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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1:03:10

아오자키 토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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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c143c><colcolor=#fff> 아오자키 토우코
蒼崎 橙子 | あおざき とうこ | Aozaki Tōko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latest?cb=20160311020555.png
생일 8월 8일[1]
나이 21세 (1980년대 후반)
20대 후반 (1995년 ~ 1999년)
혈액형 O형
키 / 몸무게 165cm/ 162cm[2] / 52kg[3]/50kg[4]
쓰리사이즈 불명
좋아하는 것 만드는 사람
싫어하는 것 부수는 사람
결전의 날 눈 내리는 구교사
마술계통 , 인체 공학, 건축 마술 전반
마술회로/질 EX[5]
마술회로/양 B+[6]
마술회로/편성 정상
마술예장 마안살, 코트[7], 환등기계, 봉인의 갑
성우 혼다 타카코(공의 경계 극장판,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아오키 루리코(마법사의 밤)
이노우에 키쿠코(공의 경계 드라마 CD(동인판))
던 M. 베넷(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영어 더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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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YPE-MOON/세계관의 주요 등장인물.

마법사가 되다 만 마술사이자 희대의 인형사아오자키 아오코의 언니. 마법사 가문인 아오자키家에서 태어난 마술사.

마법사의 밤 시점에서는 잠깐 고향에 들르고, 공의 경계 시점에서는 미후네시에 위치한 폐건물에 하청 회사인 '가람의 동'을 세운다. 그리고 공의 경계의 마지막에 또다시 어딘가로 떠나버린다.

주요 등장 작품은 물론 공의 경계지만 인형사로서의 능력 덕분에 타입문의 여러 작품에 은근슬쩍 얼굴을 내밀어서 힐링 머신 역할을 한다. 여러모로 달세계를 이어주는 인물이며, 주연급이라 할 수 있는 공의 경계에서도 어마어마한 양의 설정을 쉴 새 없이 말해버려서 많은 떡밥을 제공하는 등 맹활약. 다만 해설역이 흔히 그렇듯이, 어디까지나 아오자키 토우코의 관점에서 설명하는 만큼 정보가 100% 정확하진 않다. 대표적으로 쿠로기리 사츠키의 경우.

버섯 월드의 등장인물 중에서도 꽤나 스펙이 다양하고 자세한 편. 그리고 많은 것을 품고 있는 인물로 최종 보스이기도 했고, 해설역과 조언자도 해본 데다가 생각을 보여주는 오너캐로서의 역할도 어느 정도 지니고 있었다. 그 외에도 정체불명의 마물을 봉인한 봉인의 갑(封印の匣) 등 다양한 떡밥을 남겨놓기까지 했다.

거기에다 불사신 속성과 방랑벽, 버섯월드를 아우르는 아오자키 자매라는 점까지.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나중에 뭔가 중요한 역할로 등장해서 뭔가 터뜨려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20~30대 누님이라 공략 캐릭터로서 플래그가 서지는 않는게 아쉬운(?) 점. 2013년 만우절 게임에서는 시온이 아예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고 말해버렸다.

등장하는 작품마다 마술사치곤 현대 문물에 상당히 익숙하고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소설 로드 엘멜로이 사건부에서 시계탑 유학 당시 현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진보 파벌 발뤼에레타 교실에서 마술을 배웠다는 것이 밝혀졌다.

2. 소개

2.1. 마술사로서의 능력

공의 경계 설정에 따르면 20세에 마스터 클래스에 올랐다. 쿠로기리 사츠키는 15세에 마스터 클래스라고 나오지만 시계탑 출신인 아오자키 토우코와 달리 아틀라스원 출신이라서 기준점이 전혀 다르다.
현 달세계 설정에 따르면 시계탑에서도 몇 없는 관위(그랜드) 계위의 마술사 중 한 명이며, 타입문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구체적으로 알려진 관위 마술사다.[8] 업적으로는 현대에 쇠퇴한 마술 체계인 룬과 인형을 되살린 괴수.[9] 이런 괴물 같은 실력이다 보니 당연하게도 봉인지정을 당해 추격당하는 신세다.

고속신언을 다루는 신대의 마술사인 헤파이스티온에게 술식의 정교함이라면 자신보다 상당히 위라고 평가받고, 자신의 왕에게 천거해도 좋을 정도라고 할 만한 현대 최고위 마술사. 다만 그런 그녀도 어쩔 수 없이 인대의 마술사라서, 헤파이스티온의 고속신언 한두 마디로 모든 룬 마술이 짓눌리는 굴욕을 당한 적 있다.

시계탑 당시 관위의 계위와 별개로 마술사 중에서도 최고의 마술사들이 받는 적색, 청색, 황색의 삼원색의 칭호 중 자신의 이름, 정확히는 아오자키(崎)에 어울리는 푸른색이라는 칭호를 탐냈다. 후계자로 키워졌기 때문에 자신의 성(姓)에 어울리는 색을 받고 싶어 한 것. 하지만 바라던 청색이 아닌 적색 계통의 색. 그것도 삼원색이 아닌 혼합색인 주황색(橙)을 받고 "상처 입은 적색 - 스카 레드(傷んだ赤色 / スカー・レッド)"이라고 조롱당하게 된다.[10]

이 조롱이 정말 악의적인 별명으로, 일단 傷んだ는 욕에 가까운 용어다. 가장 보편적인 의미로 쓰자면 '상했다'라는 뜻이다. 음식이 상했거나, 흠집이 났거나, 나무 재질의 물건이 썩었거나 하는 것을 가리킨다. 한국어에서 '상처 입은'의 여러 의미로 인해 오해되기 쉽지만,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는 뜻이 아니고 변질돼서 가치가 떨어졌다는 뜻이다. 맛이 간이라는 의미가 더 가까울 정도. 심지어 일본어에서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는 뜻은 心に傷つける라고 전혀 다른 표현을 쓰고, 心が痛む라고 하면 동정심을 느낀다는 의미의 '마음이 아프다'에 가깝다. 병증이나 정신 상태가 아닌 것에 (특히 이타샤중2병 같은 것을 가리켜) 痛い를 쓰는 경우 '안타깝다' '애처롭다'라는 뉘앙스에 더 가깝다. 傷んだ赤色은 순수 적색이 아닌 변질된 색깔을 가리키는 동시에 그녀의 가치가 떨어져 우스운 꼴이 되었다고 조롱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스카 레드는 상처 입은(scar) 적색(red)과 스칼렛(スカーレット, scarlet)을 둘 다 담은 중의적 의미. '상처 입은'이라는 번역이 굳이 채용된 것도 scar를 지나치게 의식해서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이 때문에 아오자키 토우코는 상처 입은 적색/빛바랜 적색이라고 부른 자는 무조건 죽이는 걸로 악명이 자자한지라 마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멸칭 중 하나이자 절대적인 금기어로 꼽힌다. 아직 아오자키 토우코가 시계탑 학생으로 재적하던 시절이기 때문에 마법사의 밤을 겪기 전, 즉 20살 때 벌어진 일로 보인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아오자키 토우코를 처음 본 스빈 글라슈에이트는 상처 입은 적색이라는 별명을 몰랐음에도 빛바랜 적색의 머리카락을 한 여자로 빛바랜 적색의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결코 입에 담아서는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한 걸 볼 때 그를 본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색부터 빛바랜 적색인 것으로 보인다. 라이네스도 빛바랜 적색의 머리카락이 이 여자의 본질이라고 평했다.

한편 원수지간인 아오자키 아오코는 자기와는 달리 숙원하던 청색의 칭호를 받는 데 성공했다. 정작 아오코는 청색을 싫어한다. 다만 파란색을 달고 다닌다는 점에서 애증이라고 봐야 한다. 아오코는 아예 마술사로서의 칭호도 청색이고, 마법 영창조차 [ruby(질서, ruby=청(靑\))]를 상징하는 나의 이름이라고 청색이 언급될 정도.

그렇게 좋지 않은 기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주황색 아이템 한 개 정도는 몸에 달고 다닌다. 귀걸이나, 목걸이 등. 이건 동생인 아오자키 아오코도 마찬가지라, 아오아오(파랑파랑) 등의 말장난에 질색하면서도 아끼는 찻잔이나 기타, 스웨터 등에서 파란색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환등기계와 봉인의 갑도 전부 주황색. 공의 경계에서 아라야 소렌에게 한번 당한 뒤 다시 입고 나온 코트 역시 주황색이다.

사실 이름 토우코(橙子)의 橙은 상술한 주황색이란 뜻도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들어맞는 색이기도 하다. 본인도 상처 입은 적색이라는 조롱에 가까운 별칭을 혐오하는 거지 주황색이라는 칭호를 꺼리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2.2. 성격

파일:external/c1.staticflickr.com/29897464200_6e2bfd8022_o.jpg파일:external/c2.staticflickr.com/29897463890_b01f586b72_o.jpg
마법사의 밤에서의 모습. 성격의 전환이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는 장면이다. 갭 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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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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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미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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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그 외

2.4.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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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작품마다 모종의 사연으로 머리색과 눈색을 비롯한 디자인이 바뀐다. #


현재 인지도가 가장 높은 디폴트 디자인은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카니발 판타즘에서도 극장판에서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월희 시절 접한 팬들이라면 파란 머리 토우코를 먼저 접했겠지만 마법사의 밤 소설판이나 공의 경계 극장판 붉은 머리색이 디폴트[17]고 그 외의 작품에선 간혹 파란 머리 시절 디자인을 사용하기도 한다. 페이트 엑스트라의 토우코가 그 예. 마테리얼에선 검은 머리 디자인도 선보였다.

설정 개정 이후에는 빛바랜 적색 머리카락과 눈동자로 고정되어 있다. 레이엔 여학원 시절~시계탑 시절 여신앞머리의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 → 1987년 마법사의 밤의 단발[18] → 1999년~2000년 공의 경계의 포니테일 → 2003년 11월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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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작품이 많지만 쓰리 사이즈는 여전히 불명. 그냥 위의 설정화만이 그 정도를 가늠하게 할 뿐이다. 일단 설정상 거유는 분명하다.

2.5. 과거

아오자키 자매의 부모는 마술사의 재능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마술이 아닌 평범한 삶을 선택했던 자들이었다. 그런데 아오자키 토우코를 임신할 당시 협회로부터 "수백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라면서 마술협회가 소식을 전한다. 이 말을 들은 부모는 "교육비 많이 들겠네"라는 반응을 했다.

아오자키 토우코가 7살이 되었을 때, 토우코는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마술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협회에서 보낸 외지의 마술사들이 토우코를 마술사로서 가르쳤다고 한다. 공의 경계에 따르면 토우코는 6대째라고 하는데, 정작 조부는 3대로 묘사되는 등 묘사가 애매하다. 그냥 설정이 바뀐 걸지도.

마법사의 밤에 따르면 이 시기에 가르친 스승 중 하나가 유구의 세월을 산 동화의 마녀 마인스터로 마인스터의 딸인 쿠온지 아리스와도 이때부터 안면이 있었다. 서로 죽이 잘 맞아서 마인스터의 마안 사용법을 따라 하거나 망가진 플로이였던 낮잠의 거울을 둘이서 신나게 수복시키는 걸 넘어 이스터 에그까지 마구 추가하면서 마인스터의 최고 걸작으로 만들어냈다.

수로는 평범하지만 정밀함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마술회로[19],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노블 컬러급 매료의 마안, 세계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오감, 자신의 특이성에 얽메이지 않는 지성 등 마술사로서 최고의 재능을 타고났다. 그 때문에 '마법사의 알'이라고 일컬어질 정도.

그런 연유로 매우 자연스레 아오자키 가문의 마법을 계승하기 위하여 세상과 떨어져 조부 밑에서 수행하고 있었다. 그래도 일단 학교는 다녔는지, 명문 레이엔 학원의 졸업생이기도 하다. 동생인 아오자키 아오코는 아무것도 모른 채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모양. 당시까지만 해도 아오코의 별생각 없는 이야기에 쓸데없이 진지하게 조언을 해주는 등 자매 관계는 매우 원만했다고 한다. 다만 동생의 물건을 때려 부수거나 음식 가지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는 했다고 한다.

마법사의 후계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몰려든 마술협회 사람들 앞에서도 너무나 당연한 듯이 후계자로서 행동해서, 거의 마법사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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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오자키 아오코가 15세 때 중학교를 졸업하고 아오자키 토우코가 19세였을 때 갑자기 할아버지가 '응, 역시 후계자는 아오코로 하자'면서 내쳐버리는 바람에[20] 졸지에 낙동강 오리 알이 되어 버렸고, 그 후 가출해 버렸다. 본래 일반적인 마술사의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어차피 조부는 둘 모두 진정한 의미의 후계자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이후에는 고향에서 나와 안면이 있는 마술사에게 빚을 지고, 시계탑에 들어가서 연구를 계속한다. 들어갈 당시에는 빨리 성과를 내서 공방을 지원받기 위해 연구하는 사람이 별로 없던 룬 마술을 전공했다.[21] 아라야 소렌, 코르넬리우스 아르바와 만난 것도 이 시기. 그리고 단 2년 만에 빚을 전부 갚는다. 게다가 마술협회에서 본인 이름에 걸맞은 주황색의 칭호까지 선물받는다. 협회에서 가장 높은 사람들이 받는 칭호가 삼원색, 그다음이 주변색이다.

공의 경계에서 자신이 근원을 추구해서 벌인 연구의 끝에 도달한 마법사의 업은 20살 시기에 이미 도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21살 시절에 겪은 마법사의 밤 당시 이미 몸을 바꾸는 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아오자키 토우코의 사진을 본 코쿠토 미키야는 동양의 귀녀와 서양 요정을 합친 것 같은 미소녀라고 평했다.

