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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23:33:49

성심당

파일:성심당 로고.svg
B.I.[1]
파일:성심당 사진.png
<colcolor=#ffffff> 성심당 은행동 본점
<colbgcolor=#81634b>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480번길 15(은행동)
창립 1956년 10월 15일 ([age(1956-10-15)]주년)
업종 제과점
법인명 로쏘 주식회사
대표자 임영진[2][3][4]
기업규모 중소기업
슬로건 [ruby(聖心堂, ruby=성심당)]
1956 [ruby(以來, ruby=이래)] · [ruby(大韓民國, ruby=대한민국)] · [ruby(大田, ruby=대전)]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https://www.sungsimdangmall.co.kr 파일:성심당 로고.svg]](쇼핑몰)[5]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창업기2.2. 외환 위기와 쇠퇴2.3. 부흥과 대전의 아이콘화2.4. 현재
3. 위상
3.1. 대전은 성심당 원툴?
4. 로쏘 주식회사5. 브랜드와 지점
5.1. 성심당
5.1.1. 본점5.1.2. 대전역지점5.1.3. 롯데백화점 대전점5.1.4. DCC점
5.2. 성심당 케익부띠끄
5.2.1. 본점5.2.2. 롯데백화점 대전점5.2.3. DCC점
5.3. 성심당 옛맛솜씨5.4. 성심당 카페
5.4.1. 은행동 본점5.4.2. DCC점
5.5. 식당
5.5.1. 테라스 키친5.5.2. 플라잉 팬5.5.3. 우동야 본점5.5.4. 우동야 DCC점5.5.5. 삐아또
5.6. 성심당 문화원5.7. 오븐스토리5.8. 그 외 등기부상 지점
6. 브랜드별 메뉴7. 대표 빵 메뉴
7.1. 튀김소보로7.2. 판타롱 부추빵7.3. 명란 바게트7.4. 보문산 메아리
8.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에 대해9. 논란 및 사건 사고
9.1. 대전역 임대료 갈등
10.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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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심당()은 대전광역시의 향토기업인 로쏘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제과점으로,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에 본점을 두고 있다. 업종은 류 제조업, 대표이사는 임영진(세례명 요셉)[6]이며 그의 배우자 김미진 이사(세례명 아녜스)[7]와 함께 경영한다.

2. 역사

성심당은 대전(大田)의 문화(文化)입니다.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에서 시작된 성심당은,
대전 시민의 자부심과 사랑으로
대한민국 제과업계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우리는 가톨릭 정신[8]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가치있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맛있는 빵, 경이로운 빵, 생명의 빵'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사랑의 문화'를 이루어 가고자 합니다.
성심당 소개문
'성심(聖心, Sacred Heart)'[9]이라는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창업주 임길순 암브로시오(1912~1997)가 1956년 10월 15일 대전역 앞에서 찐빵집을 차리면서 시작했다.

2.1. 창업기

고향이 함경남도 함주군인 창업자 임길순 암브로시오는, 흥남 철수 때 월남해[10] 경상남도 거제시와 진해시[11]를 거쳐 1956년 생계를 위해 가족을 데리고 가족과 함께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가, 열차 고장으로 대전에 내리게 되었다. 대전에 얼떨결에 정착하게 된 채 살길이 막막해 찾은 천주교 대전교구 주교좌 대흥동성당[12]에서 주임 오기선[13] 요셉 신부밀가루 2포대를 내주었는데, 그 밀가루를 본인 가족을 위해 모두 소비하지 않고 찐빵을 만들어, 대전역 앞에서 천막을 치고 찐빵 장사를 시작한 것이 성심당의 시작이다.

초대 창업주 시절부터 "당일 생산한 빵은 당일 모두 소진한다"라는 원칙이 있었고, 따라서 팔다가 남은 빵이 있으면 전쟁 고아노숙인들은 물론 동네 어르신과 아이들에게까지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빵을 기부하는 등 윤리적인 경영을 하는 데에도 가톨릭 이념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빵 기부는 지금까지도 성심당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고, 지역민들에겐 윤리적 경영의 우호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면서 '절대 오래된 빵은 팔지 않는 집'이라는 신뢰도 함께 쌓게 되었다. 어떤 날은 빵이 워낙 잘 팔려서 남은 빵의 양이 기부할 수 있을 만큼 많지 않아, 기부하기 위해 빵을 더 만들어야 했던 날도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도 있는데, 1987년 6월 항쟁 당시 시위로 인해 팔지 못한 빵을 시위대와 전의경들에게 나눠줬다가 시위대 동조 세력으로 지목되어 임영진 대표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반정부 활동 혐의로 검찰에 불려갔고, 위생 단속까지 받으며 폐업 직전까지 갔다고 한다. 다행히 시위 진압에 동원되었던 전경들이 "우리도 그 빵 먹었어요"라고 증언하고 때마침 6.29 선언이 나오면서 무혐의로 풀려났다고 한다.

현재의 은행동 본점도 중앙로가 허허벌판이던 시절 "성당 옆에 가게를 지어야 한다"며 다른 사람들의 만류에도 창업주가 고집한 위치라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성심당이 후일 대전의 랜드마크이자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최고의 입지를 선정한 셈이 되었다.

2.2. 외환 위기와 쇠퇴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에 동생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가 시원하게 망하면서 성심당이 망할 뻔한 적이 있었다. 1997년 외환 위기의 여파도 만만치 않았고 무엇보다도 파리바게뜨, 뚜레쥬르를 포함한 이른바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경쟁적으로 늘어가다 보니까 대전 사람들만 알던 빵집과 전국적인 홍보 CF 속에서 살아남는 빵집은 경쟁이 되질 않았다.[14] 창업주 임길순 선생의 큰아들인 2대 임영진 대표가 프랜차이즈 사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반면, 남동생 임기석이 1995년부터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다가 대차게 말아먹고, 부도 처리하면서 대전과 충남 지역에 산재해 있던 공장과 체인점들은 다 문을 닫고 이후에는 본점 중심의 사업을 지속해 왔다.[15] 사업 실패 이후 임기석은 재기를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2006년에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16]

한편 이전에는 개인사업자 형태로 영업하였으나 2001년 후술할 '로쏘 주식회사'가 설립되며 법인으로 전환되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며 빚을 진 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영진 대표는 거액의 대출을 받아 동생의 건물을 다시 매입을 했는데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5년 1월 22일 밤 화재가 발생하여 1~3층이 불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고 대부분 성심당은 이제 망했다고 생각했으나 다시 살려냈다.[17] 공동 경영자인 김미진 이사[18]는 가게를 접을 생각을 했으나, 직원들이 직접 비교적 쓸 만한 기계들을 수리하고, 청소하는 것을 보고 복구하기로 했다고 한다. # [19] 그렇게 단 5일만에 사고를 수습하고 6일만에 빵을 굽고 일주일만에 빵을 다시 완성시켰을 때 임직원 모두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대전 사람들에게 2000년대 초중반의 성심당은 망하기 직전의 빵집이었고 그냥 역사만 깊은 동네 빵집 수준의 위상에 선호하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든 빵집이었으나, 프랜차이즈를 말아먹고 절치부심한 성심당은 꾸준하게 한 길만 팠다. 다행히 이전부터 운영해오던 위탁 급식 자체는 여전히 건재했기에 정기 수요를 통해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 당시의 아픈 사업 실패 경험 때문에 성심당은 지금도 지점 추가에 상당히 인색하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이후 2012년에 3번째 직영점이자 대전시 방문객들을 노린 대전역점을 오픈했으며, 그 후에는 은행동 본점 주위의 건물을 사서 팥빙수 등 디저트 부문을 만들 뿐이다. 대전역 찐빵집으로 시작한 역사를 생각할 때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셈. 다소 작게 자리잡고 있던 대전역점은 천장에서 물이 새는 사고가 발생하여 임시 거처로 옮겼다가 이제는 서쪽 입구에서 3층 매표시설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자리잡고 있다.[20]

2.3. 부흥과 대전의 아이콘화

2000년대 후반, 대전의 지역 브랜드 및 관광 명소 연구에 골몰한 지자체[21]의 성원에 힘입어, 성심당은 부추빵, 튀김소보로에만 안주하지 않고 튀김소보로 고구마 맛을 출시하고 보문산 메아리, 명란 바게트 등의 이색 빵 판매 전략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인터넷 미디어의 급격한 발달, 신세대 중심의 '밥 대신 빵'이라는 식생활 변화 등 요인 덕에 성심당은 프랜차이즈 사업 이전의 명성을 뛰어넘는 부흥에 성공했다.

2013년 1월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초청을 받아 일주일 간 튀김소보로 등을 판매하였다. 특허까지 받은 튀김소보로가 나름대로 식감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 확장력의 근원이다.[22]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게 된 계기는 당시 재벌가 자녀들이 계열 호텔과 백화점 등을 통해 고급 빵집 사업을 시작하고 사업을 확장하면서 "골목 상권을 위협한다"라는 여론의 호된 질타를 받자 이를 무마한다는 차원에서 백화점과 역의 빵 가게 자리를 성심당에 제공한 것이다. 롯데 백화점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성심당은 이전의 프랜차이즈 사업의 트라우마가 있어 제안을 거절했었으나 롯데백화점의 구애 끝에 이후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 결과 서구, 유성구에 거주하는 이들이 가까운 이곳으로 몰려 대박이 터지자 서울 롯데월드몰 입점을 제안받았으나 "성심당은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다."라는 원칙을 고수하기로 해 지금까지도 성심당은 이 말을 지키며 대전에만 있다.

