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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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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어원4. 특징5. 주요 세력
5.1. 정치
6. 유의어7. 관련 문서

1. 개요

무언가를 광신하여 옹호하는 집단. 특정 대상에 과도하게 집착하여 타인에게 불쾌감이나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 말한다. 오빠오빠 소리지르고 다닌다고 해서 생겨난 용어인 빠순이에서 시작해 남자 버전인 빠돌이를 거치다가 성별을 나타내는 뒷말이 사라지고 빠 한 글자만 남게 되었다. 일종의 접미사로 쓰이기도 한다. 이러한 집단이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를 빠짓이라고 한다.

유사한 단어로 특정 무엇에 심취한 상태를 '-뽕'이라고도 부른다.

2. 설명

소수 마니아가 자격지심을 견디다 못해 빠짓을 하는 소수형, 자신들이 지지하는 대상의 '승리'를 바라며 유행이나 대세에 따르지 않는 자를 일단 까고 보는 다수형으로 나뉜다.

과는 달리 한 가지 주제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개념을 말아 먹은 사람이나 집단을 이르는 말로, 비판을 전제로 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찬양만 한다는 점에서 광신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어떤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는 매니아, 등으로 불린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빠는 것들이 하는 행위는 전부 다 옳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자신들이 빠는 것과 상반되는 대상이나 경쟁 대상이 저지르는 짓은 무작정 짓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들이 반대되는 대상에 인 것은 아니다. 반대되거나 경쟁 대상이 없는 것을 빨 수도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 자신들이 빠는 대상이 하는 행위 중 잘못된 것은 그런 짓을 하지 않았거나 좋은 것이라 커버하는 것. 마찬가지로 반대되는 대상은 온갖 나쁜 루머를 퍼트리는 것, 이것이 주요 특징이다.

스스로 자신을 '빠'라고 지칭하는 일이 많다 보니 2010년대 현재는 대개 그 뜻이 순화되어 사실상 과 같은 뜻으로 스스로를 일컬어 '빠'라고 한다. 사실상 팬과 빠의 뜻 차이가 거의 사라진 것이다.

실제 빠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보면 비판받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이들은 자기들이 '빠'를 하는 대상이 조금이라도 비판을 받으면 바로 공격적으로 변하여 비판한 사람을 공격한다.[1] 게다가 비판한 내용보다는 비판자 개인의 신상을 공격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2] 사실 거의 모든 문제는 여기서 기인한다. 사람 사이의 예의나 치우치지 않은 시각보다 자기들이 빠질하는 대상의 우월성을 우위에 두다 보니 쓸데없는 분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빠짓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낮추는 것과 더불어 정도가 심해지면 집착하는 주제가 피해를 본다. 실제로 인기 가수들에 대한 안티가 많이 생기는 사유 중 하나가 빠돌/빠순이들이 하도 극성을 부려 반감이 생기는 것이다. 제대로 된 팬들도 같이 피해를 보게 되곤 한다. 빠가 까를 만든다 문서 참조.

관심종자들은 빠나 까질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그냥 어그로를 끌기 위하여 악성 빠로 위장하거나 악성 빠들을 도발하기 위해 까로 위장하며 빠들의 어그로를 끌어 빠들이 무개념 행위를 저지르도록 유도한다.

주로 팬덤을 '빠'라고 지칭하나 제작진이라던가 작가 등등 공식에서 빠짓을 자행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이 경우는 빠짓을 위해 심하게 타 캐릭터들을 폄하하고 설정을 왜곡해 원작을 파괴시키기 때문에 원작과 타 캐릭터들의 분노를 사 공식이 빠는 대상의 안티를 늘리기도 한다. 게다가 이런 캐릭터가 팬덤의 빠짓까지 더해지면 답이 없을 수준으로 빠짓이 굉장히 심해진다.

한국에서는 스포츠계 및 연예계 빠들이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에 중립적인 관점을 취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데 후자는 폭로들이 장기적인 진실공방으로 확대되어 팬덤 문화나 3D계 서브컬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게 되었다.

