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군사 계급의 한 종류로, 대한민국 국군에는 없는 장성급 장교의 상급 장교 계급이다. 대체로 대장의 바로 위 상급이나 혹은 동급의 계급이다.상장이라고도 한다. 이쪽은 관행적으로 구 공산권의 계급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이런 어휘들은 당연히 외국군의 계급을 번역하는 경우에 나오게 된다. 대체적으로는 주로 밀리터리 계열 관련 서적에 나오거나, 전쟁 영화 자막 등에서도 일부 보인다.
2. 사례
2.1. 독일어권
2.1.1. 독일
▲ 독일 제국군의 '원수와 동격의 상급대장'(Generaloberst mit dem Range als Generalfeldmarschall) 계급장.
▲ 독일 제국군 육군의 '원수와 동격의 상급대장'이었던 바덴 대공국 7대 대공 프리드리히 2세.
제2차 세계 대전 당시까지의 독일군 장성급 장교의 계급 체계는 소장-중장-대장-상급대장이었다. 상급대장은 독일어로 하면 'Generaloberst'(육군)/'Generaladmiral'(해군)/'Generaloberst'(공군)인데, 해군을 제외하면 준장 계급이 없는 체계였다.[1]
이 육군 상급대장(Generaloberst) 계급은 원래는 원수와 동격의 계급이었다. 프로이센에는 왕족이 야전원수(Generalfeldmarschall) 계급을 수여받을 수 없다는 전통이 있었고, 야전원수는 전시에 공로가 큰 사령관에게만 수여되었기 때문인데, 이 원칙을 비껴나가면서 평시에 대장보다는 상위, 원수와 동격인 왕족 전용 계급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Generaloberst라는 단어 자체가 장군을 뜻하는 General에다 '~보다 위'를 의미하는 독일어 단어 ober의 최상급인 oberst를 붙인 것이다. oberst는 또한 육군 대령이란 단어도 되기 때문에, 영어권에서 이 계급을 colonel general로 번역하기도 한다.
초대 상급대장으로는 빌헬름 왕세자(훗날의 빌헬름 1세)가 임명되었다.
이후 '원수와 동격의 상급대장'(Generaloberst mit dem Range als Generalfeldmarschall) 계급이 신설되어 독일 구성국들의 왕실 인물들에게 명예원수 계급으로써 수여되기 시작했다. 상급대장 계급은 1911년이 되어서야 위 원수격 상급대장과 분리되어, 원수보다 한 단계 낮은, 실질적으로 기능하는 계급이 되었다.
이는 1870년, 독일 통일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프리드리히 빌헬름 왕세자와 프리드리히 카를 니콜라우스 대공이 왕족 중 최초로 야전원수로 임명되면서 왕족이 원수에 임명될 수 없다는 원칙이 서서히 깨졌기 때문이다. 이후 독일의 군국주의화가 강해짐에 따라 독일의 왕족들이 명예원수(상술한 상급대장 계급을 의미) 계급을 수여받는 일은 매우 일반화되었다. 비단 프로이센뿐만 아니라 바이에른이나 뷔르템베르크 등의 왕족들도 마찬가지였다.
- 독일 육군이나 독일 공군과 달리 해군과 SS에는 소장 아래에 각각 Kommodore, Oberführer 라는 계급이 있었다. 독일군을 포함 유럽은 대체적으로 군 별로 계급의 수도 다르고 그 명칭도 차이가 나는데, 독일 국방군에서 상급대장이라는 계급은 연합군의 대장에 대응시킬 수 있는 계급이었다. 독일의 'General'은 직무/직책 상 한국군의 중장에 해당하게 된다.
