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13:13:01

드래곤(엘더스크롤 시리즈)

드래곤
Dragon / Dovah(용언) / Dov(용언)
파일:Dragon TES.jpg
서리 드래곤(Frost Dragon)
1. 개요2. 역사 및 생태3. 등장 시리즈4. 드래곤의 종류
4.1. 드래곤(Dragon)4.2. 피의 드래곤(Blood dragon)4.3. 서리 드래곤(Frost dragon)4.4. 장로 드래곤(Elder dragon)4.5. 고대 드래곤(Ancient dragon)4.6. 존귀한 용(Revered dragon)4.7. 전설의 용 (Legendary dragon)4.8. 해골 드래곤(Skeletal dragon)4.9. 뱀룡(Serpentine dragon)4.10. 데이드릭 타이탄(Daedric Titan)
5. 네임드 드래곤6. 드래곤 방어구 세트7. 암컷 드래곤?

[clearfix]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드래곤.

용의 언어도바(Dovah) 혹은 도브(Dov)라 부른다. 특이점이라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모습의 드래곤이 아닌 사지가 두 쌍이고 그 중 앞다리가 날개인 흔히 와이번이라고 부르는 생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1] 역병의 데이드릭 프린스페리아이트 역시 용의 형상을 하고 있지만 앞다리까지 있는 페리아이트가 오히려 이 세계관에서는 '특이한' 용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2]

2. 역사 및 생태

아카토쉬의 권속이다.[3] 그 중 알두인은 아카토쉬의 첫번째 자손이자 가장 오래된 용 중 하나로써 퍼스트본(Firstborn)으로 불리며 동족들에게 존중받는다. 그러나 필멸자들의 최고신인 아카토쉬의 자손들임에도 인류를 포함한 다른 종족들에게 매우 위협적인 종족이며, 기본 성향 자체가 폭력적이어서 필멸자들과는 평화롭게 공존하기 어려운 종족이다.[4]

설정에 따르면, 드래곤들은 본래 엘프의 시대아트모라를 지배했었고, 그에 따라 이 아트모라의 원주민인 네데[5]는 드래곤교단(Dragon cult)[6]을 따랐다.[7] 이 드래곤교단은 드래곤을 최고신으로 섬기는데, 드래곤 프리스트는 드래곤과 인간 사이를 이어주는 제사장이었다. 네데가 탐리엘로 이주하기 이전인 신화의 시대 중반까지, 아트모라에서는 드래곤 프리스트가 드래곤에게 바칠 공물을 모으고 법과 질서를 제정하는 등, 드래곤과 인간 사이의 평화를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8] 즉, 드래곤 프리스트는 강력한 신들을 등에 업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신정사회의 왕들이었던 것.

엘프의 시대 후기에 아트모라의 기온이 낮아지면서 네데는 점점 아트모라를 떠나 탐리엘에 이주하기 시작했고,[9] 드래곤교단은 스카이림에서 고대 노르드들이 계승했다.[10]

그러나 네데가 탐리엘로 대이동하면서 더 이상 아트모라 때와 같은 질서와 평화를 유지할 수 없게 되자,[11] 드래곤 프리스트들은 공물을 과도하게 수탈하고 피지배층을 억압했다.[12] 이에 인류가 반기를 들어 드래곤 프리스트들을 위협하자, 교리에 따라 드래곤들이 직접 개입하면서 드래곤 전쟁(Dragon War)이 발발했다.

그러나 강력하고 쉽게 죽지 않으며 알두인에 의해 언제든지 부활하는 드래곤을 인류가 숫적 우세에도 상대하긴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이를 가엾게 여긴 키나레스파서낙스와 함께 포효를 가르쳐주었다.[13] 이것만으로도 부족해서 아예 아카토쉬가 필멸자들 중에 드물게 용의 영혼을 지닌 드래곤본이란 존재가 태어나도록 축복을 내렸다.[14] 이때부터 고대 노르드들은 드래곤 전쟁에서 우세를 보였고, 결국 알두인을 시간의 저편으로 추방시키는데 성공한다.[15] 이후 스카이림 지방에서부터 드래곤들이 점차 사라져가면서, 1시대 140년 리프튼인근의 포렐호스트(Forelhost)에서 '드래곤교'의 마지막 요새를 점령하면서 드래곤 전쟁은 종지부를 찍는다.

이후 아카비르[16] 대륙의 세이치족이 아카비르 내의 드래곤들을 노예화 혹은 먹어치운 뒤[17] 드래곤본을 찾기 위해 탐리엘에 쳐들어왔는데 이들은 레만 시로딜포효를 듣고 그가 진정한 드래곤본이라 생각하여 레만 시로딜의 최측근 부대 드래곤가드 (Dragonguards)가 되었다. 이들은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본래의 목적에도 충실하여 이들에 의해 많은 드래곤들이 죽어나갔다. 이후 레만의 자손이 제국황제가 되면서 드래곤가드는 황제를 경호하고 첩보 임무를 담당하는 기사단 블레이드로 재편성된다.

드래곤의 생태를 서술한 책(There Be Dragons)에서는 드래곤의 공격력을 설명하면서 '레만의 사냥 보고서'를 근거로 들고 있다. 이는 레만 시로딜도 드래곤을 사냥했을 것이라는 근거가 된다. 제1시대 2800년부터 2819년의 기록이 담긴 드래곤가드의 연대기(Annals of the Dragonguard)라는 책에 따르면 이들은 황제의 직속부대임과 동시에 드래곤을 추적하는 일을 동시에 하고 있다.

1시대의 종료와 함께 레만 왕조의 가계가 끊김으로써 드래곤본을 지키고자하는 친위대 블레이드의 역할도 붕 뜨게 되었는데, 이 시기에도 블레이드는 새로운 드래곤본을 찾으며 드래곤 사냥을 계속한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의 도해(Atlas of Dragons)라는 책에 따르면 제2시대 373년 시점에서도 이들은 활동을 계속하며 최소 14마리 이상의 드래곤을 죽였다. [18]

제3제국을 통일한 타이버 셉팀블레이드로부터 드래곤본으로 숭배받았으며 타이버 셉팀은 드래곤에게 '제국의 체제안으로 편입된다면 보호해주겠다'고 협상하였다고 한다.[19] 하지만 그럼에도 드래곤은 상당수 살해되었고 드래곤본의 서(The Book of Dragonborn)가 집필된 제3시대 360년경에 이르면 드래곤은 그 종적이 완전히 감춰지며 신화 속 존재가 된 듯 하다. 4시대 201년 스카이림 초반부에 알두인이 헬겐에 나타난 것과 리버우드의 할머니가 드래곤을 봤다고 하자 아들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은 이런 배경에서 기인한 것이다.[20]

다만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완전히 멸종된 것은 아니고 일부는 비밀리에 제국군(엘더스크롤 시리즈) 휘하로 운영된 듯 하고 일부는 근근히 목격되어 신화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21]

드래곤본만이 드래곤을 죽일 수 있다는 인식이 있으나 이것은 반만 맞는 말이다. 드래곤을 죽이는 것 자체는 충분한 힘을 가졌다면 누구나 가능해서 '드래곤 전쟁' 와중 고대 노르드족도 했고 블레이드했다. 하지만 드래곤은 기본적으로 불멸의 존재이기 때문에 육신이 죽어 골격만 남은 상태여도 힘만 있으면 부활이 가능하다.[22] 하지만 드래곤본의 경우 드래곤의 영혼을 빨아들여 부활을 막아버리기에 영구히 죽게 할 수가 있다. 실제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마주치는 드래곤 상당수는 과거에 드래곤본에 의해 혼이 빨려들어가지 않았기에 알두인으로부터 부활할 힘을 받고 되살아난 케이스다.[23]

엘더스크롤 세계관 내의 용들은 인간의 말도 할 수 있지만 자체적인 언어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것을 용언(Dragon Language)라고 부르며, 이 용언중에서 특정한 초자연적 권능을 부르는 힘이 담긴 용언을 포효(Shout. 용언으로는 Th'uum / 쑴)라고 한다. 엘더 세계관의 드래곤들은 이 포효를 이용해 갖은 마법을 부린다. 게임상에서도 용들과 싸우다 보면 용이 불이나 냉기 숨결을 뿜을 때에 자막이 나온다.[24] 용언을 구사하는 것 자체는 평범한 필멸자도 배우기만 하면 되지만 용언의 힘을 사용하는 행위, 즉 포효의 경우는 '단어를 알 수는 있어도' 그 단어의 힘을 사용하는 것은 그레이비어즈 같이 '오랜 수련'을 거쳤거나 드래곤본 같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질'이 있지 않은 한 불가능하다고 한다.[25]

아카비르 대륙에서도 드래곤이 있었다고 하나, 모두 멸종했다고 한다. 그 악명높은 세이치의 흡혈뱀 종족이 모조리 노예화 하거나 잡아먹었기[26] 때문. 반대로 아카비르의 다른 종족인 카 포 툰(호랑이 인간)족은 이 드래곤을 숭배하여, 최대한 자기의 몸을 드래곤과 똑같이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고, 드래곤과 가장 유사하게 변하는데 성공한 존재가 카 포 툰 족의 황제가 되는 것이 법칙이라고 한다. 현 황제인 토쉬 라카(Tosh Raka)는 피부만 호랑이 무늬이고 신체 자체는 드래곤과 동일한 수준까지 변신하는데 성공했다고.

또한 'There Be Dragons'라는 책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알이나 새끼가 있거나 있었던 둥지가 발견된 적이 없어 이들이 번식을 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한다. 생각해 보면 새끼는 커녕 드래곤이 새끼를 치는 묘사도 없고, 남성적인 자아를 지닌 무성의 생명체로 묘사되니 자연스럽게 아카토쉬의 창조물 쪽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다. 일단 반공식적인 로어로 질(Jill)이라는 여성형 드래곤이 존재해서 성별이 남녀로 갈린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질은 게임 상에 직접 등장한 적이 없다.

한편으로 드래곤의 존재 조차 신화와 전설로 치부되던게 4시대 200년의 상황이였던 만큼, 드래곤을 숭배하며 스카이림 전체를 통치하던 드래곤 교단에 대한 정보는 훨씬 더 제한되어있다. 이에 한 유저가 드래곤 통치시기와 1시대의 기록 및 현재의 지역명들을 취합해서 드래곤 교단이 어떤 운명을 맞았고, 현대 스카이림에 어떤 고고학적 흔적을 남겨져 있는지에 대한 이론을 전개한 바가 있다. https://cafe.naver.com/elderscrolls7/954045

3. 등장 시리즈

3.1. 엘더스크롤 2: 대거폴

잡몹으로 드래곤링(Dragonling)이 등장. 일반 몹중에선 레벨이 높은 편이지만 데이드라뱀파이어 에인션트에 비하면 약한편. 여담으로 자이언트도 나오지만 이쪽은 랜덤 퇴치퀘의 단골. 용비늘은 연금술 재료로 등장 스카이림만큼의 고가는 아니지만 꽤나 비싼 재료.

