 주문, 혹은 실패한 마법 주문에서 사용되지 않은 요소에서 신비마법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아르테움 섬이 다시 나타난 이후에 씨직결사 내부의 토론은 일부 학자들로 하여금 신비주의가 원래 예정되어 있던 것보다 자연계에서는 덜 영혼적이라고 가정하게 만들었으며, 지성 혹은 감정 상태는 힘의 구성과 흐름에 영향을 끼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어떠한 설명도 그 자체로는 만족스럽지 않다. 신비 마법을 배우기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는, 단지 지난 수세기 과거의 소용돌이 속에서 구별할 수 있는 패턴을 학습하는 편이 좋다. 더 많은 패턴을 발견할수록, 나머지 패턴들이 선명하게 된다. 물론, 그것들이 변경되기 전까지. 그리하여 그 여정은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신비마법: 심원을 향한 여행
저자 테트로니우스 로
신비마법은 마법사들 사이에서는 가장 이해가 적고 초보 마법사에게 설명하기에는 가장 어려운 마법 학파이다. 일반적으로 묘사하는 신비마법 학파에 관련된 마법 효과는 희생자의 사망 후 그 영혼을 가두는 감옥을 창조하는 소울트랩, 먼 거리에서 물체를 조작할 수 있는 염동력처럼 이질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마법효과는 말 그대로 효과일 뿐이다. 그 마법은 탐리엘의 가장 오래된 문명을 넘어서는 신비에 가려져 있다. 어쩌면 그 보다 더 이전 시대일지도 모른다.
아르테움 섬의 씨직들은 신비마법에 대해서 다르게 분류하고 있다. 즉 고대의 방법이라고 고대의 방식이라는 말은 씨직들의 관습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문구의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신비마법의 설명에 포함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몇몇 마법사는 신비마법의 연구에 자신의 삶을 헌신했다. 다른 마법학파는 훨씬 더 예측 가능하고 확인 가능하다. 신비마법은 수수께끼와 모순에서 힘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객관적으로 구성하더라도 실험하는 행위에 의해 매지카 그 자체가 영향을 끼치게 된다. 러므로 신비마법사는 소용돌이치는 복잡한 에너지 속에서 신뢰할만한 패턴을 찾아내어 거기에 자신을 맡기게 된다. 이 일관된 계기와 결과를 도출하는데 걸리는 시간 동안, 다른 마법학파에 투자한 동료들은 수십개의 새로운 마법주문과 효과에 대해 연구하고 문서로 기록하는 것 까지 완료할 수 있다. 신비 마법사는 인내심을 가진, 비경쟁적인 학자이다.
대체로 제2시대에 집중된 수 세기 동안 발표된 학술 논문은 신비마법 하에서 함께 묶여진 관점, 혹은 매지카의 관점들에 대하여 이론을 거듭해서 발표해왔다. 연구에 대한 해답을 찾는 방법에 대한 마법사 조합의 전통에 의거하여, 존경받는 연구자들은 신비마법의 두 번째 힘의 원천이 에테리우스 그 자체이거나 상상할 수 없는 힘을 가진 데이드라 존재일 것이라고 가정했고, 일부는 성공한 마법 주문, 혹은 실패한 마법 주문에서 사용되지 않은 요소에서 신비마법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아르테움 섬이 다시 나타난 이후에 씨직결사 내부의 토론은 일부 학자들로 하여금 신비주의가 원래 예정되어 있던 것보다 자연계에서는 덜 영혼적이라고 가정하게 만들었으며, 지성 혹은 감정 상태는 힘의 구성과 흐름에 영향을 끼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어떠한 설명도 그 자체로는 만족스럽지 않다. 신비 마법을 배우기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는, 단지 지난 수세기 과거의 소용돌이 속에서 구별할 수 있는 패턴을 학습하는 편이 좋다. 더 많은 패턴을 발견할수록, 나머지 패턴들이 선명하게 된다. 물론, 그것들이 변경되기 전까지. 그리하여 그 여정은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80. The Myth of the Sea Sloads
- The Myth of the Sea Sloads(바다 슬로드의 전설):
원문
바다 슬로드의 전설
바다의 적의 새피아크 라발리온 지음
사랑하는 우리의 섬을 둘러싼 바다는 음식과 자원을 공급해 주며, 신속한 수송을 가능하게 하고, 서머셋과 그 이외의 세계와의 경계이기도 하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바다에서 오는 것이 모두 이로운 것은 아니며 바다에는 섬에 큰 위험을 주는 위협도 많이 있다. 사피알치 대학에 재학 중인 우리는 위험도가 높다고 본 것에 대해 학문영역을 넘은 연구를 수행하며 방어수단을 고안해 왔다. 바다의 적 부문 직위에 내가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바다에서 유래한 위협은 자연현상에서 적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자연은 수정탑이 가져오는 마법의 수호를 가지고도 파괴적인 폭풍, 부서지는 파도, 홍수가 서머셋에 미칠 피해를 항상 막을 수 없음을 섬에 알린다. 적에 관한 한 왕립 해군이 항로 장애를 가능한 한 제거하고 대립세력의 군사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예외가 남아있다. 마오머, 즉 씨 엘프는 대담하게도 정기적으로, 순찰대를 지나 해안 정착지를 정기적으로 습격한다.
아마도 가장 무서운 잠재적 위협은 슬로드일 것이다. 남서쪽 아비시안 해에서 오는 이 불쾌한 생물, 슬라스의 산호 왕국의 거주자들은 이전보다 서머셋을 점령하려는 야심이 적어졌다고는 해도 근년에 이르기까지 우리 소유물의 약탈과 습격을 계속하고 있다. 달팽이같은 양서류 생물은 마법과의 친화성을 지녔지만 유익한 마법보다 오히려 어둠의 마법으로 끌려가는 듯하다. 이들은 사령술과 역병 등 죽음과 파괴의 수단을 능숙하게 구사한다.
최근 섬 안에서 전해지는 소문들에 따르면 슬로드의 변이종 바다 슬로드가 돌아와 서머셋을 괴롭히고 있다고 한다. 지난 수백년간 이름도 듣지 못했지만 그동안 바다 슬로드는 울보르 쿠스라는 진주해 어딘가의 해저 왕국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런 생물들이 섬에 잠입해 있을 가능성만으로도 우려와 최대한의 경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는 광대한 도서관에 있는 낡은 학술서와 고대서적들을 참고해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수집했다. 유감스럽게도 그리 많지 않다. 바다 슬로드는 수많은 친척보다 폐쇄적이고 수수께끼가 많다.
밝힐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바다 슬로드의 위협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쓰라스의 슬로드처럼 작은 왕국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바다 슬로드는 특정한 목적 아래 협조하는 소집단을 형성한다. 그 후 관심이나 필요성에 따라 분열, 변용, 재구축된다. 바다 슬로드는 다른 슬로드와 마찬가지로 사령술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연금술, 영마법, 정신마법 등 다른 영역의 기술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야심과 힘에도 불구하고, 기록상 바다 슬로드는 지금도 멸종하려고 하고 있다. 전임자인 위나웬은 유망한 책 "울보르 쿠스의 악당" 등의 많은 책을 썼다. 바다 슬로드는 수백 년이 지나면 자연히 사라질 것이라는 게 그녀의 지식에 바탕을 둔 의견이었다. 그런 일은 당장 일어날 것 같지 않다.
서머셋의 바다 슬로드의 활동이 확인될 때까지 주의해서 바다를 계속 감시하는 것이 좋다. 바다 슬로드 자체에 더해 이 불쾌하고 적대적인 생물은 모든 종류의 바다 괴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격동의 시대에 섬이 결코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은 바다에서 온 생물들의 공격이다.
바다 슬로드의 전설
바다의 적의 새피아크 라발리온 지음
사랑하는 우리의 섬을 둘러싼 바다는 음식과 자원을 공급해 주며, 신속한 수송을 가능하게 하고, 서머셋과 그 이외의 세계와의 경계이기도 하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바다에서 오는 것이 모두 이로운 것은 아니며 바다에는 섬에 큰 위험을 주는 위협도 많이 있다. 사피알치 대학에 재학 중인 우리는 위험도가 높다고 본 것에 대해 학문영역을 넘은 연구를 수행하며 방어수단을 고안해 왔다. 바다의 적 부문 직위에 내가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바다에서 유래한 위협은 자연현상에서 적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자연은 수정탑이 가져오는 마법의 수호를 가지고도 파괴적인 폭풍, 부서지는 파도, 홍수가 서머셋에 미칠 피해를 항상 막을 수 없음을 섬에 알린다. 적에 관한 한 왕립 해군이 항로 장애를 가능한 한 제거하고 대립세력의 군사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예외가 남아있다. 마오머, 즉 씨 엘프는 대담하게도 정기적으로, 순찰대를 지나 해안 정착지를 정기적으로 습격한다.
아마도 가장 무서운 잠재적 위협은 슬로드일 것이다. 남서쪽 아비시안 해에서 오는 이 불쾌한 생물, 슬라스의 산호 왕국의 거주자들은 이전보다 서머셋을 점령하려는 야심이 적어졌다고는 해도 근년에 이르기까지 우리 소유물의 약탈과 습격을 계속하고 있다. 달팽이같은 양서류 생물은 마법과의 친화성을 지녔지만 유익한 마법보다 오히려 어둠의 마법으로 끌려가는 듯하다. 이들은 사령술과 역병 등 죽음과 파괴의 수단을 능숙하게 구사한다.
최근 섬 안에서 전해지는 소문들에 따르면 슬로드의 변이종 바다 슬로드가 돌아와 서머셋을 괴롭히고 있다고 한다. 지난 수백년간 이름도 듣지 못했지만 그동안 바다 슬로드는 울보르 쿠스라는 진주해 어딘가의 해저 왕국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런 생물들이 섬에 잠입해 있을 가능성만으로도 우려와 최대한의 경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는 광대한 도서관에 있는 낡은 학술서와 고대서적들을 참고해 얻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수집했다. 유감스럽게도 그리 많지 않다. 바다 슬로드는 수많은 친척보다 폐쇄적이고 수수께끼가 많다.
밝힐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바다 슬로드의 위협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쓰라스의 슬로드처럼 작은 왕국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바다 슬로드는 특정한 목적 아래 협조하는 소집단을 형성한다. 그 후 관심이나 필요성에 따라 분열, 변용, 재구축된다. 바다 슬로드는 다른 슬로드와 마찬가지로 사령술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연금술, 영마법, 정신마법 등 다른 영역의 기술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야심과 힘에도 불구하고, 기록상 바다 슬로드는 지금도 멸종하려고 하고 있다. 전임자인 위나웬은 유망한 책 "울보르 쿠스의 악당" 등의 많은 책을 썼다. 바다 슬로드는 수백 년이 지나면 자연히 사라질 것이라는 게 그녀의 지식에 바탕을 둔 의견이었다. 그런 일은 당장 일어날 것 같지 않다.