- 이러한 독일 국방군 계급체계와 총사령부와 참모본부로 이원화된 지휘중추의 특징이 잘못 알려진 까닭에 국내에는 원수인 집단군사령관들이 상급대장인 참모총장의 지휘를 받았다는 식의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 야전군을 통솔하는 수장은 육군참모총장이 아니라 육군최고사령부 사령관이었다.(국방군최고사령부 사령관 빌헬름 카이텔은 어디까지나 바지사장이다.) 참모본부는 어디까지나 작전의 기획과 지도를 맡는, 진짜 이름 그대로의 참모부 기관이었다. 그러므로 육군참모총장이 상급대장인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2]
2.1.2. 오스트리아-헝가리
▲ 상급대장 칼라장을 착용한 티롤 집단군 사령관 요제프 아우구스트 대공[3]
1915년에 제국상급대장(k.u.k. Generaloberst) 계급이 도입되었다. 그 이전까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 육군 계급 체계에서 장성급 장교는 소장-중장-병과대장, 그리고 바로 제국원수였다. 제국상급대장의 칼라장 형태는 병과대장의 계급장에 월계수 장식을 추가한 것이었다. 상급대장이 늦게서야 도입된 배경은 다음과 같았다. 제1차 세계 대전이 진행되던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의 지휘를 받기 싫었던 독일 제국군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의 장성 계급 중에 상급대장이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장성인 파울 폰 힌덴부르크 상급대장을 제9군 사령관에 임명하는 꼼수를 썼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에는 이 계급이 없었지만 명목상 병과대장보다는 한 단계 높은 직급이었기 때문에, 이를 구실로 독일은 동맹군의 지휘권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었다. 때문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 지휘부는 독일 제국군에 대한 지휘권 확보라는 목적을 위해, 그리고 독일군의 상급대장(Generaloberst) 계급과 구분하기 위해 '제국(k.u.k.)'을 붙여서 황실의 인물인 오이겐 대공을 급히 제국상급대장을으로 진급시켰으며, 약 1개월 후 고를리체-타르누프 공세에서 승리했다는 명목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의 실질적인 지휘관인 프란츠 콘라트 폰 회첸도르프 보병대장도 제국상급대장에 올려졌다.
한편 황립 해군의 경우 대제독 계급이 상장에 해당한다. 해군은 원수 계급이 없었다.
2.2. 구 공산권
자세한 내용은 상장(계급) 문서 참고하십시오.2.2.1. 소련
소련군도 초기 러시아 혁명~적백내전 시절부터 정치적인 이유로 계급을 폐지하고 '부대편제 + 지휘관' 정도의 명칭이 사용되었지만, 1935년에 군 계급이 정식으로 도입되면서 계급 수가 많아졌고, 상위, 상장과 같은 번역이 쓰인다. 또한 소련의 영향을 받은 나라의 군대의 계급명을 번역할 때도 주로 찾아볼 수 있다.이 경우에는 이 시스템을 한국어로 이미 현지화 시켜놓은 북한군이 있어서 한국에서도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다.[4][5] 소련군 및 현재의 러시아군의 장군 계급 체계도 4가지이기 때문에 '소장-중장-상장-대장'으로 번역된다.[6]이다.
소련군이나 러시아군의 경우 한국에서 번역할 때 대표적으로 오역하는 것이 상장(Генерал-полковник: 별 세개) 계급이다. 그러니까 소장(Генерал-майор: 별 하나) - 중장(Генерал-лейтенант: 별 두개) - 상장으로 이어지고, 그 위로 대장(Генерал армии: 별 네개), 병과원수(Маршал: 왕별 하나), 병과상원수(Главный маршал: 왕별 하나에 잎사귀 장식)[7] 등이 있다.
그 외에 소련의 영향을 받은 국가의 군대에는 이와 유사한 형태의 장성 계급 체계를 가지고 있다. 허나 이것도 과거의 소련군과 인민해방군, 그리고 현재의 북한군과 같이 병력이 최소 1백만대에서 최대 천만 단위의 대규모 인원을 가동할 수 있는 나라들만 해당되었다.[8]
2.2.2. 러시아
러시아군은 소련군의 경우와 같은 계급장을 유지했지만, 2013년 4월부터 구 소련군 부원수 계급장이던 '왕별 + 러시아군 휘장인 붉은 별'로 대장 계급장을 개정하고, 서방권의 대장보다 상위의 계급, 부원수급에 해당한다고 공표했다. 현대 러시아군에서는 부원수나 상원수 계급이 없는데, 과거에 쓰이던 부원수 계급장을 대장 계급장에 도입한 것이다. 러시아군의 대장은 계급장도 계급장이지만, 원어인 'Генерал армии'를 영어로 번역하면 미군의 원수와 동일한 의미인 점 등 타국의 대장보다 상위의 계급이라는 점을 러시아군 측에서는 주장하며, 소련군 시절에도 대장에게 원수, 부원수의 휘장인 '원수성장(Маршальская звезда)'을 수여하는 등 의전 문제로 들어가면 상당히 까다로웠다.2.2.3. 중국