이후에도 수도권 일부 사람들 중심으로 "제발 수도권에도 지점 혹은 분점을 내달라"라는 의견이 종종 나오지만 대전 향토민들은 이런 의견을 상당히 싫어한다. 현실적 의견으로는 이미 인프라와 취업자리 등 전부 수도권에 심각하게 집중된 한국에서 수도권/지방과의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는데 성심당마저 수도권에 지점을 내면 사실상 대전만의 장점이 사라지기 때문이고 성심당 역시 마이너스이기 때문이다.

냉정하게 말해 성심당의 경쟁력중 대부분은 성심당이 대전에 있기 때문에 나온다. 서울에도 유명한 3대 명과점이 있고 그외에 맛있는 빵집은 서울 곳곳에 숨어있고 찾으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성심당 만큼의 경쟁력을 갖기 힘든건 이유가 있다.
이로 인해 서울 사람들 입장에서는 맛있는 빵을 먹기 위해 아는 매장을 서울 시내에서 찾아다니거나, 서울 3대 명과점을 가러 교통비를 지불하고 빵값에 살인적 임대료를 더한 빵을 먹는 것보다, 서울역에서 ktx 타고 1시간 가서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도 그날 만든 맛있는 빵을 사들고 다시 ktx 타고 집으로 가도 되는 성심당을 가는게 빵 만족도는 물론 가성비 측면에서도 전혀 나쁘지 않은 구조가 잡힌 것이다.

그와 다른 의견으로는 성심당이 대전에만 있으면서 더욱 더 성장하기를 원하는 측도 있으며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자기들이 대전에 오기 싫으니 이기적으로 저런 말도 안되는 의견을 내는거 아니냐'라는 견해도 상당한 편[26]이다. 그리고 성심당도 이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대전에서 만날 수 있다는 모토 덕에 특색 있는 브랜드성이 더 강해져서 딸기시루를 사기 위해 새벽2시부터 외지인들이 줄 서는 효과를 얻은데다가 대전시 자체에서 엄청난 푸시와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27] 일종의 공식,비공식 수도권 규제를 피한 것이 경쟁력인 셈. 단 2019년 1월 24일 임영진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 중 "나중에 통일이 된다면 평양 혹은 함흥에는 분점을 낼 생각이 있다"라고 했다. 이유는 창업주 임길순 선대 사장도 문 대통령의 아버지처럼 흥남 철수를 하여 내려온 실향민이라서 아버지의 고향에 분점을 두고픈 생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은행동이 소속된 구 도심권은 대전광역시청의 이전과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 홍명상가의 철거등 주요 시설이 빠져나가면서 이들에 의지하던 상권들은 점차 쇠락해가는 반면 유일하게 성심당만 구 도심권을 지탱해주고 있다. 대전시 중구도 원도심 부흥을 위해 이런저런 기획을 했지만 욕만 바가지로 먹고 실패했으며 살아남은건 성심당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은행동 본점 주변의 건물을 구매 및 확장한 결과 케이크 전문 케익부띠끄, 한국식 디저트를 다루는 옛맛솜씨를 오픈하며 확장하였으며 이외에도 주차 공간 부지까지 구매할 정도로 무섭게 확장되고 있다. 은행동 본점이 있는 일대를 보면 거진 성심당이 차지했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성심당이 중구 구도심권으로 사람들을 유치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은연중에 거리 상권에 낙수효과가 된 측면이 있다. 실제로 이런 상황을 역으로 이용해 성심당 고객들을 유치하는 전략을 활발하게 써먹는 업소들도 생겨나고 있다.#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프란치스코 교황KTX로 이동하며 아침식사로 이곳의 빵을 먹으며 끼니를 때웠다. 이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팁으로 유로를 주었다고 하는데, 2019년 현재에도 그 유로화가 가게 안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의 친필 사인이 적힌 성 그레고리오 대교황 기사단 훈장을 수여했다.[28] 물론 교황의 식사를 책임진 것에 대한 보답은 아니고, 60년이 넘게 불우한 이웃에게 빵을 기부해 온 가톨릭 정신을 인정한 것이다.

2.4. 현재

성심당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여, 2015년 한 해 매출액은 400억 원에 달했다. 2017년 DCC점을 오픈했는데, 군산이성당과는 다르게 대전 이외의 지역으로 점포 확장을 하지 않는다. 2021년에 6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국 비프랜차이즈 빵집 중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2022년에도 800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전광역시에서 매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023년도엔 1243억원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성심당의 이야기는 《우리가 사랑한 빵집, 성심당》이라는 책으로도 출간되어 있으므로, 종합적인 이야기가 흥미 있다면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본점의 위치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가깝다는 점을 이용해[29] 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 한화 이글스를 비롯한 10개 구단 유니폼을 착용하고 방문하면 튀김소보로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30]

새롭게 짓고 있는 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상업 시설로 대전시에서 유명 제과점 입점 추진을 언급하는 등, 신구장 내에 팝업 스토어가 오픈되길 바라는 한화 팬과 야구 팬들이 많다. 최근 들어 한화 구단도 지역 밀착 마케팅을 밀어주고 있는 만큼 협의만 된다면 언젠가 신구장에서도 만나볼 수도 있을 듯하다. 현재 사용 중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도 입점하길 바라는 팬들도 있으나 제과점이 입점할 만한 크기의 장소가 전무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지만 새로 짓고 있는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완공된다면 충분히 기대해볼만한 점이다. 다만 성심당 본점과 새 야구장의 거리가 상당히 가까운 편이고 분점의 조건이 제과시설을 갖춰야 하는 만큼 현실적으로 미리 본점에서 제조한 빵들을 갖고 가서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형태가 아니면 입점이 성사 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허나 성심당 본인들과 함께 한화 이글스 구단이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인만큼 최근 류현진의 무료 홍보 일화와 더불어 협업을 논의하는 것에 양측 모두 긍정적인 의사를 밝히기도 하여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듯하다.[31]

2022년 성심당 DCC점이 점점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잠시 임시점포로 이동했다. DCC 오른쪽의 작은 가게에서 튀김소보로 등을 판매했으며, 2023년 11월에 공사를 마치고 재오픈하였다. 재오픈 이후에는 DCC 1층이 성심당 대기열로 꽉 찰 정도로 전보다도 높아진 인기를 자랑한다.

금토일 낮부터 대부분의 성심당 지점마다 줄을 길게 서니, 이용할 때 주의하자.

3. 위상

비(非)프랜차이즈인 전국 제과점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32]하고 있는 유명한 빵집이다.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이자 전국 3대 빵집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A] 이처럼 전국구 유명 빵집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달리는 것은 물론, 미쉐린 가이드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34] 빵집이며 대기업 중심 프랜차이즈 제과점 업계와의 경쟁에 지고 1997년 외환 위기라는 대폭탄을 맞아 한 번 도산할 뻔했다가 극적으로 부활하여 현재 은행동 일대에 6개 식당을 보유할 정도로 지역 자영업의 대표이자 모범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타 로컬 빵집들에 비해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는 데는 대전시 당국의 협조, 서울에서 KTX로 1시간 거리인 대전역에서 다시 도보 10분 거리인 적절한 위치, 꾸준한 메뉴 개발과 직원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 등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위에서 언급한 이른바 3대 빵집들 중에서 KTX 역까지 도보 10분 이내로 접근 가능한 곳은 성심당 한 곳 뿐이다. 충청권의 또다른 유명 빵집인 뚜쥬루의 경우 도심인 성정동의 본점은 약소한 규모이고 본진을 사실상 구룡동의 빵가마마을로 옮겨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 위주의 유원지 전략으로 가져가 대조를 보이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파일:external/www.ggilbo.com/204309_148804_525.jpg
2014 대전을 대표하는 브랜드 1위로 선정되었다.

워낙 유명한 장소다 보니 대전 시민도 대전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성심당을 꼽는 사람이 많다. 2017년 19대 대선 당시 SBS 선거방송 '2017 국민의 선택'에서 성심당에서 을 사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이 대전의 상징 배경으로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성심당 본점을 이용하는 적지 않은 손님이 수도권 외지인으로, 당일치기건 1박2일이건 업무차 대전 구도심 지역을 찾거나 관광, 한화 이글스 경기 관람등 여러 이유로 대전에서 일과를 치른 뒤, 대전역을 통해 귀경하게 될 경우 가장 무난하게 집에 들고 갈 수 있는 가격 대비 맛과 인지도를 가진 대전의 선물거리가 성심당이다보니, 마지막 코스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빵을 사서 가져가기 위해 외지인들은 귀경 전 거의 반드시 본점을 방문해 빵을 사가게 된다.

본점 이외에도 분점도 있지만 모두 대전 시내에만 있으며 단 한 번도 대전시 이외의 지역에는 분점이나 가맹점을 두지 않았다. 다른 3대 빵집[A]은 모두 수도권에 프랜차이즈를 소유하고 있다. 그렇기에 대전 시민에겐 상당한 자부심이 되기도 하고 대전광역시와 여러 협업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상술한대로, 대전이 현재 ktx로 1시간이면 오는 거리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치기로도 쇼핑이 어렵지 않은데다 서울 빅3 빵집은 서울 시내의 교통문제나 가격에서 진입장벽이 있어서 의외로 대전에서만 영업함에도 경쟁력이 서울의 유명 베이커리에 뒤지지 않는 편이다. 심지어 서울에서 5~6만원 어치 빵이 성심당에선 2만원 후반~4만원 초반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어 압도적인 가성비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는 직원 복지가 상당한 것으로 소문나 있는데 근속연수가 길어지면 기념상도 주고 순금도 준다고 하며 휴게실은 물론 맛있는 무료 사내 식당도 제공된다. 거기에 매출 이익의 15% 정도를 직원 성과급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 4월 말에 밝혀진 소식에 따르면 2023년 연매출만 1243억이고 순이익이 315억으로 한국 제빵업계 프랜차이즈 빵집인 SPC그룹파리크라상 199억, CJ그룹의 푸드빌 소속 뚜레쥬르 214억의 순이익 매출보다 더 큰 점도 놀라운데 성심당 단일 빵집 하나만으로 1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는 대기록을 세웠다. 심지어 성심당은 남는 빵을 복지관에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너무 유명해져서 기부할 빵이 없으면 새로 만들기까지 하는 빵집인만큼 이 기부활동까지 포함하던 더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3.1. 대전은 성심당 원툴?

