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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 대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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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 대공국
Großherzogtum Ba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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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지도
파일:Grand_Duchy_of_Baden_1815.svg
1806년 ~ 1918년
지리
위치 바덴뷔르템베르크(독일 남서부)
수도 카를스루에
인문환경
언어 알레만어, 독일어
종교 가톨릭, 개신교
민족 독일인
정치
정치체제 전제군주제
국가원수 대공
경제
통화 파피어마르크
성립 이전 바덴 선제후국
멸망 이후 바이마르 공화국

1. 개요2. 약사3. 군사4. 왕사(王史)
4.1. 대공위 요구자
5. 관련항목

[clearfix]

1. 개요

독일 제국을 구성했던 대공국(Großherzogtum)이었으며 수도는 카를스루에(Karlsruhe)였다. 그 외 주요 도시로는 바덴바덴, 프라이부르크, 하이델베르크, 만하임 등이 있었다.
1905년 기준으로 면적 15,082 km², 인구 200만 가량이었다.

2. 약사

체링겐(Zähringen) 가문이 다스렸고 오늘날 바덴뷔르템베르크 서부 지역에 위치한다. 원래 바덴지역의 북부만 다스렸으나 나폴레옹에게 라인강 서안 영토를 바친 대가로 라인강 우안의 8배의 달하는 거대한 땅을 보상으로 받았다. 할양받은 이 지역은 '외지오스트리아'(Vorderösterreich)라 불리는 합스부르크 가문월경지였다.[1] 1815년 빈 회의에서 모든 나라들 기존 나폴레옹의 동맹국들 조차 영토 기득권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바덴 대공국 역시 이 영토들의 점유를 그대로 인정받았고, 오스트리아 제국은 이 월경지들을 포기하는 대가로 이탈리아 반도 북부를 병합했다.

원래 바덴 변경백국 시절에는 바덴두를라흐(Markgrafschaft Baden-Durlach)와 바덴바덴(Markgrafschaft Baden-Baden) 변경백국으로 나눠졌었는데 바덴두를라흐계는 종교개혁으로 루터파 프로테스탄트가 되었고, 바덴바덴은 계속 가톨릭을 믿었다. 그러다가 18세기 중반에 바덴바덴의 대가 끊어지면서 바덴두를라흐계로 통합되었고, 과거 칼뱅파를 믿었던 팔츠 선제후국의 수도 하이델베르크만하임에다가 합스부르크 가문이 통치하던 외지오스트리아까지 얻으면서 정통 루터파 신도 외의 인구가 많이 늘어났다. 외지오스트리아의 인구가 많았다보니 프로테스탄트는 전체 인구의 1/3에 불과했으나 대공가가 프로테스탄트다보니 1856년 종교 관용령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프로테스탄트가 많은 특혜를 가져갔다.

1848년 혁명때는 청년 마르크스엥겔스가 바덴 혁명에 참여했다. 특히 군필자였던 엥겔스는 혁명지도자 아우구스트 빌리히[2]의 부관으로서 직접 총을 들고 싸웠다(!). 바덴 정부에서는 진압을 위해 프로이센에 군대 파병을 요구함으로써 당시 프로이센군 사령관이었던 빌헬름 왕세제가 18개월간 머물렀고 프리드리히 공자와 빌헬름 1세의 딸을 혼인시키면서 사돈관계도 맺었다. 그래서 남독일 국가 중 친프로이센 국가였다.

그러나 1866년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에선 오스트리아 편을 들었다. 다만 프로이센소독일주의 계열이었고 프랑스를 조지기 위해 오스트리아와 남독일 국가들에게는 관대했기 때문에 별 문제 없이 넘어갔다.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벌어지자 북독일 연방과 맺은 비밀군사동맹에 따라 프로이센편으로 참전했다. 1871년 북독일 연방이 확대 개편된 독일 제국에 가입하였다. 독일 제국의 대공국들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제후국이었으며 옆나라인 뷔르템베르크 왕국과 인구가 거의 비슷했다. 1871년 베르사유 궁전에서 있었던 빌헬름 1세의 독일 제국 선포식에는 오토 폰 비스마르크의 구상에 따라 황제의 사위였던 바덴 대공 프리드리히가 총대를 메고 추대 역할을 맡았다.

1918년 독일 제국이 붕괴하면서 바덴 대공국은 바이마르 공화국에 포함된 바덴 공화국(Republik Baden)으로 바뀌었고, 1945년까지 지속되었다.

1945년 이후에는 북부 지역(미국령)이 뷔르템베르크바덴으로 통합되고, 남부 지역(프랑스령)이 바덴 주가 되어 1951년까지 존속했다가, 1952년에 뷔르템베르크와 완전히 통합하여[3] 바덴뷔르템베르크가 되었다.

여담으로 세계 최초의 운전면허를 발급한 나라이다.[4] 발급자는 바덴 대공이었고, 발급받은 사람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설립자중 하나인 카를 벤츠.