아카토쉬 교회(Akatosh Chantry)의 퀘스트에서도 드래곤이 언급된다. 아카토쉬를 섬기는 이 종교집단은 아카토쉬가 드래곤의 신이다보니 드래곤을 길들여 신성한 숲(sacred grove)에서 보호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라이벌 종교집단에서 드래곤이 살해되었는데 주인공인 에이전트에게 그 복수를 의뢰하는 퀘스트가 등장한다.

3.2. 엘더스크롤 레전드: 배틀스파이어

외전격인 배틀스파이어에서는 제국군 배틀메이지가 드래곤을 타고 날아다니며 싸우는 것으로 나온다. 일부 기록을 보자면 배틀메이지와 드래곤은 개인적인 유대관계를 가지고 함께 싸운 것으로 보인다.

3.3. 엘더스크롤 어드벤처: 레드가드

파일:Nafaalilargus.jpg
파일:Nahfahlaar.jpg
엘더스크롤 어드벤처: 레드가드》에서의 모습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의 모습
등장 씬 유튜브 영상[27]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나팔라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처음으로 등장한 살아있는 드래곤. 제국식 이름인 '나팔리라구스(Nafaalilargus)'로 나온다.

3.4.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드래곤은 안나오지만 드래곤 비늘 장비는 등장. 능력치는 평갑(Middle Armor)중에선 3위로 오키쉬보단 약하지만 본몰드 장비보단 강한편. 하지만 값어치는 천골드를 넘기지 않는 정도. 이름에 제국제라고 붙어있지만 정작 제국군 제복으로는 못쓴다. 하지만 투구, 흉갑, 방패만있고 다른 부위는 없기에 다른 부위는 체인메일이나 본몰드로 때워야한다. 여담으로 가장 강한 장비는 인도릴 가문제 갑옷. 방패를 자세히 보면 스카이림에 나왔던 문양과 비슷한 문양이 새겨져있다. 모로윈드에 침공했던 노르드의 왕의 무덤에 풀셋 + 에보니 브레이슬렛과 함께 왕의 해골에 장착되어있다. 여담으로 거짓말쟁이 마이크에게 물어볼 수 있지만, 거짓말쟁이답게 '대기권안에 들어오면 안보이므로 하늘 높게 날아가야 보인다'는 개드립을 친다.

3.5.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파일:Akatosh Dragon.jpg
드래곤의 모습으로 현신한 아카토쉬.
메인퀘스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카토쉬의 화신이 드래곤의 모습으로 등장했다.[28]

3.6.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오블리비언에서의 주적이 데이드라였다면 스카이림에서의 주적은 드래곤이다. 그만큼 전작들에서는 설정으로만 존재하거나 한 개체만 등장하는 등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해 온 드래곤이라는 생물에 대해, 본작에서는 본격적으로 자세히 다뤄지기 시작한다.

스카이림에서의 등장은 오블리비언으로부터 200년 후. 셉팀 왕조의 몰락 이래 탈모어의 발흥으로 전 제국이 혼란에 휩싸이던 중 세계를 멸망시킬 것으로 예언된 드래곤 알두인헬겐을 습격하며 그 서막을 올렸다.

헬겐에서 알두인을 처음 본 것을 시작으로 여기저기 정말 징하게도 나타난다. 맵 마커가 용머리인 곳은 드래곤의 레어로 거기에선 고정적으로 리젠되며[29] 랜덤 인카운터로 필드에 출몰할 수도 있고 마을에서도 가끔 이벤트로 침공해온다[30]. 설정상 파서낙스 등의 일부[31]를 제외하면 등장하는 모든 드래곤은 사망했다가 알두인의 용언에 의해 부활한 상태여서 무덤인 움푹 파여있는 공터에선 네임드 드래곤들이 날아다니고 있다. 운 좋으면 알두인이 강림한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그런데 가끔 용이 무덤에서 부활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이 경우 알두인은 한 없이 머무르다가 한참 기다리면 그냥 휘적휘적 날아간다.

게임의 주역인데다 판타지물하면 빠질 수 없는 몬스터이기도 하고 설정상으로도 매우 강력하며 지능도 높은 고등한 존재들이다보니 스펙 자체는 동레벨에서는 적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 최하위 개체인 일반 드래곤도 레벨은 10이지만 체력 905에 평타 37의 스펙을 갖고 있는데, 이는 비슷한 레벨의 곰과 평타는 비슷하지만 맷집은 4배 이상 강한 것이다. 게다가 레벨이 상승할수록 개체들의 스펙도 대폭 상승해 레벨 50인 에인션트 드래곤은 레벨 50에 체력 3071, 평타 300이라는, 수치로만 놓고 보면 따라올 적이 없는 엄청난 스펙을 자랑한다. 참고로 일반 몬스터 중에서 가장 체력이 높은 러커 빈디케이터가 1768의 체력 수치를 가지고 있고 네임드 중에서도 이것보다 맷집이 강한 몬스터는 체력 4000의 카스타그밖에 없다. 최종 드래곤 개체인 레전더리 드래곤은 체력 4163으로 이것마저 뛰어넘는다.

하지만 정작 게임상에서의 드래곤들은 저런 압도적인 능력치를 실제 위력으로서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덩치가 워낙 커 한번에 여럿에게 다굴당하기 쉬운데다[32]평타의 위력은 높지만 공격 속도가 매우 느린데다 공격 모션마저도 실제 타격까지 이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 쉴드 배쉬 등으로 매우 손쉽게 막히기 때문이다. 또한 행동 양식도 좀 비효율적인데, 교전 도중에 뭐만하면 땅에 내려앉아 물기를 시도하거나 용언을 쓰거나 한다. 비행이라는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이다. 다른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스타크래프트의 전투순양이 체력 및 공격력 수치는 매우 높고 공중유닛이지만, 기존에 먹튀 소리를 듣는 유닛인데다 이 공중 유닛이 땅으로 내려와 공중 공격이 불가능한 적들에게 얻아 맞을 기회를 준다고 보면 된다. 즉, 압도적인 능력치를 이런저런 요소를 통해 밸런스를 맞춘 케이스.[33]

죽이면 영혼이 도바킨인 주인공에게 흡수되며 살점이 죄다 사라지면서 뼈다귀만 남는다. 이때 주변에 NPC가 있다면 우루루 몰려오면서 '내 평생 이런 건 처음 보는군'[34] '지금은 죽었지만 이건 어디서 온거야?' '영혼을 흡수했어... 내 눈으로 안봤으면 안 믿었을거야.' 등의 대사를 한다.

쪼렙 당시에 나오는 저급 드래곤 정도는 대충 싸워도 껌이지만[35][36]레벨이 올라가면서 더 강한 아종으로 갈수록 더럽게 세다.[37]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에서 해골 드래곤을 볼 수 있는데, 이 녀석은 진짜 드래곤이 아니라 모로케이가 강령술로 몸만 움직이게 만든 좀비라서 영혼을 안 준다.

초반부에 드래곤이 자이언트나 곰에게도 끔살당하는 이유는 드래곤처럼 랜덤하게 출몰하는 필드 몹의 경우,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만약 플레이어가 저레벨일 때 엘더 드래곤이나 에인션트 드래곤 수준의 드래곤이 등장한다면 게임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자.[38] 드래곤은 비행능력이 탁월해서 도망칠 수도 없고….

반면 자이언트나 곰같은 고정 NPC는 전작에서의 과도한 레벨 스케일링이 받은 비판을 의식했는지 레벨이 고정되어있다. 자이언트의 경우 레벨 32에 체력은 591에 달하고 통상 데미지는 60으로 고정되어 있다. 곰은 레벨 12에 체력이 260에 데미지는 30로 고정. 게다가 자이언트는 파워 어택까지 날릴 수 있어 한방에 저렙 드래곤의 체력을 10% 이상 깎는 것도 가능하다. 반면 드래곤의 경우 가장 약한 일반 드래곤의 경우 체력은 900을 넘을지 몰라도 레벨은 10이고 데미지는 20~30을 왔다갔다 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드래곤의 경우 공속이 빠르지 않아서... 때문에 저렙 플레이어에 맞춰서 나온 저렙 드래곤은 고레벨 고정 몬스터에게 끔살당하기 쉬운 것이다. 용의 위엄을 살리자면 모든 몹에게 레벨 스케일링을 해야하고, 설정대로 하자면 데들리 드래곤 모드같이 초반 난이도가 수직상승하니 어찌보면 어느정도 감을 잡아가는 때인 초반 난이도를 낮추기 위한 타협.

또 초반 고렙 몬스터에게 발리는 임팩트가 커서 간과하기 쉽지만 사실 드래곤은 다수를 상대하기보다는 1:1에 더 빛을 발하는 몬스터이다. 공격 한방의 데미지는 높지만 공격 속도는 느린데다 한번에 한 마리 이상의 적을 공격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 때문에 경비병이 득실거리는 마을에 출현할 경우 경비병들의 화살에 체력이 순식간에 반토막난 후 땅으로 떨어져서 배쉬 공격을 동반한 다굴치기에 꼼짝없이 당하곤 한다. 일반 드래곤 수준이면 마을 공격하러 왔다가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굴욕을 당하며, 에인션트 드래곤 이상은 돼야 본격적으로 마을을 부수는 드래곤의 위엄을 보여줄 수 있다. 그마저도 경비병이 떼로 몰려다니는 마르카스 같은 곳에서는 다소 힘들다.