4. 로쏘 주식회사

2001년 설립된 법인으로, 성심당을 운영하는 본체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매출은 약 817억원, 2024년 매출은 약 1243억원이며 2023년 영업이익은 154억원, 2024년 영업이익은 약 315억원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매년 상당한 액수의 기부금을 내며 이것이 회계상으로도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다. 2023년 기준 약 7억원을, 2024년 기준 약 10억원을 기부금으로 사용했다고 신고했다.

2023년에는 약 16억원, 2024년에는 2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출했다.

주주는 딱 3명인데,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2명 외 지분의 96%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표이사이자 창업주의 아들인 임영진이다. 따라서 배당을 하게 되면 거의가 대표이사에게로 가게 된다.

특이사항으로는,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약 10억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을 매수했는데 이게 원금 비보장형이고 홍콩 ELS 사태같은 사건에 휘말리기라도 한 건지 2024년 1월 시점에서 약 4억원 손실을 보고 5억 5천만원 정도만 남아 있으며 이는 모두 2023년 금감원 전자공시에 박제되어 있다.

5. 브랜드와 지점

성심당의 규모가 개업 후 점점 커지면서, 아예 가게 상호에 따라서 제각각인 테마에 맞추어 메뉴가 나뉘었다. 베이커리-카페 브랜드 세 종류와 식당 네 종류로 나눌 수 있으며, 성심당 문화원이라는 전시 공간도 추가되었다.

별도의 지점 표기가 없다면 은행동 성심당 본점 인근에 있다는 뜻이다.

5.1. 성심당

그냥 아무 설명 없이 '성심당' 하면 이곳을 말하며, 성심당의 메인 브랜드 베이커리. 튀김소보로와 각종 자매 메뉴, 당일 먹어야 하는 수제 성심당 샌드위치, 또다른 튀김 메뉴인 튀김주먹밥, 야채/참치고로케, '성심 밀방앗간'으로 대표되는 통밀빵 코너[37], 포장 빙수, 명란 바게트, 보문산 메아리 등의 베스트셀러 메뉴도 모두 이곳에 위치해 있다. 일부 지점에는 본점에는 없는 품목이 있을 수 있다. 창업주의 철칙대로 남는 빵은 모조리 고아원에 기증하는 전통이 있다.

5.1.1. 본점

성심당의 심장이며 개점 시각부터 폐점 시각까지 대전을 방문한 인파로 물밀듯이 사람이 몰려든다. 오후 시간대에는 정말 발 붙일 틈 없이 정신없으니 느긋하게 빵을 감상하고 싶다면 그 이외 시간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대전역점만 가 봤던 사람이라면 본점에도 한번쯤 꼭 가 보자. 빵 종류가 훨씬 다양하고 시식용 빵[38]이 없을 때 알바에게 말하면 채워준다. 심지어 알바들이 쟁반을 들고서 계산을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시식용 빵 조각을 일일이 하나씩 올려주기까지 한다. 대전역에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로, 중앙로역에서 대전역은 실제로도 별로 멀지 않기 때문에 대전역에서 느긋하게 걸으면 도보 약15분 정도 소요된다.

1층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은 2층 테라스 키친에서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이때 한 끼 식사를 같이 해결하는 것이 성심당 본점의 필수 코스이다.

여름에는 성심당의 또다른 명물인 컵빙수와 포장 빙수를 본점 입구 왼쪽에서 판매한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눈 같은 얼음가루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준다. 사실 이 포장빙수는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메뉴인데, 오늘날의 튀김소보로처럼 한때 성심당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기 때문에 대전 지역의 일부 중노년층은 성심당을 빵보다 포장빙수로 더 잘 기억하는 경우도 있다. 단팥 앙금에 딸기 퓌레 및 시럽, 생크림과 미니 찹쌀떡이 올라간 고전적인 스타일의 팥빙수로, 프랜차이즈 빙수의 개성 강한 메뉴들과 비교하면 올드한 편이지만 수십년이 넘도록 살아남은 상품답게 가성비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리지널 팥빙수 특유의, 부드러운 팥앙금과 새콤달콤한 딸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을 느끼고 싶다면 역시 좋은 선택.

본점 앞 길은 대전근대문화탐방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가는 길과 겹치는 데다 대전역을 통해 외지로 오가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거치는 장소다 보니 성심당을 들르려는 대전 내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맞은편 국민은행 건물을 따라 포장마차 5~6곳이 영업 중이고, 일부는 본점 시간에 맞춰 아침에도 영업하기 때문에[39] 정말 사람들 구경하기에는 최고의 장소이다. 아침에는 좁은 골목길이 대전권 내 택배 배송을 위한 차량으로 장사진을 이루기도 한다.

성심당 지점들 중 유일하게 예약하고 현장 방문 수령도 가능하니 살 게 있다면 인터넷에서 미리 예약하고 찾아가자. 단, 2만원 이상만 예약 가능하며, 일부 품목은 특정 시간 이후에 수령 가능하니 주의.

성심당 근처에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이 있지만, 이곳은 항상 복잡하고 자리도 없는 편이다.[40] 케익부띠끄에서 대로를 건너면 대흥동 우리들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며, 성심당에서 주는 주차권으로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지하가 불편하면 바로 옆에 지상 공영주차장이 있고, 이곳도 마찬가지로 성심당에서 주는 주차권 이용이 가능하다.

5.1.2. 대전역지점

대전역에 들어서 있는 매장으로, 대전역 확장 공사 이전에는 3층 대합실 끝에 있었고, 확장공사를 시작한 뒤로는 2층[41]에 있다. 출구는 북측과 남측 두 곳이 있으며 길쭉한 매장 내부에 세트만 판매하는 곳과 일반 빵을 계산 하는 곳으로 나뉘어 있다. 대전역 역사 내에 마련된 만큼 기차 타기 전에 사가거나 환승 시간에 잠시 나와 사러 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원래는 성심당 직영이었지만, 현재는 전산 관리를 코레일유통이 담당하고 있다.

대표 빵들은 전부 갖춰 뒀지만, 매장 크기가 작은 만큼 없는 빵도 있다. 대표적으로 식빵샌드위치를 취급하지 않으며, 통밀빵은 취급하고 있다.

역에 생긴 지점이니 대전 사람들보단 다른 지방에서 온 사람들이 돌아갈 때 찾을 거 같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다. 왜냐면 대전역과 성심당 본점이 있는 중앙로는 지하상가로 이어져 있어서 지하도로 몇 분만 걸으면 성심당 본점이 나오기 때문이다. 진짜 바쁜 게 아닌 이상 그냥 본점 들르고 지하상가를 통해 역으로 가는 게 더 나은 편.
그러나 본점을 가는 경우는 어디까지나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이다. 일단 본점까지 가는 시간은 대전역 출구에서 도보로 걸어갈 경우, 편도로 20분이 소요된다. 게다가 성심당 본점은 평일에도 웨이팅 시간이 1시간 이상이고, 주말 피크타임의 경우 2시간도 잦다. 즉, 본점을 이용하려면 왕복 도보 40분과 웨이팅 2시간, 빵 사는 시간 20분, 총 3시간의 여유가 있여야 한다는 말. 때문에 이를 잘 아는 일부 사람들은 일부러 지점을 방문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전역 지점은 여유시간이 부족하거나 이동 및 웨이팅에 시간을 쓰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많이 애용되고 있다. [43]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좁았다. 심지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주볼 수 없게 만드느라 원래 시설의 반으로 자리가 줄어들었다가, 2021년 초에 확진자가 급증하자 아예 자리를 막아놨다. 2021년 하반기에는 최대 3팀, 1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으로 늘어났다. 대전역 특성상 유동인구가 어마어마하여 인산인해를 이루는 만큼, 내부 좌석에서 먹으려면 운이 좋아야 한다. 2023년 1월에 입구 쪽 통근열차 좌석을 전부 철거하고 그 자리에 결제 대기열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매장 튀김소보로와 튀소구마, 부추빵만 따로 줄을 서서 사 가도록 매대[44]를 만들어 놓았는데[45] 토요일같이 여행객이 몰릴 때는 튀김소보로 매대에 몇십 명씩 줄을 서 있기도 한다. 게다가 기차 여행객 특성상 한두 개만 사는 게 아니라 선물용 등으로 몇 박스씩 바리바리 싸서 가져간다. 명절 아침 대전역에 가면 특송 직원들이 튀김소보로만 가득 담긴 이삿짐 박스 크기의 짐을 5-6개씩 나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포장 박스를 다시 포장 박스에 넣는 식으로 다중 포장이 되어 있긴 하나, 대충 헤아려도 최소 수백 개 이상이다.

