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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41536><colcolor=#eee> Team Liquid Honda UmTi | |
엄성현 (嚴晟玄 | Um Sung-hyeon) | |
출생 | 1999년 6월 2일 ([age(1999-06-02)]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영월 엄씨 |
ID | UmTi 계정 목록 # (EUW) Mute ALL #apa #[1] (NA) TL Honda UmTi #602 # (KR) UmTi #602 # |
포지션 | 정글 |
데뷔 | 2017년 1월 18일 (데뷔일로부터 [dday(2017-01-17)]일째, [age(2017-01-18)]주년) |
신체 | 184cm[2] |
소속 | Jin Air Greenwings (2016.12.20 ~ 2018.10.31) kt Rolster (2018.12.12 ~ 2019.11.18) Jin Air Greenwings (2019.12.05 ~ 2020.11.17) OKSavingsBank BRION[3] (2020.12.04 ~ 2023.11.21) Team Liquid Honda (2023.11.29 ~ 2025.11.18예정) |
소속사 | 리코스포츠에이전시[4] |
링크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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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S의 Team Liquid Honda 소속 정글러.아마추어 시절 '정글 가는 엄티'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던 정글 유저였고, 2016년 KeG 대통령배 대회에 인천 대표 미드 라이너로 출전을 하기도 했었다. 닉네임은 메이플스토리 플로리나 비치의 엄티라는 거북이 몬스터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2. 플레이 스타일
사실 엄티 선수도 중간중간에 분명히 잘할 때도 있고 좋은 모습을 보일때도 있지만, 이 선수가 초중반이 기가 막히거든요.
이현우 LCK 해설위원
게임 흐름을 설계하고, 그 설계를 통한 운영과 스노우볼을 통해 팀적 이득을 챙기는 설계/운영형 정글러다. 게임 초반을 설계하고 풀어나가는 능력 만큼은 LCK 최고 수준으로 뽑히며, 이 때문에 게임 초반 최강의 정글러로도 자주 불린다. 2021 서머 관계자 및 선수들이 엄티를 평가할 때 장점으로 영리한 동선이 공통적으로 꼽힐 정도.이현우 LCK 해설위원
프로가 된지 얼마 안되었을 땐, 현재와는 정반대로 메카닉 위주로만 풀어나가고 운영에 약점을 보이는 정글러였으나 경험이 쌓이면서 엄청난 설계 능력을 가진 커맨더형 정글러로서 좋은 활약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뛰어난 설계 능력과 오더 및 브리핑 능력 덕분에 팬들에겐 엄사령관 혹은 총사령관이라고 불리며, 실제로 엄티가 참여한 경기는 초반 엄티의 설계가 어디까지 성공하냐에 따라 승패가 크게 갈린다. 이 당시 비슷한 맥락으로 까이던 정글 5인방 엄크펀성블 중 성공적으로 스타일을 바꿔 가장 롱런하고 있는 선수.
하지만 본인 자체의 후반 캐리력[5]은 뛰어난 편이 아니며, 설계가 막혔을 때는 무리한 플레이를 남발한다는 단점이 있다. 엄티가 '15분 세체정', '15분 전의 엄티'라고 불리며 게임 초반에 보여주는 영향력이 매우 큼에도, 15분이 지나 게임이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부터 '15분이 지난 엄티'라고 불리며 영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이 때문이다. 실제로 엄티의 시그니처 중 하나로 불리는 리신 역시 초반 설계가 중요하며 후반에 가치가 떨어지는 픽인 걸 보면 플레이 스타일과 챔프도 딱 맞아 떨어진다. 참고로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2023년 기준 엄티는 캐니언과 함께 61회로 LCK 내에서 리 신을 가장 많이 사용한 선수이기도 하다.