또 1:1의 경우에도 드래곤들이 쏘는 숨결에 대한 이뮨 대책을 확실하게 세울 수 있다면 나머지는 그냥 부피만 좀 커다란 짐승에 불과하다. 브레스 빼면 제자리에서 입만 열었다 닫았다 하는 샌드백이기 때문. 타이밍 맞춰가면서 때리고 빠지고를 반복하면 어버버 하다가 죽는다. 체력과 방어력에 자신이 있다면 그냥 극딜셋을 맞춰가서 사정없이 갈아버려도 되고 방패나 양손무기, 혹은 왼손을 비우고 한손무기만 들고 있을 경우 드래곤이 포효를 외치려 할 때 방패치기/무기치기로 끊어버리면 입만 뻐끔뻐끔하고 아무것도 못 한다. 게다가 방패치기의 특성상 드래곤을 잠시 무력화시키므로 그동안 패도 그만이다. 마법사 계열이면 임팩트 퍽 찍고 양손 파괴마법 날리면 경직에서 벗어나질 못한 채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다. 드래곤의 브레스는 마법과 같은 취급이기 때문에 회복마법 계열의 상급 보호막으로 막을 수 있다. 또한 워낙 체력이 튼실하기 때문에 각종 무기 및 마법수련에 나름대로 도움을 주는 이로운 몬스터. 극초반 돈줄인 비늘과 뼈는 덤이다. 다만 스닉위주로 키우는 암살자형 캐릭이라면 조심하자. 드래곤 앞에선 은신이 되지 않는다![39] 게다가 스닉 최종퍽인 쉐도우 워리어도 먹히지 않으므로[40] 암살자라면 독을 이용하던지 물약을 충분히 챙기자.

워낙 크다 보니 싸울 수 있는 장소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내려오질 않는다. 하늘에서도 불이나 냉기의 숨결을 뿜을 수 있다. 때문에 넓은 평원에 있는 장소로 빠른이동을 하면 높은 확률로 마주칠 수 있다. 마을 내부로 빠른 이동을 했는데 습격해오기도 한다. 솔리튜드, 화이트런, 윈드헬름, 마르카스, 리프튼 외의 도시와 마을들은 전부 야외라 드래곤의 출몰이 잦은 편. 간혹 NPC가 휘말려서 사망하면 그거대로 좀 짜증이 난다. 또한 플레이어가 쉽게 닿을 수 없는 건물이나 바위 위에 내려앉기도 한다. 저사양 컴퓨터라면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드래곤을 제대로 맞추기 힘들어서 결국 어떻게든 멈추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편하게 잡을려면 쿨마다 드래곤척살을 팍팍 때려박아주는게 편하다. 하도 많이 나오다 보니 나중엔 드래곤 영혼이 막 남아돌기까지 하는 수준.

다만 쓸데없이 마을 주변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매우 귀찮다. 특히나 솔리튜드를 나와서 동제국무역회사 쪽을 지나다보면 자주 출몰하는데, 이 경우는 하늘에서 더럽게 빙빙 거리기만 한다. 마르카스 주변도 비슷하다.

파서낙스와의 대화를 참고하자면 대부분의 드래곤이 을 좋아하는 모양. 덕분에 드래곤 한마리 잡기 위해서 죽어라 산을 타야 한다. 용언을 얻을 수 있는 곳도 대개 지하 던전 아니면 산 정상인데, 산 꼭대기에 있는 용언은 거의 항상 드래곤이 지키고 있다. 메인 스토리를 끝내면 오다빙도 세상의 목젖 주위를 맴돌고 있다.

드래곤의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대략 체력이 절반 이상으로 깎일때)로 떨어지면 드래곤은 날개를 다치기라도 한 것인지 굳이 드래곤척살 포효를 먹이지 않아도 날아오르지 못하고 땅을 기어다닌다. 드래곤척살을 먹여서 비행 능력을 봉인했을 경우에는 일단 정상적으로 날아다니다가 자연스럽게 땅으로 착륙하는 것과 달리, 체력이 깎여서 비행 능력이 봉인된 경우에는 날아다니는 도중이었어도 드래곤이 균형을 잡지 못 하고 그대로 바닥으로 내동댕이쳐버리는 특수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강제로 내려오게 된다.[41] 드래곤이 땅에 쳐박히면서 지나간 궤적이 크게 파여 흙바닥이 드러나고, 주변에까지 흙더미가 쌓이는 연출 또한 장관.

단 난이도가 전문가 이상일 시에는 엘더 드래곤부터는 직접공격력도 무지막지하게 강하기때문에 방심하면 순식간에 물려죽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용과 싸우다가 갑자기 시점이 주인공 바로 뒤로 바뀌면 조용히 빠른 불러오기를 누르자.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유명한 네임드로는 알두인, 오다빙, 파서낙스, 더네비어 등이 있다.

유명하지는 않아도 이름이 나오는 드래곤은 미르물니어(Mirmulnir)와 살로크니어(Sahloknir). 둘 다 메인퀘중 나오는 용들이다. (이 외에도 몇 더 있다)

참고로 메인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아 도바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다면[42] 일반적으로 용들과 싸울 수 없다! 유일하게 붙어볼 수 있는 용은 더네비어 뿐. 미르물니어는 도바킨 확인의 제물이니 열외. 예를 들어 아래 언급할 보슬라룸과 나슬라룸의 경우, 도바킨이란걸 모른 채 가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게 된다. 뭐 반대로 저렙때 좀 맘 편하게 렙업하고 본격적인 용 잡이를 시작하고 싶다면 유용할 수도 있다. 이걸 이용하면 드래곤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초반부에 지도를 손쉽게 찍을 수 있다는 점도 나름 메리트. 드래곤 발생 이벤트 트리거가 만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쉬어포인트나 각종 드래곤 리젠 지역을 방문해보면 전혀 다른 몬스터들이 해당 위치를 점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네크로맨서나 산적, 해골, 트롤, 포스원과 해그레이븐 등등... 다만 특별한 이벤트는 없다.

3.6.1. 전투


드래곤과 전투시 나오는 BGM들 중 하나이자[43] 대표적인 "One They Fear". 트레일러에서도 나온 문구로써 "One"은 도바킨을, "They"는 드래곤들을 지칭한다. 워낙 웅장하고 긴박한 느낌덕에 드래곤과 상대할 시 플레이어들의 아드레날린을 치솟게 만들어주며 인 게임내에선 그야말로 두려울 것 없는 드래곤들이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드래곤본의 드래곤 사냥에 아주 적합한 BGM.

언급되었지만 메인퀘스트를 따라 드래곤 비석을 화이트런의 드래곤스 리치의 파렌가에게 가져다주지 않는다면 던가드 메인퀘스트를 따라 소울케언으로 가 더네비어를 만나는 것이 아닌 이상 일절 만나 볼 수 없다. 하지만 일단 파렌가에게 드래곤 비석을 가져다 준 뒤라면 필드 내에서건 따로 로딩을 거쳐 들어가야하는 마을 안이건 언제든지 등장 할 가능성이 있으며, 메인 퀘스트 진행에 따라 종종 필드에서 찾아 볼 수 있는 드래곤 무덤에서 알두인이 동족들을 살려내는 모습과 함께 살아난 드래곤과 전투가 시작되는 모습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호전적이고 적대적인 드래곤들 답게 선공형이다.

단 필드나 마을에서 등장하더라도 하늘만 날며 울부짖기만 하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냥 저 멀리 날아가버리는, 선공형이 아닌 드래곤들도 가끔 등장한다. 이 경우 마을 NPC들은 물론 경비들은 드래곤이 있어 무기를 빼들고 경계를 갖추지만 드래곤을 먼저 공격하진 않는다. 그러나 이런 드래곤들이 날아다니는 동안 활이나 마법 등으로 맞추는데 성공한다면 드래곤은 적대화 되어 기존 드래곤들 처럼 공격을 시작한다. 하지만 여전히 비선공형이라, 활이나 마법이 빗나가면 활과 마법이 날라온 곳으로 다가오며 적대시 되며 경계를 갖추는 타 선공형 몬스터들과 달리 경계도 갖추지 않고 "맞지 않았으니 상관없다~"라는 식으로 울부짖기만 하다가 날아가버린다. 만약 이런 드래곤들을 잡고 싶다면 속 편하게 히트스캔에 사거리도 긴 편인 전격 마법으로 시비를 걸자.

공격 패턴을 설명하자면,

기본적으로 체력이 반 이하가 아니라면 날아다니는 패턴이 많고, 초중반 혹은 상위 개체의 등장 그리고 특히 높은 난이도의 경우 드래곤은 대적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몬스터이므로 브레스를 피할 엄폐물과 함께 활이나 마법으로 저격하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NPC들과 다르게 플레이어의 활은 스닉 어택이 아니면 난이도가 올라가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시궁창인 경우가 많고 파괴마법의 경우 매지카의 한계 때문에 결국 땅에 내려왔을땐 맘 편히 스튜 하나 먹고 무한 칼질 하는 것이 속은 편하다. 결국 무한 칼질을 하기 위해선 적절한 삼신기를 통한 각종 저항과 이로운 능력의 인챈팅과 포션 도핑, 그리고 상위 티어의 제련과 강화는 필수다. 또 일렬로 서 있거나 꼬리 공격을 제외하면 드래곤은 여러 대상을 한 번에 공격 할 수 없기 때문에 혼자 공격을 다 받아내기 보단 중간중간 대신 공격을 받아내 탱킹을 분담해줄 팔로워가 있으면 더욱 수월하다. 특히 피가 절반 이상 빠지면 드래곤은 땅으로 힘겹게 착지하거나 추락해버리는 등의 모션이 나오며 그 뒤로 비행은 하지 않는데 근접 전사형 플레이어들이라면 비행 도중엔 피를 채우거나 지구력을 회복 할 기회가 생기지만 이 경우 그런 기회가 잘 안 만들어지기 때문에 되려 이 때가 더 힘겨울 수도 있다. 또 하늘을 날아다니는 도중엔 자신의 회복 외엔 다시 한 번 착륙하기 전까진 멍 때리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쨌되었건 보조용으로 활이나 파괴마법은 채용해두는게 좋다.

강공격이나 활/검/도 계열 무기로 치명타를 입힐 시 데미지가 적절히 받춰준다면 드래곤의 공격을 끊어버릴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 브레스를 뿜는 도중이건 근접 공격 준비 모션을 취하는 중이건 강공격으로 캔슬하면 아파하는 괴성과 함께 모든 동작이 취소되고[47] 잠깐 움츠러드니 적절히 사용해주자. 단 전설 난이도의 경우 몬스터들이 받는 피해가 4분의 1이라 쉽지가 않다.

