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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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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Renault Samsung Mo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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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1]
파일:르노삼성자동차 로고.svg
BI(태풍 엠블럼)[2]
<colbgcolor=#fdb515><colcolor=#fafafa> 법인명[3] 한글명: 르노삼성자동차 주식회사
영문명: Renault Samsung Motors Inc.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설립일 2000년 9월 1일
브랜드 폐지 2022년 3월 16일
약칭 RSM[4]
모기업 르노
업종명 차량 및 전자부품 제조업
전신 삼성자동차
후신 르노코리아 (사명, 브랜드 변경 이후)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웹 아카이브)

1. 개요2. 역사3. 브랜드 폐지 및 사명 변경4. 역대 대표이사5. 생산차량
5.1. 콘셉트 카5.2. 베이퍼웨어
6. 엔진/모터 목록
6.1. 르노 계열6.2. 닛산 계열6.3. 르노 닛산 공동 개발
7. 신차 계획8. 판매량9. 수출 시장10. 논란 및 사건 사고
10.1.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10.2. 비직영 정비소 대상 갑횡포 논란
11.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Discover the Difference
브랜드 슬로건

과거 2000년부터 2022년까지 르노 그룹 산하로 존재했던 대한민국의 자동차 브랜드. 1997년 외환 위기로 매물로 나온 삼성자동차를 2000년 프랑스의 르노 그룹이 인수하여 설립되었다. 2022년 3월 삼성의 지분철수 및 르노의 리브랜딩으로 인해 브랜드가 폐지되었고 이 브랜드를 운영하던 법인은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을 변경했다.[5]

2. 역사

2000년 7월 14일 르노삼성자동차(주)가 설립되어 삼성자동차의 자산을 인수, 9월 1일 공식 출범했고, 기존 삼성자동차 법인은 청산되었다. 지분 구조는 르노 그룹 BV가 80.1%, 삼성카드가 19.9%를 보유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사실상 삼성과는 상관없는 회사가 되었음에도 기업 명칭과 마크에서 삼성의 흔적을 지우지 않고 계속 사용했으며,[6] 삼성카드는 영업이익이 발생할 경우 매출의 0.8%를 로열티로 받아왔다. 대주주인 르노 그룹 BV가 이런 특이한 브랜드 전략을 결정한 이유는 르노의 브랜드가 세계적이긴 하지만 자체 브랜드로는 대한민국에서 직접 승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고, 반면에 삼성그룹의 브랜드 가치는 대한민국 시장에서 탑 클래스 수준이므로 인수하면서 삼성의 흔적들을 존치시키는 편이 전략상 유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거 (주)쌍용[7]에서 르노 25를 들여왔다가 대차게 망한 적이 있기도 했고 직접적으로 판매하는 것에 부담을 많이 느낀 것으로 보인다.

현대, 기아가 싫은 사람들은 대체재로서 크게 반기기도 한다. SM3, SM5/SM6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와 쏘나타의 대체재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1~2세대 SM5는 닛산자동차의 모델을 사실상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만 수입차나 다름없어 부품값이 현기차의 1.5배 정도로 비싸서 원성을 사고 있긴 하지만, 고장 자체가 잘 안난다는 반론도 있다.[8] 특히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에 나왔던 1세대 SM5(SM520)의 경우 닛산 세피로(맥시마)의 디자인만 일부 약간 바꿔 들어왔기 때문에 차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당시 택시 기사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택시로도 많이 판매되기도 했다. 하지만 2005년 출시된 2세대 SM5(뉴 SM5) 택시는 고속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멈추는 등 치명적인 결함이 생기면서 소위 '달리는 관'이라는 오명을 쓰고 택시 기사들에게 완전히 외면받고 말았다. 이후 르노삼성 택시의 인기는 바닥까지 내려앉아 10년 넘게 눈을 씻고 찾아봐도 발견하기 힘든 상황이며, 이후 2020년 SM6 페이스리프트 출시와 함께 택시 모델이 단종되었다. 과거 2012년 6월 기준으로 택시 시장 점유율은 현대자동차기아가 95%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현재는 MPV나 SUV 모델을 택시로 사용하는 케이스가 어느 정도 생겨 QM6 LPe를 선택하는 사례가 있긴 하다.

