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999><colcolor=#fff> 선우 훈[1] Sunwoo Hoon | |
출생 | 1989년 ([age(1989-12-31)]~[age(1989-01-01)]세) |
전라북도 정읍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 학사) |
직업 | 만화가, 평론가, 편집장 |
소속 | 누룩미디어 / 유어마나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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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가이자 평론가, 편집장이다.2. 활동
데뷔작으로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데미지 오버 타임을 연재했다. 만화 평론가로는 2015년 만화 평론 웹진 <크리틱엠>에서 1회 신인 평론가상 대상을 수상하여 정식으로 등단하였다.블로그의 팬아트 같은 작업물이나 연재작에서 볼 수 있듯 도트를 이용한 그래픽이 특징으로, 블로그 댓글에 따르면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포토샵이라고 한다. 한국 군대 문화와 닫힌 사회의 인간 군상에 대한 묘사를 도트로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새로운 시도를 위해 도트방식을 기용했다 하지만, 이미 가스파드 작가의 2013년에 연재한 the 8-BIT BASTARDS라는 작품에서 선우 훈 보다 먼저 도트 방식을 기용한 만화를 연재한 적이 있다. 새로운 시도로 보기엔 무리가 있는 것. 게다가 아마추어 쪽으로 넘어가면 도트이미지는 꽤 오래되기도 했다. 한국에선 이지툰을 비롯하여 2000년대 초부터 이미 도트를 활용한 아마추어 애니메이션이 활성화되기도 했으며, 쌩 도트로 넘어가면 바람의 나라 팬 커뮤니티 등지에서 시도되던 도트 팬 애니메이션도 예시를 들 수 있다.
무엇보다 데뷔작이라고 할 수 있는 데미지 오버 타임의 경우 구도가 한 가지로 고정되어 있고 캐릭터의 분간이 불가능한 도트 작업물인 만큼 만화가가 지녀야 하는 기본적인 역량(그림, 구도, 연출, 캐릭터성 등등)이 전혀 검증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스파드 작가는 이후 네이버에서 새로 연재한 작품에서 레트로 감성의 도트방식으로 제작한 작품을 연재했는데, 편집장으로 있는 유어마나에서 가스파드 작가의 작품 평점이 이상할 정도로 낮은 것은 유어마나의 평가 성향 탓일까, 같은 도트 작업물로서의 퀄리티 차이에서 오는(...) 때문일까?
2020년 12월 들어 부정맥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
3. 작품 목록
년도 | 연재처 | 제목 | 비고 |
2014년~2015년 | 다음 만화속세상 | 데미지 오버 타임 | |
2015년 | SBS | SBS 뉴스웹툰 | |
2016년 | 네이버 웹툰 | 한국만화 또 다른 시선 | |
2020년 | 버프툰 | 나의 살던 고향은 | |
년도 | 관련 작품 | 제목 | 비고 |
2020년 | 스타듀밸리 | 진로계곡 리텍스처 모드 |
4. 사건사고
4.1. 데미지 오버 타임 설정집 부실
텀블벅 펀딩을 통해 유어마인드의 도움으로 데미지 오버 타임을 출간했다. 다만 펀딩 가격에 비해 부실한 설정집, 삭제된 타이틀 화면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부실하다는 의견이 강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4.2. 김정기, 석정현 차력사 발언 논란
크리틱M이라는 만화 평론 사이트에 기고한 <나의 작화 이야기 Ⅰ─ 김정기, 석정현이 그림을 잘그린다고?>@ 라는 칼럼에서 작화를 잘 해야된다는 의견을 쓸데 없는 노력을 강요 하는 것이라 칭하고, 작화에 공을 들이는 작가들을 차력사에 빗대었다.그는 칼럼에서 자신의 작품 데미지 오버 타임이 선택한 방법론에 대해 설명하고 작품을 전개하는 데에 드는 노동력을 최소로 사용해 더 좋은 만화를 만들 수 있는 다른 요소들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웹툰 작가를 준 연예인이라고 정의하고 조석, 주호민 작가의 사례를 끌어와 웹툰 만화는 출판 만화와는 달리 힘뺀 작화가 대세라는 주장을 폈다. 더 큰 문제는 이후 서술하는 내용인데, 석정현 작가와 김정기를 예시로 들며 그림의 퀄리티를 높이는 수련 등의 기술적 부분을 "데포르메에 대한 몰이해[2]와 국수적 시각[3][4]"으로 정의하며 쓸데없는 노력이나 차력쇼라는 폄하를 서슴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칼럼 내용은 해당 작가 이전에 팬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게 된다.
