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애니메이션 | |
이름 | <colbgcolor=white,#1f2023> グレイ / Gray[1] | |
생일 | 6월 17일 | |
나이 | 15세 정도 | |
키 / 몸무게 | 154cm / 42kg | |
좋아하는 것 | 조용한 방, 시가 향, 오래된 책의 냄새, 모두가 떠들썩하게 얘기하는 교실 | |
싫어하는 것 | 죽었을 텐데, 지상을 돌아다니는 것 | |
성우 | 우에다 레이나[2] 케일리 밀스 |
1. 개요2. 정체3. 능력 및 무장4. 작중 행적
4.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4.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4.3. Fate/strange Fake4.4. Fate/Labyrinth4.5. Fate/Grand Order
5. 기타6. 관련 문서[clearfix]
1. 개요
"[ruby(Gray, ruby=어둡고)]...... [ruby(Rave, ruby=들뜨고)]...... [ruby(Crave, ruby=바라고)]...... [ruby(Deprave, ruby=타락시켜서)]...... [ruby(Grave, ruby=새기고)]……[ruby(me, ruby=내게)]……. [ruby(Grave, ruby=묘를 파자)]…… [ruby(for you, ruby=당신에게)]……."
그레이의 자기 암시. 동시에 그녀를 상징하는 대사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로드 엘멜로이 2세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이자 히로인이다.그레이의 자기 암시. 동시에 그녀를 상징하는 대사
로드 엘멜로이 2세의 하나뿐인 입실 제자.[3] 주요 1인칭은 세츠(拙). 윗사람을 대할 때 자신을 낮춰 이르는 표현으로, 사극에나 나올법한 고어(古語)라 현대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4] 한국 정발본에는 소제(小弟)라고 번역했다.[5] 가끔 와타시를 사용하기도 한다. 2세는 그레이 혹은 레이디(아가씨)로 부른다.
이름처럼 무채색 계열의 옷과 회색 후드를 뒤집어쓰고 다니는데, 어지간한 일이 있더라도 벗는 일이 거의 없다. 여기에 사이 하이 삭스 + 방패 모양 문양이 들어간 검은색 앵클 부츠를 착용한 게 특징. 상당한 미녀에 회색 분위기 때문에 라이네스는 무채색의 나라에서 온 회색의 요정 같다고 평했다.
전투 능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 2세가 이래저래 목숨을 위협 받는 처지인 자신의 경호를 위해 특별이 스카우트 한 인물로, 2세의 제자라고는 하지만 마술사는 아니라 어디까지나 이쪽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마술 관련 지식을 배우는 쪽에 가까우며 능력도 학문 및 마술 연구에는 전혀 관련이 없고 전투에 특화되어 있는 경호원이다. 본직은 웨일스의 어느 묘지의 묘지기이며 그래서인지 산 자와 죽은 자의 구별이 애매하고 죽은 자의 혼을 죄다 꿰뚫어 볼 수 있다. 묘지기 대대로 내려오는 개념무장이자 인격이 있는 『애드』를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후술.
처음 2세를 따라 런던에 왔을 때에는 못 미더운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여러 사건을 겪어나가면서 신뢰와 애정이 싹트게 되여 현재는 진심으로 존경하며 따르고 있다. 말수가 적고 낯을 가리지만 온화하며 그를 헌신적으로 서포트해 주고 있어 2세도 전적으로 신뢰할 만큼 믿음직한 제자로서 대우받고 있는 좋은 사제 관계. 주변에선 인기 있는 강사인 2세의 내제자라는 점 때문인지 시기와 질투가 섞인 시비를 걸기고 하고, 선망의 눈길을 보내기도 한다.
2. 정체
프로필 | |
이름 | グレイ / Gray |
생일 | 6월 17일 |
나이 | 15세 정도 |
키 / 몸무게 | 154cm / 42kg[6] |
좋아하는 것 | 조용한 방, 시가 향, 오래된 책의 냄새, 모두가 떠들썩하게 얘기하는 교실 |
싫어하는 것 | 죽었을 텐데, 지상을 돌아다니는 것 |
결전의 날 | 손바닥에 온기 |
마술계통 | 묘지기의 비법, 일종의 사령술. 혼의 운반자의 술법이다 |
마술회로/질 | B |
마술회로/양 | B+~EX(EX는 사건부 종반부) |
마술회로/편성 | 변질(그녀의 마술회로는 현대의 인간에게는 있을 수 없다) |
1권 후반에 드러난 정체는 바로 아서왕의 방계 친척의 후예. 위에 언급된 묘지기라는 직업도 본래는 아서왕의 묘가 있는 곳[7]에서 했었다. 후드를 벗으면 얼굴 생김새가 생전의 아서왕과 매우 닮았다. 차이점은 머리색, 홍채 색[8] 정도.
항상 쓰고 다니는 후드는 스승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지시에 의해 착용 중인 것으로[9] 그 이유는 제4차 성배전쟁 당시 라이더의 마스터로 참여한 2세의 경험과 관련이 있다. 당시 2세는 세이버로 소환되었던 아서왕의 보구에 직격당할 뻔한 적이 있어[10] 아서왕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그레이의 얼굴을 보면 그때가 생각나니 얼굴 가리고 다니라는 의미. 아예 그녀의 얼굴을 처음 봤을 때는 반사적으로 비명을 지를 정도로 기겁했다(...). 다만 본편 시점에서는 오히려 그레이 본인의 요청이 있기에[11] 그 태도를 고집하고 있는 것에 가까운 상태.
사실 아서왕의 피를 물려받은 진짜 후손이 아니라, 아서왕을 재현하기 위해 육체에 아서왕의 인자를 심은 가문일 뿐이다. 그레이의 고향 마을에서는 아서왕의 부활을 추구하면서 아서왕을 닮은 육체를 만들고자 천 하고도 수백 년간 추구해 왔다. 부활에 필요한 영혼과, 정신, 육체 중 육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그녀는 영적 체질이 강할 뿐[12]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재현 실험의 실험체로는 사실상 실패작이었으나, 사건부 시점[13]에서 약 10년 정도 전, 그레이가 5살 즈음일 때를 기점으로 골격이 우득우득 변하며 모습이 변해 아서왕과 비슷한 외모가 되며 애드를 다룰 수 있게 되어 연구가 성공하게 된다. 이때가 제4차 성배전쟁 시점과 가깝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당시 세이버 클래스로 아서왕이 소환된 것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14]
다만, 이 실험의 성공을 마을 사람들이야 기뻐했지만 당사자인 그레이는 두려움에 떨었고,[15] 그렇게 9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5차 성배전쟁에서 자신의 호위를 할 묘지기[16]를 섭외하려 블랙모어 묘지에 온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만나게 되고, 그의 동행 제안에 그가 자신의 얼굴이 어떤 것인지 알고서도 좋아해 주지 않았기에 그 제안을 '(그녀의) 얼굴을 계속 싫어한 채로 남아 있어 달라'는 조건으로 받아들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17] 원래부터 실험체로 만들어진 거라 얼굴이 그럭저럭 비슷한 편이기는 했고 이 얼굴 자체도 예뻐서 좋기는 하지만, 이걸 자신이라고 받아들이면 과거의 망령에게 씌이는 것 같아 두렵다고 한다.
마술사가 아님에도 2세의 입실 제자가 된 것은 아무런 대가 없이 동행을 요청할 수 없다는 명분에 그런 것으로, 2세가 그녀를 처음 데리고 왔을 때는 갑자기 데려온 입학생이 그의 입실 제자가 되었다는 것에 수많은 시기 어린 눈총을 받아야 했다고 한다. 어쨌든 마술 각인과[18] 마술회로도 가지고 있고 마력도 다룰 수 있기에 정식으로 시계탑의 학생으로 입학하게 되었으나, 이전까지는 마술을 정식으로 배운 적도 없고 스스로 '머리가 나쁘다'고 말할 정도로 배움에는 소질이 없다 보니 2세의 입실 제자임에도 마술 측면에서는 거의 무지하다고 봐도 좋다.[19] 그래도 출신이 출신인지라 사령술에 관해서는 2세가 자신의 논문에 인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비칠 정도로 전문가 수준이다.
그레이의 내부에는 과거의 영령의 인격이 깃들어 있고 계기가 있으면 그것으로 바뀔 수 있는 것 같다.[20] 심지어 육체뿐만이 아니라 환상종의 인자[21]마저 가상으로 구축되는 모양. C97에 나온 사건부 마테리얼에 따르면, 마술회로가 현대의 인간에게는 있을 수 없는 변질된 편성을 지닌 데다가, 마술회로의 양이 B+에서 EX로 계속해서 상승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건부 종반, 즉 관위결의 편 정도 되면 EX 랭크까지 변질되어 버리는 모양.[22] 거기에 5차 성배전쟁에서 아서왕이 소환되자 이에 반응해 알트리아가 가지고 있는 마술 노심까지 생겨나기에 이른다.