2015년 연말부터 전국 매장들의 외관을 르노와 동일하게 변경하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한 데 이어# 2017년 서울 모터쇼에서 다이아몬드 로고를 그대로 붙인 르노 클리오공개하였다. 클리오, 트위지, 에스파스 등 유럽 공장에서 수입해 오는 차량들에게는 다이아몬드 로고를 그대로 쓰고 SM3, SM5, SM6, SM7, QM5, QM6 같은 국내생산 차량은 태풍의 눈 로고를 마찬가지로 변경없이 썼다. 르노삼성자동차와 별개로 르노 브랜드만의 웹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운영하기도 했었다.

2016년 하반기에 르노삼성에서 르노 그룹의 SUV를 전담 개발한다고 하며# 르노 시험센터를 대구에 유치한다고 한다. # 르노 그룹 내에서 르노삼성 연구개발진의 위치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스페인에서 생산되던 트위지는 현재 부산으로 생산설비를 이전하여 경상남도 소재의 중소기업인 동신모텍이 위탁생산하는 중이며, 르노삼성자동차의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트위지의 판매량 60%가 아시아권, 그 중에서 한국 판매량이 가장 높기도 하고, 차후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생산기지를 변경하였다. 2020년 6월부터는 멕시코에도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2021년 2월부터 트위지의 생산량이 반토막이 났고 그에따라 생산라인도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2019년 11월 13일, 삼성 브랜드 이용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계약 만료일인 2020년 8월 4일에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유예기간이 2년 남았지만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소극적인 분위기라고 했다. 르노삼성 관계자 측은 "상표권은 계속 협의를 해야하는 사안으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년 8월 13일에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상표권 계약과는 별개로 "태풍의 눈" 엠블럼은 르노삼성자동차의 고유자산이라 삼성 상표를 떼는 것과 상관없이 계속 쓸 수 있다고 한다.[9]

2020년 8월 24일에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2019년부터 삼성을 제외한 renault를 직원 메일주소로 사용하고 있고 상표계약이 종료됐다 하더라도 유예기간 중에 삼성상표를 사용하면 연 100억원에 달하는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2021년~2022년 중으로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18일, 2대 주주[10]인 삼성카드가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4년 현재까지 매각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

2021년에는 지리자동차와 합작사업 MOU를 체결하였다.## 이 때문에 링크 & 코의 일부 수출용 차량이 부산공장에서 개발 및 생산될 수도 있다.

3. 브랜드 폐지 및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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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6일 브랜드가 폐지되었다. 이 브랜드를 운영하던 법인은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 잠시동안은 국내 브랜드가 폐지되었음에도 자신들이 르노의 한국지사가 아니라 기존처럼 단순 외국계 산하의 대한민국 제조사, 국산차임을 강조해 2011년 브랜드를 폐지한 이후 자신들을 미국 기업으로 드러내는 GM 한국사업장과는 대조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2년 후 2024년 4월부터 르노 로쟝주 로고로 재변경하며, 마찬가지로 프랑스 브랜드임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4. 역대 대표이사

5. 생산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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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카 트위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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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차 SM3(Z.E.) -
중형차 SM5(SM530L), SM6 -
준대형차 SM7 -
소형 SUV XM3 QM3, 캡처
준중형 SUV QM5 -
중형 SUV QM6 -
LCV -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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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년부터 국내 생산으로 전환.

5.1. 콘셉트 카

5.2. 베이퍼웨어

6. 엔진/모터 목록

6.1. 르노 계열

르노 엔진 코드명과 모델명

6.2. 닛산 계열

6.3. 르노 닛산 공동 개발

르노와 닛산이 공동 개발한 엔진은 르노가 부르는 코드명과 닛산이 부르는 코드명이 다르다.(예: 르노 H5Ht=닛산 HR13DDT)

7. 신차 계획

르노삼성이 2014 부산 모터쇼에서 르노의 컨셉트카 이니셜 파리를 전시했는데, 이 자동차가 르노삼성의 신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이 모델은 양산을 전제로 개발한 모델이고,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이 부산 모터쇼에서 이 차종의 경쟁상대로 볼 수 있는 카니발을 살펴보고 갔다고 한다. # 르노삼성 관계자는 2014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닛산 로그의 생산을 준비하느라 바쁜 상황이라 MPV를 낼 계획이 없다고 했는데, 정작 QM3가 캡쳐 컨셉트로 전시 되었을 때도 SM1을 준비하느라 바쁘다고 했던 것을 보면 단순한 언플이었다. 그러나 당시 르노삼성에서 카니발과의 경쟁에서 게임이 안 된다고 판단했는지 출시가 무산되었다.

