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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12:55:41

오메가 멘

The Omega Men

1. 소개2. 시리즈
2.1. The Omega Men V12.2. The Omega Men V22.3. The Omega Men V3
2.3.1. 이야기2.3.2. 등장인물2.3.3. 설정

1. 소개

DC 코믹스의 외계인 히어로 팀이자 그들이 주인공인 만화로서 베가 항성계의 지배 세력인 시타델의 폭정을 막는 팀이다.

1981년 그린 랜턴 V2 #141에서 처음 등장했다.

2. 시리즈

2.1. The Omega Men V1

1983~1986년 #38까지 연재되었다. 로보가 오메가멘 V1 #3에서 데뷔했다.

2.2. The Omega Men V2

2006~2007년 #6까지 연재되었다.

2.3. The Omega Men V3

파일:theomegamenv3no1cover.jpg
2015~2016년 #12까지 연재되었다. 글 Tom King, 연필 Banarby Bagenda, 채색 Romulo Fajardo, Jr.

컨버전스 이후 DC You에서 새롭게 도입된 온고잉 시리즈 중 하나.

과격파 테러리스트 집단 오메가 멘이 베가 행성계를 식민 지배하는 시타델에 대항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훌륭한 전개로 팬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인기 부진으로 취소될 뻔했다. 그러다가 팬들의 열렬한 요청으로 간신히 #12로 완결을 낼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시리즈와 연관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입문자도 쉽게 볼 수 있다.

2.3.1.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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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베가 행성계는 시타델 제국의 강압적인 지배를 받고 있었다. 본래 베가 행성계는 오아와의 협정으로 그린 랜턴의 진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그런데 화이트 랜턴 카일 레이너는 시타델의 전복을 노리는 테러리스트 오메가 멘의 활동을 대화로 막기 위해, 반지를 시타델 식민지의 통치자 총독(Viceroy)에게 맡기고 비무장 상태로 행성계에 진입한다. 하지만 오메가 멘이 협상 도중 그를 납치하고 살해하는 영상을 송출한다.

총독은 오메가 멘이 근거한 오집투에 병력을 보내 랜턴을 찾고자 하지만, 파견대 39명은 오히려 오메가 멘에게 도륙당한다. 총독은 시타델과 오집투 간의 협정에 따라 희생된 병력의 100배인 3900명의 오집투 시민을 사형할 것을 오집투 지사(governer)에게 요구한다. 지사는 협박에 못 이겨 승낙하고, 하는 김에 4000명으로 하자고 한다.

한 편, 오메가 멘은 거의 죽은 상태였던 카일 레이너를 의료기술로 살리고 그의 목에 폭탄을 설치해 탈출하지 못하게 한다. 그들이 그를 납치한 이유는 화이트 랜턴 파워링을 이용해 총독을 살해하기 위한 것이었다. 오메가 멘의 대변인 프리머스는 카일에게 이를 위해 오메가 멘에 합류하라고 종용한다

오메가 멘은 오집투에서 총독의 전용선인 커튼(The Curtain)을 노획한 후, 다음 행동으로 유포릭스의 공주 칼리스타를 납치한다. 이는 위장으로, 칼리스타는 사실상 오메가 멘의 리더였다. 칼리스타는 카일과 같이 납치당한 척하면서 카일로부터 심경의 변화를 유도한다.

오메가 멘은 오메가 교회가 근거한 행성 창그랄린에서 대신관의 중재 하에 유포릭스 왕과의 인질 교환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뇌물에 근거한 오메가 교회의 방식에 따라 유포릭스의 왕은 뇌물을 대납한다. 하지만 왕의 기대와 달리 오메가 멘은 칼리스타와 카일의 생환에 대한 대가로 구원의 열쇠인 알파의 열쇠(The Key of Alpha)를 요구한다.

오메가 교리에 따르면 삶을 가져온 신 알파가 첫 돌(The First Stone)을 만들었고, 파괴의 신 오메가가 이를 파괴한다고 한다. 오메가 교회 대신관(Pontifex)의 후계자 카리스나였던 오메가멘의 일원 브루트는 첫 돌을 파괴해 그 안에 있는 알파의 열쇠를 얻고자 한다. 고통 끝에 첫 돌을 간신히 깨지만 시타델 병력의 총격에 죽는다. 대신관이 시타델과의 사전 모의로 시타델 병력을 사원 안으로 출입시킨 것이었다. 본래 사원 내에서 폭력은 금지되어 있지만, 뇌물 앞에서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총독은 오메가 멘을 생포해 킹스의 우주정거장에 구금해 왜 화이트 랜턴을 납치해야 했는지 묻는다. 그런데 카일의 목에 장착되었던 장치는 폭탄이 아니라 위치 추적 장치였다. 창그랄린에서 생포되지 않았던 오메가 멘 멤버 스크랩스와 DOC은 위치 추적 장치를 이용해 우주정거장을 찾아 커튼으로 받아버린다.

정거장 추락으로 37000명이 킹스 주민이 죽는다. 카일은 칼리스타를 구해내 탈출한다. 두 사람은 숙박업소에서 사랑을 느끼고 성애를 나눈다. 카일은 고물상에게 자신의 할머니가 준 십자가를 히프노스(Hypnos. 그레이슨에 나온, 안구에 착용하는 물건으로 타인이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임플랜트)와 맞바꾼다. 그와 칼리스타는 한 우주선으로 탈출하려고 하는데, 그 우주선은 히프노스로 위장한 오메가 멘의 것이었다. 칼리스타가 카일의 마음을 꾀어 그를 불 행성으로 향하게 하려고 한 것이었다.

