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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21:41:52

어딘가 잘못된 포켓몬스터



1. 개요

유튜버 헛소리의 '어딘가 잘못된' 병맛더빙 시리즈의 두 번째 콘텐츠.

2. 상세

포켓몬 배틀이란, 싸우고 싶으면 인간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면 될 것을, 얌전히 잘 지내고 있는 포켓몬을 잡아다가 전투훈련을 시켜 인간들 대신에 싸움을 붙이는 야만스러운 문화를 뜻한다.
-1화 인트로의 내레이션

어딘가 잘못된 유희왕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진 '어딘가 잘못된' 시리즈로,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무인편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팬덤 사이에서 반쯤 농담으로 거론되던 드립들이 정식 설정으로 편입된 것이 가장 큰 특징. 포켓몬의 고기를 공공연하게 식재료 취급하는 점이나 피카츄가 말을 할 줄 안다는 점 등, 슈도 타케시포켓몬스터 The Animation이 연상되는 부분도 더러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초마사라인' / '한지우는 사실 700족 포켓몬' 컨셉을 주요 소재로 채용한 것.이 때문에 "툭하면 포켓몬을 도륙내버리는 지우와 세상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조폭 피카츄의 모험 이야기"가 되었다.

지우가 특출나게 문제아로 등장하기는 하지만, 작품 배경의 분위기가 GTA 뺨치는 수준인 것도 특징. 10화에서 여경이 방송으로 마을 범죄를 정산하는데, 절도 37건, 폭력 범죄 132건, 교통 범죄 47건, 강력 범죄 21건[1]이었다. 심지어 여경 왈 "오늘은 좀 평화로우니 매일매일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듯. 이 때문에 마을 곳곳에 경찰서가 깔려 있는데, 이마저도 '아직 좀 부족한 수준'이라고 한다. 꼬부기가 수력발전소에 끌려가고 피카츄가 병원 전기발전에 동원되며, 로켓단에 강경 포켓몬 보호 단체 컨셉이 붙은 걸 보면 포켓몬 육류 섭취[2]를 비롯해 포켓몬 학대도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모양.

작중에서 등장하는 포켓몬들은 대부분 말을 할 줄 안다. 2화에서 오박사가 말하는 피카츄를 특이사례 취급하던 것을 보면 피카츄 외 포켓몬들은 말을 못 한다는 것이 초기 설정이었으나 그러면 대사로 개그치는데 제한이 걸리기에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작 원작에서 사람말을 할 줄 알던 나옹은 고양이 소리만 내는게 함정. 많은 포켓몬을 만나봤을 로켓단이 피카츄가 말하는 것에 놀라는 장면이나 구구, 깨비참, 피죤 등을 보면 말을 하는 경우보다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건 맞는 듯 하다.

그 와중에 웃긴 점이라면 악마의 편집 때문에 대사와 상황이 좀 이상한 경우가 많긴 해도, 장면에는 왜곡이 거의 없다는 점. 진짜로 AG 이후 작품과 달리 무인편에서는 개그 빈도가 상당히 높았다. 당장 16화의 '지우가 로켓단을 물리치기 위해 자전거로 발전기를 돌려 피카츄를 강화, 포켓몬센터를 박살낸다'는 어이없는 전개만 해도 원작의 2화에서 그대로 따 온 물건이다.

단 5화만에 '어딘가 잘못된 유희왕' 시리즈의 인기를 뛰어넘을 정도의 파급력을 보여 주고 있다. 다만 대부분 분량이 2분 이상인 유희왕 시리즈와 달리 1분정도로 짧은 편이다.[3][4] 인기 덕택에 유희왕 시리즈에 비해 연재주기가 짧아 빠르게 연재되고 있다. 1주일에 유희왕 시리즈 1편이 나올 때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3~5편 정도 제작되는 편.

무인편 당시에는 포켓몬 이외에 현실의 동물이 존재하는 것이 공인 설정이었기에 그에 기반한 작화와 스토리가 자주 나왔던지라 세계관 설정이 확립되고 원작 완결까지 된 지금은 관련한 장면에서 드립이 나올 수도 있다.

3. 등장인물

3.1. 한지우

이 작품의 주인공.