대전역점의 튀김소보로/부추빵 매대에 보면 포장 비용이 1,000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종이 박스 가격이다. 박스 포장을 안 하고 낱개로 사면 그냥 봉투에 담아 준다. 간단히 먹을 거라면 굳이 박스 포장을 할 필요가 없으나, 들고 멀리 가거나 선물용으로 구입한다면 박스 포장을 해야 모양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식은 빵을 구입한다면 상관없는데 만약 갓 나온 따끈따끈한 빵을 구입하게 된다면 식을 때까지 박스나 봉투를 열어 놓자. 닫아놓으면 안에 김이 차서 빵이 금방 눅눅해지고 찌그러진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영남권의 도시(대구, 포항, 부산)로 가는 고속버스가 폐선되어 이곳 대전역에서 열차이용이 강제되면서 이곳을 거쳐갈 기회가 자주 생기게 되었다.

서대전역에는 성심당 매장이 없다.[46]

5.1.3. 롯데백화점 대전점

용문역에서 내리면 유난히 성심당의 쇼핑백을 많이 목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도착하면 엄청난 규모의 여러 매장이 복합적으로 모여 있는 백화점 최대 규모의 빵집을 만나게 된다. 입구 쪽부터 인기 메뉴인 튀김소보로와 다양한 종류의 빵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휴게 공간도 넉넉해서 편하게 쉴 수 있다. 대표 메뉴가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고, 코너별로 베이커리, 피자, 튀김소보로, 케익부띠끄, 밀방앗간, 옛맛솜씨, 커피bar, 디저트 코너, 즉석 샌드위치 코너 등이 잘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대전 롯데백화점에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 코너도 판매 중이다. 한국에서 먹기 힘든 야키소바빵도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 특성상 대전 지역화폐온통대전 카드로 포인트 적립은 안되지만, 계좌에 연결된 통장에서 체크카드처럼 결제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지하에는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브런치 메뉴 레스토랑 오븐 스토리가 있다.

5.1.4. DCC점

가장 최근에 개업한 4번째 성심당 지점으로 비교적 깔끔한 매장이 특징이다. 유일한 비역세권 지점으로,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버스로 3정거장, 도보로 15분 정도에 있는 가장 가까운 성심당. 엑스포과학공원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은 조금 떨어진다. 정부청사역에서 급행3번, 618번, 705번, 707번[47]이나 유성온천역에서 121번을 통해 접근 가능하다. 다른 지점과 마찬가지로 일부 메뉴가 진열되어 있지 않다.

자동차로 접근할 경우 성심당 본점이나 대전역점, 롯데백화점 지점은 인근 도로가 매우 혼잡하므로 이곳으로 오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장은 대전컨벤션센터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평일 1시간 무료, 공휴일은 출차 시간 마감까지 무료인 주차장이다.


2023년 6월부터 확장 공사에 들어갔다. 2023년 8월 중순11월 중순에 공사가 완료되면 원래 위치에서 재개점한다고 하며, 공사 기간 동안만 바로 맞은편의 KCC웰츠타워에서 임시로 영업했었지만 11월 22일 공사가 완료되어 23일부터 원래 있던 자리(DCC)에서 영업을 다시 시작하였다.

5.2. 성심당 케익부띠끄[48]

포장용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품목은 순수마들렌으로, 튀김소보로나 부추빵 같은 크고 기름진 빵이 부담되는 사람들에게 제과점 하면 떠오르는 부드러운 단맛의 빵이라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다. 2023년 10월 기준 낱개 1300원, 세트 구입 시 1호(4개) 5000원, 2호(10개) 12000원, 3호(20개) 2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케익부띠끄만의 특징이라면 시중의 휘핑크림 대신 자체적으로 만든 우유 크림을 사용한다는 점으로, 크림을 싫어하는 사람이 먹어도 맛있다 할 정도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느글거리는 맛이 전혀 없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과일 케이크부터 초코 크림 케이크, 타르트와 크레이프 케이크에 이르기까지 크림이 들어가는 모든 메뉴에 우유 크림을 사용한다. 솔직히 우유 크림을 먹기 위해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뉴는 푸딩, 케이크, 롤케잌, 쿠키 등등 다양하게 있지만 가장 유명한건 OO시루 시리즈. 과일을 광고 사진 보다 많은 양을 과할 정도로 넣어주는 케이크들로 압도적인 비주얼덕에 과광고라고 뉴스나 SNS에서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시작은 딸기를 넣은 딸기시루, 이후 다양한 과일을 넣은 과일시루, 망고를 넣은 망고시루도 출시됐다.

5.2.1. 본점

아무 접두사 없이 '케익부띠끄'라고 하면 보통 이곳을 말한다. 위치는 성심당 본점 바로 옆으로, 본점에서 대종로 방향으로 나오면 국민은행 오른쪽에 있다. 대전가톨릭평화방송, 대전가톨릭문화회관과 대각선으로 마주보고 있다. 이곳이 성심당의 원래 위치였으며, 이곳으로 창업자가 위치로 정한 이유는 성당이 가까워서(...)

성심당 본점만큼은 아니지만 이곳 역시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성심당에서 따로 케이크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 주력 상품은 홀케이크와 타르트, 갈레트마들렌 등의 기본적인 제과류와 아이싱 쿠키, 머랭쿠키, 초콜릿마카롱이다. 그 외 유러피언 디저트에 속하는 웬만한 빵과 과자류는 전부 취급하고 있다.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롤케이크도 일품이다. 정식 명칭은 '순수롤케익'. 100% 생우유 크림이 들어간다고 하며, 우유 크림만 들어간 제품, 우유 크림에 생딸기가 추가된 제품, 크림과 반죽에 녹차가 섞인 제품으로 총 세 종류가 있다. 2018년경 신메뉴인 몽블랑롤이 추가되었다. 크림 함량이 도지마롤에 준하며 굉장히 맛있다.

주소부터 153이 들어가 있는데, 특별 메뉴로 '교황님의 스콘'을 판매 중이다.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기사단 훈장 역시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입구부터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고 높은 천장과 차분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붐비는 시간대는 자리가 꽉 차 앉을 수 없을 수 없다.

내부 인테리어와 특유의 아름다운 데코레이션이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괜시리 행복하고 마음이 치유되는 수준이다. 온갖 파이와 소형 케이크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구경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꿈빛 파티시엘에 나올 법한 제과점에 실제로 온 기분이다. 한켠에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구매한 케이크와 빵을 먹어볼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처럼 케이크 판매가 늘어나는 시즌이 되면 온갖 케이크들을 사기 위해 바글바글 몰려와서 기다리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홀케이크는 미리 예약하면 사전에 예약한 시간에 바로 찾아갈 수 있으며, 우유 크림 특성상 포장과 보관 시에 냉장 보관과 아이스 팩은 필수이다. 만약 장거리를 이동하고자 한다면 점원이 "몇 시간 정도 걸리나요?" 하고 물어볼 때 예상보다 한두 시간 정도 더 길게 말하자. 아이스 팩의 양에 따라 1000원~2000원의 포장 금액을 받는다. 2022년 크리스마스에는 모든 제과류 판매를 접고 오로지 케이크만 팔았다. 당일 예약 없이 방문한 고객도 2~5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했을 정도로 그야말로 케이크 공장을 방불케 했다. 2023년 크리스마스의 경우 선물용 제과류와 조각 케이크도 판매했었는데 대기 시간이 작년의 2배인 4~7시간이었고, 게다가 눈까지 내리던 상황에 새벽부터 줄 지어 기다리는 사람으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잘못하면 본인이 원하는 케이크와 딸기시루 모두 구매 못 할 수도 있었을 정도다.

5.2.2. 롯데백화점 대전점

과거에는 지하 1층 매장에서 튀김소보로를 비롯한 소수의 빵 종류만 팔았으나 점차 인지도가 높아지고 롯데백화점 측의 열렬한 지원 속에 롯데백화점 옆 동 1층으로 확장 이전하였다. 2020년 성심당 시그니처 스토어로 통합적으로 1층에 리뉴얼 오픈하였다. 복합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케익과 빵이 한꺼번에 모여 있어서 다양한 제품의 구매가 가능 하고 구매 후 곧바로 백화점으로 출입이 가능한 편리한 장점이 있다. 단, 거래 시 대기업 롯데백화점으로 명시되어 있기에 지역화폐나 재난지원금 등은 쓸 수 없다.

5.2.3. DCC점

성심당 DCC점에 입점해 있다. 입구를 통해 들어와서 왼쪽에 보이는 곳이 부띠끄이며 빵을 진열한 장소와 간단하게 분리되어 있다. 구매는 빵 매장과 구분 없이 구매 가능하지만 파운드 케이크의 경우 부띠끄에서만 구매 가능하고 커팅 장소가 정 반대쪽에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또 부띠끄, 제빵 교차 구매는 가능하지만 제빵과 부띠끄 직원들의 빵 제품에 대한 정보나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웬만하면 제품이 진열된 곳과 가까운 곳을 이용하자. 확장 공사로 부띠끄 쪽을 통해 복층 카페로 갈 수 있으나 브런치 메뉴는 예전 2층으로 올라가야 구매 가능하다.

5.3. 성심당 옛맛솜씨[49]

은행동 본점 부근에 있으며 '1960~70년대 다방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 찻집을 표방한 카페다. 또한 옛날식 인절미 빙수와 각종 다과 등을 즐길 수 있다. '대전부르스떡', '대전부르스만쥬'가 주력 상품이며 쑥이나 팥앙금 등 자연스러운 단맛과 한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쌍화탕이나 유자차도 취급한다. 내부 공간이 조금 협소하지만 그만큼 알아보고 찾아오는 사람이 별로 없는 편으로, 바로 옆 케익부띠끄와 성심당 본점의 비해 인지도가 조금 밀린다. 하지만 그만큼 조용하고 그윽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빙수는 일본식 카키고오리처럼 시럽만을 얹은 빙수가 특징이다.