파괴마법의 경우 드래곤들이 어떤 브레스를 뿜냐에 따라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화염 브레스를 뿜는 드래곤들은 높은 화염 저항력을 가지고 있지만 냉기에는 추가 피해[48]를 입고, 냉기 브레스를 뿜는 드래곤은 냉기 저항력이 높지만 화염에 추가 피해를 입기 때문에, 예로 화염 브레스를 뿜는 드래곤을 상대로 화염 계열 파괴마법을 사용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또 냉기와 화염 둘 다 투사체 속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날아다니는 중인 드래곤을 저격할 심산이거나, 초반부 투자할 퍽 포인트가 궁하다면 냉기/화염보단 추가 피해는 없지만 저항력 또한 신경 쓸 필요가 없는, 히트스캔 공격방식의 전격 마법을 사거리만 유의하며 쓰면 좋다. 전격 마법이 드래곤 상대로 파괴 마법 중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하지만 전설 난이도에선 모든 적이 받는 피해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모드를 깔지 않는 이상 파괴마법의 데미지를 증가시킬 방법은 제한적에다 달인 등급 마법 또한 전격 마법을 빼면 써먹기 상당히 애매한지라 안 그래도 피통도 많은 드래곤들을 죽이기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전설 난이도에서 마법사 플레이로 드래곤을 상대하려면 효율 감소, 매지카 증가, 매지카 재생 증가를 골고루 덕지덕지 발라 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오면 한 번에 퍼붓거나 꾸준히 난사해주는 등 장기전을 치를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드래곤들도 스닉 어택이 먹히기 때문에, 앉을 경우 곧 바로 은신 상태에 들어가는 스닉 최종 퍽을 찍은 뒤라면 컨트롤과 환경 여건만 갖춰준다면 몸집이 크고 방향 전환에 시간이 걸리는 드래곤들의 눈을 피해 빙글빙글 돌며 항상 스닉 어택을 먹일 수 있다. 꼭 스닉 계열 암살자와 도둑이 아니더라도 드래곤 석판이 있는 곳은 드래곤들이 얌전히 석판 위에 앉아있는 경우도 많으니 이 경우 활을 이용한 스닉 어택으로 시작해주는 것도 좋다.

3.7. 엘더스크롤: 블레이드

파일:Shulkunaak.jpg
쉬고있는 슐쿠나크
슐쿠나크(Shulkunaak)라는 용의 조력을 구하고자 직접 찾아가는 퀘스트가 있다.

3.8. 엘더스크롤 온라인

파일:ON-concept-Elsweyr.jpg
엘스웨어 챕터와 드래곤홀드 DLC에서 등장한다. 엘스웨어 지역스토리 퀘스트에선 물람니르(Mulaamnir)와 칼그론티드(Kaalgrontiid)라는 드래곤이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그 외에 주기적으로 생성되는 필드 레이드 보스로도 등장하는데, 생성되고 나서 일정시간 이상 전투가 벌어지지 않으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에 맵 마커를 보고 드래곤 레이드를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것이다.

이외에도 위에서 언급한 나팔라르(나팔라리구스)도 등장한다.

본작에서 등장한 드래곤과의 전투를 경험한 플레이어들로부터 어째서 5편의 주인공 도바킨을 작중 인물들이 그리도 찬양했는지를 이해했다는 반응이 많아졌다. 잔존자들은 수십명이 모여서 실컷 두들겨패야 겨우 잡는 드래곤을 도바킨은 혼자서 수백마리를 잡고 다녔었기 떄문. 물론 게임 외적인 이유로는 스카이림은 싱글 플레이 게임이라 드래곤의 스펙이 한명의 플레이어가 혼자서 상대할 수 있을 만큼 약해야 하고, 온라인은 멀티 플레이 게임이라 드래곤의 스펙이 여러명의 플레이어들이 함께 상대해야 할 만큼 강해야 하는 이유겠지만, 어찌되었든 도바킨의 힘이 보통의 필멸자들보다는 우월하다는 설정은 제대로 살린 셈이 되었기 때문에 연출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없는 묘사이다.

3.8.1. 전투

챕터에서 나오는 칼그론티드는 전투가 없으나, 물람니르와 그 수하의 네임드 드래곤들은 엘스웨어 챕터를 진행하면서 상대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솔로 플레이를 전제로 하는 퀘스트로 짜여져 있기 때문에, 드래곤의 기본 패턴 피해량등을 낮게 수정하였으며, 아브너 탄이 브레스를 막아주는 보호막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등 특정한 패턴을 추가하기도 한다. 다만 체력은 다른 드래곤들과 비슷하게 매우 높은 편인데, 이 또한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얻게 되는 퀘스트아이템인 드래곤 뿔피리(Dragonhorn)을 통하여 특정 패턴에서 많은 양의 체력을 깎음과 동시에 다음 페이즈로 이동하게 된다.

필드에서 나오는 보스로서는 상당히 강력하며, 스카이림에선 플레이어만 쓰고 드래곤들은 쓰지 않았던 용언들을 활용한다. 전작에서는 다소 위용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면,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드래곤은 설정상 국가 단위의 군사력이 출동해도 장담할 수 없는 모습을 재현한듯한, 드래곤의 천적인 드래곤본을 제외하면 제 아무리 전투력 뛰어나고 이름난 영웅이더라도 혼자선 절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수십명이 모여야 하는 스케일을 보여준다. 대개 레이드를 시작할 땐 최소 4~5명, 끝나갈 무렵에는 10~15명정도가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마저도 장비나 레벨이 부족한 플레이어들은 많이 죽기도 한다.

공격패턴은,
거침없는 힘(푸스로다), 스카이림에서 드래곤 더네비어가 알려주는 용언인 소울테어등을 사용한다. 거침없는 힘을 사용하기 전엔 부채꼴 모양으로 장판표시가 나오며, 장판은 드래곤이 대상으로 지정한 플레이어를 어느정도 추격하며 드래곤의 머리도 해당 방향으로 돌아간다. 소울테어는 데미지가 상당히 강력하면서도 범위형이며, 도트딜이라서 지속적으로 회복을 하거나 방어막을 시전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플레이어가 옆으로 붙을 시 날개치기(꽤나 범위가 크다. 원거리 딜러라면 최대한 사거리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자), 플레이어가 뒤로 붙을 시 꼬리치기(마찬가지로 범위가 크다)등을 사용한다. 앞에 있는 대상을 추격하며 물어뜯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일정 체력 이상 소모되면 하늘로 날아올라 브레스를 뿜으며 잠시 무적상태가 되고, 각종 아트로나크나 Wyrm등의 잡몹을 소환한다.
기본적으로 몸 주변 작은 범위에 화염 피해를 주는 장판을 가지고 있다. 스카이림에서의 화염 망토주문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된다. 용언을 사용하여 랜덤 플레이어의 위치에 불덩이를 떨어트려 큰 피해를 주고, 지속피해를 주는 용언을 사용한다.[49] 스카이림에서 검은 책을 통하여 화염 숨결을 강화하면 Fire Wyrm이 나오는 특성을 반영한 것인지, 공중에서 브레스를 쏘고 나서 소환하는 잡몹에 그러한 Wyrm등이 소환된다. 가끔 높은 지형에 올라가서 운석을 뿌린다. 사거리는 그리 길지 않으며 부채꼴 모양으로 뿌려진다. 전장의 랜덤 위치에 화염 꽃을 소환해서 피해를 주고 꽃이 핀 지역에 지속피해를 준다. 소환되는 아트로나크들은 화염 아트로나크와 강철 아트로나크등이 있다.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본체 주변 작은 범위에 냉기 피해를 주는 장판을 가지고 있다. 도넛 모양으로 냉기 폭풍 지역을 생성하는데, 원거리 딜러들의 최대 사거리와 비슷한 정도의 거리에 생성되고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전장의 축소를 강제한다.[50]. 전장의 랜덤 위치에 냉기꽃을 생성해서 꽃이 핀 위치에 지속피해를 준다. 생성하는 아트로나크는 냉기 아트로나크.

4. 드래곤의 종류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드래곤은 플레이어의 레벨에 연동되어 각기 다른 종이 나타나고 상위 종으로 갈수록 레벨과 스탯은 점점 뻥튀기된다. 그리고 드래곤의 종이 같다면 체력이나 공격력 같은 스탯은 동일하다. 설정상으로는 유일한 개체인 네임드 드래곤도 실제 게임상으로는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어 있다.

4.1. 드래곤(Dragon)

파일:Black Dragon.jpg
가장 기초적인 드래곤으로, 게임 초중반까지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플레이어를 징하게 습격할 것이다. 체구도 작고 말랐으며 화염이나 냉기를 뿜는 포효(Yol), (Fo)[51][52] 밖에는 쓰지 않는다. 가장 약한 드래곤이라 이 정도는 대충 싸워도 이긴다. 가끔씩 둘 이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정도도 별 문제 없이 잡을 수 있다. 물론 최고 난이도에서는 물기 공격 한방한방이 묵직하게 들어오므로 무작정 맞딜을 하면 죽어버릴수도 있다.

게임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경우, 플레이어가 가장 처음으로 싸워 죽이게 되는 미르물니어(Mirmulnir) 역시 일반 드래곤이다. 레벨이 높아질 때까지 메인퀘스트를 안 따르고 놀았다면 더 높은 체력과 공격력을 가진 용으로 나타날 것이다. 실제로 플레이어 레벨이 9이하에서 미르물니어를 만나면 레벨 10에 체력 905, 공격력 25이하의 드래곤일뿐이지만 플레이어 레벨이 36이상인 상태에서 만나면 레벨 50에 체력은 3071, 공격력 175의 적으로 등장한다. (고렙이 되었을 때 만나면 귀여워 해주고 가볍게 잡아주면 된다)

4.2. 피의 드래곤(Blood dragon)

파일:Blood Dragon.png
플레이어의 레벨이 18에 달하면 나타나기 시작하는 아종으로, 다른 드래곤들과 현저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뒤통수의 볏, 가로로 찢어진 동공, 그리고 독특하게 생긴 꼬리가 특징. 다른 종류의 드래곤은 모두 창끝처럼 뾰족한 꼬리를 달고 있는 데에 비해 혈기 드래곤은 돛깻잎처럼 생긴 꼬리를 달고 있어서 멀리서부터 구분이 가능하다. 이름과는 달리 피부가 붉은 빛이 아니라 녹색을 띄고 있다. 이 드래곤부터 1:1로는 거인도 이기며[53] 드래곤 프리스트 같은 보스급들을 제외하면 1:1로는 최강이다.