전투력은 준서번트급으로 엄청나게 강하다. 전력을 발휘하면 20m를 0.1초 만에 뛰거나 벽면을 달리고 공중에서 떨어지며 싸우는 등 탈인간급. 항마력은 전무하지만, 전투 시라면 본인과 롱고미니아드의 신비력으로 마술을 흐물흐물 녹여버린다. 다만 서번트 상대로 완전히 대적하는 수준까진 아니다.[23][24] 이런 전투력을 가지는 이유는 마술예장인 애드가 주변의 영체와 마력을 집어삼켜 그레이의 능력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25] 그렇다고 애드 없으면 그냥 소녀인 건 아니고 내용물이 담긴 와인잔을 하나도 쏟지 않고 공중에서 캐치해 내는 정도의 반사 신경을 보이는 걸 보면 맨몸도 뭔가 심상치 않다.[26]
태어날 때부터 영의 존재를 과하게 포착해 버려 그에 대한 강한 트라우마가 있으며[27], 죽은 자와 산 자를 구분해서 인식하지 못한다. 대단히 폐쇄적인 사회에서 살아왔기에 2세를 만나기 전에 100명 이상의 인간을 본 적이 없고, 본래라면 묘지기로 평생 묘에서 머물렀을 것이라고 한다. 이 영감 능력을 본 헤파이스티온이 무녀라 평한 것을 볼 때 신대의 무녀들도 이런 영감 능력이 있는 모양.
3. 능력 및 무장
마술속성은 지(地).여러 가지 신비한 무기로 변신할 수 있는 『애드』를 주 무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애드는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평소엔 도깨비 얼굴 비슷한 루빅 큐브 형태지만, 그레이의 의지로 본래의 모습으로 돌릴 수 있다. 평소에는 그레이의 망토 속에 숨겨진[28] 작은 새장 속에 들어가 있는데 수다스럽게 떠드는 게 특징. 그레이에겐 몇 안 되는 친구 비슷한 존재다.
후에 드러난 애드의 정체는 롱고미니아드. 정확히는 롱고미니아드의 신비를 현대에 유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말하는 봉인' 비슷한 것이다. 참고로 애드의 인격은 원탁의 기사의 일원인 케이의 인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설정이다.[29]
큐브 형태에서 1차 한정 해제를 하면 여러 가지 무기로 변형이 가능하다. 기본형은 위에 묘사된 거대한 낫이며 어지간한 것들은 다 썰어버릴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또한 추가로 3권에서 파성추와 방패의 변형 형태가 묘사되었다. 파성추는 애드의 변형 형태 중 가장 공격력이 강한 형태로 영령의 기준으로도 D 랭크에 필적하는 마력 방출을 배면에서 뿜어내어 급가속해 목표를 분쇄하는 게 가능하며,[30] 방패는 막강한 방어력과 함께 받은 피해를 마력으로 변환해 축적한 후 해방해 공격할 수 있다.
그리고 애드의 봉인을 해제하고 본래의 성창 형태를 해방시키면[31] 알트리아가 쓰는 것마냥 성을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준다.[32] 5권에선 추가로 13구속 중 5개의 구속을 풀어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4. 작중 행적
4.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본편의 히로인(히어로).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내제자. 탐정 소설에서의 왓슨 역으로서, 기획의 거의 최초에 설정한 캐릭. 사건부의 기획은 성립까지 우여곡절을 거쳤지만, 그녀만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최고의 소질을 가진 묘지기면서도, 사령을 두려워하는 소녀. 그리고 그녀가 가진 보구는 그 아서왕의......」 라는 캐치프레이즈다. 최초에는 2세에 대해 거리를 두고 있지만, 서서히 관계를 깊게 한다는 노선은, 시리즈화와 동시에 결정. 2세를 소중히 생각하면서도, 연애 관계와는 맛을 바꾼 사제의 인연이라는 방향성도 그때에 결정했다. 어쩐지 싫은 스승이라든가 말했던 1권부터, 참으로 멀리 온 것이다. 또한, 1권에서 2세가 「아서왕의 방계의 말예」라고 말한 것도, 완전히 정답인 것은 아니고, 본질은 아서왕의 인자를 심은 가계라는 편이 가깝다. 그레이의 가계에는 아서왕의 육체의 인자, 지하의 해골왕에게는 정신의 인자가 심어져 있으며, 해골왕은 때가 올 때까지 계속 잠들어 있었다. 십 년 전, 모습이 급격하게 변화했다는 것은, 즉 제4차 성배전쟁에서 세이버(알트리아)가 소환된 타이밍이다. 이때, 인자의 각성에 응하여 애드의 인격도 기동한 것이지만, 그레이는 다른 친구들을 잃어버렸다. 고향의 인간들에게 있어, 그녀는 숭배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처음으로 변이한 얼굴을 두려워해 준 2세에게 흥미를 품고, 행동을 함께하게 된다. 그레이는, 결코 지금의 얼굴을 싫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변화가 두려웠다. 유일한 친구인 애드부터가, 지금의 모습이 된 것으로 각성한 존재이다. 그렇다면, 자신이라는 존재에게는 가치가 있는 것인가. 누구나가 바라는 과거의 영웅이 되어버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관위결의 편에서, 한 번 더 극동에서 세이버가 소환된 것으로, 그녀의 몸은 새로운 변화를 맞는다. 내제자로서의 그레이는 극히 헌신적. 그렇다고 해도, 묘지기로서 억제적인 생활을 보내온 그녀가 보기에, 지금의 생활은 상당히 느슨할 정도다. 엘멜로이 2세를 챙기는 것이야말로 뭔가 수고가 드는 것이며, 그 밖에는 자유롭게 해도 좋다는 것으로, 최초의 2개월 정도는 망설임 투성이였다. 물론 마술사로서의 기초 지식은 거의 없기에, 지금의 엘멜로이 교실에 익숙해진 것은, 플랫이나 라이네스의 협력에 의한 부분이 크다. 스빈은 초대면부터 거의 바로 저렇게 되어있었기 때문에, 협력이고 나발이고 없었다. 「언제나 오라비를 보살피고 있지만, 자네, 뭔가 알기 쉬운 요구 사항 같은 건 없는 건가.」 「요구 사항, 같은 것은 없습니다만.」 「없습니다만?」 「만약에...... 허락된다면, 조금만 더, 지금처럼 있을 수 있기를.」 난로 앞에서, 쓸쓸한 듯이 미소 지은 그녀에게, 무심코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도 새로운 과자를 권해버렸다던가. 덤으로, 영어 표기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빈번히 쓰이는 「Gray」와 영국에서 빈번히 쓰이는 「Grey」로 고민했지만, 그녀의 출신이 어느 쪽도 아닌 점과, 양국에서 Gray는 흑과 백의 중간이지만 Grey는 좀 더 푸른 색이라고 보충하는 사람도 있다는 점에서, Gray를 채용했다(중간이라는 것을 중시했기 때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용어사전 |
모든 에피소드에서 스승 로드 엘멜로이 2세를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걸 돕는 조수 포지션이다. 특히 무력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의 활약이 크기 때문에 작가가 히어로 속성도 있다고 생각하는 듯.
4.1.1. Case. 박리성 아드라
마술 지식이 부족해 종반까지 화자 포지션에 머물러 있어 별 활약이 없다가 후반 배틀 전개에서 활약.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입으로 출신에 대해 조금 언급된다. 본인 독백을 보면 시골 깡촌에 있다가 로드에 의해 런던으로 온 모양. 환경이 너무나 다른 대도시가 좀 거북한 듯. 시계탑에서 수업도 받는다.흑막과의 전투에선 그림 리퍼 애드로 전투를 이어가다 마무리로 롱고미니아드를 사용한다. 그냥 창을 휘두른 정도가 아니라 진명 개방으로 나선의 화염포를 쏴서 흑막을 리타이어시켰다. 물론 성창의 모든 힘을 이끌어낸 것은 아니었지만, 그 파괴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근처 숲과 산이 전부 사라지고 거대한 쐐기 모양의 크리에이터가 남았다.
사건 종료 후 런던으로 돌아와서 시계탑에 등교(?)했는데, 스빈 글라슈에이트가 2주 만이라며 냄새로 그레이를 찾으려고 여기 저기 킁킁거리자 기둥 뒤에 숨었다. 스빈은 그레이에 모에하고 있지만 그레이는 자신을 싫어해서 괴롭히는 걸로 잘못 알고 있다.