5.4. 성심당 카페

5.4.1. 은행동 본점

테라스 키친의 내부에 같이 위치해 있으며, 카운터가 분리되어 있지만 성심당 본점과 테라스 키친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간단한 종류의 커피에이드류를 판매하며, 커피에는 '프리츠' 원두를 사용한다고 광고한다. 2020년 10월경부터 신 메뉴로 밀크셰이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성심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산양유도 우유와는 다른 고소함과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추천한다.

또한 4종류의 빙수를 판매하며 가격은 6,000원~8,000원이다. 포장 빙수도 이곳에서 주문 및 구매가 가능하다.

5.4.2. DCC점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을 이용해 올라가면 나온다. 성심당 DCC점에 방문한 김에 같이 들르는 사람이 많아 군데군데 길 안내도가 있다. 고층 건물들로 둘러싸여 전망은 좋지 않다.

빵은 1층 성심당 DCC점에서 사오는 게 일반적이다.

5.5. 식당

빵집만 운영할 거라고 생각하는 성심당에서, 의외로 식당도 좋은 구경거리이다. 성심당에서 직접 운영하는 식당들로 주 메뉴는 경양식, 일본 요리, 이탈리아 요리이다. 아래의 4곳 모두 성심당 본점에서 50m도 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니, 대전에서 한 끼를 해결하고 싶다면 성심당과 동시에 둘러보면 좋다.

5.5.1. 테라스 키친

한마디로 성심당식 카페테리아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 메뉴는 돈까스오므라이스, 필라프파스타이다. 1층 본점의 식사 장소를 겸하는 만큼 넓은 자리와 공간이 특징이며 주문은 카운터나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다. 기본 돈까스가 7,000원인데, 크기가 어른 손바닥 2개만 한 데다 밥과 샐러드를 같이 주는 만큼 양에 비해 가격대도 착하다. 치킨 도리아나 빠네 파스타 등의 유명 메뉴는 가끔 재료가 소진되면 못 먹을 수도 있다. 또한 공짜로 장국과 파 고명을 리필할 수 있으며, 성심당 카페와 빵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은행동 데이트 코스로 매우 인기가 높다. 이후 롯데백화점에 분점이 생겼다. 원래 롯데백화점은 지하 1층에 성심당, 1층에 케익부띠끄가 있었는데 리뉴얼 이후 전부 1층에 통합돼서 남은 지하 1층 자리에 새로 생겼다. 성심당 브랜드이므로 1층에서 산 빵을 취식할 수 있지만 일단은 다른 가게이니 적어도 음료수 한 잔이라도 주문하고 이용하자.

5.5.2. 플라잉 팬

성심당 케익부띠끄 본점의 위에 위치해 있다. 입구는 케익부띠끄 건물에서 성심당 본점 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2층으로 오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삐아또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디너 레스토랑 같은 면모를 보여준다. 주력 메뉴는 화덕 피자와 스테이크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기 곤란할 수 있다. 저녁 시간대에 연인이나 가족 단위로 오는 방문객이 대부분이며 와인 동호회가 이곳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도 한다. 가격대가 조금 비싼 편이니 참고하면 좋다.

5.5.3. 우동야 본점[52]

성심당 케익부띠끄에서 가장 가까운 출구로 진입하면 바로 뒤쪽에 위치해 있다. 중앙로역에서 내린 뒤 그대로 걸어가도 바로 만날 수 있다. 오사카우동 국물을 전수받았다고 하며, 자가 제면이 특징이다. 지하상가에 위치해 있어 처음 오는 사람은 성심당을 보러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이곳 역시 알아주는 맛집으로, 붐비는 시간에는 줄을 서서 먹기도 한다. 입구에서 원하는 튀김과 조그마한 주먹밥 등을 골라 주 메뉴인 우동을 주문한 뒤 착석하는 방식으로, 일본식 구조를 그대로 차용해 왔다. 자리는 협소한 편이지만 그래도 일본식 분위기를 느끼는 데는 제격일 것이다. 주 메뉴는 기본 우동야 우동과 김치우동과 고기우동, 그리고 새우튀김과 주먹밥이다. 2020년에 추가된 등갈비가 들어간 우동은 진짜로 돼지 등갈비를 통으로 넣어준다. 일일 한정 메뉴니 재료 소진으로 못 먹을 수도 있다. 2021년 신메뉴로 들깨우동이 추가되었다. 2022년 후반기에 삼진어묵이 들어간 우동과 토핑으로 수란이 추가되었다.

5.5.4. 우동야 DCC점[53]

2023년 6월 유성구 도룡동에 DCC점2(5, 6, 9, 10, 13, 14, 15호)로 개점하였으나 11월 21일 폐지되었으며 12월 13일 9, 10호로 다시 개점하였다.

5.5.5. 삐아또

성심당 본점에서 모퉁이를 돌아 중앙로 쪽으로 조금 가면 있다. 이곳은 성심당에서 운영하긴 하지만 특별히 성심당을 강조하진 않아 사람들이 성심당에서 운영하는지 잘 모른다. 성심당 구매 영수증 하단에 적힌 주차 안내 사항에 기존 지점 외에도 삐아또와 성심당 문화원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제공되는 종이 쇼핑백에는 마찬가지로 표기되어 있지 않은데 기존 인쇄 물량 때문인 듯. 유럽풍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주 메뉴는 파스타, 필라프, 리조또, 피자이다. 이곳 역시 자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 줄을 설 수도 있다. 앞 길이 워낙 사람이 많은 곳이다 보니, 웬만해서 사람이 없다는 걸 참고하면 좋다.

5.6. 성심당 문화원[54]

2022년 5월 1일, 복합문화공간으로 오픈했다. 기존의 폐고시원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건물이며, 1, 2층 카페와 1층 식료품, 2층 잡화점, 3층 라운지, 4, 5층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층의 명칭은 메아리상점, 메아리 라운지, 갤러리 라루로 되어 있다. 본점 카페에서 프리츠 원두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성심당 문화원 메아리상점 카페에서는 부산 모모스의 원두를 사용한다. 본점 골목보다 한산한 편이며(어차피 교행이 불가능한 좁은 도로), 건물 뒷편 주차장과 매장이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다. 메아리상점에서는 베이커리 종류를 판매하진 않지만, 성심당 베이커리에서 구매한 상품을 가져와서 카페 음료와 함께 취식도 가능하니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를 피하는 대피소로 활용하면 유용하다.

5.7. 오븐스토리[55]

2020년 1월 20일, 케이터링 전문점으로 오픈하였다.

5.8. 그 외 등기부상 지점

6. 브랜드별 메뉴

모든 메뉴를 보고 싶다면 성심당 몰에서 보는 게 편하다. 최소 금액 4만 원 주문에 배송비 3,000원을 내면 (대전 내) 직접 배송, (롯데) 택배 배송, 방문 수령 방식으로도 살 수 있다.
<colbgcolor=#81634b> 성심당 브랜드별 주요 메뉴
베이커리 및 카페 성심당 튀김소보로, 튀소구마, 명란 바게트, 보문산메아리 등의 베스트셀러 메뉴 통밀빵, 고로케, 구운주먹밥, 핫도그, 샌드위치, 식빵, 모닝빵, 단팥빵, 소보로빵, 메론빵, 초코소라빵, 앙버터, 피자빵
성심당 카페 커피, 쉐이크, 에이드, 산양유, 빙수
케익부띠끄 타르트, 파이, 홀케이크, 크레이프 케이크, 롤케이크, 눈꽃빙수
옛맛솜씨 단팥죽, 옛날빙수, 유자차, 대전부르스떡, 대전부르스만쥬
식당 테라스 키친 경양식(기사식당 스타일) 돈가스, 오므라이스, 필라프, 오븐 스파게티 등
플라잉 팬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화덕피자 등
우동야 우동, 주먹밥, 튀김
삐아또 리조또,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

6.1. 제품

7. 대표 빵 메뉴

7.1. 튀김소보로

파일:external/tong.visitkorea.or.kr/1942683_image2_1.jp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튀김소보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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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판타롱 부추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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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메뉴 중 하나. 튀김 소보로와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는 메뉴이다. 1986년에 출시된 메뉴로 선물용으로도 판매가 많은 메뉴이다. 빵 안에 부추와 계란, 햄을 넣어 만든 빵으로 만두 맛이 나는 빵이다. 그런데 유명세에 비해서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빵 중 하나다. 이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체 왜 이걸 돈을 주고 사 먹는지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이걸 먹을 바에 다른 종류 빵을 먹는 게 낫다며 혹평한다. 그리고 성심당 내 빵 중에서 생크림이 들어간 빵 다음으로 부패 속도가 빠른 빵이여서 상온에 보관할 경우 하루, 더울 때는 3~4시간 이내에 소비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한다. 냉장고에 넣어도 최소 이틀 최장 사흘 내에 속재료가 쉬어버리는 참사가 벌어질 수 있어서 최대한 우선 순위로 먹어야 한다. 빵을 담는 포장지에도 구매 후 즉시 먹거나,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 보관을 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7.3. 명란 바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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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를 갈라서 안에다가 명란젓을 넣은 것으로, 위로 자른 부분이랑 옆으로 자른 부분에 명란젓이 꽉 차 있는 바게트 빵이다. 위로 자른 부분에는 김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다. 반찬 정도로 맛이 짭짤하다고 한다. 원래 해당 빵은 성심당 독자 개발이 아니라 일본 후쿠오카[56] 어느 한 빵집에서 시작한 것을 성심당과 같은 일부 빵집에서 재현했는데 맛도 맛이지만 지상파 방송 출연 한 방으로 더욱 유명해져버린 케이스[57]인 셈이다.

