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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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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최초의 북극성(북극성-1)
2.1. 제원2.2. 상세2.3. 명칭 관련2.4. 여담
3. 북한의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리즈 북극성 미사일
3.1. 명칭 상세3.2. 일람3.3. 여타 고체연료 미사일과의 관계
4. 둘러보기

1. 개요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북한의 고체연료 탄도 미사일 계열의 통칭이자, 그 첫번째 미사일의 명칭.[1] 북극성 미사일 시리즈로 따지면 《북극성-5》까지 공개한 상태이다. 한편 지대지 탄도미사일은 화성 미사일로 묶어 '화성-'의 명칭이 부여된다. 따라서 화성 계열 미사일과 함께 북한 미사일 전력의 핵심을 구성한다.

2. 최초의 북극성(북극성-1)

잠대지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로, 한미 당국이 붙인 명칭은 KN-11이다. 북한에서 부르는 명칭은 《북극성》이다. '북극성-1'이라는 표기가 처음 식별되었으나, 이후 《북극성》으로 꾸준히 부르고 있다. 즉 북극성 계열 미사일의 첫번째 모델이 북극성인 셈.
북극성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북극성 미사일의 한 종류
파일:북극성과 파란 도색 트럭.jpg
2017년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모습
푸른 카모 무늬[2] 트럭에 실린 북극성
파일:북극성-2.jpg
38노스의 렌더링 이미지
북한 명칭 북극성-1→《북극성》
국방백서 표기 북극성
KN 코드 KN-11
최대사거리 1,300 km
[상세 제원 보기]
[clearfix]

2.1. 제원

북한의 미사일 전력
북극성 (KN-11)
길이 7.3 m
직경 1.1m
탄두 KN-08 핵탄두, TNT 40-80 kt
사거리 1,300km
추진 2단 고체연료
발사 플랫폼 8.24 영웅함, 김군옥영웅함
생산 북한

한편, 이 미사일의 직경에 대한 논란이 존재한다. 시험발사에 나선 미사일의 직경은 1.1m인데, 상단 표의 푸른색 트럭에 탑재된 북극성은 직경이 1.4m라는 것. 독일의 미사일 기고가 노버트 브리게는 "지상발사형 북극성-2"의 또다른 버전인 '1.4m 직경 북극성'이 존재하며 이것의 상단 표의 트럭 탑재 미사일이고, 그 최종 완성형이 북극성-3이라고 주장한다. # 다시 말해 노버트 브리게의 주장에 따르면 상단 틀의 북극성, 그리고 차후 자위-2021에서 전시된 '북극성'이 북극성-3의 프로토타입이라는 것. 반면 1.1m의 북극성은 발전을 거듭했다고 본다. 다른 전문가가 'KN-23 SLBM 개량형'이라고 부르는 미사일이 있다는 것. 그의 소수설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다수의 의견은 그와 다르다. 후술할 다른 북극성 계열 미사일과 고체연료 로드맵 참조.

2.2. 상세

2014년 10월부터 11차례 지상-해상 발사 시험을 하였고, 2016년 8월 24일 해상발사 시험의 경우 500km 가량 날아가는 데 성공하여 사실상 개발이 끝났다는 평가[3]를 받고 있다. 북한 SLBM 개발의 전반적인 역사는 북한의 SLBM 개발 항목 참조

정확히 말해서 KN-11이라는 이름이 붙은 미사일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소련의 R-27 Zyb (나토 코드 SS-N-6)[4]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액체연료 미사일이고, 두번째는 이를 개량해 북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체연료 미사일이다. 다만 전자의 미사일은 시험발사에 성공한 기록이 없는 반면[5], 후자의 미사일은 여러차례 시험발사에서 성공했고 이를 북한에서 대외매체와 열병식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즉, 전자의 액체연료 미사일은 개발이 중단 혹은 폐기됐고 후자의 고체연료 미사일로 개발방향을 완전히 선회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R-27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데 반해 북극성은 고체연료 사용이 확인되었으므로, 현재로서 둘은 완전히 다른 미사일이 되었다.[6] 일부 서방 분석가들은 고체연료를 쓰는 중국의 쥐랑1 (JL-1)을 카피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는데, 이들이 근거로 든 겉모양은 사실 R-27, JL-1과 같은 각국의 초기형 SLBM은 거의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7] 이것은 근거가 되기 힘들다. 북한옐친 시절 러시아 기술을 어둠의 경로로 입수한 것은 거의 정설로 되어 있지만, 중국이 전략기술인 SLBM을 북한에 쉽게 넘겨줬다고 보는 건 가능성이 낮다. 중국은 전투기전차조차도 북한에 안 판다.

R-27SLBM이지만 북한R-27을 도입할때 북한에게는 R-27을 탑재할 SSBN은 물론 SSB조차도 없었다. 골프급이 있었다지만 당시 중요장비가 철거된채 수입해서 실전용은 아니었다. 따라서 북한이 R-27을 어떻게든 활용하기 위해서 지상발사용으로 개조한것이 바로 무수단 즉 화성-10형이다. 그런데 북한이 R-27을 기반으로 개발하던 액체연료 SLBM인 북극성은 성공적이지 못했고, 지상발사형으로 개조한 화성-10 역시 시험발사에서 반복적으로 실패하며 신뢰성에 의문을 가지게 했다. 따라서 북한이 R-27의 기술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북한은 SLBM의 경우 고체연료로 전격 전환하는 것으로 개발방향을 틀었고, 지상발사형의 경우 화성-10형보다 늦게 개발된 화성-12형을 더 강조하고 있다.