3. 어원

정확한 어원은 밝혀진 게 없으나 빠순이의 첫글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빠순이는 6.25 전쟁 후 미군기지 인근 바(bar)에서 일하던 여성들을 낮잡아 부르던 단어였다가 후에 남성 아이돌의 극성 여성 팬을 일컫는 의미도 가지게 되었다. 남성일 경우 빠돌이로 부른다. '(무언가를 입으로) 빨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존재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러한 광적인 아이돌 팬덤들이 만들어낸 문화가 음원사이트/가요프로 1위 만들기다. 1위를 자주 하는 그룹의 팬덤은 "이번에 O주 1위 기록 깨자" 또는 "1위 못해서 까이면 안 된다"는 차원에서, 1위를 잘 하지 못하는 그룹의 팬덤은 "이번에 1위라도 하자" 또는 "다른 그룹들한테 밀리면 안 된다"는 차원에서 하루 종일 스트리밍을 돌리고 순위 집계에 포함되는 날에 맞춰서 앨범 공구 사재기를 하는 등, 1위를 만들기 위한 고군분투를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1위를 하지 못하면 비아냥을 당하는 풍토가 만연해 있고, 이러한 심리를 부추긴 연예기획사와 음반판매사들의 상술도 한몫 하고 있다. 그리고 1위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돈은 대다수가 부모님 돈을 낭비해서 등짝 스매싱 맞을 상황까지 간 게 대부분이다

아이러니한 건 이런 광적인 팬덤들에 의해 음반시장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의 순위제가 2006년에 모두 없어졌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2008년 초에 부활한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3] 어떻게 보면 앨범은 사지도 않고 불법적으로 다운로드 받아 즐기는 사람들보다 이런 팬덤이 그나마 낫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위에서 언급된 팬덤끼리의 다툼 같은 문제가 긍정적이라는건 절대로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

4. 특징

이들의 주 레퍼토리는 '내가 팬들 다수가 생각하는 걸 봤는데 지지해왔던 작품, 인물, 대상이 이런 식으로 부정적인 행보를 보여줬으니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라는 것이다. 문제는 지지 대상을 판단하는 주체가 팬만이 아닌 일반인도 포함된다는 것이다. 일반인의 여론과 팬의 여론이 따로 놀면 사회적으로 다수의 동의를 받았다고 하지 않으며, 일치해야만 받았다고 할 만하다. 팬들은 팬 중 다수의 동의를 받았으니 사회적으로 혹은 팬 내부에서 허용된다고 흔히 말하는데 기준이 무엇인지부터 모호하다. 팬카페 혹은 팬들이 자주 머무는 커뮤니티 및 SNS에서 팬 다수가 말하면 그것이 곧 작품 평가가 되는데 뒷받침할 공신력 있는 기관의 조사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평론가들은 팬도 일반인도 다수도 아닌 누구를 향하는지 모를 작품과 작가에 대한 감상을 늘어놓느라 빠와 별개로 공신력에 의문이 있다. 설령 공신력 있는 기관의 조사라 하여도 도널드 트럼프를 중심으로 한 대안우파의 부흥과 정치적 올바름 진영의 준비되지 못한 미투 운동으로 인해 좌우 정치 진영의 공신력이 초토화되었기 때문에 이들의 영향을 받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공정성이 보장되지 못한다. 특정 분야의 다수의 생각이 과연 진짜 사회의 다수를 대변하는지에 대한 정리가 전세계의 각 팬덤 안에서 부족하다. 거기다 악성 팬이 '내 생각이 곧 다수고 네 생각은 다수가 아니다'라는 답정너식으로 공신력 없는 빠짓과 까짓을 하면서 문서 훼손까지 저지르기도 한다. 영향력 있는 평론가가 평가하지 않았고 팬 다수가 동의한 적이 없는 의견을 다수의 의견이라고 우기기까지 한다.

