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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르노코리아 남성혐오 표현 사용 논란 | |
<colbgcolor=#bc002d> 게시 | 르노 인사이드 Renault Inside |
일시 | 2024년 6월 27일 |
당사자 | 리포터 D[1] 외 다수 |
링크 | [비공개] |
[clearfix]
1. 개요
2024년 6월 27일에 르노코리아의 커뮤니케이션 본부 소속 및 소유의 사내 홍보채널인 르노 인사이드 Renault Inside에 업로드된 홍보 영상들에 남성혐오 표현이 다수 사용된 사건.2. 상세
이 여성 직원은 르노코리아의 브랜드 매니저로, 르노 인사이드에서 '리포터 D'라는 명칭으로 활동했으며 얼굴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다수 영상에서 진행자를 담당하는, 사실상 르노코리아의 얼굴이자 목소리를 담당한 직책이었다. 즉, 본인의 행동 자체가 회사의 직접적인 방향성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안 좋은 이슈에 절대로 엮이지 말아야 할 의무가 있다.
심지어 해당 영상이 도화선이 되어 각 커뮤니티 유저들이 과거에 게시된 영상들까지 쭉 살펴본 결과, 그랑 콜레오스 외에 르노 SM6, 르노 아르카나 홍보 영상에서도 메갈리아 손 모양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발굴됐으며,글 사태가 커짐에 따라 르노 인사이드 계정에 올라간 모든 유튜브 영상들이 내려가고, 몇 시간 뒤 르노코리아 측에서 사과문을 게시하기에 이르렀다. 또 르노코리아에 올라온 영상들은 즉시 내렸지만 추천 영상으로 등록해둔 다른 매체의 유튜브 채널 영상들은 수 시간 동안 그대로 두는 바람에 애꿎은 해당 매체의 영상이 항의 댓글 도배를 당하기도 했다. 글
3. 사과문
2024년 6월 28일 오후 5시경 르노코리아 최초 사과문[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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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네티즌의 대다수는 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르노코리아 측 관계자의 "해당 직원이 입을 상처가 걱정된다."라는 발언에서 '사과해야 할 상황인데 문제 인물이나 감싸주고 있느냐'는 비판적인 의견이 우세하다. 글 이는 사내 윤리 강령 1번이 '직원 보호'로 규정되어 있고 '직원의 채용과 승진은 정실을 배제하고 오로지 능력에 따라 실시하며 직원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와 '직원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법률과 규정을 준수한다.'라는 세세한 부가규정까지 있는 만큼 직원 보호에 주력한 것으로 비춰지나, 부정적 여론 불식의 관점에서는 다소 좋지 못한 스탠스가 되었다. 따라서 이를 조롱 및 비난, 혹은 해당 관계자를 해고하라는 댓글들이 르노코리아 공식 SNS 계정들은 물론이고 르노 관련 영상, SNS, 커뮤니티 등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글
사실 이 채널 자체가 홍보팀의 계정이므로 이 사과문을 쓴 것도 홍보팀일 가능성이 높다. 사건이 이슈화되자마자 올라온 입장문이라는 점에서 임원회의를 거치지 않은 내용임을 알 수 있다. 영상 자체가 홍보팀 내부 검토가 없으면 올라갈 수 없을 것이므로 사실상 홍보팀 전체가 한통속이라고 봐야 하며, 이는 빠르게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내부적인 임시조치였을 가능성이 높다.
