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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04:06:42

소림사(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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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少林寺
파일:중국 소림사.jpg
실제 소림사의 모습
<colbgcolor=#8B0000> 소속 정파
중심지 허난성 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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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협 소설에서 구파일방에서 거두를 차지하는 스님들의 문파. 남성들만 입문할 수 있다.

2. 역사

실제 소림사를 바탕으로 한 만큼 일반적인 무협소설의 배경인 , 시대에도 천년소림이라 불릴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백팔나한진과 축소판인 십팔나한진이라는 진법이 자주 등장하는 편.[1] 소림권의 전승대로 무문으로서의 소림사의 개파조사는 거의 달마대사이며, 그 만큼 달마대사는 무공을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당대의 천하제일인이었다는 인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정파의 태두로 등장하며 사건이 터질 땐 가만히 있다가 사건이 커지면 '우리가 나서서 해결한다' 면서 백팔나한진으로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다. 주성치의 영화 식신에서 그 무서움이 드러난다.

3. 무공

주 무공은 스님들이니 권법과 봉법. 불교계 무공인 만큼 보통 신체와 둔기를 중심으로 한 타격계 무술이 자주 나온다. 백보신권, 역근경, 대력금강수, 여래신장, 사자후라든가 무영각, 각종 조법이라든가. 봉법도 자주 나오는 레퍼토리. 나름 특이할 만한 무공으로는 금강불괴신공등 '금강'이 들어가는 외공(탱커)계열이나 사술을 막고 마공에 강한 항마계열 무공이 존재한다.[2]

아무래도 무술의 종주로 꼽히다 보니, 사공계열(환술이나 색공, 최면술같은)무공과 검법[3]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무공들이 존재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금지무공으로 불리는 마공도 있다.각종 무공들을 소림 칠십이예라는 이름으로 묶어서 부르는 작품들이 많다. 강력한 무공들은 칠십이예에 포함하는 느낌.

정파의 태두인만큼 정심한 내공을 가지고 있으며[4] 외공도 뛰어난 것으로 나온다.
서고인 장경각에는 정파-사파-마교를 총망라하는 수많은 비급들이 쌓여 있는 것으로 나온다.

라이벌적인 존재로는 정파계열에서는 도문의 최고봉인 무당파가 있고, 어디서나 정파의 숙적이 되는 마교. 새외무림에서는 포달랍궁에서 파생되는 티베트 불교계열의 문파가 있다.

전투력 측정기의 역할도 수행하는데, 대표적으로 단신으로 십팔나한진을 돌파하거나 하는 식.

클리셰로는 마성에 빠진 소림승려나 마두들을 가두어놓는 참회동이 존재하며, 주인공이 소림사측 인물인 경우, 이 참회동 인물이 주인공의 조력이 되거나 사건의 원인이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참회동에 마두가 아니라 소림사의 노고수가 참회와 속죄를 위해 스스로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

킹왕짱 영약인 '대환단'과 그보다 좀 못한 영약[5] '소환단'이 자주 나온다.

워낙 역사가 깊다보니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곳이기도 하다. 부엌에서 일하는 불목하니가 갑자기 최고수가 되거나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 책이나 읽고 마당이나 쓸던 승려가 절세의 고수라거나 하는 식.

4. 매체별 모습

보통 거대한 사찰에서 불경을 외거나 정도 무림의 정의와 안위를 지키고 구파일방의 태두로서 표현된다.

긍정적으로 그려질 때는 말 그대로 정파의 기둥과 주춧돌 그 자체이자 무림의 양심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으며, 소림사에 속한 무승들도 무학이 깊고 실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대부분 생불에 가까운, 종교를 떠나서도 존경할만한 인물들로 그려진다.

반면 정파의 부정적인 요소나 타락한 면모를 그리는 작품에서는 소림사마저 권력이나 무림의 필두라는 자존심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아무래도 '그 소림마저 타락했다'는 임팩트가 있기 때문. 다만 인터넷 소설 위주의 양산형 무협지들에선 클리셰 비틀기랍시고 오히려 이런 모습만 줄창 나와서 피로감을 표하는 독자들도 많다.[6] 이 방식으로 묘사될 경우 본래는 실력으로나 인격으로나 무림의 가장 큰 어른 자리를 차지하는 소림의 주지승(방장)이 소림사의 입지 등의 욕심이 앞서면서 소림과 정파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꼰대로 그려지는 경우가 잦다.

이 클리셰를 또 비틀어서 정파무림이 타락한 경우라 해도 소림만은 마지막 양심을 지키며 타락한 정파무림에 대항하는 경우도 있다. 마도전생기가 대표적.

4.1. 김용의 작품

소림사(김용) 문서 참조

4.2. 한백무림서

소림사(한백무림서) 문서 참조

4.3. 나우(만화)

가장 큰 세력을 가진 조직이며 소림방장과 4대 신승을 비롯한 초고수들이 있으며 2대 제자인 혜명도 귀왕모와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무림을 절반이상 흡수했다는 악의 세력인 명왕신교도 화산파는 겨우 집어삼켰지만 소림은 어쩌지 못하고 있다. 조정의 일에 바빠서 무림에 간섭 못했던 소림이 후반부에 무림맹을 결성하자 남은 무림세력들이 모여서 명왕신교를 순식간에 몰아붙일 정도. 소림 다음가는 세력의 무림 2위 조직인 신룡문도 명왕신교에게 겨우 자기 문파를 보호하기 바쁜데 소림은 3대 제자들을 포함한 소림 세력들을 다른 문파에 파견해서 명왕신교의 세력들을 소탕할 정도다.