빠가 직면한 모든 문제의 원인은 극단적인 빠가 억까 혹은 답정너짓으로 다른 빠의 비판을 불허하고 추방시키면서 본인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근자감을 가지면서 자신과 같은 성향의 인원을 늘려서 시작된다. 이른바 '나는 너의 해석을 무조건 금지하겠지만 내 해석만 옳다고 고집할 것이며 네가 나한테 근거를 따질 권리는 없다'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극단적인 빠는 편집증적이라는 평가를 듣고 과거의 멍에를 평생 무시하고 싶어도 의식하면서 살아간다.

같은 작품의 빠에게 서로 자비로운 것은 아니다. 진영논리를 이용하기 싫지만 이용해야 한다는 모순을 자주 보인다. 그래서 타 장르 혹은 타 작품을 견제할 땐 뭉치다가 거슬리는 자기 작품의 빠가 보이면 추방시킨다. 분탕을 쫓아낸다는 이유면 참작이 가능하나 본인이 분탕인데 남을 분탕으로 이간질시키는 경우가 있다.

꼼수를 부려 교묘하게 싫어하는 타 장르 혹은 타 작품을 까면 대중들이 개돼지처럼 선동되어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다 시민과 대중의 외면을 받으면 본인들이 구태(舊態)가 되었다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고 선동을 지속한다. 모두 까는 것도 아니고, 칭찬할 부분을 까고, 까야 할 부분을 칭찬하니 이도 저도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스마트폰 시대엔 사건 전파가 빠르기 때문에 아무리 유행이 불어도 치명적인 실수, 논란, 사건사고로 1년도 못 가고 꺼져버린다. 오래 갈 것 같은 유행이 사그라드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4]

사이트 이용이 이중적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디시에서는 욕과 취좆을 하면서 위키에서는 차단이 무서워서 중립성을 지키겠다고 하거나, 인벤이나 보배드림이나 클리앙[5]에서 패드립 치던 대로 온건파가 많은 조용한 사이트에 난민으로 와서 적응할 생각은 안 하고 키보드 배틀을 한다. 극성빠는 이러한 행위가 당연하다고 자기세뇌를 단단히 걸었기 때문에 인터넷을 병들게 하고 견디다 못한 온건파는 떠난다.

매우 감정적이고, 주관적이고, 일관성이 없다. 비판이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듯한 느낌이 되어버리고 칭찬이 취사선택되어버린다.

업계인이 되면 번역기를 동원한 외국어만 쓰면서 외국 업계로 도망쳐 내국인으로서 져야 할 책임을 회피해버리기도 한다. 이는 업계인이 된 까들과 공유하는 공통점이다.

특정 대상의 팬을 까는 용어다 보니 기레기들이 많이도 쓰는 단어이기도 하다.

5. 주요 세력

한국에서 가장 무서운 빠들은 서태지, 조용필나훈아, 남진 등으로 대표되는 최소 10년 이상 활동을 한 가수들의 빠들이다. 연령대는 주로 30대 중후반~40대 중후반의 여성층으로 오랜 기간 빠로서 자세를 고수하며 아줌마 특유의 무서움까지 더해진 이들은 사회적인 지위와 경제력과 행동력을 갖추고 상식을 날려버릴 정도다.[6][7] 이들의 무서움은 특히 콘서트장에 한 번 가 보면 바로 알 수 있게 된다.[8]

일부에선 서태지빠들의 공항점거 사건을 들어 서태지 빠들이 가장 악랄한 빠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후 공항점거는 일종의 기본행사에 들어가게 되었단 점에서 더더욱 지탄받아 마땅할 것이다.

다른 의미로 가장 무서운 빠들은 바로 환빠다. 활동은 미미하지만 지금도 간간히 그들의 환독을 담은 미디어를 출판하기도 하고(예: 치우대제), 유튜브 등으로 줏어들었는지 환단고기위서가 아니라는 주장을 설파하며, 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려 자신들과 다른 세력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세뇌하는 것이 사이비 종교급이다. 그 외에도 환빠만큼은 덜해도 악성은 디빠 또한 만만치 않다.