서머셋의 바다 슬로드의 활동이 확인될 때까지 주의해서 바다를 계속 감시하는 것이 좋다. 바다 슬로드 자체에 더해 이 불쾌하고 적대적인 생물은 모든 종류의 바다 괴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격동의 시대에 섬이 결코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은 바다에서 온 생물들의 공격이다.
81. Myth or Menace?
- Myth or Menace?(신화인가, 위협인가?):
원문
신화인가, 위협인가?
현대 도둑길드의 존재에 대한 추측
많은 연구자들은 도둑길드의 수수께끼를 풀기위해 노력해왔었다. 도둑길드의 존재에 대해 확실하지도 않은 증거들이 거듭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둑길드에 대한 소문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역사가들은 항상 이 그림자같은 조직의 증거를 찾으려 하였으나, 결국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목격자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안전한 집들은 텅 비어있었다. 옹호자들은 단순히 사업가들임이 판명되었다.
도둑들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명확히 하겠다. 그들은 탐리엘 전체의 여러 던전들에 자리잡고 있다. 확실히 도둑무리들은 함께 공모하여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기록되어진 사건들에 따르면 특별한 경우에 있어서 끈질긴 도둑무리는 절도와 기타 다른 범죄를 실행하기 위해 여러해 동안 함께 일하기도 했다.
그러나, 길드라는 것은 무리와는 차이가 있다. 길드는 멤버십 명부가 존재하는 조직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길드는 재정적인 구조이며, 멤버의 회비나 기타 다른 안정적인 기금을 포함하는 의미이다. 길드는 임무수행이나 개인적 행동에 대하여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길드는 계층제의 리더십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구조 내에서 길드의 발전과 계승에 대한 방법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도둑길드에 대한 최고의 문서적인 증거는 모로윈드에서 발견되어졌다. 짧은 기간동안 젠틀맨 짐 스테이시(Gentleman Jim Stacey)는 섬나라 전체의 부유한 상인과 귀족들을 털어서 훔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근래의 네버린(Nevarine)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파이터 길드와 그림자의 모라통(Morag Tong)은 이 무뢰한들을 제거했다. 짐 스테이시의 최후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모로윈드 도둑 길드는 재정적 구조와 리더십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구조는 진짜 길드가 되기 위한 조건들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이 길드의 수명은 너무 짧았다. 스테이시의 조직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에 따르면 단지 몇 년동안 지속되었던 듯 하다. 비록 파이터 길드는 그들이 소탕되어졌음을 확실히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몇 역사가들은 그 조직이 단지 표면 아래로 더욱 깊이 사라진 것일 뿐이라고 믿고 있다.
도둑길드의 부재를 결정짓는 문제는 매우 논리적인 문제이다. 부정적인 답을 증명하기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역사가들이 문서로서 도둑길드의 부재에 대해 증명할 수 없기에, 나는 도둑길드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실히 증명할 수가 없다.
만약 시로딜에서 도둑길드가 운영되어지고 있다면, 범죄가 만연해 질것인데, 그렇지는 않고 있다.(역자주; 범죄가 만연하지는 안고 있다) 도둑들의 본성은 오랜기간동안 함께 일할 만큼 서로를 신뢰 할 수 없게 만든다. 도둑의 본성은 규칙을 깨뜨리는 것이므로 만약 모든 멤버가 도둑들이라면, 규칙을 가지고 있는 조직은 결국 실패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나는 시로딜에서 현재 도둑길드의 존재에 대하여 반론을 주장해 본다.
신화인가, 위협인가?
현대 도둑길드의 존재에 대한 추측
많은 연구자들은 도둑길드의 수수께끼를 풀기위해 노력해왔었다. 도둑길드의 존재에 대해 확실하지도 않은 증거들이 거듭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둑길드에 대한 소문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역사가들은 항상 이 그림자같은 조직의 증거를 찾으려 하였으나, 결국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목격자들은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안전한 집들은 텅 비어있었다. 옹호자들은 단순히 사업가들임이 판명되었다.
도둑들이 확실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명확히 하겠다. 그들은 탐리엘 전체의 여러 던전들에 자리잡고 있다. 확실히 도둑무리들은 함께 공모하여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기록되어진 사건들에 따르면 특별한 경우에 있어서 끈질긴 도둑무리는 절도와 기타 다른 범죄를 실행하기 위해 여러해 동안 함께 일하기도 했다.
그러나, 길드라는 것은 무리와는 차이가 있다. 길드는 멤버십 명부가 존재하는 조직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길드는 재정적인 구조이며, 멤버의 회비나 기타 다른 안정적인 기금을 포함하는 의미이다. 길드는 임무수행이나 개인적 행동에 대하여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길드는 계층제의 리더십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구조 내에서 길드의 발전과 계승에 대한 방법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도둑길드에 대한 최고의 문서적인 증거는 모로윈드에서 발견되어졌다. 짧은 기간동안 젠틀맨 짐 스테이시(Gentleman Jim Stacey)는 섬나라 전체의 부유한 상인과 귀족들을 털어서 훔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근래의 네버린(Nevarine) 사건이 일어나는 동안, 파이터 길드와 그림자의 모라통(Morag Tong)은 이 무뢰한들을 제거했다. 짐 스테이시의 최후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모로윈드 도둑 길드는 재정적 구조와 리더십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구조는 진짜 길드가 되기 위한 조건들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이 길드의 수명은 너무 짧았다. 스테이시의 조직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에 따르면 단지 몇 년동안 지속되었던 듯 하다. 비록 파이터 길드는 그들이 소탕되어졌음을 확실히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몇 역사가들은 그 조직이 단지 표면 아래로 더욱 깊이 사라진 것일 뿐이라고 믿고 있다.
도둑길드의 부재를 결정짓는 문제는 매우 논리적인 문제이다. 부정적인 답을 증명하기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역사가들이 문서로서 도둑길드의 부재에 대해 증명할 수 없기에, 나는 도둑길드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실히 증명할 수가 없다.
만약 시로딜에서 도둑길드가 운영되어지고 있다면, 범죄가 만연해 질것인데, 그렇지는 않고 있다.(역자주; 범죄가 만연하지는 안고 있다) 도둑들의 본성은 오랜기간동안 함께 일할 만큼 서로를 신뢰 할 수 없게 만든다. 도둑의 본성은 규칙을 깨뜨리는 것이므로 만약 모든 멤버가 도둑들이라면, 규칙을 가지고 있는 조직은 결국 실패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나는 시로딜에서 현재 도둑길드의 존재에 대하여 반론을 주장해 본다.
82. Mythic Dawn Commentaries
- Mythic Dawn Commentaries(미식 던 해설서):
원문
미스테리움 자서스 해설, 제 1권
맨카 캐모런 지음
환영합니다, 수련자여. 우선 안심해 주었으면 하지만 맨카 캐모런도 이전엔 당신들과 같이 졸기만하고 어리석은데다 데이드라의 정력을 품고 있었다. 죽음을 앞둔 우리들은 모두 꿈의 방어막, 즉 어머니와의 공생을 위해 준비된 퇴피장소를 떠나 탄생해, 실천과 친선에 힘써 새로운 눈을 통해 보는 것으로 결국엔 어머니가 돌봐주기를 원한다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되어, 겨우 독립하게 된다. 그리고 그 때, 우리들은 그녀를 영원히 파괴하여 군주 데이건의 영역에 들어간다.
독자 여러분, 이 책은 그 영역에의 문이며 당신은 파괴자이지만 여전히 제약을 감안하고 받아 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멈춰 설 수 있을 만한 현명한자 만을 군주 데이건은 받아 들인다. 그 외 다른 자들은 어리석게도 뛰쳐 나감으로 인해 오르비스에게 목숨을 빼앗길 것이다. 우선은 걸어라. 주의를 게을리하지 말고 당신이 처음으로 목을 베어야 할 노예는, 자신의 초조함이다.
군주 데이건의 말대로 들어가라. 4개의 열쇠를 가지고 천천히 나아가라. 그리고 그 때, 당신은 왕족의 일원이 되어, 새로운 파괴자가 되어, 심원의 새벽이 그랬던 것처럼. 기존의 꽃과 미지의 꽃이 그 뜰엔 만발할 것이다. 그리고 제군은 스스로 태어난 순간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태어나는 모습은 이전과는 다르다. 독기를 어머니로 하는 주의 뛰어난 혈족 neonymbiosis가 될테니까.
어디에 사는 사람들이라도 우리들을 알고 있고, 우리가 지나쳤다해도 몸부림치게 되는 것 외엔 아무것도 따분한 것은 일어나지 않는다. 당신이 우리들에게 온 것은 전쟁, 연구, 그림자, 혹은 어떤 종류의 뱀과 같은 연계를 통한 것이겠지. 그 경로는 각각 다르다고 해도 상은 언제나 동일하다. 수련자여 환영한다. 여기에 다다른 것은 너에게 왕족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품속을 찾아 보라! 첫 번째 열쇠가 새로운 새벽 빛에 빛나고 있을 테니.
밤이 끝나면 낮이 찾아오듯, 첫 통찰은 모두 한결같이 거친 바다에 낙하하는 것이며, 거기서 갖가지 신념을 시험받게 된다. 하지만 다시 안심했으면 한다. 강탈자조차 함대를 요구해 부상하기 전에 일리악에 가라앉았다. 두려워하는 건 한순간으로 좋다. 흔들리는 신념은 목적에 찬물을 끼얹는다. 새벽의 뜰에서 우리들은 완전한 진실을 호흡할 것이다.
군주 데이건의 말대로 들어가라. 4개의 열쇠를 가지고 천천히 나아가라. 우리 교단의 원리는 신의 강대한 칼날에 근거하고 있다. 수련자, 탐구하는 기사, 목사, 그리고 주님. 우리들의 시선의 여력에 의한 듯이, 사악한 자들은 그 빛으로 다 태워 버리거라. 그 때 우리들의 지혜는 올바른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잊지않길 바라지만, 당신의 시야는 아직 좁은데다가 초대장을 받았다해도 장소가 어디인지는 아직 모를 것이다.
나 자신의 첫 소환은, 군주 데이건이 녹과 상처의 사막에 있을 때에 쓴 책에 의해 행해졌다. 그 책의 이름은 'Mysterium Xarxes'Aldmeretada 집합체, 모든 수수께끼의 아내의 조상이다. 어떤 말도 razor-fed, 비밀이며, 지각변동보다도 얇고, 붉은 음료와 같이 탁하다. 내가 입에 댄 것은 모두, 너의 새 계급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 내 아이야. 너의 이름은 지금 그 무게로 절단 되었다.
