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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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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73312><colcolor=#fff> KWANGDONG FREECS
Bull[1]
송선규 (Song Seon-gyu)
출생 2003년 5월 16일 ([age(2003-05-16)]세)
인천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67cm[2]
가족 어머니, 아버지, 누나1995년생
MBTI ENFP
혈액형 AB형
ID BULL #kr11 #
yidjrtiow #4571 #
yjwkjwo #KR1 #
tihjddjtwoe #7095 #
포지션 바텀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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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E Academy
(2020.01 ~ 2020.09.06)
NS Academy
(2020.11.27 ~ 2021.01.11)
NS Challengers
(2021.01.11 ~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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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 2024.11.20예정)
에이전트 쉐도우코퍼레이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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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LCK광동 프릭스 소속 바텀 라이너.

2. 주요 경력

준우승 경력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준우승
HLE Challengers AF Challengers NS Challengers

3. 플레이 스타일

전임자의 심각한 부진 탓에 CL에서 콜업되어 LCK에 데뷔했으나, 여타 2군 콜업 출신 원딜러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페이즈지우의 뒤를 이어 2024년 CL산 히트상품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CL 기준으로는 파트너인 안딜과 함께 안정성이 떨어지지만, 초공격적인 성향을 띄는 짐승형 원딜러의 느낌이 강했으나, 1군 콜업 이후에는 라인전에서 본인 스스로 팀적 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림수성 움직임, 소위 이야기하는 줄타기 상황을 자주 보여주는 선수로, 한타에서는 최대한 죽지 않는 포지션으로 상대방의 노림수를 흘려내고, 본인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갖춘 안정적인 원딜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1군 대회에서도 흔하디 흔한 긴장이슈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게임 외적으로도 시원한 인터뷰 및 세레머니와 같은 화끈한 스타성을 보여주는건 강심장이라고 평가받는다. [4]

챔피언 풀은 2군 기준으로는 넓은 편이었지만, 1군 와서는 급격하게 좁아진 편이다. 정확히는 캐릭 자체를 좁게 픽하는건 아니지만, 이른바 '고스트롤'를 수행할 수 있는 캐릭터를 잡았을 때와 그렇지 않은 챔을 잡았을 때의 간극이 큰 편이다. 실제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챔프를 살펴보면 칼리스타, 세나, 진, 바루스 정도이고 본인이 판을 만들수 있는 이즈리얼로는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였으며 하이퍼 캐리 롤을 맡아야 하는 스몰더[5], 제리 같은 챔을 잡았을 때는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1군 기준으로 드러난 불의 약점은 바로 부족한 캐리력이라고 할 수 있다. 상술한 스몰더의 숙련도 이슈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광동의 팀 캐리롤은 상체에 심각할 정도로 편중[6]되어 있는데, 1군 데뷔 이후 이른바 숟가락 메타일때는 그 롤만 수행하면 되는만큼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했지만, 최근 스몰더를 비롯한 하이퍼캐리형 원딜이 고개를 내미는 시점에서 이런 하이퍼캐리 툴의 부족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여지가 다분하다. 특히, LCK의 서부권 원딜들에게 하이퍼캐리롤은 기본 소양이라고 봐야 하는 만큼, 소속팀의 롤드컵 진출 경쟁을 위해서 본인의 캐리력 증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런 원인은 기본적으로 불의 공격성과 별개로 메카닉은 CL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특출난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는 점에 있다. 실제로 불이 아프리카-광동 챌린저스에 있던 기간 동안 테디를 빼면 아프리카-광동의 1군 원딜[7]은 전반적으로 부족했음에도 1군 콜업 없이 3년 동안 2군에서 있었다는게 이를 방증한다. 사실 2군에서 좀 치는 정도로는 1군에서 살아남기라도 하면 다행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1군과 2군의 격차는 꽤 크기 때문인데, 1군에서 탄탄대로를 밟고 있는 페이즈, 주전으로서 안착에 성공한 지우와 비교했을때 불의 2군 퍼포먼스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현재까지는 전형적인 플로어픽[8]의 모습을 보여주는 셈. 이런 점에서 과거 KT에서 뛰었던 노아[9]랑 오버랩되는 점이 있다.