참고로 뒤에 ~빠라는 어미가 붙지 않아도 ~빠인 경우도 있다. 앱등이럽폭도 등.

팬덤명이 생기지 않은 빠도 있다. 영화 빠는 연예계에 비해 쪽수가 적을 뿐이지 행동원리가 비슷해 기계적 중립을 명분으로 촬영진(영화감독, 배우 등)과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가 까이는 것을 못 참아 교묘한 문서 훼손키배를 저지르며 실패하면 호평이 나오지 않은 영화에마저 어거지로 호평을 집어넣으려고 한다. 은근 영화를 세상에서 가장 고상하고 훌륭한 컨텐츠라고 여겨 다른 컨텐츠의 까일거리가 있으면 확대해석하고 비하하는 식으로 네티즌들의 여론을 억지로 끌고 가려 한다. 이들에게 영화는 신성불가침이며 다른 것은 쓰레기로 취급되는 이중잣대가 있다.

원작빠와 애니화빠와의 충돌은 이미 현실에서까지 일어나는 단골 패턴이다. 애니화빠가 애니 제작사의 은혜로 크지 않았더라면 형편없었을 원작을 내가 교정해주겠다는 태도로 작품 정보를 전파하면, 원작빠가 애니화로 갓 작품을 알아 정보 습득이 미숙하면 제발 더 오래 본 자기들에게 미리 물어보고 혼자 급발진하다 삽질하지를 말라고 언쟁을 벌인다.

5.1. 정치

정치인에게도 빠가 생긴다. 2024년 기준으로 윤빠[9], 찢빠[10], 가발견[11] 등이 있다. 이외에 다른 정치인 팬덤도 있었지만[12] 세월이 지나고 그 정치인들이 정계를 떠나면서 대한민국 정치계에서 가장 강력한 저 세 팬덤에 흡수되거나 무당층이 되었다. 정치인들에 대한 빠짓은 민주주의와 국가 안보[13]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금기시되어야 하지만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의 정치계 특성상 뿌리뽑히지가 않고 있다. 사실 정치인에 대한 빠짓은 비단 한국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악명높은 정치인 빠는 역시 트빠[14]이다. 과거에 유사 사례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냉전이 끝날 때까지 정치인에 대한 빠심이 전쟁 준비나 정치깡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빠라는 가벼운 단어로 불리지 않는다.[15]

정치인빠가 생기는 심리는 아이돌빠와 미묘하게 다르다. 아이돌 입덕은 보호본능에 가깝지만 정치인의 빠가 된다는 것은 정치인이 망가질 지경까지 가도 내가 지키겠다는 섬뜩한 공의존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당연히 공의존은 정치인이 아닌 정치인빠쪽의 일방적인 일방향이다. 아무리 정치인이 이미지가 안 좋아도 여러 사람을 만나고 강철체력과 검소한 자금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직업이라 방구석폐인보다 나은 사회성을 갖게 되는데, 정치인빠는 정치인보다 사회성이 떨어지면서 정치인을 지키겠다는 무리수로 온갖 삽질을 하게 된다. 대중문화의 빠의 삽질은 문화계 안에서라도 끝낼 수 있지 정치인빠의 삽질은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기 쉽다. 그만큼 한 번 폐해가 발생하면 다른 빠들이 일으킨 만행을 초월해 세금을 공정하게 운용하였는지의 논란으로 확대된다.