'계속 웹툰을 그리게 된다면, 조금 더 게으르게 그리되 ‘노력한 것처럼’ 보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라고 끝맺은 선우 훈의 이 칼럼은 일부의 부분에서는 맞는 표현이다. 주간 1회 내지 2회에서 연재되는 웹툰은 그 특성 상 장기적인 기간을 바라보고 연재되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작화 수준이 높은 작화의 웹툰이 간헐적으로 올라오는 것은 지양해야 하는 태도이며, 차라리 살짝 힘을 뺀 상태로 정기적으로 연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밀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문제는 예시로 든 이 논지를 옹호하기 위해 예를 든 작가들이 웹툰 계의 유명 작가이지, 웹툰 작가 전체나 웹툰이라는 장르 자체를 대표할 수는 없다는 점이었으며, 이들과 같은 일부 소위 '힘 뺀 작화'의 작품들을 웹툰 전체의 성향으로 확대해석함과 동시에 이 전개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언급함으로 본인 작품의 퀄리티에 대한 변명을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이 지적받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만화에는 그에 맞는 그림체가 있는 것이 당연하고 화풍의 우열을 가리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선우 훈이 실사 체 우월주의를 비판한 의견은 일부 관점에서는 맞는 표현이다. 그러나 선우 훈은 두 작가가 선택한 실사체와 입시체 방식을 '멀고 험난한 길'이며 '만화와 그림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정의했다. 이는 좋은 작화가 좋은 만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는 불변의 진리를 무시하고, 양경일이나 오바타 타케시, 무라타 유스케 같이 스토리작가와 협업해서 작화적 퀄리티를 높이는 데에 주력하는 작가들을 비하하는 주장에 가깝다. 또한 더 나아가 작화수준을 '차력'에 비교하여 지향해야 할 목표는 아니라고 주장한 것은 주객이 전도된 표현이다. 수준높은 작화를 계속 이어가며 웹툰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요소가 분명하며, 스토리나 도트를 통해 작품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고민하는 표현방법에 대한 고찰과 마찬가지로 이는 작가의 능력과 동시에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선우훈의 칼럼은 황석영이 문예창작과를 비판한 것#과 대조된다. 황석영이 문예창작과를 비판한 것은 기술만 갖춘 '철학이 부재한 소설'이 늘어나는 현실에 대한 우려였다. 언뜻 보면 비슷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으나 전혀 다르다. 황석영은 기술이 필요함을 인정하면서도 기술에만 의존한 추세를 비판하지만 그것은 기술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본질적인 소설의 가치를 주는 요소인 '철학'의 부재에 대한 비판일 뿐이다. 선우훈이 작화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고 싶었다면 차력이라는 단어를 통해 작화가 뛰어난 작가들을 비난하는 대신 철학이 부재한 작품들을 보면서 이들에게 철학이 필요함을 주장했어야 옳다. '차력'이라는 단어 자체는 본래 약이나 신령의 힘을 빌려서 몸을 굳세게 하거나, 그렇게 얻은 힘, 혹은 그런 사람을 가리키는 걸 뜻한다. 평론가가 차력이란 단어를 사용하여 비유한 것은 작화 수준이 높은 작가의 작품을 정상적이지 않은 요소의 힘을 빌려서 인기를 끄는 만화라고 비하한 것이나 다름 없다. 그들 작품들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없이 기술적인 요소에 대한 회의심만 표출한다는 것 자체가 황석영과 그의 차이를 확연하게 한다.