엄청난 신체 능력이 가장 큰 특징으로, 원작에서도 신체 능력이 비범했다지만 이 작품에서는 인간을 초월한 괴물 수준. 포켓몬을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포켓몬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악력, 마하 2를 훨씬 넘기는[5] 이상의 달리기 속도, 손 하나 쓰지 않고 폭포가 흘러 물살이 빠르게 흐르는 강을 거슬러올라 절벽을 뛰어 올라올 수 있는 능력, 피카츄에게 대충들은 설명으로 백만볼트를 사용하는 능력 등을 보유하고 있다.밈으로만 돌던 슈퍼 마사라인이 현실화 됐다. 말빨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서 도발도 능숙하게 할 줄 안다. 깨비참 무리에게 "너네 아빠 치코리타!"라고 하자마자 깨비참 무리가 극대노해 전부 달려들정도.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려는 이유부터 "자신이 직접 싸우면 상대가 100% 죽기 때문"인 만큼 '고의로' 포켓몬을 죽이진 않으나, 힘 조절 실패로 계속 죽이고 있다.
====# 작중 행적 #====

3.2. 지우의 포켓몬들

다들 힘 조절에 실패해서 포켓몬을 죽이는 지우를 두려워하고 있다.

3.2.1. 피카츄

걸걸한 아저씨 목소리에 동남 방언으로 욕설을 내뱉는 욕쟁이 캐릭터가 되었다.[17] 지우를 "한사장"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렇고, 깨비참 무리에게 둘러싸여 공격받고 있을 때 "니들 라이츄 행님 아나!"를 시전한 것도 그렇고, 병원의 피카츄들이 지우의 피카츄의 호령 한 마디에 "행님!"을 외치며 집결하는 것을 보면 그쪽 업계 출신인 듯 하다.

원작에서 지우에게 반항하던 것과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백만볼트도 효과가 없고 몬스터볼로 다른 포켓몬들을 계속 죽여대는[18] 지우의 기행에 경악하거나 소심하게 분노하는 게 대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지우는 피카츄가 마음에 들기는 하는지, 명령을 거부해도 적당한 핑계만 있다면 넘어가는 한편 여경과 간호순에게 "얘는 식용이 아니다"라며 화내기도 했다.[19]

15화에서 레스큐 로켓단 3인방이 병원에 들어서며 불쌍한 피카츄를 구해주겠다하자 조폭 출신답게 자신을 구조하려던 로켓단들을 가오가 상한다는 이유로 거절, 지우의 손아귀에서 자력으로 탈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물론 지우가 무슨 소리냐고 묻자 소심하게 말을 돌렸지만. 이때 레스큐 로켓단이 말하는 포켓몬을 처음본듯한데 나옹말을 대신해 놀랍다고 하지만 피카츄는 포켓몬이 말 좀 할 수 있지 그 보다 고양이 말을 알아듣는 가 더 신기한데 라고한다. 원작과 달리 사람말이 아니면 포켓몬끼리도 소통이 안되는 듯 하다.[20]

16화에서 발전에 동원되던 피카츄들을 부하로 써서 로켓단에 맞선다. "나의 상한 가오를 회복하기 위해 로켓단들을 조사버리겠다"라고 선언하며 지우에게 자전거 자가발전을 요구, 극상의 전기 뽕에 취해 목소리가 평소보다 더 걸걸해지며 병원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그 후 파괴된 병원을 떠나 다시 모험을 다니다 캐터피를 만나는데, 지우가 잡으려 하자 처음엔 "어려 보이는데 불쌍하다며 살려주자"라고 부탁하지만 캐터피가 피카츄를 보며 뭘 봐 노란 뚱땡이라고 디스하자 "죽여버리자"라고 손바닥 뒤집듯 바로 말을 바꾼다.

17화에서 포획 후 머리를 다쳐 언어장애를 가져버린 캐터피를 어떻게 해줘야할지 생각하는 한지우에게 너의 힘으로 다시 머리를 가격하면 낫거나 무지개 다리 건너거나 둘 중 하나라고 조언아닌 조언을 해준다 물론 이후에 캐터피의 극도의 PTSD로 자동회복 되었다.

18화에서 뒤 따라오던 이슬이를 눈치채고 뽀록났다며 나오라고 얘기하며 지우에게 여자도 따라오고 인기가 많다며 말벅지 한 번 보여주면 게임 끝났다고 얘기하지만 지우가 이슬이를 보며 눈치없이 왜 따라오냐 하니 왜 그리 여자 마음을 모르냐며 눈치없는 어린 놈이라고 깠지만 10살이라 대답하는 지우의 말에 바로 수긍했다. 이후 자전거값 변상 얘기가 나오며 600만원을 들은 지우가 태세전환하여 피카츄에게 얼른 돈 안주고 뭐하냐 하니 일부러 사람말을 못 하는 척 11화의 이제야 도착했어 드립을 제외하면 본인의 의지로 직접 피카피카 소리를 냈다. 저녁에는 캐터피와 대화하며 진화할 때까지 지우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두려워하는 캐터피를 위로해준다.

