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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2:36:30


1. 종결 어미2. 대한민국신조어, 속어
2.1. 애정형2.2. 진심형
2.2.1. 일방형2.2.2. 쌍방형
2.3. 악의적 까2.4. 좆문가2.5. 복수귀2.6. 관련 문서
3. 1998년 개봉된 대한민국 영화4. 대한민국의 만화

1. 종결 어미


정확히는 -ㄹ까의 형태로 쓰인다. 묻는 말이거나 추측 또는 의지를 나타내는 뉘앙스를 준다. 번역투인 랄까와 미묘하게 연결되는 느낌이 있다. 그러나 이런 종결 어미로 쓰이지 않은 "까"는 "까다"라는 동사를 명사화시킨 2번 항목의 의미로 많이 쓰인다.

북한 문화어에서는 앞에 ㄹ 받침이 오면 -ㄹ가로 쓴다. 문화어는 '-ㄹ쏘냐', '-ㄹ꼬'와 같은 의문사 종결 어미도 된소리를 쓰지 않고 '-ㄹ소냐', '-ㄹ고'로 쓴다. 물론 발음은 남한 표준어와 똑같이 된소리로 발음된다. ex) 아픈 사람이 있습니까?/우리 같이 밥 먹으러 갈가?

2. 대한민국신조어, 속어

무언가를 혐오하는 성향을 보이며 비난하는 사람. 빠순이/빠돌이에서 라는 단어/접미사가 파생되자 여기에 대해서 상대되는 단어로 탄생했다. 험담을 하다, 비난하다라는 뜻의 은어 "까다" 에서 파생한 것으로 보인다.

"~까" 형태로 접미사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그냥 일반적인 의미에서 일반명사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 동기가 뭐가 됐든 간에 일단 까대면 통칭 까로 칭한다.

웬만큼 유명한 것에는 거의 다 생긴다. 유명인, 제품, 영화, 만화, 노래, 스포츠 팀, 회사, 도시, 음식, 종교, 정당, 게임, 그 외의 단체, 그리고 심지어 나라까지. 그냥 대중들 사이의 대화에서 오르락 내리락할 정도로 유명해지면 그 수가 많든 적든 까가 생길 확률이 높다. 안티팬들과 안티들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어느 곳이든지 생기기 마련이다.

물론 안티들이 아니라 유명인이 도덕적·윤리적으로 잘못한 경우에는 당연히 생기지만 아무리 유명해도 까임방지권을 얻어 까가 거의 안 생기는 경우도 꽤 있다.

문서 사유화로 많이 비판받는다. 다만 까의 주장이 근거가 없으면 누가봐도 개소리로 판단하기 때문에 삭제해버리면 되고 문서 훼손을 저지르면 제제를 먹이거나 추방하는 것이 쉽지만 까들이 자기들 기준으로 문서를 보호하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하거나 교묘하게 문서를 바꾸는 경우 문서 훼손인지 아닌지 토론으로 사생결단을 내야 할 수도 있다.

영어로는 Hater[1]라고 한다. 반대로 빠는 Fanboy / Fangirl 이라고 한다.

2.1. 애정형

츤데레 같은 경우. 단순히 인터넷 지인끼리의 친목질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팬심이 들어간 애정형 까의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대상에 대한 애정도가 극심한 나머지 까는 것도 하나의 애정표현이 된 경우. 이를테면 홍진호이라 놀리며 22번째 준우승 등을 챙기고 축하해주는 까(?). 이 경우는 언듯 보기엔 까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 이런 경우 진짜 안티가 뭣 모르고 끼어들었을 경우 화를 낼 때도 있다.

2.2. 진심형

일방형과 쌍방형으로 나누어진다.

2.2.1. 일방형

일방형은 그 상대가 유명인인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안티' 라고 칭한다. 상대가 유명인이 아닌 경우는 '일정한 성격을 띄는 한 무리나 집단'이 그 대상이 되며 보통 혐오 섞인 조롱이나 비방이 담긴 말을 내뱉는다. 하지만 상대에게서 맘에 안 드는 결점은 대부분의 경우 자신에게도 있기에 맘에 들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까는 놈이나 까이는 놈이나 실상 고만고만한 경우가 많다. 물론 동족혐오 뿐만 아니라 자신과 정반대 성향이라던가 기타 다른 이유로 비방하는 예외도 존재한다.

한 마디로 배타적인 타입이다. 대개 이런 형태는 무엇인가를 한 번 까기 시작하면 죽거나 없어질 때까지 까거나 죽은 후에도 까는 경우가 많고 그 이후로도 그 주변 존재들까지 까는 형태로 변질되기도 한다.[2] 무뇌형 까들의 중심축이 되기도 한다.

빠로 만들기 가장 힘든 케이스, 애정형은 그래도 까질만 있는 것도 아니고 무뇌형은 잘만 설득한다면 들어올 반푼이도 있지만(쌍방형은 패쓰) 일방형은 어림 없다.

빠들이 모종의 이유로 까가 될 경우 보통 이 쪽에 들어가게 되며 정말 미친 듯이 까댄다. 빠들은 대상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대상이 그들을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는 배신감과 여러가지 감정으로 인해 폭발하고 돌변해서 극렬한 안티로 돌아서게 된다.