2024년 6월 29일 오후 1시경 르노코리아 당사자 사과문[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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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오후 1시 39분, 해당 직원의 명의로 2차 사과문이 게재되었다. #[6] 해당 사과문의 요지는 "그런 손 모양이 혐오 표현인 줄은 알았으나 내가 취한 손 모양이 그 모양으로 보일 줄은 몰랐다"인데, 네티즌들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급의 망언이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7] 또한 사과문에서 '자신은 그저 일반인·직장인이므로 너그럽게 이해해주기를 바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인신공격을 멈추어 달라'라는 호소가 나왔으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전형적인 감정 호소라며 여전히 매우 부정적이다. #1#2#3
2024년 6월 30일 오후 12시경 르노코리아 첫 번째 공식 입장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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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오후 12시 03분경 르노 인사이드에서 담당자 사과문 2개가 전부 삭제되었고 르노코리아 명의로 된 입장문이 업로드되었다. 영상글 요약하자면 조사위원회를 꾸려 이번 문제를 조사 중이며, 해당 조사위원회는 인사, 법무팀의 내부구성원은 물론 필요시 외부 전문가도 동원해 조사할 예정이라 한다. 이번 문제를 발생시킨 직원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직무수행 금지 조치를 받았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사과문에 대한 여론은 시간끌기 아니냐는 등 본 입장문에 달린 댓글들은 물론[8] 여러 커뮤니티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글
처음의 사과문과 마찬가지로 여러 차례 사내 홍보용 콘텐츠임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 영상은 인트라넷이 아니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으로서, 어디까지나 르노코리아 측에서 정의하기를 그렇게 이름 붙였을 뿐이지 실질적으로 모든 대중에게 공개된 영상이다. 게다가 누차 사용된 사내라는 단어 선택 또한 (채널이 대외홍보용이 아니므로)해당 혐오 표현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으면 괜찮았을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므로 반응은 좋지 않다. 이전보다 많이 중립적이고 고객지향적인 뉘앙스로 변경되었으나, 댓글을 보면 실질적인 징계와 배상책임을 묻는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이전 두 개의 함량 미달의 사과문을 기록말살한 것에 대한 비판도 보인다.
7월 1일, 13시경 르노코리아의 내부 공고가 유출되었다. 내용은 르노 인사이드 유튜브 채널의 마지막(3차) 사과문과 거의 동일하다. 글
4. 반응
보르노[9] | 워마드와 합성한 로고[10] |
자동차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르노에 대한 여론이 그리 좋지 않았고, 플랫폼 노후화와 상품성 저하[12] 같은 문제에 남초 성향이 강하다는 점이 맞물려 비판 여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이어서 앞으로는 르노차 대신 현대자동차그룹, KG모빌리티, GM 한국사업장(쉐보레) 차량이나 다른 수입차만 타겠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으며, 한편으로 르노차를 좋아했던 사람들 역시 이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과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르노코리아에게 해당 관계자의 해고와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손동작이라고 주장하지만, 자연스럽다고 보기 힘든 동작들이 다수 포착되었다. |
여초 커뮤니티와 X(구 트위터)에서는 "흔하게 나올 수 있는 손동작이며, 이번 사건도 남성들의 피해망상이다."라고 주장하며 해당 직원을 직무금지 시킨 르노 코리아 측을 비난하는 의견[13]과, 정황상 저 손 모양이 고의성 없이 자연스럽다고 보기에는 극히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여초 사이트 내에서도 "저 정도면 의도된 손가락 포즈다"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14]