왕궁이든 허술한 오두막이든 동굴이든, 어쨌든 제군은 안개에 가려진 개념의 세계를 내던져 버리고 왔다. 누-만티아! 자유여! 낙원이 약속된 것을 기뻐하라!
끝없이 그것은 너의 주위에서 형태가 만들어져 다시 형성될 것이다. 실존으로서의 행위, 개화해 제로썸이 되는 그저 1시간전의 전계통, 의상과 같이 꽃 피어, 군주 데이건의 황금 발 밑에서 춤추기 위해 몸에 걸친 성스러운 의복. 첫 번째 팔인 폭풍우, 두 번째로 저주받은 비, 세 번째로 Anu의 부싯깃, 네 번째로 완전한 Padhome의 눈. 첫 번째 열쇠를 손에 넣고 있으니 너의 마음이 의기양양한 것은 당연하다. 그 마음은 거짓의 하늘의 wormrot가 다다르는 곳에 뛰어들어 갈테니까.
신의 노래에 의해서 목소리가 쉴 때까지 나는 큰 소리를 내며 헤매었다. 군주 데이건의 신비에 대하고 나는 읽어, 넘치는 생각에 의해 다시 미칠 듯한 감정에 휩싸였다. 몸을 숨길 수 있게 될 때까지, 나의 말이 팔릴 것은 없었다. 이러한 말은 탐리엘의 서민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Tamriel의 성직자가 그 옛날, 새벽의 존재 그 자체를 가장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잘못으로부터 배우거라. 겸허함만이 맨카 캐모런 독자적인 지혜임을 알았으면 한다. 4개의 열쇠를 가지고 천천히 나아가라.
그 새벽에 몸을 바치는 것으로 나는 자비의 띠에 휩싸였다. 내 목소리가 돌아왔을 때, 그것은 다른 말투가 되어 있었다. 삼일 밤을 보낸 후, 나는 화염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붉은 음료, 칼날을 받아 나는 뜰의 길을 엿보고, 그 숨을 곳에 도착해 다른 자들에게 알리려면, 우선 자기 자신을 탐색의 바다에 가라앉힐 필요가 있다는 걸 알았다. 나는 함대를 찾아냈고, 너가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희망인 것을 알았으면 한다. 환영한다, 수련자여. Mankar Camoran도 이전엔 제군과 같이 졸기만하고 어리석은데다 protonymic한 존재였지만, 지금은 다르다. 지금 나는 이렇게 앉아서, 이 우주에 있는 모든 세계에 있는 자네들과 함께 축연을 시작한다. Nu-mantia! 자유여!
미스테리움 자서스 해설, 제 1권
맨카 캐모런 지음
환영합니다, 수련자여. 우선 안심해 주었으면 하지만 맨카 캐모런도 이전엔 당신들과 같이 졸기만하고 어리석은데다 데이드라의 정력을 품고 있었다. 죽음을 앞둔 우리들은 모두 꿈의 방어막, 즉 어머니와의 공생을 위해 준비된 퇴피장소를 떠나 탄생해, 실천과 친선에 힘써 새로운 눈을 통해 보는 것으로 결국엔 어머니가 돌봐주기를 원한다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되어, 겨우 독립하게 된다. 그리고 그 때, 우리들은 그녀를 영원히 파괴하여 군주 데이건의 영역에 들어간다.
독자 여러분, 이 책은 그 영역에의 문이며 당신은 파괴자이지만 여전히 제약을 감안하고 받아 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멈춰 설 수 있을 만한 현명한자 만을 군주 데이건은 받아 들인다. 그 외 다른 자들은 어리석게도 뛰쳐 나감으로 인해 오르비스에게 목숨을 빼앗길 것이다. 우선은 걸어라. 주의를 게을리하지 말고 당신이 처음으로 목을 베어야 할 노예는, 자신의 초조함이다.
군주 데이건의 말대로 들어가라. 4개의 열쇠를 가지고 천천히 나아가라. 그리고 그 때, 당신은 왕족의 일원이 되어, 새로운 파괴자가 되어, 심원의 새벽이 그랬던 것처럼. 기존의 꽃과 미지의 꽃이 그 뜰엔 만발할 것이다. 그리고 제군은 스스로 태어난 순간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태어나는 모습은 이전과는 다르다. 독기를 어머니로 하는 주의 뛰어난 혈족 neonymbiosis가 될테니까.
어디에 사는 사람들이라도 우리들을 알고 있고, 우리가 지나쳤다해도 몸부림치게 되는 것 외엔 아무것도 따분한 것은 일어나지 않는다. 당신이 우리들에게 온 것은 전쟁, 연구, 그림자, 혹은 어떤 종류의 뱀과 같은 연계를 통한 것이겠지. 그 경로는 각각 다르다고 해도 상은 언제나 동일하다. 수련자여 환영한다. 여기에 다다른 것은 너에게 왕족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품속을 찾아 보라! 첫 번째 열쇠가 새로운 새벽 빛에 빛나고 있을 테니.
밤이 끝나면 낮이 찾아오듯, 첫 통찰은 모두 한결같이 거친 바다에 낙하하는 것이며, 거기서 갖가지 신념을 시험받게 된다. 하지만 다시 안심했으면 한다. 강탈자조차 함대를 요구해 부상하기 전에 일리악에 가라앉았다. 두려워하는 건 한순간으로 좋다. 흔들리는 신념은 목적에 찬물을 끼얹는다. 새벽의 뜰에서 우리들은 완전한 진실을 호흡할 것이다.
군주 데이건의 말대로 들어가라. 4개의 열쇠를 가지고 천천히 나아가라. 우리 교단의 원리는 신의 강대한 칼날에 근거하고 있다. 수련자, 탐구하는 기사, 목사, 그리고 주님. 우리들의 시선의 여력에 의한 듯이, 사악한 자들은 그 빛으로 다 태워 버리거라. 그 때 우리들의 지혜는 올바른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잊지않길 바라지만, 당신의 시야는 아직 좁은데다가 초대장을 받았다해도 장소가 어디인지는 아직 모를 것이다.
나 자신의 첫 소환은, 군주 데이건이 녹과 상처의 사막에 있을 때에 쓴 책에 의해 행해졌다. 그 책의 이름은 'Mysterium Xarxes'Aldmeretada 집합체, 모든 수수께끼의 아내의 조상이다. 어떤 말도 razor-fed, 비밀이며, 지각변동보다도 얇고, 붉은 음료와 같이 탁하다. 내가 입에 댄 것은 모두, 너의 새 계급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 내 아이야. 너의 이름은 지금 그 무게로 절단 되었다.
왕궁이든 허술한 오두막이든 동굴이든, 어쨌든 제군은 안개에 가려진 개념의 세계를 내던져 버리고 왔다. 누-만티아! 자유여! 낙원이 약속된 것을 기뻐하라!
끝없이 그것은 너의 주위에서 형태가 만들어져 다시 형성될 것이다. 실존으로서의 행위, 개화해 제로썸이 되는 그저 1시간전의 전계통, 의상과 같이 꽃 피어, 군주 데이건의 황금 발 밑에서 춤추기 위해 몸에 걸친 성스러운 의복. 첫 번째 팔인 폭풍우, 두 번째로 저주받은 비, 세 번째로 Anu의 부싯깃, 네 번째로 완전한 Padhome의 눈. 첫 번째 열쇠를 손에 넣고 있으니 너의 마음이 의기양양한 것은 당연하다. 그 마음은 거짓의 하늘의 wormrot가 다다르는 곳에 뛰어들어 갈테니까.
신의 노래에 의해서 목소리가 쉴 때까지 나는 큰 소리를 내며 헤매었다. 군주 데이건의 신비에 대하고 나는 읽어, 넘치는 생각에 의해 다시 미칠 듯한 감정에 휩싸였다. 몸을 숨길 수 있게 될 때까지, 나의 말이 팔릴 것은 없었다. 이러한 말은 탐리엘의 서민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Tamriel의 성직자가 그 옛날, 새벽의 존재 그 자체를 가장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잘못으로부터 배우거라. 겸허함만이 맨카 캐모런 독자적인 지혜임을 알았으면 한다. 4개의 열쇠를 가지고 천천히 나아가라.
그 새벽에 몸을 바치는 것으로 나는 자비의 띠에 휩싸였다. 내 목소리가 돌아왔을 때, 그것은 다른 말투가 되어 있었다. 삼일 밤을 보낸 후, 나는 화염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붉은 음료, 칼날을 받아 나는 뜰의 길을 엿보고, 그 숨을 곳에 도착해 다른 자들에게 알리려면, 우선 자기 자신을 탐색의 바다에 가라앉힐 필요가 있다는 걸 알았다. 나는 함대를 찾아냈고, 너가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희망인 것을 알았으면 한다. 환영한다, 수련자여. Mankar Camoran도 이전엔 제군과 같이 졸기만하고 어리석은데다 protonymic한 존재였지만, 지금은 다르다. 지금 나는 이렇게 앉아서, 이 우주에 있는 모든 세계에 있는 자네들과 함께 축연을 시작한다. Nu-mantia! 자유여!
원문
미스테리움 자서스 해설, 제 2권
맨카 캐모런 지음
이 문서를 찾아낸 사람이 누구든지 형제라고 부르겠다.
해답은 해방으로 이어져 누-만티아를 알게 된 Malbioge의 노예들은 작시스의 신비의 서고 Arkayn이라고 불리는 간수왕 Maztiak를 쓰러뜨렸다. Maztiak의 시체는 그를 시중들던 bone-walker들에 의해 시내 한복판에 질질 끌려다녀, 그 살점은 바위들에 흩어져 그를 사랑했던 천사들은 '모든 자에게 자유 의지를 인식시켜 마음대로 하도록 해라!'라고 외쳐, 더 이상 그의 달콤한 영액을 마시려고는 하지 않았다.
형제여, 자네가 오는 것은 군주 데이건의 칼날의 서에 예언되어 있었다. 우상이 하나 하나 떠나간 탓에 자네는 여기에 오게 된 것이다. 아직 네게 따르지않는 시선 속에서도 자네는 칭송받고 있다. 시골 젊은이인 자네는 여행에 익숙해진 자가 되고 덮개의 파괴자가 된다. 형제여, 자네는 나와 함께 낙원에 앉아, 모든 미지로부터 해방된다. 나는 자네에게 신의 책과 많은 깃털에 더러워진 주석서를 건네주려 한다. 그러면 자네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기호에 적용시킬 수 있다. 즉, 파괴의 세력은 젖으로 부터 해방되는 것을. 네가 실패하였다 해도 나는 탓하지 않는다. 그것은 예기 되었던 일이고, 기름에 의한 신의 은총이 내려져있다. 나는 자네의 실패를 간절히 바라진 않는다. 비록, 자네가 실패하지 않아 오게 될 세계에서 자네가 영원히 나를 능가 하더라도 말야. 군주 데이건이 자네에게 불행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신이 바라는 거라면 자네도 바래야만 한다 그리고 신의 서로부터 다음을 배우도록 하라. 이것이 요구의 의식이다.
