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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1 01:15:31

아나크레온(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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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크레온
파일:아나크레온.jpg
장르 판타지, 기갑, 환생
작가 김정률
출판사 로크미디어, 스토리위즈[웹판]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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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13. 03. 07. ~ 2014. 10. 29.
단행본 권수 16권 (2014. 11. 25. 完)

1. 개요2. 상세 정보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3.2. 신관
4. 설정
4.1. 쿠즈네르 대륙
4.1.1. 마도제국 아나크레온4.1.2. 마도제국 이후
4.2. 이능력4.3. 청동거인4.4. 이종족4.5. 신

[clearfix]

1. 개요

김정률기갑물, 판타지 소설.

2. 상세 정보

전개 자체는 아주 전형적인 김정률표 판타지 소설인데(글 수준은 바닥이지만, 양판소로서는 믿고 볼 수 있는) 이제까지 김정률은 다루지 않았지만 한국 양판소에 만연했던 마장기(+조폭)물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주인공 역시 기존의 칼잡이들에서 마법사(라지만 해대는거 보면 유도[2] 좀 하는 조폭에 사고 방식도 기존 주인공과 유사)를 다룬 기존의 김정률이 다루던 소재에서 많이 다른 소재를 채택한 작품이다. 그래봐야 이야기는 시작부터 이야기했듯이 전형적인 김정률표지만...

보다보면 여러가지 다른 작품을 오마주한 것이 느껴지는데, 마장기나 조폭물을 다룬 것도 그렇지만, 주인공 머리속에만 존재하는 마법스승은 폭염의 용제를 떠올리게 한다. 이런 클리셰 자체는 많기에 표절하고는 거리가 멀다.

다만 주인공 '미카엘(조민상)'은 타작품 표절보다는 지금까지 작가의 캐릭터들을 퓨전시킨 것에 가까운데, 마법 스승인 영혼(주인공의 아버지)과의 관계는 소드 엠페러의 한성과 사황의 관계와 같고, 원래 살던 곳에서 비호감가는 외모의 소유자이자무림인도 어떻게 보면 조폭 배틀 메이지란 점은 다크 메이지의 데이몬 솔로, 두 세계의 혼혈이며 왕손이라 점에서 하프블러드레온의 오마주.[3]

작가의 장단점이 글에 잘 배어 있지만 전에 없던 새로운 소재로 도전을 했으면서도 글 자체가 크게 변하지 않은 점은 좀 아쉬운 점.

주인공 미카엘이 너무 줏대가 없고 시류에 힙쓸려 산다는 것도 비판점인데 일단 미카엘은 차원이동시 나이가 30대인데다 처자식도 봤고 복수도 이루었기에 갈망이 약할 수밖에 없었을 듯 하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주인공 일행

3.2. 신관

4. 설정

4.1. 쿠즈네르 대륙

본작의 무대가 되는 대륙. 판게아처럼 하나의 대륙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4.1.1. 마도제국 아나크레온

작품이 시작된 시점에서는 이미 붕괴된 천년제국. 발달된 마법의 위력으로 쿠즈네르 대륙을 통일하고, 철저하게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제국의 기틀을 세워서 1600년 동안 쿠즈네르 대륙을 지배해 왔다. 그러나 후술할 2대 황제 엔델루프의 광기로 인해 교국 사티아가 주도한 연합군에 의해 무너졌고, 3대 황제 카셀류드가 운석을 불러들여서 수도 덴버루이스에 침공한 적들과 함께 동귀어진하면서 멸망했다. 작품이 시작한 시점에서는 300년이 지나서 전설처럼 취급되고 있다.

4.1.2. 마도제국 이후

4.2. 이능력

4.3. 청동거인

과거 신의 자리를 넘보다가 신의 분노를 사서 26차원으로 추방된 티탄족. 마도제국이 마법의 힘을 통해 인간계로 불러냈다. 이들은 처음에는 긍지를 가지고 있어서 하찮은 인간들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것을 거부했지만, 26차원은 너무나 척박해서 인간에게 복종해서라도 인간계의 햇살을 느끼고 싶다는 소망에 복종해서 결국 소환에 응하고, 본래 차원에 있는 그들의 육체와 제일 가까운 청동상에 봉인되어서 자신의 육체로 삼은 청동거인이 된다. 이런 청동거인들은 마법사들의 약점을 보완해서 마도제국의 가장 큰 전력이 됐고, 마도제국은 이들을 통해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몬스터들은 물론이고 드래곤들까지 다 멸종시키는데 성공한다.