19화에선 피죤을 보고 공포를 느껴 몬스터볼로 돌아가는 캐터피를 편히 쉬라 배웅해주지만, 지우가 억지로 캐터피를 피죤과 싸움붙이려 하자 경악한다.

20화에서 지우의 지시에 따라 9643볼트 공격을 시전해 피죤을 제압하는데 성공 이후 지우가 몬스터볼로 피죤을 포획에 성공하자 아싸 후임 Get을 외치며 브이 손가락을 펼쳐보인다. 이후 등장한 로켓단의 복지력을 듣고선 속마음으로 못 이기는척 따라갈걸 괜히 가오부렸나하며 내심 후회한다.

3.2.2. 캐터피

지우가 지나가다 발견하는데 어려보이니 봐주자고 하는 피카츄에게게 "뭘 봐. 노란 뚱땡이."라며 시비를 걸자 피카츄도 지우에게 그냥 죽이라고 권한다.

지우가 몬스터 볼을 던지자 주마등을 보지만 다행히 죽지 않고 포획된다. 대신 뇌를 심하게 다쳤는지 언어 장애를 얻었는데, 당황하는 지우에게 피카츄가 다시 머리를 쳐 보라고 권유하자 극심한 공포로 뇌가 다시 수복되었다.

선배인 피카츄를 형님으로 모시며 저녁에 달빛에 비친 버터플을 보며 자신이 진화할 때 까지 저 괴물 지우의 손아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민하다 피카츄에게 위로를 받는다. 국밥집에서 소주 한잔 하자는 피카츄에게 모둠 수육에 암뽕 섞어서 시켜도 되냐고 묻다가 욕을 먹는다.

그후 피죤을 상대로 불리하기에 몬스터 볼로 들어가지만, 지우가 아침에 하는 배틀은 몸에 좋다며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는 속담도 있다며 기어이 자신을 피죤을 상대로 내보내자 피죤을 피해 도망친다. 이에 지우가 내가 포켓나무위키를 뒤져봤는데, 공중 포켓몬은 벌레 포켓몬에게 상성이라며 싸우면 이긴다며 소리치자 그건 내가 상성이라는 뜻이라며 세상 어느 미친놈이 새한테 벌레를 꺼내냐, 자길 잡은 이유가 새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였냐며 소리친다.

20화에서 어릴적에 롱스톤으로 실뜨기를 했다는 지우의 말을 듣고 지우에게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뭐 하는 녀석이냐고 물어보다가 피죤에게 공격받고 이어 2차 공격을 받으려할때 지우가 몬스터볼로 복귀시켜 위기를 모면한다.

3.2.3. 피죤

19화에서 첫 등장, 지우가 자기 앞에 캐터피를 보내자 상성답게 가지고 논다. 그후 교대로 나타난 피카츄의 9643볼트를 맞고 마비된 사이 지우에게 포획된다.허나 포획되었을때 몬스터볼에서 난 소리를 들어보면 고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후 다행이 살아있었는지 레스큐 로켓단의 아보와 또가스를 상대로 내보내지며 하늘로 날아올라 제공권을 차지하나 했지만 그대로 날아서 도망친다. 그러나 지우의 백만볼트에 지져지고, 다시 몬스터볼에 잡힌다.

야생 시절 잡아먹으려던 캐터피가 선임이 되었기에 곤란해지게 생겼다. 다만 원작에 둘이 같이있는 장면은 생각 외로 적은지라[21]

3.3. 최이슬

낚시하다가 지우와 피카츄를 낚으면서 등장. 죽어가는 피카츄는 안중에도 없고 "그냥 해보고 싶었다"는 이유로 지우의 뺨을 때렸다가 깽값으로 자전거를 뺏긴다. 이후 타 버린 자전거를 들고 지우를 쫓으며 재등장 여지를 남겼다.