브리온 시절부터는 풍부한 경험과 게임 지식을 활용해 메인 오더를 맡게 되면서 오히려 본인의 약점인 후반 캐리력을 라이너를 적재적소에 직접 배치하는 식으로 상쇄하는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경기 초중반의 큰 영향력을 라이너에게 뿌려두면 본인이 캐리를 하지 못하더라도 라이너에게 오더를 내려 그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셈이다. 그리고 엄티의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는 약팀이었던 브리온을 플옵에 진출시켰고, LCS 이적 첫 시즌부터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많은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1. 데뷔 초기
데뷔 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은 뛰어난 메카닉과 수준 미달의 뇌지컬을 가진, 전형적인 솔랭전사형 정글러의 모습이었다. 의아한 판단과 하드 쓰로잉에 묻혀서 그렇지, 대회 초에 자주 보여준 슈퍼 플레이를 보면 분명 잠재력 자체는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현재 굉장히 좋은 정글러로 평가받고 있거나, 그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입지를 구축해놓은 정글러들의 데뷔 시즌과 비교해봐도 이 정도의 슈퍼 플레이를 보여준 정글러들은 손에 꼽을 정도.문제는 과도한 패기. 대회에서는 모든 플레이에 반드시 근거가 필요한데, 부족한 근거를 패기로만 보충하다 보니 쓰로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다. 비유를 하자면 한 발자국만 잘못 디뎌도 위험한 다리를 확인도 안 해보고 세 발자국씩 성큼성큼 건너가는 느낌. 작은 실수가 얼마나 크게 돌아올지 모르는 프로 단계에서는 위험한 정도가 아니라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실제로 엄티의 이런 과감하다 못해 생각이 없어 보이는 행동 한 번으로 스노우볼이 굴러간 경기가 진에어 패배의 상당수일 정도. 선수의 스타일을 논하기 이전의 치명적인 결함이다. 블랭크도 데뷔 초 블랭크존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글 퍼블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것을 생각하면, 솔랭 스타일에 익숙해진 신인 정글러들이 자주 저지르는 전형적인 무리한 플레이라고 볼 수 있다.
허나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되는 점은 엄티는 2017 스프링에 데뷔했다는 점. 엄크펀성블로 묶여있는 크래쉬, 펀치, 성환, 블레스 등과는 달리 프로 무대 경험 자체가 거의 없었고,[6] 팀 게임에 융화될 시간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변론해줄 여지가 있었다.[7] 더군다나 2017 스프링 진에어 자체가 신인 2명을 포함하여 미드 라인을 제외한 4개 라인이 리빌딩되었기 때문에 신생 진에어 자체가 팀플레이적으로 미성숙해졌다고 볼 수 있고, 실제로 진에어는 당시 팀적인 움직임이 좋지 못했었다. 다른 대대적인 리빌딩이 진행된 KT, 롱주, 아프리카, ROX 등은 이미 검증된 선수 위주로 리빌딩이 되었거나 한 번 호흡을 맞춰본 선수들 위주로 리빌딩이 진행된 반면, 진에어의 2017 스프링 리빌딩은 한상용 감독이 시즌 초반인 1월에 직접 강등권 탈출이 목표라고 말할 정도로, 말이 리빌딩이지 팀 전력 자체가 크게 하락했었다. [8]
같은 진에어 선수 중 비슷한 사례로는 R라인의 수장에서 2015 시즌 한체정 라인에 도달했던 체이서가 존재한다. 이 선수가 진에어표 믿음의 롤에 보답한 체이서가 될 것인지, 아니면 보답하지 못한 파일럿이 될 것인지는 차기 시즌에서 밝혀질것이다.
그리고 개막한 2017 서머, 3경기를 치른 지금 시점에서 스프링 시즌의 모습을 탈피하고 강력한 정글러로 거듭나는 데 성공했다! 개인 방송에서 보여줬던 동선 설계를 바탕으로 지능적으로 플레이하며 거기에 피지컬이 받쳐주니 강력한 정글러로 탈바꿈했다. 이를 바탕으로 매 게임 상대 정글을 초토화 시키고 유효 갱킹도 어마어마한 위력을 뽐내는 중, 거기에 후반으로 갈 경우에도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슈퍼플레이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MVP 포인트도 200점을 따내는 등, 스프링 시즌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
그러나 리그가 진행되면서 초반 싸움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폭발하면서 데뷔 시즌 만큼은 아니지만 뭔가 부족한 정글러로 서머를 마무리했다. 시즌초에 잘 먹히던 동선 설계가 상대팀의 분석과 육식 정글 고인화 때문에 묻혀버린게 컷다.
경험이 3시즌 째 진행되었음에도 거시적인 판단에서 부족한 부분을 자주 보여주고 있고, 중후반 단계에서 바론이나 장로용이 나와있을때 시야 체크를 하러가다 잘리거나 체력을 거의 다 잃어 그대로 중요 오브젝트를 빼앗기는 일이 많다.
2.2. 브리온 이적 이후
그러나 브리온으로 이적해 다시 LCK 무대로 돌아온 2021 시즌에서는 팀의 총사령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유의 초반 설계 또한 더욱 날카로워졌고 그를 바탕으로 운영 또한 나름 굴릴 수 있게 되어 서머 시즌 폼을 올리며 캐리롤로 자리잡은 라바와 함께 팀의 핵심으로 손꼽히고 있다.21년 시즌 들어서 유독 많이 쓰고 자신있게 꺼내는 픽은 릴리아. 현 메타에서 그다지 선호되지 않는 픽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며 승률도 괜찮은 편이라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 횟수로 따지면 그냥 무난한 메타픽을 쓸 때가 더 많지만 아무도 안 쓸 때 쓰고 있어서 해설에서도 엄티의 릴리아에 주목하곤 한다. 릴리아는 칼날부리 학살자로 불리는 챔피언인데 초반 동선 설계를 통해 얻은 이득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타입의 정글러인 엄티에게 잘 맞는다는 점이 이유로 보인다.[11]
다만 서머 후반부로 들어와서는 팀이 도깨비 기질을 선보이는데 있어서 주요 원흉으로 지적받고 있다. 초반 설계 자체는 여전히 좋은데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복 탓에 고점과 저점을 왔다 갔다 하는데다 그 폭조차 굉장히 큰 편이기에 고점이 뜨면 초반부터 본인의 설계를 적중시켜 게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도리어 저점 때는 역캐리를 시전한다. 앞으로의 선수 생활과 팀 성적 향상을 위해서도 고쳐야 할 부분.