보배드림에서는 르노코리아 구성원들을 믿을 수 없다며 아예 프랑스의 르노 본사에 해당 사안을 직접 신고한 유저도 등장했다. 글 외부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동안 해당 사내 홍보영상을 시청해온 르노코리아 내부자들은, 아무도 해당 영상 내 표현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지 않아 사측에 클레임을 제기하지 않았거나, 내부에서는 단지 평범한 일상적인 관행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하다. 해당 신고 게시물의 본문에서도,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대놓고 혐오표현을 여러 차례 사용했고, 이것이 필터링 되지 않고 그대로 업로드가 되었다는 건 르노코리아 구성원들을 이제는 믿기가 힘들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며 르노코리아가 아닌 르노 본사에 신고한 이유를 밝혔다. 해당 유저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각각 신고했다고 한다. 해당 게시물은 작성한 지 1시간도 안 되어 베스트글에 등재되었다. 다만, 르노 본사도 자사의 경차인 트윙고의 2014년 네덜란드 광고 파문[15]과 2017년 광고의 매니큐어 파동[16]으로 페미니스트 집단으로부터 맹공을 당한 전력이 있는 만큼 그 때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다면 소극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르노인사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올라온 르노코리아 사과문에 달린 댓글에는, 르노 부산 영업사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이번 일로 인해 신차 사전예약 취소 고객이 세 명이나 나왔다"고 하소연하는 글이 있었고, 블라인드에서 르노코리아 현직자들이 "오로라 프로젝트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완전히 망해버려 참담하다"는 반응까지 올라오는 등 사내 분위기도 비상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글1글2
7월 1일, 오전 중으로 블라인드에서 르노코리아 직원이 조직도를 검색하니 해당 직원의 프로필 사진과 개인 연락처가 내려갔다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직원이 있는 부서 또한 전부 여성으로 구성되었다고 덧붙였고 일부 블라인드 유저들이 르노코리아 직원에게 질문을 남긴 댓글에 르노코리아 직원이 댓글을 달며 회사 분위기가 많이 좋지 않다고 남겼다. 글 나이 든 직원들은 그저 노이즈 마케팅으로 치부하고 있음을 밝히는 댓글도 등장했다. 글
4.1. 자동차 전문 언론/유튜브
- 김한용의 MOCAR
자동차 전문 유튜버 김한용의 MOCAR 또한 최신영상의 고정댓글을 통해 "특정 직원이 남성혐오를 나타내는 손동작을 했음을 짚으며 이 때문에 수 년간 어려움을 겪던 회사가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이런 일을 벌인다니 정말 화가 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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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기 오토프레스
자동차 전문 기자인 한상기 또한 이례적으로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이 사건을 언급했다.[17]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과 동탄 경찰서의 유죄추정 사건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심지어 르노코리아에 있어 정말 중요한 차를 공개한 직후에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굉장히 중대한 사안이며, 여러 사람의 검수를 거치고도 문제의 장면이 삭제되지 않은 채 영상이 게시되었다는 점에서 이 사건이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영상[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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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터그래프
자동차 전문 언론 모터그래프도 7월 1일 12시 업로드한 르노 남혐 사태를 보며...모터그래프는 모든 혐오 표현을 반대합니다를 통해 강력한 비판을 했으며, 관련 내용 취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 오토기어