종막에서는 멀쩡히 살아있던 아다시노 히시리와 로드의 대화에서 로드가 그토록 바라는 목표를[33] 조금이나마 듣고, 그가 참가하려는 싸움에 자신도 데려가 달라는 의중을 밝힌다. 특히 그레이가 스스로 정했다는 게 강조된다. 제5차 성배전쟁이라고 콕 집어서 데려가 달라기보단 로드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뉘앙스가 더 짙다.[34]
4.1.2. Case. 쌍모탑 이젤마
쌍모탑 이젤마에 초대된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트림마우 외의 호위가 필요하다면서 동행을 부탁했고[35], 그녀가 흔쾌히 응하면서 함께하게 된다. 피로연에서 진보파의 거두인 이노라이 발뤼엘레타 아트로홀름(로드 발뤼엘레타)에게 예술가이자 대귀족인데 진보 파벌인 이유를 물어본다.[36] 이후 숲에서 자동 인형이 공격해 오자 방어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하권에서 다시 화자로 복귀해 자신의 과거를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와 로드 엘멜로이 2세에게 말하고, 그 때문에 황금희의 트릭을 알아낸다. 아오자키 토우코에게 당할 뻔한 플랫 에스카르도스를 구하고 환등기계의 고양이와 전투, 영사기를 부순다. 토우코와의 전투에서도 롱고미니아드의 신비로 룬 마술을 무효화하며 어느 정도 대응했으나 영에 대한 트라우마가 약점이 되어 봉인의 갑을 본 것만으로 공포에 질려 제압된다. 점점 위기에 몰리자 공포에 질린 채 위험을 무릅쓰고 성창을 해방시키려다[37] 백은희에 투영된 황금희로 인해 그 자리의 전투가 저지된다.
마지막엔 마이오가 토우코에게 미리 먹여둔 약을 발동해서, 죽고 싶지 않으면 다시 황금희를 연성하라고 협박했지만, 토우코는 마술각인 없는 몸이라 허무하게 죽어버리고[38], 그녀의 몸에서 튀어나온 괴물이 마이오를 씹어 먹으려 하자 황금희를 위해 그를 구하겠다는 생각으로 단신으로 괴물에게 달려들었다. 그에 그 자리에 있던 엘멜로이 교실 일원 전원의 보조를 받으며 괴물과 사투를 벌였는데, 시계탑의 높으신 분들이 죄다 모여있는 현장이라 롱고미니아드를 완전히 해방시키지 않고 1차 한정 해제인 대낫 상태로 싸웠음에도 괴물의 본체가 그것에 흥미를 느껴 튀어나오려는 위기 상황에 처했다. 때마침 2세가 봉인의 갑을 찾아내서 괴물에게 투척, 동귀어진시켜 위기에서 벗어나고, 이때 너무 무리한 싸움이었던 탓인지 곧바로 기절해 버렸다.
에필로그에서 2세의 개인실에서 날뛰는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 플랫 에스카르도스, 스빈 글라슈에이트에게 입실 제자로서 따끔하게 충고를 해야겠다면서 스스로 나서는 약간은 성장한 사회성을 보여준다. 이후 구두닦이 용품을 챙기러 2세의 개인실에 왔다가 남몰래 이스칸달의 망토 조각을 보며 씁쓸해하는 2세를 훔쳐보고는 매우 놀라며 만나게 해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4.1.3. Case. 마안수집열차
영맥의 위를 질주하는 열차의 특성 때문에 이쪽 방면에 민감한 그레이는 구토를 하는 등 고생만 하고 초중반까진 비중이 별로 없다.마안수집열차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뒤 페이커와 전투에 돌입하며, 대행자 칼라보 프램튼은 마안의 부작용과 페이커의 공격으로 죽기 직전 포영의 마안으로 롱고미니아드의 13구속과 그 소원을 보게 된다. 그는 유언으로 그 소원에 귀를 기울이라고 조언하고, 자신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서 각성, 원탁 의결로 이전과 비교도 안 되는 진명 해방에 성공해서 페이커를 쫓아낸다[39]. 참고로 프로토타입에 공개된 엑스칼리버와 같은 조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ruby(십삼구속 해방, ruby=실 서틴)]── [ruby(원탁의결 개시, ruby=디시전 스타트)]! 그것은, 살기 위한 싸움이다. ───승인, 케이. 그것은, 자신보다 강대한 자와의 싸움이다. ───승인, 베디비어. 그것은, 인도에 반하지 않는 싸움이다. ───승인, 가헤리스. 그것은, 진실을 위한 싸움이다. ───승인, 아그라베인. 그것은, 정령과의 싸움이 아니다. ───승인, 랜슬롯. |
"제3단계 한정 해제를 개시"
부상이 더 심했지만 2세가 워낙 약골이라서 같이 퇴원하고 성배전쟁을 포기했다는 말을 듣게 된다. 혼자 있을 때 길거리에서 멜빈과 만나 잠깐 걸으면서 왜 2세를 이름으로 부르는지 물어보고 답을 듣기도.
4.1.3.1.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0화에서 나온 그레이는 눈이 더 초롱초롱하고 동안이 되었으며, 표정이 더 풍부해졌다.박리성 아드라의 프롤로그에서 언급한 고양이 사건이 정식으로 애니메이션화되었으며, 여기서는 사고로 죽은 고양이가 그레이가 아끼는 검은 길고양이로 방 같은 데다 종종 데려오는 것으로 나온다.
이 고양이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어느 이집트식 마술을 다루는 마술사에 의해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저주에 걸렸으나 그레이가 그걸 감지하고 플랫 에스카르도스가 탐지, 스빈 글라슈에이트가 범인을 추적하여 해결한다.
2화에서는 폭주한 어네스트 파고를 상대하기 위해 제1단계 한정 개방해서 싸운다. 싸우는 도중에 후드가 벗겨지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영락없이 아서왕이며, 헤어 스타일까지 똑같다.
3화에서는 플랫과 엘멜로이 2세의 개그 만담을 지켜보았고 그에 황당해하는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에게[40] 엘멜로이 2세가 평소보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이후 하수도에 조사를 하러 들어간 엘멜로이 2세가 돌아오지 않자 플랫에게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고[41], 스빈 플랫 2인조와 함께 2세를 찾으러 하수도에 진입했다. 그런데 그 와중에 그레이의 냄새를 맡은 스빈이 흥분해서 눈에 마력까지 싣고 쳐다보자 어지간히 무서웠는지 뒷걸음까지 치고, 스빈이 자신을 싫어하는 거 같다며 플랫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5화에서는 폭주하는 요정향으로의 문을 막기 위해 애드의 제2 한정 봉인 해제로 번개의 마수를 일소한다.
그레이: 오랜 신비여, 죽음에 이르라. 달콤한 수수께끼여, 모조리 무로 돌아가라.
애드: 의사 인격 정지. 마력의 수집률, 규정치를 돌파. 제2단계 한정 해제를 개시.
그레이: 성창, 발묘! 『[ruby(세상 끝에서 빛나는 창, ruby=롱고미니아드)]』!!!
애니 5화에서 진명 개방을 할 때의 대사. 원전에도 나오는 대사지만 FGO에서는 그레이의 보구 사용 대사 패턴 1/2로 나뉘어 수록되었다.
모든 게 끝나고 난 뒤 시시고 카이리한테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과거에 붙잡혀 있는 이상 귀찮은 일에 휘말릴 수밖에 없을 거라며 옆에 잘 지켜보려고 조언을 듣는다. 그러면서 "녀석에게는 아가씨가 필요해"라는 말을 듣고 얼굴을 붉힌다.애드: 의사 인격 정지. 마력의 수집률, 규정치를 돌파. 제2단계 한정 해제를 개시.
그레이: 성창, 발묘! 『[ruby(세상 끝에서 빛나는 창, ruby=롱고미니아드)]』!!!
애니 5화에서 진명 개방을 할 때의 대사. 원전에도 나오는 대사지만 FGO에서는 그레이의 보구 사용 대사 패턴 1/2로 나뉘어 수록되었다.
6화에서는 강의 중에도 안절부절못하는 2세를 보고 라이네스를 찾아가 10년 전 성배전쟁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고 싶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로 라이네스에게 잡혀 대형 백화점에 끌려가 드레스를 입고
7화에서는 로드 엘멜로이 2세 일행과 함께 레일 체펠린에 탑승한다. 과거를 볼 수 있는 마안을 가진 칼라보 프램튼이 본인도 원치 않게 그레이의 과거를 봄으로써 그녀의 과거와 그녀가 가진 고민[45]을 읽어낸다. 그는 그녀에게 사죄를 하는 것과 동시에 "네가 걱정하는 것과 달리 너는 그에게 필요한 존재다."라고 조언해 준다. 그 후에 로드 엘멜로이 2세와 트리샤의 대화를 통해서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잃어버린 이스칸달의 망토를 되찾아서 5차 성배전쟁에 참가해도 자신이 만나고 싶어 하는 상대가 그를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단 이야기를 듣는다. 로드 엘멜로이 2세가 그러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다가 조금이라도 힘을 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6화에서 주려고 했던 선물을 다시 주려고 시도했지만, 사건이 터져버렸다.
4.1.4. Case. 아틀라스의 계약
상권. 2세가 라이네스와 함께 그레이의 고향을 방문한 과거 시점에서 등장한다. 그레이가 마을을 안내하는데 바람이 불면서 후드가 젖혀지자 2세가 화들짝 놀라는데 평소답지 않게 얼굴을 가려달라고 부탁하는 걸 보고 라이네스가 오라비가 여자한테 저렇게 무례하게 굴다니? 라고 놀라고 있는데 그레이는 그레이대로 들뜬 목소리로 얼굴을 가리겠다며 좋아하는 걸 보고 라이네스가 이건 뭔가 하는 심정을 품기도.어머니를 포함해 마을 주민들이 자신을 "귀한 몸"이라며(성손이라고 한다.) 특별 취급하는 것에 마을에 있는 게 불편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2세와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극적인 심경의 변화가 생겨 자신이 따라가겠다고 의사를 밝히는데 얼마 안 있어 그레이와 같은 얼굴을 한 사람이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당대의 묘지기가 그레이를 데리고 마을을 나가서 돌아오지 말라고 2세에게 말해서 둘은 부랴부랴 아무것도 밝히지 못하고 산을 내려오고 오늘까지 오게 된 것.
