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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玄霧 皐月 (くろぎり さつき)나스 키노코의 소설 《공의 경계》 중 『망각녹음』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1]
연령 | 30대? |
생일 | 5월 1일[2] |
혈액형 | 불명 |
키/몸무게 | 불명 |
학산에서 초기 2권으로 발매된 책에서는 구로기리 사츠키로 번역되었으나, 이후 3권으로 발매된 신장판에서는 쿠로기리 사츠키로 번역되었다.
명문 레이엔 학원의 영어 교사. 하야마 히데오가 실종된 후 D클래스의 담임도 겸하고 있다. 이전에도 여러 학교를 전전하고 다녔는데, 어째선지 이 사람이 있는 학원에서는 꼭 자살 사건이 일어났었다.
영어 외에도 온갖 종류의 언어에 능통한 대단한 사람이며, 심지어 남미의 소수 부족이 사용하는 언어까지 할 수 있다고 한다. 성격도 자상하여 인기가 좋다. 그렇지만 어째서인지 건망증이 매우 심하다.
코쿠토 미키야와 매우 닮았기 때문에 그를 만난 코쿠토 아자카와 료우기 시키를 매우 놀라게 했다.
예의 '건망증' 때문에 요정에게 피해를 입은 것이 가장 확실한 인물로 지명되었다.
2. 상세
사실 망각녹음의 흑막. 웨일스인이며, 본명은 '고도워드 메이데이(ゴドーワード・メイデイ)'[3]로 쿠로기리 사츠키[4]라는 이름은 가명이다.아틀라스원 출신으로 15살의 나이에 최연소로 마스터 계위에 올랐다고 공의 경계에 나온다. 하지만 현재는 해당 설정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 웨일스는 영연방 소속으로 버젓이 수도 런던에 시계탑이 있고 아틀라스원은 이집트에 있다. 거기에 아틀라스원에는 계위에 대한 설명도 없으며, 아라야 소렌은 시계탑 마술사였다. 당시 마스터 계위라 나왔던 아오자키 토우코도 Fate 시리즈에 접어들어 시계탑 1계위 관위로 정정되었다. MELTY BLOOD에서 아틀라스원에도 봉인지정이 있다 나오기도 하지만 현재는 시계탑 출신일 가능성이 높으며, 아오자키 토우코 이외에는 현대 출신 관위가 없는 것으로 추정되기에 통일언어의 특성상 제위(4계위)거나 다른 계위일 가능성이 높다.
아라야 소렌과는 일단은 친구 비슷한 관계. 봉인지정으로부터 도망치는 과정을 아라야가 도와줬다. 허나 이전의 사태처럼 아라야가 직접적으로 료우기 시키와 충돌할 것을 조장한 것은 아니며, 료우기 시키와 대결하게 된 것은 우연에 가깝다. 아라야를 죽인 것이 시키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지나가듯이 말하는 수준으로 본인도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았다. 허나 아라야가 생각했던 근원의 도달에는 관심이 있었다.
사실 체인질링으로, 어렸을 때는 꽤나 신동이었다. 그렇지만 요정들에게 납치당한 후 그 요정들을 전부 죽여버렸기 때문에 저주를 받아 기억의 재확인이 불가능한 백치가 되어버렸고, 집으로부터 버림받았다.[5] 허나 그 공백으로 인해 그가 근원에 누구보다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것은 참 아이러니.
결국 기억을 재생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결점을 모든 것을 단어로 외운다는 해법으로 어느 정도 해결했다. 즉 어떤 사람을 기억한다면 그 사람의 외모가 가진 특징[6]을 하나하나 단어로 만들어서 기억하는 식. 당연히 특징 중 하나라도 달라지게 되면 이전의 대상과 일치시키지 못한다.[7] 쿠로기리의 건망증은 이런 불안정한 기억 체계에서 유래한 것. 약간 다르지만 공감각을 지닌 사람들에게도 이런 증상이 있다.