땅에 속삭여라. 지중에 있는 참견자는, 피안에서 밖에 돌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 피만이 피이기 때문이고 뼈의 균열 또한 뼈만이 뼈이기 때문이니까. 그러므로, 1과 1의 전에 균열을 넣어, 대답하고, 떨어지기 위해 나는 형제로서 왕으로서 자네를 드래곤이라 부른다.
드로우 가죽: 7과 7, 드로트의 기름, 1과 1, 젖은 Dibellites로 그린 원: 3개의 동심원, 타락한 피가 흐르는 채 까마귀에게 지켜봐진 출생: 9월 1일. 청각이 흐려지면 이하의 주문을 주창해라.
기쁨이 절정이 되고, 그는 마침내 기록으로부터 지워진다.
기록되어 노예들은 인식하지 못한 채 바퀴를 돌린다.
노예가 되어, 어비스의 아이들은 모두 그대로 있다.
미스테리움 자서스 해설, 제 2권
맨카 캐모런 지음
이 문서를 찾아낸 사람이 누구든지 형제라고 부르겠다.
해답은 해방으로 이어져 누-만티아를 알게 된 Malbioge의 노예들은 작시스의 신비의 서고 Arkayn이라고 불리는 간수왕 Maztiak를 쓰러뜨렸다. Maztiak의 시체는 그를 시중들던 bone-walker들에 의해 시내 한복판에 질질 끌려다녀, 그 살점은 바위들에 흩어져 그를 사랑했던 천사들은 '모든 자에게 자유 의지를 인식시켜 마음대로 하도록 해라!'라고 외쳐, 더 이상 그의 달콤한 영액을 마시려고는 하지 않았다.
형제여, 자네가 오는 것은 군주 데이건의 칼날의 서에 예언되어 있었다. 우상이 하나 하나 떠나간 탓에 자네는 여기에 오게 된 것이다. 아직 네게 따르지않는 시선 속에서도 자네는 칭송받고 있다. 시골 젊은이인 자네는 여행에 익숙해진 자가 되고 덮개의 파괴자가 된다. 형제여, 자네는 나와 함께 낙원에 앉아, 모든 미지로부터 해방된다. 나는 자네에게 신의 책과 많은 깃털에 더러워진 주석서를 건네주려 한다. 그러면 자네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기호에 적용시킬 수 있다. 즉, 파괴의 세력은 젖으로 부터 해방되는 것을. 네가 실패하였다 해도 나는 탓하지 않는다. 그것은 예기 되었던 일이고, 기름에 의한 신의 은총이 내려져있다. 나는 자네의 실패를 간절히 바라진 않는다. 비록, 자네가 실패하지 않아 오게 될 세계에서 자네가 영원히 나를 능가 하더라도 말야. 군주 데이건이 자네에게 불행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신이 바라는 거라면 자네도 바래야만 한다 그리고 신의 서로부터 다음을 배우도록 하라. 이것이 요구의 의식이다.
땅에 속삭여라. 지중에 있는 참견자는, 피안에서 밖에 돌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 피만이 피이기 때문이고 뼈의 균열 또한 뼈만이 뼈이기 때문이니까. 그러므로, 1과 1의 전에 균열을 넣어, 대답하고, 떨어지기 위해 나는 형제로서 왕으로서 자네를 드래곤이라 부른다.
드로우 가죽: 7과 7, 드로트의 기름, 1과 1, 젖은 Dibellites로 그린 원: 3개의 동심원, 타락한 피가 흐르는 채 까마귀에게 지켜봐진 출생: 9월 1일. 청각이 흐려지면 이하의 주문을 주창해라.
기쁨이 절정이 되고, 그는 마침내 기록으로부터 지워진다.
기록되어 노예들은 인식하지 못한 채 바퀴를 돌린다.
노예가 되어, 어비스의 아이들은 모두 그대로 있다.
원문
미스테리움 자서스 해설, 제 3권
맨카 캐모런 지음
탑은 모든 천국의 덮개에 접해있다. 형제 수련자여, 그리고 그 정상에 이르기까지 사람은 본연의 모습으로 바뀐다. 게다가 한 때의 자기 자신이 되어 거기에 한층 더 그 길을 헤메는 다른 모든 자들과 뒤쳐져 걸어오는 자들을 위해 변할 수 있다. 이것이 누-만티아의 세 번째 열쇠이며, 죽음을 선고받은 인간이 어떻게 창조자가 되고 창조자가 인간으로 돌아갔는지에 대한 비밀이다. 바퀴의 뼈대는 육체를 필요로 하고 있고 게다가 그것은 인류에게 있어 보물이다.
맹세를 어기는 자들이여 경계하라. 배반자들은 nymic의 길을 헤메고 장황한 신의 달리는 개가 될테니까. Dragon의 피는 아름다운 미궁에 있어 6천년간, 숨은 즉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 미궁은 투기장이며, 즉 맹세의 장소인 것을... 그들은 아직도 부정하고 있다. 신의 서에 따라 이 열쇠를 받고 덮개를 빼앗는 자들을 둘러싼 신성한 사람을 둘러싸는 신성한 껍질을 꿰뚫어라! 황금의 피부! SCARAB AE AURBEX!
맹세를 어기는 자들에게 고뇌를! 황금의 피부에 대해서는 XARXES의 신비의 책에서 이르길 '길을 잘못 든 비참한 자들에게 속아선 안된다. 그 자들은, 다른 혹성을 모르는 Aedra의 탓으로 신앙을 잃었으니.'그 때문에 군주 데이건은 우리들에게 그 충실하지 않은 자들을 파멸하라 지시하며 말했다. '비참한 자들의 살을 먹고, 혹은 피를 짜내어 처음엔 그들에게도 신의 길을 걷게하려던 자그마한 의지를 빼앗거라. 그들을 늦게 한 옆구리를 향해 그것을 토해내거나 눌어붙게 하거라. 그들이 Mnemoli인 것을 잊지 않도록.'
모든 새로운 팔다리는 알려지지 않은 자들이 그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 보거라 형제여, 히드라에게 더 이상 주어선 안 된다.
독자여, 자네는 그림자 성가대의 존재를 금방이라도 감지할 것이다. 지금 자네가 있는 방은, 눈과 소리를 크게하는 곳이다. 자네가 이것을 읽는데 이용하고 있는 촛불 또는 빛의 주문은, 앞서 내가 말했던 배반자에게 있어서 출입구가 될 것이다. 그들에 대해선 냉소를 날려주고, 두려워하지 마라. 욕설과 함께 그 본성을 외치거라. 별의 맨카인 나는 자네를 내 낙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왔다. 그곳에서는 탑의 배반자들이 새로운 혁명과 함께 미소지을 때가 올 때까지, 갈라진 유리에 들어붙어 있다.
그것이 Mnemoli에 대한 자네의 방어다. 그들은 소리에 새파래지고, 새로운 덮개의 발생에 의해 대지가 떨릴 때에게만 빛난다. 그들에게는 이렇게 말하거라. '가라! GHARTOK AL MNEM! 신이 오셨다! NUMI MORA! NUM DALAE MNEM!'
신화적인 자네가 걸으면 그것은 네게 힘을 내어 줄 것이다. 신화라는 건 첫단계에 요구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말할 것도없는 진실. 네 번째 열쇠를 찾으며 그것에 대해 궁리해 보거라.
Arcanature에 관해 이해되고 있는 법칙은, 열기와 같이 시들어 갈 것이다. '첫 번째 탑의 명령: 그가 더 이상의 위기를 더할 것도 없는 돌연변이의 범위를 묘사하라. 그대는 문두스의 신이며, 닮은 자가 자손이 되어 성스러운 불꽃으로부터 분열한다. 우리들은 여덟 주교의 8배이다. 유일한 출구는 우리들의 손에 있는 것을 파도메이의 고향으로부터 인정받도록 하자.'
CHIM. 그것을 아는 자는 나라를 재건할 수 있다. 일찌기 정글에 있던 붉은 왕의 고향을 목격하라.
낙원에 들어가는 자는 즉 그 자신의 어머니에게 들어가게 된다. AE ALMA RUMA! 여러가지 의미로 Aurbis는 막을내린다.
모든 막이 내릴때쯤 우리들은 새벽을 통해 추구한다. 머뭇거리지 말고 나를 기르는 길가의 고아와 하나가 되거라. 날 따라 온다면 자네를 진심으로 경애 하겠다. 나의 첫 딸은 Dagonite의 길에서 도망갔다. 그녀의 이름은 Ruma, 나는 빵 없이 그녀를 먹고, 새롭게 만들어, 터득했다. 나는 그 아이를 사랑하여 뒤늦게 찾아 온 까마귀가 그녀의 쌍둥이가 되었다.
형제여, 별빛은 너의 덮개다. 보기 위해 그것을 몸에 걸치고 그 빛을 낙원에 더하라.
미스테리움 자서스 해설, 제 3권
맨카 캐모런 지음
탑은 모든 천국의 덮개에 접해있다. 형제 수련자여, 그리고 그 정상에 이르기까지 사람은 본연의 모습으로 바뀐다. 게다가 한 때의 자기 자신이 되어 거기에 한층 더 그 길을 헤메는 다른 모든 자들과 뒤쳐져 걸어오는 자들을 위해 변할 수 있다. 이것이 누-만티아의 세 번째 열쇠이며, 죽음을 선고받은 인간이 어떻게 창조자가 되고 창조자가 인간으로 돌아갔는지에 대한 비밀이다. 바퀴의 뼈대는 육체를 필요로 하고 있고 게다가 그것은 인류에게 있어 보물이다.
맹세를 어기는 자들이여 경계하라. 배반자들은 nymic의 길을 헤메고 장황한 신의 달리는 개가 될테니까. Dragon의 피는 아름다운 미궁에 있어 6천년간, 숨은 즉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 미궁은 투기장이며, 즉 맹세의 장소인 것을... 그들은 아직도 부정하고 있다. 신의 서에 따라 이 열쇠를 받고 덮개를 빼앗는 자들을 둘러싼 신성한 사람을 둘러싸는 신성한 껍질을 꿰뚫어라! 황금의 피부! SCARAB AE AURBEX!
