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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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명한 사과
널리 퍼진 과일인지라 신화에도 자주 등장한다, 신비롭고 금단의 과실로 여겨지는데 중국에서는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 외에도 지혜와 젊음의 상징, 황금 사과는 북유럽 신화나 그리스로마 신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요소. 기독교에서 선악과를 사과와 자주 동일시 하기도 한다. 이는 라틴어로 사과와 악(Malum)의 발음이 같기 때문에 나온 말장난일 뿐 실제론 큰 의미는 없다. 사과를 꼭지 기준 가로로 자르면 별 모양이 나오는데, 이것은 사과가 선악과에서 변해서 만들어진 표식이라는 민담도 전해진다.- Bad Apple!! - 귤 문서에서도 서술되어 있지만, 썩으면서 에틸렌을 분비해 다른 과일들도 썩게 만드는 한 알의 사과로 '암적 존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Little Apple
- 하와의 사과
- 아담의 사과 - 선악과에서 파생된 이야기.
- 황금사과 - 특이하게도 북유럽 신화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북유럽의 황금사과는 신들에게 불로불사를 가져다주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사과 자체에 특별한 힘이 있는 묘사는 없어도 보통 손에 넣기 힘든 것이라는 이미지로 사용된다. 노란색에 사과를 닮은 다른 과일인 마르멜로가 황금사과의 모티브라는 설이 있다.
- 아이작 뉴턴의 사과 - 뉴턴이 만유인력을 깨닫는 계기가 나무에서 떨어진 사과를 본 것이였다는 일화.[1] 이 사과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뉴턴의 사과나무는 지금도 살아있다.
- 폴 세잔의 사과 - 빈센트 반 고흐와 같은 후기 인상파 화가. 사과 하나를 가지고 다양한 위치와 각도에서 각기 다른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후대에겐 현대 미술을 상징하는 예술의 사과라고도 불린다.
- 파리스의 사과 - 그리스 신화 내에서 가장 유명한 사과로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분노하여 신들을 교란시킬 목적으로 황금사과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는 말을 새겨놓자 이를 발견한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가 서로 자신이 주인이라 주장했다. 신들의 방침에 따라 인간 파리스가 이에 대한 결정권자가 되었다. 그리고 이 사과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한 장을 연 엄청난 전쟁을 몰고 왔다.
- 백설공주의 사과
- 튜링의 사과
- 스티브 잡스의 사과 - 이것을 역이용해 대중매체에서 저작권 침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과라고 돌려 말하는 경우가 있다. 사과폰이나 사과패드 등.
- 빌헬름 텔 아들 머리 위에 올려졌던 사과
- 탈무드의 요술 사과 - 공주의 병을 고치기 위해 요술양탄자, 요술망원경, 요술사과를 가진 삼형제가 찾아온다는 이야기.
- 풋 사과
- 빅 애플 - 유래는 190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1920년대에 신문기자 존 피츠제럴드에 의해 붙은 별명. 뉴욕 관광국이 1970년대에 관광 홍보를 위해서 정식으로 공인했다.
2. 창작물에서
현재 국어 관련 예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요소들 중 하나이다.- 가면라이더 가이무에서 작중 등장인물들이 노리는 아이템이 바로 금단의 과실이다.
-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는 고정되는 과일로 개근.
- 마리오 시리즈의 요시가 이 과일을 좋아한다.
- 어노잉 오렌지에선 첫화에서는 칼에 썰려 사람들에게 먹혔고, 작은 사과는 오렌지의 친구가 되었다.
-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포소웨이 가문의 문장.
- SCP 재단의 네임드 인원 중 한명인 Dr. King은 SCP 실험에서 뭐 나오는것과 관련된 거라면 무조건 사과씨앗으로만 나온다. SCP-261/실험 기록, SCP-978/실험 기록, SCP-216, SCP-1162/실험 기록을 참조할 것.
-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전통적인 만복도 회복 아이템으로 나온다. 50을 회복하는 사과, 전부를 회복하는 큰사과, 만복도 전부를 회복하는 동시에 만복도 최대치를 10 늘리는 거대사과, 탐험대 한정으로 만복도 전부를 회복하는 동시에 만복도 최대치를 50 늘리는 황금사과의 네 종류가 있다. 황금사과는 그 색이 상징하는 것처럼 황금의 방에서만 입수 가능하며 판매도 할 수 없다.
-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애플잭은 사과 농장(과수원)의 주인이며, 오직 사과만 재배한다. 사과뿐만 아니라 사과에 관련된 가공품도 파는 것이 애플잭의 직업이다. 그리고 이 캐릭터와 대다수의 가족 이름이 사과와 관련된 이름들이며, 큐티마크도 다 사과 모양이다. 물론 하는 일도 과수원과 관련되어 있다.