소설과 달리 만화에서의 그림은 문장 이전에 작가로서의 가치를 구별하는 정체성이다. 사실주의와 인상파가 서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지만 그들의 우열을 비교할 수 없는 것은 그 그림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녹아 들어갔기 때문이다. 레바의 읭읭이는 모든 것을 가볍게 바라보면서도 신랄하게 현상태를 저격하는 그의 철학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도구이다. 데미지 오버 타임은 도트로써 인간사회의 허무함을 보여준 선우훈의 도구다. 김정기의 그림은 그의 삶이 녹아들어간 인생 스토리이다. 해외에서 김정기의 기술을 인정하는 것은 기술 그 자체와 더불어 그의 삶이 지금의 그의 그림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독자들로부터 작화에 대해 비판 받는 작가들의 대부분은 김정기와 같은 원로작가들이 아니라 선우훈과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작가들이다. 작화의 수준이전에 그들의 작화는 모두 동일하며 그 안에는 그들의 삶이나 철학을 찾아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현상을 만든 것은 문예창작과와 마찬가지로 만화창작과다. 지금의 작화를 만들어낸 입시체계의 정점에 군림하는 이들이 바로 대학 교수들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그의 평론은 어느 것 하나 정확한 요점을 잡아내지 못하며, 그저 차력이란 단어의 힘으로 기성작가들을 깔보고 조롱하는 글이 되어버렸다.
소설계와의 비교없이 만화 그 자체만을 본다 하더라도 현대사회의 많은 미디어 매체들은 종합예술을 자처하며, 그 이면에는 많은 요소들 중 어느 하나가 비교우위에 설 수 없음을 내포한다. 그리고 모든 요소를 골고루 갖추지 못한 작품은 독자에게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 선우 훈 작가의 데미지 오버 타임이 단순 도트라서 도트가 만드는 색상만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만 인기를 끈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사회에 대한 비판 메시지들과 그 외 요소들이 적절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그의 작품을 재미있게 봤던 것이다.
그러나 칼럼에서의 그는 종합예술로서 각 요소에서 조화를 이룬 작품을 주장하기 보다는 스토리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한 석정현과 김정기만을 예시로 들어 만화란 작품에서 작화란 요소의 중요성만을 낮추는 방식의 서술을 한다. 이는 최규석[5], 윤태호, 오토모 카츠히로, 미우라 켄타로, 모리 카오루, 이노우에 다케히코 같은 작가들이 작화 능력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서 서사적으로 성공적인 작품을 만들었느냐는 반론과 함께 이러한 작가들의 노력을 무시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게 한다. 만화는 글과 그림, 연출, 스토리, 컷 배분 등을 모두 겸비한 종합예술이기에 도혼 유마나 주가이 같은 수준 이하의 작화 밸런스를 가진 만화가 독자들에게 어떻게 수용되었는지, 그리고 일정수준의 작화를 이루었음에도 텍스트의 분량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호불화가 갈리는 데스노트의 선호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만약 작화가 뛰어남에도 인정받지 못하는 작품은 전체요소 중에서 작화만이 월등히 뛰어나 균형을 깨트리는 경우보다는 오히려 작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요소들로 인해 균형이 깨졌다는 가정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해당 칼럼이 비난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명색이 평론가임을 자처하는 자가 비교 대상으로 자신의 작품을 거론했다는 것이며, 이러한 행동부터가 평론가적 자질을 의심하게 만드는 행동이란 점이다. 결국 이로인해 비평가와 작가의 신분을 혼동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게 한다. 평론가로서 입상을 하는 등의 커리어를 쌓은 사실이 있지만, 작가 혹은 감독과 평론가를 겸하는 수많은 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평론에 끌어들이는 일은 결코 없음은 물론, 당장 상술했던 유명 작가들을 포함한 어떤 거장들도 스스로의 작품을 통해 다른 작가들의 방식을 폄하하는 경우는 없다. 