자동차 전문 유튜버인 오토기어의 김정민 대표도 7월 1일 12시 09분 업로드한 황당하고 어이 없는 르노 사태에서 어떻게 이런 사람을 자동차 회사의 마케터라는 자리에 앉혀 놨나며 상품성과 경쟁력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할 자동차가 사회적 이슈로 이미지가 소모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해당 직원이 합당한 책임을 지게 해야 하며, 자동차 업계에서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시했다.
- 우파푸른하늘
자동차 전문 유튜버인 우파푸른하늘이 7월 1일 업로드한 르노 손가락 사태....솔직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에서 4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으며, 영업, 디자이너, 엔지니어까지 모두가 사활을 건 프로젝트가 이렇게 소모되는 것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시했다. 영상 말미에 보면 르노 대리점, 영업사원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전계약 10대 들어온 게 10대 모두 취소되는 엄청난 사태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 미디어오토
자동차 전문 언론 미디어오토는 7월 2일 르노 그랑 콜레오스 디자인 리뷰 영상 고정댓글을 통해 "세상의 모든 차별과 혐오를 반대한다. 회사 차원에서 엄격한 조사와 조치를 통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추가 취재를 통해 별도 영상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
==# 언론 보도 #==
- 6월 28일
- 19:24 글로벌이코노믹 - 4년 만의 신차 공개한 르노, '남혐' 손가락 영상 논란[최초]
- 6월 29일
- 10:35 글로벌 E - 넥슨은 약과, 1조5,000억 날릴 판 르노코리아 '손가락' 사태
- 17:01 위키트리 - 4년만의 신차로 반등할 일만 남았는데...르노코리아 갑작스런 남혐 논란
- 19:43 CWM - 르노코리아, 남성 '비하' 논란에 사과도 '뻔뻔'
- 6월 30일
- 09:46 한경비즈니스 - 4년 만에 신차 낸 르노코리아...‘남혐 논란’에 발목 잡히나
- 14:28 한국경제 - "4년 만에 신차 내놨는데"…르노코리아 '남혐 논란' 발칵
- 14:40 글로벌 E - 르노코리아 추가 사과문에도 누리꾼들 "사안 심각성 모르는 듯"
- 16:01 세계비즈 - 이 중요한 시기에...르노코리아, ‘남혐’ 논란 치명타
- 16:18 인사이트 - 르노코리아 홍보 영상에 '남혐' 집게손가락 논란...결국 사과 [전문]
- 16:50 메가경제 - 르노 코리아, 4년만 SUV 출시...'남혐'논란에 발목 잡혀
- 17:53 서울신문 - “제품 불매할 것”…르노코리아, 여직원 ‘남혐’ 논란에 결국
- 18:22 중앙일보 - 신차 홍보 영상에 집게손가락…르노코리아 '남혐 논란' 발칵[20]
- 21:04 중앙일보 유튜브 - ‘남혐 논란’에 르노코리아 “깊은 우려와 책임감” 사과[21]
- 22:26 조선일보 - 홍보 영상에 여직원 ‘집게 손 모양’...르노코리아 “진심으로 사과”
- 7월 1일
- 08:13 한국경제 - "손가락 때문에 계약 취소"…르노코리아 영업사원들 '눈물'[22]
- 10:44 머니투데이 - "계약 다 취소됐다" 르노 영업사원들 아우성…남혐 손가락 일파만파[23]
- 11:01 디지털타임스 - `남혐 논란` 후폭풍 컸다… 르노코리아, 계약 줄 취소에 패닉
- 11:34 KBS - ‘신차 홍보영상 논란’ 르노코리아 “해당 직원 직무수행 금지”[24]
- 12:08 시사저널 - ‘"어떻게 버텨왔는데"…'집게손 파장' 분노 드러낸 르노 직원들
- 13:06 MBC - 신차 영상에 이 손모양이 왜‥르노 사과했지만 '후폭풍'
- 13:17 JTBC NEWS 유튜브 - 또 터진 손가락 모양 남혐 논란…르노코리아 "해당 직원 직무 금지, 조사 진행"|지금 이 뉴스
- 13:59 한국경제 - '남혐 논란' 직원 겨우 직무수행 금지?…"잘가라 르노"
- 14:01 뉴스1 - 르노, 신차 홍보 영상에 여직원 '집게손' 남혐 논란…"직무수행 금지 조치"
- 15:00 이코노미스트 - ‘ㄷ’ 손짓 한 번에 흔들리는 르노코리아...영업사원들 “우리는 무슨 죄”
- 15:24 YTN - ‘신차 홍보하는 여직원 손동작이...'남혐 논란'에 불똥 [지금 이 뉴스]
- 16:06 한겨레 - 르노 ‘집게손’ 논란…‘덮어놓고 사과’ 기업이 페미검증 키우나[25]
- 17:53 SBS - [영상] '4년 만의 새 모델' 공개 날 포착된 수많은 '집게 손'…'르노 직원' 직접 나섰지만 '비난 폭주' 이유[26]
- 19:05 채널A - ‘집게 손’ 한 번에 직무 정지?…신차 홍보 중 ‘남혐 논란’[27]
- 20:47 SBS - 신차 소개 영상 속 '집게 손'…"사전예약 취소" 일파만파[28]
- 7월 2일
- 10:00 매일신문 - '남혐 논란' 르노 여직원, 손해배상 소송 가능성도?