22 스프링 1라운드 기준으로는 여전히 초반 설계가 적중했을 때의 활약상은 강력한 데 강타 싸움이나 후반 메이킹 부분에서도 그다지 날카롭지 못하여 팀의 부진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2라운드 후반부로 가면서 팀 전반적으로 폼이 오르고 엄티 또한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프레딧 브리온의 플옵 후보 급부상을 이끌었다. 결국 코로나 이슈로 전원 2군이 출전한 T1 전과 2군조차 코로나로 출전을 못하게 되어 기권패 당한 젠지 전에서 2패를 떠안았음에도 담원 기아와의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2대0 승리로 자력 플옵 진출에 성공했고, 엄티 본인은 1세트 전방위적인 활약으로 POG까지 따냈다. 데뷔 6년만에 첫 플옵 진출이다.
하지만 서머 때는 떨어진 선수들의 폼과 함께 본인도 저하된 기량을 선보이면서 다시 팀의 약점으로 전락했다. 내구성 패치로 인해 평균 경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초반 설계라는 특유의 장점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고,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잼티타임이 튀어나와 상대방에게 포인트를 헌납하는 등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폼 회복이 시급한 상황.
23스프링에선 좋았던 때의 폼을 되찾으며, 하위권 정글임에도 준수한 활약과 KDA[12]를 제외하면 최상위권의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그와 반대로 팀의 전체적인 폼이 낮아져, 이미 브리온의 약점이라 불리던 엄티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올라갔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2024년 엄티가 브리온을 떠나 팀 리퀴드로 이적한 후, 브리온은 엄티의 빈 자리를 전혀 커버하지 못하고 처참하게 몰락하면서 팀의 핵심이었음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그리고 북미로 향한 엄티는 북체정 포스를 보여주며 프로 인생 첫 우승을 기록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2.3. LCS 진출 이후
2024시즌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자마자 TL에서 러브콜을 받고 미국으로 떠났다. 사실상 팀을 월즈까지 홀로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준 전임자 표식의 빈 자리를 메워야하는 중요한 위치지만, 표식보다 뛰어난 오더 능력과 유창한 영어 구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TL도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TL 탑의 임팩트와 서폿 코어장전이 한국인이기도 하고, 원체 베테랑이기도 하지만 사실 운영 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분류되기는 어려웠는데 엄티의 합류 이후 오히려 두 선수가 맵리딩이나 오더에서 멀어져 라인전과 브리핑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폼이 상승하는 선순환이 발생했다. 그리고 엄티 또한 전임자에 이어 LCS 통산 두번째 정글러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본인의 폼도 굉장히 좋은 상태. TL은 분명 무력은 있으나 무리한 포지션으로 먼저 물리는 미드-바텀의 딜러들이 엄티 합류 이후 그러한 모습을 조금이나마 감추게 되면서 LCS 우승까지 차지하게 된다. 엄티의 개인 첫번째 우승 커리어이면서 동시에 LCS 로열로더로 등극한 순간이다.
다만 MSI와 사우디컵에서는 유럽 팀 상대로는 그럭저럭 해도 동양 팀들간의 대결에서 크게 부진했는데, 처음 나가보는 국제대회다보니 적응이 끝나지 않은 듯 하다.