맹세를 어기는 자들에게 고뇌를! 황금의 피부에 대해서는 XARXES의 신비의 책에서 이르길 '길을 잘못 든 비참한 자들에게 속아선 안된다. 그 자들은, 다른 혹성을 모르는 Aedra의 탓으로 신앙을 잃었으니.'그 때문에 군주 데이건은 우리들에게 그 충실하지 않은 자들을 파멸하라 지시하며 말했다. '비참한 자들의 살을 먹고, 혹은 피를 짜내어 처음엔 그들에게도 신의 길을 걷게하려던 자그마한 의지를 빼앗거라. 그들을 늦게 한 옆구리를 향해 그것을 토해내거나 눌어붙게 하거라. 그들이 Mnemoli인 것을 잊지 않도록.'
모든 새로운 팔다리는 알려지지 않은 자들이 그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 보거라 형제여, 히드라에게 더 이상 주어선 안 된다.
독자여, 자네는 그림자 성가대의 존재를 금방이라도 감지할 것이다. 지금 자네가 있는 방은, 눈과 소리를 크게하는 곳이다. 자네가 이것을 읽는데 이용하고 있는 촛불 또는 빛의 주문은, 앞서 내가 말했던 배반자에게 있어서 출입구가 될 것이다. 그들에 대해선 냉소를 날려주고, 두려워하지 마라. 욕설과 함께 그 본성을 외치거라. 별의 맨카인 나는 자네를 내 낙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왔다. 그곳에서는 탑의 배반자들이 새로운 혁명과 함께 미소지을 때가 올 때까지, 갈라진 유리에 들어붙어 있다.
그것이 Mnemoli에 대한 자네의 방어다. 그들은 소리에 새파래지고, 새로운 덮개의 발생에 의해 대지가 떨릴 때에게만 빛난다. 그들에게는 이렇게 말하거라. '가라! GHARTOK AL MNEM! 신이 오셨다! NUMI MORA! NUM DALAE MNEM!'
신화적인 자네가 걸으면 그것은 네게 힘을 내어 줄 것이다. 신화라는 건 첫단계에 요구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말할 것도없는 진실. 네 번째 열쇠를 찾으며 그것에 대해 궁리해 보거라.
Arcanature에 관해 이해되고 있는 법칙은, 열기와 같이 시들어 갈 것이다. '첫 번째 탑의 명령: 그가 더 이상의 위기를 더할 것도 없는 돌연변이의 범위를 묘사하라. 그대는 문두스의 신이며, 닮은 자가 자손이 되어 성스러운 불꽃으로부터 분열한다. 우리들은 여덟 주교의 8배이다. 유일한 출구는 우리들의 손에 있는 것을 파도메이의 고향으로부터 인정받도록 하자.'
CHIM. 그것을 아는 자는 나라를 재건할 수 있다. 일찌기 정글에 있던 붉은 왕의 고향을 목격하라.
낙원에 들어가는 자는 즉 그 자신의 어머니에게 들어가게 된다. AE ALMA RUMA! 여러가지 의미로 Aurbis는 막을내린다.
모든 막이 내릴때쯤 우리들은 새벽을 통해 추구한다. 머뭇거리지 말고 나를 기르는 길가의 고아와 하나가 되거라. 날 따라 온다면 자네를 진심으로 경애 하겠다. 나의 첫 딸은 Dagonite의 길에서 도망갔다. 그녀의 이름은 Ruma, 나는 빵 없이 그녀를 먹고, 새롭게 만들어, 터득했다. 나는 그 아이를 사랑하여 뒤늦게 찾아 온 까마귀가 그녀의 쌍둥이가 되었다.
형제여, 별빛은 너의 덮개다. 보기 위해 그것을 몸에 걸치고 그 빛을 낙원에 더하라.
원문
미스테리움 자서스 해설, 제 4권
맨카 캐모런 지음
네 번째 열쇠를 가진 자는, 그것에 의해 그 마음을 알게 된다. 문덱스 테렌 (Mundex Terrene)은 일찌기 드로우 (dreugh)의 전제군주에 의해 각 영지까지 완전히 지배되고 있어 지배해역간의 국경 전쟁도 일어났다. 그들은 오래된 토템의 혈족이며, 사악함과 비웃음과 모독의 힘으로 가득했다. 일찌기 이 세상에 태어난 자들 중에 드로우의 허용 범위를 그들만큼 벗어나 있던 자는 없다.
나는 영혼을 매그너 게에 바쳐 낙원에서의 기쁨을 맛본다. 그들은 은밀하게 사라지거나 출세한 자의 영지인 라이그 (Lyg)의 내부에 메이룬스의 칼날을 창조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여러 수역으로부터 왔지만, 각각의 Get은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선한 왕자를 책략에 꾀어 고르지 않은 풀에 베인 흔적으로 그의 초상을 돌려, 오블리비언에 있어서 가장 귀중하고 희소가치 있는 것, 즉 희망을 불어넣는 것이다.
불사신이 된 나는 낙원으로부터 노래한다. 도적을 잡는 메이룬스, 성찬의 빵의 메이룬스, 하늘로 향한 붉은 팔의 메이룬스! 누-만티아 (Nu-Mantia)! 자유!
수련자들이여, 그러한 시대가 다시 찾아온다는 생각을 부정하지 마라! 메이룬스는 라이그를 쓰러뜨리고, 그의 얼굴을 때려 19와 9와 아홉개의 바다가 각각 자유롭다고 선언했다. 그리하여 그는 시로딜에 있는 큰 뱀의 왕관을 깨뜨리고 연방을 만드려 했던 것이다!
당시와 같이 요즘에는 모든 것이 변하고, 마법의 언어 누-만티아에 의해서 대폭동이 일어나 침-엘-가지그 (CHIM-EL GHARJYG)의 탑을 쓰러뜨리고, 출세한 자의 신전 기사단은 학살당해, 위의 안뜰에서 아래의 움푹 패인 곳으로 떨어지는 물방울과 같이 피가 흘러 그곳에는 뭔가에 사로잡힌 듯한 얼굴의 노예들이 쇠사슬과 이빨을 간수의 곁으로 보내, 모든 희망은 작은 충돌로 변했다.
주군의 새벽은 귀를 기울이고 있다! 모든 어비스에 자유를 알리게 하라! 메이룬스는 찾아왔다! 자유의지를 유지하는 지배영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네의 붉은 군단이 라이그로부터 으스스한 오지로 이동한 것에 의해 태양은 갈라졌다. 모든 Get에 군단이 배치되고 쿠리 (Kuri)가 쓰러지고 야프 (Djaf)는 쓰러져 호르마- 길 (Horma-Gile)은 차가운 소금에 의해 으깨져, 향후 영구히 호어 (Hor)를 계속 불러 다시 게이트의 시대가 찾아오게 되었다.
곤경에 처해있으며, 연합의 도시인 말비오그 (Malbioge)는 무너져 새로운 뼈의 따뜻함에 치유되어 해방되었다. 갈그 (Galg)와 모-갈그 (Mor-Galg)는 어느 날, 하룻밤 사이 동시에 무너져 다시 게이트의 시대가 찾아오게 되었다.
구멍이 된 NRN에 고뇌를, 그리고 거기 사는 드로우인 Vermae NI-MOHK에게 일곱개의 저주를! 그러나 그 때문에 십자군은 우리 신의 창조물이 되어, Ge에 이끌린 Get는 의지를 관철하여 자신의 양심 외에 속박은 없었다! 어비스의 사람들이여, 그대들의 지옥은 없어졌다는 것을 알라! 그리고 자유 그 자체인 누-만티아를 칭송하라!
미스테리움 자서스 해설, 제 4권
맨카 캐모런 지음
네 번째 열쇠를 가진 자는, 그것에 의해 그 마음을 알게 된다. 문덱스 테렌 (Mundex Terrene)은 일찌기 드로우 (dreugh)의 전제군주에 의해 각 영지까지 완전히 지배되고 있어 지배해역간의 국경 전쟁도 일어났다. 그들은 오래된 토템의 혈족이며, 사악함과 비웃음과 모독의 힘으로 가득했다. 일찌기 이 세상에 태어난 자들 중에 드로우의 허용 범위를 그들만큼 벗어나 있던 자는 없다.
나는 영혼을 매그너 게에 바쳐 낙원에서의 기쁨을 맛본다. 그들은 은밀하게 사라지거나 출세한 자의 영지인 라이그 (Lyg)의 내부에 메이룬스의 칼날을 창조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여러 수역으로부터 왔지만, 각각의 Get은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선한 왕자를 책략에 꾀어 고르지 않은 풀에 베인 흔적으로 그의 초상을 돌려, 오블리비언에 있어서 가장 귀중하고 희소가치 있는 것, 즉 희망을 불어넣는 것이다.
불사신이 된 나는 낙원으로부터 노래한다. 도적을 잡는 메이룬스, 성찬의 빵의 메이룬스, 하늘로 향한 붉은 팔의 메이룬스! 누-만티아 (Nu-Mantia)! 자유!
수련자들이여, 그러한 시대가 다시 찾아온다는 생각을 부정하지 마라! 메이룬스는 라이그를 쓰러뜨리고, 그의 얼굴을 때려 19와 9와 아홉개의 바다가 각각 자유롭다고 선언했다. 그리하여 그는 시로딜에 있는 큰 뱀의 왕관을 깨뜨리고 연방을 만드려 했던 것이다!
당시와 같이 요즘에는 모든 것이 변하고, 마법의 언어 누-만티아에 의해서 대폭동이 일어나 침-엘-가지그 (CHIM-EL GHARJYG)의 탑을 쓰러뜨리고, 출세한 자의 신전 기사단은 학살당해, 위의 안뜰에서 아래의 움푹 패인 곳으로 떨어지는 물방울과 같이 피가 흘러 그곳에는 뭔가에 사로잡힌 듯한 얼굴의 노예들이 쇠사슬과 이빨을 간수의 곁으로 보내, 모든 희망은 작은 충돌로 변했다.
주군의 새벽은 귀를 기울이고 있다! 모든 어비스에 자유를 알리게 하라! 메이룬스는 찾아왔다! 자유의지를 유지하는 지배영역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네의 붉은 군단이 라이그로부터 으스스한 오지로 이동한 것에 의해 태양은 갈라졌다. 모든 Get에 군단이 배치되고 쿠리 (Kuri)가 쓰러지고 야프 (Djaf)는 쓰러져 호르마- 길 (Horma-Gile)은 차가운 소금에 의해 으깨져, 향후 영구히 호어 (Hor)를 계속 불러 다시 게이트의 시대가 찾아오게 되었다.
곤경에 처해있으며, 연합의 도시인 말비오그 (Malbioge)는 무너져 새로운 뼈의 따뜻함에 치유되어 해방되었다. 갈그 (Galg)와 모-갈그 (Mor-Galg)는 어느 날, 하룻밤 사이 동시에 무너져 다시 게이트의 시대가 찾아오게 되었다.