4.4. 식신

보통의 소림사와는 다르게 요리를 가르친다. 주지스님한테 밉보이면 10살 꼬마가 70살 할배가 될 때까지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치사하고 쫀쫀한 곳이다. 실제로 어느 승려 한명은 주성치에게 주지 스님이 뒷끝이 쩐다는 경고를 하려고 했는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날아온 주지에 의하여 해당 승려는 피떡이 되고 만다.

주성치는 이곳에서 수없이 탈출을 감행하려고 했는데 온 몸이 구리빛으로 빛나는 소림사 18동인(十八銅人)이 등장해서 피걸레로 만들어 버렸다. 그 이유는 그가 도망치면 주지 스님의 성격을 뒷감당할수 없어서라고.

다만 그 이름이 헛된것은 아닌지 요리 실력은 쥐뿔도 없지만 잘난 체하고 다니던 주성치조차 수련을 통해 무공을 쓸수 있는 사람이 될 정도로 발전하고 몽정 스님에게 요리와 접이식 의자의 효용성을 채득하고 요리 대회에서 경쟁자를 발라버리고 우승하게 하였다.

4.5. 신승

구파일방의 태두이자 온 정파의 정신적 지주, 선종의 본산이었으나 원나라에게 반항하다가 한번 불타고 난 후 어쩔 수 없이 원에게 협조하여 다시 세를 회복하고 있었으나 원명교체기에 신명교(작중 백련교)의 혈마에게 원의 주구 노릇을 했던 과거 때문에 공격받아[7] 다시 한번 불타고 절세신마에게 공격받아 또 한번 불타며 무림 문파로써의 영향력도 줄고 선종의 본산이던 과거와는 달리 무공만을 중시하게 되어 속세의 명리에 집착하는등 타락하게 된다. 그 무공도 정파 특유의 정결함보단 살인과 파괴에 집착하게 되어 하는 짓을 보면 사파와 구분이 가지 않는다. 당장 어린 동자승조차 자기보다 나이많은 정각을 학승이라는 이유로 재미로 린치하거나 죽이고자 하였고 성인 무승들은 정각에게 내공실린 공격을 체벌이란 이름으로 살수를 쓰는 등 학대 했으며 급기야 타문파에게 소림의 약점을 숨기고자 정각에게 "패혈공"이라는 부작용이 심해 사용자를 단명시키는 마공을 익히게 하여 대회에 내보내는 등 불교자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6권 마교대전에서 정각이 지금 소림사는 불경을 읽거나 참선하는 자는 없고 살수들만 있다고 깐다.

외적의 침공을 받을때 무공을 익히지 않은 승려인 '학승'이 협박에 굴복하여[8]비밀통로등을 전부 불어버리는 바람에 절세신마의 공격 이후 학승을 매우 천대하는 전통[9]이 생겼다. 덕분에 불법과는 더욱 더 멀어지게 되었고 무공에만 집착하게 되는 토대가 되었다.

이후 여러가지 사건을 겪고 등선평의 혈투때 절세신마가 속세의 명리에 집착하는 타락한 승려들을[10] 싸그리 쓸어버리고 '진짜' 소림승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무명이 방장이 되어 다시 그 정신을 되찾았다. 절세신마 말에 따르면 불교로서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속세의 명리에 집착한 나머지 무공의 질이나 깨달음 수준이 과거에 비해 매우 떨어졌다고 한다.

4.6. 천재 무림 트레이너

주인공 무진이 소속된 집단으로 나온다.

4.7. 천마는 평범하게 살 수 없다

천마 백중혁이 무림을 정벌하던 중 마교의 사천왕 중 한 명이었던 광마가 죽은 후, 백중혁 단 한 명에게 말 그대로 개박살났다고 나온다.

3부에서는 소림신승 현천이 무림맹주를 맡고 있다.

4.8. 기타 등장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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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드시 나오지는 않는다. 소림사 문파 및 무공은 워낙 스펙트럼이 넓어서 나오는 것도 안 나오는 것도 다수 있기 때문.[2] 불교계 무공인 만큼 당연히 사술에는 천적이나 다름없다.[3]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위력은 뛰어나지만 살상력이 강하다는 이유 때문에 봉인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는 검법도 있다. 상술했다시피 소림은 보통 무공 면에서 스펙트럼이 매우 넓고 그 안에는 검술도 포함되기 때문.[4] 보통 도가의 최고봉인 무당과 함께 가장 정심한 내공을 가지고 있다.[5] 이라고는 해도 보통 그 기운의 정순함의 수준이 다르다던가 하는 식으로 띄워주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웬만한 영약으론 주화입마의 후유증을 치유하기 어렵지만 소환단은 큰 효과가 있다던가 하는 식.[6] 이런 작품들에선 반대급부로 띄워지거나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천마물이란 괴장르까지 탄생한 마교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고찰은 찾아보기 힘들다. 심하면 소림이 애초에 불가가 맞기나 한지 의심되는 수준으로 묘사되는 경우들도 있다.[7] 이 당시 혈마는 구파일방 자체를 원에 협조했단 죄로 공격했다. 이후 주원장이 소명왕을 죽이고 혈마를 견제하지 않았다면 구파일방은 그대로 멸망했을것이라 나온다.[8] 학승의 잘못이 아닌게 원나라가 소림사를 공격할때 소림사 무승들은 학승들을 미끼로 버리고 지들만 안전한 곳으로 도주했고, 포로로 잡힌 학승들은 몇달이나 지속된 고문을 못이기고 굴복한거다. 혈마나 절세신마의 공격때도 무승들만 안전장소로 대비하고 학승들만 고기방패로 버리고 도주했다.[9] 나이가 칠순이 넘은 정각의 스승인 일연의 배분이 열 살짜리 꼬맹이와 배분이 같다.[10] 유난히 학승이던 정각을 괴롭힌 무승들로 절세신마에게 단전이 망가져 폐인이 되거나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