3. 선수 경력
자세한 내용은 엄성현/선수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3.1. 대회 경력
-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9위
-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6위
- 2017 LoL KeSPA Cup 2라운드 8강
-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7위
-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8위
- 2018 LoL KeSPA Cup 2라운드 4강
-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9위
-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8위
- 2019 LoL KeSPA Cup ULSAN 1라운드 16강
- 2020 LoL Challengers Korea Spring 7위
-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준우승
- 2020 LoL KeSPA Cup ULSAN 조별리그 5위
-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10위
-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9위
- 2022 LoL Champions Korea Spring 6위
- 2022 LoL Champions Korea Summer 9위
-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8위
-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8위
- 2024 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 Spring 우승
- 2024 Mid-Season Invitational 5-6위
- Esports World Cup 2024 4강
- 2024 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 Championship 준우승
-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
3.2. 주요 경력
우승 경력 | ||||
2024 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 Spring 우승 | ||||
NRG | → | Team Liquid Honda | → | FlyQuest |
준우승 경력 | ||||
2020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준우승 | ||||
Team Dynamics | → | Jin Air Greenwings | → | 폐지 |
2024 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 Championship 준우승 | ||||
FlyQuest | → | Team Liquid Honda | → | 미정 |
CK All-Pro Team 선정 |
2020 CK SUMMER 1ST TEAM |
LCS All-Pro Team 선정 |
2024 LCS SUMMER 3RD TEAM |
4. 여담
- 상기한 대로 데뷔 시즌에 지독한 부진[13]에 빠졌었는데, 그래서 잼구나 2031=1존끄, 던질 투 몸 신등과 같은 맥락으로 엄뒤라는 차마 입에 못 올릴 불명예스런 별명이 생기고 말았다. 엄뒤의 뜻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얼마나 심한 소린지 알 수 있을 것이다.[14] 엄뒤가 잼구같이 재미있는 별명이었다면 다른 의미로 활용될 여지가 있었겠지만, 그냥 근본이 패드립인 문제가 있는 별명이었기에 잼티로 대체되었다. 또한 한상DRAGON의 거북이구이 등이 쓰이거나 1데스씩이나 한 테디를 갈구는 철면피 이미지가 붙는다. 불판에 구워지는 거북이 짤은 덤.[15]
- 진에어 그린윙즈 선수들이 동시에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하면서 엄티도 같이 방송을 시작했는데, 엄티는 솔랭연습을 끝내면 룬과 특성은 물론이고 프로레벨에서도 쓸 수 있는 정글루트와 갱킹루트를 알려주는 정글 종합 강좌를 했다. 실제로 여러 선수들이 대회에서 사용한 사례를 언급함과 동시에 자신이 직접 솔랭에서 직접 보여주기도 하고 세세하게 알려주며 일부 정글 유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캡틴잭의 시비르 CC 피하는 경기가 나왔을 때 직관하러 갔었다고 한다. CJ팬으로 왔었는데 재밌게 봤었다고 위클리 LCK에서 말했다.
- 스코어의 엄청난 팬이다. KT에 갈 당시 연봉이 몇 배나 되는 다른 제안들보다 꿈을 좇아 간 선택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스코어도 큰 이유일 듯하다. LCK 선데이 나이트 랭킹토크에서 구단주가 되면 할 일을 스코어 영입해서 덕질하기라고 대답한 적도 있다. 스코어가 전역한 후 만나서 함께 술을 마셨는데 스코어가 군대 이야기를 많이 했음에도 스코어가 하는 말은 다 재밌다고 밝히는 덕심을 보여주기도.
워낙 군대 썰이 파란만장해서 거를 타선이 없기도 했다
- 명절마다 한상용 감독에게 고기를 보내준다고 한다.
그 고기가 어떤 고기인지는 묻지 말자
- 프레딧 브리온이 전체적으로 피부가 하얀 편인데, 그중에서도 유난히 피부가 희어서 다른 선수들과 인터뷰를 하면 혼자 둥둥 떠보일 때가 있다. 피부가 흰 사람들이 으레 그렇듯이 햇빛이 강한 날에는 피부가 화상을 입는다고 개인방송에서 말했다. 그리고 이 피부는 유전이라고 하는 걸 보니 가족들도 비슷한듯.
- 프로게이머 중에선 최고의 인싸로 유명하다. 같은 팀이었던 선수, 코치진 뿐만 아니라, 연관이 아예 없어보이는 선수들과도 같이 방송을 진행하거나 썰풀이에 얼굴을 비추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 다른 LCK 방송 관계자들과도 마찬가지. 텐션도 무지하게 높은 편인데, 개인 방송에서도 말도 많고 목소리도 크고, 심지어는 다른 선수의 방송에서도 옆 자리에서 침투하는 엄티의 엄청난 보이스 지분을 느낄 수 있다.
- 버츄얼 유튜버인 오로 크로니를 본다고 밝히면서 쵸비가 가우르 구라의 팬임을 밝혔다. 근데 코보 카나에루도 아는거 봐선 버튜버들을 꽤나 많이 보는듯 하다. 이후 8월 1일 새벽경 롤리나잇에서 이세계아이돌의 RE : WIND를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
- 게임시간이 길어지는 경기에 매번 출몰한다. LCK 역대 최장시간 경기인 진에어 SKT의 94분 게임, LCK 역대 최장시간 퍼블이 나오지 않았던 진에어와 킹존의 39분 0킬 게임, 22서머 최장시간 퍼블이 나오지 않은 프레딧과 담원의 게임에 모두 엄티가 있었다.