2016년에 SM5의 풀체인지 모델인 SM6가 출시되었다. 르노삼성에서는 기존의 SM5와 경쟁 차량과는 구분되는 새로운 개념의 세단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 만큼 한단계 더 큰 숫자인 6를 붙임으로서 SM5보다 윗급임을 각인시켰다. 해외 시장에서 망해버린 라구나, 래티튜드, 사프란(1세대 탈리스만)을 통합한 새로운 중형라인업으로 간 것이다. SM5에서 처음 시도한 TCe, GDe, LPe와 듀얼클러치 변속기, 무단변속기 등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들을 그대로 계승. 이제는 쏘나타와 K5도 다운사이징 가솔린 모델뿐만 아니라 디젤 모델도 내놓는 상황이고, 쉐보레도 신형 말리부를 출시해서 치열한 경쟁이 되었으나, 2017년부터 SM6는 신차효과가 빠지고 결함이 이슈가 되어서 다시 쏘나타와 K5와의 경쟁에서 뒤쳐졌다. 또한, SM5는 차량 트림을 가솔린과 택시 모델만 남기고 주문생산으로 변경되었다.[14][15]

QM5도 새롭게 변경되었다. 한때 르노 카자르가 신형 QM5로 점쳐졌으나, 7인승 모델로 완전 새롭게 개편되었고, 2016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QM6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고 공개되었다. # 또한 해외 시장에서는 르노 콜레오스의 2세대로 출시되었다. SM6와 QM6 모두 한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르노삼성 내부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고 한다. 또한, 소형차인 르노 클리오는 CLIO라는 차명으로 국내 연비인증까지 받았고, 2018년 5월에 출시했다. 에스파스도 빨리 나오기만 한다면 쉐보레올란도에 질린 소비자들을 흡수할지도 모르지만 2018년 10월 15일에는 쏠라티와 동급인 경상용차 르노 마스터를 한국에 들여왔다.

2020년에는 무려 3대의 신차, 2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는데 XM3, 캡처, 조에와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SM6, QM6를 공개했다.

2021년 이후로는 이렇다 할 신차 라인업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모회사인 르노가 2021년 이래로 공격적인 전기차 라인업 확장을 예고하면서 르노코리아에서 르노 브랜드로 새로운 전기차들이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8. 판매량

르노가 삼성자동차를 인수할 당시 계약서상 명시된 조건으로 삼성자동차가 흑자가 되는 시점부터 당시 삼성차 채권단에게 상환하기로 되어있고 그 이전까지 무이자로 자금을 차용한다는 등 채권단에 대한 불평등 조항을 달고 있다. 따라서 모사인 르노는 르노삼성법인에 이익금을 최대한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회계처리를 하기 때문에 한국법인인 르노삼성의 흑자규모가 매우 미미하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16]

2012년 1분기에는 2011년 1분기에 비해 내수는 41%, 수출은 22% 감소하면서 극심한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012년 3월 내수 점유율도 3.6%로 한국GM(내수 점유율 10.3%)에 시장 3위 자리를 내주고, 심지어 만년 5등 쌍용의 2.9%에 바로 뒤까지 쫒기고 있다. 야심차게 내놓은 신형 SM7의 판매량도 낮고 신차 계획이 없어 더욱 우울한 상황이다. 주요 대리점을 매각하고 임원진이 사표를 내고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할인을 많이 할 시기므로 사는 기회이다.[17]

결국 경영악화로 R&D, 디자인 부서를 제외하고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

2013년에도 부진은 계속되었다. 심지어 내수시장에서는 판매량이 쌍용자동차보다도 낮다는 지경까지 다다라서, 내수기준 국내 5위, 즉 꼴찌로 떨어졌다. 2013년 1~5월 내내 쌍용에 내수 물량에서 밀렸다. # 연말에 QM3를 내놓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순위를 뒤집지는 못한 듯하다. 2014년을 노려야 할 판이다. ##

결국 2013년 판매량에서 국내 자동차 제작사 중 꼴찌를 기록했다. 내수 60,027대, 수출 70,983대 등 총 131,010대. 반면, 쌍용자동차는 내수 63,970대, 수출 81,679대 등 총 145,649대를 판매했다.