그레이는 당시의 사건과 마주 보기 위해 혼자 고향에 가려고 했는데 마침 2세도 닥터 하트리스의 단서를 쫓기 위해 갈 예정이었고 여기에 스빈과 플렛까지 포함해서 넷이 고향에 방문, 그런데 얼마 전까지 사람이 있던 흔적만 남기고 마을 주민이 몽땅 증발한 상황에 마주치게 된다. 이후 마을을 조사하다가 2세가 라이네스와 왔을 때도 마을에 있던 제피아를 만나고 둘은 제피아가 발동시킨 로고스 리액트에 휘말려 2세와 그레이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다음 날로 시간 이동하게 된다. 그레이는 이제까지 있던 일이 다 망상이었던 게 아닌가 하며 불안에 떨면서도 2세가 당시 마을에 묵던 건물로 찾아가는데 2세가 자신을 알아보자 다리가 풀릴 정도로 안도한다. 그런데 2세가 정신이 들자마자 제피아를 찾아갔다는 말에 정색하더니 자기가 없는데 위험한 짓 하지 마시라면서 투닥투닥 때린다.
2세와 함께 마을을 조사하는 와중 검은 성모상이 모셔진 성당을 조사하게 되고 거기서 지하로 내려가는 숨겨진 통로를 발견, 지하에서 대량의 유골을 발견하고 놀라는데 이 유골들이 척척 조립되더니 스켈레톤 병사가 돼서 둘을 덮친다. 게다가 금속 가면을 쓴 존재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며 자리를 떠나기까지. 그레이는 애드를 소환하지만 상태가 안 좋아 보이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는데 애드가 마치 죽은 것처럼 침묵하자 전의를 상실해 버리고 무너지려는데 마지막 부름에 대낫이 번쩍이더니 불완전해 영기도 갖춰지지 않았지만 원탁의 일원인 케이가 떡하니 나타나서 스켈레톤들을 정리해 준다.
하권. 그레이의 스승인 벨사크 블랙모어와 합류하게 된다.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마을의 지하에는 아서왕의 부활을 위해 준비된 정신의 아서왕(통칭 '해골왕')이 봉인되어 있었고, 그레이가 변화를 시작한 10년 전에 같이 각성하게 된 것. 하지만 아서왕의 영혼을 불러올 방법은 없다는 것이 문제였으나 성배전쟁을 통해 서번트의 형식으로 영혼을 불러올 경우 아서왕의 부활이 가능해진다[46]고 한다. 성당교회는 수백 년간 방치하고 있었으나[47] 갑작스레 성공이 눈앞으로 다가오자 대행자인 일루미아 수녀를 보내 여차하면 죽이라고 명령해 놓았다고 한다[48]. 벨사크는 마을의 일원이긴 하나[49] 지금 이런 방식으로 부활할 필요가 있는가 생각해 그레이를 마을 밖으로 빼내고자 한 것.
아무튼 사정을 알게 된 그레이는 해골왕과 만나고자 하나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골왕과 성당교회 간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 사전에 2세가 귀띔해 준 대로 지금의 모든 것이 제피아의 시뮬레이션임을 말하지만 오히려 해골왕의 분노를 일으키고 해골왕은 촌극을 끝내기 위해 검은 롱고미니아드를 사용한다[50]. 그러나 마력을 해방하려는 순간 공동이 깨지며 호수의 물이 쏟아져 들어와 보구의 해방을 늦추게 된다. 물에 빠져 죽을 상황이었으나 수영 하나는 변태적으로 잘한다는 케이가 둘 다 데리고 물 밖으로 나와 탈출한다. 사실은 시뮬레이션의 밖에 있던 플랫과 스빈이 해킹으로 개입한 결과로 스빈이 냄새로 정확한 인과를 찾으면 플랫이 개입했다고.
물 밖으로 나온 셋은 마을 인근에서 닥터 하트리스의 은신처를 발견하고 이곳에서 그가 마을에 있는 술식을 조사하며 자신의 계획을 세운 흔적을 발견한다. 하트리스는 마을 인근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2세가 마을을 찾자 자신에 대해 뭔가 낌새를 챈 것으로 생각해 황급히 떠난 것. 2세는 자신의 능력으로는 하트리스의 술식을 계산할 수 없음에 절망하나 그 순간 트림마우가 나타난다. 사실 라이네스는 당시 2세의 명령으로 마을을 떠나면서 혹시 모르니 트림마우를 남겨놓고 갔던 것. 여차하면 최대한 생색을 낸 다음 최대한 은혜를 입혀놓으라 명령했다고. 트림마우의 도움을 받아[51] 상황을 파악한 2세 일행이 황급히 마을에 도착하자 때마침 아발론을 본떠 만들어진 지하 신전이 물 위로 떠오르고 그레이의 어머니, 막달레나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이 몰려있는 가운데 해골왕이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해골왕의 가면을 벗기자 드러난 정체는 막달레나로, 그 정체를 확인하자 그때까지 일행과 동행하던 막달레나가 사라져 버린다.[52] 본래 아서왕을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그레이의 육체에서 침인황금(이로션)이라는 단검[53]을 사용해 영혼과 정신을 벗겨내고 거기에 아서왕의 정신과 영혼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딸을 지키기 위해 막달레나가 수를 쓴 것. 마을의 술식을 연구하던 하트리스에 협조하는 대가로 술식에 개입할 방법을 알아내[54] 자신을 그레이, 해골왕의 파장과 동조시켰다고 한다. 동시에 누구보다 철저하게 아서왕 신앙을 믿는 척하여 촌장에게서 이로션을 받아낸 뒤, 한발 앞서 해골왕에게 가서 자신의 가슴을 나이프로 찌른 다음 이로션으로 찔러 아서왕의 정신을 자신의 죽은 육체에 들어오게 한 것. [55]
추리에 성공하자 공간이 완전히 무너지며 제피아와 스빈, 플랫이 나타난다. 해골왕의 본체로 아서왕의 정신을 저장하고 있는 로고스 리액트의 버그로 폭주하기 시작한 것이 주민 실종 사건의 전말.[56] 제피아는 2세에게 로고스 리액트를 정지시켜 줄 것을 요청한다[57]. 로고스 리액트를 멈출 방법은 이로션을 사용해 아서왕의 정신을 벗겨내 강제 종료 시키는 것. 로고스 리액트의 본체인 헤르메스의 새[58]의 마력 폭격에 휘말린 가운데 케이의 카멜롯 이마주와 플랫의 해킹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정지에 성공한다. 다행히도 로고스 리액트가 마을 사람들을 그 순간 그대로 보존해 온 덕에 막달레나도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고.
4.1.5. Case. 관위결의
엘멜로이 2세가 하트리스를 추적하기 위해 그의 제자로 추정되는 5인을 조사하기로 하고 2세가 라이네스와 함께 조만간 개최될 관위결의를 위한 사전 공작을 벌일 동안 그레이가 스빈, 플랫과 함께 해당 인물들의 조사에 임하게 된다.[59] 허나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찾아간 제자의 집에서 아오자키 토우코와 마주치고, 토우코 역시 하트리스의 제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개중 그 집의 주인을 포함한 3명은 행방불명 사태가 되었음을 알게 된다.남은 제자 두 명이 비해해부국에 들어가 있음을 알게 되어 그들과 접선하려 할 때 이베트와 함께 호위로 동행하여, 비해해부국 부지 내에서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괴수들과 싸우게 된다. 얼마 뒤 비해해부국에 들어간 두 제자 중 한 명인 켈루그가 사망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2세와 그레이가 비해해부국으로 다시 찾아가게 되고, 그의 시체에 남겨진 금속 조각[60]에 남겨진 주소를 통해 찾아낸 하트리스의 공방을 조사한 결과 하트리스가 페이커를 통해 진정한 영령인 이스칸다르를 소환하려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허나 이스칸다르를 소환해 무엇을 하려는지는 알아내지 못한 데다 2세의 소망인 '왕과의 재회'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2세가 마음이 꺾여 버리는데, 그 상황에서도 억지로 일어나 '해야만 할 일을 하려는' 2세를 그레이가 따귀를 때려 정신을 차리게 만든다.
이후 라이네스에게 넘겨받은 이스칸다르의 스타테르 금화[61]와 하트리스의 공방에 있던 술식에 포함된 봉인지정된 Emiya의 술식, 그리고 하트리스가 '미궁'인 알비온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에서 2세는 하트리스가 이스칸다르를 신령으로 변질시켜 마술사의 신으로 만들 작정임을 깨닫게 된다. 2세가 이를 막으려고 결심하자 그와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이윽고 라이네스와 멜빈의 주선으로 레일 체펠린[62]을 타고 합류한 루비아, 플뤼거, 세이겐[63]과 함께 하트리스와 페이커의 뒤를 쫓아 영묘 알비온의 옛 심장부로 향한다.