7.4. 보문산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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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성심당 대전역 입점 기념 탄생빵으로, 페이스트리가 말린 모양을 보문산의 메아리에 빗대어 만든 메뉴이다. 한겹 한겹 보드라운 빵결에 골드럼 시럽이 첨가되어 입안에서 감도는 풍미와 부드러움, 촉촉함이 남다른 빵이다. 기본으로 박스 포장이 되어 있는 데다 모양이 이쁜 관계로 튀김 소보로, 튀소구마, 부추빵과 더불어 선물용으로 판매가 많은 상품이다. 보문산 메아리의 사이즈보다 작은 작은 메아리도 판매 중.

8.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에 대해

성심당의 간판 메뉴가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이라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성심당의 빵은 그 두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유명한 메뉴라고 하여 모두에게 맛있을 수는 없고,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이다. 사람마다 취향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엄청나게 좋아할 수도 있고 튀김소보로만 먹고 별로라고 실망할 수도 있다.

사실 저 두 빵은 비교적 취향을 덜 타는 빵에 새로운 시도를 했기 때문에, 그리고 유명한 걸로 유명해서 잘 팔릴 뿐, 맛 자체가 다른 빵에 비해 압도적이라 하긴 힘들다. 다른 빵들도 종류와 메뉴가 상당히 실험적이고 참신한 것들이 많은 편인지라 구매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맛 자체도 상당히 좋은 편이니 튀소나 부추빵에 실망했다면 다른 빵을 먹어보자.

튀김소보로는 엄청나게 달고 느끼해서 호불호도 많이 갈리고 쉽게 물린다. 부추빵은 사진이랑 실물이 다른데 만두처럼 속이 꽉 찬 것마냥 묘사된 광고와는 달리 실제로는 빵 안에 공간이 제법 된다. 또한 포장 박스의 가격이 1,000원인 것도 비싸다고 까이는 점인데, 물론 강매는 아니지만 여행객들은 대량 구매를 하기도 하거니와 들고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특성상 박스 포장을 안 할 수가 없다. 여기다 대고 "비싸면 포장 안 하면 되잖아요”라고 불평할 수도 없다. 박스 포장이 싫은 사람은 낱개로 달라고 하면 박스 가격을 빼고 봉투에 담아준다. 튀김소보로는 그 특성상 빵보단 튀김에 가까운 음식인지라, 당연히 구매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고 차가워질 수밖에 없다. 에어프라이어에 잠시 돌리면 구매했을 때의 맛을 어느 정도 회복하는 편이니 참고. 다만 세트 가격과 낱개 메뉴의 가격에 따라서 박스의 가격이 바뀔 수 있는데, 2023년 기준 낱개 1,700원, 6개 세트 10,000으로 박스 가격이 -100원이다.

보통 튀김소보로를 사 가는 사람들은 자기 지역으로 돌아갈 때 사가는 경향이 짙은데, 이때 구매한 뒤 몇 시간 정도 흐른 뒤 먹게 되므로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같은 시간과 거리만큼 새우튀김을 사가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따라서 성심당에서 튀소를 구매한 후 바로 맛 보는 편이 튀김소보로의 진짜 맛을 느끼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눅눅하고 차가운 튀김은 당연히 맛이 없다. 만약 보관했다가 먹어야 한다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로 5분 돌린 뒤 먹으면 바삭함이 다시 살아나서 상당히 맛이 좋아진다.

9. 논란 및 사건 사고

9.1. 대전역 임대료 갈등

2021년 감사원은 코레일에 대해 성심당 대전역점 입찰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코레일 담당자는 대전역 2층에 성심당을 반드시 입주시킬 목적으로, 사전에 성심당과 협의하고 일정까지 미리 알려주었다. 성심당은 경쟁입찰에서 자사 직원을 시켜 경쟁자인 척 참여하게 했다. 이런 일은 성심당이 대전역 1층에 조리장 공간을 임차할 때에도 벌어졌다. 대전역 2층 입찰의 경우에는 자사 직원이 허위로 참여할 때의 입찰보증금도 성심당 사내 금고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입찰 참가자끼리 서로 담합하거나 타인의 경쟁 참가를 방해한 것으로,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따르면 입찰무효에 해당한다.
감사원 감사 결과
조치할 사항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① ♧♧주식회사와 체결한 임대차계약과 관련하여 코레일유통주식회사로 하여금영업료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입찰에서 담합하는 방법으로 낙찰받아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주식회사에 대하여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하며(통보)
② 앞으로 관계 규정에 위배되게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일이 없도록 철도역사내영업장 임대업무를 철저히 하고
③ 관련자에게는 주의를 촉구하시기 바랍니다.(주의)

2023년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은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진 성심당과 코레일의 담합행위와 규정에 어긋난 성심당의 낮은 임대료를 지적하였다. 해당 담합행위는 2016년 입찰 당시 코레일유통이 제빵업으로 한정시켜 입찰시킨 것과 성심당이 단일 입찰로 인한 유찰을 막기 위해 회사 직원을 동원해 들러리로 입찰에 참여하게 한 내용[58]을 말한다. 이에 코레일이 성심당에 입찰참가 제한 처분을 내리기도 하였으나, 계약 이후에 내려진 처분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불이익은 없었다. 하나 감사원 지적 이후 코레일은 성심당과 자산임대계약이 남은 상황에서 성심당에 수수료 17%로 계약 변경을 요청할 경우 법적 분쟁 등을 우려해 잔여 계약기간 동안 성심당 타 매장(백화점) 수수료 수준인 5%의 구내영업방식으로 전환계약을 체결했다. #

이후 입찰가격은 3억 5,000만 원까지 떨어졌다. # 성심당은 2024년 5월 16일 마감한 4차 입찰에 참여했다고 한다. # 4차 입찰에서도 성심당만 입찰하였고,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 채 마무리되었다. 5차 공고가 나오면 성심당은 재입찰하겠다는 입장이다. # 이후 2024년 5월 24일, 로쏘(성심당의 법인) 대표이사 임영진은 임대료가 월 1억 원을 넘으면 나간다고 최후 통첩을 했다. 2024년 5월 27일, 코레일은 최초 입찰금액보다 30% 감액된 월 매출 기준 18억 1,867만원, 상한 27억 2,800만원, 수수료 3억 917만원을 기준으로 하는 5차 입찰공고를 냈다.#

코레일 측에도 사정은 있다. 현장 돌아가는 생리가 어떻든 감사원에게 지적받은 데다 국회의원까지 나서 성심당에 돌아가는 특혜가 불공정하다며 지적해서 시정했기 때문이다. (국정감사 보도자료) 공기업인 코레일유통과 공공시설인 대전역사 특성상 이처럼 상급기관과 국회의원에게 지적받으면 매뉴얼을 이행할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유경준의 자료에 따르면, 다른 철도역사내 상업시설은 앞서 언급한 17%의 임대료율을 적용하는데, 성심당에게 4% 수준으로 싸게 받는 것은 특혜라는 지적이다. 코레일 규정상으로는 5차 공고에서 최초 입찰가에서 30% 인하한 월 수수료 3억 917만원이 유찰될 경우 상시 공고로 전환되어[59] 성심당 대전역지점은 2024년 4월 계약종료 이후 6개월간 추가 영업이 가능하다는 조건에 따라 2024년 11월 이전에 철수하는 수순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감사원과 국회의원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한데, 행정이 실정과 따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이 그 구석진 자리에 월 수수료를 4억여 원을 제시했다는 말에 한결같이 성심당이 대전역 앞에 다른 건물을 임대하거나 매입하여 나가는 것이 차라리 낫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주변에 대기업 입점을 대체로 꺼리는 지역상권 입장에서도 성심당이라면 오히려 대전역 밖으로 나오는 것을 내심 기대할 수도 있는데, 외지인 매출비중이 큰 성심당이 대전역 밖으로 나오면 대전역 안에서 성심당 빵만 사고 돌아갔을 손님들이 대전역 인근을 둘러보면서 유동인구를 형성하여 지역상권에도 호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공무원과 토착 기업이 유착하여 특혜를 받는 것에 매우 비판적이었던 대중들이 성심당의 굳건한 긍정적인 이미지에 오히려 성심당에게 특혜를 주는 것을 지지하는 형국이 되어버렸다.