구멍이 된 NRN에 고뇌를, 그리고 거기 사는 드로우인 Vermae NI-MOHK에게 일곱개의 저주를! 그러나 그 때문에 십자군은 우리 신의 창조물이 되어, Ge에 이끌린 Get는 의지를 관철하여 자신의 양심 외에 속박은 없었다! 어비스의 사람들이여, 그대들의 지옥은 없어졌다는 것을 알라! 그리고 자유 그 자체인 누-만티아를 칭송하라!
83. Mythical Beast, Real Powers
- Mythical Beast, Real Powers(신화 속의 짐승, 현실 속의 힘):
원문
신화 속의 짐승, 현실 속의 힘
제국 도서관 감독관, 드루수스 오비쿨라 저
아카비리 통치자의 몰락 이후 세대에 탐리엘에서 새로운 무술 전통이 발생하였다. 전설 속의 드래곤들과 드래곤에 맞서 싸웠던 필멸자들의 힘에서 유래되었다고는 하지만 조리 있는 마법적 수련법의 모든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무술이다. 나는 당연히 기록을 찾아보았고, 이들이 '드래곤 나이트'라고 불린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들의 능력이 드래곤에서 유래되었든 아니든, 그리고 분명 의심컨대 드래곤은 탐리엘에서 수천년 동안 보이지 않았지만(드래곤이 정말로 존재했다면 말이다), 숙련된 드래곤 나이트가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그 힘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드래곤 나이트 몇명이 바로 여기 임페리얼 시티의 탑 경비병으로 복무하고 있는데, 그들이 내 요청에 따라 몇가지 효과를 직접 보여주었다.
경비대 부사관인 드래곤 나이트 한 명이 어떻게 화상을 입지 않고 스스로를 불길로 둘러쌀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내가 거리를 둔 상태에서도 열기가 느껴졌는데 말이다). 그리고는 주변에 있던 연습용 표적에 불타는 사슬의 고리를 던져서 자신에게로 끌어와 빠르게 불로 태워버렸다. 마지막으로 그의 부하 한 명이 말 그대로 화염을 내뿜어서 다른 연습용 표적을 태워버렸다!
나는 감명받았다. 드래곤의 존재를 믿기에 거의 충분할 정도였다.
신화 속의 짐승, 현실 속의 힘
제국 도서관 감독관, 드루수스 오비쿨라 저
아카비리 통치자의 몰락 이후 세대에 탐리엘에서 새로운 무술 전통이 발생하였다. 전설 속의 드래곤들과 드래곤에 맞서 싸웠던 필멸자들의 힘에서 유래되었다고는 하지만 조리 있는 마법적 수련법의 모든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무술이다. 나는 당연히 기록을 찾아보았고, 이들이 '드래곤 나이트'라고 불린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들의 능력이 드래곤에서 유래되었든 아니든, 그리고 분명 의심컨대 드래곤은 탐리엘에서 수천년 동안 보이지 않았지만(드래곤이 정말로 존재했다면 말이다), 숙련된 드래곤 나이트가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그 힘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드래곤 나이트 몇명이 바로 여기 임페리얼 시티의 탑 경비병으로 복무하고 있는데, 그들이 내 요청에 따라 몇가지 효과를 직접 보여주었다.
경비대 부사관인 드래곤 나이트 한 명이 어떻게 화상을 입지 않고 스스로를 불길로 둘러쌀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내가 거리를 둔 상태에서도 열기가 느껴졌는데 말이다). 그리고는 주변에 있던 연습용 표적에 불타는 사슬의 고리를 던져서 자신에게로 끌어와 빠르게 불로 태워버렸다. 마지막으로 그의 부하 한 명이 말 그대로 화염을 내뿜어서 다른 연습용 표적을 태워버렸다!
나는 감명받았다. 드래곤의 존재를 믿기에 거의 충분할 정도였다.
84. Myths and Legends of the Hist
- Myths and Legends of the Hist(히스트에 대한 신화와 전설):
원문
히스트에 대한 신화와 전설
시란틸레 지음
궤양이나 그린스포어, 기타 더 심한 쇠약을 동반하는 질병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은 고위 종족에 의해 지도에 기록되지 않은 블랙 마쉬의 구역으로 나누어 들어갈지도 모른다. 늪의 부패나 닉파리의 물린 상처, 그리고 절규와 소리를 지르며 이빨을 부딪치고, 혹은 단순히 어둠에 누워 당신의 팔다리를 갉아먹을 기회를 기다리는 보이지 않는 생물들의 그칠 줄 모르는 번거로움을 견딜 수 있는 적은 사람들은 늪의 가장 안쪽에 도달할 수 있다. 임페리얼 탐험가 중 가장 강인한, 더 이상 용기를 증명할 필요도 없을 정도의 발견을 이룬 사람이라면 히스트 나무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소문에 따르면 히스트 나무는 이 어두운 늪지 비늘을 가진 백성들 사이에서의 주요한 숭배의 형태라고 한다. 일부 사람의 가설에 의하면 이 나무는 지각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깊은 지식과 인간과 엘프의 모든 종족 이전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헤아릴 수 없는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발견된 던머 문서의 대략적인 번역은 아르고니안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의식의 존재를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라기보다는 전설에 가깝다.
색스릴은 미숙한 상태를 벗어났을 때, 가까이에서 히스트 나무를 발견하고, 그 줄기에서 수액을 빨았다고 알려져 있다. 수액에 들어있는 성분은 호르몬 분비를 가속시키며, 그것은 아르고니안의 성별을 결정하는 기관을 성장시킨다. 그 바로 뒤에 적절한 상대를 찾고 교배가 이루어진다. 암컷은 곧 1개 이상의 알을 낳고 그것은 숙성과 부화를 위한 부화기로 옮겨진다.
최근 이루어진 임페리얼에 의한 블랙 마쉬 중앙부 탐험이 불완전하게 끝난 것(매장지는 코르닉스 케파리우스가 제공한 지도에 기록되어 있었다), 또한 감언을 늘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주민이 이 우화적인 나무의 수수께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우리의 히스트 나무에 대한 지식은 놀라울 정도로 소소한 것에 머물고 있다.
임페리얼 성 정원의 수석 원예가 티툴리니어 페틸리아는 만약 발견될 경우 이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수액이나 씨앗의 취급과 회수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요청하고 있다. 우리 약사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히스트에 대한 신화와 전설
시란틸레 지음
궤양이나 그린스포어, 기타 더 심한 쇠약을 동반하는 질병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은 고위 종족에 의해 지도에 기록되지 않은 블랙 마쉬의 구역으로 나누어 들어갈지도 모른다. 늪의 부패나 닉파리의 물린 상처, 그리고 절규와 소리를 지르며 이빨을 부딪치고, 혹은 단순히 어둠에 누워 당신의 팔다리를 갉아먹을 기회를 기다리는 보이지 않는 생물들의 그칠 줄 모르는 번거로움을 견딜 수 있는 적은 사람들은 늪의 가장 안쪽에 도달할 수 있다. 임페리얼 탐험가 중 가장 강인한, 더 이상 용기를 증명할 필요도 없을 정도의 발견을 이룬 사람이라면 히스트 나무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소문에 따르면 히스트 나무는 이 어두운 늪지 비늘을 가진 백성들 사이에서의 주요한 숭배의 형태라고 한다. 일부 사람의 가설에 의하면 이 나무는 지각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깊은 지식과 인간과 엘프의 모든 종족 이전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헤아릴 수 없는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발견된 던머 문서의 대략적인 번역은 아르고니안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의식의 존재를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라기보다는 전설에 가깝다.
색스릴은 미숙한 상태를 벗어났을 때, 가까이에서 히스트 나무를 발견하고, 그 줄기에서 수액을 빨았다고 알려져 있다. 수액에 들어있는 성분은 호르몬 분비를 가속시키며, 그것은 아르고니안의 성별을 결정하는 기관을 성장시킨다. 그 바로 뒤에 적절한 상대를 찾고 교배가 이루어진다. 암컷은 곧 1개 이상의 알을 낳고 그것은 숙성과 부화를 위한 부화기로 옮겨진다.
최근 이루어진 임페리얼에 의한 블랙 마쉬 중앙부 탐험이 불완전하게 끝난 것(매장지는 코르닉스 케파리우스가 제공한 지도에 기록되어 있었다), 또한 감언을 늘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주민이 이 우화적인 나무의 수수께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우리의 히스트 나무에 대한 지식은 놀라울 정도로 소소한 것에 머물고 있다.
임페리얼 성 정원의 수석 원예가 티툴리니어 페틸리아는 만약 발견될 경우 이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수액이나 씨앗의 취급과 회수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요청하고 있다. 우리 약사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올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85. Myths of Sheogorath
- Myths of Sheogorath(쉐오고라스 신화들):
원문
쉐오고라스 신화들
마이모포너스 지음
쉐오고라스가 음악을 발명하다
넌의 세계가 만들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가장 초창기에, 쉐오고라스는 인간들과 살기로 했다. 그는 지팡이를 든 신사의 모습으로 변장하여, 들키지 않고 이곳저곳 떠돌아다녔다. 열한번의 낮과 열한번의 밤이 지난 후에, 쉐오고라스는 인간들의 삶이 자신같은 다른 차원의 존재보다도 따분하다고 느꼈다.
"어떻게 하면 저들의 인생이 더욱 재미있어질까?" 그는 자신에게 되뇌었다. 그순간, 그의 옆에 있던 젊은 여자가 한숨쉬며 말하길, "새들의 지저귐은 너무나도 아름답구나..."
쉐오고라스는 소리없이 동의했다. 인간들은 새들처럼 아름답고 탁월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인간들의 목소리는 흉측하고 보잘것 없었다. 인간의 본질은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들의 영역이기 때문에 그는 인간의 본질을 바꿀 수는 없었다. 허나, 인간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는 도구를 주는 것은 가능했다.
쉐오고라스는 불평하는 여인을 잡고 그녀를 찢어버렸다. 그녀의 힘줄로 류트를 만들었다. 그녀의 해골과 팔 뼈로 드럼을 만들었다. 그녀의 남은 뼈로 플루트를 만들었다. 그는 인간들에게 저 선물들을 하사했고, 그리하여 음악이 탄생했다.
쉐오고라스와 왕 리얀디르
왕 리얀디르는 과도하게 합리적인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궁전은 작고, 간단하고, 그 어떤 치장도 없어 보기 흉했다. "나는 이 이상 필요하지 않다." 그가 말했다. "내 돈을 군대나 위대한 공공시설에 쓸수 있는데 저런 사치에 돈을 낭비할 필요가 있느냐?"