4.3. 서리 드래곤(Frost dragon)

파일:Frost Dragon.png
이름답게 화염이 아닌 냉기(Fo)를 뿜는 종 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일반 드래곤보다 가시가 더 길고 뾰족해 더 위협적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 위키에 따르면 플레이어의 레벨이 27에 달하면 출몰한다고 적혀있지만, 막상 서리 드래곤의 문단에 들어가보면 레벨이 27보다 한참 낮은 상태(대충 혈룡이 등장하고 나서 쯤의 레벨)에서도 가끔 등장한다고 서술되어 있고 실제로도 그런 일이 가끔 발생해 초보 플레이어/고난도 회차 플레이어들을 당혹시키곤 한다. [54]

4.4. 장로 드래곤(Elder dragon)

파일:Elder Dragon.png
구릿빛을 띄고 있는 굉장히 강력한 드래곤이며 생긴 것도 살집이 더 있는 게 강해 보이는 아종. 하지만 죽이고 나면 뼈의 구조는 다 똑같다. 이전의 세 종류와 달리 평타만도 강력하며 화염과 냉기를 뿜는다. 체력도 높아서 상대하기 어렵다. 높은 난이도라면 슬슬 지옥을 보게 될 것이다. 모쌀이나 윈터홀드 같이 벽이 없는 도시에 출몰하면 NPC가 여럿 죽는건 다반사. 레벨이 좀 오르면 가볍게 때려잡는 위 셋과 달리 진짜 드래곤답다는 느낌이 오는 종이다. 하나만 상대하기도 버거운데 얘네도 가끔 둘 이상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한다. 플레이어의 레벨이 22 이상일 때 인카운터로 나온다. 물론 마법 공격 저항을 충분히 올려서 렙 40즘이면 어렵지 않다.

4.5. 고대 드래곤(Ancient dragon)

파일:Ancient Dragon.png
네임드와 확장팩에서 추가된 아종을 제외하면 드래곤 아종 중 최강. 레벨 45부터 출몰하기 시작하며 레벨이 높아질수록 더 저급한 아종들 대신 이 녀석들만 나오기 시작한다. 외모는 노룡과 같으나 구릿빛의 노룡과 달리 주황+검정 배열의 색을 띄고 있다는 점으로 다르다. 역시 화염과 냉기를 뿜으며, 거침없는 힘(Unrelenting Force) 포효도 사용한다. 다만 거침없는 힘의 사용 빈도는 매우 낮고 가끔 하늘을 날라다니는 도중, 착지하면서 한 번 쓰는 정도라 크게 위험하지 않다.

바닐라 기준 최종 개체기 때문인지 바로 전 단계인 노룡과의 스펙 격차가 상당히 큰데, 체력과 평타는 노룡에 비해 25%, 브레스 데미지는 무려 66%나 상승했기 때문에 처음 만났다면 상당히 버거울수 있다. 특히 무시무시한 브레스 데미지는 캐릭터를 앗 하는 사이에 소븐가르드로 사출시킬 수 있을만큼의 위력을 자랑하며, 평타 데미지가 무려 300에 달하기 때문에 땅에 내려왔더라도 잠깐 방심하면 킬캠이 터지는 꼴을 볼 수 있다. 사실상 드래곤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하는 개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마법 저항과 방어력에 충실히 투자한다면 영혼과 갑옷재료 셔틀로 전락하고, 사실상 대부분 플레이어들은 삼신기 마스터 이후 방어력과 마법/속성 저항력을 최대로 맞추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에[55] 플레이어 레벨 45 쯔음이면 적당히 상대 가능하다. 다만 전설 난이도에선 싸움이 장기전으로 흘러가는 만큼 원채 아픈 데미지가 누적되는 셈이므로 체력에 부실히 투자했다면 주의.

던가드에서 상위 개체로 두 종류가 추가되었지만 이미 바닐라에서부터 드래곤은 물론 다른 적들을 통틀어도 최강급 개체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여전히 매우 강력하며, 다른 몬스터들과 싸워도 대부분은 이길 수 있는 위력을 자랑한다. 체력 수치만 놓고 봐도 이 용을 능가하는 몬스터 개체는 카스타그를 빼면 하나도 없으며, 평타나 브레스의 위력도 자이언트 따위는 1~2방에 보내버릴 정도[56]이므로 이 정도 개체가 마을 어귀에 출현했다면 NPC 한두명 정도는 죽어나갈 각오를 해야 한다. 때문에 상위 개체들도 에인션트 드래곤에 비해 스펙 상승이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이 용을 간단히 때려잡을 수준에 도달했다면 다음 개체들을 상대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4.6. 존귀한 용(Revered dragon)

파일:Revered Dragon.png
확장팩 던가드에 새롭게 추가된 아종. 자체 레벨은 62 정도이며, 고대 드래곤과는 다른 주황색을 띄고, 역시 새롭게 추가된 용언인 활력 흡수(Drain Vitality)를 화염과 냉기 포효와 함께 사용한다고 한다. 던가드DLC가 설치되어있고 플레이어의 레벨이 59에 달하면 등장한다.

레벨은 매우 높지만 정작 고대 드래곤보다 좋아진 점이라고는 포효를 하나 더 쓸수 있다는 점과 맷집이 조금 더 강해졌다는[57] 는 점뿐이며 평타나 브레스 데미지는 전혀 늘지 않아서 때려잡기가 그리 어렵진 않다. 다만 활력 흡수 포효는 내가 쓰면 그저 그렇지만 드래곤에게 맞으면 상당히 성가신 물건이다. 일단 맞아도 끊어주면 되는 공격계 포효와는 달리 일단 적중당하면 그 순간부터 지속효과가 발동한다. 쓰기 전에 대부분 딜레이를 주는 편이지만 드래곤이 수세에 몰리다보면 가끔씩 노딜레이로 이걸 한번씩 깐다. 체력이 흡수되는 것 정도는 의외로 신경쓰이지 않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스태미너와 매지카 흡수 효과. 은근히 잘 빨린다. 근접캐와 법사캐 모두에게 난감한 효과일 수밖에 없는게 스태미나가 떨어지면 파워배쉬가 모조리 막히는건 물론 도망치는 것 조차도 뜻대로 할 수 없다. 매지카가 떨어지면 여차하는 순간 포션도 없을 때 회복할 길이 완전히 막혀버리는 셈. 여기에 상위종 특유의 만만찮은 공격력과 징그러운 체력이 더해지면 까다롭다. 제대로 패턴에 말렸을 경우 가장 위험한 순간은 드래곤의 피가 거의 다 빠졌을 무렵. 나도 간당간당하지만 이제 한대만 더...하다가 물어 뜯기는 킬무브가 터진다. 대응수단으로는 내가 맞으면 나도 걸어서 어느정도 효과를 중화시켜주던가, 아예 맞지 않는 것 등이 있다. 일단 드래곤렌드를 배웠으면 짧게 써주면서 빈틈마다 끊어주면 된다. 찍소리도 못내게 만들어주자.

외형상 지금까지의 다른 드래곤 아종과는 매우 괴리감이 있는 편이다. 지금까지의 드래곤들이 다리가 2개라는 점만 빼면 흔히 알려진 드래곤의 모습을 완전히 갖추고 있는데 비해 이쪽은 눈도 불룩 튀어나와 있고 몸이 납작한데다 이빨도 잇몸 속에 숨겨져 있어서 파충류보다는 양서류를 닮았다.

그런데 이 용이 이런 모습을 취하고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던가드를 진행하다보면 잊혀진 계곡이라는 곳에 가게되는데 그곳에 넓게 펼쳐진 얼어붙은 호수가 있다. 그곳에서 네임드 존귀한 드래곤 2마리가 얼음을 뚫고 물밑에서 등장한다. 심지어 신나게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체력이 깎이면 몇 번 얼음을 깨고 물 안으로 다이빙해 다시 나타는 이벤트까지 있다. 즉, 넓적한 체형이나 양서류 같은 눈은 물 속 환경에 살아서 그렇게 생긴 것이다.

뱀발로, 다른 드래곤들과는 뿔의 위치나 형태가 전혀 다른데, 죽여 보면 머리에서 일반 드래곤의 뿔이 뿅 하고 튀어나온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존귀한 드래곤이 일반 드래곤과 생긴 게 확연히 다름에도 안쪽의 뼈는 별개의 모델링이 없어서 체력이 0이 되는 순간 해골 텍스쳐가 안으로 들어가느라 뿔이 삐져나오는 것.

4.7. 전설의 용 (Legendary dragon)

파일:Legendary Dragon.png
확장팩 던가드에 새롭게 추가된 아종. 자체 레벨은 75 정도로, 모든 드래곤 아종 중 최강인 것으로 여겨진다. 사용하는 용언은 존귀한 드래곤과 동일하며, 멀리서 보면 흑색과 황금색을 함께 띄고 있는 것 같은 미묘한 색 때문에 고대 드래곤이나 존귀한 용에 비해 투박하고 심심한 모양새이나 가까이서 보면 묘하게 보라색을 띄는것이 꽤 멋있다. 존귀한 용에 비해선 평범하지만 특이한 점이라면 유난히 앙증맞은(…) 둥그런 뿔과 눈구멍 하나당 눈이 네 개가 들어있는 겹눈. 다른 드래곤들이 아무리 생긴 게 괴상하더라도 눈은 한 쌍이 붙어 있었는데 왜 유독 전설적인 용만은 겹눈을 가지고 있는지는 불명. 또 고대 드래곤과 비교하면 살이 빠져서 얼핏 보면 오히려 약해 보인다.

플레이어 레벨이 78 이상 돼야 겨우 만나볼 수 있다. 첨언하자면 스카이림에서 전설화를 쓰지 않았을 때 달성 가능한 최고 레벨은 81이다.[58] 그 정도로 높은 레벨에 등장하는 용이기 때문에 알두인에 비해 모든 수치가 높다.[59]

확팩의 추가요소답게 존귀한 드래곤과 마찬가지로 활력흡수 포효와 속성계열 포효를 병행하지만 높은 레벨치고는 스펙이 그리 대단하진 않다. 고룡에 비해 평타에는 버프 없이 맷집과[60] 사용하는 브레스 속성에 따라 정해지는 속성 저항력이 25% 높은 75%라는 점,[61] 체력 흡수 포효만 추가된 개체라 고룡을 쉽게 잡을 수 있다면 이쪽도 때려잡는게 그리 어렵진 않다. 존귀한 용과 달리 브레스 데미지에는 버프가 가해졌지만[62] 이 용을 만날 레벨에 도달했다면 브레스 데미지 정도는 대비책을 세워놨을 것이고. 물론 고렙 도바킨의 입장에서나 약하지 절대적으로 볼때 굉장히 강력한 몬스터인건 사실이므로 마을 어귀에 출현하면 저렙이 대부분인 NPC따위는 몇명이고 학살한다. 브레스에 스쳤다면 사망확정. 물어뜯기도 날개치기도 꼬리치기도 안맞고 냉기브레스에만 1초 노출되었는데 비참하게 죽어버리는 것이 목격된 바 있다.[63] 1인칭 시점인데 곧 3인칭 시점으로 바뀌면 아마 키보드나 컨트롤러가 날아갈 확률이 있으니 거리를 두고 싸우자. NPC가 죽는것이 꺼려진다면 드래곤척살 포효를 적극 활용하면서 중간중간 포효 시전을 끊어주고 어그로를 끌어오자. 또한 시간 둔화 포효를 사용하고 한손 무기를 양손에 장착한 다음 다굴을 때리면 전설의 용도 그냥 훅간다. 하지만 시간 둔화가 발동된 상태에서도 브레스의 속도는 둔화되지 않기 때문에 조심하지 않으면 넌에서 사츨되는 주인공을 볼수있다. 그냥 Bend Will 쓰자...