실제 성심당이 입점해 있는 위치는 역사 중에서도 접근성이 최악인 곳에 있기 때문에 월 4억여 원의 수수료로 내면서 입점할 만한 다른 가게가 사실상 없다. 성심당 이외의 가게들은 그 구석진 자리에 성심당이 내던 기존 수수료인 월 1억여 원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에 코레일이 원칙을 지키는 것이 옳다는 말도 있지만 입지를 고려해서 수수료 상한을 사전에 정했어야 한다는 비판도 있다.[60] 성심당이 대전역지점에서 철수할 경우 코레일은 코레일대로 월 1억여 원이라도 내던 성심당이 나가고 그만한 수수료를 지불할만한 가게가 입점하지 않는 한 기대수입을 잃어버리는 셈이 되며, 성심당은 성심당대로 가게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투자를 해야하니 장기적으로는 수수료를 절감한다 해도 당장 큰 지출을 감수해야만 한다. 코레일이 이러한 사태를 예견하지 못한 결과 양측 모두 손해보는 결말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61]

현재 매장의 자리는 과거 코레일 멤버십 및 VIP라운지로 이용되었던 자리였는데, 라운지 철수이후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푸드코트가 입점하였으나 결국 매출부진으로 2015년 3월 계약을 중도 해지한 곳이었다. 당시 공개 입찰에서 연 2억 6,000만원이 제시되었으나 응찰자가 없었고, 성심당이 연 2억 2,000만원으로 계약하게 되었다. 이후 2019년부터 임대료가 월 1억으로 오른 것이다.# 10년 전에 월 2,000여만원에도 응찰자가 없던 매장이었으니,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더라도 새로운 업체로부터 월 1억원 이상의 수수료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코레일유통 홈페이지 상업시설 모집공고에서 2023년에 대전역 1층 맞이방 편의점 매장의 경우 60m² 넓이에 월 344만원을 예상 수수료로 제시해 두었다. 현재 성심당 매장의 넓이 300m²로 환산하면 월 1,720만원으로, 현재 성심당이 내는 임대료(월 1억원)의 1/6 정도다. 물론 위치와 업종이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임대료를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성심당 대전역점과 비슷한 사례가 삼진어묵 부산역점이었다. 이곳 역시 성심당과 같은 문제가 있었고 결국 높아진 임대료 때문에 맞은편으로 이동했고, 기존 삼진어묵 자리에는 환공어묵이 입점했다. 당시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부산역 삼진어묵 매장의 임대료(1년에 37억 8,000만 원, 77m²)가 뉴욕맨해튼보다 비싸며 명동의 4배라며, "공공기관이 과도한 임대료를 받아 입점 업체가 내몰리는 관(官)에 의한 젠트리피케이션(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원주민이 쫓겨 나가는 현상)의 전형"이라며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유경준 의원은 “전국 제과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에만 원칙에 예외를 둬 특혜를 주어선 안 된다”며 입장을 밝혔다.#[62][63] 문제는 코레일유통은 회사의 이익을 위해 규정을 변경할 수도 있는데도 그 바뀐 규정이 성심당에 유리하다면 특혜로 간주하겠다고 주장한 것이다. 코레일유통의 현재 수수료 규정은 매출이 낮거나 매출 대비 순이익이 높은 바가지요금 업체가 유리하고 매출이 높거나 매출 대비 순이익이 낮은 박리다매 업체가 불리하다. 결과적으로 삼진어묵의 경우처럼 대규모 업체는 나가고 중소규모 업체만 남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레일유통이 매출이 높을수록 수수료율을 낮추는 컨설팅안을 마련했지만 이걸 성심당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유경준의원 보도자료 (코레일유통 수수료 개선 컨설팅안 포함) 유의할 점은 매출액 대비 17%의 수수료율은 코레일유통의 사규로 정해진 것일 뿐이다. 회사의 이익이든 공익적 목적이든, 명분이 있다면 코레일유통 이사회 의결을 통해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다. 유경준 의원은 매출액 대비 17% 수수료가 공정이고 이게 아니면 특혜라고 주장하지만, 거꾸로 생각해 보면 한 달 수수료 1억 내는 업체를 내쫓고 훨씬 적은 수수료를 받고 새로운 업체를 입점시킨다면 그게 새 업체에 대한 특혜이다. 코레일유통의 경영진 입장에서도 월 1억 수입을 포기하고 훨씬 적은 수수료를 받는다면 그건 배임이다. 공기업이 아니라 일반 주식회사였다면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다.

5월 30일 철수가 결정되자 일부 언론에서는 "월세 1억 넘으면 나간다" 매출 1,200억 성심당 엄살?…정말 약자일까라는 뉘앙스로 성심당이 월 4억 낼수 있는데도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식으로 기사를 냈다. 물론 성심당이 매출 대비 임대료 퍼센트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임대료가 올라가면 단위 매출당 순이익을 올리기 위해 빵값을 크게 올려야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왜냐면 매출이 작고 순이익이 높은 것이 매출이 크고 순이익이 작은 것보다 매출 대비 비율로 정하는 수수료 협상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미 박리다매 방식으로 매출규모를 늘려온 성심당이 빵값을 크게 올릴 경우 기업 이미지 훼손은 물론 큰 폭의 매출 하락이 예상됨에도 임대료 산정은 재계약 이전 월 평균 매출에 맞춰져 있으므로 재계약을 한다면 이후부터는 사실상 대부분의 수익을 코레일에 수수료로 헌납하거나 오히려 적자를 볼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사실 대전역이라고 내세우는 자릿세도 열차를 타고 내리는 유동인구가 있는 길목에서나 의미가 있는 것이지 성심당 대전역지점은 일부러 찾아가야하는 구석진 자리에 있어서 뜨내기 손님을 잡는 것도 어려운 곳이다.#

이장우 대전 시장은 "대전시는 성심당이 코레일을 떠나는 것에 대한 대안을 갖고 있다"며 "대전역 앞에 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공간이 있다"고 밝혔다. 철도역 대전역 옆에 있는 지하철역 대전역은 대전시 산하 공기업인 대전교통공사가 운영하기 때문에 대전 시장의 재량에 따라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도 "성심당은 이미 매출액이 1,000억 원이 넘기 때문에 중견기업"이라며 "관련법에 따라 향토기업으로 볼 수 있어 시에서도 예외 규정으로 지원 가능함을 검토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코레일유통과 성심당의 협의 과정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말한 공간은 다른게 아니고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 지하상가를 뜻한다. 대전역-중앙로역을 잇는 대전역 역전지하상가는 1981년 건설 이후 원래 지하상가 상인회가 운영했는데,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을 건설하면서 대전 1호선이 지하상가 밑으로 들어가자, 기존 역전지하상가를 활용해서 역을 지었다. 마침 2024년 7월 1일부로 대전역-중앙로역을 잇는 지하상가의 상인회 운영권의 기한이 만료(30년)돼 대전역 지하상가 상인회에서 대전교통공사로 넘어가게 되면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성심당한테 지하상가를 내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어서 MBC가 12년전 기사를 언급하며 코레일측이 성심당 입점을 바랐고 그에 따라 입점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다. 당시 입점에서 성심당은 자사 직원을 허위입찰로 내세울 정도로 입찰에 적극적이었다는 사정과 이 과정이 특혜로 판명되어 해당 코레일 직원은 감사원의 경고조치를 받았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6월 입찰결과가 공지되었는데 코레일 유통은 기존 그대로 그 입지 안좋은 자리를 3억 후반대에 시작 가격으로 삼았고 당연히 이 살인적인 가격에 성심당 빼고는 참가한 기업도 없었다. 단독 입찰을 시도한 성심당측도 단단히 마음이 상했는지 이전과는 달리 "우린 월세 1억 이상을 절대 못 주겠다."며 1억을 제시했고 코레일 유통측은 점수를 최하점으로 주면서 탈락시켰다. 결국 입찰자가 없게 됨으로써 성심당 대전역점 철수는 코앞으로 다가왔다.

