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사카마키 관련 틀 | ||||||||||||||||||||||||||||||||||||||||||||||||||||||||||||||||||||||||||||||||||||||||||||||||||
|
Danny[1] 카일 사카마키 (Kyle Sakamaki) | |
출생 | 2003년 12월 4일 ([age(2003-12-04)]세) |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ID | (북미) Monty de la Cruz # |
포지션 | 바텀 |
소속 | Zenith Esports (2020.08.01 ~ 2020.12.11) EG Prodigies (2020.12.11 ~ 2021.05.14) Evil Geniuses (2021.05.14 ~ 2023.03.01)[2] Evil Geniuses 콘텐츠 크리에이터 (2023.03.01 ~ 2023.06.10) |
[clearfix]
1. 개요
미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前 LCS의 Evil Geniuses 소속 바텀 라이너였으며 現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2. 플레이 스타일
다소 불안정한 라인전과 뛰어난 한타 능력으로 요약되는 플레이스타일을 지녔다.한타 단계에서는 과감하고 공격적인 포지션을 잡고 딜을 쏟아붓는 하이퍼캐리형 원딜러의 면모가 강한 게 특징. 특히 다른 선수들은 커리어 내내 한 번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펜타킬 기록을 데뷔한 기간으로는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선수임에도 이미 4번씩이나 갖고 있다. 심지어 이 펜타킬은 모두 락인을 포함한 2022 스프링 시즌에 기록한 것으로 이는 4대 리그 기준 단일 시즌 펜타킬 최다 기록이다. 게임이 길게 끌리는 북미 메타의 특성 등을 감안하면 펜타킬을 절대적인 선수 실력의 척도로 삼기는 힘들지만, 일회성도 아니고 무려 한 시즌에 4개의 펜타킬을 달성했다는 점은 분명 대니가 가진 스타성과 한타력의 일부를 보여주는 기록이라고 볼 수 있는 셈.
3. 수상 경력
우승 기록 | ||||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22 우승 | ||||
100 Thieves | → | Evil Geniuses | → | Cloud9 |
준우승 기록 | ||||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Lock In 2022 준우승 | ||||
Cloud9 | → | Evil Geniuses | → | 폐지 |
수상 기록 | ||||
LCS 2021 Season Rookie of the Year | ||||
에드워드 라 (Team Liquid) | → | 카일 사카마키 (Evil Geniuses) | → | 조셉 준 편 (Evil Geniuses) |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22 Finals MVP | ||||
잔 첼리크 (100 Thieves) | → | 카일 사카마키 (Evil Geniuses) | → | 김민철 (Cloud9) |
LCS All-Pro Team 선정 |
2021 LCS SUMMER 2ND TEAM |
2022 LCS SUMMER 1ST TEAM |
4. 선수 경력
데프틀리를 못 믿겠어서인지 EG가 2021시즌 서머에 도박수를 던져 3군 팀 EG 프로디기즈에서 야심차게 콜업한 03년 12월생 신인 원딜러.서머시즌 초부터 임팩트와 스벤스케런이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주고 지주케는 아예 매 경기마다 하드 쓰로잉을 해대며 게임을 말아먹는 와중에 상당한 잠재력을 보여주더니, 이그나의 조련이 효과를 보았는지 어느새 100T의 FBI를 제치고 북체원급 포스를 보이며 팀을 먹여 살리고 있다. 스프링 이후 무너져가던 상체까지 되살리며 이그나와 함께 EG 상승세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자리잡은 건 덤. 사실상 퍼지와 함께 21 LCS의 양대 수확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퍼지는 OPL 출신으로 19 롤드컵까지 경험해봤으니 순수 북미 신인으로는 전년도 택티컬을 한참 능가하는 북미 역대급 재능이라고 봐야 맞을 듯 하다. 아무리 원딜이 솔랭 실력 그대로 대회에서도 간다지만 이렇게 적응력이 빠른 신인이 게임 지배력까지 높게 가져가기는 쉽지 않다라는 점에서 꽤 대단한 재목인 셈.
결국 2021 서머 스플릿 신인왕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다만 챔피언십에서는 초중반까지는 나름 잘 해주다가 롤드컵 행이 걸린 C9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노출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어쨌든 플옵 중반까지 팀의 상승세를 주도했던 건 대니 - 이그나 듀오가 맞았으니 신인으로서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무방하다.