- 오랜 기간동안 브리온에서 활동하면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해왔기에 브리온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레전드 선수로 대우받으며, 팀을 나간 뒤로도 엄티는 꾸준히 브리온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고 엄티가 LCS 스프링을 우승하자 브리온은 공식 계정으로 축하를 건내는 등 브리온하고의 인연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 LCS 우승 후 개인 방송 도중 "I use twitter for only fans(나는 팬들을 위해서만 트위터를 한다.)"[18]라고 말했는데 하필이면 모 사이트(...) 때문에 채팅창은 혼란에 빠졌고 절대로 검색해보지 말라는 반응도 나왔다. 이후 채팅창을 보고도 온리팬스가 뭔지 몰라서 연에게 온리팬스가 뭐냐고 물어보고 연이 포르노 사이트라고 답하자 뒤늦게 사태 파악하고 빵터진 건 덤.영상
4.1. 잼티 타임
엄티 선수가 신기하게도 게임이 어떤 상황에 봉착해있든 한번 이상은 반드시 던진다는 점이 알려지고 최초 10분 정도는 높은 확률로 정글링이나 갱킹에서 앞서면서도 10분이 넘어가서부터는 귀신같이 던지는 모습이 나오면서 붙은 별명. KT의 대퍼타임이 팀단위로 던지고[19] 20분 즈음부터 일어난다면 이쪽은 한 선수가 고정적으로 이른 시점에 던진다. 웬만한 팀이라면 10분 대에 정글러가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죽어버리면 상당한 타격인데 진에어의 다른 팀원은 별로 개의치 않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사람들이 느끼는 기이함에 크게 한몫했다. 극단적인 초반 지향적이던 정글 템포가 늦춰지면서 엄티의 활약 시간이 15분에서 20분대까지 늘어났지만 그 이후에는 무너지는 패턴이 여전히 반복되는 편이다.던지지 않는 엄티는 6쏭, 배부른 류, 벽을 넘은 갱맘과 함께 게임을 순식간에 터트려버리는 위력이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6쏭과 마찬가지로 엄티가 던지지 않는 일은 없으므로 그러한 논의는 무의미하다 카더라[20]...였는데, 드디어 21년도에 던지지 않은 엄티가 나왔다! 그 파괴력은 무려 디펜딩 챔피언인 담원을 2대0으로 압도적으로 박살낼 정도.
2018 서머 2라운드 그리핀전에서 각성한 듯한 모습의 엄티가 날카로운 설계로 타잔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 내에서 엄티는 던질 뻔은 했지만 던지지는 않았다. 그 결과 무난하게 시팅을 받은 테디의 캐리로 경기는 승리하였다.
잼티 타임을 여러번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피지컬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 만큼 KT 이적 이후에는 정글 설계의 끝판왕급인 스코어 밑에서 얼마나 보완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 엄티 중요 과제라고 볼 수 있을 듯 했으나, 결국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하고 스코어에게 밀려 다시 출전하지 못 했다.
이후 챌린저스의 진에어로 이적한 뒤로도 초반 킬을 먹고 허무하게 뇌절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여주면서 주전에서 밀리게 되었다.
프레딧 브리온에서도 이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하다. 엄티는 기본적으로 초반 설계 및 동선을 많이 신경써서 영리하게 하는 타입의 선수다. 문제는 그렇게 스노우볼링을 굴려 나가다가 중간에 무리한 카정이나 근거 없는 이니시로 말아먹는, 이 잼티타임이라 불리는 고질병이 경험 부족 팀인 브리온을 이끄는 고참급이 된 시점까지도 고쳐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자신들이 유리하다고 상대의 위치를 신경쓰지 않고 늑대나 칼날부리 주변에서 이니시를 걸었다가 싸먹혀서 폭사하는 등의 플레이[21]가 빈번하게 나온다. 팀의 주요 운영 및 설계를 하는 위치에 있고 다른 선수들보다 경력도 제법 있는 만큼 팀을 롤러코스터 태우는 이런 고질병은 고쳐져야 하지만 여전히 프로 경력이 많이 쌓인 현재까지도 안 고쳐지고 있다는 점이 선수 평가에 매우 치명적. 그러나 초반 설계가 날카롭게 들어가고 중후반을 무난하게 넘기면 경기를 잘 풀어나가기도 하는지라, 2021년 프레딧 브리온을 고점과 저점 폭이 매우 큰 도깨비 팀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인터뷰를 보면 본인도 이런 단점을 제대로 의식하고 있는데도 잘 고쳐지지 않는 모양. 콜을 들어도 입이 안 떨어지고 몸도 안 움직이는 등 그야말로 홀린 듯이 그런 실수를 하게 된다고.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이 오히려 도움이 안 되는 케이스로 보인다.