반대의 경우 역시 그렇다. 다른 작가들의 결점이 보인다고 해서 자신의 작품이 옹호될 이유는 상식적으로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는 잘 그린 만화, 고 퀄리티의 작화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차력이라고 폄하해서 역으로 해당 칼럼을 통해 만화 작법의 옳은 형식을 정의 내리는 아이러니한 태도를 취했고, 이 상황에서 선우 훈 본인이 차력이라 비하하는 작가들 수준의 그림 실력에 상당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상태에서 작화에 대해 비난적인 어조를 유지하는 건지 본인 능력 자체에 대한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결국 이 의문을 해소하지 못한 결과, 그는 도트 작업 방식을 취했던 데미지 오버 타임의 방법론에 대한 비판과 작품 퀄리티에 대한 변호를 하고 열등감을 풀기 위해서 평론가의 입장을 이용하고, 작화력 향상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그림의 퀄리티를 높이는 작가들과, 좋은 그림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수많은 다른 작가들과 지망생들을 폄하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결국 '힘을 뺐다' '잘 그린 것 처럼 보이는' 이라는 수사 뒤에는 은연중에 만화/웹툰의 제작과정에서 예술 창작으로서의 속성을 상당부분 배제하고 효용기한과 산출물의 질이 존재하는 공정으로서의 작업물로 환원시키는 의사가 내포되어 있다. 이는 다른 측면, 특히 주제의식에 관련하여 만화 평가의 기준으로서 강하게 주장하는 것과는 배치되는 것으로서 우회한 표현으로 은폐된 것처럼 보인다.
참고로 김정기 작가의 경우 이러한 주제에 대해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만화는 그림만 봐도 이해되는 만화, 그림 실력이 부족한 작가들은 말로 채운다."라고 이야기했다.[6] 김정기가 선우훈의 칼럼을 읽었는지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나 서로 간의 만화의 근본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의 차이에 대해 알 수 있는 대목.[7]
4.3. 트인낭
데미지 오버 타임 단행본 문제와 차력사 발언을 제외하면, 그가 일으킨 논란들은 대개 트위터에서 쏟아놓은 발언이 구설수에 오르는 상황이다. 보통 논란을 일으키는 패턴으로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는 타인의 트윗을 발견하면, 이를 퍼블릭하여 비난하고 이후에 인용[8]하여 자신을 팔로우한 다른 계정들의 비난을 유도한다. 대충 이런 방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팔로우들에게 비난을 당한 계정을 블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9]- 트위터에서 뷰티풀 군바리를 강도높게 비난하는 트윗을 유독 많이 쓴다. 이 때문에 웹툰 갤러리 내에서 그의 평가는 좋지 않다. 그로인해 해당 커뮤니티에선 선우 훈이 못가는 곳이라고 비웃는 모습 또한 보인다.[10] 웹툰 갤러리가 뷰티풀 군바리에게 호의적인 성향이라서 처음에는 이 부분만 평가가 안 좋았지만, 이후 트위터에서 여러번 망언을 해서 자연스럽게 해당 커뮤니티에서의 평가는 최악으로 떨어졌다.
- 웹툰에서 시공간을 주도 면밀하게 배치하는 것이 노동력의 낭비라는 발언을 했다. "노동력의 낭비" 라는 표현이 오해가 있었는지 후속트윗으로 해명했다. 그 과정에서 잠뿌리나 모래인간과 의견 충돌이 있었다.
그리고 해명글로도 해명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상술한 차력사 발언의 연장선상에서 해당 발언은 웹툰 연출의 하향평준화를 옹호하는 주장으로 수용될 위험이 있다는 것. "복잡하게 만들어도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더 인기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창작자의 의지에만 달려있다"는 그의 주장은 일견 일리있어 보이나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 실제로 웹툰 고료의 일차적인 책정법은 조회수이지만, 그림에 들인 노력과 시간에 따라 기본적인 고료는 분명 다르게 두고 있기 때문에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라는 발언은 설득력이 없다. 웹툰 작가 문서 - 2.8.1. 원고료 수입 문단 참조. 그리고 독해력 운운하며 자신을 비난한 사람을 까내렸다.