대부분 정치에 직접 입문하거나 정치인을 지원하겠다는 사람은 정치계와 가까운 집안이거나, 비인간적인 스펙에 머물고 싶지 않다는 사회적 각성[16]을 거치는 경우다. 이 중 사회적 약자의 경우 가정환경, 교육, 생계 문제 때문에 정치인을 지원하기만 하겠다는 의향이 강하다. 이 중 정치인을 지원하겠다는 쪽이 빠가 되는데 인터넷 탄생과 스마트폰 발명을 기점으로 이전에는 표로만 응원하고 체념하거나 학생회나 시민단체나 당원으로 조용히 지원하다가 이후 인터넷의 파급력에 주목해 경쟁세력의 음해를 막겠다는 명목으로 인터넷 독재나 검열 수준의 마녀사냥과 여론전을 벌이는 식으로 변질되었다. 거기다 이들이 순수한 의도로만 정치인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세금 도둑이나 어용 논란이라고 욕을 먹기도 한다.

당연히 순수 아이돌빠와 정치병계 아이돌빠는 앙숙이다. 순수 아이돌빠는 아이돌과 상관없는 정치 이슈로 사상검증한다고 불쾌해하고, 정치병계 아이돌빠는 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인에게도 좋고 아이돌에게도 혜택이 가는 일인데 왜 마다하냐고 오지랖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정치병계 아이돌빠는 아이돌을 정치인의 인기를 위한 희생양으로 보는 불순한 의도를 갖기도 하므로 이용할 대로 다 이용해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생팬이 아니라고 발뺌한다. 이러한 문제로 게구리 선수가 게구리 핵 누명 사건을 완전히 종결시킨 도중 트페미에게 사상검증을 당했고 사례가 무고한 아이돌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사례가 트페미의 정치적 사이버불링에 의한 종현 사망 사건이다. 심하면 구하라설리트페미 사생팬들이 페미니즘의 희생양이라고 고인드립을 동반한 불순한 사회 운동을 벌인 경우처럼 된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폐해는 이후로도 근절되지 않았고 정치병계 빠들은 오히려 이를 자랑스러워하며 합리화하기 급급했다.

6. 유의어

6.1. 한국어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로 끈질긴 속성을 가진 대상에 빗대어 만들어진 속어이다.

6.2. 영어

영어권에서는 빠를 fanboy라고 한다.[17] fangirl은 보통 빠순이란 뜻으로 쓰인다. 디씨와 같이 예의는 저 멀리로 보낸 4chan에서는 fag가 비슷한 뉘앙스로 쓰인다. fag는 동성애자의 욕인 faggot을 줄인 말이다. 달빠라면 moonfag, 키빠라면 keyfag, 기타 등등. 빠와 같이 꼭 욕으로만 쓰이지는 않고, 자신을 일컬을 때도 잘 쓰인다. 너무 극성으로 빠짓을 하며 아예 광신도마냥 숭배하면 stan이라고 한다.

Weeaboo (일뽕)
Koreaboo (한뽕)
Wehraboo(독뽕)

6.3. 일본어

일본어로는 대개 작품 뒤에 厨(츄)를 붙여서 사용한다. 단 厨라는 단어 자체는 '빠'라는 뜻이 아니고 속칭 찌질이 등을 나타내는 뜻 전반으로 쓰인다.

오히려 '빠'와 더 가까운 표현으로 들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オタ(~오타)라는 접미사 형식으로 붙는 것이다. 물론 オタ의 어원 자체는 おたく(오타쿠)의 앞의 두 글자 '오타'를 따와서 만든 말. 상당히 나쁜 악질빠를 뜻한다. 이를테면 물의를 일으킨 ㅇㅇ라는 연예인을 비판하는 뉴스 스레드 등에서 잘못한 연예인을 감싸는 사람들을 ㅇㅇオタ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한국에서도 ㅇㅇ덕후라고 부르는 경우가 이따금 있다.

여기서 조금 더 순화되면 신자라는 표현은 쓴다. 하술할 영어로 치면 신자는 Fanboy, 츄(보)는 Fag(got)에 상응하는 강도다.