이후 13화에서 재등장하여 "자전거 값을 변상하라"며 화를 내지만, 지우가 "피카츄 잘못"이라고 하자 그걸 껌뻑 믿고는 의식이 없는 피카츄로 대상을 바꾼다. 방금 치료를 받고 기절해 있는 피카츄를 보고 걱정하기는커녕 "얘한테 자전거 값을 돌려받아야 하는데 언제 깨어나느냐"라며 간호순에게 물어보았다. 처음 만난 지우를 그냥 때린 것도 그렇고 이쪽도 인성으로는 만만찮은 인물.

그후 지우에게 자전거 값을 받아내기 위해 동행 중. 피죤을 상대로 캐터피를 꺼내는 지우의 기상천외한 행동에 경악한다.

3.4. 오박사

원작처럼 포켓몬 박사지만, 스타팅 포켓몬이 없는 이유가 바뀌었다.[22] 꼬부기는 전력난 때문에 수력발전소로 끌려갔고, 이상해씨는 삼겹살 회식에서 상추가 부족해지자[23] 상추 서리를 시켰다가 적발되어 경찰서(유치장)로 연행, 파이리지우가 온다는 말을 듣고 도망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줄 포켓몬이 없으니 포켓몬 트레이너의 꿈을 접으라"고 종용하지만, 지우가 샷건빌려달라고 부탁하자 "샷건이 지우의 주먹보다 약하다 한들 맞히면 포켓몬이 죽는다"면서 어쩔 수 없이 피카츄를 준다.

3.5. 포켓나무위키

포켓몬 도감. 처음 구구에 대해 설명할 땐 TMI를 남발했으나, 지우가 부숴버리기 전에 본론만 말하라고 협박하자 설명이 간결해졌다. "구구의 고기 1.8kg을 획득하셨습니다."와 같은 대사를 보면 상태창과 같은 기능도 수행하며, 신분증 기능도 겸하는 듯.[24] 가끔 지우를 "괴물새끼"라고 욕하기도 한다.

10화에서는 신분을 요구하는 여경에게 지우의 신분 및 범죄 이력을 설명한다. 이때 10세 나이를 언급하는 척하며 "십세"라고 돌려서 욕하는데, 지우에게 바로 들켜버리자 즉시 열 살로 발음을 정정한다.

19화에서 피죤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지우에게 "피죤" 이름만 간결하게 설명했다가 지우가 왜 이렇게 대충설명하냐 자세하게 설명해보라 하자 "자세하게 말하면 길다고 X랄 간단하게 말하면 짧다고 X랄 아주 X랄났네 X랄났어"라며 항의하지만 지우가 잠시 생각을 하며 손에 힘을 쥐는데 손에 힘주는 소리를 듣고 위험을 감지하자 "...로 34행시를 갈겨보겠습니다"라고 바로 말을 이어 바꾸지만 지우가 그런거 할 시간이 없다하자 안심한다

3.6. 지우 엄마(영자)

여행을 떠나는 아들인 지우를 배웅하는 모습으로 등장. "지우가 힘 조절을 못 해서 사람을 죽일까봐 걱정이다'라며 운다.

12화에서 지우가 엄마에게 전화를 걸며 재등장. 여기서 팬들 사이에서 언급되던 오박사와의 연애설을 설정으로 채용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샤워가운을 입은 채 오박사에게 전화가 온 줄 알고는 "왜 이리 급하냐, 오늘 밤에 못 잘 줄 알라"라고 흥분하다가, 지우의 대답을 듣고는 전화를 그대로 끊어버린다.(...)

3.7. 레스큐 로켓단 삼인방

11화에서 등장. 어딘가 잘못된 유희왕 시리즈의 밴디트 키스처럼 외국인 말투로 말한다. 지우 말로는 "근처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정신병자들"이라고 하며, 현상수배 명단에 올랐으나 본인들은 정의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한다.

13화에서 지우가 있는 병원 위에 도착, "포켓몬을 학대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라며 학대 포켓몬 구조작전에 들어간다. 이때 로켓단의 조직명이 레스큐 로켓단이란 것으로 밝혀졌는데, 포켓몬 레인저 내지 (구)플라스마단같은 집단인 듯.