알비온의 생환자였던 플뤼거와 그의 스승인 겔라프[64]의 도움을 받아 옛 심장으로 향하는 비정규 루트를 찾아 내고 잠입하던 중, 페이커가 자율 상태로 소환해 둔 헤카틱 휠을 저지하기 위해 다른 세 사람이 막아서고 2세와 그레이만이 옛 심장으로 선행하게 되나, 이 와중에 하트리스의 마안으로 인해 알비온의 최심부에 존재하는 괴물[65]에게 발각당해 버린다. 그대로 2세와 함께 죽임당할 위기에 처한 찰나 지구 반대편에서 아서 왕이 현현한 것으로 인해 아서 왕과의 패스가 연결되어, 이를 통해 일시적으로 괴물의 억압을 벗어나 론고미니아드의 제2단계 한정 해제[66]를 사용해 괴물의 시선을 돌린 사이 2세를 데리고 위기에서 빠져 나가나 그 댓가로 이미 망가져 가고 있던 애드는 완전히 기능이 정지되어 버린다.
이윽고 하트리스와 페이커가 의식을 진행하던 장소에 도달하나, 하트리스는 페이커를 통해 이스칸다르를 신령으로 만들어 현현시키게 된다. 현현한 신령 이스칸다르와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펼쳐진 왕의 군세를 보며 그레이가 경악하는 사이, '모든 스타테르 금화를 가진 마술사는 이스칸다르의 마스터'라는 하트리스의 말을 들은 2세가 령주[67]를 사용해 라이더를 강제로 퇴거시키려 하자 마탄을 날리고 자신의 령주를 사용해 이를 저지하려 하는 하트리스를 그레이가 막아서고[68] 그 사이 2세는 성공적으로 신령 이스칸다르를 영령의 좌로 돌려 보내게 된다.
『꼬마 녀석. 용케 짐의 대리자를 궁지에 몰아붙였어.』
『자. 신하의 공로에는 보답을 해야겠지만, 지금의 짐은 존재조차 위태롭지.』
『따라서 아주 한순간 신령으로 등극했기에 가능한 기적으로 상을 내리겠다. 뭐 어떤가, 어차피 꼬마는 이런 쪽 소원밖에 안 빌어.』
신령이 된 이스칸다르가 퇴거하기 직전, 이스칸다르가 남긴 말을 들었으나 정말로 이스칸다르가 한 말이라는 확신이 없었기에 이를 2세에게 전하지는 않았다. 허나 이스칸다르가 퇴거하며 신령으로서의 권능으로 망가진 애드를 수복시켜 준 것을 보면 실제로 저 말을 남기고 간 것으로 보인다.『자. 신하의 공로에는 보답을 해야겠지만, 지금의 짐은 존재조차 위태롭지.』
『따라서 아주 한순간 신령으로 등극했기에 가능한 기적으로 상을 내리겠다. 뭐 어떤가, 어차피 꼬마는 이런 쪽 소원밖에 안 빌어.』
일말의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되었으나, 아서 왕과의 패스가 연결된 탓에 머리카락에 금발이 섞여 들어가고 마력 노심이 생성되는 등 아서 왕과 동일하게 변모되어 가고 있으며, 그레이 자신의 예측으로는 일시적으로 변모가 멈춘 것으로 보이나 언제 다시 재개될지 모르며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지는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고 한다.[69]
4.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사건부 10권으로부터 3년이 흐른 시점에서 진행되는 후속작이기 때문에 당연히 주역으로 등장.5차 성배전쟁에서 알트리아 펜드래곤이 소환된 이후로 성장이 멈춰버렸으며, 전투력도 전작에 비해 상승한 모습을 보인다. 날아오는 소총탄을 보고 피하거나 격추시키고, 마력의 분류로 상대방을 기절시키거나 마력의 폭발을 추진력으로 이용하며 어지간한 마술은 마력 방출로 날려버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사건부 10권에서 생겨난 마술 노심으로 별도 마력 흡수 없이 단독으로 애드의 2단계 한정 해제를 통한 롱고미니아드의 사용까지 가능해지는 등, 준알트리아 수준의 전투력을 선보인다.
현재 2세가 그레이의 몸에 깃든 아서왕의 영웅 인자를 완전히 벗겨낼 술식을 연구 중인데, 자신을 위해 외부 위험 요인과 싸우면서[70][71] 노력하는 스승의 행동이 이래저래 감사한 모양이다.
4.2.1. 신을 삼킨 남자
싱가포르에 있는 시계탑 지부로 스승이 출장 강의를 떠나게 되자 보필하러 따라갔다가 사건에 휘말린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이름을 날리는 해적인 '컨설턴트'에게 자신의 제자가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2세가 컨설턴트의 본거지를 찾아내 함께 잠입한다. 그러나 사실 컨설턴트의 정체는 보물 찾으러 온 토오사카 린이었고, 싸우다가 린을 죽일 뻔하긴 하지만 비로소 린과 린이 우연히 건진 '에르고'라는 의문의 청년과 만나게 된다. 이후 린도 그레이의 얼굴을 보게 되면서 그레이가 세이버와 연관이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72] 그러다 에르고를 회수하러 온 아틀라스원의 마술사인 라티오 쿨드리스 하일럼[73]과 교전하게 된다.자신의 뼈를 이용한 사역마와 탄겔이라는 뼈의 거인을 불러낸 라티오를 상대로 린, 에르고와 함께 싸운다. 분전하지만 탄겔은 코어가 멀쩡한 이상 외형은 어떤 공격을 받아도 재생 가능한 존재였고, 탄겔의 뼈의 채찍에 전원이 구속되자 코어를 한 번에 날려버리기 위해 롱고미니아드를 사용하려 한다. 그러나 발묘 직전에 라티오가 2세를 인질로 잡아버린다. 2세는 그레이의 창을 멈추게 하는 대신으로 라티오가 한 발짝 물러나면서 에르고를 놓고 협상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 직후 무시키가 에르고를 노리고 난입하고, 에르고가 폭주하면서 거대한 빛의 손으로 해안을 날려버리게 된다.
이후 시계탑 싱가포르 지부로 철수한 후 동양권의 마술협회인 나선관을 통해[74] 라티오의 위치를 찾아내어 공격한다. 라티오가 린이 찾던 정화의 보물선을 자신의 뼈 연금술로 보강해서 공격해 오자, 2세의 지시로 롱고미니아드를 사용한다. 그러나 연금술로 중요 부분만 지키는 식으로 방어하여 완전히 침몰시키는 데는 실패한다. 2세 일행이 배에 승선하자 라티오는 사역마들을 통해 공격하려 하나 미리 준비한 린의 술식으로 마술을 해킹하여 일시적으로 무력화시킨다.[75] 그 직후 무시키가 다시 나타나 라티오를 조롱하며 에르고의 소유권을 주장한다.
무시키가 에르고의 식신 충동을 자극하여[76] 그레이를 공격하게 하려 하나 에르고가 자신의 팔을 물어뜯어 먹음으로서 위기를 벗어난다. 이후 라티오와 임시로 동맹을 맺고 분할사고 서포트를 받아 무시키와 싸우지만, 선인인 무시키를 상대로는 방어전만 급급한 상황인 가운데 2세가 에르고의 마술을 해체하여 그가 먹은 신격의 정체를 밝혀낸다. 에르고가 자신이 먹은 신격 중 하나, 손오공의 힘을 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보구인 여의봉[77]으로 무시키를 격퇴하게 된다. 그 후 에르고가 먹은 신을 되돌릴 방법을 찾기 위해 도쿄로 향한다. 엘멜로이 교실의 학생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면서 스빈에게 줄 것을 빼먹어서[78] 선물을 사러 가려 하자, 혼자 보내면 봉 잡힐 게 뻔하다면서 린이 따라가는 것을 봐서는 린과도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4.2.2. 방황해의 마인
4.2.3. 연금술사의 유산
4.2.4. 펨의 선연
4.3. Fate/strange Fake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로부터 시간이 흘러 2007년 시점인지라 20살 정도라고 묘사된다.1권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는 플랫 에스카르도스가 멋대로 스노필드에 간 걸 알고 그동안 해온 민폐를 떠올리며 쓰러지자 "에스카르도스 씨 이야기만 나오면 늘 이러신다"면서 어딘가로 옮겨둔다. 그걸 본 미스터 란갈은 시계탑의 로드가 과로사라도 했다가는 웃음거리밖에 안 되니까 나중에 찾아오자면서 떠난다.