2014년도에 들어서는 서서히 회복세에 접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QM3가 2014년 11월 기준으로 2만대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닛산 로그의 위탁생산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각 차종들의 페이스리프트가 이미지 개선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SM5의 디젤모델의 출시와 같이 한정된 차종의 문제를 파워트레인 다변화를 통해서 해결하려는 시도를 주목해볼만 하다. 박동훈[18] 부사장의 영입 이후로 제한된 범위 안에서나마 차량의 상품성 개선을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만하지만, 늘어난 판매량과 관심과 더불어 차량 결함문제들이 불거져 나오는데 회복세에 들어서는 이 회사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15년 229,000여대를 팔고 2016년에는 257,500여대를 판매했다. "철수설까지 나돌았는데"…르노삼성, 사상 최대 이익 '화려한 부활'

2016년 기준으로 SM6가 후륜서스펜션(토션빔) 논란을 잠식시키고 디자인으로 엄청난 호평을 받으면서 부활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걱정했던 토션빔 서스펜션[19]의 실체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오너들의 악평이 늘어남과 동시에 듀얼 클러치 미션 특유의 직결성에서 나타나는 울컥거림, S-Link 결함 등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악평이 쏟아져 나왔고, 하다못해 중고차 시장에다가 도로 처분하는 상황까지 생겨났다.[20]

그 결과, 2017년 이후부터는 SM6 때문에 르노삼성이 몰락에 이르게 된다. SM6는 중형차답지 않게 토션빔 서스펜션이 들어가 있는데, 더욱 문제는 없느니만 못한 AM링크가 크게 문제로 대두되면서 판매량이 급감했다. 그래서 부산공장은 또 다시 계열사 차종인 닛산 로그로 연명하다가 하필이면 로그도 생산량이 감축된 상황이었다.[21] 게다가 노사간의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22] 그에 따른 파업까지 일어났다가 참다못한 르노의 로저 모저스 부회장이 부산공장에 강력하게 경고를 가한 적도 있다. 결국 노사간의 협상이 결렬되어 사실상 로그의 후속모델 생산 물량 배정에 큰 차질이 생겼었다.

파업과 닛산 로그의 생산 종료를 연관짓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전체 큰 그림을 보면 노사갈등의 탓이 절대 없다고 볼수 없는 상황이다. 기업은 본래 목적이 수익성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은 국가에 생산량을 집중시키는건 너무 당연한 것이다. 당연히 노사갈등(파업, 고임금, 저생산성)로 수익성이 감소하면 생산배정은 당연히 줄어들수밖에 없다. 로그 위탁생산기간이 종료되도, 만약 생산성이 높다면 없는차도 만들어서 새로 위탁을 맡겼을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후 르노삼성자동차는 극도로 부진했던 SM6를 반면교사로 삼아 XM3을 필사즉생한다는 각오로 출시했고, 다행히 선전하면서 QM6와 XM3에 비해 한참 부진했던 SM6는 2020년 7월 15일에 상품성 및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상반기에는 부산공장의 미래가 밝아 보였으나 2020년 7월 국내 자동차 판매실적을 보면 내수시장 점유율에서 5개 브랜드들 중 최하위를 기록하였고, 한때 불티나게 팔렸던 XM3는 결함 논란으로 2020년 7월 판매량 1,909대, 동년 8월에는 1,717대에 그칠 정도로 부진을 겪고 있다.

또한 2020년 7월 15일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 SM6 역시, 월 판매량이 약 200대에 그치면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더 큰 문제는 2021년 이후로 출시할 신차가 전무하다는 것이며, 이에 2021년 이후 부진은 사실상 예정된 수순이었다. 이를 증명하듯 2021년 1월에 XM3와 QM6도 부진하면서 3,534대를 팔았고, 8년 만에 적자로 전환되었다. 그나마 LPG 모델이 있고 가성비가 좋아 판매량을 다시 회복한 QM6가 여전히 선방하면서 먹고살고는 있지만 결국 현대기아차의 국산차 점유율 88% 독점을 넘어서 수입차 벤츠BMW에게 추월당하고 말았다.