불은 본래 보호막으로 외부의 침입과 관찰이 차단된 행성이었다. 시타델은 크립톤의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스텔라리움이 필요했다. 그런데 스텔라리움은 오직 베가 항성계에서만 나는 물질이었다. 하지만 스텔라리움 추출 과정은 거주민에게 좋지 않았고, 시타델은 스텔라리움을 위해 주민들을 재배치하는 것은 '생산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당시 카르나 장관이었던 총독은 외부에서 목격할 수 없는 불이 스텔라리움 채광의 최적의 조건이라는 것을 알았다. 장관 회의 중 어린 칼리스타는 유포릭스 대표로서 그들의 대화를 모두 들어서 진상을 알게 되었다.

시타델은 불 시민의 조직적 학살을 위해 안드로이드인 D.O.C.(Defense Operation Cybertronics) 부대를 보냈다. 이들의 임무는 불 행성의 모든 지성체를 절멸하는 하는 것었다. DOC의 말에 따르면, 이 작전으로 정확히 7030102737명의 현지인이 살해되었다. 당시 총독은 시타델은 문명이며 불의 주민들은 문명이 아니라고 단정하면서 정당화했다. 그리고 D.O.C. 부대에 시신들을 치워 이들을 기리는 묘비를 만들고 시체들을 가족 같이 다루라고 명한다. 이 명령에 충실히 따르던 한 DOC는 시체들 사이에 살아남은 어린 스크랩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현재의 오메가 멘이 되었다.

카일은 불의 처참한 광경을 오메가 멘과 함께 목도하면서도 과격한 오메가 멘의 방식을 받아들이기를 망설인다.

카일 레이너는 오메가 멘과 함께 DOC를 불의 핵에 남기고 중립 우주의 청중석(The Seat of the Audience)로 향한다. 그리고 불에서 시타델이 저지른 만행을 알리고, 진실, 정의, 미국의 길로 표현될 수 있는 제3의 길을 통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자고 은하계 종족들에게 제안한다. 그런데 칼리스타는 카일의 노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DOC을 불의 핵에서 자폭하게 한다. 회의장 안에서 총독과 오메가 멘이 자신들이 문명이며 서로가 괴물이라고 주장하는 상황. 그리고 한 바탕 총격전의 와중에서 피를 흘리던 카일은 세상은 흑백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색이 있다며 총독에게 인도했던 파워 링을 빼앗아 화이트 랜턴으로 변신한다.

이 사건으로 베가 행성계는 시타델과 현지인 사이의 전면적 전쟁 상태에 돌입하고, 오메가 전쟁이 발발한다. 카일은 시타델과 싸우면서 오메가 멘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낀다.

전쟁 와중에 총독은 은하계 위원회장(Chairman of the Galaxies Committee)으로부터 추궁을 받는다. 위원회장은 크립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텔라리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카일은 블로르프(B'lorff)에게 행성 하나를 구할 수 있는 스텔라리움으로 용병대를 산다. 창그랄린의 신관은 스크랩스의 협박에 굴복해 오메가 멘에 복종한다. 한 때 배신자였던 타이거는 카르나의 고양이들로부터 영웅이 된다. 프리머스는 살인에 거리낌이 없어지고 베가의 선주민들을 상대로 저항을 촉구하는 방송을 한다. 칼리스타는 아버지의 목을 베고 왕이 된다. 그리고 선주민을 살해하던 무술 연습은 그만둔다.

192일째에 오메가 멘은 시타델의 본성에 진입한다. 카일은 총독을 처단하기를 망설인다. 그는 총독이 '알파'로서 시작했지만, 자신들은 '오메가'로 끝내는 사람들이라며, 더 나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밝힌다. 제3의 길은 언제나 있다면서 그를 용서하자고 한다. 총독은 항변하면서 시타델의 의지에 반해 그들에게 행동의 자유를 준 것은 자신이라고 한다. 프리머스의 평화 활동, 칼리스타의 종족인 브라민의 지위 보장, 타이거의 양육, 카일의 베가 진입 모두 그의 권한에서 나온 양보로 가능했던 것. 그러면서 "나는 너(희)를 사랑했다"고 한다. 칼리스타는 카일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의 목을 베어 죽인다.

그 후 전쟁이 없어진 카르나의 고양이들은 내전에 휘말려 타이거도 전쟁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게 된다. 프리머스는 오집투의 총독이 되었으나 과거 테러 범죄의 전적으로 폭동을 폭력적으로 진압한다. 스크랩스는 실종된다. 칼리스타는 베가의 다섯 자유 세계의 왕이 되지만 총독에 못지않은 폭력적인 통치자가 된다. 결국 시타델이 타도되기 전과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었으며, 스텔라리움이 없는 전 우주에 위기만 닥치게 된 것이었다.

은하계 위원회는 스텔라리움를 채취하여 크립톤 사태가 일어나는 일을 막기 위해 베가를 공략하기로 결정한다. 위원회는 카일에게 베가 공격에 동참하기를 원하나, 그는 만화책 속에서의 칸이 단순히 선에 불과한데 야만과 문명을 가른다고 말하면서 어느쪽에도 참여하기를 거부한다.

2.3.2. 등장인물

2.3.3.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