쿠로기리 자신은 통일 언어를 사용해서 근원의 기록으로부터 '자신'의 기억을 찾고자 했으나 결국 찾아내지 못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어느 것이 자신의 기억인지 구별할 수 없게 된 것. 한 마디로 자기 기억을 찾았는지 아닌지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8] 이 자존감의 부재 때문에 그는 어떠한 이기심도 가지지 못한다.[9] 그렇기 때문에 쿠로기리는 타인에게 절대적으로 무해하다. 아자카는 쿠로기리와 대화를 나누면서 이 점을 깨닫고, 마찬가지로 무해하기는 하지만 인간적인 미키야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사람임을 확신했다. 단적으로 말하면, 사츠키는 '정보'의 의인화에 불과하다. 단, 작중에서 유일하게 자기 의지를 가지고 말한 때는 아자카에게 "빨리 가보지 않으면 미사야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는 말을 할 때였다.
통일 언어라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무런 욕심도 없는 그라는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 망각 녹음의 흑막이라고는 하지만 그는 단지 개개인이 원하는 것을 그대로 돌려주었을 뿐이다. 그러나 오지 미사야에게만큼은 자신이 헤어진 오빠라는 기억을 심고, 요정을 사역하는 법을 가르치면서 답이 아닌 수단을 제시해 주었다. 그 이유는 불명하지만, 쿠로기리 사츠키에게는 정말로 여동생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능력: 통일언어
마술사 가계도 아니면서 마술협회로부터 봉인지정된 통일 언어사(마스터 오브 바벨). 근원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다. 단 마술적인 수단을 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법사와는 다르다.육신이 근원에 닿아있는 료우기와는 달리, 언어가 근원에 닿아있다.[10] 아오자키 토우코보다 더 빠른 15세라는 최연소로 이집트의 아틀라스원에서 마스터 레벨에 닿은 천재. 허나 마술사로서는 3류다.
다루는 능력은 통일 언어(統一言語), 다른 이름은 [ruby(위신의 서, ruby=고드워드)] (僞神の書 / ゴドーワード). 아직 인류의 언어가 갈라지기 전, 단 하나였던 형체 없는 언어. 고속신언보다도 몇 랭크 위인 진리. 세계 그 자체에 말을 걸어 의미를 부여하는 언어로, 신대(神代)에 인류는 바벨탑 사건을 거치며 통일 언어를 잃어버리고 대신 '형체 있는 언어'를 받았다.
통일 언어는 영혼보다도 높은, 근원의 단계에서 대상에게 말을 걸기 때문에, 동일하게 근원 레벨에서 대항하지 못한다면 완전히 그 말을 진실로 인식하게 된다. 단순한 환각이 아니라 말을 들은 세계의 법칙 자체가 그렇게 변한다. 다시 말해 한정적인 현실조작. 지속시간은 최소 하루 이상이며 말을 할 때 수고를 들이면 지속시간이 늘어난다. 아오자키 토우코는 이를 최강의 최면술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것을 이용해 근원이 기록하고 있는, 세계가 가진 기억을 읽어냄으로서 다른 사람의 잊어버린 과거를 보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는 이걸 이용해 사람들에게 잊어버린 기억을 편지로 써서 전해주었다. 이전 학교에서 자살자가 나온 것은 이 잊어버린 기억을 본 사람이 죄책감에 시달려 자살해버렸던 것. 하지만 정작 자신의 기억은 찾지 못한다. 왜냐하면 기억을 잃어버린 것이 아닌, 자신의 기억이 어느 것인지 확인할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 즉, 그가 찾은 기억은 자신의 것일 수도 있고 남의 것일 수도 있지만, 요정의 저주로 기억의 재인이 불가능해져서 그것을 확인할 도리가 없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언어를 할 수 있는 것도 단순히 통일 언어로부터 파생된 것. 그에 더해 해당 언어의 근본을 전부 알고 있기에 그 언어의 탄생 배경, 신앙, 원리 등등을 전부 이해하고 있다.
작중에서 직접적인 능력의 발휘는 아자카에게 잠시 던진 말과 료우기 시키와의 전투가 유일. 일단 아자카의 경우에는 별관을 조사하러 갈 때 "그 쪽에는 아무것도 없다."라는 암시를 걸어 "정말 그 곳에 아무것도 없는 절벽만이 있다."라는 사실을 각인시킨 것. 이건 본편/애니 공통이다.