뉴 아르카나(XM3)가 부산공장에서 생산이 확정되면서[23] 로그의 공백을 어느정도 메울 수 있게 되었다. 부산공장에서 제작되어 다이아몬드 로고가 부착되고 '뉴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수출된다.# 다만 쿠페형 SUV 자체가 메인 모델보다는 니치마켓을 노리는 모델의 성격이 강하다보니 로그를 대체하긴 힘들다. 결국 장기적으로 답을 찾기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생산성 개선 밖에 없다.

9. 수출 시장

칠레 시장에 진출한 적이 있다. 1998년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르노나 닛산 브랜드가 아닌 르노삼성의 뱃지를 그대로 붙이고 판매했다. SM5의 경우 초기에는 SQ5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지만 이후에 한국 내수형과 같은 SM5로 바꾸었다. 그 외에도 SM3나 SM7 등이 판매되었고, 2015년에 브랜드를 철수한 이후에는 르노 산하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차량들이 판매되고 있다. 당시 2013년 기준으로 르노삼성 차량들이 르노 브랜드가 아닌 르노삼성 브랜드로 판매되는 유일한 수출시장이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시장에서도 2006년까지 판매하였다.

또한, 베트남카자흐스탄 시장에서도 SM3, SM5 등을 판매했었다.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뻔했던 일화가 있었다. 2009년 5월, 제너럴 모터스의 파산으로 인해 새턴 브랜드를 폐기하려고 했을 때 르노와 협력하여 # 딜러망을 통해 SM3를 배지 엔지니어링해 공급한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이를 담당하던 펜스키 오토모티브 그룹과 협상이 결렬되었고#, 닛산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카를로스 곤 체제 중 쓸데없는 부분에 투자하지 않는 닛산의 모습이기는 하지만 르노코리아 입장에서는 수출 활로 하나를 잃은 셈이다.

2013년 11월엔 미쓰비시 자동차를 통해 북미 시장에 SM3와 SM5를 미쓰비시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보였지만#, 미쓰비시와의 합의가 불발된 것인지 아니면 이번에도 닛산에서 반대한 것인지, 모종의 이유로 무산되었다.#[24]

또한 2016년에 둥펑과 협의하여 중국 시장에 SM3 Z.E.둥펑 르노의 펑누오 E300 EV으로 출시한 적이 있었으나 중국의 전기자동차 주행거리 범위 규정이 급격히 강화되어 양산에 이르지는 못했다.

2020년 2월 19일에는 4월 2일에 열리는 마닐라 국제 오토쇼를 통해 필리핀 시장에 데뷔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SM6와 QM6가 필리핀 시장에 출시될 첫 번째 차량들이라고 한다. #

10. 논란 및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0.1.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직장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한 피해자를 오히려 징계하고, 형사고소까지 한 르노삼성과 회사 임직원 2명에게 벌금형이 확정되었다. #[25]