상술한 CL 콜업 출신 원딜인 페이즈, 지우와는 플레이 스타일에 약간씩 차이가 있는 편이다. 페이즈의 경우 균형 잡힌 능력치와 한타에서 보여주는 절묘한 포지셔닝을 토대로 한 킬 캐치 능력, 최상위권 기준으로는 강한 편이 아닌 라인전을 보완하는 높은 성장력과 후반 캐리력이 돋보이고, 지우는 라인전이 약한 편이라 성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인만의 감각적인 교전 능력과 센스 있는 스킬 활용을 통한 초공격적인 포지셔닝으로 본인의 성장력 이상의 딜링을 뿜어내는 하이퍼캐리력이 돋보인다면, 불의 경우 특유의 줄타기성 라인전 수행을 통해, 승부수로 초반에 이득을 뽑아내는데 성공해 파트너인 안딜의 턴을 벌어주고, 한타 페이즈에서는 안정성과 본인의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통해 최대한 죽지 않으면서 상대방을 빨아들이는 역할에 집중하는 일종의 폴스 원딜이라고 볼 수 있다.

4. 선수 경력

4.1. 2021 시즌

4.1.1.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1주차에는 라인전도 약하고 서폿과의 호흡도 그닥 좋지 않았다. T1과의 경기에서는 바텀 라인전 내내 허무하게 솔킬을 당하는 등 상대에게 공략당했고 한화전에서는 혼자 라인에 있다 짤리는 등 팀원들 중에서 가장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유리한 와중에서도 앞 돌풍을 쓰다가 상대 렐의 역공을 허용하며 포인트를 내주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 뒤로도 상대 원딜에게 라인전에서 항상 밀리고 최악의 경우 상대 원딜 캐리를 쉽게 허용하기까지 하는 등 팀의 불안요소로 꼽히고 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담원과의 경기에서는 이전에 보여주었던 경기력과는 반대로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2라운드 들어서는 팀 전체가 각성함과 동시에 경기력을 차차 개선해 나가면서 챌린저스 무대에 차츰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자야로 킬을 쓸어담거나 준수한 칼리스타 숙련도를 선보이는 등 확실히 1라운드에 비해 기량이 올라갔다. 물론 가끔 이상한 포지셔닝과 이해할 수 없는 뇌절을 선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쳤다고 할 수 있다.

5월 12일 서머 시즌을 앞두고 계약이 종료되면서 팀을 나왔다. 이후 닉네임을 'dkvmflzkqnf'로 바꾼 것이 확인되면서[10] 아프리카 2군 합류 썰이 돌기 시작했다.

4.1.2.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6월 1일 아프리카 2군 로스터에 합류했다. 동시에 발키리와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첫 경기인 T1전에서부터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칼리스타 - 니코 조합이라는 강수를 꺼내들었지만 초반부에 교전을 열려다가 되려 쓰레쉬에게 끌리면서 퍼블을 헌납한 후 경기에서 증발해버리며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다음 경기인 리브 샌드박스전에서는 일리마와 케이니가 게임을 리드해가는 사이 본인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이후 한화생명전에서도 무난한 라인전과 준수한 한타 능력으로 제 밥값을 했다.

그러나 젠지전에서는 팀이 체급차로 밀릴 동안 본인도 침묵했다.

DRX전부터는 발키리가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벤치로 밀렸다. 자야, 카이사, 칼리스타 등 하이퍼캐리형 원딜을 선호하는 불에 비해 발키리의 챔피언 풀은 바루스, 이즈리얼 등 메타픽 위주이기 때문에 불의 기량에 문제가 있었다기보다는 메타에 의한 전략적 선택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에도 계속 발키리가 출전하면서 벤치를 달구다가 친정팀인 농심과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2위 확정에 기여하였고, 다음 경기인 담원전에서도 직스라는 비원딜 픽을 골라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KT전에서는 4세트 때 교체 출전해 아펠리오스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결승 진출에 일조하였다.

결승전에서도 2세트 때 교체 출전해 아펠리오스로 나름 강한 라인전과 준수한 캐리력을 입증해 보이며 팀의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3세트에서도 무난한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팀적으로 밀리면서 패배했고, 그 뒤 4세트 때 다시 발키리와 교체되었다. 하지만 팀은 4세트에서마저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보다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본인의 가치를 잘 입증한 시즌이었다. 우선 직전 시즌과 비교해서 안정감이 확실히 올라갔고, 아펠리오스나 카이사로 향상된 라인전 기량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자주 선보이는 등 본인만의 장점을 어필해 팀의 전략 다변화에도 기여했다.[11] 차기 시즌에는 완전한 주전으로서 많은 경험을 쌓아 1군 콜업을 노려볼 수도 있을 듯.