3. 작중 행적

3.1. 마법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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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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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반대야. 언니니까 적이란 거지. 나한텐 아오코한테서 모든 권리를 뺏을 의무가 있어."
동생 아오코를 왜 죽이려 드냐며 묻는 소쥬로에게

배경은 1987년/1980년대 후반이며 나이는 21세. 20살에 관위에 오른 뒤 이미 시계탑을 박차고 나가 봉인지정이 걸린 상태이며, 자신을 추적하는 집행자들을 모조리 처치했다. 원래는 긴 여신 앞머리 스타일이었지만 루 베오울프와 계약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써버렸고 아직 자라지 않은 시기라서 숏컷으로 나온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아가씨라는 설정으로 공의 경계에서 부감풍경에서 토우코와 대화하던 코쿠토 미키야토우코의 사랑스러운 소녀상을 떠올리고 그쪽이 한층 더 이차원이라고 평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던 동생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차기 당주 지명이 내려지자 모든 걸 때려치우고 미사키시를 떠났다. 그리고 아오코가 17세 때 아오코를 아작내고 할아범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다. 이를 위해 자신이 여태껏 벌어온 돈과 마술 성과를 모조리 투자하는데, 미사키 고교 구건물을 거점으로 삼고 각종 공방화 작업을 벌인다.

앤솔로지 단편에 따르면 처음에는 "호텔 플로어를 통째로 빌려서 공방으로 개조할까?" 하고 생각했다가 "아니지, 호텔째로 폭파당하면 끝이겠군" 이라고 생각하며 하책 중에 하책이라고 평해서 기각한다. 이는 토우코가 얼마나 진보적인 마술사였는지를 보여주는데, 현대적인 방식을 이용한 암살은 1990년대만 하더라도 마술사들 사이에서 대책이 거의 없었지만 토우코는 1980년대부터 이미 고려를 한 것이다. 당장 에미야 키리츠구의 이 방식은 1994년 제4차 성배전쟁으로 유명세를 타서 대책이 고려된 것이다.

작업에 필요한 재료는 차량을 통하여 운반 시 아오코 일행에게 들킬 위험성이 있어 헬리콥터를 빌려서 운반했는데, 군자금 대부분을 여기에 썼다. 돈이 모자랐던 토우코는 루 베오울프의 밥값이라도 벌려고 빠칭코 가게에서 돈을 충당했는데, 설비가 상당이 허술해서 대박 내기 쉬웠기 때문. 한편 사기가 의심된다고 사장이 임시 직원인 시즈키 소쥬로를 보내는데 소쥬로가 토우코를 보자마자 인형을 불태우던 아오코로 착각해서 곧바로 도망치기도 했다. 또한 루 베오울프의 식사를 위해 차돌박이나 연어 등 각종 먹을거리를 대량으로 주문하고 다녔는데, 작중에서 배달 알바를 하던 소쥬로가 대량의 먹거리를 운반한 적이 있다.

그리하여 고향에서 여동생 아오코와 아오코의 친구이자 스승인 쿠온지 아리스에게 싸움을 거는데, 처음엔 전력을 다하지 않고 자동 인형만 슬금슬금 보내며 자신의 존재를 어필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둘은 범인이 토우코란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런데 시즈키 소쥬로가 그녀들과 동거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아오코와 아리스에게 수족관 표를 보내서 수족관으로 가도록 만들고 소쥬로 혼자서 집 보던 때를 노려 쿠온지 저택을 방문하고 지하철로 돌아오려는 둘은 자동 인형 30기를 보내서 시간 벌이를 했다.

시즈키 소쥬로를 보고 저런 평범한 자를 곁에 둔다는 점에서 억지력의 소행으로 이곳에 머무는 것이 아닐까 의심했다. 소쥬로는 저택 집사로서 아오코가 아끼는 파란색 셰이블 찻잔을 내오며 차를 대접하는데 변함없이 파란 거 싫다면서도 파란 걸 많이 쓴다고 평했다. 토우코는 아오코가 목줄을 채운 것을 알자 그 아이의 소유물로 인식하고는 안경을 벗고 성격을 바꿔서 놀래키려고 했지만 정작 소쥬로는 박살 난 안경만 신경 쓸 뿐, 성격 바뀐 것쯤이야라면서 신경도 안 썼다.

토우코는 소쥬로의 본질과 트라우마를 순식간에 간파하고, 소쥬로가 그것에 거부감을 느껴 도망치려고 하자 마안으로 구속한 뒤 목줄을 잡아담기면서 암시를 걸려고 했지만 소쥬로는 뭔 소리야라면서 걸리지 않았다. 그걸 본 토우코는 마음에 들었다면서 자신에게 오라고 하지만 토우코가 거북했던 소쥬로는 거절한다. 결국 토우코는 아오코가 아끼는 파란색 셰이블 찻잔만 가지고 저택을 떠난다. 옛날부터 아오코의 물건을 멋대로 가져가서 부수는 취향이 있었으니 이 잔도 역시나 박살났을 듯.

정체를 드러낸 이후엔 야시로기 거점을 지키던 아리스와 첫 대결을 벌이는데, 그녀의 마술과 전투 방식을 자세히 파악하고 있던 터라 전장으로 삼은 미사키시 공원 돌바닥에 태양의 룬 30만 자를 새겨놓아 플로이킥쇼의 사용을 봉쇄한다. 동화 영창을 강화시켜 주는 '디들디들'의 약점이 인위적인 빛(태양의 룬)을 노린 술책이었다. 참고로 이 태양의 룬은 형상 기억 능력이 있어 발동하지 않을 때는 드러나지 않는데, 일반 룬 마술사라면 10명이 달라붙어도 하루 안에 못 끝낼 작업을 토우코는 단 하루 만에 모두 해치웠다. 이는 토우코의 실력과 집념이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나 아리스는 이러한 방해를 무릅쓰고 최강 플로이 중 하나인 『템즈트롤』의 소환에 성공하는데[22], 처음엔 밀리는 척 연기하다 놀이는 끝났다면서 비장의 카드인 사역마인 루 베오울프를 불러들여 템즈트롤을 1방에 박살내고 아리스의 복부와 척추에 큰 부상을 입힌다. 아리스의 마술각인으로 인한 회복력을 보고 회복해서 자신의 뒤를 따라오지 못하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마가목의 저주를 걸어 마력의 운용을 정상적으로 못하게 막는다. 아리스를 발라버린 다음엔 당연히 동생에게 찾아갔고, 베오울프의 발톱과 이빨에 찢기게 만들어 다리와 목의 뼈가 드러날 만큼의 심각한 부상을 입힌다.

아리스를 쓰러뜨리고 아오코에게 향하는 도중 소쥬로에게 전화를 하는데 소쥬로는 아오코가 이제 막 움직였다고 하자 우리 둘은 옛날부터 이런 건 날짜가 기막히게 맞다고 한 뒤, 아리스의 상태를 가르쳐주고 살고 싶으면 더 이상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만일 아리스를 구하려고 한다면 죽일 거라고 엄포를 놓지만, 소쥬로는 지체 없이 아리스를 구했다. 한편 조부의 영혼을 마술각인을 이용해 미사키시 어딘가에 구금하는데 이번이 미사키시를 차지할 유일한 기회라고 한다.

이후 아오코와 아리스는 미사키시 교회를 통해 응급 처치로 부상을 때운 뒤, 루 베오울프가 미사키 고교 구교사에 들어가는 걸 본 적이 있는 소쥬로의 증언으로 본거지를 파악해 그날로 쳐들어간다. 토우코는 지난번 싸움에도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 걸 가지고 정신적인 문제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파악하며 조소한다. 도중에 아리스와 아오코의 계책으로 밀리는 것 같았지만 집행자들에게 빼앗은 마술각인을 사용하며 막아내고 루 베오울프로 다시금 둘을 해치운다. 하지만 소쥬로가 나타나서 아오코에게 향하자 루 베오울프는 소쥬로를 죽이려 하고, 이를 말리려고 하지만 역으로 소쥬로가 루 베오울프를 쓰러뜨리는 광경에 놀란다.

그저 아연실색한 아리스, 아오코와 달리 이미 봉인지정 생활로 전투에 익숙한 토우코는 소쥬로에 대해 자신이 오판했으며 약점을 파악하는 마술은 알아도 약점을 만드는 기술로 자신을 파괴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파악한다. 어차피 가만히 내버려두어도 곧 죽을 몸이지만 더 이상 방해하게 둘 수 없다고 여겨, 일반 마술사라면 가볍게 막아내지만 일반인은 막을 수 없는 룬 마술로 두 동강 내 죽여버린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아오코를 꼭지가 돌게 만들어 억지력도 씹고 마법을 각성시키는 데 성공하자 결국 토우코는 힘을 집중시키기 위해 조부의 영혼을 해방시키고 온갖 함정과 방어막을 설치한 공방으로 유도하지만, 마법으로 모두 돌파한 아오코에 의해 쓰러지며 마안도 망가지게 된다. 아오코는 토우코를 죽이려고 하지만 토우코는 전혀 개의치 않았고 근원에 도달한 감상을 물어본다.

하지만 소쥬로가 이를 저지하고 대신 죽이려고 하자 "깨어나고 나서 얼마나 후회할지는 모르겠지만, 이걸로 너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거다. 유감이라면 그 결심을 한 계기가 내가 아니라는 걸까"라면서 소쥬로의 트라우마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아는 태도를 보인다.[23]

결국 아오코는 소쥬로에게 목숨보다 중요한 걸로 취급받기 싫어서 막아 세우고 미사키시에 들어오면 마다가스카르 개구리가 되는 저주를 거는 것으로 끝낸다. 남의 사상 때문에 자기 마음이 꺾이는 게 이렇게 굴욕적일 줄은 몰랐다고 한다. 10년이 지나도 마술사로서 쓸 수 있는 마술이라곤 때려 부수는 것밖에 안 배운 주제에 이런 저주는 알고 있는 아오코를 보고 토우코가 너는 이런 것만 배우냐고 하자 아리스가 스승이니까라고 대답한다. 거기다 저주 실력도 별로인지 형편없다고 디스했다.

이 때문에 10년 동안 미사키시로 못 돌아오게 되었다. 저주를 풀기 위해선 저주를 건 술자에게 다시 돌려주어야 하지만 저주를 건 건 미래의 아오코라서 정석으로는 돌려줄 수가 없기 때문. 하지만 토우코는 저주가 육체에 걸렸으면 육체를 바꿔버리면 되잖아?라는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으로 1년 안에 풀었다. 기아스처럼 혼에다 구속을 걸었다면 이 방법도 안 통하지만 당시 아오코는 육체에 저주를 걸었기 때문.

공의 경계에서 언제 진짜와 바꿔치기한 건지 잊었다는 발언이나 이 시점에서 이미 봉인지정 걸려 쫓겨다니던 걸 생각한다면 이 시점부터 이미 진짜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오코의 마법 사용에 대해서 최악이라고 말했지만, 이는 토우코의 자업자득으로 토우코가 아오코를 공격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를 건들지만 않았다면 아오코가 마법을 사용할 일은 없었다. 애초에 아오코는 토우코에게 죽는 한이 있어도 마법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다.

루 베오울프와의 계약은 끊겼지만 베오가 여전히 사역마를 자처하면서 관계는 유지되고 있고, 베오가 미사키시에 스스로 남았기에 학교 전화기로 연락을 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코르넬리우스 아르바는 사역마를 여동생에게 잃은 걸로 알고 있었다.

엔딩에 따르면 조부가 미사키시에 있는 근원의 문을 닫자 그 너머에 무언가가 있는 걸 알고 싶었던 토우코는 미사키시를 차지한 뒤 그 문을 열려고 했다. 과거 조부가 건재하던 시절에도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왜 닫았냐고 따지기도 했다. 근원과 이어진 육체를 만드는 건 이미 실패한 뒤였기 때문에 마지막 시도를 한 것이지만, 결국 이후에는 근원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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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배경으로 한 후일담 번외편에서도 등장. 육체를 교체해 미사키시에 들어올 수 있게 되었는데 소쥬로의 초대를 받아 쿠온지 저택의 파티에 온다.

번외편 초반부에 저택에 순순히 들어가지 않고 저택 바깥을 둘러볼 경우 토우코와 만날 수 있는데, 자신은 범인이 아니며 아오코의 방에 있을 거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그리고 이후 플로이킥쇼에 의해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소쥬로 외에는 아무도 토우코가 이 파티에 초대되었다는 것을 몰랐다가 중반부에서야 초대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초대받았음에도 저택 사람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토우코는 모두에게 범인으로 의심받게 된다. 그러나 사실은 아오코의 방에서 가장 먼저 탈락해 있었다.[24] 가장 먼저 탈락당한 이유는 소쥬로가 보낸 날짜가 잘못된 초대장의 또 다른 주인이었기 때문이다.[25] 가장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었기에 최우선으로 처리된 것. 본편의 아오코와의 싸움에서 나온 패배한 장면 CG에서 나온 포즈를 재탕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죽었다.

루 베오울프는 토우코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사망한다. 모습이 너무 웃겨서 죽은 건지 너무 어이없어서 헛웃음으로 죽은 건지

『모야모야 플로이』 3편에서도 등장. 아리스 & 로빈이 밥 먹고 있던 초밥집에서 참치 대뱃살 초밥을 싹쓸이하는 모습이 잠시 지나간다.

3.2. 공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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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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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공의 경계 - 미래복음 Extra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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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 미래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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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일러스트[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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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극장판 극장판 설정화

1999년~2000년 당시의 모습. 나이는 32세~33세지만 인형의 몸을 20대 시절 모습으로 고정시켜서 20대로 보인다. 마법사의 밤 이후로 머리카락을 길러 포니테일이 되었다.

하청회사인 '가람의 당'의 오너이자, 코쿠토 미키야의 상사.