22 스프링 시즌에는 로컬 중 최상급 서폿이라는 벌칸과 합을 맞추게 되었고 작년만큼의 포스는 아니지만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택티컬과 상반되는 행보를 걷고 있다.[4] 다만 팀의 성적은 영 아쉬운 편.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다시 작년의 센세이셔널했던 모습을 되찾으며 팀을 캐리해주고 있다. 특히 팀 리퀴드와의 패자조 최종전 1세트에서는 2vs5로 리퀴드가 바론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징크스로 바론 스틸 후 펜타킬이라는 그야말로 하이퍼캐리의 면모를 보이며 엄청난 화제를 끌어모았다.[5]
그리고 마침내 결승전에서 FBI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데뷔 후 두 시즌 만에 정규 리그 우승과 국제전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MSI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G2의 플래키드를 만날 때마다 닦이면서 스스로 평가 하락에 불을 지피고 있다. G2와의 럼블 스테이지 마지막 경기에서도 침묵하며 하드 쓰로잉을 범한 파트너 벌칸과 함께 나란히 팀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결과적으로 정글탑 버스로 4강은 갔지만 4강에서도 저점을 보여준 갈라보다 더 심하게 침몰하면서 팀의 대회 내내 다소 기대 이하였던 경기력에 파트너 벌칸과 막내 조조편을 능가하는 가장 큰 지분을 쌓았다. 둘에 비해서 리그 대비 경기력 하락이 너무 크기도 했다. 다만 정상참작이 가능한 것이 안그래도 국제대회 첫 출전인데 낯선
서머 시즌 리그에 복귀해서는 딱히 MSI 멸망의 후유증 없이 여전히 폭발적인 한타능력과 예전보다 개선된 라인전 체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DIG전 임팩트가 감수의 쉬바나에 탈탈 털리며 사실상 멸망해버린 경기를 한타 한 방에 뒤집는 징크스 활약은 최근 이름값 대비 아쉬운 한스사마와 FBI를 제치고 북체원을 확고히 하는 선언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임팩트의 부진으로 1황의 포스를 잃은 EG가 포스트시즌에 갑자기 상식 밖으로 무너지는 것은 오히려 탑라인보다 대니의 지분이 압도적이다. 또 MSI처럼 큰 경기에서 작아지고 있다. 그래도 미스포츈까지 준비해가며 간신히 롤드컵 막차는 잡았지만 백투백 우승이 참 쉽지 않을듯.
결국 심적 부담이 터졌는지, 22 서머 준결승전 패자조 경기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휴식을 취하고 아카데미에서 뛰던 카오리가 대체한다는 공지가 떴다. 앞선 롤드컵 막차를 결정하던 TL전에서 3:2 승리를 거두고 울음을 터뜨렸는데, MSI 이후부터 기계적이고 무표정한 표정만 내내 지어 팬덤 사이에서 걱정이 이어지던 참에, 결국 곪아왔던 멘탈 부진 문제가 터진 듯. 대니의 갑작스러운 이탈 때문인지, 카오리가 대체자로 합류한 EG는 100에게 2:3으로 분패하며 롤드컵 3시드에 그쳐야만 했다. 문제는 이 휴식이 롤드컵 시즌까지 이어진다는 것. 롤드컵 로스터에서 대니가 빠진 것이 확인되었다. EG 후반 캐리의 핵심인 대니가 멘탈 이슈로 남은 시즌을 통째로 빠짐에 따라 서브 원딜 카오리로 롤드컵까지 진행해야 하는 EG의 전망 또한 급격히 어두워진 상황이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EG가 카오리로 원딜을 대체하고도 오히려 기나긴 대 LEC전 잔혹사를 깨고 MAD를 3:0으로 박살내며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면서 대니의 입장이 묘하게 되어버렸다.[7]
그러나 북미가 조별리그 1주차 0승 9패를 당하고 정작 3시드로 진출한 이블 지니어스가 그나마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대니 멘탈이슈의 스노우볼이 어마어마하게 굴렀다는 의견이 정론이 되었다. 카오리가 놀라울 만큼 분전해서 MSI의 대니보다는 낫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팀을 떠받치고 있지만, 스프링 포스트시즌과 서머 정규시즌의 대니 퍼포먼스에는 당연히 한참 미치지 못한다. 어차피 MSI의 대니 가정법은 현재의 처참함과 마찬가지로 의미가 없고, 무엇보다 대니가 빠지면서 EG가 3시드로 밀려 플레이-인을 거쳐 죽음의 조에 들어간 것 자체가 북미에겐 비극이었다.