그의 왕국은 그의 합리적인 정치하에 융성했다. 하지만, 국민들은 언제나 왕의 합리성을 받아들이지는 못했다. 그들은 아름답지만 실용적이지는 않은 집을 지었다. 그들은 시간과 에너지를 예술 작품에 쏟았다. 그들은 성대한 잔치를 열었다. 전체적으로, 그들은 꽤 행복했다.
리얀디르는 많은 국민들이 그를 따라서 검소하고 합리적인 삶을 살지 않는 것에 실망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몇년간 고민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그의 국민들이 저런 사치에 돈과 시간을 쏟지 않으면 얼마나 다른 일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사치를 부린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그는 국민들이 그저 더 많은 본보기를 필요로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왕은 새로운 건물은 모두 간단하고, 치장되지 않으며, 필요 이상으로 커서는 안된다고 공표했다. 국민들은 이에 대해 불만이었지만, 그래도 그들의 왕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법령을 잘 지켰다. 몇년이 지나자, 화려한 건물보다는 수수한 건물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국민들은 이로 인해 아껴진 돈으로 더욱 화려한 예술작품을 만들고 더욱 성대한 잔치를 열었다.
다시 한 번, 리얀디르는 더욱 합리적인 일에 시간과 자원을 쓰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엄격한 예시를 보여주기로 했다. 그는 도시에서 모든 예술 작품을 금지했다. 국민들은 상당한 불만을 느끼게 되었지만, 그들의 왕이 자신들을 위해 하는 일이란 것을 이해했다. 허나, 인간의 본질은 그리 쉽게 억눌러지지 않았다. 몇년 후, 도시는 수수한 건물들로 가득 찼고 어떤 예술작품도 없게 되었다. 허나, 사람들은 이제 더더욱 성대한 파티와 잔치를 벌일 돈이 생겼을 뿐이었다. 비통한 심정으로, 리얀디르는 그의 국민들을 아이들처럼 취급할 수밖에 없다고 단정하였다. 아이들처럼 그들은 거대한 힘에 의한 규칙과 규율에 의해서만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이 뭔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도시에서 모든 오락을 금지시켰다. 노래, 춤, 음악, 등등은 모두 금지되었다. 심지어 음식마저 물과 간단한 음식으로 제한하였다. 국민들은 참을 수 없었다. 리얀디르의 막강한 군대 때문에 반란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 그들은 무리지어 신전과 사당에 가서 모든 신, 그리고 심지어 데이드릭 프린스들에게 리얀디르가 이 강압적인 법령들은 철폐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쉐오고라스는 이 기도를 듣고 리얀디르를 만나기로 했다. 그는 왕의 꿈속에서 꽃밭으로 등장했다. 모든 꽃들은 꽃잎 대신 인간의 팔이 있었고, 가운데에는 광기의 신의 얼굴이 있었다. '나는 창의력의 신이자 미친 자의 신이다. 너에게는 나의 창의력의 선물이 쓸모 없는 것 같으니, 나의 다른 선물을 하사해 주도록 하지.'
그 날 부터, 도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는 광인으로 태어났다. 갓난아기는 광기를 보이지 않는 탓에, 몇년이 지나서야 사람들은 사태를 직감하였다. 왕의 아들 역시 피해자 중 하나여서 발작과 환상을 보았다. 하지만 리얀디르는 여전히 그의 방식을 바꾸지 않았다.
그의 아들 글린트가 12세가 되자, 리얀디르가 잠을 자는 동안 그의 아버지를 찔렀다. 마지막 순간에 리얀디르는 '어째서?'라고 물었고, 그의 아들은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일이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새로운 젊은 왕은 왕궁의 모든 하인을 학살할 것을 명했다. 그는 그의 정권과 리얀디르의 법령 철회를 축하할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그는 하객들에게 왕궁 하인들의 시체로 만든 스튜를 베풀었다. 그는 모든 건물의 동쪽면을 빨갛게 칠하고, 서쪽면을 줄무늬로 칠할 것을 명했다. 그는 모든 국민이 뒤통수에 화려한 마스크를 쓸것을 명했다. 그리고 그는 왕궁을 불태우고 새 왕궁을 지었다.
새 왕궁에서, 그는 작은 숲 동물들이 자신을 공격할 것을 두려워해 자신의 방에 문이 없게 짓도록 명하였다. 또한, 태양과 달이 자신을 질투해 자신을 죽이려고 계획하고 있다 생각하여 창문 또한 없게 짓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리얀디르의 대는 끊겼다. 국민들은 그들의 거대한 예술품과 방탕한 축제들로 돌아갔다. 그들은 마치 자신들에게 아직도 살아있는 왕이 있는 것처럼 말했고, 심지어 왕궁도 그대로 유지했다. 왕궁은 그들의 미친 아이들을 돌보는 시설로 쓰였다. 쉐오고라스는 이 결과에 대해 대단히 만족했다. 그날부터 그 도시는 평균 이상의 위대한 예술가와 광인들로 축복받게 되었다.
의지의 시합
라바트라는 강력한 마법사가 시간의 바람을 타고 쉐오고라스를 찾아 나섰다. 그의 의도는 데이드릭 프린스중 가장 변덕스러운 그에게 한가지 요청을 하는 것이었다. 쉐오고라스를 찾자, 그가 말하길, '쉐오고라스님, 저의 요청을 하나만 들어주십시오. 제 마력을 더욱 강하게 해주신다면 기꺼이 당신의 이름 하에 1000명의 인간을 미쳐버리게 하겠습니다.'
라바트에겐 운 좋게도, 쉐오고라스는 마침 장난을 치고 싶은 상태였다. 그는 게임을 하나 제안하였다. '만약 네가 3일 후에 제정신이라면 너의 요구를 들어주겠다. 3일 동안 나는 너를 미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정말 재미있을 거라고.'
라바트는 이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사실 천명의 인간을 미치게 하는 것을 꽤나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쉐오고라스님, 저의 속좁고 이기적인 소원으로 당신을 방해하여 황공하옵니다. 저는 제 요청을 거둬들이고 이곳을 겸손하게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쉐오고라스는 그저 웃었다. '너무 늦었다구, 위대한 라바트여. 게임은 이미 시작했고 너는 참가해야만 한다네.'라바트는 도망쳤지만, 데이드라의 세계에서 나가는 모든 탈출구가 닫혀버렸다는 것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정처없이 돌아다녔다. 그는 계속해서 어깨 뒤로 돌아보고, 가장 작은 소음에도 소스라치게 놀랐다. 쉐오고라스가 무언가를 시작하기를 기다리는 모든 순간이 그에게 새로운 공포를 가져다주었다.
3일 후, 라바트는 모든 동물과 식물이 쉐오고라스의 도구라고 굳게 믿게 되었다.그는 쉐오고라스가 음식에 독을 탓다고 생각하여 그 어떤 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았다. 그는 쉐오고라스가 자신의 꿈을 침범할까봐 자지도 않았다. (이것은 어리석은 짓이었다.왜냐하면, 꿈은 데이드릭 프린스 바에르미나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우리에게 평온한 잠을 내리길.)
그때 쉐오고라스가 라바트 앞에 등장하였다. 라바트가 울먹이며 소리치길, '당신은 이세상 전부가 나를 감시하도록 돌렸어! 모든 동물과 식물이 당신의 명령에따라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어.'
쉐오고라스가 답하길, '사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너는 공포로 너 자신을 미치게 했을 뿐이다. 너의 망상이야 말로 네가 정말로 미쳤다는 걸 증명했으니, 내가 이겼군. 너는 천명의 인간을 미치게 하고 싶었겠지만, 나는 너라는 한 사람의 마음을 부셔버리고 싶었을 뿐이란다.'
그날부터 라바트는 쉐오고라스의 모든 수발을 들었다. 대담한 여행자들이 쉐오고라스에게 접근하려고 하면, 라바트는 그들에게 이렇게 경고한다.
'쉐오고라스는 이미 우리 모두의 안에 있다. 당신은 이미 졌어.'
쉐오고라스 신화들
마이모포너스 지음
쉐오고라스가 음악을 발명하다
넌의 세계가 만들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가장 초창기에, 쉐오고라스는 인간들과 살기로 했다. 그는 지팡이를 든 신사의 모습으로 변장하여, 들키지 않고 이곳저곳 떠돌아다녔다. 열한번의 낮과 열한번의 밤이 지난 후에, 쉐오고라스는 인간들의 삶이 자신같은 다른 차원의 존재보다도 따분하다고 느꼈다.
"어떻게 하면 저들의 인생이 더욱 재미있어질까?" 그는 자신에게 되뇌었다. 그순간, 그의 옆에 있던 젊은 여자가 한숨쉬며 말하길, "새들의 지저귐은 너무나도 아름답구나..."
쉐오고라스는 소리없이 동의했다. 인간들은 새들처럼 아름답고 탁월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 인간들의 목소리는 흉측하고 보잘것 없었다. 인간의 본질은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들의 영역이기 때문에 그는 인간의 본질을 바꿀 수는 없었다. 허나, 인간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는 도구를 주는 것은 가능했다.
쉐오고라스는 불평하는 여인을 잡고 그녀를 찢어버렸다. 그녀의 힘줄로 류트를 만들었다. 그녀의 해골과 팔 뼈로 드럼을 만들었다. 그녀의 남은 뼈로 플루트를 만들었다. 그는 인간들에게 저 선물들을 하사했고, 그리하여 음악이 탄생했다.
쉐오고라스와 왕 리얀디르
왕 리얀디르는 과도하게 합리적인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궁전은 작고, 간단하고, 그 어떤 치장도 없어 보기 흉했다. "나는 이 이상 필요하지 않다." 그가 말했다. "내 돈을 군대나 위대한 공공시설에 쓸수 있는데 저런 사치에 돈을 낭비할 필요가 있느냐?"
그의 왕국은 그의 합리적인 정치하에 융성했다. 하지만, 국민들은 언제나 왕의 합리성을 받아들이지는 못했다. 그들은 아름답지만 실용적이지는 않은 집을 지었다. 그들은 시간과 에너지를 예술 작품에 쏟았다. 그들은 성대한 잔치를 열었다. 전체적으로, 그들은 꽤 행복했다.
리얀디르는 많은 국민들이 그를 따라서 검소하고 합리적인 삶을 살지 않는 것에 실망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몇년간 고민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그의 국민들이 저런 사치에 돈과 시간을 쏟지 않으면 얼마나 다른 일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사치를 부린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그는 국민들이 그저 더 많은 본보기를 필요로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왕은 새로운 건물은 모두 간단하고, 치장되지 않으며, 필요 이상으로 커서는 안된다고 공표했다. 국민들은 이에 대해 불만이었지만, 그래도 그들의 왕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법령을 잘 지켰다. 몇년이 지나자, 화려한 건물보다는 수수한 건물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국민들은 이로 인해 아껴진 돈으로 더욱 화려한 예술작품을 만들고 더욱 성대한 잔치를 열었다.