10.2. 비직영 정비소 대상 갑횡포 논란

르노삼성이 비직영 정비소를 대상으로 갑횡포를 벌였다는 논란이 일었다.#

비직영 정비소는 르노삼성차와 업무 위탁관계를 맺고 있어 직영 정비소의 1/3 수준의 공임비만을 보증받는 등 가맹점 대우를 받지 못함에도 르노삼성차의 부품이나 시승차량 등의 구매를 강요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9년 10월 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르노삼성차에 가맹사업법을 적용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르노삼성차가 개인사업자로 운영되는 정비소를 대상으로 실질적으로 가맹사업을 벌이면서도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 사전제공, 예상매출액 산정서 제공의무 등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르노삼성차를 대상으로 가맹사업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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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I는 삼성과 통일한 파란색을 사용했으나, 퍼스널 컬러는 모기업인 르노에 맞춰 노란색을 사용하였다.[2] 삼성상용차삼성자동차 시절에도 사용되었다.[3] 브랜드 폐지 이전 법인명.[4] 단순 약칭일 뿐만 아니라 실제 르노삼성자동차의 등록상표다.(출원번호: 45-2009-0000308)[5] 이후 2년만인 2024년에는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다시 한 번 변경했다.[6] 비슷한 예로 유통업체이자 할인점삼성테스코가 있었으며 2011년 4월 1일 삼성테스코 주식회사에서 홈플러스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다.[7] 현재 GS글로벌.[8] 일본차를 그대로 가져와서 극강의 내구성을 자랑하나 동시에 부품값이 매우 비싸다는 단점도 그대로 떠안았다.[9] 키프리스에서 상표조회를 하면 "태풍의 눈" 로고, RSM, RKM, SM*, QM*, XM* 등이 르노삼성자동차 이름으로 상표등록을 한 것을 볼 수 있다.[10] 2022년 5월 10일 중국의 지리자동차가 르노코리아의 지분 34.02%를 인수함에 따라 삼성카드는 3대 주주로 변경되었다.[11] 르노코리아자동차 시절까지 사용되었다.[12] 1세대 SM3 페이스리프트 이전에 1500cc 배기량의 알로이 엔진. 1세대 SM3 초기 물량은 선대 1세대 SM5 처럼 닛산 부품을 대거 끌어와 제작하였다. 하지만 1.6 CVTC 엔진을 올리면서 국내 시장에 오리지널 닛산 QG 엔진을 쓴 차량은 현재 극 소량만이 잔존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1.6 CVTC로 올리면서 엔진 커버도 플라스틱 으로 바뀌는 등 오리지널 닛산 QG 엔진에 비해 국산화가 대거 이루어졌다.[13] QM5 2011~2014년도 모델 한정으로 적용되었다.[14] 하루에 생산되는 양이 10대 미만이다.[15] 디젤, 렌터카, 장애인 차량은 SM6만 생산한다.[16] 자본이 국경을 자유롭게 왕래하더라도 국적까지 없는 것은 아니다.[17] 실제로 2012년 7월에는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판매하기도 했다.[18]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외조카이자 박태원 전 인하대학교 총장의 아들. 대한민국 수입차 시장의 성장사를 온몸으로 체험한 자동차 전문가 중 한 명이다. 1980년대 후반 한진건설볼보를 수입하던 시절 수입차 사업부장을 거쳐 훗날 폭스바겐의 한국 판매법인인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하고 수입차업계의 대표자인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까지 역임하며 커리어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겸 부사장으로 영입됐고 결국 르노 인수 이후 최초의 한국인 CEO가 됐다.[19] 더군다나 탈리스만에 적용되는 4륜 조향 시스템이 아니라 AM링크가 사용된다. 이 때문에 승차감이 대단히 별로라는 의견들이 상당수다.[20] 이 영향으로 SM6의 중고차 감가률이 상당히 높으며, 특히 5만~10만km를 주행한 2016년형 차량들은 1,000만원 초반대다. 문제는 그럼에도 안 팔린다는 것.[21] 이 때문에 2017년 12월 31일에는 로그만 만들던 생산라인이 그대로 폐쇄되기까지 했다.[22] 한겨레 등의 언론에서는 카를로스 곤 휘하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특유의 촉박하고 강도 높은 노동 환경에 걸맞은 보상(참아온 만큼의 기본급 항상)을 르노삼성 노동조합이 10년 넘게 참아왔는데도 못 받았다는 식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0년에도 노동자 연대를 비롯한 르노삼성자동차 측 노동조합을 지지하는 매체/단체들이 "사측이 큰 이익을 보고 있음에도 인력 감축, 임금 동결을 밀어붙여 악명 높은 사내 작업 환경을 되려 개악시키고 있다"고 주장할 정도. ##[23] 우선적으로 연간 60,000대를 목표로 생산할 예정이라고 하며 차후에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한다.[24] 만약 성사되었다면 SM3는 랜서 파생형이나 트레디아, 코르디아로, SM5는 갤랑의 후속으로 판매되어 1986년 이후 30년만에 르노 베이스의 차량이 다시 북미에서 판매되었을 수도 있었다.[25] 당시 르노삼성자동차 및 관련인의 법정대리인이 전주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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