- 13:58 서울신문 - "'아빠 차가 ×르노야?’ 화나서 계약 취소했습니다" 예비 차주의 한숨
- 19:02 한겨레 - '르노 ‘집게손’ 직원 징계 압박에…“명백한 인권 침해"
- 20:36 KBS - ‘넥슨 사태 잊었나…르노코리아 1조 5천 억 날릴 위기
- 7월 3일
- 00:04 프레시안 - '집게손가락은 남성혐오? 문제는 여성혐오에 있다' [29]
5. 여담
- 해당 사건은 르노코리아의 신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를 홍보하는 영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랑 콜레오스는 2020년 르노삼성자동차 시절 출시한 XM3(현 아르카나) 이후로 4년 만에 내놓는 신차인데다가 르노코리아를 먹여 살리고 있는 QM6의 후속으로 기획되었고, 기술 사용을 대가로 회사 지분의 3분의 1을 넘겼으며, 오로라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달고 꾸준히 홍보하는 등 회사의 사활이 달린 차량이다. 그런데 마케팅 담당자라는 사람이, 그것도 신차 공개 직후 및 정식 출시를 한 달 정도 남긴 시점에서 남성이 주 고객층인 회사에서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지속적으로 사용했으며, 회사 측에서도 1차, 2차 사과문에서 연달아 실책을 범하면서 르노라는 회사 전체에 대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게다가 그랑 콜레오스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리뷰한 몇몇 자동차 유튜버들 또한 부정적인 반응을 얻고 말았다.[30]
- 이 사건을 계기로 임영웅이 2주 전인 6월 16일 유튜브 방송에서 남성혐오 표현 드릉드릉을 사용한 것이 재발굴되며 임영웅 남성혐오 단어 드릉드릉 사용 논란이 일어났다.
6. 둘러보기
2024년 대한민국의 젠더 논란·사건 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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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 르노코리아 남성혐오 표현 사용 논란 | }}}}}}}}} |
[1] 남성혐오 표현을 사용한 르노코리아 커뮤니케이션 본부 소속 브랜드 매니저로, '리포터 D'는 그녀의 닉네임이다.[비공개] [3] 함께 출현한 남성 직원들이 40~50대 정도의 중년 세대로 보이는데, 이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남성혐오적 표현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아예 눈치를 채지 못한 듯하다. 특히 4번째 사진(오른쪽 아래)의 남성 임원은 CTO인데, 해당 여성 직원이 자기 면전에서 대놓고 메갈리아 손 모양을 취하며 조롱하는데도 허허 웃고 말 정도였다. 상하를 막론하고 업무관계에서의 성희롱은 중범죄이지만, 회사의 최고위직을 상대로까지도 조롱했다.[4] 현재 삭제됨[5] 현재 삭제됨[6] 이 사과문은 초기 업로드 직후 1분만에 삭제되었는데, 이후 내용 수정 없이 재게시되었다.[7] 알면서도 사용했으니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얘기는 팀내에서는 그 행동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져 왔음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 자기네 팀 또는 사내에서는 써도 문책받지 않다 보니 아무렇게나 남발한 것. 위의 영상에서도 보이듯, CTO가 출연한 영상에도 버젓히 해당 행동을 취하는걸 보면 사내에선 해당행동이 무슨 의미인지 알면서도 윗선이 그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주니 선을 넘은 것이라 볼 수 있다.[8] 유튜브 영상과 달리 찾기도 힘든 유튜브 채널 내 공지 글임에도 불구하고, 7월 1일 오후 경 댓글 1만 개가 넘었다.[9] 위는 르노 로고를 메갈리아 손가락 처럼 합성한 로고. 해당 단어는 '보지'와 '포르노'의 합성어로 주로 남초 커뮤니티에서 쓰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판타지에 맞춘 드라마, 영화의 전개를 비난하는 표현이다. 