예전에 있었던 일로 인해 마술협회봉인지정을 받지만 그 봉인지정이라는 게 포르말린 표본 비스무리한 것인지라 도망쳐 나와 폐건물에 공방을 차렸다. 당시 돈을 벌기 위해 인형을 몇 개 전시하곤 했는데, 이를 보고 감격 먹고 결계도 무시하고[27] 찾아온 코쿠토 미키야를 직원으로 채용한다. 이 사건과 별개로 어느 저택에서 일어난 괴사건을 해결하다가 코쿠토 아자카에게 정체를 들켜서 마술을 가르쳐주고, 코쿠토 미키야의 지인이자 아라야 소렌이 노리고 있는 료우기 시키와도 이래저래 도움을 주고받게 된다.

가람의 당에서는 건축업, 카운셀러, 탐정 일, 오컬트 조사, 이능력자의 처분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인형 제작이나 건축 등으로 돈 자체는 잘 버는 듯하지만[28], 툭하면 위저 보드같이 비싼 골동품을 마구 지르는지라 미키야의 월급을 체불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래 놓고 미키야에게 돈 좀 빌려주지 않겠냐고 물어본다.돈 상식 없는 사장님 사실 마법사의 밤에서 맨날 돈에 쪼들리는 이유가 공개되는데...[29]

인형뿐 아니라 무언가 만드는 작업 전반에 능숙하다. 아라야 소렌의 빌딩 중 일부분이나 토오노 시키마안살도 아오자키 토우코제이다. 아오자키 아오코의 말을 미루어 볼 때 강탈당한 것으로 추정. 공의 경계에서 언급된 여동생에게 사역마를 잃었다는 것은 마법사의 밤루 베오울프시즈키 소쥬로에게 깨진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형사고 신체 능력이 후달리는지라 본인이 직접 나서지 않고, 자신이 만들어 낸 예장을 가지고 싸운다. 밝혀진 것은 환등기를 이용한 그림자 고양이와 괴물과 '봉인의 갑'이라는 상자에 들어가 있는, 입과 어둠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신화 시대에 살았던 듯한 무시무시한 가방 마수. 작중에서는 가시같은 촉수를 뻗어 코르넬리우스 아르바를 잡아먹었다. 이때 날 상처 입은 적색이라 부른 놈은 학생 때부터 모조리 저승으로 보냈다고 한다.

코르넬리우스는 학창 시절의 토우코와 지금의 토우코는 다르며, 이렇게 자기라는 것을 간단히 버리고 떠나는 괴물이 아니었다고. 하지만 아오자키 토우코는 마법사의 밤 1부 당시부터 이미 몸을 바꾸는 괴이함을 선보였고 인형술을 완성시킨 건 시계탑에 머물던 당시였기 때문에 아르바가 기억하는 것은 후계자 발표를 하기 전 학생 시절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미래복음 시점에서는 은거지를 버리고 또 어딘가로 이사 가버렸다. 미키야나 시키도 행방은 모른다고 한다. 말해지는 바로는 불사의 몸으로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고 있다.

영혼을 통하여 근원에 도달하려 했던 아라야 소렌과 달리, 그녀는 인간의 육체를 통하여 근원에 도전했다. 그러나 결국 그녀가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인형'을 만들어내는 것뿐이었다. 물론 자신보다 뛰어난 것도 모자란 것도 아닌 동일한 인형을 만들어 버린 시점에서 이미 터무니없는 업적이긴 하다. 이 인형은 DNA 검사로도 판별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밀함을 자랑한다. 이 업적으로만 해도 기타 어지간한 마술사들보다 넘사벽 수준인데 협회를 나가버려서 스승에 의해 봉인지정이 걸려버린다.

동기였던 아라야 소렌은 자신과 달리 워낙 천재인 만큼 근원은 아오자키 토우코가 먼저 도달할 거라 여겼고, 당시 이들은 정신적으로 유사한 면모가 있어 서로 호감을 가졌다고 한다. 아오자키 토우코 본인도 자신이 근원 도달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아라야 소렌처럼 개념으로 전락해 버렸을 거라고 인정했다.

결국 근원으로의 도달은 완전히 포기하고 대신 자신의 카피를 만들어서 '자신'이 죽으면 기억을 전송받은 또 다른 '자신'이 나타나는 괴이함을 보여준다. 오리지널이었던 '자신'은 언제 죽었는지 아니면 어딘가에서 따로 살아있는 건지 본인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30] 여분의 인형만 충분히 있다면 사실상 불사신이다. 그런 짓을 하면서도 정체성에 전혀 흔들림이 없단 점이 대단하다.[31] 게다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를 보면 '고정'으로 노화까지 정지시켰다고 하니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타입문 세계관이 멸망할 때까지 생존할 인물이다.[32] 마토 조켄처럼 혼이 썩을 일도 없는 게, 인형에다 정신 복제를 한 거라서 동일 존재일 뿐 동일 개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아라야 소렌, 미하일 로아 발담용과 다른 방식으로 개념적인 무언가가 된 셈이다.

작중에서 본인이 말한 괴물의 정의 중 2번과 3번에 들어가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정신성은 마술사들 내에서도 해석 불가능한 공포의 대상이다.

특전 소설 종말녹음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등장인물들에게 언급으로만 등장한다. 그나마도 이름으로는 몇 번 못 불리고 이 여자, 어떤 여자 등으로 불린다.

사실상 종말 녹음 사건의 제1 원인 제공자. 감상자들의 기억을 토대로 영화를 만들어내는 자칭 '총감독, 이상적인 오락 제공 장치, 언젠가 찾아올 찰나적 소비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크리에이터'인 영사기를 제작했는데, 문제는 이 녀석이 아무리 행복한 영화를 만들어도 필연적으로 90분 만에 끝나야 한다는 모순을 견디지 못해 폭주해 버린 것. 이 때문에 아자카, 시즈네, 미사야, 후지노는 하루 종일 붙잡혀 있어야 했다. 물론 직접적인 원인은 오지 미사야가 이 녀석을 돌려버린 데에 있지만.

정황상 2파트의 나츠 미관을 설계한 장본인인 듯하다. "살인 사건의 무대가 될지도 모를 미스테리어스함"을 주문했더니 이런 건물을 지어버렸다고. 코쿠토 아자카의 기억이 반영되었기 때문인 듯하다.

세오 시즈네에게 '졸업생 중 어떤 매니악한 여자', '어쩔 도리가 없는 밥통'이라며 이중으로 까였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전에 만든 게 별로라서 내버렸다고 인증했다.

3.2.1. 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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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CD에서의 모습 깨알 같은 메이드

3.3. 진월담 월희

만화판 진월담 월희에서는 10권 후기의 "가르쳐 줘요! 누나랑 함께" 편 후반부에서 웨이터 역할로 지나가듯이 한 컷 등장한다. 모습은 공의 경계 극장판 디자인.

3.4. 가월십야

2000년.

미사키시에 있는 대제도라는 가게에는 한 달에 한 번 공짜 시식이 있는데 그때 기록을 깬 사람의 이름을 가게 앞에다 걸어놓는다. 토오노 시키가 식당에 찾아갔을 때 '아오자키 토우코'라는 이름을 보고 아오자키 아오코를 떠올리면서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뒷설정이지만 아오자키 아오코토오노 시키마안살을 토우코에게서 강탈한 것이며, 그 보답으로 서로가 서로의 카드를 왕창 긁어댔다고 한다. 자기는 모르지만 어느 의미로는 은인.

3.5. MELTY BLOOD

Melty Blood ~ Melty Blood Act Cadenza - 2001년/Melty Blood Actress Again - 2002년

아오자키 아오코가 혹시 만나면 멋대로 이미지 체인지하지 말라는 말을 전해달라는 승리 대사로 언급된다.

료우기 시키아오자키 아오코를 이긴 뒤 토우코 동생이었냐면서 좀 더 그런...이라는 식으로 언급한다. 도대체 시키는 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건지....

3.6. Fate/EX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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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 연령 불명[33]

Fate/EXTRA에서는 원작 게임에만 나오는 인물이다.

달의 성배전쟁이 벌어지는 츠쿠미하라 학원 밖 교회에서 아오자키 아오코와 함께 머무르고 있다. 아오자키 아오코와는 달리 평소에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말을 걸어도 "할 말 없으니 볼일 다 봤으면 가봐."라는 식이지만 3회전에서는 키시나미 하쿠노 상대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 자초지종을 들은 후 상대의 클래스를 버서커로 착각한 키시나미 하쿠노에게 고유결계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상대의 클래스는 캐스터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 외에도 대화를 하다 보면 입에 물고 있는 담배는 전자담배라서 진짜 담배 맛이 안 난다든가 불평도 하고 타입문 관련작에 관한 잡담을 늘어놓기도 한다. 물론 자매 사이가 사이니만큼 아오자키 아오코를 갈구는 것에도 상당히 많은 양의 대사를 할애하는데… 아무래도 마술사로서는 토우코가 훨씬 뛰어나기 때문인지 반박을 하려다가도 맞는 말이라 그저 끙끙거리는 아오코를 볼 수 있다. 이들을 잘 모르는 키시나미 하쿠노도 한눈에 토우코가 더 뛰어나다고 알아차렸다.

다만 아오자키 토우코를 내버려두면 매드 사이언티스틱한 사고를 치기 때문에 자신이 겸사겸사 감시해야 된다는 아오자키 아오코의 말에 토우코가 아무런 반박을 못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아처 왈: 푸른 쪽은 상식이 있지만 윤리가 없다.[34]

아오자키 아오코와 마찬가지로 NPC가 아니라 강제로 문 셀에 개입한 케이스. 마법사라서 문 셀 방벽 따위 무시하는 아오자키 아오코와 달리 이쪽은 다른 사람들처럼 문 셀 오토마톤이 닫히면 죽는다. 하지만 어차피 기억은 다음 몸에 전송되는지라 별 고민이나 문제 같은 건 없다. 키시나미 하쿠노는 무슨 소리인 줄은 알겠으나 그걸 실제로 실행하는 정신 상태를 모르겠다고 탄식했다. 이에 아오코는 인형만 만들다 보니 그렇게 된 변태라면서 평범한 사람끼리 어울리자고 아오자키 토우코를 깐다.

문 셀에 들어온 이유는 아는 사람이 자꾸 이쪽으로 정신이 끌려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조사차 온 것. 그 이유는 공의 인격이 문 셀 오토마톤에 의해 끌려갔는데, 그 영향을 통상의 시키까지 받은 탓이다.

Fate/EXTRA 마테리얼에 나오길 토우코는 아틀라스원 출신으로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왜 아틀라스원이냐면 Fate/EXTRA/세계관의 시계탑은 1970년대에 망하고 아틀라스원만 존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아틀라스원도 망한 상태이기 때문에 봉인지정은 이미 흐지부지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구재벌이 노리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데, 현재 료우기 시키의 일행과 같이 지내고 있는 것은 이미 수십 년 전에 정부가 망하고 일부 인간들만 근근이 살아가는 버려진 땅이라 섬에서 조용히 지내기만 하면 들킬 일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후 시리즈에는 일절 등장 無. 하지만 Fate/EXTRA/세계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지구 환경 자체가 끝장나서 사실상 인류 문명의 멸망이 눈앞에 있기 때문에 결국 토우코도 어느 순간 문 셀 오토마톤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문 셀에 한번 침입 경력도 있으니 문 셀이 인류에게 개방된 이후에는 료우기 시키코쿠토 미키야 같은 주변인들도 같이 데려올지도. 다만 문셀은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건 아니고 위저드 자질이 있어야만 가능하며, 지구가 망하는 데는 그래도 꽤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이 흐른 뒤에 혼자 들어올 가능성도 높다.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이 나온 이후인데도 디자인은 파란 머리 모습으로 나오는데 이는 본 작품의 프로듀서인 니이로 카즈야의 취향 때문이었다고 한다. 다만 문 셀 오토마톤의 아바타가 현실과 다르다는 설정을 생각한다면 지상의 모습은 디폴트인 붉은 머리일 가능성이 높다.

3.7. 카니발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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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판타즘 마지막 화 연회 신에서 안경 쓴 부하 1, 기모노 부하(?), 수제자와 함께 깜짝 등장. 여전히 키잡을 실행 중인 여동생이뭐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극장판의 외모가 디폴트로 확정인지 극장판의 외모다.

3.8. Fate/Apocrypha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피오레의 친구이자 카울레스에게 성유물을 판 프리랜서 마술사가 토우코일 것으로 추측된다.

3.9.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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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오자키 토우코, 에우리알레스테노, 그리고 코하쿠.[35]

2기 7화에서 이리야와 클로에가 누가 언니인지를 놓고 다툴 때 아이리의 설명과 함께 화면에 등장. 아이리의 설명에 의하면 언니는 가정 내의 계급 체계에 있어서 아버지를 초월한 권력을 가지는 것조차 가능하며 동생에게는 평생 뒤집힐 수 없는 절대적인 명령권을 가졌다고 한다.

3.10.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파일:사건부2.jpg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Touko_Reines_encounter.jpg
<rowcolor=#fff> 2권 표지 작중 삽화
타입문 세계관의 많은 곳에,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 관위 인형사. 사건부의 시계열에서는 봉인지정을 면한 상태로 등장한다. 그렇다곤 하나, 『Fate/stay night』의 모 루트 엔딩에서는, 「봉인지정의」라고 기술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아마도 몇 년 못 가서...... 여차하면 「상자」을 몸 안쪽에 박아두거나, 수정 사역마를 모아서 어딘가의 여동생 같은 빔을 쏘거나, 마술사를 메인으로 삼은 사건부에서, 그 능력은 더욱 구석구석 밝혀졌다.