4. 작중 행적
시키와의 싸움에서는 '너에게는あなたには' '보이지見え' '않는다ない'는 말로 시각을 봉쇄하려고 했지만 료우기 시키의 육체도 근원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효과가 나오지 않아 죽음의 선을 본 시키가 팔을 절단. 다시 '여기서는ここでは' '보이지見え' '않는다ない'라는 말로 자신도 보지 못하게 하는 대신 시키의 시각을 완전히 봉쇄하는데 성공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효력이 다 하긴 하지만, 아무리 시키라고 해도 언어를 죽일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속수무책이었다.[12] 결국 시키는 팔 절단 이후 사츠키에게 어떠한 유효한 타격도 주지 못하고 자신의 잊어버린 기억을 보다가 기절해 버렸다. 다만 본인에게는 공격 수단이 전혀 없는 관계로 시키를 죽이거나 다치게 할 수는 없다.[13]시키를 따돌린 후, 아자카와 아주 긴 대화를 나누고나서 미사야가 아자카에게 발려서 사건이 종결된 지 며칠 후에 준비실에 들어갔다가 머리 모양이 살짝 변했기 때문에 알아볼 수 없는 여학생의 칼에 복부를 관통당하고 복부를 관통당하기 전의 자신과는 다른 존재가 된다. 자신을 찌른 여학생을 보낸 후에 문을 걸어 잠그고, 10분 동안의 시간 동안 태어나기 전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자기만 없으면 세계는 평화롭다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피식 웃으면서 최후를 맞는다. 이 때 그를 죽인 것은 높은 확률로 오지 미사야.[14]
4.1. 극장판 망각녹음
여기서 그 능력을 사용하기 전에 공격당하여 이리저리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팔이 절단되지 않았지만 일정 부분을 공격당한 것인지 왼팔을 못 쓰게 되었다. 왼 팔을 잃은 후에 "30초, 목표를 잃는다(30秒, 先を見失う)"라는 말로 시키의 시야를 마비시켜, 쿠로기리를 향해 달려가던 시키는 오히려 출발지점으로 돌아가있었다. 그 직후 달려들어서 쿠로기리를 벤 시키였지만 시키가 벤 쿠로기리는 허상이었고, "여기선 보이지 않아(ここでは見えない)"로 시키를 혼란시킨 쿠로기리 본인은 무사했다. "그 한탄을 재생한다. 설령 잊으려고 한다고 해도, 기억은 확실하게 너에게 녹음 되어있기 때문이지."라는 말을 남기며 사라지고 엔딩까지 재등장 X.전체적으로 본편과의 괴리가 큰 편이다. 단순히 정보의 집합체에 가까웠던 본편의 쿠로기리 사츠키와는 달리, "심심풀이"삼아 일을 꾸몄다고 말한다던지[15], 조금씩 감정을 보이는 모습까지 등장한다. 마술사인지 물어오는 질문 역시 확고하게 "예. 저는 언어를 다루는 마술사입니다."라고 대답하기까지.[16]
극장판에서는 원작처럼 시키를 따돌리기는 했지만, 아자카와 긴 대화를 나누던 부분은 짤렸으며, 어떤 여학생에게 복부에 칼침당해 죽지도 않았다. 극장판만 보면 자신의 목적을 다 이루고 깔끔하게 퇴장한 것처럼 보인다. 심지어 다음에 다시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마저 들게 한다.