스팩상으로는 가장 강한게 맞지만 실질적으로는 뱀,고대 드래곤보다 더 쉬울수 있는데 활력흡수 포효의 사용빈도가 워낙 높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반 브레스를 아예 사용 안 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 활력흡수를 썼는데도 일반 포효를 쓴것처럼 제자리에 멈춰 있어서 공격할 틈도 널널하고 고대 드래곤의 경우 소환수를 소환했을경우 브레스 한방에 싹다 사라지는경우가 많았지만 존경받는 드래곤과 전설의 드래곤은 흡수 포효로 소환수도 제대로 못죽여 다굴맞아 금방 뻗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사실 전설적인 드래곤의 행동패턴이 이렇게 설정된 것은 플레이어가 마법 저항력과 속성 저항력을 최고로 맞춰뒀을 경우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마법 저항력과 속성 저항을 최대치인 85%로 둘 다 맞추면 곱연산으로 2.25%의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이러면 브레스의 초당 데미지가 1000, 즉 드라우거 데스오버로드도 1.2초만에 죽이는 엄청난 공격력이어도 플레이어에겐 겨우 초당 22.5의 데미지만 들어간다. 그래서 고정 데미지인 활력 흡수 포효를 자주 쓰게 설정한 것. 실제로 그렇게 템을 맞춘 캐릭터로 전설적인 용의 화염 브레스를 맞은 경우 활력 흡수 포효에 맞은 것보다 데미지를 적게 입었다. 그런데 상기했듯 그 레벨의 도바킨은 활력 흡수의 데미지도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 차라리 물리 데미지가 더 위협적일 정도. 결국 스카이림 게임 자체가 캐릭터가 초고레벨이 됐을 때의 밸런싱을 고려하지 않은 탓이라고 볼 수 있다. 단, 전설 난이도에선 플레이어가 받는 데미지가 3배 뻥튀기 되는 점 때문에 활력 흡수 포효의 고정 데미지가 깡으로 3배 늘어나니 무지무지 아픈 점은 조심해야한다.

4.8. 해골 드래곤(Skeletal dragon)

파일:Skeletal Dragon.jpg
윈터홀드 대학 퀘스트 최후반, 라비린시안에서 만나게 되는 언데드 본 드래곤. 드래곤은 드래곤이지만 알두인의 권능을 통해 제대로 부활한 드래곤이 아니라 강령술로 뼈만 움직이고 있는 스켈레톤 드래곤으로, 완전히 뼈 밖에 없기 때문에 날갯살도 없어서 날지 못 하고[64] 당연히 죽여도 드래곤 영혼이 나오지 않는다. 죽인 다음 시체를 뒤져 봐도 드래곤 뼈만 5개 정도 얻을 수 있을 뿐. 아무것도 모르고 마주치면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수많은 스켈레톤들과 함께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서 포효를 난사하며 다가오는데 위엄 하난 대단하다. 하지만 실제 위력은 어느 정도 높은 난이도가 아니면 별로 대단할 건 없는 편. 참고로 마법대학 퀘스트를 통해야지만 만날 수 있는 덕인지 마법공격에 상당히 취약하다.

만약 던가드 퀘스트를 어느 정도 진행했다면 짝퉁 해골용에게 진짜 언데드 드래곤 영접 체험을 시켜줄 수도 있다.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도 등장하는 드래곤 유형이다.

4.9. 뱀룡(Serpentine dragon)

파일:Serpentine Dragon.png
DLC Dragonborn에서 새로 추가된 드래곤의 일종으로, 이름에 걸맞게 뱀을 닮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비늘도 다른 드래곤들과 달리 거칠지 않고 매끈하다. 척추를 제외하면 뿔도 없어서 밋밋하고 그야말로 뱀처럼 생긴 외모가 특징. 눈이 앞으로 몰려있는데다 아랫턱이 튀어나와서 일반적인 뱀보다도 훨씬 흉하다는 느낌을 준다. 반지의 제왕 영화에서 나즈굴들이 타고 나오는 괴조의 디자인을 꽤 닮았다. 난이도는 존귀한 드래곤보단 약하고 고대 드래곤보다는 센 정도. 플레이어의 레벨이 55에 달하면 솔스타임의 이곳저곳에서 랜덤으로 나타나며 세링 전망대라는 곳에서 고정적으로 하나 나타난다.[65] 공격방식은 고대 드래곤까지의 드래곤들과 동일. 네임드로 사로타르(Sahrotaar)라는 놈이 있는데, 주인공의 의지 꺾기 포효에 드래곤본의 힘을 알고선 그를 인정하며 미락에게로 대려다주며 최종적으로 주인공을 도와 미락에게 맞서다가 결국 미락에게 흡수당해 최후를 맞이한다.

얘네도 존귀한 드래곤처럼 뒷통수에 뿔이 없지만 뼈가 전용 모델링이 없어서 죽이면 뿔이 뿅 하고 튀어나온다.

4.10. 데이드릭 타이탄(Daedric Titan)

파일:600px-LG-cardart-Daedric_Titan.png

몰라그 발이 드래곤을 모방해 만들어 낸 드래곤 형태의 데이드라. 먼 과거 Boziik-Kod-Strun(Boldly-Wield-Storm)라는 이름을 가진 드래곤을 몰라그 발이 콜드하버에서의 높은 직위를 미끼로 끌어들인 후 배신해 용의 신체를 해부해서 창조해냈다. 몰라그 발은 드래곤들이 어떻게 탐리엘에서 그토록 성공적인 지배권을 행사했는지 그 비결을 알아보려 했으나, 보지크코드스트룬은 그 어떠한 용언을 내뱉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했고, 몰라그 발은 이에 분노해 이 드래곤을 해부한 다음 재조립 해 그를 최초의 데이드릭 타이탄으로 만들어버렸다. 원본 드래곤보다는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데이드릭 타이탄은 레서 데이드라 중 특출난 힘과 지능을 가진 개체가 되었다.

5. 네임드 드래곤

5.1.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여담이지만 드래곤본에서 추가된 용들의 경우 이름 해석이 두 글자로 된 경우가 보인다. 또한 드래곤의 고유 명칭의 경우 이렇다 할 번역 규정 같은 것이 없다보니 표기가 제각각이다.

5.1.1. 서적이나 언급으로만 존재

5.2. 엘더스크롤 온라인

파일:물람니르.jpg
파일:발로크단.jpg
파일:라트불론.jpg
파일:Joorahmaar.jpg
파일:마설록.jpg
파일:ON-prerelease-Sunspire.jpg
파일:ON-prerelease-Lokkestiiz_02.jpg
파일:ON-render-Nahviintaas.jpg
파일:피빨이_옴뇸뇸.jpg
파일:뚜르보꾼.jpg
파일:발로크진.jpg
파일:어떻게_용_이름이_야그론두.jpg

6. 드래곤 방어구 세트

문서 참조

7. 암컷 드래곤?

알도 새끼도 낳지 않고 남성에 가까운 무성의 존재인 드래곤들이지만, 특이하게도 여성형 드래곤들이 존재한다. 바로 질(Jill)[89]이라 불리는 부류의 드래곤들로, 어린이 탐리엘 동물 우화집(A Child's Tamriel Bestiary)이라는 게임 내 책의 프랑스어 번역본에서 처음 언급된 종류의 드래곤들이다. 작가 마이클 커크브라이드에 의하면 드래곤 브레이크가 일어나 끊어진 시간의 흐름을 고치기 위해 나타나는 시간-수선공들(The minute-menders)이며, 드래곤의 형상으로 자주 나타난다고 한다.#

마이클 커크브라이드가 쓴 C0DA의 스토리 중 하나이자 9시대를 다룬 킨뮨(KINMUNE)에서는 히스트와 전쟁(Hist-Jilian wars)을 벌이고 있었다고 한다. 이 전쟁에서 일어난 폭발에 휘말린 AI 킨뮨이 타임워프를 당하게 되면서 어떤 알트머 여왕에게 깃들게 되는 것이 주요 스토리.

펠리널이나 킨뮨과 같이 시간여행을 하는 사이보그/인공지능은 미래를 고치기 위해 과거로 온 것이라고 하는데, 바로 이런 이들때문에 질들이 초과근무(...)를 해야만 한다는 얘기도 있다.#

설정 속에서만 등장하는 존재들이라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어떤 게임에서도 직접 모습을 비춘 적은 없다. 뭐든 다 있는 스카이림 모드판에서 질 드래곤을 구현해주는 모드들이 있기는 하지만. LE판 SE판