4.2. 2022 시즌

4.2.1.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첫 경기인 한화생명전에서 케이틀린을 픽했으나 시작부터 미닛과 함께 퍼블 & 듀오 킬을 헌납하며 그대로 무너지는 듯 싶었으나 그 뒤에는 큰 사고 없이 라인전을 버텨냈고, 이후 상황에서는 안정적인 포지셔닝으로 탑 - 미드의 캐리를 보조하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브리온전에서는 아펠리오스로 POG급 하이퍼캐리를 보여주며 인생 경기를 치루었다. 중반 상대의 입롤한타와 연속된 슈퍼플레이로 게임이 역전된 상황에서 월광포화로 폭딜을 꽂아넣어 재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 브리온의 본진에서 벌어진 최후의 한타에서도 상대를 완전히 제압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12]

브리온전 이후 기세를 탔는지 상체가 부진하는 동안 본인은 꾸준히 상수의 모습을 이어가며 팀을 지탱해주고 있다.

2주차 마지막 경기였던 농심과의 경기에서는 진으로 꾸준히 노데스를 유지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4주차 첫 경기로 치루어진 LSB전에서도 케이틀린으로 라인전에서 크게 안 밀리고 상체 지원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면서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어진 젠지와의 경기에서도 주 챔프 아펠리오스로 좋은 활용도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작년보다 훨씬 스텝업을 한 것 같다는 평이 많다. 본격적으로 캐리력을 개안한데 이어 라인전 수행 능력도 최소 반반은 유지할 수 있을 만큼 끌어올렸고 챔피언 풀도 다소 넓어졌다.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게 중론.

4.2.2. 2022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초반 팀의 대들보로써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폼이 떨어진 듯한 모습이 현저했고, 팀 역시 끔찍한 기복으로 인해 8위까지 내려 앉으며 두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4.3. 2023 시즌

4.3.1. 2023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많은 멤버들이 리빌딩되는 사이 본인은 일리마, 커리지와 함께 팀에 남게 되었다.

리그가 시작하자마자 상수의 활약을 이어가는 등 본인은 괜찮은 폼을 유지하고 있으나 운영 이슈, 상체의 부진 등에 제대로 발목 잡히면서 두 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4.3.2. 2023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전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변했다. 마치 LPL쪽의 공격적인 원거리 딜러들을 떠오르게 만들 정도로 플레이 자체가 극공 타입으로 변화했고 라인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딜 교환을 거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상체 쪽의 기량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상황 속에서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지만 운영 부재와 상체의 답 없는 기량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안딜과의 호흡은 꽤 좋다는 것이다. 특히 라인전에서의 합이 매우 좋고 스프링 때도 안딜과 함께 광동을 캐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시즌은 더욱 기량이 약화된 팀원들을 이끌고 연패를 빨리 끊어내는 것이 관건.

브리온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일리마와 함께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스토퍼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좋은 초반 대비 후반의 뇌절을 보여주면서 다시 시작된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팀은 시즌 막판에 들어와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고 있던 한화생명을 잡아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고, 불 본인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편 작년 불독에 이어 파트너 안딜까지 1군으로 콜업되면서 팀의 에이스로서 더욱 어깨가 무거워졌다.

시즌 종료 이후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군에 잔류하게 되었다. 비록 주전인 태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지만 언제든 불안 요소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기에 좋은 활약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4.4. 2024 시즌

4.4.1. 2024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모함이 계약 종료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3군에서 콜업된 퀀텀과 새로 합을 맞추게 되었다. 개막전 첫 경기부터 LCK CL 스토브리그에 가장 화제가 되었던 T1이 상대이기도 하고 불 본인이 CL 베테랑인 만큼 신입 파트너를 잘 이끌고 나아가야 한다는게 관건.

T1전에서 스매쉬-레클레스 듀오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2:1 스코어로 첫 승을 장식했다.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캐리력을 발휘하며 풍연과 함께 호평을 받았다.