2.2.2. 쌍방형

쌍방형은 키보드 배틀 시 종종 볼 수 있다. 조롱을 목적으로 상대를 희화화시키는 경우가 많으며 일정 정도를 넘어가거나 한쪽이 버럭 화를 낼 경우 양쪽이 전력으로 부딪힌다. 그러다 한쪽이 밀리는 기세가 보이는 즉시 다른 한쪽은 다시 조롱의 자세로 돌아가고 밀린 쪽은 더럽게 물고 늘어지거나 혹은 열폭하고 버로우를 탄다. 보통 밀린 쪽은 무뇌형까나 무뇌형+애정형 까의 밥으로 전락해 여기저기 굴러댕기기 일쑤.

2.3. 악의적 까

겉보기엔 안티로 보이나 조금만 대화를 나눠 보면 까대는 이유가 까던 상대에게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상대방을 까내리는 것 자체를 즐기는 악플러들이 대부분이다. 한 사회에 녹아들기 위해 아무런 잘못이 없는 대상을 까대는 이런 행실이 현실에서 왕따·은따 문제나 인터넷 마녀사냥, 그리고 인터넷과 현실 양쪽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악플로 인한 자살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동기에 악감정이 있거나 없거나 상관없이 결과적으로 한 사람의 생업을 망치거나 죽이게 되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대체로 이용자들의 입이 험하기로 유명한 곳에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디시인사이드일베저장소네이버 뉴스 등이 있다.

업계인이 되면 번역기를 동원한 외국어만 쓰면서 외국 업계로 도망쳐 내국인으로서 져야 할 책임을 회피해 버리기도 한다. 이는 업계인이 된 빠들과 공유하는 공통점이다.

2.4. 좆문가

무식한데 까고 싶은 경우다.

2.5. 복수귀

여초 커뮤니티에서 까빠라고 부른다. 빠들과 까들의 분쟁에 휘말려 책임질 비판 이상의 과도한 비난을 받아 이런 실태가 문화업계의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수준이라면 한 번 엎어버려야 정신을 차릴 것이라고 복수귀가 되는 유형이다. 이러한 분쟁에 휘말린 작품은 유입의 무서움을 사 서서히 유행에서 멀어진다.

빠와 까 양쪽한테 배척받는다. 까들한텐 모조리 파괴하면 깔 게 없어지는데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라고 배척당하고, 빠한텐 과거의 논란 및 사건사고를 공론화 해봤자 상처만 돼서 온건하게 봉합했는데 박제, 위키, 아카이브라는 강경책을 써야만 했는 것인지 또는 잊어왔던 옛날 상처를 후벼파니까 재밌냐고 배척당한다.

복수귀 까는 재밌어서 까는 게 아닌 걸 알 텐데 제대로 알지도 않고 악플러와 관심병자와 동급 취급하니 더 정신을 차려봐야겠다고 반발심으로 논란 및 사건사고를 박제한다. 단순 재미가 아닌 광기가 동반된 사명감으로 논란 및 사건사고를 정리하니 선과 악의 회색지대로 네티즌들의 무서움을 산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논란 및 사건사고를 박제하는 성격이 되려면 메모장 및 각도기 챙길 겁대가리를 상실할 정도로 강력한 동기로 움직여 사람이 목적을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이 사람을 조종하는 주객전도 자체가 되기 때문인데, 오프라인에서 함부로 내부고발을 일으키면 평생 보복전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을 숙지하지 못하는 부류가 주로 이렇게 행동한다.

비관주의적이며 냉소주의적이며 낙관주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행복하지 않으면서 남을 까는 게 행복해지는 것이라는 궤변을 왜 내뱉는 거냐는 비판을 자주 듣는다.

선민사상이 있다. 나는 중립적이니까 안전하지만 너는 중립적이지 못하니까 불온분자라는 내로남불이 기본이다.

경우에 따라 소속감을 이성 없이 가지니까 문화업계에 유죄추정의 원칙에 근거한 조리돌림이 주가 되는 논란 및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것이라며 감정적인 행위를 부정하기 때문에 이성적이지 못한 존재 자체를 싫어해 모두까기 인형이 되기도 한다. 정치병자로 주화입마하기 쉽다. 심하면 정치병자까지 까는 정치병자로 내부분열의 원인이 된다. 실제로 여덕이나 부녀자였다가 트페미 등의 정치적 올바름 지지층으로 전향한 경우 대부분 이렇게 됐다.

꼭 이런 타입이 정줄 놓으면 전쟁광으로 주화입마하기 쉽다. 심하면 남들이 보기에 명분이 부족한데 자기는 명분이 있다고 논쟁과 전쟁을 일으킨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딱 이런 꼴이다.

복수귀가 된 까들이 착각하는 것은 일단 까놓으면 안전한 길이 있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실상은 유죄추정의 원칙으로 남을 까다가 밑바닥으로 추락하여 미래 세대한테 적폐로 취급 받기 쉬운 처지다.

2.6. 관련 문서

3. 1998년 개봉된 대한민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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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한민국의 만화

기쁜 우리 젊은 날의 푸른 메시지!!

어른들은 우리를 두려움 없는 세대라 한다.
항상 최고가 되라고 요구하는 그들에게 난... 외치고 싶다.
사는 방식이 저마다 틀린 것처럼 우리에게도 소중한 우리만의 것이 있다고...!!

......MUSIC·SPORTS·ACTION......!!
- 단행본 표지에 수록된 캐치프레이즈 문구 출처

스토리 작가 유경원과 그림 작가 양선모의 만화.
[1] 관련 밈으로 “Hater gonna Hate”라는게 있는데 까들은 뭘해도 깐다는 뜻.[2] 가장 강력한 예로 연쇄살인범의 아무런 잘못이 없는 가족 및 친척들이 있는데 이들은 사회에서 매장당할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며 평생을 매장당하게 된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