마도제국 시절에는 마법사들의 약점을 보완한 무적의 병기였고, 마도제국 멸망 후에도 중보병 1개 사단에 달하는 힘을 가진 병기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마법사나 기사가 탑승해서 마나/포스로 움직이며, 마법사가 탑승한 경우에는 마력을 증폭시킬 수 있다. 탑승자의 마나/포스가 다할 때까지 분신을 유지할 수 있다. 마도제국 멸망 이후 청동거인에 탈만한 수준의 마법사가 없어서 사실상 기사만 탑승할 수 있게 되었다.
* 기본적으로 청동거인에 봉인된 티탄족의 권능으로 탑승자를 보호하나 당연히 모든 타격을 방어할 수는 없고, 탑승자의 마나/포스가 소진되면 처참하게 당할 수 밖에 없다.
* 청동거인이 파괴되면 여기에 봉인되었던 티탄족은 새로운 계약자를 찾을 수 있으나, 너무 심하게 파괴되면 신체를 복원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 듯 하다. 그리고, 계약의 징표를 찾아서 파기하면 청동거인은 청동상으로 돌아가고 티탄족은 영영 신체를 잃게 된다.
* 티탄족은 기본적으로 인간보다 훨씬 고등한 정신체이다. 인간의 정신을 훤히 읽을 수 있으며, 원한다면 정신을 제압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작품의 시점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로, 작중 반전의 계기가 된다.
주인공 미카엘은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체술을 이용하면 굳이 무기로 치고 받지 않아도 탑승자의 포스를 대폭 소모시켜서 청동거인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유용하게 써먹는다.

4.4. 이종족

여타 판타지 소설과 달리 엘프, 드워프는 마도제국 시설 멸종했다. 물론 다 잡아 죽인 것은 아니고, 엘프와 드워프의 미모와 재주가 인간세상에서 주기적으로 혼란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21] 2대 황제 엔델루프가 이들을 다 멸종시키기로 결정하고, 인간들과 적극적으로 짝을 맺어줬다. 엘프야 문제가 없었지만 드워프들은 인종적 특성(...)으로 인해 신분이 낮은 이들에게 짝을 지워주는 문제가 있긴 했지만, 어쨌든 혼혈 엘프/드워프는 종족 특성을 빠르게 잃고 인간들에 융화되었으며, 마지막까지 저항한 드워프 89명만 처형한 것으로 동화 정책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엘프 혼혈들은 엘피안이라고 불리며 뛰어난 미모와 놀라운 마법적 자질로 신관/마법사로 재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드워프 혼혈들은 드워피안이라고 불리며 드워프의 속성을 상당히 유지하고 광물 채굴이 주력 산업인 토리아 연합 같은 곳에서는 인간을 밀어내고 영주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드래곤을 포함해서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대형 몬스터들도 거의 다 멸종했으며, 작가가 좋아하는오크들 정도는 검투사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4.5.

8대 주신이 있으며, 마도제국 시절에는 이단 척결을 제외한 모든 신앙의 자유가 인정되었으나 엔델루프 황제의 광기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8개 교단이 선전포고를 했었으나, 신성제국 사티아는 다른 7개 교단도 인정하지 않고 다 이단으로 몰아서 축출하고 있다. 현실에 존재하는 종교의 특징들을 따왔다는 것이나 신관들의 능력은 여타 양판소와 비슷하지만, 독특한점이라면 7개 교단은 극도로 위축되었기 때문에 교세를 늘리기 위해서 성녀를 마법사의 씨받이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22]