또한 '더 인기가 있는 것도 아니'라는 주장도 어폐가 있다. 현실적으로 창작물의 퀄리티와 판매량이 비대칭을 이루는 현상이 존재하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고퀄리티의 작화를 가진 작품이 저퀄리티의 작품에 비해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고수 같은 작품의 연출이 어째서 수많은 독자들의 칭송을 받는지, 원펀맨 같은 작화와 연출 면에서 고퀄리티의 만화가 어째서 호평을 받고, 크리스토퍼 놀란 처럼 시공간 설정에 공을 들이는 감독의 영화가 어째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는지 전혀 감안하지 않은 발언이다. - 타인이 트위터에 올린 실화를 리트윗한 다음 자기 판단에 따라 멋대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11] 이 과정에서 트위터의 애니프사를 싸잡아서 욕하기도 했다. 그리고 피해자는 "존경하는 작가님에게 주작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실망했다."고 할 정도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하지만 사과한 지 한달 정도 지나서 다시 비슷한 실수를 저질렀다. 결국 대놓고 애니메이션 프로필 사진에 대해서 비난했다. 이때 나온 발언으로 애니프사가 아닌 애니프사[12][13]가 있고, 이러한 발언 및 태도는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그래서 오타쿠 혐오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 요츠바랑 작가에게 악의적인 비난을 했다.
- 과거 민식이법이 부작용이 심각한 악법이었을 시절, 이를 부정하고 비판자들을 잠재적 살인마로 취급하는 억지(@)를 부렸다.[14] 특히 그가 인용한 글의 트위터리안은 '독일 베를린은 한국보다 보행자의 권리가 높아서 무단횡단이 어느 정도 허용된다는'라는 식의 뇌피셜을 주장했다가 '한국은 무단횡단하다 치이면 차주 잘못이지만 독일은 파란불 켜진 횡단보도가 아닌 이상 무단횡단하면 보행자가 처벌하니 오히려 한국의 보행자 권리가 더 높다'라는 팩트에 묵비권을 행사한 채 삭제하는 비겁한 행위를 보인 적이 있다.
- 네이버에 연재된 소녀 연대기에 대해 이전에 연재된 여중생A와의 유사성을 언급하며 이를 연재하게 한 네이버와 작가에 대해 비판의 글을 작성archive하였다. 마지막에 표절논란을 겪었던 웅이는 배고파에 대해 언급하여 표절로 보일 수 있게 서술하였다.
그러나 선우 훈 행위에 논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초대형 사고를 트위터 상에서 저지르고 말았다.
4.4. 성우 김자연 옹호 발언 논란
#@, @ 메갈리아에 대해 확실한 이해를 동반하지 않고 옹호를 한 것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후 자신에 대해 반박하는 계정들을 모조리 차단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였다. 또한 "다음에서 만화 정말 재미있게 뵜었는데..ㅠㅠ"라며 그의 행적에 대해 아쉬워하는 트윗을 남긴 독자에게 "그 지능으로 재밌게 본거면 뭘본거임?"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N 해당 이야기에 대해서는 아래 후술. 그리고 비아냥 거리며 문자를 날려온 누군가를 고소하겠다고 하자 다음과 같은 상황도 일어나고 있다. #N현재 해명문을 올렸으나@ 이전 발언들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전까지 보이지 않았던 경어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후 입장표명이라는 글이 올라왔으는데,#@ 사과문이 아니라 해명문일 뿐, 과격한 표현에 대한 반성이지 사과는 아니라고 하였다.#@, #@ 또한 그러한 발언으로 인식이 나빠지는 것에 대해 감수한 행동이며 #@여전히 성우를 지지하고 넥슨을 반대하며 메갈리안의 공을 인정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메갈리아를 옹호하면서 "역차별이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고안된 개념"이며 세계 여러나라가 이행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였다. 이에 대해 선우 훈이 말한 것과 달리 역차별은 'positive discrimination(긍정적인 차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 우대 정책)'이 아니라 'reverse discrimination(전도된 차별)'이며, 선우 훈이 언급한 'positive discrimination'조차도 또 다른 차별을 낳음으로써 사회 분열을 부추기며, 그 결과 사회는 또 다른 형태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비판이 끊이질 않는데다, 선우 훈의 발언과 달리 세계 여러 나라가 아니라 손에 꼽을 정도로 극소수의 국가들만 도입하고 있는 제도라는 비판이 있다.@, #@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토론중의 인신공격성 발언에 대한 것이 전부이며 결국 김자연 성우의 발언을 지지, 즉 메갈리아를 지지한다는 문제의 핵심에 대해서는 전혀 물러서지 않았다. 그 외의 트윗은 모두 삭제한 상태. 아카이브. 이후 다시 사과문을 올린 상태. 이에 대해 오유, 디시 및@ 루리웹 등지의@ 많은 네티즌들이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사과문을 쓴 이후에도 메갈 지지를 선언한 다른 사람을 팔로우하는 행보를 보였다.