23시즌에선 동부권 정글러 중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는 것과는 별개로, 팀의 성적이 좋지 않아 15분의 엄티라는 별명에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과연 15분 전까지 정글러가 이득을 벌어오는데, 15분 후 팀의 상태가 망가지면 그게 정말 정글러의 잘못인가라는 논지가 재평가의 이유이다.[22]
다른 라인이고 스타일도 다르지만 미키와 비슷한 불안정성을 지니고 있다. 캐리할 때는 캐리하지만 던질 때도 매우 쎄게 던지고 그것이 한 세트 내에서도 오락가락 하는 유형이다.[23]
4.2. 동체정, 신인학살자
LCK 내에서 오랜 시간 하위권팀에 머물고 있는 선수지만, 꾸준히 동부 정글 중에선 가장 뛰어나단 평가를 받고 있다. 상위권 정글과 하위권 정글의 차이는 엄티로 나뉜다는 말도 있을 정도이며, 오래 하위권에 머무는 정글이 '15분 세체정'이란 호칭이 붙은 거 자체가 강점을 극대화시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는 증거이다.괜히 오랜 시간 선수 활동을 하기 힘든 LCK에서 선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게 아니며, 하위권 선수라고 마냥 저평가 할 수 없는 선수란 평을 받고 있다.[24] 다만 반대로 자신만의 강점이 확실하고, 오랜 시간 LCK에서 생존한 저력도 있는 선수란 건 확실하나 꾸준히 하위권을 전전한 선수라, 이러한 별명들이 고평가라는 의견도 많다.
이 때문에 각종 롤커뮤니티에선 '엄티가 과연 강팀에서 뛰었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라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곤 한다.[25] 그리고 2024년 북미로 이적하며 커리어 최초로 강팀이라 부를 수 있는 TL에서 뛰게 되었으며, 입성과 동시에 바로 LCS를 우승하며 자신을 증명해냈다.
4.3. LCK 준 공식해설
2018년 MSI OGN 중계 객원 해설을 맡으면서 엄티 특유의 시원시원한 설명 및 분석능력, 입담과 안정적인 목소리 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맺으며 해설자로서의 포텐을 뽐냈다. 특히 방송 중에도 해설자가 꿈이라고 스스로 이야기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훗날 해설자로 전향하는것을 기대하게 되었다. 투머치토커 속성이 있어서 김동준과 클템의 비중을 잡아먹는 단점을 보이긴 했지만 클템도 객원 시절과 해설 초기에는 비슷한 단점이 있었으니 해설 경력이 쌓이면 크게 문제될 게 없어보인다.
2021년에도 MSI 해설에서 뚜렷한 목소리와 조리있는 말솜씨로 뛰어난 해설 능력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고 있다. 아예 해설로 계속 듣고 싶다는 평마저 받을 정도. 기량이 만개한 서머에서 자주 POG로 뽑히고 이 후 진행되는 승자 인터뷰에서도 또박또박한 발음과 목소리 톤, 순간적인 질문에 대한 워딩까지 매우 깔끔하게 소화해서 엄티는 은퇴하면 무조건 해설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2021 서머 1라운드 담원전에서 브리온이 승리한 후 애프터쇼에 게스트로 나와서 훌륭한 분석 솜씨를 보여줬다. 그런데 하이라이트 화면 전환이 되기 전에 나가다가 화면에 잡히는 바람에(...)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필 그대로 지나간 것도 아니고 다시 돌아오는 것까지 나와서 쌍바위게 컨트롤, 올해 최악의 동선, 에코 매드무비 등의 평이 따라붙었다. 사실 뉴클리어가 가도 된다고 해서 갔다가 이런 참사가 났다고.
2021 Worlds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2일차에서 객원해설을 맡아 다시 한 번 뛰어난 해설 실력을 뽐냈다. 클템같이 정글러 출신이라 그런지 경기를 보는 시야가 탁월하고 해설도 시원시원해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22 MSI 그룹 스테이지 3일차에서 객원해설을 맡았다.
2022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객원해설을 맡았다.영어를 능숙하게 할 줄 안다. 10문 10답에 테디랑 같이 출연해 테디에게 통역을 해주기도 하고 본인도 질문에 능수능란하게 대답하기도 했다. [27] 롤챔스쇼에서는 성승헌 캐스터가 글로벌 중계진이 가장 탐나하는 인재였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후에 개인방송에서 밝히기를 어릴 때 말레이시아에 5~6년 정도 살면서 영어를 배운 유학파라고 한다.[28] 2021년 LCK Spring 결승전에서는 아예 글로벌 중계진쪽의 분석데스크에 참여하여 분석력과 영어 실력을 동시에 보여주기도 했다.