2017년 2월 12일에는 이 미사일의 지상발사형을 시험발사했다. 북극성-2 참조.

2.3. 명칭 관련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북극성-1'과 '북극성'이라는 명칭이 둘 다 등장했는데, 실제로 구분되는 이름인지 단순한 표기 차이인지 불확실하다. 다만 '북극성-1' 표기는 2015년 5월 액체연료 KN-11의 시험발사시에 미사일 측면에 쓰여있던 것으로 등장 횟수가 단 1번뿐이고, 그 외에 발표문 등에서는 보통 '전략잠수함 탄도탄'이라고 불렀다. 반면 2016년 4월 고체연료 KN-11의 시험발사를 처음으로 공개하면서부터는 사진상의 표기와 공식 발표 등에서 겹화살괄호을 넣어 꾸준히 '《북극성》'이라고 호칭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 내에서의 공식 명칭은 '북극성'으로 굳어진 듯 하다. 이를 따라서 대한민국 국방부에서도 2018년 국방백서에 '북극성' 표기를 사용했다.

2.4. 여담

3. 북한의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리즈 북극성 미사일

파일:북극성 미사일 시리즈.jpg
북극성 미사일 시리즈.
왼쪽의 3개는 모두 북극성-1로 불리기도 하는《북극성》이다.

상단의 《북극성》을 기반으로 개량한 것들로 화성 미사일 처럼 북극성 계열 미사일을 이룬다. 《북극성-2》가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북극성-2의 경우 지대지 형태이다. SLBM이었던 KN-11의 이름인 북극성을 이어 받은 것으로 보아 북한은 기존의 탄도미사일에는 화성, SLBM 기반 탄도미사일에는 북극성이라는 이원화된 명칭을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북극성'이 김정은을 비유한 우상화 명칭이라는 주장도 있다. #[8]

3.1. 명칭 상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 문서
번 문단을
-호/-형 구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화성 미사일과 마찬가지로 '-호'가 아닌 '-형'을 사용해 구분한다. '-호'와 '-형'의 명칭 문제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항목에 서술되어 있다. 아울러 북극성-4북극성-5에는 'ㅅ'이라는 한글 초성이 붙어 있다. 우리 국방백서에서도 이를 A가 아닌 'ㅅ'으로 평가하고 있다.
언어별 명칭
한국어 북극성 미사일
영어 Pukguksong
일본어 [ruby(北極星, ruby=ほっきょくせい)][9]
로마자 표기는 조선어의 라틴문자 표기법에 따른다. 매큔-라이샤워 표기법(Pukkŭksŏng, Pukkuksong)에 따른 표기가 아니다. 가끔 외국 전문가들은 Bukgeukseong이라는 대한민국식 표기도 사용하며, 철자가 너무기 길기에 그냥 PS라고도 쓴다. 화성 미사일의 이니셜 HS와도 운이 맞는다.

3.2.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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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여타 고체연료 미사일과의 관계

한국항공대 장영근 교수가 제시한 북한의 고체연료 미사일 개발 로드맵은 아래와 같다. 미국의 다른 연구가들도 이에 대체로 동의하는 편이다.
파일:북한 고체연료 미사일 개발 로드맵.jpg
화성-11(KN-02) 부터 북극성-5, KN-23 개량형 SLBM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앞서 소개한 노버트 브리게의 의견은 이와 많이 다르다. 소수설인 셈.

4. 둘러보기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미사일의 제식 명칭
<rowcolor=#fff> 지대지 미사일
화성
SLBM기반 미사일
북극성
순항 미사일
금성 · 화살 · 바다수리
지대공 미사일
화승총 · 번개· 별찌
대전차 미사일
수성포 · 불새


[1] '하트시그널 시리즈'의 첫번째 시즌의 공식 명칭이 그냥 '하트시그널'인 것과 유사하다.[2] 조선인민군 해군이 운용하기 때문에 이런 색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3] 우리 합참은 이를 부정한다. 현무 IV-4 SLBM로 우리나라가 세계 일곱째 SLBM 보유국임을 선언했기 때문이다.[4] R-27 공대공 미사일과는 이름만 같은 별개의 물건이다.[5] 북한은 2차례에 걸쳐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선전을 했지만 한미 정보당국 및 민간 연구소 등에서는 2차례 모두 실패 내지는 부분적 성공이라고 판단했다.[6] 다만 북극성의 유도체계 등은 R-27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7] 심지어 미국의 폴라리스 SLBM의 초기형 (폴라리스 A1)도 북극성과 거의 모습이 흡사하다. 공교롭게도 미국의 폴라리스 미사일도 고체연료를 쓴다. 덤으로 이름까지도 묘하게 같다[8] 북한은 김일성을 태양, 김정일을 광명성에 빗대 태양절, 광명성절로 부르며 광명성 로켓에도 그 이름을 써먹었다.[9] 北極星2型을 ほっきょくせいにかた로 발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