4.4.1. '조선제일지능' 작가
1,2 지지발언 이후 해당 지지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팬의 지능을 조롱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이해할 조건이 안되는 이로 매도해 버렸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조선제일지능작가란 비아냥 섞인 별명을 얻게 되었다.박지은이 독자들에게 욕설을 하면서 '독자들이 없어도 본인이 망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한 것에서 더 나아가 완곡한 어조로 작가에 대해 이야기 한 독자의 지능을 멋대로 판단하고 냉소적으로 대놓고 비난했다는 점과 평론가임을 자처했다는 점 때문에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평론가를 자처하고 평론 사이트를 운영하는 이로서 독자의 지능을 판단했다는 행위는 그 전부터 만연한 '대중을 소비중심의 대중문화에 현혹되어 예술성을 못 보는 대상으로 정의하는 기존의 진보성향의 평론가들'을 연상하게 한다.
작품마다 독자들이 받아들이는 관점은 다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독자가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많은 수의 독자들이 작품의 본질에 도달하는 작품을 우리는 객관적으로 잘 쓰여진 작품이라고 하며 개연성의 부족 등을 이유로 이러한 본질파악이 되질 않는 작품은 잘못 쓰여진 작품일 확률이 높다. 물론 단순히 그 시대의 독자들이 본질에 도달할 지적 혹은 환경적 요소가 부족하여 작가의 사후에 재평가 되는 작품이 적은 것은 아니다.[15] 그리고 이 부분에서 필요한 이가 바로 평론가다.
평론가는 독자보다 조금 더 작품의 본질에 다가가는 훈련이 되어 있는 이들이다. 이들은 대중의 언어로 작품이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이 과정을 통해 독자는 작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부터다. 평론가를 자처하는 이가 자신을 비판한 여부만으로 작품의 본질에 도달 못했다고 단정짓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작품의 본질을 이해 못한다는 것을 독자의 지적인 능력의 이해척도로 삼았다는 것이다. 자신감은 누구나 가져야겠지만 이러한 선우 훈의 행동은 오만함으로 볼 수 밖에 없다.[16]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평론가는 작품의 본질에 다가가는 훈련이 일반인보다 좀더 되어 있는 자들일 뿐이지, 그들이 엘리트인 것도 아니며, 그들의 평론에 의해 작품의 가치가 높아지거나 혹은 낮아지는 것도 아니다.