3.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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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191919> 신성 로마 제국 제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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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독일 연방 및 남독일 4개국 북독일 연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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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마르 공화국 국가방위군
나치 독일 독일 국방군 / 친위대
연합군 점령하 독일 연합군
미군 / 소련군 / 영국군 / 프랑스군
냉전 독일 연방군 국가인민군
독일 독일 연방군
각주 ※ 신성 로마 제국 구성국들의 군대의 경우 프랑스 대혁명이 터진 1789년 당시의 세속 선제후국과 그 이상급 국가만 기재.
※ 라인 동맹 및 독일 연방, 북독일 연방 구성국들의 군대의 경우 왕국 이상급 국가만 기재.
※ 독일 제국 구성국들의 군대는 독립적인 전쟁성을 가진 경우만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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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 대공국군(Badishe Armee)이 존재했다. 바덴 변경백의 군대를 기반으로 1806년 창설되었다. 보병 전력으로 1개 척탄병 연대, 5개 보병연대를, 기병 전력으로 1개 근위기병연대와 2개 기병연대를, 포병 전력으로 2개 포병연대를 보유했다. 총 1만명 규모였으며 연방집행 또는 연방전쟁이 선포되면 독일 연방군의 일원으로 가담했다.

1871년 독일 제국이 건국되자 편제상 프로이센 왕국군에 예속되어 독일 제국군 제14군단으로 편입되었다. 바덴군은 크기로만 따지면 뷔르템베르크군과도 맞먹었으나, 바덴의 전쟁성은 폐지되었기에 그들과 달리 평시 자율권은 없었다. 바덴군은 프로이센군에 완전히 예속된 영방국 군대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였다.

4. 왕사(王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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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링겐 왕조
카를 프리드리히 카를 루트비히 1세 레오폴트
루트비히 2세 프리드리히 1세 프리드리히 2세
바덴 변경백 · 바덴 선제후 }}}}}}}}}

대공국 승격 이후

4.1. 대공위 요구자[8]

5. 관련항목


[1] 막시밀리안 1세 시절부터 스위스에서 영향력을 잃으면서 오스트리아 본토와 월경지 간의 연결이 끊어졌는데, 알자스 지역을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에게 뺏겼고 레오폴트 1세부터는 오스트리아 본토 서쪽의 월경지들은 현재의 벨기에룩셈부르크오스트리아령 네덜란드를 제외하면 거의 버리다시피 했다.[2] 프로이센 귀족 출신 혁명가. 1848년 혁명이 실패하고 런던으로 망명했을 때 마르크스가 근시일 내에 세계혁명이 다시 일어나는 것은 힘들다고 결론내리자 마르크스가 우경화(...)했다고 판단하고 마르크스를 암살하려 했다. 바덴 혁명 실패로 세력이 궤멸되었던 공산주의자동맹은 마르크스파와 빌리히파의 대립으로 인해 재건에 실패하고 마르크스는 이후 혁명활동 일선에서 물러나 연구와 저술에 침잠하게 된다. 한편 빌리히는 미국으로 건너가 남북 전쟁에서 독일계 의용병을 모집해 북군에 참여해 장군 계급까지 달았으며, 그 뒤에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프로이센군에 참여하겠다고 입영을 신청했으나 고령과 좌익성향을 이유로 거부당하는 이색적인 경력을 이어갔다. 마르크스는 죽을 때까지 빌리히를 미친 놈이라고 까는 뒤끝을 시전했다.[3] 둘을 구분하는 인식은 있다.[4] 운전면허가 의무화 된건 1903년 영국.[5] 빌헬름 1세의 딸 프로이센의 루이제 공주와 결혼했다. 빌헬름 1세는 딸 루이제를 무려 41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얻어서 그런지 딸바보 기질이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빌헬름 1세는 아들이자 루이제의 오빠인 프리드리히 3세도 34살이라는 꽤 늦은 나이에 얻었다.[6] 프리드리히 1세와 루이제의 딸이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5세의 왕비 바덴의 빅토리아다.[7] 빌헬름 2세의 외사촌 형이다.[8] 바덴 대공가의 수장은 대공국 멸망 이후로 바덴 변경백을 칭하고 있다.[9] 에른스트 아우구스트 2세덴마크의 티라 공주의 장녀.[10] 그리스와 덴마크의 안드레아스 왕자바텐베르크의 앨리스 공녀의 차녀이자 필립 공의 둘째 누나.[11] 큰이모 그리스와 덴마크의 마르가리타 공주의 장녀이다.[12] 토스카나 대공가 출신, 토스카나 대공 레오폴도 2세의 차남인 카를 잘바토어 대공(이탈리아어로는 카를로 살바토레)의 증손녀이다. 프란츠 요제프 1세의 막내딸 마리 발레리 여대공의 손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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