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핀란드 신화 칼레발라에 등장하는 마녀.2. 신화에서의 등장
포흐욜라의 지배자인 마술사로 베이네뫼이넨이 아이노에게 청혼했다가 청혼하기 싫어한 아이노가 자결해 이에 앙심을 품은 요우카하이넨이 베이네뫼이넨을 공격해 바다에 빠뜨리면서 떠내려가 포욜라로 오자 로우히는 베이네메이넨을 치료하면서 삼포를 구해주면 자신의 딸을 아내로 주면서 고향으로 돌려보내주겠다고 했다.베이네뫼이넨은 로우히의 딸인 무지개 처녀를 만나자 구애했지만 특별한 마법의 배를 만들 것을 요구받아 완수하고 일마리넨을 찾아가 삼포 제작을 하도록 하며, 로우히는 일마리넨에게 삼포를 만들어주면 딸인 무지개 처녀와 결혼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한다. 일마리넨이 삼포를 만들었지만 무지개 처녀가 청혼을 거부했고 레밍카이넨이 와서 딸을 요구하자 로우히는 이미 결혼한 아내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가 악마의 숲에서 악마의 사슴을 사냥하면 생각하겠다고 했다.
로우히는 레밍카이넨이 악마의 사슴을 데리고 오자 악마의 준마가 쓴 황금 재갈을 씌워야 줄 수 있다고 했으며, 레밍카이넨이 그 말대로 하고 오자 저승의 강에 사는 백조를 죽여야만 줄 수 있다고 했다. 킬리키가 남편인 레밍카이넨의 머리빗에서 피가 떨어진 것을 보고 이를 말하면서 레밍카이넨의 어머니가 찾아왔고 로우히는 자신이 레밍카이넨에게 시킨 것을 이야기한다.
로우히는 베이네뫼이넨과 무지개 처녀와 결혼시키려 했지만 무지개 처녀가 베이네뫼이넨이 늙었다며 거부하자 일마리넨에게 과제를 주어 완수하게 한 후에 일마리넨과 무지개 처녀를 결혼시킨다. 결혼식을 개최했다가 레밍카이넨이 초대받지 못한 것에 원한을 품고 쳐들어와서 남편을 죽이자 로우히는 레밍카이넨에게 복수하기로 하며, 레밍카이넨이 배를 타고 포욜라로 오자 로우히는 배를 얼린다.
무지개 처녀가 장난을 쳤다가 쿨레르보가 분노해 살해한 일로 인해 일마리넨이 찾아와 무지개 처녀의 여동생에게 구혼하면서 납치했는데, 베이네뫼에닌이 일마리넨을 꼬드겨 삼포를 훔치자 로우히는 쫓아와 거대한 독수리로 변해 덤벼들었다. 그 과정에서 삼포가 바다 밑바닥에 가라 앉으면서 밀가루와 금을 만드는 부분이 부서졌으며, 로우히는 뚜껑만 가지기도 돌아가고 포욜라는 가난과 기근이 시작되었다.
로우히는 복수를 위해 칼레발라에 태양과 달, 불씨를 훔쳐 숨기고 저주를 보내 역병을 만들어 죽였으며, 베이네뫼이넨과 일마리넨이 쳐들어오고 비둘기로 변해 그들이 자신을 잡을 계획이 있는 것을 알고 태양과 달을 풀어줬다고 한다.
3. 대중문화에서의 등장
-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로 자세한 것은 로우히(Fate 시리즈),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로우히 문서로.
시토나이의 구성 요소 에센스 중 하나기도 하다.