- Happy Appy라는 일종의 괴담이 있다. 1990년도 후반에 방영되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스토리는 때로는 해피 애피가, 때로는 아이들이 다치면 서로 치료해주고 도와주면서 힐링 캠프처럼 치유를 목적으로 방영되던 조그만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회가 지날 수록, 더욱 잔인해졌고, 급기야 해피 애피가 아이들을 살해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 여러 만화에서 벌레에게 가장 많이 희생당하는 과일. 벌레가 사과를 뚫고 나와 말을 건넨다든가 그 벌레를 보고 놀라는 건 흔한 클리셰가 되었다.
- 미국의 창작물에선 선생님들의 교탁 위에 언제나 보이는 클리셰이다.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드린 것인데, 유럽에서 학교 교육이 시작되면서 일부 가난한 집안 학생들은 수업료 대신 음식류를 선생님께 드렸다고 한다. 이 외에도 유래에 여러 가지 설이 있는 클리셰. 그래서 그런지 apple polisher라는 관용어구도 있다. 아첨하는 사람이라는 뜻.
- 또다른 클리셰로, 서양 창작물에서는 악역 캐릭터가 나오는 장면에 사과를 넣곤 한다.[2] 이때 해당 캐릭터는 사과를 손에 들고 껍질채 베어무는데, 다 먹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한두입 정도만 먹고 버리는 게 국룰이다. 또한 이들은 반드시 아삭 소리가 크게 나도록 사과를 먹는데, 다른 등장인물(대게 주인공)이 무언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거나 대화 중일 때 소리를 내면 그 싸가지 없음이 극대화된다. 이러한 연출은 캐릭터의 여유와 무례함, 방탕과 오만을 잘 부각시키기 때문에 많이 쓰이고 있다.
PPAP- 한여름 밤의 음몽에서는, 음몽의 주요인물 야수선배가 4장에서 토오노와 거사를 치를 때 선배의 알이 토오노의 문과 마찰하여 움직이는 모습이 사과를 닮았다고 해서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음몽 합성을 할 때 이 영상을 직접 쓰면 짤릴 게 확실하므로 일반적으로는 고대비처리한 영상을 쓰는데, 얼핏 보면 진짜 사과 같아서 음몽 BB 시청 경험이 적은 초보 음몽민들은 별 의심 안하고 이게 진짜 사과인줄 알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헥터 바르보사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기도 하다.[3] 1편에서 저주가 풀린 다음 가장 먼저 할 일로 사과 한박스를 먹겠다고 하고, 2편 마지막 부분에선 사과를 먹으면서 등장 4편 중반부에선 사략함선에서 포크로 사과를 찍어먹고, 5편에서도 포크로 사과를 찍어먹는 장면이 나온다.
- 강철수염과 게으른 동네의 주인공인 스포르타는 사과를 '에너지 사탕'으로 자주 먹는다고 한다.
-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 에넬이 사과를 좋아하며, 작중에선 아예 심째로 먹는 모습까지 보인다.
- 포켓몬스터
- 포켓몬스터의 과사삭벌레와 애프룡, 단지래플, 과미르는 사과를 모티브로 하였다. 정확히는 과사삭벌레가 사과 안에 든 벌레, 애프룡은 뉴턴의 사과, 단지래플은 애플파이를, 과미르는 토피 애플을 모티브로 하였다. 진화 도구들도 사과 종류들.
- 이외에도 사과를 모티브로 한 과사열매가 있고, 먹다남은음식은 중간의 심지만 남은 사과 모양을 하고 있다.
- 데스노트의 사신 류크의 애호품. --
사과라는 과일에는 '인간의 생명' 혹은 인간 그 자체라는 속뜻이 함축되어 있기에 사신들의 음식으로 설정한 듯 하다.-- 가 아니라 스토리 작가의 말의 의하면 류크의 큰 입과 빨간 사과가 어울려 사과를 선택했다고 한다. -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의 키노시타 히나타는 바보털이 사과 꼭지 모양이다.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츠지노 아카리는 사과 컨셉의 아이돌이다. 자신의 별명으로 '아카링고'[4]를 내세우며 말끝에 'んご'를 붙이기도 한다.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6편의 등장인물인 제이크 뮐러가 상당히 좋아하는 과일이다. 제이크 시나리오 오프닝 때에도 사과를 들고 있었으며 엔딩에서 거래 대가로 요구한 게 돈이 아니라 사과 한 개일 정도이다.
-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는 주요 인물인 민설아가 사과 모양 목걸이를 하고 나온다. 일명 '애플 목걸이'로, 민설아의 사후 그녀의 친모인 심수련이 그린 그림에 나온 소녀가 민설아인지를 판가름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는데다 후반부에 중요한 실마리 역할을 한다.[5] 작중 언급에 따르면 미국의 '풀스위츠'라는 제과점 상품이라고 한다. 캐러맬 애플 맛의 퍼넬 케이크가 유명해서 판매하는 듯.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캐릭터인 토코야미 후미카게가 이 과일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다.
- 리버스: 1999에는 말하는 사과인 APPLe이 있다.