다만 이 부분에서 나온 '20세 전후의 제자로 보이는 여학생'이 그레이가 맞는지는 소설 발매 당시에는 정확한 확언이 없었었다. 이 당시에는 소설에서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고 코믹스판에서는 아예 해당 제자의 등장을 잘라버렸기 때문.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두 작품이 거의 동시에 연재가 시작되었고[79], Fate 시리즈의 작가들은 나스 키노코를 중심으로 서로 설정이나 캐릭터성에 관해서 교류를 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F/SF의 4권에서 아르고 호 선장의 대사는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감수했다거나, 사건부나 아포크리파에 나오는 플랫의 대사는 나리타 료우고 본인이 감수했다거나 하는 인터뷰가 있다.) 1권 집필 당시의 나리타 료우고는 그레이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고 염두에 뒀을 확률이 높다…까지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후 애니메이션인 Fate/strange Fake -Whispers of Dawn- 방영과 함께 확정되었다.
다만 사건부 10권 및 모험 1권의 내용상 그레이는 5차 성배전쟁 시점에 육체의 성장이 멈춰 버리므로 페스페 시점의 20세 전후의 여학생이라는 묘사와 상충되게 되었는데, Fate/strange Fake -Whispers of Dawn- 방영 후 산다 마코토의 트윗에 따르면 나리타 료우고와 상의해서 환술용 예장으로 20세 정도의 외모로 위장한 것으로 설정이 정립된 모양.
4.4. Fate/Labyrinth
Fate/Labyrinth에도 출연한다. 미궁 출현 소식을 듣고 로드 엘멜로이 2세는 수기를 남기면서 조사하고 있었고, 그레이를 보내서 미궁을 탐색하게 한다.사죠 마나카에 빙의되어 있던 노마 굿펠로가 마나카가 빠져 나가며 동행하던 서번트들과 따로 떨어진 이후 등장. 인간으로는 볼 수 없는 전투력을 지닌 데다 애드를 그림 리퍼로 변형해 사용했기에 이 직전까지 서번트들과 동행했었던 노마에게 (장병기가 보구인)랜서 클래스의 서번트로 오해받는다.
전투력이 탈인간급이라곤 해도 어디까지나 인간인지라 파우스투스에게 당할 뻔하지만 다른 서번트들에게 구조되고, 노마가 마나카의 전능한 힘을 빌려 성배와 파우스투스가 만든 영핵을 날려버리고 본인이 막타를 날린다. 다만 자신의 선조인 세이버는 그레이가 도달하기 전에 엑스칼리버 날리고 떠난지라 만나지 못했다.
마지막에 미궁의 입구로 찾아온 로드 엘멜로이 2세와 합류한다.
4.5. Fate/Grand Order
자세한 내용은 그레이(Fate/Grand Order) 문서 참고하십시오.5. 기타
- 산다 마코토의 언급에 따르면 이 작품이 아직 미스터리가 아니던, 좀 더 미래의 웨이버를 다룰 예정이었던 기획 당시부터 기초적인 부분이 대강 잡혀 있었던 캐릭터. 현재의 내용으로 기획이 변경되었음에도 설정이 거의 변경되지 않았으며, 사장이 그녀의 설정을 마음에 들어 했기에 2010년대부터 진행된 대대적인 TYPE-MOON 세계관 설정 갈아엎기 때에도 '그레이는 그대로 써주세요!'라는 오더가 나왔다고.
- 일부에선 아서왕의 방계라는 것과 회색 머리카락, 앞머리의 형태, 그리고 묘지기란 점 때문에 베디비어의 후손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페그오에서 공개된 베디비어와 비교해 보면 머리색과 눈색[80], 외모까지 상당히 흡사한데, 이후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콜라보로 그레이 본인이 배포 서번트로 참전하면서, 역시나 굉장히 흡사한 분위기 덕에 가설이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지만 공식에서 그 어떠한 언급도 없기 때문에 2022년 현재까지는 일부의 가설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후 그레이의 출생 마을에 있는 성모상이 사실 모르간 르 페이의 상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페그오에서 실장된 모르간과도 외모가 유사하다 보니 모르간의 후손이 아닌가 하는 가설도 얘기되는 상황.[81] 다만 원래는 저런 외모가 아니었고 비술 때문에 얼굴이 바뀌었다는 언급이 있는 만큼, 어느 쪽도 아닐 확률도 적지 않게 존재한다[82].
- 2세의 입실 제자가 되면서 특별 추천을 받아 시계탑에서 마술사 수업은 열심히 받고는 있는데 성적은 밑바닥. 수업 내용 대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마술 쪽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극히 최근에 입문해서 그런 듯. 본인 스스로도 공부 쪽에는 엄청 약하다고 인정하고 있다.
- 워낙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보니 현대마술과에 처음 들어왔을 땐 적응하느라 상당히 애를 먹었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와 플랫 에스카르도스가 겉돌지 않도록 이래저래 배려를 해줘서 2개월 차 즈음부턴 그럭저럭 섞이게 되었다.
- 스빈 글라슈에이트가 하악대며 적극 어필을 시도하고 있는데, 그레이는 이걸 자신을 싫어해서 괴롭히는 걸로 오해하고 있다. 스빈의 언행이 스토커에 가까운 레벨이 되자 보다 못한 2세가 비상시가 아닐 때는 주변 5미터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려서 그나마 최근엔 당황하는 일이 좀 줄었다고. 설정집에 따르면 인간이 아닌 것[83]으로 변질되어 가는 중인 스빈이 생자와 망자 사이에서 고립되어 가는 그레이에게서 동질감을 느끼기 때문이라는데, 본인도 감정을 정확히 파악을 못 해서 무작정 들이밀고 있는 것이라는 모양.
- 청소를 좋아한다. 세세한 곳을 닦고 광 내는 것에 쾌감을 느낀다나.
- 다행히(…) 먹성은 닮지 않았는지 선조님과 다르게 소식가다.
6. 관련 문서
[1] 엄밀히 말하자면 Gray는 미국식 표기고 영국식 표기는 Grey지만 마테리얼에 따르면 그레이의 출신지인 웨일스는 엄밀히 따지자면 영국이 아니고, 또 양 단어의 차이를 Gray를 사전적인 의미에서 회색, Grey를 실생활에서 인식하는 회색(말하자면 잿빛)으로 구분한다는 설도 있어서 중간색이라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Gray라고 채용했다고 한다.[2] 절친인 타카하시 리에는 Fate/Grand Order의 히로인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타네다 리사의 후임으로 맡고 있다.[3] 스승과 함께 살면서 가르침을 받는 제자를 가리키는 말. '내제자'라고도 한다. 기사의 종자 제도나 장인의 도제 제도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창호 九단이 조훈현 九단의 내제자가 되어 대성한 에피소드가 유명.[4] 보통 서브컬처 쪽에서도 고어급 1인칭이라면 셋샤(拙者)를 쓴다. 그만큼 세츠는 보기 드문 표현.[5] 6권에서 라이네스의 회상으로 2세, 라이네스와 그레이가 처음 만났을 당시가 묘사되는데, 그녀가 자신을 '소제'로 칭할 때 라이네스가 '1인칭에 웨일스다운 사투리가 섞였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며, 작가의트윗을 보면, 실제의 1인칭은 정황 상 잘 쓰이지 않는 영어 1인칭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러 일본어/한국어 표기로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인 '세츠', '소제'를 사용한 듯.[6] 작중 시점에서는 그녀의 원본이라고 할 인물과 동일하다. 사건부 시점까지는 평범하게 성장한 모양이라 우연의 일치, 내지는 자연스럽게 교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사건부 이후 부터는 이쪽도 성장이 멈췄다.[7] 작중에서 블랙모어 묘지로 명시된다.[8] 공식 일러스트 상으로는 하늘색에 가깝게 그려지는데, 홍채 색이 녹색인 알트리아와 비교했을 때 회색이 섞여 하늘색에 가깝게 보이는 듯. 단 소설상에서는 매번 '회색'이라고 명시되어 있고 '피부도 머리카락도 눈도 의복도 전부 다 흑백으로 나뉘어 있다'라는 언급도 있으므로, 본래의 설정은 완전한 회색이었던 것으로 보인다.[9] 원래 고향 마을에서도 쓰고 다니기는 했다.[10] 4차 성배전쟁의 마지막 날(Fate/Zero 22화)에 발생한 라이더의 비아 익스푸그나티오와 세이버의 엑스칼리버의 맞대결을 말한다. 이때 그는 라이더와 함께 전차에 탑승하고 있었고, 그 탓에 마스터를 잃을 수 없었던 라이더가 승기가 있음에도 세이버를 짓밟기 일보 직전에 그와 함께 전차에서 뛰어내려야만 했다.[11] 존경하는 스승이 자신에게 처음으로 부탁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어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12] 그녀 스스로는 이를 '결함'이라 언급했다. 영적 능력이 지나치게 강해 악령에 시달릴 정도였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나 가족들은 이마저 '축복'이라고 불렀다고.