한화생명전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완승에 큰 공을 세웠다. 비록 2경기 한정이지만 전년도보다 더 만개한 기량을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2주차 첫 경기를 앞두고 원래 1군 원딜러였던 태윤이 선발로 출전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콜업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1군 선수들과 솔랭 시간도 겹쳐 가능성이 더욱 올라가는 중. 안 그래도 태윤이 1주차 때 답이 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팀을 나락으로 빠뜨렸기에 불 입장에선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4.4.2. 2024 LoL Champions Korea Spring

결국 1월 24일 KT전에서 태윤 대신 출전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CL로 올라온 이후 3년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본 경기 1세트에선 주챔 아펠리오스를 잡았으나 안딜과 불독의 역캐리에 휘말리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진으로 라인전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이후 중반에 들어와 팀원들과 함께 기가 막힌 포킹 연계를 선보이며 게임을 캐리, POG에 선정되었고 뒤를 이은 3세트에서도 칼리스타로 1렙부터 퍼블을 안겨주더니 안딜의 레나타와 함께 그 데프트-베릴을 상대로 라인전에서부터 게임을 터뜨려버리고 2연속 POG에 선정되는 미친 활약을 보이며 구원 투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 지난 서머부터 이어진 팀의 매치 연패를 끊어내는데 있어서 일등 공신이 되었다. 한편 전임자 태윤은 샌드다운 이후 1군 복귀가 매우 요원해졌다.[13]

한편 마지막 팀 보이스에서 "이게 누구야? 이게 불이야" 라고 외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농심 - 디플러스전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농심전에서는 1세트에선 세라핀으로, 2세트 때는 드레이븐으로 상대 지우의 존재감을 완벽히 지워버리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고, 디플러스전에서는 에이밍을 상대로 세나 - 루시안을 픽해 밀리지 않고 버텨내며 천하의 디플러스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단단함을 보였다.

특히 루시안으로 극한의 거리재기와 폭발적인 딜링을 선보이며 전임자와의 현격한 기량차이가 있음을 천하에 공표하였다.[14] 팀도 이에 힘입어 1주차 당시의 무기력했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트 6연승을 달리며 단숨에 서부권에 진입했다.

젠지전에서도 페이즈-리헨즈를 상대로 2연 루시안을 꺼내들어 역으로 퍼블을 따내는 등 팽팽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결과적으로 탑과 정글이 초반부터 말린 채 들어가는 바람에 패배했다.

결과적으로 불의 콜업은 팀도 살리고 본인도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된 신의 한 수라고 할 수 있다. 공격성과 안정감 사이에서 절묘한 줄타기를 보여주며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선보였고 원딜러 태윤의 부진으로 인해 흔들리던 바텀에 안정감을 부여하여 파트너 안딜도 날개를 달고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계속 이러한 모습을 이어갈 수만 있다면 신인상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RX전에서는 2연 세나로 상체 보좌 임무를 착실히 수행해내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정적인 포지셔닝과 스킬 활용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잘 해주었다.

피어엑스전에서는 파트너 안딜의 질병 이슈로 인한 부재 탓에 2군에서 올라온 퀀텀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으나 우려를 불식시키는 듯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조력했다. 특히 본인 역시 갓 콜업된 신인임에도 퀀텀을 이끌고 라인전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패치 버전이 바뀐 5주차부터는 챔프폭 면에서 약점을 드러내면서 팀의 불안 요소로 꼽히기 시작했다. 세나나 칼리스타가 밴이 되면 퍼포먼스가 자연스레 떨어지고 제리나 스몰더 같은 하이퍼캐리형 챔피언을 잡으면 아쉬운 수행 능력을 보여준다. 극복해야 할 부분.

그나마 농심전에서 바루스라는 새 친구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특히 3세트에선 상대의 집요한 이니시를 잘 빨아 들이면서 팀의 한타 대승을 집도, POG까지 획득했다.

하지만 T1과의 경기에선 다시 한 번 바텀에서 열세를 기록하면서 패배에 큰 지분을 쌓았다. 특히 2세트에서 스몰더로 스택을 쌓지 못한 채 라인전에서부터 터져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DRX전에서도 타 팀원들과 함께 지나칠 정도로 빠르게 무너지며 시즌 초 기대치를 크게 집어던지며 동부권의 테디, 지우, 헤나, 엔비 등등보다도 더 낮은 폼을 보여주었다.

귀신같이 본인이 밀어낸 태윤이 피어엑스 2군과의 경기에서 모든 세트 내내 미친 원맨 캐리쇼를 보여줘버리며 절대로 바뀌진 않을 거 같던 입지가 슬슬 위태로워지고 있다.