- 미국 프로레슬러 칼리토의 시그니처 아이템이기도 하며, 사과를 한입 베어 물고 분비물과 함께 상대 선수에게 뱉는 반칙성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3. 기타
- 러시아 민요 중 작은 사과를 의미하는 Эх, яблочко[6]라는 노래가 있는데, 크게 민요 버전과 적백내전 적군 군가 버전이 있고, 적백내전 적군 버전은 내용 후반부에 콜차크의 정부가 무너진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 서구 문헌 중 고대 문헌에 나오는 사과[7]는 사실 진짜 사과가 아니라 마르멜로라는 과일일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다. 자세한 건 마르멜로 항목 참고.
- 일본에서는 토끼사과라고 해서 사과를 마치 토끼 모양으로 깎아주기도 한다. 이미지
그리고 왜인지 병실에서 문병인이 환자에게 사과를 깎아서 주는 모습이 미디어믹스에서 종종 나온다. - 사과를 좋아하는 걸로 유명한 실존 인물로는 WWE의 칼리토가 있다.
- 기네스 팰트로와 크리스 마틴의 딸 이름이 애플 마틴이다. 이건 아동학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일부러 맞춘 건지는 몰라도 이름에 i를 붙이면 칵테일 명인 Apple Martini가 된다.
- 사과를 담는 상자를 사과박스라고 부른다.
- 사과 모양의 헤어스타일을 사과머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 사과처럼 동그란 모양으로 보기 좋게 솟아있는 엉덩이를 흔히 '애플힙' 이라고 하며, 체형상으로 타고났거나 운동을 통해 대둔근이 예쁘게 다져진 엉덩이도 애플힙이라고 한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껍질을 깎아 먹는 대표적 과일 중 하나인 터라 사과 깎는 솜씨가 집안일 실력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끊기지 않고 길게 깎을수록 솜씨가 좋다고 여겨진다.[8] 또한 돌려 깎는 특유의 이미지 때문에 몇몇 게임에서 적의 주변을 빙빙 돌면서 공격하는 것을 두고 '사과 깎기'란 표현을 쓰기도 한다. 물론 손이 많이 타므로 접대용으로 낼 때에는 조각낸 다음에 양 끝을 잡고 껍질을 깎는 것이 기본이다.
- 오래전부터 추석선물의 단골 메뉴라 국내산이니 웰빙이니 하는 타이틀을 붙여 비싸게 판매되어왔다. 그러나 근래들어서는 돈버는데 양심은 양변기에 물내려버린 눈이 먼 무개념들 덕분에 차라리 안주느니만 못한 선물이 되어가고 있다. 2018년에는 유통과정 이전에 농가에서 출하될 시점에서 이미 썩은 것을 멀쩡하다고 속여 파는 사기꾼들로 인해 이런 피해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 못먹는것이니 결국 버려야 하는데 심지어 사과는 음식물 쓰레기라 봉투값도 만만치 않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이브의 상징 과일이 사과이다.
- 터키에서는 사과차를 관광음료로 판매하고 있다.
[1] 타바타 유우키의 만화 헝그리 조커에서는 이 일화를 차용해 뉴턴이 어느 신비한 검은 사과의 즙을 핥고 만유인력을 깨우쳤다고 나오며, 이 사과를 찾아내 씹어먹은 주인공은 만유인력을 지배하는 힘을 얻게 된다.[2] 왜 굳이 사과인지에 대해선 성경에서 인간의 타락을 상징하는 게 선악과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가장 보편적이다.[3] 실제로 대항해 시대엔 채소나 과일 같은 음식을 보관할 기술이 부족했기에 당시의 뱃사람들에게 사과 같은 과일은 굉장한 고급 음식이었다. 괴혈병이 뱃사람들의 직업병과도 같았던 것도 같은 이유다.[4] 아카(붉은)+링고(사과). 본인의 이름인 아카리+링고로도 보이며 뺨이 금방 붉어지는 체질이라 어렸을 적부터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5] 심수련은 헤라팰리스에서 민설아를 밀친 손에 무언가 붉게 반짝이는 것을 보았다. 이것을 자신의 남편인 주단태가 그의 불륜 상대인 천서진에게 선물한 루비 반지라 생각하여 천서진을 진범으로 의심했는데, 사실 이는 오윤희가 민설아를 밀치다 애플 목걸이가 당겨지며 풀어진 것이었다. 또는 시즌3의 여러 장면으로 인해 주단태가 진범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6] 아, 작은 사과 라는 뜻이다. 러시아 수병의 춤이라고도 알려졌는데, 러시아 수병들의 춤이름은 물론 해당 무용의 고정 사용곡도 이거다. 애초에 가사가 있는 곡도 여기서 일부를 잘라서 작사해 나온 곡인듯 하다.[7] 황금사과 포함[8] 기네스북에 사과껍질 길게 깎기라는 항목이 있는데, 현재 최고기록은 뉴욕에 거주하는 캐시 워크러라는 사람이 11시간 30분에 걸쳐서 깎아낸 53미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