이번 사태에서는 '보지'와 '르노'가 합성되었다.[10] 빠오즈를 로장주로 갈음함.[11] 또한 자전거송 가사를 살짝 비틀어서 "보르릉 드르릉 비켜나세요~ 보르노가 나갑니다~ 보르르르릉/드르르르릉" 등으로 르노를 조롱하는 노래도 나왔다.[12] 르노 SM6처럼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차량도 있었고, 심각하게 나쁜 정비성 등으로 인해 시선이 그리 곱지 않았다.[13] 더쿠에펨코리아여성시대[14] 더쿠 내에서의 여러 반응을 종합해 올린 개드립넷 글[15] 주차하다가 다른 차량을 긁고 연락처를 남기는 내용인데 여자라고 주차를 못한다는 선입견을 심어준다고 공격 당했다.[16] 매니큐어인데도 차량의 경미한 흠집을 지울 수 있는 차량보수제 기능이 있는 매니큐어를 발매했다가 이를 광고하면서 또 다른 차량을 긁는 내용이 다시 나와서 여성 혐오로 공격 당했다.[17] 한상기 기자는 사회적인 사건사고나 자동차 업계 관련 사건사고를 거의 다루지 않으며 오작 차량의 리뷰에만 집중하는 유튜버다.[18] 실제로 르노 마케팅 팀 임원에는 여성 임원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보도[20] 한국 3대 일간지도, 여론 반응이 심상치 않음을 파악하고 이날 처음으로 관련 보도를 하기 시작했다.[21] 유튜브 1분길이의 쇼츠를 통해, 해당 동작을 펼치는 동영상 및 동료 남자직원에게 손가락 모양을 사용하는 사진 등을 매우 상세하게 다루었다.[22] 주말동안 신차 사전예약을 한 고객이 이번 남성혐오 표현으로 계약 취소가 되고 있음을 최초 보도한 기사[23] 개인 고객 이탈에 이어, 십수년간 법인차량을 뽑아오던 대형 법인 고객마저 이 사건으로 이탈했다는 보도[24] 6월 30일 한국 3대 일간지에 이어, 공영방송등 공중파, 종편 채널등도 여론이 심상치 않음을 파악하고 관련 보도를 하기 시작했다.[25] 누리꾼들이 집게손 의혹을 제기하면 사과부터 하여 여성 노동자를 피해자로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사자가 직접 작성한 사과문에서 "문제가 되는 혐오의 행동"이라는걸 알고있었다고 적시한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26] 이 보도로 공중파 3사 모두 해당 논란을 보도했다. 가장 늦게 보도한만큼, 당사자의 "혐오의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있었지만"이라는 사과문과 르노코리아의 두차례 입장문, 논란으로 인해 계약 취소가 이어지는 등 논란 발생 전후의 내용을 모두 가감없이 보도했다.[27] 채널A뉴스 Top10 생방송으로 해당 혐오 표현을 풀스크린으로 펼쳐놓고 진행했으며, 여성 변호사인 허주연 변호사와의 대화를 통해, 해당 손가락 모양이 의미하는 내용과 그로 인해 발생한 이번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주연 변호사는, 대화 도중 "제가 이 영상을 봤더니 이 여성분이, 아예 모르고 쓴거 같지는 않았던게, 굉장히 중간중간에 필요없는 부분에 제스처가 들어가더라구요. 만약에 알고 사용했다면 이건 정말 문제입니다.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일하는 회사에까지 폐를 끼치는 행위이기 때문에 이런행위는 좀 지양되어야 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고 발언하였다.[28] 공중파 3사중 처음으로 저녁 생방송 메인뉴스에서 해당 논란을 방송하였다. 그러나 해당 표현이 혐오의 의미임을 알고 있었다고 하면서도 '게임업계의 페미니즘 검증 논란 때처럼 누리꾼들의 남성 혐오 주장과 당장의 매출을 우려한 기업의 사과라는 패턴이 반복'이라고 네티즌과 사측에만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을 보도하였다.[29] 페미니즘 진영의 대처에 대해 다루는척 이 문제를 여혐문제로 몰아가고 있다. 댓글창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축제의 장이 되어있다.[30] 다만 자동차 유튜버들의 부정적인 반응들은 과몰입한 사람들의 억까가 많으니 이를 감안해서 봐야 한다는 주장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