그러나 플옵 진출의 당락이 결정될 9주차 디플러스전에서 바루스로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 1군 데뷔 첫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 경사를 누리게 되었다.

하지만 한화생명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한계를 보이면서 팀의 광탈에 일조해 버렸다.

결국 바텀이 팀의 약점이라고 판단한 것인지 광동 측에서 FA로 시장에 나온 프린스와 접촉할 것이라는 썰이 나오기 시작했다. 불 입장에서는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5. 여담



[1] 前 NAKJI, AD[2] 방송에서 밝혔다.[3] 출처[4] 실제로 이런 부분에서 구마유시가 오버랩된다는 의견이 있는데, 상술한 스타성 외에도 탄탄한 멘탈, 안정감, 게임내 롤 이해도는 구마유시와 유사한 부분이 많지만, 상황 따라 캐리롤로 전환도 가능한 구마유시와 달리 아직 캐리롤의 가능성을 증명하지 못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 약점을 보완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컨텐더급 원딜로 올라설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된다. 특히, 본인의 멘탈, 안정감은 선천적인 영역인데 이걸 갖췄다는 점은 선수로서 축복받은 점이다. 재미있는건 파트너 안딜 역시 동부권 기준으로 우수한 게임 지능과 정확한 스킬샷, 초중반 교전 설계와 이니시에이팅에서 모두 균형 잡힌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케리아와 오버랩되는 점이 많다는 것. 보급형 구케듀오[5] 특히, 스몰더가 LCK를 쓸어먹기 시작하면서부터 불의 경기력, 더 크게 바라보면 광동 프릭스의 경기력이 급격하게 가라앉은 것도 이와 관련있다. 아무리 안정적인 원딜을 잘 다룬다고 해도, 이를 활용해 상대 하이퍼캐리를 억제하지 못한다면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6] 실제로 불의 DMG/%는 25.8%로 LCK 원딜중 뒤에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로 뒤에서 1위는 구마유시. 다만, 구마유시의 DPM은 630으로 그래도 리그 중위권은 되는 수치고, 팀적으로 캐리롤을 많이 요구받지 않는다 뿐이지 뚜벅이 원딜을 잡았을 때의 캐리력은 큰 무대에서 수차례 증명한 반면 불은 캐리력 면에서 주목받은 적이 크지 않다.[7] 실제로 23년에 태윤이 한창 역캐리쇼를 벌이고 있었을 때, 콜업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 되었지만 불 역시 2군에서 불안정하고 특출난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탓에 콜업되지 못했다.[8] 물론, 높은 저점과 낮은 고점을 지닌 플로어픽의 선수라고 해도 대성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특히, 데려올 때는 플로어픽으로 평가받았지만 본인의 한계를 깨고 증명했던 , 룰러 같은 케이스가 다른 포지션과 비교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게 원딜이다.[9] 노아 역시 2군 기준으로도 '좀 한다' 수준이지 특출난 모습은 아니였고, 1군에서는 몇경기 잘하다가 연달은 부진 후 다시 샌드다운 당했으나, LEC로 간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조금씩 본인의 체급을 키우는데 성공해, 리그 수준차를 감안해도 과거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10] 아프리카불[11] 발키리의 경우 안정적인 라인전과 후반 한타에 특화된 전형적인 포지셔닝형 원딜러라면, 불의 경우 공격적인 플레이와 캐리력이 특기이다.[12] 힘든 승부였는지 넥서스가 깨진 후 크게 안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13] 공교롭게도 1군이 불의 합류 이후 곧바로 매치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어낸 반면 2군의 경우 태윤이 샌드다운된 뒤에 젠지 아카데미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연승 행진이 끊겼다.[14] 김대호 감독도 승자 인터뷰에서 자신이 잘못 평가했던 것 같다며 불을 극찬했다. 본인은 불안정하지만 폭발력을 가진 원딜을 선호해왔으나, 실제로 불을 써보니 불의 안정적인 플레이스타일이 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15] 첫 번째로 CL에서 경기 수가 가장 많은 인물은 바우트이며 공교롭게도 바우트와는 한화생명 아카데미 시절에 호흡을 맞춘 바가 있다.[16] 당시 미드는 미르, 서포터는 바우트였다.[17] 불꽃 같은 남자, 불을 발견한 광동, 프로맥테우스(...) 등 매우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