하고 싶은 대로 했던 이젤마 사건 후에는, 호기심으로 닥터 하트리스 사건을 쫓고 있었으나, 그 도중 중립주의에서부터 정식 조사를 의뢰받게 된다. 보통이라면 거절할 참이지만, 당시의 그녀는 이젤마에서 받을 터였던 보수를 (스스로) 태워먹은 참이었던 것이다. 오오, 이게 무슨 일인가 인형사여. 또한, 어떤 사정으로 영묘 알비온에는 이전에도 방문한 경험이 있다. 애초에, 일시적이라곤 해도, 그녀가 봉인지정에서 풀려난 것은 봉인지정의 총예(탑), 미뤼네칼리온과의......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 사전
여자의 머리카락은 빛바랜 붉은색이었다.
이거야말로 동양인에게는 드문 색깔이었지만 염색한 것은 아닐 거라고 짐작했다. 내 눈과는 다르지만, 이 여자의 본질과 맞닿아 있는 듯한 색깔이었기 때문이다.
단지 그 말은 결코 입에 담아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아니.
그 이전에, [ruby(나, ruby=・)][ruby(는, ruby=・)] [ruby(여, ruby=・)][ruby(자, ruby=・)][ruby(의, ruby=・)] [ruby(이, ruby=・)][ruby(름, ruby=・)][ruby(에, ruby=・)] [ruby(전, ruby=・)][ruby(율, ruby=・)][ruby(하, ruby=・)][ruby(고, ruby=・)] [ruby(있, ruby=・)][ruby(었, ruby=・)][ruby(으, ruby=・)][ruby(니, ruby=・)][ruby(까, ruby=・)].
2장에서 라이네스의 독백 中

Fate/stay night 본편에 들어가기 전까지 완전히 동일한 세계관이라는 원작자 공인이 내려진 이 작품에 주요 인물로서 등장한다. 시점은 제5차 성배전쟁이 개막하기 몇 개월 전.

<쌍모탑 이젤마 편>
수년 전 봉인지정을 관장하는 시계탑에서 가장 오래된 교실인 비의재시국(秘儀裁示局) 천문대 카리온에서 엄청난 대사건이 발생해[36] 몇 명의 봉인지정이 해제되었는데, 아오자키 토우코도 거기에 속한다.

2~3권의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이때가 2003년 11월이며, 나이는 36세. 봉인지정이 풀렸기 때문에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다니다가 시계탑 대귀족인 발뤼엘레타 가문의 분가인 이젤마의 피로연에 참가하는데, 여기에 얼굴을 비추고 있던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 & 그레이와 만나게 된다. 롱고미니아드의 인격인 애드는 저거 현대 마술사 맞냐면서 토우코를 괴물로 판단하고 들키지 않기 위해 평소와 달리 입을 꾹 다물고 조용히 있는다. 신대 시절에 만들어져 온갖 것들을 다 봐온 애드가 이런 반응을 할 정도면 토우코가 신대 마술사급의 기인인 모양. 토우코는 애드의 낌새를 알아채긴 했지만 모르는 척 넘어가 줬다.

이젤마가 공개한 황금희의 아름다움에 정신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안경을 벗고 마안의 스위치를 올리는 것으로 대처한다. 스승인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로드 발뤼엘레타)이 태극 담배를[37] 피우며 이 사건에는 의문이 가는 것이 있고 내가 무언가 중요한 것을 잊어버린 것 같다고 말한다.

옛날 이노라이의 문하생이었던 코르넬리우스 아르바아라야 소렌을 떠올리는데 자신이 죽음으로 몰아넣은 자들이라 회상한 것으로 공의 경계 사건이 Fate 시리즈에서도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누명을 쓰자 그때 나타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사건을 수사하기로 하고, 그때 아오자키 토우코와 만난다.[38][39] 살인 사건이 일어나도 파벌 다툼에만 관심을 가지고 사건의 진상에는 일체 관심을 가지지 않는 마술사들을 비웃다 살인 사건의 흑막으로 추측되는 누군가의 편을 들어 로드 엘멜로이 2세와 적대한다.

3권에서는 플랫 에스카르도스&스빈 글라슈에이트로드 엘멜로이 2세를 위해 싸움을 거는데 플랫은 본인의 해킹이 일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제때 도망치지만 스빈은 물러나지 않다가 그대로 발리고 인질이 된다. 하지만 늑대인간화하는 스빈을 보고 옛 생각이 났다며 마무리를 안 지었다고. 아마도 루 베오울프가 생각난 모양. 이때 방법이, 룬 문자 3개로 작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발동, 반경 10미터를 룬 문자로 가득 채워버린다. 그야말로 아오자키 토우코니까 가능한 기행. 이때 룬 문자의 사용 방식에 대해 마법사의 밤 당시도 언급하면서 마법사의 밤 시점에서 일어난 사건 또한 Fate 시리즈에서 일어난 것이 확인되었다. 이 시절처럼 수십 수백 개의 문자를 새긴다는 집념이 없어져서 옛 동지가 보면 타락했다고 깠을 거라지만, 룬이 스스로 새로운 룬을 새기게 하는 다른 방식으로 발전한 모양.

도주하던 플랫 에스카르도스는 환등기계의 고양이로 추격하게 하나 환등기계를 내장시킨 사역마가 플랫과 그레이에 의해 격파된다. 직후 스스로 등장, 그레이가 토우코에게 맞서려 하나 토우코는 그녀의 영적 감수성이 뛰어난 것을 눈치채고는 봉인의 갑의 내용물을 암시해 그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뒤에서 기습하려던 플랫을 견제용 하이킥으로 제압한다.[40]

하지만 그 때문에 멘붕한 그레이가 성창을 발동시키려 하자 그렇게 전력으로 하면 봉인의 갑이 흥미를 느끼고 나와버린다 경고하지만, 그럼에도 그레이가 창을 꺼내려던 찰나,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기지를 발휘해[41] 백은희에게 황금희를 투영시키게 해 마안으로 스위치를 올렸는데도 2~3시간은 코즈 레벨의 마술밖에 쓰지 못하게 된다. 사실 이때 사용한 투영 마술은 일시적인 기적이지만 투영한 대상이 근원의 일보 직전까지 도달한 황금희였기에 사실상 모세의 기적과 같은 영역이었다고 한다. 이 지경까지 되면 단순히 궁극의 미로 영혼을 승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거의 지옥의 체현이나 마찬가지라고.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네 의뢰는 속임수니까 기다리라면서 진상을 가르쳐 준다. 아오자키 토우코는 이젤마 가문이 진짜 황금희가 죽고 시녀인 카리나를 황금희로 성형시켜 달라는 의뢰로 그녀를 황금희로 성형시켰고, 진짜 황금희 디아도라가 죽게 되자 카리나를 대역으로 내세우려고 한다. 이 일의 의뢰 조건에 기억하지 못하는 약을 먹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자신이 성형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던 것. 이는 아오자키 토우코 쪽에서 받아들인 것이었다.

그런데 아트람 갈리아스타가 찾고 있던 지크프리트의 보리수 잎사귀는 아오자키 토우코의 기술과 신데렐라를 기초로 한 성형 술식에 쓰기 위해 의뢰의 보수로 요구해서 태워버렸다. 의뢰주가 요구한 자금과 재료로는 결과물의 수준이 떨어진다고 지크프리트의 성유물인 용종의 피를 머금은 보리수 잎사귀를 하룻밤 속이는 데 재료로 쓴 셈이다. 참고로 이 성유물은 Fate/Apocrypha에서 지크프리트를 소환할 때 사용된 성유물이다.

이 말을 듣고 모두는, 특히 고용주인 바이런 경은 경악했는데 토우코는 '재미있을 것 같은 의뢰를 받았다. 그런데 고용주가 준비한 자금과 재료로는 완성도의 등급이 떨어지는 건 확실했다. 그러니까 자기 보수를 써서, 만족할 작품으로 만들었다'라며 엄청 합리적이지 않냐고 변론하자 그에 대해서는 마술사의 가치인 만큼 부정하지는 못했지만 그만한 일[42]을 실제로 저지르는 자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2세를 제외한 전원이 할 말을 잃기도 했다. 한편 이젤마의 술식이 수 세대 동안 정체된 이유도 알고 있었고, 아오자키 토우코의 실력과 이젤마 마술의 원인인 3번째 달성 때문에 이들이 바라던 영역까지 도달한 것이라고 한다.

첫 번째 사건인 황금희 살해 사건은 진짜 황금희 디아도라의 그냥 시체로 살인 사건을 연출하는 것으로 위장하고 카리나와 백은희, 레지나가 도주하려고 했던 사건이고, 2번째 사건인 카리나 살해 사건은 황금희의 마술이 풀린[43] 카리나가 도망치려다 마이오에게 그럴 수 없다며 살해당한 것이고 그걸 은폐하기 위해 트림마우를 이용해 라이네스에게 누명을 씌운 것으로 밝혀진다.

카리나는 마이오를 사랑했기에 쌍둥이인 레지나에게 마이오를 구해 달라고 텔레파시로 전하고, 이를 레지나에게 전해 들은 백은희는 토우코가 바이런에게 넘겼던 오토마타를 조작해 라이네스와 그레이를 기습해 발을 묶어 마이오가 들키기 전에 현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던 것이었다. 한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적으로 돌아선 이유는 레지나가 황금희가 갑자기 성공한 비밀을 가르쳐주겠다고 해서 그런 것으로 그것이 자신이 한 것이라는 걸 알자마자 '의리를 지켜 줄 이유는 없다'라며 적대를 요청한 의뢰주가 레지나였음을 실토했다. 한편 로드 발뤼엘레타는 이젤마의 마술이 성공할 때가 아님에도 지나치게 뛰어난 결과가 나온 것과 토우코가 이젤마에 머무르던 것에 황금희가 가짜인 것을 의심하고 있었던 차에 우연히 자신에게 접근해 온 아트람을 통해 이젤마를 뒤흔들어 진상을 파헤치려 했다고 한다.

사건의 전모를 들은 뒤 토우코는 자신이 봉인지정을 받을 당시 발뤼엘레타는 어떻게 생각했냐고 묻고, 이노라이는 마술 세계를 위해서 네 마술회로는 필요하다며 적극 찬성했다고 말한다. 한데 그 직후 사건의 진범이었던 마이오가 최후의 발악으로 기억 장애 약과 함께 섞어둔 약으로 토우코의 몸에 나무뿌리를 돋아나게 하고 한 번 더 황금희를 만들어내는 데에 협력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토우코는 간단히 룬으로 몸을 꿰뚫은 나무 뿌리를 없애지만 이미 몸에 큰 구멍이 난 상태. 그녀는 어차피 자신은 마술각인이 없어 간단히 죽는 몸이기도 하고, 어떻게 되든 파탄뿐이니 그때까지 즐겨보자는 심정으로 일 처리를 엉성하게 했다는 것을 깨닫고, 본인이 공의 경계의 일을 교훈 삼아 자신이 죽으면 본인의 몸을 매개로 봉인의 갑이 나오도록 설치해 놨다는 것을 떠올린다.[44]
파일:Monster_Touko_battle.jpg
가만히 있으면 마이오만 죽으면 된다고 말하지만 그레이를 보고 막판에 응원하는 듯한(그레이 보기에) 눈빛을 보낸 뒤, 그녀의 몸이 갈라지며 튀어나온 괴물은 그녀를 죽인 마이오를 집어삼키려 들지만 그레이가 마이오를 구해내서 다리가 뜯어먹히고 폐인이 되지만 목숨만은 건지고, 엘멜로이 교실의 학생들이 모두 뛰쳐나가 분전한다. 하지만 이 분전의 결과 흥미를 느낀 괴물이 본격적으로 현계하려 하자 토우코가 가지고 다니던 봉인의 갑을 들고 온 2세가 '문' 내부에 가방을 던져 가방을 발동, 서로 잡아먹게 해서 처리해 버린다. 애초에 취향 때문에 제한 시간 설정해 둔 것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몸이 완전히 박살 나기 전에 태극 담배를 2세한테 던져주면서 찾으러 가겠다는 재등장 떡밥을 날린다.

사건 이후 2세를 찾아온 루비아와의 대화에서 2세는 사실 피로연에 나온 아오자키 토우코는 인형을 조종한 가짜가 아닌가 추측했는데,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가 토우코는 자신과 완전히 동등한 인형을 만들어 진짜가 없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하자 2세는 그녀라면 그럴 것이라고 판단한다. 다만 루비아는 자신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삶의 방식이라 탄식했다.

여담이지만, 이때 아오자키 토우코가 지크프리트의 보리수 잎사귀를 태워버린 것이 돌고 돌아 F/SN의 내용을 전부 바꿔 놓은 셈이 되었다.

아오자키 토우코가 아트람 갈리아스타가 지크프리트를 소환하려 눈독 들인 성유물을 없애 버린 탓에 아트람은 지크프리트 대신 캐스터를 소환하게 되어 자멸했고, 캐스터는 어새신의 마스터(가 될 자)를 처리하고 어새신을 스스로 소환했는데, 아오자키 토우코가 성유물을 남겨 뒀다면 예정대로 아트람 갈리아스타가 세이버로 지크프리트를 소환하고 어새신은 거짓 어새신인 코지로가 나온 게 아니라 정식 어새신이 나왔을 것이다.

또한 본편에서는 세이버 클래스가 소환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인공 에미야 시로랜서에게 습격당해 이때 세이버로 알트리아 펜드래곤이 소환되는데, 아트람 갈리아스타가 지크프리트를 소환했다면 이미 세이버 클래스가 소환된 후니 아발론이 있더라도 세이버 이외엔 적성이 없는 알트리아를 불러낼 수 없어서[45] 프롤로그 시점에 에미야 시로가 사망하거나 혹은 본편 이상으로 굴러다녔을 것이다. F/SN 세계에선 알트리아 캐스터를 뽑을 수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즉 세이버, 캐스터, 어새신 진영이 바뀌게 되는 것은 확정이고 에미야 시로가 마스터인 것을 알게 된 마토 사쿠라가 마스터 권한을 위임하는 일도 없었을 테니 라이더의 마스터로 마토 사쿠라가 대놓고 움직여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었을 것이다. 아예 흑화한 사쿠라에게 랜서 진영이 광탈하는 것도 상정할 수 있다(!!).