14화에서 지우 일행과 마침내 조우, 등장대사[25]를 외치고 "학대당하는 포켓몬을 구출하기 위해 왔다"며 지우의 피카츄를 구출하려 한다. 반박하는 지우에게 로사가 피카츄 무리를 가리키고는 "저게 뭐냐"고 묻는데, "밧데리지 뭐긴 뭐냐"라는 지우의 대답에 탄식하고는 "다친 너의 피카츄를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냐"고 다시 질문한다. "빨리 깨어났으면 좋겠다"라고 대꾸하는 지우를 보며 로이가 실낱같은 희망을 찾나 싶었으나, "빨리 깨어나야 얘가 자전거 값을 물어낼 거다"라는 말을 듣고 실낱같은 희망이 끊어진다. 이후 15화에서는 피카츄를 보며 사람 말을 한다고 감탄하나, 그 피카츄에게 "이딴 놈들이 나를 구해주겠다니 가오가 상한다, 나는 나 스스로 지우에게서 탈출할 거다"라며 역으로 욕을 먹더니, 지우의 자가발전으로 전기뽕에 취한 피카츄가 포켓몬센터를 통째로 폭발시키면서 리타이어. 다만 날아가는 장면은 안 나왔다.

이후 20화에서 재등장하는데 병원 폭발에서 어떻게 바퀴벌레 마냥 살아남았냐는 지우의 물음에 레스큐 로켓단은 어마무시한 실비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얼마나 다치든 최고급 병원의 설비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하며 회사의 어마어마한 복지력을 알려준다. [26]

3.7.1. 나옹

원판에서 사람 말을 하던 나옹은 여기선 고양이 소리만 낸다. 포켓몬이 못 알아듣는 이 소리를 로사와 로이는 당연하다는듯 알아듣는다.

3.8. 여경

원작대로 경찰 캐릭터. 피카츄와 마찬가지로 동남 방언을 사용한다.

10화에서 오늘자 마을에서 일어난 범죄[27]를 정산하여 방송으로 내보내며 등장한다. 지우에게 병원 가는 길을 알려주지만, 지우가 "경찰서가 너무 많아서 길을 모르겠다"라고 말하면서 병원에 직접 데려다 달라고 요구하자 차량이 없다고 거짓말하나 지우가 왼쪽 창고에서 오토바이 기름 냄새를 맡은데다가다 포켓나무위키가 지우의 범죄 이력을 술술 읊어주자 쫄아서 오토바이에 태운다.

경찰답지 않게 면허를 카트라이더무지개 장갑으로 때우는 무면허 운전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병원 로비에다 오토바이를 세우는 신들린 운전 실력을 선보이고는, "차는 주차장에 대야지 왜 여기다 대느냐"라고 따지는 간호순에게 카트라이더 완주 음악을 트는 것으로 응수했다.

16화에서는 대폭발해버린 포켓몬 센터를 보며 '이 거지같은 동네를 빨리 뜨던가 해야 한다'며 한탄한다.

3.9. 간호순

원작처럼 간호사 캐릭터지만, 심각할 정도의 황금만능주의 캐릭터.

지우의 피카츄를 식용으로 착각하며, 화난 지우가 피카츄 치료를 부탁하자 아예 10만원으로 새로 사라고 권유한다. 치료비도 없다는 지우를 거지새끼라 비하하지만 여경에게서 지우의 전적을 전해듣고는 바로 태세전환. 13화에서 피카츄 치료를 끝내고 "고전압으로 튀겨진 전기 포켓몬은 처음 본다"라며 황당해한다.

이후 병원이 정전되자 "우리 병원은 천연 오가닉 발전 시스템을 사용한다"며 지우 일행을 안심시키는데, 바로 피카츄 무리를 런닝머신에서 뛰도록 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는 "잠시 병원이 정전되었던데 또 농땡이를 부렸느냐, 오랜만에 채찍 맛 좀 봐야겠다"라며 피카츄 무리를 협박한다.

이 때문에 로켓단이 쳐들어오게 되고 결국 병원이 한지우와 피카츄로 인해 박살 나자 자신의 언니에게 보고하는데, "포켓몬을 씹어먹는 괴물 꼬맹이랑 피카츄가 병원을 개박살을 냈다"라는 사실을 듣고도 언니에게 "파이리 꼬리 빠는 소리 씨부리지 말고 시말서나 제출하라"라며 혼나야 했다. 그 원인이 본인이 피카츄 학대를 한 것이라는걸 생각하면 자업자득이다.