4.5. 웹진 YOURMANA
2016년 8월 10에 만화비평전문 웹진인 YOURMANA를 오픈했다. 그런데 상당수 평론이 평론으로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객관성조차 결여되어 있어서 소속 평론가들의 자질 논란이 거세다. 거기다 이곳의 몇몇 멤버가 트위터에서 선우훈과 똑같은 스탠스를 취하며 독자를 무시하거나 메갈리아를 지지한 경력이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 논란은 현재 웹툰 평론에 대한 필요성 여부로까지 번진 상태다.이자혜 성폭행 사주 누명 피해 사건에 대한 대처는 아주 후하게 평가한 관련 리뷰를 조용히 내리고, 달랑 "내렸습니다" 한줄이 끝. 평소 트위터에서의 행태와는 달리 아주 쿨(?)한 대처를 보였다. 같은 부류처럼 빠른 손절을 택한 후 이자혜가 성폭력 무고죄 피해자였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정정평론조차 하지 않았다. 이는 선우 훈과 유어마나의 평론가와 웹툰 평론 잡지로서의 자질이 결여된 치명적인 오점이 되었다.[17]
멤버 목록 및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5. 기타
- 미지의 세계의 이자혜와 친분이 있는 사이다. 이자혜의 만화를 평론했을 당시 천재로 평가했다. 자신의 블로그에도 이자혜를 좋게 평하는 글을 썼는데, 누군가가 이자혜의 만화는 기분 나쁘다는 투의 덧글을 달자 본인의 무지함을 자랑하지 말라고 답글을 썼다. 그 후 이자혜가 성폭력 무고죄 피해자가 되었음에도 선우 훈은 과거 평론계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줬던 것과 달리 현재 그녀가 무고죄 피해자였다고 정정평론조차 하지 않고 있다.
- 작품이나 트위터를 통해서 정치를 비롯해서 성소수자나 여성혐오 문제 등 각종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경우가 많다.[18]
- 다만 그는 2018년 8월 요츠바랑을 소아성애적 관점으로 해석한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요츠바랑을 전연령 만화라고 인식하며 오타쿠들도 요츠바랑을 소아성애 만화라 해석하면 개소리 취급하는 판에, 신도 에루와 그만 유이하게 소아성애 만화라 해석한지라 그의 페미니즘 입문에 커다란 오점이 되었다. #1#2
- 2021년 1월 23일에는 자신의 도트화가 모더니즘, 제국주의, 신자유주의에서 파생된 편견, 모순, 균열을 깨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1#2
- 2021년 4월 17일에는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의해 참패하여 사기가 침체된 트페미 내부에서 23세기 초까지 여성들이 남성혐오적 여성이기주의를 고집해야 한다고 주장한 윤단우의 글을 리트윗했다.
-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기획전 세 명의 한국 초청작가 중 최연소로 낙점되었다고 한다. 같이 낙점된 인물로는 영화감독 박찬욱, 박찬경 형제와 설치미술가 이불.
- 결혼 이후 트위터상에서 결혼 이전보다 유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1] 성이 선우씨이고, 이름이 '훈'이다. '선 우훈'이라고 오해하는 일을 막기 위해 일부러 띄어쓰기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글 맞춤법 제5장 제48항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쓰고, 이에 덧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 다만, 성과 이름, 성과 호를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띄어 쓸 수 있다.[2] 석정현은 실사체와 만화체를 넘나드는 그림을 그리며 한국 일러스트계의 작화법에 막대한 영향력을 준 작가이고, 김정기는 국내 입시만화계의 대부이자 라이브 드로잉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작가다. 그림만으로 업계 톱클래스의 자리에 있는 이들이 데포르메에 대한 이해가 떨어진다고 주장하는 것이 말도 안되는 주장이다. 또한 김정기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는 아다치 미츠루의 터치와 토리야마 아키라의 닥터 슬럼프인데, 각각 힘을 뺀 그림체와 데포르메가 적극적으로 사용된 그림체를 지닌 작품들이다. 게다가 김정기는 개인적으로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그림보다 토리야마 아키라의 그림이 더 잘그리는 것 같고 본인 취향에도 더 잘 맞는다고 한 적도 있다. 