2022년 스토브리그 당시 엄티가 팀을 구하지 못하자 해설 전향을 위해 LCK 측과 논의하고 컨텐츠 미팅에 참가하기도 했다. 드디어 엄티가 해설자의 길을 걷는가 했지만 그 해 12월 24일 프레딧 브리온으로 복귀하면서 해설 전향은 무산됐다. 말 그대로 도장 찍기 직전까지 갔지만 선수로서 뛰고 싶다는 마음을 lck 측에서도 이해해줬다고.
덕분에 앞서 말한 해설 및 인터뷰 능력과 함께 은퇴 시 LCK의 영입 1순위, LOL판 망할 때까지 직장 걱정 없는 선수라는 말도 나온다.[29]
5. 관련 문서
[1] 2024 롤드컵 슈퍼계정[2] 비율이 좋고 날씬하기 때문에 더 커보인다.[3] 팀명 변경: Fredit BRION → BRION, 2023년 1월 4일 → OKSavingsBank BRION, 2023년 5월 18일[4] 출처[5] 본인이 킬을 몰아 먹기보다는 라이너들을 시팅했을 때의 결괏값이 훨씬 좋다.[6] 블레스는 이미 LCK 한시즌을 풀타임으로 뛴 경력이 있고 성환은 아프리카 시절 식스맨으로 몇 번 나왔었고, 크래쉬는 2016 시즌 내내 체이서와 주전 경쟁한 정글러다. 펀치의 경우 LCK 경험은 없지만 롤챌스에서 1시즌 내내 활약했기에 무대 경험 자체가 없는 엄티보다는 덜하다.[7] 같은 팀의 역대급 신인 테디와 비교할수도 있는데, 그쪽은 말 그대로 역대급 신인이기에 비교선상에 놓는 것 자체가 불공정하다. 또 정글은 운영 능력과 노련미 등이 특별히 요구되는 라인이라 같은 신인이어도 원딜과 정글러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려운 측면도 있다.[8] 트레이스, 윙드, 체이와 같이 팀을 지탱해주던 기존 선수들이 모두 팀을 떠났고 미드인 쿠잔이 메타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며 폼이 많이 하락한 상황이다.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익수, 눈꽃도 팀이 부진에 빠지면서 흔들리는 모습이라 신인인 엄티의 부족한 플레이를 팀원들이 감싸주지 못 하고 있다.[9] 의외로 이 정글 5인방의 스프링 시즌 MVP포인트는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각각 펀치 500(스멥, 스피릿과 동일), 엄티 및 블레스 400(뱅, 애드, 플라이와 동일), 크래쉬 200, 성환 100. 좋게 말하면 제대로 터지면 MVP를 가볍게 따낼만한 실력이 있다는 뜻이고, 나쁘게 말하면 평소에 너무 못하다보니 잘하는 경기까지 묻혔다고 볼 수도 있다.[10] 다만 펀치는 실제로 2라운드 후반에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승강전에서 다시 폭망해서 묻힌 것이고, 블레스와 엄티는 정반대로 딱 초반 4경기 정도 잘하다가 이후 경기들부터 완전히 망해버렸다. 크래쉬는 기복없이 못했고 성환은 가능성이 보일 때쯤 주전을 마이티베어에게 빼았겼다.[11] 여담으로 서머 말미에 다른 팀은 릴리아를 아무도 안 쓰는 것 때문에 브리온이 스크림을 하면 상대팀이 필밴을 때렸다고 한다(...) 2주 동안 릴리아를 아예 못 해봤다고. 어차피 엄티 말고는 안 쓰기 때문에 맞상대를 해서 얻을 게 없으니 밴을 하는 경우였다고 한다.[12] 사실 KDA는 엄티가 못해서라기보다 그냥 팀이 많이 패배해서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에 가깝다. 프로 경기는 난타전으로 킬 스코어가 비슷하게 맞춰지기보다 유리한 쪽이 일방적으로 학살하는 그림이 훨씬 많기 때문. 실제로 리그제 전환 이후로 KDA 1등은 거의 다 1등팀 혹은 2등팀에서만 나왔다.[13] 이 당시 진에어를 상대로 승리한 상대 팀의 MVP 선수 하이라이트에는 유독 엄티가 던지거나 무리한 상황 판단으로 찰지게 죽는 장면이 많은데, 그래서 엄티의 역캐리 하이라이트라고도 불릴 정도다.[14] 분명 프로로서 부족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주었기에 비판의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패드립 수준의 비난을 가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엄티 본인도 개인방송에서 프로로서 잘못된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비판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부모님 욕에는 상처를 받았다고 가볍게 언급했다.[15] 다만 엄티의 폼에 대해서 엄티 본인 입장에선 상당히 억울할만도 한게, 엄티는 2017 시즌에 데뷔한 순수 신인이었다는 점이다. 