이후에도 결국 휴식기는 끝나지 않고 있었다가 2023년 3월 1일,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향을 선언했다. 다만 완전히 은퇴하는 것은 아닌 듯.
5. 여담
- 닉네임이 본인의 이름과 상관없는 '대니'가 된 데에는 소소한 사연이 있다. 중학생 시절 본인과 쌍둥이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똑 닮은 '다니엘'이라는 친구가 있어서 주변 사람들이 이름을 잘못 부를 때가 있었다는데, 그 친구의 이름을 따와서 다니엘의 애칭인 '대니'로 닉네임을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아이디가 비슷한 양대인 감독과 자주 엮이기도 한다.
- 사카마키라는 성을 보면 일본계 미국인으로 추정되며 출신도 아시안계 미국인이 가장 많은 도시인 하와이 주 호놀룰루 출신이다.
- 6살에 LoL을 처음 접했으며 14살에 챌린저를 찍었다고 한다.
- 존경하는 선수는 룰러라고 한다. 2022 MSI에서도 룰러가 프렌차이즈 스타로 있는 젠지의 인장을 사용했다.
- 조조편과 함께 LCS에서 간만에 나온 로컬 대형 유망주로 조조편은 캐나다 출신이지만 대니는 미국 출신에 화려한 캐리형 플레이스타일 때문인지 2022 스프링 이후 EG 멤버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이며 결승전에서도 선수 소개 시간에 특히 큰 환호성이 나왔고, 10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관중석에서 네임콜을 받기도 했다. #
- 사실상 선수 은퇴를 한 2022년 12월에 대니의 누나가 케어 문제에 대해 폭로했는데, 이후 밝혀진 진상에 의하면 가벼운 자폐증이 있어서 섬세한 케어가 필요했던 대니가 2022 MSI에서 심리적인 문제가 생겼는데, 이를 무시하고 윗선에서 계속 기용을 지시해 2022 서머 시즌에 이 문제가 크게 폭발하여 플레이오프 도중 강판됐고 향후 선수 생활이 힘들 정도로 정신적으로 크게 망가졌다고 한다. # #
[1] 前 Dan, Siro[2] 2022.09.06 ~ 2023.03.01 로스터 제외[3] 대신 솔로킬도 많이 딴다. 2022 스프링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5번씩의 솔킬을 기록했고, 이는 원딜러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치.[4] 택티컬도 첫 시즌 때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더블리프트의 빈 자리를 잘 메꾸었으나 2년차에 와서는 소포모어 징크스가 크게 터진 듯 스프링 때부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끝내 팀의 롤드컵을 망친 원흉으로 전락했다. 그에 반해 대니는 작년 서머만큼은 아닐지언정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5] 산토린이 바론 체력 895에서 정확하게 강타를 썼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바론의 레벨이 오르면서 체력이 180만큼 차서 그만 바론 체력이 남고 말았고, 이 바론을 징크스로 스틸한 것이다. 대니의 슈퍼플레이와 별개로 산토린의 이 강타에 대해서는 관계자들, 특히 같은 정글러인 얀코스 등의 선수들로부터 정말 운이 없었던 거고 산토린의 잘못이 아니라는 동정론이 쏟아졌다.[6] 원래 대니는 성격이 섬세하고 예민한 편이라고 하는데, 첫 국제전이라는 압박 속에서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MSI 탈락 직후 '끝났다는 사실이 기쁘다'는 심경을 토로할 정도. 우승 직후에는 대니가 대형 신인으로 각광받았고, 조조편은 매우 어리다는 장점을 제외하면 대니에 비해 애매하다는 평가가 많았으나 MSI를 거치면서 오히려 둘의 포텐을 다르게 보는 시선도 생겨났다.[7] 물론 대니는 로컬 원딜이고 카오리는 튀르키예 출신이라 용병 슬롯을 먹으므로 대니가 제대로 회복해서 돌아온다면 대니의 입지가 좁아질 일은 사실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