<마안수집열차 편>
라이네스 & 진짜 카울레스가 마안수집열차로 들어가기 위해 특수한 장거리 비행 마술인 「토우코 트래블」을 사용했는데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토우코가 만든 것. 2세가 이걸 사용하라는 오더를 넣었는데, 그 여자 다운 괴짜스러운 마술이라고 평하며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관위결의 편>
뒷 조사를 통해 이젤마 사건에서 자신이 닥터 하트리스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끼고 뒤를 캐던 중, 스빈 & 플랫 & 그레이 & 2세와 재회하게 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저주과의 수장 로드 지그마리에(Lord Jigmarie)의 부탁을 받고 관위결의에 로드 대리로서 참가하는 처지가 되었다고 하는데, 본래 거절하려 했으나 보리수 잎을 태워먹은 일을 들먹여서 어쩔 수 없었다고.
파일:Touko_against_Faker.jpg
이후 닥터 하트리스가 현대마술과의 본진인 슬러를 습격하자, 트림마우를 두른 스빈 & 라이네스와 함께 싸움에 동참한다. 여기서 룬을 빠른 속도로 무한 증식 시키거나, 수정 하루살이 사역마들을 거대한 포문으로 만들어 막대한 마력의 마탄을 발사하는 등의 엄청난 실력을 뽐낸다. 페이커도 칭찬을 건넸지만, 신대의 마술을 부릴 수 있는 그녀에겐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한편 8권에서 여동생 아오자키 아오코의 돈으로 영묘 알비온에서 발굴되는 주체들을 탈탈 터는 수준으로 쓸어 모으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월희 용어 사전에서도 언급된 설정이지만, 주체들의 시세를 연 단위로 파악하고 있는 걸 보면 단발성이 아니라 아오코 명의로 쇼핑하는 게 수십 년 된 습관인 듯하다.
파일:Touko_and_Lords.png
10권에선 아다시노 히시리의 안내를 받아 알비온 심장부에 위치한 관위결의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루프레우스 누아다레 유리피스가 "너 같이 근본도 없는 천한 것이 올 곳이 아니다!"라며 적대감이 듬뿍 들어간 독설을 날리자, 저주과 로드의 대리인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이라며 위임장을 보여주며 여유롭게 받아친다. 이후 하트리스의 음모에 관해 언급하는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를 옹호해 주는 식으로 협력한다.

3.10.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2021년 12월 31일에 방영된 특별편에 출연.

친구인 카뮤 펠리고르의 부탁을 받고 2세를 매개체로 삼은 외각 투영 마술을 짜는 데 협력했다.[46] 카뮤의 목적이 2세 자신을 매개체로 학창 시절이 영원히 반복되는 꿈을 죽을 때까지 투영해 바라보다 죽는 것임을 안 2세가 '이건 카뮤의 자살을 돕는 것밖에 안 되잖냐, 이 환상을 지속시키느라 우리(꿈에 갇힌 2세와 동창들)는 말라 죽게 생겼다'며 따지자, 육체는 죽을지라도 자신이 인형으로 혼을 옮겨주면 문제없으며 충분히 관리해 줄 수 있다고 태연하게 답한다.[47] 그리고 2세의 설득으로 카뮤 본인이 현재의 자신을 받아들이자 그 결말에 만족하며 마술을 풀었다.

이후 2세 & 그레이와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자가용을 타고 유유히 떠난다.

3.1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1권 후반부에 예전 조수 미키야에게 편지를 보내는 걸로 등장. 로드 엘멜로이 2세료우기 미키야의 만남을 주선해준다.

2권에서 2세의 입을 통해 근황이 언급되는데 관위결의 이후 뭔가 거한 사고를 쳐서 또 봉인지정이 걸렸다고 한다. 한 번 해제되었다가 재지정된 자는 전례가 없다고.

3.12. Fate/strange Fake

2007년, 40세.

1권에서 파르데우스 디오란도가 DNA 검사도 통과하는 인형을 만드는 관위의 마술사가 있다고 언급한다.

3권에서는 프란체스카가 자신에게 한 방을 먹인 마술사들 중에 한 명으로 언급한다. 과거 상처 입은 적색이라고 토우코 앞에서 말했다가 살해당했다. 프란체스카가 육체를 죽이는 것으로는 소용없는지라 프란체스카도 나름 반격해서 죽였지만 몸속에 심어놓은 이계의 마물 때문에 생고생했다고 한다. 웃긴 건 그 이계의 마물이 프레라티즈 스펠북의 마물과 기원이 같다. 마술공방도 갈려나가고 예장도 털리고 30번이나 살해당하게 된다. 어느 쪽이든 끝이 없으니 아오자키 아오코에게 찾아가 중재를 부탁하고,[48] 토우코는 신경질을 내며 마지막으로 한 번 죽이면서 "두 번 다시 그 꼬일 대로 꼬인 마술회로를 보이지 마라"라면서 떠난다.

Fate/stay night가 일어난 해인 3년 전에 미 정부가 그녀를 고용하려 하자 프란체스카가 결사반대한 게 이것 때문. 프란체스카 말에 따르면 자기 내키는 대로 사니까 자기가 반대하지 않았어도 거절했을 것이라며, 영령을 수육시킬 인형을 만들어달라는 의뢰였다면 받아들였을 것이라 평한다.

한편 아오자키 토우코의 인형의 기억 카피 기술이 완벽하다며, 만일 혼의 복제가 가능하면 제3법에 도달했을지 모른다면서 칭찬하고, 마술사로서 자신과 토우코는 격이 다르기 때문에 토우코라면 마법에 도달할지도 모르지만 본인으로는 마법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한다. 그 이전에 프란체스카는 인간의 한계를 정한 마법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토우코 또한 공의 경계에서 언급한 대로 토우코는 마법에 준하는 업을 만들어 냈을지라도 마법에 도달하지 못하고 포기했다.

6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제5차 성배전쟁이 일어나던 도중의 일이라고 한다. 거기다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관위결의 때 닥터 하트리스의 간섭과 시기가 겹친다는 걸 보면 관위결의 전후에 악연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마토 조켄의 감시 강화와 코토미네 키레이의 실력까지 합쳐져 프란체스카는 제5차 성배전쟁을 관측조차 하지 못하게 되었다.

9권에서 펜텔 자매가 티아 에스카르도스와 싸울 때, "토우코랑 진짜 싸웠을 때는, 클래스 전원 죽는 줄 알았고 말이야!"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이후에 토우코가 진지하게 엘멜로이 교실 학생들과 상대해서 몰아붙인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49]

3.13. 2015년의 시계탑

2015년, 48세.

아오자키 아오코와 함께 등장한다. 여전히 마술협회에 쫒기고 있는 몸이며, 최근 2G폰을 쓰다 스마트폰으로 갈아탔다.

플라우로스의 부고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가나 막상 본인은 멀쩡히 살아있었다. 오랜만에 만나서 서로 이런전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라이놀 그시온은 너 정도 되는 마술가가 기계에 의존하냐고 묻지만[50] 아오자키 토우코는 그걸 외장 단말기로 처리하면 그 여유가 있는 만큼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후일 진짜 플라우로스의 장례식에서 오랜만에 여동생과 만난다. 옛날과 달리 싸울 이유가 없다 보니 티격태격거려도 평범한 자매 관계로 돌아왔다.

3.14. Fate/Grand Order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latest?cb=20160311020555.png
2015년, 2019년 기간 한정 5성 개념예장 '관위 인형사'의 일러스트에서 등장하며 서번트로 출연한 료기 시키의 입을 통해 언급되기도 한다.

1.5부 3장에서 전정사상의 미야모토 무사시가 여러 세계를 오가던 도중에 안경 쓴 인형사를 만났다고 하는데 아오자키 토우코로 추정된다. 꿈을 통해 다른 세상으로 건너가는 일도 가끔씩 일어난다는 말을 했다고. 실제로 사죠 마나카는 꿈을 통해 Fate/Prototype 세계에서 Fate/stay night 계열의 Fate/Labyrinth로 간 적이 있다.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에서는 카마가 분신처럼 몸체를 여러 구 늘리는 모습을 보고 셰헤라자드가 짧게 언급한다. '자신과 전혀 다를 것 없는 인형을 만들 수 있는 관위의 인형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

헤파이스티온의 상호작용 대사중 라이네스를 보고는 이러다가 그 관위 인형사도 있는거 아니냐라면서 당황하는 대사가 있다. 이유는 불명이나[51] Fate/Grand Order에서 소환된 헤파이스티온의 기억은 사건부에서 퇴거당한 시점과 연속적이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관위 인형사는 빼도박도 못하고 아오자키 토우코 본인.

마법사의 밤 콜라보에서 동생이 실장되었는데, 동시에 추가된 캐릭터 상호작용 대사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여담이지만 동생의 도구제작 스킬이 최저에 가까운 E랭크인데, 그 이유가 여차하면 언니에게 뜯어온다라는 이유라고. 그와는 별개로, 해당 콜라보의 ★5 가챠 예장의 텍스트에서 아오코와 재회한다는 듯한 떡밥이 있다.이 외에 서번트 아리스의 소환 대사에서 캐스터는 어새신에게 강하니까 되었다는 말이 있어서 나중에 서번트로 나오면 뜬금 어새신 클래스로 나오는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마법사의 업 수준의 인형을 만들고 봉인지정까지 당한 마술사(였던 것)

3.15.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

마지막 부분에서 토오사카 자매와 스쳐지나가는 뒷모습으로 등장. 에미야 시로의 새로운 인형 육체를 만들어준 것도 토우코인데, 직접 만나 거래한 게 아니라 안전한 거래 장소를 미리 알려주고 물건을 놓고 가는 식으로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52]

4. 마술

토우코 본인은 아오자키家마술각인을 물려받지 못해서, 2소절 이상의 마술은 쓸 수 없다. 때문에 전투에 있어서 일반적인 정공법은 맞지 않아서 이나 인형 등의 간접적인 수단이나, 특수한 사역마 같은 것을 이용한다.

4.1. 인형

아오자키 토우코의 아이덴티티. 희대의 인형사이자, 세계관 최고의 인형사. 마술이 가장 번성했던 중세에조차 불가능하다고 말해졌던 인간과 완전히 동일한 인형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DNA 검사조차 통과하는 이것은 마법사의 업으로, 이 때문에 봉인지정을 받아버렸다. 사실상 인형이라기보단 복제 인간에 더 가까운 기술이다.

인형 제작에는 본인이 익힌 인체공학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원본과 똑같은 인형을 만들수 있었던 것은 이 덕분. 본인은 원래 마법사 수업을 받을 때부터 세계를 움직이는 것이 아닌, 세계에 남는 것을 만들고 싶어했다. 어쩌면 처음부터 마법사가 아니라 이쪽 길을 걷게 될 운명이었을지도.

관계자들의 평가에 따르면 인형 제작 기술이 17세기 이후부터 쇠퇴했기 때문에 싸워야 할 상황에서는 비싼 인형보다는[53] 사역마를 쓰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하지만 그건 상대가 토우코라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지적한 거라 그 시절 수준 혹은 그 이상의 기술을 보유한 아오자키 토우코는 논외.

극장판 공의 경계에서 도구를 통해 수작업으로 의수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54]

4.1.1. 전투용 인형

파일:attachment/아오자키 토우코/I.jpg파일:vLP5jlr.png
파일:juvuA3c.jpg파일:gr0Vyp5.jpg
설정화

4.2. 마안

타입문 세계관 마안 분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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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무지개
??? 직사의 마안 직사의 마안
붉은 달의 브륜스터드 발로르 토오노 시키 / 료우기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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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의 마안
(퀴벨레)
포영의 마안 천연의 마안
메두사 칼라보 프램튼 오필리아 팜르솔로네
황금
매료의 마안 ??? 약탈의 마안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네로 카오스 레일 체펠린 경매 물품
노블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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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불명
매료의 마안 매료의 마안
(+스크립스 험프티)
매료의 마안
아오자키 토우코 쿠온지 아리스 스즈카고젠
왜곡의 마안 직사의 마안 정지의 마안
아사가미 후지노 미하일 로아 발담용 / 테페우 키타노 타츠미
??? 지배의 눈 장미의 마안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
볼프강 파우스투스 리타 로지앙 / 사도 노엘 }}}
파일:lalNu2O.png파일:0SBWA4F.png
파일:attachment/Kara_no_Kyoukai_-_Aozaki_Touko_(19).jpg파일:attachment/Kara_no_Kyoukai_-_Aozaki_Touko_(20).jpg
[66]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마안으로, 왼쪽 눈에 위치한다. 평소에는 오른쪽과 같은 호박색 눈동자이지만, 발동한 모습은 노란색과 파란색의 소용돌이 모양으로, 여기에 힘을 높이면 거울들이 중심을 향해 모여서 검은 눈동자에 중심에만 녹색빛이 나는 모양이 된다. 하지만 시즈키 소쥬로에게 한 걸로 봐서는 단순히 마주쳐서 사용한 걸로는 색이 변하지 않다가 마개조를 하면 색이 변하는 듯. 토우코의 매료의 효과로 시즈키 소쥬로의 기억 일순간 혼란스러웠지만, 아리스가 뺨을 때려서 정신을 차린다.

작중에서 드러난 효과는 매료의 마안으로 그중에서도 상대의 행동을 금(禁)하는 마안이라고 한다. 토우코는 여기에 마안의 속을 비우고 그 안을 거울로 만들어 반사시키는 것으로 그 효과를 증폭시켜 천이 넘는 시선으로 상대를 압박한다. 이는 마술사에게는 사도에 속하는 사용법이라고 한다.[67] 하지만 마안 계통의 특성으로 상대가 눈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크면 소용이 없다는 모양. 그 외에는 서로 마주쳐야 효과가 크게 발휘한다.[68] 쿠온지 아리스는 신체를 돌려 어느 정도 효과를 감소시킬려고 했으나 토우코가 마개조한 마안은 무수한 거울의 반사를 통해 말 그대로 무한대의 시선으로 쿠온지 아리스를 압박했다.