[1] 사실 생물학적으로 날개의 경우 앞다리가 변한 것이므로 두 쌍의 다리와 별개의 한 쌍의 날개를 가진 척추동물은 존재할 수 없기도 하고, 현실의 박쥐 등에서 모션을 따오기가 쉽기에 최근 들어 판타지 작품을 시각화 할 때 현실성 차원에서라도 조류나 박쥐, 익룡과 가까운 형태를 드래곤의 모습으로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로 원작에서는 일반적인 드래곤의 모습이었던 스마우그실사 영화에서는(정확히는 2편부터) 앞다리가 팔과 날개를 겸하는 모습으로 리파인된 바 있다. 물론 몇몇 날도마뱀과 같은 경우도 있기는 하나, 이들의 날개는 갈비뼈가 연장된 것이므로 익히 인식되는 드래곤 날개의 형태와는 다르다.[2] 사실 페리아이트의 모습을 보면 몸통이 몹시 날씬하고 길쭉해 도마뱀보다 뱀을 더 닮았다. 그래서 서양 용보다는 동양 용에 날개를 달아놓은 모습에 더 가깝게 인식할 수 있는데, 다만 서양의 드래곤도 이전에는 지금의 용각류에 날개를 단 듯한 모습보다는 뱀에 가깝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용의 기원 자체가 사악한 뱀이나 악어 같은 파충류의 이미지에서 시작된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지금의 모습으로 각색된 것이다. 드래곤 문서 참고.[3] 드래곤의 언어로 아카토쉬는 Bormahu - 즉, 아버지라고 불린다.[4] 사실 나인 디바인의 창조물, 혹은 후손인 인간과 엘프, 수인족들은 허구헌날 서로 반목하고 싸우며, 드래곤의 경우는 특출나게 강력하면서도 또 스스로의 강력함을 과시하다보니 오만함과 흉폭함이 두드러져 보일 뿐이다. 한 세계의 종족이 갈등 없이 평화롭게 지내는 세계는 창조물들의 자유의지가 보장된 문두스는 물론, 심지어 데이드릭 프린스들에게 귀속된 레서 데이드라들의 왕국인 오블리비언에서조차 지갈랙메리디아의 왕국을 빼면 없다. 참고로 두 왕국의 레서 데이드라들은 모두 자유의지가 없다.[5] 임페리얼, 브레튼, 노르드의 선조인 고대 인류.[6] 드래곤을 중심으로 매, 늑대, 뱀, 나방, 올빼비, 고래, 곰, 여우를 섬기는 토테미즘 신앙. 드래곤을 제외한 각 동물은 네데가 숭배하는 각 신들의 상징이었다.[7] 스카이림 지방에 다수 존재하는 드래곤 프리스트의 유적 역시 이 때의 산물이다.[8] 선천적으로 폭력성과 파괴욕이 강한 드래곤이 아트모라에서 인류와 평화롭게 공존한 걸로 보아, 포악함과 동시에 지배욕 역시 짙은 터라 인류 위에 군림하는 것으로 만족했었던 듯 하다.[9] 스카이림을 필두로 시로딜, 하이락으로 건너갔다.[10] 이를 통해 드래곤들은 탐리엘로 진출한 네데와 함께 아트모라를 떠났고, 대부분은 드래곤교단의 새로운 중심지인 스카이림에서 살았던 것을 알 수 있다.[11] 아무래도 탐리엘로 진출하면서 불어난 인구수와 더불어, 고립된 아트모라와 달리 여러 종족이 사는 탐리엘의 지리상 외래 종교와 문화의 영향을 접할 수 있게 됐고, 그로 하여금 드래곤에게 지배당하길 거부하며 드래곤교단의 강역을 이탈한 네데가 많아진 것으로 추측한다.[12] 드래곤 교단의 권역은 스카이림에 국한되고 그 너머의 지방까진 뻗어나가지 못 한 것으로 보이는데, 왜 드래곤들이 당시 엘프들이 지배하던 하이락과 시로딜, 모로윈드까지 세력을 뻗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미지수.[13] 설정상으론 파서낙스 외에도 인류를 돕기로 한 소수의 드래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한 선택을 한 이유는 알 수 없다고 하나, 알두인의 폭정에 환멸을 느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 넌을 리셋하라는 특별한 목표가 부여된 알두인을 제외한 다른 드래곤들은 자신의 뜻대로 살아가기 때문에 무조건 동족 편을 드는 게 아니다.[14] 하지만 정작 전쟁이 일어나던 시기에 최초로 축복을 받고 태어난 드래곤본이 있었는데 전쟁에 개입을 안 했다. 드래곤의 아버지인 아카토쉬가 왜 드래곤을 영원히 죽일 수 있는 자비를 인간에게 내려줬는지 의아할 수 있는데, 이 세계관 자체가 나인 디바인이 세계를 창조하긴 했어도 운명을 개개인의 자유의지에 맡기는 방임형 신들에 가깝기 때문. 그리고 드래곤도 본인의 자식이지만 인류도 아카토쉬를 최고신으로 섬기니, 양쪽 모두 아카토쉬 입장에선 본인의 권속인 셈이다. 현실 종교에 대입하자면 기독교의 신인 야훼가 인간을 만들고도 인간을 타락시킬 수 있는 마귀를 굳이 내버려두는거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대신 이쪽은 사탄을 파멸시킬 날을 미리 정해두고 그날이 이르기 전까지는 자유롭게 발버둥치도록 냅두는 것이다.[15] 드래곤들을 아무리 죽여도 알두인이 계속해서 살려내는 터라 아무리 대드래곤 병기인 포효가 있어도 전쟁이 끝날 수가 없었기 때문. 앞서 말했듯, 이때도 이미 드래곤본이란 존재가 있었지만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일부러 개입을 안했다.[16] 용들의 땅이라는 의미.[17] 서적 '신비로운 아카비르'의 설명. 해당 저서에 따르면 세이치는 (해당 대륙 내) 레드 드래곤들을 모두 노예화 혹은 잡아먹었고, 블랙 드래곤은 카 포 툰의 호랑이 종족에게 의탁했으나 이를 두고 양국 간에 벌어진 전쟁 속에서 죽게 되었다고 한다.[18] 참고로 이 14마리라는 수치는 1시대의 드래곤가드시절부터 계산한 것.[19] 엘더스크롤 어드벤처 배틀스파이어에 등장하는 배틀메이지-드래곤부대와 엘더스크롤 어드벤처 레드가드에 등장하는 나팔리라구스는 이 협상의 결과물로 보인다.[20] 멸종에 관해서는 소문이 있는데 타이버 셉팀탈로스가 될 때 드래곤 소울을 모조리 빨아들여 드래곤이 멸종되었다는 것. 물론 드래곤이 멸종된 것이 아니지만 필멸자였던 타이버 셉팀이 어떻게 탈로스가 되었는지 가설이 생길 만 하다.[21] 예컨데 모로윈드 지방의 레드 마운틴이 분화된 4시대 5년(Red Year) 이후, 여기서 드래곤이 목격되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Atlas of Dragons에 언급으로 미루어보아 아빌록(Ahbiilok)으로 추정된다.[22] 다만 드래곤 스스로가 부활할 수 있었으면 멸종위기까지 몰릴 일이 없으니, 부활은 오로지 알두인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주인공이 드래곤본으로 각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용 밀무르니르와의 전투에서 "도바킨!? 안돼!!"라고 밀무르니르가 단말마를 외치는 것도 자신을 죽인 주인공이 자신의 영혼을 흡수하는 능력을 지닌 드래곤본임을 알았기 때문이다.[23] 실제 메인퀘스트 중 카인스그로브(Kynesgrove)에서 부활한 드래곤 살로크니어는 과거 노르드 영웅 요르그 헬름볼그(Jorg Helmbolg)에 의해 죽은 뒤 그곳에 묻혔으나 혼이 건재했기에 알두인의 힘으로 부활할 수 있었다.[24] 자막에 나오는 것과 대충 비슷한 울음소리는 나오지만 실제 목소리를 내지는 않는데, 사실은 용이 목소리로 포효를 외치는 미사용 대사가 게임 내에 남아 있다! 심지어 알두인파서낙스는 각 성우가 녹음한 전용 음성까지 가지고 있다. 무슨 이유로 게임에서 삭제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것을 게임에 구현하는 모드도 있다.[25] 여담으로 고대 노르드 중엔 이 용언의 힘을 쓰는 사람이 많았다. 드래곤 전쟁을 통해 용언을 익힌 고대 노르드들이 많았고, 이들의 명맥은 뒤이어 하이락과 모로윈드를 침략할 때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레드 마운틴 전투에서 참패하고, 스카이림이 왕위를 두고 분열되면서 민간에서의 용언의 명맥이 끊기고, 유일하게 그레이비어즈만이 용언의 지식과 힘을 이어왔다.[26] 다만 이 잡아먹었다는 말은 그 의미에 대한 해석이 여러 가지 갈리니 각자 알아서 판단할 것. 이유는 이 사실은 (게임속 세계관속에서) 아카비르식 언어로 작성된 책자를 한 역자가 번역하던 과정 도중 이 부분을 'eaten'으로 번역했기에 나온 해석인데, eaten이 아니라 다른 단어로도 해석될 여지도 충분히 있다. 진짜 잡아먹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노예로 만들었다거나 혼혈이 되었다거나 문화적으로 흡수되었다는 설 등 해석이 매우 다양하다. 이는 세이치족이 잡아먹었다는 아카비르의 인간에 대한 이야기 또한 마찬가지다. 다만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블레이드와 드래곤에 대한 설정이 많이 추가되어 유명무실해진 가설인데, 각종 책을 보자면 아카비르군이 탐리엘에 침공한 이유는 드래곤의 멸종(살해)과 드래곤본의 탐색을 위해서라고 못박고 있다. 또한 그전부터도 이미 세이치족이 고블린을 노예로 부리며 신선한 피를 공급받았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27] 26분 20초 가량부터 볼 수 있다.[28] 드래곤이 아쉬웠는지 팬들은 아카토쉬의 모델을 이용해 타고 날아다닐 수 있는 드래곤 모드를 만들기도 했다. 해당 모드 컨텐츠는 드래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후속작 DLC에서 현실이 되었다.[29] 원래는 이러한 곳에서 리젠되는 용에서도 영혼을 무한정 뜯어낼 수 있었으나 패치가 되면서 해결된 곳에서 나오는 용에겐 영혼이 안 나온다. 하지만 언오피셜 쪽에서는 이걸 버그로 규정해서 초기부터 수정하였다.[30] 이상하게 여길 필요없이 차후에 습득하게 될 포효의 해금을 위해 용의 영혼을 '적립'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31] 기록에 의하면 몇몇 드래곤들은 살아남아 드래곤가드의 사냥을 피해 은둔했다고도 한다. 미르뮬니르가 대표적인 예.[32] 특히 드래곤 브릿지나 리프튼을 습격한 이후의 마을 주민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다.[33] 다만 이러한 다소 한심한 스카이림의 모습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여럿이서 공략하는 레이드 보스로 나오기 때문에 최후의 드래곤본알두인의 평가가 꽤나 올라가게 되었다.[34] 이 대사는 마을의 꼬꼬마 NPC들도 한다. 열몇 살도 안 돼 보이는 어린이가 평생 운운하는 걸 보면 미묘하다.[35] 자이언트와 매머드가 체력이 70% 남은 블러드 드래곤을 몽둥이로 때려죽인 경우는 허다하다. 