[13] 1권이 Fate/stay night로부터 약 3개월 전, 2003년 11월경이다.[14] 10권 막바지에 5차 성배전쟁이 개전되자 머리가 부분적으로 금발로 변했다는 내용이 나와 사실상 가능성 수준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젤마 사건 당시 단순히 나타난 것만으로 주변의 마술사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친 황금희처럼 그녀의 최종적인 지향점이 실제로 나타남에 따라 원하든 원치 않든 그것에 닮게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15] 당장 하룻밤 새애 얼굴부터가 완전히 타인의 얼굴로 변해서 아이덴티티가 위기에 몰렸는데 주변 환경. 그러니까 온 마을 사람들, 심지어 모친마저 그레이의 변모에 그레이를 성손이라면서 떠받드는 분위기로 변해서 많이 힘들어했다. 기이한 소망을 품은 벽촌의 마을이었지만 그레이가 아서왕을 닮기 전에는 아버지도 살아계실 때도 포함해서 그냥 평범한 시골 가정이었다. 그레이도 그때를 그리워한다.[16] 서번트가 영체인 만큼 대령 전투의 프로인 묘지기라면 대항이 가능할 것이라는 심산으로, 본래는 블랙모어 묘지의 관리자인 벨사크 블랙모어에게 동행 요청을 하려 했다.[17] 2세의 성격을 고려한다면 어디까지나 처음에 그녀의 얼굴을 보고 기겁한 것은 순간적인 트라우마일 뿐 이후로는 약간 불편할지언정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즉 2세가 그레이에게 후드를 씌우고 벗지 못하게 지시하는 것은 그 자신의 거부감이라기보다는 그레이가 '싫어한 채로 남아있어 달라'고 했기에 의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18] 이 마술 각인은 묘지기 대대로 내려온 것으로 혈육에게만 이어지는 일반 마술 각인과는 다르다.[19] 물론 이 '머리가 나쁘다'는 발언은 어디까지나 그레이 자신의 소극적인 성격으로 인한 자학에 가까우며, 작중에서도 라이네스가 '스스로 생각하는 것만큼 머리가 나쁘지는 않다'고 평한다. 그저 대량의 정보를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라나. 작품 외적으로는 독자들의 의문을 대신 표현해 2세로 하여금 이를 설명하게 하려는 장치라고 봐야 된다.[20] 작중에서는 애드를 통해 주변의 마력을 집어삼키며 동시에 자기 암시를 통해 완벽히 변용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마력 흡수가 없더라도 인격 자체는 자기 암시만으로도 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21] 당연히 알트리아의 용종 인자다.[22] 다만 정황상 이 마술회로의 증가는 본인의 노력 등에 의한 게 아니라 알트리아 펜드래곤이 현계한 영향을 받아 변질된 것으로, 애초에 마술회로의 편성 자체가 변질이다. 아무래도 1994년 당시 발생한 변질로 B+로 증가된 상태고 이후 2004년에 다시 변질되어 EX로 올라가는 듯.[23] 페이트/라비린스에서도 섀도우 서번트로 나온 아스테리오스를 다른 서번트들과 함께 대적한 적이 있는데 초인간급으로 싸우는 묘사는 나왔지만 완벽하게 대적할 수 있는 수준까진 안 갔다. 얼마나 탈인간급인지 주인공이 그레이를 랜서 클래스의 서번트로 착각했을 정도다.[24] 하지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시점에서는 헤파이스티온을 상대로 크게 고전했다. 어쨌거나 정식 서번트에게는 한참 멀었다는 느낌.[25] 이러한 능력으로 인해 그레이는 실질적으로 마술사에 대한 절대적 상성 우위를 가지는데, 체내의 마력(오드)으로 만든 작은 일그러짐으로 체외의 마력(마나)에 간섭해 큰 일그러짐을 만드는 것이 달세계의 마술의 원리인데 그레이는 애드를 통해 주변의 마나를 집어삼켜 자신을 강화하므로 그레이가 강화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근처에서는 마술이 제대로 발동하지 않게 된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현대의 마술사 나부랭이가 아니고 신대의 마술사인 헤파이스티온이 마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봉쇄했다.[26] 그레이는 본디 '창'을 다루던 과거의 영웅을 인위적으로 재현하려던 결과물이었던 만큼 그 영향으로 육체가 강화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27] 망자의 망집에 워낙 시달리다 보니 그렇게 되어버렸는데, 그것 때문에 토우코에게 제압당하기도 한다.[28] 정확히는 그레이가 상반신에 군용 하네스 같은 걸 착용후 오른어깨와 팔꿈치 사이 정도에 위치한 벨트 고리에 새장을 거는 식으로 가지고 다닌다. 그 위에 망토를 걸치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아예 티가 안 나는데, 2세 왈 데린저를 숨기는 것 같다나.[29] 그래서 사건부 애니메이션에선 애드의 성우가 케이와 동일한 오노 다이스케다.[30] 랭크 관련 언급은 설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2세가 그녀에게 말해준 것이라고 하며, 실제로 5권에서 헤파이스티온을 상대로 사용해 잠시나마 그녀의 움직임을 막을 정도였다.[31] 성창을 해방시킬 때 대사가 랜토리아와 동일한 '성창 발묘'다.[32] 단 그레이는 '창'을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인간이다 보니 위력은 알트리아 본인이 사용하는 것보다 약하다. 랭크로 따지면 알트리아가 사용할 때는 A++, 그레이가 사용할 때는 A+에 해당.이것만 해도 무시무시한 수준이라는게 함정. A+ 랭크 대성 보구면 어지간한 대영웅의 보구급이다...[33] 제5차 성배전쟁에 마스터로서 참전,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주군을 서번트로 다시 한번 소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34]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후 로드 엘멜로이 2세는 그토록 바라던 전장에 참여하지 못하고, 당연히 그레이도 성배전쟁에 참여하지 못한다. 만약 그레이가 후유키로 떠났다면 일족이 그토록 원하던 아서왕과 만났을지도 모른다. 덤으로 그레이와 나이가 같은 그녀의 마스터도. 다만 그레이 본인은 트라우마 때문에 오히려 기피했을 가능성이 높다.[35] 파벌 상 적대하는 마술사들이 많이 참여하는 곳이기에 강력한 수준의 암살 위협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 그걸 커버 할 만한 강자인 그레이가 필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36] 세계탑 톱 레벨 거물에게 실례가 될지도 모르는 질문을 날린 것인데, 로드 발뤼엘레타가 재미있다며 흔쾌히 답을 해주자 라이네스를 포함한 연회장 내에 있던 모든 마술사들이 벙찐 반응을 보였다.[37] 인격 전환에 마력회로까지 구축되고 성창 발묘만 마저 말했으면 롱고미니아드가 해방될 상황이었다. 이때 방출된 마력 탓에 그 자리에 있던 아트람은 생명의 위기를 느끼고 봉인의 갑은 그 안에 있던 본체가 완전히 나오려고 했다. 실제로 토우코도 경고했을 정도.[38] 그랜드급의 마술사라면 이 정도는 해야 무력화가 된다고 판단한 것이지만, 토우코는 마술각인을 물려받지 못한 까닭에 생명 유지 기능이 일반적인 마술사에 비해 매우 저열하다. 문제는 결국 본인 능력으로 "몸이 부서지면 새 몸을 준비하면 그만이지"적인 정신으로 죽어도 다른 몸으로 갈아타는 짓이 가능한 희대의 천재라는 점[39] 이 시점에서 카와스미 아야코의 목소리가 나온다.[40] 박리성 아드라 사건 이후 엘멜로이 교실에 견학하러 온 상태다.[41] 한편 그 광경을 목격한 스빈이 하필 그레이가 자신이 아니라 플랫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것에 흥분해서 카우레스의 방에서 플랫의 멱살을 잡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만 스빈은 휴대폰이 없어서 전화를 하고 싶어도 못 한다고...[42] 실제로 6화 예고 영상에서 광분하는 스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43] 마술계에서 알아주는 유명인인 두 아가씨들에 비해, 자신은 그리 위대하지 않다는 것을 들어 이 건이 사건이 아닌 사고, 즉 조건을 만족하면 저절로 발동하는 시스템적 마술에 휘말린 것뿐이란 사실을 추리해 낸다.[44] 성유물이자 2세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인 이스칸다르의 망토 자락.[45] 제대로 된 마술사도 아닌 자신이 그의 곁에 있는 것이 그에게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는 고민. 물론, 그녀가 있기에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위기에 빠져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터무니없는 고민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레이가 워낙 자기 평가가 낮다 보니…[46] 즉 이 일족이 아서왕의 육체를 재현하려 한 것은 정확히는 아서왕의 완벽한 부활을 위해 우선 육체를 재현한 것이었다.