10. 여담



[1] 하단에 작게 쓰여진 문구는 ‘1956 이래•대한민국•대전’.[2] 이름의 의미는 진해에서 피난할 당시 영광스러운 아들을 얻었다고 해서 지어졌다고 한다.[3] 가족으로는 배우자 김미진, 장녀 임선, 차남 임대혁, 차녀 임마리아. 첫째 딸 아래로 아들이 한명 더 있었지만 심장병으로 6살 때 세상을 떠났다.[4] 7남매 중 다섯째로 위로 누나 4명, 아래로 남동생이 있다.[5] 2024년 5월 3일 ~ 5월 4일에 발생한 피싱 로그인 사이트 접속이 확인되어 2024년 5월 5일 이후부터 사이트가 점검이 진행 중이라서 2024년 5월 18일 기준으로 접속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사건 및 사고 문단 참고.[6] 창업주 임길순 암브로시오의 아들이다. 아버지로부터 성심당을 물려받은 임영진 대표는 사실 충남대학교에서 73학번으로 섬유공학과를 졸업했지만 7남매 중 장남이었던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성심당을 물려받게 됐다고 한다.[7] 1982년에 결혼한 부인 김미진 이사는 미술 전공을 살려 회사의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다.[8]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해 줄 뜻을 품으십시오." 로마서 12장 17절, 가톨릭 성경 (경영이념)[9] '성심(聖心)'은 '거룩한 사랑의 마음'이라는 뜻으로,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을 지칭한다. 가톨릭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이 거론되는데, 최후의 만찬에서도 예수가 제자들에게 빵을 나누어주었다. 여러 식품 중에서도 하필 빵을 제조하는 성심당은 종교적 색채가 짙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 성심'은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과 성체성사, 수난과 죽음으로 드러난 예수의 사랑의 마음을 가리킨다. '성모 성심'은 하느님의 충실한 여종으로서 그리스도의 구원 활동에 이바지한 성모 마리아의 사랑을 일컫는다. 성모 성심에 대한 신심은 예수 성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가톨릭대사전 참조).[10] 메러디스 빅토리 호를 타고 왔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81회에서 이 이야기가 나왔을 때, 당시 어린아이였고 이제 80이 훌쩍 넘은 노인이 된 창업주의 딸들이 직접 출연해 인터뷰하기도 했다. 간접광고 문제로 빵집 이름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11]창원시 진해구[12] 현재도 이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13] 전쟁 고아들을 헌신적으로 돌보았으며, 꽃동네를 창설한 오웅진 사도 요한 신부도 소년 시절에 오기선 신부를 보고 큰 감명과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14] 물론 성심당이라는 브랜드의 희소성이 강해진 지금에서야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랑 비교할 순 없지만,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는 그랬다. 그런 이유로 지금도 프랜차이즈에 대한 생각은 없는 편이다.[15] 중앙로 지하상가에 우동 전문점인 우동야, 본점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 플라잉 팬이 있다.[16] 그나마 임영진 대표 입장에서 불행 중 다행인 점은 남동생이 죽기 전인 2003년에 미국에서 서로 화해했다는 점이다.[17] 화재 원인은 옆 가게에 불이 났는데, 그 불이 옮겨 붙었다. 이 때문인지 화재 원인을 두고 한동안 송사에 휘말렸었다고 한다.[18] 임영진 대표의 아내[19] 특히,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가게 안에 현수막을 걸고 페인트칠, 중고 오븐 구매 등 복구를 위해 힘을 쏟았다.[20] 대전역점과 관련해서는 아래 '논란' 부분을 참고.[21] 이 당시 대전의 관광 아이콘은 93년 이후 엑스포 버프가 점차 사그라들고 이에 의해 꿈돌이랜드가 사실상 폐업 수순에 돌입하면서 정말 전무하다시피 했다. 현재조차도 대전의 주요 관광지로 성심당만이 거의 유일하게 언급되는 상황인데 이 당시 성심당에 대한 대전시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관광 부문에서는 지방 소도시보다도 못한 노잼 시티가 되었을 것이다.[22] 성심당 직원 출신들이 모여 만든 대전의 체인점형(아직은 규모가 작다) 빵집인 한스브로트에서도 튀김소보로를 팔고 있긴 하다. 다만 맛은(한스브로트 한남대점 기준으로는) 오리지널에 비교하면 빵 부분의 색이 더 밝고 맛이 좀 가벼운 느낌이다. 또한 기존 튀김소보로가 단팥을 넣은 데 반해 크림, 크림 치즈를 넣은 형태도 있다. 2016년 4월 현재 한남대 앞 한스브로트는 파는 빵 메뉴는 큰 차이가 없지만 간판이 바뀌었다.[23] 그 사례가 홍은동 포방터시장 구석에 박혀있던 구 연돈이다.[24] 최근 대전역 임대료 인상 논란에서 성심당이 매출의 5%라는 다소 낮은 비율을 제시하는데도 여론이 우호적인 것도 이 때문이다. 임대료를 낮게 쓰는 만큼 충분히 납득 가능한 수준의 가성비와 직원 대우를 보여주니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차라리 이쪽을 지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25] 따라서 대전역점은 미처 본점에 방문할 여유가 없는 외지 손님, DCC는 공무or행사로 DCC를 찾은 타지역 손님과 주변 일대 주민, 롯데백화점은 구도심 방문이 어려운 신도심의 성심당 손님을 유치하는 각자의 위치 역할 분담이 정확하게 되어있다.[26] 이는 넷상에서 수도권 일부 사람들이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 격차가 꼬우면 수도권으로 오면 되지 않냐?"며 지방사람들을 조롱했던 적이 있었기에 반감이 더욱 더 심한편이다.[27] 서울에서 이런 혜택을 받는다면 당연히 형평성 논란으로 난리가 날 것이다. 하술할 대전역점 문제도 무관하지 않다.[28] 이 때문에 인터넷에선 성심당을 교황청 직속의 성기사단이라고 부르는 밈이 생기기도 했다. 심지어 창업주 임길순 씨는 교황청 직속 덕원자치수도원구 소속이었다.[29] 거리가 1km 남짓이라 걸어갈 만도 하고, 버스를 타자면 급행4번, 604번, 802번으로 갈 수 있다.[30] 사실 과거부터 한화의 홈경기가 열리는 날엔 직원들이 모두 한화 유니폼을 입고 일하거나 본점에서 매장 음악에 한화 응원가들을 틀어놓고 있다.[31] 하필 2024년들어 전사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는 대전역점 문제가 생겼다보니 관련 논의도 일시적으로 중단 된듯 하다.[32] 2021년 기준 성심당의 법인인 로쏘는 '빵류 제조업' 업종의 기업 중 매출 6위이다.# 프랜차이즈계 제과 대기업인 SPC그룹 계열의 회사가 1~5등을 차지하며 그 다음 순위에 오는 것. 다만 다른 프랜차이즈계 대기업은 업종을 '빵류 제조업' 으로 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제빵업계 매출 6위로 볼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뚜레쥬르의 사업법인 CJ푸드빌은 매출액이 성심당 사업법인 로쏘의 10배가 넘지만 '서양식 음식점업' 으로 등록되어 있고, 제빵 매출액만 해도 로쏘의 5배에 달하는 신세계푸드도 업종등록이 '구내식당업' 인 탓에 관련 통계에서 누락되고 있다.[A] 전국 3대 빵집으로는 대개 성심당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이성당, 전라남도 순천시의 화월당, 경상북도 안동시맘모스제과 등이 손꼽힌다. 서울특별시에서는 나폴레옹과자점, 리치몬드과자점, 김영모과자점을 BIG 3로 꼽는 편이다.[34] 다만 전 세계의 맛집을 주로 평가하는 레드 가이드가 아닌, 관광 정보도 같이 수립된 그린 가이드이다.[A] [36] 사실 대전 사람들도 반 자조적으로 쓴다. 대전 태평동 출신 설윤그 빵집이 재밌어라고 자조적으로 말했다.[37] 통짜 바게트도 판다![38] 2021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시식용 빵의 제공은 중단되었다.[39] 성심당이 위치한 블록은 구도심이긴 하지만 유흥가라서 아침에는 사람이 없고 야간 영업을 주로 하다 보니 아침에 가면 성심당 주변만 방문객들로 바글바글하다.[40] 성심당 주차장을 내비에서 찍으면 은행동 중교로를 따라 으느정이 네거리에서 우회전하는 코스를 안내하는데, 보통 중교로를 빠져나가기도 전부터 차량이 쭉 줄지어 서있다. 멋도 모르고(혹은 얌체질로) 이 줄을 제치고 달리다가 성심당 주차장으로 들어가려 하면 관리인이 칼같이 쫓아내버린다.[41] 대합실(3층)보단 낮고 입구(1층)보단 높다.[42] 원래 2층 성심당과 3층 대합실만 연결되어 불편했으나, 2021년 하반기에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이 신설되었다.[43] 성심당 본점 방문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면 대전역 지점의 매출이 설명되지 않는다.[44] 박스 세트를 판매하며 원하는 세트 번호(ex. 1번 튀소 6입 세트)를 주문하면 해당 세트를 준다.[45] 물론 다른 빵도 팔지만,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의 인기가 매우 높다. 아무래도 선물용으로 빨리 구매해 바로 열차에 탑승하기에 좋은 메뉴라는 점이 큰 것으로 보인다. 대전역점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46] 애초에 서대전역은 대전역에 비해 규모도 작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대전 지하철 때문에 본점 가기가 쉽기에 딱히 가깝다는 메리트 외에는 없다. 애초에 입점하기에도 마땅한 부지가 없어서 입점이 불가능하다.[47] 대전역에서 가려면 이 노선밖에 없다.[48] 등기부상 은행지점[49] 등기부상 은행지점2[본점] [분점] [52] 등기부상 명칭 은행지점4[53] 등기부상 명칭 우동야지점2[54] 등기부상 명칭 은행지점6[55] 등기부상 명칭 선화지점[56] 일본 규슈 중심도시 후쿠오카는 명란젓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특산물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포장마차에서도 명란젓을 팔고 있다.[57] 사실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이영자가 대전 먹방을 찍으며 성심당에 들리기 이전에는 대표할 정도의 빵 입지는 아니었지만 이영자가 이걸 안 먹으면 성심당에 온 의미가 없다며 극찬 한방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며 튀소와 함께 대박난 빵이 되었다.[58] 파일:성심당감사원.png[59] 최초 입찰가의 30% 인하가 하한선이라서 수수료를 더 낮출 수 없다.#[60] 일반 민간 임대시장 관점에서 보면, 똑같은 상가빌딩이어도 로열층과 다른 층의 임대료가 다 제각기 책정되고 같은 층수 내에서도 엘리베이터 근접여부에 따라 또 차이가 있으며 역세권에 위치한 빌딩이라면 역 출입구와 바로 인접한 위치의 매장 임대료가 더 비싼 법이다. 당연히 출입구, 엘리베이터 등과 거리가 먼 상가는 같은 빌딩이어도 임대료가 낮게 책정된다.[61] 이러한 이유로 굳이 논란이라고 볼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결과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정해질 것이므로 코레일이 수수료를 현실적인 수준으로 조정할 능력이 없다면 성심당은 떠나는 것에 미련둘 필요가 없고 해당 자리는 공실로 계속 남아있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이다.[62] 대중들이 지적하는 핵심은 성심당 이외는 아무도 입점하려고 하지 않는 대전역 상가의 구조다. 성심당을 비판하려면 적어도 '성심당 이외 업체가 들어서 대전역 상가를 일으킬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런 방안은 하나도 없고 그저 성심당의 순이익을 공개하라면서 마치 성심당이 갑질을 부리는 듯한 주장을 했다.[63] 유경준 의원의 계산을 그대로 수용한다 해도 성심당 대전역지점 월 순이익 추정은 5억 7,400만원인데, 코레일이 제시한 최초 입찰금액 월 4억 4,100만원을 수수료로 내면 대전역지점 순이익의 약 65%(=441,000,000÷(574,000,000+100,000,000))를 수수료로 내야하는 셈이 된다. 5차 입찰금액인 3억 917만원을 적용해도 순이익의 약 46%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64] 등기부에는 선화지점으로 등록되어 있다.[65] 대전 - 대구, 대전 - 포항, 대구 - (서)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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