4.2. Fate/strange Fake
3권에서 프란체스카에 의해 언급된다. 자신을 압도하고 몸을 살해한 적이 있는 존재 중 하나라고 한다. 본래 타인에겐 절대적으로 무해한 쿠로기리가 왜 프란체스카를 죽인 것인지는 불명. 공의 경계 사건이 Fate와 월희 세계선 모두에 일어났다는 공식 설정과 스트레인지 페이크 세계가 두 세계의 암흑전골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1] Fate/Zero의 버서커와 동일 성우.[2] 애니메이션 극장판에서 아오자키 토우코가 조사한 자료에 5월 1일생이라고 나와 있다. 다만 이는 메이데이를 가지고 만든 가짜 생일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부모가 ㅈㄴ 성의없게 생일을 이름으로 지었다던가[3] 고도 워드라고 하면 God word같지만, god은 보통 ゴッド라고 쓰기 때문에 Godot word라는 추정도 있다. 참고로 《고도를 기다리며》는 '고도가 뭔지, 언제 올지, 올 예정인지, 어제가 어제이고 오늘은 오늘이 맞는지, 그 외 일체의 것들을 모르는 상태에서 "고도"를 기다리는 등장인물'을 묘사한다. 작품 내 주요 등장인물인 블라드미르와 에스트라공의 대화는 항상 이렇게 끝난다. "우리는 고도를 기다리는 중이지." "고도를 기다리자." "고도가 올 거야." "이 모든 혼돈 속에서도 단 하나 확실한 게 있지. 그건 고도가 오기를 우린 기다리고 있다는 거야." 물론 갓 워드를 살짝 비틀어 명기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확언할 수는 없다.[4] 사츠키 = 5월 = 메이[5] 정확히 말하자면, 재확인 기능이 망가진 쿠로기리 사츠키가 요정의 피를 뒤집어 쓰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으나, 그곳엔 이미 자신이 아는 따듯한 부모님은 없었다고...[6] 머리 모양, 신장, 체중 등.[7] 따라서 쿠로기리는 상대를 정확하게 확신하지 못한다. 작중에서도 "지금 내 눈앞에 있는것이 코쿠토 군(아자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코쿠토 군과 가장 흡사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되며, 매번 자신의 방을 찾을 때도 가구의 배치 등으로 '자신의 집무실과 가장 흡사한 장소'를 찾는 형식.[8] 그와는 별개로, 찾는 과정에서 인간의 추악한 기억들을 우연히 보고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고….[9] 정체성도 불안정해서 사적인 대화를 할때는 말투가 경어와 반말을 오가거나 자신을 1인칭이나 3인칭으로 번갈아 칭한다.[10] 작중에서 말하기를 '나의 언어와 너(료우기 시키)의 육신은 동급이기 때문에 너 자신에게 거는 최면은 걸리지 않는 것 같다'라고 했다. 물론 그 다음에는 공간 자체에 최면을 걸어버렸다. 이 점 때문에 아라야가 사츠키를 '친구'에서 끝낸 것일지도 모른다. 근원에 닿은 것은 사츠키의 '언어'뿐인 만큼, 그것을 통해 근원으로 가는 길을 찾을 방법은 없기 때문.[11] 료우기 시키에게는 통하지 않는 것을 보면 언어가 같던 시절에는 상쇄되어 최면이 걸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높다.[12] 정확히는 언어의 죽음을 시키가 인식할 수 없었기에 그랬던 것으로 에필로그에서 미키야와 대화하던 중 사어에 대해 알고 나서야 언어도 죽는다는 걸 인식했다. 물론 언어를 무기로 쓰는 건 쿠로기리 뿐이니 의미없는 깨달음이다.[13] 물론 통일언어를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상대에게 위해를 끼치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예를 들어 '이곳은 깊디 깊은 심해다'라고 한다면 질식, 아니 아예 수압에 의한 압사도 가능하다.), 쿠로기리 사츠키는 무해한 인간이므로 그럴 일은 없다.[14] 아자카와의 싸움에서 머리가 조금 탔다.[15] 사실 소설에서도 뭐든 주체성 없이 대응만 하는 쿠로기리가 망각녹음만은 자기 의지로 하는 이유는 자신이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해 오락을 취미로 삼음으로서 인간성을 유지하고자 해서라고 말한 바가 있다. 즉, 망각녹음을 심심풀이라고 말한게 틀린건 아니다.[16] 게다가 본편에서는 언제나 피동적으로 움직였다. 자신이 말할 것은 다 말했고, 남은건 상대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 정도라고. 애니판에서는 혼자서도 떠벌떠벌 열심히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