고전게임 갤러리에서는 곰과 드래곤이 싸우는 짤이 돈 적도 있었다.[36] 다만 용은 날아다니기 때문에 쉽사리 잡기 힘들다는점은 고려해야 한다. 드래곤척살 포효를 습득하기 전까지는 거침없는 힘 포효및 활과 같은 원거리 공격등을 총동원 해야 하는 고난의 연속이다.[37] 일반 드래곤은 자이언트에게 손쉽게 발리지만, 에인션트 드래곤의 경우 자이언트를 평타 2방에 보내버릴 정도.[38] 메인퀘스트 해결 도중 에스번, 델핀과 함께 스카이헤이븐 사원으로 향하는 퀘스트에서, 목적지인 동굴 바로 앞에 포스원 캠프(헤그레이븐과 포스원 강탈자 이상의 준보스몹이 함께 있다)가 있는데, 여기서 높은 확률로 블러드 드래곤 이상 급의 드래곤이 출몰한다. 사방에서 포스원들은 칼을 휘두르고, 화염구가 날아오는데, 하늘에선 드래곤이 브레스를 내뿜는다! 사실상 쪼렙 도바킨에게는 현세에 강림한 지옥. 그냥 무시하고 바로 동굴로 들어가는 편이 이롭다.[39] 다만 인챈트와 스닉을 100찍은뒤 모든 방어구와 악세사리에 스닉 40퍼를 맞추면 드래곤 앞에서도 은신이 되긴 한다. 또한 후방으로 접근할거라면 간단히 스닉 100에 머플퍽/머플인챈트 1개만 해줘도 가능하다.[40] 이에 대해서는 세가지 가설이 있는데 하나는 팔머나 흡혈귀처럼 특별한 시야가 있어 투명효과를 감지한다는 것, 또 하나는 드래곤을 상대할 때는 아무래도 다대 1 상태가 되기 쉬우므로 이펙트만 투명해질 뿐 실제로는 은신 효과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다른 적대적 NPC들이 플레이어를 인지하느냐 하곤 무관한 문제다. 오히려 우호적 NPC들 때문에 스닉크리가 안터지는 경우가 태반), 마지막 하나는 드래곤의 피격판정이 보이는 이상으로 넓게 설정되어 있어 단검으로 은신공격을 넣을만큼 붙으면 이미 접촉된 상태라 은신 판정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면 평범하게 은신하여 다가가면 단검 스닉크리가 잘만 터지니 드래곤이 지상에 내려가 있거나 근접해 있는 몇몇 리젠 포인트에서는 도전해볼만도 하다.[41] 다만 연출상으로만 바닥에 쳐박히며 강제로 내려오는 모습일 뿐, 실제로 내려오는 것 자체는 드래곤척살을 맞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날아다니다가 드래곤이 착지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지면을 찾아서 그 쪽으로 (거친 연출과 함께)착지하는 형식. 다만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착륙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지 바로 앞 즈음에 내동댕이치듯 격하게 내려오는 것이다보니, 일반적으로라면 떨어지지 않을 미묘한 위치로 떨어지기도 한다.[42] 그냥 초반 퀘스트인 석판을 찾아서 파렌가에게 가져다 주지 않으면 된다. 서쪽탑에 가도 아무 일도 없다.[43] 사실 드래곤 전용 BGM이 아니라 보스급 몬스터를 상대 할 시 나오는 BGM이라 드래곤 외에도 DLC들의 메인 퀘스트 최종장 최종 보스를 상대 할 때도 나온다.[44] 괴성처럼 울부짖는 느낌의 화염 숨결과 냉기 숨결과 달리 거침없는 힘과 활력 흡수는 또박또박 발음한다.[45] 단 더미 데이터로 드래곤들의 용언 대사가 꽤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관련 모드나 드래곤 추가 모드에선 모드에 따라 드래곤들이 다양한 용언을 구사하게 되기도 한다.[46] 에센셜이 아니라면.[47] 다시 날아오르는 모션 예외[48] 저항 수치가 마이너스여서 입는 추가 피해다.[49] https://youtu.be/HQbG5HUdtWE?t=112[50] https://youtu.be/T4OMPO7jnnM?t=657 링크를 확인해 보면, Kriid/Iiz/Gron(살해자/얼음/속박하다)인듯 하다. https://en.m.uesp.net/wiki/Online:Dragon[51] 화염과 냉기를 뿜는 개체가 따로 존재한다. 초기 버전에서는 화염을 뿜는 개체만 존재했고 냉기를 뿜는 것은 레벨이 조금 더 오르면 등장하는 서리 드래곤이 전담하고 있었으나, 패치로 수정되었다. 때문에 일반 드래곤의 다음 개체였던 서리 드래곤은 혈기 드래곤의 다음 개체로 수정된 상태.[52] 참고로 개체치를 조사해보면 총 네 종류가 나오는데, 넷중 하나만 서리계열, 나머지 셋은 화염계열이다.[53] 물론 꼭 이기는건 아니고 하늘에서 얼마나 브레스를 자주 사용해 피를 깎고 내려와 싸우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난다.[54] 덤으로 가끔씩 마을에 찾아올때 일반 드래곤과 함께 나와서 더욱 정신없게 만들기도 한다.[55] 낮은 난이도라면 이해가 안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달인급만 가도 이렇게 플레이 하지 않을 경우 일반 몹들에게 들어오는 데미지는 물론이고, 제일 약한 갈색 드래곤의 브레스 데미지마저도 버티지 못해 블러드 드래곤 급 까지만 가도 상대 할 수가 없게 된다.[56] 물어뜯기 평타가 300이며 자이언트 체력이 591이므로 두방이면 보낸다.[57] 고대 드래곤은 3071, 존귀한 용은 3511[58] 물론 퍽을 추가로 얻기 위해 전설화를 한다면 더 높아질 수 있다.[59] 하지만 최고 레벨은 전설 드래곤이 75 알두인이 100이기 때문에 최대 수치는 알두인이 훨씬 높다.[60] 체력 수치는 4163으로, 고룡에 비해 33% 정도 높다.[61] 당연히 드래곤이 사용하는 브레스 속성과 같은 속성의 파괴마법을 안쓰면 의미 없는 저항력 상승치이다.[62] 화염 브레스는 고룡에 비해 25%, 냉기 브레스는 50% 더 강해졌다.[63] 참고로 전설적인 드래곤의 평타가 고대 드래곤과 동일한 대미지다 물론 존귀한 드래곤 또한 마찬가지[64] 하지만 콘솔로 실외에서 소환하면 날아다닌다.[65] 정확히는 극초반에 갈 경우 뱀룡보다 낮은 급의 드래곤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레벨이 일정 이상이라면 뱀룡 수준에서 스케일링이 멈추고 더이상 올라가지 않는다.[66] 번역에 따라 미르물니르 등으로 적기도 한다.[67] 미락과 첫 단어가 같다.[68] 번역에 따라 살로크니르, 살로크니어, 샬록니어 등으로 적기도 한다.[69] 번역에 따라 불조트나크 등으로 적기도 한다. 엘더7 카페 한글패치에서는 불조낙으로 번역되었다.[70] 벤드 윌 포효에 적중시 오히려 드래곤 렌드의 이펙트만 잠시 나타날 뿐 전혀 통하지 않는다.[71] 정확히는 처음 살해한 용에게는 안나타나고 두번째 용에게 100% 나타나며 그 이후로는 확률에 따라 나오도록 짜여있다.[72] 바람의 비석 정화 이후 솔스타임 곳곳에 용이 나타나도록 짜여있다. 비석 정화퀘스트를 하다가 물의 비석 근처에서도 마주치게 되며 레이븐락이나 넬로스의 자택에서도 리젠이 되는데 먼저 이놈들을 만나면 당연히 못 만난다. 즉,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냐 안하냐가 문제가 아니라 확률의 문제다.[73] 원문은 Ancient Dominate. 어째서 두 단어인지 알 수 없다.[74] 용언 팬사이트인 thuum.org에서는 Numahnax(현재/추락/잔혹함)이 세월에 따라 와전되어 누미넥스로 바뀐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75] 그녀의 강령술사들을 전부 칼그론티드의 부하들로 돌리고는 유락시아를 팽했다. 애초에 드래곤들 또한 유락시아를 꼭두각시로만 봤으니 언제 터질지 모를 불안한 동맹이었던 셈.[76] 맨 처음 싸웠던 원인이 뭔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오랫동안 싸웠다고 한다.[77] 물론 오래 지나지 않아서 그를 팽해버린다.[78] 훗날 1편 아레나(3시대) 시점에서는 강령술에 맛들려 타락하게 된다.[79] 아카토쉬가 카짓들을 학살하는 펠리널을 막다가 생긴 것이다.[80] 마냥 근거없는 낭설은 아닌게, 드래곤본의 피로 열리는 문이 있는 등 드래곤본은 영혼 말고도 육체의 일부 또한 드래곤의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묘사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드래곤의 피를 수혈하면 곧장 드래곤본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지만, 적어도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긴 한 듯.[81] 당대에는 아큰담즈-펑(Arkngthamz-Phng)이라 불렸으며, 훗날 송곳니 둥지(Fang Lair)로 불리게 되는 곳이다. 스카이림에서 에테리움 퀘스트로 등장하는 아큰담즈와 관련이 깊다. 내전이 일어나자 아큰담즈를 포기하고 계속 서쪽으로 가다보니 생겨난 도시로, 투르보쿤이 오기 전까지는 일족의 수도로서 꽤나 번영했다고.[82] 이 때문에 남겨진 잔과 신도들이 불화에 휩싸이거나 페리아이트 신앙으로 돌아서게 된다. 투르보쿤은 연락을 하는 걸 까먹고 안주했던 건지, 기존의 신도들에 질려 새 보금자리에 짱박혀 있던 건지는 몰라도 그들을 다시는 부르지 않았다.[83] 금은보화로 비늘이 덮이기 전에도 금색 비늘을 지녔는지는 불명. 일단 생전엔 금빛 드래곤이었다고 한다.[84] 2편 대거폴에서만 나오는 책인 에드워드 왕(King Edward) 시리즈의 7권에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1시대에 모렐린(Moraelyn)이라는 던머 전사가 저주받은 이빨을 빼낸 것에 대한 보답으로 에보니제 검을 줌과 동시에 친구로 여기며 한 말이었다. 여담으로 이빨에 담긴 저주는 어느 뚱뚱하고 기름진(greasy) 마법사가 투르보쿤에게 먹히기 직전에 걸어둔 일종의 소화불량 주문이었다고.[85] 이 중 둘은 투르보쿤이 짓밟아 죽였다.[86] 드래곤의 육체 자체가 부패해서 뼈만 남을 수도 있지만, 투르보쿤의 경우는 썩기 전에 살만 싹싹 발려먹힌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87] 주라마르와 같은 회색 드래곤 모델링을 공유한다. 위 이미지는 그림자로 인해 유독 푸른색이 짙게 나온 편.[88] 크와마 광산으로 개발하려 했으나 썩 성공적이진 않았다고. 다만 크와마가 대량으로 번식하기는 했다.[89] 질스(Jills) 라는 복수형으로 검색해야 결과가 더 잘 나온다. 설정 상 '여성 드래곤' 을 칭하는 오래된 명칭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