다시 한 번, 리얀디르는 더욱 합리적인 일에 시간과 자원을 쓰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엄격한 예시를 보여주기로 했다. 그는 도시에서 모든 예술 작품을 금지했다. 국민들은 상당한 불만을 느끼게 되었지만, 그들의 왕이 자신들을 위해 하는 일이란 것을 이해했다. 허나, 인간의 본질은 그리 쉽게 억눌러지지 않았다. 몇년 후, 도시는 수수한 건물들로 가득 찼고 어떤 예술작품도 없게 되었다. 허나, 사람들은 이제 더더욱 성대한 파티와 잔치를 벌일 돈이 생겼을 뿐이었다. 비통한 심정으로, 리얀디르는 그의 국민들을 아이들처럼 취급할 수밖에 없다고 단정하였다. 아이들처럼 그들은 거대한 힘에 의한 규칙과 규율에 의해서만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이 뭔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도시에서 모든 오락을 금지시켰다. 노래, 춤, 음악, 등등은 모두 금지되었다. 심지어 음식마저 물과 간단한 음식으로 제한하였다. 국민들은 참을 수 없었다. 리얀디르의 막강한 군대 때문에 반란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 그들은 무리지어 신전과 사당에 가서 모든 신, 그리고 심지어 데이드릭 프린스들에게 리얀디르가 이 강압적인 법령들은 철폐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쉐오고라스는 이 기도를 듣고 리얀디르를 만나기로 했다. 그는 왕의 꿈속에서 꽃밭으로 등장했다. 모든 꽃들은 꽃잎 대신 인간의 팔이 있었고, 가운데에는 광기의 신의 얼굴이 있었다. '나는 창의력의 신이자 미친 자의 신이다. 너에게는 나의 창의력의 선물이 쓸모 없는 것 같으니, 나의 다른 선물을 하사해 주도록 하지.'
그 날 부터, 도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는 광인으로 태어났다. 갓난아기는 광기를 보이지 않는 탓에, 몇년이 지나서야 사람들은 사태를 직감하였다. 왕의 아들 역시 피해자 중 하나여서 발작과 환상을 보았다. 하지만 리얀디르는 여전히 그의 방식을 바꾸지 않았다.
그의 아들 글린트가 12세가 되자, 리얀디르가 잠을 자는 동안 그의 아버지를 찔렀다. 마지막 순간에 리얀디르는 '어째서?'라고 물었고, 그의 아들은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일이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새로운 젊은 왕은 왕궁의 모든 하인을 학살할 것을 명했다. 그는 그의 정권과 리얀디르의 법령 철회를 축하할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그는 하객들에게 왕궁 하인들의 시체로 만든 스튜를 베풀었다. 그는 모든 건물의 동쪽면을 빨갛게 칠하고, 서쪽면을 줄무늬로 칠할 것을 명했다. 그는 모든 국민이 뒤통수에 화려한 마스크를 쓸것을 명했다. 그리고 그는 왕궁을 불태우고 새 왕궁을 지었다.
새 왕궁에서, 그는 작은 숲 동물들이 자신을 공격할 것을 두려워해 자신의 방에 문이 없게 짓도록 명하였다. 또한, 태양과 달이 자신을 질투해 자신을 죽이려고 계획하고 있다 생각하여 창문 또한 없게 짓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리얀디르의 대는 끊겼다. 국민들은 그들의 거대한 예술품과 방탕한 축제들로 돌아갔다. 그들은 마치 자신들에게 아직도 살아있는 왕이 있는 것처럼 말했고, 심지어 왕궁도 그대로 유지했다. 왕궁은 그들의 미친 아이들을 돌보는 시설로 쓰였다. 쉐오고라스는 이 결과에 대해 대단히 만족했다. 그날부터 그 도시는 평균 이상의 위대한 예술가와 광인들로 축복받게 되었다.
의지의 시합
라바트라는 강력한 마법사가 시간의 바람을 타고 쉐오고라스를 찾아 나섰다. 그의 의도는 데이드릭 프린스중 가장 변덕스러운 그에게 한가지 요청을 하는 것이었다. 쉐오고라스를 찾자, 그가 말하길, '쉐오고라스님, 저의 요청을 하나만 들어주십시오. 제 마력을 더욱 강하게 해주신다면 기꺼이 당신의 이름 하에 1000명의 인간을 미쳐버리게 하겠습니다.'
라바트에겐 운 좋게도, 쉐오고라스는 마침 장난을 치고 싶은 상태였다. 그는 게임을 하나 제안하였다. '만약 네가 3일 후에 제정신이라면 너의 요구를 들어주겠다. 3일 동안 나는 너를 미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정말 재미있을 거라고.'
라바트는 이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사실 천명의 인간을 미치게 하는 것을 꽤나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쉐오고라스님, 저의 속좁고 이기적인 소원으로 당신을 방해하여 황공하옵니다. 저는 제 요청을 거둬들이고 이곳을 겸손하게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쉐오고라스는 그저 웃었다. '너무 늦었다구, 위대한 라바트여. 게임은 이미 시작했고 너는 참가해야만 한다네.'라바트는 도망쳤지만, 데이드라의 세계에서 나가는 모든 탈출구가 닫혀버렸다는 것만을 알게 되었다. 그는 정처없이 돌아다녔다. 그는 계속해서 어깨 뒤로 돌아보고, 가장 작은 소음에도 소스라치게 놀랐다. 쉐오고라스가 무언가를 시작하기를 기다리는 모든 순간이 그에게 새로운 공포를 가져다주었다.
3일 후, 라바트는 모든 동물과 식물이 쉐오고라스의 도구라고 굳게 믿게 되었다.그는 쉐오고라스가 음식에 독을 탓다고 생각하여 그 어떤 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았다. 그는 쉐오고라스가 자신의 꿈을 침범할까봐 자지도 않았다. (이것은 어리석은 짓이었다.왜냐하면, 꿈은 데이드릭 프린스 바에르미나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우리에게 평온한 잠을 내리길.)
그때 쉐오고라스가 라바트 앞에 등장하였다. 라바트가 울먹이며 소리치길, '당신은 이세상 전부가 나를 감시하도록 돌렸어! 모든 동물과 식물이 당신의 명령에따라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어.'
쉐오고라스가 답하길, '사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너는 공포로 너 자신을 미치게 했을 뿐이다. 너의 망상이야 말로 네가 정말로 미쳤다는 걸 증명했으니, 내가 이겼군. 너는 천명의 인간을 미치게 하고 싶었겠지만, 나는 너라는 한 사람의 마음을 부셔버리고 싶었을 뿐이란다.'
그날부터 라바트는 쉐오고라스의 모든 수발을 들었다. 대담한 여행자들이 쉐오고라스에게 접근하려고 하면, 라바트는 그들에게 이렇게 경고한다.
'쉐오고라스는 이미 우리 모두의 안에 있다. 당신은 이미 졌어.'
86. Mzulft Researcher's Journal
- Mzulft Researcher's Journal(프줄프트 연구원의 일기):
원문
프줄프트 연구원의 일기
제2시대 129년 새벽 3일
이 두루마리에 대한 나의 해석이 옳다고 하면 이 오브는 마법에 의해서 충전되었을 때, 그 흐릿하고 깊은 이미지를 기억하고 있다. 두루마리의 서술에 따르면, 거기에는 2개의 구체적인 항목에 관한 정보가 포함된다. 드웨머 소울젬의 용도와 드웨머 시설의 지도이다.
마법학자라면 당연하게도 영혼석에 대한 정보를 원하겠지만 나에게는 지도가 더 흥미롭다. 마법사는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겠지만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드웨머 유적에는 더 값진 지식이 있을지도 모른다. 가까운 미래에 얻을 수 있는 확실한 이익의 상대적 가치에 대해 강의해 보겠다.
오브를 각인하는 것은 쉬운 것 같다. 드웨머 기억장치(수정이 부속되어 있는 것)에 접근하기만 하면 에너지가 관련된 정보와 함께 몰려든다. 그러나 그 정보를 옮겨 적을 오브를 찾을 필요가 있다. 그것이 더 문제이다. 지금까지 내가 발견한 것은 유리조각 뿐이었고, 발견한 흠 없는 오브 몇 개는 컨스트럭트와의 싸움에서 부셔저 버렸다. 그들은 나에게 오브를 얻게 하는 도움을 주기보다는 그것을 파괴하고 싶어 보였다.
잠깐 기다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 왜 지하실 문이 잠겨있지?
제2시대 129년 새벽 4일
시간을 추정하고 있다. 아마 지금쯤은 벌써 다음날일 것이다. 뒤에 있는 지하실 문은 잠겨있고, 완전히 잠겨 있다. 탈출할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자루에 담긴 흠 없는 오브를 발견했지만 이곳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할 때까지는 쓰지 않을 것이다.
프줄프트 연구원의 일기
제2시대 129년 새벽 3일
이 두루마리에 대한 나의 해석이 옳다고 하면 이 오브는 마법에 의해서 충전되었을 때, 그 흐릿하고 깊은 이미지를 기억하고 있다. 두루마리의 서술에 따르면, 거기에는 2개의 구체적인 항목에 관한 정보가 포함된다. 드웨머 소울젬의 용도와 드웨머 시설의 지도이다.
마법학자라면 당연하게도 영혼석에 대한 정보를 원하겠지만 나에게는 지도가 더 흥미롭다. 마법사는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겠지만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드웨머 유적에는 더 값진 지식이 있을지도 모른다. 가까운 미래에 얻을 수 있는 확실한 이익의 상대적 가치에 대해 강의해 보겠다.
오브를 각인하는 것은 쉬운 것 같다. 드웨머 기억장치(수정이 부속되어 있는 것)에 접근하기만 하면 에너지가 관련된 정보와 함께 몰려든다. 그러나 그 정보를 옮겨 적을 오브를 찾을 필요가 있다. 그것이 더 문제이다. 지금까지 내가 발견한 것은 유리조각 뿐이었고, 발견한 흠 없는 오브 몇 개는 컨스트럭트와의 싸움에서 부셔저 버렸다. 그들은 나에게 오브를 얻게 하는 도움을 주기보다는 그것을 파괴하고 싶어 보였다.
잠깐 기다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 왜 지하실 문이 잠겨있지?
제2시대 129년 새벽 4일
시간을 추정하고 있다. 아마 지금쯤은 벌써 다음날일 것이다. 뒤에 있는 지하실 문은 잠겨있고, 완전히 잠겨 있다. 탈출할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자루에 담긴 흠 없는 오브를 발견했지만 이곳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할 때까지는 쓰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