7. 관련 문서


[1] 비난이 아니고 비판이다. 둘의 차이를 구분 할 줄 안다면 그 사람은 이미 빠가 아니라 정상적인 팬이라고 할 수 있다.[2] 극단적인 빠가 동원하는 잘못된 수단으로 스토킹 등이 있다.[3] 당시 SBS는 순위제 대신 뮤티즌송 제도로 진행했다.[4] 황당한 것은 안티가 이를 알면서도 혹은 모르면서 빠들은 냄비근성으로 작품을 갈아탄다는 동인파락호라고 억까를 조장한다는 것이다. 고의로 갈아타는 경우와 상처를 입고 갈아타는 경우를 안티는 구분할 배려심이 없다.[5] 특히 프로그래밍 언어에 관심이 많은 차덕후인 모든 네티즌이 그런 회원은 아니겠지만 관심이 많으면서 정치병과 타 회사 기종 깔아뭉개기 혹은 인공지능 만능론에 도취된 성향의 신분을 숨기고 잘못 없는 상대방한테 갑자기 욕설과 패드립으로 인신공격하는 네티즌이 주로 머물 곳이라면 보배드림 혹은 클리앙밖에 없다는 고정관념이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뿌리 깊게 박혔다. 이런 상황에서 선술된 특정 성향의 네티즌들은 배타적인 태도를 보여 본인의 출신으로 추측되는 사이트의 인식이 어떻게 되든 말든 인신공격하는 쾌감을 못 버리겠다고 간접적으로 본성을 드러내거나 고의적인 주작질 및 분탕질을 하는 경우가 잦으니 오프라인에서 점잖을지도 모르는 차덕후나 개발자 꿈나무들이 온라인에서는 이런 본성을 드러내는 것인지 특정 직업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린다는 환멸감을 다른 성향의 네티즌들한테 불러일으킨다.[6] 아이돌 팬덤층 10~20대에 비해 경제력에 우위에 서있는 이들의 화력은 가공할만 하다.[7] 사실 이 정도 되면 그냥 아이돌 하나에 미친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8] 물론 이 정점은 조용필, 나훈아, 남진으로 특히 조용필의 콘서트는 전철시간까지 바꾸고 한 도시를 완전히 마비시키는 위엄을 보여준다.[9] 박정희-박근혜로 위시 되는 친박 세력 내의 강성 지지자들 대다수가 윤석열-한동훈 강성 지지자인 윤빠로 갔다.[10] 노무현-문재인으로 위시되는 친노, 친문 세력의 강성 지지자들 대다수가 이재명 강성 지지자인 찢빠로 갔다. 다만 강성 친문 중 일부는 이재명을 극혐하면서 차라리 윤석열을 찍겠다는 뮨파가 됐다.[11] 가딸, 한딸 등으로도 불리며 골수 한동훈 지지층으로 윤한 대립이 심화되며 기존의 윤석열 강성 지지층에서 분화되었다.[12] 대표적으로 영남김영삼, 호남김대중 양김 정치인의 팬덤이 강력했다. 대통령 당선은 실패했지만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유력한 대선 후보였던 이회창의 팬덤도 강력했다.[13] 모든 극비사항이 대통령과 자신을 위해 공개되어야 한다는 사상을 가진 빠가 있기 때문이다.[14]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하나로 얼마나 악명높은지 설명이 가능하다.[15] 다르게 말하면 탈냉전 이후 세계정세가 IMF의 삽질을 제외하면 잠시 평화적으로 흘러가 탈권위적인 요구가 확산되는 것을 반영한 단어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16] 인싸나 사회에 잘 적응한 사람이나 정치적 무관심층이 보기엔 황당하겠지만 당사자들이 느끼는 감정은 보통 사회적 각성이나 회광반조적 구원으로 간주된다. 당사자들이 이타심을 극단화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회인들의 이해를 사지 못한다.[17] 비하하는 목적으로 Fanboi 또는 leet를 섞어서 F4nb01라고 하기도 한다. 일반 명사가 들어간 것보다 변형된 낱말이 들어가기에 문맥에 따라 까는 뉘앙스가 더 두드러지게 된다. 당장 fan이라는 낱말 자체가 fanatic '광적인'이라는 말이 변형되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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