토리야마의 그림체가 이노우에에 비해 가볍고 캐주얼한 화풍을 지향하는 걸 생각해봤을 때 '데포르메에 대해 몰이해'한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힘들다.[3] 일본 만화는 물론이고 영미권 그래픽 노블만 하더라도 실사적 작법을 적용하는 경우는 허다하고 한국 작가들이 쓰는 이런 작법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생각해보면 퀄리티를 높인 실사체나 실사에 근접한 작화를 국수적이라고 평가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4] "망가는 벗어버려!"라는 표어를 문제삼은 듯 한데, 당시 논란이 많았던 그림은 맞지만 그렇다고 국수주의라는 주장은 확대해석이다. 오히려 당시 석정현 작가가 일본풍 그림체에 대한 과격한 반감을 보였다는 것이 더 정확하다. 자세한 사항은 석정현, 그림체 문서 참조.[5] 심지어 그는 변기현, 석정현과 만화가 팀 삼단변신의 멤버였으며, 칼럼에서 제시하는 석정현의 그림 하단에서도 이름이 명시되어 있다.[6] 물론, 이 부분도 상당히 편향된 의견임을 감안해야 한다. 데스노트와 같은 소재를 다루는 경우엔 대사가 없이는 작품을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로 데스노트의 경우 작화와 스토리를 모두 갖췄기에 흥행할 수 있었다.[7] 본문에서 더 나아가 김정기는 한국 웹툰의 빠른 연재로 인한 품질의 저하를 염려하며, 퀄리티 높은 외국 만화들이 웹툰에 진출할 경우 속도는 더 이상 이점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였다. 선우훈의 칼럼 내용과는 전혀 다른 견해인 셈. 자세한 건 해당 인터뷰 및 김정기(일러스트레이터) 참조.[8] 단, 자신의 의견과 맞는 트윗이나 일시적으로 블락을 푼 계정의 트윗을 보면 리트윗을 한다.[9] 그리고 이렇게 블락한 계정도 다시 자신과 맞지 않은 의견을 트윗하면, 블락을 풀고 다시 리트윗하거나 인용하는 정성(?)을 보여구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자신과 연관된 검색어를 입력한 다음에 관련 트윗을 남기고 있다.[10] 메갈리안 옹호 발언을 통해 마인드C를 비롯한 웹툰 작가와도 서먹한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선우훈이 소속된 누룩미디어에는 메갈리안에게 직접 피해를 입은 바 있는 낢이 있다.[11] 참고로 피해자인 리아는 피너툰에서 일상로맨스를 연재하고 있는, 현직 작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일상로맨스 항목에도 나왔지만, 작가는 이런 점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당연히 리아는 이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고, 결국 선우훈은 리아에게 사과했다.[12] 뉘앙스를 보았을 때, 애니프사로 설정하지 않음에도 애니프사를 쓰는 사람처럼 말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13] 트위터에서는 애니프사를 쓴 트위터 유저가 논란을 시전 할 시 명불허전 애니프사라는 조롱이 빈번히 쓰일 만큼 애니 프사에 대한 인식이 극도로 좋지 않다. 이 경우 애니 프사를 쓰는 건 주로 오타쿠 유저가 많기 때문이며 즉 애니프사가 사고를 터뜨렸다 → 애니 프사가 병X 짓을 잘 한다 → 알고보니 오타쿠 순환이 돌고 돌다보니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된 듯.[14] 현재는 교통법 개정으로 인해 보행자가 무단횡단 하다가 사고가 날 시 100% 보행자 책임이다. 그래서 현재기준의 한국은 보행자 권리가 낮은 나라다.[15] 오히려 과거의 작품들은 이쪽에 가까웠다.[16] 평론가로서의 선우 훈은 사적인 감정 개입 + 평론가로서의 함량 미달이라는 점에서, 작가로서의 선우 훈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정당화 + 독불장군 태도 고수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단적으로 말해 선우 훈은 평론을 할 때 작가의 마인드로 행하고, 작품을 만들 때 평론가의 마인드를 갖는다. 자신에 대한 비평을 차단하고 자화자찬하겠다는 속셈이 노골적이다.[17] 약간의 실드를 치자면 유어마나는 웹진의 기능은 2020년 하반기 이후로 상실되었기 때문에, 정정평론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졌다고 보는 게 맞다.[18] 문제가 있다면 메갈리아, 워마드는 성소수자 역시 공격하는 사이트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