작중에서 보여지는 연출은 대상에게 붉은 화살 같은 것이 꽂히며, 화살로부터 붉은 무언가가 일어나 상대의 행동 자체를 할 수 없게 만든다.

마법사의 밤에서 아리스와 잠시 눈깔 대전을 선보인다. 순수한 마안의 수준은 아리스가 우위지만, 토우코는 이를 앞서 말한 마개조를 통해 극복하고, 오히려 아리스를 압도한다. 이후 아리스와 아오코는 마안의 대비책을 세우느라 머리 좀 굴렸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아오코의 마력이 담긴 발차기를 맞고 쇼트, 내부에서 파열되어 열리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공의 경계 시점에서는 단순히 부작용 때문에 잘 쓰지 않는다고만 나온다. 육체를 갈아타서 마안은 수복됐지만, 정상적인 마안을 마개조한 부작용이 심해져 공의 경계 시점에서는 잘 안 쓴다고 봐야 할 듯하다.

사건부 관위결의 편에서 오랜만에 사용. 카메라 렌즈처럼 복수의 렌즈를 스무 장 끼우고 각각의 역할을 배정하여 마안을 강화. 초고정도 마안이라 표현해야 할 이 수법으로 보다 격이 높은 헤파이스티온의 마안을 누르고 움직임을 봉했다.

4.3. 마술각인

파일:attachment/Kara_no_Kyoukai_-_Aozaki_Touko_(17).jpg
본인은 마술각인이 없는 대신,[69] 자신에게 도전해 온 마술사들을 죽이지 않고 [70] 유폐시켜 마술각인만 적출, 수거해 사용한다. 마술각인은 그 자체로 유사 신경이기 때문에 적출에는 본인이 익힌 인체공학 지식이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다만 혈통이 맞지 않기 때문에 평범하게 피부에 새길 수는 없어서, 등 뒤에 공중에 띄워놓고 사용한다. 그 모습은 마치 등 뒤에 황금색 꽃의 날개가 펼쳐진 모습이다.

이렇게 각인을 발동하면 마력의 총량과 사용 가능한 술식의 수가 증가하게 되지만, 마술의 기동에 공정이 하나 더 늘어나는 데다, 한번 쓴 각인은 당분간 사용 불능이 된다. 게다가 사실 이런 방법은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차라리 각인을 재료로 주인의 명령에 충성하는 모조품(인형)을 만드는 게 훨씬 낫다고 한다.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토우코가 한번 정하면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다만 안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다. 바로 고통이 없다는 것. 마술각인은 몸에 심기 때문에 소유주는 평생토록 고통에 시달리지만, 몸에 심어놓는 것이 아닌 토우코는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그 사실을 들은 아리스와 아오코의 표정을 보면 각인의 고통은 꽤나 큰 모양.

작중에서는 결국 아오코에게 각인의 날개를 통째로 분쇄당했다. 각인은 마술회로 일부로 만들어진 유사 신경이기에 이것들은 소환되었다기보다는 가지고 있다 꺼낸 것에 가깝다. 그러니 각인들은 소실이 확실하다.
"너 말이야, 나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뇌만 보존한다든가, 귀찮으니까 백 명을 한데 합쳐놓은 살덩어리라든가, 그딴 한가한 짓을 하겠냐! 제대로 카페를 준비해서, 식사도 오락도 수면도 자유롭게 제공하고 있다고? 그중에는 "평생 여기서 지내고 싶어!"라고 떠드는 멍청이도 있을 정도야!"
마법사의 밤

유폐라는 것도 말만 유폐다. 런던의 공방 하나에 시설을 설치해서 만든 '소재 제공자용 위안 시설'이 있는데, 여기서 각인의 제공자들이 정상적으로 잘 살고 있는데, 식사, 오락, 수면, 연구비, 엔터테인먼트 등을 무상 제공하며 심지어 어떤 바보는 평생을 여기서 살고 싶어라고도 하는 듯. 당연히 깨지는 돈이 장난이 아니었고, 이로 인해 토우코가 달마다 1만 파운드는 버는 특허료가 밑 빠진 독 속으로...

마법사의 밤 시점에서 최근에는 거주자들이 추가 시설을 요망하거나, 특별 대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단다. 때문에 전원 석방시켜 버릴지 아니면 회사를 차려버릴지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적출해 낸 각인들이 완전히 파괴됐으니 이제 쓸모도 없고 돈만 드는 이들을 그냥 석방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석방시킬 때 교섭해서 돈 좀 뜯어냈을 가능성은 높지만. 집행자라곤 해도 바제트 이하에 이미 토우코에게 진 양반들이니 풀어줘도 별문제는 없을 것이다.

다만 공의 경계 시점에서 토우코가 사역마만으로도 먼치킨급 전투력을 보이는 것을 보면 마술각인 쪽은 그냥 포기하고 사역마 위주로 선회한 모양. 돈이 남아나질 않으니

4.4. 룬 마술

현대에 룬이란 마술 체계를 되살린 괴수. 현대의 룬 사용자들은 다들 토우코의 덕을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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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마술예장

4.6. 사역마

그녀 자신의 마술은 전투에 부적합하기 때문에[76] 전투에는 사역마를 주로 사용한다. 한데 공의 경계 시점의 사역마는 어째 죄다 마술예장과 일체화되어 있는 것뿐이다.

아오자키 토우코의 취향인지는 몰라도 컨셉이 호러다. 코르넬리우스 아르바아라야 소렌한테 호러에 대해 친절히 한 수 가르쳐주시는 장면이 꽤나 간지.

4.6.1. 환등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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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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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기

幻燈機械

토우코가 '직접 만든'[77] 그림자 그림 마술이 적용된 가방과 그 안의 사역마를 총칭한다. 가방은 오렌지색으로, 서류 가방 정도의 크기에다 자동으로 여닫는 기능을 가졌다. 안에는 흰색 영사기가 들어있는데, 그 안에 사역마의 본체를 그림자 그림 마술로 대기에 비추어 에테르로 구성된 카피본을 만들어 낸다. 말 그대로 투영. 영사기답게 작동하는 도중에는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난다.

전투를 하는 것은 바로 그 카피본. 생김새는 노란색으로 빛나는 눈과 하얀 이빨을 가진 검붉은 고양이지만, 사실 그림자인 만큼 그 형상을 어느 정도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는 모양. 크기도 사냥개에서 맹수를 넘나들며, 형상도 평범한 고양이에서 사람 키만 한 머리만 있는 모습으로 변하기도 한다. 소설판에서는 그림자답게 입체감이 느껴지지 않는 평면 같은 모습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평면 같은 모습과는 달리 그 입 속은 그동안 삼킨 것들이 진흙처럼 늘어져 달라붙어 있는 호러틱한 모습이라고.

이 카피본은 물리적인 공격력을 지니면서도, 실체가 없기 때문에 날아다니는 것은 기본에다[78], 본체와 영사기가 무사한 한 부서져도 몇 번이고 되살아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영사기로 투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방의 영사기가 부서지면 THE END.

그 외에도 상대를 붙잡아 몸속에 가두는 능력이 있는 듯. 극장판에서는 코르넬리우스 아르바를 몸속에 가두고 날아다니다가 아라야 소렌에게 맞고 날아가면서 코르넬리우스를 뱉어냈다.

사실 극장판보다 소설판에서 더 간지 나게 나온다. 토우코가 아르바가 준비한 슬라임 군단을 보고[79], 한숨을 쉬면서 가방을 툭 치고 나오라고 말한다.[80] 그리고 로비를 몇 바퀴 돈 것만으로 슬라임 군단은 전멸. 마치 폭풍 같았다고 하는데, 어째서 토우코가 달랑 이것만 가지고 싸우러 갔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신뢰할 수 있을 만큼 강하다. 내구력도 상당한 듯. 도중에 아르바가 일으킨 대마술로 인한 1000도가 넘는 화염에 여러 번 당했는데도 몸이 조금 옅어지는 정도에 그쳤다. 그러나 극장판에서는 아르바와의 전투 씬이 짤렸다. 지못미

결국 토우코가 죽은 뒤, 아라야가 째려본 것만으로 본체가 들어있는 영사기가 파괴당했다.

소설판에서의 묘사를 보면 본체가 고양이 모습은 아닌 듯하다. 그냥 그림자가 고양이의 모습을 했을 뿐이라는 암시가 나온다. 아르바는 이것을 두고 '고양이를 닮은 모습을 한 것뿐인, 입밖에 없는 생물'이라고 했다.

사건부 3권에서 재등장. 애드가 "저거 인대 마술사가 만든 거 맞냐?"라고 말할 정도의 대단한 물건. 철사로 만든 사역마의 내부에 필름을 집어넣고 눈에 영사기 기능을 달아 발동시킨다. 참고로 이 새 모양 사역마는 4차 성배전쟁 당시 아이리스필이 사용한 은사의 매를 모티브로 만들어봤는데 장인 정신이 투철한 토우코의 성격상 한 가지 기능밖에 없는 사역마는 취향에 안 맞아서 다시 만들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 사역마는 애드에 양단되어 파괴되었다.

4.6.2. 봉인의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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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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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야, 괴물의 조건은 세 가지다. 알아?
첫째, 괴물은 말을 해선 안 된다.
둘째, 괴물은 정체불명이어야 한다.
셋째, 괴물은 불사신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공의 경계 - 모순나선 中 - 아라야 소렌에게[81]

封印の匣

신화 속에나 나올 법한 마물(魔物)과 마물이 봉인된 오랜지색 가방을 총칭한다. 가방의 크기는 환등기계의 가방보다 훨씬 크다. 여행이라도 떠날 법한, 사람 하나는 쑤셔 넣을 수 있는 크기라고.

아름답다는 개념, 존재만으로도 섬뜩하기 그지 없는, 황금희와 비견되면서 정반대의 방향성을 지닌 마물. 영감이 강한 그레이는 실제로 열렸다고 착각한 것뿐이지만 가방을 본 것만으로도 가방이 살짝 열리며 괴물의 촉수가 손에 감기는 걸로 착각하고 무력화됐다. 이후 그런 자신을 탓하며 무언가로 변할 뻔했다.

안에 들어있는 사역마의 형상은 정말로 불가사의한데, 극장판에 보여진 모습은 검붉은 그림자로 되어있는 지네처럼 긴 몸에, 무수한 팔과 눈과 이빨과 입이 달려있는 형상이다. 사건부에서는 가시덩굴 같은 촉수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온다고 묘사된다. 눈도 두 개 있고 입도 있다고 나온다. 끝까지 정체는 나오지 않는다. 애초에 토우코 본인도 모른다. 말도 하지 않고, 정체불명이고, 불사신인 진짜배기 괴물. '본체'가 따로 있으며 흥미를 느끼면 스스로 기어나온다.

그 위력은 해방하면 고유결계를 형성한 봉납전 64층을 내부에서 집어삼켜 버리는 것도 가능하나, 이 경우 제어가 곤란하다고. 본래도 토우코가 완전히 제어할 수 없다. 코르넬리우스를 으적으적 씹어서 가방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사건부에서는 가방뿐만 아니라 토우코 본인의 몸에서도 이 괴물이 튀어나온다. 정확히는 가방이나 몸은 어디까지나 게이트고, 그 안에서 나오는 존재는 게이트와 이어진 이계에 살고 있는 괴물이다. 토우코가 죽으면 자동으로 이 괴물이 튀어나와 토우코를 죽인 상대를 집어삼킨다. 방해하면 방해하는 놈도 집어삼킨다. 토우코가 튀어나오는 시간에 제한을 둬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고 당시 토우코가 가방도 가지고 있었던지라 플랫이 가방을 찾아서 잠금장치를 풀고 2세가 가방을 괴물의 안에 던져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도록 해 상황을 해결한다. 이 괴물의 정체에 대해서는 토우코조차 알아내지 못했다고.
프레라티 말로는 자기 스펠북과 같은 기원의 것이라고 한다. 뭔지는 몰라도 이계의 사신 하나를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서 소환 및 활동을 시키는 거니 충분히 엄청나다.[82]

4.6.3. 루 베오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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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수정 하루살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사용한 사역마. 수많은 수정 하루살이들을 합체 로봇처럼 합체시키고 포문처럼 만들어서 정밀하게 제어한 마탄을 포격해 댄다. 서번트에게도 상처 입힐 수 있고 신대의 마술사인 헤파이스티온의 호부를 파괴할 정도.

4.7. 토우코 트래블

통상적으로 현대의 마술사는 비행 계열의 술식이 굉장히 제한되며 그나마 여성 마술사가 빗자루와 마녀의 연고를 사용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 마녀의 연고가 일종의 마약이라 정교한 비행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토우코가 공중에 떠오른 상태에서 마력으로 도착 지점에 앵커를 박아서, "와이어를 당기듯 고속으로 끌려가는 형태[83]로 장거리를 비행"하는 기술인 어셈블리 어셉션(통칭 토우코 트래블)이라는 비행 방식을 개발해 특허 냈다고 한다. 지금까지 나온 비행마술 중에는 이것을 따라잡는 건 없다고한다. 성능은 물론 그 정신 나간 발상 부분에서 특히(…).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도 그 발상과 성능이 반칙 레벨이라고 언급된다. 이거라면 레일 체펠린에서 탈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레일 체펠린 당시 진범인 닥터 하트리스를 폭로하기 위해 라이네스가 카울레스를 태우고 빗자루 타고 날아오는 데 사용한 게 저거다. 애니메이션에서 루비아는 "설마, 마술을 통한 비행이 저런 방식으로 실현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라며 진절머리를 쳤고, "너무나도 효율적인 나머지 수단과 목적이 완전히 뒤집힌, 천재의 기술이야!"라는 플랫의 찬사를 받았다. 그 후 루비아가 "저는 절대로 하지 않을 거예요! 저런 거!" 라며 훌륭하게 플래그를 세워줬다.