흔히 대회 기준으로 정글은 경험빨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경험의 비중이 상당한데, 엄티는 데뷔 하자마자 바로 유일한 주전 정글러로 낙점되었다. 팀게임도 제대로 적응 하지 못한 채로, 경험에 대해서 알려줄 사람도 없던 채로 덩그러니 주전 정글러로 낙점 되었던것이니 기복이 심할만도 하다.[16] 심지어 이 친화력은 인터넷 방송 쪽에도 퍼져있는 듯 한데, 롤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그렇다고 롤 유튜버도 아니고 메이플이 주력인데다가 이미지가 썩 좋지 않은 트위치 스트리머 류으미하고도 동갑내기라 그런지 친분이 있는 수준. 스트리머 롤 내전이 빡세지면 호출한다는 류으미의 증언이 있었다.[17] 채팅창에서도 엄티의 쓰로잉이나 슈퍼플레이가 나와도 '엄'이 도배된다... 닉뿐만 아니라 성도 엄씨라서 더더욱.[18] 사실 'for fans only'가 더 맞는 표현이다.[19] 사실 이쪽도 70% 가량이 봇 듀오(데프트, 마타) 책임이다.[20] 안 던지는 엄티의 유사판인 던지다 만 엄티가 등장한 KSV전 2세트에서는 라인전에서만 7킬을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하며 압도적인 스노우볼을 굴린 적이 있다.[21] 통칭 엄날부리[22] 솔랭과 대회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게임의 초반 승패는 정글러의 활약에 달려있다. 게다가 갈수록 프로씬에서 정글러의 역할은 초중반 변수 창출과 시팅으로 굳어지고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이 너무나도 좋지 않은 모습을 계속 보이는 것이 더욱 대조되어 이런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23] 차이가 있다면 미키는 충분히 유리한 상황에서 더 이득을 보려다가 망한다면 엄티는 홀린 듯이 길가다가 죽어버린다는 것.[24] 엄티는 역대 LCK 정글러 경기 출전 수 5위이다. 오랫동안 살아남기 힘든 LCK에서 이만큼 많은 경기를 출전한건 충분히 대단한 업적이다.[25] kt 당시엔 당시 팀 로스터는 충분히 강팀이라 불릴만 했으나, 엄티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하나씩 맛이 간 나머지, 실제 성적은 무척 좋지 않아 약팀으로 평가 받는다.[26] 농담조이긴 하지만 실제로 선수 생활을 계속하길 원하고 기량도 상위권을 노리기는 힘들어서 그렇지 여전히 1군 현역으로 뛰기에 충분한 선수인 만큼 계속 은퇴 후 해설 이야기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으니 본인에게 너무 묻지는 않는 게 좋다. 전직 선수들도 선수는 할 수 있으면 계속 하는 게 무조건 좋다고 하기도 하고.[27] 당시 진에어에서 선수 복지의 일환으로 선수들에게 매주 하루씩 영어 학원을 보냈는데, 테디는 아직도 영어가 어렵다고(...) 한다.그래서 2018년 스토브리그 때 팬들이 해외팀에 가지 않을까란 예상을 하기도 했고[31] 엄티가 결국 본인의 꿈과 스코어를 보고 KT를 선택하기는 했지만.[28] 엄티의 누나는 영어 강사이기도 하다.[29] 프로게이머 중에는 달변가가 드물고, 그 중에서도 해설에 어울리는 말솜씨를 가진 프로게이머는 더 드물어서 말 잘하는 프로게이머는 항상 차기 해설감으로 노려진다고 한다. 달변가로 보이는 클템의 경우에도 사실 어릴 때부터 말더듬이가 심했지만 그걸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한 케이스고, 강퀴는 말솜씨는 좋으나 워낙 차분하다 보니 혼자서는 맛이 잘 살지 않는 편이다. 엄티는 딕션도 좋고 내용도 좋은 데다 해설진들과 잘 조화되는 텐션까지 갖춘 엄청난 해설 재목이다.[30] 다만 본인이 서른까지 프로 생활 한다고 한 것도 있고, 2024년 LCS로 진출했기에 팀 동료 임팩트나 코어장전처럼 미국 영주권을 획득하는 식으로 군 문제를 해결하면 적어도 40살이 되기 전에는 LCK 해설자 엄티는 볼 수 없게 될 확률도 높다. 타국의 영주권을 획득하여 군 문제를 미루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으로 귀국하여 6개월 이상 체류를 하지 않거나, 2개월 이상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소집되지 않는 조건으로 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기에 당연히 정기적인 해설자 활동은 불가능해진다. 비슷하게 군 문제를 해결한 복한규도 가끔씩 LCK 컨텐츠 정도에 출연하는 걸 제외하면 해외 리그를 떠돌며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