[47] 성공할지 실패할지 알 수 없는 계획이라 무턱대고 마을을 통째로 전멸시킬 정도로 성당교회가 막 나가진 않는다나?[48] 성배전쟁의 감독이 성당교회고, 4차 성배전쟁에서 알트리아가 소환된 사실도 알고 있다는 점이 한몫했을 것이다[49] 사실 블랙모어 일족은 아서왕의 부활을 바라는 사람들이 마을에 오기 전부터 블랙모어의 묘지를 지켜왔다고. 영국 정부와도 라인이 있다고 한다.[50] 탑이 본체인 이상 그 그림자인 창은 여러 개 있어도 이상할 게 없다고[51] 월령수액은 단순히 전투용 마술예장이 아닌 엘멜로이가 최고의 연산 장치이기도 하다고. 케이네스가 천재 소리 들은 게 괜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52] 한쪽이 관측되어 확정된 이상 다른 한쪽은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53] 모르간한테 받아서 대대로 내려온 것이라고. 사실 마을의 검은 성모도 원본은 모르간이라고 한다. 케이 말로는 어쩐지 검은 성모의 모습이 인상에 남은 모습이라고. 검은 성모상 자체가 아서왕의 인자를 판별하고 효율적으로 높이는 예장이라고 한다.[54] 생활 패턴을 일정하게 맞추는 것으로 이젤마의 황금희, 백은희의 술식과 비슷하다. 막달레나의 몸에도 아서왕의 인자는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55] 물론 이쪽은 정신만 아서왕일 것이며, 아서왕의 본체는....[56] 막달레나의 자살과 함께 사물이라 죽을 수 없는 로고스 리액트가 죽는다는 모순이 입력되면서 죽음의 검증을 위해 마을 사람들을 전부 집어삼킨 것이다.[57] 아틀라스의 계약상으로 아서왕의 부활이 성공하거나 실패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개입 못 한다고. 웨일스의 절반쯤 날아가기 전에는 손 못 댄다고 한다[58] 로고스 리액트가 아틀라스원의 물건이고, 제피아가 로고스 리액트를 타타리의 밤이라고 불렀던 것, 가능성을 재현하는 능력을 가진 것(왈라키아의 밤, 정확히는 타타리는 소문을 구현화하는 능력을 지녔다)을 고려하면 월희 세계선에서 타타리의 잔재에서 태어난 존재인 오시리스의 모래가 사용하던 양자 연산기 헤르메스와 동일한 물건으로 추정된다.[59] 다만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의견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트림마우의 일부를 가공해 1/10 사이즈의 미니 2세(...)를 만들어 그레이에게 휴대시키게 된다.[60] 죽기 직전 자신의 체내에 만들어낸 것으로, 일반적인 마술사라면 시체를 헤집을 생각을 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2세가 발견할 것이라 예상한 것이었다. 또한 이전 그들을 습격한 괴수들은 켈루그가 고의로 풀어놓은 것임을 알게 되는데, 하트리스가 자신을 죽이려 들 것을 알고 레일 체펠린 사건 당시 하트리스와 페이커를 막아 냈던 2세 일행에게 괴수들을 습격시켜 그들을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 든 것. 이베트의 동행을 허가한 것도 그 때문이었으나, 결과적으로 레일 체펠린 당시에는 그 외에도 수많은 변수가 있었다는 점을 간과했던 탓인지 켈루그는 풀어놓은 괴수들과 함께 무참하게 살해당하고 말았다.[61] 2세와 그레이가 하트리스의 공방을 조사할 때 하트리스와 페이커가 알비온의 포탈을 이용하기 위해 헤카틱 휠로 슬러를 파괴했는데, 이 때 파괴 현장을 확인하려던 라이네스와 스빈, 이와 별개로 중립주의 파벌의 의뢰의 연장으로 하트리스를 추적하던 아오자키 토우코가 페이커와 교전한 끝에 헤카틱 휠이 약간 손상되었다. 이 때 스타테르 금화 하나가 떨어진 것.[62] 마안수집열차 에피소드에서 하트리스의 술책으로 인해 마안 경매가 중단된 데다 수집품인 마안을 아인낫슈의 새끼를 저지하기 위해 사용하고 지배인 대행마저 힘을 소진해 잠에 빠져, 레일 체펠린 측에서는 하트리스에 대해 상당한 분노를 품고 있었고 이를 짐작한 멜빈이 하트리스가 알비온의 옛 심장으로 향한 것을 알게 되자 레일 체펠린 측에 접선해 2세 일행을 알비온까지 데려다 주도록 의뢰했다.[63] 모두 박리성 에피소드에서 생환한 인물들이다. 그나마 매 에피소드의 에필로그에서나마 짤막하게 등장하던 루비아와 달리 플뤼거와 세이겐은 오래간만의 재등장이다.[64] 플뤼거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상은 다소 다른데, 어느 시계탑의 귀족이 보낸 자객인 모 마술사 킬러의 정체모를 수법에 의해 겔라프가 마술쟁이로서의 삶이 끝장나 버리자 그에게 앙심을 품은 이들에게 살해당하지 않도록 플뤼거가 자신이 겔라프를 죽인 것으로 철저히 위장했다.[65] 머리가 셋 달린, 눈 하나가 수십 미터는 될 거대한 괴물로 2세는 케르베로스나 아바돈의 원형으로 추정했으며 그레이는 이 괴물을 보고 과거 본 적 있는, 토우코의 봉인의 갑 내에 존재하던 이계의 괴물을 연상했다.[66] 넘쳐나는 마력으로 인해 자동으로 제3단계 한정 해제를 위한 원탁의결로 넘어가려 했으나 그레이가 억지로 이를 저지했다. 이로 인해 마력이 역류, 자칫하면 그대로 절명해 버릴 정도의 어마어마한 반동이 왔으나 연결된 패스로 힘이 흘러들어온 덕분에 어깨에서 피가 뿜어진 정도로 멈췄다.[67] 이 령주는 제3차 성배전쟁에 참전했었던 에델펠트 가문에 남겨져 있던 것으로 루비아에게서 건네받은 것이다.[68] 하트리스가 령주를 사용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트리스의 손목을 잘라내 버리나 이미 하트리스의 령주는 사용된 뒤였다. 다만 그가 사용한 령주는 신령 이스칸다르와 페이커를 분리시키는 것이었기에 이스칸다르의 퇴거와는 무관했다.[69] 처음 변모가 일어난 것은 아서 왕이 소환된 04년 2월 2일이었고, 에필로그는 날짜가 언급되지는 않으나 관위결의가 일어나기 전 하트리스와 페이커가 알비온에 침입하기 위해 헤카틱 휠로 파괴한 슬러의 재건 및 알비온에서 복귀하는 과정에서 2세 일행이 비정규 루트로 침입한 탓에 이계의 무언가에 오염되지 않았는지를 검사하는 데에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다는 것을 보아, 제5차 성배전쟁이 종결되고 아서 왕이 퇴거하기까지의 2주일 동안 변모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70] 남의 마술식을 연구 및 개선해 본인 명의로 특허 등록을 하는 날강도 짓(?)을 하고 다녀서 『약탈공』이란 악명이 붙은 상태. 덕분에 멱을 따버리고 싶어 하는 적들이 전보다 훨씬 늘었다고 한다.[71] 전작에서도 이미 아트람의 원시 전지를 베껴서 카울레스에게 주는 짓을 저질렀다.[72] 2세는 지난 3년간 토오사카 린과 그레이가 만나지 못하게 막아왔다고 한다. 린은 그레이라는 아이가 엘멜로이 교실의 비장의 카드라는 이야기를 듣고 만나보고 싶었지만 2세가 계속 숨겨와서 자길 따돌리는 줄 알았다고.[73] 쿨드리스는 아틀라스의 육원(六源), 즉 로드 가문이라 한다[74] 시계탑과는 엄연히 별개인 마술 조직이기 때문에 로드로서는 월권 행위에 해당하지만 로드가 "자기한테 특허권이 있는 마술이 근처에서 사용된 흔적을 포착했는데 범인을 찾아내는 걸 협조해 줄 수 없냐"면서 사기를 친 덕분에 나선관의 협조를 받을 수 있었다.[75] 정상적인 상황이면 불가능했으나 2세가 미리 라티오의 뼛조각을 빼돌려 분석에 성공하고 애버리지 원이라는 린의 재능, 롱고미니아드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라티오의 연산 능력이 바닥난 것을 이용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76] 에르고는 신의 몸을 먹은 이후 보통 음식으로는 배고픔이 채워지지 않는 상태였고, 그레이 안에 있는 알트리아의 인자를 느끼고 잡아먹고자 하는 충동에 시달리고 있었다[77] 여의봉은 롱고미니아드와 마찬가지로 세계를 붙들어 매는 기둥 중 하나라고 한다. 바다를 다졌다는 전승처럼 공간을 굳히거나 찢어버려 상대를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준다[78] 스빈은 이미 졸업했지만 후배들을 도우러 자주 온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도 그레이는 스빈이 자길 미워한다고 오해하고 있는 모양...[79] 정확히는 사건부가 2014년 12월 28일, F/SF가 2015년 1월 10일에 첫 발매 되었다.[80] 다만 작중에서 그레이의 눈색은 녹색이 아닌 회색으로 언급된다.[81] 다만 모르간이 비술에 관여된 것이 거의 확정된 만큼, 그렇게 되면 후손의 인생을 본인 욕망(아르토리아의 부활 추정)을 위해 망쳤다는 희대의 개쓰레기짓이 된다.[82] 다만 아서왕의 인자를 이용해 특수한 존재를 만들어낸다 라는 발상은 모르건이 먼저 시작했으므로, 일족의 시작 자체에는 어떠한 형태로든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없진 않다.[83] 스빈은 강한 부작용을 지닌 수성 마술을 담은 마술각인으로써 짐승(늑대)으로 변해가고, 그레이는 과거의 대영웅의 혼을 담을 그릇으로서 서서히 그 영웅의 모습으로 변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