참고로 실제로 다른 마술로도 저 비행 술식을 따라잡는 건 어려운 모양인데, 애니메이션에서는 토우코 트래블의 스피드가 가볍게 마하는 나왔을 거라는 시시고 카이리의 발언이 있다. 오죽하면 살아있을까 하고 걱정할 지경. 마술 고증 담당인 미와 키요무네는 타입문 세계관에서 비행 마술의 난이도 자체가 매우 어렵다며 그걸 실현시킨 토우코 트래블을 해설했다.

FGO에서는 개그성 이벤트인 세이버 워즈 2 ~태초의 우주로~에서도 살짝 언급된다. 제 3법이 보편화된 세계라는 설정인데도 워프 방식으로 토우코 트래블 방식을 사용한다는데, 원 목적인 비행이 아니라 워프로 사용되는 시점에서 그 정신나간 발상은 둘째치고, 확실히 성능만 보면 굉장한 효율이 나오는 듯.

4.8. 결계

결계를 만드는 실력도 수준급이다. 토우코가 만드는 결계는 물리적인 장벽을 쌓는 것도 아니고 마력을 이용한 마술을 걸어두는 것도 아닌 건축 공법이나 사물의 배치나 배색만으로 암시를 걸어 사람들로 하여금 '이곳에 갈 이유가 없다.'고 느끼게 만들어 돌려보는 수준이다. 공의 경계에 등장하는 토우코의 공방인 가람의 동이 이렇게 만들어진 결계이며 목적은 다르지만 아라야 소렌의 의도에 맞춰 봉납전 64층도 디자인했다.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그녀가 만든 결계는 외부인은 결계가 있다는 것 자체조차 인식을 못하고 마력또한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져 반영구적으로 유지되기에 가장 이상적인 결계라 평했다.

5. 명대사

너의 부감풍경이 어느 쪽인가는 네 자신이 정할 일이야.
하지만 만약 네가 죄의식으로 어느 쪽인가를 선택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우리는 짊어진 죄에 의해 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받은 길에서 죄를 짊어져야 하기 때문이지.
공의 경계 - 부감풍경 中 후조 키리에에게[84]
아자카: 전, 자살하는 사람들의 기분을 이해 못 하겠어요. 토우코 씨는 아시겠어요?
토우코: 자살에 이유는 없어. 단지… 오늘은 날 수 없었던 거겠지.
공의 경계 - 부감풍경 中 코쿠토 아자카에게
"아라야, 사람을 무섭게 하는 조건은 세 가지다. 알아?
첫째, 괴물은 말을 해선 안 된다.
둘째, 괴물은 정체불명이어야 한다.
셋째, 괴물은 불사신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공의 경계 - 모순나선 中 아라야 소렌에게
"목적이 없다, 인가. 그것도 비극이지만 말야.
너는 아직도 틀렸어.
텅텅 비어 있다는 건 얼마든지 채워 넣을 수 있다는 소리잖아.
이 행복한 자식.
그 이상의 미래가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거야."
공의 경계 - 가람의 동 中 료우기 시키에게

6. 기타

파일:external/cfs13.tistory.com/49b504dc22094?filename=%EA%B3%B5%EC%9D%98%EA%B2%BD%EA%B3%84%ED%94%BC%EA%B7%9C%EC%96%B4.jpg파일:attachment/Aozaki_Touko_-_Image_(7).jpg
* 꽤 인기 있어서 피규어화도 되었다.
파일:attachment/tooooo.jpg
* 타입문 10주년 기념 책 판타즘에서 TS 버전이 나왔다. 마법사의 밤 시점의 토우코가 숏컷이라서 그런지 은근히 무난하게 TS되었다.
파일:jGd4363.jp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latest?cb=20160311020555.png 파일:가든 오브 오더 - 토우코.png
파일:external/k60.kn3.net/0F4.jpg
<rowcolor=#fff> # 5성 예장 관위 인형사 # Garden of Order CM
최고위 인형사이자 봉인지정 대상자.
종소리로부터 도망치며 현대를 즐기는 마술사는, 이 마을에서 젊은 날의 인연과 만났다.
근원에 관한 의식을 앞에 두고 여주인은 무언가를 탄식한다.

「……어릴 적 추억은 정산해 두라는 건가.
정말이지, 배려심 넘치시는 일감을 넘겨주시는군[85].」
* Fate/Grand Order에서는 가든 오브 오더 이벤트로 5성 개념예장 '관위 인형사'로 등장했다.

7. 2차 창작

보유한 모에속성누님, 거유, 안경, 포니테일, 숏컷, 적발, 와이셔츠, OL, 백합, 가출소녀[86]

2차 창작에서는 마치 아무도 못 말리는 폭력 상사로 나오지만 사실은 독설가에 가깝다. 게다가 성격 파탄 난 사람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작가 공인으로 토우코는 로맨티시스트적인 성격이다. 결과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고를 들여도 상관없는 쪽.

어째 토우코가 접근하는 사람들은 죄다 흑발에다가 예쁘장하고 발육이 부진한 여자애들 뿐이라 토우코 취향은 흑발&발육 부진 여자애라는 말도 있다. 사실 남자까지 합치면 흑발에 눈매가 어느 정도 매서운 쪽이 취향인 것으로 추정된다. 토우코의 첫사랑이었던 후미즈카 에이리쿠온지 아리스료우기 시키도 흑발에 눈매가 매섭다. 꾸준한 취향이라고 해야 할지.

나스 월드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도 유난히도 캐릭터 디자인이 자주 바뀌기에 사실은 인형이 각각 다른 모양이라는 동인 설정이 있다.[87] 기본적으로 붉은 머리색에 작품에 따라 헤어스타일의 디자인이 바뀌었다. 아예 외형이 다른 소설판 공의 경계의 푸른 단발이나[88] 구 마법사의 밤 마테리얼의 검은 생머리와 검은 눈동자는 옛날 디자인이다. 팬덤에서는 특정 부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농담도 있다.[89]