중국 인민해방군 계급은 장성급에 대장이 있기는 하지만, 대장은 원수와 함께 개국에 막대한 공헌을 한 지휘관들에게 나눠주던 명예 계급이라서, 1957년 제정 당시 임명된 장성 이외에는 가진 바 없는 계급이다, 그러므로 중국군 현역의 최상위 계급은 상장이며, 다른 나라(한국 포함)의 대장은 모두 상장이라고 부른다.3. 매체의 사례
3.1. 은하영웅전설
다나카 요시키의 소설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은하제국군은 상급대장 계급을 두고 있다. 서열은 준장 - 소장 - 중장 - 대장 - 상급대장 - 원수로 올라가는 과거 독일 해군의 장성급 장교 계급 분류와 일치한다.[9][10]이는 골수 게르만 취향인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기준으로 상급대장은 일반적인 형태로 큰 사고 없이 무난히 진급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계급으로 봐도 과언이 아니며, 따라서 해당 계급에 있는 사람보다 상급자인 사람은 두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 때문에 제국군 내에서도 상당히 출세한 위치이다. 물론 '원수양산제' 코르넬리우스 1세와 같이 원수 계급을 마구잡이로 남발한 사례도 있었지만 이는 제국의 역사에서도 흑역사 취급하므로 논외로 한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유명한 상급대장 보임 직급은 대부분 함대 사령관이다. 당장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원수직을 받았을 때 휘하 장수들인 미터마이어, 로이엔탈 등이 계속해서 함대 사령관급이었고 그 밑의 켄프, 뮐러, 파렌화이트, 슈타인메츠, 렌넨캄프 등이 대장이었다. 이후 라인하르트가 정권을 잡은 후에는 이들 역시 상급대장으로 승진한다.[12]
위와 같이 은하제국에서 직급이나 서열면에서는 꽤 높은 편이지만, 그냥 계급만 높을 뿐이지 그에 상응하는 권한이 거의 없다. 상급대장 계급은 간혹 전선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할 때를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권한이 넓은 편은 아니다.[13]
다만 오르기는 영 힘든 계급인데 황제의 측근인 리하르트 폰 그림멜스하우젠이 중장에서 대장으로 오를 때의 그 진통이나 문벌귀족 중에서도 대장 이상의 계급을 가진 사람은 얼마 없다는 것이 그 예시이다. 보통은 문벌귀족이라도 보통은 소령, 최대 대령으로 영관급이 한계이며 장성급을 주더라도 준장에서 소장 정도가 기본적인 한계선.
4. 가상 인물
상급대장 외 상급 장교 항목은 상급 장교 참조, |
[1] 사실 친위대에도 대령보다 위이고 소장보다는 아래인 계급이 있긴했으나, 이쪽은 영관급 장교취급이라 해군 준장보다 아래 취급이였다.[2] 이는 어느 나라나 비슷하다. 한국만 해도 참모총장에게는 군령권이 없기 때문에 전시에 독단적으로 군을 통솔하지 못한다. 엄연히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이 상급자이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전 대한민국 국군의 총사령관으로써 통수권자로 존재한다. 물론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협조 요청 정도에 불과하다. 명령을 내린다면 월권에 해당한다.[3] 최종 계급은 원수이다.[4] 한국은 실제로 소련 관련 러시아어를 번역할 때 적절한 말이 없으면 북한의 용례를 보면 된다. 'почётный шахтёр(공훈 광부)', 'герой труда(노력 영웅)' 등.[5] 단 북한군도 6.25 전쟁 때에는 위관/영관급은 소-중-상-대 체계가 아니라 소-중-대-총 체계였다. 그래서 총좌, 총위라는 계급이 있었다.[6] 러시아 해군 역시 세계의 다른 나라 해군들마냥 수장으로 계급을 구분하는데, 영관급에서 서구권 해군과의 수장 대응체계가 한 단계씩 어긋난다. 러시아 해군 소령(3급 함장)의 금줄은 타국의 중령과 같은 것을 쓰며, 대령(1급 함장)의 경우에는 서구권의 준장의 것을 쓴다. 이렇게 올라가면 대장의 수장이 다른 나라 원수와 같게 되어버리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수장은 말 그대로 그냥 장식이라 실제 보임되는 직위만 맞으면 된다. 