4. 에피소드

1화~10화 : #
11화 : #
12화 : #
13화 : #
14화 : #
15화 : #
16화 : #
17화 : #
18화 : #
19화 : #
[1] 이럼에도 주인공 한지우에 비해서는 하찮아보인다.[2] 그런데 사실 이건 원작 세계관에서도 공식 설정이다. 다만 패러디 대상인 무인이 방송되던 시기에는 현실의 동물의 존재로 아니었지만 ag이후 사실상 공인이 되었기에 결국 같은 세계관인 이상 무인에서도 완결 시점에선 공인이었다 봐야 한다.[3] 이건 헛소리가 포켓몬 시리즈 직전부터 영상을 '짧게 자주' 올리는 방식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있다. 거기에 유희왕 시리즈는 예고편 분량을 스킵하지 않는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2024년 6월 기준 두 시리즈의 영상 길이는 사실상 같다고 봐야 한다.[4] YouTube Shorts, 틱톡 같은 극도로 짧은 분량의 컨텐츠가 보기 편하다는 이유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걸 보면 저 짧은 분량도 인기상승의 요인이 되었을 것이다.[5] 마하 2는 시속 2450km/h급으로, 작중에서는 깨비참의 비행 속도로 언급된다. 즉 달리기로 초음속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말이 된다.[6] 이때 피카츄는 전광석화로 도망쳤는데도 따라잡혔는데, 지우는 그런 깨비참보다 훨씬 빠른 것.[7] 포켓몬끼리는 싸우다가 한 쪽이 죽어도 처벌하지 않기에, 피카츄도 이를 반대하진 않았다.[8] 이와 똑같은 절차가 필요한 기술에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원 포 올이 있다. 정확히는 초창기 원 포 올의 사용방식인 스매시.[9] 칠색조는 당시 포켓몬 도감에 잡히지 않는 미지의 존재로, 지우가 모험을 떠날 동기이자 원동력 자체로서 등장했다.[10] 6화에서 언급된 136킬과 이어보면 무죄 521건이 전부 상해였다는 말이 되니, 피해 포켓몬들이 공포에 질려 법정에서 증언을 못 했거나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린 듯. 거기다 9화의 깨비참 도륙처럼 기소조차 되지 않은 범죄도 있을테니 실제로는 저것보다 많을 것이다.[11] 깨비참 무리를 피카츄가 한 것으로 뒤집어씌운 마당에 같이 망가진 자전거는 자기가 그랬다는 소리가 앞뒤가 안맞는다는 점도 한몫을 했다.[12] 실제로 원작에서는 피카츄가 깨비참 무리에게 전기공격을 시전하다가 망가뜨린것이 맞다.[13] 100만마력 이라고 하는데 이는 약75만 킬로와트다.이정도면 원자력발전소에 준하는 출력이다.[14] 근데 10만원이 없어 피카츄를 새로 못 산 걸 보면 일반적인 자전거 값이어도 변상이 불가능한 액수였을 것이다.[15] 놀랍게도 원작에서도 한 행동이고 이 때문에 이슬이에게 설교를 듣고 한 대 맞았다.[16] 물론 앞의 상황은 조금 다른데 벌레타입인 자신을 혐오하는 이슬이의 행동을 보고 기가죽어 몬스터볼로 돌아갔고 이후에 피죤의 등장에 따라 소환된 것 이다.[17] 원작의 초안에서도 피카츄가 인간의 말을 하게 된다는 설정이 있었다.[18] 이 작품에서는 몬스터볼 안에 들어가길 싫어하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나온다.[19] 다만 간호순이 '10만원이니 새로 사라'고 권유하자 진지하게 고민했다. 결국 10만원이 없어서 진료를 맡겼는데, 이 때문에 피카츄는 또 숨 넘어가듯 화를 내야 했다.[20] 원작의 경우 나옹이가 다른 포켓몬들의 품종에 관계없이 말을 알아들어 사람말로 번역해주기도 한다.[21] 버터풀이 빨리 하차하는 포켓몬이다.[22] 원작에선 지우가 지각하는 바람에 오바람 등 다른 트레이너들이 세마리를 전부 가져갔다.[23] 지우는 여기까지만 듣고 연구소 직원들끼리 이상해씨를 잡아먹은 줄 알았다.[24] 이건 사실 원작 2화에서 여경이 알려주는 공식 설정이다.[25] 원작의 "이 세계의 파괴를 막기 위해", "이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대사를 그대로 읊는데, 배경 상황이 상황인지라 진짜로 맞는 말을 하는 느낌을 준다.[26] 실제로 원작에서도 로켓단은 복지가 생각이상으로 좋다. 재직때는 물론이고 퇴직후에도 두둑한 연금을 지급한다.[27] 절도 37건 폭력범죄 132건 교통범죄 47건 강력범죄 21건. 이마저 "오늘은 좀 평화로우니 매일 이랬으면 좋겠다"라고 말할 정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