[1] 처음에는 4월 10일이었으나, 마법사의 밤 발매 이후 8월 8일로 변경되었다.[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기준[3] 마법사의 밤 시점. 후에 사건부 시점에서 다시 52kg가 된다.[4] 공의 경계 시점.[5] 수는 평범하지만, 대신 갈고닦아서 질은 굉장히 뛰어나다고. 에미야 시로의 마술회로 하나가 권총이라면, 토우코의 마술회로는 스커드 미사일이라고 말해질 정도의 차이. 이 외에 이 정도는 사죠 마나카,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가 있지만 이들은 마술회로의 양이 극단적으로 적다.[6] 20개 정도.[7] 현재까지 2개 나왔다. 마법사의 밤 시점에서 입고 다니던 녹색의 코트와 공의 경계 시점에 입고 다니던 오렌지색 코트.[8] Fate/Apocrypha 한정으로 다닉이 있지만 그는 특수한 경우로, 정상적인 방식으로 관위가 된 건 아오자키 토우코 정도. 그 외에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제자 중 몇 명이 관위 마술사다.[9]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라이네스가 한 말에 의하면 쇠퇴한 마술 체계를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부활시킨 시점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게 아닌, 자기가 무슨 신이라도 되는 줄 아냐고 딴죽 걸고 싶은 수준이라고 한다.[10] 공의 경계Fate/strange Fake의 한국 정발본은 상처 입은 적색으로 변역했고, 영문판 공식 자막의 로컬라이징은 불명예스런 진홍색이란 의미의 Disgraced Scarlet로 번역했다. 반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는 머리카락 묘사 때문에 빛바랜 붉은색이라고 번역했다. 한국어에는 명예가 훼손되었다거나 체면이 깎인 것을 칭할 때 '빛이 바랬다'고 표현하곤 하므로 이쪽이 더 초월번역일 듯.[11] 저택이 산중에 위치하고 있었기도 했지만, 이후 10년이 지나도록 피자 가게가 들어서질 않을 정도로 후미진 고장인 것이 더 큰 문제였던 듯.[12] 이 레시피는 이후에도 주전부리로 써먹었는지 아르바에게 만들어 줬다가 후회하게 되었다고 한다.[13] 아사가미 후지노 쿠온지 아리스가 다니는 학원.[14] 아오자키 아오코가 마술 행사를 소쥬로에게 들켰던 적이 있는데 당시 결계의 효과로 소쥬로는 정확히 누구인지는 몰랐다. 토우코를 보고 도망친 건 그때의 아오코의 모습과 토우코가 닮았기 때문.[15] 그래도 로드 엘멜로이 2세에미야 키리츠구와 달리 인간성을 버리지 않았다.[16] 공의 경계 모순나선에 나오는 학창 시절 사진에 '아라야 소렌의 옷보다 검은, 흑단을 연상케 하는 긴 머리카락'이라고 묘사된다.[17] 이후 인터뷰를 보면 나스 키노코가 생각했던 모습이라고 한다.[18] 루 베오울프와 계약할 때 머리카락을 잘라서 사용했다.[19] 수는 20개 정도로 반쪽짜리 마술사인 에미야 시로보다도 마술회로 숫자가 적지만 에미야의 마술회로 하나가 권총이라면 토우코의 마술회로 하나는 스커드 미사일급이라 할 만큼 격이 다르다.[20] 실은 처음부터 아오자키 아오코를 후계자로 할 생각이었다. 그 이유에는 아오코의 단순한 마술회로가 힌트라는데….[21] 이분의 룬 마술 실력은 현대의 룬 술사 중에서는 최고 랭크라고 한다.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는 아예 신대의 룬 마술을 물려받은 거니까 제외. 기성 마술 체계와 완전히 다른 탓에 바제트는 이레귤러 집단인 제4계위-제위(패스)에 속한다.[22] 밤을 깊게 만드는 플로이인 '디들디들'을 한꺼번에 여러 개 사용하여 템즈 트롤의 사용 조건인 '흐르는 물의 존재'는 클리어했는데, 공원 바닥에 쌓인 눈을 녹여서 조금이나마 흐르게 만들었다.[23] 이 때문에 사실 토우코가 소쥬로의 트라우마의 근원이 되는 겨울 꽃밭의 그 사건을 이전부터 알고 있던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24] 아마도 사인은 아오코의 바니걸 사진. 이 물건은 이 에피소드에서 사람 여럿 잡은 굉장히 흉악한 물건이다. 이 에피소드에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들은 다 이 사진을 보고 죽었다고 보면 된다.[25] 물론 이쪽은 날짜가 잘못된 것을 눈치채고 제대로 된 날짜에 왔다.[26] 정확히는 문고판 일러스트다. 위에서도 거듭 나왔다시피 기존 원작인 노벨스판은 숏컷 파란 머리로 그려졌다.[27] 물론 물리적으로 사람을 막는 결계가 아니고 '여기에는 볼일이 없다'고 인식을 조정하는 결계다. 그래도 특별한 수단 없이 그냥 결계를 통과한 것. 아오자키 토우코의 말에 따르면 찾는 자로서의 재능이 있다고 하며 탐정업으로 먹고살 수 있는 수준이라서 자기 전속으로 고용할까 생각하기도 했다.[28] 애니판에서 나온 그녀의 자가용은 영국의 스포츠카 애스턴 마틴(모델은 DB7 볼란테. DB7의 후속작인 DB9 볼란테는 14년 기준 122,950 파운드로 약 2억 1100만 원 정도) 거기에 모순나선 편에서 등장한 또 다른 토우코가 똑같은 자동차를 다시 타고 온 것을 보면, 같은 차가 적어도 2대 있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마법사의 밤에서 그녀가 만든 (사역마로 쓰고 있는) 인형은 골동품으로서의 값어치만 보면 엔화로 9자릿수에 육박할 것이라는 서술이 나온다.[29] 그녀의 마술각인을 보고 감금시켰냐고 하자 호화 생활 때문에 "평생 여기에 있고 싶어! 라고 말하는 바보도 있단 말이다!" 라고 대답한다. 말하는 게 완전히 불평불만 말하는 느낌이다. 웬만한 사람은 그런 인간들 관리하느라 돈에 쪼달리니 불평 안 하는 게 이상하지만.[30] 다만 본편에서 예비 육체로 전환하기 위한 트리거가 이전 육체의 완전한 죽음이었던 걸 보면 지금의 트리거가 한번 변경한 것이 아니라면, 오리지널은 이미 죽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이 판정이 얼마나 엄격하냐면, 소렌에 의해 머리만 남아 영양액에 담겨 있었음에도 뇌가 아직 살아있어 육체 전환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후 토우코의 비밀을 모르고 있었던 코르넬리우스 아르바가 소렌의 당부를 어기고 토우코의 머리를 죽여버리는 바람에 멀쩡한 몸으로 다시 돌아왔지만...[31] 소설판 원본에서는 아주 장황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다. 다 말하자면 긴데, 한마디로 말해서 지금의 자신이 있는 한 그때 부순 건 가짜. 전의 몸과 지금의 몸은 1과 2의 차이. 이런 느낌이라나. 이때의 안면 기예와 성우의 연기는 압권.[32] 물론 수명이 없다는 의미이지 그녀가 진짜로 뒷부분 서술에 나오는 마토 조켄이나 아라야 소렌, 미하일 로아 발담용처럼 나이만 세 자릿수를 넘기는 젊은 노인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앞으로 늙을 가능성이 없다는 거지 토우코는 아직 젊은 나이가 맞다. 1999년 기준으로 20대 후반 정도의 젊은 여성이고, 2024년 기준으로 봐도 50대로 노인 축에는 못 낀다.[33] 엑스트라 시리즈 에서는 대부분 타입문의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연령대가 전혀 다르며(대표적으로 토오사카 린, 무명의 영령으로 불리는 엑스트라 세계선의 에미야 시로등), 아오자키 자매는 불로인지라 알 수 없다.[34] 그렇다고 아처가 아오코를 안 까지는 않는다. '붉은 쪽은 윤리가 있지만 상식이 없다'라고...[35] 눈은 원래부터 가려져 있으며(...) 코하쿠 위로 보이는 반투명한 실루엣은 아이리.[36] 자세한 연도나 사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의 사망으로 로드 가문인 엘멜로이 학파가 거의 망하기 직전까지 간 것보다 더한 소동이라고.[37] 이때 태극 담배의 설정이 공개되는데, 대만의 어느 갑부가 전용으로 피우기 위해 골판지 한 상자 분량만 만든 초한정판이라고 한다. 이 중 한 갑을 토우코가 시계탑을 떠날 때 연구실에 두고 갔는데, 로드 발뤼엘레타가 회수해서 보존 마술을 걸어뒀고 이번에 토우코를 만나서 건네준 것. 참고로 나도 한 개비 줘봐 해서 피워보고는 겁나 맛없다고 깐다. 토우코가 맛없다고 옛날에도 말했잖냐니까 그건 그냥 겸손 떨거나 맛있는 거 안 주려고 그러는 줄 알았다고.[38] 이때 2세는 토우코를 보자마자 "고정시킨 건가...."라고 말하는데, 이걸 들은 토우코는 자신의 비밀이 단숨에 들통났다는 사실을 깨닫고 "죽여버리고 싶으니까 그만하지." 라며 경고를 날렸다. 참고로 토우코는 2세에 대해 '신비와 마술의 해석에는 초일류'라 평했다.[39] 참고로 서로 직접적으로 만난 적은 없지만, 제4차 성배전쟁 당시 케이네스가 토우코의 의수를 구입한 대금을 2세가 대신 지불했기 때문에 서로의 이름과 존재해 대해선 알고 있었다.[40] 단순 견제에 맞고 뻗은 플랫 에스카르도스를 보며 어이없어한 건 덤. "이 녀석 뭐 이리 능력이 편중됐어?"라고 말한다.[41] 실행은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와 다른 두 마술사.[42] '용종의 피를 뒤집어쓴 보리수잎'인 시점에서 서번트를 소환하기 위한 성유물로서의 가치는 취급 할 수 있을 정도로 극상의 유물인데. 그걸 1회용으로 쓰고 버렸다.[43] 애초에 신데렐라의 전승을 이용한 것이었기에 하루 이상 버틸 수 없는 마술이었다. 피로연 직후부터 이미 마술의 효과가 사라지고 있었으며 다음날 아침, 진짜 황금희의 토막 난 시체가 발견된 시점에는 이미 마술이 완전히 풀진 후였다.[44] 그것 때문에 봉인지정이 풀리기 직전에 너무 피해자들이 많이 나타나서 집행이 중단되기도 했다.[45] F/SN에서야 랜서에게 습격당했을 시점에서 비어있던 자리가 세이버였기에 자연스럽게 체내의 아발론을 성유물로 삼아 알트리아를 불러들일 수 있었지만, 아트람이 캐스터 대신 세이버를 불렀다면 비는 자리는 캐스터와 어새신뿐이라서 아발론을 촉매로 써도 세이버 적성밖에 없는 알트리아는 불러낼 수 없다. 알트리아 말고 아발론과 인연이 있는 영령이라면 멀린이 있지만 멀린은 살아 있어서 일반적으로는 소환이 불가능하다. '체내의 아발론' 말고 다른 촉매는 상황상 '에미야 시로 본인'밖에 없는데, 그럴 경우에도 뽑아낼 수 있는 미래의 영령은 토오사카가 선점한 뒤라서 못 부를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인연 소환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남아있는 클래스가 '정면 전투에 불리한' 캐스터와 어새신이라는 점에서 랜서의 격퇴 가능성이 급감한다. 장소를 촉매 삼아 하늘의 옷이나 에미야 [어새신] 이라도 소환된다면 모를까...[46] 카뮤의 타인의 기억을 매개로 삼은 외각 투영 마술과 토우코의 영사기 마술을 결합해 2세 = 웨이버 벨벳의 학생 시절의 학부를 구현했다.[47] 근본이 로맨티시스트인 토우코가 소녀(카뮤)의 첫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협력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 비용을 고려하지 않는 토우코 특유의 성격을 잘 드러나는 대목.[48] 단지 아오코가 더더욱 못 볼 꼴로 만들어 버렸다고.[49] 이젤마 사건 때는 펜텔 자매가 없었고 교실 전원 운운한 것으로 보아 사건부는 아니다.[50] 마술사가 전자 기기를 경시하는 이유인데, 그런 물건에 의지하는 것이 자신이 미숙하다고 공언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풍토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인간 그 자체가 필요 없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지 않는 이상, 마술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반면 최근에 생긴 현대마술과의 현대 마술사들은 휴대폰이나 메일을 써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것이 자연스럽다.[51] 이후 스토리 진행에서 밝혀지기를, 헤파이스티온이 FGO에서 영기가 성립되는 과정에서 자율관측형 존재증명 시스템 - 므네모시네의 영기가 조금 섞였고, 그로 인해서 칼데아 소환식 한정으로 지난 소환에 대한 기억의 연속성이 성립하게 된 것.[52] 지나치며 사쿠라가 감사 인사를 한 것, 다른 손님이 없는 것, 구매 이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즉시 영혼을 주입한 것 등으로 유추할 수 있다.[53] 좋은 인형을 구하려면 그 시절 제작품, 그러니까 골동품을 수집해야 하는 거라 비싸고 희소한 것.[54] 각종 도구를 이용해 의수를 수작업으로 만드는 걸 보고 마술로 만드는 게 맞냐는 의구심을 가진 의견이 있지만, 오히려 타입문에서 마술은 동화틱하게 주문을 외우면 무언가가 뿅 하고 나타나는 쪽이 드문 편이다. 마술품을 수작업으로 만든 건 타입문의 다른 작품에서도 나오고, 현실에 있는 물건도 마술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예술품을 이용한 공감 마술(타입문의 세계관에서 아름다움이라는 건 공감 마술의 원리에 따라서 감상자의 영혼이 고차원적으로 승화되는 감각을 의미한다. 즉, 일반적인 마술품과 다르게 (매우 한정적인 분야 한정이지만)공식적으로 마술회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이 된다.)과 마술적 요소 하나 없이 그저 건축 공법과 배치, 배색 등만으로 성립시킨 현대적인 결계로 봉납전 64층(모순나선의 맨션)이 있다. 마술은 돈이 드는 일이라는 언급과 불평불만이 자꾸 나오는 것을 보아서 주문을 외우면 무언가가 뿅 하고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 마술사들도 사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런 저런 작업을 하고 있을 공산이 높다.[55] 이건 단순히 정신 붕괴가 온다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육체가 붕괴하는 문제이다. 당장 엔조 토모에가 자신이 가짜라고 자각하자 그대로 왼팔이 끊어졌다. 그런 문제가 일절 없는 토우코는 혼부터가 비정상이라 해야 할 영역이다.[56] 즉 토우코는 분명히 지금의 자신이 원본 토우코도 아니고, 이전 토우코(?)도 아니라는 걸 알고 있지만 추호의 의심도 없이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나다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그야말로 인외급 강철멘탈이 아닐 수 없다(…).[57]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리 죽어도 끊임없이 NEW 토우코(…)가 튀어나오니 그야말로 완벽한 불멸이지만, 엄밀히 말해 단일 개체로서의 불멸은 아니다. 그보다는 아오자키 토우코 무한 복제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58] 아르바는 토우코의 말을 이해는 했지만 그런 광기의 논리로 자아를 유지하는 토우코를 이미 자신이 알던 토우코가 아닌 괴물이라며 두려워했다.[59] 물론 시로의 경우 직접적으로 '토우코'가 해줬다는 말은 없지만, 이 세계관에 이 정도의 인형을 만들 수 있는 인간은 토우코밖에 없다. 보답을 하고 싶은데 봉인지정 대상자라 행방도 모른다고 린이 한탄하는 걸 보면 빼박. 결국 영상화한 헤븐즈필 극장판에서 토우코가 간접적으로 출현함으로써 시로의 새 육체가 그녀의 작품임이 확인되었다.[60] 누가 만든건지 묘사는 안되었으나 뇌수만 살리는것과 토우코 오기 전까지는 시계탑 1위였다는 코르넬리우스 아르바가 만든것으로 추정된다.[61] 저주로 막는 게 아니라, 자기 주위를 저주하는 것으로 상대를 물리치는 것이다. 아오코조차도 너무 오래 가까이 있으면 컨디션이 무너진다.[62] 아오코와 같은 푸른색이다. 토우코처럼 안쪽에 거울을 만들지는 않았다.[63] 숨겨져 있다고는 해도 몸속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등에 달린 팔이 뒤를 향해 손을 모으고 기도하듯이 딱 달라붙어 있는 것뿐이다.[64] 이 설정은 예전 타입문 캐릭터 대전 격투화라는 멜티 블러드 발매 기념 설정에서 아오자키 토우코의 기술로 먼저 등장했다.[65] 인형 제작 마술은 17세기 이후로 쇠퇴하여 현대에서 인형을 사용한다면 그 이전에 만들어진 골동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토우코는 인형으로 마법사의 업까지 올랐던 뛰어난 마술사인만큼 골동품에 의존할 이유가 없다.[66] 참고로 오른쪽 아래의 이미지는 Fate/Grand Order에서 스킬 아이콘으로 쓰인다. 항목 참조.[67] 현대의 마술사들은 사라져 가는 신비를 지키기 위해 협회를 통해 이런저런 제약을 걸고 있다. 토우코의 마안 사용법은 말하자면 신비를 대량 생산하는것과 마찬가지. 토우코 왈, '9mm 탄환으로 성벽을 무너뜨릴 수 없다면 성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 때까지 쏴보자'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사실 이 방법은 아리스의 어머니 마인스터가 하던 방식을 따라하던 거라고 한다. 낮잠의 거울도 사이좋게 쓸데없는 기능까지 이것저것 붙여서 만들었다고 하고.[68] 마안 자체의 특성이자 약점.[69] 가문에 계승되는 마술각인은 아오코에게 갔다. 버섯 월드에서 마술각인은 마술 발동 과정을 단축시키는 일종의 보조 연산/단축키 역할을 하므로 각인이 없는 마술사는 다른 마술사가 각인에게 대체시킬 수 있는 마술 공정을 일일이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진다.[70] 원 소유주가 죽으면 각인은 기동조차 할 수 없게 된다.[71] 정확히는 마안살을 '자신의 마안을 억제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는 마안이 상시 발동되어 자신 및 주변인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막는 용도로 쓰는 것인데, 토우코의 마안은 토우코 자신이 발동을 제어할 수 있으므로 마안살이 필요하지 않다.[72] 이쪽은 아오코가 주었는데 입수 경위는 구판에서는 대놓고 강탈, 신판에서는 다른 사람이 만든 걸 자기가 손보았다는 뉘앙스만 비출 뿐 경위가 나오지 않는다.[73] 그런 소재가 있을 리가. 있다면 고작 안경 따위에 쓸 리가 없다. 다만 사건부에서 의뢰를 달성하기 위해 의뢰 보상이었던 지크프리트의 보리수잎을 고작 1회용품으로 써먹을 정도로 변덕이고 뭐고 한번 하기로 하면 끝을 보는 토우코인 만큼, 희귀 소재로 마안살 한번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면 뭐...[74] 토우코제라는 일종의 브랜드(?)까지 있는 걸로 봐선 이쪽이 더 그럴듯하다.[75] 찢어지거나 뚫린 게 아니라 유리처럼 깨졌다. 다만 극장판에서는 코트에 대한 별다른 연출이 없었다.[76] 룬 마술, 인형 등 코스트가 나쁜 데다 정면 승부나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힘들다. 게다가 운동을 안해서 신체 능력도 후달린다.[77] 아라야 소렌의 독백이나 대화에서 간접적으로 언급.[78] 소설에서는 폭풍으로 묘사한다. 극장판을 보면 정말로 날아다닌다. 고양이치고는 심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무래도 실체가 없는 그림자라는 점을 강조한 듯.[79] 로비를 꽉 채울 정도였다고, 극장판을 보면 얼마나 많을지 상상이 된다.[80] 그림자 고양이가 나온 뒤에 가방은 자동으로 닫힌다.[81] 단, 이 대사는 위의 환등기를 이용한 고양이 인형을 쓸 때의 대사다.[82] 참고로 포리너는 이런 사신의 힘을 받아들이거나 삼켜진 자이지, 사신 자체가 아니다.[83] 그러니까 자기가 날아가는 게 아니라 마력의 견인차에 낚아쳐져서 냅다 당겨지는(…)것에 더 가까운,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장땡이라는 토우코의 사고방식이 그대로 구현된 무시무시한 물건이다.[84] 키리에의 자살을 예감하고 다시 생각해 보라는 의미에서 한 말이었으나, 결국 키리에는 스스로는 그 만큼 강하지 못하다는 독백을 남기면서...[85] 粋な使いを寄こす[86] 조부가 후계자를 아오코로 바꾸자 집을 나왔다.[87] 초기 소설판 마법사의 밤, 캐릭터 마테리얼, 동인판 공의 경계, 극장판 공의 경계, 게임판 마법사의 밤까지 5가지나 된다.[88] 엑스트라는 전뇌 세계의 아바타이므로 예외.[89] 어디까지나 농담이며, 토우코가 자신을 복제하는 인형은 자신과 동일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데다 스스로가 자신의 존재를 고정시키기까지 했으니 실제로는 고정시킨 그 순간부터 외모가 전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