실제로 1급 함장(대령)은 계급명도 그렇지만 제독이 아니다.[7] 참고로 병과원수와 병과상원수가 임명되는 병과는 포병, 기갑, 공병, 항공(즉, 소련 공군), 통신, 사법 여섯 개 뿐 이었다. 나머지 병과와 해군에는 병과원수와 병과상원수가 없었으며, 이들 병과의 상장은 1계급 진급하면 대장을 달게 했다. 반대로 병과원수와 병과상원수가 존재하는 병과는 대장 계급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들 병과의 상장이 1계급 진급하면 병과원수가 되었다.[8] 당장 과거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핵심 군대였던 동독군은 통일 직전에 20만명대의 소규모에 불과했고, 따라서 원수나 병과상원수는 커넝 이들 계급에 해당하는 계급 없이 소장-중장-상장-대장-원수 순서였다. 그나마도 원수는 임명되지 않았으며, 국방장관은 대장, 나머지 군종사령관은 상장을 임명하였다.[9] 다만, 역사적으로 독일군에서 준장(혹은 상급대령)에 해당하는 해군계급은 비교적 최근에야 도입되었다. 독일 제국군이나 바이마르 공화국 국가방위군에서는 상급대령으로서도 준장으로서도 대응하는 계급이 없었고, 아돌프 히틀러의 집권 후에야 해군(크릭스마리네)에서만 준장으로서 신설된 계급이었다. 이 'kommodore'(코모도레)는 영어의 'commodore'와 같은 말로, 본래는 직책으로서 전대장~전단장을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영국 해군처럼 규모가 큰 해군에서는 종종 제독이 아닌 선임함장한테 임시로 지휘를 맡겨야 하는 상황이 많았기에 탄생한 직위였다. 하지만 함장은 함정을 맡고 제독은 함대를 맡는다는 관념에 따라, 계급으로 편입될 때에도 장성급인지 영관급인지 모호한 취급을 받았다. 당시 나치 독일 내에서 'kommodore' 계급을 거친 이들은 카를 되니츠, 루돌프 페터젠, 프리드리히 본테, 프리드리히 루게 등 소장파 장교들 일부였다. 일단은 영관급(상급대령)이 아닌 장성급 취급(준장)이었지만, 당 계급자가 유보트부대장처럼 사령관이되 그 지위가 정규함대로서는 애매한 까닭에 그 애매함이 피복 등에서 흔적을 남겨서, 이들은 견장은 대령의 것을 쓰되 정모는 제독의 것을 썼다. 제2차 세계 대전 종결 후 독일연방군이 창설되면서, 이 계급은 상급대장, 원수 계급의 소멸과 더불어 정식 제독으로 격상되었고, 그 과정에서 명칭도 변하였다. 직역하면, '솔선함장'(Kommodore)에서 '소함대제독'(Flottillenadmiral)으로 바뀌었다. 즉, 애매한 위치에서 탈피하여 장성급 장교인 준장으로 확정한 것이다.[10] 대한민국 해군의 사례와 비교하면, 마찬가지로 전대장은 분명 함정들로 이루어진 편제를 다루는 사령관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그 보직을 받는 사람들은 정식 제독은 아닌 사람이다. 반면, 전단장 임명 대상은 대체로 제독인 준장이다.[11] 우스갯소리 같지만, 규율이 중시되는 집단에서는 계급이 법적으로 아주 중요하다. 이오시프 스탈린이 대원수 계급을 만들고 취임한 것도, 다른 원수들이 자신의 지시에 반대하고 저항하기 때문이었다. 물론 취임하고 나서는 현자타임 이럴 필요까진 없었다며 후회했기에 소련군에서 스탈린를 제외한 대원수는 존재하지 않았다.[12] 반면 기술병과나 장갑척탄병은 대부분 대장이 최대 승진이다. 대표적으로 오프레서나 샤프트 등이 대장이었다. 다만 오프레서는 나중에 상급대장으로 승진하는 것을 보면 꼭 정해진 것은 아닌 듯하다. 샤프트같은 경우도 가이에스부르크를 이동요새로 개조하고 이 공적을 바탕으로 원수 자리를 노린다고 한 적이 있던 만큼 공적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 듯.[13] 당장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 시절만 봐도 제국원수란 계급이 군공 + 명성 + 가문빨에 무엇보다 황제의 총애가 환상적인 조합을 이뤄내야 따낼 수 있는 고난이도를 자랑하는 희소계급이다. 제국원수는 제국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제국군 3대 장관에 오를 수 있고, 원수부 개설을 통해 참모를 자유롭게 임면할 수 있으며, 대역죄를 제외한 자잘한 범죄행위에 대한 면책특권에 막대한 종신연금까지 지급되는 꿀보직 특혜를 누린다.[14] 중장에서 상급대장으로 2계급 승진.[15] 자유행성동맹으로 망명한 후에는 객원제독으로서 중장 대우. 은하제국 정통정부에 의해 원수로 승진.[16] 사후 원수 추서.[17] 사후 원수 추서.[18] 사후 상급대장 추서.[19] 사후 원수 추서.[20] 사후 원수 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