[웹판] [2] 세계관의 주력 병기가 타이탄이라는 거대이족보행병기다보니 유도가 검술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제대로 던져버리면 타이탄도 상당한 충격을 받지만 내부 조종자가 충격으로 작살나기 때문. 타이탄 본체끼리 격돌하는 26차원에서도 유도가 큰 영향을 주었다.[3] 그리고 최종보스가 골드 드래곤이며 이름이 레니우스.[4] 사실 자신을 조경환의 아들로 알고 있었지만 실상은 죽어가던 카셀류드가 마법을 이용해서 조혜정에게 자신을 잉태시킨 것이었다. 집안이 카톨릭이라 낙태시키지 못하고 버리려고 했는데, 조경환이 핏줄이라 버리지 못하고 아들로 키웠던 것.[5] 이 과정에서 6명의 교도관들을 때려눕혔고, 한명은 식물인간이 되었다고 한다.[6] 일례로 여성들이 위기에 처할 때는 앞뒤 안 가리고 나섰다가 도리어 곤경을 당했다. 본인도 금수저를 보고 자격지심으로 다가가서 내동댕이치는 졸렬한 짓들을 하기도 했다.[7] 그러나 마지막 순간 엔델루프가 따뜻한 눈빛을 보였다고 해서, 그가 아버지의 정으로 마지막에 정신을 차려서 생을 포기한 것인지 애매하게 연출되었다.[8] 사티아 교국이 마도제국을 다 장악하지 못할 것이며, 결국 전국시대로 들어가면 강력한 제국의 출현을 애타게 기다릴 것이라고 보고 이때 더 강력한 마도제국을 건국하려는 계획이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희생될 민초들은 알 바 아니었다.[9] 물론 화물기도 추락했고, 안 그래도 혼란스러웠던 시대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이 있는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 일이 일어나니 민심은 더 흉흉해졌다. 카셀류드는 무려 9겹의 실드를 쳤지만 화물기를 막는 데는 소용이 없었다.충분히 발달한 과학은 마법보다 더 강하다[10] 묘사를 보면 한국의 안마시술소랑 다를게 없다.[11] 신성제국에 마정석 수출량을 줄여서 내수용 마정석 가격을 안정화시키려고 했다. 내수용 마정석 가격을 올리자는 제안 자체는 해당 귀족이 신성제국의 뇌물을 받고 있어서였지만, 침공 자체는 그냥 핑계였을 뿐이었다.[12] 미모 때문에 끊임없이 몸을 탐하는 시선에 시달리면서 마법을 익혀야 하는[13] 입고 있던 갑주도 다 벗어주고, 봉토 대신 내린 금화도 다 줘버린다.[14] 타밀칼이 전쟁고아들을 조련시켜서 만든 제2 근위대는 그만큼 혹독한 훈련으로 악명이 높아서 대련을 한 기사들이 다 치를 떨었을 정도.[15] 카셀류드는 처음엔 기사답지 않은 이들을 기사로 받는다며, 5개 마법(물리, 마법방어, 경량화, 형상기억, 통풍)이 걸린 갑옷을 만들어주고 마나 집적 마법진도 그려주는게 말이 되냐고 불평하나, 이 활약을 보고 그때부턴 미카엘에게 토를 달지 않는다.[16] 300년 전 사티아 교국의 침공 때 제일 먼저 싸우고 일가가 다 멸족당한 마도제국의 가문. 미카엘은 성씨와 함께 가문을 복원하라는 명력을 내렸다.[17] 카르윈은 진심어린 사과만 원했으나, 그의 진짜 신분을 몰랐던 에드워드는 그의 생명을 걸고 영지전을 받아들였다. 그러자 카시우스는 신분을 드러냈고, 전원 청동거인 오너인 1기사단원들이 휴가를 내고 영지전에 참여하자 궁지에 몰렸고, 지연전을 펼치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카르윈이 아나크레온의 귀족인 자신이 포세니아 영지를 차지할 이유가 없다며 포세니아 귀족들에게 병력을 제공하면 영지를 나눠주겠다고 제의해서 도루묵이 되었다.[18] 상황이 어려운 남부지방을 다니면서 포교의 효과를 봤으며, 본단에 있으면 그녀의 미모 때문에 나갈 수도 없는데 포교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설득했다.[19] 처음에는 교단의 성녀가 남자에게 꼬리치는 것을 당연히 마뜩치 않아 했으나, 마법사의 씨앗은 신성력에도 자질을 보인다는 얘기를 듣고 그녀의 희생정신에 숙연해진다. 문제는 남자인 그가 방법을 알려줘봤자(...).[20] 불튼과 아리아스는 아랫도리를 가리고 엉거주춤하는 신세가 되었고, 오트론은 네메시스 신도임을 내세워서 철벽을 쳤고, 카르윈은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손등키스로 선수를 쳤다.[21] 그 중에는 대마도사가 엘프 연인을 위해 엘프를 해방시키기 위해 전 대륙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22] 설정상 마법의 자질은 부계로 유전되는데, 마법적 자질이 탁월하면 성력에도 자질이 탁월하다고 한다.[23] 그렇다고 다른 종교를 이단으로 척결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