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3:27:44

앱솔루트 유니버스

파일:앱솔루트_DC_짐리.jpg

짐 리가 그린 앱솔루트 유니버스의 트리니티.

1. 개요2. 설명3. 스토리4. 등장인물
4.1. 슈퍼맨4.2. 배트맨4.3. 원더우먼4.4. 기타
5. 기타

1. 개요

Absolute Universe.

앱솔루트 유니버스는 DC 코믹스에서 현재 코믹스를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코믹스라는 매체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이니셔티브[1] DC 올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완전 혼돈 컨셉의 초기화 유니버스이다.

2. 설명

입문자 혹은 재입문자 유입이 목표인 올인 이니셔티브 내 주요 프로젝트인 만큼 기존 코믹스를 읽지 않아도 읽을 수 있게 제작된다. 또한 메인 유니버스보다 더욱 진지하고 혼란스러운 세계상을 담고 있다고 한다.

경쟁사인 마블 코믹스에서 2023년 이후 재연재 중인 얼티밋 유니버스의 콘셉트와 유사하면서도 큰 차이점은 바로 작품 설정상 앱솔루트 파워의 결말에서 다크사이드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탄생한 우주라 슈퍼맨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탄생한 메인 유니버스의 설정을 현대적으로 재현한다기보다는 뒤틀기에 더 치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후술하다시피 메인 유니버스의 히어로들이 전부 배경설정과 성격이 뒤틀려있다.[2]

마블의 2기 얼티밋 유니버스도 이런 면모가 1기 때보다는 두드러지기는 하지만, 앱솔루트 유니버스 같은 경우는 앱솔루트 슈퍼맨의 작가 제이슨 아론이 "슈퍼맨에게 크립톤 행성이 폭파한 것 말고는 같을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고 직접 밝힌 만큼 보통 캐릭터의 핵심 기초 설정으로 여겨지는 부분들도 상당 부분 수정되었다.

독자적이고 더욱 진지한 유니버스라는 점은 2010년대에 거쳐서 진행된 어스 원 작품들과 사뭇 비슷한데, 차이점이 어스 원 작품들은 평행우주로 메인 유니버스와는 관련이 없는 그래픽 노블 단편들이었는데, 이번 시리즈들은 월간 연재작로 메인 유니버스와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고된 것이 차이점이다.

첫 달 판매량이 매우 높은데, 10월 연재된 앱솔루트 배트맨 1화와 앱솔루트 원더 우먼 1화 모두 조나단 힉맨의 얼티밋 스파이더맨 10화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24년 11월 15일 기준 앱솔루트 배트맨 1화는 총 37만 부, 앱솔루트 원더 우먼과 앱솔루트 슈퍼맨 1화는 각각 총 20만 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동시기 슈퍼히어로 코믹스 판매량 최상위권을 석권하는 중이다.[3]

3. 스토리

DC 올인 스페셜 오메가편에서 앱솔루트 유니버스의 탄생과정이 등장했다.

아만다 월러가 히어로들을 공격하느라 바쁠 때, 다크사이드는 소원을 들어주는 자신 만의 미라클 머신[4]을 제작한다. 미라클 머신을 통해 다크사이드는 스펙터와 융합되기를 소원을 빌고, 합쳐진다. 다크사이드는 스펙터를 통해 자신은 일반적인 멀티버스에서는 계속 히어로들에게 패배하는 운명이라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계략을 짠다.

히어로들에게 나타나 싸우고 일부러 지면서 사망하고, 다크 나이트: 데스 메탈 결말에 등장한 엘스월드라는 신생 지구로 자신의 영혼을 옮긴다. 자신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통해서 지구의 이미지를 비틀어버리고, 앱솔루트 유니버스가 탄생하게 된다.
파일:RCO048_1727860821.jpg
다크사이드의 힘으로 재건되는 앱솔루트 유니버스[5]

다크사이드 본인의 독백에 의하면 지구-0은 희망, 즉 슈퍼맨의 중심으로 하는 세상이라면, 자신의 세상은 고난, 즉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세상이라고 한다. 히어로들은 더욱 심한 고난들을 이겨내야하고, 천국이 아니라 지옥에서 길러진 자들 것이라고 말하고, 히어로들은 자원이 없고 그들이 오히려 혼돈의 존재들이라고 설명한다. 앱솔루트 유니버스에서 희망은 언더독이자 빌런이고, 살아남으려먼 더욱 더 불타올라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앱솔루트 유니버스의 31세기 시점에는 다크사이드가 군림하는 포스트 아포콜립스 세상이 되어버리고, 리전 오브 슈퍼히어로즈가 그를 찬양하고 있다.

4. 등장인물

4.1. 슈퍼맨

4.2. 배트맨

4.3. 원더우먼

4.4. 기타

5. 기타



[1] 하나의 커다란 스토리를 안고 DC 코믹스 내 특정 인력들이 정해진 기간 동안 밀고 나가는 형태의 프로젝트를 의미하는 용어.[2] 무엇보다 이 세계관내 사람들은 영웅을 그닥 칭송하지 않고 있다.[3] 코믹 팝스 리턴즈와의 인터뷰에서 앱솔루트 배트맨의 작가, 스콧 스나이더가 밝혔다.[4] 그랜트 모리슨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 히어로들이 제작한 물건. 슈퍼맨은 미라클 머신에게 해피 엔딩이라는 소원을 빌어서 다크사이드를 물리쳤다.[5]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에 등장한 멀티버스의 탄생 순간 모습의 오마쥬이다. 작화가가 2022년에 타계한 크라이시스의 작화가 조지 페레즈를 기리는 문구가 담겨놓았다.[6] 작중에서 설명된 AF는 Advance Forward의 약자로, 치밀하게 설계한 계획에 따라 후퇴 따위 없이 저돌적으로 밀고 나가는 앱솔루트 배트맨의 성격을 묘사한 한편, AF는 as fuck(존나게)의 약어이기도 하기 때문에 '존나게 배트맨스럽다'라는 뜻으로도 읽힌다.[7] 만화 본편뿐만 아니라 스케치 등의 부록이 포함된 프리미엄 에디션이다. 이 때문에 앱솔루트 배트맨을 한국어로 검색하면 국내 정발된 '앱솔루트 배트맨: 블랙 미러'가 더 먼저 뜨며 영어로 검색했을 때도 앱솔루트 유니버스의 배트맨 타이틀에 더불어 과거 앱솔루트 에디션으로 나왔던 배트맨 책들도 검색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